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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30 호 광혜원 121년 2005년 9월 26일(월요일) 창간: 1981년 9월 14일 [월 2회간] TEL: 02-2228-1073~8 FAX: 02-393-7681 힘차고 알찬병원 빅5로 간다 영동 별관 봉헌식 거행, 930병상 규모로 발전 척추 치과 전문병원 개원, 특화 전략 본격 추진 영동세브란스병원이 별관 완공을 계 기로 척추전문병원과 치과전문병원을 잇달아 개원하면서 전문병원 중심의 힘차고 알찬 빅-5 병원 으로의 도약 의지를 새롭게 했 영동세브란스병원 별관은 지하 3층, 지상 9층, 연면적 6,400여평에 196병 상 규모로, 2003년 7월 착공해 총 공 사비 410억이 투입됐 이 건물에는 척추전문병원과 치과전문병원과 함께 건강증진센터도 확장 이전했 지난 7일 별관 봉헌식에는 방우영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이사진, 정창영 총장과 지훈상 의료원장, 김한중 행정 대외부총장 등 교직원, 이병무 동문회 장과 이승호 의대총동창회장 등 원로 동창, 김병수 포천중문의대총장, 한동 관 관동대총장, 신상진 국회의원, 권 문용 강남구청장 등 내외 귀빈과 교 직원, 환자 등 500여명이 참석하여 도 약의 나래를 펼치는 영동세브란스병 원의 발전을 기원했 이날 오후 4시부터 신축 별관앞 광 장에서 열린 봉헌식은 공재철원목의 사회로 경과보고, 봉헌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 김광문병원장은 현재 진행중인 본관 과 신관의 외래와 병동의 리노베이션 이 2006년말 마무리되면 930병상 규 모로 명실상부한 국내 빅5 병원으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가 된다며, 수준 높은 전문진료와 지역 특성에 맞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 방우영 이사장은 강남지역의 의료 발전에 기여해 온 영동세브란스병원 이 이웃 사랑의 대학 이념에 한층 더 충실한 의료기관이 되어 줄 것을 당 부했으며, 정창영 총장은 별관 봉헌으 로 영동세브란스가 국내 최고수준의 의료기관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 이어 지훈상 의료원장은 지역주민의 사랑을 통해 성장한 병원인 만큼 지 역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설립 목적 에 더욱 충실해 줄 것을 당부했 또 이승호 총동창회장은 어려운 여 건 속에서 별관완공을 애쓴 교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국내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유일한 환자사랑, 고객사랑이 이뤄지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길 바 란다고 말했 또 정창영 총장은 시공사 대우건설 과 2억원을 기부한 이화석의대동창 (54년)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전달 했 봉헌식 후 참석자들은 별관내 첨단 시설과 진료실 등을 둘러보았으며, 초 대 병원장을 지낸 최 억 명예교수의 제의로 무궁한 병원발전을 기원하는 축배를 들었 한편 별관에 위치한 척추전문병원과 치과전문병원은 8일과 22일에 각각 개원식을 갖고 국내 최고의 전문병원 으로써 고객의 가치와 편의를 최우선 으로하는 힘차고 알찬 병원으로 위상 을 정립하게 된 최고의 척추 및 치과병원 협진 진료로 만족도 높여 고객중심의 병원, 깨끗하고 예쁜 병원, 힘차고 알찬 병원 의 슬로건 아래 영동세브란스병원 별관에는 기 존 건물에 분산된 진료시설과 교수연 구실 및 행정부를 이전하여 진료 및 행정효율성을 높였 1층과 3층에 각각 위치한 국내 유일 의 대학병원 부속 척추전문병원과 치 과전문병원은 환자중심의 진료체계로 최고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했 정형외과와 신경외과 및 재활의학과 의 협진체계를 구축한 척추전문병원 은 원스톱 진료와 맞춤 치료로 환자 에게 한곳에서 모든 진료를 받도록 했 치과전문병원 또한 43대의 유닛 체어를 갖추고 여러 특수클리닉을 통 해 개원가에서 치료가 힘든 전문진료 에 주력할 예정이 지훈상 의료원장 몽골의대 명예박사 지훈상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지난 12일 몽골국립의대로부터 명예 의학박사학위를 받았 이날 몽골국립의대 대회의실에서 열린 학위식에는 국립의대 보직자와 교수진 그리고 박돈상 연세친선병원 장과 박진용 선교사 등이 참석했 하과수렌 몽골국립의대 총장은 인 적 및 학문교류와 의료봉사단 파견 2층의 건강증진센터와 국제진료소, 외과와 유방암클리닉 그리고 성형외 과는 한층 넓어진 진료구역과 편의시 설이 확충된 곳에서 환자를 맞이하게 되어 높은 고객만족도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 4층에서 6층까지 196병상의 3개 병 동에는 환자 편의제공과 신속한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병동별 2개의 간 을 통해 양 기관은 물론 양국 간의 우호증진과 의학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지훈상 의료원 장에게 명예학위를 수여한다 고 밝혔 지훈상 의료원장은 몽골 최고 의 의학기관으로부터의 명예 박사학위 수여해 큰 영광으로 여기며 양 기관의 우호와 협력 증진이 확대되어지기를 기대 한다고 소감을 밝혔 한편 우리의료원은 몽골국립의대와 지난 1993년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약 50여명의 몽골국립의대 교수진에 대한 무료 연수교육을 지원해왔 또한 각종 의학서적 및 기자재 지원 을 통해 학문발전을 촉진하는 한편 매년 8월 봉사단을 파견하여 몽골국 립의대 의료진과 의료봉사활동을 펼 치고 있 류성 wing17@ 호 스테이션이 동시 운영되며 층별 환자 및 보호자 휴게시설을 마련했 특히 6인실은 기존 병실보다 한층 넓어진 공간으로 환자와 보호자의 편 의성을 극대화했 7층부터 9층까지 는 연구실과 행정부서 및 각종 회의 실과 소강당이 들어서 부족한 연구 및 행정공간 해소와 함께 각종 원내외 행 사개최가 가능하 류성 wing17@

