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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호 소속 : 을지대학교 성명 : 임현성 귀하를본학회재무이사로위촉합니다.

1. 경영대학

김다은 9411 공연실-청풍팀 5월 28일 10:30 서울 김대영 1026 운영초청실-초청팀 5월 30일 10:30 서울 김도윤 2550 미디어사업실-미디어팀 5월 30일 13:30 서울 김도은 2672 공연실-청풍팀 5월 28일 15:00 서울 김동암 0258 운영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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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차의경모집 1 차합격자명단 * 동명이인은휴대폰뒤 4 자리를표시함 ( 수험번호와휴대폰 4 자리로본인여부확인 ) 수험번호성명응시유형 5 강정호일반 8 강찬우일반 10 강현구일반 11 강호영일반 12 고건호일반 13 고경일반 14 고병우일반 15 고성현일반 16 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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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M 공식훈련일정 월일구분시간종목인원비고 6 월 1 일 ( 금 ) 남일반 50M 권총 38 1조 16:00-16:40 남고부 50M 권총 15 2조 16:50-17:30 남고부 50M 권총 53 3 조 17:40-18:20 남대부 50M 권총 51 6 월 2 일 (

대회명 : 제 8 회전라남도땅끝배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 장 소 : 경기장 - 동백체육관 일시 : ~ 4. 9

정한진 반도체C 황민선 반도체C 박용원 반도체C 김동진 반도체C 박진욱 전자정보B(LG디스플레이 ) 사공혁 전자정보B(LG디스플레이 ) 이동영 전자정보B(LG디스플레이

50M 공식훈련 (PET) 일정 월일구분시간종목인원비고 1 조 16:00-16:40 남고부 50M 권총 75 5 월 17 일 ( 목 ) 2 조 16:50-17:30 남대부 50M 권총 49 3 조 17:40-18:20 남일반 50M 권총 26 5 월 18 일 ( 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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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학기기말고사시간표 (/) A 강민수 A0 공업수학 강민수 A 임창수 A0 PLC기초및실습 임창수 SW전공 B 정호성 I0 JavaScript실습 (시간) 정호성 A 김휘동 A0 사출금형 김휘동 B 김원욱 A0 공업수학 강민수 B 김동근 A0 PLC기초및실습 임창수

김민석 GVT 석 12:00 1:30 2:30 3:00 4:00 5:00 6:00 7:00 8:00 9:00 X X X X X X X X 일김지 GVT석 임원진업무 GVT회의업무 X X X X X 손형일11 회의 ( 주2) 전체회의 GVT세미나 X X X X X 오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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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 - Report Web - Results

학과학년학번 이름 좌석 바둑학과 강영영 1F C5 정보통신공학과 강다현 1F C6 환경에너지공학과 강리나 1F C7 신소재공학과 강민구 1F C8 화학공학과 강민수 1F

할렐루야10월호.ps, page Normalize ( 할 437호 )

08학술프로그램

대회명 : 제 8 회전라남도땅끝배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 장 소 : 경기장 - 동백체육관 일시 : ~ 4. 9

열공학부문춘계학술대회총괄표(2017).hwp

전기공학과 3 대표학생 11 전기장인 정찬호 전기공학과 3 구성원 전기공학과 3 구성원 전기공학과 3 구성원 정보통신공학과 4 대표학생 12 GAG(Get And

2015 년농협인재육성장학생합격자명단 정렬 : 가나다순 ( 이름 ) 순번 지역 시군 이름 성별 대학교 1 강원 철원 강선영 여 경희대학교 2 강원 횡성 강솔희 여 한양대학교 3 경기 이천 강아연 여 고려대학교 4 경기 광명 강윤균 여 서울대학교 5 경기 양평 강은혜 여

수의대소식지5호(10)

전자전기계열 기계조선자동차계열 기계공학과 산업정보디자인계열 스마트융합계열 D 전기기기 서은성 A PLC및실습 (시간) 정호성 E 전기기기 서은성 F 전기기기 서은성 D 교류회로 김원욱 A PLC기초및실습 임창수 A 프레스금형 이병철 A JAVA및실습 (시간) 강익태 E

50M 공식훈련일정 월일구분시간종목인원비고 1 조 13:00-14:00 남일반 50M 권총 월 18 일 ( 월 ) 6 월 19 일 ( 화 ) 6 월 20 일 ( 수 ) 2조 14:10-15:10 남대부 50M권총 남고부 50M권총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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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동 504호 토목환경공학과 이동구 103동 504호 토목환경공학과 지효훈 103동 505호 토목환경공학과 최윤서 103동 505호 토목환경공학과 홍정민 103동 505호 호텔관광항공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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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김경희 ( 사회학과 ) 안선덕 10명 2005 청주대학교 이정환 ( 사회학과 ) 4명 충남대학교 박재묵 ( 사회학과 ) 반미희 10명 한양대학교 박병진 ( 사회학과 ) 박건표 7명 강남대학교 이성용 ( 교양학부 ) 강순화 12명 강원대학교 정성호 ( 사회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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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학년도 수시 면접 문항

위찬복 2급 생활 / 일반 1조 / 오전 이세원 2급 생활 / 일반 1조 / 오전 이수미 2급 생활 / 일반 1조 / 오전 강성민 2급 생활 / 일반 1조 /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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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빈 정보통신대학-반도체시스템공학과 (317304) 2 권기원 김동윤 정보통신대학-반도체시스템공학과 (317304) 2 권기원 최윤호 정보통신대학-반도체시스템공학과 (317304) 2 권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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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9월도서관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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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정보화백서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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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 파인동 17평, 메이플동 21평, 파인동 26평, 메이플동 32평, 노블리안동 56평 ) 에상관없이모두메이플동 2층루비홀에서객실키수령! 등록객실예약자명숙박숙소 ( 등록자 / 대표자 ) 53 고대 * 한양대학교 단체등록 곽호 * 파인동 26평 2박 2월 1일 (


1960 년 년 3 월 31 일, 서울신문 조간 4 면,,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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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대회준비위원 회장 : 이윤식 ( 인천대 ) 수석부회장 : 송광용 ( 서울교대 ) 부회장 : 박영숙 ( 한국교육개발원 ) 박은혜 ( 이화여대 ) 신현기 ( 단국대 ) 신현석 ( 고려대 ) 이윤경 ( 서원대 ) 이일용 ( 중앙대 ) 정정진 ( 강남대 ) 조동섭 ( 경인


42 사회과학대학 사회과학부 경제학전공 ** 이현진 43 사회과학대학 사회과학부 경제학전공 ** 이승현 44 사회과학대학 사회과학부 경제학전공 ** 한샛별 45 사회과학대학 사회과학부 경제학전공 ** 최정식 46 사회과

경남도립거창대학 5 개년발전전략 GPS 2020( 안 )

이주현 영주영광고등학교 2학년 연구계획발표 [ 경제학세션 ] 학문간융합팀 9 룸 3 조현준 하나고등학교 3학년 연구논문발표 [ 경제학세션 ] 학문간융합팀 9 룸 3 한소희 동탄국제고등학교 2학년 연구논문발표 [ 경제학세션 ] 학문간융합팀 25 룸 9 임다운 백마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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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국별총괄현황 ( 기획재정국 ) 부서별계시정요구사항건의사항수범사례 계 기획예산과 재무과 징수과 부과과 지역경제과 부동산정보과 보고 ( 소관 ) 부서변경사항 구분의원명


2018 년도열공학부문춘계학술대회총괄표 2018 년 4 월 27 일 ( 금 ) 시간 발표장 1발표장 ( 간사 : 이규진 ) 2발표장 ( 간사 : 최원준 ) 3발표장 ( 간사 : 김동권 ) 4발표장 ( 간사 : 이원영 ) (Crystal Ballroom 1) (Cryst

회원번호 대표자 공동자 KR000****1 권 * 영 KR000****1 박 * 순 KR000****1 박 * 애 이 * 홍 KR000****2 김 * 근 하 * 희 KR000****2 박 * 순 KR000****3 최 * 정 KR000****4 박 * 희 조 * 제

0-학기기말고사시간표 (/) 전공 A 영어회화 Eric A 설계제도응용 김종겸 EV전공 A 디지털공학및실험 김성진 A 디지털공학및실험 김성진 A 기계제도 김종겸 B 영어회화 Eric B 설계제도응용 김종겸 EV전공 B 디지털공학및실험 김성진 B 디지털공학및실험 김성진

