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7 2015년 11월 22일 (일요일) 제448호 와 같은 안전장치도 없는 채 로 주행이 이뤄졌던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그 결과, 운전교습 중 사 고도 속출했다. 불법 강사들 은 교습생이 사고를 내면 자 신들이 운전석에 바꿔타는 수법으로 보험금을 타내기도 했다. 불법 운전교습 중 발 생한 교통사고일 경우 보험 처리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미리 알고 이를 악용한 것이 다. 경찰은 불법 운전교습 중 발생한 교통사고는 교습생이 민사책임은 물론 형사처벌과 연습운전면허 취소처분까지 받게 된다 며 싼 값에 이끌 려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고 말했다. 중국정부는 중국인들의 한국 면허 응시를 제한하라고 요 청하는가 하면 중국 언론에 서는 한국에 제도에 대해 비 판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한 국에서 면허를 취득하는 중 국인이 증가하고 있는 이유 에 대해 시험이 쉽고 가격이 저렴할 뿐 아니라 취득 과정 이 간편하기 때문으로 분석 했다. 중국의 운전면허 시험 과 정으로는 언덕 정차 후 출 발, 평행주차, S 커브 주행 등 총 63시간의 교육과 4단 계별로 90점을 받아야 운전 면허를 딸 수 있다고 한다. 기능 교육 때 단 한 번이라 도 차 엔진이 꺼지면 탈락이 간만 받으면 된다. 게다가 각 단계에서 불합격하더라도 1~3일이 지나면 재응시가 가능하고 필기시험도 중국어 로 볼 수 있다. 비용면에서도 차이가 크 다. 중국 대도시의 경우에는 5400위안 즉 한화 100만 원 정도가 드는데. 한국은 절반 정도의 비용이면 가능하다. 이렇기에 중국 현지에서는 한국 7일 면허 여행 이라는 패키지 관광 상품이 7000~1 만 위안(한화 130만~186만 원)에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고 한다. 한국에서 운전면허를 취득 한 후 중국으로 돌아가서 바 로 사용할 수는 없지만 국제 면허증을 공증 받아서 간단 한 필기시험을 본다면 중국 내 운전면허증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에 중국 당국은 특히 단 기 출국한 유커(중국 관광 객)들이 속성으로 외국 운전 면허를 따는 행위를 집중적 으로 살펴본 뒤 외교 경로를 통해 이들의 출국, 운전교습, 시험성적 등을 확인해 규정 에 맞지 않을 경우 교환발급 국민 10명 중 6명 이전에 비해 시험 쉬워 띠별로보는주간운세 주간운세 주간운세 주간운세 주간운세 주간운세 2015년 11월 22일 - 11월 28일 운세 제공: 지윤철학원 (www.askjiyun.com) 결국에는 좋은 방향으로 子 화창한 봄날 한 가운데 있는 것같이 丑 중국인들 운전면허 원정 까지 한국 7일 면허여행 중국인의 한국 운전면허 취득 건수는 2010년에 7064 명 정도에서 2012년에는 2만 3449건으로, 또 지난해에는 5만991건으로 급증했다. 특 히 지난 5월 기준으로 제주 도에서 발급한 외국인 운전 면허 중 90%가 중국인이라 고 한다. 이렇듯 중국인들이 한국에 서 속성으로 운전면허를 취 득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다. 탈락하게 되면 열흘 후 에야 시험을 재 예약할 수 있다. 또 한 단계에서 6번 이상 떨어지면 63시간 교육 을 다시 받아야 된다. 이렇 다 보니 중국에서는 운전면 허를 따는데 적어도 한 달 반, 오래 걸리면 6개월까지 시간을 투자해야 되지만 한 국에서 운전면허를 딴다면 이론교육(5시간), 장내 기능 시험(2시간), 도로 주행 시 험(6시간)을 모두 합쳐 13시 을 거부할 계획이라 밝혔다. 심사 과정에서 위 변조 행위가 적발된 신청자는 1년 내 운전면허 발급 신청을 할 수 없으며 사기, 수뢰 등 부 정한 수법으로 중국 운전면 허를 교환 발급받은 사람은 면허를 취소하고 3년 내 다 시 신청할 수 없도록 했다. 또한 외국 운전면허 소지자 가 중국 면허증으로 바꿔 발 급받으려면 3단계의 심사를 거치도록 하는 등 개선책을 발표하기도 했다. 