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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서는 국민 삶에 대한 밑바탕에서부터 가치를 창출하는 LH!! H에서는 팡팡 이벤트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블로그 Life sketch 재미있는 이벤트에 지금 참여해 보세요. 똑똑한 내 아이를 위한 인테리어 이지송 사장이 행사를 마치고 수상자들 및 심사위원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국민 에세이 공모전 이야기가 있는 집 시상식 개최 희망과 감동적인 사연 쇄도 총 상금 1500만원 지급 홍보실에서는 2월 13일 본사 7층 중회의실에서 에세이 공모전 이야 기가 있는 집 수상자를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상의 영예는 노래하는 하우스 푸어 를 출품한 이숙경씨가 안았다. 노래하는 하우스푸어 는 견디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삶에 대한 희망 과 유머 감각을 잃지 않는 부부의 모습을 통해 삶에 대한 긍정적인 자 세와 용기를 표현한 수작으로 평가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2012년 통합 3주년을 맞이하여 서민주거 안정 의 중추기관 이미지 확립을 위해 실시했다. 특히, 여성잡지의 대명 사로 사랑받는 동아일보 여성동아 와 공동으로 주최하여 친근한 이미 지를 제공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 도했다. 응모는 2012년 9월 2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3달간에 걸쳐 접수되었 으며, 12월에 심사를 걸쳐 여성동아 (2013년 1월호)와 온오프라인을 통 해 발표되었다. 이번 공모전의 총 상금은 1500만 원 상당으로 대상(1명) 및 금상(2 명)에게는 각 100만원, 은상(4명)에 게는 각 50만원, 동상(39명)에게는 각 10만원, 마지막으로 참가상 100 명에게는 각 5만원 상당의 상금이 지급되었다. 응모내용은 이야기가 있는 집 로모션과 다양한 홍보방법이 동원 과 우리집이 필요해 두 분야로 내 되었다. 잡지광고, 신문광고 및 관 집 마련에 얽힌 이야기, 고향집의 공서 등에 포스터를 배포하는 오프 추억, 집과 이웃에 관한 따뜻한 체 라인과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험적 에세이 및 깨끗하고 따뜻한 보 등의 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를 금자리가 필요한 분들의 희망과 눈 병행 실시했다. 물겨운 사연들이 쇄도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이지송 사장은 심사위원은 외부심사와 내부심 집에 대한 사연을 아름답게 표현 사로 구분했다. 외부심사위원은 소 해 주신 여러분의 작품은 그 어느 설 <절반의 실패>와 <순이>의 이경 대회보다 우리에게 큰 영감을 주었 자 작가와 시집 <의자>와 산문집 다 며 보금자리를 짓고 국토를 개 <시인의 서랍>의 이정록 작가가 맡 발하는 데 최일선에 있는 공기업으 았으며, 내부심사는 주거복지처 김 로서 아름다운 이야기와 행복이 넘 성호 차장과 홍보실 박인제 차장이 치는 삶의 터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맡았다. 다하겠다 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는 추가적 프 OECD-ADB 공동주관 녹색도시회의 참석 LH에 대한 관심 확인 해외업무영역 개척 기대 해외도시개발센터는 2월 3일부터 6일까지 2박 4일 동안 필리핀 마닐 라 현지 아시아개발은행 본부에서 개최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아시아개발은행(ADB) 공동주관 녹 색도시회의에 참석해 주제발표를 하고 토론 패널에도 참가했다. 이번 회의는 OECD-ADB와 LH 간 아시아 녹색도시 협력방안을 논 의하고자 실시되었으며, 해외도시 개발지원센터 손영훈 과장의 LH 사 업분야와 그간 공적에 대한 발표에 이어 국제개발기구와 국제개발은행 및 공사의 업무협력 논의 순으로 진 행되었다. 또한, 연구지원처 임주호 수석연구원은 Green Growth in Korean Urban Development 를주 제로 녹색성장 정책방향과 공사의 녹색성장 전략 등을 발표했다. 아울러, OECD와 ADB는 공사에 발전적인 관계의 제시로 OECDADB-LH 간의 파트너십 구축에 관 심을 표명했다. 3자 간 녹색 도시개 발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하 고, 해외도시개발지원센터의 역할 및 미션 정보 요청, 국토부가 추진 하고 있는 녹색도시 프로젝트 관련 정보도 요청했다. 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겠죠? 똑똑한 아이를 만드 는 똑소리 나는 인테리어가 궁금하다면 지금 당장 LH 블로그 (http://blog.naver.com/bloglh) 에 접속해 주세요~~ 시현장현지구 공업지역 지정관련 주민설명회 개최 보금자리본부는 2월 15일 시현장현지구 내 공업지역 지정관련 주민설 명회를 개최했다. 공장이전과 관련해 주민들에게 자세한 설명을 실시하 고 의견을 수렴했다. 장현지구 주민대책위원회, 은계지구 공장분과위원 회, 연성 능록지구 입주민 등이 참석했다. 아울러, 장현지구는 3월에 지 구계획 변경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판매환경 사업지구 특성 맞춤전략 수립 주택사업 선순환구조 구현을 위한 워크숍 실시 필리핀 ADB 현지에서 열린 녹색도시회의에 참가한 관련자들이 회의를 실시하고 있다. 또, 향후 OCED와 ADB가 LH 방 문 시 3자 간 정책, 자금, 기술 파트 너십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제안 했다. 추가적으로 상반기 ADB-인 도 대표단 방문에 대한 협조를 요청 했다. 이번 회의에 직접 참석하고 발표 를 한 손영훈 과장은 우리 공사에 대한 사업영역과 기술 노하우에 대 한 관심이 생각 이상이다 라며 앞 으로 해외에서 우리의 역할을 보다 크게 생각할 수 있는 자리였고, 실무 자로서 업무영역 개척에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밝혔다. 주택사업본부는 주택사업 선순환구조 구현을 위한 워크숍을 2월 19일 오리사옥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의 취지는 업무에 대한 공 감대를 형성하고 사업 마인드를 제고하기 위해 실시되며, 주택사업본부 및 지역본부 직원 약 2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화합과 소통 위한 임직원 대화마당 시행 경영지원본부는 화합과 소통을 위한 임직원 대화마당 을 시행한다. 이번 행사는 임원들이 직접 지역본부 사업본부 사업단을 방문하여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화를 실시한다. 신정부 출범을 앞두고 공사의 역할 등 경영현안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013년 장기교육생 복무관리 오리엔테이션 KOICA-ODA 사업 협약 체결지원 회의 및 기술위원회 워크숍을 5회 실시하고, 마지막 날에는 장관보고 로 마무리되었다. 실무자 회의에서 는 향후 일정 및 기성금 지급요청에 대한 중점적인 논의가 진행되었으 며, 기술위원회 워크숍에서는 환 경분야 사회경제분야 도시기본 구상 실행계획에 대한 요청이 주 를 이루었다.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1월 30일까 지 남수단 측 담당자 의견을 수렴하 여 공사에 통보하는 것으로 협의하 고, 의견수렴 결과를 반영하여 3월 초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실무자 해외사 상 이 아닐까 싶어요.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선 더 효과적으 판매보상본부는 2013년 판매 대금회수 목표달성을 위한 판매전략을 수립했다. 2013년은 판매환경 및 사업지구 특성에 맞는 전략 수립을 목표 로 설정했다. 수도권 주요 사업지구를 집중관리하고, 수요창출 및 사업성 개선을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하는 한편, 전사적인 판매총력 및 판매 인센 티브 부여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남수단 신수도 사업타당성 조사용역 현지 2차보고 해외사업처는 1월 16일부터 24일 까지 아프리카 남수단공화국을 방 문하여 신수도 사업타당성 조사용 역 2차 중간보고를 실시했다. 이번 용역은 남수단 정부로부터 발주된 신수도 지도제작 및 사업타 당성 조사 프로젝트이다. 공사가 주 관하고 서영, 동명, 중앙항업 등 민 간업체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남수단 방문 목적은 용역 중간보고와 함께 KOICA의 ODA사업 실시협약 체결을 지원하 고, 관련용역 비용 조속지급을 요청 하고자 추진되었다. 먼저 주택 및 국토계획부 실무자 요즘 입학 시즌을 맞아 부모님과 아이들 모두 새학기 계 획을 세우셨을 텐데요. 아마 새 학기 목표의 1순위는 성적향 토지주택연구원은 2013년도 장기(위탁) 교육생 오리엔테이션을 2월 20 일 오리사옥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 교육 중 습득지식을 경영현안과 연 계하는 방안 및 시의적절한 환류방안 등을 토의했으며, 청렴 및 복무관리 사항을 안내받았다. 현지 시간 1월 21일 해외사업처 김찬호 과장(가운데)이 남수단 기술위원회와 워크숍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업처 김찬호 과장은 남수단의 신 수도 건설 프로젝트의 시발점인 본 용역을 통해 향후 개발계획 설 계 시공 PM/CM 등의 수주 시에 도 우선권을 확보할 수 있다 며 남 수단 국가발전에 기여함으로써 협 력관계 강화는 물론, 우리 민간 건 설기업 등의 아프리카 현지 진출에 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 다 고 밝혔다. 