::: Korea Handball Federation ::: [ 대학핸드볼리그 ( 대학부 ) ] Match Team Statistics :50 원광대체육관 Referees : Technical o

안 산 시 보 차 례 훈 령 안산시 훈령 제 485 호 [안산시 구 사무 전결처리 규정 일부개정 규정] 안산시 훈령 제 486 호 [안산시 동 주민센터 전결사항 규정 일부개정 규

[ 가상대결요약 ] 지역새누리당민주당안철수신당 서울 가상대결 1 김황식 (32.1) 박원순 (37.9) 이계안 (14.5) 정몽준 (33.4) 박원순 (38.4) 이계안 (13.4) 부산적합후보 ( 새 ) 1 위 ) 서병수 (12.8), 2 위 ) 박민식 (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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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년도로스쿨생하계민사프로그램안내 사법연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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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심 교 양 1 학년 2 학년 3 학년합계 문학과예술 역사와철학 사회와이념 선택 교양학점계 학년 2 학년 3 학년합계비고 14 (15) 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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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t Distribution 제주선발팀 Players Goals / Shots 2 최수민 5 김승엽 6 조민규 7 김승준 8 오현석 0 / 0 0 / 0 1 / 2 Post: 1 Missed: 1 9 유연우 10 부상권 11 강준원 13 양준환 23 김찬혁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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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Point 프레젠테이션

고등학교독서와문법 I 0 년교과서검정본심사결과 고등학교독서와문법 I 고007-P-0 ( 주 ) 미래엔컬처그룹 김영진 윤여탁 고등학교독서와문법 I 고007-P-0 ( 주 ) 지학사 권준구 이삼형 고등학교독서와문법 I 고007-P-0 ( 주 ) 천재교육 최용준, 오병목 박

Microsoft PowerPoint Korean CPR guidelines.pp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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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목적 : 만인복지를 지향하며 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창의적 인재 양성 교 훈 : 큰 뜻을 품어라 교육 목표 : 유능한 전문직업인 배출 선도적 복지인력 양성 진취적 민주시민 육성 건학이념 : 사랑 빛 자유 대구대신문은 대학신문 중 유일하게 시각장애 학생을 위해 읽어주는 신문을 발행하고 있습니다. http://www.daegu.ac.kr 경북 경산시 진량읍 대구대로 201 [졸업호] 제883호 2017년 2월 8일 수요일 http://dudream.daegu.ac.kr The Daegudae Shinmun 1964년 1월 5일 창간 학령인구 감소, 대학구조개혁 등 힘들어지는 대학 현실 교육부는 2015년부터 대학 구조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2018년도에는 대학정원이 약 1만3천명 정도가 줄어들 것이라는 예 상도 나오고 있다. 이에 학교수입의 대부분 을 학생 등록금에 의존하고 있는 많은 대학 들이 정원감축으로 재정난을 겪고 있다. 우 리대학도 2017년도에 들어 약5분의1 정도 가 줄었다. 그럼 우리대학은 이런 대학들의 재정난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을까? 우리대 학의 경영부총장 이상기 부총장은 교육부 에서 대학평가를 해서 순위에 따라 국가지 원을 하는데 우리대학은 지금까지 나름 평 가를 잘 받아오고 있어서 국가지원이 줄지 는 않았다. 학교수입의 대부분이 학생들의 등록금이다 보니 갑작스런 정원 감축에 어 려운 점이 있지만 그동안 재단의 지원이나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큰 어려움은 없다. 라며 큰 재정난은 겪고 있지 않다고 밝혔 다. 요즘 교육부나 국가상황으로 인해 급 변하는 대학상황에 지금은 대학구조를 안 정화하고 학과의 틀에 제한되지 않고 유연 하게 생각할 수 있는 시스템의 도입에 힘쓸 때다 라며 우리대학의 앞으로의 전체적인 경영에 대한 계획을 이야기 했다. VOICEYE NOTE 2 시위의 역사,100만 촛불집회 3 여성혐오 말말말 대기업 및 NCS공기업 취업을 위한 모의고사! 4 총대의원회 공약 논란 이번 달 1일에서 3일까지 선착순 100명 을 선발하여 진행되는 대기업 및 NCS 공기 업 취업대비 특강 이 경상대학 1201호에서 열렸다. 첫날 오전은 실제 대기업 공채 시험 에 나오는 문제들을 수정 보 완하여 만든 문제들로 대기 업의 직무적성검사시험을 실 시한 후 오후에는 시험문제 를 풀이하고 중요도가 높은 문제들을 심층적으로 분석하 는 문제풀이 특강이 실시되 었다. 2일과 3일은 공기업 공 채 시험에 나오는 문제들을 수정 보완하여 만든 문제들 로 공기업의 직무적성검사시 험을 실시하고 오후엔 첫날 과 같이 시험문제를 풀이하고 중요도가 높 은 문제들은 심층적으로 분석하는 문제풀이 특강이 실시되었다. 이날 이 행사의 주최회 사 에듀스의 담당자인 임대현 씨는 대부분 고전이 딱딱하고 지루하게 느껴진다면? 청춘을 위한 고전카페 를 들어보세요 우리대학 교육방송국(DUBS) 이 청춘을 위한 고전 카페 라는 이름으로 팟캐스트를 제작한다. 이 방송은 고전을 어려워하는 학 우들을 위해 우리대학 기초교육 대학 교수와 본지의 학술코너인 쉽게 듣고 읽는 명저이야기 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작년 12월 20일부터 공자와 논어 라는 주 제로 첫 방송을 진행했다. 이후 23일엔 호메로스의 일리아드와 오디세이 라는 주제로 방송했다. DUBS 이예인 국장에게 제작 계기를 묻자 언론사 수습기자들을 위한 교육에서 실제 로 팟빵을 진행하는 진행자의 강의를 들으 며 우리도 해볼 수 있을까? 하였던 것이 첫 출발이 되었다. 그저 생각만 하고 있을 때 언 론출판문화원 원장님의 제안으로 하게 되었 고 특히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고전 에 끌렸다. 또한 우리대학 신문사와 협업을 한다면 정말 멋진 결과물이 나올 것 같아서 제작하게 되었다. 라고 답했다. 청춘을 위 한 고전 카페 는 3년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3주에 한 번씩 팟캐스트에 업로드 된다. 장보람 기자 qhfkadl2268@naver.com 취업의 벽에 직면한 3, 4학년 학생들이 많이 참여했다., 이번에 한 직무적성검사뿐만 아니라 면접대비, 실무적응대비 등 실질적 으로 취업에 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 많 이 있으니 학생들이 알아보고 많이 참여해 주었으면 좋겠다. 라며 취업실무교육에 대 한 학생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5 명저 읽기 8 신문사 기자들의 회고록 평생교육대학 신설 맞춤형 교육과정 실시 우리대학이 평생교육대학을 신설해 성인 학습자와 선취업후진학자를 대상으로 한 맞 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평생교육대학이란, 평생교육 단과대학 지원 사업으로서, 일정 교육 과정을 이수하 면 정규 학위를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우 리대학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16년 평생교육 단과대학 지원 사 업 에 선정 된 바 있다. 이는 프라임 사업, 코어 사업과 함께 사회수요 맞춤형 고등교 육 인재양성 방안 의 한 축을 이루는 사업이 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일부 대학에서 프 라임 사업에 대한 반발로 사업 추진이 무산 된 바 있듯 득과 실이 동시에 존재하는 평생 교육대학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우리대 학은 평생교육대학 내에 지역평생교육학과, 사회적기업 창업학과, 실버복지 상담학 과, 도시농업학과, 재활특수교육학과, 정보 기술응용학과 등 대학 특성화 분야와 지역 재직자 및 산업수요를 고려한 학과를 신설 해 2017학년도 200여 명의 신입생을 모집 했다. 학사일정 2월 17일 - 2016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일 2월 24일 - 2017학년도 신입생 입학식 3월 2일 - 제1학기 개강 발행 및 편집인 / 홍 덕 률 언론출판문화원장 / 나 인 호 편 집 국 장 / 배 민 주 언론출판문화원장실 / 850-5630 행 정 실 / 850-5661~2 편 집 국 / 850-5637~8 팩 스 / 850-5639

