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gyeoremal.or.kr 겨레말큰사전 별눈 [ 별ː룬 ] [ 명 ] 눈동자가검고정기가넘쳐반짝반짝빛나는눈. 허리가날씬해서버들가지처럼유연해보이고동그스름한얼굴에두눈이별처럼반짝반짝빛나사람들은해연을 { 별눈의 } 처녀라고불렀다 박찬은. : 격류 겨레말큰사전 새어휘
차례 2015. 5. 인사말 / 4 겨레말큰사전 사업추진배경및목적 / 6 겨레말큰사전 소개 / 7 겨레말큰사전 은어떤사전인가 / 7 겨레말큰사전 기존다른사전과어떤차이가있나 / 8 겨레말큰사전 어떻게편찬되고있나 / 10 겨레말큰사전 추진경과 / 16 겨레와함께하는편찬사업 / 18 겨레말큰사전 참고자료 / 20 겨레말큰사전 결성식공동보도문 / 20 겨레말큰사전 공동편찬요강 / 21 사업회조직구성 / 22 남북공동편찬위원회편찬위원소개 / 23
4 인사말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5
겨레말큰사전 추진배경및목적 겨레말큰사전 편찬사업은 1989년평양을방문한문익환목사의제안이있은지 15년이지난후인 2004년 3월 15일남의통일맞이와북의민족화해협의회가의향서를체결하고, 2005년 2월 20일남과북의편찬위원들이금강산에서결성식을가짐으로써시작되었습니다. ( 사 ) 통일맞이에서시작한 겨레말큰사전 편찬사업은 ( 사 )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가 2006년 1월 19일출범하여사업승계를받았으며, 2007년 4월 27일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법 제정으로사단법인에서특수법인으로전환되어현재까지사업을추진하고있습니다. 남과북이함께 겨레말큰사전 을만드는일은, 단순한어휘의통합과집대성을넘어민족문화공동체의폭과깊이를확장하고진정한통일을준비하는일입니다. 첫째, 겨레말큰사전 은우리겨레가창조하고발전시켜온민족어유산을조사 발굴하여총집대성합니다. 겨레말큰사전 은민족이대대로써온고유어를비롯하여, 남북의지역어를발굴하며더나아가세계각지에서공동체를이루어살고있는동포들의말도조사하여실음으로써진정한민족어대사전이되고자합니다. 둘째, 겨레말큰사전 은날로심해지고있는남북언어의이질화를극복하고겨레말의보존과계승을도모하며, 통일이후언어생활의통합기반을구축하는데바탕이될것입니다. 6
겨레말큰사전 소개 겨레말큰사전 은어떤사전인가 분단과지역과사람사이의경계를넘어서는 겨레말큰사전 하나. 남북의언어통일을목적으로남북의국어학자들이함께만드는최초의국어대사전입니다. 둘. 우리겨레가오랜역사와더불어창조하고발전시켜온언어유산을조사발굴하여집대성하는사전입니다. 셋. 수집한어휘자료가운데남과북이공통으로쓰는말은우선올리고, 차이나는것은남과북이성실히합의하여약 33만개의올림말 ( 표제어 ) 을실을대사전입니다. 넷. 순수한우리말을적극적으로수록하고한자어, 외래어등을선별하여수록하는사전입니다. 다섯. 정보화시대의요구에맞게전자사전을개발하여여러언어정보를주는현대언어사전입니다.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7