남수단공화국은 수단공화국으로 부터 2011년 7월에 독립하여 세계 193번째 신생국가로 탄생했으며, 수 도로 람시엘 지역을 결정하고 독립 국에 걸맞은 신수도 건설을 추진 중 에 있다. 2012년 5월 4일 창간 격주간 비매품 발행처 한국토지주택공사 발행인 이지송 편집실 (031)738-7053 편집인 현도관 우송문의 (031)738-7053 본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돌마로 172 독자투고 kdsong@lh.or.kr 사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2013 실내양궁 월드컵 파이널대회 석권 전성은 김민정 선수 결승 진출 전성은 선수 우승 차지 2013 제3차 실내양궁 월드컵 대회 및 월드컵 파이널대회 에서 우승을 차지한 전성은 (왼쪽) 선수와 준우승을 차지한 김민정 선수. 정인억 부사장(앞줄 왼쪽에서 일곱 번째)이 행사를 마치고 대학생 멘토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동멘토링 멘토와 꼬마친구 활동보고회 우수활동사례 발표 등 피드백 공유 우수봉사자 시상 홍보실 사회공헌단은 2월 14 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여성프라 자에서 정인억 부사장 및 멘토링 관계자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멘토와 꼬마친구 활동보 고회 를 실시했다. 이번 보고회는 멘토링 활동에 대한 분석을 통해 피드백을 공유 하고, 우수봉사자에게 표창을 수 여해 멘토들에게 자신감을 부여 하고자 실시됐다. 이번 행사는 멘토링 우수활 동사례 발표, 멘토링 기본교육, 전문가 특강 프로그램으로 진 행됐다. 14일에는 학교별 우수활동사 례 및 1년간 활동내용 발표를 실 시해 대학별 활동내용을 공유하 고 우수활동에 시상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15일에는 우수강사에 대한 특강과 함께 신규 봉사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멘토링 기본교 육이 실시됐다. 이번 특강에서는 초보 멘토들 의 소양을 향상시킬 수 있는 내 용 위주로 진행됐다. 먼저 조선 미 박사는 아이들과 소통하는 법 에 대해, 박미정 강사는 사 랑하는 방법 배우기 주제로 강 의를 실시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특히, 감사 의 마음 전하기 이벤트는 멘 토 멘티가 고마운 사람을 선정 해 마음을 전하는 동영상 또는 사진을 제작하고, 그중에서 우수 작을 선정한 것으로 감동과 진정 성이 우러났다는 평을 받았다. 행사에 참석한 정인억 부사장 은 멘토와 꼬마친구는 작은 관 심이지만, 아이들에게는 가족과 같은 따뜻함을 전해 주는 꼭 필 요한 사회공헌 활동 이라며 앞 으로도 더욱 좋은 프로그램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 등을 강구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LH 부동산 여행 길라잡이 통해 판매촉진 운동 전개 재미있는 만화형식으로 제작 부동산 전망과 투자 방법 안내 판매기획처는 판매여건 악화에 적극 대응하고 선순환 사업구조 정 착에 일조하고자 설 명절을 활용해 사내직원 및 고객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부동산 여행 길라잡이를 제작 배포했다. 이번 제작물은 고객이 최대한 친 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만화 형태 로 제작됐다. 특히, 고객의 높은 관 심이 예상되는 주택과 토지를 친근 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흥미유발을 극대화했다. 또 간단한 부동산 전망과 투자방 법 등을 이야기 방식으로 알려 주 고, 수도권과 지방권으로 나누어 설 명했다. 특히, 지방권은 혁신도시 위주로 설명해 LH의 사업영역을 부가적으로 설명하고 조감도와 주 변정보 등을 적정 배치해 시각화했 다. 더불어, 홍보책자에는 토지와 주택에 대해 2013년 상반기 공급계 획(안)과 즉시 계약 가능한 대상을 제시해 고객이 가장 관심 있는 부 분에 대해 설명했다. 홍보책자를 받아 본 경기지역본 부 판매고객은 판매 정보를 만화 형태로 제작해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었고, 더불어 고객의 핵심 관심 사항이 잘 설명돼있다 고 평가했다. 판매기획처 손수명 부장은 예전 만화 방식으로 공사 사업을 소개해 성공한 사례를 참고해 이번 판매홍 보에도 적용했다 며 주택 토지 판매는 일반 마케팅과 다른 성격의 판촉활동이지만, 역시 최우선은 고 객의 관심을 이끌어 내는 것으로 이번 홍보를 통해 소기의 성과와 향후 마케팅 활동에 좋은 교훈을 얻었다 고 밝혔다. LH 부동산 여행 길라잡이 책자. 민원처리기간 준수 위한 관리강화 단지개발업무 효율성 위한 업무개선 추진 제도 및 전산시스템 개선 하(폐)수처리시설 업무 예산 절감효과 U-city 기술력 강화 종합민원실에서는 민원처리 기 간 준수 강화를 위해 제도개선 및 전산시스템 개선을 실시했다. 현행 민원처리기간 준수 기준은 관련법령 민원사무처리에 관한 법 률 제5조에 따라 민원사무의 처리 를 지연 방지토록 하고, 동법 시행 령 제19조에 따라 처리기간을 7일 이내로 규정한다. 또한, 공사 LH고 객헌장 핵심서비스 이행표준 에 서는 5일 이내로 민원 답변을 회신 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지연처리 민원에 대해서는 민원 사무처리에 관한 법률 을 적용하여 법률행위 위반으로 규정하고 있으 며, 감사원 국토해양부 국가권 익위원회 등의 민원업무 감사 및 평 가에 반영된다. 아울러, 정부에서는 분기별로 조사된 각 기관의 민원처 리기간 준수율을 우수 미흡 등으 로 평가하여 언론기관에 보도 자료 로 활용토록 한다. 이번에 개선된 내용은 그간 처리 기간 초과 시에는 관련내용을 해당 부서에만 통보하고 지연사유서를 제출토록 했으나, 해당부서와 더불 어 감사실에도 통보 및 지연사유서 를 제출하고 민원처리 기간 준수를 위한 관리방안을 수립 시행하도록 신설했다. 전산시스템 개선방안은 현재 민 원처리 담당자만 시스템을 관리하 나 이를 확대해 최종 결제자까지 시 스템에서 결제알림, 메일링, 독촉전 화 등 모든 서비스를 가능하도록 신 설했다. 도시환경사업처는 2월 8일 단지 개발업무의 효율성 제고 및 U-city 기술력 강화를 위해 관련 부서 조직 및 업무 개선안을 수립했다. 그간 단지계획 요소 업무인 하수 처리시설 관련 계획 및 설계업무가 도시설계처가 아닌 도시환경사업 처로 분류돼, 업무의 효율성이 저하 되고 설계업무 내실화에 문제가 있 다는 지적을 받았다. 따라서, 이번 업무이관을 통해 하(폐)수처리시설 업무의 내실화가 예상되고 예산절 감 효과 등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이번 조직개편에서 도시 환경사업처 소속 도시정보화부를 폐지하고 U-city 사업단으로 확대 개편했다. U-city 관련 전략 및 전문인력 부족으로 그간 어려움을 겪었던 기술축적 및 미래 신성장동력 확 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이다. U-city 사업단은 U-city 사업부 와 U-city 사업연구팀으로 편성 되고, 특히 사업연구팀은 6명 이내 에서 과제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 영된다. 경영관리실 조병일 실장은 작은 차이가 조직의 큰 변화를 가져다줄 수 있다. 이번 업무개선이 바로 그 에 해당된다 면서 하(폐)수처리시 설은 토목성격이 강한 업무로 그간 잘못된 분장으로 인해 내실화 등의 문제가 있었다. 이번 개선을 통해 예산 절감 등 부가적인 효과도 기대 된다 고 밝혔다. LH 양궁팀 소속 전성은 선수와 김민정 선수가 지난 2월 8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개 최된 2013 제3차 실내양궁 월드컵 대회 및 월드컵 파이널대회 에 출 전해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 했다. 2013 실내양궁월드컵 파이널대 회는 1~3차 월드컵대회 경기결과 를 합산해 상위 8명만 진출할 수 있 는 대회로 합산 결과 전성은, 김민 정 선수가 각각 1위, 3위로 무난하 게 진출했다. 각국의 강호를 차례로 물리치고 결승에 나란히 진출한 두 선수는 팽팽한 경기 진행 속에 세트 스코 어 7대 3으로 전성은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실버사원 3000명 합격자 발표 작년보다 1000명 이상 추가 근무기간도 1개월 연장 LH는 정부의 주거복지와 임대 주택 관리의 공공성 강화, 신규 일 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하여 채용한 60세 이상 근로자인 실버사원 3000여 명의 합격자를 2 월 15일 발표했다. 남성과 여성의 비율은 66대 34이 고 연령대는 60대가 69%, 70대 이 상이 31%이다. LH는 채용기회 확대 및 저소득 층 배려를 위해 지난해보다 1000명 이 늘어난 3000명을 채용하고, 근무 기간도 작년 8개월에서 1개월 연장 해 9개월로 늘렸다. 이들은 오는 3월 4일부터 9개월 간 LH 임대아파트 독거노인 등 취 약계층 돌봄서비스와 입주민 편의 를 위해 단지환경 개선 및 시설물 유지 관리, 기타 부대업무를 수행 한다. 지난 2월 1일자로 개통된 김포한강신도시 48호선 장기지하차도. 김포한강신도시 국도48호선 장기지하차도 조기 인수인계 김포직할사업단은 2월 1일 자로 4년여 기간에 걸쳐 시행 한 국도 48호선 장기지하차도 를 조성공사 준공 전 지자체에 인수인계를 완료했다. 국도 48호선은 서울과 강화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로서 기 존 광역교통 체계와의 접근성 을 확보하고, 상습 정체 구간인 국도 49호선의 교통 혼잡 해소 를 위해 장기지하차도를 건립 하게 되었다. 장기지하차도는 2011년 7월 개통된 한강로와 연계해 사업 지구 내 17개 블록 1만 6000세 대(입주율 31%)가 입주 중인 한강신도시 입주민의 교통여 건 향상 등 편익증진과 부지매 각 등 신도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포직할사업단은 이번 인 수인계를 위해 지자체와 지속 적인 논의를 실시해 왔으며, 결 국 주민 편의를 위해 조기 개통 을 결정하고 지자체가 인수를 실시했다. 김포직할사업단 김완수 단 장은 당초 2013년 말로 예정 했던 장기지하차도를 조기 인 계함으로써 연간 7억원의 관리 비를 절감하게 됐다 면서 입 주민들의 교통여건 개선 및 한 강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조기 인수인계에 물심양면 노력한 직원과 협조해 준 지자체에 감 사하다 고 말했다.

