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이있는축구이야기 축구인헌장 4 상대와동료선수, 심판과임원, 관중을존중한다. (Respect opponents, teammates, referees, officials and spectators.) KFA 리포트 2013 년 3 월 6 일 ( 통권 71 호, 월간 )

Similar documents
141018_m

회원번호 대표자 공동자 KR000****1 권 * 영 KR000****1 박 * 순 KR000****1 박 * 애 이 * 홍 KR000****2 김 * 근 하 * 희 KR000****2 박 * 순 KR000****3 최 * 정 KR000****4 박 * 희 조 * 제

152*220

º´¹«Ã»Ã¥-»ç³ªÀÌ·Î

2014학년도 수시 면접 문항

나하나로 5호

178È£pdf


2015년9월도서관웹용

....pdf..

더바이어102호 01~09

,646, ,131, ,489, , , , [ 그림 1] 생활체육참여인 ( 명 ) [ 그림 2] 생활체육동호인클럽 ( 개 )

01¸é¼öÁ¤

È޴ϵåA4±â¼Û


ÆÞ¹÷-Æîħ¸é.PDF

750 1,500 35

»êÇÐ-150È£

Drucker Innovation_CEO과정

0.筌≪럩??袁ⓓ?紐껋젾 筌

쓰리 핸드(삼침) 요일 및 2405 요일 시간, 및 요일 설정 1. 용두를 2의 위치로 당기고 반시계방향으로 돌려 전날로 를 설정합니다. 2. 용두를 시계방향으로 돌려 전날로 요일을 설정합니다. 3. 용두를 3의 위치로 당기고 오늘 와 요일이 표시될 때까지 시계방향으로

어린이 비만예방 동화 연극놀이 글 김은재 그림 이 석

Ä¡¿ì_44p °¡À» 89È£

10월추천dvd

ÀÌ·¯´×_³»Áö1-1ÃÖÁ¾

<34BFF9C8A320B4DCB8E9B0EDC7D8BBF32E706466>

¿©¼ºÀαÇ24È£

77

- 2 -

041~084 ¹®È�Çö»óÀбâ

<C3E6B3B2B1B3C0B C8A32DC5BEC0E7BFEB28C0DBB0D4292D332E706466>

04 특집

<B1DDC0B6B1E2B0FCB0FAC0CEC5CDB3DDB0B3C0CEC1A4BAB82E687770>


스키 점프의 생체역학적 연구

(연합뉴스) 마이더스

할렐루야10월호.ps, page Normalize ( 할 437호 )


춤추는시민을기록하다_최종본 웹용

1 [2]2018개방실험-학생2기[ 고2]-8월18일 ( 오전 )-MBL활용화학실험 수일고등학교 윤 상 2 [2]2018개방실험-학생2기[ 고2]-8월18일 ( 오전 )-MBL활용화학실험 구성고등학교 류 우 3 [2]2018개방실험-학생2기[

985-2.pdf


º»ÀÛ¾÷-1

[NO_11] 의과대학 소식지_OK(P)

??О밥촳

CR hwp

5월전체 :7 PM 페이지14 NO.3 Acrobat PDFWriter 제 40회 발명의날 기념식 격려사 존경하는 발명인 여러분! 연구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고 중복투자도 방지할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거센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국 26

소식지수정본-1

1

기본소득문답2

Microsoft PowerPoint - MonthlyInsighT-2018_9월%20v1[1]

!¾Ú³×¼öÁ¤26ÀÏ

글청봉3기 PDF용

연구노트

³»Áö_10-6

<5BB0EDB3ADB5B55D B3E2B4EBBAF12DB0ED312D312DC1DFB0A32DC0B6C7D5B0FAC7D02D28312E BAF2B9F0B0FA20BFF8C0DAC0C720C7FCBCBA2D D3135B9AEC7D72E687770>


와플-4년-2호-본문-15.ps

<C1DF29B1E2BCFAA1A4B0A1C1A420A8E85FB1B3BBE7BFEB20C1F6B5B5BCAD2E706466>

Çѹ̿ìÈ£-197È£

wtu05_ÃÖÁ¾

<B3EDB9AEC0DBBCBAB9FD2E687770>

PowerPoint 프레젠테이션

5 291

SIGIL 완벽입문

¿øÀü¼¼»ó-20È£c03ÖÁ¾š

2003report hwp

ÀÚ¿øºÀ»ç-2010°¡À»°Ü¿ï-3

4-Ç×°ø¿ìÁÖÀ̾߱â¨ç(30-39)

33 래미안신반포팰리스 59 문 * 웅 입주자격소득초과 34 래미안신반포팰리스 59 송 * 호 입주자격소득초과 35 래미안신반포팰리스 59 나 * 하 입주자격소득초과 36 래미안신반포팰리스 59 최 * 재 입주자격소득초


안 산 시 보 차 례 훈 령 안산시 훈령 제 485 호 [안산시 구 사무 전결처리 규정 일부개정 규정] 안산시 훈령 제 486 호 [안산시 동 주민센터 전결사항 규정 일부개정 규

( 단위 : 가수, %) 응답수,,-,,-,,-,,-,, 만원이상 무응답 평균 ( 만원 ) 자녀상태 < 유 자 녀 > 미 취 학 초 등 학 생 중 학 생 고 등 학 생 대 학 생 대 학 원 생 군 복 무 직 장 인 무 직 < 무 자 녀 >,,.,.,.,.,.,.,.,.

해피메이커 표지.indd

레이아웃 1

통계내지-수정.indd

DocHdl2OnPREPRESStmpTarget

ITFGc03ÖÁ¾š

_¸ñÂ÷(02¿ù)

<3032BFF9C8A35FBABBB9AE5FC7A5C1F6C7D5C4A32E696E6464>

유림0925

* pb61۲õðÀÚÀ̳ʸ

82-대한신경학0201

2016년 신호등 10월호 내지.indd

<3635B1E8C1F8C7D02E485750>

(012~031)223교과(교)2-1

T hwp

<B9CEBCBCC1F828C8AFB0E6B1B3C0B0292E687770>

2014 경영학회_브로셔 내지

감동이 있는 축구 이야기 KFA Coaches July. vol 경기 정밀 분석 2010 FIFA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B조 1차전 지고 못 사는 사나이, 그가 변했다 축구인 헌장 4조 상대와 동료 선수, 심판과 임원, 관중을 존중한다. (Res

* ** *** ****

hwp

(연합뉴스) 마이더스

2ÀåÀÛ¾÷

년도경상북도지방공무원제 1 회공개경쟁임용시험 - 필기시험합격자및면접시험시행계획공고 ( ) 필기시험합격자 : 491 명 ( 명단붙임 ) 2 필기시험합격자등록및유의사항. : ( ) ~ 7. 6( ) 3 등

ÃѼŁ1-ÃÖÁ¾Ãâ·Â¿ë2

愿묒쭊援??섏젙諛깆꽌?댁?0907

ìœ€íŁ´IP( _0219).xlsx

197

에너지절약_수정

Transcription:

대한축구협회 기술 정책보고서 2013 03 VOL.71 정기구독을 원하는 분들의 구독 신청을 받습니다. 연간 구독료는 50,000원이며 수익은 KFA 사회공헌 사업에 사용됩니다. 문의 : 02) 2002-0778 경기 분석 축구 과학 리뷰 생생 인터뷰 화제의 인물 대한민국 VS 크로아티아 스완지시티 VS QPR 축구 전문 체력훈련 미니게임 2012 AFC 올해의 여자 부심 김경민 심판 10년 만의 대표팀 복귀, 여자대표팀 윤덕여 감독

감동이있는축구이야기 축구인헌장 4 상대와동료선수, 심판과임원, 관중을존중한다. (Respect opponents, teammates, referees, officials and spectators.) KFA 리포트 2013 년 3 월 6 일 ( 통권 71 호, 월간 ) 대한축구협회기술 정책보고서 발행인정몽규발행처대한축구협회 110-062 서울시종로구경희궁길 46 축구회관 http://www.kfa.or.kr 편집위원이원재장연환손성삼김동기지윤미손춘근대표전화 02)2002-0707 팩스 02)2002-0611 디자인어진 02)3442-4551 인쇄본커뮤니케이션 이책자는 체육진흥투표권 수익금지원으로제작되었습니다. 대구 FC 캠페인 나는당신을존중합니다. 글 박종민 ( 대구FC 홍보ㆍ마케팅팀 ) 서생각하고페어플레이에입각한다면, 경기장을 대구시민프로축구단선수단, 임직원, 유소년, 찾은팬은보다수준높은경기를관람할수있을서포터즈는대구시민과축구팬을존중하고그것이다. 또경기장을찾은팬도상대팀팬과선수라운드에서최선을다하도록노력하겠습니다. 를존중한다면경기장에서벌어질수있는마찰을 하나. 우리는대구시민프로축구단의일원으로 방지할수있다. 구단관계자, 행정가역시이러한 서다음과같이선서합니다. 마음가짐을가져야하는건당연하다. 둘. 대구FC 임직원모두는대구시민여러분을 지난해처음적용된스플릿시스템에서안타깝게 대구에서태어나줄곧살아온내가축구와처음인연을맺은건 2002년월드컵때문이었다. 2002년월드컵은축구에새로운눈을뜨게해주었고, 대한민국최초의시민구단대구FC가창단하면서 K리그와의인연이시작되었다. 월드컵후 10년이지난현재, 운명의팀 대구FC 에서팬이아닌홍보ㆍ마케팅팀사원으로근무하고있다. 아직이곳에서근무한지는 2년에불과하지만, 해마다대구FC는엄청나게변화했고점차발전했다. 존중할것을선서합니다. 셋. 선수단전원은심판판정을비롯한페어플레이정신을존중할것을선서합니다. 넷. 그라운드의꿈과열정그도전정신을존중할것을선서합니다. 다섯. 대구FC 서포터즈그라지예일동은건전한응원문화에힘쓰고선수들의플레이를존중할것을선서합니다. 여섯. 우리는대구시민과축구팬을존중하고그라운드에서최선을다할것을선서합니다. 그룹B에남았지만, 경기력과성적모두전년보다훨씬발전한모습을보여팬의마음을사로잡는데성공했다. 또한구단은지난해 6월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전년도같은기간대비평균관중수가가장많이증가한구단으로선정되어 플러스스타디움상 을수상했다. 구단은 존중 을가슴에품고일했다. 지역사회공헌활동에적극적으로참가했으며, 지역기업과함께한공동마케팅이흥행으로이어졌다. 팬과함께만든 10주년기념유니폼은호평을받으며 Contents 2013. 03 Vol.71 04 Coaches Referees 02 감동이있는축구이야기대구 FC 캠페인 나는당신을존중합니다. 04 경기분석 대한민국 VS 크로아티아 스완지시티 VS QPR 레버쿠젠 VS 아우크스부르크 10 독일축구협회교재지도자를위한강의 유 - 청소년지도 14 FIFA 기술발전프로그램심리적측면훈련 : 근성훈련 16 현대축구시스템득점훈련 18 GK 클리닉 GK 에의한카운터어택 20 생생재활축구선수들에게필요한근력운동 22 축구과학리뷰축구전문체력훈련, 미니게임 24 경기규칙및판정이슈승부차기에서선수교체가가능한가? 26 규칙풀이코너엘리트심판이되는길 - 경기규칙의해석과심판을위한지침 창단 10 주년을맞이해특별한캠페인을시작했는 2003 년창단원년에이어역대두번째로많은판 데, 바로 나는당신을존중합니다 라는캠페인이다. 2012년 2월 24일, 시즌을앞두고열린출정식에 축구문화형성에힘쓰고있다. 그동안한국축구는행정적인부분을비롯한많 매수익을올렸다. 대구FC는또다른꿈이있다. 존중캠페인 이대 Players 27 우리가꼭알아야할축구영어 Referees and officiating 2: Sending-off offences < 심판과판정 2> 서존중캠페인선서식을가졌다. 이행사에는김재하대표이사를비롯해모아시르감독, 유경렬 ( 선 은분야에서발전을이뤘다. 하지만현장에서보면때로는팬, 구단관계자, 지도자, 선수, 심판등 구FC만을위한것이아닌 K리그, 나아가서는한국축구전체에긍정적인영향을줄수있는캠페 28 생생인터뷰 2012 AFC 올해의여자부심 김경민심판 수단주장 ), 송유경 (U-18팀주장 ), 이승재씨 ( 서포터즈회장 ) 가함께했다. 선서내용은아래와같다. 축구를사랑하고이끌어가는사람들사이에도미묘한신경전과마찰이있다. 이러한문제의근본 인이되는것이다. 이것은결코어려운일이아니다. 대한민국축구를사랑하는이라면어느누구 28 31 나의선수시절신태용, 꾀돌이 로알려진영리한리더 이와함께경기장내부 ( 홈팀응원석, 원정팀응원석, 심판실 ) 에존중캠페인현수막을설치했고, 경 적원인은결국서로에대한배려와존중이부족하기때문이다. 나머리가아닌가슴으로실천가능한일이다. 그들이언제어디서무엇을하든말이다. 34 화제의인물 10 년만의대표팀복귀, 여자대표팀윤덕여감독 기전에장내아나운서가방송을하는등건전한 가령지도자와선수단이조금만더상대의입장에 나는당신을존중합니다. News 36 대한축구협회활동보고국가대표팀, 유럽의강호크로아티아에 0-4 패배外 축구인헌장에얽힌사연을보내주세요. 선정된분께는문화상품권을선물로드립니다. 축구인헌장은대한축구협회홈페이지 (www.kfa.or.kr) 의 [KFA 소개 ] 란을통해전문을볼수있습니다. 보낼곳서울시종로구경희궁길 46 축구회관, 대한축구협회 KFA 리포트담당자앞 ( 우 )110-062, 이메일 mukta@kfa.or.kr 34 38 대회결과남자국가대표팀친선경기外

