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metroseoul.co.kr entertainment 20 2014년 1월 10일 금요일 1월 극장가 영웅대첩 변호인 다음달 북미 개봉 국내 극장가에 달아오르고 있는 영화 변호인 (사진) 열풍이 북미로 번져간다. 변호인 의 투자 배급사인 NEW 는 9일 변호인 이 다음달 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뉴욕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보스턴 애틀랜타 댈러스 휴스턴 시애틀과 캐나다 토론토 밴쿠버에 개봉된다 고 밝혔다. 전 연령층의 폭넓은 호응으로 개 봉 19일 만에 800만 관객을 돌파한 변호인 은 입소문을 타고 해외 관 객에게도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으 로 전해졌다. 변호인 의 북미 배급사 웰고US A의 도리스 파드레셔 대표는 변호 인 은 용기와 인내, 인권에 대한 놀 라운 이야기다. 영화 속 송우석 (송 강호) 변호사가 보여준 도전과 용기 는 많은 관객에게 진심으로 다가갈 것이라 생각되며 북미 관객들도 공 감할 수 있을 것이다 고 전했다. 웰고USA는 도둑들 신세계 아저씨 등을 북미에 배급한 회사 다. 변호인 은 개봉 22일째인 9일 누적 관객 수 834만 명을 기록하고 /유순호기자 suno@ 있다. CGV 인류를 구원할 사명을 부여받은 슈퍼 히어로들이 겨울 극장가를 누 빈다. 1987년 첫선을 보인 후 전 세계 관객을 사로잡은 로보캅을 새롭게 재탄생시킨 액션 블록버스터 로보 캅 이 다음달 13일 개봉한다. 이번 영화는 인간도 로봇도 아닌 그 경계에서 혼란에 휩싸이고 고뇌 하는 히어로 로보캅(조엘 킨나만)의 모습을 담은 작품이다. 로보캅이 스스로 슈트를 통제하고 판단하기 시작하면서 펼치는 활약을 그린다. 세련된 올블랙 슈트와 하이테크 신 무기 화려한 바이크로 이전 버전의 영화에 비해 더욱 스타일리시한 비 주얼과 스케일을 자랑한다. 베를린국제영화제 금곰상을 수 상한 호세 파딜라 감독이 연출을 맡아 더욱 기대를 높인다. 할리우 드의 떠오르는 스타 조엘 킨나만과 연기파 배우 마이클 키튼 게리 올 드만 사무엘 L 잭슨이 출연한다. 오랫동안 사랑받은 인기 캐릭터 프랑켄슈타인도 다음달 개봉될 프 로보캅 등 히어로물 관객맞이 랑켄슈타인: 불멸의 영웅 에서 괴물 이 아닌 인류를 구할 히어로로 돌 아온다. 이 영화는 인간이 창조해낸 불멸 의 존재 프랑켄슈타인(아론 에크하 트)이 악에 맞서 인류를 구할 거대한 전쟁을 펼치는 과정을 담았다. 이번 프랑켄슈타인은 슈퍼맨 이나 아이 언맨 처럼 초능력이나 별도의 특수장 치가 들어간 슈트를 활용하지 않는 다. 전형적인 히어로의 틀을 깨고 맨 몸으로 초인적인 힘과 전투 능력을 발휘하는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지난달 31일 개봉된 엔더스게 임 은 외계의 공격을 받은 인류가 천재적 전략을 지닌 13세 소년 엔더 아사 버터필드 를 지구를 지켜낼 단 한 명의 히어로로 선택하며 벌어 지는 이야기다. 현재 박스오피스 4 위를 기록 중이다. 한편 올봄에도 어메이징 스파이 더맨 2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등 여러 편의 히어로물이 쏟아져 극 장가를 달굴 것으로 보인다. /탁진현기자 tak0427@metroseoul co kr 엔더스게임 로보캅 프랑켄슈타인: 불멸의 영웅 K팝스타 3 남자 우승자 탄생하나 서 올 1700억 목표 멀티플렉스 체인 CJ CGV가 올 해 중국에서 19개 극장을 새로 열 고 1700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CGV는 9일 북미를 비롯한 동 남아 등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는 CGV가 주요 거점 지역으로 중국 시장을 선정했다 며 본격적 으로 찰리우드에 진출해 지난해 매 출인 800억원의 2배 이상을 달성하 겠다 고 밝혔다. CGV는 2006년 CGV상하이 따 닝을 개관하며 국내 영화관으로는 최초로 중국 시장에 발을 들였고 이후 주요 지역에 연이어 극장을 열 었다. 