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소식 HANYANG UNIVERSITY COLLEGE OF MUSIC MUSIC 음악대학 소식 College of Music NEWS 2012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8월 16일 금요일 본교 올림픽 체육관에서 김종량 이사장과 임덕호 총장이 참석한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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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Hanyang University College of Music News Letter Vol Autumn Issue H a n y a n g U n i v e r s i t y 열다섯번째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이야기

2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소식 HANYANG UNIVERSITY COLLEGE OF MUSIC MUSIC 음악대학 소식 College of Music NEWS 2012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8월 16일 금요일 본교 올림픽 체육관에서 김종량 이사장과 임덕호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2학년도 후기 학위 수여식이 거행되었 다. 이 학위 수여식에는 성악과 김철현 외 3명, 작곡과 윤현중 외 2명, 피아노과 한승인 외 2명, 관현악과 김태훈 외 3명, 국악과 조다은 등 모두 14명의 음악학사가 배출되었다. 한편 대학원에서는 26명의 음악석사 (음악학과 24명, 국악학과 2명)와 음악학박사 3명(음악학과 2명, 국악학과 1명)을 배출하였다. 한양대학교 교수정년퇴임식 8월 23일 백남학술정보관 6층 국제회의실에서 교수정년퇴임식 이 거행되었다. 임덕호 총장을 비롯하여 이영무 교학부총장, 선우명호 경영 부총장, 박충기 의무부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퇴직 1명을 포함하여 정년퇴임 13명의 교수들이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음악대학에서는 성악과 곽신형 교수와 피아노과 김명서 교수가 정년퇴임을 하게 되었는데 곽신형 교수는 이날 정부 훈장인 근정포장 을 수여받 았다. 2 Autumn 2013

3 2013 한양음악콩쿠르 8월 21일부터 23일 까지 3일간 한양음악콩쿠르가 개최되었다. 본교 음악대학이 주최한 이 콩쿠르는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색소폰, 호른, 트럼펫, 테너트롬본, 베이스트롬본, 튜바, 타악기등 총 11 개부분으로 나뉘어 전국의 고등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 191명이 참가하 여 음악적 기량을 펼쳐보였다. 이틀간의 예선을 거쳐 본선에서는 이지 선(타악, 염광여자메디텍 3), 고영종(호른, 충남예고 졸업), 심충현(바순, 선화예고 졸업), 박고은(트럼펫, 서울예고 2)등 4명의 1등 수상자를 비롯하여 24명의 입상자가 배출되었다. 수시입학에 합격할 경우 1등에 게는 4년간 등록금 전액을, 2등에게는 등록금 반액을 장학금으로 지 급한다. NEWS 2013 한양음악콩쿠르 입상자 악기 등위 성명 출신고 1등 플루트 2등 김유진 선화예고 3학년 3등 1등 오보에 2등 김수아 서울예고 1학년 3등 김수민 선화예고 3학년 1등 클라리넷 바순 색소폰 호른 트럼펫 테너트롬본 베이스트롬본 튜바 타악기 2등 손현조 서울예고 1학년 3등 김연주 전주예고 3학년 3등 모서영 포항예고 졸업 1등 심충현 선화예고 졸업 2등 조광현 서울예고 1학년 3등 백수경 선화예고 졸업 1등 2등 김하립 경기예고 3학년 3등 김진혁 김천예고 3학년 1등 고영종 충남예고 졸업 2등 유해리 대원여고 3학년 2등 김현서 경북예고 3학년 3등 1등 박고은 서울예고 2학년 2등 이도현 선화예고 3학년 2등 성태우 경북예고 3학년 3등 박상현 서울예고 2학년 1등 2등 김승규 전주공고 졸업 3등 1등 2등 신길수 배명고 졸업 3등 1등 2등 안혜리 대원여고 3학년 3등 박소원 영광여자메디텍 졸업 1등 이지선 염광여자메디텍 3학년 2등 김정순 선화예고 졸업 3등 본교 재학생들의 외부 콩쿠르 입상 현황 이름 소속 전공 대회명 김현민 석사 성악 중앙일보콩쿨 대학/일반부 남자부문 1위 김라경 졸업 성악 중앙일보콩쿨 대학/일반부 여자부문 1위 없는 2위 5회 세일 한국음악 콩쿠르 3위 박진경 4학년 성악 18회 음악춘추콩쿠르 3위 하세훈 졸업 성악 19회 Ferruccio Tagliavini 성악 콩쿨 2위 오현용 졸업 성악 32회 해외 파견 콩쿠르 2위 이진훈 졸업 성악 32회 해외 파견 콩쿠르 3위 김한결 졸업 성악 12회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 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5회 라벨라 성악 콩쿠르 2위 5회 세일 한국음악 콩쿠르 3위 22회 성정 전국음악 콩쿠르/성악부문 최우수 김윤진 3학년 해금 제33회 온나라 국악경연대회 해금부문 동상 심새날 4학년 대금 제33회 온나라 국악경연대회 대금부문 금상 백종원 3학년 대금 제33회 온나라 국악경연대회 대금부문 동상 김영례 석사 거문고 제33회 온나라 국악경연대회 거문고부문 은상 박경민 석사 피리 제33회 온나라 국악경연대회 피리부문 금상 박성우 졸업 판소리 제33회 온나라 국악경연대회 판소리부문 은상 선중규 3학년 작곡 제45회 서울창작음악제 실내악부문 입상(작곡상) 조소정 2학년 가야금 제23회 김해전국 가야금경연대회 최우수상 최치웅 2학년 판소리 제39회 전주대사습놀이 판소리일반부 차하(3위) 김윤진 3학년 해금 제29회 동아국악콩쿠르 해금 일반부 은상 신진수 4학년 거문고 제29회 동아국악콩쿠르 거문고 일반부 동상 왕희림 3학년 판소리 제29회 동아국악콩쿠르 판소리 일반부 금상 이재현 1학년 피아노 음악춘추콩쿠르 / 대학부1등 권기석 4학년 피아노 제30회 부산음악콩쿠르 3위, 베토벤 콩쿠르 일반부 2위 권호빈 석사 피아노 전국 수리 음악콩쿠르 대학 일반부 1위 윤현진 석사 지휘 포르투갈 국제지휘콩쿠르 2위 3

4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소식 성악과 HANYANG UNIVERSITY COLLEGE OF MUSIC 성악과 소식 Department of Voice Depart ment of 교수동정 박정원 교수 박정원교수는 6월 23일 예술의전당 콘서 트홀에서 열린 대학 오케스트라 축제 에 출연 하여 베토벤 <Symphony No.9 Op.125>(교향곡 제9번 합창)을 연주하였다. 이원준 교수 이원준 교수는 3월 7일 군산시민회관에 서 열린 HAYDN Die Schopfung(천지 창 조) 음악회 에 우리엘 역으로 출연하였고, 5월 20일 진주,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베르디 탄생 200주년 기념 오페라 에 알프 레도 역을 맡아 연주하였다. 정록기 교수 정록기 교수는 3월 21일 예술의전당 콘 서트홀에서 열린 국립합창단 정기연주회에 출 연하여 바흐의 <요한수난곡>과 5월30일 세종 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독창회를 열어 슈만 의 <Dichterliebe>와 이상근 작곡의 <아가>를 연주하였다. 4 Autumn 2013