겨레말큰사전 기존다른사전과어떤차이가있나 새어휘 10만개수록 ( 신어 / 문헌어 / 지역어 / 해외지역어 ) 남북과해외지역의문헌자료와지역어 ( 현장어 ) 를조사, 새어휘 10만여개를발굴하여수록 신어 ( 남측 ) : 댓글, 누리꾼, 고속전철, 국격, 꽃미남등 신어 ( 북측 ) : 자료기지, 꽃제비, 헤살꾼등 문헌어 ( 남측 ) : 개보름, 대파, 떼부자, 막바로, 맨정신, 서두리등 문헌어 ( 북측 ) : 가람가, 강굴머리, 공나이, 비치각지, 생뜨기등 지역어 ( 남측 ) : 개방구, 곰지다, 나마니, 낭치스럽다, 망두떡등 지역어 ( 북측 ) : 개바늘, 논쩡이, 누깔바우, 빨찍하다, 새피등 해외 : 사기 ( 士技 ), 왜땅살이, 추위할아버지, 큰땅배기등 분단이후남북에서뜻차이가생긴낱말에대한상세한풀이분단이후뜻차이가생긴낱말을선별하여, 우리말을더욱폭넓게이해할수있게상세한뜻풀이를한사전 도련님 [ 명 ] 1 < 도령1> 을높여이르는말. 거보니귀한집 { 도련님 } 같은데, 그만돌아가책이나보시지 이문열. : 그해겨울 / { 도련님 }, { 도련님은 } 량반가문의자제분이시니남녀칠세부동석이란도리를알고계시지않나이까? 차병걸: 홍감사금강산구경 ) / 집안에서 { 도련님으로 } 떠받들리며목욕물이뜨겁다고머슴아이를걷어차고소고기가질기다고뱉어버리면서.( 해당화피는땅 ) ( 남북 ) 2 결혼하지않은시동생을대접하여이르는말. " 젠장맞을늙은이, 얻어먹는게있나, 그렇게 " " 들려요, { 도련님 }!" 나는형수가옆구리를찌르는통에말을끊고말았었다 김국태. : 어두운출구 ( 남측 ) [ 붙임 ] 북에서는 2번의의미로 < 도련님 > 이라는말을현재는쓰지않는다. 결혼과관계없이모두 < 삼촌 > 이라고부른다. 남북의우리말연구성과를조화롭게반영한사전 덕담 [ 덕땀 ]( 德談 ) [ 명 ] 1 복을비는말, 또는잘되기를비는말. 새해를맞아 { 덕담을 } 주고받았다. / 그것은 { 덕담이 } 아니라, 듣기에따라서는악담이될게뻔했다 김원우. : 짐승의시간 / 집사가솔잎에물을적시어훌훌뿌리면서신랑신부의백년해로를축원하는 { 덕담을 } 한다 김용식. : 산골녀성들 [ 반대 ] 악담. ( 남북 ) 2 입심좋게늘어놓는말. 기생어미라야시체란듯이웃음반농반으로구슬러가는그 { 덕담은 } 한이없는게여서이를테면훈계를받는영재로는적지않은학질이다.( 방황 ) / 붉은색쾌자를입고꼭지에붉은솔자리가달린벙거지를쓴녀자가한손에검을들고어둠속에훠훠내저으며 { 덕담을 } 한다. 그리운 ( 조국산천 ) / 왕순경은신청서철을책상우에놓고한동안껄껄웃기만했다. 도련님이니까목욕물도데워보지않은모양이지? 그는묻는말에는대답할생각도하지않고 { 덕담을 } 늘어놓기시작했다. 찔레꽃 ( ) [ 비슷 ] 사설6( 辭說 ). ( 북측 ) 겨레 8
새로운뜻갈래추가남북에서각각새로생겨난뜻갈래를추가하여남북의겨레가서로의말을쉽게이해할수있도록한사전 막살이 [ 막싸리 ] [ 명 ] 1 아무렇게나되는대로살아가는삶이나살림살이. 고대광실에맏며느리로들어가서너희아버지가 { 막살이를 } 하지않게해야지 백인빈. : 폭우 / 해변에서새우를잡아말리고, 준치나숭어를잡는철이되면, { 막살이를 } 나오는술장수에게빌려주는오막살이방한간을빌렸다 심훈. : 상록수 2 아무렇게나되는대로살아가는사람. 그까짓술한방울이대술까마는, 우리같은 { 막살이에게는 } 그게눈물이날만큼고마울때가있단말이오 오영수. : 안나의유서 ( 남측 ) 남북및해외의언어자료에실제나타나는용례제시남북및해외동포들이실제로쓴용례를충분히보임으로써겨레말의생생한모습을알수있도록한사전 용례도랑물 [ 명 ] 도랑에흐르는물. { 도랑물에 } 빠지다. { 도랑물이 } 돌돌거리며흐르다. 밤새퍼부은비에불은 { 도랑물이 } 골짜기마다에서흘러내려마침내큰개울과합치면서멀리벌을향해도도히흘러갔다.( 선광장 )( 북측 ) / 울퉁불퉁한좁은골목길옆으로빠져달아나는 { 도랑물이 } 좔좔소리내며흘러가고있었다 최인호. : 지구인 ( 남측 ) / 이곳은지세가높아물이없으므로도로옆의 { 도랑물을 } 길어다써야했다 지오. : 선택 ( 중국 )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9
