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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컴퓨팅 클라우드 컴퓨팅은 지금까지 인터넷을 중심으로 일어났던 기술적 진보들이 수렴되는 메가 트렌드다. 상징성과 파괴력이 큰 클라우드 분야에서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는 기업은 바로 마이크로소프트다. 지난 한 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용자 입장에서는 보안과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하지 않고도 과도기의 위험을 피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였고, 공급자에게는 클라우드 관련 가치 창출 및 선순환을 위한 제반 환경을 제공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행보는 2010 년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2010 년은 클라우드 컴퓨팅의 발전사에 있어 개념이 논의되던 수준을 넘어 상용화 되었을 때의 잠재력을 시험 받는 한 해로 기록될 것이다. 시장에서 기술을 수용하는 과정을 감안할 때 클라우드 컴퓨팅은 아직 캐즘을 건너지 못한 초기 단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클라우드 컴퓨팅은 오랜 기간 유틸리티, 그리드 컴퓨팅 등을 통해 쌓여온 IT 업계의 지식 자산에 기반한 트렌드란 점에서 응축된 에너지가 상당하다. 또한 기업들에게 있어 IT 투자 및 운영 관리에 대한 부담 해가 갈수록 늘고 있다는 점 또한 클라우드 컴퓨팅이 주류로 등장하는 시간을 앞 당길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 많은 기업들이 새로운 업무 또는 기존 업무 개선 등을 이유로 매년 신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해가 갈수록 관리해야 할 시스템은 늘고, IT 인프라 전반의 복잡도는 커져만 가는 추세다. 클라우드 컴퓨팅을 기업들이 한 때의 유행이 아닌 중장기적인 IT 투자 전략에 영향을 끼치는 패러다임으로 보는 이유다. 클라우드 컴퓨팅과 관련해 지난 한 해 수 많은 일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졌다. 2009 년 국내에서는 시장 참여자들의 움직임이 상당히 구체적이었다. 클라우드 관련 단체들의 출범, 각종 클라우드 관련 세미나 및 행사의 릴레이, 범 정부 차원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활성화에 대한 종합 계획 마련 등이 이루어졌다. 그리고 LG CNS, SK C&C, 삼성 SDS 등의 IT 서비스 업체들이 클라우드 사업을 본격화 하는가 하면 호스팅 사업자들과 벤처기업들도

클라우드 컴퓨팅 클라우드 열기에 동승하기 위해 활발히 움직였다. 지난 해의 동향이 주로 개념 검증에 초점이 맞추어졌다면 2010 년은 시장성에 대한 평가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2010 년 클라우드 컴퓨팅은 IT 관련 사업자뿐 아니라 기업 환경에서도 그 가치 평가가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해 클라우드 열기를 주도한 것은 IT 사업자들이었다. 이들 업체들은 주로 공용(Public)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에 열을 올렸는데, 2010 년부터는 기업들이 비용 절감 및 생산성 향상 등이 기대되는 업무들을 사내 클라우드화 하는 사설(Private) 클라우드 구현을 위한 시도들이 하나 둘 이어질 것으로 업계에서는 예측하고 있다. 공용과 사설 클라우드에 대한 다각적인 실험들이 이루어질 수 있게 된 것은 플랫폼과 도구 등 기술적 준비가 되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HP 나 IBM 등의 업체들이 하드웨어 관점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에 대한 비전과 기술을 구체화 하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는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관점에서 클라우드 상용화를 진두지휘 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공용과 사설 클라우드 모든 부분을 아우르는 균형 잡힌 시각을 가지고 기술과 비전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그 리더십(thought leadership)을 인정 받고 있다. 하드웨어와 웹 관련 업체들은 자사의 기반 기술과 서비스와 연관이 큰 부분에 집중한 것과는 다소 다른 접근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데이터센터, 호스팅,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등의 IT 업체들의 요구 사항 그리고 기업 고객이 필요로 하는 것 간의 공통 요소를 뽑아 이를 플랫폼화 하고, 서비스화 하였다. 이를 통해 공용과 사설 클라우드에 대한 선택을 기업의 여건 및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사설 클라우드 구축이 필요한 경우 기업 또는 IT 서비스 사업자는 가상화 기술, 다이나믹 데이터센터 툴킷 등을 가지고 인프라를 구성하면 된다. 국내의 경우 지난 해와 올해에 걸쳐 LG CNS 와 SK C&C 등의 SI 사업자와 국내 50 여 개 호스팅 사업자가 다이나믹 데이터센터 툴킷으로 인프라 전반의 클라우드화에 나서고 있다. 공용 클라우드에 대한 접근 역시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업, IT 서비스 사업자, 사용자 모두를 포괄하는 전략과 기술을 제안하고 있다. 일반 사용자는 언제, 어디에 있건, 어떤 디바이스를 이용하건 간에 사용자들은 윈도우 라이브 상에서 자유로이 각종 자료에 접근할 수 있고, 다른 이들과 소통을 할 수 있다. 기업이라면 협업, 통합 커뮤니케이션 등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필요한 서비스를 자사의 IT 환경에 맞추어 원하는 형태와 방법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공용 클라우드 관련 서비스 포트폴리오는 점점 더 다양해 질 전망이다. 윈도우 애저 상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많은 IT 기업들이 만들어 내고자 하는 시도들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의 예로는

클라우드 컴퓨팅 삼성전자가 CES 에서 윈도우 애저 기반 클라우드 프린팅 기술을 선보인 것을 꼽을 수 있다. 윈도우 애저 상에 제공되는 서비스들은 핀포인트라는 클라우드 관련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기업에게 소개되어 클라우드 관련 서비스의 수요와 공급이 매끄럽게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09 년 거둔 일련의 성과들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서비스 저해 요소들을 이용자, 공급자 관점에서 면밀히 파악하고 이에 대한 현실적 방안을 제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리더십은 2010 년 더욱 공고해 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리더십의 핵심은 IT 사업자와 기업 모두 클라우드를 받아 들이는 데 있어 전환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업자 입장에서는 익숙한 윈도우 플랫폼과 비주얼 스튜디오라는 개발 툴을 가지고 신규 시장 진입에 필요한 리드 타임을 최소화 하여 클라우드라는 새로운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 그리고 기업 입장에서는 공용과 사설 클라우드를 엄밀히 구분하기 보다 서비스와 가치 지향적으로 IT 를 운영할 수 있는 합리성을 확보할 수 있다. 바로 이런 점 때문에 기업들이 마이크로소프트의 행보에 2010 년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부가자료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의 전략적 의미와 활용방안 Windows Azure Platform Overview Windows Azure Platform 고객사례 Windows Azure Platform 교육자료 상호운용성을 위한 Windows Azure SDK Get Started with the Windows Azure Platform Microsoft PDC09 Day 1 Keynote (영문) 클라우드 컴퓨팅에 관심을 가져야 할까요?

