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yrightcKOCCA. All rights reserved. - 국가심층보고서 - 독일 (Germany)
CopyrightcKOCCA. All rights reserved. 목 차 1. 국가개요 1 2. 문화콘텐츠산업일반 3 3. 문화산업의계열화현황 8 4. 문화콘텐츠산업의해외진출현황 11 5. 한국문화콘텐츠기업의진출현황 13 6. 해외업체진출에대한정부제도및시사점 15 7. 참고문헌 16
1. 국가개요 서부유럽에위치한독일 (Germany) 은비스마르크재상에의해 1871년 10월 3일에통일된국가에뿌리를두게되었으며, 대통령제를근본으로하고있으나실권자는수상인 Angela Merkel이다. 온대성기후를띠는독일은연평균섭씨 7~10도수준으로기후가온화하고베를린에 338만명, 함부르크에 173만명, 뮌헨에 124만명등 2004년말기준으로약 8,250만명의인구가살고있다. 2005년 GDP는 2만 2,455억 EUR로, 1인당 GDP가 27,230 EUR를기록하는등세계적인경제대국이다. 자동차, 기계, 전자및전기기기, 화학제품, 철도차량등을수출하여 90만 1690억 EUR의수출액을달성하였고원유, 천연가스, 자동차, 화학원료를주로수입하면서 78만 9,620억 EUR의수입액을기록하였다. 독일은 2005년 3.3% 의실질산업성장률을기록하였는데이는 GDP 성장률인 0.9% 에비해서높은수치이며, 해외수출의증대및내수및기업의설비투자증대로인해 2006년에는 1.5~1.8% 의 GDP 성장률을기록할것으로전망된다. 또한독일정부가 2007년 1월부터실시예정인부가가치세 0.3% 인상계획으로인하여소비자들이고가상품을앞당겨구입하는효과를유발하여 2006년내수가증가할것으로예상된다. 독일의 2005년산업별성장률을살펴보면다른유럽지역국가들보다높은성장률을기록하였는데화학산업은제약산업에서의 11% 성장을포함하여약 7% 의고성장을기록하였다. 기계엔지니어링산업에서는 4.1%, 자동차산업은 4.2% 의성장률을보였다. 반면건설업분야는지속적인약세를기록하였으며, 섬유및의류산업역시각각 4.3% 와 7.7% 의성장률하락을기록했다. 독일의화학산업은경기불황에도불구하고지속적인호조가지속되어 2005년의해외매출은전기대비 8% 가증가한 815억 EUR였으며, 국내매출은전기대비 6% 가증가한 705억 EUR를기록하였고, 지속적으로안정적인성장세가유지될것으로전망된다. 이것의원인으로는높은해외수요로인한에너지, 원자재가격의상승이가격에반영된점과제약산업의호전으로인한수요증가를들수가있다. 주요업체들대부분이독일중부지역에대부분위치하고있는데바이엘 (Bayer), 획스트 (Hoechst-Aventis), 헨켈 (Henkel), 바스프 (BASF), 메르크 (Merck) 등이대표적인 1
화학및제약산업을영위하는기업이다. 독일은또한세계적인 IT강국으로정보통신산업도발전하여있다. 2005년독일의정보통신시장은전년도와비슷한 2.6% 의성장률을기록하였으며, IT 분야는 3.1% 의성장률을보였다. 가장높은판매율을기록한제품으로는노트북, 멀티미디어기기, 소프트웨어등이있으며, 지속적으로 IT서비스공급업체와소프트웨어공급업체가정보통신산업성장의견인차역할을할것으로예상된다. 마지막으로기계산업과자동차산업역시독일을대표하는산업이라고볼수있다. 독일의기계산업은 2005년까지 3년째연속최고기록을갱신하면서기록적인성장을계속하고있는데, 이는주요수출국인 EU 국가의수요증가외에도러시아, 인도, 중앙아시아로의수출이현저하게증가했기때문이다. 또한관련기업의대형설비투자의증가가긍정적인영향을미치고있으며수출뿐만아니라내수도급증세를보이고있다. 한편일본, 미국에이어서생산량 3위를차지하고있는독일의자동차산업은예전부터지속적으로강세를보여왔던대표적인산업이다. 2005년독일승용차생산량은전년대비 3% 증가한 535만대를기록하였으며 2005년 12월수출은전월대비 9% 가신장하여독일의자동차시장은지속적으로호황을누리고있다. Daimler Chrysler AG, BMW, 폴크스바겐 (VW-Volkswagen AG), 아우디 (AUDI AG), 포르쉐 (Porsche) 등세계적으로유명한자동차회사를보유한독일은자동차기업의브랜드파워와신뢰도및지속적인신모델의출시로인해강력한경쟁력을가지고있다. 독일은한국의 6대수출대상국중하나로유럽국가중수출량으로는 1위에해당하는국가이며최근수출호조로인하여그비중이점점증가하는추세에있다. 주요수출품으로는반도체, 무선통신기기, 자동차, 컴퓨터, 선박, 영상기기, 평면디스플레이등이있다. 한편독일은한국의주요수입국으로역시세계 6위에해당하는데자동차, 기계, 화학원료등을주로수입하고있다. KOTRA의해외진출기업현황에의하면프랑크푸르트, 베를린, 함부르크등지에약 110여개의기업이진출해있는데대표적으로외환은행, 신한은행,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세나토이라인즈,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금강기획, 제일기획, 한진해운, 현대상선, 2
