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동문소식 내가 기억하는 명강의 현대소설론 강의에서 이재선 선생님을 처음 ③ 이재선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 현대소설론 은 물론, 타 단과대 학생도 강의실을 차지했다. 만 그 인연은 편안하지 않았다. 선생님께서는 는 선생님께서 여전히 안녕하시구나 싶은 생각 막이 오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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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지-진짜최종

대회명 : 제 8 회전라남도땅끝배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 장 소 : 경기장 - 동백체육관 일시 : ~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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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0 서강100년 제386호 2012년 10월 10일 그대 서강의 자랑이듯 서강 그대의 자랑이어라 Be as proud of Sogang as Sogang is proud of you 발행인 김호연 편집인 송영만 편집위원장 표정훈 발행처 서강대학교 총동문회(서울시 마포구 백범로 35 동문회관 402호) 창간 1964년 1월 전화 02)705-8243~4 팩스 02)717-7964 이메일 alumni@sogang.ac.kr 장학생 만나러 지구 반대편에서 날아왔어요 2억3000만원 기탁 LITE 장학금 노상범(73 국문), 이인영(74 영문) 부부 후배들 꿈 돕고싶어 말 기뻤다 라며 나중에 꿈을 아 시작한 장학금은 매 학기마다 추가 불입 이뤄서 선배님들께 꼭 인사하 금이 더 늘어난 덕분에 원금의 몇 배가 됐 겠다 라고 말했다. 다. 2012학년도 2학기에는 장학생 21명에게 식사하면서 환담하는 동안 6600만원을 지원해 동문 장학금 가운데 가 노상범 동문이 아내는 학창 장 큰 선발규모를 자랑했다. 나아가 LITE 장 시절 성적 장학금을 받았지만, 학금 전용 동문장학회 계좌(우리은행 1005- 이거 밑천이 드러나는 이야기 302-124008 서강동문장학회 / LITE 장학금)도 긴 한데 저는 공부했던 기억 신설했다. 동문 부부의 뜻에 동참하는 동문 이 잘 안나요. 이런 이야기해 이 힘을 보탤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도 되나? 라고 멋쩍어하자 학 장학생들의 자기소개서를 읽다보니 어 과 동기인 송효섭 교수는 아 려운 환경에 처한 후배들이 정말 많더군요. 니 왜, 공부 안 해도 이렇게 잘 도움 줄 방법을 궁리하다가, 일단 학기당 5 될 수 있다는 의미에서 학생들 만 달러로 장학금 예산부터 늘려보기로 했 에게 굉장한 격려가 되지. 다 어요. 들 마음 편하지? 라고 후배들 노상범 동문이 매학기 장학 규모를 늘 에게 되물어 웃음꽃을 피웠다. 린 까닭에 대한 설명이었다. 동문 부부는 3년 동안 2억 30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 다 라고 인사했다. 이 동문은 동문장학회 그러자 이 동문은 우리 부부가 장학금을 LITE 장학생들은 LITE라는 든든한 빽 이 탁하고 있는 동문 부부가 있다. 미국에서 의 가 보내 주는 장학생들의 자기소개서와 감 기탁한다는 소식을 얼마 전 제 아이가 듣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인연을 맺은 후배들 류회사를 함께 운영하는 노상범(73 국문, 사 사 편지를 열심히 읽는다 라며 후배들이 나서 자기도 받을 수 없냐고 묻기에 정식으 이 모두 다 잘 되고 행복하길 바란다 라고 진 왼쪽), 이인영(74 영문, 사진 오른쪽) 부부가 꿈을 이루는 과정을 돕고 싶고, 노력해 성취 로 지원하라고 했다 라며 그런데 서강대 끝인사 했다. 장학생들은 각자 써온 감사 편 주인공이다. 빛(Light)과 문학(Literature)에서 해내는 모습을 보고 싶다. 모두가 꿈을 이룰 재학생이 아니라서 못 받을 거라고 친절히 지를 전달했고, 총동문회는 서강와인을 선 글귀를 따온 서강동문장학회 LITE(라이트) 순 없겠지만 후배들이 꿈을 향해 성장해나 설명했다 라고 소개해 분위기를 더욱 부드 물했다. 이별이 아쉬운 금요일 저녁이었다. 장학금 을 운영하는 이들은 9월 21일 짬을 가는 과정을 지켜봐주고 싶다 라고 말했다. 럽게 이끌었다. 내 어렵게 방한했다. 서류로만 접했던 장학 그러자 이가희(09 독일문화) 장학생은 가 한편, LITE 장학금 은 2010년 1학기부 글=정영미(02 사학) 기자 생을 직접 만나서 후배들이 키워가는 꿈을 장 절실한 순간에 장학금을 받아 고맙고 정 터 지원을 시작했다. 5000만원을 종자돈 삼 사진=이창섭(84 국문) 사무국장 듣기 위해서였다. 이날 저녁 6시 30분 식사 장소인 이대 후 문 마리한정식에 LITE 장학생 20명과 장학 생 선발을 맡고 있는 조숙환(72 영문), 송효 섭(73 국문) 교수 및 이창섭(84 국문) 총동 문회 사무국장이 모였다. 노상범 동문은 유 럽 출장을 마치고 도착한 차였고, 이인영 동 문은 미국 LA에서 귀국한 길이었다. 노 동 문은 장학금을 주는 것으로 그칠 게 아니 라 LITE 장학생끼리 모일 자리도 마련해야 서로 소속감을 느낄 것이라 생각했다 라며 언젠가 우리가 후배들을 더 이상 지원할 수 없을 때, 여기 모인 학생들이 LITE 라는 이름으로 후배를 도와준다면 더 바랄 게 없 지면 안내 04 <총장 선출 공고> LITE 장학금 기부자가 태평양과 대서양을 건너와 장학생들과 만났다. 반갑고 대견한 마음과 감사한 마음이 오가며 선후배 간의 정(情)이 오롯해갔다. 앉은 사람 왼쪽부터 송호섭 (73 국문) 교수, 노상범(73④국문),⑥ 이인영(74 영문) 부부, 조숙환(72 영문) 교수 ⑦ 06 05 <위령미사 명단> 08 <장학증서 수여식> <인터뷰> 맹정현(90 불문) 정신분석가 <인터뷰> 이석근(82 경영) 홈커밍데이 준비위원장 홍정기(82 경제) 부위원장 07 09 <인터뷰> 황호곤(87 철학) 故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앨범 제작자 <인터뷰> 박정철(60 사학) 故존P.데일리 동상 건립 및 장학금 모금 추진위원장 동문회 기금은 계좌이체(우리은행 : 1005-001-213247)나 국민, 비씨, 삼성, 현대, 외환, 신한(LG)카드로 납입할 수 있습니다. 총동문회 홈페이지 주소는 www.sogang.net 입니다.