그린 IT 그린 IT 에 대한 기업들의 투자가 2010 년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기업들이 주목하는 그린 IT 는 두 가지로 그 성격을 구분해 볼 수 있다. 첫 번째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기업 경영과 IT 인프라 운영의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가상화, 통합 커뮤니케이션 등의 기술이 주목 받고 있다. 그리고 두 번째는 보자 직접적인 방식으로 기업의 친환경 경영을 돕는 것으로 각종 생산 활동 중 발생하는 환경 오염 물질 들을 관리하거나 줄이기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 또는 도입하는 것이다.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녹색 바람이 IT 업계를 휩쓸 전망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최근 310 명의 IT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2010 년 최대 화두로 그린 IT 가 꼽혔다. 2010 년 그린 열풍의 특징은 지난 해와 달리 기업 고객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보일 것이란 점이다. 2009 년 그린 IT 는 주로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관련 움직임이 감지되었다. 서버, 스토리지 등 하드웨어 관점에서의 에너지 절감에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들이 시행되었던 것이다. 그러던 것이 올 해부터는 일반 기업에서도 그린 관련 프로젝트들이 하나 둘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한 배경 중 하나로 IT 업계에서는 정부의 친환경 관련 의지를 꼽는다. 2009 년 정부는 2020 년까지 국내 온실 가스 배출량을 2005 년 대비 4% 선으로 줄인다는 안을 최종 확정 발표했다. 이런 움직임에 발 맞추어 기업들은 온실 가스 감축에 대한 계획 수립 및 실행 속도를 높이기 위해 IT 기술을 적극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트너에 따르면 IT 부문이 전 세계 온실 가스 배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 선이지만, 나머지 98%의 온실 가스를 줄이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지 절감과 관련해 기업에서 투자 우선 순위를 높게 볼 분야는 PC 나 서버 등의 IT 인프라 부문이 될 전망이다. 데스크톱 환경에서 LCD 모니터와 PC 에 장착된 CPU 의 전력 소모만 줄여도 기업에서 절감할 수 있는 전기요금은 상당하다. 여기에 더해 가상화로 서버 자원을 통합할 경우 IT 인프라의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 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일례로 서버의 경우 기간계 업무가 아니라 웹 서버, 개발/테스트 서버 등 사용률이 평균 10~20% 대에 머무는 것들을 가상화로 통합하면 서버 대수가 줄어든 만큼 전력 소모량이 줄어든다. 가상화를 통한 에너지 절감은 최대 90%에 이르는 것으로 업계에서 보고되고 있다. 가상화를 하지 않더라도 윈도우 서버 2003 에서 2008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만으로도 10%의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다. 이 폭은 전력 소모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코어 파킹 등의 기능이 강화된 윈도우 서버 2008

그린 IT R2 를 선택할 경우 더욱 커진다. 데스크톱 역시 마찬가지다. 윈도우 7 의 경우 PC 의 절전 및 다시 시작이 더욱 빠르게 실행되도록 설계되어 운영체제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비용 절감이 기대된다. 윈도우 서버 2008 과 윈도우 7 이 같은 커널 기반이란 점을 감안할 때 대략 그 효과가 유사하다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기업의 에너지 소모에 따른 탄소 배출 현황을 측정해주는 관리 솔루션이 주목 받을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 다이렉트 AX 라는 솔루션을 출시하여 고객에게 제공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데 있어 반드시 수행되어야 하는 친환경 경영이라는 사회적 책임 준수에 대한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편 기업에서 IT 인프라 못지 않게 에너지 절감의 포인트로 주목하는 것은 불필요한 출장 등을 줄여 탄소 배출 자체를 원천적으로 하지 않도록 돕는 통합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커뮤니케이션 서버, 라이브 미팅 등의 솔루션을 사용해 원격 근무, 화상 회의 등을 활성화 하여 기업은 불필요한 탄소 배출량을 줄여갈 수 있다. 일례로 마이크로소프트 호주 지사의 경우 한 분기 동안 출장 대신 라이브 미팅과 라운드테이블을 사용해 화상회의를 한 결과 AUD 18,000 달러의 비용을 절감하였고, 모든 지역 관리자들이 회의를 위해 시드니로 이동하지 않음으로 4 톤 가량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었다고 한다. IT 업계에서는 비즈니스 관행을 바꿈으로 인한 친환경 경영 관련 시장 외에 탄소 배출이 많은 산업 현장에서의 프로세스 혁신에도 소프트웨어가 적극 활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부가자료 마이크로소프트의 Green IT 솔루션 소프트웨어를 통한 Green IT의 실현 Green IT를 향한 클라이언트 Windows 7 Windows Server 가상화(Hyper V)를 위한 인프라 계획 및 디자인 가이드 다운로드 고객성공사례: 부산은행 가상화를 통한 서버 인프라 최적화로 비즈니스 변화에 다이나믹하게 대응 소프트웨어를 통한 Green IT 실현 Core Parking in Windows Server 2008 R2 Hyper V의 Live Migration 고가용성을 위한 또하나의 발걸음 Green IT 를 향한 클라이언트 플랫폼의 움직임 Windows 7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의 전략적 의미와 활용방안

3 스크린 전략 및 새로운 UX 기술 스마트폰의 대중화,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시도 그리고 통신, 방송 등의 업계에서 밀고자 하는 3 스크린 전략 등이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면서 2010 년 사용자 경험 관련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사용자 경험의 창출은 IT 업계 모두의 미래 사업 전략으로 2010 년 자리할 전망이다. 기업에서도 사용자 경험은 모든 IT 투자에 있어 핵심 고려 사항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운영체제, 웹 플랫폼, 개발 도구 등과 관련해 새로운 요구들이 늘 것으로 예측된다. 2010 년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 관련 분야에서 일어날 변화를 상징하는 키워드로 3 스크린(3 Screens) 이 꼽힌다. AT&T 에 의해 주창된 3 스크린이란 개념은 TV, PC, 휴대폰이 인터넷으로 연계되어 언제, 어디서나 사용자들이 원하는 컨텐츠나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3 스크린은 업계와 사용자 모두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컨버전스 3.0 시대를 상징하는 서비스가 바로 3 스크린이라 말하고 있다. 실제로 방송, 통신 등 서로 간의 경계와 구분이 명확하던 것들이 인터넷을 중심으로 수렴되고, 서로 섞이면서 산업 전반에 걸쳐 구조적인 지각 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실제로 IT 업계에서는 각종 기기를 만드는 제조 업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포탈이나 검색 사이트, 소프트웨어 업체 등 너나 할 것 없이 3 스크린이란 공동의 목표를 향해 공격적으로 나서면서 경쟁의 다차원화 되어 가고 있다. 몇 가지 예를 들자면 애플이 아이팟과 아이폰 등의 기기에 앱스토어를 접목하면서 통신 및 인터넷 포탈 등의 서비스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한, 삼성전자가 휴대폰 사업과 관련해 무비스토어 서비스를 시작하며 컨텐츠 분야까지 비즈니스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것, 그리고 방송과 통신 사업자들이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3 스크린 사업을 정하고 역량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즉, 인터넷이란 무대를 오가는 각종 컨텐츠, 서비스를 중계하고 이를 사용자들이 원하는 형태로 TV, PC, 휴대폰 등에 자유로이 전달하겠다는 무한 경쟁이 업종을 떠나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3 스크린 관련해 각 업체들이 사활을 거는 분야는 사용자 경험 이다. 3 스크린 경쟁은 내가 원할 때, 원하는 기기로 원하는 컨텐츠를 즐기고 싶다는 사용자들의 오랜 욕망을 누가 가장 잘 이해하고, 관련한 방안을 제시하는 가가 핵심이다. 즉, 기기와 서비스 간 단절 없는(seamless) 그리고 동일한 느낌과 즐거움을 주는 사용자 경험 창출이 관건이란 소리다. 사용자 경험 창출 부문에 있어 가장 창조적인 면모를 보이는 기업이 바로

