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03+04 no. 182March+April 20102010415 5 29Tel. 051-410-3065
아하! 빅씽크 창 의 력이란? 위기에는예외도, 적정한때도없다 4 칼럼 1 토요타자동차의위기, 남의일아니다 8 칼럼 2 위기를이기지못한기업들, 그들이남긴교훈 창의력이란, 늘해오던방식을 고수할필요가전혀없다는깨달음, 10 현장에서 긴터널을뚫고오늘도맨파워는달린다 14 팀파워를말하다잠수작업지원선 (DSV) 건조도역시저희가해내겠습니다 18 초점 아라온 호, 실전쇄빙테스트도, 후보지답사도성공적으로마쳐 22 What? 왜이름이한국종합기술인가요? 그것이바로창의력이다. 루돌프플레쉬 Rudolf Flesch 24 수빅에서온 부모님의인내와열정을닮은아들이되겠습니다 편지 사랑하는아내와공주에게 --- 창의력은결코멀리있지않습니다. 역발상, 남과다르게하기, 기존방식에대한의구심, 26 추천합니다 내가만난최고의사람이에요 28 골프라이프 청죽회가솔모로C.C를만났어요! 청죽회회원들 30 트렌드돋보기 세상이야기, 한번펼쳐볼까요 32 Ha!Ha!Ha! 춘곤증에는아이들웃음이특효에요 왜그럴까에대한끝없는집착, 다소엉뚱한질문들, 존재가치탐구, 사소한것에대한호기심, 그리고어제와같을수없다는의지에서 남다른창조성이길러집니다. 34 From to book 흥미진진한소설속환상세계로떠나볼까요 36 오픈블로그우리의파란만장신혼여행기들어보실라우 ~ 38 부부탐구 그럼요, 싸울것은싸워야합니다 40 교육상담실 내아이는사춘기 42 비타민 남영동사옥근처맛집2탄 43 HHIC Group News 발행한진중공업기업문화팀부산조영숙 (tel. 051.410.3065), 서울조현경 (tel. 02.2006.7169) 제작진행 MJC(tel. 02.786.3939) 기획 편집디자인와우이미지 (tel. 02.723.15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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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파워를 말하다 잠수작업지원선(DSV) 건조도 역시 저희가 해내겠습니다 조선부문 특수선기전파트 특수목적선을 건조한다는 자부심으로 아는 만큼 보인다고 조선소 현장에서 건조 중인 수많은 선박들 글로벌 경제위기로 조선업계가 침체에 빠진 가운데, 가운데 특수선에 대한 관심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있다 그 가운데 잠수 잠수작업 지원선, 국방사 가운데 일반인이 상선과 특수선을 구별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 업, 공기부양 고속상륙정 등 특수선 분야에서는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는 한진중공업은 독도함에 이어 국내 최초로 쇄빙 연구선인 아 다. 특수선기전파트의 업무 현장을 찾아 방문하게 된 Gulmar 라온호까지 성공적으로 건조하는 등 특수선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그리고 그 성공 뒤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맡은 바 책 Atlantis호. 선박 밑으로 내려갈수록 정밀한 배관과 장비들이 임을 다하는 특수선기전파트의 숨은 노력이 깃들여져 있다. 촘촘하게 설계되어있어 흡사 미로를 방불케 한다. 한번 들어가면 길을 잃기 쉬운 구조가 손바닥 들여다보듯 훤 하게 보인다는 특수선기전파트 파트원들. 하루에도 수십 번 씩 드나드는 곳이기에 집 안방만큼 익숙한 것은 당연한 일이겠 다. 아랍에미리트의 Gulmar社로부터 수주한 잠수지원선, 즉 DSV(Diving Support Vessel)는 6200톤에 길이 115.4m, 폭 22m, 깊이 9m의 오프숄 유정해저작업을 위한 다목적 특수 작 업 지원 선박으로 120명이 동시에 탑승해서 수심 300m까지 해 저 작업을 하고 지원하는 일이 가능하다. 