아울러 여행사와 운전교습 학원 등이 면허취득을 포함 시킨 여행상품을 내놓고 기 초가 없더라도 3일이면 시험 을 볼 수 있고 중국어 시험 문제도 있어 이틀 후 면허증 을 손에 쥘 수 있다. 합격률 은 98% 라는 문구로 관광객 을 현혹시켜 모집하는 행위 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최유희 기자 sophi0405@nate.com 운수: 세상에 나와 비슷한 사람은 있어도 똑같은 사람은 없습니다. 사람들이 제각각으 로 다르기 때문에 새로운 면을 경험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금전: 적극적인 행동이 필 요합니다. 활동 범위가 넓을수록 따라주는 재물도 클 것입니다. 애정: 말 한마디로 사람을 화창한 봄날 한 가운데 있는 것같이 따뜻하게 해줄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됩니다. 85, 73, 61, 49, 37년생은 25, 28일 길일. 24, 27일 주의. 좀 더 세심하게 신경을 寅 운수: 처분만 바라보고 기다려야 하는 때입니다. 자신이 마땅히 할 수 있는 것이 없어 서 답답하겠지만 지금은 기다려야 합니다. 금전: 욕심이 나더라도 자신의 형편을 넘는 투자는 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애정: 현재 만나고 있는 연인을 소중히 여기지 않으면 서로 다른 길을 가게 될 수 있습니다. 좀 더 세심하게 신경을 써주어야 할 것입니다. 86, 74, 62, 50, 38년생은 23, 26일 길일. 25, 28일 주의. 두뇌회전이 잘 되는 卯 운수: 두뇌회전이 잘 되는 때입니다. 특별한 아이디어를 낸 덕에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 을 것입니다. 금전: 크게 남는 것이 있겠습니다. 일의 결과와 상관없이 앞으로 가고자 하 는 길에 도움 되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애정: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 할지라도 고 마우면 고맙다는 표현을 그때그때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더욱 가까워집니다. 87, 75, 63, 51, 39, 27년생은 22, 27일 길일. 26, 28일 주의. 최선이 더 아름다운 辰 운수: 최고보다는 최선이 더 아름다운 것입니다. 조금 부족해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면 충분히 빛이 나기 마련입니다. 금전: 갈림길에 서있습니다. 어느 쪽으로 결정하 느냐에 따라 돌아오는 이득의 차이가 클 것입니다. 애정: 쉽게 판단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 누구도 겉모습만으로는 그것의 속내를 제대로 알기는 어려운 것입니다. 88, 76, 64, 52, 40, 28년생은 22, 28일 길일. 24, 26일 주의. 한 번 돌아볼 필요가 巳 절반 가격으로 도로연수 불법연수 성행 이러한 불법연수에 대해 전문가들은 불법 강사를 동 원해 교육을 받을 경우 보조 브레이크 페달 등의 안전장 치가 불법으로 개조돼있기에 지켜져야 할 안전이 지켜지 지 않는다. 주의해야한다 고 말하며 불법 교습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도, 또 규제도 필요하다 고 전했다. 운수: 기쁜 일과 힘든 일이 교차되는 때이지만 결국에는 좋은 방향으로 끝을 맺게 될 것 입니다. 금전: 풍성한 시기이니 재물운이 유리하겠습니다. 생각지도 않았던 곳에서 이익 을 가져다주는 귀인을 만나게 됩니다. 애정: 사랑은 계절 같은 것입니다. 내가 원하든 원 하지 않든지 결국에는 계절이 다시 찾아오는 것처럼 사랑도 다시 오게 되어 있습니다. 84, 72, 60, 48, 36년생은 24, 28일 길일. 23, 26일 주의. 운수: 건강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하겠습니다. 신체 에너지가 떨어지니 평소보다 먹는 것 을 더 잘 챙겨서 부족한 영양을 보충하세요. 