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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미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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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민속에 나타난 시간 주기의 프렉탈 현상과 시간 인식 임 재 해 *1) 목 차 Ⅰ. 민속의 시간 주기와 네 시간 기둥 Ⅱ. 신화적 시간 인식의 체계와 그 정밀성 Ⅲ. 순환적 시간 인식 및 달과 시의 순환 주기 Ⅳ. 직선적 시간 인식 및 해와 달의 순환 주기 Ⅴ. 순환적 시간 인식의 주기 일치와 프렉탈 현상 Ⅵ. 순환적 시간관과 12 주기의 시간 인식 근거 Ⅶ. 달의 순환 주기와 제의 및 의례의 보름 주기 Ⅷ. 달의 생생력 주기와 의례에서 삼 의 주기 Ⅰ. 민속의 시간 주기와 네 시간 기둥 우리 민속을 시간 주기에 따라 크게 둘로 나누면 1년 주기의 세시풍속과 일생 주기의 평생 의례가 있다. 1년 주기의 세시풍속은 나달, 곧 월과 일로 그 시점이 지정되어 있다. 이를테면 설은 매년 정월 초하루, 대보름은 정월 보름, 삼짇날은 3월 3일로 구체화되어 전승되는 것이 세시풍속이다. 세시풍속에 따라서는 월 일뿐만 아니라 월 일 시까지 한정되어 있는 것도 있다. 정월 대보름 동제는 정월 열나흗 날 밤 자시( 子 時 ), 곧 정월 보름 첫시에 동제를 올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보름 동제뿐만 아니라 다른 때에 하는 동제 및 마을 굿의 경우에도 날짜만 * 안동대학교 교수
2 134 민속학 연구 3호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시각까지 정해져 있는 경우가 있다. 동제 외의 각종 풍속 또한 하루 중 어느 때 하는 것인지 시각이 정해져 있다. 이를테면 차 례는 설날이든 추석이든 아침에 올린다. 보름의 달 그슬리기는 보름날 밤에 하도록 되어 있고 단오날의 씨름과 그네뛰기는 낮동안에 한다. 정해진 날 아무때나 하는 것이 아니라 일정하게 정해 놓은 시각이 있다. 제의적인 의식은 하루 중의 시각이 아주 구체적으로 정해져 있되 놀 이는 대충 정해져 있는 차이가 있을 따름이다. 그러므로 1년 주기의 세시풍속을 한층 엄격하 게 주목하면 월 일과 함께 시까지 모두 고려해야 한다. 평생의례를 결정하는 일생 주기의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연 월 일이라고 하는 세 개의 시 간 층위에 한정된다. 그래서 돌잔치든 회갑잔치든 출생 연 월 일만 알면 의례를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다. 출생 시각을 별도로 문제삼지 않아도 좋다. 그러나 혼인 날짜를 받는다던가 또는 운명을 점치기 위해 사주팔자를 볼 때에는 연 월 일은 물론 시까지 주목한다. 그래서 일생의례의 처음에 해당되는 출생의 때는 사주( 四 柱 )라고 하여 연 월 일 시를 함께 포착한 다. 그리고 일생의례의 마지막에 해당되는 상례때 주검을 땅에 매장하는 경우에도 연 월 일 뿐 아니라, 역시 시각까지 고려하여 하관시( 下 棺 時 )를 정하고 이 시각에 맞추어 하관 작업을 한다. 그러므로 광중에다 관을 묻는 시각을 따로 잡아 두지 않으면 안된다. 제사를 지낼 때에도 제사 날짜는 월 일만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 시까지 고려한다. 따라서 돌아가신 날 첫시에 제사를 올리기 위해 -사실은 조상이 돌아가시기 전날을 제삿날인 양 염두 에 두고서- 제물을 준비하여 제상을 차려 놓았다가 그날 자정이 지나서 제사를 올린다. 자정 을 넘기고 다음날 새벽 1시 이전에 제사를 올리므로 결국 돌아가신 날 제사를 올리는 것이다. 제삿날은 돌아가신 전날로 잡혀 있지만 실제로 제사는 돌아가신 날 0시, 곧 첫시인 자시 에 제 사를 올리는 것이다. 하루가 시작되는 제일 처음의 시간에 조상께 제사를 올려 추모의 뜻을 기리고자 하는 까닭에, 1) 제사 날짜는 항상 조상이 돌아가시기 하루 앞날로 잡아 두고서 제사 준비를 하는 것이다. 정월 대보름의 동제도 마찬가지이다. 흔히 보름 동제라고 하면서도 실제 동제는 정월 열 나흗 날 저녁에 올리도록 되어 있다. 동제 날짜를 따지면 보름 동제가 아니다. 그러나 동제 시 각을 따지면 보름 동제이다. 열 나흗날 저녁에 동제 준비를 완료하고 기다리다가 자정 무렵이 되어서 동제를 올리기 때문이다. 결국 정월 대보름 첫시인 자시에 동제를 올리기 때문에 사실 상 보름 동제인 것이다. 이처럼 제의의 시각을 정확하게 헤아리지 않으면, 기제사는 마치 사망 1) 이이화, 1990, 우리 겨레의 전통 생활, 서울 : 려강출판사, 20쪽. 제사 기간은 죽은 날 첫 자정에 시작되어 닭이 마지막 울 때까지 모두 끝나야 한다. 그날 첫 시간에 시작하는 것은 하루를 조상을 추모하는 날로 삼자는 뜻이요, 닭이 마지막 울어 끝나는 것은 신령은 날이 새면 인간 세상을 떠나 자기 사는 곳으로 간다는 사상에서 나온 것이다.
3 민속에 나타난 시간 주기의 프렉탈 현상과 시간 인식 135 일 전날 올리는 것처럼 인식되어 엉뚱한 해석이 가능하고, 2) 보름 동제 또한 정월 열 나흗날의 제의로 오해할 수 있다. 실제로 기제사를 하루 중 어느때 지내는가 하는 제사 시각을 고려하지 않은 경우에, 기제 사는 기일( 忌 日 )에 올리는 제사로 가볍게 이해하고 마는 까닭에 다음과 같은 착오가 생긴다. 忌 日 에 행하는 제사를 忌 祭 라 한다. 忌 日 이란 親 屬 이 돌아가신 날을 말하니, 忌 자는 禁 자와 같 은 뜻으로 돌아가신 날을 당해 근심에 싸여 마음이 다른 일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일을 꺼 린다는 의미에서 忌 日 이라 하는 것이다. 3) 忌 祭 祀 는 忌 日 의 자정에 드리는 것이니 밤 12시가 되어야 시작한다. 사당이 있고 신주를 모신 집에서는 시에 맞추어 제주가 사랑에서 신주를 모셔다 正 寢 으로 옮긴다. 4) 이 연구를 보면 기제는 친속이 돌아가신 날인 기일의 자정에 드리는 것으로 되어 있어, 결 국은 기일에 지내는 것이 아니라 기일 다음날 첫시에 제사를 지내는 것으로 착각하게 만들고 있다. 따라서 제의의 날짜만 알고 시각을 헤아리지 않게 되면 제의의 본디 의도를 놓치게 된 다. 그런데 요즈음 대도시에서는 종전의 제사 날짜만 지키고 제사 시각은 지키지 않고 있다. 기일 전날 밤 저녁 10시 경에 제사를 올리는 것이다. 결국 기일에 제사를 드리지 않는 셈이어 서 제사의 본디 취지와 어긋나게 제사를 올리게 되는 데에도 아무런 지적이 없다. 이튿날 직 장에의 출근을 순조롭게 하고 제관들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려면, 그렇게 시간을 앞당겨 지내 는 것이 도시 생활에 자연스럽다는 해석이다. 5) 기일 전날 밤에 제사를 올리려면 반드시 자정 이후에 올려야 한다는 시간의 이치를 모르고 있는 까닭이다. 만일 종전처럼 자시에 제사를 지내는 것이 도시 생활에서 여러 모로 불편하므 로 저녁 10시로 당겨서 올리려면, 종전과 달리 제사 날짜를 하루 물려서 기일 당일에 제사를 2) 제사의 시각을 고려하지 않고 날짜만 염두에 둔 경우에, 조상이 돌아가신 하루 앞날 제사를 지내는 까 닭을 주민들 나름대로 해석하기도 한다. 조상이 돌아가신 날 곧 忌 日 은 이미 조상이 숨을 거둔 날이 므로 음식을 차리고 절을 드리며 제사를 올려 봐도 아무런 소용이 없기 때문에, 돌아가시기 바로 앞 날 곧 살아 계시는 마지막 날에 제사를 올리는 것이 마땅하다는 것이다. 3) 李 光 圭, 1985, 韓 國 人 의 一 生, 서울 : 螢 雪 出 版 社, 128쪽. 4) 李 光 圭, 앞의 책, 129쪽. 5) 張 哲 秀, 1995, 韓 國 의 冠 婚 喪 祭, 서울 : 집문당, 292~293쪽, 흔히 돌아가신 전날 밤 드리는 제사는 전통적으로 12시, 즉 자정이 중심이 되었으나 근래에는 일찍 당겨졌다. 곧 10시 정도에서 지내고 음복을 한다. 왜냐하면 이튿날 직장에 나가기 위해서는 무리를 할 수 없을 뿐더러, 또 다른 집에서 사는 후손 등 부득이 집으로 돌아가야 할 사람에게 시간적인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4 136 민속학 연구 3호 지내야 기제사 구실을 제대로 할 수 있다. 날짜만 맞으면 형편에 따라 아무때나 지내도 된다 는 생각이야말로 무딘 시간 관념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시각에 따라서 날짜가 달라진다는 사실을 지나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날짜와 시간을 함께 고려하지 않고 날짜만 고려하거나 시간만 문제삼는 경우, 기제 사가 기일이 아닌 생존시의 제사로 왜곡되는 불상사가 일어나게 된다. 이를 전문으로 연구하 는 학자가 쓴 연구서에서 조차 관련 제의의 날짜와 시각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함으로써 착오 를 빚는 데 비하면, 우리 선조들의 시간 인식이 얼마나 정확하고 철저했는가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제의의 날짜와 시각을 함께 지정해 두어서 그러한 착오 없이 기일의 첫시간에 제사를 정확하게 올렸던 것이다. 열 나흗날 자정에 올리는 동제도 마찬가지이다. 우리 선조들은 알게 모르게 시각까지 정확하게 고려하여 각종 제의와 일생 의례를 치렀던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민속에서 시간개념은 연 월 일 시라고 하는 네 개의 시간 기둥 곧 사주 에 입각해서 이루 어지고, 또 그렇게 인식해야 정확한 시간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Ⅱ. 신화적 시간 인식의 체계와 그 정밀성 한 인간의 개체를 시간적으로 파악할 때에 서양에서는 생년 월 일만 이력서에 기록하지 만, 우리 민속에서는 생년 월 일 시의 사주를 모두 기록한다. 그래야 한 개인의 신상을 온 전하게 파악할 수 있다. 혼인을 할 때 육례의 절차 가운데 하나로 신랑의 사주단자를 보내거 나 서로 궁합을 헤아릴 때 연 월 일 시의 사주팔자가 모두 동원되는 것도 이러한 시간 인 식의 맥락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 민속에서 고려되는 시간은 연 월 일은 물론 시각까지 정 확하게 헤아리는 까닭에 생년 월 일만 주목하는 현대적 시간 인식보다 한층 철저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네 기둥의 시간 인식은 가장 작은 차원에 해당되는 사람 개인의 출생 경우뿐만 아 니라 가장 큰 차원에 해당되는 태초의 시간 곧 우주의 시작을 말하는 신화적 시간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나타난다. 사람의 출생과 마찬가지로 천지의 생성에 관한 시간도 역시 사주를 다 밝힌다는 점에서 철저성이 두드러진다. 다시 말하면 소우주와 대우주가 함께 짝을 이루며 생 성의 시간을 연 월 일 시의 사주로 한층 구체화하여 밝히는 것이다. 서구의 천지창조 신화 에는 창조의 시간 개념이 구체적으로 잘 드러나 있지 않다. 기껏 날짜를 밝히는 수준에서 머 물렀다. 구약성서 창세기에 의하면, 창조주가 첫날에 빛을 창조하는 것을 시작하여 엿새째 되 는 날에 창조 작업을 다 마치고 일곱째 날에 쉬었다고 하는 것이 고작이다. 연 월이 없다. 그