2 동문소식 내가 기억하는 명강의 현대소설론 강의에서 이재선 선생님을 처음 ③ 이재선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 현대소설론 은 물론, 타 단과대 학생도 강의실을 차지했다. 만 그 인연은 편안하지 않았다. 선생님께서는 는 선생님께서 여전히 안녕하시구나 싶은 생각 막이 오르길 기다리는 관객처럼 강의를 기다렸 당신의 제자들을 늘 긴장시켰기 때문이다. 그 에 기쁘면서도 미련한 제자의 공부를 채근하는 다. 선생님 강의는 국어국문학과 학생들에게만 긴장은 바로 당신의 학문에서 오는, 그러니까 것 같아 마음이 크게 송구스러웠다. 선생님의 유명한 게 아니었으니 서강의 문청들은 선생님 당신의 쉼 없는 공부가 만들어내는 긴장이었 존재는 이렇게도 무겁고 깊은 것이다. 강의를 당연하듯 거쳤다. 현대와 고전의 경계 다. 강행군의 연속이었다. 대충이 없었다. 읽어 를 오간 것은 물론, 박학다식과 박람강기(博覽 야 할 텍스트와 과제 양이 만만치 않았으나 선 양진오(85 국문) 대구대학교 强記)의 전범(典範)이 바로 선생님 강의였다. 어 생님 강의는 휴강이란 게 없었다. 솔선수범하 국어국문학과 교수 린 제자는 놀라웠다. 문학적 주제론, 러시아형 시며 제자들을 학자로 키워주신 선생님이다. 식주의, 구조주의, 정신분석비평 등 선생님께 박사학위를 어렵사리 취득하고 지방 사립대 서는 문학을 읽는 눈을 확 뜨게 해주셨다. 이런 학 전임 교수로 채용된 미련한 제자에게 선생 게 공부의 개안이구나 싶었다. 국학으로서의 한 님께서는 지방의 사무라이가 되지 말라 라고 국문학이 아니라 세계문학으로서의 한국문학 충고해주셨다. 딴 데 한 눈 팔지 말고 공부에 몰 을 개척하신 선생님은 영어 이론서는 기본이고 두하라는 말씀이셨다. 그러나 미련한 제자는 독일어, 중국어 이론서도 부지런히 구해 읽으셨 선생님 충고만 생각하면 쥐구멍을 찾고 싶은 다. 학자의 해외 체류가 흔하지 않던 시절, 안식 심정이다. 두 해 전, 선생님께서 이광수의 지적 년에 하버드-옌칭 연구소에서도 수학하셨다. 편력 이라는 저서를 보내 주셨다. 책은 이광수 뵈었다. 수강생이 적지 않았다. 국어국문학과 공부를 더 해 보겠노라는 생각으로 대학원을 의 지적 편력이 아니라 선생님의 지적 편력이 학생만 이 강의를 듣는 게 아니었다. 인문대학 진학하면서 선생님과의 인연이 더욱 깊어졌지 었다. 정년하신 선생님의 역작을 받아든 제자 공인회계사 78명 합격의 영광 2012년 제47회 공인회계사(이하 CPA) 시 신문방송학과 동문회(회장 73 김영석)가 9월 22일 남산 둘레길 걷기 모임에 나섰다. 이날 오 금융감독원이 8월 30일 발표한 최종 합격자 전 10시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 6번 출구에서 명단에 따르면 모교는 연세대와 고려대에 만난 동문 16명은 남산을 오르는 내내 수다를 이어 세 번째로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다. 지 이었다. 3개월 만에 열린 모임인 만큼 걷는 내내 난해 합격자 62명보다 16명이나 증가한 결 이야기가 끊이지 않았고 막 시작한 가을은 좋은 과다. 또, 6월 21일에는 2012년 외무고시(5등 대화 소재였다. 출발한 지 2시간 만에 N서울타 급 외무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에 고경 교와 동문들의 지원과 격려가 남달랐다 라 남(02 경영) 동문과 박상완(05 사학) 재학생 워에 도착했고, 시원한 음료수로 목을 축였다. 며 운동선수가 응원단이 있어야 더 좋은 이 최종 합격했다. 이후 예약한 근처 식당으로 이동해 점심식사를 결과를 낼 수 있는 것처럼, 학생들에게도 동 즐겼다. 허기를 달랜 뒤 한 명씩 돌아가며 1분 문 선배의 관심과 사랑이 절실하다 라고 더 동안 자기소개 및 근황에 대해 알렸다. 덧붙여 많은 성원을 당부했다. 다음 모임은 12월 1일 과천대공원 삼림욕장을 험에서 좋은 결과를 거두는 상황을 두고 고 이재선(76세)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는 1969년 모교 부임 이후 2002년 정년퇴직할 때까지 33 년 동안 서강에서 후학을 양성했다. 현대소설 이론을 전공한 문학평론가이자 학자로서 한국 문학 실증적 연구와 미학 분석 및 통시적 연구 를 통한 체계 정립 등에 힘썼다. 