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1. 진기39년 새해법어(1985.1.1) 자성청정 심인바다 / 원정각 총인예하 자성이 청정한 심인의 바다 광명이 고요하게 시방에 두루 비추도다. 이것이 원만한 당체법문 제불법신이 나의 성품에 들어옴이로다. 믿음으로써 근본을 삼아 부지런히 참회법을 닦고 삼밀관행 육행실천 종조님의 법을 증득하여 자비한 마음으로 중생의 고를 해탈하여 금강법계궁을 장엄할지니라. 달 그림자 천강에 나타나고 바람의 자취 솔과 대를 쓸도다. 진기 39년(불기 2529. 서기 1985년) 1월 1일 (밀교신문) 분류 : 메시지
39-2. 진기 39년 신년사(1985.1.1) 자기발전의 해가 되도록 합시다 / 혜일 통리원장 새해가 밝았습니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내고 다시 한 해가 시작되는 새해 새 아침을 맞았 습니다. 온 누리에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충만하시어 행자들의 가정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웃마다 밝고도 복된 한해가 이룩되기를 기원하는 바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생활환경이란 항상 변하는 것이어서 사람이 그것에 얽매이지 않고 변화자재 하는 것이야말로 참 생명의 끊임없는 삶을 이어감이 아닌가 생각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진리 속 에 새해에는 기필코 이루어야 하고, 또 이루어져야될 종단내의 문제며 교계의 여망들이 있는 것 입니다. 국가적으로는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의 의지를 담은 남북대화가 예상되고, 또한 우리 의 헌정을 지켜갈 제12대 총선이 있는가 하면 더 많은 건설과 개발을 통하여 선진조국 창조를 향한 국력신장의 국가적 과제가 있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 불교계가 안고 있는 불신, 불협의 해 묵은 병폐들도 이 해에는 말끔히 가셔져야 할 절실한 문제들인 것입니다. 불교가 이 나라에 전래되어 찬란히 꽃피었던 이래 오늘에 이르러 핍박과 침체 속에 그 본연의 길을 잊은 지 이미 오래인지라 이 해엔 꼭 그 구습을 벗고 불조의 혜명 아래 자기완성을 위한 포 교일선에 모두 함께 헌신해야 할 때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고래로부터 전하여온 호 국불교로서의 역사적 전통을 오늘에 살려 나라의 안정과 민족의 앞날을 밝힐 서광의 해가 되게 하여야 하겠습니다. 이에 우리 진각종은 전 종단인이 합심 단합하여 어느 때보다 더 믿음을 새롭게 하고 실천을 바 르게 하여 심인진리를 구현해 나아가는 데 더욱 용맹정진 하여야 하겠습니다. 일찍이 종조님께
서는 나라가 어려웠을 때 심인진리를 세워서 나라의 안정을 이루게 하셨고, 불교가 침체되어 그 기능을 잃었을 때도 심인진리를 밝게 세워서 이원상대적으로 힘이 되게 하여 현교도 발전의 계 기를 찾게 하셨던 점을 상기할 때 개인이나 가정도 이 때에는 그 사람, 그 가정에 반드시 심인정 법이 세워지는데 안락과 발전을 얻게 될 것이라고 확신하는 것입니다. 더구나 진실한 믿음이나 그 성취는 말이나 생각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마음 속에 얼마만큼 실천의지가 확고하게 있느냐에 달려 있는 것이므로 새해에는 우리의 소망들이 남김 없이 성취될 수 있도록 우리의 마 음을 확고히 다져나가야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종조님의 무진서원을 받들어 서로가 참회하고 실천함으로서 자기완성과 국토성불의 길이 성취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서원해 나가야 하겠습 니다. 진기 39년(불기 2529. 서기 1985년) 1월 1일 (밀교신문) 분류 : 메시지
39-3. 진기 39년 새해대서원불공(1985.1.7~13) 진기 39년도 새해대서원불공이 1월 7일부터 13일까지 심인당별로 일제히 봉행됐다. 진언행자들은 나라의 안녕과 평화통일 성취서원, 일체중생 제도되기 서원, 신교도 가정 복지 증진 서원 등의 3대 서원덕목을 바탕으로 수행정진 했다. 특히 국회의원선거와 남북대화가 예견돼 있는 해인 만큼 진호국가불사의 교법을 펴는 종단 특 성에 맞춰 더욱 더 용맹정진하면서 청정한 교법을 일으키고자 했다. 진기 39년(불기 2529. 서기 1985년) 1월 7~13일 (밀교신문) 분류 : 새해불공
39-4. 종조탄생지 2단계 성역화(1985.1.31) 오륜탑 기념비 조성한다 종조탄생지 2단계 성역화불사와 수리대상 심인당 공사가 착수됐다. 종단은 1월 31일 제81회 원의회를 열고 종조탄생지에도 총인원과 같이 오륜탑과 비를 세우기 로 하고 비문을 최종 확정했다. 탄생지 비문은 총인원에 있는 비문을 기초로, 교리와 종조탄생 의 교학적 관점에 중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 혜일 통리원장과 인강 중앙교육원장이 2월 말 울릉 도 현장을 찾아 제반 여건을 검토한 뒤 불사일정 등을 마련키로 했다. 진기 39년(불기 2529. 서기 1985년) 1월 31일 (밀교신문)
39-5. 진기 39년 열반절(1985.2.15) 석가모니부처님 열반절을 기리는 열반절불사가 2월 15일 오전 10시 각 심인당에서 봉행됐다. 이날 각 심인당에서는 열반경 또는 유교경 등을 봉독하며 강도서원으로 부처님 은혜에 대한 보은의 뜻을 가졌다. 진기 39년(불기 2529. 서기 1985년) 2월 15일 (밀교신문) 분류 : 8대절
39-6. 진기 39년 춘기스승강공(1985.4.16~18) 진기 39년 춘기스승강공이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간 중앙교육원에서 개최됐다. 16일 오전 9시 종조전 참배에 이어 탑주심인당에서 개회불사를 갖고 교학강론으로 진각교 전 중의 다라니편 (경정 정사), 실행편 (일정 정사), 교리편 (혜정 정사)이 진행되고 교법의 식 (인강 정사)에 관한 강론이 이어졌다. 19일 저녁에 이루어진 교화법담에서는 대안화 전수와 복선정 전수, 대안정 전수가 교화와 수 행담을 발표했다. 진기 39년(불기 2529. 서기 1985년) 4월 16~18일 (밀교신문) 분류 : 스승강공
39-7. 혜공 정사 열반(1985.4.17) 통리원장(統理院葬)으로 고결식
종단 초기부터 종조님을 도와 종단중흥의 기틀을 다지고 중생교화에 임했던 혜공 정사가 4월 17일 대구에서 열반에 들었다. 세수 78세, 법랍 31년으로 열반에 든 혜공 정사는 경주에서 출생해 진기 2년 홍원심인당 처무 로 입문했다. 초대 종의회 의원, 유지재단 이사, 사감원장, 통리원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종단발전을 위해 심신을 다 바쳤으며 경주와 대구, 부산 등지의 일선 심인당에서 교화하며 중생 제도에 몸을 돌보지 않았다. 고결식은 4월 19일 희락심인당에서 통리원장(統理院葬)으로 열렸다. 희락심인당 합창단의 삼 귀명례에 이어 혜일 장의위원장의 훈향정공, 성초 총무부장의 행장소개, 각해 장의부위원장의 경전봉독, 조사, 헌향, 심인고등학교 악대의 조가, 경혜 사감원장의 고결사 순으로 진행됐다. 혜일 장의위원장은 조사에서 생자필멸이라, 언젠가는 열반에 드실 것을 예견한 바이기는 하 나 이렇듯 문득 열반에 드시니 사무치는 감회를 누를 길 없다 고 했다.
이에 앞서 종단은 4월 17일 오후 8시 긴급 원의회를 소집하고 원정각 총인예하를 증명으로 하 며 대안화 전수, 대안정 전수를 고문으로, 혜일 통리원장을 장의위원장으로 하는 장의위원회를 구성했다. 진기 39년(불기 2529. 서기 1985년) 4월 17일 (밀교신문) 분류 : 스승
39-8. 제83회 원의회(1985.5.15) 종조탄생성지 금강원 으로 명명 종조탄생지를 금강원(金剛園)으로 명명하고 비탑 제막식은 5월 15일 오전 11시에 갖기로 했 다. 종단은 4월 17일 제83회 원의회를 갖고 종조탄생성지의 장엄과 아울러 위업을 금강처럼 누대 에 기리기 위해 금강원 으로 명명하기로 결정했다. 진기 39년(불기 2529. 서기 1985년) 5월 15일 (밀교신문)
39-9. 불기 2529년 부처님오신날 법어(1985.5.) 은혜의 빛, 환희하는 신심 / 원정각 총인예하 본래 원만한 자성의 천진스런 부처님이시여! 가장 높고 밝고 수승하여 법 가운데 왕이로다. 욕심과 성냄과 어리석음으로 인하여 지혜의 눈을 가리었으니 동해 가운데 있는 보배구슬 아는 자 없도다. 죽비소리는 법신의 궁전에서 나고 당체설법은 사악하게 물들은 바다에 떨치니 한 자리에 앉았으되 사방을 나투이고 한 소리 하였으되 뭇 세계 중생을 깨우쳤도다. 가난한 한 여인이 보시한 한 개의 등이 우주를 밝히니 인연 있는 많은 중생들은 환희하여 신심을 발함이라. 숙제에 지은 업을 요달하고 자성을 깨우치니 대천세계가 다 법신의 정토로다. 은혜의 빛 높은 곳에 해탈의 길 있음이로다. 진기 39년(불기 2529. 서기 1985년) 5월 (밀교신문) 분류 : 메시지
39-10. 회당대종사 탄생 83주년(1985.5.10) 제83주년 종조탄생절 기념 헌화식이 5월 10일 오후 2시 30분 총인원과 금강원 종조전에서 봉 행됐다. 이날 오전 각 심인당에서도 일제히 기념불사를 봉행했다. 총인원 종조전에서 봉행된 헌화식에서 혜일 통리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종조님께서는 사바의 어둠을 헤치고 생활의 지혜를 밝히기 위해 이 땅에 오셨다 면서 해마다 마음 속에 새롭게 솟아 오르는 생활의 지혜, 삶의 진실을 얻기 위해 오늘을 맞는 의미가 있다 고 했다. 혜일 통리원장은 이어 세상을 다스리는 데는 제도와 방법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됨에 있다 면서 종조님의 말씀을 인용해 진리는 보이지 않으나 영원하고, 주의주장은 강력하나 단명한 법이므로 보은, 참회의 가르침을 다시 음미할 필요가 있다 고 했다. 기념사에 이어 봉축시 낭송, 봉축의 노래, 반야심경 봉독, 회향발원가 순으로 행사가 마무리 됐다. 금강원 종조전에서도 울릉군 내 신교도가 동참한 가운데 중앙교육원장 인강 정사 등의 헌화 등으로 헌화식이 봉행됐다. 진기 39년(불기 2529. 서기 1985년) 5월 10일 (밀교신문) 분류 : 8대절
39-11. 불기 2529년 봉축행사(1985.5.25~27) 불기 2529년 봉축행사가 열기 속에 성황리 치러졌다. 5월 25일 서울 여의도 봉축행사장에는 서울, 대구, 대전, 전주 등 신교도가 대거 동참해 뜨거 운 신심을 보여주었다. 제등행진에는 총금강회 서울지부, 전국청년회와 학생회 서울지부, 자성 학교, 종립학교 등에서 참석해 장관을 이루었다. 5월 27일 부처님오신날에는 오전 10시 각 심인당에서 봉축법요식을 갖고, 오후에는 지역별로 봉행된 제등행렬에 참여해 종단의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대구와 대전, 경주, 포항 등지서는 성실한 준비와 조직력으로 종단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종립학교인 심인중고등학교와 진선여자중고등학교에서도 다양한 행사로 봉축의 의미를 깊게 했으며 전국청년회도 지부를 통해 노인회 방문, 산동네 등 밝히기 등의 의미 있는 행사를 벌여 봉축의 뜻을 기렸다. 진기 39년(불기 2529. 서기 1985년) 5월 25~27일 (밀교신문) 분류 : 포교
39-12. 금강원 비탑 제막식(1985.5.29) 울릉도 중령에 핀 두 송이 우담화
진언행자들 신심을 금강 같이 새겨줄 두 송이 우담화가 울릉도 중령 종조탄생성지 금강원에 피어났다. 밀교의 심오한 가르침을 상징하는 오륜탑과 회당대종사의 탄생에서부터 열반까지 일대기를 새긴 비를 세우고 제막식을 가짐으로써 2단계 성역화불사를 회향했다. 5월 29일 오전 11시 봉행된 제막식은 종립 심인고등학교 악대부의 주악이 울려 퍼지는 가운 데 원정각 총인예하와 대안화 전수, 인강 교육원장이 오륜탑을 제막하고, 혜일 통리원장과 각 해 종의회 의장, 안인정 전수, 권혁대 울릉군수가 종조비를 제막했다. 혜일 통리원장은 기념사에서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동해, 만고의 기상이 감도는 울릉도, 본 종 회당대종사가 탄생하신 성지에서 내외귀빈과 진각종도들을 모시고 비탑 제막식을 갖게돼 기 쁘다 면서 종조전 앞에 서면 나르는 새들도 겁 없이 내려앉아 포근한 가슴에 쉬어갈 듯 자비스 럽고 성스러운 종조님의 모습에 감싸이고, 비탑을 바라보면 사회와 어려운 시대를 정화하시려