2 2005년 9월 26일(월요일) YONSEI MEDICAL CENTER NEWS 제530호 암센터 2개 병동 신설 암센터는 최근 65, 55병동을 신설하 고 지난 20일부터 기존 56병동을 포함 하여 총 3개 병동을 운영하고 있 이는 구관 리노베이션을 위해 기존 의 67병동과 77병동이 폐쇄되면서 암 센터 건물로 합병 신설된 것으로 65 병동에는 호스피스 환자들을 위한 침 상이 20개가 완비되어 있으며, 호스피 스자원봉사자들을 위한 공간도 마련 되었 병동 대표 전화는 각각 70065, 70055 이 영동, 20년사 발간 영동세브란 스병원이 개 원 20년을 기 념 하 는 젊은 세브 란스, 영동 세브란스병 원 책자를 발간했 지난 활동 들을 정리하 고 새로운 21세기를 준비하자는 취지 에서 발간된 것으로 개원 20주년이었 던 2003년부터 기획하여 오랜 작업끝 에 완성한 것이 책자는 총 130쪽에 화보중심으로 구 성되어 있으며 5,000부를 발간했 문의 영동 기획예산팀 2019-3258. 치대, 동경치대 방문 치과대학은 최근 박영철학장을 비롯 한 교수진과 학생 등 13명이 동경치 대를 방문했 동경치대 가네꼬학장을 비롯한 교수 진의 환대를 받으며 동경치대 및 부 속병원 3곳을 방문 견학했 양교 학 생들은 주제발표, 토의 등을 통해 친 목도모와 양국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 간을 가졌 동경치대와의 상호교류는 1988년부 터 시작된 것으로 이번이 18회째 재활병원 증축기금 바자회 재활병원 사회사업팀은 지난 13일부 터 14일 이틀 동안 재활병원 증축기 금 마련을 위한 추석맞이 바자회를 개최했 산지 직송한 밀감과 배 및 참깨 등 신선한 농산물이 마련된 코너에는 추 석선물과 차례음식을 위해 많은 교직 원들이 찾았으며 파전들을 즉석 판매 하여 호응을 받았 한편 재활병원은 600여 만원의 수익 금을 모아준 많은 교직원과 내원객에 게 깊은 감사를 전했 감마나이프 수술 2000례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과장 박용 구) 감마나이프센터는 지난 9일 감마 나이프 방사선 수술 2000례를 기념하 는 심포지엄을 가졌 이날 심포지엄에는 정상섭 명예교수 를 비롯해 동창들이 참석했으며, 상해 화산병원서 예민왕교수가 초청 특강 을했 장종희교수는 92년부터 감마나이프 한겨레신문에 감사패 의료원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세 브란스 새병원 개원기념 공동 건강강 좌를 개최한 한겨레신문사에 감사패 를 전달했 지난 20일 지훈상 의료원장은 정태 기 한겨레신문사 대표이사를 찾아 감 사패를 전달하는 한편 세브란스 한 겨레신문 공동 건강강좌의 지상중계 를 담당한 안영진 의학기자에게 공로 패를 전달했 전달식 후 지훈상 의료원장은 의료 계 현안에 대한 언론사의 협조를 당 부했으며, 정태기 대표이사는 의료계 의 어려운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며 상호 협조가 돈독히 해지기를 기대했 한편 의료원은 가족 건강을 주제로 지난 5월 19일부터 7월 21일까지 한 겨레신문사와 공동으로 10주 연속 시 민건강강좌를 개최했으며 현재 세브 란스병원 홈페이지의 동영상서비스를 통해 전 강좌내용을 볼 수 있 영동, 환자를 위한 음악회 영동세브란스병원은 지난 13일과 14 일 본관 1층 로비에서 환자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가 열렸 이번 음악회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이 맡아 플룻, 트럼 펫 등 관악협주로 꿀벌의 비행, 라 쿠카라차 등을 선보이며 병마에 지 친 환자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 했 이틀동안 열린 공연에는 환자 및 교 직원 등 100여명의 호응 속에 진행됐 으며, 어느 환자는 병원생활로 많이 지쳐 있었는데 뜻 밖에 수준 높은 음 악을 직접 듣게 돼 마음의 큰 위안이 됐다 며 소감을 말했 우리 교직원들 테리폭스 달리기 대회 참가 우리 교직원들이 지난 10일 암 연구 기금 모금을 위해 주한 캐나다상공회 의소가 주관하는 2005 한국 테리폭 스 달리기 대회 에 대거 참여했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서울 여의 도 한강시민공원에 서 열린 대회에는 총 2400여명의 인원이 참가했으며, 신촌지 역 200여명, 영동 100여명 등 총 300여 명이 넘는 교직원들 이 참여했 테리폭스 달리기 대회는 암 퇴치 기 금모금을 위해 애쓰다 사망한 캐나다 청년 테리폭스를 기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의 수익금은 암센터에 전 달될 예정이 이성만 angman@ 기기를 도입해 지난 13년여간 시행한 수술 2,000례에 대한 분석과 현황 등을 발표했 특히 최근 몇 년새 수술건수 가 급격히 증가한 것은 보험 적용이 되면서 우연히 발견되 거나 조기발견 사례가 늘어났 기 때문이라고 설명했 박용구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는 지 난 1988년 선형가속기를 도입 한 수술을 선도적으로 시행하는 등 방사선 수술을 이끌어 왔음을 강조하 고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최신의 치료를 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 한편, 이날 감마나이프 장비업체에서 도 박용구과장에게 2000례 수술을 성 공적으로 이끈 공로를 축하하는 감사 패를 전달하기도 했 이미경 mklee@ 우리나라 근대의학의 첫 결실인 한 국인 의사 1호들로 일명 제중원 7 박사 로 불리는 세브란스 1회 졸업 생 가운데 박서양동창의 손자 박연 수씨가 최근 한국을 방문했 박서양동창은 최하계층으로 불리던 백정의 아들이었지만 세브란스 의학 교 초대교장을 지낸 에비슨의 도움으 로 의학공부를 마치고 의사가 됐 올해 고희를 맞은 박연수씨는 지난 7일 지훈상 의료원장을 만나 36년만 에 한국땅을 밟고 또 할아버지의 모 교인 세브란스에 와보니 가슴이 벅 차다고 말했 박연수씨는 현재 칠레에서 아들 종 범씨(33세, 데사 로즈 대학 경영학 과 교수)와 살고 있으며 이외에도 출가한 두딸 소연, 종현씨가 있 박씨는 한국전쟁 이후 목재무역 회 사에서 근무하다가 1976년 원목 교역 지 칠레로 건너갔다고 한 한국전쟁때 아버지와 헤어져 홀홀 단신으로 생활했기 때문에 아버지는 물론 할아버지 유품 하나가 없습니 박서양동창의 아들 박경철씨는 의료원은 지난 1일부로 의대 영동부 학장에 최홍식 교수(이비인후과학)를 임명하는 등 영동세브란스병원의 인 사를 발령했<아래 참조> 또, 9일에는 김태웅 사무부처장, 권 순창 영동 사무국장 등 일반직 인사 도 시행했 <영동세브란스병원> 내과부장 이상인 소화기내과장 이관식 호흡기내과장 안철민 심 장내과장 권혁문 종양내과장 서리 조재용 내분비내과장 김경래 감 염 류마티스내과장 서리 송영구 신장내과장 하성규 뇌혈관센터 소 장 주진양 보존과장 금기연 보철 과장 한종현 구강악안면외과장 박 광호 교정과장 김경호 치주과장 문익상 임상시험센터 소장 박민수 (소아과학) 중앙연구실 실장 김수 찬(피부과학) 당시 배재 학당에서 영어를 가 르치던 교 사였다고 했 한편, 지 훈상 의료 원장은 이 날 박연수 씨를 만난 의료원 보직 인사 1회 졸업생 박서양의 손자 36년만에 귀국, 세브란스 방문 최근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어려운 내 외환경을 극복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 해 교직원 단합 및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여러 행사를 개최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문병수)은 지난 5일 전체 교직원을 대상으로 영 동세브란스병원 YSA 친절교육을 실 시했 이날 용인 시청 보건소에서 실시된 교육에는 용인교직원은 물론 보건소 직원까지 총 130여명이 참석해 영동 자리에서 세브 란스 1회 졸업 생 배출 100주 년을 맞이하는 오 는 2008년 기념행사에 다 시한번 방문해 줄 것을 부탁 하기도 했 박형우 동은의학박물관장은 김필 순, 홍석후, 박서양, 주현칙, 김희영, 신창희, 홍종은 등 1회 졸업생들의 후손 중 몇몇은 연락이 닿지 않아 안타까웠는데 다행히 박연수씨의 방 문으로 박서양동창의 자료 정리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 이미경 mklee@ 용인, 교직원 단합 및 경쟁력 강화 YSA팀으로부터 즐거운 나와 일터 만들기 란 주제로 Fun 교육을 받았 한편, 이에 앞서 용인 교직원들은 3 일 교직원 화합 및 극기 훈련을 겸해 가평 유명산에서 단체 산행을 했다 또,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난 14일과 15일 이틀동안 진료진 및 일반직관리 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용인시 대웅경영개발원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 이번 워크숍에서는 교수팀, 간호팀, 총무 진료지원팀 등 3개팀의 활발한 분임토의를 통해 입원가동률 향상 방 안을 모색했 또, 분위기 쇄신을 위 한 공개적 결의를 통해 성공적인 병원 경영을 위한 변화 방안이 무엇인가 에 대해 진지하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