현대중공업, 한국타이어를꼽을수있다. 1 2. 문화콘텐츠산업일반 독일의문화콘텐츠산업은크게 Events / Film / Fine Arts / International Culture Relations / Language and literature / Museums and Galleries / Music / Net Art / Religion / Theater로분류되며총 GDP의 0.4% 를점유하고있다. 779억 7,400만 USD에이르는시장규모의독일문화콘텐츠산업은연간 2.7% 의성장률을보이고있으며, 투자액이 54억 8,000만 EUR에달한다 (2003년기준 ). 2 독일의문화산업은연방적특징을잘보여주는데특별한문화적중심지가없이학문및예술분야에서모두고르게발전해있다. 3,000개이상의박물관과 160개의공립극장, 190개의사립극장, 50개의지방극장, 50개의문화오케스트라가있으며연간 40개의축제가개최된다. 또한약 13,500개의공공도서관이있으며 1인당서적출판부수는영국, 중국에이어세계 3위를기록할만큼출판산업이차지하는비중이크다. 또한약 30년전부터국가가정책적으로육성하는문화와더불어자유롭고대안적인문화가공존해오고있으며외국과의문화교류를위해서독일문화원인괴테-인스티투트 (Geothe-Institute), 독일학술교류처 (Deutscher Akademischer Austauschdienst, DAAD), 알렉산더훔볼트재단 (Alexander von Humboldt-Stiftung), Federal Investigation Agency, Inter Nationes가 76개국에 141개가설립되어지속적인문화교류를하고있다. 3 1) 영화산업 2005년독일의영화시장은유난히저조한극장관객동원율을보였다. 2005년에집계된관객은 1억 2,730만명으로 10년전인 1995년의관객수와비슷한수준이며총매출액은 7억 4,500만 EUR로오히려전년대비 16.6% 나감소하였다. 또한 2005년독일박스오피스를살펴보면상위 10개의영화중 해리포터와불의잔 (Harry Potter And The Goblet Of Fire), 스타워즈-에피소드 III(Starwars Episode III), 나니아연대기 (The Chronicles of Narnia), Mr. 히치-당신을위한데이트코치 (Hitch) 등 9편이 1 KOTRA: http://www.kotra.or.kr/, 국가정보 ( 독일 ), pp. 1~2, 12~23 2 PwC Outlook 2006 참조 3 문화월드컵홈페이지 : http://www.artworldcup.com/2002/cul_worldcup/germany/art_germany.htm/ 3
미국에서제작된영화이고단한편인 백인마사이 (Der weiße Massai) 만이독일영화였다. 이러한상황에서도현재의영화산업수준이계속유지될수있는것은독일연방영화진흥원이 7백만 EUR에달하는특별지원금을아끼지않았기때문이며, 이지원금을통해서 700여개에달하는극장업자가사업을지탱할수있었다. 또한독일정부의영화산업지원은연방차원에서뿐만아니라지방정부차원에서도이루어지고있으며공영및상업방송에서영화광고를내보내는영화마케팅지원또한활발하다. 저조한관객동원과매출액추세에도불구하고독일영화관계자들이긍정적으로보고있는부분은독일영화가점점상승곡선을보이고있다는점이다. 2005년에도크게흥행한독일영화는없었지만어느해보다도많은 146편의독일영화가극장에서개봉되었으며특히 소피숄의마지막날들 (Sophie Scholl-Die letzten Tage) 은아카데미영화제최우수외국어영화상후보로선정되었고, 약 110만명의관객을동원하였다. 또한 맨발 (Barfuss), 추커씨에게모든것을 (Alles auf Zucker), 좋은날들은지나갔다 (Die fetten Jahre sind vorbei), 바로이것이리듬이야!(Rhythm is it!) 와같은영화들도예술영화전용관을통해서장기상영이된바있다. 