5 곽신형 교수 곽신형 교수 는 2013년 4월 25일 예술 의 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 소프라노 곽신 형독창회 에서 모차르트의 <Dans un bois solitaire, K308>과 <Oiseaux, si tous les ans, K307>, 슈만의 <여인의 사랑과 생애 Op.42>, 뒤파르크의 <L Invitation au Voyage>와 <Chanson triste>, <Phidyle>를, 그리고 김연준의 <비가>, <그대여 내게로>, <무곡>을 연주하였다. 학과행사 Department Events 마스터클래스 성악과는 2013년 1학기 총 2번의 마스터클 래스를 개최하였다. 그 첫번째는 페드로 알 칸타라의 알렉산더 테크닉이라는 주제로 3 월 15일 15시 백남음악관에서, 두번째는 4 월 26일 11시 세계적인 테너 프라치스코 아 라이자의 강의가 백남음악관에서 있었다 광명시립 소년소녀 합창단 제34 회 정기연주회 곽신형 교수는 2013년 6월 7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광명 시립 소년소녀 합창단 제34회 정기연주회 에 출연하여 모차르트의 <Requiem in d minor, K.626>에서 소프라노 독창자를 맡아 정수연, 이인학, 장동일 교수와 함께 레퀴엠 전곡을 연주하였다. 5월3일 과 16일 양 일 간 본 교 백 남 음 악 관 에서 제 83회 성악과 정기연주회 Wolf & Strauss 가곡의 밤 과 제 84회 성악과 정 기연주회 France 가곡의 밤 이 개최되었다. Wolf & Strauss 의 연주에서는 소프라노 이 주연(3), 박진경(4), 허은정(3), 테너 이현호 (4), 김재빈(4) 등 재학생 5명이 참여하였고, France 가곡 연주에서는 소프라노 최혜윤 (4), 조은별(3), 신혜리(4), 여서현(3), 신성혜 (4), 바리톤 엄형주(2), 김준호(3) 등 재학생 7 명이 참여하여 다양한 프랑스 가곡을 연주 하였다. 곽신형 교수는 2013년 8월 23일 백남학 술정보관 6층 국제회의실에서 교수정년퇴임 식 을 갖고 32년의 교직생활을 마감하였다. 이로 정부 훈장인 근정포장을 수여받게 되었 으며 제자들의 축가와 함께 감동과 축복의 퇴임식이 거행되었다. 현재 곽신형 교수는 명예 교수로 남아 후학 양성에 계속 힘쓰고 있다. Voice 5

6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소식 작곡과 HANYANG UNIVERSITY COLLEGE OF MUSIC 작곡과 소식 Department of composition Depart ment of 교수동정 박재성 교수 박재성 교수 는 지난 8월 8일 성신여자 대학교에서 열린 한국음악교육학회 주최의 <2013년 여름학술대회>에 초청되어 통합이론 의 교육학적 유용성 이란 제목으로 유정은 강 의교수와 공동으로 강연을 하였다. 이경미 교수 이경미 교수는 4월 16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13 콰르텟 秀 정기연주회 에서 위촉작 품<Kair os in Kronos(시간 속의 시간)>을 초연 하였다. 4월 25일 성신여자대학교 수정홀에서 열린 2013년 창악회 동방기원 현대음악제(서 울- 중국 무한) 에서는 <Echoes from An Old Tree>가 연주되었으며, 5월 22일에는 같은 프 로그램의 연주가 중국 무한에서 있었다. 지난 7 월 2일과 3일에는 각각 스위스의 베른(Bern)과 빈터투어(Winterthur)에서 열린 현대음악 앙상 블 에클라(ECLAT)의 유럽투어공연 음악회에서 이경미 교수의 현악사중주곡<Lachrymae>가 연주되었다. 이종구 교수 이종구 교수는 지난 7월 2일 남북문화예 술원 원장으로 취임하였다. 남북문화예술원은 남북한 사이의 문화교류와 전통예술개발 DMZ 평화공원 조성을 위한 각종 공연등을 추진 하 고 있다. 임종우 교수 임종우 교수는 5월 25일 통영 윤이상기념 공원 메모리홀 김은혜 타악기독주회 에서 전자 음향을 맡아 연주하였고, 임종우 교수의 작품 < Shade II for viola & electronics in real-time> 이 Journee de Grame Musiques de Coree 기획콘서트에서 비올리스트 라세원의 연주로 5 월 21일 프랑스 리용 Amphi-Opera Lyon에서 프랑스 초연되었다. 또한 임종우 교수와 Richard Dudas 교수의 공저 Studio Report: CREAMA-Centre for Research in Electro-Acoustic Music & Audio 가 2013 ICMC paper session에 선정되어 발표되었다. Richard Dudas 교수 Richard Dudas 교수는 3월 27일에 미국 뉴욕 주 버팔로 소재의 University at Buffalo Center for the Arts 에서 퍼커셔니스트 Patti Cudd 에 의해 Black Box 2013: Free Associations 라는 타이틀로 <Etude for Percussion and Electronics>이 초연되었다. 5월 16일에 한국의 금호 아 트 홀에서 피아니스트 Oliver Kern의 리사이틀을 통해 <Trois Moments Musicaux>전악장이 한국 초연되었다. 이 공연 이전에 이탈리아 Bologna 의 Villa Mazzacurati Teatro 1763에서 열린 Concert for Comenius Courses Bologna : Oliver Kern Piano Recital 에서 1악장이, 독일 Rulle 에서 열린 Euregio Festival 에서 2악장이 초연 되었으며 8월 14일 호주 Perth에 위치한 Perth Institute of Contemporary Arts에서 개최된 국제 컴퓨터음악 학회(ICMC)에서 <Études aux objets virtuels>가 연주되었다. 출판 : 2013년 3월 IRCAM Modalys Documentation을 출간하였다. 출판: IRCAM, Paris, France, 2013 Online Publication: co/modalysdocumentation.html 2013년 8월 13일 호주 Perth에 위치한 Perth Institute of Contemporary Arts에 서 개 최 된 ICMC(International Computer Music Conference) 에서 안재현 (석 3기), 리차드 듀다스 교수가 Musical Applications of Nested Comb Filters for Inharmonic Resonator Effects 을 발표하였다. 6 Autumn 2013

7 또한 임 종 우 교수, 리 차 드 듀 다스 교수 는 CREAMA - Center for Research in Electro-Acoustic Music and Audio at Hanyang University 를 발표하 였다. 위 의 두 논 문 은 Proceedings of the International Computer Music Conference, Perth, Australia, 2013, ISBN : 로 출판되었다. Workshops 2013년 7월 13, 20, 27일 3일간 일본 도쿄 도에 위치한 Kunitachi College of the Arts에서 개최된 workshop에서 Max/MSP Computer Music Workshop series 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였다. 학과행사 Department Events 2013 작곡과 춘계 연주회 5월 9일 본교 백남음악관에서 작곡과 춘계 정 기연주회가 개최되었다. 박지혜(3학년)는 현악 4중주곡 <For String Quartet>을, 이정민(석사 3기)는 관악 5중주곡 (Brass Quintet>을, 현욱 초(4학년)는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위한 <1.잃어 버린감성들... 2.소년의노래 3.아름다운날,예쁘 게...>을, 강민창(3학년)은 소프라노, 클라리넷, 피아노와 타악기를 위한 <Eyes wide Shut>을, 정승연(4학년)은 소프라노, 클라리넷과 작은 앙상블을 위한 <Enivrez-Vons>를 발표하였다. compo sition 7

