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보 훈 충 스 현 보훈기획 제1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 북방한계선(NLL) 교전의 교훈 제2연평해전( ) 보훈미래관 제6주년 개관식(2.3.수) 2010년 2월 3일 개관하여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연 평균 18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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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기 나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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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DAEJEON NATIONAL CEMETERY 나라사랑 보훈스쿨로 초대합니다. March Vol.75 침묵하던 모든 것이 고운 햇살 아래 곱게 깨어나네요 참여대상 : 초등학생 이상 학생, 일반인 이렇듯, 마음 간질이며 설레게 하는 봄이면 나는, 그대가 더욱 그립습니다 주요활동 : ① 연 4회 지정일(4월, 6월, 8월, 11월 둘째 토요일)의 체험교육 참여 의무화 김선숙, <봄처럼> 中 4월 호국영웅과의 만남 나라사랑 보훈스쿨 입학식, 태극기퍼레이드 6월 나라사랑 현충원대장정 3묘역 투어, 보훈사랑 특강, 도전!현충골든벨 9월 나라사랑 숲길체험 보훈둘레길 체험, 호국영웅감사나무 만들기 11 월 호국영웅 감사체험 나라사랑 보훈스쿨 수료식, 학예발표회 ② 호국영웅 묘역돌보기(결연묘소비석닦기, 주변 쓰레기줍기 등) 신청기간 : ~ 신청방법 : 나라사랑 보훈스쿨 입학 신청서를 우편 또는 메일로 보내주세요. 주소 : 대전광역시 유성구 현충원로 251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과 선양팀 dncstar@korea.kr 나라사랑 보훈스쿨 입학신청서 : 국립대전현충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봉사활동확인서 발급(3시간 인정) : 사전 신청 연중 누구나 자유롭게 참배와 나라사랑을 체험할 수 있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현충원로 251 Tel(042) ~5 발행인 : 권율정 편집인 : 도영미, 한영은(담당), 김임모, 김용애, 이숙경, 김종배, 김명성, 박경로 2010년 1월 창간 통권 제75호 이 소식지는 국민의 세금 1부당 약 1,200원 으로 제작하였습니다. 국가 최고의 호국공원!

2 뉴 보 훈 충 스 현 보훈기획 제1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 북방한계선(NLL) 교전의 교훈 제2연평해전( ) 보훈미래관 제6주년 개관식(2.3.수) 2010년 2월 3일 개관하여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연 평균 18만 4천여 명의 관람객이 찾는 대한민국 최고의 나라사랑 체험전시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천안함 피격( ) 보훈모시미 2번 정류소 확대 이전 설치(2.19.금) 연평도 포격( ) 유가족 및 참배객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고자 민원 안내실 앞 횡단보도 진입 전에 설치되어 있던 보훈 모시미 2번 승강장을 횡단보도 앞쪽으로 이전하고, 신규로 승강장을 설치하였다. 1. 자유와 평화의 소중한 가치 세상에 공짜 없다 는 말처럼 우리가 현재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가 서해 NLL교전 에서 천하보다 귀한 목숨을 바친 55용사 같은 분들의 희생과 헌신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음 2. 북한의 무모한 도발에 대한 인식 북한은 민족사의 최대비극인 6.25 전쟁과 NLL 의 수차례 도발도 모자라서인지, 최근 까지도 무모한 핵개발과 미사일 발사 등으로 우리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위협하고 있는 엄연한 실상을 우리 국민 모두가 분명하게 인식해야 함 3.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 위상 제고 필요성 북한의 도발로 인한 긴장이 고조되는 경우에도, 중국 등은 대화 촉구 등으로 모호한 입장을 견지하면서 한반도의 분단을 오히려 역이용하는 모습에서 우리의 국력과 국격을 한층 제고해야 할 필요성 제기 4. 