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의말씀 하느님, 저를군사목자로보내주셔서감사합니다 찬미예수님! 저는올해 6월 29일임관하여강원도화천에위치한칠성성당에서첫군종사목을하게된이효인요셉신부입니다. 우리나라의많은젊은이들이불안과두려움을가지고군대에갑니다. 계급구조속에서의임무부여와지시, 선임과후임들의관계에적응하며국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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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10월호.ps, page Normalize ( 할 437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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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의말씀 그러면저희는어떻게해야합니까? ( 루카 3,10) 회개와기다림의시기인대림시기, 그가운데에서특별히대림제3주일을기쁨의주일로지내는이유는남은시기동안힘을내자는의미도있겠지만, 사실더욱중요한것은우리가기다리는것이바로진정한기쁨이기때문입니다. 아기예수님께서는오직사랑으로이세상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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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의 말씀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요한 15,12) 우리는 관계가 깊어서 사랑하는 것일까요? 사랑해서 관계가 깊어지는 것일까요? 예수님께서는 착한 사마리아인의 비유 (루카 10,29-37)를 통해 그 답을 알려주셨습니 다. 사랑할 이웃이

주일의말씀 숨겨진이들에게찾아가는사람들 얼마전, 성지순례중베들레헴의주님탄생성당에서한국수녀님한분을만나짧은대화를나누다가 수녀님, 그럼지금소임은뭔가요? 라고여쭈었더니 저는시리아난민들을돌보는일을하다 4년전내전으로더이상머물수없어지금은예루살렘에서지내는데, 다른수도회소속의한국수녀님네

2 연중 제28주일 주일의 말씀 네가 하늘에서 보물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이기환 사무엘 신부 고아본당 주임 유명한 유치원 원아모집을 할 때 밤새 줄을 서 서 기다렸다가 입학등록을 했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 아마 내 아이에게는 좋은 교육을 시키고 싶다 는 엄마의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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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의 말씀 길을 가는 사람 인간은 본질적으로 길을 가는 사람 입니다. 공간의 이동만이 아니라 현재에서 미래로의 이동, 탄생에서 죽음까지의 과정도 길입니다. 이런 글이 있습니다. 방황한다고 길을 잃은 것은 아니다. 누가 떠오릅니까? 복음에 열 두 해 동안 하혈하며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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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의말씀 가장한국적인것 가장한국적인것이가장세계적인것입니다. 가장한국적인신앙은우리나라순교자들의신앙입니다. 우리신앙의선조들은스스로신앙을찾아나섰고, 천주님에대한믿음때문에자기자신마저기꺼이버렸습니다. 하느님께서그들을지켜주심을알았기때문에어느누구와대적하는데도두려움이없었습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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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인쇄-내지-세대주의재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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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정책자료집-1

CONTENTS CSCaritas Seoul Mission. Vision Caritas,,. 28 Yes, I Do 32 DO CAT 2017 SPR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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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지-교회에관한교리

주일의말씀 듣기거북한말씀 이말씀은듣기가너무거북하다. 누가듣고있을수있겠는가? ( 요한 6,60) 이말은예수님의제자들중에많은사람들이예수님의말씀을듣고난뒤투덜거리며했던말입니다. 예수님을스승으로믿고따랐던제자들이지만, 예수님의말씀은받아들이기힘들고불편했던것같습니다. 여러분은어떻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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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S사보-11월13,000부

주일의말씀 지팡이외에는아무것도 소확행 이라는말이있습니다. 소소하지만확실한행복 의줄임말로, 요즘젊은이들사이에서유행하는단어입니다. 원래 소확행 이라는말은 랑겔한스섬의오후 라는책에처음소개되면서알려졌습니다. 예를들면, 반듯하게접어돌돌말린속옷이서랍안에잔뜩쌓인것을볼때, 커피를마시

주일의말씀 예수님은물처럼 전세혁예로니모신부 성산성당주임 물은낮은데로흐른다. 참사랑도물처럼아래로흐른다. 그분께서는부유하시면서도여러분을위하여가난하게되시어 물은패인곳을반드시채운다. 그리고흐른다. 지금이시간에여러분이누리는풍요가그들의궁핍을채워주어 균형을이루게됩니다. 보라! 죽어