8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소식 피아노과 HANYANG UNIVERSITY COLLEGE OF MUSIC 피아노과 소식 Department of Piano Depart ment of Piano 교수동정 이용규 교수 이용규 교수는 4월 18일 경기도 문화 의 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열리는 수원시 립예술단 유료회원 초청연주회 무대에 올라 김대진 교수(현 한예종교수)가 지휘하는 수 원시립교향악단과 함께 라흐마니노프 <피아 노 협주곡 3번 d단조,op.30>을 연주하였다. 현란한 테크닉과 예술적인 감수성으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였다 Asia International Piano Academy & Festival 임종 필 교수 는 8월 4일부터 4박 5일간 천안이원문화원에서 개최되었던 2013아시아 국제 피아노아카데미-페스티벌 (2013 Asia International Piano Academy & Festival)에 참가하였다. 한국 피아노학회 부회장을 역임하 고 있는 임종필 교수는 아시아 청소년 연주자 들이 함께 모여 연주하고 화합하는 가운데 국제적인 음악의 교류 활성화에 주력하였다. 이 뿐만 아니라 지난 7월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천안이원문 화원에서 심포지엄 기획과 진행을 맡아 개최하였다. 피아노 앙상블에 대 한 접근 을 주제로 하여 전국에 많은 교수들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리에 마쳤다. 임종필 교수 피아노학회 초청 집중탐구 시리즈 임종필 교수가 4월 27일 10시 이원문화 센터에서 개최된 집중탐구시리즈 에 참여 하 였다. 한국피아노학회에서 주최하는 교육 시리 즈 집중탐구시리즈 는 2007년 시작, 10회에 걸쳐 큰 교육적인 성과를 이뤄온 한국피아노학 회의 대표적인 교육 시리즈이다. 기존의 마스터클래스와 달리 강의가 혼합 되어 특정주제를 심도 있게 다룬다. 본 교수는 설득력 있는 연주를 위하여 라는 주제를 가지고 강연을 하여 많은 학생들에게 음악적 설득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유익한 시간을 제공하였다. 오마쥬 콘서트 (Homage Concert) 임종필 교수는 8월 20일 화요일 수원 행복한 대극장에서 동료 피아니스트들과 함 께 피아노 앙상블 연주회를 가졌다. 이날 연 주는 2013 피스 앤 피아노 페스티벌 (2013 Peace & Piano Festival)의 일 환 으 로 국 내 최고 음악가들이 모인 무대였다. 임종필 교 수는 버차드(C.Burchard) 편곡의 베토벤 <심 포니 5번>을 앙상블로 연주하여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8 Autumn 2013

9 능률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최고의 전문가를 만들다 학과행사 Department Events 춘계연주회 4월 22일 오후 7시 백남음악관에서 피아노 과 춘계연주회가 개최되었다. 본 연주회에서는 2, 3, 4학년 실기 우수학생들 7명이 선발되어 다 양한 작곡가의 작품들을 연주하였다. 나미래(3) 는 베 토 벤 <Sonata No. 21 in C Major, Op. 53 Waldstein >의 3악 장 을 김 봉 진(4)은 쇼 팽 의 <Ballade No. 1 in g minor, Op. 23>를 김정환(2) 은 리 스 트 의 <Paganini Etude No. 2, S. 141>와 라흐마니노프 <Etude Op. 39-9>을 연주했다. 서 정우(4)는 쇼팽의 <Fantasie in f minor, Op. 49> 를 박대진(2)은 프로코피예프의 <Sonata No. 6, Op. 82> 1악장을 이혜미(4)는 슈만의 <Symphonische Etuden, Op.13>을 신혜영(2)은 멘델스존의<Variations Serieuses, Op. 54>와 쇼팽의 <Berceuse, Op. 57>을 연주하여 큰 박수 갈채 를 받았다. 다음 학기 피아노과에서는 실기우수학생을 중심으로 한 추계연주회 가 있을예정이다. 피아노 실내악의 밤 Two Pianos Four-hands Concert 5월 21일 오후 5시, 7시 백남음악관에서 Two Pianos Four-hands Concert 가 개 최 되 었다. 피아노과 3 4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이번 연주 회는 총 10개의 팀이 출연하였으며, 레퍼토리는 낭만에서부터 현대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여러 작곡가의 작품들로 이루어져 진행되었다. 특히 학생들의 열정적인 연주무대와 특색 있는 무대 구성으로 관객들에게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미국 이스트만 음악대학 교수 Dr. Enrico Elisi 마스터 클래스 5월 14일 백남음악관에서 현재 미국 이스트만 음악대학 교수인 엔리코 엘 리시의 마스터 클래스가 있었다. 이날 4학년 김서영, 3학년 최용석과 2학 년 김정환이 다양한 낭만작품에 관해 엘리시 교수의 가르침을 받았으며, 통역에는 대학원 피아노 전공 박사과정(4기)에 있는 문슬기가 담당하였다. 5월 8일 백남음악관에서 피아노과 실내악의 밤 연주회가 있었다. 본 연주회는 5시, 7시의 두 차례의 공연으로 총 12팀이 출연하였다. 3학 년 4학년의 피아노과 학생들이 실내악 실습 수 업의 평가를 위한 연주로 이루어졌으며 아렌스 키<Piano Trio, Op. 32> 브람스 <Piano Quintet, Op. 34>등 다양한 편성과 작품들로 연주회가 개최되었다. 9