5 민속에 나타난 시간 주기의 프렉탈 현상과 시간 인식 137 저 태초라고만 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천지개벽 신화에는 하늘이 열리고 땅이 열리며 사람 이 생겨나는 연 월과 날짜뿐만 아니라 시각까지 정확하게 명시되어 있다. 하날로부터조이슬이나리고/ 따으로부터물이슬이소사나와서/ 음양이상통한직쳔개는자하고/ 지개 는축하고인개는인하니/ 하날머리는갑자년갑자월갑자일갑자시에/ 자방으로열이고/ 따머리는을축 년을축월울축일을축시에/ 축방으로열이고/ 사람머리는병방으로병자년병자월병자일병자시에열 이시고 6) 태초 이전에는 하늘과 땅이 구별 없이 하나로 맞붙어 있어서 어둠의 혼돈 상태를 이루었 다. 오랜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하늘과 땅이 서서히 갈라져서 하늘에는 이슬이 내리고 땅에서는 이슬이 솟아나 음양이 서로 교감하여 천지개벽이 시작되었다. 하늘은 갑자년( 甲 子 年 ) 갑자월 갑자일 갑자시에 자방( 子 方 )으로 열리고, 땅은 을축년( 乙 丑 年 ) 을축월 을축일 을축시에 축방( 丑 方 )으로 열렸으며, 사람은 병자년( 丙 子 年 ) 병자월 병자일 병자시에 자방으로 열렸다. 7) 천지가 처음 열리는 시각이 하늘과 땅에 따라 제각기 연 월 일 시까지 정확하게 밝혀져 있다. 사람이 생겨나는 시기도 그 연 월 일 시의 사주를 다 밝혀 두었다. 그 순서로 보면 하늘이 근본이고 그 다음에 땅이며 마지막으로 사람이 생겨나서 마무리가 된다. 천지인( 天 地 人 ) 3재론이 공간적 인식의 축이라면 시간적 인식의 축은 연 월 일 시의 사주이다. 따라서 우주가 처음 시작되는 태초의 시간 역시 인간의 출생 시간처럼 시간의 네 기둥에 입각해서 인 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면 굿을 하면서 왜 이와 같은 천지개벽 신화를 구연했을까? 이 신화가 구연되는 굿판을 들여다보지 않을 수 없다. 천지개벽 신화는 제주도에서 당굿을 할 때 이 신화가 천지왕본풀이로 가장 먼저 구연된다. 굿의 절차상 먼저 굿판의 상황을 당신( 堂 神 )께 알리기 위하여, 태초의 혼돈 상황까지 거슬러 올라가 천지개벽의 과정을 노래의 형식으로 풀이하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지리적 위치 와 역사적 전개 과정을 포괄적으로 설명하고 다음에는 굿하는 날짜와 장소를 구체적으로 밝힌 뒤에 마을 사람들이 당굿을 하게 되는 연유를 고하여 올린다. 따라서 <천지개벽>신화는 굿의 첫거리인 초감제의 서두 부분을 이루고 있는 무가인 것이다. 신화와 제의 또는 신화와 종교가 밀접한 연관성을 지니는 구체적인 사례이기도 하다. 그러면 마을의 당굿과 같은 굿판에서 천지왕본풀이와 같은 신화를 구연하는 까닭은 어디에 있을까. 그것은 제주도 큰 굿에서 가장 서두에 베풀어지는 초감제의 절차에서 고스란히 드러 난다. 제주도 지역의 큰 굿을 보면, 위에서 인용한 천지왕본풀이 곧 베포도업침 을 가장 먼저 6) 秋 葉 隆 赤 松 智 城, 1937, 朝 鮮 巫 俗 の 硏 究 上, 서울 : 大 板 星 號 書 店, 307쪽. 7) 김태곤 외, 1988, 韓 國 의 神 話, 서울 : 집문당, 207쪽.
6 138 민속학 연구 3호 구연하고, 다음은 지리적 역사적 상황을 한층 좁혀서 어느 날 어느 곳에서 왜 굿을 한다는 연유닦음 까지 구연하는 것이다. 초감제에서 진행되는 절차의 구체적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 다. 수심방이 젯상 앞에서 사배( 四 拜 )를 하고, 악기의 반주에 맞추어 춤을 추고 무가를 부르면서 집행해 간다. 그 순서는 먼저 우주 개벽, 일월성신( 日 月 星 辰 )의 발생, 산수 국토의 형성, 인물 의 발생과 같은 태초적인 사실의 해설부터 노래하기 시작한다. 이 신화적 역사적 해설이 점점 좁혀 들어가서 굿하는 장소와 날짜를 고하는 단락이 되고, 이것을 고하면 굿하는 연유를 노래 하고 신령들에게 강림을 청한다. 8) 결국 이 본풀이를 가장 처음 하는 까닭은 굿을 하는 연유를 정확하게 밝히기 위해서이다. 당굿을 하는 마을의 시간적 공간적 좌표, 곧 역사적 지리적 위치를 분명하게 하는 동시에 굿의 목적도 뚜렷하게 밝히게 되어, 신으로 하여금 굿의 주체가 어디 사는 누구인지, 그리고 그 의도는 무엇인지 하는 것을 명백하게 이해하도록 함으로써, 굿의 영험을 발휘하고 당신( 堂 神 )이 마을 사람들에게 복록을 베풀어주는 데 차질이 없도록 하는 것이다. 하늘과 땅이 처음 열린 때부터 지금까지의 역사를 정리하고 천지개벽 이후의 지리적 위치 를 정확하게 가늠함으로써, 바로 지금 여기 굿을 하고 있는 사람들의 굿하는 의도를 신격에게 분명히 전달하고자 하는 뜻이 담겨 있다. 따라서 시간의 기점을 체계적으로 정확하게 말해야 한다. 태초라는 막연한 시간대로서는 우주 역사의 기점을 설정할 수 없다. 하늘이 처음 열리는 갑자년 갑자월 갑자일 갑자시는 연 월 일 시의 네 시간 기둥 곧 모든 시각의 출발점이다. 신화적 시간인 태초에 관한 시간 인식부터 네 시간 기둥에 입각하여 있는 것이다. 천지개벽 신화를 통해서 우리의 시간 인식이 얼마나 구체적이고 치밀했는가 하는 것과 동 시에, 신화적 상상력에까지 영향을 미칠 정도로 원초적인 것이었음을 알 수 있다. 오히려 조선 조 중기에 마련된 토정비결( 土 亭 秘 訣 ) 의 체계는 연 월 일의 세 시간 기둥만 고려하고 있 다는 점에서 한층 무딘 시간 인식을 보이고 있다. 토정비결 에 의하면, 연 월 일을 간지로 나타내서 제각기 세차( 歲 次 ), 월건( 月 建 ), 일진( 日 辰 )이라 일컫고 생년 월 일의 세 간지를 중 심으로 운명을 점친다. 연 월 일 시의 사주 가운데 생시가 제외되어 있는 것이다. 이들 세 시간 기둥에 따라 태세수와 월건수, 일진수를 계산하여 제각기 상괘 중괘 하괘를 정하고 그 에 따라 운명을 헤아리는 것이다. 이와 같이 연 월 일을 간지로 표시하는 방법을 각각 간지기년법( 干 支 紀 年 法 ), 간지기월 법, 간지기일법이라고 말한다. 시각에 대하여도 간지를 배당하여 쓰는데, 이것을 간지기시법이 8) 玄 容 駿, 1986, 濟 州 道 巫 俗 硏 究, 서울 : 集 文 堂, 250~251쪽.
7 민속에 나타난 시간 주기의 프렉탈 현상과 시간 인식 139 라 한다. 천지개벽 신화와 마찬가지로 점술가들 또한 생년 월 일 시를 모두 간지로 표현하 여 쓰는데, 학자 이지함이 지었다고 하는 토정비결 은 오히려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그러 므로 신화적 시간의 정밀성은 곧 우리 민속 일반의 시간 인식이 얼마나 체계적이고 세계관적 상징성을 드러내고 있는가 하는 것을 짐작하기에 충분하다. Ⅲ. 순환적 시간 인식 및 달과 시의 순환 주기 신화에서 점술 및 세시풍속과 각종 의례에 이르기까지 일반화되어 있는 연 월 일 시의 시간 인식은 어떤 준거에 의해서 이루어질까? 시간은 천체의 운행에 따른 변화와 그 주기를 근거로 산출한 개념이다. 다시 말하면 시간이란 우주 공간의 변화 주기를 단위로 성립된 것이 다. 물론 전통 사회에서는 상하 계층의 구분 없이 으레 음력을 준거로 하였다. 음력은 엄격하 게 말하면 태음 태양력을 말하는데, 달이 한 차례 지구 둘레를 공전하는 한 달 주기와 지구 가 한 차례 태양 둘레를 공전하는 1년 주기, 그리고 지구가 한 차례 자전하는 1일 주기를 함께 고려한 것이다. 시간의 주기를 헤아리면서 우리는 흔히 1년은 12달, 한 달은 30일, 하루는 24시간 으로 알 고 있다. 그래서 달과 날과 시간이 저마다 다른 주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인식한다. 그리고 해의 주기는 쉽게 드러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시간 주기의 길이가 어떻든 주기가 있다는 것은 시간을 순환 개념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사실을 말한다. 그래서 달의 경우, 연중 마지막 달인 12월이 되면 다시 처음으로 되돌아가 1월부터 시작되며, 날짜의 경우 29일이나 30일이 되 어 월말에 이르면 다시 초하루부터 새 달이 시작된다. 하루의 시각도 마찬가지이다. 24시가 되 면 다시 새벽 1시부터 새로 시작하는 것이다. 그런데 시간의 네 기둥 가운데 월 일 시는 순환 개념의 시간으로 인식하고 있는데, 연 ( 年 ) 곧 해는 그러한 개념이 없는 걸 보면 해의 주기 는 없는 셈이다. 단기든 서기든, 또는 불 기( 佛 紀 )든 시작의 시간은 있어도 끝의 시간은 없다. 이들 연호는 어느 경우든 한결같이 직선 적 시간관에 입각해서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월 일 시의 세 시간 기둥은 저마다 12와 30, 24로 주기가 서로 다를 뿐만 아니라, 해의 주기는 아예 없어서 시간관도 직선적인 것 과 순환적인 것으로 나뉘어져 있어 서로 일치하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과연 우리 민속에서 네 시간 기둥의 주기는 서로 다르며 또 주기가 없는 직선적인 시간 기둥도 있을까. 만일 그렇 다면, 우리 민족은 일정한 시간관이나 주기 인식 없이 시간의 기둥을 제각각 구분하고 그러한 복잡한 시간 준거 위에서 일상생활을 누렸다고 할 수 있다.