3 스크린 전략과 새로운 UX 기술 마이크로소프트다. 통신, 제조, 방송, 인터넷 서비스 등의 업체들과 달리 마이크로소프트는 생태계 관점에서 접근을 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전 세계 제조, 인터넷 관련 서비스,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들로 조성된 생태계 차원에서 3 스크린 관련 사용자 경험이 창출될 수 있도록 하는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 PC, TV, 휴대폰 등을 위한 운영체제 개발에 있어 마이크로소프트는 사상적으로 상호 긴밀히 연계되고, 인터넷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사용자 경험 창출에 대한 배려를 해왔다. 최종 사용자 입장에서 보면 윈도우 7 기반 PC 와 윈도우 모바일 기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데 있어 단절은 존재하지 않는다. 라이브 매시라는 끈을 통해 사용자는 일일이 동기화할 필요 없이 현재 쓰는 기기를 통해 원하는 정보를 접할 수 있다. 또한 윈도우 모바일과 마이폰 서비스가 연계됨으로 인해 문자, 연락처, 사진 등의 자료 역시 간단히 공유 및 접근할 수 있다. 이런 사용자 경험은 앞으로 더욱 창조적이고 놀라운 방향으로 진화할 전망이다. 많은 미디어와 소프트웨어 및 인터넷 업체들이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용자 경험 창출에 한창이다. 가정 거실에 놓이는 TV, 오디오 기기, 게임기 등을 만드는 업체들은 DLNA 을 통해 상호 연결을 그 어느 때보다 간단히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리고 각종 미디어 및 인터넷 관련 업체들은 실버라이트를 통해 기기나 환경의 구애 받지 않고 고품질의 서비스 제공하고자 분주한 발걸음을 보이고 있다. 또한 개발 및 디자인 현장에서는 비주얼 스튜디오와 익스프레션 등의 도구를 통해 소비자의 감성을 터치할 수 있는 서비스와 UI 개발 문화가 싹트고 있다. 이런 작은 변화의 조짐들은 클라우드라는 메가 트렌드와 만나면서 또 한번 큰 흐름을 만들 전망이다. 클라우드는 향후 정보와 서비스 접근에 있어 단절 없는 사용자 경험 창출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는 막연한 기대가 아니다. 실제로 많은 이들이 마이크로소프트의 달라스(코드명)를 통해 클라우드 상에서 다양한 컨텐츠 제공 및 이용이 가능하다는 가능성을 맛 보았고, 이를 통해 PC, 모바일, TV 등을 하나의 서비스로 묶고 동일한 사용자 경험 제공의 시대가 눈 앞에 다가오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 부가자료 Microsoft PDC09 Day 1 Keynote (영문) Silverlight 4 Windows 7 Multi Touch

Windows Azure Platform (코드네임 달라스) 마이크로소프트의 Information as a Service, 코드명 Dallas 프로젝트 나탈 Visual Studio 2010 Expression

가상화 서버 가상화는 이제 대세가 되었다. 시장에서는 x86 서버는 물론이고 유닉스 서버 가상화까지 적극 나서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매년 신규 업무에 대한 개발이 이루어질 때마다 커지는 IT 인프라 규모를 효과적으로 통제하기 위해서는 가상화 만한 답이 없기 때문이다. 2010 년 가상화 시장은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서버 부문은 대중화의 길을 그리고 데스크톱 부문에 새로운 스포트라이트가 비추어질 것이란 점이다. 친숙한 기술이면서 동시에 최신 미래 기술로 각광받는 것, 바로 가상화이다. 2010 년에도 가상화는 그린 IT 와 클라우드 열기를 타고 기업 IT 인프라 전반을 단순화, 최적화 시키기 위한 우선 고려 대상이 될 전망이다. 실제로 새로운 프로젝트 추진 시 향후 3~4 년 간을 감안하여 성능 관점에서 IT 인프라 용량 산정을 하는 방식보다 리소스 최적화 관점에서 접근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현재 필요 리소스를 산출하고, 향후 필요한 성능을 필요한 때 필요한 만큼 확보하는 것이 더 자원 낭비 없이 효율을 극대화 하는 방식이란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IT 업계에서도 2010 년 가상화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달구어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2010 년 가상화 시장의 관전 포인트는 x86 서버 가상화를 하는 데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는 것이다. 그 동안 x86 서버 가상화는 VM 웨어의 독주가 이어졌으나, 2010 년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는 이들이 많다. 기능과 비용상 이점으로 무장한 마이크로소프트의 하이퍼 V 와 시트릭스의 젠이 강력한 경쟁 상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동안 기업들은 웹 서버, 그룹웨어, 개발/테스트 서버 등 자원 사용률이 10~20% 내외에 불과하지만 대수는 많은 업무를 대상으로 서버 통합을 해왔다. 이를 위해 사용된 기술이 바로 가상화인데, 그 동안 기업들이 택한 VM 웨어의 경우 초기 도입 비용도 높고, 추후 서버를 늘려야 할 때 물리적으로 신규 시스템을 들여오는 비용 못지 않게 라이선스 확보에 부담이 있었다. 그럼에도 기업들이 도입을 해온 이유는 IT 의 기민성과 유연성 측면에서의 이점이 크기 때문이었다. 가상화의 혜택이 비용 부문까지 확대된 것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시장에 전격 가세하면서부터였다. 물론 초반에는 2% 부족함이 존재했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서버 2008 을 소개하면서 어떤 업무이건 비용 부담 없이 워크로드를 통합할 수 있는 가상화 대중화 시대의 문을 열었다. 그러나 당시 소개된 하이퍼 V 는 기능상 제약이 있었다. 하지만 윈도우

가상화 서버 2008 R2 가 나오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실시간 마이그레이션 기능이 적격 탑재되면서 VM 웨어에 견줄만한 대안이란 인식이 시장에 퍼지기 시작한 것이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기능과 비용 모든 면에서 경쟁력이 높다. 기능은 VM 웨어 못지 않고, 초기 도입 비용은 마이크로소프트 하이퍼 V 서버 2008 R2 의 경우 무료이다 보니 가격 메리트가 큰 젠보다 우위를 보였다. IT 인프라의 기민성, 유연성 그리고 TCO 절감까지 보장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시장에 포지셔닝 한 마이크로소프트 하이퍼 V 의 가치를 가장 먼저 알아본 곳은 바로 호스팅 사업자들이었다. 그 어떤 기업보다 IT 인프라 최적화에 대한 필요성이 큰 호스팅 사업자들은 2009 년 초부터 하이퍼 V 를 도입하여 왔다. 하이퍼 V 는 이들 사업자들의 호스팅 비즈니스에 큰 영향을 끼쳐 기존 웹 서버 호스팅 서비스 가격 수준으로 독립적인 가상화 환경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하였다. IT 인프라 관련 전문가 집단인 호스팅 사업자를 중심으로 시장에서 초기 검증이 이루어지는 가운데 하이퍼 V 는 2010 년 빠르게 기업 시장으로 발을 넓힐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010 년 가상화 시장의 경쟁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바로 관리성이다. 가상화 기술은 날이 갈수록 강력해지고, 정교해지고 있다. 이를 관리 도구가 얼마나 받쳐 주는 가를 기업들은 가상화를 추진함에 있어 주요 고려 사항으로 보기 시작하고 있다. 기업들은 가상화 인프라 그 자체에 대한 중앙 집중적인 관리뿐 아니라 독립 서버로 운영되는 물리적인 업무 시스템들까지 일관성 있게 통제, 관리하기를 원한다. 이런 측면에서 서버 인프라 전반을 포괄하는 관리 방안을 제시하는 기업은 현재 마이크로소프트가 유일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시스템센터를 통해 가상화뿐 아니라 일반 서버까지 전사적 x86 인프라를 하나의 관점에서 접근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서버 통합 부문 외에도 2010 년 가상화는 데스크톱 부문에서도 두각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업계에서는 1 세대 기술이라 할 수 있는 서버 가상화를 넘어 마이크로소프트의 VDI(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와 MDOP(Microsoft Desktop Optimization Pack)에 포함된 MED V 를 필두로 데스크톱 가상화가 시장의 주류가 될 것이라 보고 있다. 과거와 달리 성능과 사용자 편의성 이슈가 없어져, 데스크톱 부문에 충분히 적용해 볼만한 때가 되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기업에서는 소프트웨어 자산이나 보안 관리 각종 규정 준수 여부 파악이 쉽지 않은 전사적 데스크톱 인프라에 대한 통제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윈도우 7 으로 전사적 데스크톱 전환을 하는 가운데 VDI 를 적용해 보는 것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애플리케이션 가상화 역시 기업들의 관심이 높다. 비정품 소프트웨어 사용으로 인한 법적 위험은 데스크톱 인프라 관리에 있어 오랜 고민 거리 중 하나다. 이에 대한