국민통합과 국가통일의 사명 국토방위의 신성한 의무를 다하기 위하여 서해 최전방 NLL에서 전사한 용사들의 실천적 나라사랑인 숭고한 보훈정신을 살려 우리 조국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 근본, 기본, 초석, 중심으로 삼아 국민통합을 이루고 분단된 한반도가 통일을 이루어 선진국 반열에 오르도록 우리 국민 모두의 합심 노력 필요 작성 : 국립대전현충원장 권율정 이달의 현충인물 선정패 증정식(2.20.토) 2월의 현충인물로 선효선 간호장교를 선정하고, 자녀 등 유가족을 초청하여 이달의 현충인물 선정패를 전달 했다. 유가족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묘소 참배, 특별 집례관 위촉, 선정패 증정식을 하였다. 제1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 북방한계선(NLL)전투 특별전시회(2.25.목) 서해수호의 날 제정을 계기로 북한의 서해도발로 희생된 전사자를 추모하고 북방한계선(NLL) 사수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널리 인식시켜 호국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보훈미래관 2층 야외전시실에서 특별전시회를 개최했다. 충청남도과학교육원 영재교육원 애국입학식(2.26.금) 충청남도과학교육원 부설 영재교육원 신입생 및 교원, 학부모 등 170명이 국립대전현충원에서 현충탑 참배, 보훈미래관 및 제1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 북방한계선 (NLL)전투 특별전시회를 관람하며 애국의식을 고취 시키는 특별한 입학식을 개최했다 (토) (주)윤성ENG(대표 신윤섭) 임직원 60명 참배 및 보훈둘레길 탐방 2 열린 현충원 밝은 현충원 2.15.(월) 보훈둘레길 야생화 보호구역 설정 및 이정표 정비 DAEJEON NATIONAL CEMETERY 3

3 이달의 현충인물 애국지사 곽낙원 이달의 보훈 小史 곽낙원 지사는 1859년 2월 26일 황해도 장연에서 출생하였으며, 독립운동가인 백범 김구 선생의 어머니이다. 독립운동가들을 정신적, 물질적으로 뒷바라지하면서 국내 및 중국에서 3 1절(1949) 3.1. 조국광복을 위한 항일투쟁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였다. 1911년 아들인 김구 선생이 신민회에 가입하여 활동 중 일경에 체포되어 옥고를 치르는 동안 그의 뒷바라지를 해주었다. 1922년 김구 선생이 상해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 경무국장으로 임시정부요인 신석우 선생 사망(1953) 3.5. 활동하고 있을 때 중국으로 가서 배추잎으로 끼니를 이어오면서도, 생활비를 절약하여 저축한 만민공동회 개최(1898) 돈과 생일축하금으로 단총 2자루를 구입하여 독립운동에 쓰도록 제공하였다. 1934년 손 자 인 김 인, 김 신 을 데리고 상해로 탈출하여 장손인 겨레의 큰 스승 백범 김구 길러 낸 억척 어머니 곽낙원 김인을 군관학교에 입교시키고, 이윤옥, 서간도에 들꽃 피다 中 중앙군관학교 낙양분교에서군 비탈진 언덕길 인천 형무소 터엔 지금 찜질방 들어서 사람들 웃음꽃 피우며 여가 즐기지만 예전 이곳은 백범 어른 잡혀서 사형 집행을 기다리던 곳 국모 살해범 츠치다를 처단한 사형수 아들 위해 고행 해주 떠나 남의 집 허드렛일로 밥 얻어 감옥 드나들며 아들 옥바라지 하신 어머니 삼남지방으로 쫓기는 아들 마곡사서 머리 깎고 중 된다고 소식 끊었을 때 애간장 타셨을 어머니 인과 신 어린 손자 두고 먼 이국땅서 눈 감은 며느리 대신하여 빈 젖 물리며 길러 내신 어머니 상해 뒷골목 배추 시래기 주어 애국청년 배 채우고 광복 위해 뛰는 동포 뒷바라지로 평생 등이 굽은 겨레의 어머니 오늘도 허리띠 질끈 동여매고 오른손에 밥사발 든 어머니 겨레에게 건네는 말 나지막이 들려온다 너희가 통일을 이루었느냐! 너희가 진정 나라를 되찾았느냐! 사훈련 중이던 청년 20명의병영 4 열린 현충원 밝은 현충원 생 활 을 돌 보 다 가 1939년4월 만세운동(1919, 간도 용정) 전쟁, 국군 서울 재탈환(1951) 일 평생소원이던 조국의 광복을 보지 못한 채 중국 사천성 중경 에서 사망하였다. 1992년 정부에서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고, 1999년국립대전현충원 3 15의거(1960) 애국지사제2묘역 771호에 안장 하여 고인의 공훈을 기리고 있다. 장인환 전명운 의거(1908, 미국) 서해수호의 날(2016) 안중근 의사 순국(1910) 천안함 폭침(2010) 국립묘지대전관리소로 승격(1991) 유림단 파리장서 제출(1919) 애국지사 제2묘역 771호 DAEJEON NATIONAL CEMETERY 5