겨레말큰사전 어떻게편찬되고있나 남북이함께공동편찬위원회를구성하여사전편찬의방향을결정하고, 각각편찬위원회를근간으로실무진 ( 편찬실 ) 을두어사전편찬을진행하고있습니다. 남측에서는 < 형태표기단일안 > 을작성하기위한 형태표기위원회 를별도로구성하였고, 북측에서는편찬위원이형태표기위원을겸하고있습니다. 올림말선정 - 총 33만여개어휘수록남측의 표준국어대사전 과북측의 조선말대사전 에실린올림말가운데 1900년이후널리쓰이고있는올림말 23만여개를선별하고, 두사전에수록되지않은새로운어휘 10만여개를새로조사하여총 33만여개의올림말을수록합니다. 올림말집필 - 33만여올림말에대한뜻풀이작업남과북의편찬위원들이올림말속구조의항목, 순서, 집필방식등 겨레말큰사전 의집필내용과방식을논의하여뜻풀이지침을작성하고, 세부지침에따라선별한올림말의뜻풀이를합니다. 2009년부터작업을시작하였으며, 남북이함께작업하고있습니다. 10
새어휘조사 - 새어휘 10만여개발굴 겨레말큰사전 의새어휘는남북의국어대사전 ( 남측의 표준국어대사전 과북측의 조선말대사전 ) 에실리지않은모든어휘로, 문학작품, 교과서, 신문, 잡지등각종문헌에서쓰인어휘와남북및조선족, 고려인등해외동포가실생활에서사용하는지역어를직접조사하여발굴합니다. 형태표기단일화 - 남북의차이나는형태표기를 겨레말큰사전 에적용하기위해단일화작업자모배열순서, 두음법칙, 사이시옷표기, 띄어쓰기, 외래어표기등남북이서로다르게사용하고있는어문규범및형태 표기를남북이합의하여단일화하는작업을합니다. 합의된형태 표기원칙은 겨레말큰사전 의집필에적용됩니다.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11
집필과정예시 남북 1 차합의원고 를만드는절차 남측원고집필 북측원고집필 상대측집필원고검토안작성 집필원고검토안교환 상대측원고검토안에대한재검토안작성 집필회의 1 차합의원고작성 남북에서각각집필한원고는상대측에서수차례의검토과정을거치게되며, 검토된원고는다시남북공동회의에서논의하여합의하는절차를거치게됨. 북측원고 ( 제 1 차집필원고 ) 덤벼들다 [ 덤벼들어, 덤벼드니 ] [ 동 ]( 자 ) 덤비며달려들다. 그들은서로 이놈! 저놈! 하다가나중에는웃통을벗어부치고 { 덤벼들어서 } 격투까지일어났다.( 제지공장촌 ) / 나는 아버지. 라고부르고 { 덤벼들어도 } 한번도아버지는나를안아주지않았다.( 아버지 ) / 아무리몸이고달프더라도덕호의명령이라면물불을헤아리지않고 { 덤벼들군 } 하였다.( 인간문제 ) [ 덤벼 (< 덤비-+-여 )+ 들-+-다 ] 남측검토안 덤벼들다 [ 덤벼들어, 덤벼드니, 덤벼드오 ] [ 동 ]( 자 ) 1 덤비며달려들다. 그들은서로 이놈! 저놈! 하다가나중에는웃통을벗어부치고 { 덤벼들어서 } 격투까지일어났다.( 제지공장촌 ) / 버스안팎의주민들이한꺼번에 { 덤벼들자 } 그들은버스문을열었고, 우리들은모두버스에서뛰어내렸다 최인석. : 아름다운나의귀신 / 아무리몸이고달프더라도덕호의명령이라면물불을헤아리지않고 { 덤벼들곤 } 하였다.( 인간문제 ) 2 어떤일을이루기위하여무턱대고뛰어들다. 나는거의매번의욕을가지고 { 덤벼들지만 } 참담한실패를안고뒤로나가떨어지곤했다 장석주. : 낯선별에서의청춘 / 어쩌면이번에는바로이자가영순이를차지하려 { 덤벼들지 } 모른다 최인석. : 이상한나라에서온스파이 [ 덤비-+-어 + 들-+-다 ] 12