취재 제883호 2017년 2월 8일 수요일 VOICEYE NOTE 점자도서관, 우리대학 점자도서관 정상화 촉구 대학생 행동 학생들과 면담 간추린 뉴스 우리대학 캠퍼스서 안전하 게 포켓몬 잡아요 일본 애니메이션 포켓몬스 터 을 주제로 만든 포켓몬고 는 스마트폰 상에 나타난 포 켓몬 을 몬스터 볼 이라는 공 을 던져 잡는 방식의 증강현실 모바일 게임이다. 포켓몬고 (Pokemon Go) 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우리 대학 캠퍼스가 이 게임을 안전 하게 즐길 수 있는 장소로 각 광받고 있다. 우리대학 캠퍼스는 넓고 평 평한 지형에 늘푸른테마공원, 비호동산 등 녹지 공간이 잘 조성돼 있고 캠퍼스 정문과 서 문, 성산홀(본관), 학생회관, 공 과대학 건물 등 총 9곳에 몬스 터볼 충전소인 포켓스톱 이 있고, 서문과 성산홀 인근에는 포켓몬 대결을 펼칠 수 있는 체육관 도 위치해 있다. 특히 우리대학은 2월부터 매주 주 말과 공휴일에 교내 주요 도로 를 차 없는 거리 로 지정하는 캠페인을 시범 운영하고 있어 게임 유저들이 안전하게 게임 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 이다. 세계로 출근하자 우리대 학, 글로벌 취업 역량 강화 프 로그램 운영 우리대학이 재학생들의 해 외 취업을 돕기 위해 일본과 싱가포르, 홍콩 등지에서 글로 벌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리대학은 해외 취 업과 인턴십에 관심 있는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1월 31일부 터 2주간 싱가포르 PSB아카 데미에서 글로벌 취업역량강 화 캠프를 진행한다. 우리대학 은 지난 2013년 싱가포르 PSB 아카데미와 상호교류협약 (MOU)을 체결했고, 지금까지 약 90명의 우리대학 학생들이 이곳에서 해외 취업 교육을 받 았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국내에서 사전 교육 을 이수한 후 싱가포르 현지에 서 비즈니스 영어 수업과 영문 이력서 작성법 교육, 영어 인 터뷰 연습, 글로벌 기업 탐방 과 특강 등을 통해 글로벌 취 업 역량을 높인다. 지난 해 12월 8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우리대학 점자도서관(이하 점도)과 점자도 서관 정상화 촉구 대학생 행동 학생들 의 면 담이 이뤄졌다. 면담 전 점도 측은 현재 점 자교과서 입찰 문제로 업체 간의 소송이 진 행 중이라 판결에 영향을 주는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 우리 입장이다. 라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총 8명의 학생이 면담에 참 여했으며 그 중 2명은 공주대와 부산대에서 온 학생이었다. 학생들은 점자도서관을 둘 러싼 의혹들에 대해 면담 자료를 토대로 언 론 및 다수 관계자의 증언과 점도의 입장을 대조하고 질문했다. 먼저 점자도서관 폐관 주장의 진위, 교과 서 제작 입찰 불찰, 발달장애인 교육기관 개 편, 도서관 직원 전문성 문제에 대해 묻자 점도 측은 앞서 본지가 보도했던 점자도서 관 축소?폐관 의혹 논란, 양측의 입장은? (2016.12.6.)의 기사내용과 같은 입장으로 의혹을 부인했다. 그 중 점도 시설 내부에서 발달장애인고등교육기관인 K-PACE 센터 를 운영하는 것에 대해 학생들은 녹음도서 제작실, 녹음도서 및 점자도서 열람실 등의 시설은 현재 어디에 있으며 도서관 운영에 필요한 시설인데 왜 규모를 축소하는가? 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점도 측은 과거 녹 음 도서를 제작했을 때는 대부분 개인적으 로 카세트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았기 때 문에 테이프로 제작했다. 하지만 지금은 디 지털화가 되있기 때문에 과거처럼 녹음해서 듣지는 않는다. 녹음실이 무용지물이 된 것 이다. 그래서 일부 CD들이나 점자교육을 위 해 힘썼던 수명을 다한 기계들은 점자 출판 박물관에 전시하였다. 그곳에 점자의 역사 에 대한 것도 전시 되어 있다. 나머지 실들 은 좋은 계획을 세워서 우리가 원하는 대로 요청도 받고 하면은 우리 학생들의 교육적 인 시설로 쓰려고 생 각 중이다. 라고 답했 다. 왜 규모를 축소하 는가에 대해선 점자 도서관에 근무하면서 책을 대출해 간 학생 을 자주 보지 못했다. 이미 우리도 국립장애 인도서관과 MOU를 체결했고 아무도 빌려 가지 않는데다가 전부 디지털화가 되었기 때 문에 책이 있던 공간을 통합한 것이다. 라 고 답했다. 작년에 국립특수교육원(이하 국특원)에 서 교과서 제작입찰에 처음으로 점역 파일 제출을 의무화 했으나 점도는 이 조건이 부 당하다고 생각하여 제출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묻자 점도 측은 만약 파일을 제출한다 면 4억이 있어야 만드는 교과서를 다른 업 체에서 2억에도 만들 수 있고 1억에도 만들 수 있다. 파일 역시 내용을 수정하고 인건비 만 지급해 사람을 고용해서 만들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점도만의 장점이 없어지니깐 입찰에서 떨어진다. 다시 말해, 파일 가진 업 체가 단가를 내려서 제안하면 그 업체는 외 부에서 지원을 받아 만들 수 있지만 우리가 그러면 돈이 많이 든다. 그래서 입찰에 떨어 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 조건에서는 할 수 없었다. 라고 답했다. 그 후로 국특원 은 파일을 제출하라는 입장을 철회하였고 점도 측에 교과서 제작을 요청했다. 그 외에도 도서관 운영 예산에 대해서 운영비에 대한 의견이 너무 다양한데, 점자 먼저 한발 다가서는 노인들 우리나라도 고령화 시대에 진입했다. 고 령화 시대는 노인 빈곤, 세대 간 불화 등 각 종 문제를 낳을 수 있다. 요즘 젊은 세대는 노인들을 나쁘게 보고 노인들은 젊은이들 을 나쁘게 보는 것이 사회적인 인식으로 굳 혀지고 있다. 이런 고령화 시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 해 스스로 노력하는 노인들이 있다. 존경 받는 노인이 되자 라는 목표로 지난 2012년 도서관 운영에 교비가 전혀 사용되지 않는 것이 사실인가? 라는 질문에 인건비나 운 영비의 일부는 학교에서 지원이 되고 나머 지 부분은 초중고 점자교과서와 EBS 교재 제작으로 인해 벌어들이는 수입으로 운영이 된다. 이 사안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아는 바가 없어서 말씀을 못 드리겠다. 라고 답했 다. 이 날 면담에서 참여한 공주대 학생은 시각장애인 학생들에게 든든한 버팀목 같 은 기관에 대한 뜬구름 같은 소문을 바로 잡 기 위해 면담을 요청한 것이다. 자연히 있으 면 해결될 것이라고 하셨지만 시각장애인들 은 답답한 입장이다. 폐관이나 축소나 그런 의혹이 없다면 시각장애인들과 함께 간다고 생각하고 시각장애인들의 알권리를 위해서 열심히 힘써주셨으면 한다. 라고 말하며 면 담을 마무리 했다. 장보람 기자 qhfkadl2268@naver.com 우리에겐 너무나 큰 150원 설립된 노인인권실천연대 이 다. 이 단체의 회원들은 대부분 공직과 교단에서 은퇴한 노인들 로 구성돼 있다. 또한 이들은 노 인들과 젊은 세대들이 서로 소통 하며 공존할 수 있는 행복한 사 회를 만들기 위해 노인 심리의 실상과 이해, 고령화 시대 노인의 권익 신장, 청소년의 이해, 존중 받는 노인이 되기 위한 진로 방 향 등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강 의와 캠페인, 자원봉사 등의 활동 들이 활발히 펼치고 있다. 젊은 세대에서부터 기성세대에 이르 기까지 노인이 존경받으려면 서 로 존중하고, 이해하며, 남을 먼 저 배려하는 어른이 돼야 한다., 존경 받으 려고 하기보다 젊은이를 먼저 배려하자! 라 는 마음으로 1주일에 두 시간씩 존경받는 노인상 정립을 위한 강사양성과정 을 들으 면서 노인들의 의식개혁에 앞장서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독거노인들을 직접 찾아가 봉사활동도 하면서 노인복지도 몸소 실천 하고 있다. 2016년 12월 30일부터 우리 지역의 시 내버스와 도시철도 요금이 일반성인 교통 카드 사용료를 기준으로 1100원에서 1250 원, 급행버스가 1450원에서 1650원으로 인 상됐다. 이에 맞춰 시내 중심가, 대학가, 학 원가 등 청년 밀집지역을 운행하는 53개 노 선, 98대의 막차 운행시간을 오후 11시30 분까지 연장했다. 대중교통 요금 인상은 2011년 7월1일 조정 이후 5년 6개월 만이 다. 자취 및 기숙사생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우리대학 학우들이 지하철, 일반 시내버스 나 급행버스를 이용하고 있다. 생각보다 부담되지 않는다. 라고 말한 학우들도 있 었지만 대부분의 학우들이 지금은 방학이 라 버스를 자주타지 않아 버스요금인상이 체감되진 않지만 개강 후 통학을 하게 되면 많이 부담될 것 같다. 라고 답했다. 대구시 의 한 관계자는 운송원가는 오르는데 요금 (원가회수율)이 오랫동안 오르지 않아 계속 된 적자로 인해 요금의 인상이 불가피 했고 어려운 경제 여건 등을 감안해 인상폭을 최 소화했다. 고 밝혔다. 하지만 매일 대중교 통으로 통학을 하고 주머니 사정이 녹록지 않은 대학생들은 부담이 되기 마련이다.

