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MLB] (5.14) '8이닝 18K' 클루버, 시즌 첫 승리 기사입력 2015-05-14 10:02 최종수정 2015-05-14 14:43 질주가 시작될까 c gettyimages/멀티비츠 코리 클루버가 지난 월요일 피네다(16삼진)를 넘고 올시즌 한 경기 최다 18삼진을 잡았다. 클루버는 7회 2사까지 노히트도 이어갔지만 자니 페랄타에 의해 중단됐다. 시즌 첫 7경기 까지 패전만 있었던 클루버는, 마치 그동안의 울분을 모두 토해내듯 무시무시한 피칭으로 첫 승리를 따냈다. 워싱턴은 하퍼의 퇴장으로 나온 테일러가 9회 역전 만루홈런을 때려냈 다. 추신수가 두 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한 텍사스는 어제 패배를 되갚았다. 강정호가 벤 치를 지킨 피츠버그는 4연승이 중단됐다. 어제 21안타를 몰아친 다저스도 연승 행진이 5경 기에서 멈췄다. 세인트루이스(23승10패) 0-2 클리블랜드(12승20패) W: 클루버(1-5 4.27) L: 래키(2-2 3.22) S: 앨런(5/1 8.25) 시즌 첫 7경기(5패 5.04)에서 사이영상 수상자 체면을 구겼던 클루버가, 강호 세인트루이스 를 상대로 명예회복에 성공했다. 클루버는 1회 맷 할러데이에게 몸맞는공을 내줬지만 이후 6회까지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완벽하게 잠재웠다. 7회 첫 두 타자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 우자 노히터의 전운이 감돌기 시작했다. 하지만 페랄타에게 던진 3구째 싱커가 아쉬운 결과 를 낳았다. 유격수 쪽으로 향한 타구는 호세 라미레스가 몸을 날리는 수비에도 글러브를 피 해갔다. 이로써 노히터 도전은 6.2이닝에서 중단. 클루버는 지난 4월18일 미네소타전에서 '5이닝 퍼펙트', 작년 7월 캔자스시티전에서는 7회 1사까지 퍼펙트 행진을 펼친 바 있다. 비 data:text/html;charset=utf 8,%3Cdiv%20class%3D%22box_articlehead%22%20style%3D%22position%3A%20relative%3B%20margin%3A%2023px%2 1/10
록 노히터 도전은 무산됐지만 클루버가 이룰 수 있는 대기록은 하나 더 남아있었다. 노히터 보다 더 달성횟수가 적은 한 경기 20탈삼진이었다(9이닝 기준). 3회 첫 타자 레이놀즈부터 4회 마지막 타자 페랄타까지는 6타자 연속 탈삼진을 잡은 클루버는, 5회까지 무려 11개의 탈삼진을 빼앗았다(71구). 이는 2012년 잭 그레인키, 2013년 알렉스 콥(이상 13삼진)에 이 은 역대 3위 기록. 경기 중반까지 '닥터 K' 본능이 사라지지 않았던 클루버는, 8회까지 탈삼 진 18개를 잡아 20K 달성 가능성을 남겨뒀다. 하지만 9회 마무리 앨런이 올라오면서 8이닝 18K 무실점(1안타 0볼넷)으로 오늘 등판을 마무리했다(113구). *메이저리그에서 한 경기 18K를 잡아낸 투수가 나온 것은 2004년 벤 시츠가 마지막이었다. 한 경기 최다 투구수가 120구였던 클루버는 충분히 20K 달성이 가능했다. 하지만 클리블랜 드 벤치는 무리시키지 않는 쪽을 택했다(프랑코나 감독은 4회 퇴장). 클루버 이전 8이닝 18 K를 만들어낸 투수는 단 한 명이 있었다. 1992년 랜디 존슨은 9월28일 텍사스전에서 8이닝 동안 18명의 타자를 삼진으로 잡았다. 하지만 당시 존슨은 볼넷이 4개가 있었고, 투구 수도 160개에 육박한 상태였다(존슨은 이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오늘 제대로 자존심 을 구긴 세인트루이스 타선은 올시즌 애틀랜타(16.6%) 다음으로 리그에서 삼진을 당하는 비중이 낮은 팀이었다(17.9%). 그러나 오늘 1회 몸맞는공 이후 교체된 맷 할러데이를 제외 하면 모든 타자들이 삼진을 헌납했다. 레이놀즈와 버조스는 도합 6타수6삼진. 앨런에게도 삼진을 하나 당한 세인트루이스는, 타선이 도합 삼진 19개를 빼앗겼다. 