2 연중제31주일주일의말씀 너는마음을다하고목숨을다하고정신을다하고힘을다하여주너의하느님을사랑해야한다. 네이웃을너자신처럼사랑해야한다. 서동완비오신부 병원사목부 찬미예수님! 오늘복음에서율법학자한사람이예수님께다가와묻습니다. 모든계명가운데에서첫째가는계명은무엇입니까? 그러자예수님께

주일의말씀 나는사랑받는아들입니다 하느님께서는우리를사랑하셔서말씀이사람이되게하셨습니다. 말씀은우리가운데계시고우리와함께사셨습니다. 태어나실때에는구유에서우리를맞이하시고또복음을전하기위해서지구상에서가장낮게움푹팬요르단협곡에서세례자요한으로부터세례를받으셨습니다. 가장낮은자의모습으로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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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의말씀 예수님을먹는다는의미 예수님은음식이되어오셨습니다. 말그대로먹을것이되어오셨지요. 우리가무언가를먹는이유는바로거기에서살아갈힘을얻기때문입니다. 그래서우리입으로들어오는것들은소화되는과정을통해서우리의육체로재생산됩니다. 예수님의몸과피인지극히거룩하신그리스도의성체와성혈은바로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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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의말씀 나에게 이십자가는 어떤의미인가요? 우리는하루에도수없이많은십자가를보며살아갑니다. 거실에달린십자가, 침실이나책상위에놓인십자가, 자동차안에있는십자가, 그리고거리의수많은십자가들 ( 교회나성당 ). 그리스도인이아닌사람들도십자가를지니고다니기도합니다. 귀에도목에도팔에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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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의말씀 우리를살게하는참된음식 몇년전부터텔레비전에가장많이나오는프로그램중하나가일명 먹방 ( 먹는방송 ) 입니다. 맛있는식당, 즉맛집을찾아다니며촬영합니다. 많은이들이이런 먹방 프로그램을보고, 그곳을찾아가서줄까지서며맛을보기위해기다립니다. 텔레비전뿐아니라수많은개인사회관계망서

주일의말씀 겉과속 지향 ( 志向 ) 은행위의숨은뜻을말하고, 표양 ( 表樣 ) 은행위의겉모습을뜻합니다. 지향과표양의뜻을생각하며성전정화사건을보겠습니다. 성전정화사건의지향은하느님의집에대한예수님의열정입니다. 예수님께서끈채찍을휘두르셔서성전마당을난장판으로만드셨습니다. 내아버지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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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의말씀 참된쉼을찾아서 너희는따로외딴곳으로가서좀쉬어라. ( 마르 6,31) 신부님, 바쁘시죠? 신자들에게많이듣는인사말중하나입니다. 본당신부가사실항상눈코뜰새없이바쁘지는않습니다. 오히려사목활동에보다더정진해달라는뜻으로저는받아들입니다. 이같은인사말은오늘날서로간에도자주쓰는표현

새로운 서약, 새로운 희망 성모당 봉헌 100주년을 맞으며 부활 제3주일 (나해) 제2101호 발행인 조환길 발행 천주교대구대교구 편집 문화홍보국 인쇄 대건인쇄출판사 주소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로4길 112 전화 (053) ~9 홈페이지

주일의말씀 행복하십니다. 주님께서하신말씀이이루어지리라고믿으신분! ( 루카 1,45) 오늘복음을보면엘리사벳은자신의집을방문한마리아를향해 행복하십니다. 주님께서하신말씀이이루어지리라고믿으신분! 이라고축하의인사를전합니다. 그런데마리아가구세주예수님을잉태할수있었던것, 구세주예수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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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례강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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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서약, 새로운 희망 성모당 봉헌 100주년을 맞으며 부활 제2주일, 하느님의 자비 주일 (나해) 제2100호 발행인 조환길 발행 천주교대구대교구 편집 문화홍보국 인쇄 대건인쇄출판사 주소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로4길 112 전화 (053)250-

주일의말씀 하느님나라, 그기다림의미학 모소대나무를아십니까? 중국극동지방에서자라는희귀종대나무입니다. 씨앗에서싹이움튼모소대나무는농부의갖은노력에도불구하고 4년동안 3cm밖에자라지않습니다. 사람들은이를보고대나무가죽었거나원래자라지않는다고생각하기쉽지요. 하지만농부는때를기다립니다.