던 종조님의 무진서원에 깊은 감응을 받게 된다 고 했다. 혜일 통리원장은 이어 대종조의 원력 이 서린 이곳을 법계의 금강궁으로, 진각종도 신앙의 구심점으로, 울릉군민의 생활과 휴식처로,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역사의 명소로 계속 성역화불사를 추진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권혁대 울릉군수는 축사에서 춘풍추우 이십여 성상을 오로지 중생구제와 국가진호에 숙야정 진 하셨다 는 비문의 말씀을 인용하며 울릉군민과 더불어 진심으로 진각종의 발전을 기원한 다 고 했다. 혜일 통리원장은 이날 울릉도 꽃길조성기금으로 권혁대 군수에게 금일봉을 전달하고, 독도전 경대원 위문성금을 울릉경찰서장에게 전달했으며, 사동새마을사업성금을 추진회장에게 전달해 종단과 울릉군의 관계를 돈독하게 했다. 진기 39년(불기 2529. 서기 1985년) 5월 29일 (밀교신문)
39-13. 진기 39년 창교절(1985.6.14) 제39주년 창교절 기념불사가 6월 14일 각 심인당에서 봉행됐다. 창교절을 맞아 진언행자들은 시대와 이 땅의 현실성에 맞는 종단을 창교한 종조의 혜안을 다 시금 살피고 인재양성, 민족종단으로서의 교세확충 등 참회적 자기반조와 실천을 더욱 뚜렷이 했다. 종립학교에서도 기념법회가 봉행됐는데 진선여자고등학교에서는 경정 정사가 교사들을 대상 으로 교리강연을 펼쳤으며, 심인중고등학교에서는 교내 아침방송을 통해 법회를 갖고 진각학생 회와 교사 간 친선체육대회도 열었다. 진기 39년(불기 2529. 서기 1985년) 6월 14일 (밀교신문) 분류 : 8대절
39-14. 제1회 순회법회 회향(1985.6.26~28) 중앙교육원이 주관한 진기 39년도 제1회 순회법회가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마무리됐다. 참 불교와 삶의 길 이라는 주제로 6명의 법사를 선정해 2개 지역으로 나눠 순회하면서 가진 이번 법회에서 제1지구인 중부지역 법회는 장엄심인당, 심지심인당, 각계심인당에서 보살은 어떤 사람인가?(일정 정사) 진각종은 어떤 불교인가?(경정 정사) 믿음의 길(혜정 정사)에 관 해 진행됐다. 제2지구인 영남지역 법회에서는 보광심인당, 수계심인당, 아축심인당에서 보살 은 어떤 사람인가?(석봉 정사) 진각종은 어떤 불교인가?(락혜 정사) 믿음의 길(덕일 정사)에 관해 진행됐다. 진기 39년(불기 2529. 서기 1985년) 6월 26~28일 (밀교신문)
39-15. 진기 39년 해탈절(1985.7.15) 해탈절불사가 7월 15일 각 심인당에서 봉행됐다. 진언행자들은 칠대 선망조상의 이고득락을 위한 보은의 불공을 하면서 현세부모의 수복과 자 손창성을 기원했다. 불사를 마치고 진언행자들은 공양을 베풀며 신교도 가정의 복지증장과 중 생교화에 신명을 다하고 있는 스승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진기 39년(불기 2529. 서기 1985년) 7월 15일 (밀교신문) 분류 : 8대절
39-16. 제257회 임시종의회(1985.7.30) 기로원 대구 이전키로 종의회(의장 각해 정사)는 7월 30일 제257회 임시종의회를 갖고 기로원을 대구로 이전해 비 산동부지에 신축하기로 했다. 기로원 자리에는 중앙교육원 청사를 5층 규모로 건설해 도서실, 구내식당 등을 입주키로 했다. 종의회는 또 진기 40년에는 경기도 성남시에 심인당을 신축하고 전국 8개소의 심인당 및 부 속건물을 신축 또는 개축하기로 했다. 종의회는 이어 사감부장 소암 정사의 인준을 의결하고, 임기 만료된 유지재단 감사 법광 정사의 유임과 종의회 의원 보궐선거를 통해 경락 정사를 선출 했다. 진기 39년(불기 2529. 서기 1985년) 7월 30일 (밀교신문)
39-17. 회당대종사 열반 22주기(1985.10.16) 제22주기 종조열반절 추념불사가 10월 16일 오전 10시 각 심인당에서 봉행됐으며 총인원 종 조전 추념불사는 오후 2시 30분 봉행됐다. 이날 진언행자들은 종조님의 가르침을 되새겨 믿음 의 자세를 새롭게 하는 계기를 삼으며 뜻을 기렸다. 총인원 종조전에서 봉행된 추념불사 중 혜일 통리원장은 추념사를 통해 오늘 종조님의 생애 와 가르침을 되새겨 보는 것은 종조님의 정신을 새롭게 인식하고 시대와 사회에 기여하는 가르 침으로 재창조해서 승화시켜 가는데 진정한 의미가 있는 것 이라며 우리들의 신행이 자신의 욕망 추구에만 머물러 있지는 않았는가, 진정으로 심인을 밝히고 은혜로운 자신을 깨달아 왔는 가에 대하여 진실한 자기참회를 해볼 필요가 있다 고 했다. 이날 추념불사에서는 추념시 낭송, 추념의 노래 등으로 추모분위기를 더했으며 서울지역보살 회 합창단은 추모불사가 끝난 뒤 별도로 발표회를 가졌다. 진기 39년(불기 2529. 서기 1985년) 10월 16일 (밀교신문) 분류 : 8대절
39-18. 회당기념관 헌공불사(1985.10.21) 회당대종사 교육이념 꽃 피다 종조 회당대종사의 광제중생, 교육이세 정신을 기리고 받들기 위해 종립학교인 진선여자중고 등학교에 회당기념관을 건축해 10월 21일 헌공불사를 봉행했다. 불교계 및 교육계, 문화계 등에서 깊은 관심을 보인 회당기념관 헌공불사에는 오녹원 한국불 교종단협의회 회장, 서경보 일붕선원 총재, 권인수 일승종 종정, 손영진 진언종 종정, 태고종 총 무원장, 이홍파 불입종 원장, 우준희 법상종 원장, 정희수 화엄종 종의회의장, 문동환 원불교 법 사, 보문종과 원효종, 대한불교연예인단 등 종단과 단체 대표들이 참석하고 최열곤 서울시교육 감을 비롯한 서울시내 중고등학교 교장들이 대거 동참했다. 손제석 문교부장관과 박권흠 국회
문공위원장, 박완일 조계종신도회장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신교도연합합창단의 찬불가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시작된 헌공불사는 인강 중앙교육원장의 발원강도에 이어 혜일 통리원장의 기념사가 진행됐다. 혜일 통리원장은 5년 간에 걸친 큰 공사 가 여러 가지 어려운 가운데 무사히 이루어진 것은 오로지 부처님의 보살핌과 진언행자들의 두 터운 원력에 의한 것 이라면서 회당기념관은 인성개발을 위한 문화의 전당으로서 지역사회의 각종 문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방침 이라고 했다. 혜일 통리원장은 또 회당기념관이 종조의 교육이세 이념을 실현하는 전인교육의 도량으로 불교중흥과 이 나라 교육발전에도 커다란 역할 을 다할 수 있도록 계속적인 시설과 환경정비에 힘쓸 것 이라고 했다. 오녹원 스님은 축사를 통해 한국밀교를 중흥하고 생활불교를 주창한 회당대종사의 가르침이 현실 속에 이어져야 하며 본 기념관이 이세교육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을 기대한다 고 했다. 서 경보 스님은 회당대종사님은 그 위의가 높고 덕망이 두터우며 언제 어디서고 신행이 철저하여 진각종문을 개창하신 것은 온 국민과 더불어 천세에 기리어질 것 이라고 했다. 진기 39년(불기 2529. 서기 1985년) 10월 21일 (밀교신문)
39-19. 진기 39년 추기스승강공(1985.10.22~23) 진기 39년 추기스승강공이 10월 22일, 23일 양일 간 중앙교육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강공은 첫째 날 종조전 참배불사에 이어 탑주심인당에서 개회불사를 갖고 오전 11시부 터 진각교전 7판 간행에 따른 강론이 진행됐다. 이어 오후에는 일정 정사의 마장법문 이라는 제목의 교전강의가 진행되고 혜정 정사가 교전강의로 교리편 을 강론했다. 경혜 정사의 종조법 문 회고담과 진선여중 박용숙 교사가 지도하는 서원가 신곡 연습이 이어졌다. 둘째 날에는 경정 정사와 강복수 전문연구원으로부터 교전편찬에 관한 설명을 듣고 선대열반 스승 추념불사를 봉행한 뒤 강공일정을 마쳤다. 진기 39년(불기 2529. 서기 1985년) 10월 22~23일 (밀교신문) 분류 : 스승강공
39-20. 진기 39년도 수계관정불사(1985.11.12~14)
종단은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진기 39년도 삼매야계단을 개설하고 서울과 대구, 포항 등지 를 순회하며 1천500여 명의 신교도들을 대상으로 보살십선계 수계관정불사를 봉행했다. 12일에는 탑주심인당에서 서울과 대전지역 신교도들이 수계하고, 13일에는 희락심인당에서 대구지역 신교도가, 14일에는 보정심인당에서 부산, 경주, 포항지역 신교도가 수계했다. 진기 39년(불기 2529. 서기 1985년) 11월 12~14일 (밀교신문) 분류 : 수계불사
39-21. 보정 행대심인당 개축헌공불사(1885.11.14~15)
포항관구청 보정심인당(주교 소암 정사)과 행대심인당(주교 정시행 전수)이 각각 중창돼 11월 14일과 15일 헌공불사를 갖고 새로운 교화불사를 시작했다. 2천여 명이 운집한 속에서 11월 14일 오전 11시에 봉행된 보정심인당 헌공불사에서 혜일 통 리원장은 종조께서 초기교화의 터전으로 삼았던 이곳에 보다 더 장엄한 도량을 마련해 헌공불 사를 하게 되니 65만 진각종도와 더불어 감회가 크다 면서 국가와 사회, 인류공영에 실질적으 로 이바지하기 위하여 당면한 현실적 문제를 능동적으로 해결해갈 수 있는 대종단의 면모를 갖 추어나가야 될 것 이라고 했다. 혜일 통리원장은 이어 오늘날 우리 사회의 어려운 문제들은 심 인을 밝혀 현세정화하여 가는 종단의 이념과 실천으로 해결해 나가자 고 했다. 15일 오전 11시에 봉행된 행대심인당 헌공불사에서도 혜일 통리원장은 행대심인당은 종조 회당대종사께서 대구지역을 중심으로 교세를 확장해 나가실 때 창건된 초기의 전당 이라면서 아무리 큰 불사라 할지라도 그 원천은 개인의 작은 신심에서 비롯되므로 신심을 더욱 심화해
개인의 해탈과 종단의 발전, 이웃과 사회의 발전을 위해 정진하자 고 당부했다. 진기 39년(불기 2529. 서기 1985년) 11월 14~15일 (밀교신문) 분류 : 심인당
39-22. 제7회 교법위원회의(1985.12.12) 소의경전 전법회 추진 제7회 교법위원회가 12월 12일 열려 새해부터 소의경전 전법회를 갖기로 했다. 교법위원회는 이 외에도 진기 40년도 교육계획, 교학연찬계획, 보살십선계 수계관정 내규 등 을 논의하고 아사리과정을 개강하는 한편 기초과정은 지근처무를 대상으로 월중교육으로 실시 케 했다. 진기 39년(불기 2529. 서기 1985년) 12월 12일 (밀교신문)
39-23. 대명심인당 헌공불사(1985.12.20) 포교불사의 중심이 되자 대명심인당 헌공불사가 12월 20일 오후 1시 스승과 신교도, 대구 불교계 인사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대안화 전수의 강도발원, 본존가지 및 유가삼밀, 재무부장 혜강 정사의 경과보고에 이어 통리 원장 혜일 정사는 기념사를 통해 대구 남부지역의 교화를 담당하게 될 대명심인당 헌공불사를 종단 내외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봉행하게 됨을 뜻깊게 생각한다 며 진각종은 구 시 대의 형식적인 신행습성에 전도된 불법을 바로 잡고, 부처님의 참 정신을 구현하는 바른 실천행 을 세우기 위한 종단으로, 전 종단인이 이 나라 불교사 내지 세계적인 포교사에서 표본이 되고
그 중추적 역할을 다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신교도 대표로 심인고등학교 송선회 교장은 금년 들어 대구시에서만 3개의 심인도량이 신축 또는 개축되니 승속이 한마음 한뜻 되어 발전을 거듭하는 기쁨의 함성이 온 우주에 충만한 듯 하다 고 했다. 대구직할시사원주지연합회 회장 초우 스님은 신라 명랑법사의 문두루 밀교비법의 호국전통 을 이어 정법이 흐려지는 이 시대에 장엄한 진리의 횃불을 밝힌 진각종도의 선도자적 높은 신심 을 귀하게 여긴다 고 했다. 진기 39년(불기 2529. 서기 1985년) 12월 20일 (밀교신문) 분류 : 심인당
40-1. 진기 40년 신년법어(1986.1.1) 법계의 진성을 머금은 빛 / 원정각 총인예하 찬란하고 고요한 빛이여! 법계를 머금었음이며 호호하고 탕탕함이여! 진성을 나타냄이로다. 바람을 치고 비를 몰아온 사십여성상 중생을 요익하게 한 일대사 인연이라. 육도만행은 자신의 체에서 원만하고 현세정화는 밀교법이 선두가 되며 한 생각 뛰어 바로 보리성에 들어가면 이것이 곧 불가사의한 해탈의 길이리라. 몸으로 세 가지 악업을 멀리하고 입으로 저 네 가지 허물을 여의고 마음으로 의심의 그물을 없이 할 때 비로소 조사께서 설하신 세 가지 고통을 벗어나리로다. 진언행자들이여! 이 도리를 알겠느냐?
