2 제1896호 CMC 오늘 인물동정 안과 주천기 교수 제41회 과학의 날 국무총리 표창 가톨릭대학교 강남성 모병원 주천기 안과 교 수가 국내 과학기술 발 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21일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 주천기 교수 한 제41회 과학의 날 기념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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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ion: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2009년 5월 개원 D-326 제1896호 2008. 6. 9 임신성 당뇨 집에서 관리해요! 집에서 입력하면 전문팀이 실시간 지침 제공 가톨릭 U-헬스케어사업단 1일 서비스 개시 식사교육을 받고 있는 임신성 당뇨 임산부 당뇨로 불안해하는 임산부들에게 국내 최초로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당뇨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당뇨를 가 진 임산부 또는 임신성 당뇨로 진단받은 임산부들이 집에서 쉽고 편리하게 혈당, 식사, 운동, 체중 등의 관리를 하면서 병원 의 전문가로부터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받 을수있게된다. 가톨릭중앙의료원 U-헬스케어사업단 (단장 윤건호 교수)과 원내 벤처기업인 (주)C&I헬스케어(대표이사 최윤희)는 온 라인 당뇨관리에 대한 다년간의 연구와 임상시험 끝에 지난 1일부터 국내 최초로 온라인을 통한 전문 당뇨관리 서비스를 임신 중 당뇨관리가 필요한 환자를 대상 으로 제공한다. 서비스 명은 케어-디 마터니티(Care- D Maternity) 이며, 서비스 가입은 우선 강 남성모병원 산부인과에서 임신 중 당뇨관 리가 필요한 환자들 중 원하는 사람을 대 상으로 한다. 비용은 진료비와 별개로 서비스의 범위 및 특징에 따라 월 20~50만원 선이다. 서 비스 가입자들은 로그인 시 공인인증서를 사용해 정보보완이 유지되는 케어디 홈페 이지(www.cared.co.kr)를 통해 환자의 기 본적인 건강자료(혈당, 혈압, 케톤, 체중 등) 및 음식종류와 식사량, 운동량 등을 매 일 3~4차례 측정해 기록한다. 병원의 담 당의사와 전문관리팀(간호사, 운동전문가, 영양전문가, 상담코디네이터)은 측정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온라인, 전화, 휴대폰 문자 등을 통해 환자에게 즉각 맞춤 관리 지침을 전달해 준다. 또한 이 데이터는 병원의 EMR(전자의 무기록)과 연계돼 환자의 다음 내원 시에 정확한 진료를 위한 참고자료로 쓰인다. 이번 서비스는 궁극적으로 임신기간은 물론 출산 후에도 안정적인 혈당조절, 운 동지침, 식사안내 제공으로 산모의 건강을 유지하고, 당뇨 합병증 없이 안전한 출산 이 가능하도록 돕는 데 기여한다. 당뇨병 환자들은 주기적인 병원 방문 외에도 꾸준한 혈당측정, 식사조절, 운동, 체중관리 등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현 재의 외래진료를 중심으로 한 관리 시스 템으로는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당뇨 환자 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는 매우 어려운 현실이다. 따라서 환자 스스로 적극적으로 건강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한데 환자의 의지 부족과 생활환경, 시의 적절한 전문 상담의 부족으로 인해 이 또한 쉽지 않다. C&I헬스케어 최윤희 대표는 이번 서 비스는 세심하고 지속적인 관리가 가장 중요한 임신 중 당뇨환자의 당뇨관리에 큰 편의성을 제공한다. 향후에는 임신 중 당뇨관리뿐만 아니라 일반 당뇨, 고혈압, 비만, 대사증후군 등 만성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다양한 원격 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유비쿼터스 헬스케어의 영역을 확 대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한편, 가톨릭 U-헬스케어사업단은 미 래형 의료산업의 중심이 될 유비쿼터스 헬스케어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연구, 확 립, 발전시킬 목적으로 2006년 9월 설립 된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연구기관이며, (주)C&I헬스케어는 가톨릭대학교 학교법 인인 (주)평화드림과 (주)인성정보가 공동 출자해 2006년 6월에 만든 교내 벤처 기 업으로 임산부 당뇨관리 서비스 외에 전 문 당뇨관리, 글로벌 당뇨관리 서비스 등 을개발중이다. 수원교구와 헌혈캠페인 7,533명 참여 성체성혈대축일 봉헌미사 및 헌혈캠페인 봉헌식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병원장 차영미)과 수원교구 한마음운동본부(본 부장 이기수 신부)는 지난달 25일 병원 성당에서 2008 난치병 환자와 가난한 환자를 위한 헌혈 캠페인 을 마무리하 며 성체성혈대축일 봉헌미사 및 봉헌 식 을 거행했다. 이 행사는 지난 2월 17일 사순시기부 헌혈, 조직 및 장기기증 등 사랑나눔 실천 터 그리스도의 성체성혈대축일(5월 25 일)까지 성빈센트병원이 수원교구 한마 음운동본부와 공동으로 진행한 2008년 헌혈캠페인을 마치며, 참여 성과를 어 려운 환자를 위해 봉헌함으로써 그 의 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헌혈캠페인은 지난 2월 6일부터 시 작해 5월 18일까지 총 37개 성당에서 수원교구 신학생, 전 신자, 안법고등학 교 학생, 성빈센트병원 교직원들을 대 상으로 헌혈과 건강검진 및 상담, 조직 및 장기 기증 행사를 펼쳤다. 그 결과 총 4,807명이 참여해 2,261 명이 직접 전혈 헌혈을 했고, 직접 헌혈 외에 기증받은 헌혈 증서를 포함해 총 5,189장의 헌혈증서가 모아졌다. 또 조직 기증이 1,305명, 장기기증이 1,039명을 참여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 었다. 강용구 의무원장은 이번 헌혈캠페 인은 단순한 실적을 떠나 희생을 통해 생명을 살리는 고귀한 행동 이라며 이 러한 뜻 깊은 행사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과 헌혈에 참여해주신 모 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병원들 도 교직원들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해 경제적으로 여건이 어려 운 환우를 지원한다. 강남성모병원은 지난달 29일에서 30 일, 의정부성모병원과 성바오로병원은 지난달 20일 헌혈행사를 실시해 교직 원 300여명이 동참했다.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열린 사랑의 헌혈 Contents CMC 인물 02 - 강남성모 안과 주천기 교수 - 성모 소아청소년과 김학기 교수 - 성모 안과 문정일 교수 CMC 오늘 02~04 - 강남성모 가톨릭 사랑실천 노인 가정간호 확대 - 성가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병원 선정 - 성빈센트 개원 41주년 맞아 - 의정부성모 교직원 운동교실 열어 CMC 이야기 05 - 건강이야기 두뇌발달 게임, 뇌발달에 좋을까? - 오늘 하루 함께 있음에 감사 나눔의 실천 - 후원회 06 - 후원기업 초청, 감사 만찬 가져 - 의대 재미 이상남(6회) 동문 2만달러 완납 - 의대 이경식 명예교수 1천만원 쾌척 Weekly CMC News 발행인 : 최영식 편집인 : 정수교 편집 기획 : 홍보팀 창간 : 1969. 11. 14 주소 :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505 Tel : 590-1022 Fax : 532-2649 홈페이지: www.cmc.or.kr E-mail : cmcpr@catholic.ac.kr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간호대학 성모병원 강남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성가병원 성바오로병원 성모자애병원 성빈센트병원 대전성모병원 http://www.cmc.or.kr