이는 팀 역대 가장 나쁜 기록으로 2010년에 이어 두 번째 있는 일이었다. 첫 번째였던 2010년 메츠전은 연장 20회까지 가는 장기전이었다. 클리블랜드 한 경기 최다 탈삼진 1. 티안트(1968) : 19삼진 (10이닝) 2. 밥펠러(1938) : 18삼진 (9이닝) 2. 클루버(2015) : 18삼진 (8이닝) 4. 밥펠러(1936) : 17삼진 (9이닝) 5. 밥펠러(1937) : 16삼진 (9이닝) 5. 스코어(1955) : 16삼진 (9이닝) 5. 맥도웰(1965) : 16삼진 (10이닝) 5. 티안트(1967) : 16삼진 (9이닝) 5. 맥도웰(1968) : 16삼진 (9이닝) 5. 티안트(1968) : 16삼진 (9이닝) 오늘 클루버의 탈삼진 내용 01. 콜튼웡 / 5구 / 패스트볼 (헛스윙) 02. 페랄타 / 4구 / 커브 (헛스윙) 03. 헤이워드 / 8구 / 슬라이더 (헛스윙) 04. 레이놀즈 / 4구 / 커브 (헛스윙) 05. 버조스 / 4구 / 패스트볼 (루킹) 06. 콜튼웡 / 6구 / 커브 (루킹) 07. 맷카펜터 / 5구 / 싱커 (헛스윙) 08. 코즈마 / 5구 / 패스트볼 (헛스윙) 09. 페랄타 / 6구 / 커브 (헛스윙) data:text/html;charset=utf 8,%3Cdiv%20class%3D%22box_articlehead%22%20style%3D%22position%3A%20relative%3B%20margin%3A%2023px%2 2/10
10. 몰리나 / 3구 / 싱커 (헛스윙) 11. 맷애덤스 / 5구 / 커브 (루킹) 12. 레이놀즈 / 5구 / 싱커 (루킹) 13. 버조스 / 4구 / 싱커 (헛스윙) 14. 맷카펜터 / 6구 / 싱커 (헛스윙) 15. 코즈마 / 5구 / 패스트볼 (헛스윙) 16. 헤이워드 / 6구 / 슬라이더 (헛스윙) 17. 몰리나 / 6구 / 커브 (루킹) 18. 레이놀즈 / 4구 / 헛스윙 (헛스윙) 역대 9이닝 20K 경기 1. 로저 클레멘스(1986) : 9이닝 20K 1실점 (3안 0볼) 2. 로저 클레멘스(1996) : 9이닝 20K 0실점 (5안 0볼) 3. 케리 우드(1998) : 9이닝 20K 0실점 (1안 0볼) 4. 랜디 존슨(2001) : 9이닝 20K 1실점 (3안 0볼) 클루버, 단숨에 ML 삼진 1위로 1. 클루버 : 64삼진 2. 아 처 : 58삼진 3. 커 쇼 : 56삼진 4. 해멀스 : 55삼진 4. 실 즈 : 55삼진 4. 슈어저 : 55삼진 7. 피네다 : 54삼진 8. 그레이 : 53삼진 9. 랜스린 : 51삼진 *사이영상 투수가 이듬해 첫 7경기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한 경우는 1989년 프랭크 바이올 라, 2010년 잭 그레인키가 있었다. 이 세 선수는 득점지원을 받지 못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 었다(같은기간 클루버와 바이올라의 득점지원은 나란히 2.42점이었고, 그레인키도 2.51점 에 불과했다). 또한 클루버는 리그 네 번째로 높은 BABIP(.364), 평균자책점(5.04)과 수비 배제 평균자책점(3.20) 차이가 크다는 이유로 시즌에 접어들수록 성적이 더 좋아질 것이 예 상됐다. 하지만 클루버를 상대로 타자들의 접근법이 달라진 것은 특기할만한 사실. 올시즌 타자들은 클루버의 초구에 34.2%의 스윙률을 보였는데, 이때문에 클루버의 초구 피안타율 은.452까지 뛰어올랐다(지난해 29.8%/피안타율.345). 이같은 기록을 의식해서인지 오늘 은 26타자 중 11타자에게 초구 볼을 던지는 모습. 이전과 달라진 클루버를 상대한 세인트루 이스 타자들은 혼란스러움에 연신 방망이를 헛돌렸다. 보스턴(16승18패) 2-0 오클랜드(13승23패) W: 마일리(2-4 5.60) L: 그레이(4-1 1.61) S: 우에하라(7/1 1.80) 보스턴이 3연전을 2승1패로 끝냈다. 투수진이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선발 마일리는 6.2이닝 1K 무실점(5안타 4볼넷) 피칭(99구). 보스턴은 올시즌 네 차례 영봉승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 중 두 경기가 마일리의 선발 등판이다(나머지 두 경기는 포셀로, 벅홀츠). 마일 data:text/html;charset=utf 8,%3Cdiv%20class%3D%22box_articlehead%22%20style%3D%22position%3A%20relative%3B%20margin%3A%2023px%2 3/10