빛이 화하고 사물에 접하되 너와 내가 둘 아닌 도리를 만약 증득하고자 할진댄 진언법문을 노래하라. 매화꽃은 춘삼월이요, 국화향기는 구시월이로다. 진기 40년(불기 2530. 서기 1986년) 1월 1일 (밀교신문) 분류 : 메시지
40-2. 진기 40년 신년사(1986.1.1) 안정 속 지속적인 교세확장 / 혜일 통리원장 병인년 새 아침을 맞아 삼가 삼보 전에 지심정례 올리며 전국 진언행자들의 가정마다 법신 부 처님의 가피가 충만하기를 기원하는 바입니다. 다사다난했던 가운데 여러 불보살님들의 가지호념과 신심 깊으신 신교도님들의 서원정진 덕 분으로 대과 없이 지난 한해를 보내고 이제 종단중흥의 새로운 전기가 되는 진각기원 40년의 새 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39년의 기간동안 우리는 종조님의 무진서원인 현세정화와 광제중생을 위하 여 법력 높으신 총인님을 중심으로 전 종단인이 일심으로 화합 협력하여 진각종이라는 신선한 종풍을 한국현대불교사 속에 뚜렷이 진작시켜온 감회 깊은 세월들이었습니다. 풍진의 그 세월 동아 오직 종단을 오늘의 이 부동의 반석 위에 올려놓기 위해 노심초사 무수한 시련과 고초를 극복하면서 정진하셨던 선대스승님들의 수고 또한 우리들의 커다란 의지처가 되었으며 이러한 모든 은혜로운 자리를 배경으로 오늘 우리는 더욱 단단한 희망과 용기를 가슴에 보듬게 되는 40 년 우뚝한 종사의 언덕 위에 서게된 것입니다. 늘 한해를 시작하는 시점에 있어서는 많은 기대와 설계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만 병인년 금년 한해는 실로 우리 종단에 있어서는 더 없는 소중한 의미를 갖게된 하해가 되리라 생각하는 것입 니다. 우선 이 40년 연륜이라는 종사의 의미가 그러하고 현금의 국내외적 어려운 제반 정세 속 에서 종단이 견지해야할 종교적 위상이 그러하며 최근들어 교세확장 등 활발한 전기를 맞고 있 는 종단의 시운을 어떻게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결실을 맺는가가 그것들인 것입니다
먼저 40년이라는 숫자적 측면의 의미는 옛 성현의 지적처럼 불혹이라는 정신적, 외적인 양면 의 완전한 성숙을 가리킵니다. 내적으로 뚜렷한 구심점이 있어 어떠한 외부의 유혹과 안으로의 갈등에도 흔들리지 않으며 외적으로는 넉넉한 양적인 성장으로 시각적 규모를 갖추는 것을 말 합니다. 내적인 구심점이라 함은 교리, 교법을 중심으로 한 종지, 종풍의 확립으로 신심을 심화 시키는 것이며 외부적, 양적인 성숙이라 함은 실질적, 현실적인 종단의 교세를 말하는 것입니 다. 현재의 우리 종단은 이 두 가지의 관점에 있어 얼마만큼의 실세를 갖추고 있는가 한 번쯤 이 중요한 아침에 우리는 다함께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는 것입니다. 생각하건데 우리 종단에 대한 외부의 회자를 빼고라도 순수한 우리 자신의 자각적 입장에서 어느 정도 자위할 수 있는 위치에 도 와 있다고 보지만 결코 이 작은 선에 만족하며 머무를 것이 아니라 부단한 자성과 정진을 계 속해 나가는 것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서 항시 이끌고 계신 종조님의 뜻일 것입니다. 두 번째로 현재 우리가 속한 이 시대의 국면은 우리를 이대로 자기만족의 자위 속에 안주할 수 만은 없다는 점인 것입니다. 경제의 침체와 사회의 불안정, 밖으로부터 들리는 세기말적인 천재 지변 등의 위협이 우리를 불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우리는 종교와 종교인이 가 져야 하는 본래의 기능을 드러내어 사회의 병폐를 막고 민족의 전도를 조명하는 대외 기능적 차 원으로 불사를 진작시켜 나가야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종단은 지난 한해만도 크고 작은 많은 불사를 조성하여 왔습니다만 크게 올해는 그 러한 일련의 사업들을 지속하여 교세의 저변을 더욱 확장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따라서 대도시 일원과 도서 일부지역에 이미 종의회 등을 통해 결의된 바 있는 전당개설을 지속하고 도제양성 을 위한 중앙교육원의 교육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한 생애를 중생제도와 불법홍포를 위해 노력 하신 기로원의 원로스승님들을 위한 기로원의 신축이전 등을 계획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하 여 올 한해에도 종조님의 무진서원과 진언행자들의 신심을 더하여 종단이 필요로 하고 국가사 회에 요익한 불사들을 부단히 펼쳐나가도록 해야할 것입니다. 병인년 새해는 더없이 바쁘고 분주한 한해가 되리라 믿습니다. 그러나 사람이든, 조직이든 일 이 많다고 하여 시간에 쫓기거나 끌려 다니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한 것이며 사람이 일과 시간을 끌고 당길 때 좋은 결과가 기대되는 것일 것입니다. 아무쪼록 금년 한해가 종단에는 더 큰 성장의 해가 되고 국가사회에는 안정과 번영을 가져올 수 있는 한해가 되도록 우리 모두가 용맹으로 서원정진 해야 하겠습니다. 늘 부처님의 따뜻한
보살핌이 진언행자와 함께 하기를 다시 한 번 서원하는 바입니다. 진기 40년(불기 2530. 서기 1986년) 1월 1일 (밀교신문) 분류 : 메시지
40-3. 진기 40년 새해대서원불공(1986.1.6~12) 국위선양 복지증진 서원 국위선양과 복지증진을 서원하는 진기 40년 새해대서원불공이 1월 6일부터 12일까지 1자성 동안 봉행됐다. 국가의 번영과 평화통일 성취서원, 일체중생 제도되고 종단발전 서원, 신교도 가정의 복지증 진 서원 등 새해대서원불공 서원덕목에 의거해 진언행자들은 한 자성동안 용맹정진 했다. 특히 종단에서 계획하는 각종 전당건설 등 공사가 많고 국내적으로 아시안경기 등 국제규모의 행사 를 앞두고 있어 국위선양을 위한 서원이 더해졌다. 진기 40년(불기 2530. 서기 1986년) 1월 6~12일 (밀교신문) 분류 : 새해불공
40-4. 한국밀교학논문집 발간(1986.3.16) 37편 논문수록 밀교학연구 토대 한국밀교학 발전의 새로운 계기가 될 하나의 디딤돌이 마련됐다. 종단은 그동안 국내외에서 발표된 한국밀교학 관련 각종 학술논문을 중앙교육원 차원에서 조 사하고 수집한 것을 도서출판진각종해인행에서 편찬해 3월 16일 한국밀교학논문집 (비매품)으 로 출간했다. 총 37편의 논문을 수록하고 있는 한국밀교학논문집 은 제1편에서는 신라시대의 밀교전래 고 (박태화)를 비롯한 한국밀교사상사 관련 논문 12편을 싣고, 제2편에서는 진언수행의 목적에 대한 연구 (김무생) 등 밀교의 이론과 수행관련 논문 8편을 묶었다. 제3편에서는 화엄현교와 밀 교의 겸수에 관한 비교연구 (전동혁) 등 현밀비교연구 관련논문 6편을 모으고, 제4편에서는 신 라점찰법회와 진표의 교학연구 (김영태) 등 현밀 관련논문 11편을 수록했다. 인강 중앙교육원장은 지금까지 밀교에 관한 연구는 밀교 교리 자체보다 밀교신행의 발자취, 즉 밀교사적인 면에 거의 치우치고 있다 고 지적하면서 이는 불교학의 발전뿐만 아니라 불교
신행의 바른 일을 제시함에 있어서도 극복해야 할 큰 과제 라고 논문집 출간배경을 설명했다. 진기 40년(불기 2530. 서기 1986년) 3월 16일 (밀교신문) 분류 : 출판
40-5. 진기 40년 춘기스승강공(1986.4.22~23) 진기 40년 춘기스승강공이 4월 22일, 23일 이틀 간 중앙교육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강공에서는 원정각 총인예하로부터 스승들의 자기수행을 위한 정진 및 종단발전을 위한 교화활성화에 더욱 용맹 서심 실천을 당부 하는 유시가 있었으며 교학강론, 교화수행체험담 교 류, 종단행정 및 운영현황과 방침에 대한 설명 등이 진행됐다. 개회불사에서 중앙교육원장 인강 정사는 금년도에는 국위선양을 위한 국가행사 등의 대사가 있는 만큼 종단차원의 협조와 지도, 서원정진이 필요하다 면서 보람 있는 강공을 위해 내적으 로 흐르는, 따뜻한 화기가 있는 강공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했다. 진기 40년(불기 2530. 서기 1986년) 4월 22~23일 (밀교신문) 분류 : 스승강공
40-6. 불기 2530년 봉축법어(1986.5.1) 밀교중흥의 법등 밝히자 / 원정각 총인예하 중천축 룸비니 봄, 꽃동산에 지천수지(指天手地)한 사자의 울음이여! 사마외도 귀청이 떨어지고 눈이 멀어 보고 듣지도 못함이며 숭산 소림굴 붉은 눈송이의 후예들의 할과 방의 놀림이여! 세습과 비리에 투합한 어리석은 소견인들! 덩실덩실 춤추게 함이며 계림 금강산의 백혈의 낭자함이여! 탐욕과 아집의 중생들 꿈에서 깨어나 무릎을 꿇게 함이로다. 동해에 찬란히 빛나는 금강지권 심은 안에 없고 인은 밖에도 없음이라. 무명의 바탕에 번뇌의 단청이요 마음 하나로 팔만사천 경구를 자재함이로다. 무시광겁의 무명번뇌 녹이는 참회로 대자재의 심인을 깨달아 자성중생 제도하는 지혜의 문을 열어
깊고 깊은 불은에 보답하리니 자비의 광명은 하늘을 덮고 삼세를 넘나들어도 남음이 있도다. 봄꽃, 가을 열매여! 여기 법신의 진설법이. 진기 40년(불기 2530. 서기 1986년) 5월 1일 (밀교신문) 분류 : 메시지
40-7. 회당대종사 탄생 84주년(1986.5.10) 제85회 종조탄생절 헌화식 및 기념불사가 5월 10일 총인원과 금강원 종조전 및 각 심인당에 서 봉행됐다. 총인원 종조전에서는 이날 오후 2시 30분 1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봉축헌화식이 봉행됐다. 혜일 통리원장은 봉축사를 통해 종조께서는 정신적 혼란이 짙게 덮여 있을 때 이 땅에 오셨으 며 식민지화된 나라에서 민생과 더불어 고통을 함께 하셨다 면서 진각종을 입교 개종하신 후 가장 먼저 참회의 법문을 펴셨으며, 이는 아만과 아집의 현실적 자신에 대한 사무치는 뉘우 침 이라고 했다. 혜일 통리원장은 이어 종조의 이 참회와 보은정신에 대한 진언행자의 자각과 실천이야말로 이 시대의 독선과 불화를 치유할 정신적 지주 라며 진언행자는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시대와 사회를 위한 긍지와 사명감을 가져야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금강원에서도 성초 총무부장과 울릉군 내 신교도가 동참한 가운데 헌화식을 봉행했다. 진기 40년(불기 2530. 서기 1986년) 5월 10일 (밀교신문) 분류 : 8대절
40-8. 불기 2530년 부처님오신날(1986.5.16) 불기 2530년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는 법요식과 연합제등행렬 등이 지역과 단체별로 다채롭 게 펼쳐졌다. 5월 16일 봉행된 법요식에서 원정각 총인예하는 석가모니부처님은 중생을 애민하시어 법신 에서 화신으로 몸을 나투시었다. 오늘 우리 사회는 진실과 화해가 다시 살아나야 한다 면서 모 든 중생이 불성을 지닌 존엄한 존재라고 깨우치신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돌아가면 바로 여기에 진실과 화해가 살아 있는 정토를 건설할 수 있다 는 법어를 내렸다. 서울지역은 5월 15일 여의도에서 연합법요식을 갖고 제등행진을 했으며, 다른 지역에서는 부 처님오신날 당일 제등행진을 했다. 진기 40년(불기 2530. 서기 1986년) 5월 16일 (밀교신문) 분류 : 포교
40-9. 묘법심인당 개설불사(1986.6.11) 묘법심인당이 6월 11일 충무합강소 라는 이름으로 개설됐다. 충무합강소 개설은 도서벽지의 전당확충 계획에 의한 것이었다. 이 자리에서 동참자들은 삼계에 두루하신 법신 비로자나부처님의 은혜로 충무합강소가 사바 중생의 보금자리가 되며 밀엄정토의 밝은 사회건설에 크게 기여할 것 을 강도발원 했다. 진기 40년(불기 2530. 서기 1986년) 6월 11일 (밀교신문) 분류 : 심인당
40-10. 진기 40년 창교절(1986.6.14) 제1회 교리웅변대회, 글짓기 행사 창교절을 맞아 각 심인당에서는 6월 14일 일제히 기념불사를 봉행하고 이 날의 의미를 새겼 다. 입교개종 40년이 되는 이날 진언행자들은 기념불사에 동참하며 심인진리의 흥왕과 밀교중흥, 국태민안, 밀엄정토 구현을 서원했다. 혜일 통리원장은 탑주심인당 기념불사에서 종조님의 가르침으로 우리 사회와 민족의 깨우침 이 있을 때 안정과 번영의 날이 그만큼 가까워질 것 을 강조하고 모든 진언행자는 종조님의 무 진서원을 되새기고 실천과 정진을 다짐하며, 불자의 사명감을 더욱 깊이 자각하는데 창교절을 맞는 진정한 의미가 있을 것 이라고 했다. 이번 창교절을 기념해 자성학교에서는 제1회 교리웅변대회 및 글짓기 행사를 개최했다. 진기 40년(불기 2530. 서기 1986년) 6월 14일 (밀교신문) 분류 : 8대절
40-11. 천부합강소 개설불사(1986.6.26) 천부합강소(주교 이태복) 개설불사가 6월 26일 봉행됐다. 천부합강소는 울릉도에서 네 번째 도량이다. 진기 40년(불기 2530. 서기 1986년) 6월 26일 (밀교신문)
40-12. 교화연구 발행(1986.7.1) 중앙교육원이 일선 심인당 교화의 편익을 도모하기 위해 교화연구 를 7월호부터 발행했다. 교육원 교육부에서 발행하는 교화연구 는 일반편, 자성학교편, 유치원편 등으로 편집돼 새로 운 교화자료를 제공하게 된다. 진기 40년(불기 2530. 서기 1986년) 7월 1일 (밀교신문) 분류 : 출판
40-13. 진기 40년 해탈절(1986.7.15) 해탈절불사가 7월 15일 오전 10시 각 심인당에서 봉행됐다. 진언행자들은 선망조상 천도와 현세부모 복지구족을 서원하고 불사 후에는 스승과 일체중생 의 은혜를 갚기 위한 우란분을 지어 공양했다. 진기 40년(불기 2530. 서기 1986년) 7월 15일 (밀교신문) 분류 : 8대절
40-14. 제1회 전국자성학교 교리웅변대회(1986.7.22) 창교절을 기념하고 자성학교 어린이들에게 창교절의 의의를 고취시키기 위한 창교절 기념 제 1회 전국자성학교 교리웅변대회 및 글짓기 모집 등 두 행사가 7월 22일 최종 결선을 치르고 시 상식을 가져 행사를 마무리지었다. 교리웅변대회=통리원에서 주최하고 진각종보사에서 주관한 교리웅변대회는 7월 22일 최종 중앙결선대회를 서울여름자성학교 기간 총인원에서 치렀다. 창교절을 전후해 각 지역 관구청 단위로 예선을 거친 지역대표 17명이 참가한 중앙결선대회 는 250여 명의 자성동이와 학부모, 종단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려 분위기가 뜨거웠다. 심사위원은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혜일 통리원장과 경정 교법부장 등 종단 인사 2명, 함재수 법 사와 곽영석 극작가 등 대외 인사 2명을 선임했다. 순서에 의해 연사들의 사자후가 터질 때마다
청중들은 한 마음이 되어 열렬한 박수로 격려했다. 이날 웅변대회에서 영예의 1등인 총인상은 진실한 진각의 어린이가 되자 는 주제로 출전한 밀각자성학교 임순재 자성동이가 차지했으며, 통리원장상은 홍원자성학교 김무진, 복전자성학 교 이우영 자성동이가 수상했다. 또 교육원장상은 시경자성학교 김미영, 남부자성학교 김일원 자성동이에게 돌아갔다. 그 외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지혜상=허주영(삼학자성학교), 황영수 (대명자성학교), 차현석(선정자성학교) 정진상=이상화(득도자성학교), 남은주(보정자성학교), 최지영(명륜자성학교) 장려상=김재헌(능인자성학교), 정대봉(명륜자성학교), 박정철(신덕자 성학교), 남성욱(신덕자성학교), 김혜경(홍원자성학교), 손용성(보정자성학교) 글짓기작품모집=웅변대회와 함께 어린이들의 신심과 지혜를 모으는 행사였던 글짓기모집 에는 총 150여 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심사는 진선여자고등학교 교사인 박문재 시인, 박춘희 동화작가 등 두 명이 맡았다. 심사위원 들은 우수한 작품들이 많아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며 다음 대회에는 더 많은 어린이들이 더 좋은 작품을 가지고 응모해 줄 것을 바란다 했다. 영예의 금상은 운문부문에서 꼬마 부처님 을 출품한 무애자성학교 김영희 자성동이와 산문부 문에서 어느 자성일 을 출품한 낙산자성학교 박명진 자성동이가 차지했다. 진기 40년(불기 2530. 서기 1986년) 7월 22일 (밀교신문)
40-15. 여래심인당 개축헌공불사(1986.9.10) 울릉도지역 첫 수계관정불사도 여래심인당 개축헌공불사가 9월 10일 봉행돼 울릉도지역 교세확장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
다. 본존가지의식을 비롯해 대안화 전수의 강도발원에 이은 기념사에서 혜일 통리원장은 본 불 사가 있기까지 위로는 법신부처님의 가지호념과 종조님의 무진은혜가 있었고, 전국 진언행자들 의 원력과 정성으로 원만히 봉행되게 됐다 면서 이러한 불사를 기폭제로 하여 이 나라 불법의 융성과 국가발전에 큰 광명의 역할을 다하여 갈 것 이라고 했다. 이숙현 울릉군수도 동참해 축사를 했다. 종단은 이날의 불사를 기념하고 지역 불자들의 교리이해를 돕기 위해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법회는 혜정 정사와 경정 정사가 법사로 나서 보살은 어떤 사람인가? 와 진각종의 수행체계 란 제목으로 강연했다. 또 오후에는 창종 이후 처음으로 이 지역 신교도들을 위한 보살십선계 수계 관정불사를 봉행했다. 이 불사에서는 최영길 각자 등 111명이 수계하고 명실상부한 진언행자 로서의 신행을 새롭게 하겠다 고 다짐했다. 진기 40년(불기 2530. 서기 1986년) 9월 10일 (밀교신문) 분류 : 심인당
40-16. 기로원 헌공불사(1986.9.30) 교계 초유 일로, 종단 안팎으로 관심을 받으며 조성 중이던 교직자 노후봉양 및 수양기관인 기 로원 헌공불사가 9월 30일 봉행됐다. 기로원은 2천여 평이 넘는 부지에 연건평 400여 평 규모로 한식과 양식을 조화한 모습이며 각 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창교 40년을 맞는 종단의 대작불사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대안화 전수는 강도발원을 통해 진언행자들의 신심과 정성을 모아 마련한 기로원으로 하여 금 모든 사람들의 심전에 어른을 공경하고 젊은이를 사랑하는 풍토가 조성되기를 서원 했다. 혜일 통리원장은 기념사에서 진각종 40년 종사뿐 아니라 한국불교사에 있어서도 일찍이 없 었던 뜻깊은 불사 라면서 기로원은 단순히 교화일선에서 퇴임하신 원로스승님들의 휴식처가 아니라 성숙하고 원만한 법력을 펴 보이는 표덕의 상징처이자 그 요람 이라고 했다.