저서로 한국 단편소설연구 한국현대소설사,, 한국문학의 주제론 등이 있다. 한국일보사 한국출판문화 사 저작 수상 대상과 한국문예진흥원 대한민국 문학상 평론상을 수상했다. 남산의 가을 만끽한 신방과 동문회 험에 동문과 재학생 78명이 최종 합격했다. 최근 들어 재학생이 국가고시와 자격시 이재선 교수는 누구인가 시반 전용 건물인 토머스모어관에서 행정 한편 1990년대부터 고시반을 후원해 온 을 담당하는 배성문(신학 6기) 수사는 학생 걷는 것으로 정했다. 김영석 신방과 동문회장은 서강동문장학회는 2009년 이사회에서 국가 들이 김대건관 지하 어두컴컴한 곳에서 공 오늘 참석한 동문들은 송년회를 겸할 다음 모 고시반 지원을 2배로 확대하기로 결정하고, 부하다가 토머스모어관 신축으로 교육여 임에 꼭 참석하는 것으로 알고 있겠다 라며 기 2010년부터 국가고시준비반(변리사, 사법 건이 개선되면서, 단기간 집중력 싸움인 고 왕이면 혼자서 오지 말고, 다른 동문 1명과 함께 고시, 외무고시, 행정고시, CPA) 재학생에게 시에서 도움 받은 것 같다 라고 말했다. 덧 운영비 1020만원과 특강비 지원금 1250만 붙여 시험을 앞두고 총동문회가 과일을 지 원 등 2300여 만원을 매년 지원하고 있다. 원하고, 지도교수님이 떡을 후원하는 등 학 정영미(02 사학) 기자 참석했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걷기 행사 이후 김영석 회장을 비롯한 동문 7 명은 모교 메리홀로 발걸음을 옮겨 오후 3시부 터 시작한 신방연극회 재학생들의 정기공연을 관람했다. 연극회에서 활동하는 재학생 후배들 을 위한 신방과 동문회 격려금도 잊지 않았다. 동문 결혼은 동문회관 글 사진=김성중(01 신방) 기자 서강프라자 제47회 공인회계사 시험 합격자 명단 동문(21명) 호(04 경제), 김근주(05 경영), 박종현(05 수학), 유충모(00 국문), 임병술(00 경영), 강민구(01 손동민(05 경영), 여인건(05 경제), 이동우(05 경영), 구선민(02 경제), 권용덕(03 경영), 김세 경제), 이동한(05 경영), 이진규(05 경제), 임바 영(03 신방), 황대진(03 경영), 김형경(04 경영), 다(05 경영), 홍영기(05 수학), 홍원기(05 경제), 태준호(04 경영), 도재호(04 전자), 이대웅(04 홍정민(05 경영), 김성은(06 수학), 김용하(06 경영), 김여준(05 경영), 김영훈(05 경영), 여정 사학), 김주호(06 화학), 남동녘(06 경영) 손상 민(06 경영), 오지은(05 국문), 윤원일(05 경영), 원(06 경영), 유승준(06 경제), 윤세정(06 국문), 임연희(05 경영), 주예솔(05 영미문화), 최세 이수진(06 미국문화), 이재현(06 경영), 왕정 영(05 수학), 최배선(05 화공생명), 임새롬(06 석(06 경영), 정환(06 경영), 조현주(06 컴퓨터), 수학) 함희윤(06 경영), 홍준기(06 경영), 김건우(07 법학), 김한아(07 경영), 민동준(07 경영), 배강 재학생(53명) 준(07 경영), 송예령(07 경영), 이은솔(07 경영), 민동욱(00 철학), 김상훈(03 컴퓨터), 박우람 황경원(07 경영), 김유미(08 경영), 김정현(08 (03 경영), 구창준(04 경영), 김동혁(04 경영), 경제), 박혜진(08 경제), 김보경(09 경영), 김예 김학수(04 경영), 박희준(04 사학), 백경준(04 원(10 경영) 피로연장 폐백실 신부대기실 플라자호텔의 격조 높은 서비스 / 품격과 정성이 깃든 음식 예식 당일 플라자호텔 숙박 또는 고급 중식당 6인 식사권 제공 서강 동문을 위한 특전 다수 제공 (전화문의 요망) 두 시간 간격의 넉넉한 진행(오전 11시, 오후 1, 3, 5, 7시) 웨딩 전문 코디네이터가 식장 예약부터 혼수, 드레스, 사진 등 무료 상담 결혼식 이외 세미나, 송년회, 돌, 칠순 등 각종 행사 가능 경영), 신현우(04 경영), 유창훈(04 정외), 윤동 식(04 경영), 이창규(04 중국문화), 이창우(04 미확인(4명) 경제), 임찬빈(04 경제), 임후섭(04 경영), 황규 전정수, 이민주, 홍상호, 김지일 서강프라자 예약문의 02-703-7789 / 703-7748 자세한 내용은 www.sogang.net을 참고하세요.