한편독일의홈엔터테인먼트시장도지속적으로성장하고있는데 GfK(Gesellschaft für Konsum) 시장조사연구소의조사에의하면 2005년 1월부터 11월까지 DVD 비디오의매출액은이미 8천만 EUR의기대치를훨씬넘긴 8,190만 EUR에달했다. 이는전년도동기간대비전체 DVD시장의매출액을능가하는것이며, 이와동시에 DVD 대여시장에서도이전에없었던대여붐을일으켜매출액이증가하였다. 4 2) 게임산업독일의게임소프트웨어시장은유럽게임시장에서영국다음의규모를자랑한다. 2004년음악, 서적, 영화등다른문화콘텐츠시장의축소에도불구하고게임시장의규모는전기대비 15% 가량성장한 13억 1,000만 EUR의시장규모를기록하였다. 또한알렌바흐 (Allenbach) 컴퓨터및기술시장조사기관에따르면독일의 16세부터 4 최은희, 2005 세계영화산업결산보고 - VII. 2005 독일영화산업결산, 영화진흥위원회 4
64세인구중 3분의 2 정도가게임을하기위한목적으로컴퓨터를구입한다고조사되었는데이는독일게임시장의성장가능성을보여준다. 2004년에는게임시장의모든분야가증가세를보였다. 콘솔게임시장규모는 13.74% 가증가한 6억 4,193만 EUR를, PC용게임시장은 15.26% 가증가한 4억 7,566만 EUR를기록하였다. 특히지난몇년간지속적인감소세를보인교육용게임소프트웨어시장역시 20% 를초과하는놀라운성장률을기록하였다는사실은주목할만하다. 이와같은게임소프트웨어시장의긍정적인발전으로인해게임소프트웨어가 Medienbudget( 매체예산 ) 에서차지하는비중또한증가했다. Medienbudget은음악, 영화, 비디오, 서적, 컴퓨터게임, 비디오게임등문화콘텐츠에대한소비자지출을일컫는용어로 GfK 시장조사기관에따르면 2004년독일 Medienbudget는 95억 EUR를기록했다. 이는지난 2년간의하락세에서벗어나전기대비 2.9% 가증가한기록이다. 2004년의 Medienbudget 중에서가장큰비중은서적소비로 37.2% 의비중을차지했으며음악콘텐츠소비가 16.5%, 게임소프트웨어소비가 14.3% 로 3위를차지하였다. 수치상으로는 3위이지만서적및음악콘텐츠의소비는전년대비지속적으로감소한반면게임소프트웨어소비는현저히증가세를보이고있다는점이주목할만한사실이다. 하지만독일은여전히 95% 이상의게임을수입하는세계 3위의수입국으로미국이나일본과는달리대작게임을제작하지못하고있기때문에수입시장으로서의규모만크다고할수있다. 독일게임제조업협회에등록된게임소프트웨어개발자및업체가 21개사정도로극히적은편이며대부분이업체당 20명에서 50명정도의작은규모의스튜디오이다. 또한독일게임산업은소재가한정되어있다. 세계 1, 2차세계대전의주범으로과거에대한반성의식이현세대에까지이어지고있기때문에최근유명게임의주제가되고있는침략, 전쟁, 영토확장등에대한게임개발이어렵다. 아울러컴퓨터게임에대한폐해가강조되고최근청소년들사이에게임중독으로인한등교거부, 학업포기가속출하면서게임에대한인식이좋지않은상황이며뛰어난프로그래머들이게임에대한연구보다는 IT 관련업종으로많이전환하고있는실정이다. 5 5 게임메카 : http://www.gamemeca.com/news/, 김명희, 월드컵개최지 독일 게임의모든것, 2006. 6. 8 5
3) 만화산업 2차대전이후독일의만화시장은미국의 Mickey Mouse, 독일의 Fix und Foxi에의해서주도되었으며, 1960년대에는미국의슈퍼맨, 배트맨등영웅이야기를그린만화가인기를끌었다. 이후 Lucky Luke, Asterix, Gaston 등프랑스와벨기의만화가독일시장에진출하기시작하면서만화 아스테릭스 (Asterix) 를계기로성인만화시장이생성되었다. 1981년에는만화애호가및수집가들에의해서만화에관심이있는사람들의협회인 Interessenverband Comic e.v.(icom) 가설립되었다. 6 1990년대독일에서는연평균 7,000만권을상회하는만화책이판매되었는데그수는점점감소하여 2000년에는 5,800만권미만에이르렀다. 그러나일본만화의열풍으로인하여다시판매량이증가세를보이고있으며향후지속적인성장이전망된다. 독일만화시장의 90% 를점유하고있는양대메이저회사인 Egmont Ehapa와 Carlsen Comics의매출중 70% 는일본만화덕택이라는독일유력경제주간지 Wirtschaftswoche의논평에서도알수있듯이독일시장에서의일본만화점유율은상당히높다. 일본만화를가장좋아하는소비층은어린이와청소년으로나타나지만성인또한사이언스픽션과러브스토리가복합된일본만화에많은관심을보이는것으로나타나, 일본만화가독일만화산업에서중요한위치를차지하고있다는것을알수있다. 