충북혁신도시사업단 옛말에 생거진천, 사거용인(生居鎭川 死去龍仁) 이라 했다. 살아서는 진천이, 죽어서는 용인이 좋다는 내용의 구전설화가 있을 정도로 살기 좋은 곳이 바로 충북 진천군과 음성군 일원이다. 이 터 좋은 곳에 충북혁신도시가 건설되고 있다. 탁월한 자연환경과 사통팔달의 교통 요건을 갖춘 충북혁신도시 건설 현장. 향후 미래형 자족도시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살기 좋고 미래가치 높은 충북의 블루칩 충북 진천군 덕산면과 음성군 맹동면 일원에 위치한 충북혁신도시는 탁월한 자연환경과 사통 팔달의 교통요건으로 최적의 생활조건을 갖고 있다.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를 수 있는 최적의 환경조건으로 과거 세종시의 후보지로 손꼽히기 도 했던 곳이기도 하다. 우수한 입지 여건과 수도 권과의 접근성, 뛰어난 자연경관, 혁신도시내의 산업용지 보유, 저렴한 분양가, 미래 높은 투자가 치 등으로 충북의 블루칩 이라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장을 진두지휘하는 충북혁신도시 직원들. 4만2000명수용, 11개공공기관이전예정 첨단산업단지조성통해미래형자족도시로 서울및 수도권거리50분, 탁월한교통입지 청주국제공항 KTX역이용전국하루생활권 수거단지에숲속산책길, 테마공원조성 25% 녹지비율로친환경생태도시로개발 정보통신 관련 11개 기관 이전 예정 692만 5000 부지 위에 4만 2000명을 수용하 는 충북혁신도시는 정보통신 및 인력개발 관련 11개 공공기관이 이전할 예정에 있어 첨단산업 단지 조성을 통해 미래형 자족도시로 재탄생을 앞두고 있다. 2013년 2월 현재 한국가스안전공 사, 한국소비자원, 법무연수원, 기술표준원, 정보 통신정책연구원 등 5개 기관이 착공하여 공사 진 행중이며,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오는 9월에 입주 예정이다. 충북혁신도시는 전국 혁신도시 중 LH의 자체 사업 비중이 가장 높은 곳으로 공공주택용지 14 개 블록중 9개 블록을 직접 건설하는 것이 특징이 다. 현재 3개 블럭(B1, B7, A2)이 착공되어 공사 진행 중에 있으며 2014년 최초입주를 목표로 순조 롭게 공정이 진행되고 있다. 수도권과 50분 교통입지 탁월 전국 혁신도시 중 수도권과 가장 인접해 있는 만큼 충북혁신도시는 탁월한 교통입지가 가장 강 점이다. 서울 및 수도권과의 거리는 불과 50분이 라 하루생활권에 들며 세종시와도 40분 거리에 있다. 위치도 좋지만 교통여건은 더욱 좋다. 중부 고속도로, 동서고속도로와 인접해 전국 어디와도 접근이 쉽다. 또한 인근에 위치한 청주국제공항 및 KTX 오송분기역을 이용할 수 있어 전국이 하 루생활권에 있다. LH 충북혁신도시사업단은 이 런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을 살려 미래가치가 높은 혁신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사업진행에 심혈 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공공기관 이전에도 만전 을 기하는 동시에 이 지역이 가진 자연환경을 그 대로 살려 더욱 살기 좋은 터전으로 만든다는 계 획이다. LH 충북혁신도시사업단은 25%의 녹지비율로 친환경생태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특별히 신경 쓰고 있다. 21 에 달하는 자전거 전용도로를 만 들고 도시 내 주거단지에 숲속 산책길, 테마공원 등을 조성해 자연과 함께하는 주거환경을 실현한 다는 계획이다. 또한, 미래형 친환경 생태도시를 목표로 태양열과 지열을 이용한 신재생 에너지시 스템도 구축해 친환경생태도시로 성장시킬 계획 이다. 문화 교육 인프라도 최대 강점 뿐만 아니라 교육 문화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 도록 자율형 고등학교 유치를 추진 중이다. 공공 기관 이전으로 학군수요 상승이 기대됨에 따라 3 개의 유치원과 4개의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를 각각 2곳 등을 설립해 교육 문화의 도시로 자 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레저시설, 커 뮤니티 시설 등 문화인프라도 구축할 예정이다. LH 충북혁신도시사업단은 이처럼 사업지구가 가진 우수한 입지와 환경을 살리고 산학 및 교육 인프라를 업그레이드시켜 미래 가치를 높이기 위 해 한마음으로 뭉쳤다. 국가의 중책사업을 책임지 고 있다는 사명감으로 근무하는 만큼 팀원 모두가 자부심을 가지고 임하고 있는 것. 충북혁신도시가 산-학-연-관이 상생하는 융합기술도시 이자 도 시 전원생활의 활력이 공존하는 블루생태환경도 시 로 거듭나는 그날까지 장재근 단장을 필두로 모든 직원들의 노력은 계속될 예정이다. 충북혁신도시 조감도. 힘찬 파이팅을 외치는 장재근 단장(가운데)과 직원들. 장재근 I 충북혁신도시사업단장 소중한땀방울이 명품도시의밑거름 무한불성(無汗不成, 땀 흘리지 않고는 어떤 일이 든 이룰 수 없다) 성실한 인상을 가진 장재근 단장 의 좌우명이다. 그는 노력 없이는 그 어떤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없다는 자세로 매사에 임한다. 자 연스레 모든 사업단 일의 선두에는 그가 있다. 그리고 장재근 단장의 뒤에는 그의 좌우명을 그대로 이어받은 단원들이 있어 든든히 버티 고 있다. 사업단이 집처럼 편하고 구성원 모두가 가족같이 마 음이 맞아야 맡은바 임무에도 최선을 다할 수 있지요. 전 국의 모든 사업단이 그렇겠지만 저희도 직원화합을 위 한 시간을 많이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장 단장은 작년에 매주 노사간담회 등 직원 모임을 통한 직원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부별 탁구대회, 족구대회, 두타산 등산, 낚시체험 등 여러 방면으로 직원 들이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특히 장 단장은 매 일 바쁜 일상 중에서도 직접 솔선수범하여 사업단 뒤편 공터에 텃밭을 조성하여, 토마토, 고추, 상추 등을 직접 재배하며 소탈한 화합의 공간도 꾸려나갔다. 이런 다양 한 활동으로 서로 간에 격차를 줄이고 팀워크를 높일 수 있었다. 그리고 효과는 업무실적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인 부동산 침체 속에서도 현재 충북혁신도시 내 상업용지 등은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판매가 되고 있으며, 첫 분양 지구인 B1블록 분양아파트는 아직 정주 환경이 조성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분양 실적이 높아지고 있다. 호조가 이어지며 충북혁신도시 사업단은 더욱 의욕적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다. 장재근 단장의 좌우명처럼 소중한 땀방울의 의미를 되새기며 모든 직원들이 긍정적인 결과를 향해 정주행 하고 있다.장 단장은 올해 분양 예정인 A2블록 분양아 파트에도 벌써부터 주변의 높은 관심 속에 분양을 준비 중이며 남은 산업용지 등 토지도 순조롭게 판매될 것으 로 예측하고 있다 고 힘주어 말했다. 또, 궁극적으로는 충북혁신도시를 살고 싶은 아름다운 명품도시로 만들 어 국토의 균형발전에 앞장서겠다 는 포부를 남겼다.