The Sogang University Alumni News 동문소식 3 9월 국립중앙박물관 탐방, 조선을 엿보다 사학과 동문회가 주최하고 총동문회가 후원 하는 서강동문을 위한 국립중앙박물관으로의 초대 행사가 9월 18일 열렸다. 7~8월 휴식 기간 을 가지고 재개한 행사에는 동문과 동문 가족 22명이 참석했다. 9월 탐방 기본관람에서는 조선시대를 집중 적으로 살폈다. 일월오봉도, 조선왕조실록, 상 평통보, 의궤 등 박물관에 전시된 주요 유물을 통해 조선시대 생활상을 알아본 시간이었다. 2 부 테마관람 주제는 흙과 함께 한 우리 역사 였 다. 빗살무늬 토기, 오리모양 토기, 말 탄 사람 토기 등을 통해 초기 토기의 탄생과 토기에 드 러난 고대인들의 신앙 관념을 엿볼 수 있었다. 탐방 마무리는 칠보무늬향로, 철화백자, 달항 아리 등 우리나라 대표 도자기 관람으로 이뤄 졌다. 관람 이후 참석자들은 박물관내 전통찻집 사유 에서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고 행운 권 추첨 행사에 나섰다. 총동문회가 주최하는 2013 서강동문 새해맞이 초대권 에 당첨된 표 영주(66 영문) 동문은 함께 참석한 66학번 여성 동문들의 부러움 대상이었다. 총동문회는 새해 맞이 행사에 국립중앙박물관 참석자 테이블 을 마련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최병찬(73 사학) 사학과 동문 회 고문은 처음 행사를 기획할 때 관람을 핑 계 삼아 동문 만남이 늘어나길 기대했는데, 오 늘 66학번 여선배님들께서 모범적으로 기획 의 도를 따라주셨다 라며 앞으로 다른 학번 동문 들도 동문 모임에 국립중앙박물관 초대 행사를 적극 활용하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서강미술가회 작품연재 33 - 권영순 글 사진=정영미(02 사학) 기자 9월 탐방 참석자 명단 표영주(66 영문), 박영옥(66 국문), 김영희(66 사학), 장승혜(66 영문), 서연희(66 국문), 이현주(66 영문), 최정옥(66 영문), 정쌍용(70 독문), 홍순호(71 전자), 윤충섭(72 전자), 이관용(72 전자), 문 경(73 사학), 이경재(75 경제), 홍석범(75 사학), 곽은주(78 사학), 김옥란(78 국문), 남윤미(78 영문), 유은준(83 영문), 정영미(02 사학), 방순자(신학 11기) 국립중앙박물관 서강동문 연중관람 안내 (무료, 가족관람 가능) 날짜 : 매월 셋째 주 화요일(7~8월과 12월 제외. 연내 탐방일 10월 16일, 11월 20일) 시간 : 오후 2시 40분~5시 모임장소 : 국립중앙박물관 으뜸홀(동관 1층 로비) 내 서강대동문회 배너 앞 참가신청 : 사학과 동문회(고문 73 최병찬) 010-5531-0300, landchoi@nate.com 국립중앙박물관은 지하철 이촌역(4호선, 중앙선) 2번 출구 故 장진 명예교수 1주기 추모미사 어느 날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 행주성당에 들렸다. 100여년 된 허름한 성당, 뒤뜰에 세워진 밧줄십자가, 가슴이 먹먹하였다. 밧줄같이 꼬여진 삶의 십자가를 어떻게 풀어갈까? 밧줄십자가 (40.5cm x 52.7cm, Oil on canvas, 2010) 권영순 (65 화학) kwonys@catholic.ac.kr 서강미술가회(회장 강현두 前 신방과 교수) 문의 02-511-5167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78-14번지 갤러리아 순수 알 림 제10회 서강미술가회 정기전 Picasso와 장자가 만나면 전시회가 10월 22일부터 10월 26일까지 모교 로욜라도서관 U드림 홀에서 열린다. 강현두 전 신방과 교수와 정수연(76 무역) 동문 등 서강가족 14명이 참여한다. 故 장진 생명과학과 명예교수의 1주기 추 모미사가 9월 27일 오후 2시 이냐시오 성당에 서 마련됐다. 총동문회가 수여하는 2011 자랑 스런 서강인상 을 수상한 故 장진 명예교수는 1964년부터 1992년까지 모교 생명과학과에서 교수로 재직했고, 지난해 9월 30일 선종했다. 생명과학과와 교목처가 공동으로 주최한 추 모미사에는 유가족과 장 교수의 제자를 비롯 한 130여 명의 추모객이 모여 고인을 기렸다. 주례는 장 교수의 동생인 장익 전 천주교 춘천 교구장이 맡았다. 정양모 신부는 강론을 통해 장진 선생님은 참되고 선하고 아름답게 사셨 다 라고 말했다. 추모미사에 이어 추모식이 열렸다. 김정호 (83 생명) 생명과학과 학과장이 진행을 맡은 가 운데 약력보고와 회고 영상이 펼쳐졌다. 배경 음악과 더불어 고인의 어린시절부터 선종 이 전까지 일대기를 사진으로 꾸민 영상이 선보 이는 동안 추모객들의 눈시울은 붉어졌다. 양 재명(69 생명) 교수는 추모사를 통해 두루 존 경받던 선생님으로부터 배울 수 있어서 커다 란 행운이었다 라며 선생님은 평생을 교육과 연구에 매진하셨다 라고 말했다. 장 교수의 아 내인 김종숙 여사는 참석해주신 모든 분과 행 사 준비에 애쓴 한징택(75 생명), 이정하(80 생 명) 교수께 특별히 감사드린다 라고 말한 뒤 교수님은 한점 부끄럼 없이 반듯하고 성실하 게 사셨다. 지금도 하늘나라에서 서강을 위해 기도하고 계실 것이다 라고 인사했다. 글=정범석(96 국문) 기자 사진=김성중(01 신방) 기자