가상화 근원적인 해결책으로 많은 관리자들이 설치 없이 스트리밍 방식으로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애플리케이션 가상화를 바라보고 있다. 살펴본 바와 같이 가상화는 서버 부문을 넘어 2010 년부터는 데스크톱, 소프트웨어 등 전방위적으로 그 기술 수용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IT 업계의 대응 역시 이러한 흐름에 동조되고 있다.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등 업종을 가리지 않고 나름의 가상화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실제로 시장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시만텍, 시스코, EMC, 시트릭스, 오라클, IBM 등이 관련 시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플레이어들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는 서버, 데스크톱, 소프트웨어 등을 모두 포괄하는 360 가상화란 비전을 통해 차별화 된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를 받고 있다. 2010 년 가상화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행보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부가자료 마이크로소프트의 가상화 전략 엔드 투 엔즈 가상화의 비즈니스 효과 마이크로소프트의 가상화 아키텍처 Windows Server 가상화(Hyper V)를 위한 인프라 계획 및 디자인 가이드 다운로드 가상화 기술에 대한 몇가지 오해 고객 성공사례 TechDays 2009 가상화 관련 웹캐스트

마켓플레이스 우리나라가 IT 강국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하드웨어 위주의 산업 구조를 벗어나 소프트웨어와 컨텐츠와 같은 고부가가치 산업의 해외 진출이 확대되어야 한다고들 말한다. 이런 측면에서 2010 년은 소프트웨어 업계의 선전이 기대되는 한 해이다. 2010 년부터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식으로 소프트웨어와 컨텐츠의 해외 진출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클라우드, 게임 등의 분야에서 전 세계 시장의 국경이 없는 마켓플레이스가 활성화 되고 있고, 이 기회를 잡기 위해 우리 기업 및 개발자들이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업계의 오랜 숙원인 세계 시장 진출 길이 2010 년 보다 더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국내 유수의 기업들이 자사의 패키지 소프트웨어를 가지고 해외 시장의 문을 두드렸으나 아직 이렇다 할 성과를 내는 기업을 찾기 힘들다. 지난 해 상반기 전체 IT 수출액 527 억 달러 가운데 소프트웨어와 컨텐츠 수출액은 1 억 달러에 머무는 미미한 수준이었다. 하지만 웹이라는 거대 플랫폼을 중심으로 게임의 법칙이 달라지기 시작하면서 우리나라의 소프트웨어 파워가 세계 곳곳으로 향할 수 있는 물고가 트이기 시작했다. 바로 다양한 부문에서 마켓플레이스가 활성화 되면서, 과거와 달리 해외 시장 진입이 한결 쉬워진 것이다. 2010 년 현재 가장 큰 기대를 모으는 마켓플레이스는 모바일과 클라우드 부문이다. 모바일의 경우 이미 국내 기업은 물론 개인 개발자의 성공 신화가 각종 매스컴에 심심찮게 오르내릴 정도가 되었다. 시장조사 기관마다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모두 장미빛 전망 일색이다. ABI 리서치에 따르면 2009 년 15 억 달러이던 것인 2013 년 경이 되면 200 억 달러 수준으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2010 년 국내 개발자들은 윈도우 마켓플레이스 포 모바일, 앱스토어, 안드로이드 마켓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실 기업 및 개발자 입장에서는 어느 한쪽에 집중한다기 보다 동시 공략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국내 업체들 역시 플랫폼과 마켓플레이스에 제약을 두지 않는 분위기다. 일례로 게임빌, 게임로프트, 컴투스, 국내 포털 업체들은 윈도우 마켓플레이스 포 모바일이 문을 열자마자 빠르게 진출 준비를 서두르기도 했다. 기업 및 개인 개발자들의 윈도우 마켓플레이스 포 모바일에 대한 참여는 2010 년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윈도우 모바일 6.5 뿐 아니라 6.0, 6.1 버전을 탑재한 스마트폰 그리고 데스크톱에서도 자유롭게 접근 및 구매가 가능해진 것 그리고 윈도우 모바일 7.0 이 올해 등장한다는 점이 시장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마켓플레이스 이 밖에도 윈도우 모바일 기반 스마트폰의 사용자 저변이 더 확대될 것이라 기대감 역시 개발자와 기업의 참여를 부추기고 있다. 윈도우 모바일 기반 스마트폰을 대표하는 모델인 삼성전자 T*옴니아 2 의 경우 2010 년 1 월 현재 30 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아이폰을 따돌리며 국내 시장에서 최고 히트 모델로 우뚝 섰다. 윈도우 모바일 기반 스마트폰의 인기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윈도우 마켓플레이스 포 윈도우와 결합되어 사용자 편의성 및 배려 부문에서 또 한번 주목 받고 있다. 일례로 윈도우 마켓플레이스를 스마트폰에 설치할 경우 롬이 초기화 되더라도 이전에 구매하여 설치한 애플리케이션이 자동으로 재설치 되는가 하면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폰을 이용할 경우 스마트폰 상에 저장된 주소록, 문자, 사진, 음악 등이 웹 서버 상에 무료로 동기화 되어 스마트폰이 초기화 되더라도 간편히 복구가 가능하다.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는 그 영향력 면에서 모바일을 뛰어 넘을 것이라 보는 이들도 많다. 대표적인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 주자로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등을 꼽는데 소프트웨어 적인 측면에서 볼 때 마이크로소프트의 행보에 가장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존 패키지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를 중심으로 짜인 생태계 구성원들이 전환에 따른 부담을 가장 적게 느낄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란 점 때문이다. 기존에 하던 데로 손에 익은 도구와 플랫폼을 사용하듯이 소프트웨어나 서비스를 개발하면 되기 때문이다. 2010 년 현재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애플리케이션 마켓플레이스인 핀포인트라는 장을 클라우드 영역까지 확대하고자 하고 있다. 핀포인트는 지난 해 문을 열었는데, 쇼셜 네트워크의 성격이 가미된 마켓플레이스란 점에서 화제를 모았다. 핀포인트를 통해 솔루션 업체, 개발자, 고객 등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연결된다는 점이 관심의 대상이 되었던 것이다. 이런 관심은 곧 행동으로 이어졌는데, 2010 년 1 월 현재 핀포인트에는 7 천 여 애플리케이션과 3 만 여 개발자 등에 대한 정보가 올라와 있다. 향후 핀포인트는 윈도우 애저 상에서 구동되는 클라우드 관련 서비스들이 중계되는 마켓플레이스로도 역할을 할 전망이다. 현재 핀포인트라는 공영의 장에서 클라우드와 관련해 코드명 달라스라는 서비스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달라스는 개발자와 이용자가 직접 참여하는 형태의 서비스로 클라우드 상에서 구현되는 Data as a Service 에 대한 실험이다. 업계에서는 달라스를 통해 향후 장 참여가들이 클라우드란 생태계 속에서 어떻게 상호작용하며 가치를 창조해 낼 것인지에 대한 단초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모바일과 클라우드 외에 게임 강국인 대한민국 젊은 개발자와 기업들에게 기회로 다가오는 시장이 또 하나 있다. 바로 X 박스 게임 마켓플레이스다. 온라인과 콘솔 게임의 경계가 희미해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모바일 게임 시장 못지 않게 개인 또는 소규모 개발사가 해외 시장에 진출을 하는 데 있어 더 없이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마켓플레이스 보인다. 사실 X 박스 게임 마켓플레이스에 잠재된 시장 기회는 게임 보다 더 광활하다. X 박스 게임 마켓플레이스 상에 이용자는 광범위한 종류의 타이틀을 다운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무료 영화 트레일러, 게임 데모, 대시보드 테마 등도 받아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다운로드 가능한 TV 및 영화 대여 등도 가능해 전 세계 가정의 엔터테인먼트 마켓플레이스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게임뿐 아니라 다양한 디지털 컨텐츠 업계가 세계 시장으로 가는 길로 X 박스 게임 마켓플레이스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국경 없이 전 세계 시장이 하나로 묶이는 마켓플레이스에 우리 젊은 인재와 기업들이 도전하는 데 있어 또 하나의 호재는 바로 개발 또는 창업에 필요한 도구 마련에 대한 부담이 없다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드림스팍, 비즈스팍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살펴본 바와 같이 밖으로는 열린 시장이란 기회가 안으로는 마음만 먹으면 바로 개발에 뛰어 들 수 있는 여건이 주어진 2010 년, 소프트웨어는 더 이상 3D 업종이 아니라 대한민국 IT 산업의 또 다른 희망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부가자료 Windows Phone Marketplace Xbox Game Marketplace Windows Marketplace Microsoft Pinpoint (Cloud Marketplace)

