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서약, 새로운 희망 성모당 봉헌 100주년을 맞으며 온 누리의 임금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왕 대축일, 성서 주간 2018.11.25.(나해) 제2134호 발행인 조환길 발행 천주교대구대교구 편집 문화홍보국 인쇄 대건인쇄출판사 주소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로4길 112 전화 (053)250-3048~9 홈페이지 www.daegujubo.or.kr 이메일 jubo@dgca.or.kr 등록 2017. 11. 13 대구 다04660 정미연 소화데레사 作 내가 임금이라고 네가 말하고 있다. (요한 18,37)
주일의말씀 ( 시편 19,8 ㄱ ) 성경은하느님과사람의만남을전해줍니다. 이만남은창조로시작되었고마지막날에완결됩니다. 그런데성경에따르면영원하신하느님께서는처음에사람을만드실때, 사람을향한당신의계획을그안에담아두셨습니다. 많은이들이그것을 영성 ( 靈性 ) 이라고부릅니다. 이 신령한본성 을살수있다면, 우리의삶은이전보다더하느님마음에들수있을것같습니다. 창세기는 사람은하느님을닮게만들어졌다.(1,26-27; 5,1-3 참조 ) 고전하는데, 우리안에있는이 하느님의모상성 ( 模像性 ) 이바로 영성 입니다. 그리고이것은인간존엄 ( 尊嚴 ) 의근간 ( 根幹 ) 이됩니다. 사람은하느님을닮게만들어졌기때문에본성적으로하느님을향하는삶을살수밖에없습니다. 그래서하느님을닮기위해서하느님에대해서알려주는성경을찾게됩니다. 많은영성의대가들이성경을영성생활의교본으로제시하였고세상에서가장많이출간된책이성경인이유도거기에있다고할수있습니다. 성경은하느님을닮게만들어진사람이하느님을닮아갈수있게끔우리들에게주어진하느 님의선물입니다. 프란치스코교황님께서는모든그리스도인공동체가하느님의말씀을따라살고주님의말씀을세상에널리전파하기를바라시면서 하느님말씀의날 을제안하셨습니다. 그리고한국천주교회는한해의마지막주간인연중제34주간을성서주간으로정하여더많은이들이성경을접하도록안내하고있는데, 올해성서주간의말씀은 주님의가르침은완전하여 를돋게하네. ( 시편 19,8 ㄱ ) 입니다. 성경말씀속에담긴완전하신하느님의가르침이우리에게생기를주기를바라며, 감히여러분께말씀드립니다. 참예쁘십니다. 정말예쁘십니다. 당신은하느님닮으셨기때문입니다. 사람은하느님을닮아가야합니다. 그것이사람을당신을닮게만드신하느님의뜻입니다. 자신이하느님을닮았음을모르고살아가는사람들에게 하느님을닮았다. 는복음 ( 福音 ) 을전하며성서주간을보냅시다. 이웃에게말해봅시다. 당신, 하느님을닮았네요! 주님의가르침은완전하여생기를돋게합니다. 2 온누리의임금이신우리주예수그리스도왕대축일, 성서주간
주의! 유사종교 (2018.7.17 자기독교포털뉴스, 정윤석기자의 탈퇴자의눈으로본신천지의실상 에서발췌 ) 신천지의실상을캔박모씨신천지내부에서유명했던이야기다. 박모씨는신천지의 허상 을깨고싶어서가아니라진실로믿었고그것을확인하기위해신천지실상의원년에나오는이름있는사람들을찾아다녔다. 그런데그가신천지의실상을캐러다닌다는소문이이만희교주에게까지들어갔다. 이만희교주는노하여 니가실상을캐고다닌다며? 라고소리쳤고, 박씨는바들바들떨며 선생님께서보혜사라는걸믿고싶어서입니다. 제목숨을걸고질문한가지드립니다. 선생님께서는보혜사가맞으십니까? 선생님께서맞다고하시면무조건믿겠습니다. 하였다. 이에교주는격노하며 나보혜사아냐! 