북측재검토안 덤벼들다 [ 덤벼들어, 덤벼드니, 덤벼드오 ] [ 동 ]( 자 ) 1 덤비며달려들다. 그들은서로 이놈! 저놈! 하다가나중에는웃통을벗어부치고 { 덤벼들어서 } 격투까지일어났다.( 제지공장촌 ) / 버스안팎의주민들이한꺼번에 { 덤벼들자 } 그들은버스문을열었고, 우리들은모두버스에서뛰어내렸다 최인석. : 아름다운나의귀신 2 무엇을이루기위하여무턱대고어떤일에뛰어들다. 나는거의매번의욕을가지고 { 덤벼들지만 } 참담한실패를안고뒤로나가떨어지곤했다 장석주. : 낯선별에서의청춘 / 확신을못가진모험에서뿔리 { 덤벼들 } 수없는자신이였다.( 해동갑이 ) [ 덤비-+-어 + 들-+-다 ] 집필회의 제1차합의원고 ( 이후교정 교열 ) 덤벼들다 [ 덤벼들어, 덤벼드니, 덤벼드오 ] [ 동 ]( 자 ) 1 덤비며달려들다. 그들은서로 이놈! 저놈! 하다가나중에는웃통을벗어부치고 { 덤벼들어서 } 격투까지일어났다.( 제지공장촌 ) / 악이받칠대로받친그녀는바람벽에걸어놓은빨래방치로다시금 { 덤벼드는 } 그놈의골통을내리쳤지요 정기수. : 잔디덮인푸른무덤 / 한번은뒷산으로나무를주우러갔을때암고양이하나가나에게 { 덤벼든 } 적이있었다 한창훈. : 나는세상끝을산다 2 앞뒤가리지않고함부로어떤일에뛰어들다. 그는자신에게이익이되면무슨일에든 { 덤벼드는 } 사람이다. / 나는 오로지돈을많이벌수있는일이기만하면목숨을내걸고라도 { 덤벼들었다 }. 김순금: 굴러가는태양 / 돈도필요하고권세도좋기는하겠지만, 돈이나권세에다자기인생의전부를걸고 { 덤벼들 } 만큼기수는매력을느낄수없었던것이다 손창섭. : 치몽 / 확신을못가진모험에섣불리 { 덤벼들 } 수없는자신이였다.( 해동갑이 ) [ 덤비-+-어 + 들-+-다 ]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13
형태표기작업예시 자모배열순서 구분남측북측겨레말큰사전 초성배열순서 ㄱㄲㄴㄷㄸㄹㅁㅂㅃㅅㅆㅇㅈㅉㅊㅋㅌㅍㅎ ㄱㄴㄷㄹㅁㅂㅅㅈㅊㅋㅌㅍㅎㄲㄸㅃㅆㅉㅇ ㄱㄴㄷㄹㅁㅂㅅㅇㅈㅊㅋㅌㅍㅎㄲㄸㅃㅆㅉ 중성배열순서 ㅏㅐㅑㅒㅓㅔㅕㅖㅗㅘㅙㅚㅛㅜㅝㅞㅟㅠㅡㅢㅣ ㅏㅑㅓㅕㅗㅛㅜㅠㅡㅣㅐㅒㅔㅖㅚㅟㅢㅘㅝㅙㅞ ㅏㅑㅓㅕㅗㅛㅜㅠㅡㅣㅐㅒㅔㅖㅘㅚㅙㅝㅟㅞㅢ 종성배열순서 ㄱㄲㄳㄴㄵㄶㄷㄹㄺㄻㄼㄽㄾㄿㅀㅁㅂㅄㅅㅆㅇㅈㅊㅋㅌㅍㅎ ㄱㄳㄴㄵㄶㄷㄹㄺㄻㄼㄽㄾㄿㅀㅁㅂㅄㅅㅇㅈㅊㅋㅌㅍㅎㄲㅆ ㄱㄴㄷㄹㅁㅂㅅㅇㅈㅊㅋㅌㅍㅎㄲㄳㄵㄶㄺㄻㄼㄽㄾㄿㅀㅄㅆ 겨레말큰사전 의올림말배열순서예 가계가관가교가구가귀노름가기가끔가새표가시가운데가의가지가학 표준국어대사전 조선말대사전 겨레말큰사전 가계 가관 가교 가구 가귀노름 가기 가끔 가새표 가시 가운데 가의 가지 가학 가교 가구 가기 가계 가귀노름 가관 가시 가새표 가지 가학 가끔 가운데 가의 가교 가구 가기 가계 가관 가귀노름 가시 가새표 가운데 가의 가지 가학 가끔 14