도서관문화 Vol.51 NO.9(2010.9) 가을은 독서의 계절?! 16

한국전쟁소고내지(090518)

A 한국노동연구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1998 년 한국사회과학자료원 2008년 2008년

CONTENTS CSCaritas Seoul & Mission. Vision Caritas,,. 22 Yes, I Do 25 DO CAT 2017 AUTUM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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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부활의 증인이 되어 살아갑시다 영광의 신비 제 2단 - 예수님께서 승천하심을 묵상합시다. 영광의 신비 는 그리스도의 수난의 어둠을 빠져 나와서 부활과 승천을 하신 그리스도의 영광을 마음속에 간직하는 신비입니다. 우리들은 주님의 부활의 증인입니다. 그리스도에 대

<표 1-2-1> 시군별 성별 외국인 주민등록인구 ( ) (단위 : 명, %) 구분 2009년 2010년 외국인(계) 외국인(여) 외국인(남) 성비 외국인(계) 외국인(여) 외국인(남) 성비 전국 870, , , ,

년도경상북도지방공무원제 1 회공개경쟁임용시험 - 필기시험합격자및면접시험시행계획공고 ( ) 필기시험합격자 : 491 명 ( 명단붙임 ) 2 필기시험합격자등록및유의사항. : ( ) ~ 7. 6( ) 3 등


주일의말씀 주님을뵙고싶습니다 축제때예배를드리러올라온이들가운데그리스사람도몇명있었습니다. 그들은필립보에게다가가, 선생님, 예수님을뵙고싶습니다. 하고청하였습니다. 그들은왜예수님을뵙고싶어했을까요? 단순한호기심때문이라면지나가시는예수님께말을건넬수도있었겠지만, 따로필립보를찾아가만나

평생교육원 모집안내-2013학년도

Microsoft PowerPoint - MonthlyInsighT-2018_9월%20v1[1]

주일의말씀 고향을떠나사랑을실천하는방랑예언자, 예수님 이압돈압돈신부 대구가톨릭대학교 지금처럼고향이각광받는시기는또없을것입니다. 조상, 차례, 세배. 명절을앞두고고향을생각하면그리움과함께안정감마저느껴집니다. 현대사회에서는그중요성이덜해졌지만그래도고향은동경의대상이며, 나를지탱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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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전 한국 신자들에게 보낸 편지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며칠 뒤 저는 하느님의 도움으로 한국에서 많은 분들과 함께 있을 것입니다.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빛이 윤지충 바오로와 123위 동료 모든 신앙 순교자들의 증거를 거울삼아 우리를 비춥니다. 서울에서 이분들을 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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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의말씀 안됩니다. 요한이라고불러야합니다 성요한세례자는하느님께서약속하신구원의때가시작되었음을알리고, 구원자이신예수님을맞이하기위해회개의세례로사람들을준비시킨위대한인물입니다. 그렇기에이분의 삶 은새로운시대에대한 알림 과구세주를맞이할 준비 로가득채워져있었으며, 신약의시작과함께


주일의말씀 너는내마음에드는아들이다. 정성훈모세신부 대구가톨릭대학교 오늘은주님세례축일입니다. 또다른주님공현이라할만큼하느님께서예수님이누구신지를온세상에드러내신특별한날이라할수있지요. 오늘복음에서도예수님이요한에게세례받으실때성령이내려오고하느님의목소리가들렸다고전하며하느님의아들이심을

나하나로 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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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전체 :7 PM 페이지14 NO.3 Acrobat PDFWriter 제 40회 발명의날 기념식 격려사 존경하는 발명인 여러분! 연구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고 중복투자도 방지할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거센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국 26

2015년9월도서관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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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의말씀 유혹에대처하는우리의자세 김재호마티아신부 구평본당주임 살이쪄서건강에적신호가켜지기시작합니다. 적신호가켜지면그동안의삶의습관들을돌이켜보고건강을다시회복하기위한노력을하게됩니다. 꾸준히운동을하든지아니면다이어트를하게됩니다. 다이어트를하게되면일단텔레비전을보지않으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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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 부 빛의 예식(불 축복과 부활초 점화, 행렬, 부활 찬송) 제 2 부 말씀 전례 제1독서 창세 1,1-2,2<또는 1, ㄱ> 화답송 시편 104(103),1-2ㄱ 과 ㄴ.24와 35ㄷ( 30 참조) 주님, 당신 숨을 보내시어,