대구경북사암주지연합회장과 유수호 민정당 대구제1지구당위원장, 송선회 심인고등학교 교 장 등이 축사를 했다. 진기 40년(불기 2530. 서기 1986년) 9월 30일 (밀교신문)
40-17. 시경심인당 개축헌공불사(1986.10.14) 대구 동부지역 교화의 중심지 시경심인당(주교 지광 정사) 개축헌공불사가 10월 14일 1천700 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봉행됐다. 진기 13년 종조께서 개설한 도량이기도 한 시경심인당 헌공불사에서 혜일 통리원장은 27년 전 종조께서 손수 개설한 이래 큰 스승님들의 유지를 받들어 괄목할 만큼의 교화성과를 이룩하 여 온 도량을 확장하는 중창불사를 이루게 되니 실로 감회가 크다 면서 종단은 이 시점에도 전 국 진언행자들의 수행과 각 심인당의 교화성과를 응집해 올해도 많은 교화시설을 확장하고 교 학연구 등 내실을 기하고 있다 고 한 뒤 신교도들의 더 많은 동참을 당부했다.
진기 40년(불기 2530. 서기 1986년) 10월 14일 (밀교신문) 분류 : 심인당
40-18. 회당대종사 열반 23주기(1986.10.16) 종조진영 새로 봉안 내부 장엄도 제23주기 종조열반절 추념불사가 10월 16일 오전 10시 각 심인당에서 일제히 봉행됐으며 총 인원 종조전에서는 합동추모불사가 봉행됐다. 이날 각 심인당에서는 진언행자들이 동참강도를 통해 종조의 위덕을 기리고 무진서원을 받들 어 다시 한번 자기의 수행을 점검하며 종단발전을 서원하는 계기가 되게 했다. 총인원 종조전에서 오후 3시에 가진 추념불사 중 혜일 통리원장은 총인원 경내에도 추색이 완연한데 어느덧 23주기 추념절을 기리게 되니 다시 한번 무상의 진속함에 놀라게 된다 면서 종조님은 근세 한국불교가 낳은 위대한 선각자로 스승이신 종조님의 은덕에 보답하기 위해 자 리이타의 신행으로 더욱 종단발전을 위해 신심을 북돋워 나가자 고 했다.
종단은 특히 이번 추념불사에 앞서 10월 14일 종조진영을 새로 봉안하고 내부도 조각으로 장 엄해 종조전의 위의를 성스럽게 했다. 진기 40년(불기 2530. 서기 1986년) 10월 16일 (밀교신문) 분류 : 8대절
40-19. 진기 40년 추기스승강공(1986.10.21~22) 진기 40년 추기스승강공이 10월 21, 22일 양일 간 중앙교육원에서 진행됐다. 종조전 참배 후 이어진 개회불사에서 중앙교육원장 인강 정사는 모여서 법담을 나누고 종단 발전을 의논하는 이번 강공도 총인님을 모시고 열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강공을 통해서 화 합된 의견을 모으고 임지의 교화에 큰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 고 했다. 강공은 교리편 (인강 정사), 응용편 (각해 정사), 실행편 (일정 정사), 다라니편 (경정 정사) 등 교전강의와 수행자의 하루 (혜정 정사), 종조회고담 (혜안정 전수, 일승행 전수) 등 교양강 좌를 비롯해 안인정 전수가 집전한 수요불사가 진행됐다. 10월 22일 오후에는 스승총회를 갖고 제6대 종의회 의원 37명을 선출했다. 진기 40년(불기 2530. 서기 1986년) 10월 21~22일 (밀교신문) 분류 : 스승강공
40-20. 제261회 종의회(1986.10.22) 제6대 종의회 개원 의장단 유임 제6대 개원 종의회가 10월 22일 오후 7시 개회됐다. 새로 선출된 37명의 종의회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종의회는 의장단 선출에 들어가 의장 각해 정사, 부의장 대안화 전수, 안인정 전수의 유임을 결의했다. 이에 따라 각해 정사는 제6대 종의회 의원을 대표해 불의를 준봉하고 종단발전을 위해 심신을 다 바칠 것을 부처님께 굳게 서약한다 는 선서를 했다. 각해 정사는 이어 취임인사를 통해 종단의 대소사를 결정하고 수행하는 이 자리의 책임이 막 중함을 느끼며 일심동체가 되어 종단화합과 발전에 합심할 것을 다짐한다 면서 종단발전에 기 여할 좋은 의견을 많이 내주기 바란다 고 했다. 종의회는 이날 종헌 일부개정안 및 진기 41년도 예산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진기 40년(불기 2530. 서기 1986년) 10월 22일 (밀교신문)
40-21. 진기 40년 선대열반스승 추념불사(1986.10.22) 선대열반스승 추념불사가 10월 22일 오후 3시 총인원 대강당에서 봉행됐다. 추기스승강공에 동참한 스승들과 유가족 등이 동참한 가운데 열린 진기 40년 선대열반스승 추념불사는 대안화 전수의 개막점촉과 혜일 통리원장의 영위봉청, 인강 중앙교육원장의 스승대 표 훈향정공, 안인정 전수의 추념강도발원, 각해 종의회 의장의 경전봉독, 추념의 노래 순으로 봉행됐다. 추념불사를 마친 유가족들은 종조전 참배에 이어 다과를 함께 했다. 진기 40년(불기 2530. 서기 1986년) 10월 22일 (밀교신문) 분류 : 추념불사
40-22. 밀교학술세미나(1986.10.31~11.1) 밀교사상의 한국적 전개 조명 한국불교사상 초유의 일로 교계와 학계의 관심과 기대를 모았던 밀교학술세미나가 10월 31일 과 11월 1일 양일 간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에서 개최됐다. 입교개종 40년과 동국대학교 개교 80주년을 기념해 종단이 후원하고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 이 주최한 세미나는 종단의 이미지 신장과 더불어 밀교신앙 사상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됐다.
연인원 1천 여 명이 동참할 정도로 성황을 이룬 세미나 개회불사에는 종단 인사를 비롯해 박 권흠 국회 문공위원장, 동국대 총장 지관 스님, 이재창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장, 교계지도자 등이 대거 참여하기도 했다. 세미나는 첫째 날 원의범 동국대 교수를 비롯한 8명의 학자가 주제발표를 하고, 둘째 날에는 홍윤식 원광대 교수 등 5명이 주제발표를 한 다음 권기종 동국대 교수를 비롯한 7명이 참가한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한국밀교의 연원과 수용에서 현대적 전개에 이르기까지 전체적인 흐름을 조명한 세미나를 계 기로 밀교학 발전을 위한 연구가 심화될 것으로 기대됐다. 진기 40년(불기 2530. 서기 1986년) 10월 31일~11월 1일 (밀교신문) 분류 : 학술
40-23. 진기 40년 수계관정불사(1986.11.11,13) 진기 40년 삼매야계단 수계관정불사가 11월 11일 서울에서, 11월 13일 대구에서 봉행됐다. 탑주심인당에 마련된 삼매야계단 수계관정불사에서는 전중배 각자 등 서울과 대전지역 신교 도 200여 명이 수계했으며, 희락심인당에 마련된 삼매야계단 수계관정불사에서는 송문환 각자 등 대구와 부산, 경주, 포항지역 신교도 350여 명이 수계했다. 진기 40년(불기 2530. 서기 1986년) 11월 11, 13일 (밀교신문) 분류 : 수계불사
40-24. 정지 법륜 행원심인당 헌공불사(1986.11.14~19) 정지심인당과 법륜심인당, 행원심인당 헌공불사가 잇달아 봉행됐다. 11월 14일 봉행된 정지심인당 헌공불사는 1천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봉행됐다. 혜일 통리원 장은 정지심인당 신축은 종단사에 한 장을 펼쳐 갈, 모든 진언행자들의 한결같은 원력의 소산 으로 이 나라 중생의 심전에 불심을 심어 지역사회의 발전에 중대한 공헌을 할 것 이라고 했다. 서울의 교세확장을 위해 신축 개설된 법륜심인당과 행원심인당도 11월 17일과 19일 헌공불 사를 봉행했다. 진기 40년(불기 2530. 서기 1986년) 11월 14~19일 (밀교신문) 분류 : 심인당
40-25. 진기 40년 성도절(1986.12.8) 12월 8일은 화신 석가모니부처님이 우주법계의 진리를 깨달으신 성도절이다. 탑주심인당을 비롯한 각 심인당에서는 기념불사를 봉행하고 성도절의 뜻을 기렸다. 진언행자 들은 물질시대의 바쁜 생활 속에서 짐짓 잃어버리기 쉬운 자성을 밝히고 서로 도우며 살피는 계 기가 되게 했다. 진기 40년(불기 2530. 서기 1986년) 12월 8일 (밀교신문) 분류 : 8대절
40-26. 대원심인당 헌공불사(1986.12.17) 서울의 위성도시인 성남시 교세확장을 위해 신축된 대원심인당 헌공불사가 12월 17일 오후 2 시에 봉행됐다. 이날 혜일 통리원장은 전국 진언행자들의 깊은 원력과 관심 속에서 정성을 다해 건립한 대원 심인당을 이처럼 장엄하게 신축 조성하고 성황리에 헌공불사를 봉행하게 되니 기쁜 마음 한량 이 없다 면서 앞으로 교화영역을 확장해 나갈 이곳 성남시는 서울의 위성도시로 전국 각지에 서 생업을 좇아 많은 이들이 모인 곳이기에 소재도량인 심인전당이 가져야 할 본연의 책무가 막 중하다 고 했다. 대원심인당은 진기 39년 7월 30일 신축을 결의하고 진기 40년 6월 14일 지진불사를 거쳤다.
진기 40년(불기 2530. 서기 1986년) 12월 17일 (밀교신문) 분류 : 심인당
40-27. 대승심인당 개축헌공불사(1986.12.27) 대전 동부지역의 교세신장을 위해 개축한 대승심인당(옛 입실심인당) 개축헌공불사가 12월 27일 봉행됐다. 헌공불사에 이어 오후 2시에는 유아원에서 원아들의 축하잔치가 베풀어졌으며, 오후 5시부터 는 전국청년회 대전지부가 꾸민 축하의 밤 행사가 진행됐다. 진기 40년(불기 2530. 서기 1986년) 12월 27일 (밀교신문) 분류 : 심인당
41-1. 진기 41년 새해법어(1987.1.1) 종조정신에 자리하자 / 원정각 총인예하 정묘년의 새해 새아침. 마하비로자나불의 혜광이 법계에 가득하여 이 광명 속에 천지가 숨쉬 고 있습니다. 금년은 진각대도가 열린 지 40주년, 육자진언의 수승한 묘리가 큰 터전을 잡고 뭇 중생의 심전에 씨 뿌린지 40여 년이 되었습니다. 종조께서 육자진언의 큰 법력으로 죽비소리 크게 울리며 법륜을 굴리신 그 뜻으로 대일의 밝 은 빛 찬란합니다. 이 빛 다시 크게 밝아 내일을 비추려면 여기 진언행자 진정코 종조의 무진서 원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몸이 아니라 마음이 돌아가야 하며, 사견이 아니라 정견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종조의 정신은 밝음을 나투는 것이며, 심인을 밝혀 현세를 비추는 것입니다. 마하비로자나불 의 큰 광명을 심인 속에서 밝히는 것입니다. 종조의 뜻 속에는 마장이 없고 법문만 있으며, 법문 만 있는 곳에 귀신이 없고 정신만 있습니다. 진언행자 이 자리에 돌아가 굳게 뿌리 내려야 합니 다. 종조의 정신에 자리하는 것은 진언행자 마음 속에 심주를 세우는 일이며, 종단의 구심점을 굳 게 세우는 일입니다. 교화에 원천을 제공하는 것이며 믿음을 샘솟게 하는 일입니다. 심주가 확 실하고 구심점이 뚜렷하면 이를 바탕으로 교화의 폭을 넓히고 세상의 일들을 바로 잡게 됩니다. 세상이 어지럽고 사회가 혼란한 것은 중생의 마음이 어지럽고 산란하기 때문입니다. 중생의 마음이 넓고 크고 둥글고 차면 세상도 넓고 크고 둥글고 차게 됩니다. 이것은 곧 심인을 밝혀 현 세를 비추는 것이 됩니다. 이렇게 사는 것을 자주생활이라 하게 됩니다.