4 동문소식 1960년 4월 개교 이래 2명의 학장과 10명의 총장이 모교를 이끌어 왔다. 서강대학 으로 출발한 모교 초대 학장은 1960년 2월부터 1963년 6월까지 재임한 케네스 E. 길로런(Kenneth E. Killoren) 이다. 이후 존 P. 데일리(John P. Daly) 신부가 2대 학장을 맡아 1963년 7월부터 1970년 2월까지 재임했다. 또한 데일리 신부는 1970년 3월 종합대학 승격 이후 서강대학교 의 초대 총장을 맡았으며, 제2대 총장까지 연임해 1975년 7월까지 재임했다. 이후 델마 스킬링스태드(Marvin Delmar Skillingstad, 제3, 4대) _ 43 학장, 총장 신부와 존 D. 메이스(John D. Mace, 정대권, 제5대) 신부를 거 쳐 서인석 신부가 제6대 총장으로 선임됐다. 서인석 신부는 모 교 최초의 한국인 총장이었다. 이후 박홍(제7, 8대), 이상일(제 9대), 이한택(제10대), 류장선(제11대) 신부가 차례로 총장직을 수행했으며, 제12대 손병두 총장부터 총장직은 신부가 아닌 일 반인으로까지 확대됐다. 현재 이종욱(66 사학) 사학과 교수가 제13대 총장으로 재직 하고 있으며, 10월 10일 현재 제14대 총장을 위한 후보자 등록 이 진행 중이다. 김성중(01 신방) 기자 서강대학 학장 제 1 대 케네스 E. 길로런(Kenneth E. Killoren) 1960. 2 ~ 1963. 6 제 2 대 존 P. 데일리(John P, Daly) 1963. 7 ~ 1970. 2 서강대학교 총장 제 1 대 존 P. 데일리(John P, Daly) 1970. 3 ~ 1974. 3 제 2 대 존 P. 데일리(John P, Daly) 1974. 3 ~ 1975. 7 제 3 대 델마 스킬링스태드 (Marvin Delmar Skillingstad) 1975. 7 ~ 1979. 7 제 4 대 델마 스킬링스태드 (Marvin Delmar Skillingstad) 1979. 7 ~ 1983. 7 제 5 대 존 D. 메이스(John D. Mace, 정대권) 1983. 7 ~ 1985. 1 제 6 대 서인석 1985. 1 ~ 1989. 1 제 7 대 박홍 1989. 1 ~ 1993. 2 제 8 대 박홍 1993. 2 ~ 1997. 1 제 9 대 이상일 1997. 1 ~ 1999. 3 제10대 이한택 1999. 4 ~ 2002. 3 제11대 류장선 2002. 3 ~ 2005. 5 제12대 손병두 2005. 6 ~ 2009. 6 제13대 이종욱 2009. 6 ~ 현재 케네스 E. 길로런 존 P. 데일리 델마 스킬링스태드 존 D. 메이스 서인석 박 홍 이상일 이한택 류장선 손병두 이종욱 총장 추천위원 29명 확정, 12월 신임총장 선출 9월 회장단회의, 총장 추천위원 4명 위촉 모교가 제14대 총장을 선출한다. 학교법인은 9월 5 일 이사장 명의로 총장 후보자 등록 공고를 내고 총 장 선출 일정을 알렸다. 총장후보대상자는 가톨릭 신자로서 신앙과 정의의 실천에 투철한 분 대한 민국의 홍익인간 교육이념과 예수회 교육이념을 성 실히 구현할 수 있는 분 교내외 인사로서 대학사 회가 요구하는 학문적, 도덕적, 인격적 기준을 충족 시키며 경영 능력이 탁월한 분 등을 자격 요건으로 갖춰야 한다. 총장 후보에 오르기 위해서는 모교 교직원, 예수회 회 원, 또는 동문 20인 이상 30인 이하의 추천을 받거나 총장후보자 초빙위원회 추천을 받아 10월 12일 오후 5 시까지 추천서, 이력서, 대학발전계획서, 재산상황 기 재서 등을 법인사무처에 제출해야 한다. 응모한 총장 후보자를 대상으로 동문, 교수, 직원, 예수회, 학생 대표 등 29명으로 구성된 총장후보자 추천위원회가 6주 동안 심사해서 최종 후보자 3명 을 선정해 법인에 추천한다. 법인은 12월 이사회에 서 이사 정수의 과반수 찬성으로 신임 총장을 선출 한다. 문의 02-705-8102, 8098(법인사무처) [총장후보자 추천위원회 위원 29명] 총동문회(4명) 정훈(70 신방) 총동문회 수석부회장, 송영만(74 정외) 총동문회 부회장, 박민재(81 경영) 총동문회 부회장, 임원현(84 경영) 총동문회 감사 교수(15명) 성호경(국어국문학전공), 김근(중국문화전공), 강선경 (신학대학원), 전상진(사회학전공), 이상수(법학전문 대학원), 김충현(언론대학원), 정순영(수학전공), 신운 섭(화학전공), 김건수(생명과학전공), 이쾌희(전자공 학전공), 이광순(화공생명공학전공), 최범규(기계공학 전공), 사공용(경제학전공), 최운열(경영학전공), 전성 빈(경영전문대학원) 직원 대표(4명) 조용수(노동조합 위원장), 하덕남(노동조합 부위원 장), 이종원(노동조합 사무국장), 윤종영(교목팀장) 학생(2명) 한택수(대학원 총학생회장), 고명우(학부 총학생회장) 예수회(4명) 박종구, 우재명, 이규성, 유신재 신부 총동문회 회장단 회의가 9월 17일 낮 12시 거 구장에서 열렸다. 정훈(70 신방) 수석부회장, 성 기철(70 전자), 홍성완(72 영문), 이봉조(73 정 외), 이건영(74 경제) 부회장과 임원현(84 경영) 감사가 참석한 가운데 총동문회 현안을 논의 했다. 이창섭(84 국문) 사무국장이 진행한 가운데 첫 번째 안건인 총장추천위원회 동문 추천위 원 선임에 나섰다. 제14대 총장 선거 과정에서 총장추천위원회로 활동할 동문 추천위원으로 는 정훈(70 신방), 송영만(74 정외), 박민재(81 경 영), 임원현(84 경영) 동문을 위촉했다. 이어 故 존P.데일리 초대 총장 신부님 동 상 건립과 관련해서는 미주동문회가 주축이 되어 기금을 모으고 교내에 흉 상 건립과 신부님 이름의 해외연수 장 학금이 조성될 예정임을 알렸다. 또, 개별 동문회 활동 지원과 동문 근 황 정보 파악을 위해 9월 6일 처음 선보 인 어플리케이션은 개인정보 제공에 동 의하는 약관을 강화함으로써 유의점은 보완해 나가되 운영 상황을 차기 회장단 회의에서 재 점검하기로 했다. 이밖에 동문장학회가 올해 2 학기 장학금으로 역대 최고액인 2억 5000만 원 을 지급한 것과, 10월 20일 열리는 82학번 홈커 밍 행사에 대해 알렸다. 나아가 원로신부님 장 수 기원 축하연 계획과 더불어 거동이 불편한 신부님을 위한 장애인용 승합차 지원 방안에 대해 의논했다. 글 사진=정범석(96 국문) 기자