다해 제1819호 연중 제4주일, 해외원조주일 2016년 1월 31일 목차/ / 02 특집 칙서 자비의 얼굴 03 화답송 말씀의 향기 예수님이 진정 원하시는 것 04 담화 2016 해외 원조 주일 05 열린마당 세계를 향한 한국 교회의 사랑 실천 기구 한국 카리타스 자

Transcription:

새로운 서약, 새로운 희망 성모당 봉헌 100주년을 맞으며 연중 제27주일, 군인 주일 2018. 10. 7.(나해) 제2127호 발행인 조환길 발행 천주교대구대교구 편집 문화홍보국 인쇄 대건인쇄출판사 주소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로4길 112 전화 (053)250-3048~9 홈페이지 www.daegujubo.or.kr 이메일 jubo@dgca.or.kr 등록 2017. 11. 13 대구 다04660 정미연 소화데레사 作 어린이들이 나에게 오는 것을 막지 말고 그냥 놓아 두어라. 사실 하느님의 나라는 이 어린이들과 같은 사람들의 것이다. (마르 10,14)

주일의말씀 하느님, 저를군사목자로보내주셔서감사합니다 찬미예수님! 저는올해 6월 29일임관하여강원도화천에위치한칠성성당에서첫군종사목을하게된이효인요셉신부입니다. 우리나라의많은젊은이들이불안과두려움을가지고군대에갑니다. 계급구조속에서의임무부여와지시, 선임과후임들의관계에적응하며국방의의무를실천합니다. 때로는삭막하게느껴질수있는군조직안에서, 이들에게힘과위로를주고희망의역할을하는곳이바로성당입니다. 군에서성당은젊은이들이믿음을가지게되는곳이기도합니다. 사람의마음속에는이세상을초월하는존재, 즉하느님에대한마음이있습니다. 그래서어려울때하느님을찾습니다. 저마다겉으로드러나지않는믿음이조금씩은있습니다. 힘든상황에놓인병사들에게걸그룹의뮤직비디오와간식으로위로를전하는것도좋지만, 주님께서주는위로는더욱크다는것을알려주고싶어늘지향을두고기도합니다. 군사목을하면서저는다시한번하느님앞에서겸손한마음을가지게되었습니다. 나의종교가더우월하니까!, 먼저사병생활해봐서다알고있으니까., 내가너희를위해이만큼노력하고있어! 이런마음으로용사들을만날때마다스스로의한계에부딪히는느낌을받습니다. 어쩌면믿는다는것은믿음에따른보상이아니라겸손한종의자세로나의주인이신하느님을위한순수한마음으로기꺼이봉사하는것이라는묵상을해봅니다. 예수님의말씀대로우리가아무리많은일을했다고하더라도그것이자랑거리는아닙니다. 나의구원이하느님의자비에맡겨져있듯이우리는늘하느님앞에서겸손하고기뻐할때에신앙인의사명을실천한것이고또하느님의사랑을올바르게전한것입니다. 나라를지키는군인들도마찬가지입니다. 많은젊은이들이보상을바라고군대에가는것은아닙니다. 내가족, 형제자매, 우리국민의안전을위해서봉사하는것입니다. 그리고그것을큰자랑으로여기지않습니다. 마땅히해야할일을했을뿐입니다. 저를포함해서우리역시, 나의자랑거리가아니라그렇게봉사할수있도록허락해주신하느님께감사를드릴수있으면좋겠습니다. 이효인요셉신부 군종 2 연중제 27 주일, 군인주일