종조정신은 자주적으로 사는 것입니다. 자주적으로 사는 것은 심인을 밝히며 사는 것을 근본 으로 삼고 사는 것입니다. 내 마음 속에서 마하비로자나불의 광명을 밝히면서 사는 것입니다. 나를 통해서 우주의 생명을 살려 가는 것입니다. 나도, 너도 마하비로자나불의 생명을 살려 가 는 것입니다. 그래서 소중하고 귀한 자들입니다. 스스로 자신의 주인이 되고, 서로 소중하게 여 기고, 공양하는 생활이 자주적인 사회생활입니다. 모두가 마하비로자나불의 권속이기 때문입니 다. 진각대도 40주년은 종조정신에 되돌아가 다시 자리하는 해입니다. 종조의 신선한 생활을 다 시 이어 받는 해입니다. 그것은 자신을 새롭게 하는 것이며 종단을 새롭게 하는 것입니다. 참회의 생활을 해야 합니다. 참회는 늘 자신을 새롭게 하는 실천행입니다. 종조정신에 새롭게 자리할 때 진각종은 새롭게 탄생하게 됩니다. 제2의 도약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종조정신에 우리들이 새로운 마음으로 자리하면 그 속에서 정진이 활기를 얻고 교법이 새 기 운을 얻으며 믿음이 생기를 찾습니다. 그러면 이를 이끌어갈 새로운 인재가 동참하게 됩니다. 인물이 찾아옵니다. 새 시대의 기둥이 될 인재를 키워야 합니다. 그래야 종조정신이 더 큰 빛을 나투게 됩니다. 현대 복잡한 사회 구석구석을 더 밝게 비추게 됩니다. 진각 40주년은 종조정신 에 새롭게 자리하는 해입니다. 진기 41년(불기 2531. 서기 1987년) 1월 1일 (밀교신문) 분류 : 메시지
41-2. 진기 41년 신년사(1987.1.1) 제2창교 위한 전환적 시기 / 혜일 통리원장 정묘년 새 아침을 맞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온 누리에 법신부처님의 자비광명이 두루하기를 기원하며 전국의 정사, 전수 님과 모든 진언행자의 가정마다 무량한 부처님의 복지가 깃들기를 서원합니다. 종단은 이제 대망의 입교개종 4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종조님께서 대각을 성취하시고 광제중생과 밀교중흥의 무진서원으로 종단을 개종하신 이후 춘풍우수 40여 성상을 지나 올해 로 40주년을 맞이하게 되니 실로 감개가 무량합니다. 그동안 종단은 전 종도가 합심 단합하여 어려운 제반 여건을 이겨내며 그 때마다 새로운 발전의 계기를 삼는 슬기로 오늘의 성장한 모습 을 이루어왔던 것입니다. 진언행자 여러분! 입교개종 40주년이 되는 올해는 시사하는 바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하겠습니다. 먼저 종사적 측 면에서 그동안은 외적인 성장에 치중해온 만큼 이제는 내적인 성장을 추구하여 그 성장을 안으 로 심화시키는 작업에 새로운 종단의 힘을 결집, 제2의 창교적 의지를 다질 전환적 시기로 삼아 야 하겠습니다. 전당의 신설이나 포교활동 등을 통한 교세신장을 종단의 외적 성장이라고 한다 면 이것을 안으로 심화시키는 교학의 체계화 및 교법의 심화작업 등은 내적 성장이라고 하겠습 니다. 따라서 종단은 올해부터 전당신설 등 교세확충에도 계속하여 종력을 기울이겠지만 각종 문화사업 등 내적인 성숙을 위하여 많은 대소불사를 진작시킬 방침입니다. 겉으로만 비대하고 외형만 가꾸어서는 진정한 종단의 발전모습을 기대할 수 없을 것이며 이러한 심화작업이 갖추
어질 때 명실상부한 대 종단으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나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되돌아보면 우 리 종단은 이제 흔들림 없는 튼튼한 기틀을 갖추어 가고 있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냉철히 짚어 보면 아직 중심이 불투명하고 견고하지 못한 일면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신심 깊은 진언행자 여러분! 우리 종단은 어디까지나 종조님의 창교정신으로 출발한 종단이므로 무엇보다 종조님의 정신 으로 돌아가 내면을 더욱 튼튼히 하여 새로운 종사를 펼쳐나갈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해야겠습니 다. 아무쪼록 새해 새 아침을 맞는 감동이 일년 내내 계속되기를 바라며 발원하신 여러 진언행 자들의 서원이 모두 성취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바라마지 않습니다. 진기 41년(불기 2531. 서기 1987년) 1월 1일 (밀교신문) 분류 : 메시지
41-3. 진기 41년도 새해대서원불공(1987.1.5~11) 진기 41년도 새해대서원불공이 1월 5일부터 11일까지 각 심인당에서 봉행됐다. 입교개종 40주년을 맞아 종도들의 신심을 하나로 결집하고 새로운 교세신장의 의지를 엿보이 게 한 이번 새해대서원불공에 앞서 원정각 총인예하는 서원덕목으로 불법의 흥왕과 나라의 안녕 및 평화통일성취서원 종단의 발전과 일체재난 식재서원 일체중생 제도와 신교도 가정 의 복지증진서원을 유시했다. 진기 41년(불기 2531. 서기 1987년) 1월 5~11일 (밀교신문) 분류 : 새해불공
41-4. 교석 보원심인당 개축헌공불사(1987.3.26, 27) 입교개종 40주년을 기리는 포교기반조성계획에 따라 개축불사를 추진해왔던 보원심인당과 교석심인당이 완공돼 3월 26일과 27일 각각 헌공불사를 봉행했다. 혜일 통리원장은 종단은 입교개종 40주년이 되는 올해를 제2의 창교를 위한 전환적 시기로 삼고 있다 고 강조하며 진언행자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진기 41년(불기 2531. 서기 1987년) 3월 26, 27일 (밀교신문) 분류 : 심인당
41-5. 진기 41년 춘기스승강공(1987.4.21~22) 진기 41년 춘기스승강공이 4월 21, 22일 양일 간 총인원에서 열렸다. 21일 오전 9시 종조전 참배불사를 시작으로 일정에 들어간 강공은 응용편 (각해 정사), 실행 편 (일정 정사), 교리편 (혜정 정사), 다라니편 (경정 정사) 등 교전강좌와 종조정신으로 돌아가 자 (강복수 전문연구원)라는 총학강의가 이어졌다. 진기 41년(불기 2531. 서기 1987년) 4월 21~22일 (밀교신문) 분류 : 스승강공
41-6. 제265회 정기종의회(1987.4.22) 인강 교육원장 경혜 사감원장 유임 종의회는 4월 22일 제265회 정기종의회를 열고 기로원법 일부개정을 의결한데 이어 기로스 승급여 등 예우를 상향조정하도록 했다. 종의회는 이어 사감원장 경혜 정사의 유임을 의결하고 사감부장은 경혜 사감원장이 추천한 소 암 정사의 유임을 인준했다. 종의회는 또 제2대 중앙교육원장에 인강 정사의 유임을 의결하고 교육부장 일정 정사와 교법부장 경정 정사의 유임을 의결했다. 진기 41년(불기 2531. 서기 1987년) 4월 22일 (밀교신문)
41-7. 불기 2531년 부처님오신날 봉축사(1987.5.1) 지혜의 등불로 사바의 어둠 밝혀 / 원정각 총인예하 시방삼세에 하나이시고 온 우주에 충만하여 없는 곳이 없는 법신 비로자나부처님의 진실대법 은 영겁에도 변함이 없습니다. 불기 2531년 부처님오신날과 제86회 종조탄생절을 맞아 전국의 모든 진언행자와 더불어 진 실로 봉축해 마지않습니다. 해마다 정성을 다해 봉축하는 이 두 날은 우리 진언행자들에게 무한 한 생의 영광과 삶의 의미를 더해주는 참으로 기쁘고 뜻 깊은 날입니다. 우리 진언행자들은 다 시 이 날을 맞아 더욱 신심을 북돋우고 지혜의 등불을 밝혀 님이 오심을 봉축해야 하겠습니다, 부처님이 이 땅에 화현하신 것은 영겁에 삼밀설법을 계속하고 계시나 몽매에 사바중생들이 이 를 깨치지 못하므로 몸소 구제해 주시기 위해서 나투신 것입니다. 부처님은 인류의 정신문명이 바야흐로 개화할 때 오시어 불법의 큰 진리를 펴셔서 인류역사에 영원한 정신세계의 큰길을 열 어주셨습니다. 우리는 부처님을 통해서 결코 인간이 한 방울의 이슬에도 목숨의 위협을 받는 갈대의 존재가 아니라 이 우주의 대 생명, 바로 그 당체인 절대존재임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부처님이 우리 인간의 모습으로 출현하신 것은 부처님과 우리가 바로 본래 동근으로서 우리 또한 모두가 불성 을 갖춘 귀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진각종을 개종하신 회당대종사님은 이 시대의 이 땅에 맞는 불법을 펴기 위해서 출현하신 위 대한 금세기의 큰 스승이십니다. 종조 회당대종사께서는 어려운 시기에 우리 곁에 오시어 무진 정진 끝에 대각을 성취하셨으며 심인진리의 큰 교법을 열어 우리 행자들을 이끌어 주셨습니다.
종조님이 이 땅에 오심은 우리 개개인에게는 무진 은덕이요, 이 땅 불교를 위해서는 새로운 발 전을 위한 개벽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 두 분 스승의 은덕을 입어 고해 중생의 고통 받 는 자리로부터 해방되어 밀엄정토의 주인으로서 그 위치를 찾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두 분 큰 스승님이 이 땅에 나투심은 곧 자비와 지혜의 상징입니다. 자비가 없으면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실 리 없으며 종조님께서 우리를 위해 그 어려운 고행정진을 하셨을 리 없습니다. 자 비는 인간을 공존공영케 하는 유일한 방법이며 그것이 곧 우주만유의 본래 덕성인 것입니다. 우 리 인간들이 이 이치를 외면하므로 이 세상은 늘 각박해지고 살기 어려운 고해에 머물고 있는 것입니다. 지혜는 참된 진리로써 우리는 이 진리에서 전도되었으므로 항시 어리석음을 범하고 있는 것이며 인과의 윤회를 고쳐나가지 못하는 것입니다. 부처님이 오심은 곧 이 자비를 다시 한번 우리의 가슴속에 크게 심어주심이요, 지혜의 큰 광명 을 높이 들어 시방세계에 놓아 비추심입니다. 하나를 깨쳐서 아는 것은 태양과 같이 밝아서 무 한하고 낱낱이 배워서 아는 것은 박학이라도 유한하다 라고 종조께서는 설하셨습니다. 이 시대 많은 사람들은 지식으로 모든 것을 저울질하고 가치의 척도를 물질에서 찾고 있으므로 안타까 움의 대 사자후를 놓고 계신 것입니다. 등불을 밝히면 어둠이 사라지고 밝은 세상이 나타나듯이 자비의 등, 지혜의 등을 켜면 부처님 모습이 나타납니다. 세상을 어둡다 하지말고 나부터 등불을 밝힐 때 이 세상은 우리가 그토록 찾는 민주세계요, 밀엄정토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마음에 등을 켜고 부처님을 맞이합시 다. 우리 진언행자가 먼저 등불을 밝힐 때 이 세상은 우리의 빛으로 환희와 광명이 충만할 것입 니다. 다시 한번 맞이하는 오늘의 이 뜻 깊은 날을 봉축하면서 금강 같은 신심으로 이 땅에 평화통일 대 화합의 국가번영이 이룩될 수 있도록 서원과 정진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진기 41년(불기 2531. 서기 1987년) 5월 1일 (밀교신문) 분류 : 메시지
41-8. 불기 2531년 부처님오신날(1987.5.5) 불기 2531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봉축법요식을 비롯한 연합제등행렬, 기념행사 등이 5월 5 일 펼쳐져 일체중생 제도되기를 서원했다. 봉축법요식은 5월 5일 오전 10시 각 심인당에서 봉행됐다.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열린 88서울올림픽성공기원대법회는 스승을 비롯해 전국청년회 서울지 부 회원, 종립학교 불교학생회원, 자성학생 등이 동참했다. 법회에 이어서는 종로구 종각까지 제등행진을 했다. 대구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대구지역연합봉축대법회에도 스승과 신교도 2천여 명이 동참해 신 심을 보여주었다. 진기 41년(불기 2531. 서기 1987년) 5월 5일 (밀교신문) 분류 : 메시지
41-9. 회당대종사 탄생 85주년(1987.5.10) 제86회 종조탄생절 헌화식 및 기념불사가 5월 10일 총인원과 금강원 종조전을 비롯한 각 심 인당에서 봉행됐다. 이날 오후 2시에 봉행된 총인원 종조전 헌화식에서 혜일 통리원장은 봉축사를 통해 온갖 초 목군생들이 마음껏 생의 축복을 구가하는 푸른 5월에 종조님은 오셨다 면서 우주의 진리를 보 여주시고 깨우쳐 주신 종조님을 그 누구보다 가까이 뵐 수 있었고 가르침을 직접 받은 것에 감 사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고 회고했다. 혜일 통리원장은 이어 종조정신에의 귀명이란 긍정 적이고 자주적인 마음가짐으로 생활 속에서 불법을 깨달아 실천하고 이원진리를 바로 세워 주 체적 인생, 책임 있는 삶을 영위해 나가는 것 이라고 했다. 금강원에서도 이날 낮 12시 30분 성초 총무부장, 대안화 전수, 백월정 전수 등과 울릉도 내 스
승, 신교도가 동참한 가운데 헌화식을 봉행했다. 진기 41년(불기 2531. 서기 1987년) 5월 10일 (밀교신문) 분류 : 8대절
41-10. 신익심인당 개축헌공불사(1987.5.28) 신익심인당(주교 진당 정사) 개축헌공불사가 5월 28일 봉행됐다. 본존가지불사에 이어 진행된 헌공불사에서 혜일 통리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신익심인당 헌공 불사로 그동안 진력해오던 기로원 경내 장엄불사가 마무리되게 됐다 면서 창교 40주년을 맞아 미래의 종단을 위한 끝없는 창조의지를 북돋아 밀교시대 개막을 위한 대 원력을 펼쳐나가자 고 했다. 진기 41년(불기 2531. 서기 1987년) 5월 28일 (밀교신문) 분류 : 심인당
41-11. 기로원 TV방영(1987.5월) 기로원이 대구MBC 부처님오신날 특집 차인태의 출발 새아침 에 방영됐다. 대구MBC는 이 프로그램에서 기로원의 시설, 진원해 있는 스승들의 하루생활, 인터뷰 등을 담아 방영했다. 진기 41년(불기 2531. 서기 1987년) 5월 (밀교신문) 분류 : 포교