일하며 생각하며 ⒃ LH 색소폰동호회 대구경북지역본부 경북북부권 주거복지사업단 박보성 청년인턴 잔잔한 Mood 음악과 함께 인턴의 열정을 넘어 LH 입사를 꿈꾸다 깊이 있는 삶의 연출 공기업 청년인턴 이라고 하면 복사, 서류정리와 같은 잔심부름을 하거나 하릴없이 인터넷 검색을 하면서 시간을 때운다는 인식이 만연하다. 그럼에 도 내가 설레는 가슴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 청년인 턴에 지원한 것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기업 문화와 역할에 대해 그 일원이 되어 직접 경험해 보고, 나와 정말 맞는 곳인지 체험해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사회생활에 대해선 생초보인 내게 한국토지주택 공사에서의 하루하루는 학교가 아닌 또 다른 배움 의 터전이었다. 서류를 정리할 때엔 단순히 정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업무를 진행할 때 어떤 서류들이 필요하고 어떤 절차에 의해서 진행되는지 배웠고, 파일 라벨링을 하면서도 더욱 반듯하고 깔끔하게, 라벨링의 달인이 되어 보자 는 각오로 임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쌓은 작은 배경지식들이 나중에 더 큰일을 해낼 수 있는 바탕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이제는 내방하는 고객들을 직접 안내하는 등 처음엔 마치 소 귀에 경 읽기 처럼 느껴지던 회 사의 일들을 나도 모르게 어느새 조금씩 알아듣게 됐고 지금은 뿌듯함을 느낀다. 이러한 일상적인 업 무뿐 아니라 다양한 활동들로 인해 내 인턴 생활은 더욱 활력이 넘쳤다. 사업단 내 관리 아파트 시찰, 고객 응대 동석체험, 임대주택 계약 접수 및 체결, 인턴 대상 e-러닝 직무교육 등을 통해 우리나라의 임대주택 산업 전반과 주택 공급 절차를 이해했다. 또한, 팀 간의 화합의 장이 되었던 체력단련 행사와 직원들과의 회식 등에 참여하며 사회인으로서 알아 야 할 어울림의 노하우들을 체득했다. 일하는 틈틈 이 실시한 농촌 봉사활동과 임대주택 주변 정화활 동 등에 참가하며 공기업으로서의 의무와 책임, 보 람도 느꼈다. 사람들은 공기업을 신의 직장 이라고 부른다. 그만큼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가 적고 편한 직장일 것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 지 않았다. 여느 직장인처럼 한국토지주택공사 직 원들은 분주하게 자기의 자리에서 열심히 일을 하 고 있다. 인턴생활을 마감하는 지금, 나는 가슴이 뛰는 목 표가 생겼다. 바로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일원이 되 는 것이다. 그래서 한국토지주택공사 신입사원 채 용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모두 공사 채용시험은 어 렵다고 하지만 인턴으로 있던 기간 동안 내가 경험 했고, 자부심과 자긍심을 느꼈기 때문에 충분한 가 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힘들기 때문에 앞으로의 미 래가 더 기대가 된다. 쉽지 않은 길이지만 간절히 바 라고 그만큼 노력한다면 가슴 안에 새긴 목표가 언 젠가 꼭 이루어질 것이라 믿는다. 사람의 목소리와 가장 가까운 음색을 내는 악기인 색소폰의 매혹적인 연주를 들어본 사람이면 누구나 한번쯤은 색소폰을 배워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실제로 요즘 색소폰을 배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무척 많아졌으며, 최근 몇 년 사이 동네마다 색소폰 학원과 동호회가 생길 정도로 붐을 이루고 있습니다. 색소폰은 음 자체가 잔잔한 무드 악기이며, 언제 어디서 들어도 싫증이 나지 않습니다. 한 악기로 재즈, 클래식, 대중음악 등 무수히 많은 장르의 소리를 낼 수 있는 악기로 연주자의 개성을 확실하게 보여 주는 큰 매력이 있고, 또한 누가 어떻게 연주하느냐에 따라서 음악의 깊이가 달라집니다. LH 색소폰동호회는 색소폰 연주를 즐기면서 근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강 습 연습을 통한 기량 향상, 회원 간의 정보교류 및 친목도모를 목적으로 2012년 1월 9일 창립되어 이제 만 1년이 지난 새내기 동호회입니다. 동호회 회원은 현재 36명으로 다른 동호회에 비해 회원이 많지는 않지만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관심 있는 직원들의 가입 문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색소폰동호회는 창립 첫해인 2012년 4월부터 9월까지 일주일에 한 번씩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사내 강습을 가졌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 달에 한 번 매월 마 지막 주 모임에서는 회원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미니 연주회를 개최했습니다. 사실 악기를 배운 지 오래되더라도 청중들 앞에서 연주하는 무대 경험이 없으면 무대에 섰을 때 무척 떨리고, 평소 연습했을 때의 실력이 나오지 않게 되며 실수를 하게 됩니다. 비록 회원들 앞에서이지만 청중 앞에서 연주를 해 봄으로써 무대감도 익히고, 개인 실력도 향상시키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동호회 창립 2년차인 올해에는 작년보다는 더 내실 있는 사내 강습을 준비하 고 있으며 직원 및 가족들을 초청하여 사내 연주발표회도 가질 계획입니다. 또한 회원들의 기량이 향상되면 사내 연주는 물론이고 지역 사회 필요한 곳에 위문공 연 등을 통하여 재능을 기부함으로써 왕성한 사회공헌 활동도 할 계획입니다. 색소폰동호회는 회원들의 구성이 다양합니다. 엉덩이가 뜨끈뜨끈 온돌(溫突)의 추억 삼국시대 집터의 쪽구들 시설 모형(왼쪽)과 온돌의 구조 모형(오른쪽). 이제 배우기 시작한 초보 회원에서부터 아마추어로 보기 어려울 정도로 실력 있고 왕성한 활동을 하는 회원도 있습니다. 광교사업본부에 전문위원으로 근무 하는 권태룡 회원은 수준급 연주자로 성남 윈드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고 있으 며, 그 밖에 경력 4~5년 된 수준급 회원들도 다수 있습니다. 색소폰을 배우기 위해서는 끈기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색소폰을 처음 배우기 시작한 입문자들은 색소폰을 그저 케니지(kenny G) 같은 전문 연주가들의 연 주에 매혹되어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든 악기가 다 마찬가지이지만 연주 를 잘 하기 위해서는 배움과 연습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색소폰을 사서 3개월이나 6개월쯤 배우다 중단하여 비싼 악기가 짐이 되어 버린 사람들이 주변에 많이 있습니다. 그저 노래 몇 곡만 불 줄 알면 된다고 생각하고 배우다가 는 얼마 안 되어 싫증을 느끼고 그만두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색소폰을 잘 불 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지속적으로 악기를 놓지 않는 끈기와 기초를 든든하게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색소폰동호회는 악기를 연주하며 음악을 가까이 하는 삶을 즐기고자 하는 사 람이라면 누구나 환영합니다. 감미로운 색소폰 연주 한 곡이면 가족, 친구, 연 인, 각종 모임 등에서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 줄 수도 있고, 음치와는 상관 없이 바이브레이션 등을 조절하여 멋진 음악을 선사할 수 있습니다. 직원 여러분! 색소폰 연주를 통하여 더 풍성하고 멋진 삶을 연출하며 살아가 지 않으시렵니까? 글 = 박일 도시재생기술처 차장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는 요즘 같은 겨울철이면 어딘 가 뜨끈뜨끈한 곳에 몸을 지지고 싶은 생각이 절로 난 다. 지금이야 주된 거주 공간이 아파트가 되어서 특별 히 난방에 어려움 없이 지내지만 불과 얼마 전까지도 우리네의 난방은 온돌이 담당했었다. 온돌은 장작으로든 연탄으로든 연료를 태워 얻은 열 기로 구들을 달구어 그 열기가 오래 지속되도록 한 난방 구조다. 온돌은 기본적으로 아궁이, 고래, 구들, 굴뚝의 구조를 갖추고 있다. 또 아궁이에서 구들로 연기가 넘어 갈 때 역풍이 불어 거꾸로 연기가 넘어오지 못하게 부넘 기와 개자리 시설이 되어 있고 굴뚝 바로 아래에도 우묵 한 굴뚝개자리가 패어 있다. 길게 뽑아낸 굴뚝은 비가 들지 않게 마감하고 바람길을 내놓으면 연기는 절로 빠 져 나가면서 열기는 잃지 않도록 차단한다. 이런 과학적인 원리에 기반한 온돌은 언제부터 사용 < 온돌의 구조 > 연기는 빠져 나가면서 열기는 잃지 않도록 차단한다. 온돌바닥 굴뚝 구들장 부뚜막 아궁이 부엌바닥 부넘기 두둑 굄돌 고래 바람막이 굴뚝개자리 된 것일까. 삼국시대 초기의 움집 터에서 벽을 따라 일 자로 길게 놓인 시설들이 고고학자들의 발굴을 통해 여 럿 드러났다. 이런 시설을 쪽구들이라고 하는데, 벽 한 쪽에만 놓인 이런 쪽구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방 전체로 확장되어 간 것이 바로 온돌이다. 그러니 적어 도 삼국시대 초기 즉, 기원 전후한 시기부터는 우리나 라에서 온돌이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또 지역적으로는 지금의 만주지역과 발해 지방 등 한반도 북부지역에서 깐 이라고 부르는 구들 시설을 갖춘 집들이 발견된다. 몇 해 전에는 서구 고고학자들이 알래스카 얄류산열도 지역에서 구들 시설을 갖춘 집터들을 발굴하기도 하였 다. 또 일본 북쪽의 북해도 지방에서도 사용된다고 하 니 대체로 한반도와 일본 북부지역, 그리고 만주와 연 해주 지방에 걸쳐 난방시설로서 온돌이 사용되었다고 생각된다. 토지주택박물관의 주거 모형 전시관에는 이런 온돌 을 시기별로 나누어 설명한 모형이 전시되어 있다. 단 순해 보이는 이 온돌 하나에도 겨레의 지혜와 역사가 숨어 있다. 글 = 김충배 토지주택박물관 차장