2 제1896호 CMC 오늘 인물동정 안과 주천기 교수 제41회 과학의 날 국무총리 표창 가톨릭대학교 강남성 모병원 주천기 안과 교 수가 국내 과학기술 발 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21일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 주천기 교수 한 제41회 과학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기념식은 대전 과학기술 창조의 전당에 서 한승수 국무총리와 김도연 교육과기부 장관, 산업계, 교육계 인사들과 과학기술 관련 정부기관 단체장 등 1,000여명이 참 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 강남성모 가톨릭 사랑실천 노인 가정간호 확대 재가 장기요양기관 선정, 서울 및 수도권 노인 가정 방문 오는 7월부터 65세 이상 노인들을 부양 하기 위한 국가 정책인 노인 장기요양보 험의 실시와 관련해 가톨릭대학교 강남성 모병원이 지난 22일 재가 장기요양기관으 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서울 전 지역은 물 론 고양시, 구리시, 안양시 등 수도권 지역 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노인의 생활안정은 물론 가족의 육체적, 정신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노인 장 기요양보험제도는 65세 이상 노인은 물 론, 65세 미만이라도 치매나 중풍 같은 질 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 대상자다. 크게 두 가지 서비스로 구성되는 노인 장기요양보험은 우선 전문요원 등이 일상 생활이 어려운 노인 가정을 방문, 가족 대 신 식사나 청소, 목욕, 화장실 이용, 옷 갈 아입기, 몸단장 등을 도와주고 간호서비스 를 제공하거나 아예 노인을 전문요양기관 에 입원시켜 병간호를 해준다. 신청을 원 하는 대상자들은 사회복지사가 가정을 방 문해 대상자 여부를 판정받게 되며, 등급 판정을 받아 방문간호 지시서를 해당 의 료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지난 1999년 가 정간호 사업을 통한 방문 의료선교를 구 상한 가톨릭중앙의료원은 2001년 9월부 터 성당과 연계해 가정간호 사업을 실시 해왔다. 강남성모병원 가정간호팀은 고령 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지속적인 요양을 필요로 하는 노인들의 수가 기하급수적으 로늘고있는현실속에오는7월부터국 가 정책인 노인 장기요양보험제도에 발맞 춰 지역사회에 노인 간호를 책임지며, 이 념실천과 질 높은 간호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 강남성모 문의: 02)590-1675, 1679 소아청소년과 김학기 교수 대한혈액학회 학술상 수상 가톨릭대학교 성모병 원 소아청소년과 김학기 교수(가톨릭대학교 의료 경영대학원장)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그 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 김학기 교수 터에서 개최된 대한혈액 학회 창립 50주년기념 혈액학 종합학술 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김학기 교수는 가톨릭조혈모세포이식 센터에서 소아청소년 백혈병 분야를 담당 하고 있는 이 분야 최고의 권위자로 혈액 학 발전에 큰 공로가 인정돼 수상의 영예 를 차지했다. / 성모 안과 문정일 교수 한국의료QA학회 이사 선임 가톨릭대학교 성모병 원 안과 문정일 교수(진 료부원장)는 지난달 30 일 한국의료QA학회 제 15차 이사회와 정기총 회에서 이사로 선임됐 문정일 교수 다. 한국의료QA학회는 1994년 우리나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활동 전개를 목표로 발족해 현 재 1,500여명이 넘는 개인회원과 다수의 기관회원이 가입한 전국 최고 규모의 학 회다. / 성모 이비인후과 김민식 교수 상해 구강암학회 초청 강연 가톨릭대학교 강남성 모병원 이비인후과 김민 식 교수는 지난달 22일 부터 25일까지 중국 상 해에서 개최된 제12회 세계 구강암 학회에서 김민식 교수 초청 연자로 참석했다. 김민식 교수는 24일 구강의 기능적 재 건이라는 주제로 강연해 큰 호응을 받았 다. / 강남성모 효원( )도서관 현판식 故 효원 나건영 교수 유지 기려 도서관에 명명 왼쪽에서 네번째 나종구 교수, 여덟번째 최정득 여사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은 지난달 14일오후2시도서관10층에서 故 나 건영 교수의 유가족(산부인과학교실 나종구 교수 가족)을 초청해 효원( )도서관 현판식 을 거행했다. 효원( )은 故 나건영 교수의 호. 의과대학의 발전에 깊은 애정과 관 심을 가지고 있던 고인은 지난 1999 년 4월 익명으로 가톨릭대학교 학교 법인에 구로구 오류동 156번지 외 4 필지상의 부동산(약 39억 상당)을 기 탁했다. 기부금은 성의교정의 교육목 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용됐으면 좋겠다는 고인의 의견을 받들어 성의 회관 신축을 위한 자금으로 사용됐으 며 기증자에 대한 예우로 성의교정 도 서관을 효원( )도서관 으로 명명 하게 됐다. 고인은 생전 서울대학교 산부인과 학교실의 교수로서 산부인과학 발전 에 지대한 공헌을 했으며 후학 양성에 도 열성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현판식에서 남궁성은 의무부 총장은 후학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故 나건영 교수 가족께 감 사의 말씀 을 전하고 더불어 보다 나 은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교직원의 노 력이 필요하다 고 당부했다. 또한 故 나건영 교수의 부인인 최정 득 여사에게 후학발전을 위한 후원에 감사의 뜻을 담은 감사패도 전달됐다. 최정득 여사는 감사의 인사와 함께 효 원도서관과 학교의 발전을 기원하며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훌륭한 인재 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직원들이 최선 을 다해달라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 / 대학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병원 선정 상장을 받는 김형민 병원장(사진 오른쪽) 가톨릭대학교 성가병원(병원장 김형민) 이 2007년 보건복지가족부가 선정한 담 배연기 없는 깨끗한 병원(Smoke-Free Hospital) 으로 지정됐다. 보건복지가족부 는 작년 7월부터 전국 1,300여개의 병원 을 대상으로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병 원 캠페인을 진행, 참여병원을 대상으로 일련의 평가과정을 거쳐 7개 우수병원을 선정했다. 지난달 30일 김형민 병원장은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제21회 세 계 금연의 날 기념식 에 참석, 보건복지가 족부 장관으로부터 담배연기 없는 깨끗 한 병원 표창과 인증패를 수여받았다. 성가병원은 병원 전체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돼 있고, 의사와 병원종사자들이 병 원의 금연정책을 인지하고 있으며, 환자 및 병원 종사자들을 위한 금연프로그램을 운영 및 금연 진료를 실시하고 있는 점 등 을 높게 평가받았다. 김형민 병원장은 앞 으로도 체계적인 관리와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담배연기로부터 해방되는 깨끗한 병 원이 되도록 모두 함께 노력하자 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 성가 사진으로 보는 CMC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달 27일 환우 들과 보호자들을 위해 점심시간을 이용 1층 로비에서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성빈센트병원 내분비내과는 지난달 29일 당뇨병 공개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혈당검사와 측정기 수리도 이뤄 졌다. 성빈센트병원 재활의학과는 지난달 28일 요통 환자와 보호자, 교직원들 을 대상으로 제11회 요통 교실을 개최 했다. 대전성모병원은 지난달 31일 10년 후 당신의 심장은? 을 주제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심장의 날을 개최했다.