제530호 인천 앞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응봉 산 정상에 서있는 맥아더(Douglas MacArthur)장군의 동상이 최근 화제 가 되고 있 맥아더는 1880년 1월 미국에서 태어나 육군사관학교를 졸 업하고 1942년 연합군 남서태평양 사령관으로서 2차대전을 승리로 이 끌었고, 1950년 6.25 전쟁이 일어나 자 UN군 총사령관으로 참전하여 인 천상륙작전을 감행함으로써 일시에 전세를 뒤집고 공산군을 압록강너머 로 밀어붙였던 군인이 인천상륙작전에 의해 1950년 9월 28일 서울을 수복했으나 중공군이 참전하여 다시 서울을 내주게 되자 대대적인 반격을 주장하다가 트루먼 대통령과 의견이 엇갈려 1951년 사 령관직에서 해임되고, 그해 4월 19 일 미국 상하양원 합동회의에 나가 노병은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져 갈 뿐이다(Old soldiers never die, they just fade away) 라는 유명한 연 설을 남기고 은퇴한 그는 1964년 4 월 5일 84세로 세상을 떠났 그의 동상이 세워진 것은 1957년 10월 3일 개천절 날이 1950년 6 월 25일 기습적인 남침을 시작한 공 산군이 순식간에 부산 근처까지 밀 고 내려와 한반도가 공산군에게 완 전히 장악될 수 있었던 시기에 인천 상륙작전을 감행, 공산군의 허리를 잘라 보급로를 차단함으로써 전세를 일시에 역전시킨 그를 남한 주민들 은 공산주의에서 해방시킨 영웅으로 생각하였 그래서 그를 기리기 위 해 만국공원이라고 불렀던 응봉산 일대를 자유공원이라고 개명하고 그 정상부근에 동상을 세운 것이 그런데 최근 6.25전쟁을 남한이 일 으킨 전쟁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생겨나는가 하면 맥아더에 대해서도 6.25전쟁 때 양민을 학살한 남북분 단의 주범 이라며 동상을 철거하자 는 주장이 등장하고 있는 것이 오죽하면 미국의 국회의원들이 나 서서 동상을 철거하느니 차라리 미 국으로 보내라 고 요구하는가 하면, 국무총리까지 나서서 이러한 주장이 지나치다고 말할 정도이겠는가. 전 쟁을 겪어보지 않은 세대에게 맥아 더장군의 동상은 아무런 의미도 없 는 쇳조각에 불과할 뿐이고, 쓸데없 이 공원의 가장 중요한 자리를 차지 하고 있는 미국사람 으로만 느껴질 사설 에비슨박사와 맥아더장군 수도 있을 것이 그러다보니 우리 의료원의 창립자 인 알렌, 에비슨 등 선교사들에 대 해서도 먼 훗날 엉뚱한 평가와 함께 동상을 어떻게 하자는 주장이 나오 지 않을지 은근히 걱정된 노파심 이라고 할지 모르지만 의료원은 역사 관리에 더한층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생각된 세상이 어떻게 변 할지 알 수 없는 시대이기 때문이 맥아더는 연설에서 한국전쟁에 대 하여 언급하면서 한국은 전 세계 국가들 중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공 산주의에 대항하여 싸워온 유일한 국가이며, 한국 국민들은 노예가 되 느니 차라리 죽음을 택하겠다는 불 굴의 의지를 보였다 며 한국전쟁은 공산주의로부터 해방되기 위한 전쟁 이었음을 명백히 하였 이러한 점에서 에비슨 박사는 더 높이 평가될 만하 광혜원의 시작 은 1885년 4월 10일 알렌에게서 비롯 되었지만 에비슨 박사는 1893년에 제 중원 원장으로 부임하여 1935년 퇴임 할 때까지 42년을 한국에서 살면서 미신과 무지로부터 한국 국민들을 해 방시켰 한사람의 의사로서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정성을 쏟는 한편, 교육자로 서 한국의 청년들에게 학문과 의학 을 가르쳤고, 한 사람의 선교사로서 그들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고 빛 가운데로 나서게 하였 또한 양반 과 상놈 으로 분열된 사회에서 백정의 아들을 데려다가 교육시켜 제중원의 의사로 만듦으로 서 그에게 자유를 주었 맥아더는 공산주의위협에서 한국 국민을 해방시킨 전쟁의 영웅이 에비슨 박사는 한국 국민을 질병에 서, 무지에서, 미신에서, 그리고 반 상계급에서 해방시킨 영웅이 우 리는 에비슨 박사가 우리나라에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음을 아 쉽게 생각하여야 한 나아가 혹시라도 그가 외국인이라 는 이유 때문에 평가절하 되거나 폄 하되는 일이 없도록 대책을 마련하 여야 한 최근 의료원내에 사랑이 메말라간다는 소리가 들린 우리 에게 에비슨이 뭐지? 하는 소리와 같 그러고 보니 에비슨 동상이 어디에있는지오래못본것같 에비슨 박사의 동상은 어디 있지? 연세대학교의료원소식 이승종 광혜원 121년 9월 26일(월요일) 3 치대 교평의장에 이승종교수 인 물 치대는 지난달 24 일 교수평의회 평의 원회의를 통해 신임 평의원장에 이승종 교수(보존과)를, 신 임 평의원으로 박광 균(구강생물학) 황 충주(교정과학) 최 동 정 김찬형교수 정신약물학회 학술상 의대 김찬형교수(영동 정신과)가 지 난 2일 조선호텔에서 열린 대한정신 약물학회 학술대회에서 난치성 강박 장애의 치료 주제논문으로 릴리학술 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상했 상금 전액을 새병원 기금으로 기부했 김교수는 지난해 5월에도 우수업적 교수상 상금 200만원을 영동 별관 건 축기금으로 기부한 바 있 이잔디강사 국제학회 포스터상 영동세브란스병원 외과 이잔디강사 가 지난달 21에서 25일까지 남아프리 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제 13차 세 계내분비외과학회(IAES)에서 부갑상 선 낭종의 진단방법과 치료(Diagnostic Approach and Treatment for Parathyroid cyst) 로 최우수 포스터 상과 상 금 500달러를 수상했 박규현박사 젊은 과학자상 암전이연구센터 박규현연구원이 지 형준(소아치과학) 김백일(예방치과 학) 정영수(구강악안면외과학)교수 를 선임했 한편, 간사인 최성호교수(치주과학) 와 신동민(구강생물학) 이근우(보철 과학)교수는 연임하게 되었 치대 교수평의회는 총 9명으로 구성 되어 있 난 7일부터 9일까지 소공동 롯데호텔 에서 열린 제 18회 아시아 태평양 암 학회에서 위암환자들의 약제 내성 유 전자 돌연변이와 항암 약물치료의 상 관성을 규명한 논문으로 젊은과학자 상을 수상했 성진실교수 MD앤더슨서 특강 암센터 방사선종양학과 성진실 교수 는 다음달 12일 미국 MD앤더슨 암센 터에서 Determination of optimal radiotherapy in management of locally advanced liver cancer 주제로 초청강 연을 한 한편, 성교수는 14일 미국 덴버시에 서 열리는 국제원자력협회(IAEA) 임 상연구자문회의에 한국대표로 참석할 예정이 북경대 외과학교실팀 방문 세브란스병원 위암클리닉 노성훈교 수팀의 최신 위암 수술 기법을 배우 러 중국 북경대 외과학교실 지쟈후교 수팀(Ji Jia Fu) 방문. 