10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소식 관현악과 HANYANG UNIVERSITY COLLEGE OF MUSIC 관현악과 소식 Department of String and Wind Instrument 교수동정 유전식 교수 유전식 교수는 프랑스에서 개최된 세계적 권위 의 Coups de Vents International Composition Competition 에 아시아인 최초로 최종 결승 심 사위원으로 위촉되었다. 매 2년마다 개최 되고 있 는 Coups de Vents International Composition Competition 은 윈드 오케스트라를 위한 국제 작곡 콩쿨로, 지휘자들을 위한 기회의 통로이기도 하며 관악 창작곡의 대표적인 시장이기도 하다. 콩쿨이 열릴 때마다 70여 개 국 에서 동참하고 있으며, 200곡 이상의 작품들을 받는다. 2013년 3월 9일 릴의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주 무대인 Palais du Nouveau Siecle of Lille에서 Final 무대가 열렸다. 이를 통해 프랑스와 대한민국의 국제관악제가 상호 발전을 위 해 활발히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었다. 또한 8월 25일부터 9월 1일까지 관악으로 하나 되는 대한민국 이라는 슬로건 아래 제 4회 대한민국 관악제 가 서울 예술의전당과 광화문광장,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었는데, 이 행사 에는 세계관악협회장 베르트 알더스와 세계적인 트럼펫 연주자 조 벅스텔러, 플루티스트 미쉘 모라게스, 국방부 수도방위사령부 관악대, 국내 청소년, 대학생 윈드오케스트라등 국내외 다양한 출연진이 함께하여 다채로운 프로 그램을 선보였다. 유전식 교수는 2010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대한민국 국제관악제 초대 추진위원장으로 위촉되어, 2013년 현재까지 한국 관악의 위상을 세계 속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박경옥, 위찬주 교수 위찬주 교수와 박경옥 교수는 4월 30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 콰르텟21 제40회 정기연주회 에서 슈베르트 <Quartettsatz in c minor, D.703>, 베르디 <Qu artetto per archi e-moll>그리고 베토벤 <String Quartet No.15 in a minor, Op.132>를 함께 연주하였다. 또한, 두 교수가 함께하는 현악사중주 그룹, 콰르텟21은 5월 18일 KT chamberhall에서 열린 KT와 함께하는 토요일 오후의 실내악 에서 베토 벤 <String Quartet in a minor, Op.132>을 연주하였다. 박경옥 교수 박경옥 교수 는 1월 11일 프랑 스 아 비 뇽 에 있는 그랜드 아비뇽 오페라극장에서 열린 ORCHESTRE LYRIQUE DE REGION AVIGNON PROVENCE 음악회 에서 Alexander Vakoulski 와 함께 생상(Camille Saint-Saens) <Concerto no.1 pour violoncelle et orchestre, en la mineur, opus 33>을 연주하였다. 3월 19일에는 예술의전 당 IBK챔버홀에서 열린 박경옥 첼로 독주회 에서 이대욱(한양대학교 음악대학 대우교수)과 함께하였다. 이 연주에서는 베토벤의 <Sonata for Cello and Piano No.2 in g minor, Op.5-2>, 야나첵(L.JANACEK)의 <Pohadka(Fairy Tale) for Cello and Piano JW 7/5>, 포퍼(D.POPPER) <Tarantella for Cello and Piano Op.33> 과 함께 멘델스존 <Sonata for Cello and Piano No.2 in D Major, Op.58> 이 연주되었다. 또한 박경옥 교수는 6월27일 용인문화재단 포은아트홀에서 열린 마티네 콘서트 에서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지휘자 이택주와 함께 드 보르작 <Cello Concerto in b minor,op.104>를 연주하였다. 또한 박경옥 교수는 5 월 16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127회 포항시립교향악단 정기 연주회 에서 김현미(가천대 교수)와 함께 브람스(J.Brahms) <Double Concerto in a minor, Op.102>를 연주하였으며 6월27일 용인문화재단 포은아트홀에서 열 린 마티네 콘서트 에서는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지휘자 이택주와 함 께 드보르작 <Cello Concerto in b minor,op.104>를 연주하였다. 최희준 교수 최희준 교수는 2013년 1월4일 예술의 전당 에서 2013 신년음악회를 연주했다. 연주곡으로는 로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 멘델스존 <피아노 협주 곡 1번>,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거쉬인 <랩 소디 인블루>, 차이코프스키 <호두까기 인형 중 제 2막 아다지오>, 레온카발로<마티나타>, 홍난파<고향 의 봄>, 아르디티 <입맞춤>, 박범훈 작곡의 관현악과 합창을 위한 <천둥소리>를 지휘했다. 1월31일에는 예술의 전당에서 코리안 심포 니오케스트라 184회 정기연주회를 가졌고 2월25일에는 대한민국 제18대 대통 령 취임식에서 코리안 심포니오케스트라와 <아리랑 판타지>를 연주했다. 또한 3 월9일 예술의 전당에서 코리안 심포니오케스트라 185회 정기연주회를 가졌는데 바그너<뉘른베르크의 명가수 서곡>, 바그너의 베젠동크 시에 의한 5개의 가곡, 브 람스 교향곡 1번을 지휘했다. 이밖에 4월16일 예술의 전당에서 코리안 심포니오 케스트라와 함께 스메타나<팔려간 신부>,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 드보르 작 <교향곡 8번>을 연주했으며 8월 22일 예술의 전당에서는 코리안 심포니 오케 스트라 188회 연주회가 있었으며 시벨리우스의 교향시<핀란디아>, 리스트 <피아 노 협주곡 1번>,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을 연주했다. 10 Autumn 2013

11 김응수 교수 김응수 교수는 오스트리아 빈에 있는 2013년 4월 25일 베토벤기념관에서 열린 독주회에서 파가니니의<24 Caprice> 전 곡 을 연주하였고 5월 19일에는 작곡가 류 재준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고있는 주목할 만한 연주자를 선정하여 청중들에게 소개 하는 오푸스 마스터 시리즈에서 피아니스트 채문영과 함께 오스트리아의 음악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오스트리아의 대표 작곡가 슈베르트의 <Rondo in b minor op.70, D.895 Rondo Brillant >, Telos Music Records에서 발매된 음반에 수록되어 있는 한국작곡가 류재준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1번>, 관객들 에게 가장 인기있는 그리그 <바이올린 소나타 3번>. 마지막으로 에른 스트가 작곡한 <로시니의 오페라 오텔로 주제의 화려한 환상곡>을 성 황리에 마쳤다. 또한 김응수 교수는 6월 26일 Fabrika cultural centre svitavy에서 열린 Homage to Tchaikovski 에서 체코 쳄버 필하 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차이코프스키의<concerto for violin and orchestra in D op.35>를 연주하였다. 김충배 교수 김충배 교수는 2013년 5월 14일 아울로 스 목관5중주 제28회 정기연주회를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 홀에서 연주하였다. 아울로스 목관5중주는 1989년 정상급 오케스트라 수석 주자 및 교수들에 의해 창단된 팀으로 그간 27 회의 정기연주회를 해왔으며 외교통상부 파견 클래식연주단체로 선정되어 헝가리, 체코, 노르 웨이, 스웨덴 등에서 연주를 하였다. 요번 정기연주회에서는 박인호의 작품 이 위촉되어 목관5중주를 위한 한국의 현대음악이란 주제로 연주를 열 었다. 박인호작품 외에도 Ferene Farkes, W.A. Mozart, Paul Taffanel 의 곡도 연주되었다. Depart 학과행사 Department Events 2013 예술의 전당 대학 오케스트라 축제 2013 한양 윈드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6월 23일 예술의 전당이 주최하는 2013 대 학 오케스트라 축제 에 한양대학교가 초청받 아 연주하였다. 최희준 교수가 지휘하고 한양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이번 무대에 는 베토벤의 <에그먼트>서곡과 <교향곡 제 9 번 합창 >을 연주하였다. 합창 무대에서 한 양대학교 합창단과 Sop.박정원교수, M.Sop. 정수연교수, Ten.김우경교수, Bar.정록기 교수 가 협연하였다. 한양대학교 윈드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지난 7월 20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 서 유전식 교수의 지휘로 열렸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김연준의 <그대여 내게로>를 비롯해 글린카의 <루슬란과 루드밀라>서곡, 모차르트의 오페라 <세빌리 아의 이발사> 중 Una voce poco fa,차이 코프스키 발레모음곡 <호두까기인형 Op.71> 과 <백 조 의 호 수>, F. Ferran의 La Passio de Crist 등이 프로그램으로 무대에 올랐다. 한양 윈드 오케스트라는 매년 연주 때마다 새로운 레퍼토리와 수준 높은 작품에 도전해 그 기량이 나날이 향상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춘계협주곡의 밤 5월 20일 백남음악관에서 춘계협주곡의 밤 이 열렸다. 이 음악회는 최희준 교수의 지 휘와 한양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진 행되었으며, 오케스트라는 모차르트의 <마술 피리> 서곡으로 연주회의 문을 열었다. 협연 자로는 이예니(4학년), 정제학(4학년), 신선 화(석사3기), 문슬기(박사4기) 학생이 선발되 어 각자의 음악 열정을 한껏 보여주었다. ment of Orche stral 11