금전: 허리띠를 졸라맨다고 당장은 크게 달 라질 것은 없지만 티끌모아 태산이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애정: 자신이 한 것은 생각하지도 않고 섭섭하다는 생각을 하는 것은 아닌지 한 번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89, 77, 65, 53, 41, 29년생은 25, 27일 길일. 22, 28일 주의. 예상했던 것과 다른 결과가 午 운수: 의욕만 가지고 무계획적으로 움직이지 말아야 합니다. 예상했던 것과 다른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금전: 독불장군식의 행동은 자신에게 하나도 득이 되지 않을뿐더러 위험합 니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받아들여야 하겠습니다. 애정: 구태여 상대를 자극해서 긁어 부 스럼을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마음에 들지 않아도 지금은 참고 넘어가야 하겠습니다. 90, 78, 66, 54, 42, 30년생은 22, 27일 길일. 23, 26일 주의. 순간순간이 소중한 未 운수: 자신을 가장 위해주고 아껴줄 사람은 바로 자기 자신입니다. 자신을 위해서 뭔가 를 해주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세요. 금전: 때로는 너무 완벽하게 보이기보다는 뭔가 허술한 틈이 있어 보이는 것이 더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이득도 따라줄 것입니다. 애정: 살다보면 자는 시간도 아까울 정도로 순간순간이 소중한 때도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91, 79, 67, 55, 43, 31년생은 23, 25일 길일. 24, 27일 주의. 벗어나려는 노력이 필요 申 운수: 억지로라도 빠져있는 생각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뭔가 몰두할 수 있 는 것을 찾아야 하겠습니다. 금전: 벌써부터 열매를 따려고 서두르지 말아야 합니다. 지 금은 씨앗을 뿌려놓고 기다려야 할 때입니다. 애정: 한편으로는 누가 알게 될까 두려운 마음이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미련을 버리지 못해서 끝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92, 80, 68, 56, 44, 32년생은 24, 28일 길일. 22, 25일 주의. 조금만 고개를 숙인다면 酉 운수: 눈에 보이는 성공스토리만 보고 부러워하지 마세요. 보이지 않는 수많은 실패도 있 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금전: 자존심을 세운다고 얻어지는 것은 없습니다. 조금만 고 개를 숙인다면 도움을 받게 될 것입니다. 애정: 말하지 않아도 다 알아주기를 바란다는 것 자체가 무리이니 기대하지 마세요. 상대는 내 마음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93, 81. 69, 57, 45, 33년생은 25, 28일 길일. 23, 26일 주의. 기회가 있을 때에 잡아야 戌 운수: 기회는 항상 있는 것이 아닙니다. 무엇이든지 기회가 있을 때에 잡아야 하는 것입 니다. 금전: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예전에 잃어 버렸던 물건을 찾게 되거나 생각 지도 않았던 돈이 나오거나 하는 등 뜻밖의 수확도 있겠습니다. 애정: 잘하면 잘한다고 인정해주세요.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이 있으면 누구나 기분이 좋아지기 마련입니다. 94, 82, 70, 58, 46, 34년생은 22, 23일 길일. 24, 27일 주의. 마음을 잘 헤아려주어야 亥 운수: 병원에 가면 금방 치료할 수 있는데 혼자서 치료하려고 하다가 오히려 덧나게 할 수 있습니다. 금전: 알고 보면 세상에 공짜는 없는 것입니다. 공짜를 좋아하다가는 도리 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손해를 보게 됩니다. 애정: 상대의 마음을 잘 헤아려주세요. 그 냥 지나가면 미처 알아차리지 못하는 순간에 둘 사이에 균열이 조금씩 가게 됩니다. 95, 83, 71, 59, 47, 35년생은 23, 27일 길일. 24, 25일 주의.
