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종이 질 - 일단은 OK. 하지만 만년필은 조금 비침. 종이질은 일단 합격점. 앞으로 종이질은 선택옵션으로 둘 수 있으리라 믿는다. 종이가 너무 두꺼우면, 뒤에 비치지 는 않지만, 무겁고 유연성이 떨어진다. 하지만 두꺼우면 고의적 망실의 위험도 적고 적당한 심리적 부담도 줄 것이 다. 이점은 호불호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일단은 괜찮아 보인다. 필자의 현재 연구 노트. R&D 특허센터의 연구노트를 병행해서 쓰고 있다. #3. 프로젝트 개요표 등의 2%부족함. 첫페이지를 열었을때 프로젝트 개요표는 매우 당연해 보이지만, 프로젝트가 두개 혹은 세가지가 될 수도 있음을 감안한 연구노트 배분법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음. 한 묶음당 연구 노트 페이지는 100여 페이지. 그렇지만, 경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최근 에코 이슈에 맞추어 1권안에서 2,3개의 프로젝트도 가능하게 하는 지침을 고려하는 것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프로젝트 A는 1-45페이지, 프로젝트 B는 46-77페이지, 프로젝트 C는 78-100페이지 이런 식이면 좋겠다. 그렇게 되면 개요부분도 바뀔 필요가 있겠다. 또한 이후의 Contents of study 부분도 더 넉넉하게 준비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체 페이지는 100여 페이지 이지만, 한장당 22줄 x 2페이 지 정도이니 좀더 늘려보는 것을 추천한다. 3. 마무리. 이 정도로 연구 노트를 작성후 느낀점을 술회해 보았다. 연구의 기록과 시사점 발견, 과오의 교정, 효율성 추구 그 리고 무엇보다 작성자의 지적 재산권을 보호하고 원저작자의 권익을 수호한다는 점에서 연구노트의 작성은 아무 리 강조해도 넘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좀 더 나아가 연구노트가 하루의 연구를 몇개의 줄글로 요약하는 것이 아 니라, 진실로 연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암묵적 지식을 축적하고 이를 반추하여 더 위대한 깨달음으로 나아가는 도 구가 되려면 더 많은 공청 기회와 개선 의지를 보이고, 다양한 작성 사례들을 수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아무쪼록 정말 중요한 일을 하는 지원본부에 본 필자와 같은 여러 응원군들이 있음을 기억해 주기를 희망한다. 작성자 김대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