자모의이름 남측북측겨레말큰사전 ㄱ ( 기역 ), ㄷ ( 디귿 ), ㅅ ( 시옷 ) ㄱ ( 기윽, 그 ), ㄷ ( 디으ㄷ, 드 ), ㅅ ( 시읏, 스 ) ㄱ ( 기윽 ), ㄷ ( 디으ㄷ ), ㅅ ( 시읏 ) ㄲ ( 쌍기역 ), ㄸ ( 쌍디귿 ), ㅃ ( 쌍비읍 ), ㅆ ( 쌍시옷 ), ㅉ ( 쌍지읒 ) ㄲ ( 된기윽, 끄 ), ㄸ ( 된디으ㄷ, 뜨 ), ㅃ ( 된비읍, 쁘 ), ㅆ ( 된시읏, 쓰 ), ㅉ ( 된지읒, 쯔 ) ㄲ ( 쌍기윽 ), ㄸ ( 쌍디으ㄷ ), ㅃ ( 쌍비읍 ), ㅆ ( 쌍시읏 ), ㅉ ( 쌍지읒 ) * 자모의이름에서남북의차이는 ㄱ, ㄷ, ㅅ 과 ㄲ, ㄸ, ㅃ, ㅆ, ㅉ 에있다. ㄱ, ㄷ, ㅅ 을남측에서는 기역, 디귿, 시옷 으로북측에서는 기윽, 디ㄷ으, 시읏 으로부르며, ㄲ, ㄸ, ㅆ 을남측에서는 쌍기역, 쌍디귿, 쌍시옷 으로북측에서는 된기윽, 된디ㄷ으, 된시읏 으로부른다. 이에대해서남북은 기윽, 디ㄷ으, 시읏, 쌍기윽, 쌍디ㄷ으, 쌍시읏 으로부르기로의견을모았다.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15
겨레말큰사전 추진경과 1989 2004 2005 1989. 03. 문익환목사의제안문익환목사가평양에갔을때, 통일국어대사전 을제안하고, 김일성주석이이에동의 2004. 03. 사전편찬의향서체결남측의통일맞이와북측의민족화해협의회간의사전편찬의향서체결, 겨레말큰사전 으로사전명칭결정 2004. 12. 남측편찬위원회구성상임위원장고은을비롯한 11 명의남측편찬위원회구성 2005. 02. 겨레말큰사전 결성식개최남북의 겨레말큰사전 편찬위원들이금강산에서결성식및제 1 차남북공동편찬위원회회의개최 2006 2007 2005. 07. 공동편찬요강합의평양에서열린제 2 차남북공동편찬위원회회의에서, 겨레말큰사전 공동편찬요강합의 2005. 8. 제 3 차남북공동편찬위원회회의개최서울에서제 3 차남북공동편찬위원회회의개최 2006. 01. 사단법인사업회출범사단법인창립총회개최, 이사장고은등이사임명 2006. 11. 제 8 차남북공동편찬위원회회의개최중국베이징에서제 8 차남북공동편찬위원회회의개최 2007. 02. 국제학술회의개최 ( 서울 ) 라인하트하트만등의세계적인사전편찬전문가들과함께서울에서 ` 세계사전편찬경험과만나다 ` 라는주제로국제학술회의개최 2007. 04.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법 제정사업회, 사단법인에서특수법인으로전환 16
2008 2009 2008. 07. 국제학술회의개최 ( 우즈베키스탄 )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에서 겨레말큰사전 편찬과고려말 이란주제로중앙아시아고려말의어휘에대한분석과특징에대해토론 2008. 10. 제 15 차남북공동편찬위원회회의 ( 개성 ) 2009. 03. 제 17 차공동편찬위원회회의 ( 평양 ) 본격적으로집필회의시작 2009. 11. 겨레말큰사전 중간보고회 겨레말큰사전 편찬경과보고및강평 2010 2011 2013 2014 2015 2010. 12. 해외지역어조사 ( 오사카 ) 겨레말큰사전 에수록할재일교포어휘자료조사및말뭉치확보를위해일본오사카에서우리말조사 2011. 04.~05. 해외지역어조사 ( 옌볜, 사할린 ) 해외우리말을조사하기위해옌볜과사할린을방문하여현지언어사용실태파악및말뭉치상호교환제안 2011. 07. 겨레말큰사전 교과서수록중학교국어 2-2 과정여러교과서에 겨레말큰사전 관련내용수록 2013. 07.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법 개정 2019 년 4 월까지사업기간 5 년연장 2014. 07. 제 21 차남북공동편찬위원회회의 ( 중국선양 ) 2014. 10. 제 22 차남북공동편찬위원회회의 ( 평양 ) 2015. 05. 제 23 차남북공동편찬위원회회의 ( 중국선양 )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17