CMC 오늘 2008. 6. 9 3 찾아가는 서비스! 병동 무료찻집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응급 센터 간호팀(팀장 심영자)은 지난 2007년부터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에 병동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무료 찻집 존중하며 신뢰받는 섬김간호 를 실현하는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간 호부는 국제 간호사의 날 기념 성모 간호 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달 22일 원내외 인사 및 간호사 300여명 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간호학술세 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 에는 이우숙 교수(적십자간호대학)가 간호교육자를 위한 새로운 임상교육 방법인 Clinical Portfolio 라는 주제 로 특강을 했다. 또한 총 3편의 학위 논문과 7편의 임상간호연구 논문이 구연됐고, 그 중 외과중환자실Unit의 심장수술환자의 인공호흡기를 통해 기관지 확장제를 분무한 시점에 따른 활력징후와 폐기능의 비교 논문이 영 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제16회 간호학술세미나 성료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박재만 신부)은 지난달 28일 오후 5시 부터 상지홀에서 대전 메디컬포럼 행사를 펼치고 있다. 올해부터는 직접 병실을 순회하면 서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무료로 차와 간단한 간식을 제공하고 있다. 환자와 보호자 또한 매우 긍정적인 호응을 보 이고 있어 병원의 친절 이미지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응급센터 간 호팀은 앞으로도 더욱 환자와 보호자 들을 위한 감동의 서비스 를 제공하 며 환자와 보호자들의 마음을 먼저 헤 아려 앞서가는 간호 를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의정부성모 그외에도 참섬김 아름다운 간호사 포상, 2007년부터 엄선된 약 400편의 섬김간호 에피소드를 모아 발간한 우 리들의 섬김 이야기 의 출판기념 및 간호 현장 사진의 원내외 수상작, 3편 의 임상간호연구 등의 전시회가 개최 되는 등 현장 속에 있는 간호인의 모 습을 투영해 보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 성모 메디컬포럼 2008 춘계학술대회 2008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대전 메디컬포럼은 의학을 단순히 환자의 질병을 치료하는 개념에서 벗 어나 질병을 예방하고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 차원으로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 대전지역 7개 종합병원과 대덕 연구단지 6개 국책연구소들이 모여 만든 포럼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지식과 기술 의 개발과 상호교류 방안이 논의됐다. / 대전성모 빈센트 성인의 실천정신 재무장 개원 41주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 개최 개원 41주년 기념식 믿음과 희망을 주는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병원장 차영미 글라라 수녀)은 지난 3일 개원 41주년을 맞아 별관 5층 성빈센트홀(대강당)에서 기 념미사 및 기념식을 개최했다. 병원장 차영미(글라라) 수녀와 의무 원장 강용구 교수를 비롯 300여명의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기념행사는 권영목 신부의 집전으로 개원 41주년 기념 미사가 있었으며, 기념식에서는 회갑교원, 장기근속자 및 모범직원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회갑교원에서는 정신과 이성필 교 수가, 장기근속자 표창에서는 30년 근 속 3명, 25년 근속 14명, 20년 근속 6 명, 15년 근속 26명, 10년 근속 28명 이, 모범직원 표창은 21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병원장 차영미(글라라) 수녀는 기념 사를 통해 병원간의 경쟁시대에서 사 랑과 자비를 실천하는 빈센트 성인의 정신을 기본으로 재무장해 지역사회 에서 꼭 필요한 병원, 환자를 가족처럼 돌보는 병원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 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 외에도 직종별(교원, 간호, 의료기사, 행정직) 학술대회와 직종별 축구대회 등이 각각 개최돼 연 구를 통한 발전을 도모하고 단합과 화 합의 시간을 가졌다. / 성빈센트 교직원 위한 운동교실 열어 최고로 친절한 병원이 되겠습니다 가 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재활의학팀 (팀장 최혜균)은 지난달 29일 과내 운동치 료실에서 내부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한 취지로 교직원 대상 근골격계 질환 예방 을 위한 운동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운동교실에 참여하는 교직원은 평 소 육체적으로 힘든 작업을 수행하거나 한 자세로 오랜 작업을 해야 하는 교직원, 잘못된 자세로 업무를 수행해 일상생활에 서특정부위(허리, 목, 어깨등)에통증을 느끼는 교직원들이 대상이다. 교직원들이 운동교실을 시작하게 되면 먼저 통증에 대한 다이어그램을 작성하는 등 면밀한 분석을 통해 개인에게 맞는 운 동프로그램을 1대1로 교육받는다. 재활의학팀은 5주간의 운동교실이 끝 난 후에도 1년간 지속적인 피드백을 제공 한다는 계획이다. / 의정부성모 위의 달 공개강좌 8개 병원 동시진행 이비인후과 응급의료센터 리모델링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은 최근 효율적인 진료환경 조성과 고객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이비인후과와 응 급의료센터에 대한 리모델링을 시행 했다. 이비인후과 외래는 최근 개방돼 있 던 일반 진료실에 유리벽을 설치, 진료 공간 재배치와 함께 진료와 접수공간 을 완전 분리시켰으며, 노후한 진료의 자를 최신형으로 교체하고 내시경 장 비와 현미경 등을 각각 1기씩 추가로 도입해 더욱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제 공할 수 있게 됐다. 응급의료센터의 경우도 출입구를 통해 내부가 완전 개방됨으로써 환자 상태 및 치료과정이 외부인에게 노출 되는 점을 방지하기 위해 슬라이딩 도 어를 설치하고, HI 규정을 적용한 사 인물을 부착하는 등 진료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 성바오로 강남성모병원 강좌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지난달 위의 달 을 맞이해 20일부터 27일까지 8개 부속병원에서 약 1,000명이 참석한 가 운데 위암 치료와 관리를 주제로 공개 강좌를 실시했다. 위암 전문 외과 교수진과 전문간호 사 및 영양사들이 진행한 이번 강좌에 서는 위암 치료를 비롯해 위암 수술을 받은후관리법, 위절제후식이및영 양 등의 다양한 강의가 있었다. 특히 식사관리법의 상담은 물론 실 성가병원 강좌 제 식단을 전시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져 참석자들이 평소의 궁 금점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은 위암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올바 른 의학상식을 전달하고자 지난 1998 년부터 매년 5월을 위의 달 로 정하 고 8개 부속병원에서 동시에 시민건 강강좌를 실시해오고 있다. / 의료원