모바일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시장은 2010 년에도 큰 폭의 성장을 거듭할 전망이다. 한국 IDC 에 따르면 2009 년 국내 모빌리티 시장은 전년 대비 9.9% 증가했으며 오는 2013 년까지 연평균 6%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일고 있는 모빌리티 열기는 과거와는 그 양상이 다르다. 이메일, 전자결재 등의 단편적인 정보 조회나 처리를 넘어 통합 커뮤니케이션, LOB 와의 연계 등 진정한 모바일 오피스 구현이 핵심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장의 패권을 놓고 벌이는 IT 기업 간 경쟁 역시 과거 포인트 솔루션 중심이 아니라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보안, 관리, 개발 등 포괄적인 관점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010 년 엔터프라이즈 시장과 일반 소비자 시장 모두에서 가장 큰 화제로 모빌리티를 꼽는 것에 이견을 달 사람은 없을 것이다. FMC(Fixed Mobile Convergence) 시대의 도래, 스마트폰의 대중화 등의 트렌드가 상호작용을 하면서 모빌리티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먼저 일반 소비자 시장의 경우 2010 년 스마트폰은 위치 기반 서비스의 활성화, 은행 및 증권 관련 서비스와의 결합, 모바일 쇼핑 등과 연계되어 더욱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전망이다. LG 경제연구원이 발표한 2010 년 주목할 소비 트렌드 7 에 당당히 그 이름을 올려 놓을 정도로 모빌리티는 IT 를 넘어 사회, 경제 전반에 큰 파장을 일으킬 전망이다. 일반 소비자 시장에서의 모빌리티는 라이프 스타일을 변화시킨 다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는데, 이는 엔터프라이즈 시장 역시 마찬가지다. 2010 년 모빌리티 기술은 정보 근로자들의 업무 일상에 큰 변화를 불러올 전망이다. IDC 의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 70% 이상의 근로자 그리고 유럽은 50% 이상의 근로자가 오는 2011 년 경이 되면 일정 수준 이상의 모빌리티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감지되고 있는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시장의 움직임은 과거와는 다른 양상으로 경쟁이 전개되고 있다. 예전과 같이 특정 소수를 위한 서비스가 아니라 정보 근로자 대부분을 대상으로 모빌리티 서비스가 확대되어 가고 있다. 이에 세 가지 부문에서의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바로 CRM 과 통합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LOB(Line of Business)와의 연계이다. 흔히 모빌리티 하면 외부에서 이메일을 확인하거나, 임직원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전자결재를 하는 정도를 떠올린다. 하지만 최근 기업에서는 급격한 속도로 일어나는 글로벌화 그리고 인터넷 경제 시대가 자리잡으면서 고객 밀착형 업무가 증가하는 등의 변화로 인해 CRM 과 통합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LOB 솔루션들과 모바일

모바일 디바이스 간 연계가 더욱 중요해 지고 있다. 이런 기업들의 모빌리티에 대한 새로운 욕구에 대한 업계의 대응 역시 빨라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사이베이스 등의 소프트웨어 업계와 스마트폰 업계가 긴밀히 상호 협력을 하며 2010 년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열풍에 대비하고 있다. 이중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다. 기업 관계자들은 각종 모바일 기기들과 LOB 솔루션 간 연계를 고려할 때 마이크로소프트의 제안이 가장 현실적이라 평가하고 있다. 그 이유는 관리와 보안 두 가지 측면에서다. 기업 입장에서 보면 모빌리티의 확대는 곧 관리 포인트의 증가다. 관리해야 하는 네트워크가 다양해 지고, 스마트폰을 필두로 다양한 모바일 기기의 종류 역시 많아진다. 이에 따라 모빌리티의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당장 시도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데, 마이크로소프트 업계에서 유일하게 이런 이슈에 명쾌한 답을 제시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모바일을 필두로 여러 디바이스 업체들과 협력을 공고히 하고 있는가 하면 익스체인지 서버, 오피스 커뮤니케이션즈 서버, 다이나믹 CRM 등의 솔루션 라인업도 탄탄히 해왔다. 여기에 모빌리티의 전사적 확산의 핵심 전제 조건인 관리와 보안 역시 시스템센터와 포어프런트 제품 군을 통해 해결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비주얼 스튜디오라는 개발 환경 역시 모빌리티란 시장의 방향에 최적화 되어 있다는 점 또한 주목할 만 하다. 이런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쟁력은 윈도우 모바일 기반 스마트폰 시장이 활성화 되면서 시장에서 그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2009 년 1 월 현재 삼성전자 스마트폰 T*옴니아 2 가 국내 스마트폰 시장 판매 기록을 연이어 갱신하며 아이폰을 누르고 올해 최고 히트 스마트폰으로 떠오르고 있다. 삼성전자가 SK 텔레콤을 통해 출시한 T*옴니아 2 는 출시 3 개월 만에 누적 판매 30 만대를 돌파했다. 그 배경으로 업계에서는 지상파 DBM, 디빅스 플레이어 등 국내 소비자 기호에 맞는 기능 탑재와 함께 기업에서 비즈니스용으로 쓰는 데 있어 소프트웨어 개발 및 배포의 편리함이 자리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기업 시장에서는 윈도우 모바일 기반 스마트폰과 아이폰 간의 격차가 크다. 아이폰의 경우 게임, 포털 등 스마트폰 관련 신규 서비스를 개발하고자 하는 기업에서 부분 적으로 수용되고 있다. 반면에 윈도우 모바일 스마트폰은 전통적인 수요처인 제조, 유통 업계를 넘어 금융, 증권, 언론, 쇼핑 등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어 가고 있다. 그 이유는 기술적, 산업 생태계적으로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아이폰은 모든 소프트웨어를 앱스토어에 올려 배포해다 보니 기업 보다 일반 사용자 층에 적합하다. 반면에 T*옴니아 2 등 윈도우 모바일 스마트폰은 소프트웨어 개발, 설치, 배포의 자유도가 높고 개발에 대한 전문 인력 저변이 넓어 모바일 오피스 구현과 관련해 IT

업계 전반의 준비 수준이 높다. 이런 차이로 인해 기업 모빌리티 시장에서는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아이폰이 언급되지 않을 전망이다. 모바일 살펴본 바와 같이 2010 년 모빌리티는 개인 사용자 못지 않게 기업에서도 우선투자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이 시장의 패권을 놓고 벌이는 업체 간 경쟁은 어떤 관전 포인트에서 바라봐야 할까?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의 욕구를 어떤 기업이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지 그리고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솔루션, 보안, 관리 등에 대한 포괄적인 방안을 각각 어떻게 제시하는 지를 잘 살펴야 할 것이다. 부가자료 Windows Mobile Developer Center Windows Phone Developers Windows Phone Visual Studio 2010 및.NET Framework 4 Microsoft BizSpark Microsoft DreamSpark