MBC 최일구 앵커가 LH 2기 신입사원에게 보내는 편지 ② LH와 사람들 주택사업1처 성주애 과장 매월 첫 번째 날의 월례조회, LH뉴스가 시작되면 바비인형 같은 맵시와 환한 미소로 직원들을 행복하게 해 주는 사람이 있다. 꿈꾸는 일을 멈추지 말게! 여러분이 사회라 는 큰 바다에 뛰어든 지도 어느덧 한 달이 되어 갑니다. 바로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여러분을 괴롭혔던 학교의 온갖 시험과 문제풀이에서 벗어나 달콤한 해방감을 맛 보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런 여러분에 게 가혹한 이야기 같지만, 사실 여러분의 문제풀이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우리 의 삶을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부단한 문 제 해결 과정 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더욱 서글픈 일은 학교시험과 달리 삶의 문제에 는 정답도 없고 예시도 없는, 요즘 말로 완전 주관식 이라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의 문제에는 정답이 없기에 온전히 내가 어떻게 해 나가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가 삶에서 마주하는 문제들을 풀어 나가는 데 가장 필요한 조건을 셀프 리더십 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자기가 주인이 되어 스스로의 길을 찾아가는 적극적인 태도 말입니다. 앞으로 일을 해 나가다 보면 맡겨진 업 무에서부터 선배, 동료 등 사람관계에 이 르기까지 크고 작은 문제에 부닥칠 것입니 다. 그 과정에서 성취감을 맛보며 한 발 한 발 나아갈 때도 있겠지만, 때로는 좌절도 하며 뒷걸음질하는 날도 있겠지요. 우리 인생의 문제에는 정답이 없기에 온전히 내 가 어떻게 해 나가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삶에서 마주하는 문제들을 풀어 나가는 데 가장 필요한 조건을 셀프 리더십 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자기가 주인이 되어 스스로의 길을 찾아가는 적극 적인 태도 말입니다. 셀프 리더십을 키우려면 하루하루 변화 하려 노력하고, 끝없이 공부하고, 항상 긍정 적으로 사람들과 소통하는 등 여러 가지 조 건이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꿈을 꾸라 는 조언을 하고 싶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밤에 꿈을 꾸지만 어떤 사람들은 낮에 꿈을 꿉니 다. 세상은 이처럼 낮에 꿈을 꾸면서 그 꿈 을 이루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사람들의 힘으로 조금씩 달라지고 발전합니다. 누구 나 꿈을 꾸고, 꿈을 향해 나아갈 권리가 있 릴레이 책 선물 바로 LH의 얼굴 사내 아나운서 성주애 과장. 훤칠한 키와 다소곳한 모습, 소박하고 편안한 웃음으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습니다. 꿈은 인생의 이정표 같은 것입니다. 때로 흔들리고 방황할지라도 확실한 꿈만 있으면 방향을 잃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중학생 시절 내게는 세 가지 꿈이 있었 습니다. 먼저 작가를 꿈꾸었고, 조용필의 노래에 반한 뒤 멋진 가수가 되기를 꿈꾸 었으며, 어느 기자의 해외 특파원 파견 뉴 스를 접한 뒤에는 바다 건너 삶에 대한 막 연한 동경으로 기자를 꿈꾸었지요. 시간이 흐르며 문학이나 음악에 재능이 없음을 서 러워하며 기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집중한 뒤 무수한 노력 끝에 이룰 수 있었습니다. 기자의 꿈을 이룬 뒤에도 꿈꾸기는 계속되 었습니다. 기자 시절에는 앵커의 꿈을, 앵 커가 된 후로는 남들과는 다른 앵커가 되 는 꿈을 꾸다 보니 오늘에 닿았습니다. 이제 5년 후면 나의 인생에도 정년퇴직 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꿈꾸기도 끝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직업에는 정년퇴직이 있을지언정 꿈에는 정년이 없 습니다. 은퇴 후 나의 꿈은 7080 카페를 만 들어 직접 무대에 서서 노래를 부르고, 시 사개그평론가로도 활동해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60세 전에는 보컬그룹을 결성하고, 70세에는 노벨 문학상에 도전할 것입니다. 미국 포크 아트의 1인자로 꼽혔던 그랜 마 모제스도 꿈에는 정년이 없다 는 말을 온몸으로 보여 준 사람입니다. 1860년 미국 뉴욕 주의 그리니치라는 작은 시골마을에 서 태어난 그녀는 27살에 결혼해서 농부의 아내로 살다가 78살에 난생처음 붓을 들었 습니다. 모제스는 101살로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1600점에 이르는 그림을 남겼습니 다. 또한, 올해 일본 최고 권위의 신인문 학상 인 아쿠타가와상의 수상자인 구로다 나쓰코의 나이는 무려 75세입니다. 몽상일지라도, 비록 헛된 꿈일지라도 꿈 꾸는 일을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꿈을 꾸 는 한, 누군가에게 이끌리는 삶이 아니라 내가 이끌어 가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이 제 회사에 입사했다고 현실에 안주하는 일 은 금물입니다. 공부가 되었든, 자격증이 되었든 끊임없이 도전할 거리를 만들고, 새로운 꿈을 추구하는 데 청춘을 바치는 일이야말로 젊음의 특권이자 의무입니다.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의 나를 꿈꾸고, 오 늘보다 더 나은 내일의 나를 꿈꾸어 먼 훗 날 LH를 이끌어 가고 있을 여러분을 기대 합니다. 건투를 빕니다. 이상, LH뉴스의 성주애였습니다 남편의 추천 그리고 학창 시절의 꿈 사내 아나운서 지원동기를 묻자 남편 의 관심이 잠자고 있던 꿈을 깨워 주었 다 라고 대답하는 그녀. 사실 성주애 과 장은 사내 직원과 결혼했으며 주위로부 터 잉꼬부부, 화목한 가정의 대명사로 꼽 힌다. 어느 날 남편이 대뜸, 사내 아나운서 지원서를 저에게 내미는 거예요. 저는 공 모하는 것도 몰랐는데. 문득 학창 시절 방송반 지원에 망설이고 쭈뼛대던 제 모 습이 떠올랐습니다. 성주애 과장은 학창 시절에 방송인에 대한 꿈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내향적 인 성격으로 자신감이 부족했던 그녀는 가족뿐만 아니라 누구에게도 말 한번 꺼 내 보지 못했다. 비록 사내 아나운서였 窓 지만, 너무 떨렸고, 엄두가 나질 않았어 요. 정식 교육을 받은 적이 한 번도 없었 거든요. 하지만 소심한 내 자신의 모습과 내 아이에게 비춰질 엄마의 모습을 떠올 렸고, 든든한 후원자인 남편 도움으로 당 당히 지원했습니다. 아나운서란 백조 같은 삶이 아닐까요? 처음에는 너무 힘들었어요. 발음 및 자세교정을 위해 퇴근 후 아이 재우고, 볼펜 물고 연습 또 연습했어요. 자신을 뛰어넘게 하는 건 열정밖에 없 다고 했던가? 평범한 가정의 엄마이고 아 내이지만, 새로운 삶을 살게 해 준 기회에 피곤한 줄도 힘든 줄도 몰랐다. 일을 통 해 삶의 새로운 활력을 많이 찾았어요. 항 상 옆에서 모니터링해 주며 도와주는 남 편과도 사이가 더 좋아졌고, 회사 일에도 더욱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그리고 아이 에게도 자랑스러운 엄마로 한걸음 더 다 가선 것 같고요. 인터뷰 내내 남편자랑 과 가정 사랑을 떼놓지 않는 성주애 과장 의 모습 속에서 화목과 행복이라는 단어 가 저절로 그려져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마지막으로 아나운서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아마추어로서 감히 말할 자격이 있나 싶지만, 백조라고 표현해 주고 싶습 니다. 항상 예쁜 모습을 유지하고 있지만, 그러기 위해 보이지 않는 물속에서 열심 히 발을 굴려야 하잖아요 라고 말한다. 성주애 아니운서의 겸손한 답변과 봄 햇 살 같은 미소를 통해 따뜻한 봄기운이 전 해지는 듯했다. 글 = 옥대환 홍보실 과장 입춘이 지나고 우수가 지났지만 그늘에는 아직 눈무더기가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산책길에는 언 땅을 뚫고 올라오는 새싹들도 보입니다. 참 경이롭습니다. 햇빛, 물, 공기. 모든 생명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3대 요소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새싹이 세상에 머리를 내밀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두껍고 어둡고 무거운 흙을 들어올리는 힘이 필요합니다. 그 힘은 새로운 세상에 대한 두려움을 뛰어넘는 도전정신입니다. 온몸과 온 마음을 던지는 자신감입니다. 그 작은 씨앗이 얼마나 간절한 희망을 품고 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삼성 컨스피러시 / 김진명 저> 서울지역본부 김선영 과장이 도시재생기술처 홍영인 과장에게 한국을 둘러싼 음모를 파헤치다 몇 해 전 겨울 스포츠를 동경하던 그즈음 새로운 동 호회 하나를 알게 되었다. 보드동호회. 보드를 잘 타지 못하던 나였지만 예전부터 관심을 갖고 좋아했던 터 김선영 과장(오른쪽)이 홍영인 과장에게 책을 전달하고 있다. 라 무조건 가입부터 했다. 그리고 10월 11일 보드시즌 에 드디어 갈망하던 보드 동호회 MT를 가게 되었다. 열정이 살아 있는 동호회원들을 보며 나 역시 나의 내면에 잠재된 열정이 살아나는 기분이 들었고, 거기 서 다양한 직렬, 직군 구분 없이 우린 한데 어우러져 보드라는 겨울 스포츠에 열광할 수 있었다. 거기서 맺 은 우정 중에 한 멤버가 도시재생기술처 홍영인 과장 이다. 보드라는 스포츠를 매개체로 맺어진 우린 편하 게 선배라고 부를 수 있었고 금번 책 릴레이에서 단연 그 선배가 먼저 떠올랐다. 홍영인 과장! 보기에는 전형적인 강원도 사나이의 모습이지만 사석에서는 우리들에게 잦은 웃음을 선 사해 주시는 분이었다. 하지만 필요한 상황에서 보여 주는 과장님의 날카롭고 해박한 지식에 자주 놀라움 을 느낄 때가 많았다. 이런 멋진 선배에게 나는 김진명 작가의 신작 <삼 성 컨스피러시>라는 책을 소개해 주고 싶어 이렇게 펜을 들게 되었다. <삼성 컨스피러시>는 김진명 작가가 <고구려>라 는 소설을 재집필하는 중 삼성과 애플의 특허전쟁에 착안해 쓴 글이라고 한다.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대한민국, 5000만 인구의, 아시아의 변방국가 대한민 국의 기업 삼성이 거대 자본주의의 대명사인 애플을 상대로 벌이는 특허소송에서 작가는 뿌듯함을 느끼 며 또한 불안감에 글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책 속으로 들어가 보면 소소히 알아왔던 삼성의 대 단한 일화를 기점으로 판타지 같은 반도체에 얽힌 이 야기가 펼쳐진다. 굳이 한강의 기적 이라는 말을 쓰 지 않아도 될 만큼 대한민국의 성장은 눈부시도록 놀 랍다. 대한민국은 2012년 런던 올림픽 종합 5위라는 쾌거를 달성했으며, 싸이의 빌보드 입성과 김기덕 감 독의 베니스 영화제 최고상 수상을 비롯한 한류는 아 시아를 넘어서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다. 그러나 마냥 웃을 수만은 없다고 보는 게 김진명 작 가의 시선이다. 대한민국 성장의 토대가 된 과학기술 이 무너지고 있기 때문이다. 과학기술부의 폐지와 2007년 3위이던 대한민국 세계 IT 순위는 2011년 19위 로 추락했다. 그리고 우수한 인재들은 과학자를 꿈꾸 기보다는 연예인, 고시와 의대에 몰리고 있다. 최근 우후죽순 방영되고 있는 오디션 프로그램만 보더라도 그렇다. 과학기술에 도전하기보다는 좀 더 화려한 조명을 받는 인기 연예인을 지망하는 젊은이 들이 많다. 이미 <바이 코리아>를 통해 집요하게 대 한민국에 의문을 던져 온 작가 김진명은 이번 <삼성 컨스피러시>를 통해 2012년의 대한민국, 누가 이 나 라를 집어삼키려 하는가? 라는 질문을 던진다. 이 책으로 인해 정말 우리에게 필요한 게 어떤 것인 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또 그런 변화의 시작에 앞장설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 책 을 선택하였다. 한 명 한 명 천천히 우리 모두의 의식이 바뀐다면 아직 대한민국의 미래는 밝을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소설의 특성상 부담 없이 읽어 내려갈 수 있는 장점도 내가 이 책을 선물하는 이유이다. 바쁘신 업무 속에서 잠시나마 글을 통해 얻는 즐거움을 느끼셨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이 책을 과장님께 올린다.