위령미사 The Sogang University Alumni News 위령미사 5 작고( 作 故 ) 서강가족 위령미사 11월 2일 모교 성당서 봉헌 서강대학교 교목처가 11월 위령의 달을 맞아 작고( 作 故 )한 서강가족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11월 2 일(금) 오후 7시 모교 이냐시오 성당에서 위령미사를 봉헌합니다. 서강 개교 이래 세상을 떠난 동문, 교수, 직원, 예수회 사제 등을 추모하는 자리입니다. 총동문회가 10월 8일 현재까지 파악한 작고 서강 가족은 동문 684명, 교수 39명, 직원 23명, 신부 18명, 수사 3명 등입니다. 명단에 게재되어 있지 않은 작고 서강가족을 알고 계신 동문은 총동문회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문의 02-705-8243(서강대 총동문회), alumni@sogang.ac.kr <동문> 60학번 금동호(경제) 김규원(물리) 김덕용(경제) 김동욱(경제) 김몽선(물리) 김상복(화학) 김진헌(물리) 마봉(경제) 백인수(영문) 성현경(경제) 오태환(사학) 유길준(경영) 이상균(경제) 임상길(영문) 임종수(경제) 전계훈(물리) 조항자(영문) 지정혜(영문) 최 헌(물리) 최재현(경제) 허 당(영문) 61학번 곽철준(물리) 권춘자(철학) 권태무(물리) 김대은(물리) 김명미(수학) 김영철(수학) 박현길(철학) 신용승(물리) 윤병철(경제) 이규영(영문) 이현손(사학) 장명자(영문) 정영복(경제) 최광호(영문) 최무웅(경제) 최일성(물리) 62학번 김광길(국문) 김양섭(경제) 김재원(경제) 박노면(경제) 백덕기(사학) 오병광(영문) 조성균(사학) 63학번 김승립(철학) 김의남(경제) 김호섭(수학) 박영두(경제) 이명철(경영) 이조광(경영) 임광우(경제) 조 량(독문) 조미자(영문) 최창훈(영문) 황경희(영문) 64학번 권순원(경제) 김문평(화학) 김용춘(물리) 김재만(경영) 김준열(물리) 김태식(화학) 김현복(국문) 박영복(영문) 엄창희(영문) 윤금진(영문) 윤여길(경영) 이경웅(경제) 이재창(경제) 이정만(철학) 작고 동문 교수 직원 신부 수사 명단 이현숙(독문) 장현찬(경제) 조혜영(사학) 최익주(사학) 하종인(경제) 허흥태(경제) 65학번 강경자(국문) 김병일(경제) 김상호(물리) 김소순(영문) 김영순(영문) 박병식(경제) 안상준(국문) 안인수(철학) 안창도(경제) 양 옥(영문) 양춘배(영문) 엄정국(수학) 윤창용(물리) 이병호(철학) 이 홍(경제) 장지하(영문) 전원일(경영) 채영순(국문) 천태임(화학) 최혜련(화학) 66학번 민경완(경영) 박영호(철학) 박장근(영문) 박충근(경영) 박희순(화학) 배태호(경제) 안석현(화학) 오세경(경제) 이재성(경영) 임 훈(사학) 정붕조(경제) 홍순길(독문) 67학번 구수회(철학) 고혜숙(국문) 권학수(독문) 김명환(영문) 김연경(화학) 김인호(사학) 전태수(영문) 정호준(경영) 최명호(화학) 68학번 고병훈(물리) 김승현(사학) 김양근(독문) 김재승(수학) 박준용(신방) 서대선(경제) 오순민(화학) 유정애(독문) 이근호(신방) 이재운(무역) 이종언(독문) 이현이(신방) 69학번 강형건(화학) 고기영(화학) 김수영(전자) 김준영(신방) 류욱기(화학) 변동윤(영문) 송상춘(사학) 신인철(신방) 신창균(경영) 윤장열(경제) 이영호(무역) 이윤우(국문) 전종서(수학) 조서현(물리) 최광복(경제) 한규석(경제) 70학번 김경진(영문) 김승옥(철학) 김종숙(영문) 김희선(영문) 배상순(신방) 백광훈(수학) 신기식(경영) 양배근(화학) 원종희(독문) 윤자섭(수학) 이종호(신방) 오승환(영문) 장안석(경제) 전해수(사학) 정경곤(사학) 정을영(영문) 정인섭(독문) 하경태(경영) 홍경택(전자) 71학번 김근수(무역) 김 윤(영문) 김기웅(생명) 김병용(영문) 김영욱(경영) 김종택(경영) 김태수(무역) 류지홍(무역) 류태희(수학) 박종채(무역) 배율권(무역) 신정철(물리) 안영채(철학) 오 성(사학) 우명섭(철학) 유진옥(독문) 윤정섭(경영) 윤정혜(신방) 윤정희(신방) 음한목(영문) 이태대(철학) 장상길(사학) 장영희(영문) 최영철(신방) 태양훈(물리) 홍부경(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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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인터뷰 인터뷰 맹정현 (90 불문) 무의식을 연구하는 정신분석가 자유에 이르는 과정이 무의식 찾는 여행 서울정신분석포럼도 개설해 정신분석학을 알 들어하다가 비슷한 이유로 헤어집니다. 이걸 리는 데도 열심이다. 계속 반복하는 식이죠. 외부 환경의 변화 없이 정신분석이 우리나라에 수용된 경로가 일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반적이지 않고, 역사도 그리 길지 않아요. 인문 맹 동문의 설명에 따르면 사람은 유년시절 학자들이 들여와서 퍼트렸기 때문인지 대학 기억, 부모와의 관계, 본인에게 중요한 결정 등 에서는 여전히 정신분석학이 철학이냐 심리 다양한 체험을 거치면서 영향을 받고 나름의 학이냐 라는 질문이 나옵니다. 