KFA COACHES 경기 분석 글 박충균 축구 국가대표팀 코치 대한민국 vs 크로아티아 세계 10위와의 정면대결,결과는 0-4 완패 을 공략했다. 불안한 모습을 보인 신형민과 이정수를 대신해 김 포메이션은 양쪽 포워드의 움직임이 대단히 중요 한국은 전방에서부터 강한 압박을 시도하며 주도 보경과 정인환(전북)도 투입됐다. 한꺼번에 4명을 하다. 윙 포워드가 넓게 벌리면 전진패스보다는 권을 잡으려 했지만, 상대의 노련한 경기 운영에 바꾼 승부수였다. 횡 패스가 나올 수 밖에 없는데, 두 명의 투톱과 막혀 주도권을 잡지 못했다. 이후 공격라인을 하 크로아티아도 선제골을 넣은 만주키치를 빼고 에 양 포워드간의 유기적인 움직임이 부족했다. 또 프라인까지 내려 카운터어택에 의한 공격으로 변 버튼에서 활약하는 옐라비치와 과거 손흥민과 함 한 상대 박스에 도달했을 때 배후를 침투하는 움 화를 주었다. 개인 능력이 뛰어난 크로아티아를 께 뛰었던 페트리치(풀럼)를 투입했다. 직임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 점과 하루 빨리 포 맞아 비교적 대등하게 경기를 풀어간 한국은 전 이동국과 박주영의 투톱은 기대만큼의 시너지 효 백 수비진을 구성해 수비 조직력을 완성해야 한 반 8분, 손흥민의 위협적인 중거리 슈팅과 빠른 과를 만들지 못했다. 오히려 두 선수는 주변의 지 다는 점은 숙제로 남았다. 세트피스에서 나타난 역습에 의한 기성용의 결정적인 헤딩 슈팅(전반 나친 관심 탓인지 몸이 무거워 보였다. 문제점도 철저하게 보완해야 한다. 9분)으로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결과론이기는 경기 초반 볼 소유권을 늘려가며 주도권을 잡았 월드컵 최종예선 네 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가운 하지만 이 헤딩 슈팅이 골로 연결됐다면 경기 내 지만 후반 11분 모드리치의 침투 패스를 이어 받 데 3월 26일에는 카타르와 부담스러운 경기를 치 용이 뒤집힐 수도 있었기에 전반전을 통틀어 가 은 옐라비치에게 추가실점을 허용했다. 기성용의 러야 한다. 이동국과 박주영의 공존 가능성, 손흥 장 아쉬운 장면이었다. 수비도 아쉬웠지만 후반전에 투입된 정인환은 아 민의 새로운 역할, 수비 조직의 완성과 세트피스 간결한 역습에 당황한 크로아티아는 빠르게 전 직 몸 상태가 올라오지 않아 위치선정과 경기를 수비 등 넘어야 할 난관이 많다. 하지만 최종 목표 열을 가다듬었고, 모드리치를 중심으로 중원에서 읽는 시야가 좋지 못했다. 30여 분이 남은 시점 는 브라질 월드컵 본선 진출이다. 남은 경기에서 강력하게 압박했다. 우리 선수들은 당황하기 시 이었지만 경기를 뒤집기는 쉽지 않았다. 체력적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가 위기 의식을 느껴 하나 작했고 팽팽했던 균형이 서서히 깨졌다. 으로 지친 선수들과 페이스를 끌어올려야 할 선 로 단결해 집중한다면 못 이길 팀이 없다는 자신 전반 32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라트키치가 프리 수들이 나뉘면서 전체적인 균형을 유지하지 못한 감을 가져야 할 때다. 킥을 감아 올리자 신형민에 마크 당하던 만주키 점이 경기를 그르친 원인이었다. 치가 순간적으로 뛰어나가며 헤딩슛을 시도했다. 후반 19분 이동국의 중거리 슈팅과 26분 구자철 이 공은 왼쪽 골포스트를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 의 슈팅은 아쉽게 골과 연결되지 못했다. 이후 이 어갔다. 고질적인 세트피스 실점에 자신감과 의 렇다 할 날카로운 공격 전개가 이뤄지지 않았고 욕이 꺾인 순간이었다. 크로스와 패스는 상대 수비에 차단돼 전반 초반 반격에 나선 한국은 전반 38분 상대 수비의 실수 의 빠르고 간결한 플레이가 나오지 못했다. 후반 를 틈타 이청용이 낮은 크로스를 날렸고, 지동원이 27분에는 신광훈을 최철순(상무)으로, 이청용을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이승기(전북)로 바꾸며 6장의 교체 카드를 모두 막혔다. 분위기를 바꿀 절호의 찬스가 무산된 것. 사용했지만 분위기를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오히려 전반 40분 스르나에게 두 번째 골을 허용 반면 크로아티아의 모드리치는 이기고 있는 상황 하고 말았다. 스르나의 앞에 있던 최재수가 슈팅 에서 확실한 운영능력을 보이며 영리하게 시간을 을 주지 않고 한번 더 측면으로 몰았어야 했고, 그 벌었다. 미드필더의 효율적인 볼 관리에 체력이 에 앞서 상대 지역에서 신형민과 지동원이 모드 떨어진 한국 선수들은 대응을 하지 못했다. 후반 리치의 볼을 적절한 반칙으로 끊지 못한 것이 화 39분에는 옐라비치의 침투패스를 받은 페트리치 오는 3월 26일 카타르와의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을 앞둔 국가대표팀이 지난 2월 6일 2013년 첫 친선경기를 가졌다. 근이었다. 가 정성룡의 키를 넘기는 재치 있는 슈팅으로 경 상대는 FIFA랭킹 10위(현재는 9위)인 크로아티아. 중립 지역인 영국 런던에서 열린 이 경기에서 두 팀은 총력전을 벌였다. 실점 후 한결 같은 모습을 보여줘야 할 중앙 수비 기의 종지부를 찍었다. 베스트 일레븐 수가 무너지자 팀은 구심점을 잃었다. 팀 전체가 총체적 문제점을 드러낸 완패 흔들리며 위기가 계속됐으나 다행히 추가 실점 경기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일시 2013년 2월 6일 장소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 결과 대한민국 0-4 크로아티아 득점 마리오 만주키치(전32 ), 다리오 스르나(전40 ), 니키차 옐라비치(후11 ), 믈라덴 페트리치(후39 이상 크로아티아) 04 KFA Report 전반전 무너진 수비 전술, 2골 헌납 용을 기점으로 역삼각형 형태로 공격진을 꾸렸다. 카타르전을 앞두고 최적의 공수조 화려한 공격진을 커버하기 위해 공수의 연결고리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총평 원정 경기임에도 해외에서 활약하 는 선수들의 이동거리가 짧아 불리 2골 추가 실점, 승패보다는 최적의 조합을 찾는데 주력 함을 최소화했지만, K리그 선수들은 시즌을 준비 대표팀은 전반전의 4-1-4-1 포메 는 힘든 상황이었다. 합을 찾아야 하는 대표팀은 핵심전 를 담당하는 홀딩맨(수비형 미드필더)에는 신형 력인 해외파를 불러모았다. 대표팀은 모두의 예 민을 배치했고, 포백 수비진은 신광훈과 최재수, 상을 깨고 박주영을 대신해 최근 컨디션을 회복 곽태휘, 이정수가 포진했다. 하고 있는 지동원을 원톱으로 배치했다. 손흥민 크로아티아도 세계적인 스타 모드리치와 분데스 이션을 버리고 이동국과 박주영의 공존을 실험하 비록 4골 차로 패하며 해결해야 할 과제가 드러났 과 이청용을 좌우 포워드에 포진시켰고, 중원에 리가 득점 1위인 만주키치 그리고 활동량이 뛰어 기 위해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승패를 떠 지만,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하던 이청용의 부활 는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구자철과 기성 난 올리치 등 정예 멤버를 총동원해 한국의 문전 나 최적의 조합을 찾는데 주력한 것. 전반전에서 은 그나마 위안거리였다. 후반에 가동한 4-4-2 후반전 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100% 몸 상태를 기대하기 OSEN March 2013 05

KFA COACHES 경기분석 글 김동기기술교육국기술연구팀장 뛰어난개인기량 vs 단단한조직력, 승자는? 스완지선수들이많은움직임으로패스연결을계속한반면, QPR 은조직적인모습에서차이점을보였다. 동료에대한믿음이없는 QPR 은조직력에한계를보였다. 반면스완지는원정경기임에도완벽한경기내용을보여상승세를이어갈수있게됐다. 두팀은올시즌 EPL(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 ) 의개막전에서만난바있다. 스타이밍을빠르게이어가지못했기때문이다. 스트라이커인타랍에게연 QPR 의홈구장에서열린당시경기는스완지시티가 5-0 으로완승을거뒀다. 결된공은이후 2 차연결이부족했고, 측면에서의타운젠트역시빠른몸동 이후부진에빠진 QPR 은감독교체와선수영입등여러변화를시도했지만, 작을보였지만볼점유율을높이기에는역부족이었다. QPR 이새로영입한 리그최하위를벗어나지못해 EPL 잔류조차불투명한상황이다. 반면스완 중앙수비수삼바는강한피지컬을바탕으로힘있는수비력을보였지만, 측 지는안정된전력을보이며 7 위까지올라섰고, 리그컵에서는결승전까지진 면에생기는공간까지는막을수없었다. 출하며팀창단후첫우승을노리고있다. QPR의박지성과윤석영은경기에출전하지못했고, 스완지의기성용은선발출장했다. 한국인끼리의맞대결을볼수없어아쉬움을남겼지만, 프리미 후반전 QPR, 개인기량은뛰어나지만 QPR은후반전에자모라와그라네로를투입해승부수를던졌 어리그승격 2 년차인스완지는공수에서안정적인전력을보이며완벽한승 다. 교체투입된자모라는타랍의슈팅이스완지골키퍼의손 리를거뒀다. 에맞고나오자가볍게득점에성공하며 2-1 을만들었다. 효율적인선수교 체였다. 전반전 조직적움직임으로승기잡은스완지시티 QPR은시작과더불어수비라인을올려전방부터적극적인 자모라는전방에서스완지의수비를적극적으로압박하며스완지수비진의빌드-업형태를저지했다. QPR은후반전에전방에서수비를시작하는전술 압박을시도했다. 공격적인전술로스완지의측면을노렸지 적인변화를보였다. 만, 스완지는수비에서부터침착한패스연결을이어가며빌드 - 업형태를 그러나스완지의상승세는꺾지못했다. QPR 의추격골이터진 2 분뒤미추 보였다. 의패스를받은에르난데스가 QPR 의측면을쉽게돌파하며세번째골을만 스완지의미드필더인기성용과데구즈만은침착하고간결한연결로중앙에 들었다. 각도가없는상황에서다소행운이따른슈팅이었지만, 이골로인 서의안정감과높은볼점유율을선사했다. 또한왼쪽측면을장악한다이어 해 QPR 의추격의지가주춤했다. QPR 의측면수비는대비책이필요한모 는활발한공간침투움직임으로공격의중심축역할을했다. 습이었다. QPR 은수비에서안정을두는밀집형태를이어갔으나조직적인움직임과 스완지선수들이많은움직임으로패스연결을계속한반면, QPR 은조직적 볼연결에있어서는호흡이맞지않는모습이었다. 8 분만에터진스완지의 인모습에서차이점을보였다. 팀플레이보다는개인적인성향의전략은조 선제골은 QPR 진영에서공을뺏은다이어가중앙으로치고들어와슈팅을 직력이우수한상대에어려움을겪을수밖에없다. 동료에대한믿음이없는 날렸고, QPR 의훌리우세자르골키퍼가막았지만쇄도하던미추에게걸리 QPR 은조직력에한계를보였다. 며득점이나왔다. QPR 의타랍은개인기술을이용해측면에서슈팅까지날리는등자신감있 QPR 은중원에서빈공간을허용했고다이어의슈팅에대비한접근이늦었 는모습을보였지만, 한박자늦은패스템포는전체적인공격전술을단순 다. 또한골문으로쇄도하는미추에대한대비가전혀없었던점도문제점 화했다. 스완지의조직적인수비라인을상대하기에는속도감이필요했다. cgettyimages 이었다. 스완지의에르난데스는중앙지역에서수비뒤공간으로침투하던미추에게 이후스완지는더욱안정감있는연결을이어갔다. QPR 은공격과수비에서 정확한스루패스를연결했고, 미추는골키퍼가나오는것을보고골문빈공 홈경기의이점을살리지못했다. 속공은패스의목표가뚜렷하지못했고연 간으로정확한마무리를했다. 스완지의네번째득점. QPR 에 5 골을넣었던 결또한부정확해상대에게빼앗겼다. 스완지는짧고정확한연결과좌우로 올시즌개막전이떠오르는순간이었다. 지난구정연휴에열린스완지시티와 QPR 의경기는대한민국축구팬의눈 전환되는패스로 QPR 의수비진영에혼란을주었고, 미추와다이어, 라우틀 이후 QPR 은공격수숀라이트필립스를투입하며반격을노렸고, 숀라이 경기 2012-13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 26 라운드 길을끈경기였다. QPR 에는박지성과 2012 런던올림픽 에서좋은활약을 리지는빈공간을파고들며공격의리듬을이어갔다. 트필립스는자모라, 타랍과발을맞추며콤비네이션플레이를시도했다. 하 일시 2013년 2월 9일장소영국웨일즈리버티스타디움결과스완지시티 4-1 QPR 득점미구엘미추 ( 전8, 후22 ), 앙헬랑헬 ( 전18 ), 파블로에르난데스 ( 후5 이상스완지시티 ) 보비자모라 ( 후3 이상 QPR) 보였던윤석영이소속돼있고, 스완지시티에는차세대에이스기성용이주전으로자리잡았기때문이다. 축구종주국에서열리는한국선수끼리의맞대결. 가슴이뿌듯해지는장면을기대하며많은축구팬이브라운관앞으로모였다. 양측면에서의공격가담역시활발하게진행됐다. 랑헬은상대의측면을완벽한타이밍으로침투했고, 라우틀리지는정확한패스를제공해득점기회를만들었다. 골키퍼와마주한랑헬은첫번째슈팅이세자르골키퍼의손에막히자재차슈팅해팀의두번째득점에성공했다. QPR은두번째실점이후조직적인움직임과연결이더욱어려워졌고, 스완지의패스연결은속도를더했다. QPR이공격흐름을이어가지못한것은패 지만 QPR의적극적인공격은오히려스완지에게카운터어택기회를내주기도했다. 경기는 QPR의홈경기임에도불구하고스완지가주도권을잡았다. QPR은앞으로남은경기에서도고전이예상되는경기력이었다. 스완지는원정경기임에도완벽한경기내용을보여컵대회결승전을앞두고상승세를이어갈수있게됐다. c 06 KFA Report March 2013 07