세대 간 소통전략 새로운 세대의 특성을 파악함과 동시에, 효과적으로 관리 활용함으로써 조직의 성과를 높이는 것은 오늘날 기업이 당면한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제는 세대 차이 가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분석만 하고 있을 때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세대 차이를 좁히고자 하는 노력들이 필요하다. 직장 내 세대 차이 이해를 넘어 노력이 필요하다 공존과 협력을 위한 상대방의 가치 스타일 존중 세대별 소통 방법 60대 이상 - 만나서 이야기하세. 50대(베이비 부머 세대) - 전화해. 30대 중반~40대 초반(X세대) - 이메일로 보내. 20대 후반~30대 초반(Y세대) - 문자로 보내. 20대 초중반(밀레니엄 세대) - 트위터에서 보자. 위에 소개된 내용은 얼마 전 미국 경제 매거진 <포브 스(Forbes)>가 각 세대별 소통 방식의 특성을 소개한 기사에서 발췌한 것이다. 이는 요즘 각 세대들의 커뮤니 케이션 방식이 얼마나 달라지고 있는지 단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 이 얘기는 IT 친숙성 측면에서 세대별 소통 방식의 차이를 기술한 것이지만, 이외에도 각 세대들은 나름의 고유한 특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컨대, 하버드대 휴렛 교수는 하버드 비즈니스 리 뷰(Harvard Business Review) 에 게재한 한 글에서 Y 세대와 베이비 부머 세대의 각각의 특성을 제시하고 있 다. Y세대는 성공하고자 하는 야심이 크고 모험심이 강 하며, 다양한 문화와 인간 관계에 적응력이 높은 반면, 베이비 부머 세대는 나 보다는 우리 를 중심으로 생 각하고, 가족에 대한 책임감이 높으며 지속적으로 일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다고 한다. 그런데 이러한 세대 차이는 그저 다르다 라고 생각 만 할 이슈는 아니다. 특히, 여러 세대가 함께 모여 일하 며 성과 를 내야 하는 조직에서는 세대 차이가 구성원 간 커뮤니케이션, 업무 회의 등 일하는 과정에서 갈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취업 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252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2012)를 보 면, 약 79%의 구성원들은 직장 생활 중 세대 차이를 체 감하고 있으며, 약 62%는 세대 차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응답했다. 조직은 살아 있는 유기체와 같아서 새로운 변화에 지 속적으로 대응하고 적응해 나가야 생존할 수 있다. 세대 차이는 오늘날 조직이 직면하고 있는 중요한 변화 요인 중 하나로서, 조직의 지속적 생존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갈수록 신세대의 유입이 늘어나고 있으 며, 특정 세대 내에서도 또 다른 하위 세대들이 형성될 정도라고 한다. 즉, 새로운 세대의 양적 규모가 증가할 뿐만 아니라 세대의 수도 늘어나는 세대 세분화가 진행 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새로운 세대의 특성을 파악함과 동 시에, 효과적으로 관리 활용함으로써 조직의 성과를 높이는 것은 오늘날 기업이 당면한 중요한 과제로 부각 의 멘토가 되어 페이스북, 트위터 등 웹 기반의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가르쳐 주는 디지털 역멘토링(Digital Reverse Mentoring) 제도를 도입했다. 임원들은 멘토 인 대학생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이전엔 알지 못 했던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타임워너의 사업의 성공 을 이끌 수 있는 시장과 고객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고 한다. 세대 간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법의 일환으로, 게 임을 활용하는 기업들도 있다. 요즘의 신세대들은 자라 신세대는 조직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세대 간 소통을 활발히 하고, 신세대의 조직의 성과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 특성을 활용하여 조직의 역량과 성과를 기업이 신세대의 잠재적인 역량을 적극적으로 향상시키고자 하는 여러 제도가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면 적용되기 위해서는, 세대 간에 서로를 조직의 성과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이해하는 일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증가하였으며, 젊은 세대는 물론 기성 세대까지도 적 극적으로 게임에 참여하고, 이로 인해 세대 간 소통이 활성화될 수 있었다. 신세대는 타인의 인정을 받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기 때문에, 타인 앞에 자신의 아이디어를 내놓고 평가 받는 것을 선호하고 즐긴다. 런던 비즈니스 스쿨의 줄리안 버 킨쇼와 스튜어트 크레이너 교수는 의견 교환을 즐기고 타인으로부터 인정받고자 하는 신세대의 특성을 업무 에 효과적으로 반영한 어느 한 관리자의 사례를 소개하 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한 부서의 부서 장이었던 로스 스미스는 이런 신세대의 특성을 고려하 여, 매주 공짜 피자와 함께하는 열린 대화 를 진행하고 팀원들이 이 자리에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 시하며 동료들과 함께 브레인 스토밍을 통해 아이디어 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였다. 본인의 의견을 제안하고 타인에게 평가받을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자, 젊은 구 성원들은 팀원들 사이에서 자신의 생각을 적극적으로 제시하고 토론 과정에도 활발히 참여하였다고 한다. 서로에 대한 이해와 노력이 병행되어야 되고 있다. 이제는 세대 차이 가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분석만 하고 있을 때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세대 차이를 좁히고자 하는 노력들이 필요하다. 세대 차이 극복을 위한 조직운영 사례 급변하는 환경에 익숙한 신세대는 유행에 민감하고, 새롭고 독특한 것을 지속적으로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 이렇게 최신 트렌드, IT 기술 등에 익숙한 신세대의 역 량을 활용하기 위해 역멘토링(Reverse Mentoring)제 도를 고려해 볼 수 있다. 미국의 종합미디어 그룹 타임 워너(Time Warner)는 사업의 특성상 연령이 높은 임 원들도 급속하게 진화하는 새로운 미디어 상황에 대한 최신의 지식에 뒤처지지 말아야 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에 타임워너는 최신 기술에 능한 대학생들이 임원들 오면서 생활의 상당 부분을 온라인 또는 컴퓨터 게임과 함께해 왔다. 이들은 게임을 통해 재미와 성취감을 느끼 고, 친구들과 소통하는 특성이 있다. 구글(Google)은 구성원들이 가까운 거리에 있음에 도 상호 간의 소통이 부족함을 발견하고 젊은 직원들 의 소통을 촉진하기 위한 대안을 고심하던 중, 그 해답 을 온라인 게임에서 찾았다. Go Cross Office 라는 온라인 소셜 게임을 도입했는데, 이는 전쟁을 통해 서 로의 영역을 빼앗아 오는 군사 전략 게임의 일종이다. 이 게임을 도입한 후 의미 있는 변화가 오프라인에서 일어나기 시작했다. 게임 참가자들은 더 많은 영토 확 장을 위해 구성원들끼리 직접 만나서 리더를 선발하 고, 연합할 동료들을 모집하며 합동 전략을 토의하였 다. 이러한 과정에서 조직 내 즐거운 커뮤니케이션이 위와 같이 세대 간 소통을 활발히 하고, 신세대의 특 성을 활용하여 조직의 역량과 성과를 향상시키고자 하 는 여러 제도가 효과적으로 적용되기 위해서는, 세대 간 에 서로를 이해하는 일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상대방 이 중시하는 가치, 스타일 등을 이해하는 것은 공존과 협력을 위한 첫걸음이다. 또한 다른 세대에게 좀 더 다 가가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면, 저 친구는 자기 고집만 피우려 하지 않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주는 군, 혹은 반드시 저 세대가 모두 그런 것은 아니었네 와 같은 이미지를 주어 선입견을 완화시키고, 긍정적인 유대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다. 최나은 LG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