리에 이어 다자와-우에하라가 나머지 2.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타선에서는 나바 가 좋은 활약을 했다. 나바는 2회 선취점을 뽑는 적시타를 친 데 이어, 8회 상대 송구실책이 나온 틈을 타 도망가는 득점을 올렸다. 3타수2안타 1타점 1볼넷으로 보스턴의 2득점에 모 두 관여했다(.170.273.191). 보스턴은 6안타가 모두 단타였으며, 나바를 비롯해 페드로이 아와 핸리 라미레스가 멀티히트 경기를 했다. 보스턴은 최근 4경기 3승1패로 다소 좋아졌 지만, 이전 8경기 1승7패의 성적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 내일부터는 장소 를 옮겨 시애틀과 4연전을 치른다. 선봉장은 조 켈리가 나선다. 원정이 더 편한 마일리 (ERA/WHIP/AVG) 집 : 2경기 0승2패 9.64/1.61/.316 밖 : 4경기 2승2패 4.15/1.46/.253 *오클랜드 선발 그레이는 최선을 다했다. 7이닝을 9K 1실점(3안타 무사사구)으로 잘 막았 다(99구). 문제는 타선이었다. 득점권 기회를 총 14차례 맞았지만 안타를 때려내는 이 하나 없었다. 득점권에 세 차례 들어선 소가드는 4타수무안타(.261.274.324). 이와중에 반가운 안타도 나왔으니 바로 크리습의 시즌 첫 안타였다. 오른 팔꿈치 수술로 늦게 합류한 크리습 은 시즌 첫 25타수를 안타 없이 출발했다. 오늘도 볼넷-땅볼로 두 타석을 보냈지만 5회 마 침내 내야안타 하나를 때려냈다(.036.129.036). 26타수무안타 늪에서 벗어나는 순간. 지 난해까지 포함하면 39타수무안타인데, 이는 오클랜드 역대 2위에 해당한다(1986년 호세 칸세코 40타수무안타). 크리습은 오늘 수비에서도 두 차례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크리습과 함께 테이블세터진을 구축한 시미언은 1안타 1볼넷(.307.353.521). 문제는 오늘도 수비 에서 실책을 저질렀다. 최근 5경기 6실책을 범하는 공포스러운 수비다. 오클랜드는 오늘 패 배로 좌완에게 1승6패, 낮경기는 1승11패가 됐다. '낮에는 지는 팀' 오클랜드 25위 탬파베이 : 4승4패 26위 레인저스 : 3승5패 27위 애틀랜타 : 3승7패 28위 신시내티 : 3승9패 29위 필리스 : 3승8패 30위 오클랜드 : 1승11패 (밤 12승12패) 워싱턴(19승16패) 9-6 애리조나(15승18패) W: 바렛(3-0 3.68) L: 리드(0-2 7.20) S: 스토렌(10/1 1.20) 워싱턴이 잘 풀리는 팀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7회까지 동점을 이어오던 경기는, 8회 말 토마스의 적시타로 애리조나가 앞서갔다(5-6). 9회초 한 번의 공격만 남겨둔 워싱턴은, 첫 타자 로빈슨이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상위 세 타자가 안타-안타-볼넷으로 출루해 1 사 만루를 만들었고, 테일러는 이 기회를 역전 만루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사실 원래라면 이 는 하퍼에게 왔어야 될 상황. 하지만 하퍼는 7회 체크스윙 여부를 두고 주심에게 항의하다 가 퇴장당했다(주심이 3루심의 의견을 묻지 않고 곧바로 삼진 처리한 것에 불만을 표했다). 통산 홈런이 네 개인 테일러는 데뷔 첫 만루홈런을 극적인 순간에서 때려내 기쁨을 더했다. 이 홈런으로 워싱턴은 최근 14경기 12승째를 따냈다. 워싱턴보다 6안타를 더 친 애리조 나(14안타)는 골드슈미트가 3안타 1타점 1볼넷으로 선전했다(.347.451.653). 골드슈미트 data:text/html;charset=utf 8,%3Cdiv%20class%3D%22box_articlehead%22%20style%3D%22position%3A%20relative%3B%20margin%3A%2023px%2 4/10