4 제1896호 CMC 오늘 함께하는 간호 공모전 수상 은상 수상작 조금만 더 힘내세요! 김혜정UM 은상등3명수상 서울시간호사회가 주최한 제37차 국제간호사의 날 기념행사의 일환으 로 열린 간호사진 공모전에서 성모병 원의 간호사 3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 았다. 함께하는 간호 라는 주제로 열 린 이번 공모전에서 서울시간호사회 회원인 아마추어 사진작가들이 응모 해 총 172점의 작품이 경합을 벌인 결 과 성모병원 9동 김혜정 UM의 조금 만 더 힘내세요! 가 은상을 수상했으 며, 외래 구자선 UM의 건강하세요 가 가작, 12서 김은진 간호사의 우리 함께 이겨나가요 가 입선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수상 작품은 지난 8일부터 오는 11 일까지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전시장 에서 볼 수 있다. / 성모 친절 병원 우리가 만들어요 CS 강사 양성 교육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선보여 가톨릭대학교 성모자애병원 친절 TFT 는 지난달 28일 본원 3층 강당에서 CS 강사 양성 교육 의 일환으로 2기 원내 CS 강사 지원자를 대상으로 커뮤니케이션 스킬 에 관한 강좌를 진행했다. 친절 TFT는 보다 친절한 병원이 돼 내 원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친절 마인 드를 고취시키고자 원내 CS 강사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 2007년도부터 운 영하고 있다. CS 강사 양성 교육 프로그램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매주 1회 총 42시간 진 행되며, 1기 원내 CS 강사뿐만 아니라 외 부 강사를 초청해 커뮤니케이션 스킬과 서비스 마인드, 기본예절, 이미지 메이킹 등의 순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커뮤니케이션 스킬 강좌에서는 서 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보다 효과적으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실 습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날 교육 참가자들은 이러한 교육을 바탕으로 지금보다 더 활기차고 밝은 병 원 분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감을 보였다. 친절 TFT는 교육 과정을 통해 고객을 만족시키는 친절한 서비스가 병원 문화에 정착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7월에는 2기 교육 과정을 이 수한 직원들의 실전 강의 및 평가와 발표 회를 가질 계획으로 2기 CS 강사가 새롭 게 태어날 예정이다. / 성모자애 언론에서 보는 CMC EBS <명의> 손호영 교수편 방송 한국인의 성인병 당뇨 치료와 관리 해법 제시 EBS <명의>는 지난달 16일 가톨릭 대학교 강남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손호 영 교수편을 방송, 많은 시청자들에게 당뇨의 치료와 관리를 소개했다. 이번에 방송된 손호영 교수편은 EBS <명의>가 6부작으로 진행중인 한국인 의 성인병, 명의에게 묻다 의 마지막 시 리즈로 다양한 당뇨합병증의 사례를 제 시돼 시청자들에게 당뇨의 예방과 관리 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37년 동안 당뇨 연구와 치료의 길을 걸어 온 손호영 교수는 끊임없이 한국 형 당뇨를 연구하고 당뇨와 관련된 부 족한 통계자료들을 모으는 데 힘써왔으 며, 지난 2007년에는 손호영 교수가 이 사장으로 있었던 대한당뇨학회가 2007 한국인의 당뇨 보고 연구서 를 지난달 22일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의 가슴에 구멍 난 사나이 가 방송된 이후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 으로 게시판을 뜨겁게 달군 사연이 있 었다. 사연의 주인공은 충남 당진에 사는 박정열(55세, 남) 씨로 늑막염 수술 합 병증으로 생긴 가슴의 구멍을 무려 25 년 동안 거즈로 막으며 살아왔다.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병원장 우영 균)은 박정열 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 하고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기로 결정, 수술비는 물론 진료비 전액을 지원했 다. 지난달 19일 입원한 박정열 씨는 22 일 흉부외과 박재길 교수 집도로 대망 을 이용한 흉각성형술을 받았으며, 현 재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수술 덕분에 직경 5cm에 깊이가 무려 10cm나 되는 가슴의 구멍은 무리 없이 메워지게 됐 펴내기도 했다. 특히 강남성모병원 내분비내과는 충 주시와 함께 2003년부터 2006년까지 당뇨발견사업을 통해 가시적 성과를 거 뒀고 2007년부터는 관리대상자들을 상 대로 예방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 강남성모 EBS <명의> 방송장면 SBS <세상에 이런 일이> 성모 방송 가슴에 구멍 난 사나이 성모병원 도움으로 치료 중 다. 또한 구개열 문제로 있던 언어장애 도 성형외과 변준희 교수의 도움으로 구개열교정술을 성공적으로 받아 언어 구사의 문제도 점차 개선될 전망이다. 박정열 씨의 사연을 담은 방송은 지난 달 22일 1회를 시작으로, 지난 6월 5일 에도 완쾌된 모습이 방송되는 등 2부에 걸쳐 그 감동적인 스토리가 공개됐다. / 성모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장면 방송(5월 15일 ~ 31일) YTN 뉴스(5월 16일) 직장인 우울증 성모 정신과 전태연 교수 YTN 뉴스(5월 20일) 방사선치료 800례 성모자애 토모테라피센터 KBS 비타민(5월 23일) 뱃살 / 성모 가정의학과 옥선명 교수 KBS 뉴스, YTN 뉴스(5월 23, 24일) 위암 서구화 강남성모 박조현 교수 MBC 뉴스(5월 23일) 무릎 질환 성바오로 정형외과 최남용 교수 KBS 사랑의 리퀘스트(5월 24일) 어린이에게 사랑을 -션, 정혜영 부부 방문 / 성모 신문(5월 15일 ~ 28일) 초기 자궁경부암 약으로 치료 강남성모 산부인과 박종섭 교수 한국일보(5월 15일) 방사선암치료 800회돌파사례전시 성모자애 토모테라피센터 조선일보, 경향신문(5월 15일) EBS 명의 - 당뇨와의 싸움 강남성모 내분비내과 손호영 교수 조선일보, 문화일보(5월 16일) 직장인 우울증, 효과적인 치료법은? 성모 정신과 전태연 교수 연합뉴스(5월 16일) 병명따라 차이 나는 약 복용법 강남성모 약제팀 윤지연 약사 동아일보(5월 19일) [HEALTH Life] 문학이 건강의 보약 의과대학 이병훈 강사 / 중앙일보(5월 19일) 주름개선제 테라필 임상시험 승인 강남성모 성형외과 이종원 교수 국민일보(5월 19일) 어린이 폐렴 일으키는 주원인균 성모자애 소아청소년과 강진한 교수 서울신문(5월 19일) 팔 다리 짧은 사람 치매 논란 성모 신경과 김범생 교수 조선일보(5월 21일) 인간, 동물 혼합배아 논란 의과대학 생명대학원 이동익 교수 중앙일보(5월 21일) 만성통증 그냥 지나치지 마세요 강남성모 마취통증의학과 문동언 교수 중앙일보, 한국일보, 경향신문(5월 22, 26, 29일) KBS 해피선데이(5월 25일) 1박 2일 - 파상풍 / 성모 내과 하직환 교수 SBS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5월 25일) 빈혈 / 성모 소아청소년과 정낙균 교수 SBS 모닝와이드(5월 26일) 당뇨 / 강남성모 내분비내과 윤건호 교수 KBS 무한지대큐(5월 27일) 청력 / 성바오로 이비인후과 김병국 교수 SBS 좋은아침 플러스원 (5월 27일) 하지정맥류 / 성모 내과 정재희 교수 과일쥬스와 충치 / 성모 치과 모성서 교수 SBS 물은 생명이다(5월 29일) 카드뮴 / 성모 산업의학과 김영규 교수 YTN 뉴스(5월 29일) 당뇨 안방 관리 / 의료원 U헬스케어사업단 뇌중풍 의정부성모 뇌졸중센터 김달수 교수 한국일보(5월 22일) 임상시험용 의약품 처방 성모 혈액내과 김동욱 교수 동아일보(5월 22일) 한국인 위암, 서구형으로 바뀌고 있다 강남성모 위장관외과 박조현 교수 조선일보, 세계일보, 연합뉴스, 머니투데이 (5월 23, 26, 28일) 창간 54주년 기념 독자 무료검진 강남성모 건강검진센터 한국일보(5월 26일) 혈액형이 성격 결정? 새빨간 거짓말 성모 혈액내과 이종욱 교수 한겨례신문(5월 27일) 사시라면 5세 이전 수술로 교정해야 강남성모 안과 신선영 교수 조선일보(5월 28일) 남성 구강암 오럴섹스 와 관련있어 강남성모 산부인과 박종섭 조선일보(5월 28일) 성분명 처방의 빛과 그늘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임동석 교수 한국일보(5월 29일) 빙과 청량음료, 치아는 오싹~ 강남성모 치과 보존과 양성은 교수 한국일보(5월 29일) 임신성 당뇨 집에서 관리하세요 의료원 C&I헬스케어 연합뉴스(5월 29일)