서준홍 신부님의 성모당 이야기 10 성모당에서 미사가 봉헌되다 드망즈 주교님은 1918년을 감사의 해로 보았습 니다. 12월 31일 일기에 성모 동굴이 완성되고, 계산성당 증축도 이루어졌으며, 제1차 세계 대전 까지 끝난 것에 대해 무한한 감사를 드렸습니다. 하느님과 루르드의 성모께 감사드려야 할 일들 이 얼마나 많은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드 망즈 주교님은 성모당이 완성됐기에 앞으로 교구 에 좋은 일이 일어날 것으로 보았고, 1918년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보냈습니다. 드망즈 주교님은 성모당이 완성된 이후 10월 19일 토요 미사를 처음 드렸습니다. 날씨가 쌀쌀 한 이른 아침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60여 명의 신 자가 미사에 왔습니다. 하지만 전염병과 일찍 닥 친 추위 때문에 10월 26일부터는 미사를 드릴 수가 없었습니다. 당시는 난방도 변변치 않았고, 날씨는 지금보다 훨씬 추웠습니다. 그래서 드망즈 주교님은 날씨로 인해 매년 4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만 미사를 드리기로 작정하셨습니다. 이 날짜가 정확하게 지켜진 것은 아니지만 특별한 일이 없으면 이 시기에 토요 미사가 봉헌되었습니 다. 악천후로 인해 미사 봉헌이 불가능하거나, 주 교가 아프거나, 멀리 떠났을 경우를 제외하고는 미사가 봉헌되었고, 미사에 오는 신자들은 점점 늘어났습니다. 60여 명이 오던 신자들이 250여 명이 넘게 왔습니다. 성모당에서는 토요 미사 외에도 특별 미사와 행사도 이루어졌습니다. 그 중에서도 우리 교구 최초의 여성 단체인 성모회 발족기념 미사가 있 었습니다. 우리 교구의 여성 신자들은 예전부터 열심했습니다. 로베르(김보록) 신부님은 대구의 여자 신자들은 때로는 무모하다고 할 정도로 열 심이며, 전교회장은 그녀들의 열정을 완화시키고 자 고심합니다. 라고 말할 정도였습니다. 이런 여 성 100여 명과 베르모렐(Vermorel, 張若瑟) 신 부님은 1921년 8월 9일 성모회를 창립했습니다. 드망즈 주교님은 1921년 9월 1일 성모회 규칙을 승인하셨고, 그해 9월 8일 성모당에서 성모회 창 립 미사를 봉헌하셨습니다. 이후에도 매년 9월 8 일이 되면 성모당에서 성모회 미사가 봉헌되었습 니다. 성모회는 대구 지역에서 조직적인 여성 운 동을 시작한 여성 단체의 효시가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샬트르성바오로회 수녀님들이 1919 년 7월 29일 동굴에서 순례의 하루를 보내면서 미사와 신심행사를 가졌습니다. 또 여학교 학생 들을 위한 미사(1922년 8월 18일), 드망즈 주교 사제 서품 25주년 기념행사(1923년 6월 26일), 교황 사절 환영 행사(1924년 9월 29일), 성체거 동(1931년 6월 7일), 성년 마침 성체강복(1935년 4월 28일), 드망즈 주교 은경축 행사(1935년 6월 11일) 등이 성모당에서 이루어졌습니다. 1924년 교황사절 환영식 대구주보 ③

미디어로사는신앙생활 내영혼이주님을찬송하며 ~ 마니피캇성모당봉헌 100 주년기념음악회와미사 대구대교구는올해평신도희년과더불어성모당봉헌 100주년을맞이해또한번은총과감사의시간을보내고있습니다. 교구민모두의마음을담은묵주기도운동이각본당을중심으로지금까지활발하게진행되고있는가운데지난 5월에는 루르드문학미술제 와가톨릭문인회의글과그림전 ( 展 ), 성모당100 주년기념열린음악회가함께한 마니피캇문화예술제 를통해성모님께감사와찬미를드렸습니다. 이번가을에는 교구도보성지순례 를비롯해 전례꽃꽂이작품전, 노인의날행사 가이어지고성모당봉헌기념일하루전날인 10월 12 일에는주교좌범어대성당대성전에서두번째 기념음악회 가열리고당일 13일에는성모당에서 기념미사 를거행할예정입니다. 특히 10월 9일부터 14 일까지일정으로우리교구와인연이깊은프랑스스트라스부르대교구와벨포르몽벨리아흐교구의두분주교님일행이축하사절단으로교구를방문해더욱뜻깊은시간을가질예정입니다. ( 초대교구장이신드망즈 ( 안세화 ) 주교님의고향인스트라스부르대교구에는현재심탁클레멘스신부님이, 계산성당초대주임이신로베르 ( 김보록 ) 신부님의고향인벨포르교구에는박준용유스티노신부님과송양업토마스신부님이파견되어해외선교사목을하고계십니다.) 합창과파이프오르간연주가함께하는천상의울림성모당봉헌 100주년기념일전야행사로 10월 12일저녁 7시 30분부터주교좌범어대성당에서열리는음악회는, 지난 5월성모당열린음악회가독창중심의솔리스트음악회였다면이번에는합창중심의음악회로진행됩니다. 대구가톨릭남성합창단과여성합창단, 주교좌계산성당과범어대성당의성가대, 라우다떼합창단, 베네떼청년성가단, 가톨릭음악원합창단이출연해아름다운하모니를선사할예정입니다. 또한 6,000여개의파이프를통해울려퍼지는웅장하고아름다운범어대성당의파이프오르간연주가더해져천상의울림을선사하게될것입니다. 루르드의복되신동정마리아님, 저희교구를위하여빌어주소서. 기념일당일인 10월 13일오전 10시에식전행사로대건중학교 80여명의학생들로구성된오케스트라의축하연주회가있을예정입니다. 연주가끝나면곧바로미사가준비되는동안신자들과함께묵주기도를봉헌하게됩니다. 11 시부터는마지막하이라이트라할수있는성모당봉헌 100주년기념미사가교구장주례로집전됩니다. 4 연중제 27 주일, 군인주일