여론 제883호 2017년 2월 8일 수요일 기자의 눈 VOICEYE NOTE 2만원어치 애국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태극기를 보고 가슴 이 벅차오를 것이다. 가장 가슴이 벅차오르 는 월드컵이나 올림픽에서 태극마크를 보고 뛰는 선수들을 보면 열심히 응원하게 되고 애국심이 끓는다. 하지만 소위 말하는 친박 단체들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태극기를 흔 들고 있는 모습을 보면 많은 생각이 든다. 저 사람들을 보면 어떤 의미로 태극기를 흔드는 것일까? 정말 뉴스 내용처럼 돈을 준다고 해 서 집회에 참가하는 것일까? 정말 나라를 생 각하고 아끼는 마음에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 하는 것일까? 라는 궁금증이 떠오른다. 지난 1월 26일 JTBC 뉴스룸에서 목욕하 고 오면 5만원 친박집회 참가자 가격표 라 는 헤드라인으로 보도를 했다. 해당 보도를 보면 친박 단체가 돈을 주고 사람을 동원하 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줄곧 해왔는데 이 에 대해 실제로 돈을 주고 참가자를 동원한 다는 관계자의 증언이 나온 것이다. 어버이 연합 일당 2만원, 노숙자가 목욕하고 참가하 면 5만원, 날씨 추워지면 6만원, 여성이 유모 차 끌고 오면 15만원 이런 식으로 가격표가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어르신들 사이에서 어느 장소에 모여서 태극기를 흔들면 5만원 을 준다는 얘기가 돌아 집회에 참가한 분도 꽤 있었다. 솔직히 현 시국을 비춰보면 이 광경이 이 해가 되지 않는다. 나라와 국민이 아닌 개인 을 위해 지난 5년간 아니 수십 년간 기업들에 게 돈을 뜯고 국고를 바친 대통령, 민주주의 절차를 무시하고 인형 뽑기 하듯이 인사(人 事)를 결정하고 돈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 했던 개인, 권력의 달콤함에 맛 들려 이가 썩 어가는 것을 무시한 채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작성해 문화인들을 치사한 방법으로 괴롭힌 고위 공직자들, 팩트 전달을 제대로 하지 않 고 엄청 난 오보로 기레기라고 욕을 먹어야 했던 언론, 정경유착의 폐단을 보여준 기업, 이 모든 것을 알고도 가만히 있었던 일부 정 치인, 권력에 눈이 멀어 정의를 구현하지 못 한 검찰. 애국을 외치는 이들은 대통령이 탄 핵되면 대한민국이 죽는다고 하지만 이미 대 한민국은 병들어 있었고 이런 대한민국을 다 시 살리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촛불을 들고 광화문으로 모였다. 진정 나라를 사랑하고 아낀다면 2만원을 준다는 말에 넘어가 아무 생각 없이 태극기를 흔드는 것이 아니다. 이 런 일이 발생하지 않게 권력을 감시해야한 다. 국민의 목소리를 무시하지 않고 정책에 잘 반영하는 지도자를 뽑아야한다. 여러 가 지 문제로 썩어있던 대한민국의 정치적 경 제적 문제들을 비판하고 함께 해결할 수 있 도록 머리를 맞대야한다. 애국은 큰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사소한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장보람 기자 qhfkadl2268@naver.com 학생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형식에 제한없이 글을 보내주세요. 보낼곳 e-mail: 8505637@hanmail.net fax: 053)850-5639 tel: 053)850-5637~8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합니다. 그림. 권미성 기자 우리에겐 희망이 없다?? 너희에겐 희망이 없다. 모 교수가 청년들에게 한 말 이다. 그는 쉬이 대학에 들어가서 놀다가 근사히 자리 잡은 위인 되시겠다. 586세대가 사회에 진출하던 90년 대에는 무엇이든 가능했다. 방학 단기 부업만으로 대학 을 졸업하면 대기업에서 모셔 간 반면 현재 대졸자 정 규직 취업률은 48%, 기성세대의 투기로 내 집 마련은 마냥 꿈이 되었다. 당장 오늘 살기 바쁜데 미래에 신경 쓸 겨를이 없다. 청년들이 정치에 관심을 가질 수 없다. 사람은 배가 불러야 정치에 관심을 두게 된다. 김재익 선생이 군정을 도운 이유기도 하다. 586세대가 사회에 진출한 때는 경제가 한창 발전하 던 시기라 선동열 학점으로도 건실한 기업에 입사할 수 있었다. 지금은 다르다. 1992년에 졸업한 갑은 2.7학점 만으로 대기업에 입사, 2014년에 졸업한 을은 3.6학점 에 우수한 영어 성적과 자격증, 경력을 갖추고도 취업 하지 못했다는 비교도 있다. 혹자는 반박한다. 네가 계 획 없이 진학한 탓 아니냐? 얼핏 들으면 그럴듯하다. 하나, 그런 상황을 만든 게 20 30세대였던가? 1980년 전국에 24개던 종합대학이 2011년 347개로 대폭 증가 했다. 학력 인플레이션이 시작된 건 1995년, 교육부가 대학설립준칙주의 를 내세우며 대학을 마구 허가한 때였다. 부실 대학이 양산되며 기존의 건실한 지방 대 학까지 지잡대 로 묶음으로 개천에서 용 난다. 라는 말을 무색하게 했다. 현세대는 기성세대가 만들어 놓은 환경에 던져졌을 뿐이다. 더군다나 586세대가 이뤘다 고 하는 민주화와 산업화 등의 업적은 노력으로 일궈 냈다고 보기 어렵다. 청년들이 열악한 환경의 외지에서 돈을 벌어들인 건 6, 70년대로, 그들은 유소년이었을 때다. 그들이 대학 생활을 하던 80년대는 졸업장만 있 으면 2점대 학점으로도 대기업에 골라 들어가기도 했 고 생활에 여유가 있었다. 그래서 문화 수준도 상당히 높았으며 정치에 관심을 가질 수도 있었다. 백번 양보 해서 그들 덕이라고 하더라도 전쟁 세대의 특징인 막대 한 인구로 성공한 것이지 달리 특별해서가 아니다. 실 제로 60년대 생은 그들의 자식뻘인 90년대 생의 2배에 달한다. 역시 586세대인 손주은 회장이 증언한다. 지 금 서울대 경영도 백수들 넘쳐 납니다. 부모님들 공부 했습니까? 놀아도 갈 회사가 많은 운 좋은 세대일 뿐 이지. 586세대의 어원에서 알 수 있듯, 그들 중 대학에 진 학한 10%만이 경제성장의 특혜를 누렸다. 하지만, 나 머지 90%는 그저 억울할까? 앞서 말했지만, 베이비붐 세대의 가장 큰 무기는 엄청난 인구다. 즉, 경제적 영향 력은 대졸자들이 더 클지라도 정치적 주도권은 비대졸 자에게 있었다. 6월 항쟁 당시 150여만 시민이 제5 공 화국을 무너뜨린 때에도 전국 대학생 수는 약 130만 명 이었으나, 20대 인구는 830여만 명이었다. 개혁의 기회 가 있었다. 당시 고등교육을 받지 못한 이들과 현세대 는 서로를 비난할 처지가 아니다. 모두 피해자다. 마지 막으로 나는 묻고 싶다. 있잖아요, 당신들 신문은 읽어 요? 기자 원고료, 장학금 당신들 등록금으로 주는 거야. 그런데 왜 백날 헬조선이 어쩌고 하면서 청년들의 무기 가 될 대학 언론에는 관심이 없어. 끝내주는 기사를 써 도 교직원들만 읽지 학생은 안 봐요. 아마 이런 막말로 써도 관심도 없지 싶수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가 우리 를 위해 할 일은 뭘까? 대학생들도 소통으로 사회를 개 선하는 데 동참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글을 마무리한다. 박준모(생명과학 15)