모두 5건의 개복수술과 1건의 복강 경수술을 참관했으며 향후 인적교류 및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합의. 영동, 복지부장관상 연이어 수상 영동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광문)이 지난 7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을 받았 이번 장관표창은 제 6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그동안 지역사회 불우이웃 들을 위해 의료봉사활동을 펼쳐 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한 것이 한편, 영동 서경교수(산부인과)도 지 난달 18일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지역사회 모자 보건사업에 관심을 갖 고 적극 참여하여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 세브란스 전공의협의회 신임회장에 박진영 세브란스병원 제 12기 전공의협의 회장에 박진영전공의가 당선됐 지난 22일 전공의협의회 선거관리 위원회 주최 투표에서 전공의 총 480명중 61%인 297명의 찬성 득표 를 얻어 신임회장에 당선됐 박진영 전공의는 당선사례을 통해 지지해준 동료와 후배들에게 감사 의 뜻을 전달했으며 세브란스 전공 의들의 복지와 병원발전을 위해 노 력하겠다고 말했 2학기 신임 교원 김명수 부 교수(의대) 외과학, 이 식외과 연세대 의 학과 (87) 김광숙 조 교수(간호대) 간호환경시 스템학과, 지 역사회간호 연세대 간 호학과 (92) 대규모 간호학술대회 풍성 세브란스병원 간호국과 간호대는 지 난 8일 은명대강당에서 연세대 창립 120주년과 새병원 개원을 기념하는 국제간호학술대회를 개최했 이날 행사에는 우리 간호사 및 간호 대학생들은 물론 미 8군 121병원의 간호실무진 등을 국내외 간호사 300 여명이 참석했 이번 국제간호학술대회는 최근 상담 및 심리치료분야에서 큰 관 심을 모으고 있는 심령주의와 대 중을 끌 수 있는 마그넷병원에 대해 김현옥 전간호부원장을 비 롯해 미국 보스톤간호대의 캘리 스타 L. 로이 교수, 일본 텐시대 학 스미코 츄하코 교수 등 국제 간호학자들이 강연했 한편, 9일에는 제 6회 메풀 전 산초 명예교수 기념학술대회가 간호 대와 간호정책연구소 주관으로 간호 대 진리관에서 개최됐 올해는 간호이론 개발에서의 간호 역사와 리더십 을 주제로 간호대 김 조자교수, 캘리스타 L. 로이 교수, 한 국금연운동협의회 이영자박사 등이 주제 발표했 이성만 angman@ 세브란스병원 뇌졸중CP팀은 최근 뇌졸중 환자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빠른혈전 용해 치료 에 대한 계몽 포스터를 제작해 원 내, 개원가 및 119구급대에 배포했다

4 2005년 9월 26일(월요일) YONSEI MEDICAL CENTER NEWS 제530호 기부 및 기증 받는당신의기쁨보다 주는나의기쁨이더큽니다 곽현모 하영수부부동창 새병원 발전기금 2,000만원 곽현모 하영수 부부동창이 지난 7일 의료원 을 방문해 새병원 발전기금 2,000만원을 지훈 상 의료원장에게 전달했 곽현모 의대동창(53년)은 새병원에 올때마다 기분이 좋고 흐뭇한 마음에 자주 둘러본다고 밝혔 또 새병원에 만족하지 말고 더 많은 연 구를 통해 발전시켜야 하며 동창들도 계속적으 로 지원을 해야한다고 말했 부인인 하영수 간호대동창(53년)도 남편은 일 평생 의료원과 산부인과학교실 밖에 모르고 살 았다며 곽동창의 모교사랑을 소개하기도 했 윤견일동창 2,000만원 암센터 및 안과학교실 기금으로 이화여대 의료원장에 재직중인 윤견일 의대 동창(70)이 연세암센터 신축기금 및 안과학교 실 발전기금으로 각각 1,000만원을 기부했 지난 21일 지훈상 의료원장을 찾은 윤견일 동창은 국내 첫 암센터인 연세 암센터가 세브 박한성 서울시의사회장 영동 암센터기금 1,000만원 박한성 서울시 의사회장(의대 72년)이 지난 8일 영동세브란스병원을 방문하여 김광문 병 원장에게 암센터 발전기금으로 사용해 달라며 1,000만원을 전달했 박한성 회장은 최근 작고하신 장모님께서 영 이영신 여성고위자 동창회장 영동 유방암 클리닉에 1,000만원 연세대학교 여성고위지도과정 이영신 총동창 회장이 지난 7일 영동세브란스병원을 방문해 의대 이희대교수(영동 외과)에게 유방암 클리 닉 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 이 동창회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하여 치 료와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는 유방암 환자들 김영수 명예교수 1,000만원 영동 척추신경연구소 발전기금 김영수 명예교수가 지난 8일 영동 척추신경 연구소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부했 김 명예교수는 본격적으로 진료를 시작한 영 동 척추전문병원을 계기로 척추신경연구소도 김귀언원장 1,000만원 암센터 신축기금으로 기부 김귀언 암센터원장이 지난 14일 암센터 신축 기금으로 1,000만원을 기부했 김귀언 원장은 최근 들어 의료원 교직원과 - 루이스 H. 세브란스 (1838~1913) 지난 70년 제 7대 산부인과학교실 주임교수 를 맡아 교실 발전에 앞장선 곽동창은 75년에 는 대한산부인과학회 초대 이사장을 역임했으 며 지난 92년 정년퇴임했 또 하영수 동창 도 지난 75년부터 84년까지 이화여자대학교 간호대학장을 역임하는등 후학양성에 힘써오 다 지난 97년 정년퇴임했 란스 새병원과 함께 세계적 인 암전문기관으로 발돋음하 는데 작은 도움이 되고자 기 부의사를 밝혔 또한 자신의 뒤를 이어 세 브란스에서 진료와 연구활동 을 펼치고 있는 윤진숙 강사 (안과학)의 부모의 마음에서 도움이 되고자 이상렬 안과학 주임교수에게 교실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 동세브란스병원 건진센터 이 상인 소장을 비롯한 의료진 의 세심한 배려 속에 치료를 받아 고마움을 느껴왔으며 이에 보답하고자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 또 적은 액 수지만 서울시 의사회장이 이나 동창이 아닌 보호자의 입장으로 암센터 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 을 위해 사용해달라고 말했 더 큰 발전을 이루기 바란다 고 말했 국내 최초로 척추디스크수 술에 국소침습적 디스크내 치료술을 도입했던 김 명예 교수는 지난 2003년 8월말 퇴임후 잠실스파인병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강남구 대치동 광혜병원 원 장을 맡아 환자들을 돌보고 있 혔 많은 동창들에게서 연세암센 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신 축에 격려와 연이은 건축기 금 기부에 큰 감사를 느끼고 있다면 기관 책임자이자 한 명의 교직원으로서 암센터 신축 기금을 기부의사를 밝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으로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니라 (에베소서 4:25) 세브란스 새병원 건축기금 기부내역 < 국내 동창 > <2005. 