12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소식 국악과 HANYANG UNIVERSITY COLLEGE OF MUSIC 국악과 소식 Department of Korean Traditional Music 교수동정 양연섭 교수 양연섭 교수는 6월 2일 국립국악원 예악 당에서 열린 제2회(사)한국가야금연주가협회 정기연주회 에서 <천년만세>를 연주하였다. 6 월 27일 일본 도쿄 키오이홀에서 열린 양주 풍류악회 의 공연 한국의 풍류 에서 <영산회 상> 별곡을 신라금으로 연주하였다. 신라금은 1300년전 신라시대에 일본으로 전래된 귀중한 민족악기로 이번 공연을 위해 요네다 유스케박사(전 쇼소인 사무소 소장)의 고문을 얻어 쇼소인(일본 나라현에 있는 왕실 유물 창고)에 수장되어 있는 신라금과 동일하게 복원한 것이다. 김영운 교수 김영운 교수의 논문 전통음악 입장에서 바라 본 아리랑 이 2013년 7월 10일 한국학중 앙연구원이 발행한 한국문화와 그 너머의 아 리랑 에 수록되었으며, 영문으로 번역된 글이 함 께 출 간 된 Arirang in Korean Culture and Beyond에 게재 되었다. 한편 김영운교수는 지난 1월 이북5도 문화재위원으로 위촉되었고, 5월에는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무형문화재분과 위원으로 위촉되었으며, 6월에는 서울특별시 문화재위원에 재위촉 되었다. 3월 27~28일에는 국립 국악원 정악단 춘계정기연주회에서 당악계 악곡에 대하여 해설하였으며, 4월 20일에는 춘천 김유정문학관에서 열린 강원도립국악단 연주회의 해설 을 담당하였고, 8월 24일에는 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열린 송서 시창 발 표회에서 독서성 문화에 대하여 해설하였다. 6월 29~30일에는 국립남도 국악원에서 열린 제10회 국립남도국악원 학술회의 - 해원의 굿, 삶의 예 술 에서, 7월 5일에는 마산 가곡전수관에서 열린 2013 상반기 국악학회 전국대회 에서 좌장을 맡았다. 그리고 본교 성남CEO과정(4.2), 중앙공무원 교육원(4.18), 국립외교원(4.20), 국립국악원 아카데미(5.14), 서울시인재개발 원(5.28), 문화체육관광부 직원 한류아카데미(6.13)에서 한국 전통음악의 이해 라는 주제의 강의를 하였으며, 서울시인재개발원(4.30)에서는 정가 문화에 대한 이해, 예술경영지원센터 한류아카데미(5.11)에서는 궁중음악 과 세종조 회례연 에 대하여, 수원 화성박물관(7.3)에서는 정조의 화성행차 와 관련하여 을묘년 원행과 봉수당 진찬 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하였으며, 국립중앙박물관 외국인 한국학연구자 워크샵(7.8)에서는 한국 전통음악 의 특징 을 강의하였고, 강원도 교사연수회(7.29)에서는 한국 전통음악의 장르론 을 강의하였다. 변성금 교수 변성금 교수는 3월 7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열린 전주시립국악단 제184회 정기 연주회 봄날, 꽃잎 흩날리제 에서 거문고 협 주곡<한갑득류 거문고산조>를 협연하였다. 5 월 8일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열린 한양가야 금연주단 제11회 정기연주회에서 김용진 작곡 <현악 3중주 삼현도드리 변주곡 >을 연주하 였고, 6월 17일 한국문화의집에서 변성금 거문고독주회 를 열었다. 안성우 교수 안성우 교수는 3월 15일 국립국악원 우면 당에서 열린 가즌악회 창단 연주회 에서 <세 악대취타>, <단표정>, <허튼가락>의 전통음악과 <지리산가>와 <신여민락환상곡>의 초연곡을 연 주하였다. 6월 26일 국립국악원 연희풍류극장 개관 기념으로 기획 된 풍류산방 공연 중 안성 우의 대금 풍류 청성 에서 <청성곡>, <원장현 류 대금산조>, <별곡>을 연주하였다. 김성아 교수 김성아 교수는 3월 15일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가즌악회 창단 연주회 를 가졌다. <세악대취타>, <단표정>, <허튼가락>의 전통을 기반으로 한 곡들 뿐만 아니라 <지리산가>와 <신여민락환상곡>의 초연곡들도 연주하 였다. 5월 10일에는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정농악회 에서 <관악영산회상 중 상영산>, <별곡>을 연주하였다. 12 Autumn 2013

13 조주선 교수 조주선 교수는 2월 27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대한제국칙령 제41호 반포 기념 대한민국독도음악회 에서 <독도>, <독도여 >, <독도에 두발 딛고>를 연주하였으며, 3월 12 일에는 세종문화회관의 주최로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린 서울시국악관현악단 318 회 정기연주회 청연 에서 위촉초연곡 <남도 소리의 新 歌 樂 서녁 바람>을 연주하였다. 또한 주프랑스문화원과 한국의 봄협회의 주최로 낭트 Cosmopolis 국제교류센타, 낭트시청 등지에서 열 린 한국의 봄 축제 에서 <조주선판소리발표회>를 Simon Mary, Daniel Givone Gustavo Ovalles, E Joung-Ju, Francois Ripoche와 협연하였다. 안승훈 교수 안승훈 교수는 2월 24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대보름 명 인전 에서 <태평가>를 연주하였고, 6월 2일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열린 가야금연주가협회 제2회 정기연주회 에서 <천년만세>, <현을위한 가야금 협주곡 1번 >을 연주하였다. 6월 12일 동아국악콩쿠르 학생부 예선과 7월 16일 제25회 초 중학생 음악경연대회, 7월 25일~26일 국제학생콩쿠르 심사를 하였다. 그리고 8월 28일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열린 제18회 양 금연주회 에서 <질시>를 연주하였다. 학과행사 Department Events 2013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춘계연주회 5월 7일 백남음악관에서 2013 한양대학교 음악 대학 국악과 춘계연주회 가 개최되었다. 학부생 들의 적극적인 오디션 참여로 이루어진 이번 연 주에서는 <뒷풍류>, <가곡 우조 우락 조다가 >, 김민영(2)의 <한갑득류 거문고 산조>, 고영열(2)의< 적벽가 中 활 쏘는 대목>, <산조합주>, <낙궁>이 연 주되었다. 또, 정예주(3), 김영우(3), 임수현(2)이 < 가야금 3중주 봄의 리듬 >과 <바리운> 총 8곡의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연주되었다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관악실내악의 밤 2013 전국대학교 국악학과 연합세미나 국악과 이론전공 학생들은 6월 27~28일 진도에서 국립남도국악원이 주최 하고, 전국대학생 한국음악학연구회가 주관하는 <2013년 상반기 전국대학 교 국악학과 연합세미나>에 참가하여 연구발표를 가졌다. 부산대 서울대 중 앙대 전남대 한양대의 국악과 이론전공 학생들이 참가한 이번 발표회는 본 교 국악과가 간사 역할을 맡아 주관하였으며, 본교 김하늬(4)의 사당패소리 와 판소리의 방아타령 비교연구, 배자빈(3)의 국악라디오 방송의 활성화 방 안, 김고은(2)의 고악보에 수록된 영산회상 중 상령산 선율 비교, 김혜연 (2)의 고악보에 수록된 초삭대엽의 선율 비교, 손윤선(1)의 조선전기 종묘 제례악의 형성, 최연이(1)의 고려속악과 조선초기 신악과의 관계에 대한 고 찰 이 발표되었다. 한편 이 연합세미나에는 본교에서 국악이론을 강의하고 있 는 김영운교수와 강영애 한영숙 이윤정박사(본교 강사) 등이 참석하여 연구 와 발표를 지도하였다. 5월 22일 백남음악관에서 2013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관악실내악의 밤 이 처음 열 렸다. 1부에서는 <수제천>, <해령>, <취타풍류>이 연주되었고, 2부에서는 <Fly to the Dream>, <관악합주곡 몽환 >, <포로아리랑>, <령산>이 연주되었다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현악실내악의 밤 5월 29일 백남음악관에서 2013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현악실내악의 밤 이 처음 열렸 다. <천년만세>를 시작으로 <숲>, 위촉초연곡 <거 문고 3중주 흑야 >, <저녁노래4>, <정읍사>, <일 출>까지 총 6곡이 연주되었다. 13