지난해에는 목표치인 16개 신 규 오픈 목표를 달성하며 총 27개 극장을 보유하게 됐다. 중국에는 최대 극장 체인인 완 다, 국영 영화사인 차이나필름그룹 (CFG) 등 223개의 멀티플렉스 사 업자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 며, CGV는 시장 진출 4년 만에 지 난해 매출 기준으로 21계단 뛰어오 른 14위(2.1%)를 기록했다. 중국은 미국에 이은 세계 2위 영 /유순호기자 화 시장이다. 엔더스 게임 지난달 개봉 이어 배우 진세연 김현중 임수향(왼쪽부터)이 9일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KBS2 수목극 감격시대 의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시스 상남자의 향기 보여주겠다 감격시대 김현중 밝혀 배우 김현중이 4년 만에 마초 남으로 돌아온다. 2009년 꽃보다 남자, 2010 년 장난스러운 키스 등에서 부 드러운 오빠 이미지를 선보이며 여심을 흔들었던 김현중이 KB S2 새 수목극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에서 남성미가 물씬 풍기 는 상남자로 변신을 꾀한다. 9일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감격시대 제작 발표회에서 김현중은 그동안 꽃 미남 이미지가 강했다. 남성적 이미지를 어필하고자 감격시대 를 선택했다 며 아직 스물아홉 살이지만 선배들을 보며 성숙해 질 것으로 생각한다 고 전했다. 김현중은 신의주와 단둥을 거쳐 상하이에 이르기까지 최고 의 파이터로 등극하는 불세출 의 사나이 신정태 역을 맡았다. 감격시대 는 방학기 작가의 동명 만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드라마로 1930년대 한 중 일 낭만 주먹들이 펼쳐내 는 사랑과 의리 우정, 화려한 액션을 담아낸다. 15일 첫 방송 /양성운기자 된다.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 3 (이하 K 팝스타 3 )의 훈훈한 매력남들이 첫 남성 우승자 탄생을 예감케 하 고 있다. 지난 7회 방송에서 본선 3라운드 팀미션 파이널 매치 에서 남성 참 가자들이 달콤한 목소리와 부드러 운 외모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예상치 못한 강세를 보 이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K팝스타 는 시즌 1 2에서 여성 혼성 참가자가 우승함은 물론 여 성 멤버가 톱 10의 절반 이상을 차 지하는 등 강력한 여풍 현상을 보 여 왔다. 하지만 이번 K팝스타 3 에서는 야오 웨이타오 한희준 피 터 한 버나드 박 샘 김 정세운 등 남성 참가자들이 탄탄한 노래 실력 과 특유의 매력으로 두각을 나타내 면서 우먼 파워 를 뛰어넘을 맨 파 워 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지난 팀미션 쇼케이스 에서 남녀 혼성팀을 이뤘던 피터 한 한희준 정세운 등은 여성 참가자와의 호흡 에서도 기량을 맘껏 펼치며 강력한 남풍 을 예감케 했다. 짜리몽땅 여인혜 박나진 류태 경 과 팀을 이뤘던 피터 한은 발성 문제를 극복하고 놀라운 편곡 실력 까지 선보였다. 한희준 역시 특유 의 능숙함으로 듀엣을 이룬 허은율 의 감정까지 극대화시키는 발군의 실력을 펼쳤다. 정세운은 김아현과의 합동 무대 를 통해 최고의 케미 와 자신의 색 을 확실히 보여줬다. 이외에도 야 오 웨이타오 버나드 박 샘 김은 타 고난 재능과 열정으로 시선을 끌고 있다. 제작진은 남성 참가자들의 활약 이 놀라울 정도로 빛나고 있다 며 새로운 국면이 펼쳐지면서 이전 시 즌과는 또 다른 흥미진진한 서바이 벌 오디션이 되고 있다 고 밝혔다. /양성운기자 ysw@ SBS K팝스타 3 에 출연 중인 대표 훈남 피터한 야오 웨이타오 버나드 박 한희준(왼쪽 위부 터 시계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