MBC 아빠 어디가?, KBS 내 딸 서영이 속에 비친 영화 산책 우리 시대 TV 프로그램 父情 을 말하다 요즘 MBC 예능 아빠 어디가 와 KBS 드라마 내 딸 서영이 가 인기다. 소위 잘나가는 두 프로그램 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아버지의 사랑을 이야 기하고 있다는 점이다. MBC 아빠 어디가 에서 방송 일에 매달리느라 아 들과의 관계를 못 만든 초보아빠 김성주는 민국이가 매번 열악한 잠자리에서 하루를 보내야 하는 데 대해 속상해하고 대성통곡을 하자 난감해하고 있다. 어쩌 면 김성주는 대한민국 아버지들이 자식과의 관계에 서 한 번쯤 겪어야 하는 고난극복 성장통 같았다. 권 위적인 아빠 성동일도 아들 준 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 이 미숙해 소통에 어려움 의 서툰 사랑법 2월 개봉하는 한국영화 3제 을 겪어 왔다. 성동일은 아들에게 한 발자국씩 다가 가고 있어 보는 사람이 흐뭇해진다. 내 딸 서영이 는 기존 가족극에서 다루지 않던 아 버지와 딸의 관계를 중심으로 극을 풀어 나가고 있는 점에서 이채롭다. 시청자들이 가족과, 특히 아버지와 얼마나 소통을 잘하고 있는지 돌아보게 하는 것만으 로 의미가 있다. 무능한 아버지 이삼재(천호진)는 자 존감이 강한 딸 서영(이보영)에게 존재 자체를 부정 당하고도, 그 딸의 앞날만을 생각하는 진한 부성애를 보여 주었다. 자식을 위한 마음은 굴뚝같지만 현실적 으로, 뒷받침을 해 주기 힘든 이 땅의 아버지들은 이 삼재를 보면서 눈물을 훔쳤을 것이다. 내 딸 서영이 에는 삼재 외에도, 경제적으로 성공 했지만 아내에게 사랑을 주지 않는 강기범 (최정우)과 직장과 가정에서 모두 소 모품으로 살다가 58세의 나이에 자신 아빠 어디가 의 한 장면.(위) 내 딸 서영이 포스터.(아래) 을 위한 인생을 살겠다고 나선 최민석 사진 협조 = MBC, KBS (홍요섭) 등 너무 다른 세 아버지의 유 형과 이들의 변화과정을 함께 보며, 아 년 전과는 조금 다른 양상이다. 아버지 자신의 가난 버지라는 존재에 대해 느껴 볼 수 있는 기 함보다는 아버지와 자식의 관계 와 소통 에 대해 회를 제공한다. 다루고 있는 것은 주목할 만한 일이다. 이는 오해가 끼어 있는 세대 간의 관계 복원이기도 하고, 세대 간 자식과의 관계 회복과 소통에 초점 관계를 새로 만들어 가는 작업이기도 하다. 아버지라는 존재는 가족 속에서 항상 겉도는 존재 최근과 같이 대중문화 속에서 아버지가 강하게 부 각된 때가 있었다. 1990년대 말 IMF 때일 것이다. 여 다. 어머니와 자식 간에 이뤄지는 소통에 비해 아버지 기에는 하루아침에 직장에서 밀려났거나 언제 해고 의 가족 내 소통은 빈약하기 그지없다. MBC 아빠 어 당할지 모르는 아버지를 바라보는 시선이 들어 있었 디가 의 다섯 아빠를 만나 엄마 없이 아들, 딸과 잠을 다. 이에 왜소해진 아버지에게 힘을 불어넣어 주는 자고 오는 여행을 떠난 적이 있냐고 물어봤더니, 아무 콘텐츠들이 많이 나왔다. 아빠, 힘내세요 라는 노래 도 그런 여행을 한 적이 없다고 했다. 내 딸 서영이 가 한동안 유행했고, 위축된 아버지를 위한 마라톤이 의 가난한 아버지 삼재도 딸이 준 돈을 쓰지 않고 돌 나 가족 간 해병대 극기체험캠프도 한동안 성행했다. 려주었고, 딸도 유학 간다고 말했을 때 아버지가 준 IMF는 한국 남자의 가부장 체제의 근간을 흔들었 돈 190만원을 아직 쓰지 않고 있다. 이는 아버지와 자 다. 가부장적 체제에서 경제력을 상실한 가장은 권위 식 간 관계와 소통을 새로 만들어 가야 함을 의미한 를 유지하기 힘들었다. 대중문화 속 아버지도 그랬 다. 아버지는 무거운 가부장의 짐을 내려놓고 자식에 다. 나약해진 아버지를 스스로 어떻게 받아들이고 상 게 다가가고, 자식도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아버지를 이해하는 소통을 통해 힐링 하는 모습이 대중들이 황을 어떻게 타개해 나갈 것인가에 초점을 맞췄다. 그러나 최근 대중문화 속에 비쳐진 아버지는 10여 바라는 상이다. 글 = 서병기 헤럴드경제 선임기자 신세계 박훈정 감독 / 최민식, 황정민, 이정재 세 남자가 가 고 싶었던 신세 계는 어디일까. 경찰청 수사과장 최민식, 잠입수 사를 명령받은 신입경찰 이정재 그리고 국내 최 대의 범죄 조직 골드문의 실세 황정민. 최 강의 연기력을 바탕으로 신세계를 향한 세 명의 배우들이 팽팽한 연기대결을 벌 인다. 한국 범죄영화의 새로운 신세계를 보여 줄지 기대가 된다. 2월 21일 개봉 1999, 면회 김태곤 감독 / 심희섭, 안재홍, 김창환 2012년 부산국 제영화제, 서울독 립영화제의 화제 작이었던 <1999, 면회>가 관객 앞 에 나선다. 남녀 불문 공감 100% 리얼 청춘 스토 리 <1999, 면회>는 스무 살, 세 친구들의 명랑하고 훈훈한 1박 2일 군대 면회를 그 린 작품이다. 때로는 풋풋해서 귀엽고, 때 로는 서툴러서 찌질한 그럼에도 몹시도 사랑스러운 배우들의 생활연기가 웃음 을 짓게 한다. 남자들이라면 한번쯤 겪 고, 여자라도 누구나 한번쯤 들었을 그 시절 남자들의 추억 이야기다. 2월 21일 개봉 분노의 윤리학 박명랑 감독 / 이제훈, 조진웅, 김태훈, 곽도원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 문학 집배원 윤흥길 소설집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 (문학과 지성사, 1997) 셋방살이 끝에 집채를 장만한 오 선생은 그 무리를 봉창해 볼 작정으로 문간방에 세 를 놓는다. 머리에 인 보퉁이가 이삿짐의 전 부인 문간방 권씨는 맑고 섬세한 큰 눈에 모 기 앞정강이 하나 뿌지를 힘도 없어 보이는 작은 체구지만 사회의 안녕과 질서를 파괴 했다는 죄로 여러 해를 복역하고 나온 사찰 대상자다. 당장 권씨네를 쫓아낼 수 없는 노 릇이라 당분간 더 두고 보려던 오 선생은 친 절한 이웃이 돼 달라는 이 순경의 어처구니 없는 부탁 그대로 쌀이나 연탄 따위를 슬그 머니 문간방 부엌에 넣어 주게 된다. 오 선생 입장에선 제게 딸린 처자식의 끼 니조차 감당 못하는 얼간이 사내 권씨가 괘 씸할 뿐인데 정작 권씨 본인은 후줄근한 옷 차림과 영 어울리지 않는 반짝반짝 광이 나 는 구두처럼 궁지에 몰릴수록 꼿꼿하다. 다가 오 선생이 어설픈 강도가 곧 권씨라는 걸 알아차리자 사라져 버린다. 사라진 권씨 의 단서를 찾기 위해 문간방을 열자 이래봬도 나 안동 권씨요! 아홉 켤레나 되는 구두들이 사열받는 병정들 오 선생, 이래봬도 나 대학 나온 사람이오. 실직 사실을 숨기고 광택 나는 구두를 신 고 몰래 막일을 하다 들킨 권씨는 만취해서 는 오 선생 안방까지 쳐들어와 무분별 재개 발 정책으로 초주검이 된 주민들과 함께 거 리로 뛰쳐나갔다가 난생처음 소유한 땅덩어 리도 잃고, 전과자까지 된 사연을 들려준다. 안타까운 마음에 오 선생은 권씨 아내의 분만비용까지 대주지만 그런 사실을 모르는 권씨는 수술비 마련을 위해 강도로 침입했 모양으로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197쪽) 구두코가 유리알처럼 닦여 있는 한 그는 살아 있을 거라며 오 선생은 사라진 권씨의 구두를 염려한다. 설령 유치하고 좀스럽게 여겨지면 어떠 랴. 바닥에 떨어진 자존심이 먼지를 뒤엎고 저만치서 나뒹굴고 있을 때면 쓰린 속을 달 랜다. 이래봬도 나 작가요.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들 며 개성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와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이들이 영 화 <분노의 윤리 학>을 위해 의기 투합했다. 여기에 문소리까지 가세한다. 살인을 매개로 벌어지는 다섯 캐릭터의 날 선 충돌이 흥미롭다. 