제 883 호 2017 년 2 월 8 일수요일 기획 VOICEYE NOTE 제 21 기전국대학언론기자학교수기 2 박 3 일간의전국대학언론기자학교, 값진배움의시간! 본지의기자들은방학기간중교수신문주관하에숭실대학교에서실시된 제 21 기전국대학언론기자학교 과정을수료했다. 2 박 3 일간의과정은여러강사의강의와다양한프로그램으로이루어진일정이앞으로의기자생활에있어도움이될유익한시간이었다. 기자학교에참가한세명의정기자들의생생한수기를만나보자. < 기자학교참가소감 > 학보사를하면서정말다양한경험을하는것같다. 기자학교역시그렇다. 혼자서울을가는건처음이라긴장이많이됐다. 첫날은괜찮았지만둘째날, 셋째날에는고비였다. 강의내용은어떨까? 라고생각하며기대반설렘반으로들었는데정말다괜찮았고배운점도굉장히많았다. 가장기억에남는건김동성선수의강의였는데인생을스케이트에비유하며 스케이트를타면부상으로인해슬럼프에빠져서좌절할때도있고심판이나선수제 3 의인물에의해내인생이좌절될수있다. 하지만그렇다고내가정말좋아하고열심히했던스케이트를포기할수없다. 다시일어서야한다. 인생도그렇다. 하지만내가의지를가지고한번더할수있다는마음만먹으면언제든지좌절을이겨낼수있고앞으로더나아갈수있는힘이생긴다. 라고말했다. 이런비슷한부류의강의주제를방송이나강연을통해많이들었지만이말이가장현실적으로와닿았고많이힘들거같은 2 학년생활도끝까지잘마무리해야겠다고생각했다. 그밖에도한국경제신문기자와상명대교수님께기사작성요령, 포토저널리즘을배운것도큰도움이됐다. 기사나사진이나중요한건과감하게빼는것. 가장큰주제였다. 복문이아니라단문으로, 기자의삶은늘인터뷰다, 사진은천장과바닥이보이면안된다 기사를작성하면서어려웠고궁금한점에대한답은저세문장으로될거같다. 정말큰도움이되었다. 강연이끝나고나면다른대학의학보사기자들과면담을하는시간이있었다. 신문이나오지않는우리와달리 2 주에한번씩발행하는학보사도있었고일년에 7 번발행하는학보사도있었다. 특히 2 주에한번씩발행하는학보사는내부적으로도하드하게취재를하고기사를작성하기때문에힘들어하는점도있었다. 이외에도원고료나장학금같은돈문제에대해서도얘기를나누었다. 조금민감한주제가될수있었지만다들열심히하는만큼학교에서지원을해줬으면하는바람은같았다. 나도그렇게생각했다. 그밖에도작년에뜨거웠던국정농단에대해서도얘기했다. 특히정치와경제부분이빨리회복이되어서모두가살기좋은대한민국으로변화해야한다는점과문화인이자유롭게표현할수있는환경이조성되어야한다는것에큰공감을했다. 나이대가비슷해서그런지말이통하는부분도많았고정치와사회에큰관심을가지고있는것을느꼈다. 학보사기자라는신분을벗어나대한민국에이런청춘들이있다는것이뭔가연대감이느껴지고뿌듯했다. 기자학교는정말배울점도많았고다양한사람들을만나즐거운시간이었다. 아쉬운점이있다면나의컨디션이었다. 위에서도언급했지만서울에혼자온건처음이라긴장을한탓에잠을자지못했다. 내년에또가게된다면컨디션조절을잘해서열심히들어야겠다. < 더나은기자가되기위해 > 수습기자딱지를떼고정기자생활을한지한학기가지났다. 그동안신문사안에서만우리의이야기를하고, 신문을발행했지다른학교학보사의사정은아는것이전무했다. 그래서이번기자학교에서가장기대되는것이다름아닌다른학보사기자들과의만남이었다. 한편으로는걱정또한이만저만이아니었다. 하루에오전, 오후까지빡빡하게이어지는강의들을잘들을수있을까? 싶은마음이들었다. 참가하기전에앞서했던걱정과는다르게강의들은매우유익한시간이었다. 기사를쓰고인터뷰를할때필요한노하우와더불어궁금했지만도움을얻기어려 웠던실무적인부분들까지알수있어평소가지고있던궁금증을해결할수있었다. 기사를쓰면서문장을다듬는방법, 사진을찍는방법등강의속에서얻은다양한정보를받아적느라바빴다. 다음학기에수습기자들이들어오면내가배웠던것들을많이가르쳐줘야지. 그중에서도가장기억에남았던강의는한겨레기자분의강의였다. 기자가되기위해언론고시를준비하면서늘자신의확고한가치관하나를가지고, 그가치관을늘문제에대입했다고하셨다. 여성이든, 이주노동자든, 장애인이든, 성소수자든모든인간은권리를가지고인간다운가치를누리며살아야한다는그말은요즘내가고민하고있는지점과비슷해어쩐지강의가끝난후에도머릿속에맴돌았다. 오후까지강의를들은후저녁에는학보사기자들끼리모여이야기를나누는시간이가졌다. 같은학보사기자지만각자가지고있는고충들이다양하다는것을느낄수있었다. 서로다른학교와전공, 신문사환경, 운영방식등많은것이다르지만다들 대학언론기자 라는공통된타이틀을안고각자다른좋은기사를써내고, 좋은신문을만들기위해고군분투하는것만은같았다. 우리가말하는좋은신문이란무엇일까? 다른기자들을말을들으면서그동안신문에대한치열한 고민없이우물안의개구리처럼지냈던것같아내심부끄러운마음이들었다. 여러사람을만나고, 많은것을배운 2 박 3 일간의기자학교과정은내게새로운자극이되었다. 그곳에서배우고느낀것을디딤돌삼아지금보다더나은기자가되기위해노력해야겠다. < 짧아도너무짧은 2 박 3 일 > 숭실대학교에서받았던기자학교교육과정이나에겐너무나짧게느껴졌다. 첫째날모여서전체적인하루일정을들었는데오전과점심시간은모여서강의를듣고저녁시간에배정받은조에가서 조별모의토의 를했다. 필자는 3 일간들었던오전강연들중에첫째날오전에전직쇼트트랙국가대표인김동성강사의강의가가장감명깊었다. 상대선수의실수로양팔의신경이잘리는치명적인부상을입고도심판의어이없는편파판정에도자신의꿈을포기하지않고자신의꿈을이루기위해노력하는강사의말한마디한마디가감동이었다. 열정적인김동성강사의강의가끝나고둘째날까지언론에종사하는현직기자들과교수들이학보사기자생활을하면서꼭필요한기사작성요령, 사진을찍는방법과신문편집방법등을강의했다. 그리고마지막날엔각대학의신문들을피드백을받고지금껏교육받은내용을토대로신문을편집하고서로평가하는시간을가졌다. 이러한강의들도좋았지만교육기간동안필자가가장유익하게생각한것은조별모의토의시간이다. 첫째날과둘째날에진행된이시간은첫날은서로의신문구독률, 기자복지, 월급, 장학금등학보사현황들을주고받으면서서로의처지에공감도하고나름의해결방안도공유하면서앞으로학보사를해나가는데각자만의계획도들을수있었다. 숙명여자대학교한기자는 우리학교는일주일에한번씩신문을내서주말도반납하고신문사에서자야할때도있다 고했다. 둘째날은요즘한참화제가되는 최순실국정농단 에대해자신의생각을이야기하며해결방안에대해서도논의하는시간을가졌다. 대부분의기자들이이사건의가장큰원인으로 정경유착 을꼽았다. 이시간을통해정말많이배우고느낀것같다. 마지막조별모임이끝나고특히친해진조원들끼리따로술자리를가졌는데조별토의시간때못한말, 신문사를하면서힘든점, 기사를쓸때힘들었던일, 자랑하고싶은기사또몇몇기자들은편집국장이나자신의상사를욕하기도했다. 실제로많은기자들이이시간을통해서서로다른나이, 출신지역, 출신대학과출신지역에도불구하고조원들끼리금방친해졌고서로명함도주고받으며상호의협력을약속했다. 내년에도기회가있다면참가하고싶다. 장보람기자 qhfkadl2268@naver.com 이건영기자 dlrjsdud7252@naver.com 배민주기자 baeminzu@hanmail.net