한편일본만화출판사인 Tokyopop은 2004년 4월에독일함부르크에자회사를설립하여독일만화시장의메이저회사인 Egmont Ehapa와 Carlsen Comics에경쟁을선포하고독일시장에서의일본만화 (Manga) 시장 점유율을점점증가시키고있다. 7 일본만화외에독일에서인기를끌고있는 만화는 Tim und Struppi, Lucky Luke, Asterix 등벨기에또는프랑스의 고전만화들이며, 자국에서제작된독일만화는국내시장내에서점유율이미미한 편이다. 4) 캐릭터산업 독일에서는캐릭터산업을만화출판물비즈니스의일부분으로여기는경향이 강하다. 이는전통적으로캐릭터를라이센스판매에의한수익사업으로보지않고 6 KOTRA 무역정보포탈글로벌윈도우 : http://www.globalwindow.org/wps/myportal/glw/, 조영아, 독일만화시장동향및한국만화인지도, 2006. 3. 28 7 Tokyopop 홈페이지 : http://www.tokyopop.com/c-64/ 6
만화작가들의예술활동으로보는견해가강하기때문이며, 실제적으로독일내에서다양한캐릭터가개발되고는있지만상업적인개발및판매는이루어지지않고있다. 하지만수익전망의낙관과시각의변화로인하여캐릭터라이센스산업도점점발달하고있다. 2002년기준독일캐릭터시장의로열티수입은약 1억 9,700만 EUR 규모를기록하고있는데, 이중엔터테인먼트 / TV / 영화분야의캐릭터라이센스는전기대비 4.5% 의성장을기록함과동시에전체시장의 46% 를차지하여가장활발하게캐릭터라이센스산업이성장한분야라고할수있다. 하지만만화의경우처럼자국에서개발한캐릭터를통한수익창출보다상대적으로상업적가치가높은미국, 프랑스, 벨기에의인기만화캐릭터들의라이센스를수입, 판매하는형태의비즈니스가활발하게이루어지고있음을알수있다. 유럽의전체적인캐릭터시장을살펴보더라도최근소비자층의확산과동시에캐릭터상품의유통구조와라이센스시장도빠르게성장하고있으며최근에는기술력이앞서는 3D 애니메이션분야에서의캐릭터제작및다양한상품개발이이루어지고있다. 하지만대규모자금을투입하는미국의제작사와달리유럽제작사들은제작비조달에어려움이많기때문에미국제작회사가제작비조달과배급을담당하고유럽제작회사가제작하는합작형태구조의캐릭터개발이활발히이루어질것으로예상된다. 8 독일의대표적인문화콘텐츠미디어기업으로는베틀스만 (Bertelsmann) 이있다. 2005년말기준으로 88,500명의종업원을보유하고있으며 184억 91백만 EUR의매출을올린베틀스만은 1835년에설립된전세계적인복합미디어그룹이다. 베틀스만은각종방송, 텔레비전프로그램, 책, 잡지, 마케팅, 음반산업에진출해있으며, 분산화된사업부조직을통하여각장르별로자체적인발전을하면서도동시에베틀스만그룹이라는전세계적인브랜드가치를창출하고광범위한유통채널을확보하고있다. 베텔스만은여러장르의문화콘텐츠를통하여사업을영위하고있는데, RTL Group을통하여텔레비전방송, 라디오방송, 텔레비전프로그램제작을하고있다. 독일의 RTL TV, 프랑스의 M6 Mobile, 영국의 Five 등 11개국에약 34개의텔레비전채널및라디오방송을소유하고있다. 또한 The 8 CTnews: http://www.kocca.or.kr/ctnews/kor/index.jsp, 신숙, 세계캐릭터산업 <5> - 출판캐릭터 중심의유럽 (2), 2004. 5. 12 7
Random House는전세계에서가장규모가큰출판사로매년 9,000종류이상의책을영어, 독일어, 일본어등다양한언어로출판하고있으며, 대표적인책으로는 다빈치코드 (The Da Vinci Code), 브로커 (The Broker) 가있다. 잡지출판을주업무로하는그루너 + 야르그룹 (Gruner + Jahr) 또한유럽에서는거대한규모를가진기업으로 20여개국에다양한종류의잡지를출판하여공급하고있으며, 이외에도음악앨범을제공하는 BGM사업부문, 미디어와커뮤니케이션서비스회사로다양한모바일콘텐츠를제공하는 Arvato AG 등이있다. 9 3. 문화산업의계열화현황 독일의전통적인기업지배제도는영국이나미국식과는상당한차이가있다. 이는이사회와감사회로엄격히구분하여운영되는 2원제이사회시스템, 경영진을감독, 견제하는기구인감사회에주주대표와동등한비율로근로자대표가참여하는공동결정제도, 은행의중추적역할로요약될수있다. 특히, 금융자본의산업자본지배를허용하는특유의제도에힘입어독일의대형은행들은기업의주주로서, 그리고대출자로서독일식기업지배시스템의효율적운용에중추적역할을하였다. 