기도의 창 저를 통해 빛나소서! 사랑하는 주님, 제가 가는 곳마다 당신의 향기를 전하도록 도와주소서. 제 영혼이 당신의 영과 생명으로 흘러넘치게 하소서. 저의 온 존재에 들어오시고 완전히 소유하시어 저의 모든 삶이 당신의 빛으로만 빛나게 하소서. 저를 통하여 제 안에서 빛나는 당신으로 하여금 제가 만나는 모든 영혼이 당신의 현존을 느끼게 해주십시오. 주님, 그들이 제가 아닌 당신만을 보게 하소서. 저와 함께 머무소서. 그러면 당신이 그러하셨듯이 저도 빛을 내기 시작하겠나이다. 그리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빛이 되도록 빛나겠나이다. 주님, 빛은 모두 당신으로부터 오는 것이며 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 빛은 저를 통해서 다른 이들에게 빛나는 당신입니다. 그리하여 당신이 가장 사랑하는 방식대로, 제가 주변사람들에게 빛을 밝힘으로써 당신을 찬미하게 하소서. 제가 말로써가 아니라 당신을 닮은 모범으로써 힘을 내게 하시고, 당신을 품고 있는 제 마음이 동정심에 넘치는 사랑으로 가득 차 있는 그 증거를 통해 당신을 알리게 하소서. 아멘 - 존 헨리 뉴먼 (John Henry Newman 1801 ~ 1890) 영국의 신학자이자 추기경, 성공회 사제에서 가톨릭 사제로 개종, 2010년 9월 19일 교황 베네딕토 16세에 의해 시복, 마더 데레사 수녀는 캘커타에서 가난한 이들과 함께 살면서 매일 이 기도를 바쳤다고 합니다. 지혜의 숲 달라 짐 다른 사람에 대해서 끊임없이 불평하고 있는 제자에게 스승이 말했습니다. 네가 바라는 것이 평화라면, 다른 사람을 고치려고 하지 말고 너 자신이 달라져라. 온 세상에 융단을 깔기보다는 슬리퍼를 신고서 네 발을 보호하는 것이 더 쉽다. 대구주보 ⑤

2018년 제51회 군인 주일 담화문 군(軍) 복음화, 변함없는 열정으로 군인 주일 담화문은 교구 홈페이지에서 전문을 볼 수 있습니다. 제1독서 화답송 창세 2,18-24 오늘의 전례 히브 2,9-11 제2독서 복음 마르 10,2-16. 주님은 한평생 모든 날에 복을 내리시리라. 복음환호송 알렐루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느님이 우리 안에 머무르시고, 그분 사랑이 우리에게서 완성되리라. 알렐루야. 영성체송 당신을 바라는 이에게, 당신을 찾는 영혼에게 주님은 좋으신 분. 교구장 동정 총대리 동정 9. 30(일) _ 성미카엘성당 15주년 감사미사 9. 30(일) _ 옥계성당 견진성사 10. 3(수) _ 김옥수 신부 성화 타일 조각전 10. 1(월) ~ 2(화) _ 군종부대 사목방문 10. 4(목) _ 93년 서품사제 은경축 미사 10. 3(수) _ 안동교구 레지오 도입 60주년 기념미사 10. 6(토) _ 제5회 교구 노인의 날 미사 10. 5(금) _ 카리타스 문화축제 미사 마니피캇 성모당 봉헌 100주년 기념 음악회 미사 성모당 봉헌 100주년 기념 음악회 일시: 10.12(금) 19:30 장소: 주교좌 범어대성당 대성전(무료공연 / 선착순 입장) 성모당 봉헌 100주년 기념 감사미사 일시: 10.13(토) 10:00 / 장소: 성모당 주차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오니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금주의 실천 사항(평신도위원회 제공) 군인 주일을 맞아 군인들을 위해 기도하고, 2차 헌금에도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오늘뿐만 아니라 ⑥ 연중 제27주일, 군인 주일 박성규 엘리지오