8 140 민속학 연구 3호 그러나 나타난 현상만 보고 쉽게 단정하기 어렵다. 왜냐하면 우리가 수월하게 파악한 네 시 간 기둥 가운데에는 전통 사회의 실제 민속과 다르게 파악된 것도 있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1 년은 12달이라든가 1달은 30일이라는 것은 우리 세시풍속이나 일생의례와 같은 민속적 시간개 념과 일치하지만, 하루가 24시간이라는 것은 민속적 시간 체계와 일치하지 않는다. 여기서 하루 가 24시간이라는 개념은 서양 역법이 들어오고 시계가 널리 보급되면서 비로소 성립된 것이다. 우리 민속에서는 하루도 일년을 12달로 나누는 것과 마찬가지로 12시로 나누어 인식하였다. 이를테면 시작의 시간을 자시( 子 時 )로 하고 그 다음을 축시( 丑 時 ), 인시( 寅 時 ) 등 12지( 支 ) 에 의하여 하루를 12시로 나누고 있다. 따라서 민속 사회에서는 새벽 1시라든가 오전 10시, 낮 12시, 오후 5시라는 말은 쓰지 않았다. 새벽 1시는 자시( 子 時 ). 오전 10시는 사시( 巳 時 ), 낮 12 시는 오시( 午 時 ) 또는 정오( 正 午 ), 오후 5시는 신시( 申 時 )라고 일컬었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밤 11시에서 새벽 1시까지를 자시, 새벽 1시에서 3시까지를 축시, 새벽 3시에서 5시까지를 인 시라 하여 요즘의 2시간을 한 시간으로 잡아서, 차례로 12지의 명칭을 시각의 이름으로 일컬었 던 것이다. 그러므로 민속에서는 1년이 12달인 것처럼 하루도 12시로 이루어져 있다고 할 수 있다. 마치 시계의 자판이 12시로 이루어진 것과 마찬가지이다. 여기서 우리는 시간 주기의 준거가 네 시간 기둥에 따라 제각각이 아니라 기둥에 따라서는 서로 일치하는 준거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우선 1년과 1일, 곧 한 해와 하루 의 시간 주기가 12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12라고 하는 것은 단순한 숫자 개념이나 양적 개념 에 머물지 않고 子 丑 寅 卯 辰 巳 午 未 申 酉 戌 亥 라고 하는 12지 동물에 입 각해 있으며, 그 12지는 12지수( 十 二 支 獸 )라고 하는 12가지 동물을 상징하는 질적 개념을 뜻한 다. 따라서 12지에 의해 설정된 시간은 단순한 순서 개념이나 양적 개념의 물리적 시간에 머 물지 않고, 12지 동물이 상징하는 고유의 의미 개념이자 질적 개념의 문화적 시간 인식을 반영 하고 있는 셈이다. 이 기준에 입각해 보면 12달도 제각기 12지에 따라 질적 개념을 가진다. 정 월은 인월( 寅 月 ), 2월은 묘월( 卯 月 )이라 하며, 11월은 자월( 子 月 ), 12월은 축월( 丑 月 )로 명명하 여 인식한다. 하루의 12시와 일년의 12달은 12지와 일치되므로 12지를 근거로 달과 시를 인식 하고 일컫는 것이다. 12주기는 달과 시가 일치하지만 시작의 시를 나타내는 자시 또는 자월 은 서로 어긋나 있다. 하루의 처음 시가 자시 라면 1년의 처음 달도 자월 이라야 마땅하다. 그 런데 자월은 동짓달로서 한 해가 거의 저물어 가는 11월에 해당된다. 왜 이렇게 시작의 기점 이 서로 다를까. 12지의 처음이 자 라는 것을 염두에 두면 자시 가 하루의 기점인 것처럼 자월 또한 1년의 기점이어야 마땅하다. 그런데 왜 자월 이 11월이고 인월 이 1년의 첫달인 1월인가. 이것은 뭔 가 12지를 근거로 한 시간 주기의 기점 설정에 어긋난다. 그것은 하루의 시간대와 1년의 시간
9 민속에 나타난 시간 주기의 프렉탈 현상과 시간 인식 141 대를 인식하는 관념과 12지 동물의 상징성이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쥐는 하루 가운데 한밤중에 본격적인 활동을 하는 까닭에, 하루를 12시로 나누었 을 때 한밤중인 자정 전후의 두 시간을 쥐의 시각 곧 자시 라 하였다고 한다. 또는 음양론에 입각하여 보면, 새날의 첫시인 자시는 자정 전후의 시간 곧 음의 시간과 양의 시간을 모두 포 함하고 있으므로 음과 양을 겸한 짐승인 쥐를 제일 처음에 배치했다고 한다. 이것은 어디까지 나 하루의 시간 인식을 근거로 쥐와 연관하여 자시 를 설정한 것이므로, 1년의 시간 인식이 이 와 같으리라는 보장은 없다. 1년 주기와 연관된 다달의 12지는 계절과 관계 있다. 예컨대, 뱀은 겨울철의 동면기를 피하 며 땅 위에서 새삼 눈에 띄는 시기인 4월에 배치하였으며, 개는 더위를 피하는 9월에 배치하 여, 4월과 9월을 각기 사월( 巳 月 )과 술월( 戌 月 )이라 하듯이, 쥐는 곡식을 파먹기 위해 많이 몰 려드는 시기인 11월에 배치하여 자월( 子 月 )이라 하였다는 것이다. 9) 이렇게 12지 동물의 상징성이 하루 또는 1년 중의 시간대와 어긋난다고 쉽게 이야기할 수 없다. 왜냐하면 12시나 12월에 배당되어 있는 12지 동물의 차례는 한결같이 일치하기 때문이 다. 12지시나 12지월의 차례가 일치한다는 것은 시작의 기점만 바뀌었을 뿐 동물의 상징성과 시 또는 월 의 시간대의 의미는 정교하게 연관되어 있다고 보기 어렵다. 그렇다면 역법의 변 화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다시 말하면 어느 때는 자월인 동짓달이 1년의 첫달로 설정되 었다가 역법의 변화와 더불어 인월인 정월이 1년의 첫달로 바뀌어 설정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과거에는 자월 인 동짓달이 한 해의 첫달이 틀림없었던 것 같다. 그것은 설의 흔적에 고스란히 남아 있다. 동지 팥죽을 먹으면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고 하였을 뿐 아니라, 동지를 작은 설 또는 아세( 亞 歲 )라고 하여 과거 어느 때인가 자월의 동지가 설 구실 을 하였음을 알 수 있다. 정월을 인월( 寅 月 ), 2월은 묘월( 卯 月 )로 하여 10월이 해월( 亥 月 ), 11월이 자월( 子 月 ), 12월은 축 월( 丑 月 )이다. 옛적부터 자월세수( 子 月 歲 首 ) -음력 동짓달 과세-, 또는 인월세수( 寅 月 歲 首 ) -음 력 정월 과세-란 말을 써 왔다. (일부 줄임) 매월에 배당된 지명( 支 名 )의 첫째 것인 자( 子 )를 음력 11월로 한 것은 과거에 자월( 子 月 )을 세수( 歲 首 )로 하였던 시대가 있었음을 암시한다. 10) 실제로 주정( 周 正 )은 자월이었다. 원래 중국에서는 1년의 길이를 측정하기 위하여 규표( 圭 表 ) 로 우선 동지 시각을 측정하고 두 동지 사이의 시간 간격을 추구하였으므로, 동지달이 다른 어 느 달보다도 뜻깊은 달이다. 11) 9) 이은성, 1985, 曆 法 의 原 理 分 析, 서울 : 정음사, 188쪽. 10) 이은성, 앞의 책, 199쪽. 11) 이은성, 같은 책, 200쪽.
10 142 민속학 연구 3호 위에서 보듯이, 주( 周 )나라 역법에서는 동짓달을 정월로 삼았다. 실제로 주나라 역법은 은 나라에서부터 써 오던 것이었다. 그래서 동지를 흔히 은정월( 殷 正 月 )이라고 일컫는 것이다. 이 러한 중국 고대 역법의 영향이 우리 세시풍속에도 그대로 미쳐 동지를 작은 설로 삼았을 가능 성이 높다. 동짓달을 자월이라 하고 동지를 설로 인식한 것은 순전히 태양의 주기에 입각한 것이다. 하루의 자시가 자정으로서 한밤중인 것처럼 자월의 동지는 1년 중 낮이 가장 짧은 날이다. 자 정에 해가 가장 깊이 잠복해 있는 시각이듯이, 동지에는 태양이 가장 위축되어 있는 시기이다. 따라서 한밤중인 자시를 하루의 첫시각으로 설정하고 달이 완전히 이지러진 초하루를 한 달의 첫날로 설정하듯이, 해가 가장 짧은 동짓달을 1년의 첫달로 설정한 것은 같은 논리에 입각해 있다고 할 수 있다. 다만 하루의 처음은 지구의 자전주기를, 한 달의 처음은 달의 공전주기를, 한 해의 처음은 태양의 공전주기를 근거로 했다는 점에서 차이를 지닐 따름이다. 날과 달 해는 지구와 달 태양의 주기와 연관되어 설정되는 시간 개념이라는 점에서 이러 한 준거의 차이는 자연스러운 것이다. 따라서 연 월 일의 시간 주기는 한결같이 12주기를 바탕으로 설정되어 있을 뿐 아니라, 연 월 일을 헤아리는 기점 곧 처음의 시각 또한 저마다 자 의 때로 설정하고 있다는 점에서 통일성을 지니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12지의 12구분법 이 각 시간의 시간축 주기를 결정하는 준거로서 일반성을 가진다고 할 수 있다. Ⅳ. 직선적 시간 인식 및 해와 날의 순환 주기 연 월 일 시의 네 시간 기둥 가운데 월과 시는 12지를 기준으로 순환적인 주기를 가진 다면 연( 年 )과 일( 日 ), 곧 해와 날은 이 시간 주기와 무관할까? 해를 그 자체로 보면 일정한 주기에 따라 순환되지 않고 계속해서 나아가기만 하는 직선적 시간처럼 이해된다. 이를테면 1995년, 1996년, 1997년처럼 지속적으로 하나의 선을 이루면서 양적으로 이어질 뿐이다. 그러나 12지를 염두에 두면 해 또한 12지에 의하여 순환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작년에는 개띠 해 라면 올해는 돼지띠 해이고 내년에는 쥐띠 해이다. 이렇게 계속되어 12년째가 되면 닭띠 해가 되고, 13년째는 다시 개띠로 돌아와서 돼지띠, 쥐띠로 되풀이되며 계속된다. 서기나 단기와 같 은 연호는 기점만 있고 반환점이 없이 무한하게 나아가기만 하지만, 12지에 의한 해의 인식은 그러한 양적 개념 없이 12년을 주기로 순환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우리 민속에서는 역사적 연호를 쓰지 않았다. 세간에서는 12지에 의하여 해를 인식하고 나 이를 셈하기 일쑤였다. 다시 말하면 올해가 단기 또는 서기 몇 년인가 하는 산술적 연도보다
11 민속에 나타난 시간 주기의 프렉탈 현상과 시간 인식 143 올해가 무슨 띠의 해인가 하는 띠동물에 더 관심이 쏠려 있다. 따라서 올해는 무슨 띠 해이므 로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가 하는 1년간의 운세를 점치기도 하며, 나이를 가늠할 때에도 출생 연도보다 띠를 먼저 챙기기도 한다. 한 개인을 이해하는 데에도 몇 살인가 하는 나이보다 무 슨 띠인가 하는 띠를 아는 것이 더 긴요하게 여겨졌다. 한 개인의 운명을 이야기할 때에도 나 이와 상관없이 띠별로 묶어서 이야기하기 일쑤이며, 띠에 따라 사람의 성격이나 팔자가 서로 다르게 결정된다고 생각하기 일쑤이다. 12) 그래서 쥐띠는 잘 산다던가, 말띠 여자는 팔자가 사 납다든지 하는 옛말을 예사로 한다. 그러므로 해의 주기 또한 달의 주기와 마찬가지로 12지에 따라 해를 인식하고 해 역시 12년 주기로 순환한다고 인식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 민속에서 네 시간 기둥 가운데 유일하게 30일 주기로 순환하는 날의 주기도 다시 생각할 필요가 있다. 해도 달도 시도 12지에 입각해서 순환한다면 날도 그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 달이 약 30일 주기로 순환됨으로써 달의 단위일 때에는 그 주기가 달의 주기에 따라 30일 전후이지만, 날을 그 자체로 볼 때에는 날 역시 12지에 의하여 인식되 고 열이틀마다 순환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하루를 나타내는 시각이 자시와 축시 등 12시로 이루어져 있고 달 또한 자월과 축월 등 12달이 있어 12주기로 순환되는 것처럼, 해에도 쥐띠해 와 소띠해 등 열두 해가 있어 12주기로 순환된다. 이와 마찬가지로 날에도 쥐의 날과 소의 날 또는 자일( 子 日 )과 축일( 丑 日 ) 등 12지 동물로 인식되어 12일 주기로 반복되며 지속된다. 이러한 날의 인식이 가장 구체적으로 드러날 때가 설에서부터 보름까지 계속되는 정초의 풍속이다. 정월 초하루는 1년의 처음이지만, 다음부터 계속되는 날은 12지일의 가장 처음 날로 인식되어 평소의 날과 다른 의미가 부여된다. 그래서 12지 동물의 성격에 따라서 삼가야 할 일 과 지켜야 할 일이 설날처럼 여러 모로 정해져 있다. 지봉유설( 芝 峯 類 說 ) 에는 동방의 옛 풍 속에 세수( 歲 首 )와 정월 첫 쥐날( 上 子 日 ), 첫 말날( 上 午 日 ), 2월 1일을 신일( 愼 日 )이라 한다 고 했다. 13 ) 그리고 매년 세수와 용, 말, 돼지, 쥐날에 제를 지내고 기양( 祈 禳 )하여 백사를 금한다 는 기록도 있다. 14) 이처럼 세시 풍속에 관한 내용을 적은 문장을 보면, 며칠 이라고 하는 30주 기의 날짜는 초하루 외에 전혀 쓰지 않고 무슨 날 이라고 하는 12지일( 十 二 支 日 )의 날짜를 주 로 썼을 뿐 아니라, 그러한 12지일의 개념을 중심으로 세시풍속이 결정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를 보면 실제 민속에서는 30일 주기로 반복되는 며칠의 숫자화된 날짜 보다 12지에 따라 반복되는 12주기의 무슨 날이라고 하는 의미화된 날짜 가 더 긴요하게 사용되었던 것이다. 다 12) 주간지나 일간지 등에 주간 운세 또는 매일 운세를 소개하고 있는데, 대부분 띠별로 묶어서 운세를 점치고 있다. 이것은 실제 나이가 어떻든 같은 띠를 가진 사람은 같은 운명을 타고났다고 믿는 까닭 이다. 해를 12지 동물에 따라 무슨 띠 해라고 인식하는 것과 운명의 이해 방식이 같은 셈이다. 13) 張 籌 根, 1984, 韓 國 의 歲 時 風 俗, 서울 : 螢 雪 出 版 社, 57쪽에서 재인용. 14) 張 籌 根, 앞의 책, 같은 곳에서 재인용.