4 제1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 북방한계선(NLL)전투 특별전시회 북방한계선(NLL)이 있는 서해의 넘실대는 파도에는 서해를 수호하기 위해 고군분투한 우리 국군의 피와 땀이 어려 있다. 6 25전쟁 이후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 등 북한의 도발에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서해를 수호한 호국영웅들을 추모하고자 2.25.(목) 국립대전현충원 보훈 미래관 2층 야외전시실에서 제1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 북방한계선(NLL)전투 특별전시회 를 열었다. 개막식에는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전사자 유가족, 대전 충남 보훈단체장, 37사단 장병 등 150여 명이 참석하여 북한의 도발을 지속적으로 상기하고 국가 안위의 소중함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국립대전현충원에는 서해수호를 위해 산화하신 55 용사가 계신다. 천하보다 귀한 목숨을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그 정신과 뜻을 기억하고 이어 나가자. 서해 수호의 날이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도발에 맞서 고귀한 생명을 마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하고 기억하는 날 우리 군 희생이 많았던 천안함 피격일을 기준으로 3월 넷째 금요일로 정함 6 열린 현충원 밝은 현충원 DAEJEON NATIONAL CEMETERY 7

5 그리움담아 3 특별집례관 그리움 그리고... 특별집례관이란? 천안함 46용사 박정훈 병장 어머니 이연화 여사 안개가 자욱한 이른 아침, 사랑하는 아들 만나러 길을 나섭니다. 사랑하는 아들은 국립대전현충원 천안함묘역에 안장되어 있습니다. 천안함 46용사 고 박정훈 병장입니다. 2010년3월26일.. 천안함 피격 국가유공자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합동안장식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여 국민통합의 계기로 삼기 위해 합동안장식 특별집례관을 위촉하고 있다. 특별집례관은 국가관이 뚜렷하고 명망이 높으며 지역 및 직능별 대표성을 가진 인사를 중심으로 선정하여 국가유공자들의 예우 풍토를 조성하고 있다.(문의 : ) 그 이후로 지금까지 세상의 시간으로 따진다면 제법 흐른 세월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저는 아직도 아들을 만나러 가는 이 길이 낯설고 익숙해 지지 않습니다. 현실이 아니라 긴 악몽을 꾸고 있는 거라고... 그런 거라고...나름 위로하며, 설움에 목이 메어도 애써 참습니다. 하지만, 천안함 46용사묘역에서 아들과 마주하고 앉으면.. 그때서야 바뀔 수 없는 현실 앞에서 통곡을 합니다.. 아직도 아들의 손가락 마디마디 실핏줄,, 솜털 하나하나 또렷하게 방금 본듯 생생하게 눈에 새겨지는데,,,더 이상 만질 수도 볼 수도 없는 내 아들... 수많은 밤을 새며 단 한번도 울지 않은 밤이 없었고,,띵띵 부은 눈으로 맞이한 아침의 내 모습에 울고 또 웁니다. 아들이 없는 이 세상 변한 건 없습니다. 아들이 쓰던 물건들, 마지막 휴가 나왔을 때 입었던 청바지의 벨트도 그대로 채워진 채 그 자리에 있습니다. 차마 치울 수가 없습니다. 아마도 에미의 미련이겠지요.. 작별인사도 하지 못한 이별...사랑한다고 더 많이 말해 주지 못해서... 더 많이 이해해 주지 못해서... 잘해준 것 보다는 잘해주지 못한 것만 생각나고,,,부족한 부모였나 하는 자책감이 가슴에 옹이가 되어 박혀서 한번씩 숨이 턱턱 막혀옵니다. 그 숨막힘은 깊은 한숨이 되어 버리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삶의 목표도 잃었습니다. 목표 없는 삶을 살다보면 언제가는 아들 곁으로 가는 날이 오겠지요.. 그때 다시 만나면 더 많이 안아주고... 더 많이 사랑해 주고... 무조건 네편만 되어줄게 라고 꼬옥 약속 하렵니다. 사랑해 아들... 정말.. 많이.. 사랑해... 8 열린 현충원 밝은 현충원 지난 2월 20일 토요일, 특별 집례관을 위촉하여 합동안장식을 거행했다. 이 날은 2월의 현충인물로 선정된 선효선 간호장교가 용문산 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8주년이 되는 날이다. 