41-12. 진기 41년 창교절(1987.6.14) 40주년 기념범종 제작 배포 입교개종 40주년을 기리는 창교절 기념불사가 6월 14일 각 심인당에서 일제히 봉행됐다. 탑주심인당을 비롯한 각 심인당에서 불사에 동참한 진언행자들은 창교의 의의를 되새기고 지 속적인 교세신장을 위해 신심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도록 했다. 특히 각 심인당 주교들은 설 법을 통해 창교 40주년을 맞아 종조정신으로 돌아가 제2의 창교를 위한 전환적인 계기가 되도 록 신심과 신행을 더욱 심화하자 고 강조했다. 종단은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육자진언을 음각한 소형 범종을 제작해 심인당과 주요 인사 들에게 배포했다. 진기 41년(불기 2531. 서기 1987년) 6월 14일 (밀교신문) 분류 : 8대절
41-13. 진각종요람 발간(1987.6.14) 홍보책자인 진각종요람 이 6월 14일자로 제작됐다. 입교개종 40주년을 맞아 교리요강 및 최근 교세 등이 상세히 수록된 진각종요람 은 총 54쪽 의 변형 4*6판 원색양장으로 꾸며졌다. 항목별 주요내용은 종단개요 입교개종의 이념 종 조 회당대종사의 생애와 사상 교리요강 및 해설 육자진언 진각종의 수행법 기로원 교 단의 발전 교학진흥 유서 깊은 도량 신행단체 소개 종조법어 교세현황 전국 심인당 분포지도 등이 수록되어 있다. 진기 41년(불기 2531. 서기 1987년) 6월 14일 (밀교신문) 분류 : 출판
41-14. 불교재산관리법 간담회(1987.6.20) 입법예고된 불교재산관리법개정안 및 불교인의 시국입장 등을 논의하기 위한 한국불교종단 협의회(회장 의현 스님) 대표자 간담회가 6월 20일 종단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 의현 스님은 나라 안팎의 시국이 어수선한 이 시기에 열린 오늘의 간담회는 내외적으로 많은 의의가 있다 면서 나라 안정을 위하여 우리 불교가 무엇을 해야할 것인가를 생각하고 판단해야 할 시기 라고 했다. 의현 스님은 또 불교가 교권유린을 당하고 경시되는 풍 조는 불교인의 의식과 가치관이 시대에 뒤떨어져 있기 때문 이라며 지도자들의 지혜결집 필요 성을 역설했다. 진기 41년(불기 2531. 서기 1987년) 6월 20일 (밀교신문)
41-15. 경승 15명 위촉(1987.7.2) 경찰관의 정신교화를 담당하기 위해 대한불교경승단 일원으로 참가할 종단 경승 15명이 위촉 됐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는 그동안 조계종단에 국한돼 실시해오던 경승제를 범불교 차원에서 전 종단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함에 따라 종단별로는 조계종 44명, 태고종 22명, 진각종 15명, 천태 종 12명, 총화종 12명, 대한법화종 7명, 일승종 2명, 진언종 1명 등 모두 115명이 새로 위촉됐 다. 종단에서는 지역안배를 고려해 7월 2일 서울 5명, 대전 1명, 대구 4명, 부산 1명, 제천 1명, 포 항 1명, 울릉도 1명 등 15명을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경승단은 각종 연수교육을 거친 뒤 일 선 경찰서별로 배속돼 경찰관들의 교화를 담당하게 된다. 종단 경승명단은 다음과 같다. 서울지역 최종웅(혜정, 밀각), 김무생(경정, 행원), 김성수(관증, 진선), 김덕주(효봉, 법륜), 선상균(무외, 진선), 대전지역 박종두(휴명, 득도), 대구지역 이일복 (정제, 보원), 김석모(락혜, 대명), 권영택(덕일, 최정), 최세정(효암, 보광), 부산지구 이상대(석 봉, 정정), 제천지구 이상률(덕혜, 장엄), 포항지구 박인철(법광, 보정), 울릉지구 김남순(의현, 여 래). 진기 41년(불기 2531. 서기 1987년) 7월 2일 (밀교신문) 분류 : 스승
41-16. 진기41년 해탈절불사(1987.7.15) 해탈절을 맞아 전국 각 심인당에서는 7월 15일 오전 10시 일제히 기념불사를 봉행했다. 삼귀명례, 강도발원, 오대서원가 등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강도불사를 통해 진언행자들은 선 망조상 영식천도와 현세부모의 복지구족을 발원했다. 진언행자들은 또 불사를 통해 중생교화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스승들의 복지구족을 서원하며 사은에 대한 깊은 의미를 되새기기도 했다. 불사를 마치고 각 심인당에서는 금강회 총회를 열고 새로운 임원구성 및 금강회 결속을 다짐 하기도 했다. 정성을 모아 다과를 베풀고 중생교화에 수고하시는 스승에게 공양하며 노고를 기 리기도 했다. 목련존자가 백종의 음식으로 우란분을 지어 칠월 보름 자자일에 시방 대덕승들에게 공양하며 무간지옥에 빠진 어머니를 구했다는 경전(우란분경)에 전거를 둔 이날은 특히 지옥세계의 문이 한번 열려 모든 고통에서 벗어나는 날이라 하여 해탈절이라 하고 있다. 특히 이 날은 진언행자 들에게는 지은, 보은의 날이자 철저한 자성으로 수행자세를 가다듬는 날로 기리어지고 있다. 진기 41년(불기 2531. 서기 1987년) 7월 15일 (밀교신문) 분류 : 8대절
41-17. 전국청년회 하기수련회(1987.7.24~28) 전국청년회(회장 전중배) 제14회 하기수련대회가 7월 24일부터 28일까지 4박 5일간 울릉도 에서 개최됐다. 원력으로 인연따라 라는 대회 주제아래 주제강화, 신행체험나누기, 성지순례, 독송, 정진, 포 살불사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된 이번 청년수련대회는 종조탄생지인 울릉도에서 개최되어 청 년불자들에게 종조님의 높은 위덕을 피부로 느끼고 밀교중흥의 소명을 자각케 하는 의미 깊은 기회가 됐다. 성초 지도정사를 비롯해 도명 청년회장 등 각 지부, 지회 회원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울릉도 금강원과 여래, 선원, 천부심인당 등 주요 심인당순례 등으로 진행됐다. 24일 오후 포항에 집결해 배편으로 다음날 새벽 도동항에 도착한 청년회원들은 금강원으로 가서 참배불사를 봉행한 뒤 발단불사 및 오리엔테이션 시간을 가졌다. 발단불사에서 청년회원 들은 이념과 실천의 체계를 바로 세워 종조께서 오신 뜻을 되새기며 진각의 앞날을 조망하고 토론함으로써 종단발전의 등불이 되자 는 선언문을 낭독하고 바른 수련자세를 다짐하는 선서문 을 봉창했다. 청년회원들은 25일 발원의 날, 26일 자성의 날, 27일 정진의 날, 28일 회향의 날로 정하고 6 개(믿음, 닦음, 행함, 지혜, 자비, 용기)반으로 나눠서 활동했다. 본부임원, 반장, 지부장단으로 대회운영위원회를 구성해 하루 일정이 시작되기 전과 끝마친 뒤 운영위원의 발원과 참회자리를 마련해 체계적이고 밀도 있는 대회진행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대회 3일째인 26일은 자성일불 사, 뱃길여행, 정진불사 등이 있었다. 27일 오전에는 성지순례대행진(금강원-도동-성인봉-나리 분지), 오후 4시에는 진각교전 말씀과 대불진청 이념에 대한 내면화 정도의 실력을 겨루는 청 학고시, 창종 40주년을 맞이해 조국의 안위와 번영을 기리는 진호국가불사, 저녁공양 후엔 모닥 불 불사가 계속 이어졌다. 대회 마지막날인 28일에는 창립기념불사, 선원심인당 방문, 해단불사 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회향했다. 이번 수련대회를 통해 청년진언행자들은 성지 울릉도순례로 자긍심을 고양하고 자기 신행의 내적 확신과 불자로서의 소명을 자각하는 계기를 가졌다. 청학고사 성적우수자 및 각종 시상에서 수상한 회원은 다음과 같다. 단체상 1등 닦음반
청학고시 1등 박미경(대구, 지정), 2등 박종화(대구, 의밀), 3등 맹윤희(서울, 능인) 진각법우 상 류호선(대구, 불정) 실천법우상 황병갑(안동, 옥정) 선지식법우상 공문석(부산, 명륜) 화합법우상 남장우(대구, 의밀). 진기 41년(불기 2531. 서기 1987년) 7월 24~28일 (밀교신문) 분류 : 청년회
41-18. 글짓기공모 입상자 선정(1987.7월) 통리원 주최, 진각종사 주관, 창교절기념 제2회 전국 자성학교 글짓기 공모행사에 전국의 많 은 자성학교에서 높은 참여를 보인 가운데 22명의 입상작품이 가려졌다. 운문부와 산문부로 나뉘어 실시된 글짓기 공모에서 자성동들은 저마다 갈고 닦은 작품을 응 모, 알찬 내용에 주변으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았다. 홍교부에서 1차 예심을 하고 아동문학가 신현득씨가 맡은 최종 심사에서 단체상은 31편의 많 은 작품과 입상작을 여러 편 낸 보정자성학교가 차지했으며, 운문부 금상은 대승자성학교 손규 하 군의 부처님의 점, 산문부 금상은 득도자성학교 김동숙 양의 진심 끊겠습니다. 진심 끊겠 습니다 가 각각 차지했다. 진각종보사에서는 창교절의 의미를 기리고 자성동이들의 신심을 심화하기 위해 진기 40년부 터 교리웅변대회와 아울러 전국 자성학교 글짓기 공모행사를 연례행사로 실시하고 있다. 진기 41년(불기 2531. 서기 1987년) 7월 (밀교신문)
41-19. 서원가 테잎 제작(1987.7월) 서원가는 노래로 하는 불공(佛供)이다. 37존 보살 중에는 금강가보살이 있고 인과응보경 에는 부처님께 노래를 많이 공양하고 난 사람은 그 음성이 청청하다 라고 했다. 찬반 양론 속에서 시작된 서원가 보급은 이제 어느 정도 시간이 경과됨에 따라 소리 없이 긍정 적인 쪽으로 기울어 전국 어느 심인당에서나 불사시간이면 거의 노래가 흘러나온다. 특히 오대 서원 및 회향발원은 완전히 노래로 굳어져 모든 의식이 노래로 진행되고 있다. 불사의 노래 제정을 위해 종단에서는 그동안 2차례에 걸쳐 가사를 모집하고 책자 제작 2종, 테잎 출간 등 꾸준한 관심을 기울여 왔다. 지난해 출간된 서원가집에는 모두 130곡이 수록돼 있 는데 이중 70여 곡이 종단에서 제정한 곡이다. 새로운 서원가 테잎은 모두 4개로 총 78곡이 수록돼 있다. 수록된 수량도 상당하지만 그 내용 또한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하겠다. 이번 서원가 테잎은 악보점검 및 노래지도를 불교음악가인 변규백씨가 맡았고 김부열(바라톤), 김인완(바리톤, 시립대교수), 주완순(바리톤, 청주대교수), 김연옥(소프라노, 군산대교수) 씨 등이 노래를 불렀다. 지금까지 나온 찬불가 테잎이 대부분 특 정인들의 개인적인 취입 또는 제작이거나 대중가수들의 노래인데 반해 이번 서원가 테잎은 순 수한 성악음반이라는데 그 의미가 있다. 종단에서는 1차로 제작된 한정판 수량에 대해 유상으 로 전국 심인당에 배포했다. 진기 41년(불기 2531. 서기 1987년) 7월 (밀교신문)
41-20. 제14회 학생수련회(1987.8.10~13) 제14회 학생부 하기수련대회가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총본산 총인원에서 개최됐다. 원력으로 인연 따라 라는 주제로 열린 수련대회에는 전국청년회 도명 회장을 비롯한 본부 임 원진과 각 지부(회)에서 동참한 정예회원들이 동참해 3박 4일간 반별활동, 불사, 불적순례, 서원 가 부르기 등을 통해 마음을 정화하고 심신을 심화했다. 10일 오후 5시 종조전 참배를 겸한 발단불사에는 혜일 통리원장을 비롯한 스승들과 서울보살 회 임원들이 참석해 학생회원들을 격려했다. 발단불사는 정춘식 대구지부장의 사회로 개회예 참, 개회선언, 선언문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혜일 통리원장, 인강 교육원장, 각해 종의회 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자기수행과 심신연마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혜일 통리원장은 이 자리 에서 활발하고 꾸준한 활동으로 종단발전에 공이 큰 서보회 심광주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 기도 했다. 울릉도에서 진행된 청년수련대회와 마찬가지로 이번 수련대회에서도 참가자들은 眞佛 이라 고 쓰여진 가슴받이와 초록색 모자를 착용, 회원들간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보는 이로 하여금 통 일감을 주었으며 심지지회 회원들은 모두 심지심인당 이라고 쓰인 군청색 운동복을 입고 참가 해 눈길을 끌었다. 독송, 정진, 포살불사를 통해 신심을 고취하고 수영, 탈춤, 종립 진선여중고에서의 선지식제전 등을 통해 법우애를 증장한 학생회원들은 13일 해단불사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회향했다. 학생부 수련대회에서 실시한 청학고시 및 기타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단체상 (중등부)닦음 반, (고등부)용기반(1위), 자비반(2위) 청학고시상 (중등부)신숙현(1위, 대구), (고등부)공연준 (1위, 부산), 류정우(2위, 포항), 박내한(3위, 대구) 선지식상 이동순(부산) 실천법우상 박상 준(서울) 진각법우상 배철룡(대구) 특별상 심연정(서울), 배혜진(경주). 진기 41년(불기 2531. 서기 1987년) 8월 10~13일 (밀교신문)