독일의은행들은기업이단기적인경영상의어려움에처하였을때당장기업을매각한다거나경영진을갈아치우는극단적인방법보다는기업의장기적인영속성에더큰가치를두고오히려경영진을도와위기를넘기는길을택하는것이일반적이며감사회참여를통한사전적기업감시에역점을두고있다. 그러나 1990년대중반이래일련의독일대기업들이막대한적자에허덕이거나도산에이르는사례가빈발하자감사회를중심으로한독일식지배제도가제기능을하지못한다는비판이일어났다. 그래서사외이사제확대도입과기관투자자들과의관계투자를강화하는등이해관계자형자본주의요소를수용하는영국과미국식주주자본주의모델이확산하고있으며, M&A건수가큰폭으로증가하였다. 또한, 알리안츠 (Allianz), 도이췌은행 (Deutsche Bank), 드레스드너은행 (Dresdner Bank) 등오랜동안독일기업들의주요주주역할을해왔던대형은행들의경영방식도바뀌고있어독일의전통적인은행-기업관계를비롯한 9 Bertelsmann Annual Report(2005) 참조 8
전반적인기업지배구조에변화가나타나고있다. 1990년대말이후, 독일에서는사상유례없는 M&A열풍이일어났으며 2000년상반기에는독일기업이관련된 M&A건수가전년동기대비 70% 증가한 1,283건으로집계되기도했다. 이시기의 M&A는신생기업이나정보통신등고성장분야의기업들뿐만아니라기업의연륜이나업종에무관하게발생했다. 그러나정보기술산업과소프트웨어분야는가장높은 16% 의비율을보였다. 신생산업분야에서구조조정이진행중인탓도있었지만, 재래산업분야기업들이최근어려움에처해있는신생산업분야의기업들을인수함으로써저렴한비용으로최신기술을확보하려는의도가있었기때문이었다. 국가별로보면독일기업간의 M&A가전체의약 49% 로써 1999년도의 47% 에서약간상승하였으며, 외국인의독일기업인수도 22% 에서 27% 로증가했다. 10 2000년도의 M&A붐과는달리최근독일의 M&A시장을살펴보면과거독일기업이외국기업에의해서인수합병이되었던사례와는반대로그동안의구조조정을통한자금력과풍부한유동성을바탕으로이제는독일기업이주도적으로기업 M&A시장에뛰어들고있다. 2006년들어벌써독일의해외기업인수액규모가 840억 USD에달하고있으며, 이는 M&A붐이일었던지난 2000년의총해외기업인수액 1,038억 USD에육박하는수치이다. 2006년의주요 M&A건을살펴보면다음과같다. 전력및가스공급회사인 E.On은주당 27.50 EUR에엔데사 (Endesa) 주식을매입할것을제의하였는데인수가이루어질경우 E.On은세계최대의전력및가스공급회사로부상함에따라전세계 30여개국의 5천만명이상의고객을확보할수있게되는것이다. 또한독일최대의산업용가스공급업체인린데 (Linde AG) 는 3월에영국가스업체 BOC를 117억 EUR에인수하기로합의하였다고밝혔다. 독일비스바덴에본사를두고있는린데는주당 16 GBP에 BOC 주식을인수하기로결정하였는데, 이를통하여린데그룹은세계최대의산업용가스공급업체로부상하게되었다. 한편세계최대화학업체인독일의바스프 (BASF) 는지난 1월, 미국의엥겔허드 (Engelherd) 매입계획을발표했다. 바스프는특히수십억달러의자금력을이용해엥겔허드에대한적대적 M&A도고려중에있다. 10 유럽기업지배구조의현황과전망 (2003.12.30), 삼성경제연구소, pp. 6~15 9
2006년뿐만아니라 2005년에도독일기업은큰규모의 M&A를여러개성사시켰다. 우편기업도이체포스트 (Deutsche Post AG) 는 9월영국물류기업엑셀 (Exel) 을 71억 USD에인수해세계최대의물류그룹으로부상했으며, 독일철도회사인도이체반 (Deutsche Bahn) 도 11월에미국운송회사백스글로벌 (Bax Global) 을 10억 EUR에사들였다. 또한독일의스포츠의류및장비제조업체인아디다스 (Adidas) 는 8월에미국스포츠화제조업체인리복 (Reebok) 을 31억 EUR에매입한바있다. 한편국제 M&A시장의경쟁이격화되면서독일대기업들은기업내에인수합병을전문으로취급하는부서를두고있으며지난 10여년간축적된경험과지식을기반으로전문성을확보하고있다. 그러나국경을초월한기업인수합병이무차별적으로진행되면서각국은자국기업을보호하기위한장치를마련하고있다. 이에따라더나은인수조건을제시한외국기업이인수전에불리한입장에처하는경우가생겨나기도한다. 독일정부도외국기업에의한적대적인수를막기위한제도적장치를마련하고있으며독일의폴크스바겐법 (Volkswagen Law) 11 에의하면단일주주가 20% 이상의의결권을행사할수없도록규정하고있다. 