미사 경주지역교정사목후원미사 10월 8일 ( 월 ) 11:00 황성성당 1대리구교정사목후원미사 10월 9일 ( 화 ) 11:30 계산성당 경주지역군종후원회월례미사 10월 8일 ( 월 ) 11:00 성동성당 김천지역교정사목후원미사 10월 10일 ( 수 ) 10:00 평화성당 포항지역밀알회월례미사 10월 8일 ( 월 ) 11:00 죽도성당 경주지역학교복음화미사 10월 10일 ( 수 ) 19:00 용강성당 3대리구성소후원회월례미사 10월 8일 ( 월 ) 11:00 월성성당 3대리구교정사목후원미사 10월 13 일 ( 토 ) 10:00 월성성당 성소 피정예수회성소모임일시 : 10.13( 토 ) 15:30 장소 : 예수회센터이냐시오카페문의 : (010)3324-0731 http://vocation.jesuits.kr 한국외방선교수녀회성소모임일시 : 10.13( 토 ) 14:00 10.14( 일 ) 10:00, 14:00 장소 : 부산부곡동본원문의 : (010)3015-1773 주님과동행 성소피정일시 : 10.13( 토 ) 16:00~14( 일 ) 18:00 장소 : 툿찡포교베네딕도대구수녀원대상 : 35세이하미혼여성문의 : (010)8519-3431 예수마음기도영성수련피정 ( 권민자수녀 ) 1박 2일 : 10.13~14 / 11.10~11 3박 4일 : 11.15~18 / 12.6~9 8박 9일 : 10.17~25 / 11.20~28 장소 : 문산예수마음피정의집신청 : (010)4906-5722 제주면형의집피정수도회수사와제주성지 평화 역사 순례, 미사, 나눔, 올레길 오름트레킹일시 : 10.15~18( 추자도 ) / 10.29~31 11.3~5 / 11.12~14 / 11.18~21( 추자도 ) 신청 : (02)773-1463 / (064)756-6009 제주성이시돌자연피정올레길, 매일미사, 기도, 강의일시 : 10.16~19 / 10.24~26 / 11.2~4 11.6~8 / 11.13~16 / 11.19~22 문의 : 성이시돌피정의집, (064)796-9181 교육 모집 기타빛떼제기도일시 : 10.13( 토 ) 18:00~21:00 장소 : 예수성심시녀회성심교육관내용 : 식사, 떼제, 친교대상 : 남녀청년, 가족누구나신청 : (010)9056-9005 가톨릭신문사성지순례일시 : 12.1( 토 ) 이스라엘일주경비 : 360만원 (8박 9일 ) 일시 : 12.29( 토 ) 이태리, 그리스, 이스탄불경비 : 425만원 (12 박 13일 ) 문의 : (02)2281-9070 / www.cttour.org 일본가고시마교구성지순례출발 : 매월 1회, 4박 5일 / 63만원 지역 : 가고시마, 나가사키, 아키타주관 : 가고시마교구 / 지도 : 송진욱신부문의 : (010)3645-9028 32회대구시청소년수련원영어캠프모집출발 : 12.30( 일 ) 설명회 : 10.20( 토 ) 14:00 국가 : 캐나다, 필리핀대상 : 청소년, 대학생, 가족연수문의 : 국제교류팀, 593-1273 미국가톨릭사립학교 1 월정규입학모집기간 : 단기 (1 년 ), 장기 (1 년이상 ) 대상 : 초 5~ 중 3 주최 : 그리스도의레지오수도회운영미국학교법인 / 문의 : (02)2258-8983 http://oakinternational.co.kr 성모애덕의집어르신모집 ( 무료양로 ) 위치 : 칠곡군동명면남원로 487 내용 : 성모님과함께기도안에행복한노년, 매일수녀원미사참례대상 : 만 65세이상기초생활수급어르신문의 : (054)976-6219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보험공단검진대상 : 2018 년대상자 / 문의 : 650-4591 1차, 암검진 ( 암검진은꼭예약 ) 건강검진은암조기발견에좋습니다.