8월분> 2005-08-01 성채련 100,000 치대 80년 졸 2005-08-02 박경섭 5,000,000 의대 56년 졸 2005-08-02 이영주 5,000,000 의대 80년 졸 2005-08-02 장태숙 100,000 치대 94년 졸(28차) 2005-08-03 정우제 20,000,000 의대 74년 졸 2005-08-08 김교순 100,000 의대 77년 졸(42차) 2005-08-08 전병율 100,000 의대 85년 졸(16차) 2005-08-24 대외협력처 6,630,000 자동이체자 8명 2005-08-25 장익진 10,000 의대 40년 졸(50차) 2005-08-29 이제선 500,000 의대 83년 졸(5차) 37,540,000 <교 원 - 퇴직자 포함 > 2005-08-01 한동관 1,000,000 소아과학 명예교수 2005-08-08 양영호 10,000,000 산부인과학 교수 2005-08-10 박창일 10,000,000 재활의학 교수 2005-08-18 김승호 1,500,000 응급의학 교수 2005-08-19 연세대 266,000 급여공제자 3명 2005-08-22 의료원 3,044,000 급여공제자 9명 2005-08-25 김덕원 5,000,000 의학공학 교수(2차) 2005-08-29 김혜영 3,000,000 약리학 교수(2차) 2005-08-30 한동관 1,000,000 소아과학 명예교수 34,810,000 < 일반직 - 퇴직자 포함 > 2005-08-16 전길래 1,000,841 시설팀 직원 2005-08-17 이정호 100,000 안과 전공의(13차) 2005-08-22 의료원 1,285,000 급여공제자 29명 2005-08-23 박순배 5,000,000 약무국장 2005-08-23 홍성명 500,000 재활병원 물리치료팀 직원 2005-08-24 대외협력처 40,000 자동이체자 4명 7,925,841 <학생 및 학부모> 2005-08-24 대외협력처 150,000 자동이체자 7명 2005-08-31 옥강률 300,000 의대본과3년 옥태진의 부(4차) 450,000 <환자 및 일반인 > 일 자 성 명 약정액 비 고 2005-08-03 배재하 50,000 내과 한광협교수 환자(54차) 2005-08-05 이태성 10,000 내과 차봉수교수 환자(2차) 2005-08-08 강수동 5,000,000 내과 정남식교수 환자(2차) 2005-08-10 박상준 10,000 안과 고형준교수 환자(16차) 2005-08-11 배재하 200,000 내과 한광협교수 환자(55차) 2005-08-17 김동남 200,000 내과 한광협교수 환자 2005-08-23 전승학 100,000 배상욱교수환자보호자(3차) 2005-08-24 대외협력처 85,000 자동이체자 5명 2005-08-30 정정옥 20,000 노재경,노성훈교수 환자(32차) 5,675,000 <기 타> 2005-08-03 이동윤 200,000 일반인 2005-08-05 조경제 10,000,000 내과 전공의 조병철의 부 2005-08-24 대외협력처 30,000 자동이체자 1명 2005-08-30 ARS기금 118,293 ARS 6월 수익금 10,348,293 6 월분 기부금 96,749,134 총 계 96,749,134 (원) 계속되는 세브란스 새병원 기금 영동세브란스병원 최홍규인턴이 지난 2일 500만원을, 고 강진 경교수의 환자였던 고순태씨가 8일 4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세 브란스 새병원을 위한 크고 작은 기부가 계속되고 있 의대 박국인(소아과학) 김찬형(정신과학) 문성환(정형외과 학)교수들은 지난 9일과 13일, 그리고 18일에 각각 세브란스 새 병원 건축기금으로 500만원을 기부했으며, 15일에는 의대 양은 배교수(의학교육학과)가 400만원을 기부해 총 500만원을 기부 했 또, 지난 1일에는 임상의학연구센터 양은자직원의 남편 최규화씨가 500만원을 약정하기도 했 6일에는 등수선의대동창(91년)이 20만원을, 8일에는 진규현의 대동창(85년)이 200만원을 기부해 총 500만원을 기부했 또, 16일에는 세브란스병원 길정애직원(영양팀)이 신협적금을 통 해 200만원을 기부했

제530호 암센터 건축기금으로 1억원을 약정한 김병수 명예교수(포천중문의대 총장) 믿음은 산도 옮길 수 있다 세브란 스는 초 기 선교 사들의 간절한 기도와 개척정신 으로 세 워진 하 나님의 기관 이 라고 강 조하는 김병수 포천중문의대 총장은 120년 전통이 오늘날 우리 힘으로 세브란 스 새병원을 봉헌한 원동력이라고 힘주어 강조했 세브란스 발전에 헌신하신 김명선 선생님이 한국전쟁으로 파괴된 교사 와 병원을 신촌에 마련한 후 창립 100주년을 맞은 1985년에 이미 새병 원 신축에 대한 논의가 시작됐다고 김병수 총장은 회고한 연세대 총장 재임시 가장 큰 현안 이었던 새병원 건축 추진에 숱한 어 려움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전교직원 의 기도와 한마음이 있어 가능했다 고 강조한 이제 새병원 완공을 통해 우리가 지닌 최고의 의료진과 의학성과를 확고히 하고 세브란스 브랜드가치 더 한층 높일 계기로써 암센터 신축 이 꼭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인 국내 첫 암센터로서 연세암센터는 지난 35년간 선도적인 암 치료법 및 임상과 기초분야에서 괄목한 실적을 거두었지만 환자수용과 연구공간이 포화상태라는 것. 세브란스 내원 환자의 40%가 암 환자입니 미래 암치료는 여러 전 문가들이 함께 진료와 연구를 통한 통합 및 맞춤치료 라는 김병수 총장 은 모든 동창과 교직원들이 10년 이 상을 내다보고 준비하는 전통을 정 립하기 위해 1억원의 건축기금을 약 정했다고 말한 세브란스 새병원 건축 당시에도 많 은 이들이 회의적이었지만 결국 모 든 세브란스인의 합심으로 이루어내 지 않았느냐는 김병수 총장은 미래 에 대한 확신과 믿음으로 앞으로 나 아가자고 당부했 이를 위해 전교직원과 동창들이 추 진중인 암센터 신축에 많은 관심과 기도를 보내달라고 말했 너의 믿음이 겨자씨만큼 있으면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길 수 있느니라 (마태복음 17:20) 류 성 wing17@ 연세대학교의료원소식 아주대학교에서 후 학양성에 최선을 다 하고 있는 소의영 동창 등 우리 의대 동창들이 대거 주요 보직에 임명되어 병 원 경영에 나서고 소의영 있 최근 소의영 의대동창(79년)이 아주 대학교 병원장에, 박명철 의대동창(79 년)은 기획조정실장에, 김흥수 의대동 창(85년)은 제 2진료부원장에, 오영택 의대동창(88년)은 교육수련부장에 각 각 임명됐 소의영동창은 우리 의대 외과학교실 광혜원 121년 9월 26일(월요일) 5 소의영동창 아주대병원장에 박명철 김흥수 오영택동창도 주요보직에 새병원 화보 앨범 증정 의료원 발전기 금사무 국(국장 방동식) 은 지난 16일 새병원 건축기금 모금에 참여 한 기부자들중 1억원 이상 고액 기 부자 34명에게 12쪽 분량의 새병원 화보 앨범을 증정했 앨범은 각 기부자에 맞춰 감사장 과 기부 당시 기념촬영 