12 독일의문화콘텐츠기업의경우에도시장을다각화하거나글로벌시장에서의유통및배급의확보, 시너지효과의창출을위하여 M&A를활용하여복합미디어기업을형성하고있는데가장대표적인사례가소니 (Sony) 와베틀스만 (Bertelsmann) 의음악사업부합병이다. EU 집행위원회는 2004년 7월에소니와베텔스만의음반사업부문 (BMG) 합병을조건없이승인하였다. 이합병에의하여양회사는소니 BMG의지분을각각 50% 씩나누어소유하게되었고, 전체인력조정으로인한경비절감효과를얻었으며, 마케팅제휴를하는등세계최대규모의음반사를탄생시켰다. 그결과합병사인소니 BMG는연간약 45억 ~50억 USD의매출액을창출하면서세계음반시장점유율이약 25% 에달하는세계제2위의음반회사로새롭게세계음반시장에등장하게되었다. 그러나대형음반사들의합병을방지하고소형업체들의유통, 배급경로확보를위해서소니 BMG의합병을무효로해야한다는소송이 2,500개의독립음반사가 11 경영위기를맞은독일의자동차메이커폴크스바겐 (Volkswagen) 의외국인수를막기위해서별도로제정한법률 12 월간Midas: http://www.yonhapmidas.com/06_04/nei/04_002.html, 새로운계약이매일체결된 다.- 독일기업, 해외기업인수붐, 송병승, 2006. 4 10
소속된단체인임팔라 (Impala) 에의해서제기되었으며, 2006년 7월 13일에유럽연합법원이독일베텔스만과일본소니의합작음반사인소니 BMG에대한 EU 집행위원회의 2년전합병승인이잘못된결정이라고판정을하였다. 유럽연합법원에의하면두회사간의합병으로인하여시장에서의독점적지위가강화되지않을것으로판정한것은명백한실수이며 EU 집행위원회에합병승인을재검토할것을지시했다. 이에따라소니 BMG에대한 EU의승인은무효로돌아갔으며소니와베텔스만은 EU 집행위원회에회사합병에따른시장전망보고서를새로제출해야하며결과에따라서는소니 BMG의합병이무산될가능성도있다. 13 4. 문화콘텐츠산업의해외진출현황 독일의세계적인미디어그룹인베틀스만 (Bertelsmann) 은체코, 덴마크, 프랑스, 오스트리아, 스웨덴등유럽지역뿐만아니라아르헨티나, 호주, 일본, 한국, 미국등전세계 63개국에진출하여자회사를두고있으며투자뿐만이아닌다양한프로젝트의합작, 파트너십을통하여전세계로진출하고있다. 베틀스만그룹에속해있는 The Random House에서출판한 다빈치코드 (The Da Vinci Code) 는전세계 44개의언어로번역되어 4천만부이상판매되었으며, Arvato AG는성장마켓에중점을두어호주와러시아에신규생산시설을설치하였고말레이시아와태국에 IT서비스를제공하는현장영업소를설치하는등전세계 47개국에모바일서비스를제공중이다. 독일문화콘텐츠기업의해외진출은특히출판을비롯한언론기업에서두드러지게나타나고있는데이는포화된시장을극복하기위한해외투자확대라는측면에서분석될수있다. 베틀스만그룹에속해있는독일의대표적인잡지출판전문기업인그루너 + 야르 (Gruner + Jahr) 그룹은 2003년도연간매출액 25억 EUR 중에서 63% 를중국, 아랍권, 러시아, 스페인등전세계에서 17개의잡지와신문을발행하여벌어들였으며, 2004년 10월에는대중주간지인 갈라 (Gala) 의스페인어판을창간하여당기에손익분기점인 12만부판매를달성하기도하였다. 또한악셀-슈프링어 (Axel Springer) 그룹은 2003년매출액으로 24.4억 EUR를 13 매일경제기사 : http://inews.mk.co.kr/cms/global/all/real/pt/7479598_3355.php, EU 법원, 집행위소니-베텔스만합병승인무효화, 2006. 7. 14 11
기록하였는데이가운데 13.6% 가미국, 프랑스, 헝가리, 폴란드등해외에진출한자회사의수익이었다. 악셀-슈프링어그룹은폴란드주간지시장에서이미 11% 의시장점유율을보이고있으며폴란드에서발행되는대중일간지 팍트 (Fakt) 는판매부수가 50만부를상회하는등폴란드제2의일간신문으로성장했다. 그리고체코에서 팝콘 (Popcorn), 플레이보이 (Playboy) 등을발행하였으며, 2004년부터는러시아에서 포브스 (Forbes) 를발행하고있다. 악셀-슈프링어그룹은외국자본에대한거부감을최소화하기위하여최고경영자와소수의전문인력을제외한대다수의인력을현지인으로운영하고있으며현지국의정서와특수성을감안한일간신문을발행함으로써성공적으로진출을할수있었다. 그리고중부유럽과발칸반도에서가장영향력있는언론기업인베스트펠리쉐알게마이네차이퉁 (Westfälische Allgemeine Zeitung, WAZ) 그룹도 2004년도에 19억 EUR의매출액을기록하였으며, 그중약 40% 인 7.6억 EUR를불가리아, 마케도니아, 루마니아등외국에서벌어들였다. WAZ 그룹은그루나 + 야르그룹이나악셀- 슈프링어그룹과는달리독일에서성공한출판전략과콘텐츠를해외시장에적용시키기보다는현지실정에맞는언론상품을적대적 M&A를통해매입하는방식으로해외출판시장에진출하였다. 