척당 단가가 1천억 원이 넘는 고기술 고부가가치 선박으로, 국내 조선사가 해외 선주사로부터 DSV를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이처럼 중요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까닭에, 기전파트는 DSV의 성공적인 인도를 현재 팀의 중점 목표로 삼 고 있다. 하지만 이미 남극 쇄빙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경험 이 있기 때문에 이번 DSV 건조라는 어려운 업무 수행에도 남다 른 자신감이있다. 첨단 연구 장비를 장착하여 세계적인 수준의 과학연구와 조 사가 가능한 쇄빙연구선을 국내 최초로 건조 인도해낸 우리 파 트의 자부심이 아직 따끈따끈 합니다. (웃음) 우리의 기술력을 전 세계가 인정하게 된 것이니 구성원의 한 사람으로서 보람과 긍지를 가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죠. (강위성 파트장) 정밀작업과 기술 노하우의 완벽한 조화만이 완벽한 특수선을 만들어 총 46명의 팀원들로 구성된 기전파트는 선박내부 엔지니어링의 핵심인 기장과 전기/무장 전반에 걸친 통합 관리 업무를 담당 하고 있다. 기장의 경우 축계 길이가 길고 대부분의 장비가 일반 상선의 2배나 된다. 또 일반 상선에는 장착되지 않는 장비(가변 14 한진중공업가족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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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블로그 우리의 파란만장 신혼여행기 들어보실라우~ M യᄙ ჶ໘ ಹ ಘ ৵ ෂබช 저는 2008년 11월 23일에 결혼해서 태국으로 신혼여행을 갔 예비 신혼부부에게 결혼에 대한 환상만큼 환상 속에 그려지는 것이 신혼여행 이다. 일상에서 벗어나 사랑하는 사람과 떠나는 달콤한 허니문. 하지만 여행의 습니다. 신혼여행 전에 방콕이 탁신총리 지지세력의 농성으로 위험하다는 것을 알았지만, 신혼여행을 갑자기 취소할 수는 없 었기에 어쩔 수 없이 그대로 방콕으로 여행을 갔습니다. 묘미는 예측하지 못했던 황당한 상황들을 만날 때 더 달콤해지는 게 아니던가. 방콕에 입국할 때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는데, 꿈같은 신혼여행 한진중공업그룹 가족들의 좌충우돌 신혼여행기를 들어보았다. 을 보낸 후 방콕공항에서 출국하는 날 탁신총리 지지세력이 방 콕공항을 점거해버렸습니다. 하는 수 없이 피말라이에서 푸켓 까지 육로로 이동했고, 또 푸켓공항에서 이틀 동안 밤을 지샌 후 겨우 한국행 비행기를 탈 수 있었습니다. 결혼생활을 시작 하기도 전에 신혼여행에서 행복한 시간과 힘든 시간을 같이 보 냄으로써 서로서로 아끼는 마음이 더 깊어진 것 같아요. 절대 M 잊을 수 없는 신혼여행이었죠. 고선재 대리 조선부문 특수선자재팀 ಘ ৫ ಹ ठ ৵ঞට ქ ๐ำ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평범(?)하게 휴양지의 리조트에서 보 M බ" ੪ࡅ ത ௐඎఋ ఈ 여행이 생 한번인 신혼 에 갔었어요. 평 트 집 이 에 월 였는데 대 2006년 12 에 정한 여행지 프하고 고심 끝 이 와 지 갈 를 라, 어디 엄청 발달해 있 고, 관광산업이 했 단 대 도 재 화 문 행 만족이었어요. 완, 룩소르로 비 다. 카이로, 아스 니 답 었 이 행 여 큼기 어서, 쾌적한 여행루트였던 만 이동구간이 많은 큼 만 할 동 이 기와 배로 요. 억에 많이 남아 지 검은 썬글라 그룹에 왠 일인 희 저, 때 할 행 여 서 그런데 이집트 포함된 보디가드 구요. 