사진, 해당 명패 사진 등을 수록했 교수로 재직하다 지난 1991년 아주대 의대로 자리를 옮겨 교수로 봉직하고 있으며, 아주대병원 개원 추진본부 기 획부장, 의학부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 또 박명철동창은 지난 94년 부터 동대학 성형외과학교실 교수로 봉직중이며, 아주대병원 제 2진료부원 장 등을 역임했 동창편지 늦었지만 의료원소식의 창간 24주 지난 94년부터 동 신장내과 교수로 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 봉직중인 김흥수동창은 진료의료센터 소식지는 외국에 있는 동창들과 사 소장 등을 역임했으며, 오영택동창은 랑하는 모교를 연결하는 가교로서 그 기획조정실장보를 맡아 왔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합니 저는 의료원소식을 통해 모교와 의 료원의 눈부신 발전상을 수시로 접 하고 있으며 이는 연세가족으로서 정을 나눌수 있는 촉매제가 되고 있 습니 모국 사회의 단면을 엿보게 해주는 다른 기사들도 즐겨 읽고 있으며 욕 심같아선 지면을 좀 늘리더라도 학 생들의 학교생활, 활동 같은 것을 더 실어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 또한 62년 졸업동기회 장학사업을 널리 알려주셔서 모금에 도움이 많 이 되고 있기에 지면을 통해 감사드 립니 재미 의대 62년 졸업동기회장 허 정 교직원 수필 아직은 기적을 믿고 싶습니다 3개월간의 수습 기간이 지나고, 이제 막 두 달이 되어가는 진 짜 왕초보 신 규 간호사들 중 한명이 아직도 울리 하수연 간호사 는콜벨소리, (세브란스병원 171병 전화벨 소리 에 깜짝 깜짝 놀라는, 알고는 있지만 그래도 미심쩍어 다른 선생님께 꼭 확인을 받아야지만 안심이 되는 그런 신규 간호사. 몇 달 안 되는 짧은 병원 생활이었 지만 기억에 남는 환자들이 꽤 많이 있 그 중 한명이 바로 최영훈님이 (이 글을 쓰는 지금에도 다시금 침대에 누워 큰 눈을 껌뻑이시던 그 얼굴이, 혈압을 제거나 항생제 주사를 놓을 때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라 고 조금은 힘겨운 듯 작게 말씀하시 던 그 목소리가 생생하기만 합니) 171병동은 외과와 내과 환자들이 모 두 입원하고 있 간호를 하는 사람 이 그 대상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우리 병동에는 함께 있고, 두 환자군은 어떤 다른점들이 있는 것 같 외과 환자들은 수술이 라는 큰 전환점을 통해 대개는 상태 가 빠르게 호전되는 것이 눈에 보이 는데 반해, 내과 환자들은 그야말로 장기전이 약을 쓰면서, 검사를 하 고, 시술을 하며 아주 천천히 천천히. 최영훈님은 내과 환자들 중 한분이 셨 일전에 입원을 하셨다가 퇴원을 하셨었는데 어느날 다시 입원을 하셨 고, 몸 상태는 이전보다 눈에 띄게 안 좋아 보였 그래도 가족들과 함께 열심히 그리고 또 힘겨운 시간을 견 뎌내고 계셨었는데. 본인의 세상에서의 날이 얼마남지 않았음을 직감하셨던 것일까? 컨디션 이 나빠지기 며칠 전 출근을 해서 그 방에 갔더니 머리카락을 아주 짧게 자르고 침상에 비스듬히 앉아 쉬고 계신 모습이 보였 너무 어려보이시네요. 짧은 머리가 참 잘 어울려요 고맙습니다 살짝 웃으시며 대답하 신 죽음을 맞이하려는 듯, 그렇게 무언 가 하나씩 하나씩 정리를 하시는 듯 할 때, 그리고 그후 몸상태가 악화되 어 온갖 기계를 몸에 달고, 몸안에서 쏟아지는 피를 멈추게 하려고 세척을 하고, 또 수혈을 받고 정신이 없던 그 때. 불안해하던 그 큰 눈빛을 보면서 오히려 최영훈님께 다가온 그 죽음을 무서워했던 내 자신을 되돌아보니 너 무나도 한심하 따뜻하게 손 잡아주고 그래도 저는 기적을 믿어요 말한마디 건네지 못 한 것이, 짧은 기도 한번 함께 하지 못한 것이 후회된 저 멀리 떠나가 시던 날에는, 차마 병실에 들어가지 못했 미안하고 또 죄송하고 또 눈 물이 터져날 것만 같아서였 마지막 밤에 연필을 빌려 써 놓으신 그 편지가 아마도 당분간, 아니 어쩌 면 계속 내 뇌리속에 남을지도 모르 겠 간호사선생님, 감사합니다 그 마음과 편지를 받을 자격이 과연 제 게 있는지, 아직 잘 모르겠 최영훈님 일을 계기로 생각하고 또 마음먹은 것이 있 내가 할 수 있을 때에, 최선을 다해 환자들을 간호하겠노라고. 원하는 것 이 많은 환자나 보호자일 수록 말한 마디 더 들어주고, 또 더 챙기기로, 또 위중한 환자일 수록 더욱 최선을 다하고 후회하지 않도록 잘 하기를... 환자와 보호자들의 간절한 마음과 또 치료하는 이들의 정성어린 그 마 음이 더해져 기적과 기쁨이 날마다 일어나는 세브란스병원이 되길 간절 히기도합니다 최영훈님, 그 곳에서는 절대 아프지 마세요. 저는 이 곳, 제 자리에서 오늘도 열심 히 지내겠습니 기적 아직은 간절히 믿고 싶습니 아니 간절히 믿고 있습니 *이글은 171병동 하수연간호사가 고인이 된 최영훈환자의 감사 편지를 받고 보내온 글입니 게재된 편지글은 최영훈환자가 생의 마지막을 정리하면서 사망 전날 자필 로 쓴 편지 원문입니 <편집자 주>

6 2005년 9월 26일(월요일) 원내행사정리 YONSEI MEDICAL CENTER NEWS 제530호 추석연휴 맞아 연변서 진료 학생연합팀 등도 의료봉사 의료원의 산하기관별 의료봉사활동 이 지난 추석연휴를 끝으로 대부분 활동을 마치는 등 막바지 의료 봉사 활동들이 마무리 되고 있 의대와 치대, 간호대 학생 연합 진 료팀(지도 서진석교수)은 지난 10일 인근 마포 상암동교회에서 불우이웃 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쳐 이날 하루에만 200여명을 진료했 총 30여명으로 이루어진 진료팀은 세브란스병원 내과, 신경과, 소아과, 안과 전공의들의 도움으로 진료를 했 영동세브란스병원에서도 특히 추석 연휴를 이용해 6년이 넘게 의료 봉사 를 펼치고 있는 연변지역 의료봉사단 (단장 최홍식)이 지난 15일부터 19일 까지 중국 연변지역에서 무료봉사를 마쳤 이번 방문길에는 김광문병원장이 참 여하여 연변과 훈춘, 용정 등에서 무 료진료를 했 또 중국 훈춘시 병원 개원 60주년 행사에 초청되어 향후 상호협력 교류 등에 대해서 논의했 주요 봉사지역은 연변의 주은혜진료 소, 용정의 유신교회 및 조선족 양로 원 등이었으며 KBS 의학다큐 생로병 사의 비밀 촬영팀이 동행하여 조선족 진료모습과 당뇨병실태 등을 취재했 관련 방송은 오는 10월 4일 밤 10시 KBS 제 1TV를 통해 방송될 예 정이 한편, 영동 사명총괄팀(팀장 김정 호)은 지난 3일 국민일보 후원으로 제 천 고명교회에서 봉사활동을 펼쳤 현지 특성에 맞게 관절염 치료를 위 한 재활의학과 전문의 등이 주축이 되어 총 100여명을 진료했 김정호 교수는 허리통 증과 관절염, 고혈압 등 으로 고생하는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인근 병원에서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겠금 하는데 목적 이 있다 고 말했 6시그마 교육 100명 수료 의료원은 세브란스병원 적정진료관 리실 주관으로 최근 총 2회에 걸쳐 6 시그마(Sigma) 교육을 완료했 지난 7월 4일부터 8일까지 열린 1차 교육에는 62명이, 지난달 29일부터 지 난 2일까지 열린 2차 교육에는 40명 이 수료 하는 등 총 100여명의 교직 원들이 과정을 수료했 이번 교육은 교직원들로 구성된 원 내 코어팀 강사들이 각 단계를 나누 어 강의를 맡아 교직원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관심속에 