22 전면광고 2015년 11월 22일 (일요일) 제448호
26 건설 2015년 11월 22일 (일요일) 제448호 얼어붙은중동 힘잃은해외건설 중동이 기회의 땅 에서 수 렁 으로 전락하면서 장밋빛이 었던 해외 건설 시장에서 고전 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 건설 업체나 엔지니어링업체들은 중동 시장에서 큰 수익을 올렸 지만 지금은 적자를 면하면 다 행일 정도인 상황이다. 기회의땅에서수렁으로 기회의땅에서수렁으로 건설실적 빨간불 건설실적 빨간불 중 동은 2000년대 들어 오일머니를 바탕으 로 대규모 플랜트공 사를 잇달아 발주했다. 이에 따라 국내 건설업체들도 대 거 중동으로 진출했다.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해 외수주 총액을 기준으로 1990년 대 에 는 아 시 아 가 56.54%, 중동이 26.54%를 차 지했다. 하지만 2000년대 들 어서 역전됐다. 중동이 해외 수주 총액의 59.97%를 차지 했다. 국내 업체들이 중동에 본 격적으로 뛰어든 것은 지난 2009년부터. 이른바 중동의 봄 이었다. 국내 건설업체들 은 해외 수주 총액의 72.73% 를 중동에서 따왔다. 반면 아시아는 17.98%에 불과했 다. 대림산업, 삼성엔지니어링, 쌍용 SK GS건설 등이 2009년 사우디로 진출했다. 사우디에 이어 아랍에미레이 트(UAE)와 알제리, 오만, 요 르단, 이란, 카타르, 쿠웨이 트 등으로 시장을 넓혀나갔 다. 첫 원자력발전소 수주이 자 최대 수주액(400억달러, 한화 약 47조원)으로 화제가 됐던 UAE원전 수주도 이때 이뤄졌다. 국내 건설업계는 이 과정 에서 외형을 키우는데 치중 했다. 그래서 저가 수주도 외면하지 않았다. 하지만 저 가 수주 공사가 서서히 끝나 가자 적자를 내기 시작했다. 해외건설협회 자료에 따르 면 올해(10월 기준) 국내 업 체들의 해외건설 수주 실적 2013년부터 위기감을 느껴 용은 늘고 완성도는 은 전년 동기(525억달러) 대 저가수주를 자제하기 시작했 떨어지는 바람에 수 비 39% 감소한 378억달러에 지만 이미 업계 전반에는 경 익성을 좀먹었다 고 그쳤다. 고등이 켜진 상황 이라 말했 설명했다. 지난 5년간 국내 업체들의 다. 전문가들은 중동 해외건설 수주실적은 2010 중동 국가들은 저유가로 시장의 여건이 악화 년 716억달러 2011년 591 자금사정이 악화되자 보다 됐지만 포기해선 안 억달러 2012년 649억달러 깐깐해졌다. 눈높이를 높이 된다 고 강조한다. 2013년 652억달러 2014 는 바람에 수익성을 높이는 손 연구위원은 년 660억달러를 기록했다. 것도 버거워졌다. 중동이 해외에서 불과 5년 전인 2010년만 해 건설업계의 한 관계자는 규모로는 2% 밖에 도 700억달러를 훌쩍 넘어선 카타르의 경우 월드컵을 앞 안되는 작은 시장이 것과 비교할 때, 최근 수주 두고 인프라 공사 입찰을 진 지만 규모로만 판단 기근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 행하면서 1등 업체가 결정되 하면 안된다. 기회 다. 더라도 그보다 낮은 가격을 로 봐야 한다 며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남 제시할 수 있는 업체를 찾더 중동은 국내 건설 은 40여일 남짓 동안 정부가 라 며 중동 발주자들이 많 사들이 건설 인프라 저유가로 자금사정 악화, 요구조건 강화 자국민 고용 의무화로 인건비 크게 늘어 잠정적 목표치로 세운 500억 달러 달성도 불투명하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이렇게 국내 건설업체들이 해외건설 수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절대적인 비 중을 차지하고 있는 중동에 서의 고전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10월까지 중동 일대 수 주 실적은 143억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280억달러)의 51%에 불과해 심각하게 둔 화된 양상을 보였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의 손 태홍 연구위원은 GS건설도 1조원 가량 부실이 있었고 SK건설, 삼성엔지니어링 등 여러 기업이 적자에 빠졌다. 