패키지에 라 더 붙 가 드 가 부장관 스를 낀 보디 룹에 예멘 외무 고보니 저희 그 알, 데 는 았 알 구요. 얼떨 비스인 줄 등등이 껴있더라 관 무 사 N U, 사 주대 대 내외와 카이로 의 아니게 귀빈 배속되어서, 본 로 으 룹 그 은 같 결에 그분들과 ^).(^ 접 받았어요 진도시가스 박종열 대리 한 내는 신혼여행 보다는 평소 꿈에 그리던 지중해를 다녀오고 싶 재경팀 어 터키와 그리스로 배낭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하루 종일 걸어 다니는 것과 야간버스 이동으로 발생하는 수면부족과 체력저 M 하는 그래도 버틸 만했지만 가장 힘들었던 것은 평소에 그렇게 좋아하던 지중해식 샐러드(올리브, 토마토, 오이, 치즈로 구성 ࢨᅫ ფჵබa ࢨᅫ ფჵබa 된 단순한 샐러드)를 매일 먹어야 했다는 것입니다. 결국 그 때 질린 지중해식 샐러드는 지금도 입에 대지 않고 있죠.(^^) 또 그리스하면 많은 이들이 산토리니 를 떠올리지만 사진에서 보 는 것이 다였다는 거. 그 보다는 사방에서 풍기는 나귀 똥 냄새가 기억의 대부분을 차지하더라고요. 그래서 산토리니 보다는 중세 성요한 기사단의 주무대였던 고풍스러운 로도스 섬 과 근처의 환 상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린도스 섬 을 추천하고 싶네요. 강석원 대리 건설부문 대외파견 (HHIC-Mindanao) M ๒ Ⴤ ಹ ᄚ ჵਔ ᄣಡ 풀빌라가 있는 아 좀 무리에서 마스터 에 람 바 는 르 조 아내가 약하고 신혼의 단꿈 푸켓의 리조트를 예 국 태 는 라 라 말 까 야라 바다 트는 까말라 해변의 났습니다. 그 리조 을 품고 여행을 떠 하 양 멋진 광경을 연출 풀이 마치 붙어있는 와 7m가 넘는 개인 나 먹고 배탈이 는 아내가 태국 음식을 데 런 그. 죠 였 라 는 풀빌 여 후유증으로 아내는 스란히 반납했고, 그 고 은 밤 날 첫 에 람 바 새벽 까운 마음에 혼자서 도 못 갔습니다. 아 행 내내 풀장 근처 지 생생하네요. 했던 생각이 아직까 을 영 수 이 로 외 에 일어나. ㅋㅋ 식이 그리 잘 맞던지 근데 왜 저는 태국음 토목영업1팀 최홍규 대리 건설부문 36 한진중공업가족 올해 1월 24일 결혼,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갔습니다. 완전 짠순이로 유명한 울 마눌님은 여행경비 아끼느라 신혼여 행 5개월 전부터 비행기 발권이며 호텔예약, 음식점까지 셀프 디자인을 했더랬습니다. 하지만 웬 걸요. 막상 하와이에 도착해 현지 물건을 보니 우리도 모르게 눈에서 레이져 빔이 나오면서 마구마구 카드를 긁기 시작했습니다. 급기야 가지고 갔던 2개 의 캐리어가 모자라 커다란 캐리어 2개를 더 구입했습니다. 휴양이라기보다 쇼핑천국이었던 신혼여행을 즐기고 입국하던 날 짐을 찾으려고 기다리는데, 세관에 딱 걸려서 흑~ 벌금 물 었습니다. 10시간의 비행에 지친 마눌의 눈물로 다행히 벌금 은 크지 않았지만 결국 여행 경비보다 쇼핑 경비가 2배로 더 나왔다는 행여 하와이로 신혼여행 가실 분 있으시면 부디 휴 양만 하고오시길 바랍니다. M ᄙ ॹ ෨ ქয় ๐ෂ " 신혼여행지에서의 에피소드가 아니라 결혼하기 전전날 잊지 못 할 에피소드가 있었습니다. 결혼하기 이틀 전 그렇지 않아도 마 음이 들떠 있을 때, 하필 겨울 비가 추적추적 내리더니 하늘에 서 낙뢰가 떨어졌습니다. 그로 인해 제가 맡고 있던 전산시스템 이 올 스톱 되었죠. 골프장의 정상 영업을 위해, 또 제 결혼을 위 해 이틀밤을 새우면서 거의 필사적으로 시스템 복구에 매달렸 습니다. 다행히 복구가 되어 전산시스템이 정상 가동되는 것을 보고 결혼식장으로 향할 수 있었습니다. 신혼여행이요? 글쎄, 이틀 밤 새운 여파로 잠만 자다 온(?) 기억밖에는 없네요. 박용익 차장 솔모로C.C 고객지원팀 김동민 대리 조선부문 생산기획팀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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