이루어졌 특히 이 론 강의와 함께 실제 6시그마 프로젝 트를 실습때는 수강자들이 각 부서의 상황에 맞는 다양한 주제들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 6시그마교육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수강생들의 23% 이상이 코어 팀(Core Team)으로 활동하기를 희망 하였으며 94% 이상이 보통이상의 만 족도를 나타내는 등 좋은 반응 나타 내고 있 한편, 현재 진행되고 있는 6시그마 프로젝트 중 우수사례는 Q.I학술대회 에서 발표될 예정이 당뇨병 바로 알자 강좌에 600여명 참석 세브란스병원 당뇨 병센터는 지난 22 일 은명대강당에서 당뇨병 올바로 알자 를 주제로 일반인 공개 건강강좌를 실시했 당뇨병 환자 및 가족, 일반인 등 600여명이 참석한 이번 강좌에는 이현철, 차봉수교수 등 국 내 정상급 당뇨전문가들이 당뇨병 관리와 영양교육, 운동처방 등에 대해 강연 및 질의응답을 했 또, 참석자들에게는 무료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체지방측정 등은 물론 당뇨교육용 책자와 경품으로 혈당측정기, 만보기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했 이성만 angman@ 영동, 병협 평가단 맞아 영동세브란스병원이 최근 대한병원 협회가 주관하는 2005년도 수련병원 실태조사 및 병원신임평가를 위한 현 지 평가단을 맞아 심사부서현장과 병 원장 회의실 등에서 심사를 받았 병원 행정부서, 진료부서, 지원부서 등 6개 부문에 거쳐 평가를 받고 전 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 평가단은 강평회를 통해 신경외과나 응급의학과 등의 QI 성공 사례 홍보의 필요성 등을 강조했 고령화시대 의료경영 개강 보건대학원은 제 16기 고위자과정으 로 지난 13일 정보화 고령화시대의 의료경영 과정을 개강했 이날 스위스힐튼호텔에서 열린 개강 식에는 보건복지부 송재성차관이 초 청연자로 참석해 의료정책에 대한 특 강을 했 이번 고위자과정에는 정형근위원(한 나라당), 최병수 산업보건협회장, 박 종택 삼성제일병원장 등을 비롯해 저 명한 사회인사들이 등록했으며 한학 기동안 김창순 청와대비서관, 박하정 복지부심의관, 신언항 심평원장 등이 강사를 맡아 E-health와 국내외 노인 보건 정책, 해외 실습 등에 대한 커리 큘럼이 진행된

제 5 3 0 호 연세대학교의료원소식 광혜원 121년 9월 26일(월요일) 7 해외 암센터를 돌아보고 (상) 지훈상의료원장 등 의료원 보직자들과 암센터 교수진들이 최근 미국의 유명 암센터와 일본의 암센터 몇곳을 둘러보았 내년초에 착공 예정인 암센터와 관련하여 국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이번 방문에는 김경환의대학장, 조우현기획조정실장, 전 재윤 세브란스병원 부원장, 윤주헌 의과학연구지원처장, 노성훈교수, 성진실교수, 정현철교수 등이 참여했 노성훈교수는 일본 방문 때에만 수술일정 등으로 참석하지 못했 방문단은 대상 병원들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조사하여 회의를 통해 검토하고 미리 특정질문 및 토의사항을 준비했 또한 이번 벤치 마킹의 목적이 방문병원들의 장점과 우리 의료원의 장점을 살려 독창적이고 합리적인 운영시스템을 개발하는데 있음을 주지했 본 보고서는 의대 정현철교수가 보내온 원고를 재편집 한 것이 <편집자 주> 이번 방문 목적지는 암센터 국제 자 문위원 재미의대 홍완기동창과 일본 동경 암센터의 사이조 박사의 추천을 받아 미국의 3개 암센터, 일본의 3개 암센터를 방문했 방문지는 미국 뉴욕의 슬로운 케이 터링 암센터, 로체스터의 메이요 클릭 닉 암센터, 휴스턴의 엠디 앤더슨 암 센터, 일본 시즈오카 암센터, 동경 국 립 암센터, 아리아케 암센터 등이 슬로운 케이터링 암센터와 엠디 엔 더슨 암센터는 미국내에서 미국 국립 암연구소가 지정한 60개의 거점암센 터(comprehensive cancer center)중 1, 2 위를 차지하는 세계 최고의 암센터로 암센터 자체가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형태이 메이요 클리닉 암센터는 거점암센터 (comprehensive cancer center)중에서는 2위순에 속하지만 대학내에 존재하는 암센터로 운영되는 우리와 비슷한 형 태로 운영되고 있 자금 지원 형태도 다양해서 슬로운 케이터링 암센터는 록펠러 재단의 지 원을 받고 있으며, 엠디 엔더슨 암센 터는 텍사스주법에 의해 설립된 곳이 어서 텍사스 주 지원을 받고 있 또 메이요 클리닉 암센터는 외부 지 원 보다는 기부금과 병원 수입 위주 로 자체 운영하는 형태이 일본에는 10개의 국립 암센터가 있 그중에서도 동경 국립 암센터는 일본 최고의 암센터이며, 시즈오카 암 센터는 국립중 가장 최근에 건립됐 요즘 부모들은 아주 어릴 때부터 발 달이 빠른지 비정상인지에 관심이 높 그래서 인지 말이 늦어요 발달 이 느려요 라는 것이 진료실에서 가 장 흔히 접하는 부모님의 호소이 사실 아무리 아동의 발달에 대한 지 식이 있는 전문가라 할지라도 빠른 성장 중에 있는 아동이 향후 어떻게 발달할 것인지 확실히 장담할 수는 없 단지 아동이 발달상의 장애가 있는지, 특별한 도움이 없이는 정상 발달을 하기 어려운지 진단하고 평가 한 후 전문적 도움을 줄 수 있을 뿐 이 정상적인 아동의 경우도 개인에 따라 발달 속도가 판이하고 개성도 각기 다르 따라서 특정 발달 검사 의 수치만으로 아이의 발달 정도를 단언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 아동의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는 크게 타고난 바탕과 주변 환경의 영향으로 분류할 수 있 이 두 가지 요소는 임신 때부터 상호작용을 하기 때문에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 따 라서 아동에게 발달의 문제가 있으면 이 두 요인이 각각 어느 정도 문제가 되는지 전문적인 평가가 필요하 예를 들어, 소아기 자폐증 이란 병 명은 비교적 흔하게 접하는 발달 장 애 중 하나 자폐증은 아이 뇌의 발 달에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에 환경적 문제가 전혀 없더라도 사회성과 언어 이 두 기관은 모두 국가의 지원을 받 는 공통점이 있는 반면, 아리아케 암센 터는 일본 최초로 사립 암 연구재단에 의해 설립된 암센터로서 일본에서 가 장 최근에 새로 건물을 건립했 슬로운 케이터링 암센터--세 브란스씨와 록펠러씨가 동업자? 