은 것을 요구하면서 수익성 은 더욱 나빠졌다 고 토로했 다. 더욱이 자국민 고용을 의 무화하는 사우디제이션(자 국민 우대정책) 은 손실을 배가시켰다. 건설업계의 또 다른 관계 자는 사우디 노동자들의 인 건비가 두 배로 뛰어올랐지 만 그들의 생산성은 동남아 노동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며 결국 비용이 네 배로 늘어난 셈 이라고 말했 다. 그는 숙련도가 떨어지 다보니 크고 작은 하자들이 생겨 완공 후에도 계속 추가 로 공사를 해야 했다 며 비 를 이미 구축해놓은 데다 인프라 수요가 여전하다 고 말했 다. 그래서 리스크를 줄이는 동시에 수익 성을 높이는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 된다. 손 연구위원은 제일 잘하 는 기술을 내세워 다른 국 내 외 기업들과 협력 수주 를 하는 방안이 바람직하다 며 신경써야 하는 부분과 인력투입은 반으로 줄면서, 관리도 쉬워지고 실패 위험 도 줄일 수 있다 고 말했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이 전에는 수주액이나 규모를 고려한 반면, 수익성이 있는 지를 우선으로 따져 선별 수 주를 하는 기업들이 늘어나 고 있다 며 잘할 수 있는 분야를 내세워 다른 기업들 과 협력하는 등 리스크를 줄 이려고 한다 고 말했다. 이진혁 기자
36 여행 2015년 11월 22일 (일요일) 제448호 춘향과몽룡의 사랑이깃든곳 사랑이깃든곳 춘향골남원 감성여행 남원 곳곳 속살여행 속살여행 속살여행 남원시는 지난 11일과 12일 2일간 지리산과 광한루원 등지에서 한국사보협회 기자단 20여명을 초청, 남원관광을 알리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팸투어 일행은 가을의 정점에 이 른 남원 일대를 돌며 춘향골의 숨은 매력과 재발견의 기쁨을 만끽했다. 볼거리 먹거리 풍 부한 필(Feel) 충만한 감성여행지로 남원만한 곳도 없을 듯하다. 1박2일간의 짧지만 짜릿 했던 남원 속살여행, 그 여행의 감동과 여운을 함께해보자. (취재.글 이완재 기자, 사진 김찬오 작가) 여행정보 남원시 인터넷 주소 www.namwon.go.kr / 남원시청 063) 620-6161 / 남원 시 관광과 063)620-6165 / 광한루원(명승 제33호) 남원시 요천로 1447(천거동) 063620-8905 / 춘향테마파크(향토박물관) 남원시 양림길 14-9(어현동) 063-620-6836 / 혼 불문학관 남원시 사매면 노봉안길 52/ 063-620-6788 백두대간 생태상을 한 눈에 백두대관생태전시관 팸투어 첫날인 11일. 지리산 자락 에 위치한 백두대간생태탐방전시관 을 둘러보았다. 남원여행의 새로운 명소로 각광받게 될 백두대간생태전 시관은 민족의 영산 지리산을 병풍 처럼 두르고 있는 남원시 운봉읍 주 촌리 일원에 조성됐다. 앞으로 백두 대간의 역사, 문화, 자연에 대한 소 중함을 알리는 교육장으로써 역할이 기대되는 전시관이다. 2013년 착공하 여 3만2,967 부지에 전시동, 곤충 온실, 야외공연장 등이 갖춰져 있다. 올 여름 완공 후 9월부터 주변마을 초청 견학을 시작으로 관내 어린이 교육시설, 초중고등학교 학생들 을 초청하는 등 사전운영을 통해 시설, 프로그램 등 미비점을 보완하고 내년 본격개관을 앞두고 있다. 지상2 층, 지하1층으로 이루어진 전시관은 한반도의 뼈대인 백두대간 산줄기를 본떠 만든 전시관 지붕의 외관이 압 권이다. 백두산으부터 지리산까지 백 두대간 자연상을 흥미롭게 만날 수 있는 갖가지 전시물과 영상관이 눈 길을 끈다. 체험학습공간인 곤충온실 과 조류체험 공간 등 자녀들과 함께 찾으면 산 교육장으로써 손색이 없 을 듯. 남원시는 백두대간생태교육장 부지 내에 국비 10억원을 들여 국 민여가 오토캠핑장 도 조성중으로 2017년에는 캠핑과 연계한 에듀케이 션 레저테마파크로도 기대된다. 17년 열정의 노작 혼불 의 작가 최명희 숨결을 좇아 장소를 옮겨본다. 남원의 문학명소 로 각광받고 있는 혼불문학관을 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