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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Y a k u l t 어느 멋진 날 17 이정민 사원의 휴대전화엔 특별한 사진 몇 장이 저장돼 있다. 바로 지난 3월 에 조혈모세포를 기증하면서 찍은 사진들이다. 백혈병으로 힘들게 투병하는 환자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눠줬다는 생각에 사진을 볼 때마다 뿌듯하다고. 기 적 같은 확률이 이어준 그와 환자의 소중한 인연은 세상 그 어떤 인연보다 고 귀하고 아름다웠다. 글 전미영 편집실 사진 이용기 생명을 나누는 아름다운 실천 경남지점 장군점 이정민 사원 6년 만에 들려온 반가운 소식 준 것보다 얻은 게 더 많은 조혈모세포 기증 흔히 골수 라는 이름으로 익숙한 조혈모세포는 피를 만드는 어머 이정민 사원이 조혈모세포 기증을 한 날짜는 3월 22일부터 23일. 동 니 세포 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어머니 세포 라는 이름에서도 알 시에 그의 조혈모세포가 어딘가의 이름 모를 환자에게 이식된 날짜 수 있듯 조혈모세포가 부족하거나 병들게 되면 재생불량성 빈혈이나 이기도 하다. 이 사원은 이날을 위해 4주 전에 종합건강검진을 받고 백혈병 등의 각종 혈액질환을 앓게 되고, 특히 급성 골수성 백혈병을 질병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등 기증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치료하려면 조혈모세포 이식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정민 사원이 이 조혈모세포 기증을 위해선 250~300ml의 정도의 혈액을 채집하는 러한 조혈모세포 기증에 관심을 두고 기증희망자로 등록한 때는 군 데, 기증자의 컨디션이나 혈관상태에 따라 대략 4~6시간이 소요된 대에서 상병 계급장을 달고 있었던 2004년이었다. 다. 채집 중에는 몸의 움직임이 자유롭지 않다는 것 이외에 아프거나 모집기관에서 부대를 찾아왔어요. 당시 백혈병으로 고생하는 아들 하는 불편함은 없다고. 이 사원 역시 TV 보고 한숨 자고 일어나니까 을 둔 탤런트 김명국 씨가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해 설명하는데 마음 다 끝났더라 고 할 만큼 기증 과정은 생각보다 간단했다. 이 참 아프더라고요. 등록 절차도 간단하고 무엇보다 누군가에게 큰 그가 주변에 기증 사실을 알리자 반응은 열광적 이었다. 특히 오랫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결정하게 됐어요. 동안 병원에서 무료 간병 봉사활동을 해온 이 사원의 어머니가 더 그 그로부터 6년 후인 작년 연말, 한국야쿠르트에 입사한지 얼마 안 돼 랬다. 판매점들 또한 그의 용기 있는 선택에 어떻게 그런 생각을 다 정신없는 날들을 보내고 있을 때쯤 전화 한 통을 받았다. 한국조혈모 하셨냐 며 입원하기 전날까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세포은행협회에서 걸려온 전화의 내용은 그와 유전자가 같은 급성 병마와 싸우는 환자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해준 소중한 경험이었어 백혈병 환자가 나타났다는 것이었다. 환자와 기증자의 유전자형이 요. 기증 자격을 갖춘 건 제 몸이 건강하다는 증거잖아요? 앞으로도 일치할 확률이 극히 낮아 거의 6년의 세월이 걸렸던 것. 이 사원은 몸과 마음 모두가 건강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살도록 하겠습니다. 처음 전화를 받았을 때만 해도 깜짝 놀랐지만, 이내 대학 시절부터 이정민 사원은 나눔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면 언제라도 다시 기증하 봉사활동과 수혈 등으로 사랑 나눔을 실천한 기억이 떠올라 조금의 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조혈모세포 기증을 통해 열 마디의 말보다 망설임도 없이 그 자리에서 기증의사를 밝혔다. 한 번의 실천이 중요하다는 걸 깨닫게 됐다는 그의 말이 가슴 어딘가 에 오래도록 남아 온기를 퍼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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