학술 제 883 호 2017 년 2 월 8 일수요일 VOICEYE NOTE 쉽게듣고읽는명저이야기 플라톤의 국가 산책진정한자아를찾아떠나는방랑자차라투스트라 변상출사범대학기초교육대학교수 요즈음대한민국이온통뜨겁다. 두달새 1000 만촛불이대한민국이라는 국가 를달구고있다. 연일터지는이른바 최순실 - 게이트 의새로운국정농단거리앞에사람들은체념적인말을습관처럼내뱉는다. 이게나라야! 고전에답이있다고했던가. 이런나라가걱정이고, 이걱정을넘어이상적인 국가 의모습이어떠해야하는지대강이라도가늠해보려면, 일찍이어느사상가가 인류역사의유아기 라고했던고대그리스의철학자플라톤이쓴 국가 를눈으로, 생각으로한번산책해보면어떨까? 플라톤의명성은 20 세기과학철학으로유명한화이트헤드 (A. N. Whitehead) 가지금까지 서양철학은플라톤에대한각주에불과하다 는한마디로정리된다. 다만그의이름을 지금 우리의기억속으로다시호명해본다면, 우리가어려서부터근거도없이당연한얘기로믿어왔던이른바소크라테스의격언, 악법도법이니까지켜야한다 는말과함께 국가 가내린독배를외면하지않은채, 법정최후진술이라고할수있는 소크라테스의변론 을남긴저자가바로플라톤이라는점을기억하는것으로충분할것이다. 그럼이제그유명한플라톤의 국가 의경내로들어가보자. 그런데 보안 이까다로워 국가 로바로들어가기는쉽지않다. 국가 의태동배경의정보를미리갖고들어가면산책하기가한결쉬울지도모르겠다. 플라톤은지금으로부터까마득한 2,400 여년전에그리스아테네에서태어났다. 당대그의집안은외가를포함해서권력이막강한명문귀족가문이었다. 그의외삼촌과외당숙은 30 인과두정권 에서활약했다. 이런배경에서그는본래멋진 (?) 정치가를꿈꿨던모양이다. 물론명민했던그는그꿈을소수가지배하는 과두정권 이아니라 민주정권 에서실현하고싶어했다. 그러나그꿈은그가일찍이존경하고따랐던당대의위대한스승소크라테스가 민주정치 하에서우매한대중여론에의해사형될때곧깨어지고만다. 이때그의나이 28 세였다. 정치에대한환멸과공포를갖고서그는자신의조국 (polis) 아테네를 10 여년이상떠나이집트와시칠리아등의외국생활을경험하면서 지혜를사랑하는자, 즉철학자 (philosophus) 의길에들어섰던것이다. 불혹 (40 세 ) 을넘겨아테네로돌아와후학을양성할요량인듯오늘날대학에버금가는 아카데미아 Akad?mia 를세웠다. 국가 는바로이 아카데미아 의활동시기에쓰였다. 여기에는그의 삶의철학 이녹아있다. 이쯤이면 국가 출현의정보를어느정도손에쥔셈이다. 이제경내에들어가 국가 를산책하면서 2,400 여년전도대체플라톤은 국가 를통해무엇을말하고싶었던지캐물어보자. 캐묻는것 이곧 지혜를사랑하는일 일테니까. 우리말번역본 국가 는 730 쪽이넘는방대한분량이다. 전체 10 권으로구성되어있다. 문체는소크라테스선생의산파술에기초한대화체로되어있다. 대화의주인공들은짜증나게할만큼 악무한 의궁금증으로질문을유도하는소크라테스선생, 노령으로도행복감을잃지않고대화를즐기려는케팔로스와그의효자아들폴레마르코스, 성격이활화산같이다혈질적인트라시마코스, 차분한논리로논쟁의불씨를계속살려나가는 플라톤의두형아데이만토스와글라우콘등이다. 이들은끊임없이까다롭게캐묻고질문하고토론하며논쟁하는형식을취한다. 그런데캐묻는형식만까다로운것이아니다. 자신의주장과논리를보강하기위해이들논객들이등장시키는인물들, 소포클레스? 호메로스? 핀다로스? 헤시오도스? 시모니데스등의이름도기억하기가우리로서는만만치않다. 아마그리스신화를읽어본경험이있는독자라면신화의내용뿐만아니라거기에등장하는주인공들의이름을외우기도간단치않았던일을기억할것이다. 그런데어렵기는우리만어려운것이아닌모양이다. 국가 에등장하는주인공논객들도자신들이제기한 올바름 에대한논쟁적 현안 을두고헤매기도한다. 그래서소크라테스선생도개인들에게적용될 올바름 의문제를작은글씨에비유하여 국가 라는큰글씨를먼저살펴봄으로써작은글씨를쉽게판독할수있을것이라면서 올바른 국가의형성방법에대해고민해보자고제안한다. 소크라테스선생도이러한데, 우리로서는 고전 을무조건어렵다고생각해포기할필요가없지않느냐고위로해도될것같다. 큰줄기를찾아읽다보면철학도 소설 같이읽혀질지도모른다. 10 권의방대한분량의 국가 를관통하는줄기는무엇일까? 어떤영화의전체를파악하는데에는시작 5 분이중요하듯, 국가 를이해할때에도 1 권첫장면이중요하다. 첫장면은소크라테스선생이제자글라우콘과함께항구도시피레우스의축제를관람하고아테네로돌아가는길에서, 철학적대화 를즐기는성공한고령의상인 ( 이런품격있는기업가가오늘우리에겐부러울뿐인데 ) 케팔로스의초대로그의집을방문하여 올바름 ( 정의 ) 을화두로삼는데서시작된다. 말하자면어떻게사는것이훌륭하게 ( 잘 ) 사는것인가하는 삶의가치 의문제가 국가 의골격을이룬다고보면 국가 를이해하는중요한하나의열쇠를거머쥔편이된다. 플라톤의소크라테스적화법어디에서든흔히목격하게되는용어가 훌륭하다 (eu), 아름답다 (kal?s), 올바르다 (dikai?s), 덕이있다 (virtue) 등을함의하는 아레테 (aret?) 개념이다. 초기대화편의하나인?? 크리톤?? 에서플라톤은역시소크라테스의목소리를빌려 가장중히여겨야할것은그냥사는것이아니라아레테하게사는것 이라고말한다. 그럼 아레테 하게사는삶은어떤것일까? 그것은 명예에대한사랑 과 금전에대한사랑 이아니라고 국가 는일갈한다. 이대목은 혼돈 에빠진오늘우리대한민국이이 고전 국가 에서배워야할중요한교훈처럼들린다. 요컨대정말훌륭한사람들은 돈 과 명예 로부터멀리서있다는것이다. 정의는강자의편익을위한것 이라는세속적경험에기대어 올바름 을정의하려는현실주의적트라시마코스와같은이라면 올바름 이라는이름으로 돈 과 명예 를돌보듯하라고하면, 그럼누가자신에게하나도이익이되지 정치 를하려고하겠는가하고당장반문할것이다. 소크라테스선생은그럼에도불구하고 돈 과 명예 를멀리하는사람이정치를할수밖에없는역설적상황을두고흔히우리가듣는말로이렇게역설한다. 스스로통치하려는마음을갖지않을경우에, 그에대한최대의벌은자기보다못한사람한테통치를당하는것일세. 어쩌면오늘대한민국이맞은 혼란 은지금까지우리가 스스로통치하려는마음을갖지 않은 벌 로써받는대가가아닐까반성해봄직하다. 소크라테스선생이라면반성만하지말고, 말이나소에비유되는 국가 에대해 각성 을따끔하게경고하는 등에 가되라고권 고할것같다. 그러면 국가 에서말하는훌륭한통치자의삶의길은어디로나있을까? 그길은청렴의길이고, 무소유로통한다. 국가 는 3 권말미에통치자가걸어야할바른길의이정표를이렇게게시하고있다. 이나라에사는시민들중에서도오직이들에게있어서만이금은을다루거나만지는것이허용되지않으며, 또한금은과는같은지붕밑에서기거해서도아니되며, 이를몸에걸쳐서도아니되고, 그리고또황금이나은으로만든잔으로술을마셔서도아니되네. 정의 = 강자의편익 을내세운논객트라시마코스에게좀민망했던지아데이만토스가스승의말허리를자르고이렇게끼어든다. 그러면누가수호자나통치자가되려고하겠습니까? 즉, 소는누가먹이냐 는것이다. 이에소크라테스선생은 특정한집단 이아니라 시민전체 가 최대한으로행복해지도록하는것 이 국가 형성의목표라고하면서 국가 가 올바름 에기초할때개인도행복해질수있다는변증법의논리를펼친다. 지면상간단히요약하면 국가 의초석을이루는코드는 행복 이다. 물론이때의행복은개인의행복도아니고특정소수집단의행복도아니다. 그것은 전체 의행복을전제로한다. 그러니까당연그목표는 이상국가 의건설이다. 그럼이 국가 의행복프로젝트를어떻게하면구현할수있을까? 소크라테스선생은 공부하시라! 고권유한다. 공부도단순히변덕스럽고가변적인단순한 가시계 ( 可視界 ) 에대한 의견 이나 짐작 에머무는수준이아니라 수학적추론 과 인식 을통해도달할수있는 예지계 ( 睿智界 ) 를꿰뚫어보는혜안에닿는수준이어야한다고한다. 선분의비유 가바로그것이다. 그리고너무도유명한 동굴의비유 를통해가상과실재를구분하는 지혜 를가질것을요청한다. 혹오늘우리는동굴의사람들처럼왜곡된정치이데올로기의동굴에갇혀거짓을진리로, 올바르지못함 ( 불의 ) 을 올바름 ( 정의 ) 으로착각하고있지않는지 캐물어야 할것같다. 동굴 ( 허위 ) 로부터빛 ( 참 ) 의세계로의진정한해방의탈출을꿈꾼다면말이다. 플라톤은 이상 (?) 국가 의건설을위해두개의바퀴를염두에두고있다. 그하나는 교육 (education) 이고다른하나는 정체 (Politeia) 이다. 행복 은 지혜 만으로는보장되지않는다는것을스승소크라테스같은현인 ( 賢人 ) 의죽음을통해통렬히경험한데서 국가 로번역된 정체 가나왔던것이다. 정체가운데최고의정체는 최선자의통치 (the rule of the best) 로이루어지는정체이며, 이의타락이 명예정체 이고, 또이의타락이 과두정체 이며, 또이의대체가 민주정체 이고가장타락한형태의정체가 참주정체 이다. < 전문은홈페이지에서참조 >