는 홈런만 더했으면 히트포더사이클을 달성할 수 있었다. 두 선발투수는 모두 기대 이하의 피칭. 곤살레스는 5이닝 3K 5실점(9안타 2볼넷)으로 물러났고(84구), 헬릭슨도 5.2이닝 3K 4실점(4안타 4볼넷)에 그쳤다(91구). 올시즌 나온 만루홈런들 01호 : 핸리 라미레스(보스턴) 02호 : 조너선 스콥(볼티모어) 03호 : 윌 니에베스(샌디에이고) 04호 : 스티븐 드류(양키스) 05호 : 호세 아브레유(화이트삭스) 06호 : 크리스 영(양키스) 07호 : 요에니스 세스페데스(디트로이트) 08호 : 제이 브루스(신시내티) 09호 : 토드 프레이저(신시내티) 10호 : 엘리안 에레라(밀워키) 11호 : 라이언 브론(밀워키) 12호 : 작 피더슨(다저스) 13호 : 데본 트래비스(토론토) 14호 : 트레버 플루프(미네소타) 15호 : 스티븐 보트(오클랜드) 16호 : 마크 레이놀즈(세인트루이스) 17호 : 케이시 매기(샌프란시스코) 18호 : 마이클 테일러(워싱턴) 애틀랜타(15승19패) 1-5 신시내티(17승17패) W: 이글레시아스(1-0 2.77) L: 스털츠(1-4 5.36) 신시내티가 7년 2700만 달러를 주고 영입한 라이셀 이글레시아스(25)가 메이저리그 통산 첫 승리를 따냈다. 이글레시아스는 90마일 초반대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구사하는 투수. 메이저리그 진출 전에는 불펜투수로 나섰지만 신시내티는 선발자원으로 키 울 계획이다. 지난 4월13일 세인트루이스와의 데뷔전에서 5이닝 3실점을 기록한 이글레시 아스는, 이후 트리플A로 내려가 경험을 쌓았다(마이너리그 등판 없이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른 신시내티 투수는 마이크 리크가 있었다). 1승2패 3.80(4경기)의 성적을 남기고 다시 돌아온 오늘 경기에서는 5회까지 노히트 피칭. 6회 선두타자 에릭 영 주니어에게 중전안타 를 맞았다(빌리 해밀턴은 잡았다는 연기까지 했다). 8회 1사 후 3루타로 내보낸 시리아코가 홈을 밟음으로써 이글레시아스는 8이닝 5K 1실점(2안타 3볼넷)으로 복귀전을 마쳤다(103 구). 그사이 타선이 5점을 지원해 승리를 따내기엔 충분한 피칭이었다. 프레이저는 이틀 연 속 홈런(12호)을 날려 다시 하퍼와 리그 홈런 공동 선두가 됐다(.238.336.571). 스털츠는 5이닝 3K 5실점(6안타 1볼넷) 패전(76구). 신시내티 주요 쿠바 투수 성적 1. 돌프 루케이(1918-29) : 154승152패 3.09 2. 아롤디스 채프먼(2010-15) : 119세이브 2.25 3. 올랜도 페냐(1958-60) : 59경기 4.27 data:text/html;charset=utf 8,%3Cdiv%20class%3D%22box_articlehead%22%20style%3D%22position%3A%20relative%3B%20margin%3A%2023px%2 5/10
4. 라울 산체스(1957-60) : 46경기 4.79 5. 오스발도 페르난데스(2000-01) : 35경기 5.26 피츠버그(17승17패) 2-3 필라델피아(12승23패) W: 해멀스(3-3 3.53) L: 리리아노(1-3 2.96) S: 파펠본(7/0 1.26) 팀을 대표하는 두 좌완투수가 맞붙은 경기. 승자는 지난 등판에서 맷 하비를 꺽고 승리를 챙 긴 해멀스였다. 해멀스는 7이닝 9K 2실점(5안타 1볼넷)으로 점점 원래의 모습을 되찾고 있 다(115구). 리그 피안타율 1위 리리아노도 잘 던졌다. 7이닝을 6K 3실점(7안타 3볼넷)으로 막는 피칭(105구). 하지만 올시즌 좀처럼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피츠버그도 리 리아노가 나온 경기에서 승운이 따르지 않는 상황. 4월27일 애리조나전을 제외하면 6경기 모두 패배를 당했다. 