슬로운 케이터링 암센터에는 부원장 급인 파히선생이 대기를 하고 있었 슬로운 케이터링 암센터는 이날 오후 와 다음날 오전 이틀간에 걸쳐서 방 문하도록 준비되어 있었 파히선생이 직접 슬로운 케이터링 암센터의 역사와 전반적인 조직, 운영 형태에 대한 브리핑을 했 슬로운 케이터링 암센터의 역사가 우리 세브 란스 역사와 비슷하며, 우리에게 병원 건립의 자금을 기부한 세브란스씨와 슬로운 케이터링에 기부한 록펠러씨 가 동업자였다는 사실을 알고 방문단 모두 놀라움을 금할수 없었 브리핑을 들은후 파히선생의 안내와 설명을 들으며 암센터를 이곳 저곳 둘러보았 슬로운 케이터링 암센터는 뉴욕이라 는 지역적 특수성 때문에 시설이 한곳 에 집중되지 못하고 분산되어 있어 단 점으로 보였으나, 암센터측의 얘기는 달랐 환자들에게 분산된 시설 등은 불평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며 단지 최고의 치 료를 받기 위해 슬로운 케이터링 암센 터를 방문하는것이라고 말했 우리아이 발달이 느려요 발달에 장애가 발생한 하지만 정서 적 불안이 심각하여 의사 표현을 제 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 뇌의 기질적 장애가 심각하지 않더라도 언어 발달 의 지연이 올 수 있으며 이 경우 불 안을 줄여주면 정상적 언어발달을 되 찾을 수 있 아동의 발달이 한두 영역에서 다소 늦거나 빠른 것에 너무 큰 의미를 두 지 말고 오히려 전반적으로 발달이 적당히 이루어지는지, 정상적인 일상 생활의 적응이 가능한지 보는 것이 중요하 아동이 발달의 문제로 인해 전반적인 적응이 어렵다고 판단될 때 는 전문 병원에서 의학적 평가와 발 달 평가를 하는 것이 필요하 일단 아동의 언어, 인지, 사회성, 운 동 발달 네 영역 중 어느 한 영역이 라도 연령보다 6개월 이상 지연되는 경우 일단 정밀평가를 하는 것이 좋 그리고 정밀 발달평가 결과 어느 한 발달 영역에서 연령에 비해 1년 이상 지연되는 경우 시급히 치료와 의학적 평가(뇌 발달의 문제를 유발 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평가하는 의학적 검사들)를 해야 한 그리고 아동이 어느 영역의 발달이 문제가 되느냐에 따라 담당 의사를 달리해서 정밀평가를 해야 한 운동 발달의 문제가 심한 경우 소아재활의 학과를, 심한 정신지체, 간질을 비롯 물론 모든 시설이 한곳에 있으면 더 욱 좋을것이라고는 했지만 최고의 의 료수준이 가장 중요하며 그렇듯 최고 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연구 에서 기인한다고 자신있게 대답했 둘째날에는 파히선생과 함께 새로 지은 외래 항암 약물치료센터와 건립 중인 수술실, 연구센터 등을 방문하였 많은 공간을 한꺼번에 확보하기 어렵기 때문에 그곳 공사의 특징은 지어진 후에도 지속적으로 리노베이 션이 가능하겠금 수술실을 만들고 있 었 수술실은 로봇수술 처럼 새로운 기계가 지속적으로 개발되기 때문에 그러한 기기가 개발되면 즉시 들여올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즉 기기회사 와 지속적인 정보 공유를 통해 기기가 최종개발되기 전에 미리 자신들의 수 술실 구조를 변경해 놓는 것이 또한 뉴욕의 다른 병원은 운영상의 문제로 입원실을 줄이고 있지만 슬로 운 케이터링 암센터는 유일하게 병실 과 외래 항암 약물치료센터를 증가시 키고 있었 이는 새로운 수술법과 약물치료에 의해 암환자의 초기단계에서 처치를 완전하게 하는 것이 암 완치율을 증 가시키는 최선의 접근법이기 때문이 이와 같이 우수한 치료법에 의해 치료를 받으면 환자의 생존율이 증가 하기 때문에 슬로운 케이터링 암센터 에서 진료를 받는 경우 환자는 자신 이 가입한 보험회사에서 보험 납입료 를 감액 받는다고 하였 그렇기 때 의대 신의진교수(정신과학) 한 뇌신경발달의 문제가 심한 경우는 소아신경과를, 그 외 언어발달, 인지 발달, 사회성 발달의 지연이 문제되는 경우 소아정신과를 방문해야 한 발달장애 체크리스트 12개월 옹알이나 무언가를 가르키는 등의 몸짓 을 하지 않는다 18개월 단어를 한마디도 구사하지 못한다 24개월 따라 하는말을 제외하고 단어를 자발적 으로 두마디 이상 구사하지 못한다 2-3세 이후 - 의사소통이 어렵 이를테면 웃거나 사회적 반응을 보이는 일이 거의 없다 - 함께 즐거워 하지 못하는 등 사회적 행 동이 결여되어 있다 - 상상력이 필요한 놀이를 잘 하지 못한 다 - 다른사람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고 자신 만의 세계에 빠져있다 - 눈을 마주치지 않는다 - 극단적 감정표현과 티안에 대한 공격성 을 보인 - 자신을 귀찮게 하는 변화를 잘 극복하 지 못한다 - 빛, 소리, 접촉, 맛 등의 자극에 대해 지나치게 과민하거나 둔감하다 - 손을 퍼덕이는 등의 기이하거나 비정상 적인 행동을 한다 문에 최고의 의료수준에 부가적인혜 택까지 받기위해 많은 환자가 슬로운 케이터링을 찾는 것이 하지만 이상한 것은 현재의 의료진 수에서 최고의 치료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환자수를 적정선에서 제한하여 치료한다는 것이 최고의 치료수준 을 개발하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연구 수준의 유지와 함께 운영의 묘를 살 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 또한 현재 미국내 암센터 평가에서 2위인 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는 질문에 1,2위가 큰 차이가 없지만 1위를 반드시 다시 찾겠다고 하는 자 부심을 강하게 드러냈 암센터에 대한 홍보도 매우 중요하 다고 강조하였 실제로 방문기간 중 조사해보니 금년에는 슬로운 케이터 링 암센터가 1위를 되찾을 것 같은 확신이 들었 메이요 클리닉 로체스터에 있는 메이요 클리닉 암 센터에서는 오재건교수와 얼리히교수 가 모든 방문 준비를 해주었 오재건교수는 지난번 우리 의료원과 메이요클리닉이 공동 심포지엄을 개 최했을때 내한했던 교수 방문 당일에는 메이요 클리닉의 CEO 스미스 교수가 직접나와 메이요 정신 등에 대해 설명을 해주었 로체스터 도시 인구의 3/4이 메이요 클리닉 직 원일 정도로 소도시였 하지만 환자 는 전세계에서 방문하기 때문에 방문 자들이 이용하는 시카고-메이요 항공 기 승객의 대부분은 환자와 보호자들 이 메이요 근처의 대도시에서 항공편과 기차, 버스 등이 모두 로체스터로 갈 수 있게 잘 준비되었으며 이는 모두 메이요 클리닉으로 가는 환자들을 위 한 조치였 메이요 클리닉의 기본정 신은 환자위주의 신속한 진료를 위한 시스템 운영이었 특히 병원에 대한 좋은 인상은 10명의 사람에게 퍼져나 가지만, 좋지 않은 인상은 20명에게 전달되므로 절대로 좋지 않은 인상을 남겨서는 안됨을 강조하였 그리고 환자가 수술을 하기로 결정하면 2일 이내에 즉시 수술을 시행하도록 모든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었는데, 이는 대학병원이 암센터와 공존하는 강점을 충분히 살리는 운영방법임을 알수 있었 그리고 대학이 같이 있어 기초의학 과 중계연구에 대한 자부심과 노력을 느낄수 있었 이 역시 대학의 장점 이라고 느꼈 특히 임상연구에 대한 연구소를 설립하여 임상연구를 진행 하는데 적극적인 지원을 할 뿐 아니 라 교외에서 의뢰하는 연구도 지원하 고 있었 이는 임상연구의 주도권을 유지할수 있는 좋은 시스템이라고 생 각이 되었 메이요 클리닉의 장점은 매우 편안 하고 신속한 병원임을 강조하였으며, 이러한 운영은 대부분 기부금에 의해 시행됨 역시 강조하였 특히 메이요 클리닉은 미국내에 전혀 홍보를 하지 않지만 환자들이 편안함과 신속함을 알고서 직접 찾아온다고 하였 그러 나 이러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사용 할수 있고 기부금을 낼수 있는 경제 적 여건이 있는 사람들이 주로 찾아 오는 병원임을 부정할 수는 없었 하지만 이러한 차별화하는 시스템도 향후 특성화 방향이 될수 있음을 메 이요 클리닉은 제시하여 주었 <자료제공 : 의대 정현철교수>

8 2005년 9월 26일(월요일) YONSEI MEDICAL CENTER NEWS 제530호 영동세브란스병원 별관 봉헌식 및 전문병원 개원식 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