여기서나가! 라고소리쳤다. 수민은우연히이얘기를전해듣고속으로이상하게생각했다. 어제까지신천지에서충성하던사람들을왜하루아침에내치나? 신천지를탈퇴한지금수민에겐모든게이해된다. 이만희교주가그토록자신이보고듣고증거한다는실상은사기였던것이다. 신도들에게사기쳐서속인게들통날까봐두려워바로꼬리자르기를했던것이다. 유치한신천지드라마신천지실상을묘사한드라마에서이만희교주역을맡은배우가 지금당신들은배도를하고있습니다! 저들은멸망자들입니다. 여러분! 이라고소리치는장면이나온다. 수민은드라마를보다가혼자 빵 터졌다. 왜냐하면실제이만희교주의모습과는상당한괴리감이있었기때문이다. 곁에서겪어본사람은안다. 이만희교주는누군가를위해그어떤행동이라도할만한용기있는사람이아니라는것을! 교주는결코진리를위해목숨걸고앞으로나서서자신만만하게외칠사람이아니다! 그럼에도 저걸보고서라도사람들이하나님께돌아온다면감사하다. 는마음으로그유치한드라마에대해문제제기를하지않았다. 새신자들이이만희총회장의실제성격을알아봤자신천지믿음을갖는데는전혀도움이되지않을것이라는생각에서였다. 비정상적인신천지가정수민은 20 년결혼후아이를임신했다. 그러나신천지신도들은겉으로는축하의말을던졌지만, 돌아서면 하나님의역사가얼마안남았는데, 사명하기도바쁜데 라며비아냥거렸다. 수민의마음에점점균열이가기시작했다. 결혼을하고아이를낳아키우면서자신이자라온가정이정상이아니란것을알았다. 신천지에일찌감치빠진부모는늘 신천지를떠나면지옥 이라했고, 학교공부보다신천지가우선 이었으며, 총회본부에충성을하고이만희교주의인정을받아야만성공한사람 으로여겼다. 수민은자신의부모조차자신을구역장이나강사가신천지교인통제하듯관리했을뿐진정한부모로서사랑한게아니었다고회상한다. 딸이신천지교회에나가지않자비로소관심을갖고 무슨문제가있는지 물어보았던부모였다. 대구주보 3
서준홍신부의성모당이야기 13 성인들의발자취가남겨진성모당 마더데레사수녀가성모당을방문하다 1910 년알바니아에서태어난성녀마더데레사는 1950년인도캘커타에 사랑의선교회 를설립하여, 45년간빈민과병자, 고아그리고죽어가는이들을위해생애를바쳤습니다. 임종자의집, 고아의집 을비롯해한센인을위한 평화의마을 을세웠고헐벗고병들고버려진사람들을위한활동을했습니다. 마더데레사성녀는 1970년대세계적으로가난한이들을대변하는인도주의자로널리알려지기시작했고, 1979 년노벨평화상을수상했으며, 성녀께서설립한사랑의선교회는 1990년경나병과결핵, 에이즈환자를위한요양원과거처, 무료급식소, 상담소, 고아원, 학교등을포함해 123개국가에 610 개의선교단체가생길정도로커졌습니다. 1997 년 87세의일기로선종하실때까지 살아있는성녀 로불리던마더데레사성녀는 2003년 10월 19일성요한바오로 2세교황님으로부터시복되셨으며 2016 년 9월 4일프란치스코교황님에의해시성되셨습니다. 마더데레사성녀는 1981년 5월 4일성모당을방문하셨습니다. 당시대구대교구총대리이문희주교님을비롯한성직자들의따뜻한영접과 500 여명의각수도회수도자들과신자들의환영을받았습니다. 기도와인사말을마친성녀는교구장서정길대주교님을예방하고환담을나누셨습니다. 교황요한바오로 2 세가성모당에오다 1984 년 5 월 3 일, 분단의아픔과민주화를향 한진통으로신음하던한국에평화의메시지를 전하러성요한바오로 2 세교황님께서한국을 방문하셨습니다. 5 월 5 일교황님은대구시민운동 장에서김수환추기경, 서정길대주교등성직자 단과함께 38 명의사제서품식을거행하셨습니다. 교황님은이땅의청소년들에게제대로뜻있게 하느님과이웃을위해살것과사제직의부름에 기꺼이응답할것을요청하셨고, 참다운봉사자 의삶인사제성소에대한관심을크게환기시키 셨습니다. 