피츠버그는 5회초 매커친의 적시타로 먼저 두 점을 뽑았지만, 5회말 루이스의 2루타와 르비어의 땅볼로 동점을 허용했고(2-2), 갈비스에게 결승타를 맞았다. 피츠버그가 동점 기회를 잡은 것은 9회초. 선두타자 서벨리의 볼넷으로 주자를 출루시켰다. 대주자 롬바르도치는 파펠본의 견제 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했다. 하지만 머서의 우익수 뜬 공 때 홈을 파고들다가 아웃돼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롬바르도치의 득점을 가로막은 선수 는 한때 메이저리그 최고의 강견 제프 프랭코어였다. 매커친은 3타수1안타 2타점 1도루(.2 31.319.372). 필라델피아는 갈비스가 2안타 1타점 1볼넷으로 공격을 이끌었다(.336.384.397). 피츠버그는 4연승 마감. 2006-12년 외야수 어시스트 순위 1. 제프 프랭코어 : 103개 2. 알폰소 소리아노 : 84개 3. 닉 마카키스 : 75개 4. 헌터 펜스 : 69개 5. 멜키 카브레라 : 66개 6. 마이클 커다이어 : 59개 7. 제이슨 베이 : 58개 파펠본, 필라델피아 팀 세이브 1위로 1. 조너선 파펠본 : 113세이브 2. 호세 메사 : 112세이브 3. 스티브 베드로시언 : 103세이브 4. 미치 윌리엄스 : 102세이브 5. 브래드 릿지 : 100세이브 6. 터그 맥그로 : 94세이브 7. 론 리드 : 90세이브 토론토(17승18패) 1-6 볼티모어(15승17패) W: 곤살레스(4-2 2.93) L: 산체스(3-3 4.26) S: 오데이(1/0 0.69) 볼티모어가 어제 패배를 설욕하고 모처럼 치른 홈 3연전을 2승1패로 마감했다. 2회말이 승 부처였다. 볼넷 두 개와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3루에서 케일러 조셉이 주자 두 명을 불러 들이는 2루타를 날렸다(0-2). 나바로의 땅볼로 계속된 2사 3루에서는 마차도와 데아자가 연속 2루타를 터뜨렸고, 파레디스의 내야 적시타로 5점을 보탰다. 토론토는 바로 다음 공격 data:text/html;charset=utf 8,%3Cdiv%20class%3D%22box_articlehead%22%20style%3D%22position%3A%20relative%3B%20margin%3A%2023px%2 6/10
에서 무사 2,3루 기회를 마련했지만 중심타자 도널슨과 바티스타(병살타)가 땅볼을 치는 데 그쳤다. 어제 자기가 실책을 해놓고 "우리는 너무 많은 실책을 저지르고 있다"며 아쉬워했 던 마차도는 5타수1안타 1타점(.284.348.509). 파레디스는 12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 다(그 기간 타율.347). 토론토에게 강했던 미겔 곤살레스는 7.2이닝을 5K 1실점 비자책(3 안타 3볼넷)으로 막고(101구) 토론토전 통산 성적을 7승2패 2.38(12경기)로 끌어올렸다. 토론토는 도합 4단타에 머물렀는데, 올시즌 처음으로 장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선발 산체스 는 5.2이닝 1K 5실점(7안타 4볼넷)으로 패배했다(99구). 올시즌 ML 볼넷 순위 (투수) 1. 산체스 : 29볼넷 (38.0이닝) 2. 로스 : 23볼넷 (40.2이닝) 3. 콜해멀스 : 22볼넷 (51.0이닝) 4. 칸스 : 21볼넷 (45.1이닝) 5. 디키 : 19볼넷 (45.0이닝) 5. 리리아노 : 19볼넷 (45.2이닝) 5. 맷가르자 : 19볼넷 (42.1이닝) 5. 매스터슨 : 19볼넷 (35.1이닝) 5. 틸먼 : 19볼넷 (38.1이닝) 5. 매칙 : 19볼넷 (22.0이닝) 5. 버틀러 : 19볼넷 (31.1이닝) 캔자스시티(21승13패) 2-5 텍사스(15승19패) W: 가야르도(3-5 3.94) L: 벤추라(2-3 5.36) S: 펠리스(6/2 4.11) 추신수가 오늘도 맹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추신수는 두 경기 연속 리드오프 홈런(5 호)을 터뜨려 팀에 리드를 안겼다. 