(FM 93.1MHz) 오늘의강론 10 월 8 일 ( 월 ) ~ 10 월 13 일 ( 토 ) 06:50, 17:50 장세창 ( 요셉 ) 신부 행사 모임 2018 년공동체와구역의날일시 : 10.20( 토 ) 10:00, 성김대건기념관대상 : 구역장, 반장, 공동체봉사자참가비 : 5천원 ( 점심제공 ) / 마감 : 10.14( 일 ) 문의 : 교구사목국복음화담당, 250-3056 2018 년제4회 Concert for Mom 진로진학및성장기자녀들과부모의역할특강과토크콘서트일시 : 10.20( 토 ) 10:00 / 참가비 : 1만원장소 : 교구청별관 4회합실문의 : 교구청소년국, 250-3063 계산주교좌성가대가을연주회일시 : 10.20( 토 ) 17:00, 계산성당문의 : 사무실, 254-2300 전석무료, 매일신문주차장이용김옥수신부님성화타일조각전일시 : 10.3( 수 )~19( 금 ) 장소 : 범어대성당드망즈갤러리주제 : 태양의노래 / 문의 : 744-1394 산격성당성령기도회은혜의밤일시 : 10.11( 목 ) 19:00, 산격성당내용 : 찬미 강의 미사 안수강사 : 이진호 ( 안토니오 ) 신부문의 : (010)9484-5502 11 월한티 1박 2일피정외딴곳에서좀쉬자 : 11.3( 토 )~4( 일 ) 우리시대웰빙과힐링 : 11.17( 토 )~18( 일 ) 영적충만 ( 영성피정 ): 11.24( 토 )~25( 일 ) 문의 : www.hanti.or.kr, (054)975-5151 2박 3일성령묵상회일시 : 10.12( 금 ) 13:00~14( 일 ) 17:00 신청비 : 12 만원 / 문의 : (010)9045-0191 묵주100 단기도피정 : 매주목 11:00 장소 : 대구성령봉사회관 ( 고령월막 ) 교육 모집 41기성모마리아어머니학교일시 : 10.25~11.29 매주목, 충효성당대상 : 모든어머니마감 : 10.22( 월 ) / 신청비 : 10만원문의 : 교구가정복음화국, 250-3077 제14 차비다누에바일시 : 10.26( 금 )~28( 일 ), 꾸르실료교육관대상 : 20~40 세미만미혼신청 : http://www.dcy.co.kr 문의 : 교구청년국, (010)7123-5539 대구가톨릭평화방송신앙특강일시 : 매주금 10:00~11:00 장소 : 1대리구청강당 ( 계산성당내 ) 강사 : 10월 _ 이경희 ( 엘리아 ) 수녀문의 : 대구가톨릭평화방송, 251-2630 선교교육의날 ( 매달둘째주월 ) 일시 : 10.8( 월 ) 11:00~14:00 장소 : 제1대리구청강당 지도 : 이창수 ( 야고보 ) 신부대상 : 선교위원, 선교에관심있는분문의 : 선교센터 ( 가두선교단 ), 781-6100 부부둘만의힐링여행대구 ME주말 365차 ME주말 : 10.12( 금 ) 19:00~14( 일 ) 366차 ME주말 : 11.2( 금 ) 19:00~4( 일 ) 장소 : 한티피정의집 / 문의 : 983-0521 풍요로운혼인생활을위한부부프로그램바오로딸 ( 동성로서원 ) 개축후원모집만남 위로 기도의공간으로교구민들과함께하려합니다. 관심과후원을기다립니다. 후원 : 대구 504-10-316039-6 문의 : 바오로딸, 425-5373 채용 안내 ( 대구 ) 황금성당사무장채용서류 : 교적사본, 이력서, 자기소개서마감 : 10.14( 일 ) / 문의 : 762-1700 대구SOS어린이마을아이들과함께살아갈마을어머니지원자채용자격 : 미혼여성문의 : 983-3154 교구법원공시아래에공시되는분은교구법원으로연락주시기바랍니다. 성명 : 최영철 ( 프란치스꼬 ) 문의 : 교구법원, 253-9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