나쁜 놈, 잔인한 놈, 찌질한 놈, 비겁한 놈 그리고 제일 나 쁜 여자라는 독특한 캐릭터가 서로 얽혀 폭력적 연쇄반응을 만들어 가는 영화 <분 노의 윤리학>은 입체적인 캐릭터와 재기 발랄한 스토리로 제작 이전부터 많은 화 제를 모았다. 2월 21일 개봉 글 = 김동숙 소설가 알려드립니다 토우회 김정선 사무국장 (031-738-4340) 주소가 바뀌었습니다 김태종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서부신시가지 현대i-park 109동 1404호 063-274-9550 김창립 기흥구 동백동 백현마을 휴먼시아아파트 2802동 1204호 031-890-4510 성낙진 고양시 덕양구 화정1동 936 은빛마을 607동 1501호 031-971-9055 김정주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314 귀인마을 현대홈타운 205동 2002호 031-383-2375 연락처가 변경되었습니다 조성환 010-9079-0981 최병태 010-3795-0792 결혼을 축하합니다 황기현 회원 고기종 회원 차남 태민군 2월 24일(일) 오후 3시 서울대학교 연구공원 웨딩홀 3녀 진영양 3월 2일(토) 오후 3시 30분 킹호텔 웨딩홀(미금역 사거리) 연락주십시오 이기호 메가볼시티 사장 6710-0530 양영모 구리도시공사 사장 031-550-3700 삼가 명복을 빕니다 배남진 회원 부친별세 2월 27일 분당서울대 장례식장 206호실 LH 동우회 이필성 사무국장 (031-738-4392) 유창희 회원 경기 성남 분당구 정자동 상록마을 라이프아파트 110-905 010-5465-6952 김기식 회원 경기 용인 수지 상현1동 서원마을 현대아이파크아파트 302-301호 010-3810-7447 윤병주 회원 경기 안산시 상록구 사동 1533 늘푸른아파트 108동 805호 019-548-7256 입회를 축하합니다 김철호 회원 서울시 송파구 신천동 장미아파트 28동 301호 011-9933-3928 최화묵 회원 경기 용인 수지 풍덕천동 703 동보1차아파트 105동 1305호 010-3409-7029 삼가 명복을 빕니다 김형복 회원 모친별세 2월 15일(금)송탄 송현 성당 배남진 회원 부친별세 1월 27일(일)분당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이른 봄 울진 바다는 생명력이 넘친다. 따지고 보면 생명력 넘치지 않는 바다가 어디 있을까만, 울진의 봄 바다는 유독 활기 차다. 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붉은대게의 물결이 항구를 가득 채우기 때문이다. 동해의 맑은 바다와 백두대간 푸른 숲을 양 어깨에 걸머쥔 울진. 바다에서는 풍어의 노래가 울려 퍼지고 청정계곡에서 부는 바람은 일상의 시름을 잊게 한다. 생명력 넘치는 바다, 붉은대게가 물결치다 가볼 만한 민속박물관 온양민속박물관 온양민속박물관은 1978년 10월 25일 개관했다. 제1전시실에는 한국 인의 일생 및 의식주, 제2전시실은 생업(生業), 제3전시실은 민속공 예 민간신앙, 제4전시실은 특별전 시실로 총 1만 7000여 점의 민속자 료가 소장 전시되어 있다. 그 밖에 야외전시장에는 석조미 술품과 토속가옥 방앗간 정자 장승 등을 복원해 놓았다. 041-542-6001 안동민속박물관 드라마 폭풍속으로 의 촬영지로 유명해진 죽변등대 아래 마을. 망망대해와 청정계곡에 둘러싸인 고장 송강 정철이 강원도 관찰사로 부임하면서 금강산을 휘돌아본 후 울진 망양정에 이르렀다. 그는 끝없이 펼쳐 진 동해를 바라보며 <관동별곡>의 한 구절을 지었다고 전해진다. 울진에서는 바다와 계곡, 시인의 풍류가 한데 어우러진다. 유서가 깊으면서도 싱그러움이 끊임없이 샘 솟는 고장이다. 울진의 서쪽은 태고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고봉준 령이 지키고 있다. 동쪽으로는 망망대해가 끝없이 펼쳐 진다. 울진 이라는 지명은 숲이 울창하면서도 진귀한 먹을거리가 많다는 데서 유래한다. 울진 바다는 산해진 미, 진귀하고 풍요로운 먹을거리의 보고이다. 예전 울진은 유람하기 좋지만 태백산맥 준령이 가로 막고 있어 교통여건이 불편했다. 하지만 동해안 7번 국도 가 뚫리면서 여행객의 발길이 편리해졌다. 새로 난 국도 를 따라 동해안의 아름다운 해안선도 즐기면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골고루 찾아갈 수 있게 된 것이다. 원시의 자 연이 살아 숨 쉬는 울진은 즐거운 휴식을 선사하는 천혜 의 휴양지로 거듭났다. 강원도와 경상도를 가르는 백두대간 산줄기에서 울진 쪽으로 흐르는 물줄기가 불영천이다. 울진군 근남면 행 곡리에서 시작되어 불영사까지 이르는 불영계곡은 산과 물이 신비한 조화를 이루는 명승지이다. 약 15km의 계곡 을 따라서 깎아지른 듯한 절벽과 시원한 물줄기가 절경 을 이룬다. 계곡과 울창한 숲을 따라 올라가면 신라시대 부터 내려오는 명찰 불영사가 자리한다. 문명의 이기가 부럽지 않은 산촌 영국의 소설가 제임스 힐튼의 소설 <잃어버린 지평선> 에 등장하는 이상향 샹그릴라. 통고산에서부터 흘러내 리는 왕피천 하류를 타고 아홉 고개를 넘어가야 만날 수 있는 굴구지마을은 샹그릴라에 비유해도 좋을 만큼 푸르 른 골짜기 오지마을이다. 40여 가구 70여 명의 주민들이 옹기종기 모여 사는 이 곳은 우리나라 최대의 생태경관 보전지역이다. 마을 주 민은 봄이면 들로 산으로 나물을 캐러 다닌다. 자연에서 생명을 얻고 삶의 지혜까지 터득한다. 여름에는 대나무 피라미 낚시를 하며 생활의 기쁨을 누린다. 친환경이라 게 경매장면은 여행객들에게 큰 볼거리를 제공한다. 어 선에서 내려진 상자에서 싱싱한 대게들이 쏟아져 나온 다. 어촌 아낙네들의 움직임도 대게들의 다리놀림처럼 부산스럽다. 대게 무더기를 일렬로 정돈하는 그들의 손 놀림은 능숙하고 활기차다. 위판장 바닥 위에 질서정연 하게 진열되는 대게들의 행렬 또한 진풍경을 이룬다. 죽변항 선착장에서 죽변등대로 오르는 길은 조붓한 대나무숲 오솔길 이다. 키 낮은 대나무가 무럭무럭 자 라고 있다. 죽변은 대나무가 많이 자생하는 지역이다. 신 라시대에는 왜구를 무찌르기 위해 화랑들이 이곳에 상주 했다고 한다. 임진왜란 때에도 이곳 대나무로 만든 화살 촉을 이용해 왜적에 대항했다는 이야기를 나누며 푸른 대나무 터널을 지나면 우뚝 솟은 죽변등대가 머리를 내 민다. 바닷가 언덕 위에 세워진 등대에서 바다를 내려다 보는 풍광은 시원스럽다 못해 장쾌하다. 이 등대는 1910 년 대한제국 시절에 세워진 이후 100여 년 동안 울진 앞 바다를 지켜왔다. 동해안을 항해하는 선박들을 안전하게 인도하는 해양파수꾼이자 어민들의 애환과 역사가 담긴 근대 문화유산이다. 안동민속박물관은 1992년 개관한 박물관으로서 안동의 민속문화를 전시한 전문 박물관이다. 옥내 박물관에는 안동지방 문화 의 특징인 유교문화, 특히 관혼상제 를 중점적으로 모형 전시하고 있다. 야외박물관에는 보물인 석빙고를 비롯하여 안동댐 건설 시 수몰지역 에 산재하던 전통 고가옥 등 20여 점의 중요 생활문화 자료들을 이전 전시하고 있다. 054-821-0649 광주시립민속박물관 동해안 별미 울진대게 맛을 찾아서 울진대게 경매준비로 바쁜 후포항 위판장의 활기찬 모습. 울진 평해읍 거일리 겨울바다 풍경. 송강 정철이 망망대해를 바라보며 <관동별곡> 중 한 수를 지었다고 전해지는 망양정. 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자연친화적인 삶이다. 문명의 이 기가 없는 자연에서 원시적으로 살아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음을 보여 주는 산촌이다. 생명이 넘치는 바다를 품은 죽변항 투명한 바닷물이 뚝뚝 듣는 붉은대게 무리들, 밤새 잡 은 이들을 배에서 내려놓는 어민들의 몸에서 바다 냄새 가 물씬 풍겨 나온다. 죽변항 위판장에서 열리는 울진대 후포항 동쪽으로 약 25km 떨어진 바다 속에 왕돌초라 불리는 황금어장이 자리한다. 맞짬, 중간짬, 셋짬 등 3개 의 수중 암초로 구성돼 있는 이곳은 한류와 난류가 교차 하는 수역이다. 바다생물들이 산란을 하고 성장하는 데 더없이 좋은 환경이라고 한다. 울진대게 역시 이곳에서 태어나 무럭무럭 자라난다. 왕돌초는 울진의 입맛을 풍 요롭게 해 주는 보물섬인 셈이다. 대게는 몸통에서 뻗어 나간 다리의 모양이 대나무처 럼 곧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필수아미노산과 핵산 등 여러 가지 영양소를 품고 있어 동해안 최고의 별미로 꼽 힌다. 쫄깃한 식감과 달콤한 속살을 맛보는 순간 달아났 던 봄철 입맛이 되돌아오기 일쑤다. 새봄이 한 걸음씩 다가온다. 울진대게와 울진붉은대 게 맛을 찾아 대게축제가 열리는 후포항으로 달려가야 할 계절이다. 울진군청 문화관광과 054-789-6903 글 사진 = 권현지 여행작가 1988년 개관 이후 광주ㆍ전남 등 한반도 서남부 지역의 다채롭고도 풍부한 민속문화와 생활상을 소개 하고 있다. 특히 19세기 말~20세기 초, 계층 적으로는 중류 농가를 기준으로 이 지역 민속문화의 원형을 객관적인 입장에서 일별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전시 외에도 조사연구, 사회교육, 문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 행된다. 062-613-5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