KFA COACHES 경기 분석 글 이문석 KFA 전임지도자 독일 명문 만난 코리안 듀오 선전 속 아쉬운 패배 레버쿠젠은 안정된 경기 운영과 조직화된 수비로 분데스리가의 강팀 다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체적으로 안정된 모습이었지만 공격 시에 상대를 위협할만한 장면은 많이 만들지 못했다. 전반전 두 팀 모두 안정에 중점을 둔 차분한 경기 출했다. 상대 골대와 18m 떨어진 지점에서 프리킥을 얻었고 지동원이 키커 두 팀은 경기 초반부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상대 포워드 로 나섰다. 지동원은 이 정도 거리의 프리킥 성공률이 아주 높은 선수로 동점 가 전방으로 압박을 시도하면 미드필드를 거치지 않고 바로 최 골이 기대되는 상황. 하지만 가볍게 수비벽의 키를 넘어간 공은 골대 앞에서 전방으로 패스하는 형태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살짝 휘며 골문 밖으로 향했다. 허를 찌르는 타이밍과 정확한 슈팅에 상대 골 하지만 두 팀의 차이는 최전방 공격수의 능력이었다. 레버쿠젠의 원톱 키에 키퍼는 발도 떼지 못했다. 불운한 슈팅이었다. 슬링은 볼 점유율을 잃지 않으면서 미드필더에게 패스를 연결하는 등 공격 마르커스 바인지 감독은 다시 한 명을 교체하며 동점골에 더욱 박차를 가했 이 원활하게 만들었지만, 아우크스부르크의 원톱인 뮐더스는 볼 소유를 놓 다. 이어 28분에 또다시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수비에서 길게 패스한 공을 쳐 점유율을 지키지 못했다. 한이 절묘한 컨트롤로 잡아 놓으며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선 것이다. 그러나 두 팀은 계속해서 안정적인 운영을 했고, 그로 인해 슈팅이 많이 나오지는 않 레버쿠젠의 레노 골키퍼에게 막혔다. 았다. 하지만 레버쿠젠은 안정적인 운영을 하면서도 공격을 할 때는 빠르고 위기 뒤에 찬스 라는 명언처럼 레버쿠젠은 곧바로 득점 찬스를 잡았다. 후 간결하게 패스 연결을 하여 상대에게 상당한 어려움을 줬다. 반 30분 수비에서 길게 패스한 공이 카스트로, 키에슬링, 벤더로 이어지며 아우크스부르크는 수비지역에서 빌드-업을 했지만 공격으로 전진하는 것에 추가골을 넣었다. 레버쿠젠은 상위팀답게 상대의 공격을 할 때 수비만 하지 어려움을 겪으면서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다. 유리한 상황을 이어가던 레버 않고 빠른 패스로 상대 진영까지 진출해 슈팅으로 연결하는 장면을 자주 보 쿠젠은 전반 36분 상대의 오른쪽 중원에서 프리킥을 얻었고 카스트로가 문 여줬다. 카스트로, 키에슬링, 벤더가 보여준 콤비네이션 플레이도 이와 같은 전으로 크로스를 하자 키에슬링이 머리를 갖다 대며 득점을 성공시켰다. 올 역습 상황에서 나왔다. 시즌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키에슬링의 득점력이 다시 한번 발휘되는 장 두 골 차이는 축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점수지만, 두 팀의 경기 내용을 감 면이었다. 키에슬링은 장신에도 불구하고 좋은 볼 소유 능력을 갖췄고, 득점 안하면 따라잡기는 상당히 어렵다는 느낌을 주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끝 력 또한 높아 팀에 절대적인 역할을 하는 선수다. 까지 포기하지 않고 후반 44분 한의 크로스로 뮐더스가 만회골을 넣었지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과 지동원은 전반전 내내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 만, 동점골을 넣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레버쿠젠이 2-1 승리를 거두 였지만, 레버쿠젠의 수비력이 좋은 관계로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 며 승점 3점을 얻었다. 다. 전반전은 두 팀의 안정적인 운영으로 차분하게 진행됐다. 강등권 아우크스부르크, 세밀함과 다양함 아쉬워 GettyImages 아우크스부르크의 맹공 VS 날카로운 역습의 레버쿠젠 후반전 독일 분데스리가는 한국 축구팬에게 그리 낯설지 않다. 한국 축구의 전설 인 차범근(SBS 해설위원)이 맹활약한 무대였는데, 최근에는 손흥민(함부 총평 레버쿠젠은 안정된 경기 운영과 조직화된 수비로 분데스리가 전반전을 0-1로 뒤진 아우크스부르크는 적극적인 공세로 후 의 강팀 다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빌드-업에서 공격까지 이어 반전을 시작했다. 미드필드에서 패스를 시도하며 상대 진영으 지는 패스도 좋았지만 수비 후 공격으로 이어지는 빠른 역습이 상당히 위협 르크)과 구자철, 지동원(이상 아우크스부르크)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로 전진했고, 측면 돌파-크로스에 의한 득점을 노렸다. 하지만 레버쿠젠의 적이었다. 특히 원톱 공격수인 키에슬링은 높은 신장과 좋은 키핑 능력으로 특히 구자철과 지동원이 함께 뛰는 아우크스부르크는 관심의 대상이다. 비록 정규리그 17위로 강등이 유력하지만, 구자철과 지동원이 있기에 특히 수비는 견고했고, 특히 크로스에 대한 수비가 좋았다. 제공권과 위치 선정이 공격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중심역할을 완수했다. 1골 1도움을 기록한 그를 애정이 가는 팀이다. 매 경기 사투를 벌이는 아우크스부르크가 차범근 해설위원의 전 소속팀 바이어 04 레버쿠젠과 만났다. 좋기 때문에 상대의 크로스에 슈팅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 경기의 수훈선수로 꼽고 싶다. 아우크스부르크의 마르커스 바인지 감독은 후반 8분 전술적인 변화를 줬 반면 아우크스부르크는 전체적으로 안정된 모습이었지만 공격 시에 상대를 두 팀은 전혀 다른 상황에 있다. 레버쿠젠은 지난해 UEFA 유로파리그 에는 출전했지만 최상 다. 베르너 대신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인 한을 넣은 것. 한은 스피드를 이용 위협할만한 장면은 많이 만들지 못했다. 골대와 먼 곳에서의 크로스로 득점 위리그라 할 수 있는 UEFA 챔피언스리그 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따라서 다음 시즌에는 반드 한 돌파가 좋은 선수로 레버쿠젠의 측면을 허물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오른 을 노렸지만 상대의 우세한 제공권과 위치 선정 능력에 막혀 슈팅 기회조차 시 챔피언스리그에 올라 명가의 건재를 알리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쪽 미드필더로 뛰던 구자철은 중앙으로 이동했고, 중앙 미드필더 바이어가 만들기 어려웠다. 반면 아우크스부르크는 리그 17위로 강등권에 있다. 한 경기, 한 경기가 매우 중요한 시기. 최 왼쪽으로 옮겨졌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공격 전략에 좀 더 세밀함과 다양함을 보완한다면 강등권 근에는 선덜랜드에서 지동원까지 영입하며 의욕적으로 강등권 탈출을 노리고 있다. 한국 팬 주도권을 잡은 아우크스부르크는 중원에서의 패스 연결이 원활하게 진행되 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구자철과 지동원이 아우크스부르크의 들에게는 구자철과 지동원이 호흡을 맞추고 있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팀이다. 면서 득점 기회를 만들어갔다. 후반 20분에는 거의 골과 다름 없는 장면도 연 강등권 탈출에 큰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 2012-13 분데스리가 22라운드 일시 2013년 2월 16일 장소 독일 레버쿠젠 베이 아레나 결과 바이어 04 레버쿠젠 2-1 아우크스부르크 득점 스테판 키에슬링(전26 ), 라르스 벤더(후20 이상 레버쿠젠) 뭘더스(후44 이상 아우크스부르크) 08 KFA Report March 2013 09

KFA COACHES 독일 축구협회 교재 번역 KFA 기술교육국 독일 축구협회에서 발간된 유소년 교육용 교재 <Success in soccer - Modern youth training> 영문판을 대한축구협회에서 번역한 것입니다. 지도자를 위한 강의 유-청소년 지도 8~12세 훈련 과정 축구 테크닉 훈련 그림 1 그림 5 동기를 부여하는 패스 훈련 : 시합 동기를 부여하는 패스 훈련 : 슈팅 조별 패스 훈련 <그림 1> 드리블, 패스 그리고 슛 <그림 5> 필드를 그리고 선수들을 2인 1조로 묶은 후 공을 놓는다. 선수들을 골대 쪽 골라인에 대기시킨다. 그 중 1명을 골대 전면으로부터 선수들의 수준에 따라 다음의 내용에 맞춰 연습한다. ❶ 서 있는 자세로 패스한다. 골대 쪽 선수가 필드 안으로 드리블하면서 출발 지점의 선수에게 패스한다. ❷ 드리블 하면서 패스한다. 출발 지점의 선수는 공을 받아 컨트롤하면서 골대 앞 7m 거리에 그려진 슈 ❸ 드리블 하면서 다양한 기술로 패스한다. (예를 들어 발의 안쪽과 바깥쪽으로 패스 등) 그림 2 12m 거리의 출발 지점에 서 있게 한다. 팅 라인에서 발의 안쪽을 이용하여 슈팅으로 연결한다. 후에 각 선수들은 다른 그룹으로 이동하여 대기한다. 어느 선수가 10번의 패스를 가장 먼저 성공하는지 비교해본다. 그림 6 패스와 슛 <그림 6> 이중 골대 사이로 패스 주고받기 <그림 2> A와 B는 같은 방향으로 달리면서 콘 사이로 월패스를 주고받는다. 필드를 그리고 여러 개의 이중 골대 를 배치한다. 선수들은 2인 1조로 나누 마지막 패스 후 B는 A를 수비하고 A는 1대1을 뚫고 골대로 슈팅한다. 고 공을 놓는다. 동료끼리 다양한 패스를 이중 골대 사이로 주고받는다. 한쪽 골대를 통과시켰 으면 다음엔 다른 쪽 골대를 통과시킨다. NOTE: 그림의 B처럼 취약한 발로 패스하는 선수들은 공을 받을 때 한 번 간 단히 컨트롤한 후 다음 콘 사이로 패스한다. 다른 선수는 이전과 마 찬가지로 바로 패스한다. 그런 후 다른 이중 골대로 드리블하면서 이동한다. 어느 조가 먼저 이중 골대를 10번 통과하는지 비교해본다. 조별 패스와 슈팅 <그림 7> 골대 2개를 대각선으로 엇갈리게 하여 20~30m 거리에 배치한다. 그림 3 기술에 중점을 둔 패스 게임 각 골대의 8m 앞에 슈팅 라인을 그린다. 골대 4개를 이용한 4대4 플레이(중립 선수 참여) <그림 3> 선수들을 2인1조로 묶은 후 조별로 양쪽에 배치한다. 필드를 그리고 각 골라인 양쪽에 2m 너비의 작은 골대를 설치한다. 각 골대에 대기한 첫 번째 조들은 공을 주고받으면서 전진하다가 슈팅 라인 선수들을 4명씩 2팀으로 나누고 1명의 중립 선수를 추가한다. 그림 4 슈팅한 후 공을 받아 다른 골대 뒤에서 대기한다. 4대3 플레이(골키퍼 참여) <그림 4> 3인 1조 조별 패스와 슈팅 <그림 8> 15X20m의 필드를 그린다. 골대를 그림과 같이 설치한다. 각 골라인에 5m 너비의 작은 골대를 설치한다. 선수들을 3인 1조로 묶는다. 선수들을 4명씩 2팀으로 나눈다. 각 골대에 대기한 첫 번째 조들은 공을 주고받으면서 전진하다가 슈팅 라인 해야 한다. 10 KFA Report 에서 슈팅으로 연결한다. 중립 선수들은 공격권을 가진 팀을 돕는다. 수비하는 팀이 공을 뺏으면 역습하기 전에 골키퍼에게 한 번 패스한 후 시작 그림 7 그림 8 에서 슈팅으로 연결한다. 슈팅한 후 공을 받아 다른 골대 뒤에서 대기한다. March 2013 11

KFA COACHES 독일축구협회교재 지도자를위한강의유 - 청소년지도 14~18 세훈련과정팀전술 ( 수비개념 ) 훈련 1. 역습이있는상황에서 3 대 4 훈련 3. 하나의골대와두개의역습선을두고 5 대 6 골키퍼가있는골대 30m 앞에 40m 길이의라인을표시한다. 골키퍼가있는골대와두개의역습선이있는절반크기의필드에 네명의공격수 (A 팀 ) 가그라인에서득점을올리기위해세명의 서두팀이플레이한다. 수비수 (B 팀 ) 에맞선다. A 팀 ( 공격측 ) 은 6 명이고, B 팀 ( 수비측 ) 은포백더하기미드필더 라인을드리블로통과하는데성공 (1 득점 ) 하는공격수는추가득점 한명이다. 을위해골키퍼와 1 대 1 을할수있다. A 팀이골대를공격한다. 만약수비측이공을빼앗으면, 반대쪽진영에있는두명의포워드 패널티에어라인안으로드리블해들어가거나이미그안에들어 들에게패스하려고노력한다. 가있는동료선수에게패스하면 1 점이다. 패스를받은포워드들은득점을위해 2 대 2 를한다. 이후공격측은추가득점을위해슈팅을할수있다. 라인을드리블로통과하는데성공 (1 득점 ) 하는공격수는추가득점 B 팀은센터라인뒤편에있는골대들로역습한다. 역습이있는상황에서 3 대 4 을위해골키퍼와 1 대 1 을한다, 응용 하나의골대와두개의역습선을두고 5 대 6 응용 B 팀이역습대신, 공소유권을유지하기위해플레이한다. : 연속 골대반대편에그려진득점라인앞에서의 4 대 4. 으로 10 번패스 = 1 점 반대쪽진영에공격수 3명과수비수 3명을둔다. 그라인을드리블로통과하는공격수는, 패널티존바깥에서골대를 연습 4. 3 대 2 + 두명의미드필더 향해슈팅함으로써추가득점을올릴수있다. 20 X 20m 크기의필드세개를표시한다. 훈련 2. 역습이있는있는상황에서 4 대 5 각영역에는세명의공격수가있다. 수비는네명의수비수와두명의미드필더로구성되어있고, 세필 골라인 30m 앞에세개의골대를설치한다. 드전체에걸쳐분포되어있다. 가운데골대를더넓게만든다. 공격측은자신들이있는필드의골라인을드리블로통과하려고 센터라인에두개의골대들을서로 25m 떨어지게추가로설치 노력한다. 한다. 만약그렇게할수없다면, 그들은다음필드에있는동료선수들 세개의골대앞에서 5 대 4 로각플레이가시작된다. 에게패스할수있다. 다섯명의공격수가이골대들중하나를드리블로통과하려고노 수비측은최소한두명의수비수와한명의미드필더가공에달려 력한다. 들수있도록, 공을중심으로자신들의위치를조정한다. 수비측이공을빼앗으면, 그들은두개의센터라인골대들사이로 역습이있는있는상황에서 4 대 5 패스를통과시켜포워드들에게전달하려한다. 패스를받은공격수들은득점을위해 2대2를한다. 응용 드리블로골라인을통과한후공격측이페널티에어리어밖에서 3 대 2 + 두명의미드필더 골대를향해슈팅할수있다. 응용 만약수비수들과미드필더들이공을빼앗으면, 반대편골라인으 세개의골대앞에서 4 대 3. 로역습한다. 반대편진영에세명의공격수와세명의수비수를넣는다. 12 KFA Report March 2013 13

KFA COACHES FIFA 기술발전프로그램 국제축구연맹 (FIFA) 이발간한유소년들을위한기술훈련프로그램으로 KFA 에서번역했습니다. 심리적측면훈련 근성훈련 : 1. 정신력향상을위한훈련 1. 집중력을위한기술훈련구성 - 2인 1조, 각조볼 1개씩, 왕복이후한단계끝남. - 지배함. 방법 - 서로마주보고선다. 앞에있는동료에게볼패스. - 각조는다른조볼을터치하지않는다. - 땅볼로깔아서준다. - 교대로땅볼과공중볼로해서준다. - 선수간의거리폭을늘린다. 첫번째컨트롤을하거나하지않고볼패스 ( 논스톱또는 ) 하며좌우로움직인다. 변화 - B는 A를따라서같은표면을터치한다. - 선수들이기술적실수를유발하기전시간제한을둔다.( 예 : 1분 ) 3. 집중력을위한기술훈련좁은공간에서의인내력훈련구성 - 4인 1조, 콘또는깃발 ( 옆그림참조 ). 각조볼 1개씩. - 각조교대. 방법 - 팀동료에게볼을패스하고자유롭게움직인다. - 스피드변화를준다. - 이용가능한공간도변화를준다. - 프리게임이후투터치나원터치변화 - 같은크기, 볼소유훈련 (3대1), 원터치또는투터치필수 2. 집중력을위한기술훈련구성 - 옆그림처럼 6명씩 1조 3그룹 ( 각조볼 1개씩 ) - 골대 2개. 볼, 콘방법 (A 지역 ) - 각조두그룹으로나누어서로마주본다. - 서로패스하되헤딩으로만한다. - 헤딩한이후반대편으로이동한다. 변화 - 첫번째팀은 60회패스. 1분안에패스를가장많이한팀은어디인가? - 원터치다음발리또는투터치 4. 집중력지속을위한기술훈련구성 - 5인1조, 각조볼 1개씩. 교대방법 - 사각지역에서패스하고패스한볼을따라가고다시반복 - A는 B에게패스, B는 A에게백패스한다. 이후 A는달려가는 B에게패스하고 B는 C에게패스, C는백패스를 B에게하고 B는달려가는 C에게패스한다. 볼패스는땅볼로 (1/2터치). 패스스피드를나중에올린다. 패스방향을바꾼다. 변화 - 훈련 1분, 선수들은실수하지않도록한다. - 기술적실수를하면, 전팀빠른스피드로훈련장을러닝한다. 14 KFA Report March 2013 15