철학보다는 심 방식을 형성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이는 사람 20세기 들어 정신분석학을 세상에 선보인 프로이트 나 이를 최초로 해석한 인물인 라 캉 의 연구가 일부 인문학자들에 의해 20여 년 전부터 조금씩 소개되는 상황에서 맹정현(90 불문) 동문은 정신분석학 및 정신병리학 박 사 학위를 파리 7대학에서 취득하고 돌아왔 다. 맹 동문은 한국인 최초의 정신분석학 박사 로, 모교에서 학부와 대학원 과정을 모두 마친 1998년 이후 프랑스로 건너가 12년 동안 공부 하고 지난해에야 귀국했다. 현재 정신분석클 리닉 혜윰 을 열고 대화를 통해 환자의 정신 분석학적 임상 치료에 나서는 맹 동문은 SFP 리학에 더 가까운 학문이라고 보지만, 미국식 의 계량적 심리학이 주류인 우리나라에서는 정신분석학은 인문학과 가까워졌죠. 오히려 심리학의 영역인 상담이나 임상에서는 인기 가 없다고 해야 할까요? 정신분석학이 태동한 유럽에서 정신분석학 은 정신의학과 심리학 사이의 중간지대에 있 다는 게 맹 동문의 설명이다. 무의식을 찾아내 자유를 얻는 과정 정신분석학이 정신의학이나 심리학과 구별 되는 지점은 언어를 매개로 무의식을 다룬다 는 점이다. 따라서 약물 치료와 생물학적 반응 기전을 살피는 정신의학과 구별되며, 의식의 차원을 다루는 심리 상담과 결정적인 차이를 보인다. 무의식 개념은 정신분석학에서 가장 핵심적이고 중요한 부분인데, 정신분석학파 의 창시자인 지그문트 프로이트가 무의식이 라는 신대륙의 발견자 라고 불린다. 무의식은 한 사람이 사는 방식을 결정하는 어떤 것 이에요. 사실 삶은 단순합니다. 매번 다른 사람을 만나 다른 관계를 맺고 다른 경험 을 하는 것 같지만, 그 방식에는 근본적인 차이 가 없습니다. 연애를 예로 든다면, 상대는 달라 질지언정 비슷하게 만나서 비슷한 문제로 힘 마다 특정한 방향으로 고착화되어 쉽게 변하 지 않는 성질을 갖는데, 이 방식이 통제 가능한 의식이 아닌 무의식에 위치해 있으면서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친다. 바로 이 지점을 정신분석 이 주목한다. 일차적인 체험, 경험, 느낌이 아니 라 이것들의 배후에 서서 이들을 가능하게 한 것, 이들을 불러일으킨 그 무엇 을 구체화하고 극복하는 과정이 정신분석이다. 이를 통해서 야 궁극적인 자유 를 얻을 수 있다는 맹 동문 은 이 과정을 자신과의 맞대면 이라고 칭했다. 프로이트 카우치 를 동반한 정신분석가 환자와 상담하는 맹 동문의 클리닉에는 길 쭉하고 푹신한 소파가 놓여 있다. 바로 프로 이트 의자 또는 프로이트 카우치 라 불리는 소파다. 정신분석을 할 때 분석가와 일대일로 마주 보는 면담 상황에서는 일상적인 대화나 겉치 레 수준의 이야기에서 벗어나기 어려워요. 환 자가 분석가와 마주 앉는 대신 긴 의자에 앉아 허공을 바라보고 이야기하는 게 좋습니다. 정 신분석가에게는 고도의 듣기 기술이 필요하 죠. 일상적인 대화에서의 말실수나 버릇을 놓 치지 않고, 환자 본인도 몰랐던 자신의 고정관 념이나 불합리한 생각들을 발견하도록 돕습 최지영(08 심리, 사진 왼쪽) 동문이 프로이트 카우치 에 앉아 맹 정현 동문과 이야기하고 있다. 니다. 서점에 진열된 정신분석 서적이 꾸준히 늘 어온 것처럼 정신분석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무척 높지만 정신분석학 연구 기반이 갖춰있 지 않는 국내 현실에서 맹 동문의 등장은 많은 이들에게 희소식이었다. 별다른 홍보를 하지 않았음에도 클리닉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 어서 주말에 쉬지도 못하는 형편이다. 포럼에 는 의사, 한의사, PD, 소설가, 상담가 등이 대거 참여해 정신분석학 공부에 열중이라 한다. 본인 스스로 문제가 있다고 느끼는 분들은 내 안의 무언가, 내 경험이 나의 문제와 연결 되어 있다 라고 대부분 여기고 있습니다. 약물 치료가 필요한지, 삶을 통한 접근이 필요한지 는 본인이 판단해서 결정할 문제입니다. 두 가 지 모두 필요할 수도 있죠. 다만 정신분석은 짧 게는 수개월, 길게는 수년을 투자해야 성과를 볼 수 있는 치료 영역이기에 쉬운 과정은 아닙 니다. 글=최지영(08 심리) 사진=정범석(96 국문) 기자 서언회 대표자회의, 북한산 등반 서강울림, 글로벌기업 인텔을 논의하다 서강언론인회(회장 74 정외 최태환, 이하 서 언회)가 9월 26일 마포의 한 음식점에서 언론사 별 대표자회의를 열었다 <위 사진>.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한 언론사 대표자회의에서 는 올해 대통령선거를 전망하고 각종 사회 현 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집행부에서 최 태환(스포츠서울) 회장, 이여춘(78 영문, MBC) 부회장, 홍성완(72 영문, 연합뉴스) 전 회장, 조 현국(81 경영, KBS) 이현종(84 신방, 문화일보) 총무가 참석했다. 언론사별 대표로는 안혜란 (81 신방, MBC), 심광영(82 경영, SBS), 이동우 (85 영문, YTN), 김학일(86 사학, CBS), 김웅철(87 경영, 매일경제), 이한기(87 사학, 오마이뉴스), 유형서(89 신방, OBS) 동문이 참석했고, 총동문 회를 대표해 이창섭(84 국문) 사무국장이 참여 했다. 참석자들은 연말 대통령선거 취재를 감안해 서언회 최대 행사인 송년회 날짜를 앞당기기로 뜻을 모아 11월 21일 저녁 7시 동문회관 2층에 서 개최하기로 정했다. 