12 144 민속학 연구 3호 시 말하면 오늘이 정월 초닷새 라고 하는 서수( 序 數 ) 차원의 날짜 못지 않게 오늘이 정월 첫 말날 이라고 하는 날의 상징적 특성이 우리 민속에서는 더 긴요하게 인식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정월 초엿새나 초이레라는 말은 정월 들어서 여섯째 또는 일곱째 되는 날이라는 숫자적 개념밖에 없지만, 정월 첫 소날이나 용날 곧 상축일( 上 丑 日 )이나 상진일( 上 辰 日 )은 소나 용의 상징성과 연관되어 그날 지켜야 할 민속이 결정되는 것으로서 상당히 의미화된 개념의 날짜 인식이다. 이를테면 소날에는 소의 성장을 위해 콩을 볶아 준다던가, 소가 다치지 않게 쇠붙이 로 된 연장을 사용하지 않는다던가 한다. 15) 그래서 소날이 다가오게 되면 우리 어머니들은 부 엌칼을 사용해야 마련할 수 있는 반찬거리들을 그 전날 저녁인 쥐날 밤에 미리 장만해 둔 다. 16) 이러한 민속은 그날이 30일 주기의 며칠인가 하는 것과는 상관없다. 순전히 12지일의 주 기에 의한 것이다. 그래서 정월에는 정월 초하루인 설날 못지 않게 초이튿날이나 초사흗날도 일정한 민속이 자리잡고 있다. 정월 초하루는 세수 또는 원단( 元 旦 )으로서 설의 의미가 부여되어 있지만 초이 튿날이나 초사흗날은 둘째 날이나 셋째 날이라고 하여 특정 민속이 설정되어 있는 것은 아니 다. 어디까지나 12지일에 의하여 첫 쥐날이나 첫 돼지날이라 하여 문제되는 것이다. 동국세시 기 에 의하면 첫 돼지날과 첫 쥐날의 민속을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상해일( 上 亥 日 )은 돼지의 첫 날이요 상자일( 上 子 日 )은 쥐의 첫 날이다. 이조 때 나라의 행사로 서 궁중의 젊은 환관들 수백 명이 횃불을 좌우로 흔들며, 돼지 주둥이 지진다 하고 돌아 다녔 다. 또 종곡( 鍾 穀 )을 태워 주머니에 넣고 재신( 宰 臣 )이나 근시( 近 侍 )들에게 나누어주는 풍속도 있었다. -일부 줄임- 상자 일에 지방의 행사는 콩을 볶으면서 쥐 주둥이를 지진다. 쥐 주둥이 를 지진다는 주문을 외운다고 하였다. 충청도 풍속에는 무리를 지어 횃불을 사르는데, 이것을 훈서화( 薰 鼠 火 )라고 하는 것이다. 상해날에는 팥가루로 세수를 하면 얼굴이 희어진다고 한다. 돼지의 색깔이 검기 때문에 반대로 그 뜻을 택하게 된 것이다. 17 ) 이러한 민속들은 30일 주기로 계산하는 날짜 개념과 전혀 상관이 없다. 순전히 12지일의 주기에 근거한 것이다. 이렇게 12일 동안 지켜야 할 풍속이 설날처럼 개성 있게 주어져 있는 것은 1년 주기 365일이나 한달 주기 30일의 날짜 개념과 상관없이 12주기의 날짜에서 비롯된 것이다. 1년중 12일마다 되풀이되는 12지일의 처음인 날을 특별히 민속적으로 주목하고 여러 15) 金 宅 圭, 1985, 韓 國 農 耕 歲 時 의 硏 究, 대구 : 嶺 南 大 學 出 版 部, 506쪽. 16) 쓴 이가 어렸을 때 어머니가 정초의 어느 날 저녁에 무우를 썰고 있기에 여쭈어 보았더니, 내일이 소날이어서 쇠로 만든 연장을 쓸 수 없기 때문에 오늘 저녁에 내일 먹을 무우를 미리 썰어 둔다고 하였다. 17) 洪 錫 謨, 東 國 歲 時 記 正 月 上 亥 上 子 日.
13 민속에 나타난 시간 주기의 프렉탈 현상과 시간 인식 145 가지 지켜야 할 일들이 주어져 있을 뿐 아니라, 첫날이 아닌 12지일, 곧 평소의 12지일도 항상 일정한 날짜 가림과 의미 부여의 구실을 한다. 그날이 며칠이든 상관없이 토끼날 뽑은 실은 토사( 兎 絲 )라 하여 이 실을 주머니 구멍에 달아 두면 재앙을 물리친다고 믿고 있다. 또 뱀날에 는 머리를 깎지 않는다. 뱀이 집안에 들어오는 것을 꺼리기 때문이다. 18) 날짜를 며칠이라고 하는 숫자로 인식하지 않고 12지 동물이나 간지로 인식하는 것은 민속 에서뿐만 아니라 관찬( 官 纂 ) 역사서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조선왕조실록을 비롯한 대부분의 역 사서 들을 보면 역법에 따른 날짜는 적어 놓지 않고 일진을 쓴 후, 그날에 일어난 사실을 기 록하여 두었다. 이를테면 선조실록 권 111, 32년 4월 경오( 庚 午 ) 또는 선조실록 권 123, 33 년 3월 갑인( 甲 寅 ) 등으로 표기되어 있는 것이다. 앞의 경오일을 찾아보면, 임란이 끝난 뒤에 명나라 군사가 철병을 하지 않고 조선에 잔류하고 있는 까닭이 군량을 착취하고 높은 관직에 오를 구실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고, 뒤의 갑인일을 찾아보면 명나라 군 사의 주둔으로 나라가 탕패하게 된 사실을 염려하여 철병론을 주장하는 신하들과, 나라의 안 정을 구실로 왕권의 안일한 보전을 위해 유병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의 논쟁을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사료( 史 料 )에 간지를 써서 날짜를 나타낸 것은 실록뿐만 아니라 다른 역사서에도 마찬 가지이다. 이는 역법의 날짜보다 일진의 간지가 더 존중되어 쓰였을 뿐 아니라 날짜를 인식하 는 시간적 준거가 간지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었음을 말한다. 기제사의 축문이나 동제의 축문에서도 날짜 대신 간지를 밝혀 적거나 날짜와 함께 간지를 적기 예사이다. 이를테면 유세차 을미 팔월 임진삭 십삼일 갑진 효자 감소고우( 敢 昭 告 于 ) 라 고 간지를 여러 차례 적어 놓는다. 이 글은 을미년 음력 8월 초하루의 일진이 임진( 壬 辰 )이고, 13일의 일진이 갑진( 甲 辰 )이라는 뜻이다. 이와 같이 날짜를 기록하는데 전적으로 간지에 의존 하여 있는 것을 보면, 간지가 수치보다 더 우월한 시간 인식의 준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19 ) 그러므로 올해가 서기 몇 년인가보다 올해가 무슨 해인가 하는 것이 민속에 더 큰 영향을 주듯이, 오늘이 며칠인가보다 오늘이 무슨 날인가 하는 것 또한 민속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따라서 전통적인 달력에는 양력 날짜 외에 음력 날짜가 일일이 표시되어 있을 뿐 아니라, 나 날의 일진( 日 辰 )과 함께 띠 동물의 그림까지 12일마다 반복적으로 그려 넣어 두고 있다. 그래 야 예사 사람들이 오늘이 소날인지 뱀날인지 달력의 띠동물 그림을 보고 헤아리고 그에 따라 처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한결같이 직선적 시간 인식에서 벗어나 12주기로 반복되는 순환적 시간관에 입각해서 연 월 일 시를 인식하고 있는 까닭이다. 18) 洪 錫 謨, 앞의 책, 卯 日 巳 日 條 참고. 19) 이은성, 같은 책, 190쪽.