CMC 이야기 2008. 6. 9 5 건강이야기(24) 두뇌발달 게임, 뇌발달에 좋을까? 한시령 교수 성빈센트 신경과 게임기가 두뇌를 발달시킬 수 있을까. 두뇌 트레이닝을 통해 머리를 좋아지게 한다는 게임기는 분명 그럴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한다. 매일매일 두뇌 트레이닝 광고 문안을 보면 누구나 솔깃해질 말한 그런 말이다. 이것은 비록 아이를 둔 부모에게만 국한되지 않는다. 그래서 그런지 광고의 모델도 주로 어른들이다. 어른들이 하는 두뇌발달 게임이라는 점 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한때 두뇌발 달에 관련된 책이나 놀이 등은 아이들 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제 두뇌는 모든 사람들이 발달시켜야 할, 적어도 매일매일 써야할 것처럼 알려지 고 있다. 이는 분명한 사실이다. 이처럼 최근 뇌를 골고루 발달하도록 촉진해주고 학습능력을 향상시켜준다 는 여러가지 뇌발달 게임이 쏟아져 나 오며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과학적 이론에 따른 두뇌발달 게임 얼마 전까지도 게임기 하면 단순한 패턴이 주어진다고 알려졌다. 그런 게임 의경우많이하다보면결국학습이돼 두뇌를 사용하기 보다는 무의식적 반응 으로 동작하게 된다. 창조적인 사고나 개성 등은 없어지고 집중력도 떨어지는 것은 물론 게임기에 빠져 친구를 사귀지 못하기까지 한다. 이처럼 일반적인 게임의 경우 사회적인 측면에서 그 해악 이 엄청난 것으로 알 려져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웬 게임기가 하나 나오더니 머리를 좋게 해준다니 헷갈리기도 한다. 우리가 살펴봐야할 부분은 두뇌 트레 이닝을 주장하는 게임기들의 내용이다. 사실 두뇌개발 게임기들의 경우 어느 정도 타당한 과학적 이론에서 비롯된다. 일본의 가와시마 교수는 큰소리로 글을 읽게 하면 뇌세포가 더욱 활성화 된다 는 연구 등을 기초로 두뇌발달 게임기 들이 두뇌발달에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단순한 계산을 하고 문장을 읽는 것 등 이 기억력과 사고력을 높여 뇌의 발달 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노년층의 치 매 초기 환자나 치매를 예방하는 목적 으로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도 기와시마 교수는 밝혔다. 동물 실험에서 보면 학습을 시킨 쥐 가 그렇지 않은 쥐와 비교해 뇌의 시냅 스가 더 많이 발달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알츠하이머병은 학력이 떨어지는 사람에게서 더 많이 발생한다. 이런 것들을 미뤄 볼 때 반복 적으로 뇌가 무언가 자꾸 할 수 있도록 자극하는 것은 뇌의 발달에 도움이 될 가능성이 많다. 게임기보다 책, 신체놀이 더욱 효과 모든 것이 그렇지만 뇌 역시 쓰지 않 으면 퇴화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그런 의미에서 뇌를 쓰게 하는 게임기 가 어느 정도 효과를 보인다고 해도 일 리는 있다. 그러나 게임과 같은 수동적 인 자극이 과연 뇌의 발달에 얼마나 도 움이 될 것인가는 아직 알려져 있지 않 다. 여기서 우리가 확실히 알아두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두뇌발달의 방법으 로 제시되어 있는 것들이 뇌의 활성도 를 증가시킨 것은 맞지만 이것을 통해 뇌가 발달해 학습 능력이 향상됐다는 결과는 아직 증명된 바가 없다는 점이 다. 역시 이런 놀이를 통해 치매가 예방 됐다는 섣부른 결과 또한 학문적으로 증명된 바 없다. 게임기는 그냥 게임기이다. 더 이상의 의미 부여가 필요 없다. 적절한 시간과 범주 내에서 아이들이 하는 일반적인 게임도 나름대로 자투리 시간을 재미있 게 보내거나 스트레스를 푸는 의미는 있을 것이다. 우리 주변에는 이런 두뇌발달 게임기 말고도 뇌를 발달시킬 수 있는 많은 방 법들이 있고 이들의 효과는 누가 뭐래 도 수긍이 가는 것들이다. 책을 통해 뇌가 상상을 하게 한다거 나 신체 놀이를 통해 몸과 뇌가 함께 움 직이게 하는 것 등이 바로 그런 것들이 다. 사실, 독서나 신체놀이 보다 뇌에 좋 은것은없다. 오늘 하루 함께 있음에 감사 권소희 간호사 강남성모 호스피스센터 한 승객이 매 정거장마다 버스기사에 게 아저씨 여기가 어디죠? 하고 물어 대자, 몇 번의 대답 끝에 버스기사가 아니 손님 도대체 어디까지 가시는 거 요? 하고 물었다. 그러자 그 승객이 종 점까지요.. 라고 하더라는 이야기를 읽 은적이있다. 우리는 불안하다. 우리 중 대부분은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어디로 가는지 확신이 없다. 사실 우리 뜻대로 가지지 않는 것이 우리가 타고 있는 삶이라는 버스가 아닐까? 그러나 우리 모두는 종 점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있다. 호스피스 병동에서는 말기 암환자와 그 가족들을 만난다. 그 중 내 마음에 소중한 배움을 주신 두 분의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 늘 독립적이고 소위 쿨(cool) 하셨 던 50대 중반의 한 아저씨가 있었다. 아저씨의 침상 머리에는 늘 책이 있었 고, 혼자 계시는 날이 많아도 늘 단정하 고 정갈하셨다. 극심한 통증으로 몇 번의 입퇴원을 반복하시던 어느 날 병실에서 침울한 표정으로 계시는 것을 보았다. 무슨 일 이 있는지 말을 건네자 씁쓸히 웃으시 더니 어제 밤에 내가 실수를 했어. 괜 찮다고 생각했는데 괜찮지가 않 네 라고 하셨다. 이제는 기력이 많이 쇠하셔서 화장실까지 가지 못하고 그만 중간에 실수를 하신 것이다. 불안해서 성인용 기저귀를 하고 계시는 아저씨의 쓸쓸한 마음이 아파서 나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지난 20여년 호스피스 병동을 지켜 오신 이경식 교수님께서는 늘이사람 들은 욕심이 빠진 사람들 이라고 하신 다. 그리고 욕심이 빠진 이들의 얼굴은 진정 천진하고 맑고 어린아이의 것과 같아진다고 하셨다. 부와 명예에 대한 욕심만이 아니라, 내 스스로 밥을 떠먹고 내 스스로 뒤를 닦고 내 몸을 스스로 건사하는 것도 어 쩌면 욕심인가 보다. 도움을 주는 것은 도움을 받는 것에 비해 얼마나 쉬운 일 인지... 어쩌면 도움을 받는 것은 더 큰 용기와 더 많이 열린 마음이 필요한 일 인지도 모른다. 며칠 뒤 아저씨의 기저귀를 치우는 일을 도와 드리고 뒷정리를 하려는데 힘들게 입술을 움직여 고맙다고 하시며 웃음을 지으셨다. 사실 내가 더 감사한 데 아저씨는 모르셨나보다. 다른 한 분은 34세, 아직도 엄마 품이 너무나 많이 필요한 두 꼬마의 엄마였 다. 죽음의 순간을 수도 없이 맞으면서 바싹 말라버린 죽은 나무처럼 침대에서 고개조차 움직이지 못하면서 그렇게 2 년을 지내셨다. 후두에 깊이 박힌 암으로 말도 잘 하 지 못하고 측두엽을 파고 든 암 때문에 잘 듣지도 보지도 못하는 절망적인 어 둠 속에서 주기적으로 엄습하는 고통의 시계만이 째깍거리며 그녀의 공간을 채 우는 것 같았다. 그런 그녀를 옆에서 지켜보는 것이 나에게는 답답함과 무기력함으로 몹시 도 불편한 일이었다. 이렇게 스스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 삶은 어떤 의미 와 가치를 가지는 걸까 회의가 들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나는 무심히 들어간 그녀의 병실에서 그녀가 한 봉사자와 함께 그녀의 어머니를 위해, 남편을 위 해, 아이들을 위해, 시부모님을 위해 기 도하고 난 후 햇살처럼 웃는 것을 보았 다. 정말 망치로 머리를 세게 얻어맞은 기분이 들었다. 그녀는 결코 내가 생각 했던 것처럼 무기력하지 않았다. 비록 그녀가 다른 엄마들처럼 아이들 의 소풍 도시락을 준비해주지는 못하지 만 아이들을 위해 어느 엄마보다도 진 실한 기도를 올리는 엄마로 그 순간 진 정 살아 있다는 인식이 내 의식을 강타 했다. 우리가 모든 것을 잃는 순간에도 우 리는 우리 영혼은 잃지 않을 것을 선택 할수있다. 우리를 불행하게 할 수 있는 수많은 일들 가운데에서도 우리는 단호히 행복 을 선택할 수 있다. 어렵겠지만 죽을 만 큼 힘들겠지만 그한가운데우뚝서서 사랑을 선택할 수 있다. 그럼으로써 우 리는 그 순간에 살아있을 수 있는 것이 아닐까? 그날 그녀가 진실함으로 올린 기도와 그녀가 보여준 그날의 햇살 같은 미소 는 내게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순간조 차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얼마나 많은 지를 배우게 했다. 호스피스 병동에서의 하루하루는 내 게 내가 돌보는(혹은 내가 돌봄을 받는) 이들의 삶을 통해 가장 절망적인 어려 움 속에서도 감사하며 웃을 수 있음을 배우게 하고, 헛된 욕심들을 치워버린 소박함의 아름다움을 보게 한다. 그래서 나는 오늘 하루 여기 이 자리 에 있음에 마음 깊이 감사한다.