대구시민운동장에서행사를마치고교 구청으로오시면서교황님은잠시계산주교좌성 당을들러참배를하셨습니다. 교구청에와서는 먼저성모당에서기도를하시고주교관에들어가 셨습니다. 5 월 6 일오전 9 시, 교황님께서는여 의도광장에서 100 만신자들이모인가 운데한국천주교회 200 주년기념미사와 103 위순교자시성 식을거행하셨습니다. 이역사적인사건은순교 자의피로이어져온땅을영광과축복으로빛나 게했고, 200 주년을맞는한국교회역사가 300 년대를향해화해와나눔으로믿음을증거하게 만들었습니다. 교황님은로마밖에서처음으로 시성식을거행하는특전을베풀어주셨습니다. 1978 년 10 월 22 일교황에선출되어 2005 년 4 월 2 일선종, 2011 년 5 월 1 일가톨릭교회역사 상최단기간에시복되셨으며, 2014 년 4 월 27 일 프란치스코교황님에의해성인품에오르셨습니 다. 4 온누리의임금이신우리주예수그리스도왕대축일, 성서주간
기도의창 저의하느님, 하느님을사랑하나이다. 이목숨이다하는날까지오로지하느님만사랑하기를바라나이다. 한없이좋으신하느님, 하느님을사랑하나이다. 한순간이라도하느님을사랑하지않고사느니보다하느님을사랑하다죽기를더바라나이다. 저의하느님, 하느님을사랑하나이다. 하느님을온전히사랑하는기쁨을누리고자오직천국만을그리나이다. 저의하느님, 하느님을사랑하나이다. 하느님을사랑하는따스한위로가없기에저는지옥이두렵나이다. 저의하느님, 순간순간마다제혀가하느님을사랑한다고말할수없어도심장이고동칠때마다제마음이주님을사랑한다말하기를바라나이다. 하느님을사랑하며고통받고고통받으시는하느님을사랑하며어느날하느님을사랑하다죽는은총을, 하느님을사랑한다고느끼며죽는은총을허락해주소서. 제인생막바지에다가갈수록하느님을향한제사랑을더하고채워주소서. 아멘. 성요한마리아비안네 지혜의숲 스승은졸업증서나학위따위에감동되는적이없었습니다. 그는증명서가아니라그사람을자세히보았습니다. 한번은그가이렇게말하는것을들었습니다. 새가노래하는것을들을귀가있다면, 그새의자격증명서를볼필요가없다. 대구주보 5
제 34 회성서주간 평신도희년의의미를다시금되새기고자교구평신도위원회와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가서울가톨릭연극협회가제작한 빛으로나아가다 를초청하였습니다. 우리교구와깊은인연을갖고있는 의삶을조명하는이번연극공연을통해, 복음의빛을따라사는참신앙인의삶이무엇인지다시한번묵상해보는시간되시기바랍니다. 금주의실천사항 ( 평신도위원회제공 ) 6 온누리의임금이신우리주예수그리스도왕대축일, 성서주간
2대리구성소후원회월례미사 구미지역밀알회월례미사 한국외방선교회후원회미사대구지역군종후원회월례미사 오순절평화의마을 11 월후원회미사 한국외방선교회성소모임 한국성모의자애수녀회성소모임 평화계곡피정의집 12월피정 성바오로수도회말씀학교피정 소울스테이 _ 기도와쉼 전례생활연구회월례공부모임 지역주민을위한관절염순환교육 (18_6 차 ) 부부둘만의힐링여행대구 ME 주말 생활성가밴드 DEUS 멤버모집 제 7 기장례지도사교육생모집 2019 년살레시오여름신앙학교 일본가고시마교구성지순례 대구가톨릭치매센타입소어르신모집 부산교구흰돌실버타운신관입주개시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성가정입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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