소셜리틱 애플리케이션 엔터프라이즈를 위한 기술과 일반 소비자를 위한 IT 기술은 앞서거나 뒤서거니 하면서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 웹 2.0 이 일반 소비자 시장에 준 여파가 엔터프라이즈 컴퓨팅 환경과 조우하고 있다. 이 만남은 전통적인 프론트오피스와 백오피스 사이에서 사람 간의 의사 소통과 협업이 필요한 분야에서 협업과 통합 커뮤니케이션 소프트웨어를 통해 도움을 받거나 여러 분석 결과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2010 년에 주목할만한 것으로 기업 업무 환경에 소셜/협업 소프트웨어와 분석 도구들이 녹아 들어가는 것이 가속화되고 이것을 개념화한 소셜리틱 애플리이션이 등장할 것이다. 웹 2.0 이란 광풍이 IT 업계를 한 바탕 휩쓸고 일상적인 컴퓨팅 일상으로 자리잡은 2010 년 현재 엔터프라이즈 컴퓨팅 환경에서 조용하지만 의미 있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웹 2.0 시대를 대표하는 기술 키워드 중 하나인 매시업(Mesh Up)이 엔터프라이즈 IT 환경 전반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기업 업무 시스템은 일반적으로 기술적으로는 ESB(Enterprise Service Bus)가 적용된 SOA 아키텍처를 통해 구조상으로는 상호 연계가 되어 있다. 즉, 데이터의 관점에서 볼 때 업무 자체는 이음새 없이 흘러간다. 하지만 사용자 입장에서 보면 업무는 시스템 별로 독립적이다. 가령 CRM 시스템 상에서 업무를 보는 가운데 정보를 조회하고, 데이터를 가공하는 것과 결과물을 팀원 또는 타 부서 관계자에게 전달 및 공유하는 것 그리고 더 나아가 관련 미팅을 갖는 것은 별개의 일이었다. 최근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사용자가 느끼는 시스템 간 사용자 경험의 단절은 매시업이란 방식을 통해 메워지는 추세다. 대표적인 것이 각종 LOB(Line of Business)에 협업 및 통합 커뮤니케이션 기능이 매시업 형태로 녹아 들어가는 것이다. 흔히 협업 및 커뮤니케이션은 그룹웨어나 엔터프라이즈 포탈에서 쓰이는 기능 정도로 치부되었으나, 이제는 그렇지 않다. 실제로 많은 기업들이 자사의 그룹웨어 관련 차세대 프로젝트를 추진할 때 사상적으로 협업과 통합 커뮤니케이션을 기본 전제로 하여 LOB 부문까지 흡수하고자 시도하고 있다. 이러한 총체적인 흐름을 IT 업계에서는 소셜리틱 애플리케이션 이란 개념 하에 묶어 설명하고 있다. IDC 에 의해 제시된 이 개념은 사실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몇 년 전부터 협업, 통합 커뮤니케이션 등의 전략 아래 관련 기술 및 제품이 성숙되어 왔다. 이 시장을 이끄는 업체는 마이크로소프트와 IBM 이다. 그리고 아직 기업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는 않지만 2009 년 구글 웨이브를 선보인 구글의 움직임 역시 연관해 생각해 볼 수 있다.

소셜리틱 애플리케이션 2010 년 현재 기준으로 소셜리틱 애플리케이션 관련 기업 시장의 경우 국내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제안이 시장에서 설득력을 얻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피스 쉐어포인트 서버 출시 이후 메시징 전략에 협업을 강력하게 결합하였고 이후 오피스 커뮤니케이션즈 서버를 더해 통합 커뮤니케이션까지 한 지붕 아래 묶는 기민함을 보였다. 이를 통해 메시징, 협업, 커뮤니케이션이 기업 IT 시스템 전반에 연계될 수 있는 틀을 완성하였다. 그리고 윈도우 7 과 오피스 2010 출시를 통해 소셜리틱 애플리케이션 시장에서 다른 업체와의 경쟁에서 격차를 더욱 벌리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데스크톱 환경도 백엔드와 마찬가지로 소셜리틱 애플리케이션을 융통성 있게 적용할 수 있도록 발전시켰다. 윈도우 7 그리고 오피스 2010 은 지금까지의 운영체제와 오피스와 달리 웹을 통한 외부적인 연계와 확장이 설계 사상부터 반영되어 있다. 윈도우 7 과 오피스 2010 의 경우 윈도우 라이브 매시를 통해 어느 장소에서 어떤 디바이스를 쓰건 간에 지속적인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소셜리틱 애플리케이션 관점에서 보자면 윈도우 7 기반의 PC 를 사용 중인 정보 근로자와 이동 중에 윈도우 모바일 기반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 정보 근로자 간 동일한 문서를 보며 각종 업무 협의까지 할 수 있다. 바로 이것이 기업의 LOB 부터 사용자들이 이용하는 디바이스까지 이음새 없이 소셜리틱하게 연결하고 중장기적으로 클라우드까지 고려되어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차별화 된 경쟁력이다. 부가자료 평가판 다운로드 o Office 2010 o SharePoint 2010 o Exchange 2010 Microsoft 통합 커뮤니케이션 라이브 매시 SharePoint2010을 적용한 소니, 델몬트 등 기업용 소셜리틱 애플리케이션 사례 (영문, 비디오) 기업용 검색 플랫폼 Fast ESP

통합 보안 환경 그 동안 많은 기업의 보안 담당자들은 방화벽, 서버용 보안, 안티바이러스 등 개별 보안 기술을 통해 특정 구역을 지키는 방식으로 각종 보안 위협에 대응해 왔다. 그런 가운데 새로운 유형의 DDoS 등장, 멀웨어의 고도화 및 지능화, 기업에서의 스마트폰 사용 확산 등과 더불어, 개별 요소 기술을 통한 모니터링 및 보안 대응만으로는 위험에 대비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게 되었다. 다시 말해, 개별 보안 기술단의 적용뿐만 아니라, 보안 기술간의 유기적인 연동으로 위협이나 취약점 발생시, 이를 즉각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보안 기술간의 연계를 통한 프로세스 기반의 해결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고민을 풀어내는 키워드로 2010 년 엔터프라이즈 환경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보안에 대한 관심이 고조될 전망이다. 각각 고유의 기능과 목적으로 독립형 정보보호 솔루션을 사용하던 시기는 막을 내리고 소프트웨어, 디지털 기기, 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 등 기업 IT 환경 전반을 통합할 수 있는 보안 체제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 그리고 이런 추세는 2010 년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2009 년 한 해 스케줄링 브루트 포스(Brute Force) 공격, DDoS 공격을 전후로 시도되는 SQL 인젝션 공격, 서버 크래킹 공격, 좀비 PC 를 통한 감염 확산 등 새로운 유형의 보안 위협을 기업들이 경험하면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보안 솔루션에 대한 욕구가 커지고 있다. 여기에 더해 개인정보보호 등에 대한 각종 규정이 늘어 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제도적 변화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보안 인프라의 유연성도 함께 부각되고 있다. 지금까지의 기업 보안은 개별 요소 기술에 기반하고 있었다. 다시 말해, 클라이언트가 악성 코드에 감염되었을 경우, 이를 네트워크 관리자가 네트워크의 이상 사용량을 감지하여, 파악한 후, 데스크톱 관리자에게 통보하게 된다. 이를 통보받은 데스크톱 관리자는 자산 목록의 비교, 또는 DNS 역방향 질의를 통해, 해당 클라이언트의 위치 및 정보를 파악한 후, 자리로 찾아가 네트워크 라인을 차단하여, 네트워크를 격리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러한 관리자 개입적인 보안 관리는 문제의 파악 및 대응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문제가 발생한다. 문제 발생뿐만 아니라, 문제 발생 중에 이미 기업의 중요한 보안 자료나 개인 정보는 공격자가 원하는 장소로 전달되어, 차후 대응을 하더라도, 많은 정보는 유출된 이후인 경우가 다반사이다.