6 제1896호 더 큰 사랑을 향한 나눔의 실천 서울성모병원후원회 후원기업 초청, 감사 만찬 가져 9개 기업 참석, 서울성모병원 성공적 건립 기원 강남 인공신장실 저금통 전달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지난달 29일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가톨릭대학교 서울 성모병원 건립기금 5천만원 이상 고액 후원업체 초청 감사 만찬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남궁성은 의무부총장 을 비롯한 의료원 보직자 및 김부성 후 원회장, 조용현 후원회사무국장, 서울 성모병원 건설본부 이사, 개원준비단, 홍보팀 등 의료원 각 실무 팀장들이 참 석했으며, 기업체에서는 건화메디칼ㄜ (대표 박종흠), 대건기업ㄜ(대표 백용 기), 대광상사(대표 이연), 대한약품공업 ㄜ(대표 이윤우), 새한산업(대표 김철 종), 올림푸스한국(대표 방일석), 의료법 인삼광의료재단(대표 황태국), 중외메 디칼ㄜ(대표 이경하), 코리아리서치(대 표 윤영희) 등 총 9개 업체가 자리를 함 께했다. 먼저 김부성 후원회장이 각 기업체의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을 향한 사랑에 감사의 마음을 표한 인사말을 시작으로 서울성모병원 개원준비단 건설본부 건 설담당 성정경 이사가 가톨릭대 서울성 모병원의 건축경과 및 인테리어 등을 소개했고, 각 9개 기업체에게 감사패와 기념품을 수여했다. 남궁성은 의무부총장은 이날 자리에 서 CMC 새 역사에 뜻을 같이해 준 기 업체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 하며, 모든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최고의 병원을 만들어가겠다는 다짐 또 한 잊지 않았다. 이어진 만찬에서 초청기업체 대표로 새한산업ㄜ 김철종 회장은 존경하는 기 관에 작은 나눔을 실천한 것뿐이라며, 함께 의견을 나누고 CMC발전과 가톨 릭대 서울성모병원의 성공적인 건립을 도모하는 이러한 자리를 마련해 주심에 감사하고 건축현장을 직접 지켜보니 감 회가 새롭고 뿌듯하다고 전하며 추가로 후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이날 자리에서 가톨릭중앙의료원과 CMC 생명존중의 이념에 뜻을 함께한 후원기업체 모두는 앞으로도 깊은 관심 과 사랑으로 응원해 갈 것을 다짐했다. 지난달 29일 강남성모병원 간호부행정 교육팀에 이어 부서로는 두 번째로 강남 성모병원 인공신장실이 가톨릭대 서울성 모병원 건립기금 저금통을 전달했다. 저 금통에는 500원과 100원짜리 동전이 주 를 이뤄 총 119,920원이 담겨 있었다. 인 공신장실은 교직원뿐만 아니라 혈액투석 등으로 인공신장실을 이용하는 환우들과 환자 보호자들이 모두 함께 정성을 모아 더욱 뜻 깊다고 전하며, 환우에게 신뢰받 는 최고의 병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해 왔다. 한편, 후원회사무국 조성자 대리도 동전과 지폐를 포함해 총 28,830원이 담 겨 있는 건립기금 저금통을 기탁해 훈훈 한 감동을 전했다. 의대 재미 이상남(6회) 동문 2만달러 완납 지난해 8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 원 건립기금으로 2만달러를 약정했던 가 톨릭의대 6회 졸업생인 재미 이상남 동문 이 지난달 29일 가톨릭중앙의료원을 직접 방문해 약정금액을 완납했다. 지난해 8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렸던 가 긴 연휴가 있었던 지난달에도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건립기금 후원을 향한 관심 과 사랑이 지속됐다. 5월한달동안교직원총237명, 의대 동문 5명(개원의), 학부형 2명, 5개 기업 체, 간대 동문과 개인 등 총 268명이 건립 기금 후원에 참여, 3억4천여만원이 모였 으며, 1월부터 합산해 30억원이 달성됐다. 현재 총 후원금액은 122억을 넘어선 상태 이며, 후원회원수는 2,661명으로 늘어났 다. 특히, 지난 한 달간 주목할 만한 점은 의정부성모병원이 건립기금 후원에 본격 적으로 동참하고, 성가병원 팀장 14명이 후원 약정서를 전달해오는 등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 대한 정성이 곧 소속기관 발전의 원동력이라는 분위기가 CMC 직 할병원 곳곳에 확산됐다는 점이다. 또한, 교직원들의 관심과 후원뿐만 아 니라 기업체 및 환우, 학부형과 개원의로 활동중인 의대동문, 재외 간호대 동문 등 외부 후원자가 눈에 띄게 늘어나 CMC 내 톨릭의대 재미동창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 회에서 건립기금 후원을 약정한 이상남 동문은 약정액의 절반은 성의회관 건립기 금으로 사용하고 싶다며 지난해 12월 1만 달러를 완납, 이번에 모교를 직접 방문해 나머지 1만달러를 건네와 약정금액 2만 달러를 전액 완납했다. 이날 모교를 방문해 성의회관과 가톨릭 대 서울성모병원의 건축현장을 둘러본 이 상남 동문은 직접 눈 앞에 펼쳐진 CMC 새 역사의 현장을 보니 매우 감격스러웠다고 전해 모교를 향한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 을 보여줬으며, 내년 개원 예정인 가톨릭 대 서울성모병원이 대한민국에서 으뜸가 는 병원으로 그 위상과 신뢰를 드높이기 를 바란다고 전해왔다. 5월 268명, 3억4천여만원 후원 환우 및 학부형 등 외부후원 크게 늘어 외부 관계자들의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을 향한 엿볼 수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따 뜻한 감동을 전해 준 한 달이었다. 정성스런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5월 입금액 기준 완납자 명단(가나다 순)> 학교법인 김사묵, 김흥준, 이경종, 이진택 이훈구, 주희정 의료원 강진숙, 김인성, 김현석, 이계형 이승선, 이영자, 이종기, 이지영, 전기환 정상구, 허수령 성모 김아용, 이완수, 이지연 강남성모 권옥심, 김덕영, 김신한, 김은미 박종묵, 장민숙, 조혜옥, 하태경 의정부성모 문은정, 박경옥, 최세민 의대동문 김인식(18회), 안리숙(18회) 이경식(28회), 이헌영(13회), 한광수(6회), 개인/단체 권갑숙, 김호수, 김홍식, 노인우 박차미, 백우열, 신명순, 이갑우, 이명심 이승우, 임용현, 정세영, 정연덕, 조기호 조윤진, 주경수, 최종률 의대 이경식 명예교수 1천만원 쾌척 지난달 28일 가톨릭 대학교 의과대학 8회 졸 업생인 이경식 명예교수 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 모병원 건립기금으로 1 천만원을 기탁했다. 이경식 명예교수 이경식 명예교수는 1967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 고 미국에서 미국암전문의, 혈액전문의, 내과전문의 자격을 취득, 1981년부터 가 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종양내과 교수로 활동하면서 국내 최초로 설립된 강남성 모병원 호스피스센터 교수로 재직, 올 2 월에 정년 퇴직했으며, 한국 호스피스 완 지난달 30일 성모병 원 가정의학과 옥선명 (31회) 교수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건립기금 으로 1천만원을 쾌척했 다. 