KFA COACHES 현대 축구 시스템 글 김남표 KFA 전임강사 1 득점 훈련 득점 훈련 득점 훈련 2 득점 훈련 3 한국 축구 최대의 약점으로 꼽히는 골결정력. 득점력을 높이는 유일한 방법은 끊임 없는 슈팅 훈련뿐이다. 두 팀이 9대9경기를 하는데, 한 팀은 골키퍼 2명을 포함해 9명 을 구성한다. 다른 한 팀은 필드선수 9명으로 구성한다. 필드선수 9명으로 구성된 팀은 공을 빼앗아서 양쪽 골대 어디 든지 득점을 할 수 있다. 두 명의 골키퍼가 포함된 팀은 상대팀의 공을 뺏아 15번의 패 스를 성공하면 1득점으로 인정한다. 연령과 능력에 따라 공격팀의 터치 수를 제한할 수 있다. 각 팀에 골키퍼를 한 명씩 포함해 9대9 경기를 실시한다. 골키퍼 두 명을 각각 골대 앞에 세우고 7대7 경기를 실시한다. 한 팀은 볼 소유를 목적으로 하고, 다른 한 팀은 득점을 목표 두 팀은 골대 두 개 중 어느 쪽 골대로도 득점이 가능하다. 하 로 공격한다. 한 팀은 양쪽 골대에 있는 골키퍼까지 이용하여 패스경기를 하고, 다른 한 팀은 볼 소유 시 양쪽 골대에 어느 곳이든 득점 을 할 수 있다. 연령과 능력에 따라 공격팀의 터치 수를 제한할 수 있다. 프리 터치 (Free Touch) 프리 터치 (Free Touch) 쓰리 터치 (Three Touch) 쓰리 터치 (Three Touch) 투 터치 (Two Touch) 투 터치 (Two Touch) 운동장의 크기는 연령과 능력에 따라서 조절이 가능하다. 조건부 경기 투 터치 + 원 터치 (볼을 소유한 팀은 투 터치를 한 후에 다음 지만 득점을 하기 전에 반드시 볼을 두 개의 콘 사이로 통과시 켜야 한다. 두 개의 콘 사이로 볼을 통과하는 방법은 드리블 또는 패스로 자기의 동료에게 연결하면 된다. 볼이 두 개의 콘을 통과한 후에는, 양쪽 골대 어느 곳이든지 득점을 할 수 있다. 연령과 능력에 따라 공격팀의 터치 수를 제한할 수 있다. 프리 터치 (Free Touch) 쓰리 터치 (Three Touch) 투 터치 (Two Touch) 볼을 받는 선수는 반드시 원 터치를 해야 한다.) 16 KFA Report March 2013 17

KFA COACHES GK 클리닉 글 김풍주 남자국가대표팀 GK코치 GK에 의한 카운터 어택 Counter Attack 공격은 곧 최고의 수비다. 골키퍼라고 해서 예외는 없다. 현대 축구에서 골키퍼는 종종 공격의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 1. 카운터 어택의 중요 포인트 3. 카운터 어택의 방법 골키퍼가 볼을 소유했을 때, 먼저 보는 지점은 상대 골에 A. 프레스킥 카운터 어택 서 가장 가까운 자기편 선수와 그 상황이다. 4. 카운터 어택의 예 볼 캐칭 후 그라운드에 굴려놓고, 앞으로 나가면서 킥을 차는 방법이다. 스로잉에 의한 카운터 어택 1 스로잉에 의한 카운터 어택 2 Vision(시야) : 골키퍼가 볼을 잡아 나 Vision(시야) : 골키퍼가 볼을 잡아 먼 가면서 가까운 동료 선수에게 빠르게 거리에 있는 동료에게 빠르게 던져주 카운터 어택이 가능한 상황이라면 킥, 스로인 혹은 패스 로 연결한다. 상대편 골에서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는 자기편 선수를 시작 으로 패스의 코스를 확인한 후, 빠르고 정확하게 연결한다. 패스를 성공시켜 자기편 선수가 상대 수비를 돌파하게 돕 거나, 자기편 선수 대부분이 상대 골을 향하게 만들어야 한다. 2. 카운터 어택의 종류 상대 선수들이 하프라인 위로 밀고 올라왔을 때, 골키퍼의 카 B. 사이드킥 카운터 어택 운터 어택 방법은 크게 네 가지다. 볼을 차려는 방향의 옆으로 선다. 그 후 디딤발을 회전축으로 차는 발을 스윙시켜 인스 상대 뒤 공간으로의 킥. 텝 아웃 프런트로 찬다. 굴려주는 스로잉. 는 스로잉. 자기편 선수에게 던져주는 스로잉. 스로윙의 질(속도,타이밍, 정확성). 스로인의 질(속도,타이밍, 정확성). GK가 볼을 잡아 나가면서 플레이어한테 굴려주는 것. 자신감. 자신감. GK가 볼을 컨트롤하여 패스해 주는 것. 짧은 킥에 의한 카운터 어택 긴 킥에 의한 카운터 어택 중원의 공간을 활용한 카운터 어택 Vision(시야) : 골키퍼가 볼을 잡아 가 Vision(시야) : 골키퍼가 볼을 잡아 상대 Vision(시야) : 골키퍼가 공을 잡아 상대 까운 동료 선수에게 빠르게 패스해 주 골과 가장 가까운 동료와 상대 수비의 뒤 의 비어있는 공간을 확인한 후 빠르고 그림으로 보는 카운터 어택의 네 가지 예 C. 스로잉 카운터 어택 ❸ ❶ ❷ ❹ ① 상대 뒤 공간으로의 킥. ② 자기 편 선수에게 던져주는 스로잉. 사이드 스텝으로 한 발짝 나가면서 손바닥과 손목의 상부로 공을 단단히 잡은 후, 팔이 귀 옆으로 지나가도록 위에서 흔들어 내린다. 는 것. 공간을 선택하여 빠르게 킥을 하는 것. 정확한 킥을 하는 것. ③ 볼을 잡아 나가면서 플레이어한테 굴려주는 것 패스의 질(속도,타이밍, 정확성). 킥의 질(속도,타이밍, 정확성). 킥의 질(속도,타이밍, 정확성). ④ 볼을 컨트롤하여 패스해 주는 것. 자신감. 자신감. 자신감. 18 KFA Report March 2013 19

KFA COACHES 생생재활 글 조종현 JDI 선수트레이닝센터대표, 이학박사 축구선수들에게필요한근력운동 경기력향상을위한근력을키우기위해오래전부터축구선수뿐만아니라모든스포츠종목의선수그리고일반인에게까지근력운동의중요성이강조되고있다. 그럼에도불구하고근육발달이오히려경기력을저하할수있다는잘못된상식으로인해근력운동을회피하는경우도있었다. 하지만 근력운동의세가지방법 등장성운동 (Lsotonic) 가장흔히행해지는근력운동방법으로바벨, 덤벨, 기계혹은고무줄등정해진강도의저항을이용한다. 무게를올리고내릴때는최대한부드러운동작 이때가장주의해야할점은호흡이다. 등척성운동시에는흉곽내에공기를들어마신상태에서숨을참음으로써일시적으로파워를증가시키는 발살 ( 저항운동, Resistive Exercise) 근력운동으로발달된신체는경기력향상과부상방지에큰도움이된다는것이부정할수없는사실이기에요즘에는어린유소년선수 으로시행하며, 근육의긴장이지속적으로유지되도록노력한다. 등장성운동을할때근육에는두가지종류의수축이일어난다. 중량을들 바기법 (Valsalva maneuver) 을사용하는경우가많은데, 일시적으로혈압을증가시켜일부의사람에게는위험한상황을초래할수있다. 들에게도나이에맞는적절한근력운동을강조하는추세다. 이러한근력운동의핵심적인내용이바로점진적과부하의원칙이 어올릴때에는근육의길이가줄면서관절을이루는뼈사이의각이줄어드는데이것을 동심성수축 (Concentric Contraction) 이라고한다. 한편중량 등속성운동 (Lsokinetic) 다. 점진적과부하원칙은아주오랜옛날부터알려져있었는데, 그 을내릴때에는역시수축을하지만중력에저항하며근육의길이는오히려 등속성운동은일정한속도로움직이도록미리프로그램된특수한기구를이 사례를고대그리스신화에서도찾을수있다. 늘어나게되는데, 이것을 편심성수축 (Eccentric Contraction) 이라고한다. 용한운동이다. 등속성운동기구는운동하는사람이가하는힘에따라반응 고대그리스신화에 밀로 (Milo) 라는운동선수 ( 레슬링 ) 가나온다. 밀 일반적으로들어올리는중량의두배를내릴수있는것으로알려져있다. 하여설정한속도를유지한다. 그결과등속성운동중에는밀거나당길때의 로는힘을키우기위해아기송아지를들어올리는훈련을했다. 당 따라서일정하게정해진중량을이용하는등장성운동만으로는근육의편심 구분없이전운동범위에걸쳐근육이최대의수축을유지하게된다. 연히아기송아지가점점클수록밀로의근육에가해지는부하도점 성수축과정까지충분한저항으로훈련하기가어렵다. 그래서일단동심성 이러한등속성운동의특징으로인해얻을수있는장점은다음과같다. 등장 진적으로커졌고, 그결과밀로의근력이강화되고근육도같이커 수축으로들어올릴수있는능력이상의중량을지도자나보조자의도움을 성운동중에는일정한중량을사용하지만, 실제근육에가해지는저항은역 졌다는내용이다. 받아들어올린후, 중량을내리는과정에서편심성수축을훈련하는방법을 학적인이유로인해동작범위의구간마다다르게된다. 그결과저항이가장 이처럼모든근력운동의과학적근거는 점진적과부하원칙 에그 쓰며, 이를 네거티브훈련 이라고부른다. 예를들어이두박근의네거티브훈 못드는각도에서의중량으로최대의중량이결정되게되는데, 이러한이유 근거를두고있다. 즉, 근육에가해지는부하를점진적으로증가시 련을위해서는일단보조의도움을받아능력이상의중량을들어올린후자 로나머지운동범위에서는근육에충분한자극을받지못하게된다. 키면근육이새로운저항에적응하면서발달한다는것이다. 이경 신의힘으로버티며내리게된다. 대퇴사두근을위해시행하는레그익스텐 이와는달리등속성운동은웨이트가아닌속도가정해지므로, 운동범위중 우근육에서는기본단위인근섬유의수가증가하고, 각각의섬유 션 (Leg Extension) 을시행할때네거티브훈련을겸하려면, 두다리로중량을 저항이적은구간에이르면더힘껏밀거나당겨저항을증가시킬수있다. 그 가굵어지는 비대현상 (Hypertrophy) 이일어난다. 또근육뿐아니 들어올린후내릴때에는한쪽만사용하여버티며내릴수도있다. 결과, 전운동범위에걸쳐근육에최대한의자극을유지할수있다. 라뼈의강도도같이증가하게되어더욱튼튼한골격을가질수있게된다. 뿐만아니라근력운동은신경계통에도영향을미쳐, 뇌와 등척성운동 (Lsometric) 등속성운동의다른장점은안전성이다. 무게를들어올리던중갑자기근육에통증이발생한다면등장성운동중에는무게를떨어뜨리는수밖에는없 근육사이의정보교환속도를높이고더많은근섬유를동원할수 등척성운동은근육의수축이일어나지만길이에는변화가없는형태의운동이 을것이다. 하지만등속성운동중문제가생긴경우에는하던힘을중단하기 있게된다. 이러한신경계의변화만으로도운동능력의향상이일 다. 따라서관절의움직임도없다. 예를들어일반인이자동차처럼무거운중 만하면기계도즉시반응을멈춘다. 이런이유에서등속성운동은재활과정 어나는것이다. 량을들려고해도차는움직이지않을것이다. 하지만이때근육은수축하여 에많이이용된다. 근력운동의방법은일반적으로상체, 몸통, 하체등신체의각부위 긴장이증가하는상태가되는데, 이러한운동의형태가바로등척성수축이다. 여기서주의할점은본격적인근력운동전에반드시준비운동을먼저해야한 를골고루운동시킬수있도록대략 8~10 가지의운동으로만드는 주먹을꽉쥐어전완부근육을수축시키는것, 잠긴문을열려고애를쓰는 다는것이다. 준비운동으로는전신의관절을충분한범위로움직이고, 근육으 것이권장된다. 주당빈도로는매주 2~3 회시행하며, 운동한날사 동작등이모두등척성수축이라고할수있다. 등척성운동은근육운동중관 로가는혈액순환을늘일수있는가벼운운동이적합하다. 추천되는방법은본 이에최소 48 시간의휴식시간을준다. 각운동은 1~3 세트로구성되 절이움직이지않는다는특성때문에, 부상후재활운동으로자주이용된다. 운동동작을매우저강도로미리실시하고, 문제가없으면실제본운동의중 고, 각세트마다 8~15 회의반복이이루어진다. 량으로들어가는것이필요하다. c 근력운동으로인한대부분의효과는최소주당 2 회이상운동을할 등척성운동시행방법 때일어난다. 필자는요즘처럼한창시합이몰려있는시즌기가아닌 근육을최대한수축한상태에서 5 초간유지한다. 미는동작이건당기는동 비시즌기에는주 3 회정도를권장한다. 물론다른훈련일정때문에 작이건자신의힘을최대한발휘해야한다. 이때숨을참으면안된다. 시간이충분하지않으면어쩔수없겠지만, 그경우운동일수와세 위와같은방법으로각운동을 10 회반복한다. 트수를조정하면효과를증진할수있을것이다. 주 2~3 회시행한다. 20 KFA Report March 2013 21