당직근무가 아님에도 자신의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 선효선 간호장교 (소령)를 추모하고,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영령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기 위해 선 소령 부모님 과 윤원숙 국군간호사관학교장(준장)을 특별집례관으로 위촉했다. 현충관에서 개최된 합동 안장식을 주관하며 유가족들과 함께 슬픔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실천적 나라사랑 정신을 보여준 선 소령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유가족, 국군간호사관학교장, 국군 간호사관학교 43기 동기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선 소령의 묘소를 참배하고, 이달의 현충인물 선정패 증정식에 참석하여 고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DAEJEON NATIONAL CEMETERY 9

6 보훈포럼-2 국립대전현충원의 숨은 일꾼 우리 주위에는 눈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필요한 일들이 많이 있다. 국립대전현충원에도 국가유공자들의 안장 이외에 숨은 곳에서 고군분투하는 직원들이 많이 직원들의 자발적인 학습활동을 통하여 개개인의 행정 역량을 강화하고자, 김인태 관리과장의 정부기념행사 추진 및 직원 소통을 주제로 제2회 보훈포럼을 개최했다. 있다. 이번 호에서는 직원들의 식사를 책임지는 천헌성 조경순 여사님을 만나보자. 보훈기념 행사 직원 식당팀, 밥을 잘먹어야 일도 더 잘하죠!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정부기념행사 개최 관리과장 김인태 3 15의거기념식, 임시정부수립기념식(4 13), 4 19혁명기념식, 5 18민주화운동기념식, 현충일추념식(6 6), 순국선열의날기념식(11 17), 호국보훈퍼레이드 등 절차 : 정부기념행사 주제(슬로건) 국민공모 실시 사전 참여 및 홍보프로그램 국가보훈처 홈페이지 등 인터넷을 통한 청소년 및 시민자원봉사단의 자발적 참여 확대 모두들 잠에서 막 깨어나는 시간, 천헌성 조경순 여사님은 하루 150여 명의 국립대전현충 원 직원들의 식사를 준비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2009년 근무를 시작한 이래로 좁은 공간 에서 7년 동안 환상의 호흡을 맞추고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같은 공간에서 단둘이 근무를 하다 보니 닮아가고 있다고 수줍게 이야기하면서도, 서로 에 대한 배려 와 주인의식 이라고 단호하게 말하는 두 여사님의 모습에서 국립대전현충원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이 느껴졌다. 주말에도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해 교대로 출근하는 두 여사님들은 밥맛 좋아졌다. 는 말 한마디에 피로를 다 잊는다고 말했다. 우리 주위에는 숨은 일꾼들이 많이 있다.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하는 사람들의 소중함을 느끼고 이런 일꾼들이 모여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 수 있음을 교훈삼아 우리 모두 자신의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자. 제60회 현충일추념식 호국보훈퍼레이드(턴투워드부산) 민간의 독립 호국 민주정신 계승 행사 지원 (연 593여 회) 독립기념행사(158개), 만세운동 재현행사(69개), 정부기념일 계기 행사(49개) 호국보훈의 달 계기(41개) 등 민간 주관 행사 지원 지원 행사 : 3 1절, 광복절(행정자치부 주관) 정부기념일 : 총 81개 국경일에 관한 법률 : 5개(3 1절, 제헌절, 광복일, 개천절, 한글날) 대통령령 46개 개별 법령 30개 10 열린 현충원 밝은 현충원 DAEJEON NATIONAL CEMETERY 11