41-21. 유치원-자성학교 교사연수(1987.8.12~14) 중앙교육원(원장 인강 정사)이 주최한 제6기 종립유치(아)원 교사 및 제11기 전국 자성학교 지 도교사연수가 합동으로 총인원 수련장에서 개최됐다. 비로자나부처님과 나 라는 주제로 80여 명의 교사가 참가한 연수에서는 교양 및 교리강좌, 레크리에이션 실습 등을 주요 프로그램으로 2박 3일 동안 교리이해와 포교실제를 위한 수련을 쌓았다. 8월 12일~14일까지 실시된 연수는 종조전 참배에 이어 발단식, 인강 중앙교육원장의 주제강 연이 있었다. 연수 이틀째인 13일에는 계명정진을 시작으로 교양, 교리강좌, 수영실습 등의 순 으로 일정이 진행되고 저녁 8시에는 서원가 교습이 있었다. 이번 연수는 14일 분임토의, 교리강 좌에 이어 오후 1시 해단식을 끝으로 모두 끝을 맺었다. 이번 연수에서 실시된 교리 및 교양강좌명과 연사는 다음과 같다. 주제강연 비로자나부처
님과 나 (인강 교육원장) 교리강좌(1) 자주성과 삼밀관행 (혜정 정사) 교리강좌(2) 진각종 이란 (경정 정사) 교양강좌(1) 교사의 신심과 아동교화 (일광훈 전수) 교양강좌(2) 아동심 리학 (김봉두 한국유아교육현장연구소장) 레크리에이션(유규종 레크리에이션협회 지도자) 진기 41년(불기 2531. 서기 1987년) 8월 12~14일 (밀교신문) 분류 : 유치원
41-22. 제2회 교리웅변대회 결선(1987.8.14) 통리원이 주최하고 진각종보사가 주관한 창교절 기념 제2회 교리웅변대회 중앙결선이 8월 14 일 오전 10시 총인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서울지역 자성학교 여름캠프 마지막날 열린 결선대회에는 관구청별 예선을 거쳐 올라온 대표 12명이 연사로 참가하고 혜일 통리원장 등 스승과 300여 명의 자성학생, 신교도들이 동참했다. 심사의 공정과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외부 심사자로 함재수 녹야원 법사와 곽영석 극작가를 초 청했으며, 심사위원장은 성초 총무부장이 맡았다. 이날 웅변대회에서 영예의 총인상은 동전 한 닢의 교훈 으로 출전한 유가자성학교 나대경(안 양중앙국교 5년) 자성동이가 차지했으며, 통리원장은 신익자성학교 강영지 자성동이와 신덕자 성학교 남성욱 자성동이가 받았다. 교육원장상은 선정자성학교 노영석 자성동이와 최정자성학
교 황인범 자성동이에게 돌아갔다. 그 외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지혜상 허주영(삼학), 손용성 (보정) 정진상 김영희(보정), 조영선(범석) 장려상 허윤희(행원), 전민정(명선), 윤인홍(응화) 글짓기 공모 입상 자성동이들에 대한 시상식도 이날 함께 열렸다. 진기 41년(불기 2531. 서기 1987년) 8월 14일 (밀교신문)
41-23. 국회 정각회 회원 초청법회(1987.9.17) 종단은 9월 17일 오전 8시 통리원 회의실에서 불자국회의원들의 모임인 정각회(회장 권익현) 회원들을 초청해 진호국가를 위한 기원법회 를 갖고 나라의 안녕과 발전, 불교흥왕을 기원했 다. 이날 법회에는 정각회에서 박권흠(부회장, 밀각심인당 신교도)와 홍종욱(간사장) 의원, 최영덕 의원 등이 참석하고, 종단에서는 혜일 통리원장과 보직스승 및 50여 명의 스승대표들이 참석했 다. 이날 발원강도에서 인강 중앙교육원장은 부처님의 가지원력과 종조님의 무진서원으로 불법 이 흥왕하고 나라가 안정되어 민주화가 순조롭게 진행되며 평화통일이 이루어져 안락한 국가사 회가 건설되기를 발원 했다. 혜일 통리원장은 법어를 통해 진각종은 해방직후의 혼란기 6. 25 등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진호국가불사로 호국정신을 구현해왔다 며 불교가 널리 흥할 때 나라 또한 순탄하게 발전된
지난 역사에 미루어 볼 때 이 나라 불교의 흥왕과 수호가 시급하다 고 강조했다. 혜일 통리원장 은 이 법어에서 이러한 역사적 교훈이나 불교적 진리의 당위성에 비춰볼 때 독실한 불자 정치 지도자가 많이 나오길 바란다 고 했다. 박권흠 의원은 도일(渡日)로 참석치 못한 권익현 정각회 회장을 대신해 이렇게 초청해주신 종 단의 혜일 통리원장과 스승대표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 면서 중대한 전환점에 놓여있는 이 나 라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부처님의 가지력으로 여태껏 큰 탈 없이 지내왔다 고 하면서 교과서 왜곡문제 등 불교계가 느끼는 소외감과 부당함은 통치자들의 불교에 대한 이해부족에도 그 원 인이 큰 것이니 관심을 가지고 잘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법회 후에는 간담회가 이어졌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불교전반과 시국에 관해 폭넓은 의견개진이 이루어진 간담회에서는 불교도가 단합하고 결속해 새 역사창조를 주도해 나가자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부처님의 정법정신으로 중요한 국면에 처한 국가상황 타결에 전력을 기울 일 것을 다짐했다. 종단에서는 이날 법회에 참석한 정각회 국회의원과 임원들에게 창종 40주년을 기념해 만든 범종을 증정했다. 진기 41년(불기 2531. 서기 1987년) 9월 17일 (밀교신문)
41-24. 밀행삼매 봉정식(1987.9.26) 대안화(신덕심인당 주교, 종의회 부의장) 전수의 회갑기념사화집 밀행삼매 출판기념회 및 봉 정식이 9월 26일 대전시 중구 선화동 송정클럽에 개최됐다. 평생을 중생교화와 종단발전에 봉직한 대안화 전수의 공덕을 기리고 회갑을 기념해 자혜원 전 수 등 제자, 후학, 신교도 등이 봉정한 사화집 밀행삼매 출판기념회를 겸한 봉정식에는 종단에 서 혜일 통리원장, 인강 중앙교육원장, 각해 종의회 의장, 안인정 전수 등이 동참했으며 신덕심 인당 신교도, 서원가 작곡가 변규백씨, 효성여대 김윤한 박사, 심광주 서보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봉정식은 지현 정사의 사회로 휴명(득도심인당 주교) 정사로부터 사화집 발간경위에 대한 간 행위원 인사가 있고, 자혜원(실상심인당 주교) 전수의 축시낭송이 이어졌다. 이어 성초 총무부 장으로부터 대안화 전수 수행이력 소개가 있었으며, 자혜원 전수와 신덕심인당 신교도(각행훈
합창단장) 등의 사화집 봉정순서가 진행됐다. 대안화 전수는 인사말을 통해 평생을 종단과 부처님 은혜만 입고 아무 한 일도 없이 세월만 보낸 사람에게 이와 같이 벅찬 감동을 안겨주니 종조님과 도반 스승님들게 진심으로 민망하 다 고 했다. 혜일 통리원장은 축사를 통해 평생을 오직 중생교화만을 위해 고운 정성, 힘든 수행으로 살 아오신 전수님의 은덕이 크기 때문에 그 제자, 후학들이 이와 같은 큰 정성을 모은 것 같다 고 했다. 혜일 통리원장은 이어 아직도 우리 주위에는 제도되지 않아 고통받는 중생들이 많은 만 큼 계속해서 종단발전을 위하고 후학들을 일깨워 주기 바란다 고 했다. 신덕심인당 금강회장 수광 각자는 누구보다도 종단과 종사님의 은혜를 입고 살아온 사람으 로 종사님은 나에게 심인진리는 이론보다 실천수행이 중요함을 일깨워 주셨다 고 회고했다. 봉정곡 순서로 장용철 시인의 노랫말에 변규백씨가 곡을 붙인 크고 편안한 빛 되소서 를 신덕 합창단과 작곡가 변규백씨가 직접 불렀다. 이어진 2부에서는 기념케이크 절단, 내빈소개, 간담회 등이 진행됐다. 사화집 밀행삼매 는 모두 5부로 구성돼 있다. 1부는 대안화 전수 법문편 자성의 메아리, 2부 는 교화/일화편 육자진언의 묘득, 3부는 백련 그 향기, 4부는 제자, 후학 글모음 관음의 그 자비, 5부는 신교도 글모음 영원한 그 길을 따라 가 수록돼 있다. 진기 41년(불기 2531. 서기 1987년) 9월 26일 (밀교신문) 분류 : 출판
41-25. 회당대종사 열반24주기(1987.10.16) 제24주기 종조열반절 추념불사가 10월 16일 오전 10시 각 심인당에서 일제히 봉행됐으며 오 후 2시에는 총인원 종조전에서 합동 추념불사가 엄숙히 봉행됐다. 이날 각 심인당 추념불사에 서 진언행자들은 강도발원을 통해 종조님의 위덕을 기리며 종단발전 도모를 발원했다. 오후 2시 총인원 종조전에서 봉행된 추념불사에는 원정각 총인예하를 비롯한 스승, 유족, 신 교도 등이 동참했다. 혜일 통리원장은 추념사에서 해가 가고 달이 가도 그 자상하신 상호와 법문으로 종조님은 점 점 새롭게 심금을 울려주고 있다 고 말한 뒤 혼미한 시대일수록 종조님의 말씀을 거울삼아 긍 정적 시각과 자주적 행동으로 극복함이 종조님을 추념하는 뜻이 될 것 임을 강조했다. 이날 불사에서는 추념시(진선여고 김윤정) 낭독과 추념의 노래(서보회 연화합창단)로 법계로 돌아가신 종조님의 무진법문을 기렸다. 진기 41년(불기 2531. 서기 1987년) 10월 16일 (밀교신문) 분류 : 8대절
41-26. 서보회 연화합창단 발표회(1987.10.16) 서울보살회(회장 심광주 보살) 연화합창단(단장 월광 보살)은 10월 16일 오후 3시 총인원 대 강당에서 제1회 서원가 발표회를 겸한 추모음악회를 가졌다. 종조열반절을 맞아 종조님을 기리고 서원가 보급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발표회는 종단 보직스 승과 서울지역 스승, 신교도들이 동참해 호응을 보였다. 그간 월광 단장 이하 단원들은 가정생 활과 신행의 여가를 틈내 매주 금요일 진선여자중학교에서 이규호 교사의 지도로 연습을 해왔 다. 발표회에 앞서 서보회 고문 지명 보살은 인사말을 통해 이 자리를 마련해준 여러분들에게 감 사 드리며, 미흡한 점이 있겠으나 너그러이 감싸달라 며 진언행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 다. 이규호(진선여중 음악과) 교사의 지휘로 서원가 종조님을 그리며 (합창), 부처님께 바칩니 다 (보원정 외 5명 중창), 홀로 피는 연꽃 (월광 독창) 등과 가곡 님이 오시는지 안녕 등 총 11 곡을 선보였다. 또 종단 서원가 작곡과 테이프 제작에 공이 컸던 작곡가 변규백씨와 불자가수 송춘희씨가 찬조출연해 농림촌으로 가시는 종조님 과 보현행원 등을 들려줘 박수갈채를 받았 다. 진기 41년(불기 2531. 서기 1987년) 10월 16일 (밀교신문) 분류 : 합창단
41-27. 진기41년 추기스승강공(1987.10.20~21) 진기 41년 추기스승강공이 10월 20, 21일 양일 간 총인원 중앙교육원에서 열려 전체 교직자 가 한 자리에서 교학을 강론하고 법담을 교환하며 새로운 교화방안을 모색했다. 원정각 총인예하를 비롯해 각지에서 교화하고 있는 스승들이 모두 참석한 추기스승강공은 20 일 오전 9시 종조전 참배를 시작으로 일정에 들어갔다. 종조전 참배 시 인강 중앙교육원장은 인 사말을 통해 우리 모두 대 원력을 세워 화합된 승단으로 나라의 안정과 종단의 발전을 위해 마 음을 모아야겠다 면서 좋은 법담을 나누는 장이 되기 바란다 고 했다. 이어 탑주심인당에서 개회불사를 갖고 경정 교법부장의 서문편(1) 불교는 우리의 풍토성과 혈지성에 맞는 것 (실행론)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점심공양 후 계속된 일정은 혜일 통리원장의 종정말씀, 저녁불사, 자유법담으로 이어졌다. 강공 이틀째인 21일은 계명정진을 시작으로 자유 법담 및 수요불사에 이어 총인교시가 4시간 여 동안 계속됐다. 이날 교시에서 원정각 총인예하는 혜정 사서실장을 통해 수행, 생활, 실천에 대해 준엄하고도 상세한 법문을 설하고 종조님 법으로 귀명, 꼭 법 그대로 실천수행할 것 을 촉구했다. 총인예하 는 특히 종조님 성지(탄생지, 대각지, 주요교화지, 열반지 등) 정화작업을 종단 차원에서 서둘러 줄 것, 진각교전 과 해인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것을 그대로 사용하는 한편 법불교 응화방편 문 응화성전(1) 을 종조님 재세 시 것으로 발간할 것 등을 당부했다. 진기 41년(불기 2531. 서기 1987년) 10월 20~21일 (밀교신문) 분류 : 스승강공
41-28. 각해 정사 제20대 통리원장(1987.10.21) 종단의 집행부 주요 인사가 새로 개편됐다. 10월 21일 제266회 정기종의회에서 임기 만료된 혜일 통리원장 후임에 각해(전 종의회 의장, 유가심인당 주교) 정사가 선출됨에 따라 종의회 의장과 부의장, 사감원장과 부장, 통리원 및 교 육원 각 부장 등 집행부가 새로 구성됐다. 원정각 총인예하와 종의회 의원 37명 전원이 참석한 이날 종의회는 각 부처 추가경정예산안 과 진기 42년도 각 부처 사업계획예산안 등을 원안대로 통과시키고 새해 종무원 급여를 15%선 에서 인상, 조정하도록 의결했다. 이어 혜일 통리원장의 임기만료(10월 30일)에 따른 집행부 인사개편 및 인준이 있었는데 만장 일치로 원정각 총인예하께 전권이 위임되어 인선이 이루어졌다. 제20대 통리원장에는 각혜 정 사가 선임되고, 종의회 의장에는 지광(시경심인당 주교) 정사, 사감원장에는 대안화(신덕심인당 주교) 전수가 선임됐다. 또 종의회 부의장에는 안인정(홍원심인당 주교) 전수, 지회심(명륜심인 당 주교) 전수가 임명되고, 통리원 총무부장에는 혜강(신촌심인당 주교) 정사, 재무부장에는 일 정(능인심인당 주교) 정사, 홍교부장에는 진당(신익심인당 주교) 정사, 교육원 교육부장에는 성 초(남부심인당 주교) 정사, 사감원 사감부장에는 정제(보원심인당 주교) 정사가 임명됐다. 원정각 총인예하는 이날 유시(諭示)를 통해 모든 스승은 종조님의 법에 수순하여 현실에 치우 치지 말고 진리로 나아가기를 힘써라 고 당부하며 화합과 안정으로 종단중흥을 위해 개편된 집행부는 최선을 다하고, 전 스승과 신교도는 동참 정진하기 바란다 고 당부했다. 진기 41년(불기 2531. 서기 1987년) 10월 21일 (밀교신문) 분류 :스승