14 한편독일만화시장에는일본만화가많이진출해있다. 원래독일은국산만화라고는부를만한작품이별로없을정도로디즈니작품, 프랑스, 벨기에의여러장르를번역한작품이만화시장의대부분을차지하고있었으나, 1990년중반이후, 일본만화인 드래곤볼 (Dragon Ball), 미소녀전사세일러문 (Pretty Guardian Sailor Moon) 이큰히트를치면서부터일본만화의독일시장점유율이크게증가하였다. 함부르크에본사를두고있는독일의만화대기업인카르센은일본기업인하쿠센샤 ( 白泉社 ) 로부터라이센스를받아 2003년 1월부터소녀만화잡지 다이수키 (DAISUKI) 를발행하고있다. 이잡지는하쿠센샤의 하나와유메, 라라 (LaLa) 로부터작품을선정해모은것으로소녀만화라는새로운장르를독일에소개하였으며많은지지를받고있다. 또한카르센은일본슈에이샤 ( 集英社 ) 로부터라이센스를얻어소년잡지 반자이 (BANZAI!) 도발행을 14 심영섭, 포화된시장한계극복을위한해외투자확대 - 독일언론재벌의동유럽진출 (2004), 신문과방송, pp. 72~75 12
하고있다. 15 5. 한국문화콘텐츠기업의진출현황 한국영화가독일영화시장에진출한것은그리오래되지않았다. 2004년에 봄여름가을겨울그리고봄, 사마리아, 올드보이, 천년호 4편이극장에서개봉되었으며김기덕감독의 봄여름가을겨울그리고봄 은약 18만명이상의관객을동원하여 100만 EUR 이상의매출을올렸으나최초로독일멀티플렉스를중심으로상영된 올드보이 는미흡한흥행성적을거두었다. 4편의영화상영은한국영화가독일에진출한이후일년동안가장많이개봉된것으로유럽시장에서한국영화가점차적으로수용되고있다는사실을보여주고있다. 독일영화배급사들은틈새시장을공략하기위해서세계적인영화제에서인정을받은한국영화를독일영화시장에배급하고있다. 최근독일만화시장에는일본만화인망가 (Manga) 뿐만아니라한국만화의비중도점점증가하고있다. 2001년문화관광부의주도로한국만화의유럽진출을위해에이전시가설립되었으며, 2003년에는쾰른에서한국만화전시회가열렸다. 그리고프랑크프루트도서전에서국가만화관을별도로운영하면서독일만화시장에한국만화를알리는기회를가지기도하였다. 그결과 2004년에는함부르크출판사가한국만화시리즈 7종을출판했으며쾰른에있는에그몬트출판사, 칼젠출판사, 파니출판사가한국만화를통해서상당한판매고를올리는등좋은성과를거두고있다. 특히소녀층을겨냥한내용의한국만화가인기를끌고있어, 소녀들이새로운만화독자층으로부상하였으며독일서점가에서는이를이례적인사건으로받아들이고있다. 특히휴대전화모바일만화나만화를기반으로하는게임인 라그나로크 (Ragnarok) 등연관상품도현지의관심을받고있다. 이처럼만화산업은단순히만화책뿐만아니라캐릭터상품, 모바일콘텐츠, 애니메이션등다양한콘텐츠로연계적으로발전할수있는무궁무진한장르이며독일의만화시장은프랑스등프랑스어권국가의만화시장에비하여성장가능성이높다. 지금까지의성과는한국만화가독일만화시장에서잠재적인경쟁력을가지고있다는 15 도쿄리포트 : http://www.tojapan.co.kr/life/, 만화왕국일본, 세계정복인가? 몰락인가! 13
점을보여준다. 16 한편 둘리 는 1998년에한국애니메이션으로는최초로독일개봉관에서상영되었는데관객동원면에서는미국애니메이션에비해부족했지만한국애니메이션을독일에최초로소개하였다는점에서그의의를찾아볼수있다. 그후유럽시장에한국애니메이션이진출하면서자연스럽게한국의작품이독일에소개되고있는데 2003년에는마고21에서제작한 오세암, 빅필름에서제작한 엘리시움 이대표적인작품들이다. 한국의게임콘텐츠는아직독일게임시장에많이진출해있지는않지만엔씨소프트사의 길드워 (Guild Wars), 시티오브히어로 (City of Hero), 리니지 II(Lineage II) 가독일에서전국적으로유통망을확보하고있는 EBGames를통하여인터넷및각지역의파트너에게판매되고있다. 또한 2006년 8월말에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과한국게임산업개발연구원의후원하에독일라이프치히에서개최된게임컨벤션전시회기간동안에온라인게임비즈니스분야에서약 5,000만 USD 규모의수출상담을진행하는성과를거두기도하였다. 독일뿐만아니라국내기업의유럽시장진출의발판을마련키위해개최된이번상담회는일대일비즈니스미팅뿐아니라온라인게임산업에대한현지업체의이해도를높이고, 국내와현지기업간네트워크강화를목표로세미나가진행되어보다좋은성과를얻을수있었다. 