7 기자의 창 2 추억속으로 민족의 성역 국립대전현충원 고맙고그리운대전현충원! 모든 국민이 찾을 수 있는 호국 공원으로 재탄생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 곳에서 만나는 곳이 있다. 바로 민족의 성역 국립대전 현충원이다. 연간 방문객 100만 명이 찾는 국립대전현충원은 지난해 11월 13일 준공 30주년을 맞았다. 시민들이 거리감을 없애고 친숙하게 만날 수 있도록 각종 행사 에서부터 보훈둘레길 조성 등 호국공원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3 보훈심사위원회 심사3과 김정숙 대전현충원을 떠나 이곳 세종에 위치한 보훈심사위원회로 근무처를 옮긴지 아주경제 기자 모석봉 벌써 1년 4개월이 지났다. 먼저 공직자로서 한 기관에서 18년 8개월이라는 기록적인 근무기간을 마치고 보훈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이곳에서 새로운 출발과 승진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할 국립대전현충원은 일제침략과 6.25전쟁, 월남전 등에서 활약한 애국지사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을 추모 하기 위해 1955년 7월 15일 서울 동작동에 설립된 국립묘지의 안장능력이 한계에 이르게 되자 박정희 대통 령은 지방 국립묘지 설치검토를 지시했고 1985년 11월 13일 전체면적 322만 (97만4000평)의 현 국립대전 현충원을 준공하게 됐다. 지난해는 그로부터 30년이 지난 역사적인 날이다.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셨고, 현충원을 아름답게 추억할 수 있게 해 주신 권율정 원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이곳 국립대전현충원은 현재 7만5369기의 묘소와 4만 1121기의 위패, 무명용사 33인의 유해 등 11만 6523 기가 모셔져 있다. 국립대전현충원의 묘역에는 전쟁이나 임무수행 중 전사하거나 순직하신 분. 나라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 나라를 위해 싸우시다 뛰어난 공을 세우거나 다치신 분. 사회질서 유지 임무를 수행하다 순직한 경찰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다 순직하신 소방관, 타인의 목숨을 구하다 사망하신 의사상자들이 잠들어 있다. 국립묘지대전관리소에서 국립대전현충원으로 변경되었고, 부로 소속기관이 국방부에서 국가보훈처로 국립대전현충원은 2006년 1월 30일 국립묘지의 설치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소관부처가 국방부에서 국가보훈처로 변경된 이후 영현을 모시고 오는 안장식이 일요일은 물론 공휴일에도 시행함으로써 유족들 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렇듯 유족들과 참배객들을 위해 365일 노력하는 국립대전현충원 직원들의 고생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업무가 현역군인에서 민간인으로 교체되었으며, 보훈모시미 차량을 현충원역에서 각 묘역까지 매일 09:05부터 국립대전현충원은 열린 현충원 을 표방하며 일반시민들에게도 한층 다가가고 있다. 지난 8년간의 대역사를 거쳐서 만든 8.2km의 보훈둘레길 조성을 지난해 완공했다. 보훈둘레길 은 사전 충분히 확보된 예산 사업이 아니고 국민의 세금이 거의 들어가지 않고 국립대전현충원 직원들의 땀과 정성의 결과물로 만들어졌다는데 그 의미가 남다르다. 현충원에 오랜기간 근무하면서 민원업무, 안장, 인사, 선양업무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였고, 그 중에서 가장 또 특정 시설에 설치된 둘레길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길다. 특히 자연친화적인 보훈둘레길은 일반인들도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한 몫을 하고 있다. 그 증거로 매년 가을에 실시되는 보훈 걷기 대회에 대전시민 등 전국에서 찾아온 국민들 약 3000명이 참여해 가을 정취속에 보훈둘레길을 걸으며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분들에 대해 감사와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는다.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였고, 또한 코레일과의 협조로 6 25 참전 미카129호 증기기관차를 이설하여 국립현충원은 연중 백일장, 추모음악회, 국립대전현충원 전국사진공모전 등 각종 문화행사는 물론 초등학교 학생부터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봉사활동의 장으로서, 나라사랑체험교육, 나라사랑 보훈스쿨 등 안보교육의 장으로서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동료애를 느꼈고, 그로 인해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을 덤으로 간직하게 되었다. 