겨레와함께하는편찬사업 남북이함께사전을편찬하는것은그동안이질화되어있던학교문법과맞춤법을비롯한언어규범을통일하는과정이될것이고, 민족어가한군데로집대성되어공통된민족의식을배양하는데에도크게작용할것입니다. 민족의식이공통화의길을걸으면자연히정신의통합이이루어질것이고이는바로물리적통합으로이끄는지름길이될것입니다. - 고영근 ( 서울대명예교수, 2009 년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 겨레말큰사전 에현장어, 지역어등의새로운어휘를 10만여개를찾아수록한다고하는바이일이순조롭게만이루어진다면이것은 겨레말큰사전 이거두는가장소중한보람의하나가될것이다. 자칫하면사라질수도어휘들의보존차원에서도그렇고, 모르고있던말들을발굴해낸다는측면에서도그러하다. 우리말어느하나인들소중하지않은것이있는가? - 남기심 ( 전국립국어원장, 2009년 겨레말큰사전 보고회 ) 국어학자의입장에서볼때 겨레말큰사전 편찬은상당한의미가있다. 특히방언학자로서볼때새어휘 10만여개를추가한다고하는데그것은매우큰의미가있다. - 이기갑 ( 목포대교수, 2010 년전문가토론회 ) 겨레말큰사전 편찬사업은반세기이상갈라져쓰고있는말을하나로묶으려는일이다. 참귀하고소중한작업이다. - 김수업 ( 우리말교육연구소장, 2010 년전문가토론회 ) 우리겨레가물려받은말글문화를모으고, 정리하는 겨레말큰사전 편찬은남과북의어휘는물론지역어토박이말또나라밖세계각곳곳에뿌리내리고살고있는동포의모국어도살뜰히챙겨생명을불어넣어야하는어마어마한숙제가있다. 겨레말큰사전 이그오랜숙원을풀어내어나라안팎세계구석구석동포들의안방에자리잡아, 목마른겨레의가슴마다뜨끈한역사를안겨주기바란다. - 고경희 ( 시인, 사단법인한글문화연대공동대표 ) 역사의산물인우리말어휘하나하나가우리시대까지넘어온무게는결코만만치않다. 기원을찾기힘든뿌리언어의흔적을이곳에서만날수있다는것은다행한일이고기록으로남기는것은더더욱중요하고필요하다. 그래서 겨레말큰사전 편찬소식은참반갑다. - 류정숙 ( 러시아볼고그라드우리민족서로돕기한글학교교사 ) 제가현재도사용하는 1874년에푸칠로 (Пуцилло) 가편찬한러 한사전과같이 겨레말큰사전 은수세기동안가치가있을것이기때문에사전을편찬하는것은아주중요한작업입니다. 사전을편찬하는작업은굉장히어려운일이며많은지식과노력과연구가요구되고많은힘이필요합니다. 꼭성공하시기를바랍니다. - 박넬리 ( 카자흐스탄국제관계및세계언어대학교동양학학과장 ) 최근한국과의교류가활발해지면서사할린동포사회의교유성이점차사라지는추세에있다. 언어생활도물론그렇다. 이러한점에서도지금이루어지고있는 겨레말큰사전 새어휘조사사업은매우절실하고의의가큰작업이라고생각된다. - 남혜경 ( 사할린국립대학교수 ) 18