두 번째 타석 우전안타(2회)에 이어 세 번째 타석은 2루 땅볼(4회)로 타점을 하나 더 추가했다. 4타수2안타 2타점으로 시즌 성적은.224.317.449 까지 끌어올렸다. 5월 성적은.346.383.709로 OPS가 1.092에 달한다. 5월 50타석 이상 들어선 메이저리그 타자 가운데 추신수보다 더 좋은 OPS를 기록 중인 타자는 토리 헌 터(1.205)와 앤서니 리조(1.194) 두 명 뿐이다. 13경기 연속 안타로 이 부문 자신의 최고기 록에는 3경기차로 접근한 상황. 텍사스는 필더도 4타수3안타 1홈런(4호) 2타점으로 힘을 보탰고(.346.396.493), 드실즈 역시 홈런 없는 히트포더사이클을 만들어냈다(.282.391.436). 벨트레는 캔자스시티전 2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250.289.407).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이름 첫 알파벳이 'Y'로 시작하는 두 투수의 맞대결이었던 가야르도와 벤 추라는, 요바니가 7이닝 2K 2실점(6안타 1볼넷)으로 승리를 거뒀다(92구). 요다노는 7이닝 6K 5실점(10안타 2볼넷) 계속된 부진이 이어졌다(106구). 캔자스시티전 연속 안타 기록 1. 제리 레미(1977-82) : 29경기 2. 스즈키 이치로(2005-08) : 26경기 3. 윌리 랜돌프(1977-79) : 23경기 3. 이반 로드리게스(1994-96) : 23경기 3. 애드리안 벨트레(2012-15) : 23경기 6. 스캇 롤렌(2004-09) : 22경기 data:text/html;charset=utf 8,%3Cdiv%20class%3D%22box_articlehead%22%20style%3D%22position%3A%20relative%3B%20margin%3A%2023px%2 7/10
6. 애덤 존스(2010-13) : 22경기 8. 다마소 가르시아(1982-84) : 21경기 8. 카니 랜스포드(1980-84) : 21경기 8. 프랭크 토마스(1992-93) : 21경기 8. 자코비 엘스버리(2009-13) : 21경기 [인사이드MLB] 추트레인, 다시 달리기 시작한 기차 마이애미(16승19패) 5-4 다저스(22승11패) W: 다이슨(2-0 2.55) L: 리베토어(0-1 1.86) S: 라모스(1/2 1.00) 다저스가 마이애미 3연전 싹쓸이 승리에 실패했다. 더불어 6연승 도전도 무산됐다. 다저스 는 5회 키케 에르난데스(2점)와 피더슨이 징검다리 홈런을 쏘아올려 두 점 차 리드를 잡았 다(2-4). 하지만 프리아스가 선두타자 안타로 에체바리아를 내보냈고, 바뀐투수 리베토어 는 안타 두 개로 무사 만루를 초래했다. 또 한 번 투수를 교체한 다저스는, 해처가 프라도와 스탠튼(2점)에게 적시타를 맞고 역전 점수를 내줬다. 프리아스의 6이닝 5K 3실점(6안타 1 볼넷) 승리가 날아가는 순간(97구). 다저스는 피더슨이 시즌 10호홈런을 때려내 아쉬움을 달랬다(.255.417.598). 피더슨은 49홈런 페이스. 다저스 신인타자 한시즌 최다홈런은 19 93년 마이크 피아자의 35홈런이다. 마이애미 선발 코자트는 5.1이닝 4K 4실점(5안타 3볼 넷)하고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됐다(91구). 친정 팀을 만난 디 고든은 첫 두 경기 8타수무 안타로 잠잠하다가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4안타를 몰아쳤다(.426.452.529). 스탠튼은 3타점 경기(.250.331.500). 어제 다저스에게 21안타를 내준 마이애미는 오늘 숫자가 뒤바 뀐 12안타를 쳤다(다저스 6안타). 35년간 팀 첫 35경기 내 10홈런 1. 월리 조니어(1986) : 32경기 2. 호세 칸세코(1986) : 32경기 3. 마크 맥과이어(1987) : 31경기 4. 앨버트 푸홀스(2001) : 30경기 5. 호세 아브레유(2014) : 26경기 6. 작 피더슨(2015) : 33경기 *다저스는 매팅리 감독이 4회 퇴장당했다. 