통합 보안 환경 통합 보안 기술을 적용한 경우에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클라이언트가 악성 코드에 감염되었을 경우, 클라이언트의 안티 멀웨어 기술이 이를 감지하여, 중앙의 통합 보안 모니터링 서버에 통보하게 된다. 통합 보안 모니터링 서버는 클라이언트에게 강제 스캐닝 명령을 내림과 동시에, 이를 네트워크 엔드포인트 보안 플랫폼에 전달하여, 네트워크를 기술적으로 격리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정보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기업의 네트워크 가장 자리에 위치한 방화벽 또는 프록시에 해당 사실을 통보하여, 해당 기술은 자동적으로 문제의 클라이언트가 외부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것을 차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모든 프로세스는 소프트웨어 & 하드웨어적으로 자동화된 프로세스를 진행하게 되며, 기업의 IT 관리자는 차후, 또는 문제 발생 즉시 모니터링 및 자동화된 대응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현장의 목마름을 해소하기 위해 보안 업계에서는 개별 기업 차원의 이해득실을 떠나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전통적인 정보보호 전문업체와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등의 IT 업체 간 개방적인 협력을 하여 보안 취약점을 상호보완 할 수 있어야 엔터프라이즈 보안 수준을 높일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협력에 대한 목소리와 함께 정보보호 업계 자체적으로도 보안 솔루션 라인업과 전략 조정에 한창이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 시만텍, RAS 시큐리티 등 관련 기업들은 제품 라인업 정비와 전략 조정을 마치고 본격적인 마케팅과 영업에 나서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그 범위와 깊이 면에서 가장 큰 그림을 제시하고 있는 것은 바로 마이크로소프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09 년 윈도우 7, 윈도우 서버 2008 R2 등을 선보이면서 클라이언트와 서버 플랫폼 보안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뒤를 이어 ForeFront 제품 라인업을 확대, 강화하면서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의 포괄적인 보안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Business Security Ready 란 전략을 내걸고 전사적으로 흩어져 있는 보안 기능을 통합하고, 각종 규제 대응 및 중앙집중적인 통제와 관리의 유연성을 보장하기 위해 기업의 모든 요소를 포괄하는 솔루션 라인업을 완성하였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말하는 포괄적 보안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사용자, 데이터 등을 총체적으로 고려했다는 것 외에도 주목할만한 특징이 하나 더 있다. 바로 보안에 대한 고려를 소프트웨어 개발 단계부터 고려할 수 있도록 SDL(Security Development Lifecycle)이란 가이드를 오랜 기간 제시해온 것이다. 소개한 바와 같이 2010 년 엔터프라이즈 보안 시장은 기술, 제품, 전략 등 모든 면에서 패러다임 전환을 길로 접어들 전망이다. 그리고 이를 통해 기업들은 방어 중심의 보안이 아니라 각각의 서비스나 상황에 따라 동적인 선제 대응과 예방이 가능한 진보된 보안 체제 실현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통합 보안 환경 부가자료 평가판 다운로드 o Windows 7 o Windows Server 2008 R2 o Forefront Identity Manager 2010 RC1 o Forefront Unified Access Gateway RC o Forefront Threat Management Gateway 2010 RC 고민 SharePoint 그리고.. 통합 보안 Forefront Codename "Stirling"을 통해 바라보는 Microsoft 통합 보안 전략 Windows 7 보안 가이드 및 보안 컴플라이언스 관리 툴킷 Windows 7 Windows 7 TechCenter Windows 7 개발자 센터 TechDays 2009 Windows 7 웹캐스트 Windows Server TechCenter Windows Server 2008 R2 TechDays 2009 Windows Server 2008 R2 웹캐스트 화이트해커 인터뷰: 윈도서버 해킹이요? 이젠 어림없습니다. Microsoft Forefront Microsoft Forefront TechCenter

IT 거버넌스 경영 환경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IT 거버넌스에 대한 요구가 다시 불거지고 있다. 최근 주목 받는 거버넌스의 핵심은 통합이다. 거버넌스, 리스크 관리, 컴플라이언스(GRC) 세 가지가 하나의 관점에서 통합되어 조직의 IT 전반에 자리잡도록 해야 한다는 논의가 시장에서 활발하다. 마이크로소프트의 GRC 전략은 도구나 방법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IT 환경 전반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어가게 하는 것이다. 최근 몇 년 사이 기업들은 세계 시장의 통합 가속화에 따른 경제 위기 동조화 여파를 겪으면서 그 어느 때보다 IT 거버넌스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있다. 실제로 많은 기업의 CIO 들이 중장기 목표로 IT 거버넌스 체제의 정착을 꼽고 있다. 2010 년 IT 거버넌스에 대한 관심은 과거와는 그 양상이 좀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IT 거버넌스라 하면 COBiT, VAL IT, ITIL 등 방법론을 토대로 관련 솔루션을 도입해 IT 조직 체계, IT 업무 프로세스, 성과 관리, IT 인력 역량 개발, IT 인프라 관리 등에 나서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최근 요구되는 IT 거버넌스는 보다 광의에서 해석을 해야 한다. 2010 년 현재 시장에서는 GRC 란 축약어에 주목하고 있다. GRC 는 거버넌스(Governance), 리스크 관리(Risk management), 컴플라이언스(Compliance)를 뜻한다. IT 거버넌스의 진화는 이 GRC 의 상호 연관성이 강조되고, 개별적인 도구와 방법론이 아니라 근원적이고 통합적인 접근을 하는 쪽으로 진행되고 있다. 올바르게 GRC 를 조직 내부에 정착시키는 것은 IT 거버넌스 관련 도구나 방법론만 가지고는 한계가 있다. 그렇다면 이를 기업 IT 현장에서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은 없는 것일까? 2010 년 현재 근원적이고 통합적인 GRC 정착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는 기업으로 업계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를 꼽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개발 시점부터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으로 진행 가능한 거버넌스 체제를 기업이 구현하는 데 있어 명쾌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말하는 GRC 는 계층적이고, 순차적인 프로세스를 정립하는 것이 아니라 IT 개발, 운영 등에 관련된 요소들의 관계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리잡도록 한다는 데 그 특징이 있다. 즉, IT 거버넌스의 궁극적인 목적인 기업의 경영 가치 극대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IT 조직/제도, 인력, 도구 시스템, 가치관/문화가 어우러지게 한다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특별히 GRC 관련 솔루션을 출시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기업에서 사용하던 도구나 플랫폼을 가지고 거버넌스란 목표에 다가설 수 있도록 한다. 예를 들면 비주얼 스튜디오를 통해 기업은 개발