14 146 민속학 연구 3호 Ⅴ. 순환적 시간 인식의 주기 일치와 프렉탈 현상 연 월 일 시의 네 시간 기둥이 한결같이 12주기의 순환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고 하는 것은 단순한 주기의 일관성으로 해석할 수 없다. 카오스 이론에서 말하는 일종의 프렉탈 (fractal) 현상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네 시간 기둥은 같은 차원에서 병립하고 있는 시간 개념이 아니라 서로 층위가 다른 시간개념으로 존재하면서, 포함하고 포함되는 관계에 있기 때문이다. 민속에서 인식하는 네 시간 기둥의 층위는 가장 큰 단위인 해부터 가장 작은 단위인 시까지 해는 달을, 달은 날을, 날은 시를 포함하고 있는 관계에 있으면서도, 모두 같은 주기의 체계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프렉탈 현상으로 포착된다는 것이다. 여러 자연현상들이 무질서한 상태에 있는 것 같으나 사실은 그 속에서도 일정한 질서가 있 는데, 그 질서 가운데 하나를 설명하는 것이 프렉탈 이론이다. 자동자기복제의 방식에 의하여 계속해서 자기의 모습을 거듭 복제하며 증식하는 속성을 프렉탈 현상이라고 한다. 20) 이를테면 눈[ 雪 ]의 결정( 結 晶 )은 육각형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육각형의 한 모서리를 확대하여 보면 그 또한 육각형이고, 그 육각형의 모서리를 확대해 보면 다시 육각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눈의 모양처럼 부분과 전체가 같은 양식으로 이루어져 있는 현상을 두고 프렉탈 현상이라고 한다. 천지개벽 신화 21) 에 의하면 우주의 공간 인식도 프렉탈 현상에 입각해 있다. 우주의 가장 으뜸을 차지하는 하늘에 대한 공간 인식이 특이하다. 하늘 위에도 하늘이 셋이 있고 땅 위와 땅 속에도 하늘이 셋씩 있어서 모두 33천( 天 )을 이루고 있다는 것이다. 우주의 형성 요소와 그 개벽의 변동 요인을 천지인( 天 地 人 ) 3재( 三 才 )의 논리로 이해하고 있듯이 하늘도 같은 논리로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우주가 천지인 3재로 이루어져 있고, 그 3재의 하나인 하늘이 또 3재로 이루어져서 하늘 셋이 있다. 지상과 지하에 있는 나머지 하늘 둘도 각각 3재의 논리에 따라 그 속에 하늘이 다시 셋씩 있다. 자, 그럼 우주의 하늘은 모두 몇 개일까. 당장 몇 개라고 할 수 없지만 적어도 하늘은 하나 라고 생각하는 지구 차원의 인식은 떨쳐 버려야 한다. 천지인의 3재 속에 하늘 하나가 있고, 천지인 3재가 제각기 3재를 이루며 저마다 하늘이 다시 셋씩으로 9개가 있어서 하늘은 모두 10개나 된다. 그런데 천지개벽 신화에는 왜 33개의 하늘이라 했을까. 요즘의 십진법으로 이해 20) 제임스 글리크 지음, 박배식 성하운 옮김, 1993, 카오스-현대 과학의 대혁명, 서울 : 동문사, 116~153쪽 참조. 21) 秋 葉 隆 赤 松 智 城, 1937, 朝 鮮 巫 俗 の 硏 究, 서울 : 大 阪 星 號 書 店, 369~387쪽의 자료 참고.
15 민속에 나타난 시간 주기의 프렉탈 현상과 시간 인식 147 해서는 납득이 가지 않는다. 그렇다고 3재론이 삼진법의 논리에 근거해 있는 것도 아니다. 수 학적인 진법의 논리가 아니라, 자기 모습을 끊임없이 자동으로 복제하는 프렉탈 이론에 입각 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하늘을 33천으로 인식하는 것은 천지개벽 이전의 혼돈 세계에서 개벽 이후의 질서 세계로 꼴지워나간 모습을 포착한 것이다. 실제로 무당이 부른 노래에는 33천( 三 十 三 天 )에 머 물지 않고 삼십삼천구천서른세하날 이라고 했다. 22) 하늘이 셋으로 무한하게 거듭 분화되고 있음을 더 실감나게 드러내고 있는 셈이다. 이것은 오늘날 첨단 이론으로 부각되어 학계의 비 상한 관심을 끄는 카오스 또는 프렉탈 이론에 입각해 있는 세계관이라 할 수 있다. 23) 연 월 일 시의 네 시간 기둥도 같은 맥락에서 체계적으로 인식된다. 우주의 하늘이 3재 론에 입각한 프렉탈 현상으로 인식되듯이, 시간 또한 12단위 주기의 프렉탈 현상으로 인식되고 있다. 무한하게 전개되는 해 속에 12지 해가 있어 12년마다 반복되듯이, 한 해에는 다시 12달 이 있어 12달마다 순환되며, 달 속에 포함되어 있는 날들이 다시 12일마다 반복되고, 그 날 속 에 다시 12시가 존재하여 12시간마다 주기적으로 반복된다. 다시 말하면 연 월 일 시의 네 시간 기둥 곧 12년 12달 12일 12시가 같은 주기로 반복되면서 제각기 순환하는 체계로 설 정하여, 자연적으로 존재하고 직선적으로 전개되는 시간을 프렉탈 논리로 주기화하여 인식하 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한 해와 12달, 하루와 12시는 일치를 이루며 만나되 달과 날 곧 한 달 주기와 날의 주기인 12일은 일치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한 달은 30일 전후이기 때문이다. 한층 엄격하게 말 하면 한 달은 일인데, 24) 12주기의 날짜 인식은 달의 주기와 무관하다. 그럼에도 불구 하고 한 달 주기의 날짜는 수적 개념으로 인식하면서 매 날짜를 쥐날, 소날, 호랑이날로 의미 를 부여하여 12일 주기로 순환하는 질적 개념으로 인식하는 까닭은 어디 있을까? 그것은 해와 달과 시의 순환적 시간 인식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다. 12달과 12시의 개념처럼 쥐달, 소 달, 호랑이달의 뜻으로서 자월( 子 月 ), 축월( 丑 月 ), 인월( 寅 月 )이 있고 자시( 子 時 ), 축시( 丑 時 ), 인 시( 寅 時 )가 있듯이, 날도 같은 방식으로 쥐날과 소날, 호랑이날이 있을 것으로 추론하게 되어, 마침내 모든 시간개념을 12주기의 순환적 구조로 설정하고 이해하게 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천지개벽 신화에서 하늘이 33천이나 삼십 삼천 구천 서른 세 하늘이라고 하였지만 실제 로 이 숫자대로 하늘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하늘의 위상과 수를 이렇게 인식하는 것은 3재론을 기준으로 한 프렉탈 이론에 입각하여 우주의 하늘을 헤아리는 독창적 공간 인식 22) 秋 葉 隆 赤 松 智 城, 앞의 책, 371쪽. 2 3 ) 임재해, , <설화에 나타난 우주론적 공간 인식과 그 상상체계>, 人 文 科 學 硏 究 所 論 文 集 21 별 집, 인천 : 仁 荷 大 學 校, 151쪽. 24) 이은성, 같은 책, 263쪽.
16 148 민속학 연구 3호 이 틀림없다. 이러한 공간 인식과 마찬가지로 한 달과 하루는 12달과 12시로 주기화되어 되풀 이되지만, 12날과 12해는 실제로 주기화되어 되풀이된다고 보기 어렵다. 실제 주기와 상관없이 프렉탈 논리에 입각하여 12주기에 따라 날과 해의 시간개념을 부여해 주었을 따름이다. 12주기 로 분명하게 반복되는 달과 시의 주기를 근거로 자연스럽게 전개되는 직선적인 시간인 해와 날 또한 같은 논리로 주기화시켜서 순환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Ⅵ. 순환적 시간관과 12 주기의 시간 인식 근거 프렉탈 이론에 입각하여 일상생활에서 흔히 문제되고 있는 네 시간 기둥을 모두 12주기라 고 하는 공통된 순환적 시간으로 포착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인정할 때, 여기서 다시 제기되는 것은 왜 하필 시간을 12주기에 근거하여 순환하는 것으로 인식하게 되었는가 하는 의문이다. 이를테면 직선적으로 나아가는 해를 12년마다 잘라서 열두 해마다 무슨 해니 하면서 되풀이되 도록 순환적으로 인식한 것은 무엇을 근거로 비롯되었을까 하는 것이다. 물론 12지에 근거하 고 있다고 이미 거론하였다. 중요한 것은 12지가 아니라, 12지를 설정한 시간 인식의 근거이다. 이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시간 개념과 함께 시간 인식의 준거를 찾아내야 한다. 시간이란 것은 변화의 개념이자 움직임의 주기 개념이다. 변화와 움직임은 공간적인 대상을 통해서 인 식할 수 있다. 해시계나 물시계 또는 모래시계가 다 변화 또는 움직임의 주기를 근거로 시간 을 헤아리는 장치였던 것도 이 때문이다. 공간적 변화와 움직임을 근거로 시간을 설정하기 위 해서는 객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고 주기적으로 반복하는 공간적 대상을 주목해야 한다. 그러 한 공간적 대상이 바로 천체의 운행이다. 천체의 운행은 반영구적으로 규칙적인 주기를 가지 고 있으며, 모든 인류가 다같이 관측할 수 있기 때문이다. 25) 천체 가운데 가장 쉽게 눈에 띄는 것이 해와 달과 별이다. 이 가운데 가장 뚜렷하게 움직 이는 것으로 관측되는 것이 해이고 그 변화의 양상이 가장 두드러진 것이 달이다. 별은 어지 간해서 그 변화 양상과 움직임을 정확하게 관측하기 어렵다. 자연히 시간의 준거를 제시하는 역법은 해와 달의 운행을 기초로 이루어질 수밖에 없다. 해는 매일 한 차례씩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진다. 해가 뜨고 지는 변화는 날마다 쉽게 포착할 수 없지만 낮이 점점 길어졌다가 다시 줄어드는 것을 주기로 4계절이 변화하고 1년이 되풀이된다. 따라서 시간 개념에 해의 주기가 배제될 수 없다. 실제로는 해가 움직이지 않고 25) 이은성, 같은 책, 45쪽.
17 민속에 나타난 시간 주기의 프렉탈 현상과 시간 인식 149 지구가 자전하면서 공전하지만, 관측자의 주관적 처지에서 볼 때에는 해의 움직임과 변화만 주목되는 까닭에 적어도 하루와 1년의 개념은 전적으로 해의 운행 주기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달의 운행 주기를 근거로 한 태음력이라고 하더라도 근본적으로 태양의 주기 를 무시할 수 없다. 그러므로 순수 태양력은 있어도 순수 태음력은 없다. 흔히 우리가 쓰는 음 력이라 하는 역법은 곧 태음 태양력을 말하는 것이다. 26) 해보다도 사실상 더 미묘하면서도 더 분명하게 변화하며 움직이는 것이 달이다. 달은 뜨고 지는 시점이 태양에 비해 아주 두드러지게 다를 뿐만 아니라, 초승달에서 시작하여 보름달로 차 올랐다가 점점 이지러져서 마침내 그믐달에 이르는 변화의 폭을 주기적으로 되풀이하여 보 여준다. 책력이 없어도 달의 관측을 통해서 오늘이 며칠인지 충분히 헤아릴 수 있을 정도로 달의 모양이 곧 날짜를 알려준다. 이를테면 초승달이 뜨면 초사흘이며 상현이면 8일, 보름이면 15일, 하현이면 22일, 그믐이면 30일에 해당된다. 따라서 달의 변화 모습과 달의 순환 주기가 날짜를 인식하는 가장 중요한 준거가 되고 있다. 그런 까닭에 나달을 헤아리는 역( 曆 )을 달력 또는 월력 이라고 일컫는 것이다. 이러한 인식은 서구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인도-유럽어에서는 역법의 달(the month)이나 천체의 달(the moon)을 나타내는 대부분의 단어가 어근 me 로부터 파생된 것이다. 달을 뜻하 는 라틴어 menisis가 측정한다는 뜻을 지닌 metior에서부터 생성되었다 27) 는 사실이 이를 뒷 받침한다. 실제적으로 달은 시간을 측정하는 데 도움을 주는 준거이며 달의 모양이 태양력보 다 훨씬 더 구체적으로 시간의 단위를 나타내는 것 28) 이기 때문이다. 달이 뜨고 지는 것은 해와 마찬가지로 하루 한 차례이다. 그러나 달이 이지러졌다가 차 올 라서 다시 이지러지는 주기, 곧 달의 공전주기는 29.5일이다. 그래서 음력 한 달은 29일 또는 30일로 설정되어 있는 것이다. 천체 운행의 주기를 해 단위로 보았을 때 달의 공전 횟수는 1년 에 12회이다. 한 해를 12달로 구분해서 인식하는 것은 이러한 달의 공전 횟수에 근거하고 있는 것이다. 간지를 형성하는 음양의 체계를 염두에 두어도 12지는 달을 근거로 형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간지 가운데 간( 干 )은 간( 幹 )이라고도 쓰며 양( 陽 )으로 보고 태양의 신에 비유한다 면, 지( 支 )는 지( 枝 )라고도 쓰며 음( 陰 )으로 보고 달의 영( 靈 )에 비유한다. 29) 이는 12지가 달의 변화 주기에 입각해서 설정된 것임을 나타낸다. 26) 이은성, 같은 책, 124쪽, 음력이란 태음 태양력을 말하는데, 동양에서는 계절을 올바로 알기 위하여 12절기와 12주기로 된 24기를 음력의 역일에 배당하여 썼다. 27) Mircea Eliade, 1991, The Myth of the Eternal Return : Princeton University Press, 86쪽. 28) Mircea Eliade, 앞의 책, 86쪽. 29) 이은성, 같은 책, 187쪽.