이상담회에는넥슨, 한빛소프트, 조이맥스, CJ인터넷등국내온라인게임기업 12개업체가, 유럽지역에서는프랑스텔레콤, T-Online, Online Welten, Game Master 등약 25개의업체가참여해총 120여회의수출상담을진행하였으며, 특히 24일오전에개최된세미나에서는프랑스텔레콤, T-Online 등현지업체를포함하여독일게임협회 (Game industry Development Association of Germany), 라이프치히주연방관계자 (Federal Ministry of Economics and Technology) 및현지언론사관계자등 80여명이참여하였다. 이러한상담회를통하여유럽게임시장에한국온라인게임산업개황, 온라인게임의마케팅노하우공유성공사례, 온라인게임의비즈니스모델등을소개할수있는기회가되었다. 17 16 임정빈, 한국만화독일에서선풍적인기, 세계일보, 2005. 7. 31 17 KOTRA무역정보포탈글로벌윈도우 : http://www.globalwindow.org/wps/myportal/glw/, 조영아, 독일 PC 및콘솔게임시장향후전망좋아, 2006. 4. 6 14
6. 해외업체진출에대한정부제도및시사점 외국인투자에대한독일정부의기본입장은독일국내기업과동일한법률과규칙을적용하는것이다. 그러나 2005년 12월현재 11.4% 에달하는높은실업률을해소하기위한방안으로외국인투자유치에많은노력을하고있으며, 지방경제개발공사에서는투자를유치하기위하여투자에유익한정보를제공하거나외국주재원들을대상으로비자발급빛노동허가취득에유리한정보를제공해주기도하는등적극적인활동을펼치고있다. 독일의투자유치활동은독일경제부및주정부, 상공회의소등이상호연계하거나독자적으로진행하고있는데독일경제부내에는외국투자정보안내센터가있으며독자적으로수행되던투자유치활동을하나로통합하기위하여 2003년에 Invest Germany를설립하여운영하고있다. 또한토지임차시, 조건의완화, 인프라구축, 각종서류및제세관련정보제공등정부가제공하는인센티브제도가있다. 예를들어구동독지역에대한투자보조금으로법령 INVZULG2005를통하여해당지역투자기업에대한지원금을보조하고있으며, EU에서는동독지역에 2002년부터 2006년까지 297억 EUR의경제개발금을지원하고있는상태로대부분의금액이지역인프라구축과투자지원금으로사용되고있다. 이러한제도는해외투자기업에만해당되는인센티브가아니라이지역에투자하는모든기업에해당되는인센티브제도이다. 18 18 KOTRA: http://www.kotra.or.kr/, 국가정보 ( 독일 ), pp. 75~79 15
7. 참고문헌 - KOTRA: http://www.kotra.or.kr/, 국가정보 ( 독일 ) - KOTRA무역정보포탈글로벌윈도우 : http://www.globalwindow.org/wps/myportal/glw/ - CTnews: http://www.kocca.or.kr/ctnews/kor/index.jsp - 홈페이지 : http://www.artworldcup.com/2002/cul_worldcup/germany/art_germany.htm/ - 게임메카 : http://www.gamemeca.com/news/, 김명희, 월드컵개최지 독일 게임의모든것, 2006. 6. 8 - Tokyopop 홈페이지 : http://www.tokyopop.com/c-64/ - Bertelsmann Annual Report (2005) - 월간Midas: http://www.yonhapmidas.com/06_04/nei/04_002.html, 새로운계약이매일체결된다.-독일기업, 해외기업인수붐, 송병승, 2006. 4 - 매일경제기사 : http://inews.mk.co.kr/cms/global/all/real/pt/7479598_3355.php, EU 법원, 집행위소니-베텔스만합병승인무효화, 2006. 7. 14 - 도쿄리포트 : http://www.tojapan.co.kr/life/, 만화왕국일본, 세계정복인가? 몰락인가! - 최은희, 2005 세계영화산업결산보고 - VII. 2005 독일영화산업결산, 영화진흥위원회 - 심영섭, 포화된시장한계극복을위한해외투자확대-독일언론재벌의동유럽진출 (2004), 신문과방송 - 임정빈, 한국만화독일에서선풍적인기, 세계일보, 2005. 7. 31 - PWC Outlook 200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