14 한양대학교 대학원 소식 음악학과 / 국악학과 / 음악연구소 HANYANG UNIVERSITY COLLEGE OF MUSIC 한양대학교 대학원 음악학과 Department of Music 춘계 정기연주회 4월 4일 본교 백남음악관에서 대학원 음악학과 춘계정기연주회 가 개최 되었다. 이번 연주회에는 전공실기 성적이 우수한 국악학과 김영례(석사1 기, 거문고), 김선경(석사1기, 정가), 작곡과 이예진(석사1기, 작곡), 피아노과 권호빈(석사1기, 피아노), 관현악과 김우성(석사1기, 바이올린), 김슬기(석사 1기, 클라리넷), 성악과 김재일(석사1기, 테너) 등 7명이 선발되어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음악학 세미나 지난 5월 16일에 미국 템플 대학교 철학과 교 수인 Philip Alperson을 모시고 철학적으로 재즈 듣기 라는 주제로 음악학 특강이 제 2음 악관 합창실에서 열렸다. 이날은 본교 음대 학 생들, 교수님들 뿐만 아니라 타과학생들까지 참여하여 재즈에 관한 연주, 즉흥연주를 철학 적으로 어떻게 이해할 수 있는지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이루어졌다. 뉴미디어음악전공 ICMC 2013 국제학술대회 발표 호주 퍼스(Perth)에서 열린 2013 ICMC(International Computer Music Conference)에서 이호용(수료, 전자음악작곡전공)의 작품 <Mirage>, 이 강혁(석사3기, 전자 음악작곡전공)의 <Balloon>이 음악부분에서 입선되 어 PICA(Perth Institute of Contemporary Arts)에서 연주되었으며, Paper session에서 안재현(석사3기, 전자음악 Technology전공)의 소논문 <Musical Applications Of Nested Comb Filters For Inharmonic Resonator Effects>가 선정되어, Perth State Library Theatrette에서 발표 하였다. 14 Autumn 2013

15 국악학과 음악연구소 The Department of Korean Traditional Music The Music Research Center 국악학과 이론전공 정진(석사3기), 신진 굿 학자로 선 정 논 문 발 표 국악학과 석사과정에 재학중인 정진(이론전 공, 3기)이 국립남도국악원 공모의 <신진 굿 학자>에 선정되어, 6월 29~30일 진도에서 <2013 굿음악 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된 제 10회 국립남도국악원 학술회의 해원의 굿, 삶의 예술 에서 전남지역의 무가를 통해 살펴본 6박 구조와 가사붙임새 를 발표하였다. 이 논문의 논평은 송혜진 (숙명여대)교수가 맡았다. 한편 국립남도국악원이 굿음악 연구의 학문후속세대 지원을 위하여 금년에 처음 공모한 <신진 굿학자>로는 전남대학교에서 박사후 연수과정을 밟고 있는 동경예술대학 출신의 가미노치에( 神 野 知 惠 )씨가 함께 선정되어 풀이 문화와 계승 이라는 논문을 발표 하였다. 2013학년도 석사과정 졸업연주회 2013년 4월 8일, 9일, 11일 백남음악관에서 2013학년도 국악학과 석사과정 졸업연주회 가 개최되었다. 거문고전공 1명, 해금전공 2명, 피리전공 2명, 경서 도소리전공 1명, 정가전공 1명 등 총 7명의 예비졸업생이 참여한 이번 연주회는 재학 기간에 학습한 다양한 전통음악과 창작음악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2013학년도 박사과정 연주회 2013년 6월 10일~13일 4일간 본교 백남음악관에서 국악학과 박사과정 연주 회가 열렸다. 박사과정 연주회는 국악학과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매학기 재학생 의 연주기량을 연마하기 위하여 개최된다. 2013학년도 1학기 연주회는 박사과 정에 재학 중인 가야금전공 9명, 거문고전공 2명, 피리전공 2명, 해금전공 3명, 아쟁전공 3명, 타악전공 2명, 경서도소리전공 1명, 판소리전공 2명 등 총 24명 이 참여하였으며, 각각 정악 산조 창작음악으로 구성된 1시간 30분의 독주 무 대를 선보였다. 음악연구소 학술지 음악논단 제29집 발행 음악연구소에서는 지난 4월 음악논단 제 29집을 발행하였다. 이번 호에는 작곡과 이 종구 교수가 연구한 백제관악기연구 를 포 함하며 총 8편의 논문이 게재되었다. 한국바로크학회와 공동주최한 하계학술대회 바로크의 복원과 창조 2013년 6월 1일에 본교 음악연구소와 한국 바로크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하계학술대회가 바로크의 복원과 창조 를 주제로 백남학술정보관 제1회의 실에서 열렸다. 음악연구소 소장 권송택 교수의 개회사, 나주리 학술연구교수 의 사회로 미술, 문학, 대중음악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바로크의 각 예술과 음악의 새로운 접근방법을 나누었다. 이 학술대회는 약 4시간에 걸 쳐 진행되었으며 각 분야의 주제 발표자로는 손수연, 이미배, 송화숙, 김덕 희 교수가 참여하였으며, 또한 바로크 원전악기인 비올라 다 감바(Viola da gamba)연주자 강효정씨를 모시고 약 세 곡의 바로크 음악을 감상하는 시간 도 가졌다. 각 발표자의 발표 이후에는 지정된 질의자를 모셨으며, 이는 서로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다. 15

16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소식 전자음악 연구소 / 퇴임사 HANYANG UNIVERSITY COLLEGE OF MUSIC 전자음악연구소 CREAMA 국제학술대회 Studio Report 발표 2013 ICMC Perth Western Australia The Center for Research of Electro-Accoustic Music and Audio 음악회 New Media Music Concert 전자음악연구소와 뉴미디어음악전공이 공동으 로 준비한 뉴미디어음악 작품발표회가 2013년 4월 30일 백남음악관에서 서정용의 <Chicken in the Kitchen> for flute & electronics, 이강혁 의 <Montage> for tape, 김미정 의 <April> for tape, 임선정의 <Mont> for 2 percussionists & live electronics가 세계초연 되었고, 중국 Shichuan 음악원교수 Yanmin Han의 <Echoes From Qiang Flute> for tape과 일본 작곡가 Kazuko Narita의 <Chrysalide> for Tape 작품이 한국초연 되었다. 내 외 에 서 활 발 한 연 주 활 동 을 하 고 있 는 percussionist 김은혜(EnsembleTIMF 멤버, 타악듀오 Moitie 음악감독)와 2013년 5월 25 일 통영 윤이상기념공원 메모리홀에서 열린 김은혜 타악기독주회 에서 최지연의 마림 바와 전자음향을위한 <Metaphore II>(2010) 와 Pierre Jodlowski의 타악기, 비디오 그리 고 전자음향을 위한 <Time & Money>(2006) 작품의 전자음향을 김은혜의 타악기와 함께 연주하였다. 한문경의 퍼커션 이성과 열정 독주자로 OPUS앙상블과 타악듀오 Moitie 멤 버로 활동 중인 한문경의 퍼커션 이성과 열 정 에서 Edmund Campion의 비브라폰과 전 자음향을 위한 <Losing touch>의 전자음향을 2013년 7월 5일 예술의전당 IBK홀에서 한문 경의 비브라폰과 함께 연주하였다. Studio Report : CREAMA-Centre for Research of Electro - Acoustic Music & Audio (임종우 교수와 Richard Dudas 교수 공동발표)가 2013 ICMC(International Computer Music Conference)에 Paper session proceeding에 선정되어 8월 13일 State Library에서 발표되었다. CREA MA 김은혜 타악기독주회 전자음악연구소는 현대음악을 중심으로 국 16 Autumn 2013