겨레가하나로가는길에작은문빗장하나를여는역사적사업입니다. 알찬열매가열리기를바랍니다. - 정석호 ( 방언연구자 ) 하나로뭉친 한글 의힘을실어전세계로나르는계기가되었으면좋겠습니다. - 조재현 ( 한국어교사 ) 남과북이함께하는뜻깊은작업인만큼좋은결실을맺기를기대하고고대합니다. - 문정희 ( 회사원 ) 겨레말큰사전 으로우리민족언어의통일이이루어지기를기대합니다. - 안정민 ( 대학원생 ) 학생들도볼수있도록쉬운사전이었으면좋겠습니다. 힘내세요! - 엄인준 ( 고등학생 ) 남북간언어의이질화는세월이갈수록심해진다. 북한말을들으면외국어같고, 탈북자들도남한언어가너무생소하게들린다고했다. 통일의길은차근차근닦여야하는데, 그첫걸음은언어의통일이다. 일상용어든과학용어든 말과글이통하는것 이첫걸음이다. 겨레말큰사전 의편찬은통일로가는고속도로를닦는일이다. - 경북매일사설 (2014년 2월 21일 ) 겨레는같은핏줄을이어받은민족을의미하는순우리말이다. 동포 민족등과같은일반명사지만그자체로한민족을뜻하기도한다. 남북간언어이질성이해가갈수록심화되고있지만겨레는남과북모두에서같은의미로통용되고거부감없이받아들여지는단어다. 그래서남북한과해외동포들이사용하는한국어를집대성하는단일사전편찬사업의이름도 겨레말큰사전 편찬사업 이다. - 서울경제칼럼 (2014년 6월 25일 ) 겨레말큰사전 은한국어를통해남북한이만난다는점에서의미가있습니다. 앞으로의과정이쉽진않겠지만, 남북한이함께모여의사소통하는것으로도큰걸음을뗀셈입니다. 남북한사람들이사전공동편찬작업을통해양쪽사람들간의소통을위해기여하는무언가를만들수있을것입니다. - 라인하트하트만 ( 영국버밍엄대학명예교수, 2007년국제학술회의 ) 독일의경우분단시기공동편찬은없었습니다. 다만 < 괴테사전 > 과 < 그림사전 > 에서동 서독의학술적인교류만있었을뿐입니다. 통일이후서독과동독의언어는통사구조에서는크게차이가나지않았지만, 어휘문제에서는차이를보였습니다. 한국도비슷한상황을겪을것이니많은어휘중어떤단어를실을것인지단어선별문제가과제일것입니다. - 클라우스-디터루드비히 ( 독일훔볼트대학교수, 2007년국제학술회의 )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19
겨레말큰사전 참고자료 겨레말큰사전 공동편찬위원회결성식 - 공동보도문 - 20
겨레말큰사전 공동편찬요강 1. 사전의성격 1 겨레말큰사전 은우리겨레가오랜기간에걸쳐창조하고발전시켜온민족어유산을조사ㆍ발굴하여총집대성한사전이다. 2 겨레말큰사전 은사전편찬에서제기되는여러가지문제들을남과북이공동으로합의 해결한통일지향적인사전이다. 3 겨레말큰사전 은수집한어휘자료가운데서남과북이공통으로쓰는것은우선올리고차이나는것은남과북이있는힘껏합의하여단일화한약 30만개의올림말을가진대사전이다. 4 겨레말큰사전 은정보화시대의요구에맞게전자사전을동시에발행할수있도록여러가지언어정보를주는현대사전이다. 2. 사전의편찬원칙 1 6.15 남북공동선언 정신에맞게민족공조의원칙에서모든문제를풀어나간다. 2 남과북의언어적차이를한꺼번에다없앨수없는조건에서단계를설정해놓고하나하나해결해나가는방법으로사전을완성하되이를지속적으로보충하도록한다. 3 남과북의언어적차이를줄이며우리말의민족적특성을높이발양시키는방향에서사전을편찬하기위하여부문별작업요강 3~5개를만들어사전편찬작업의공통된지침서로삼는다. 작업요강은 원고집필요강, 언어규범단일화요강, 어휘조사요강, 남북국어사전비교요강, 사전자료정보화요강 등이다. 3. 사전의올림말과뜻풀이ㄱ. 사전의올림말 1 20세기로부터오늘에이르기까지우리민족이쓰고있거나썼던말중에서올림말로올릴가치가있는어휘를수록한다. 2기존사전 조선말대사전 과 표준국어대사전 ( ) 에있는올림말에서 겨레말큰사전 에올릴어휘를우선합의ㆍ확정한다. 3 방언, 민속어휘, 동식물이명, 직업어휘, 문학작품에서뽑은말, 새말등광범한분야의문헌자료와생산현장에서어휘조 사사업을진행하여민족고유의어휘표현을많이올리도록한다. 4 현시대과학기술발전의요구에맞게전문용어를어느정도올리되일상생활에서널리쓰이는말을영역별로선별한다. ㄴ. 