18 150 민속학 연구 3호 태양력에서의 한 달이라는 것은 천체 운동의 주기와는 아무 관계가 없고 편의상 1년을 12 로 부등( 不 等 )하게 구분하여 놓았다 고 하지만, 30) 그러한 구분의 기준은 달의 공전주기를 염두 에 두고 설정된 것이다. 일년 동안 달은 12번 보름이 되고 12번 그믐이 된다. 달은 가장 확실 한 천체 운행의 관측 대상이자 그 변화가 가장 뚜렷하다. 해를 12지년에 따라 주기화 하고, 1 년을 12지월로 나누고, 날을 12지일로 주기화하고 다시 하루를 12지시로 나눈 근거가 바로 달 의 연간 공전 횟수에 있기 때문이다. 음력 날짜를 순전히 달의 주기에 따라 29일 또는 30일로 나누어서 주기화했다고 하는 것은 바로 음력의 역법이 달의 운행을 근거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네 시간 기둥의 12 주기 역시 1년 동안 달이 이지러지고 차 오르는 달의 주기를 근거로 했음을 말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태양력 역시 1년 주기만 태양의 주기를 기준으로 했을 뿐 1년을 12달로 나누고 한 달을 다시 30일 전후로 설정한 것은 달의 주기를 고려한 것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다만 1년 주기의 정확성을 태양의 주기에 입각해서 확정하고 1년을 12달로 나누었기 때문에 한 달을 30 일 또는 31일로 가변성을 지니도록 설정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1년을 12달로 나누 고 있다는 점에서 태양력 역시 태음력을 어느 정도 고려한 역법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Ⅶ. 달의 순환 주기와 제의 및 의례의 보름 주기 우리 민속에서 사용한 역법이 음력이므로 달을 근거로 모든 시간 인식을 12주기로 설정했 다는 사실은 새삼스러운 이해가 아니므로 쉽게 납득할 수 있다. 어떤 의미에서는 음력의 역법 이 달의 주기에 입각해 있다는 서술은 동어반복에 지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단순히 달의 공전주기를 한 달로 삼는 차원이 아니라, 달의 연간 공전 횟수 12를 모든 시간 축 의 인식 근거로 삼았다는 사실은 종전의 단순한 태음력 인식과 구별되는 것이다. 이를테면 우리는 지구의 자전주기를 1일, 공전주기를 1년이라 하고, 달의 삭망주기( 朔 望 週 期 )를 음력 한 달이라고 정했다. 31) 또는 달이 천구를 일주하는 주기를 태음력에서 한 달이라 고 한다. 32) 는 식의 단순한 음력 이해에서 벗어날 수 있다. 연 월 일 시를 12주기의 프렉탈 현상으로 이루어진 순환적 시간으로 설정한 것은 달의 연간 순환 주기에 입각한 시간 인식이 므로 태양의 주기 곧 태양력을 염두에 둔 태음력적 역법이라 해야 할 것이다. 만일 태양의 주 30) 이은성, 같은 책, 45쪽. 31) 이은성, 같은 책, 같은 곳. 32) 이은성, 같은 책, 99쪽.
19 민속에 나타난 시간 주기의 프렉탈 현상과 시간 인식 151 기를 배제한 채 순전히 달의 주기만 염두에 두었다면, 달의 공전 주기인 30일만 문제될 수 있 고 12주기는 고려될 수 없을 뿐 아니라, 윤달이라는 개념도 창출될 수 없다. 1년이 12달이라든 가 3년만에 한 차례 윤달을 설정하여 13월을 일년으로 한 것은 어디까지나 태양력 상의 1년 365일을 역법의 기준으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달의 공전주기가 시간 인식의 중요한 근거가 되었다는 사실은 순전히 모든 시간 기둥이 12 주기에 입각해 있다는 시간적 상상 체계를 해명하는 의의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이보다 더 중요 한 것은 직선적 시간의 전개를 순환적 시간으로 인식하고 서수 개념의 양적 시간을 의미 개념 의 질적 시간으로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사실이다. 달은 끊임없이 생멸하는 순환성이 일 목요연하게 관측되는 대표적 천체이다. 처음에 초승달로 작게 떠올랐다가 점점 커져서 상현달 이 되고 다시 완전하게 차 오른 보름달을 이루었다가 점점 이지러지기 시작하여 마침내 그믐달 로 자지러지고 마는데, 이러한 달의 순환 과정은 마치 인간의 생로병사를 뜻하기도 하고 한 생 명이 죽음에서 다시 소생하여 성장해 가는 생생력을 상징하기도 한다. 인간의 탄생, 성장, 노 쇠, 사멸의 과정은 달의 순환과 일치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달의 순환과 인간의 일생과 일치 는 참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33) 그래서 모든 세시풍속과 일생의례와 같은 시간적 개념의 민속은 달의 순환 주기 및 생생력 상징과 밀접한 연관성을 지니고 형성 전승되고 있다. 세시풍속의 가장 으뜸을 차지하는 정월 초하루의 설과 정월 대보름이 달의 삭망 주기를 근 거로 형성되어 있고, 그에 따른 갖가지 풍속들이 집중되어 있으면서 삭망의 상징성에 따라서 서로 대립을 이룬 채 전승되고 있다. 34) 이를테면 설에는 윷놀이와 같은 소규모의 놀이를 집안 에서 즐기는 데 비하여, 보름에는 줄다리기나 동채싸움과 같은 대규모의 놀이를 야외에서 즐 기며, 설에는 조상에 대한 차례를 피붙이들끼리 모여 집안에서 지내며 상하 혈연관계를 다지 는 데 비하여, 보름에는 동신에 대한 제사를 동민들끼리 모여 당산에서 지내며 지연적인 공동 체 의식을 다지는 것과 같은 대립적 양상은 달의 삭망이 상징하는 성격과 밀접한 연관성을 지 니고 있다. 따라서 달이 차 오르고 기우는 것과 관련된 세시풍속을 통과의례의 측면에서 제대 로 이해하지 못하면 세시풍속의 온전한 이해가 어렵다. 35) 사람들은 오래 전부터 달의 모양과 동식물 및 인간 생활의 변화는 서로 일치한다는 것을 믿어 왔다. 따라서 달이 없어지면 물리적인 삶이나 한 집단, 또는 사회 내의 생활이 중지되는 전이기(transitional period)가 된다 는 것이다. 36) 합삭( 合 朔 )에 해당되는 설은 신일( 愼 日 )이라 33) Mircea Eliade, 같은 책, 87쪽. 3 4 ) 임재해, 19 91, <설과 보름 민속의 대립적 성격과 유기적 관련성>, 한국민속과 전통의 세계, 서울 : 지식산업사, 191~220쪽에 이 문제를 자세하게 검토하였다. 35) Arnold van Gennep, 1960, The Rites of Passage : The University of Chicago Press, 254쪽. 36) Arnold van Gennep, 앞의 책, 180~181쪽 참조.
20 152 민속학 연구 3호 하여 삼가고 자제하는 의식들, 곧 차례와 세배와 같은 몸과 마음을 조이는 의례 행위를 주로 하는 까닭도 달이 완전히 사라져서 깜깜한 상태의 전이기에 속해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달이 초생달로 소생하여 성장하다가 완전하게 차 오른 상태인 보름에 이르면 사 정은 크게 달라진다. 잠복과 죽음의 시기인 그믐과 초승의 전이기를 끝내고 활동과 재생의 시 기인 보름의 통합기를 맞이한 까닭에, 풍물패들이 풍물을 울리며 당산에서 마을 굿을 올리거 나 집돌이 지신밟기를 하며 신명풀이를 하는 동시에, 줄다리기나 강강술래와 같은 집단 놀이 들을 통해서 풍농을 기원하고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것이다. 따라서 보름의 민속은 집단적이 고 적극적이며 활기찬 신명풀이의 성격을 띠게 마련이다. 그래야 설의 동면기를 순조롭게 끝 내고 온전하게 차 오른 보름달의 여름 37) 회귀를 보장할 수 있다. 여름 회귀를 기대하는 의식 은 풍요 다산의 모의적 주술에 해당된다. 여름이 곧 생산의 계절이기 때문이다. 삭망 주기는 설과 보름처럼 세시풍속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통과의례에도 다양하게 자리잡고 있다. 상례의 경우 삼우제( 三 虞 祭 )를 마치면 그 동안 빈소에 끼니때마다 올리던 상식 ( 上 食 )을 매월 초하루와 보름 아침에만 올린다. 3년상을 마칠 때까지 초하루와 보름을 거르지 않고 반드시 삭망전( 朔 望 奠 )을 올린다. 38) 지역에 따라서는 3년상을 마칠 때까지 계속 상식을 올 리는데, 평소에는 끼니상처럼 매일 상식을 하다가 초하루와 보름에는 편과 반찬 등 제물을 특 별히 차려 놓고 삭망전을 올리기도 한다. 39) 매월 음력 초하루와 보름날 아침에 제물을 차려 놓 고 곡을 하면서 제사를 지내는 삭망전에서, 삭( 朔 )은 음력으로 무조건 초하루라는 것은 옳지만 망( 望 )에 대하여는 역법에 적혀 있는 것과 달리 15일에 제사지내는 풍습이다. 역서에는 망이 음 력 14일 또는 16일로 적혀 있다. 40) 사당을 갖추고 신위를 모셔 둔 종가에서도 매달 초하루와 보름을 잊지 않고 각 신위에 삭망 제사를 지낸다. 음력 초하루와 보름을 다른 날과 구별하여 특별히 의식하고 적절한 제사를 바쳤다는 것은 달의 변화와 주기를 중요하게 여긴 까닭이다. 이러한 양상은 동신을 섬기는 데에도 잘 나타나 있다. 하회 마을의 경우 종신토록 제관으 로 선정된 산주( 山 主 )가 매월 음력 초하루와 보름 곧 삭망일에 서낭당에 올라가서 불을 켜고 기도를 드렸다고 한다. 그리고 별신굿도 섣달 그믐날부터 정월 보름까지 약 보름에 걸쳐서 하 였다는 사실도 삭망에 따른 보름 주기의 전통에 입각해 있다고 할 수 있다. 동국세시기 에 의하면 고성( 高 城 )에서도 매달 초하루와 보름에 제사를 올렸다고 한다. 37) 보름날은 계절적으로 여름을 상징한다. 任 東 權, 1985, 韓 國 歲 時 風 俗 硏 究, 서울 : 集 文 堂, 66~67 쪽에 보름날 더위팔기 풍속을 소개하고 있는데, 이는 곧 보름을 계절적으로 여름철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상원날 아침 일찍 일어나 사람의 이름을 부른다. 상대방이 대답하면 곧 내 더위 사가 라 한다. 이것을 매서( 賣 暑 )라고 한다. 이렇게 하여 더위를 팔면 1년 동안 더위를 먹지 않는다. 38) 朴 桂 弘, 1987, 韓 國 人 의 通 過 儀 禮, 서울 : 語 文 硏 究 會, 146쪽. 39) 안동 지역 반가에서는 대부분 이와 같은 방식으로 상식 및 삭망전을 올린다. 40) 이은성, 같은 책, 260~261쪽.