KFA COACHES 축구 과학 리뷰 글 Jon Bartlett England FA 스포츠 과학자 축구 전문 체력훈련 미니게임 이와 같은 훈련형태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엘리트 축구선수들의 경기 일정을 고려해야 한다. 시즌 중에는 일주일 동안 두 경기를 하는 것이 이상하지 않기 때문에, 선수들이 일주일 동안 실제로 얼마나 많이 고강도 훈련을 할 수 있는가에 관한 의문이 생긴다. 덴마크의 Jensen 박 사 연구팀은 (2007년) 시즌 중에 주 1회만 고강도 훈련을 할 경우 선수들에게 어떤 현상이 발 생하는지 연구했다. 16명의 엘리트 축구선수들은 주 1회, 2~4분 동안 고강도 인터벌 미니 이번 호에서는 축구선수들의 체력훈련을 위한 미니게임의 훈련효과와 그에 영향을 미치는 게임을 12주에 걸쳐 시행하였다. 놀랍게도 최대 산소섭취량은 5.7% 증가되었고, 회복능력 요인들을 살펴보고, 경기분석에 근거한 축구전문 체력훈련 프로그램의 효용성에 대해 살펴 (YoYo IR2)과 반복스프린트 피로지수는 각각 15%, 20%씩 향상되었다. 이 데이터는 미니게임 본다. Jon Bartlett 박사는 현재 잉글랜드 U20국가대표팀의 스포츠과학지원팀에서 컨디셔 을 고강도로 주1회 시행하더라도 충분히 생리적인 운동수행능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기 닝 코치 및 스포츠 과학자로 일하고 있으며, Liverpool John Moores 대학교에서 운동생리 술적인 면에서 경기력 향상으로 연결될 수 있음을 나타낸다. 단, 체력훈련으로써 미니게임을 학을 전공하였다. Section Editor 정태석 (순천향의대 교수, KFA 기술 위원) 이용할 때 고려해야 할 점이 있다. 선수가 많을수록 더 적게 뛰면서 볼 터치 수도 줄어 들기 때문에 훈련 목적에 맞는 팀당 선수 수를 결정해야 한다. 또 운동장이 클수록 선수들에게 더 큰 부하가 걸리므로 미니게임 운동장 면적도 고려되어야 한다. 그리고 미니 게임의 룰 (원 터 치, 투 터치 등)에 따라서도 운동강도의 차이가 발생하며, 무엇보다 코칭스태프의 독려가 가 장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 이와 같은 요소들을 각각 다르게 조합하여 특정 훈련세션의 목 22 KFA Report 축구에서 체력훈련은 유산소 지구력, 스피드, 민첩성, 파워, 근력 등과 같은 다양한 체력요인 적에 부합하는 운동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 들을 포함하는 복잡한 통합작업을 요한다. 최근에는 유산소성 체력을 발달시키기 위한 방법 축구전문 체력훈련으로써 미니게임은 다양한 요소들에 의해 훈련 결과가 결정되므로, 경기 들이 스포츠 과학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전통적으로 축구선수들은 경기 중에 필연적으로 발 중에 나타나는 활동패턴을 근거로 훈련 프로그램을 구성한다면 더 적절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생하는 고강도 활동에 대한 고려 없이 중등도 강도에서 지속적으로 달리는 훈련을 반복해 즉 실전 중에 직접 나타나는 선수들의 동작 프로파일과 기술적인 움직임들을 반복할 수 있다. 왔다. 하지만 엘리트 수준의 선수들은 경기 중 약 1,200회 정도 다양한 고강도 동작들(스프 영국의 Drust 박사 연구 그룹은(2012년) 경기 중 가장 강도 높은 4분 동안 선수들이 시행하는 린트 30~40회, 방향전환 700회, 태클 30~40회)과 함께 2~3km 고강도 달리기를 수행한 7가지 이동 동작들을 먼저 관찰하고, 이들 동작 패턴들을 기술적인 요소들과 결합시켜 시합 다. 중등도 강도의 지속적인 달리기와 같은 훈련은 선수들이 고강도에서 적절한 운동을 수행 에 필요한 체력을 발전시키는 축구전문 훈련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가장 강도 높은 4분을 구 해야 하는 관점에서 볼 때 운동수행능력을 반감시킬 수 있다. 이런 관점에서 최근 많은 연구 성하는 7가지 동작에는 앞 뒤로 걷기, 앞 뒤로 조깅, 양쪽 측면동작들, 빨리 달리기와 스프 들은 체력훈련 방법의 하나로 Small-Sided-Games(이하 미니게임)에 초점을 맞춰왔다. 기 린트로 구성되었다. 즉 축구전문 체력훈련 프로그램은 이 동작들을 기초로 경기 중 고강도 운 술훈련을 체력훈련에 통합시킴으로써 선수들이 고강도에서 볼 테크닉은 물론 경기력을 향 동을 대표하는 4분 x 4회 인터벌 훈련으로 실행하였다. 이 훈련법은 심박수나 운동자각도 상 상할 수 있다. 또 볼이 훈련에 포함될 때 체력훈련을 수행하려는 의지가 더 강해지는 것처럼 의 생리적 반응 면에서 공을 이용한 미니게임 훈련법과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또한, 이와 같 보인다. 따라서 이번 호에서는 독자들에게 축구를 위한 체력훈련으로서 미니게임의 효용성 은 축구전문 프로그램을 통한 훈련 중 선수들의 생리적 반응들은 그 변동 폭이 작아 미니게 을 소개하고, 또 다른 형태의 축구전문 체력훈련을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최근 논문 임보다 훈련강도를 효율적으로 더 잘 조절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들을 살펴보겠다. 결론적으로 미니게임은 축구전문 체력훈련으로 이용하기 좋은 방법이다. 최근에는 경기 분 이탈리아 Impellizzeri 박사 그룹은(2006년) 14명의 엘리트 주니어 축구선수들을 대상으로 최 석을 통해 개발된 축구전문 훈련 프로그램을 적용시켜 체력을 발달시키는 것이 가능해졌다. 대 심박수의 90~95%의 고강도로 4분 운동과 3분 휴식을 4회씩, 주2회 미니게임을 시행한 또 이러한 프로그램을 훈련 스케줄에 통합하여 주1회 혹은 2회 시행되는 팀 경기일정에 따라 후 인체의 생리적 반응을 테스트하였다. 12주 훈련 후 선수들은 최대산소 섭취량이 7% 향상 선수들의 경기력를 유지하고 향상시키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고강도 체력 훈련에 볼을 추가 되었고, 정해진 속도에서의 젖산역치도 9.7% 증가하였으며, 젖산역치에서의 산소섭취량 역 함으로써 선수들로 하여금 힘든 느낌을 감소시키고, 좀 더 기술적인 측면에서 플레이에 집중 시 10.8% 향상되었다. 뿐만 아니라 축구 경기 중 운동수행 능력도 향상되었는데, 전체 이동거 하게 함으로써 고강도에서의 기술적인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미니게임, 축구전문 훈련프 리는 4.2%, 고강도 활동도 25% 향상되었다. 또한 축구전문 테스트 수행 속도도 15% 빨라졌 로그램와 고강도 인터벌 달리기는 비록 유사한 생리적 반응을 유발시키기는 하지만, 세 가지 다. 이와 같은 생리적 혹은 운동수행능력의 변화는 미니게임을 이용해 고강도 인터벌 훈련을 훈련 프로그램을 통합해야 체력훈련의 지루함을 막으면서 훈련 자극을 지속적으로 극대화하 시행한 다른 연구들에서도 일관성 있게 보고되었다. 여 선수들의 체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References Impellizzeri F, Marcora S, Castagna C, Reilly T, Sassi A, Iaia FM, Rampinini E. Physiological and performance effects of generic versus specific aerobic training in soccer players. Int J Sports Med. 2006;27(6):483 492 Jensen J, Randers M, Krustrup P, Bangsbo J. Effect of additional in-season aerobic high-intensity drills on physical fitness of elite football players. J Sports Sci Med. 2007;6(10):79. Kelly D, Gregson, W, Reilly T, Drust B. The development of a soccerspecific training drill for elite-level players. J Strength Cond Res. 2012. Epub March 2013 23

KFA REFEREES 경기 규칙 및 판정 이슈 글 권종철 KFA 심판위원장, AFC 심판위원 승부차기에서 선수 교체가 가능한가? 이 경기규칙에 명시돼 있듯(굵은 글씨 부분), 승부차기 도중 선수교체는 골키퍼에 한해서만 가능하다. 그것마 저 골키퍼가 부상을 당했을 경우이며, 다음의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❶ 골키퍼의 임무수행이 불가능하다고 주심이 판단했을 경우 지난해 열린 한 축구대회에서는 승부차기와 관련된 에피소드가 생했다. 교체 선수가 한 명이 남았으니 승부차기 도중 골키퍼를 꾸겠다는 요구. 과연 승부차기 도중 선수교체는 가능할까?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골키퍼의 교체는 상황에 따라 가능하다. 지만 필드 플레이어는 교체할 수 없다. 승부차기에 관한 FIFA의 기규칙을 소개한다. ❷ 대회 규정에 명시된 최대 교체 선수 숫자를 넘기지 않아 선수 교체가 가능한 경우 발 바 ❸ 교체하려는 선수가 경기 전 제출된 교체 선수 명단에 있을 경우 지난해 발생한 승부차기 도중 골키퍼 교체 요청의 경우에도 위의 요건이 모두 충족되었다면 교체 요청이 하 경 받아들여질 수 있다. 하지만 선수 교체를 위해 골키퍼가 일부러 부상 당한 척 심판을 속이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또한 승부차기에는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규칙도 숨어있다. 다음은 승부차기와 관련된 경기규칙의 해 석과 심판을 위한 지침 이다. 승부차기의 실시 FIFA 경기규칙의 해석과 심판을 위한 지침 <승부차기> 절차 승부차기는 경기의 일부분이 아니다. FIFA 경기 규칙 <승부차기> 승부차기가 실시되고 있는 페널티 에어리어는 골 또는 경기장 표면이 사용할 수 없을 경우에만 바 뀔 수 있다. 절차 주심은 킥이 시행될 골대를 결정한다. 주심은 동전을 던지고, 동전 던지기에서 이긴 팀의 주장은 먼저 찰 것인지 또는 나중에 찰 것인지 결정한다. 주심은 킥이 행해진 상황을 기록한다. 일단 자격이 있는 모든 선수가 승부차기를 실시했다면, 동일한 반복 진행은 첫 번째 킥의 순서처럼 따르지 않아도 된다. 각 팀은 경기 종료 시에 경기장에 있던 선수들 중에 선수를 선발하고 그들이 킥을 실시할 순서에 대한 책임이 있다. 아래에 나오는 상황을 조건으로, 양 팀은 각각 다섯 번의 킥을 한다. 부상을 입은 골키퍼가 아닌 선수는 승부차기를 실시하는 동안 교체될 수 없다. 각 팀은 한 번씩 교대로 킥을 한다. 골키퍼가 승부차기를 실시하는 동안 퇴장된다면 골키퍼는 경기를 마친 선수에 의해 바뀌어야 한다. 양 팀이 다섯 번의 킥을 마치기 전에 이미 승패가 확실해졌을 때에는 남은 킥을 하지 않는다. 선수, 교체 선수 또는 교체된 선수는 승부차기를 실시하는 동안 경고 또는 퇴장될 수 있다. 양 팀이 다섯 번의 킥을 마친 후에도 득점이 같거나 무득점일 경우, 같은 수의 킥을 해서 한 팀이 다른 팀보다 더 많은 득점을 할 때까지 같은 순 한 팀이 승부차기를 실시하는 동안 7명 미만의 선수로 줄어든다면 주심은 경기를 포기하지 않아야 서로 킥을 계속한다. 승 부차기가 진행되는 사이에 부상을 당해 제 역할을 계속할 수 없는 골키퍼는 교체선수 명단에 있는 선수와 교체될 수 있다. 단, 대회 규정에서 허용한 최대 선수 교체의 숫자를 넘기지 말아야 한다. 앞에서 말한 경우를 제외하고, 연장전을 포함하여 경기 종료 시까지 경기장에 있었던 선수들만이 승부차기를 행하도록 허용한다. 한다. 승부차기를 실시하는 동안 부상을 입거나 또는 퇴장 당해 그 팀의 선수 한 명이 적다면, 선수가 주심은 상대 팀에서 킥을 실시하는 선수의 숫자를 줄이지 않아야 한다. 각 팀의 동일한 선수의 숫자는 승부차기를 시작할 때에만 요구된다. 킥은 서로 다른 선수가 차야 하며, 한 선수가 두 번의 킥을 하기 전에는 자격이 있는 모든 선수가 반드시 한 번의 킥을 해야만 한다. 자격을 가진 선수는 승부차기가 진행되는 동안 언제든지 골키퍼와 위치를 바꿀 수 있다. 승부차기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자격이 있는 선수들과 심판만이 경기장 내에 남아 있도록 허용된다. 이 규칙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은 승부차기는 경기의 일부분이 아니다 라는 문구다. 경기의 일부분이 아니기 킥을 하는 선수와 두 명의 골키퍼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센터 서클 안에 있어야 한다. 때문에 승부차기 도중 선수의 숫자가 7명 미만으로 줄더라도 승부차기는 계속 진행돼야 한다(경기 중에는 키커의 동료 골키퍼는 경기장 안, 킥이 진행되는 페널티 에어리어 밖, 페널티 에어리어와 골라인이 만나는 곳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 선수의 숫자가 7명 미만으로 줄어들 경우 경기가 종료된다). 승부차기를 할 때는 경기규칙과 관련된 모든 것을 제외한 기타 사항은 국제축구평의회의 결정사항을 적용한다. 또한 승부차기를 시작할 때에는 양 팀 선수의 숫자를 동일하게 맞추지만, 승부차기가 시작된 이후에는 양 팀 만일 경기 종료 후 그리고 승부차기를 시작하기 전에 한 팀이 상대 팀보다 선수 숫자가 더 많다면, 그 팀은 상대팀과 선수 수가 같도록 자기 팀의 선수의 숫자를 동일하게 맞출 필요가 없다. 예를 들어 한 팀의 선수가 경기 중 퇴장 당해 10명으로 승부차기 선수를 줄여야 한다. 그 팀의 주장은 제외된 각 선수의 번호와 이름을 주심에게 알려야 한다. 이렇게 제외된 선수는 승부차기에 참여할 수 없다. 에 돌입한다면, 11명인 상대팀은 한 명을 제외한 채 상대팀과 동일한 10명으로 승부차기를 시작해야 한다. 그 승부차기에 앞서 주심은 센터 서클 내에 양 팀이 같은 숫자의 선수들만 머물게 해야 하며 이들이 킥을 실시하도록 해야 한다. 러나 승부차기를 시작한 후 퇴장 선수가 발생한다면, 선수의 숫자를 맞추기 위해 다른 팀의 선수를 제외하지 않아야 한다. 24 KFA Report March 2013 25