IT 거버넌스 단계는 물론이고 시스템 가동 후 CSR(Customer Service Request) 처리 과정까지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 할 수 있다. 흔히 말하는 ALM(Application Lifecycle Management)를 조직 내 내제화 시켜 코드 수준의 거버넌스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물론 개발 및 운영에 있어 사람과 프로세스 역시 고려 대상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EPM(Enterprise Project Management) 플랫폼을 통해 전사적으로 진행되는 모든 시스템 개발 과정에 대한 통제력을 높이는 것 외에도 IT 인력의 역량 및 성과 관리 등도 철저히 할 수 있는 방안 역시 안내하고 있다. 여기에 지속적인 관점에서 전사적 IT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ITIL, COBiT, ISO 20000 등의 표준에서 제공하는 베스트 프랙티스가 포함된 MOF(Microsoft Operations Framework)를 통해 ITSM 에 대한 고려도 기업에서 충분히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GRC 의 핵심 요소인 리스크 관리와 컴플라이언스 대응 역시 중앙 집중적으로 할 수 있도록 자사의 관리 도구인 시스템 센터를 위한 팩(Compliance and Risk Process Management Pack)을 선보이는 등 시장의 요구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있다. 그리고 쉐어포인트 서버, SQL 서버 등 기업의 주요 정보가 모이는 플랫폼 상에 간편하게 컴플라이언스 적용할 수 있는 방안 역시 빠짐 없이 챙겨 놓았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가 말하는 GRC 의 또 다른 차별화 포인트로 BI(Business Intelligence)를 빼놓을 수 없다. SQL 서버와 엑셀이란 도구 만으로도 사용자 지향적인 전사 BI 를 손 쉽게 구현할 수 있는데, 이 BI 가 거버넌스 관점에서 훌륭한 도구가 될 수 있다. 실제로 업계에서는 IT 부서가 비즈니스 변화를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현업과 함께 공동의 목표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BI 모델을 거버넌스에 접목하는 것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부가자료 평가판 다운로드 Visual Studio 2010 Beta 2 SharePoint 기반으로 구축한 기업 시스템에 대한 IT Governance를 위한 리소스와 관련 도구 (영문) 마이크로소프트 Business Intelligence 포탈 마이크로소프트 BI 플랫폼 소개 및 데모 TechDays 2009 Visual Studio 2010 웹캐스트 Visual Studio 2010 제품 소개 Visual Studio 2010 개발자 센터

소프트웨어 품질 2010 년에는 소프트웨어 품질 관련 시장에서 ALM 도구와 같이 단일화 된 통합 환경이 각광받을 전망이다. 소프트웨어 코드 결함 탐지에 있어 기업 IT 부서 QA 팀들은 그 동안 정적 분석, 동적 분석 등의 분야 별 전용 도구를 애용해 왔다. 그러나 비즈니스 환경이 급변하고, 이에 따른 업무 시스템 개발이 급증하며 코드의 복잡도가 증가하자 소프트웨어 품질을 개발 초기부터 확보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새로운 욕구가 생겨났다. 그리고 이를 만족시키는 통합 도구들이 하나 둘 그 모습을 드러내면서 소프트웨어 품질 관련 툴 시장이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소프트웨어가 곧 비즈니스인 시대다. 기업 경영 전반에 걸쳐 소프트웨어가 쓰일 뿐 아니라 업종에 따라서는 제품의 핵심 파트로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그 결과 소프트웨어 품질에 대한 관심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과거 소프트웨어 품질은 주로 개발 업체 관점에서 논의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면 최근의 추이는 사용자 관점에서 접근되고 있다. 실제로 많은 기업들이 소프트웨어 오류가 끼치는 영향이 단순히 업무 중단에 그치지 않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다. 금융권의 경우 소프트웨어에 오류가 생길 경우 모든 고객들에게 그 피해가 전해진다. 가전이나 자동차 등의 업계에서는 소프트웨어 오류는 곧 제품의 품질 이슈로 번진다. 즉, 소프트웨어 품질은 곧 회사의 제품, 서비스, 경영에 대한 대외적인 신뢰와 직결될 뿐 아니라 기업의 수익에 영향을 끼치는 것이다. 이에 산업 전반에 걸쳐 무결점 소프트웨어에 대한 욕구가 커져가고 있다. 과거 항공, 우주, 의료 등 극도의 정밀성과 정확성이 요구되는 업계가 원하던 수준의 소프트웨어 품질이 이제 모든 업계의 공통적 요구가 된 것이다. 실제로 많은 기업들이 개발 초기부터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수 년간 다양한 시도를 해오고 있다. 하지만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경우를 찾기 힘든 만큼 소프트웨어 품질 확보는 그 동안 어려운 과제였다. 널리 알려진 바와 같이 개발 초기 결함을 발견해 수정하는 것이 실제 운영 단계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비해 쉽고 관련 비용도 적게 든다. IEEE 에 따르면 유지보수 기간에 결함을 수정할 경우 소프트웨어 구현 초기 시험 단계보다 2 배 이상 비용이 소요된다. 대형 프로젝트 수행 시 기업들이 개발 방법론 및 프로세스 정립에 있어 테스트에 무게를 둘 수 밖에 없는 이유다. 실제로 개발 단계부터 테스트가 철저히 고려될 경우 투자대비효과는 크다. 렉스블랙(Rex Black)의 자료에 따르면 테스트 자동화의 투자대비효과는 445%에 달한다. 그러나 실제 개발 시점부터 원하는 수준의 코드 품질을 확보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이는 프로젝트 전반에 걸쳐 테스트가 투명하고 철저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데서 그 이유를 찾아 볼 수 있다.

소프트웨어 품질 개발자에게 열심히 테스트 케이스를 작성해 단위 테스트를 꼼꼼히 하라고 독려해도 어느 순간이 지나면 일정에 쫓겨 흐지부지 되기 일수이고, 결국 기능 중심으로 서둘러 평가가 마무리 된다. 이런 폐단을 막기 위해 의욕적으로 애자일(Agile) 프로세스를 정립하고 TDD(Test Driven Development) 방식을 실천하려 해도 빌드, 릴리즈, 테스트 등을 자동화하는데 필요한 통합 도구가 마땅치 않은 것이 얼마 전까지의 현실이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2010 년은 소프트웨어 품질 관리의 역사가 새로 쓰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기업들의 지향하는 무결점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도구적, 기술적 진화가 가시화 되고 있기 때문이다. 어떤 프레임워크를 사용하건, 어떤 언어로 구현하건 간에 앞으로 코드 중심의 통합 개발 및 테스트 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될 것으로 현업 개발자들과 QA 담당자들은 예측하고 있다. 먼저 닷넷 환경의 경우 Visual Studio 2010 의 등장을 통해 애자일 방법론에 TDD 기법 적용이 간편해졌다. 기능적으로도 단위 테스트, 정적 분석, 코드 간 관계 시각화 등 구색이 잘 갖추어졌다. 그 결과 이전 버전에 비해 기업 및 개발자들은 개발 초기부터 유지보수 단계까지 애플리케이션 라이프사이클 전반에서 테스트 활동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되었다. 가장 대표적인 Agile 개발 프로세스인 스크럼(Scrum)과 결합하여 기술뿐 아니라 역할 중심의 개발 프로세스와 결합해 그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자바 역시 마찬가지다. 최근 CI(continuous integration) 사상이 확산되면서 허드슨 등의 CI 서버 상에 PMD, 파인즈버그 등을 통합하는 것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가 하면 IBM 재즈와 같은 ALM 제품 역시 유사한 개념을 시장에 제시하고 있다. 살펴본 바와 같이 2010 년 무결점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한 도구적 진화는 상당할 전망이다. 현업 개발자, 프로젝트 관리자, 프로젝트 리더, QA 담당자 등 소프트웨어 품질 확보에 관련된 모든 이들이 무결점이란 목표에 좀더 쉽게 다가 설 수 있는 수준으로 비주얼 스튜디오 등의 도구가 발전했다. 개발 따로, 정적 분석 따로 동적 분석 따로 하던 시대는 지났다. 개발자의 IDE 에서부터 소프트웨어 품질 확보를 위한 테스팅이 출발하고 프로젝트 리더나 QA 관리자는 설계, 개발, 운영 전반에 걸친 품질 확보에 대한 통찰력(insight)과 통제력(control)을 확보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에 기업들은 업무 시스템 또는 서비스나 제품을 실제 가동하기 이전부터 무결점 소프트웨어 개발이란 목표에 한결 쉽게 다가설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프트웨어 품질 부가자료 Better Software Quality with Visual Studio Team System 2010 Visual Studio 2010 제품 소개 Visual Studio 2010 개발자 센터 Visual Studio 2010 Beta 2 다운로드 받기 TechDays 2009 Visual Studio 2010 웹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