17 곤고하고 어려울 때 더 밝은 미래가 앞에 펼쳐져 있습니다 피아노과 김명서교수 정년퇴임 인터뷰 인터뷰자 박사과정 피아노 전공 문슬기 40년간 한양대학교에서 많은 학생들을 길러내셨는데, 학생들은 항상 교수님의 인자한 웃음을 기억합니다. 특별히 기억나는 일이나 교육자로서 가장 보람을 느꼈던 적은 언제인가요? 40년 전 학교에 처음 부임했을 때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됩니다. 미국 유학 이후 처음 제 클래 스가 생기고 또한 젊었기에 의욕도 넘쳐 났습니다. 그 시절 학생들이 음악적뿐만 아니라 인간적 으로도 성장하고 연주자로서 선생님으로 세상에 섰을 때 가장 보람되고 기쁩니다. 하지만 이것 이 제 보람의 전부는 아닙니다. 사랑하는 우리학교 학생들이 성장하고 그들의 꿈과 비젼을 향해 나아갈 때 저는 그들이 자랑스럽고 대견합니다. 정년퇴임 전에 피아노과 학과장으로 학생들을 만나오셨는데 저는 교수님께서 참관하신 연주 와 비평 수업이 기억납니다.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시고 단순히 연주기술의 습득 이 아닌 연주자로서 갖추어야할 소양을 강조하셨습니다. 특별히 교수님께서 교육과정에서 중 점을 두셨던 점은 무엇인가요? 저는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에 모든 관심을 쏟았습니다. 학교는 학생들의 꿈의 터 전이고 그들의 꿈 이야기를 듣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모든 학생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는 없었고 가장 유익하고 좋은 것들을 그들에게 주기 위해 모든 교수들과 머리를 맞대어 고민했습니다. 또 한 학기가 끝난 후 다음 학기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의견 수렴과 개별점검을 통해 더 나은 수 업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 력 - 김명서 김명서 교수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보스턴 소재 New England Conservatory 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1974년부터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하셨다. 서울과 보스턴에서 독주회 를 비롯 다수의 연주회를 가진 바 있고, 서울 시립 교향악단, 수원 시 립 교향악단 및 서울 아카데미 오케스트라 등 국내 여러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이외에도 다수의 독창회 연주 및 실내악 연주 경력을 보유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일본 나가사키 대학에서 Two Pianos 연주회를 가졌다. 주요 역서로는 2002년 문화관광부에 의해 우수 학술도서로 선정 된 <자유로운 연주를 위한 이상적인 연습방법> (한양대학교 출판부, 2002) 과 <음악맵핑> (한양대학교 출판부, 2002)이 있으며, 1992년 University of Missouri 대학에서 교환교수를 역임하였다. 학력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음악학사 뉴잉글랜드 컨서버토리, 음악석사 주요저서 - 자유로운 연주를 위한 이상적인 연습방법, 음악맵핑, 2002 우리 한양대학교 음악대학의 장점을 꼽는다면 무엇인가요? 우리 한양대학교 음악대학의 가장 큰 장점은 실력 있는 명 연주가들로 구성된 교수진을 첫 번 째로 꼽을 수 있겠습니다. 음악이라는 분야의 특성상 어떠한 스승을 만나느냐는 단순히 음악 대학 안에서의 4년뿐만 아니라 한 학생의 음악 인생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합 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음악대학의 교수님들은 교수와 학생이라는 수직적인 관계가 아닌 음악을 하는 동료로써의 입장에서 음악을 바라보고, 공부하며, 마음으로 느끼는 살아있는 공 부를 추구해왔습니다. 저 또한 그런 부분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해왔고, 그런 제 마음을 헤아려 우리 음악대학 출신의 음악가들이 우리나라와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어 기쁩니다. 마지막으로 퇴임을 맞으신 소감과 한양인에게 바라는 점은 무엇인지 말씀해 주세요. 퇴직을 하더라도 한양인에 대한 사랑과 애정은 변함이 없을 것입니다. 제가 인생의 선배로 이야 기 하자면 달콤한 열매가 항상 좋은 것은 아닙니다. 입에 쓴 약이 몸에 좋다 라는 말이 있듯이 곤고하고 어려울 때 더 밝은 미래가 앞에 펼쳐져 있다는 기대감으로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 하길 바랍니다. 공부 이후에도 어디서든지 자신을 필요로 하는 곳에서 한양인의 재능을 발휘하 길 바랍니다. 저는 한양인이 한국 클래식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17

18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소식 퇴임교수 인터뷰 HANYANG UNIVERSITY COLLEGE OF MUSIC 음악은 인생의 목적 초심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성악과 곽신형교수 정년퇴임 인터뷰 이 력 - Soprano. 곽신형 서 울 대학교 음악 대학 성악 과 졸업. 뉴 욕 Julliard 음악대학 및 동대학원 졸업 뉴욕 리더 크란츠 콩쿨, Arts International 콩쿨 1등 수상 등 다수입상 Vienna 오케스트라와 협연, 뉴욕 아메리칸 심 포니, L`ile de France 오케스트라, Paris라 디오 국립방송, 모스크바 방송, Japan 후쿠오카 오 케스트라 등과 베토벤 심포니 NO9 다수, 말러 심포니 NO2, NO4, 모짜르트 Motet등 soprano solist로 다수 협연, 볼쇼이 오페라단원과 협연 KBS, 코리안 심포니, 시립 등 국내오케스트라 와 다수협연 국내 외 100여회 음악제 참가 뉴욕 카네기홀, 알리스타리홀, 에버리 피셔홀에 서 데뷔 음악회 및 오케스트라와 협연 Opera 라보엠, 리골렛토, 라 트라비아타, 루치 아, 세빌리아의 이발사, 피가로의 결혼, 호프만 의 이야기, 카르멘, 로미오와 줄리엣, 원술랑, 춘향전, 마술피리 등 200여회 주역 주연 오라토리오 천지창조, 베토벤, 모차르트, 비발 디, 브르크너, 엘리야, 메시아 등 1000여회 공연 미주 15개 도시 순회공연, 파리, 비엔나, 시드 니, 아르헨티나, 바레인, 캐나다, 일본, 모스크 바, 스페인, 불가리아, 두바이, 리아드 등 초청 연주회 공연 96년도 방송대상 수상(성악가 부문) 96년도 문인협회 선정 가장 문학적인 성악가 상 수상 98년도 우수교수 선정 32년간 학생들을 가르치시며 특별히 기억에 남는 적은 언제인가요? 나의 제자들이 외국에 나가서 내가 유학했을 때 꿈꾸던 것들을 나보다 더 이루고 펼치며 세계 무대를 누비고 활동 하는 모습을 보았을 때 기쁘고 보람되었다. 교수님은 항상 최고의 자리에 계셨는데 어떤 방법으로 연습하셨고 음악을 공부하셨나요? 음악 앞에서는 한번도 이것이 완성되었다 라는 생각을 가진 적이 없다. 음악에 있어 만족이란 없다. 언제나 입시 생처럼 음악을 처음 공부하는 마음으로 자만하지 않고 음악을 대하려고 한다. 연주하심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점은 무엇인가요? 아무리 익숙한 곡이라도 무대를 나가기 전까지 긴장감 있게 악보를 보고 준비한다. 마지막까지 쉬지 않고 점검을 하고 준비한다. 항상 진지하게 겸손한 자세로 연주에 임하며 초심을 잃지 않는 것 이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교수님의 교육철학에 대하여 말씀주세요. 학생들이 음악을 택하였을 때 졸업이 목적인 경우도 있지만 음악이 인생의 목적이라고 생각하는 경우에는 음악의 기초뿐만 아니라 음악 외 모든 문화들, 예술의 세계에 관심을 가지고 자신의 견문을 넓혀가며 직업을 떠나 예술가 로서의 목표를 가지고 공부에 임할 것을 요구한다. 그러다 보면 자신의 길도 열리게 되지 않을까. 퇴임을 하시며 특별히 드시는 소감을 말씀해주세요. 음악이란 분야에 있어 퇴임이란 없다. 직업으로서의 퇴임만 있을 뿐이다. 나의 정신과 건강과 환경이 허락되는 한 음악을 떠나지 않을 것 이다. 오히려 지금보다 더 넓은 세계의 음악에 기여를 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한양인에게 바라시는 점은 무엇인가요? 음악의 기술과 기초를 탄탄히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 문화와 종교, 철학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진지한 자세로 훈련, 연습에 임하며 연마하길 바란다. 18 Spring 2013