KFA REFEREES 규칙풀이코너 자문 강치돈 KFA 심판국교육부위원장 우리가꼭알아야할축구영어 글 정태남 KFA 심판국인턴감수 전한진 KFA 기술교육국부장 KFA PLAYERS 엘리트심판이되는길 경기규칙의해석과심판을위한지침 규칙 3. 경기자의수 경기자의최소숫자모든선수들과교체선수들은킥오프전에반드시제출되어야한다. 한팀이 11명의선수보다적은숫자로경기를시작한다면, 오직선발선수명단에등록된선수들만이도착하는대로 11명을채울수있다. 비록어느한팀이라도선수가 7명보다적다면경기를 시작 할수는없지만, 경기를 계속하기 위한최소선수인원은회원국협의의재량에따라다르다. 하지만만일어느한팀이라도선수가 7명보다적다면경기를중단해야한다는것이국제축구평의회의견해다. 1명이상의선수가의도적으로경기장을떠나한팀의선수가 7명보다적다면, 주심은경기를중단시키지말아야하고어드밴티지를적용할수있다. 이런경우에만일한팀이 7명이되지않는다면, 주심은볼이아웃오브플레이가된후경기가다시시작되도록허용하지않아야한다. 규칙 4. 선수의장비 기본장비색상 2명의골키퍼가동일한색상의유니폼을입었는데어느누구도갈아입을상의가없다면, 주심은경기가시작되도록허용한다. 선수의신발이우연히벗겨졌는데선수가플레이를계속해득점을한다면, 이경우는신발이우연히벗겨졌으므로규칙위반이없고득점은인정한다. 골키퍼는자신의기본장비의범위내에서긴바지 ( 트랙슈트 ) 를착용할수있다. Referees and officiating 2: Sending-off offences 심판과판정 2 축구경기에서상대선수의퇴장은승리, 같은팀선수의퇴장은패배로가는지름길로여겨진다. 이렇듯선수의퇴장 (Sending-off) 은 11 명이한팀을이 루는축구경기에지대한영향을끼치므로선수와지도자는적절하게심판의판정에이의를제기할수있어야하며, 심판은선수와감독에게판정의이 유를설명할수있어야한다. 외국인심판혹은선수와함께경기할선수및심판이반드시숙지해야할축구영어표현을알아본다. 퇴장성반칙에해당하는행위 Serious foul play 심한반칙플레이 Violent conduct 난폭한행위 Spitting at an opponent or any other person 상대선수또는그밖의사람에게침을뱉은경우 Denying the opposing team a goal or an obvious goal-scoring opportunity by deliberately handling the ball 의도적인핸드볼로상대팀의득점또는명백한득점기회저지 Denying an obvious goal-scoring opportunity to an opponent moving towards the player s goal by an offence punishable by a free kick or a penalty kick 프리킥또는페널티킥으로처벌할수있는반칙으로, 골을향해이동하고있는상대선수의명백한득점기회저지 Using offensive, insulting or abusive language and/or gestures 공격적, 모욕적이거나욕설적인언어사용또는행동 Receiving a second caution in the same match 한경기에서두번째경고를받은경우 퇴장된경기자, 교체선수또는교체된선수는경기장과기술지역주변을반드시떠나야한다. Sending-off 기타장비 장비의목적이물리적으로자신을보호하는것이고자기자신이나다른선수에게위험이없다면, 선수는기본장비가아닌다른장비를사용할수있다. 기본장비가아닌모든의류또는용품은주심에의해검사를받아야되고, 위험하지않다고판단되어야한다. 부드럽고푹신한경량의물질로만들어진머리보호대, 안면보호대, 무릎과팔보호대와같은현대적보호장비는위험하다고간주되지않는다. 그러므로허용된다. 심판은안경착용자와다른선수들을더욱안전하게만드는안경신기술의관점에서, 특히어린선수들의안경착용을허용함에관대함을보여야만한다. 만약경기가시작되기전위험하지않다고확인된장비나의류가경기중위험하게변하거나위험한방법으로사용된다면, 그의류나장비는더이상허용되지않는다. 선수들끼리혹은기술스태프간무선통신기의사용은허락되지않는다. 축구회화 Curious Referee 궁금한심판 Wise referee Instructor 현명한심판강사 Curious Referee 궁금한심판 Instructor, I don t understand sending-off offences. Can you explain about denying a goal or an obvious goalscoring opportunity? 강사님, 퇴장성반칙에이해가가지않습니다. 득점또는득점기회의저지에대해설명해주시겠어요? It is a very good question! It is one of the most common questions among referees. We have to consider the circumstances for denying a goal or an obvious goal scoring opportunity such as the distance between the offence and the goal, the likelihood of keeping or gaining control of the ball, the direction of the play and the location and number of defenders. Especially, an international referee should be able to explain this to the players during a match. 좋은질문이에요! 퇴장성반칙의경우가장많이받는질문중하나입니다. 이경우득점또는득점기회의저지는위반, 골 사이의거리, 볼의소유를유지하거나획득할가능성, 플레이의방향, 수비수의위치와숫자등여러가지상황을함께고려 해야합니다. 특히국제심판의경우이러한상황들을경기중에선수들에게설명할수있어야합니다. I see. Thank you very much for your answer. I have to study very hard the laws of the game in English to be an international referee! 네! 답변감사합니다. 국제심판이되기위해경기규칙서를영어로공부하겠습니다! 26 KFA Report March 2013 27

KFA PLAYERS 생생인터뷰 글 안기희기자 2012 AFC 올해의여자부심 김경민심판 심판 14 년차, 국제심판 10 년차가됐다. 내자신에게부끄럽지않은심판이되고싶다. 또나중에은퇴해서도 김경민심판은최고의심판이었다 는이야기를듣고싶다. 상받고펑펑운이유는 노력으로최고의자리에섰을때그순간의희열은이루말할수없다. 올해로 14년차를맞이한김경민심판 (33) 은꾸준한노력과열정으로 2012 AFC 어워즈 에서 올해의여자부심상 을수상하는쾌거를달성했다. 명실상부한아시아최고의여자부심이다. 하지만김경민심판은여기서멈출생각이없다. 겸손하게, 굳은책임감으로은퇴해서도최고의심판이었다는말을듣고싶은욕심많은그녀를춘계중등연맹전이열리는경상북도영덕에서만났다. 축구는언제부터시작했나? 부모님이운동을좋아해언니랑같이어렸을때부터부모님을따라다니며운동을했었다. 언니가당시축구부가있는중학교에입학했는데, 체력장에서좋은성적을거두니까축구부감독님이집까지찾아오기도했다. 2년뒤나도언니랑같은중학교에입학했는데그감독님이또우리집에왔다. 어머니는 여자가무슨축구냐 며반대를많이했지만, 아버지는 할생각있으면한번해보라 고하시며적극적으로밀어주셨다. 대학시절까지선수생활을했다. 어떤스타일의선수였나? 내키가 172cm인데, 그당시에는체격조건이좋았다. 남들이봤을때는굉장히큰, 옆에있기에부담스러운선수였다. 그런데별다른존재감은없었다 ( 웃음 ). 그냥키가큰선수였다. 대학졸업과동시에심판으로전향했다. 특별한계기가있었는지? 대학 ( 울산과학대 ) 선수시절골종양 ( 뼈에발생하는원발성악성종양 ) 일수도있다는진단을받았다. 그래서대학을졸업하자마자초등학교지도자로진로를바꿨다. 그런데그때그지역에계셨던축구관계자가 애들을가르치려면규칙도알아야한다 며심판교육을추천해줬다. 그말이맞는것같아심판교육을받았는데좋은성적으로교육을통과하고엘리트교육까지듣게됐다. 그게지금까지오게됐다. 심판생활초창기에가장어려웠던점은? 처음심판을할때는여자가정말극소수였다. 그래서심판이라기보다는여자로보고어떤판정을해도 여자니까 라며신뢰하지않는사람들이있었다. 욕설도많이하고, 심판으로서의대우를안한다고해야하나? 여자심 판이얼마나잘보겠어 라는편견때문에속상했었다. 지금도그런편견을 갖고계신분들이있긴하다. 그럴수록더열심히해야겠다는생각뿐이다. 심판입문후국제심판자격을 4 년만에땄다. 심판생활을하면서선수시절때못느꼈던희열을느꼈다. 그러다보니 더큰대회에가면얼마나더큰희열을느낄수있을까? 라는생각이들 더라. 그래서월드컵을목표로하자고결심했다. 그런생각으로시험을봤 는데합격했다. 국제심판자격획득은다시한번나를다잡는계기가됐 다. 정말기뻤다. 노력의결과인것같다. 사실축구좀안다는일반남자들도오프사이드룰은잘모른다. 경기가매우타이트한상황에서남들은다오프사이드라고하는데나만아 니라고한적이있다. 국제대회에서는비디오분석을하는데그때내판정 이정확했다는결과가나왔을때느낀그희열은정말아무도모를거다. 나만아는희열이다. 국제심판입문후첫 FIFA 주관대회가 2004 FIFA 태국 U-19 여자월드컵 이었다. 그당시내가들어간첫경기가브라질과이탈리아의경기였다. 뭣모르고 들어갔는데전광판에 김경민, 코리아리퍼블릭 (Korea, Republic) 이뜨는 순간정말감격스러웠다. 경기는그냥평소처럼하면된다는생각으로임 했다. 그런데끝나고나왔을때주위사람들이너무놀라워하며 이렇게큰 경기를잘소화했다 고이야기하더라. 무사히경기를마친게정말감사했 다. 끝나고나서야떨림, 감격등감정들이느껴져서그날밤제대로잠도 못잤다. 국내무대와국제무대는엄연히다르다. 다른점에적응하기 위해어떻게노력했나? 국제대회는여자선수들도키가크고상당히빠르다. 그러다보니매일운 동해야하는건당연하다. 나는매년남자체력테스트를치렀다. 물론 WK 리 그도지금은상당히수준이높아졌지만스피드같은모자라는부분이생길 경우 U 리그나챌린저스리그같은남자대회에가서그부분을채우고있다. 28 KFA Report March 2013 29

KFA PLAYERS 나의 선수 시절 여러 국제 대회에 참가했지만 가장 눈에 띄는 건 단연 2012 런 던 올림픽 이다. 아 정말 노하우인데. (웃음) 나는 하루에 두 번 공부한다. 개인적인 생각 유독 올림픽과는 인연이 없었다. 정말 가고 싶었는데, 그래서 배정이 나왔 으로는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고 목표가 확실하다면 누구나 다 외국에 나 을 때 너무 기뻤다. 올림픽은 다른 FIFA 대회보다 지명 받는 심판들이 적 가서 영어로 막힘 없이 대화할 수 있을 것 같다. 심판들은 내가 어떤 상황 다. 이번엔 아시아에서 부심이 4명 갔는데 그중에 내가 포함이 됐다. 열심 에 있었고 경기장에서 어떻게 하겠다 는 이야기를 영어로 할 수 있어야 한 히 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 그런데 막상 대회에 가서는 매번 보는 감독 다. 물론 기본적인 회화는 다 해야 하고. 관들이나 스텝들이 와서 그런지 크게 다른 점은 없었다. 국제 심판이 되려면 일반 필기 시험과 회화 시험을 봐야 한다. 회화는 구를 하기 위해 세 번이나 전학을 갔고, 결국 축 KFA(대한축구협회) 국제국에서 직접 내려와 테스트를 진행한다. 경기 진 구 특기자가 아닌 일반 학생 신분으로 대구공고 행 시 필요한 내용, 질문들을 주로 많이 하더라. 에 입학하게 된다. 그는 대구공고에 진학해서도 런던 올림픽 당시 한국은 여자 심판 두 명(홍은아 심판, 김경민 심판)이 지명 받았지만 남자는 한 명도 없었다. 자부심을 느낄 법 하다. 영어도 출중할 것 같은데 노하우 좀 알려달라. KFA PLAYERS 글 손춘근 기자 신태용 꾀돌이 로 알려진 영리한 리더 한동안은 공부를 해야 했다. 여기에는 그의 인생이 송두리째 바뀔 뻔한 재미 자부심도 느끼지만 한편으로는 안타까운 마음이 더 크다. 대회에 가서 다 2012 AFC 어워즈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다. 2010~2012년, 3년 연속 후보에 올랐는데 상을 받은 건 2012년이 처음이었다. 른 나라 여자 심판들과 남자 심판들이 한 테이블에 앉아서 식사를 하거나 매년 내가 후보 세 명 안에 들었다는 것만 해도 영광이다. 지난해에는 내가 다른 친구들도 대구공고에 오기로 돼 있었어 경기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모습을 볼 때면 다음에는 우리도 같이 왔으면 상을 받게 됐다는 말에 정말요? 라며 되물었다. 올해 심판 14년 차, 국제 요. 제가 1호로 간 거였죠. 그런데 제가 전학을 좋겠다 는 생각이 들더라. 부러웠다. 다음 올림픽에는 우리도 그렇게 되지 심판 10년 차가 됐는데 여태껏 힘들었던 순간들을 모두 보상받는 느낌이었 가니까 경상북도 교육청에서 다른 지역으로 전 않겠나? (웃음) 다. 정말 기뻤다. 학을 못하게 하면서 포철공고가 창단됐죠. 나머 있는 사연이 숨어있다. 지 애들은 다 포철공고로 갔어요. 국제 대회에 나가서 다른 나라 심판들과 주로 무슨 이야기를 하는가? 상을 받고 울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만약 그때 신태용이 포철공고에 갔다면 그는 상을 받고서 소감을 이야기해야 하는데, 사실 정말 준비를 많이 했다. 뇌 노란색이 아닌 검붉은색을 대표하고 있을지도 아시아 대회에 갔을 때는 대부분 팀과 관련한 이야기를 많이 한다. FIFA 주 리에 박힐 정도로 정말 멋있게 수상 소감을 말하고 내려와야지, 했는데 마 모른다. 관 대회에서는 모든 포커스가 매 게임에 집중되기 때문에 모두 긴장을 한 이크 탁자에 트로피를 놓는 순간 눈물이 앞을 가리더라. 감사하다는 말 밖 다. 그래서 되도록 유머러스한 이야기들을 많이 하고자 한다. 서로에게 불 에 생각이 나지 않았다. 시상식 끝나고 울면서 나오는데 모든 분이 놀라셨 편하지 않도록, 긴장을 풀 수 있는 그런 이야기들 말이다. 다. 여태껏 시상식 끝나고 운 사람은 네가 처음이다 라며. (웃음) U-17 FIFA 월드컵에서의 두 골! 본격적인 엘리트 코스 시상식을 마치고 대회가 있어서 바로 베트남으로 이동했다. 그런데 평소에 대구공고의 에이스로 활약하던 신태용은 당시 30 KFA Report 는 정말 열심히 해야지 라는 생각으로 갔던 대회가 이 상 하나로 나에게 신태용(42)은 대표적인 원클럽맨(One-Club 동기를 기합 준 못 말리는 축구 천재 김삼락 감독의 눈에 띄면서 U-17 청소년 대표팀 는 작은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다 는 마음까지 들게 하더라. 스스로 굉장한 Man) 이다. 1992년 일화(현 성남)에 입단해 경북 영덕군에서 태어난 신태용은 축구부였던 에 선발됐다. 당시에는 주로 부평고, 동북고, 한 부담감을 받았던 것도 사실이었다. 2004년 호주로 이적하기까지 오직 한 팀에서 아버지와 형을 따라 7살 때부터 축구를 했다. 3남 양공고 같은 학교에서 대표 선수가 배출됐는데, 만 선수 생활을 했다. 2009년 감독으로 데뷔한 3녀의 막내 아들. 워낙 축구를 좋아하셨던 아버 대구공고에서 대표 선수가 배출된 것은 보기 드 당시 시상식장에 있던 취재 기자들에게 여보 사랑해 라는 소 감을 남겼다고. 팀도 성남이다. 신태용은 선수와 감독을 통틀어 지는 막내 아들이 축구를 시작하자 없는 살림에 문 일이었다. 6번의 K리그 우승, 두 번의 아시아 정상, 그리 도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아버지는 조기 축구에 당시 U-17 대표팀의 면면은 굉장히 화려했다. 부끄럽다. (웃음) 내게 가장 큰 힘이 되는 건 가족들이다. 신랑이 나와 같은 고 두 번의 FA컵 우승을 성남과 함께 했다. 서 이름을 날렸고, 6살 터울이던 둘째 형은 축구 신태용과 서정원(현 수원 감독)을 비롯해 정광석 국제 심판에 부심이다 보니 정말 좋은 이야기들을 많이 해준다. 선생님이 개인기록도 화려하다. K리그 통산 401경기에 선수로 활약했다. (현 용인시청 감독), 김병수(현 영남대 감독), 김 나 주위 사람들이 상처받을까 봐 못하는 지적들도 거침없이 날카롭게 꾸짖 출장해 99골, 68도움을 기록했다. 401경기 출 영해초등학교를 다녔는데, 어릴 때부터 공을 봉수(전 올림픽대표팀 코치), 노정윤, 김인완(현 는다. 그럴 때는 내가 정말 결혼을 잘했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장과 99골은 역대 9위에 해당하는 대기록. 게 잘 찬 것 같아요. 내 또래 친구들을 가르치고 그 대전 감독) 등 최고의 선수들이 경기장을 메웠 다가 68도움은 9년이 지난 지금도 깨지지 않 랬으니까. (웃음) 다. 그중에서도 신태용과 서정원은 눈에 띄는 앞으로 어떤 심판이 되고 싶은가? 고 있으며, 2003년 그가 처음으로 문을 연 초등학교 3학년 때 담임 선생님의 권유로 정식 유망주였다. 내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심판이 되고 싶다. 또 나중에 은퇴해서도 김경 60-60클럽(60골, 60도움)은 십 년이 다되도 축구부원이 되자 그의 어깨에는 날개가 달렸다. 그때는 내가 왼쪽, 서정원 감독이 오른쪽 윙 포 민 심판은 최고의 심판이었다 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 록 두 번째 회원이 나타나지 않았다. 그는 축구를 하지 않을 때도 항상 축구화를 신 워드를 봤죠. 둘이 총알이었어요. 100m를 뛰면 공격형 미드필더, 측면 공격수, 최전방 스트라 고 다녔고, 자나깨나 단체복을 입었다. 항상 축 서정원이 12초 75, 제가 12초 8을 뛰었으니까요. 심판을 꿈꾸는 여자 후배들에게 조언을 한다면? 이커 등 공격 포지션을 두루 소화한 그는 때로 구만 생각하던 그는 실력도 출중했다. 그때는 스피드도 있고 순간포착도 좋았어요. 그 내가 처음 심판을 시작할 때와 달리 여자 심판 수가 엄청나게 늘었다. 앞으 는 수비수, 심지어는 골키퍼까지 수행했으며, 어렸을 때부터 주장을 맡았고, 초등학교 때는 때부터 꾀돌이 라고 했으니까요. 로 심판을 꿈꾸는 여자 후배들에게는 선의의 경쟁, 깨끗하게 실력으로 경 언제나 영리한 플레이를 펼쳐 그라운드의 여 동기들한테 기합도 줬어요. (웃음) 지는 것을 정 조별예선에서 두 골을 넣은 신태용의 활약에 힘 쟁하라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고 싶다. 조급해하지 말고 차근차근 경험을 우 로 불렸다. 비록 국가대표팀에서는 불운했 말 싫어했거든요. 입어 U-17 대표팀은 8강에 올랐다. 비록 8강에서 쌓는 일도 매우 중요하다. 으나 그의 선수 시절은 누구보다 화려했다. 중학교에 진학한 신태용은 더 나은 환경에서 축 이탈리아에 0-2로 패했지만 골대를 두 차례나 March 2013 31