21 민속에 나타난 시간 주기의 프렉탈 현상과 시간 인식 153 고성 풍속에 매달 초하루와 보름에는 관에서 군의 사당( 祠 堂 )에서 제사를 올린다. 비단으로 신 의 가면을 만들어 사당 안에 안치해 두면 12월 20일 이후에 그 신은 고을 사람에게 내린다. 그 신에게 접한 사람은 그 가면을 쓰고 춤을 추며 고을 관아의 안과 고을 동네를 두루 돌며 논다. 이 때에 집집마다 그 신을 맞이하여 즐긴다. 이렇게 하다가 정월 보름 전에 그 신을 사당 안으 로 돌려보낸다. 41) 강원도 고성군에서 사당에 올리는 당제의 주기도 초하루 보름으로서 하회의 별신굿 주기와 일치함을 알 수 있다. 더군다나 신이 내린 사람이 가면을 쓰고 춤을 추며 마을을 돌아다녔다 고 하는 것은 하회별신굿의 광대들이 섣달 그믐날이나 정월 초이튿날 서낭당에서 당신을 내림 받아 집돌이 별신굿을 하며 탈춤을 추는 것과 아주 흡사하다. 특히 집집마다 당신을 맞이하여 즐길 뿐만 아니라 보름 전에 당신을 다시 사당에 모신다고 하는 사실도 하회별신굿의 상황과 일치한다. 따라서 과거에는 통과의례뿐만 아니라 마을 굿이나 고을 굿과 같은 공동체 굿도 그 주기가 달의 양극점인 삭망을 기준으로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달이 이지러져서 잠복해 있는 초하루가 바로 시작의 날이며 달이 가장 차 오른 보름이 마 감의 날이다. 별신굿에서 초하루에 신내림을 해서 보름에 신을 제자리에 다시 돌려놓는 것도 이러한 달의 주기를 염두에 둔 까닭이다. 제주도에서는 2월 초하루에 영둥굿을 하는데, 보름이 되어야 끝이 난다. 보름 주기로 행해지는 제의는 정월에 한정되지 않고 2월에도 계속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시간 민속을 제대로 포착하고 그 상상 체계를 온전하게 헤아리려면 달 의 주기와 생생력 상징에 대한 이해와 함께 순환적 시간관의 형성 근거를 거듭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Ⅷ. 달의 생생력 주기와 의례에서 삼 의 주기 모든 시간 기둥의 12주기가 달의 변화 주기, 곧 달의 공전 주기에서 비롯되었듯이, 순환적 시간관 또한 달의 공전주기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달은 다른 천체처럼 공전을 하되 지구를 중심으로 공전함으로써 그 모양이 육안으로도 쉽게 관찰되며 매일 매일의 변화 양상이 뚜렷하게 변별된다는 특징을 지닌다는 점에서 시간 인식의 가장 중요한 준거가 된 것 이다. 태양은 눈부시게 우리 눈에 들어오지만 그 모양은 항상 일정하다. 다만 그 뜨고 지는 위 치만 변화하되 나날의 변화를 읽을 수 있을 정도로 뚜렷하지 않다. 별은 어지간한 눈썰미가 41) 洪 錫 謨, 같은 책, 12월 月 內.
22 154 민속학 연구 3호 아니면 그 자리를 쉽게 찾아내기도 어렵다. 별자리의 변화를 읽는 일은 전문가에게만 가능한 일이다. 따라서 태양은 낮이면 언제나 눈부시도록 눈에 띄지만 형상의 변화를 거의 관찰할 수 없어 서 나날의 시간을 가름할 수 있는 준거가 되기 어렵고, 별은 워낙 멀리 있고 작아서 그 자리 조차 쉽게 포착하기 어려운 까닭에 나날의 시간을 제대로 변별해 내는 준거 구실을 할 수 없 다. 그러나 달은 그 뜨고 지는 위치나 시각의 변화도 다른 천체에 비하여 뚜렷한 데다가, 특히 다른 천체와 달리, 나날의 변화에 따라 그 형상이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따라서 여러 천체 가 운데 나날의 변화를 가장 잘 보여주는 달이 시간 설정의 준거가 될 수밖에 없다. 초사흘에 떠 오른 달이 차오르기 시작하여 보름에 상현을 이루었다가 점점 이지러지기 시 작하여 마침내 그믐날에는 완전히 잠복해서 사라지게 된다. 그러나 사흘 뒤에는 다시 초생달 로 떠올라서 이러한 변화를 되풀이한다. 달의 변화가 일정한 주기를 이룬다는 것은 곧 다른 말로 순환 체계를 이루고 있다는 말이다. 따라서 주기성과 순환성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 그러 므로 달이 연간 12차례 차 오르고 이지러진다는 12주기는 곧 12차례의 순환을 뜻한다. 모든 시간이 12주기로 설정되어 있어 시간의 프렉탈 현상을 이루고 있는 것이 달의 순환 주기에 의한 것인 것처럼, 삭망전과 같이 보름 주기로 각종 제의를 올리는 것 또한 달의 변화 주기에 근거를 둔 것이다. 그렇다면 제의의 다른 시간적 주기도 달의 변화 주기와 연관되어 있을 것으로 추론할 수 있다. 이를테면 우리의 제의나 의례 가운데에는 3을 근거로 시간 주기 를 설정한 것이 적지 않다. 연 월 일 시를 결정짓는 역법의 근본적인 주기는 달의 연간 공 전 횟수인 12주기로 이루어져 있다면, 일상적인 제의와 의례는 달의 1회 공전에 따른 변화 주 기를 근거로 보름 주기를 이루고 있듯이 달이 그믐에 완전히 잠복했다가 초사흘에 다시 소생 하는 3일 주기도 우리 민속에 중요한 시간적 준거를 형성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달이 이지러졌다가 다시 차 오르는 주기적 순환성은 달의 죽음과 소생의 필연성을 상징한 다. 나무가 가을에 단풍이 들어서 잎을 떨어뜨리고 죽었는가 여기지만 봄이 되면 다시 싹을 틔우고 잎과 열매를 달아 여름 동안 무성하게 자라나듯이, 달 또한 보름이 지나고 점점 이지 러져서 그믐에 죽었는가 하면 사흘 만인 다음달 초사흘에 다시 떠올라 한껏 차 오르는 생명력 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 풍요를 기원하는 동제의 동신목으로 으례 동구 밖의 고목이 섬겨지듯 이, 정월 대보름의 보름달 또한 풍요를 상징하는 대상으로 주목되고 있다. 보름날 달밤에 여성 들이 놋다리밟기나 강강술래를 하면서 다양한 원무를 통해서 보름달과 그믐의 상황을 재현하 거나 달집 태우기를 통해 풍요를 기원하는 주술적 행위를 하는 것도 달이 가지는 풍요 상징의 생생력 때문이다. 생생력이라고 하는 것은 인간 및 동물의 생식과 번식 및 산육( 産 育 ) 등을 포괄함과 함께
23 민속에 나타난 시간 주기의 프렉탈 현상과 시간 인식 155 농사의 풍요, 계절 및 자연의 우순풍조( 雨 順 風 調 ) 혹은 그 생산성 등을 광범위하게 일컫는 말 이다. 42) 그러나 한층 적극적으로 말하면 생생력이란 생성과 소멸이 주기적으로 반복됨으로써 생멸의 순환이 지속되는 힘을 말한다. 샘물이 마르지 않고 끊임없이 샘솟듯이, 달 또한 죽었는 가 하면 다시 소생하여 부활한다. 그것은 땅도 마찬가지이다. 가을에 늙어서 겨울에 죽었는가 하면 봄에 다시 살아나 모든 생명을 소생시킨다. 그러한 힘은 여성도 마찬가지이다. 생리가 다 달이 되풀이되면서 배란기가 일정한 주기로 끊임없이 다가와 생산 가능성을 주기적으로 담보 한다. 다시 말하면 생리 현상에 따라 생명을 잉태할 수 있는 가임기가 주기적으로 닥치는 것 이다. 그러므로 엘리아데는 물과 달, 여성, 대지 가 인간 우주적인 생생성 환대( 環 帶 )를 이루고 있다 43) 고 하는 것이다. 생생력 주기에 따라 달은 1년에 12차례 죽었다가 12차례 다시 살아난다. 그런데 죽었다가 살아나는 기간이 3일이다. 그믐날에 죽었다가 초사흘에 초생달로 솟아오르는 것이다. 사흘만에 죽었던 달이 다시 살아난다는 사실은, 달의 생생력 주기를 근거로 네 시간 기둥의 주기를 한 결같이 12로 설정한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여기서 3은 곧 생명의 수이자 재생 또는 부활의 수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지 3일만에 부활한 까닭도 여기서 찾을 수 있다. 우리 민속에도 생명 또는 재생과 관련하여 3이 여러 갈래로 쓰인다. 아이를 잉태하고 출산 하여 기르는 일을 담당하는 신격을 삼신할머니라고 한다. 이때 삼신은 곧 생명의 신을 말한다. 세 분의 신이거나 출산의 신으로서 삼신( 三 神 ) 또는 산신( 産 神 )이 아니라, 태의 신이자 생명의 신으로서 삼신이다. 태아를 갓낳아서 탯줄을 분리시키는 일을 삼 가른다 고 한다. 이 때 삼 은 산모와 태아를 이어주고 있던 생명줄을 뜻한다. 아기를 감싸고 있던 태( 胎 )를 삼 이라고도 한 다. 따라서 삼신은 곧 생명의 신이자 태의 신이다. 그러므로 삼(3)의 의례들은 삼신의 삼 과 무 관하지 않다. 44) 산모 방에서 나온 모든 분비물이나 오물들은 왕겨불을 피워 놓고 거기에 넣어 태우는데, 이 불을 삼불 이라 하는 것도 45)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사흘만에 아기에게 젖을 물린다던가, 삼 칠일 동안 금줄을 치고 각종 금기를 지킨다던가, 돌 잔치를 세 돌까지 한 다던가 하는 것이 모두 3의 주기로 이루어져 있다. 죽음의 의례인 장례도 최소한 3일장을 치 르는가 하면 장례 뒤 사흘만에 삼우제( 三 虞 祭 )를 올리고 3년만에 탈상을 하여 이른바 상례의 42) 金 烈 圭, 1975, 韓 國 民 俗 과 文 學 硏 究, 서울: 一 潮 閣, 209쪽. 43) 金 烈 圭, 앞의 책, 223쪽. 4 4 ) 임재해, 19 90, 전통상례, 서울 : 대원사, 105~106쪽. 45) 姜 在 哲, 1994, < 通 過 儀 禮 에 나타난 3 의 法 則 >, 仁 荷 語 文 1, 인하대학 국문과 인하어문연구회, 78쪽.