매팅리는 4회 스탠튼이 잡은 켄드릭의 타구가 땅 에 먼저 떨어졌다고 여겼다. 이에 아웃으로 처리된 판정에 대해 챌린지를 신청했다. 느린화 면으로 봐도 바운드가 일어난 것이 확인됐지만 초기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이에 매팅리 는 덕아웃에서 모자를 벗어던지며 항의했고, 3루심 밥 데이비슨은 곧바로 퇴장조치를 내렸 다(스탠튼조차 멋쩍은 웃음을 보였다). 다저스는 네 번째 투수로 올라온 페드로 바에스가 가슴 쪽 근육에 이상을 느끼고 교체됐다. 내일 MRI 촬영을 해볼 계획이라고. 시섹을 마무리 자리에서 쫓아낸 마이애미는 라모스가 9회에 올라와 삼진 두 개로 경기를 끝냈다. 당초 라 파엘 소리아노 영입설도 나돌았지만 내부적으로 해결책을 찾는다고 전해졌다. 메츠(20승14패) 1-2 컵스(18승15패) W: 헥터 론돈(2-0 3.00) L: 카를로스 토레스(1-2 3.95) 경기 막판까지 물고 늘어진 컵스가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메츠와의 4연전 첫 세 경기를 잡 data:text/html;charset=utf 8,%3Cdiv%20class%3D%22box_articlehead%22%20style%3D%22position%3A%20relative%3B%20margin%3A%2023px%2 8/10
으면서 최소 우세 시리즈가 확보됐다. 중반까지 하비의 투구에 힘을 쓰지 못했다. 하비는 7 이닝 9K 무실점(3안타 2볼넷)으로 컵스 타자들을 제압했다(100구). 허용한 장타는 러셀에 게 맞은 2루타 하나가 전부였다. 메츠는 6회 커다이어의 땅볼로 뽑은 한 점을 잘 지켜 승리 를 눈앞에 뒀다. 하지만 8회말 카를로스 토레스가 파울러에게 동점 적시타를 맞았다. 9회말 에도 올라온 토레스는 안타-안타-고의사구로 무사 만루를 만들어놓고 내려갔다. 콜린스 감 독은 이제서야 마무리 파밀리아를 올렸다. 파밀리아는 첫 타자 솔레어를 삼진으로 잡았지만 코글란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줬다. 올시즌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이 나온 것은 처음. 지난 해 애덤 로살레스(텍사스)가 8월13일 탬파베이전에서 얻어낸 것이 마지막이었다. 코글란은 최대한 감정적으로 침착해지려 노력했다고. 선발 해멀은 8이닝 6K 1실점(5안타 1볼넷)으로 팀이 역전할 수 있는 희망을 남긴 채 내려왔다(97구). 하비와 처음 상대한 브라이언트는 4 회 내야안타 하나를 때려냈다. 콜로라도(11승19패) 1-2 에인절스(17승17패) [연장 11회] W: 라모스(2-0 0.93) L: 프리드릭(0-1 4.60) 에인절스가 연장 11회말 푸홀스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승리했다. 통산 91번째 희생플라이 를 친 푸홀스가 경기를 끝내는 희생플라이를 친 것은 오늘이 처음이다(좌익수 디커슨이 홈 송구를 하는 과정에서 공을 매끄럽게 빼지 못했다). 사실 결승타점은 푸홀스가 올렸지만 경 기 승리를 이끈 선수는 트라웃이었다. 트라웃은 연장 10회초 툴로위츠키의 큼지막한 타구 를 펜스 바로 앞에서 잡아냈다. 연장 11회초에는 데스칼소의 타구를 처리한 후 홈으로 뛰어 드는 카를로스 곤살레스도 함께 잡았다(챌린지 번복). 이 기세에 힘입어 에인절스는 11회말 첫 두 타자가 안타를 치고 나갔고, 트라웃이 고의사구를 얻어내면서 푸홀스에게 무사 만루 밥상을 차려준 것이다. 타석에서 안타는 없었지만 수비로 '게임 체인저' 역할을 했다(.289.396.562). 이로 인해 콜로라도는 11연패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11연패는 2000년 7 월 이후 처음. 팀 최다연패는 창단 후 첫 시즌인 1993년의 13연패다. 선발 라일스가 푸홀스 가 친 타구에 손을 맞고 1이닝 만에 내려간 콜로라도는, 두 번째 투수 버그먼이 5.1이닝 4K 1실점(3안타 무사사구)으로 호투했다(50구). 