제 883 호 2017 년 2 월 8 일수요일 학위수여 졸업생여러분들의학위수여를축하드립니다! 일반대학원 박사학위배숙자서영김경일정낙원김지영손덕화전영호송정문유화영김해숙전하이박준철안성민허채원장진순김수형최선영구서영오병환윤창교김지훈강영구이실관전상훈이미숙정경숙이준영김강식승지초홍세원강철두 석사학위강태인정운선고은지김동희태희영캄바로프오이벡박성수마틴안창민정현희강명보박정아손형근이흔임노성받나산바툴가송혁제갈다나최소라전미숙이두희박경연박지혜이옥기박남진김민지김완태김지숙김향순노재영박은수박채빈백동희이혜진임숙영정다은한정임마나차이삽우사조남숙도미진엄은진김호준테오필박성호이도금김주현박은혜박현지이종진이지현정희진강선화김항구박한샘손성원최은철곽앵두김보영김유진박지은서지희안진아예지원이승은정다은정소운천정민최경윤한은지김동현강예린김나영김시예김준수김창환김현곤박정민배미정백민지이선영장재성정재홍조현정허지은홍희영박준호남형탁마이클부룬다바우마프리죵노인식김예슬김경민박재영양슬기전완진최재석최현수프랑크키메탸김진엽윤석주오태성정윤경허수인김은지박소영이재인김성훈양상봉원쾅타이정현주김성우도영실박성휘윤지원전소원홍서라김동욱박성호백승인유영수이재홍황재호안지혁교육대학원 박민정탁경화김문정김승철김양희김재한김재현김철영김현숙김현태김형준김희련남상우노현정류영아문정윤민경애박기영박기정박소영박정민박호성방지훈배정윤송화정엄인선오선영위윤미유형준윤슬기이기쁨이슬이정은이정화이창훈이현주장세영정필구정한아조남순주정훈채명선한동규김솔님배해정이수연김보경박다혜유민지이정숙정주이권미선권오영김동윤김혜미박현주최은지이상미조은주강호동김동현김병찬김정현박신욱박희성송경한유제민유호성유효석이승희이재민정진욱김도연김은기문진영박신영변미영서희옥안소영이다은이은경이해진이형순정정숙조성인김서연이수민 특수교육대학원 강근영박춘혜장진아김주희이채원정정순류은주기민정백미현채원석권은혜오치령이아름드리임수아문은주한지영 재활과학대학원 서연주이예란장엽이순영권양지김헌진우성철이은아이재희정병일송영조 산업 행정대학원 김윤경이상찬허정이성우한영창윤영균최정수김경민디자인대학원 이동은김경희김안숙양성만최윤일박고은 인문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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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수여 제 883 호 2017 년 2 월 8 일수요일 박선주사공화신혜인여홍재오소현이대희이소정이진경이진희장규철장재혁장지수정규환정성목홍민애홍영욱황준민황지수 공과대학 건축공학과강도현권병국김남균김동영김민성김범권김병우김서연김선국김아영김우근김재희김희태나성은류승우문정회문지현박경채박다빈박상미박성용박성환박소연박윤창박윤환박주환박준엽박지상박지효박찬박홍규백승남서유진석민현소정환손명진손소현손회창송진용심도영심재성안성빈오민석윤성현윤효종이도윤이동건이명지이병준이승규이승호이승희이종혁이창석이창형이철진이혜인장은중장종혁정강욱정보수정태수최상혁최영찬한윤기한종민홍재준황태형 토목공학과강한길권동현권익성김광민김대환김봉완김양훈김정석김창완김현동박선우박원석박찬호백상훈서동현서창우손영득신필재심규석안중근여승훈이문기이상언이승준이준엽이효열임효정장재영장호용정지연최보규최순환최중탁최형우황동혁황지형 식품공학과강수진권다애김경화김다은김도연김민지김민지김선옥김소정김영대김영목김진경김진욱김창한김혜원김혜원노수연박서영박한별배민아백준휘서병천송혜영신형식안아영안현영오유택이기연이영미임다빈장혜원전혜주정윤희조다솜지여진최성아홍경남 화학공학과간성욱곽호수권승택김대균김미정김민기김민정김상준김수인김예림김재민김정은김종찬김지웅김창현김태우김태홍노영훈문상준문성혁박민혜성세민송병태여성구우윤하윤다영이관홍이재석이재성이준수이준혁장예진정연홍정재연채윤경최우석최재홍표상진하재주황기철 환경공학과곽수진김대윤김동화김선희김종덕류강민문진후박상민박정원박정준박창규박창현방경덕배재현사공선영서경현서지현송민재심영보오성은유정원윤유정이동학이만재이민지이승아이태호이태훈임지언장명기장성규정승철정현학정효정진건호차민규최현웅표민수하상천황경환 생명공학과강남현곽병주권도원김경민김경훈김대환김동영김동영김범김선영김선욱김성원김아영김인수김훈길박정열박진영방석호백가영백경인서길성성민정신채원안병희엄태욱유병민윤영호이건화이소원이원호이유리이재림이화평전병준전지현정세진정승기정흥식제갈호근한미애한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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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883호 2017년 2월 8일 수요일 VOICEYE NOTE <7년, 그들이 없는 언론>, 대한민국 언론의 현실을 보다 배: 맞아. 나도 고개를 끄덕이게 되더라. 우리 대학 언론도 하나의 언론 자치 기구잖아. 학보사 생활을 하면서 늘 비슷한 류의 고민을 거듭하는 것 같아. 아이템을 구성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 서 기사를 완성하기까지 내가 쓰려는 기사에 대 해 많이 고민하고. 우리 기자들끼리도 그러한 아 이템 선정에 대한 고민들을 자주 나누는 편이 지? MBC, YTN 파업 사태를 기억하는가? 2008 년부터 시작된 이명박, 박근혜 정부 임기 동안 MBC, YTN 등에 재직 중이던 20명의 언론인이 해직되었다. 자신들이 다니던 언론사가 권력에 의해 망가지는 모습을 견디지 못했던 그들은 공정방송이라는 요구를 했으나 해직 통보를 받 은 것이었다. 이들은 무엇을 위해 7년, 아니 7년 을 넘어 지금까지 이어지는 끝이 보이지 않는 긴 투쟁을 이어가는 것인가? 본지는 공영 방송 사 언론인 해직 관련 이야기를 다룬 김진혁 감 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7년, 그들이 없는 언론 > GV를 관람한 후, 영화에 대한 생각부터 학보 사에 대한 이야기까지 가감없는 대화를 나눴다. 장: 실제로 기사를 쓸 때에도 내가 보기엔 다 중요한 내용 같은데 기사를 작성하려면 어쩔 수 없이 빼야할 부분은 과감히 빼야할 때가 있어. 아이템을 선정할 때에도 내 아이템이 독자들 의 입장을 생각하며 선정하기 때문에 고민이 많 지. 독자들이 공론장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될 만한 아이템이 없을까 하고 둘러보면 찾기가 쉽지 않아. 그래서 또 다시 생각을 해야해. 이: 비록 큰 공영 언론사들과 다르게 우리는 대학 신문이라는 작은 소규모 사회 집단이지만, 같은 언론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늘 하는 고민 인 것 같아. 