24 156 민속학 연구 3호 모든 절차인 3년상을 마치게 된다. 3년상을 마치게 되면 죽음은 이승을 완전히 떠나 저승에서 재통합되어 저승의 존재로 다시 태어난다고 믿기 때문이다. 예수가 3일만에 부활한 것이나 달 이 사흘만에 다시 떠오른 것이나 다름없다. 46) 달이 다시 소생하는 초사흘의 3은 곧 생생력의 주기이자 생명의 수인 것이다. 그러므로 출생과 사망, 이승의 죽음과 저승에서 남 등 생멸에 관계된 의례 주기는 한결같이 달의 생멸주기와 같은 3을 근거로 이루어져 있다. 역법의 네 시간 기둥이 12주기의 프렉탈 현상을 이루고 있듯이 3일 3칠 3월 3년 등의 생사와 관련된 의례 주기 또한 일종의 프렉탈 현상으로 이루어져 있다. 고어에 삼기다 는 말이 생기다, 태어나다 는 뜻이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면 3은 생명과 생성, 잉태의 뜻을 지닌 본 디 우리말이자, 재생 또는 부활을 뜻하는 수가 틀림없다. 보드킨(Mand Bodkin)이 지적한 것처 럼 3은 재생의 원형(rebirth archetype) 이라 할 수 있다. 47) 달이 죽었다가 사흘만에 다시 살아 나는 것이 생생력 주기로서 삶과 죽음의 민속 등에 고스란히 반영된 까닭에 3의 프렉탈 현상 을 이루게 된 것이다. 지금까지 논의한 결과를 정리해 보면, 민속에 나타난 네 시간 기둥의 12주기나, 삭망전 및 동제, 영등굿 등의 보름 주기, 그리고 출생과 사망에 관련된 의례들의 3주기는 한결같이 달의 다양한 변화 주기와 연관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우리 민속에는 구체적인 민속 현상에 따라 세 가지 시간 주기가 있는데, 그 하나는 역법의 12주기이며, 둘은 제의의 15주기, 셋은 의례의 3주기이다. 민속의 세 시간 주기는 곧 달이 이와 같은 세 가지 주기에 따라 변화됨을 말한다. 왜냐하면 우리 민속에서 시간 인식은 한결같이 달의 변화 주기에 토대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민속에 나타나는 12주기와 15주기, 3의 주기는 사실상 고스란히 달의 세 변화 주기와 일치한다. 달은 1년에 12차례 공전한다는 공전주기가 12주기이며, 한 달 곧 달이 1회 공전하는 동안의 삭망 주기가 15주기이다. 그리고 달이 완전히 소멸되었다가 초생달로 다시 살아나는 3 일만의 생생력 주기가 3주기이다. 따라서 달의 공전주기 12는 모든 시간의 층위를 구분하고 설정하는 역법이 기초가 되었다 면, 삭망 주기 15는 풍요와 번영을 상징하는 공동체 제의의 주기와 연관되어 있으며, 생생력 주기 3은 삶과 죽음의 의례 주기를 이루는 토대를 제공한 셈이다. 달이 이러한 구실을 할 수 있는 것은 관찰 가능한 어느 천체보다 매일매일 다양한 형상의 모습으로 뚜렷하게 변화하면서 일정한 주기로 순환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합삭( 合 朔 )에서 시작된 월상( 月 像 )이 상현( 上 弦 ) - 망월( 望 月 ) - 하현( 下 弦 ) - 합삭의 차례로 변해 가는 양상을 누구나 쉽게 관찰할 수 있 는 까닭에, 달의 변화 주기는 1 삭망월의 나날을 헤아리는 준거가 되었을 뿐 아니라, 연간 월 4 6 ) 임재해, 앞의 책, 10 6 쪽. 47) Mand Bodkin, 1951, Archetypal Patterns in Poetry, P. 61ff. 姜 在 哲, 앞의 글, 99쪽에서 재인용.
25 민속에 나타난 시간 주기의 프렉탈 현상과 시간 인식 157 상이 바뀌는 12주기와 1 삭망월의 15주기 및 초생달의 3주기가 자연스레 민속상의 세 시간 주 기를 이루는 준거가 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층위가 서로 다른 달의 세 변화 주기는 우리 민속에 나타나는 시간 주기의 여러 체계들을 두루 설정하는 공간적 준거의 토대가 되는 한편, 그 변화의 순환성과 반복성으로 인하여 순환적 시간관을 형성하는 동시에, 프렉탈 현상 의 시간 주기를 이루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26 158 민속학 연구 3호 Fr a c t a l P h e n o me n a o f Ti me - c y c l e a n d C o g n i t i o n o f Ti me Exp r e s s e d i n Fo l k l o r e. Li m Ja e Ha e ( An d o n g Un i v e r s i t y ) Cognition of time and Cycle of rites expressed in folklore are consistently related to various cycles of lunar change. If you look into cycles in our folklore, you will find these kinds of time-cycle. These cycles are; First, the cycle of 12 in principle of calendar. Second, the cycle of 15 in folklore rituals. Thirdly, the cycle of 3 in ceremony acts(rites). Those three cycles in folklore indicate the changing of the moon depends upon these three cycles. Because cognition of time in our folklore consistently depends upon the cycles of lunar change. Actually, the cycle of 12, the cycle of 15, the cycle of 3 expressed in folklore coincide three cycles of lunar change. The moon revolves 12 times a year, which means revolution cycle is the cycle 12, and a month, that is to say, the first and fifteenth of the lunar months cycle is the cycle of 15 during the moon revolves one time. And rebirth cycles of every three days in which the moon completely disappear and reappear as a new moon is the cycle of 3. Eventually, if revolution cycle, 12, of the moon is based on the principle of calendar which divides and establishes the stratum of whole time, the first and fifteenth of the
27 민속에 나타난 시간 주기의 프렉탈 현상과 시간 인식 159 lunar months cycle, 15, is related to the cycle of community's rituals which symbolize abundance and prosperity, and rebirth cycle, 3, supplies the basis of the rites of life and death. As the moon changes more various shape every day and revolves at a constant cycle than any other visible planets, the moon plays these roles. That is to say, because everyone easily observes the change of the first quarter a full moon - the full moon - the last quarter of the moon - the conjunction of moon and sun, beginning as the conjunction of moon and sun, the first and fifteenth of the lunar months are conformity of circulation. Besides the cycle of 12 which is change in the shape of the moon, the cycle of 15, the first and fifteenth of the lunar months and the cycle of 3 of new moon are naturally conform. they compose the three time cycle of folklore. So the three cycles of lunar change, which are separated in each stratum, are the basis of spheric conformity which broadly establishes various systems of time-cycle expressed in our folklore. they compose the time cycle of fractal and the cyclic viewpoint of time depending on cycle and repetition of change at the same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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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제 의식의 원칙 논문은 주제 의식이 잘 드러나야 한다. 주제 의식은 논문을 쓰는 사람의 의도나 글의 목적 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2) 협력의 원칙 독자는 필자를 이해하려고 마음먹은 사람이다. 따라서 필자는 독자가 이해할 수 있는 말이 나 표현을 사용하여 독자의 노력에 협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3) 논리적 엄격성의 원칙 감정이나 독단적인 선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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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역서( 曆 書 ) 간행과 로컬사이언스* 박권수 (충북대학교) 1. 조선의 역서( 曆 書 )와 역법( 曆 法 ) 서운관지( 書 雲 觀 志 ) 와 내각일력( 內 閣 日 曆 ), 일성록( 日 省 錄 ) 등에 의거하건대, 조선시대 역서( 曆 書 )의 간행부수는 18세기 후반에 이르러 급격 하게 늘어나기 시작해서 정조( 正 祖 ) 22년( 戊 午 年, 1798)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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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입대하기 전까지만 해도 왜 그렇게까지 군대를 가려고하냐, 미친 것 아니냐는 소리도 많이 들었다. 하지만 나는 지금 그 때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 내가 선택한 길이기에 후회는 없다. 그런 말을 하던 사람들조차 지금의 내 모습을 보고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운다. 군대는 하루하루를 소종하게 생각 할 수 있게 만들어 주었고, 점점 변해가는 내 모습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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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koroad.or.kr E-book 10 2016. Vol. 434 62 C o n t e n t s 50 58 46 24 04 20 46 06 08, 3 3 10 12,! 16 18 24, 28, 30 34 234 38? 40 2017 LPG 44 Car? 50 KoROAD(1) 2016 54 KoROAD(2), 58, 60, 62 KoROAD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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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48.6% 남 51.4% 40대 10.7% 50대 이 상 6.0% 10대 0.9% 20대 34.5% 30대 47.9% 초등졸 이하 대학원생 이 0.6% 중졸 이하 상 0.7% 2.7% 고졸 이하 34.2% 대졸 이하 61.9% 직장 1.9% e-mail 주소 2.8% 핸드폰 번호 8.2% 전화번호 4.5% 학교 0.9% 주소 2.0% 기타 0.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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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ㅣ반딧불이ㅣ뒤엉켜 버린 삶, 세월이 흘러도 풀 수 없는.. 실타래 벌써 3년째 시간은 흘러가고 있네요. 저는 서울에서 엄마의 갑작스런 죽음 때문에 가족들과 제주로 내려오게 되었답 니다. 몸과 마음이 지쳐있었고 우울증에 시달리며, 엄마의 죽음을 잊으려고 하였습 니다. 그러다 여기서 고향 분들을 만나게 되었고 그 분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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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구 http://www.kbc.go.kr/ 프로그램 선택은 다단계적인 과정을 거칠 것이라는 가정에서 출발한 본 연 구는 TV시청을 일상 여가행위의 연장선상에 놓고, 여러 다양한 여가행위의 대안으로서 TV시청을 선택하게 되는 과정과, TV를 시청하기로 결정할 경우 프로그램 선택은 어떤 과정을 거쳐서 이루어지는지 밝히고자 했다. 27) 연구 결과, TV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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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양심적 병역거부 2 목차 편집자의 말 ------------------------------------------------------------------------------------- 3 한국의 * 상1 개괄 한국의 병역거부운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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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구 http://www.kbc.go.kr/ 방송 콘텐츠는 TV라는 대중매체가 지닌 즉각적 파급효과에도 불구하고 다 양한 수익 창출이라는 부분에서 영화에 비해 관심을 끌지 못했던 것이 사실 이다. 그러나, 최근 드라마 이 엄청난 경제적 파급 효과를 창출해 내 면서 방송 콘텐츠의 수익 구조에도 큰 변화가 오고 있음을 예고하고 있다. 드라마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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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지-교회에관한교리 2011.10.27 7:34 PM 페이지429 100 2400DPI 175LPI C M Y K 제 31 거룩한 여인 32 다시 태어났습니까? 33 교회에 관한 교리 목 저자 면수 가격 James W. Knox 60 1000 H.E.M. 32 1000 James W. Knox 432 15000 가격이 1000원인 도서는 사육판 사이즈이며 무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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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05 17 18 2006. 05 19 20 2006. 05 21 22 2006. 05 23 24 01 26 2006. 05 27 28 2006. 05 29 30 2006. 05 31 32 2006. 05 33 02 34 2006. 05 35 36 2006. 05 37 38 2006. 05 39 03 04 40 2006. 05 41 05 4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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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리-내지(6장~8장)최종 2007.8.3 5:43 PM 페이지 168 in I 덕수리 민속지 I 만 아니라 마당에서도 직접 출입이 가능하도록 되어있다. 이러한 장팡뒤의 구조는 본래적인 형태라 고 할 수는 없으나, 사회가 점차 개방화되어가는 과정을 통해 폐쇄적인 안뒤공간에 위치하던 장항 의 위치가 개방적이고 기능적인 방향으로 이동해가는 것이 아닌가 추론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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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독 진립 으정 로신 보 는 이 시 우 사 진 작 가 모스크바 크레믈린 1922년 한국독립운동의 분수령이 된 극동민족대회의 현장은 현대식건물로 바뀌어 건물 안을 들여다 볼 수도, 밖을 비추어 볼 수도 있었습니다. 안과 밖이 유리면에서 하나가 되듯, 나와 세계를 동시에 볼 수 있는 망막을 얻을 때 새로운 진실을 볼 수 있습니다. 2009 5*6 06 04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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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NATIONALCENTER FOR KOREAN TRADITIONAL PERFORMING ARTS YEARBOOK 2005 Ⅰ. Ⅱ. Ⅲ. 3. 31. 가곡 계면조 한바탕 4. 15. 민속악단 정기공연 11. 24. 민속음악대제전 9. 1. 무용단 정기공연 창작무용 5. 26. 창작악단 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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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Group 2006 AUTUMN Volume. 02 Focus Group 2006 AUTUMN 노랗게 물든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습니다. 나는 두 길 모두를 가볼 수 없어 아쉬운 마음으로 그 곳에 서서 한쪽 길이 덤불 속으로 감돌아간 끝까지 한참을 그렇게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나는 다른 쪽 길을 택했습니다. 그 길에는 풀이 더 무성하고,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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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구 http://www.kbc.go.kr/ 텔레비전의 폭력행위는 어떠한 상황적 맥락에서 묘사되는가에 따라 상이한 효과를 낳는다. 본 연구는 텔레비전 만화프로그램의 내용분석을 통해 각 인 물의 반사회적 행위 및 친사회적 행위 유형이 어떻게 나타나고 이를 둘러싼 맥락요인들과 어떤 관련성을 지니는지를 조사하였다. 맥락요인은 반사회적 행위 뿐 아니라 친사회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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