19 제 5회 서울 국제 바흐 페스티벌 I n t e r n a t i o n a l B a c h F e s t i v a l S e o u l 서울 국제 바흐 페스티벌 은 2005년부터 격년으로 열린 우리나라 유일의 바흐 페스티벌로서 그간 세계적인 바흐 연주자들을 초청하여 바흐 음악 의 진수를 소개해 왔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최초의 당대연주 페스티벌 로서 우리나라 연주계에 처음으로 당대연주의 이론과 실제를 소개해왔다. 그동안 서울 국제 바흐 페스티벌 은 고전, 낭만음악에 치우친 우리 음악 연주계의 불균형을 바로잡기 위하여 노력해 왔으며, 당대연주를 소개함으 로써 획일적 연주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역사적으로 타당한 연주의 가능성 과 탁월성을 주장해왔다. 뿐만 아니라 페스티벌 기간 동안 학술대회를 병 행함으로써 세계적 석학들과 국내 학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바흐 음악의 본질과 당대연주의 가능성, 이론들을 같이 고민하여 연주와 이론이 조화 로운 관계를 이루도록 노력해 왔다. 이러한 그간의 노력은 연주계, 학계, 애호가, 그리고 여러 언론들을 통해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이미 유럽을 포함한 외국에서도 서울 국제 바흐 페스티벌 을 잘 알고 있으며 이 페스티 벌에서 기획된 연주회들과 그 성과를 잘 이해하고 있다는 사실을 이번 기 획 단계에서 새삼 확인할 수 있었다 서울 국제 바흐 페스티벌 역시 그간의 목적과 노력을 이어간다. 제5회 서울 국제 바흐 페스티벌은 젊은 바흐 전문 연주자들을 통해 서양 음악의 미래를 가늠해 보려는 의도로 기획되었다. 특히 작년, 바흐 음악 연주에서 최고의 권위를 가지는 라히프치히 바흐 콩클에서 입상한 세명의 연주자, 요하네스 랑(오르간), 베일량 추(바로크 첼로), 베노 샤흐트너 (카운터 테너)를 초청하여 그들이 해석하고 느끼고 추구하는 바흐의 음악 을 들어보려고 한다. 한편 모던 첼로를 사용하지만 이미 독일 전통의 정통 후계자로 널리 인정받고 있는 베를린 필하모니 첼로 솔리스트 마틴 뢰어 를 초청하여 그가 생각하는 바흐의 음악이 어떤 소리를 가지는지 들어볼 예정이다. 이 연주는 바로크 첼로를 사용하는 젊은 연주자 베일량 추의 연주와 흥미로운 비교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진 라몽과 타펠무직 음악 가들> 연주회 역시 국내, 국외 젊은 바로크 연주자들로 구성되어 빼놓을 수 없는 이 페스티벌의 주옥같은 순서를 만들어 낼 것이다. 이 페스티벌 의 마지막은 우리나라 고음악을 이끌어 가는 <바흐 콜레기움 서울>의 페 스티벌의 마지막을 연주한다. 이를 위해 라이프치히 바흐 콩클에서 바흐 상 을 받은 카운터테너 베노 샤흐트너와 캐나다의 대표적 고음악 단체 타 펠 무직의 주요 솔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장 라몽, 크리스티나 자카리아 스, 크리스티나 말러, 올리버 패르탱 등이 함께하는 3회 이상의 심도있는 워크샵을 통해 바흐 음악에 대한 정통한 해석과 아름다운 목소리로 페스 티벌의 마지막을 장식해 줄 것이다. 젊은 연주자들로 이루어진 이번 제5회 국제 서울 바흐 페스티벌은 이 연주자들을 통해서 고음악(early music)의 미래를 듣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제5회 서울 국제 바흐 페스티벌 연주회 및 학술행사 일람표 바흐의 미래를 듣다 J.S.Bach for the Up-and-Coming Generation 공연일시 장소 행사명 및 연주자 주요내용(Programs) (목) 8:00 pm 금호아트홀 Modern Cello: Baroque & Beyond 마르틴 뢰어 (Martin Löhr) J.S.Bach: Suite for Solo Cello No.2 in d minor, BWV1008 J.S.Bach: Suite for Solo Cello No.3 in C Major, BWV1009 J.S.Bach: Suite for Solo Cello No.6 in D Major, BWV1012 본 공연은 금호문화재단과 함께합니다 (일) 8:00 pm 금호아트홀 Baroque Cello 베일리앙 추 (Beiliang Zhu) J.S.Bach: Suite for Solo Cello No.1 in G Major, BWV1007 J.S.Bach: Suite for Solo Cello No.6 in D Major, BWV1012 and Violin Partita with the Ciaconna in d minor (월) 8:00 pm 금호아트홀 Baroque Trio: 진 라몽과 타펠무직 음악가들 (Members of Tafelmuzik) J.S.Bach: Sonata in G Major for 2 violins & continuo, BWV 1039 J.Rameau: 1er Concert, from Pièces de clavecin en concert J.S. Bach: Sonata for harpsichord & violin in G Major, BWV 1019 Jean-Marie Leclair: Deuxième récréation de musique, op. 8 J.S. Bach: Sonata in D Minor for 2 violins & continuo, after BWV (화) 8:00 pm 경동교회 Organ 요하네스 랑 (Johannes Lang) G. Böhm: Praeludium in C J. P. Sweelinck: Est-ce Mars. H. Scheidemann: Benedicam Domino (after. H. Praetorius) M. Weckmann: "Ach wir armen Sünder" (3 Verse) D. Buxtehude: Praeludium in e BuxWV 142 G. Böhm: Partita: "Ach wie flüchtig, ach wie nichtig." J. S. Bach: "An Wasserflüssen Babylon" BWV 653b, Toccata in C (BWV 566a) (목) 5:00 pm 한양대학교 동문회관 5층 워크샵 한양대학교 음악연구소 개소 30주년 기념 워크샵 & 미니콘서트 (금) 7:30 pm 세종 문화회관 체임버홀 바흐 콜레기움 서울 & 베노 샤흐트너 (BCS with Benno Schachtner) G.F.Händel: Concerto Grosso Op. 6, No. 8 HWV 326 Aria Presti omai from Giulio Cesare G.B.Platti: Concerto for oboe, strings and basso continuo in G minor G.F.Händel: Aria Cara sposa from Rinaldo J.S.Bach: Concerto for Harpsichord in G Major BWV 1054 Cantate BWV 82 Ich habe Genug (Version for Alto) 19

20 H a n y a n g U n i v e r s i t y 한국의 음악가, 한양(Hanyang)이 길러낸다 성악과 작곡과 피아노과 관현악과 국악과 대학원 음악학과 대학원 국악학과 음악연구소 전자음악연구소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소식 통권 제15호 발 행 처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발 행 인 양연섭 발 행 일 2013년 10월 21일 편 집 인 정경영 편 집 위 원 변성금, 위찬주, 이원준, 손은수, 임종우 편 집 간 사 정지원 편 집 조 교 박소리 주 소 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로 222 우편번호 전 화 팩 스 홈 페 이 지 20 Autumn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