이 기회를 빌려 행사에 최근엔 관공서는 물론 기업체, 학교에서 신년 시무식을 현충탑에 참배하며 시작하고 창립기념일, 창사기념일 등 특정될만한 기념일을 기억하기 위해 현충탑을 많이 찾고 있다.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첫사랑은 설레고 가슴 아프고 잊지 못할 추억이다. 대전현충원은 공직자로서의 나의 올해 인성안전학교 교직원은 새해 들어 일상적인 시무식을 대신해 국립대전현충을 찾아 참배하는 애국시무식 을 갖고 새로운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많았으며, 아픈만큼 성장하고 더 단단해져 지금은 아픔까지도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 있다. 현충원에서의 이렇듯 현충원은 특정인만이 찾는 게 아니라 국민모두가 찾을 수 있는 곳으로 변화하고 있다. 애국은 먼 곳에 있지 않다. 우리 주변에 있는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새해 새로운 마음가짐을 다져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직원들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많은 분들이 현충원을 방문하여 전 국민, 나아가 세계시민들에게 사랑받는 12 열린 현충원 밝은 현충원 대전현충원은 내가 공직자로 첫 발령을 받은 이래 많은 변화를 겪어왔다. 그 변화의 중심에서 함께 했다는 것만으로도 기쁨이고 보람이라 생각하며, 무한의 자긍심을 느낀다. 가장 큰 변화로는 기관명칭이 바뀐 것을 들 수 있다. 기관명칭 변경으로 인해 단순 묘지에서 호국공원으로의 이미지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되었고, 국가보훈처로 소속기관이 바뀌면서 편의서비스가 대폭 향상되었다. 한달에 1~2번 실시하던 합동안장식을 일일합동안장식으로 바꾸어 유가족이 장례를 마치고 바로 안장할 수 있게 되었고, 경비와 의전 3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다. 또한 보훈산책로 1단계 개설을 시작으로 7단계에 거쳐 완전순환(8.2km) 보훈둘레길을 완결하여 유가족, 참배객 및 인근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기억에 남는 업무를 꼽으라면 선양업무를 들 수 있다. 학생 일반인들이 안장되신 분들의 희생정신과 나라사랑 정신을 배우고 느낄 수 있도록 호국음악회, 천안함 용사 추모행사, 나라사랑 엽서쓰기, 현충원길 걷기대회 호국철도기념관으로 조성하였으며, 충청지방우정청과의 협조로 민원안내실 앞에 하늘나라우체통 을 설치하였다. 행사의 성과도 좋았지만 여러 직원들이 함께 아이디어를 내고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따뜻한 적극적으로 함께해 주신 선양팀 직원을 비롯한 전 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첫사랑이다. 현충원에 첫발을 내딛으며 설레었고, 조직생활에 적응하면서 사람과 일에 부딪치며 가슴 아픈 일이 추억에 빛을 발하게 해 주시고, 향수병에 걸린 듯 문득문득 현충원을 그리워할 수 있게 해 주신 권율정 원장님과 열린 현충원, 밝은 현충원이 되길 희망해 본다. DAEJEON NATIONAL CEMETERY 13

8 9 국립대전현충원이 내게 선물한 삶의 가치와 의미 숙연함..아련함..아픔..송구한 마음..슬픔...감사함..그리고..감동 참여마당 국립대전현충원 관리과 김종민 Quiz 북한의 도발에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서해를 수호한 호국영웅들을 추모하고, 국민의 힘을 결집해 처음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께 참배 드렸던 현충탑에서의 느낌은 내 삶에서 한 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참으로 묘한(?) 기분이었다.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한반도 통일시대의 기반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신설한 서해수호의 날 은 내게 주어진 업무 중에는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하시는 유가족을 위한 보훈모시미 차량의 운행이 있다. 많은 사연과 애잔함을 갖고 보훈모시미 차량을 이용하시는 유가족분들과 종종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그분들의 삶의 애환이 간접적으로 전달되어 마음이 뭉클해 질 때가 많이 있다. 