배민주 기자(이하 배): 이 영화를 보고 어떤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어? 장보람 기자(이하 장): 영화를 보면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나는 저렇게 할 수 있을까? 라 는 생각이 들었어. 공정 방송과 공정 언론을 위 해 방송국 윗사람과 권력에 맞서 싸운다는 것 은 쉽지 않은 일이잖아. 하지만 역으로 생각하 면 방송국 내에서도 탄압이 있는데 과연 시청 자들에게 건강한 뉴스와 프로그램을 전달할 수 있을까? 그럴 수 없을 거야. 장: 그런 고민이 없다면 질 좋은 기사는 나오 기 힘들 것이고 신문사는 존재하나마나야. 언론 의 가치를 스스로 훼손시키는 것이지. 괴롭긴 하 지만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해. 이 영화의 주인공인 기자도 파업을 하기 전에 많은 고민을 했을 거야. 이들이 외치는 언론의 공정성은 무엇 이고 뉴스는 무엇인지 말이지. 이건영 기자(이하 이): YTN, MBC 기자들이 정치권에서 내려온 낙하산 사장, 정치세력 들의 언론장악 에 맞서며 정당한 노조활동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납득할만한 해직의 이유도 듣지 못하고 부당하게 해직이 되고 7년이 넘는 투쟁에도 아직까지 복직이 되고 있지 않은 우 리나라 현실에 한숨이 절로 나왔어. 지금 한참 떠들고 있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박근혜 대통령의 임기가 1년도 남지 않은 지금에서야 밝혀진 이유를 세월호 사태 때 왜 그런 오보가 나고 국민들의 분노를 사 언론사가 비참한 상 황이 되었는지 확실히 알 것 같아. 배: 나는 영화를 보면서 이 영화는 불편하지 만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진실이라는 생각을 했 어. 영화를 보는 내내 마음이 불편하고 화가 났 거든. 정부의 탄압 때문에 언론이라면 가져야 할 너무나도 당연한 부분인 공정성을 아예 잃은 것이잖 아. 그것을 찾으려는 언론인들을 이유 없이 부당 해고를 시켜 버리고. 보람이 말처럼 사내에서 탄압이 이루어지 니 공정한 뉴스를 내보낼 수가 없지. 그래서 기자들은 기 레기 타이틀을 얻게 되고, 언론사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 는 떨어지기 마련이고.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왜 정부는 언론인들의 입에 재갈을 물리려는 것일까? 요즘 같은 시 국이 아니었다면 이제껏 소자본으로 만들어진 정부 비 판적인 영화들이 그랬듯 이 영화 또한 상영관을 얻지 못 했거나, 독립영화전용상영관에서 짧은 상영 기간을 가 졌겠지? 장: 개인적으로 언론직에서 일하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에 이 영화는 더욱 와 닿았던 거 같아. 신문사나 방 송국은 항상 치열하고 바쁘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정 도를 몰랐었고 YTN과 MBC 기자, PD들이 파업을 한 건 알고 있었지만 최근까지도 진행 중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 영화를 보고 나서 내가 정말 모르고 있던 부분이 많았다는 것을 깨달았어. 그래서 더욱 궁금해졌지. 이 사 람들이 나와 같은 언론직에 종사하길 희망하는 사람들 에게 어떤 말을 해줄까? 이: 영화가 끝난 후 감독과의 질의응답 시간에 관객 분들이 질문을 심도 있는 질문을 많이 해 주셨잖아. 그 중에 어떤 것이 제일 기억에 남았어? 장: 김진혁 감독님이 해주셨던 말이 기억에 남아. 이 영화에 비춰지는 모습들은 극히 일부분이고 작은 부분 들이다. 실제로 전체를 보면 방송국은 정상적으로 돌아 가고 있고 파업에 동참한 기자와 PD들도 많지 않았다. 하지만 정말 이 직업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항상 고민을 많이 해봐야한다는 것이다. 저렇게 파 업에 동참하는 것은 사실 어려운 일이다. 그 전에 사소한 것부터라도 고민을 해야 한다. 예를 들어 내가 아이템을 하나 구성하면 데스크에 올리기 전에 내가 잘 전달할 수 있을까? 과연 지금 상황과 맞는 아이템인가? 라고 많은 고민을 스스로가 해봐야한다. 라고 말씀하셨어. 정말 공감이 되는 말이었어. 이: 또, 관객 중 한 사람이 저렇게 해직당한 기자들이 만약에 7년 만에 다시 복직을 한다면 해직기간 동안의 긴 공백기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나? 라고 물었던 질문이 가장 기억에 남아. 솔 직히 가장 궁금한 질문이었어. 신념으로 시작했 던 일도 7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면 매너리즘에 빠지기 마련이고, 7년이라는 긴 시간이면 잊혀 지는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하다고 생각하거든. 과연 이 사람들이 적응을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해서 복직이 된 기자들조차 제대로 된 사원 출입 증도 발급 받지 못하고 일도 받지 못한 채 형식 적인 복직 즉, 껍데기만 기자라고 할 수 있는 거 잖아. 이런 상황이 반복될 수도 있는데 그들은 이런 상황을 잘 극복할 수 있을까? 시간이 좀 걸리더라 도 언젠간 이들이 진정한 복직을 할 수 있기를 바라. 지난 5일 기자 출신의 의원이 정부 산하 위원회를 통 해 부당 해고된 언론인에 복직 기회를 열어주는 내용의 해직언론인 등의 복직 및 명예회복 등에 관한 특별법 안 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한다. 기자들이 이토록 7년, 아 니 7년을 넘어 지금까지 이어지는 끝이 보이지 않는 긴 투쟁을 이어가는 이유는 공정한 언론 보도를 위한 신념 일 것이다. 이들이 말하는 공정 보도 란 무엇인지, 그 속에서 어떠한 가치를 가져야 할 지 지금 이 시대를 살아 가는 우리들이 한 번쯤은 생각해 봤으면 한다. 배민주 기자 baeminzu@hanmail.net 장보람 기자 qhfkadl226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