KFA PLAYERS K리그 신인 돌풍! 일화 3연패의 주역 1995년에 MVP를 받고, 1996년에 득점상을 받 바르셀로나 올림픽 이 열린 1992년은 프로에 데 았으니까요. 뷔하던 해이기도 하다. 신태용은 포항에서 지명 일화가 3연패를 할 당시 신태용은 전력의 중심 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홍명보(전 올림픽대표 에 있었다. 하지만 MVP는 이상윤(MBC SPORTS 팀 감독)가 갑자기 드래프트를 신청하자 포항은 해설위원)과 고정운(전 성남 코치)에게 차례로 돌 신태용 대신 홍명보를 1순위로 지명했다. 신태 아갔다. 신태용이 1995년에 MVP를 차지하자 삼 용은 대우 로얄즈(현 부산)의 지명을 받았지만, 수 끝에 MVP 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대우는 일화의 김정혁을 데려오기 위해 신태용 당시에는 MVP를 한 명한테 밀어주기도 했어 과 이태홍을 일화에 내줬다. 신태용은 일화 입 요. 1993년도에는 창단 첫 우승이니까 선배들에 단을 거부했다. 게 MVP가 돌아갔죠. 제가 MVP를 받은 1995년 박종환 감독님이 너무 무섭다고 소문이 나서 은 사리체프(신의손, 현 부산 코치)가 받았어야 축구화를 벗을 각오로 훈련에 안 들어갔죠. 그 되죠. 이방인이어서 못 받은 건데, 사리체프한테 러다 마산에 끌려갔는데, 너무 무서워서 축구를 미안했죠. 안하고 싶다고 솔직히 말했죠. 그 다음부터는 이듬해인 1996년에는 K리그에서 21골이나 넣으 맞추는 등 대등한 경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욕도 안 하시고 잘 챙겨주셨어요. 며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두 경기 연속 해트 없었다. 신태용의 플레이 스타일은 서서히 변했다. 전성 그리고 시즌이 끝나버려서 100골을 못 넣고 은 신태용은 세계 대회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또 신태용은 일화 입단 첫해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트릭을 기록하는 등 절정의 골 감각을 뽐낸 것 1994 미국 월드컵 을 앞두고는 바로 직전에 대 기 시절 직접 골을 넣었다면, 1990년대 후반에 퇴했어요. 래 최고의 선수로 발돋움했다. 월드컵에서 돌아 올림픽을 다녀오느라 후반기밖에 뛰지 못했지 이 이 시즌이었다. 표팀에서 탈락했고, 김호 감독의 바통을 이어받 는 패스를 통해 경기를 풀어갔다. 이 즈음 도움 제 기록에 대한 자부심은 항상 있죠. 코너킥으 온 그는 대구공고에 창단 첫 우승컵(중고축구선 만 9골 5도움이나 기록한 것. 일화는 신인 신태 제일 기억 남은 경기는 1996년도 챔피언결정전 은 차범근 감독에게도 신임을 받지 못했다. 그 의 숫자가 현저히 늘어난 것도 그 때문이다. 로 골도 넣어봤고, 골키퍼로 뛰면서 두 골 먹고 수권대회)을 선사하기도 했다. 용의 활약에 힘입어 정규리그 2위를 차지했다. 2차전이에요. 포항에 0-2로 지다가 3-2로 역전 는 K리그 최고 선수임에도 월드컵 무대는 밟지 미드필더를 보니까 골을 넣는 것보다 도움이 3-2로 이긴 적도 있어요.(웃음) 그는 곧바로 영남대로 진학했고 계속해서 연령 자신감이 붙은 거죠. 그때는 차면 들어갔으니까 시켰고 3-3으로 끝나는데, 제가 2골 1도움을 했 못했다. 대표팀에서 탈락하는 순간마다 좌절이 더 재미있게 느꼈어요. 아쉬운 건 도움왕을 못 별 대표팀에 선발됐다. 꾸준히 엘리트 코스를 요. (웃음) 5~6년 선배들도 무섭지 않았어요. 어요. 후반전만 들어가서요. 왔지만 신태용은 특유의 밝은 성격으로 슬럼프 하고 은퇴한 거에요. 베스트일레븐도 9번이나 밟아온 그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대표팀 그때 (홍)명보 형이 MVP를, 내가 신인상을, 임 그때 허리를 다쳐서 1차전도 못 뛰고 2차전도 를 피해갔다. 받고 득점상도 받아봤는데, 도움왕만 못했죠. 갑작스런 호주 이적, 한 경기 뛰고 은퇴 선언 에서 승선했다. U-17 대표팀부터 한솥밥을 먹던 근재가 득점상을 받았어요. 우리가 포항에 지는 그냥 따라 갔는데, 전반전을 0-2로 진 거에요. 지금도 후회가 되는 건 대표팀에서 내가 하고자 일화는 2000년 성남으로 연고지를 옮기면서 새 2004년까지 성남에서 뛴 신태용은 계약 연장을 선수들이 여전히 주축이었다. 바람에 준우승을 했는데, 그때는 제가 잘 했거 박종환 감독님이 뛰어볼래? 그러시는데, 그때 하는 축구를 안 한 거에요. 당시 내로라하는 선 롭게 출발했다. 정규리그에서도 2위를 차지하는 하지 못하고 2005년 호주 A리그로 이적했다. 그때는 거의 매일 합숙이었죠. 대표팀 합숙하다 든요. 올림픽 갔다 와서 판세를 엎었으니까요. 가 아니면 MVP를 못 받을 거 같았어요. 그래서 배들을 서포트하려고만 했는데, 그게 후회돼요. 등 성적에도 변화가 왔다. 그리고 2001년 주장 그러나 퀸즈랜드 로어FC의 유니폼을 입은 그는 가 대학교에서 시합 있으면 보내주는 식이었죠. 창단 3년 만에 준우승을 차지한 일화는 1993년 들어갔는데, 제가 세 골을 만들어서 3-2로 역전 내가 중심이라고 생각했어야 했는데, 그렇게 못 신태용은 성남에 또 다시 우승컵을 안겼다. 신 동기부여가 되지 못했고, 체력의 한계를 느끼며 휴가 나와서는 대통령배 축구대회에서 우승도 마침내 첫 우승을 일궈냈다. 신태용은 2년차 징 한 거에요. 당시에는 각본 없는 드라마라고 히 했어요. 내가 가진 걸 50%도 보여주지 못했죠. 태용은 두 번째 MVP를 수상했다. 단 한 경기만 소화하고 은퇴를 결심했다. 했어요. 영남대의 창단 첫 우승이었죠. 프로 2군 크스도 없이 6골 7도움을 만들며 팀의 창단 첫 트를 쳤죠. 주장을 하면서 전반적으로 팀을 이끌었죠. 고 항상 성실하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 제 목표였 까지 나오던 대회였는데 결승전에서 제가 2골 우승을 도왔다. 성남은 이듬해에도 우승을 차지 죠. 선수 시절에 항상 운이 좋았어요. 천운을 타 해 2연패를 달성했고, 신태용은 8골 4도움의 기 력했고, 훈련이 끝나면 고참 위주로 회식도 자 고 났다고 생각하죠. 제가 뛰어난 선수는 아니 위기도 있었다. 크라머 감독이 올림픽대표팀에 복 없는 활약을 펼쳤다. 최고 선수로 우뚝 섰지만 유독 인연이 없었던 국가대표팀 부진을 딛고 일어서 더욱 특별한 두 번째 MVP 생도 많이 했어요. 팀이 하나가 되도록 많이 노 1도움을 기록했어요. 신태용은 1997년 발목 연골에 문제가 생겨 부진 주 했어요. 었는데 고등학교, 대학교, 일화에서도 항상 창단 부임하던 당시 팔에 뼈 이식 수술을 받는 바람 1992년, 1993년이 가장 잘 했던 것 같아요. 1990년대 중반, K리그 최고의 스타는 단연 신 에 빠졌다. K리그 3연패, MVP, 득점왕까지 차지 1995년에는 첫 MVP를 받으니까 나름대로 맛 첫 우승을 이끌었어요. 에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한 것. 탈락 위기에 몰 1993년하고 1994년에는 내가 MVP를 받았어야 태용이었다. 그라운드의 여우 라 불리며 일화 한 후라 동기부여도 부족했다. 변화가 필요한 이 있었고, 2001년에는 신태용이 잊혀질만 할 축구를 하면서 복을 많이 받은 것 같아요. 감독 렸던 신태용은 훈련이라도 제대로 해보고 나가 되는데, 선배들에게 밀려서 MVP를 못 탔죠. 의 3연패를 주도했고, 1996년에는 득점왕까지 시기였고, 해외 진출을 타진했다. 때 MVP를 받으니까 주위 사람들이 돌아오는 것 을 하면서도 우승, 준우승도 다 해봤으니까요. 고 싶다 며 당돌한 요청을 했고, 마산에서 열린 1992년부터 1996년까지가 최고 전성기였어요. 차지했다. 하지만 유독 국가대표팀과는 인연이 독일의 한자 로스토크에 간다고 보도가 됐어 을 느낄 수 있었죠. 2009년 성남의 감독을 맡아 지도자로서도 성공 마지막 평가전에서 왼쪽 수비수로 출전해 두 골 요. 확정적이었죠. 그런데 이적료에서 이견이 있 신태용은 2001년 10개의 도움을 기록했고, 시대를 썼던 신태용은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있 을 넣어 살아 남았다. 그러나 이 활약 덕분에 그 었고, 결국 무산됐죠. 당시에 나갔다면 더 성장 2002년과 2003년에는 각각 7개, 그리고 2004년 다. 마냥 쉬는 것이 아니다. 스페인, 독일, 잉글 는 공격수가 아닌 왼쪽 수비수로 올림픽을 치러 하지 않았을까요? 에는 4개의 도움을 올리며 시즌을 마쳤다. K리그 랜드를 돌며 선진 축구를 배워올 예정이다. 그 야 했다. 신태용과 일화는 동반 부진했다. 일화는 1998년 통산 68개의 도움으로 단연 최고의 기록. 또한 는 내일을 준비하고 있다. 올림픽에서는 잘했는데, 한편으로는 너무 아쉬 최하위로 떨어지기도 했다. 한번 떨어진 성적을 2003년에는 사상 최초로 60-60클럽에 가입하 성남 색깔을 벗고 다른 준비를 할 시간이에요. 웠죠. 멤버도 경기 내용도 좋았는데 본선 직 다시 끌어올리기까지 4년이나 걸렸다. 신태용은 며 살아있는 기록의 사나이로 인식됐다. 마지막 꿈은 빨간색 유니폼이죠. 스스로 역량을 전에 크라머 감독님께서 그만 두셨는데, 그러지 1997년과 1998년의 부진을 털어내고 매년 고군 팬들에게 100호 골은 진짜 멋있게 필드 골로 만들어 놓고 기다려야죠. 그때는 내가 가진 모 않았다면 아마 우리가 기적을 이루지 않았을까 분투했지만 올라가는 속도는 떨어지는 속도보 넣겠다고 약속했어요. PK는 안 차겠다고요. 그 든 축구를 총동원해서 봉사한다는 마음가짐으 다 느렸다. 런 다음에 PK가 세 번인가 왔는데, 다 양보했죠. 로 할 생각입니다. 초등학생 시절 요? 아쉽게 3무로 탈락했죠. 32 KFA Report 청소년대표 활동 당시 1996년 한국 vs AC밀란 (7번이 신태용) 1999년 1995년 정규리그 3연패 달성(맨 오른쪽이 신태용) March 2013 33