41-29. 선대열반스승 추념불사(1987.10.21) 선대열반스승 추념불사가 10월 21일 오후 3시 총인원 대강당에서 전체 교화스승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봉행됐다. 선대스승들의 생전 위덕을 기리며 그 공덕을 추념키 위해 봉행된 이날 불사에는 총 36위의 열 반스승 존영이 모셔졌다. 훈향정공에 이어 강도발원에서 안인정 전수는 존영 앞에 서니 추념하 는 마음 간절하며 뵈올 길 없고 들을 길 없으니 이 회포를 어느 세월에 풀어볼까 라고 한 뒤 저 희들의 수행을 지도하시며 영겁에 성불하소서 라고 했다. 추념불사는 인강 중앙교육원장의 경전봉독, 반야심경봉독, 서보회 연화합창단의 왕생가 등 으로 이어졌는데 한 생애를 중생과 종단을 위해 불사른 선대스승들을 추억하는 듯 시종 숙연한 분위기였다. 추념불사를 마치고 유족들은 종조전을 참배한 뒤 다과를 들며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 진기 41년(불기 2531. 서기 1987년) 10월 21일 (밀교신문) 분류 : 추념불사
41-30. 최정심인당 개축헌공불사(1987.10.30) 최정심인당 개축헌공불사가 10월 30일 낮 12시에 봉행됐다. 이날 불사에 동참한 각해 통리원장, 인강 중앙교육원장, 지광 종의회 의장, 대안화 사감원장을 비롯한 원로스승, 신교도 등은 비가 뿌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거 운집해 종조 대각지에 새롭 게 장엄된 최정심인당 발전을 서원했다. 효암(보광심인당 주교) 정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불사는 삼귀명례, 대안화 전수의 강도발원 에 이어 본존가지봉안이 있었다. 본존가지봉안은 각해 통리원장과 인강 중앙교육원장, 최정심 인당 주교 덕일 정사가 참여했다. 본존가지봉안에 이어 일정 재무부장의 경과보고와 공사를 맡았던 진지건설 임병기 소장에게 감사패가 증정됐다. 각해 통리원장은 기념사에서 종조님께서 대각을 성취하신 농림촌과 인연 깊은 이곳 최정심
인당을 개축 장엄함은 뜻깊은 일 이라고 말하며 앞으로 총인님의 교시에 따라 사성지성역화불 사를 추진코자 한다 면서 전 종도의 원력과 협조를 요청했다. 최정심인당 신교도 김종호 각자의 축사와 대명심인당 합창단의 헌공식가 부처님께 바칩니다 등 축하의 노래가 이어진 뒤 반야심경, 회향발원가를 끝으로 이날 불사는 회향됐다. 최정심인당은 진기 1년에 건립된 이후 진기 18년 최정심인당으로 이름이 바뀌었으며 진기 41 년 5월 7일 종조대각지 교화활성화를 위한 도량개축 결의에 따라 장엄함으로써 대구 서구지역 교화활성화는 물론 진각성지의 면모를 한층 심화하게 됐다. 진기 41년(불기 2531. 서기 1987년) 10월 30일 (밀교신문) 분류 : 심인당
41-31. 진기41년 수계관정불사(1987.11.10~13) 중앙교육원은 11월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대구, 부산, 경주지역에서 수계관정불사를 봉행 했다. 이번 삼매야계단 수계관정불사에서는 모두 520명이 보살십선계를 받고 진언행자로서의 새 삶을 열었다. 10일 총인원 탑주심인당에서 봉행된 제1지역(서울, 대전, 제주일원) 수계관정불사에는 김재 민 각자 등 200여 명이 수계관정했다. 또 11일에는 대구관구청 희락심인당에서 제2지역(대구, 경북일원) 불사가 봉행돼 신승규 각자 등이 계를 받았으며, 12일 제3지역(부산, 경남일원) 신교 도들을 대상으로 한 범석심인당 수계관정불사에서는 김정환 각자 등이 수계했다. 13일에는 제4 지역(경주, 포항, 울릉일원) 신교도들을 대상으로 홍원심인당에서 불사가 봉행돼 윤영식 각자 등이 수계관정 하고 계첩과 불명을 받았다. 이번 수계관정불사는 불사에 앞서 10일 오전 종조전에서 계첩(불명, 계문), 금강선, 금강수 가 지이운작법이 행해졌으며, 본불사 1시간 여 전에는 습의불사가 진행됐다. 인례 경정 교법부장의 집례로 삼귀명례, 전계사 인강 정사의 계청 삼십칠존예참, 유가삼밀, 계 체이운에 이어 화동들의 헌화가 있고 갈마사 혜일 정사의 수계관정을 발원하는 설계단문, 교수 사 각해 정사의 수계관정 내용과 의미에 관한 청계가 설해졌다. 수계불사는 또 계체성취에 관한 설명문인 성취계체문이 갈마사로부터 설해지고 계상의 각 조항설명인 설계상에 이어 가지 및 관정의식(금강선가지, 계첩수여, 관정) 절차가 봉행됐다. 관정절차가 봉행된 후 수계자들은 입 지게로써 수계받은 십선계의 호지를 맹세하였으며 본 불사의 원만한 성취를 칭송하는 전계사 인강 정사의 법어를 경청했다. 이날 불사는 법어에 이어 반야심경봉독, 회향발원가를 끝으로 모 두 회향됐다. 이번 불사를 통해 진언행자로서의 수행인가를 받은 수계자들은 신심을 심화하고 종지를 견고 히 다지는 계기가 됐다. 진기 41년(불기 2531. 서기 1987년) 11월 10~13일 (밀교신문) 분류 : 수계불사
41-32. 감포심인당 성진, 감포 개축헌공불사(1987.12.1, 15)
성진심인당 진기 41년을 마감하는 12월, 경북 성주 성진심인당과 월성 감포심인당이 새로운 도량을 개축 해 장엄하고 1일과 15일 헌공불사를 봉행했다. 두 심인당 개축헌공불사는 진기 41년도 들어 교 석, 보원, 신익, 최정심인당에 이은 것으로 입교개종 4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제2의 창교를 위한 교화원력을 다지기 위한 것이었다. 이번에 개축된 두 심인당은 모두 경북일원에 위치한 도 량으로 진기 20년대에 개설되어 그간 심인진리 홍포에 일익을 담당해 오던 중 진기 41년도 교 세확장을 위한 종단의 도량장엄계획에 따라 6, 7월 지진불사를 봉행하고 본 불사를 추진해 왔 다. 성진심인당=12월 1일 낮 1시 경북 성주군 성주읍 예산동 390-6 현지에서 봉행된 성진심인 당(주교 청담월 전수) 개축헌공불사에는 각해 통리원장을 비롯해 인강 중앙교육원장, 지광 종의
회의장, 대안화 사감원장과 스승 및 신교도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불사는 덕일(최정심인당 주교) 정사의 집전으로 삼귀명례, 대안화 전수의 강도발원, 일정 재무부장의 경과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사에서 각해 통리원장은 성진심인당은 최초는 흙 으로 만든 벽돌집으로 누에를 치는 잠실에서 교화를 시작하였다 며 성진심인당의 유래와 발전 사를 회고하고 도량이 건축됨으로 해서 성주지역의 식재, 증익은 물론 신교도 분들의 소원을 성취하는 자비도량이 될 것을 확신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번영의 초석이 될 것 이라고 했다. 이어 감사패 증정(진지건설 임병기 소장), 밀암(성진심인당 신교도) 각자의 축사, 성진심인당 합창단의 축가, 폐회예참을 끝으로 회향됐다. 성진심인당은 진기 26년 9월 26일 신심 깊은 진언행자 김규선 보살이 사택에서 심인당을 개 설해 첫 교화를 시작한 것이 바탕이 되어 같은 해 11월 16일 현 장소로 옮겨 심인당 및 사택을 신축해 정식으로 교화를 시작했다. 진기 32년 3월 30일 이갑순 명예정사가 부임해 교화를 하 고, 진기 38년 1월 2일 청담월 전수가 부임했다. 총건평 1백23평에 지하 1층(자성학교), 지상 2 층(1층 사택, 2층 심인당) 건물로 개축됐으며 공사는 종단직영과 부분도급으로 진지건설에서 시 공했다. 감포심인당=동해 푸른 물이 바라다 보이는 해안마을 기슭에 자리한 감포심인당(주교 본심 정 전수) 개축헌공불사는 12월 15일 낮12시 경북 월성군 감포읍 감포리 264번지 현지에서 봉 행됐다. 회정(황경심인당 주교) 정사의 집전으로 봉행된 이날 불사에도 각해 통리원장, 인강 교육원장, 지광 종의회의장, 대안화 사감원장을 비롯한 스승, 신교도, 지역유지, 인근 주민들이 참석했다. 불사는 삼귀명례, 대안화 전수의 심인당 헌공감사와 발전을 기원하는 강도발원, 본존가지, 유 가삼밀에 이어 기념사가 있었다. 각해 통리원장은 진각종과 인연 깊은 이곳 경북의 감포심인당 헌공불사를 진심으로 감축한다 면서 내일로 다가온 대통령선거에서 우리 불자들은 불제자를 대통령으로 선출하여 불교흥왕, 나라안정을 이룩하자 고 했다. 이어 감사패 증정(갑을건설 김석 연 소장), 홍원심인당 합창단의 축가에 이어 폐회예참을 끝으로 회향됐다. 이날 헌공불사에서는 홍원심인당 금강회(회장 일광정 보살)에서 도시락을 만들어 동참자에게 공양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아 경주관구청 심인당의 역량과 우정을 보여주어 눈길을 끌었다.
감포심인당은 진기 29년 8월 29일 감포리 264번지 2층 가옥을 전세 내 심인당으로 개설하고 강혜춘 스승이 첫 교화를 시작했다. 진기 41년 3월 13일 도량의 개축장엄을 위해 심인당 건립 부지를 확보하여 7월 2일 지진불사를 봉행하고 본 불사를 추진해 왔다. 종단 특유의 양식으로 개축된 감포심인당은 지상 2층(1층 사택, 2층 심인당)에 부대건물을 포함해 총건평 96평으로 공사는 종단직영과 부분도급(갑을건설)으로 이루어졌다. 진기 41년(불기 2531. 서기 1987년) 12월 1, 15일 (밀교신문) 분류 : 심인당
41-33. 서울보살회 대자심 회장 선출(1987.12.17) 서울보살회가 12월 17일 통리원 내 사무실에서 대의원총회를 열고 제5대 회장으로 대자심(최 숙자) 보살을 선출했다. 진기 42년 1월 2일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3, 4대 심광주(윤정자) 회장에 이어 새로 선출된 대 자심 보살은 밀각심인당 금강회 회장이면서 서보회 부회장을 지냈다. 진기 41년(불기 2531. 서기 1987년) 12월 17일 (밀교신문)
41-34. 제101회 원의회(1987.12.24) 진각회관 건립, 사성지성역화추진 제101회 원의회(의장 각해 정사)가 12월 24일 오전 10시 통리원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원정각 총인예하와 각 기관장, 관구청장 등 원의회 의원 17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사성 지성역화사업추진위원회, 진각회관 건립안 의결 등 주요 안건을 다루고 낮 12시 30분에 폐회됐 다. 이날 심의 의결된 안건은 다음과 같다. 대구 대봉동 소재 진각회관 건립 사성지성역화추 진위원회 구성 총인유시록 시달 신년도 도량신축 및 개축의 건 종헌종법개정안 등이다. 심의된 안건을 내용별로 보면 먼저 대구 진각회관 건립은 10층의 규모로 대봉동 소재 종단 소 유 부지에 건립하며, 이 건물은 다목적, 다용도로 스승후생복지를 위해서도 사용키로 했다. 이 회관은 앞으로 대구관구청 포교와 불교발전을 위한 도량으로도 활발히 기여케 할 방침을 세웠 다. 사성지성역화사업추진위원회는 각해 통리원장, 인강 중앙교육원장, 지광 종의회의장을 비롯 한 3원장과 혜일 정사, 혜강 총무부장, 일정 재무부장, 소암 정사, 경혜 정사, 법광 정사, 서주 손 제석 박사, 혜정 사서실장 등 모두 11인으로 선임, 구성됐다. 사성지성역화사업추진위원회에서 는 대구 성서 득도지 성역화불사를 비롯해 종단의 다연불사인 사성지성역화 추진을 위한 제반 사항을 관장한다. 중앙교육원 교법부에서 총인유시록을 집성, 각 심인당에 시달키로 했으며 신년도에 도량신축 으로 삼학심인당을 개축키로 했다, 대구 대봉동, 구경심인당 인접대지와 낙산심인당, 신촌심인 당 등의 인접대지를 매입하여 앞으로의 도량확장에 대비토록 했다. 통리원장의 임기를 3년 단임제로 하는 등의 종헌 제43조 제2항 및 종법 제5조 승려법 등의 일 부를 개정해 종의회에서 의결, 시행키로 했다. 진기 41년(불기 2531. 서기 1987년) 12월 24일 (밀교신문)
41-35. 전국청년회 전연대 회장 선출(1987.12.29) 대한밀교청년회로 새 출발 전국청년회는 12월 29일 제14차 대의원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임기가 만료된 도명(전중배) 회장의 뒤를 이을 회장에 광혜(전연대) 회장을 선출했다. 부회장은 김종회(유임), 선상신, 박희 택(신임) 회원을 선출했다. 새로 구성된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본부 간사장 박찬성, 조직간사 이준기, 섭외간사 오흥 수, 서무간사 김명애, 회계간사 서영숙, 진여편집위원회장 정춘식 수련원장 박희택(전 본부간 사장) 전국청년회는 아울러 새해(15대) 활동지침과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새해를 이원자주의 해 로 명명한 전국청년회는 아낌 받는 회 만들기 밀청개념의 공고화 신설기구의 정착 회 발전 기금 조성 등 4개항을 활동지침으로 각 지부에 시달했다. 중점사업은 법요서 (4월) 및 지침 서 (11월) 발행, 수련원이 전담하여 회당사상연구를 시작하고 종조열반절을 전후하여 회당사상 연구발표회 또는 순회법회 개최, 예산집행의 자결권 확보, 회기, 현판의 정리, 1인 1제도운동(2 차년도) 등이다. 또 연례행사인 분기별 진여 발행(17~20), 운영위원회(3, 6, 10월) 개최, 하기 수련대회(7월) 등도 예년과 같이 개최키로 했다. 이밖에 특이한 사항은 임원진의 수계관정입지, 본부전화가설, 타자기구입 등이다. 이에 앞서 전국청년회는 12월 28일부터 30일까지 총인원에서 제14대 회향제를 개최했다. 이번 회향제에는 대불진청 본부임원 대의원회 의장단 6개 지부장단 30개 지회장단 (대의원단) 및 학생부 회장단 묘법음반 등 전국에서 80여 명이 동참했다. 회향제는 종래의 임 원교육과 정기총회 외에도 총재 및 지도스승 추대식과 후원회 구성, 제1회 올해의 주인공 시 상식 및 발표회가 열려 어느 때와는 달리 특색 있게 구성됐다. 첫날 오후 4시 총인원에 집결한 회원들은 종조전 참배에 이어 발단불사, 오리엔테이션을 가진 뒤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다. 행사별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임원교육-임원 교육은 28일 박찬성(조직), 오흥수(섭외) 간사의 실무교육과 반별활동(Ⅰ)이 있었으며, 29일 오전 박희 택 간사장의 밀청운동의 구조 라는 주제의 이념교육에 이어 반별활동(Ⅱ) (Ⅲ)이 이어졌다.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