사전의뜻풀이 1 언어학적인뜻풀이방식을기본으로하며전문용어를비롯한일부올림말에대해서는백과사전적인뜻풀이방식을적용한다. 2 뜻풀이문장구성에서는어떤격식에얽매이지않으며보다친절하고알기쉬운방식으로서술하도록한다. 3 될수있는한단어의밑뜻이나어원및유래를밝히기위하여노력한다. 4 올림말에서발음, 원어, 문법정보, 뜻풀이, 용례, 관련어등의폭넓은정보를주되남과북이합의하여처리한다. 4. 작업방식과사전의완성형식 1 남과북의공동편찬위원회는각기자기산하에 3-5개의작업조를구성하여사전편찬사업을밀고나간다. 2 공동편찬위원회는사전편찬요강과작업요강들의심의, 사전초고심사검토, 사전편찬과관련한국제토론회조직, 매개작업조에서제기된학술적인문제들을심의ㆍ결정하며, 작업조에서는작업요강작성과자료조사, 초고집필등사전편찬작업을직접집행한다. 3 남은 표준국어대사전, 북은 조선말대사전 을모체로제각기올림말선정과뜻풀이작업, 새말보충작업을진행한다. 4 언어규범의남북단일화문제와사전원고집필에서생기는언어학적인문제는양측부문별작업조 ( 언어규범단일화조, 원고집필조 ) 들이편찬위원회모임과는따로지속적인협의를거쳐완성하는방법으로진행할수있다. 5 남과북에서제각기만든 겨레말큰사전 의원고를합쳐완성할때에는몇개부분으로나누어집중적으로진행하며단계적으로편찬위원회의심사를받아편집ㆍ완성한다. 6 완성된원고는남과북의합의아래에서만출판할수있으며합의된원고는표현하나도자의로고칠수없다.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21
사업회조직구성 이사회 편찬위원회 편찬실 사무처 22
남측편찬위원 고은 ( 이사장, 상임위원장, 시인 ) 홍종선 ( 남측편찬위원장, 고려대국어국문학과교수 ) 김강출 ( 올림말부부장 ) 김재용 ( 원광대학교국어국문학과교수 ) 김창섭 ( 서울대학교국어국문학과교수 ) 유현경 ( 연세대학교국어국문학과교수 ) 이길재 ( 새어휘부부장 ) 임보선 ( 집필부부장 ) 정희원 ( 국립국어원어문연구실장 ) 정희창 ( 종합분과위원, 성균관대학교국어국문학과교수 ) 조남호 ( 명지대학교국어국문학과교수 ) 최호철 ( 고려대학교국어국문학과교수 ) 한용운 ( 종합분과위원, 편찬실장 ) 북측편찬위원 문영호 ( 북측편찬위원장, 조선언어학학회위원장 ) 정순기 ( 조선언어학학회부위원장 ) 고인국 ( 조선사회과학원부원 ) 고인배 ( 조선사회과학지도위원회처장 ) 권종성 ( 조선사회과학원실장 ) 리명복 ( 조선사회과학지도위원회위원 ) 방린봉 ( 조선사회과학원실장 ) 윤춘현 ( 조선사회과학지도위원회국장 ) 최병수 ( 조선언어학학회서기장 ) 허일룡 ( 민족화해협의회 ) 남북공동편찬위원회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23
주소 _ 서울시마포구마포대로 136, 12 층 ( 공덕동 ) 전화 _ 02-3275-0815( 사무처 ), 02-3272-1919( 편찬실 ), 전송 _ 02-3275-3715 전자우편 _ gyeoremal@hanmail.net, 누리집 _ http://www.gyeoremal.or.kr 병아리잠 [ 명 ] 병아리처럼쭈그려앉아머리만까딱까딱흔들면서자는잠. 내가주재소에척들어서니시호다니란놈이의자에앉아서꼰돌꼰돌 { 병아리잠을 } 자고있지않겠어요. 박명수: 임무 겨레말큰사전 새어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