응모요령 반백년이 넘는 시간을 부부로 함께 하며 서로에게 많은 추억으로 함께 하셨던 할아버지를 먼저 보내고 그 허전함을 이기지 못해 매일 찾아오시는 할머니, 군에 보냈던 22살의 아들을 가슴에 묻고 그 안타까움이 가슴에 사무친다며 눈물을 보이던 우리 어머니 같았던 어머니, 아버지, 작은아버지, 외삼촌 세분 모두 계시다며 조화를 한아름 안고 보훈모시미 차량에 오르시며 오늘 들러야 될 곳이 많아 바쁘다며 씁쓸한 미소를 지으시던 어떤 아주머니의 모습도..내게는 참 많은 것들에 대해 감사하도록 생각하게 하는 부분이었다. 선양팀 담당자 042) , sunzoa@korea.kr 장마가 시작되고 얼마 되지 않았을 때였던 것 같다. 대부분의 유가족들은 현충원 정문을 들어서시면 눈시울이 붉어지시는데 이상하게 밝은 미소를 지으시며 설렘 가득한 모습으로 보훈모시미 차량에 앉아 계신 할머니가 계셔서 여쭤 본적이 있다. 할머니, 뭐가 그렇게 좋으세요!? 우리 영감님 보러 가니까 좋아서 그렇지!! 하시며 웃으셨다. 나의 짐작으로는 본인이 가지고 계신 옷과 신발 장신구 중에서 제일 예쁘고 좋은 것으로 착용하고 오신 듯 했다. 화장도 예쁘게 하시고 오신 그 할머니께 그래서 오늘 이렇게 예쁘게 하고 오신건군요! 하며 너스레를 떠는 내게 에이 쭈그렁 할망구가 뭐가 예뻐 하며 웃으시는 할머니의 모습에 뭔가 모를 먹먹함이 느껴졌다. 유가족분들에게 국립대전현충원은 너무도 사랑했던 이가 영면하는 곳이기에 늘 가장 그리운 곳이었고, 다시 찾고 싶은 곳이었으며, 삶의 힘듦을 먼저가신 이에게 넋두리 하며 이야기 할 수 있는 곳이었고, 위로 받을 수 있는 곳이었고, 희미해져 가는 고인의 얼굴을 다시 한 번 기억 할 수 있는 너무도 많은 의미를 부여하는 그런 곳이었다. 이런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첫 공직 생활을 시작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열정과 사랑으로 최선을 다해 근무하는 것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에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는 길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14 열린 현충원 밝은 현충원 월 째주 요일이다. 소식지에 대한 좋은 의견, 성명, 주소, 연락처를 3월 18일까지 로 보내주시면 추첨을 통해 당첨된 분께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준비한 상품권을 보내드립니다. 보내실 곳 2월 당첨자 명단 [정답 : 주황길] redkasaki@***** 독자의견 백선* 나 라를 위해 임무를 수행하다 아이 둘을 두고 남편을 두고 먼저 하늘나라로 간 사연에 애달파 읽는 내내 목이 메이고 눈물을 나왔습니다. 이렇게 목숨바쳐 나라를 지키는 훌륭한 분들이 있기에 우리가 이렇 게 편하게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사실이 새삼 고마웠습니다. 또한 일곱색깔 무지개 보훈둘레길 기사도 유익하게 잘 보았습니다. 대전에 살고 있기에 조만간 둘레길을 걸으러 가야겠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유익하고 감동적인 기사 부탁드립니다. 제1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 북방한계선(NLL)전투 특별전시회 일시 : (목) ~ 장소 : 보훈미래관 2층 야외전시실 제1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행사 서해 수호의 날이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도발에 맞서 고귀한 생명을 마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하고 기억하는 날 우리 군 희생이 많았던 천안함 피격일을 기준으로 3월 넷째 금요일로 정함 일시 : (금) 오전 10시 장소 : 국립대전현충원 제9회 국립대전현충원 사진공모전 입상작 순회전시 대 전지하철역 신흥역 : 대 전지하철역 대전역 : DAEJEON NATIONAL CEMETERY 15

12 December 소비자의날안전점검의날 (273 차 ) 무역의날 대설 ( 大雪 )

12 December 소비자의날안전점검의날 (273 차 ) 무역의날 대설 ( 大雪 ) 2019 C A L E N D A R 12 December 110.24 2 3 4 5 6 7 8 10.25 소비자의날안전점검의날 (273 차 ) 무역의날 10.29 대설 ( 大雪 ) 11.2 9 10 11 12 13 14 15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6 17 18 19 20 22 11.10 11.11 11.12 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