KFA PLAYERS 화제의 인물 글 손춘근 기자 Yoon Duk-Yeo 여자대표팀 윤덕여 감독 10년 만의 대표팀 복귀 2013년 여자대표팀에게 반가운 소식이 찾아왔다. 윤덕여 감독(51)이 지휘봉 룹에서 탈락했지만 흥미로운 축구를 선보였다. 이번에는 장래성이 있는 선수들을 선발했다. 지난해 U-20 여자월드컵에 을 잡고 2015 여자월드컵 을 장기적으로 준비한다는 것이다. 윤 감독이 대 10년이 지난 지금 윤 감독은 더욱 발전했다. K리그라는 치열한 승부의 세계 나갔던 선수들인데, 캐나다 여자월드컵이 열리는 2015년이면 이 선수들이 표팀으로 돌아온 것은 2003년 이후 정확히 10년 만이다. 속에서 이기는 방법을 터득한 것이다. 그는 울산, 경남, 대전, 전남에서 코치 23세가 된다.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이 선수들과 기존 선수 윤덕여 감독과 여자대표팀은 꽤 기대를 갖게 하는 조합이다. 진중하고 온 경력을 쌓았다. 들의 조합을 찾아야 한다. 조직적인 면에서 많이 연구할 생각이다. 화한 윤 감독의 성향은 여자 선수들을 이끌기에 적합해 보인다. 윤 감독은 10년 전 세계대회에 나갔던 경험은 무엇보다 중요한 자산이다. 경기는 이 키프러스컵을 마친 여자대표팀은 4월에 한 차례의 소집훈련을 가진 후 6월 10년 전 세계 무대에 도전한 경험이 있으며, 그 이후 K리그에서 쌓아온 승 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지만, 나름대로 이기는 방법에 대해 구상을 하고 있 에는 두 번의 A매치, 7월에는 동아시아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윤 감독은 부사 기질도 대표팀 감독으로 부족함이 없다. 다. 남녀의 차이는 있지만 이기는 방법에는 차이가 없다. 선수 개개인의 능 7월 이후에도 소집 훈련이 계속되길 바라고 있다. 그렇다면 남자팀에서 최고의 경험을 쌓아온 그가 왜 여자대표팀으로 돌아 력이 향상돼야 한다. 과거의 경험을 토대로 여자대표팀을 더 발전시킬 수 K리그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안고 10년 만에 대표팀으로 돌아온 윤덕여 감 왔을까? 있다고 생각한다. 독. 10년 전과 비교해 선수들의 연령, 성별, 기량 등 모든 여건이 달라졌다. 사실 작년 WK리그 결승전을 보고 여자축구에 빠졌다. 차연희가 두 골을 여자대표팀을 맡아 중국 4개국 친선대회 를 마친 그는 서서히 여자 선수들 그에 따라 그의 지도 방식이나 선수들을 대하는 태도도 상당 부분 변화가 넣어서 고양대교가 우승했는데, 굉장히 재미있게 봤다. 매주 월요일이면 여 의 장 단점을 파악하고 있다. 각 팀의 겨울 전지훈련장도 일일이 방문하며 필요하다. 이런 변화 속에서도 윤덕여 감독이 바꾸지 않은 것이 한 가지 자 축구 중계를 빠지지 않고 봤다. 여자대표팀 부임 전부터 선수들의 이름 새로운 선수를 점검하는 것도 그의 일이다. 3월에 참가하는 2013 키프러스 있다. 은 다 알고 있었다. 여자대표팀을 소집시키고 선수 한 명 한 명의 이름을 부 컵 역시 새로운 조합을 점검하는 시험 무대가 될 것이다. 10년 전 청소년 선수들이나 지금의 여자 선수들에게 강조하는 것은 사명감 르니 선수들도 놀랐다. (웃음) 남자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여자 선수들도 정신적으로 상당히 강하다. 지난 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경기나 훈련에 임해야 한다는 남자 선수를 지도하다 여자 선수를 보면 템포도 느리고 부족한 부분이 있 중국대회에서는 악착 같은 면을 봤다. 또한 선수들이 적극적인 것도 현 여 말을 많이 한다. 지금의 선수들은 국가관을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대 다. 하지만 눈 높이를 어디에 두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여자 축구의 자대표팀의 강점이다. 표팀이라면 이런 국가관이 큰 부분을 차지한다. 나라를 대표한다는 사명감 수준에 맞춰 지도해야 한다. 하지만 순간적인 반응이 상당히 뒤처진다고 느꼈다. 남자와 여자의 당연한 을 갖고 운동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가대표 출신인 윤 감독은 2001년 U-16 대표팀을 맡으며 대표팀과 인연을 차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순발력을 더 끌어올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 윤덕여 감독의 목표는 2015 FIFA 여자월드컵 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년에 맺었다. 당시 U-16 대표팀은 22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며 3개 대회 연속 석 고 선수들 간에 의사 소통도 더 활발히 해야 한다. 경기가 안 풀릴 때 동료 열릴 아시아 예선을 통과해야 한다. 그가 남은 기간 최적의 조합을 만들어 권의 금자탑을 쌓기도 했다. U-17 FIFA 월드컵 에서는 1승 1무 1패로 조별그 를 이끌 수 있는 리더도 필요하다. 2003년에 이어 또 다시 월드컵 본선에 오를 수 있길 기원한다. 과거의 경험을 토대로 여자대표팀을 더 발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나라를 대표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운동하길 바란다. 34 KFA Report March 2013 35

KFA 활동보고 March 2013 미(스포츠토토), 그리고 공격진에는 김상은(전북KSPO) 등이 선발됐 국가대표팀, 유럽의 강호 크로아티아에 0-4 패배 하나은행 FA컵 1R 대진 추첨 완료 예측 불가 K리그 FC안양 창단, 축구도시 부활 선포 다. 김지혜, 장슬기, 이소담, 이금민은 첫 번째 국가대표팀 발탁이다. 2월 6일 영국 런던(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팀 친선경 기 에서 대한민국이 크로아티아에 0-4로 패했다. 세계랭킹 10위(현재는 9위) 크로 아티아는 세계적인 선수를 모두 불러모아 진면목을 과시했다. 대표팀은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을 총동원하며 상대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하지 만 개인기량에서 앞선 크로아티아는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전반 32분 만주키치가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 전반 40분 스르나, 후반 11분 옐라비치, 그리고 후반 39분 페트리치가 연속골을 넣어 대승을 일궜다. 강호와의 대결을 통해 많은 숙제를 발견한 대표팀은 3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서 열리는 카타르전(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5차전)을 앞두고 재소집될 예정이다. 박종우, 런던올림픽 동메달 들고 귀국 2012 런던 올림픽 대표팀의 미드필더 박종우(부산)가 드디어 동메달 을 되찾았다. 박종우는 일본과의 3, 4위전을 마친 뒤 관중이 전해준 독도는 우리 땅 이라는 종이를 들고 세리머니를 펼쳐 국제올림픽위 원회로부터 메달 수여가 보류된 바 있다. 박종우는 2월 12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IOC 징계위원회에 참석해 세리머니가 의도적이 아니었음을 설명했고, 결국 동메달을 되찾았다. 그는 귀국 기자회견에서 많이 응원해주고 격려해준 모든 분께 감사 올해 K리그에 참가하는 FC안양이 성대한 창단식을 열고 힘찬 한다 며 뒤늦은 동메달 수상 소감을 밝혔다. 출발을 다짐했다. 2월 2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창단식에는 KFA 정몽규 신 2013 하나은행 FA CUP 1라운드 대진추첨이 2월 14일 오후 축구회관에서 임회장을 비롯해 프로축구연맹 김정남 총재 대행, 최대호 안 열렸다. 추첨 결과 1라운드에는 특별한 빅매치가 없는 것이 특징. 그런 만큼 양시장 겸 구단주 등 각계 축구인사와 안양 시민들이 참석했 쉽게 예측할 수 없는 경기가 많아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다. FC안양은 2004년 이후 9년 만에 창단된 시민구단이다. 지난해 챌린저스리그 우승팀인 포천시민축구단은 예원예술대학과 격돌하며, 홈 유니폼은 보라색을 메인으로 하며, 원정 유니폼은 흰색이다. U리그 챔피언 연세대는 아주대와 치열한 접전을 예고한다. FA CUP 1라운드 최우형 감독은 안양시의 축구 열기에 감동했다. 안양 시민들과 는 3월 10일에 열린다. 팬들이 이 자리의 주인공 이라며 감격적인 창단 소감을 밝혔다. 2013 카페베네 U리그 권역 추첨 중부 2권역 열전 예고 제 25회 차범근 축구상 개최, 성남중앙초 이상재 군 대상 2013 카페베네 U리그 권역 추첨이 지난 2월 14일 축구회관에서 열렸다. 제 25회 차범근 축구상 에서 성남중앙초의 이상재 군이 대상 이번 권역 추첨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연세대를 비롯해 동국대, 경희대, 단 을 수상했다. 이상재 군은 주장이자 핵심 공격수로 활약하며 정몽규 신임회장이 2월 8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파크 하얏트 호텔 국대, 명지대 등 강호들이 중부 2권역에 편성돼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중 2012 대교눈높이 전국 초등리그 경기중부 권역에서 팀을 준 에서 회장 선거 후보자들과 의미 있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정 안기헌(59)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이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로 부 2권역을 제외한 나머지 권역은 전체적으로 고르게 구성됐다는 평가다. 우승으로 이끌었다. 신임회장을 비롯해 허승표 피플웍스 회장, 김석한 전 중등축구연맹 임명됐다. 안기헌 신임 전무이사는 포항제철 선수를 거쳐 1983년 포항 이날 대표자회의를 통해 권역 추첨을 마친 U리그는 3월 15일 개막할 예 2월 12일 축구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차범근 현 SBS 축구 회장,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모두 제52대 대한축 프로축구단 창단의 실무담당을 했고, 1995년에는 수원 삼성 블루윙즈 정이다. 해설위원은 그동안 수많은 선수들이 이 자리에 섰다. 25회 구협회장 선거에서 경쟁했던 인물들로 축구계 화합을 위해 다시 뭉 사무국장과 부단장을 거쳐 2004년부터 2010년까지 단장을 역임했다. 수상자들도 다른 선수들처럼 훌륭하게 성장하리라고 믿는다 친 것이다. 그는 2011년 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에 부임해 당시 연맹 총재이던 정 라며 한국 축구의 유망주들에게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정 신임회장은 14일 같은 장소에서 전현직 대표팀 감독들과 오찬 몽규 회장을 도와 승강제 도입, 승부조작 척결, 신인선수 드래프트 점 을 함께했다. 이번 오찬에는 최강희 현 대표팀 감독, 박종환, 김정남, 이 진적 폐지, 실관중 집계 시스템 도입, 선수 복지제도 도입 등 K리그의 회택, 김호, 차범근, 허정무, 조광래 전 대표팀 감독이 모두 참석했다. 여러 현안과 숙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바 있다. 정몽규 회장, 축구계 소통 위한 활발한 행보 이어가 안기헌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 KFA 전무이사로 임명 정 신임회장은 축구계 화합과 소통을 위해 위와 같은 모임을 정기적 으로 발전할 것을 약속했다. 권오갑 실업축구연맹 회장 프로축구연맹 새 총재로 임명 2013 동아시안컵, 대진 및 일정 확정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월 21일 오전 축구회관에서 임시 총회를 열고 동아시아축구연맹(EAFF)이 주최하며 KFA가 주관하는 2013 동아시 권오갑(62) 울산현대축구단 구단주 겸 대표이사(현대오일뱅크 대표이 여자대표팀, 2013 키프러스컵 출전 안컵 축구 대회 가 오는 7월 20일부터 28일까지 한국에서 개최된다. 사)를 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연맹 제10대 총재로 추대했다. 신임 총 여자대표팀이 2013 키프러스컵 출전을 위해 2월 26일 키프러스로 남자부에는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등 4개팀, 여자부는 한국, 북한, 중 재의 임기는 3년이다. 출국했다. 여자대표팀은 3월 4일부터 14일까지 열흘간 열리는 키프러 국, 일본 등 4개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의원들의 만장일치로 추대된 권오갑 신임 총재는 2004년 울산현 스컵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6일), 북아일랜드(8일), 아일랜드(11일)와 대한민국은 남자대표팀이 2003년과 2008년, 여자대표팀은 2005년 대축구단 단장을 거쳐 2009년부터 현재까지 프로축구 울산현대축구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에 각각 우승을 거둔 바 있다. 단, 내셔널리그 울산현대미포조선축구단 등을 아우르는 (주)현대중공 윤덕여 감독은 노련한 선수를 주축으로 신예들을 대거 선발했다. 수 업스포츠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2009년부터는 한국실업축구연 비진에는 박한나(수원FMC), 김지혜(스포츠토토), 장슬기(강원도립대) 맹 회장직을 수행하며 프로축구의 승강제 도입에 큰 역할을 했다. 가 새로이 합류했고, 중원에는 이소담, 이금민(이상 울산과학대), 지선 36 KFA Report March 2013 37

대회결과 1. 국내대회결과 SCORE BOARD 제53회청룡기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날짜 2013년 2월 13일 ~ 2월 23일장소경남김해시결과우승 : 현대고, 준우승 : 개성고제49회춘계한국중학교축구연맹전날짜 2013년 2월 14일 ~ 2월 25일장소경북영덕군결과우승 : 현대중, 준우승 : 매탄중 2013 칠십리배전국유소년축구연맹전날짜 2013년 2월 14일 ~ 2월 24일장소제주도서귀포시결과 A그룹우승 : 순천중앙초, 준우승 : 울산옥동초 B그룹우승 : 대동초, 준우승 : 하남천현초제14회탐라기전국중학교축구대회날짜 2013년 2월 15일 ~ 2월 24일장소제주도제주시결과우승 : 서울동북중, 준우승 : 경북함창중 2013 금석배전국고등학생축구대회날짜 2013년 2월 15일 ~ 2월 25일장소전북군산시결과우승 : 인천하이텍고, 준우승 : 부평고, 3위 : 신갈고, 군산제일고제15회백운기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날짜 2013년 2월 15일 ~ 2월 26일장소전남광양시결과우승 : 매탄고, 준우승 : 광양제철고, 3위 : 안동고, 안성맞춤FC 2013 금석배전국초등학생축구대회날짜 2013년 2월 15일 ~ 2월 26일장소전북군산시결과우승 : 월곡초, 준우승 : 포철동초, 3위 : 영광초, 덕성초제10회대구광역시장기전국초등학교축구대회날짜 2013년 2월 15일 ~ 2월 23일장소대구광역시결과우승 : 인천유나이티드 U-12, 준우승 : 경남덕산초제49회춘계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날짜 2013년 2월 16일 ~ 2월 27일장소경북울진군결과우승 : 서울언남고, 준우승 : 경기통진고 2. 국제대회결과 현대해상 2012-2013 FK 리그 정규리그최종순위 팀명경기수승점승무패골득실 1 전주매그풋살클럽 16 36 11 3 2 +72 2 용인 FS 16 32 10 2 4 +18 3 제천 FS 16 30 9 3 4 +19 4 경산오성 FC 16 29 9 2 5 +16 5 판타지아부천 FS 16 25 7 4 5-2 6 서울은평 FS 16 19 5 4 7-4 7 서울광진풋살클럽 16 15 4 3 8-37 8 FS 서울 16 11 3 2 11-42 9 예스구미 FC 16 7 2 1 13-40 2012-2013 현대해상 FK 리그 플레이오프일정 준플레이오프 : 제천 FS vs 경산오성 FS (3 월 9 일 ) 플레이오프 : 용인 FC vs 준플레이오프승자 (3 월 10 일 ) 챔피언결정전 : 전주매그풋살클럽 vs 플레이오프승자 (3 월 16 일, 17 일 ) 남자국가대표팀친선경기 날짜 2013 년 2 월 6 일 장소영국런던 상대크로아티아국가대표팀 결과 0-4 패 득점마리오만주키치 ( 전 32 ), 다리오스르나 ( 전 41 ), E 조 F 조 G 조 H 조 니키차옐라비치 ( 후 11 ), 믈라덴페트리치 ( 후 39 이상크로아티아 ) AFC 챔피언스리그 2013 조별리그 1 차전 일시결과장소득점 2 월 26 일 19:30 2 월 26 일 19:00 2 월 27 일 19:30 2 월 27 일 19:00 FC 서울 5-1 장수세인티 ( 중국 ) 무앙통유나이티드 2-2 전북현대 포항스틸러스 0-0 베이징궈안 센트럴코스트마리너스 0-0 수원블루윙즈 서울월드컵경기장 선더돔스타디움 ( 태국 ) 포항스틸야드 센트럴코스트스타디움 ( 호주 ) 서울 : 데얀 (8, 61 ), 윤일록 (33, 56 ), 몰리나 (87 ) 장수 : 함디 (80 ) 무앙통 : 듀로프스키 (46 ), 김유진 (89 ) 전북 : 이동국 (6 ), 케빈 (78 ) 38 KFA Report March 2013 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