유선을 통해 건립기 화의료학회 초대 이사장 및 회장과 대한 암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한국 호스피 스 발전과 암 치료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유선을 통해 건립기금 후원 약정사실 을 알려 온 이경식 명예교수는 30여년간 몸 담았던 CMC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 고 싶다며 강남성모병원 원목실에 비치 돼 있던 지로용지를 통해 건립기금 후원 금 1천만원을 완납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동문과 구성원 모두의 자부심으로 자리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은퇴 후에도 변 함없는 감동의 모교사랑을 보여줬다. 성모 가정의학과 옥선명 교수 1천만원 기탁 옥선명 교수 지난달 8일 가톨릭의 과대학 6회 졸업생인 한 광수(용현의원) 전 동창 회장이 가톨릭대 서울 성모병원 건립기금 후 원 약정금액 2천만원을 한광수 전 회장 완납했다. 지난 2006년 후원회 출범 이후 가톨릭 금 후원 약정을 한 옥선명 교수는 CMC 에 몸담고 있는 구성원이자 동문 으로서 기관에 항상 감사하는 마음이라며, 구성 원 모두의 자랑이 될 가톨릭대 서울성모 병원의 성공적 건립과 무궁한 발전을 기 원한다고 전해왔다. 한광수 전 의대동창회장 2천만원 완납 후원안내 대 서울성모병원에 대한 동문들의 관심 과 활발한 후원참여에 크게 기여한 바 있 는 한광수 전 동창회장은 2006년 11월 건립기금으로 2천만원을 약정했고, 작년 4월 약정금액 중 절반인 1천만원을 납입, 지난달 5월 나머지 1천만원을 포함해 건 립기금 약정액을 모두 완납해 와 모교를 향한 변함없는 사랑을 보였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을 가톨릭교회의료의 중심이며, 가톨릭대학교 동문과 CMC인 모두의 자부심으로 행복한 후원자가 됩시다 TEL 02 590 4960~2 FAX 02 590 4963 E-mail cmcfund@catholic.ac.kr 우리은행 1005-700-920886(예금주 : 가톨릭중앙의료원)

CMC 공지 2008. 6. 9 7 CMC 공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2008년 White Coat Ceremony 안내 지난 4년여 동안 의학의 못자리에서 기초의학을 배운 학생들이 병원 임상 실습을 앞두게 되었습니다. 의사의 흰 가운은 환자에의 헌신과 책임을 나타내는 것이자, 의 업의 고귀한 전통을 상징합니다. 이러한 의미가 담긴 흰 가운을 입으며, 이제 우리 학 생들은 가장 가까운 증인인 부모와 가족 그리고 하느님 앞에서 의업에 정진하기 위 한 노력을 약속하고자 합니다. 부디 참석하시어 임상실습 현장에 첫발을 내딛는 학생들의 선서에 증인이 되어 주 시고 앞길을 축복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 시: 6월 13일(목) 오후 5시 장 소: 성의회관 마리아홀 평화방송ㆍ평화신문 창립 20주년 기념 생명포럼 생명나눔,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 평화방송ㆍ평화신문은 2008년 설립 20주년을 맞아 교구가 펼치고 있는 인간존중, 생명존중 운동을 우리 사회에 널리 알리고 활성화시키기 위해 생명포럼을 개최합니 다. 이번 포럼에는 교계 주요인사 뿐 아니라 보건복지가족부 등 정부 주요 당직자와 국회의원,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합니다. 일 시: 6월 12일(목) 오후 2시 ~ 5시 30분 장 소: 명동성당 꼬스트홀 프로그램(사회 : 가톨릭대 생명대학원 이동익 신부) - 범사회적 생명나눔운동 제안 / 장기기증, 어떻게 가야하나? / 제대혈 기증 어디까지 왔나? 건강강좌 안내 강남성모병원 - 여성건강 365일이 행복합니다! 일시: 6월 27일(금) 오전 10시 30분 ~ 오후 4시 10분 장소: 의과학연구원 2층 대강당 강사: 산부인과 박종섭 교수 외 14명 문의: 02)590-1484 의정부성모병원 - 스트레스와 성인질환 일시: 6월 12일(목) 오후 2 ~ 4시 장소: 2층 임상강의실 강사: 가정의학과 염근상, 정주혜, 황선욱 교수 무료검사 : 체지방 분석, 혈당, 혈압 계측 문의: 031)820-3179 성바오로병원 - 왠지 초조하고 불안하십니까? (불안장애) 일시: 6월 24일(화) 오후 2시 장소: 별관 7층 강당 강사: 정신과 윤수정 교수 문의: 032)510-5520 성모자애병원 - 국민 건강은 여성의 건강에서 시작됩니다 일시: 6월 10일(화) 오전 10시 장소: 별관 3층 강당 강사: 산부인과 김태응, 박병준 교수 문의: 032)510-5520 CMC 동정 인사발령(6월 1일부) 이비인후과학교실 김성원 조교수, 방사선과학교실 안국진 부교수, 응급의학교실 박규남 부교수 면, 성모 근무 / 명, 강남성모 근무 흉부외과학교실 문석환 교수 면, 강남성모 근무 / 명, 성바오로 근무 이비인후과학교실 조진희 부교수 면, 강남성모 근무 / 명, 성모 근무 흉부외과학교실 진웅 부교수 면, 성바오로 근무 / 명, 강남성모 근무 내과학교실 임동준 조교수 면, 성모자애 근무 / 명, 강남성모 근무 내과학교실 조재형 조교수 면, 성빈센트 근무 / 명, 강남성모 근무 내과학교실 이승환 임상강사 면, 강남성모 근무 / 명, 성빈센트 근무 환영합니다 의정부성모 간호부 박민경, 서정연, 송혜진, 유수희, 이미진, 지은정, 홍성재 간호사 이상 6월 1일부 성바오로 간호부 김지희 5월 13일부 약제팀 이재훈 약사 시설관리팀 이상현 기관기사 적정진료관리팀 장진영 간호사 재활의학과 이정훈 작업치료사 이상 5월 19일부 간호부 김정은, 남미라, 백명분, 신보라매, 정주안, 최수희, 한혜정, 간호사 재활의학과 박창수 물리치료사 영상의학과 심희영 간호사 이상 6월 1일부 결혼을 축하합니다 유병찬 과장(법인 재무관리팀)/6. 20(금)/오후 6시 30분/전쟁기념관 1층 평화홀 최정미 치위생사(성모 치과)/6. 14(토)/오후 3시/천주교 역삼동 성당 김수연 간호사(의정부성모 간호부 7층남Unit)/6. 28(토)/오후 2시/궁전회관 2층 수고하셨습니다 의정부성모 간호부 이미연 간호사 5월 26일부 간호부 김란희, 김현심, 전한나, 정일우 간호사 이상 5월 31일부 성바오로 의료정보팀 장정원 5월 8일부 약제팀 조미연 대팀장 재활의학과 박영진 작업치료사 적정진료관리팀 윤잠옹 간호사 감염관리실 한혜경 간호사 간호부 김지민, 신태영 간호사 영상의학과 김춘운 방사선사 이상 5월 31일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치경 교수(대학 흉부외과학교실) 빙모 / 5. 26 강한록 연구강사(대학 인문사회의학교실) 빙부 / 6. 2 황신원 과장(성모 수납팀) 시부 / 5. 25 김재동 수석(강남성모 진단검사의학팀) 빙부 / 5. 23 심양보 팀장(강남성모 진단검사의학팀) 부친 / 5. 28 김민정 간호사(강남성모 응급의학과) 조부/ 6. 1 정은정 수석(의정부성모 영상의학팀) 부친 / 5. 25 김치경 교수(성바오로 흉부외과) 빙모 / 5. 26 이숙희 간호사(성바오로 간호부) 시조모 / 5. 28 고재철 (성바오로 간호부) 빙모 / 5. 11 바자회 기증품 기다립니다. 13일까지 모집 가톨릭대 서울성모 위한 간호대 동창회 바자회 17~18일 개최 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 동창회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의과 학연구원 앞 야외주차장에서 가톨릭 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의 성공적인 건 립을 기원하는 바자회를 개최한다. 이번 바자회는 의료원과 성의교정 을 비롯해 성모병원, 강남성모병원, 의 정부성모병원, 성가병원 등의 교직원 과 환우들로부터 받는 기증품으로 꾸 려진다. 한창 기증품을 모으고 있는 동 창회 및 각 기관은 지금까지 어느 정도 기증품이 모였지만 앞으로 더 많은 참 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기증품으로는 화장품, 장식품, 가방, 구두, 성물, 도자기, 주방기구, 유아용 품, 주류, 의류(새 옷), 기타 생활용품 등 다양한 종류를 수집중이다. 지난 5 일부터는 바자회 당일 음식과 교환할 수 있는 만원권 티켓이 판매되기 시작 해 보다 많은 교직원들이 참여할 것으 로 기대된다. 동창회는 바자회에서 얻 은 수익금을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건립기금으로 기부하고 판매되지 않 은 물품은 자선단체에 기증할 계획이 라며 가톨릭의 나눔과 베품을 몸소 실 천할 수 있는 이번 바자회에 많은 교직 원들이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물품을 기증하거나 기타 자세한 내 용은 동창회로 문의하면 된다. - 바자회 일정 - 일시 : 6월 17일(화), 18일(수) 장소 : 의과학연구원 앞 야외주차장 문의 : 간호대 동창회 02)590-1333