산티아고는 6이닝 8K 1실점(7안타 무사사 구)의 노디시전(107구). 트레이드가 시간 문제가 된 툴로위츠키는 멀티히트 경기를 했다(.3 03.310.477). *에인절스는 마무리 스트리트와 1800만 달러가 보장된 2년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올시즌 700만 달러를 받는 스트리트는, 이로써 2017년까지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2018년 팀 옵션). 2005년 오클랜드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시즌을 치렀으며, 그해 23세이브 1.72(67 경기)의 성적을 올려 신인왕을 수상했다(2위 로빈슨 카노). 이후 콜로라도, 샌디에이고를 거쳐 지난해 에인절스로 트레이드 됐다. 당시 마무리 문제로 골머리를 앓던 에인절스는, 스 트리트를 영입하기 위해 무려 4명의 유망주를 대가로 지불했다. 이적 후 성적은 28경기 17 세이브 1.71로 만족스러웠다. 올시즌 거둔 11세이브는 앤드류 밀러(13)에 이어 리그 2위. 하지만 5월 초 이틀 연속 블론세이브를 범하면서 평균자책점이 크게 뛰어올랐다. 통산 286 세이브는 현역 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1위 조 네이선 377세이브). 양키스(21승14패) 2-3 탬파베이(19승16패) W: 칸스(3-1 3.77) L: 워렌(2-2 4.50) S: 박스버거(10/0 1.29) 칸스 : 5이닝 6K 2실점(7안 2볼) 92구 data:text/html;charset=utf 8,%3Cdiv%20class%3D%22box_articlehead%22%20style%3D%22position%3A%20relative%3B%20margin%3A%2023px%2 9/10
워렌 : 7이닝 7K 3실점(7안 1볼) 94구 수자 : 4타수1홈런 1타점(.229.341.415) 테세이라 : 4타수2안타 1타점(.246.355.605) 샌프란시스코(17승17패) 3-4 휴스턴(21승13패) W: 쿠얼스(1-2 3.65) L: 아펠트(0-2 3.12) S: 그레거슨(8/1 2.40) 오버홀처 : 3이닝 3K 1실점(5안 2볼) 54구 허드슨 : 5.1이닝 4K 3실점(6안 2볼) 75구 발부에나 : 3타수1홈런(8호) 1타점 1볼넷(.200.271.433) 포지 : 5타수3안타 1홈런(5호) 3타점(.291.373.436) 화이트삭스(14승17패) 4-2 밀워키(12승23패) W: 퀸타나(2-3 4.39) L: 넬슨(1-4 4.22) S: 로버슨(7/1 1.20) 퀸타나 : 7이닝 10K 1실점(1안 1볼) 112구 넬슨 : 6.2이닝 3K 4실점(8안 2볼) 105구 가르시아 : 4타수2안타 1홈런(3호) 1타점(.322.355.441) 고메스 : 4타수1홈런 1타점(.250.260.472) 미네소타(19승15패) 6-2 디트로이트(20승14패) W: 놀라스코(3-1 6.38) L: 롭스타인(3-3 4.33) 놀라스코 : 5.1이닝 7K 2실 0자(4안 3볼) 106구 롭스타인 : 2.1이닝 1K 6실점(7안 1볼) 53구 마우어 : 5타수1안타 3타점(.282.345.374) 헌터 : 3타수1홈런(6호) 1타점 2볼넷(.281.331.488) 카브레라 : 3타수1안타 2볼넷(.317.432.517) 샌디에이고(18승17패) 4-2 시애틀(15승18패) W: 실즈(5-0 3.91) L: 워커(1-4 7.22) S: 킴브럴(10/1 5.93) 실즈 : 6이닝 9K 1실점(6안 3볼) 115구 워커 : 6이닝 6K 2실점(4안 1볼) 102구 스팬젠버그 : 3타수2안타 1타점(.283.361.377) 밀러 : 4타수2안타 1홈런(2호) 2타점 1볼넷(.250.318.427) data:text/html;charset=utf 8,%3Cdiv%20class%3D%22box_articlehead%22%20style%3D%22position%3A%20relative%3B%20margin%3A%2023px% 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