8 제1896호 CMC의학윤리지침(2) 전문직으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아야 하 는 의사들에게 동료는 때로는 선의의 경 쟁자이기도 하다. 환자 진료 영역에서의 경쟁자적 관계는 특히 직장 내에서의 지 위나 급료 수준을 진료 성과에 따라 결정 하는 경향이 짙어지는 요즘의 병원 경영 체제 속에서 더욱 심해지고 있는 것이 사 실이다. 의사들 상호 간의 관계에는 항상 일정 한 긴장과 잠재적 갈등이 내포돼 있으며, 긴장과 갈등은 때때로 의사들의 비윤리적 인 행위로 이어지기도 한다. 예컨대 동료 의사의 진료 내용이나 방법을 비방한다든 동료의사들과의관계 지, 후배 의사들에게 비인격적인 언어나 신체적 폭력을 행사하는 일, 그리고 특히 남자 의사와 여자 의사 사이에서 있을 수 있는 성차별적 언행이나 성적 비행 등이 그예다. 의사들 간의 윤리적 협력 관계가 중요 한 것은 이를 통해 환자 진료가 원만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이며, 반대로 동료 의사들 사이의 불화는 곧 환자 진료에 나 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가톨릭 의료기관에서 동료 의사들 간의 윤리적 인간관계는 매우 중요하다. 가톨릭 의료기관 내 의사 들의 원만한 인간관계가 환자 진료라는 공동의 목 표를 위해 일하는 사람들 이 갖추어야 하는 겸손 과 사랑, 그리고 평화 와 진리에 대한 헌신 이 기 때문이다. 의사들에게 높은 인격적 요구를 하는 것은 의사라 는 직업이 생명을 위해 봉 사하는 매우 고귀한 직업 이기 때문이다. 요한 바오 로 2세가 강조하는 것처럼 의료인이라는 직업은 의 료인들에게 인간 생명의 수호자와 봉사자가 될 것 을 요구 하기 때문이다(생 명의 복음, 89항). 가톨릭 의료기관에서 일하는 의사들은 환자들을 보살피는 일을 통해 하느님의 사랑을 환자들에게 보여주도록 함께 부 름받은 사람들이며, 따라서 교회 의료 기 관에서 함께 환자 진료에 임하는 의사들 상호 간의 신뢰와 존경, 그리고 협력하는 자세는 또 다른 형태의 신앙적인 삶의 모 습이라고 할 수 있다. 실천 지침 1. 의사는 스승이나 선배 의사를 존경 하고 이들로부터 환자 진료에 필요한 능 력을 배우려고 노력해야 한다. 이 같은 자세는 자신들도 멀지 않아 다른 의사들 의 스승이 되고 선배가 된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반드시 지켜야 하는 덕목이라 고할수있다. 한편, 선배 의사들 또한 후배나 제자 의사들을 인격적으로 대하고 이들에게 항상 모범을 보이는 역할 모델(role model)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2. 의사는 어떤 상황에서도 동료나 후 배 의사들에게 폭력적인 언행을 가해서 는 안된다. 폭력적인 말과 행동은 사랑과 평화의 반대되는 개념이며 이러한 언행 은 사람 사이의 신뢰를 근본적으로 해치 는 비윤리적 행위이기 때문이다. 3. 의사는 함께 일하는 다른 남성 또 는 여성 의사가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 해도 이들에게 성적 수치심을 주는 말이 나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 이를 위해 모 든 의사는 남 여 성차별과 성추행 예방 에 관한 교육을 받아야 한다. 4. 의사는 병원 내 직급의 상하 관계 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서 직무와 무관 한 개인적인 일을 해서는 안된다. 본인이 직접 해야 할 연구나 병원 내 여러가지 행정적인 일들을 후배나 전공의에게 시 키는 것도 비윤리적인 일이다. 5. 의사는 어떤 이유로도 후배나 전공 의 또는 제약 회사 등과 부당하게 금전 적 거래를 해서는 안된다. 이 같은 일은 의사 개인의 이익을 위해서뿐만 아니라 의국 운영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한다 해 도 옳은 일이 아니다. 6. 의사는 환자 진료에 반드시 협조가 필요한 다른 과 의사들과의 협력이 잘 이루어지도록 서로 배려하는 자세를 가 져야 한다. 서로 다른 각 과 의사들은 자 신의 전문성을 살리면서 각 과간의 의사 소통을 원활히 함으로써 환자에게 최선 을 다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병원은 이 러한 각과 간의 의사소통이 원활히 이루 어질 수 있도록 필요한 체계를 잘 갖추 도록 해야 할 것이다. 7. 의사는 다른 과의 의사로부터 환자 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의뢰서를 보 낼 때나 다른 과 의사로부터 의뢰를 받 았을 때, 서면으로도 정중한 자세를 취해 야 하며 의견 요청이나 자신의 의견을 보낼 때는 도움 내용이나 자신의 소견을 성의 있고 정확히 기술해야 한다. 이 경 우 환자의 개인적인 비밀 등이 누설되지 않도록 해야 하며 필요한 경우 환자의 동의하에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가톨릭대 의학전문대학원 신입생 수시 모집 1. 전체 모집단위 및 모집인원 가. 모집단위 및 모집인원 : 의학과 / 총 27명 나. 전형유형 및 과정 (1) 일반전형 - 의무석사과정 및 M.D. - Ph.D. 복합학위과정(23명) (2) 특별전형 - 가톨릭교회지도자추천전형(2명) - 전문자격소지자전형(2명) 2. 전형일정 가. 원서접수 : 6월 16일(월) 09:00 ~ 6월 20일(금) 17:00 인터넷 접수(http://applybank.jinhak.com) 나. 서류제출 : 6월 16일(월) 09:00 ~ 6월 25일(수) 17:00 등기우편 또는 방문제출 6월 25일(수) 17시까지 도착분에 한함 (단, 6월 24일(화) 우체국 소인까지 유효함) 다. 1단계 합격자 발표 : 7월 25일(금) 성의교정 홈페이지(http://songeui.catholic.ac.kr) 라. 2단계 전형(심층구술면접) : 8월 29일(금) ~ 30일(토) 의과대학 지정 고사장 수험표, 신분증(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필기도구 지참 마. 최종 합격자 발표 : 10월 6일(월) 성의교정 홈페이지(http://songeui.catholic.ac.kr) 바. 합격자 등록 : 등록방법 및 일정은 추후 공지 3. 원서접수 가. 접수기간 : 6월 16일(월) 09:00 ~ 6월 20일(금) 17:00 나. 접수방법 (1) 진학사 홈페이지(http://applybank.jinhak.com) 접속 (2) 모집요강 및 인터넷 원서접수 유의사항 확인 (3) 입학원서 작성(정확히 입력) 사진업로드 : 최근 3개월 이내에 촬영한 탈모 상반신, 3 4cm(jpg 파일형태) (4) 원서 입력사항 확인 (5) 전형료 결제 (6) 접수확인 및 출력 (7) 전형료 결제 후 원서 또는 수험표가 출력되면 접수가 정상적으로 처리된 것 이며, 반드시 수험번호를 확인해야 됨 다. 인터넷 원서접수 장애 발생시 문의처 : 진학사(1544-7715) 4. 기타 문의 (우 137-701)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 505번지 가톨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입학관리팀으로 문의 바람 - Tel. 02)590-1105, 1103 - Fax. 02)533-4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