대선에 임박한 12월에 송년모임을 열 경우, 서강출신 언론인 회동이 라는 괜한 정치적 오해 소지를 줄 수 있다는 판 단이었다. 한편 서언회 가을 북한산행 은 11명이 참석 했다. 6일 오전 불광역에 모인 서언회 회원들은 족두리봉 탕춘대 능선 이북5도청 코스를 걸 었다. 참석자는 홍성완 등산회장과 심광영 등 산대장을 비롯해 김덕규(80 신방, SBS), 조현국, 이영섭(85 신방, 코리아 뉴스1), 이현직(85 신방, SBS), 김학일, 이강수(86 경영, SBS), 이한기, 부 성철(92 철학, SBS) 동문과 이창섭 총동문회 사 무국장이었다. 심광영 등산대장의 성화 덕에 SBS 소속 동문의 참석률이 높았다. 뒤풀이 장소인 할머니순두부집에는 최태환 서언회장과 강창광(85 신방, 한겨레) 동문이 동 참해 자리를 빛냈다. 마침 바로 옆 자리에는 모 교 언론대학원 원우회(회장 서준렬) 동문 15명 이 북한산 등반을 마치고 내려왔기에 서로 인 사 나눴다. 뒤풀이 장소가 서강가족 으로 가득 찬 자리에서 다 함께 손을 들고 환희의 사진을 찍었다 <아래 사진>. 글 사진=이창섭(84 국문) 사무국장 어식으로 작명한 이름) 부르기 등을 예시하며 이러한 문화가 이직률 0%, 언론이 선정한 최 고의 직장, 국내 최고연봉, 회사에 관한 높은 자부심으로 이어졌다 라고 설명했다. 강의 이 후 질문이 쏟아졌다. 홍성완(72 영문), 이준경 (81 신방), 김윤호(81 정외), 박희근(82 물리), 김 현경(83 사회), 이지윤(84 불문), 이창섭(84 국 서강울림(회장 73 정외 이봉조) 제13차 정례 문), 김홍석(86 정외), 전하민(04 경영) 동문 등 모임이 글로벌기업 인텔 의 기업문화와 비전 참석자 대부분이 질문에 나선 가운데 인텔 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세미나로 진행됐다. 9월 은 구조조정을 하지 않는지 옳은 일을 옳게 20일 저녁 모교 정하상관 107호에서 30여명의 한다는 원칙은 현재도 지켜지는지 UN이 지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이희성(81 전자, 사진) 적하는 불공정 거래, 아동고용 등의 탈법과 시 인텔코리아 대표가 직접 연사로 나섰다. 40분 장지배적 사업자로서의 횡포를 부리지 않는 동안 인텔 역사, 비전, 기업문화, 핵심사업 등 지 미래 경쟁사로 손꼽는 라이벌은 어느 회 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고, 이후 40분 동안 질의 사인지 획기적인 신기술 개발, 산업구조 재 와 응답이 이어졌다. 편에 따른 지각변동에 어떻게 대비하는지 8 이희성 동문은 인텔의 기업문화로 위계 년째 사장을 맡으면서 느끼는 리더십의 한계 질서와 서열에 얽매이지 않는 수평적이고 열 는 무엇인지 등을 질문했다. 린 조직체계 직장상사의 직책을 뺀 이름(영 글 사진=이창섭(84 국문) 사무국장 김정범(95 경영) 푸디토리움 공연 푸디토리움 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뮤 이번 공연에서 김 동문은 솔로 앨범 푸디토 지션 김정범(95 경영) 동문의 공연이 10월 7일 리움 1, 2집에 실린 곡들과 최근 발표한 영화 오후 7시 30분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렸다. 김 음악 577 프로젝트 OST 수록곡 등 총 14곡을 동문이 2010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Trilogie 연주해 큰 박수를 받았다. 공연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한 공연이었다. 김성중(01 신방) 기자

The Sogang University Alumni News 인터뷰 7 인터뷰 이석근 (경영) 82학번 홈커밍데이 준비위원장 홍정기 (경제) 부위원장 입학 30돌, 응답하라 1982 입학 30주년을 맞는 82학번 동기들의 홈커 밍데이 행사가 10월 20일(토) 오후 4시부터 교 정과 체육관에서 열린다. 1500여 명에 달하는 82학번 동기 가운데 최소 20%인 300명 이상이 모여 바비큐 파티와 스탠딩 대화에 나설 채비 다. 학과 대표 20명이 준비위원을 맡아 잔치를 준비하는 가운데 준비위원장을 맡은 이석근 (경영, 사진 오른쪽) 동문과 부위원장인 홍정기 (경제, 사진 왼쪽) 동문은 행사를 치 르는 게 목표가 아니라 우리끼리 즐 겁게 만날 수 있는 동문을 위한 홈커 밍 데이 를 준비하고 있다 라고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어떤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는지요? 홍정기(이하 홍) : 오후 4시에 만나 서 캠퍼스 투어를 마치면 오후 5시부 터 체육관 앞에서 리셉션을 겸한 바 비큐 파티가 열립니다. 체육관에서 본 행사를 시작하기 전에 1시간 동안 스탠딩 미팅을 하는 것이죠. 마치 1학 년때 영컴(영어 커뮤니케이션) 시간 에 했던 것처럼 선 채로 대화 나누는 형식입니다. 이석근(이하 이) : 가을 교정에서 주말 분위기에 맞게 바비큐 파티와 맥주를 즐기는 셈입니다. 포토 월 을 만들어서 82학번들의 입학식, 학창 시절, 졸업식 장면 등이 담긴 사진 전시 회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후배들의 장기자랑 과 공연도 준비했습니다. 홍 : 응원단 공연이 볼만하리라 예상합니다. 행사 취지가 궁금합니다. 이 : 82학번을 위한 82학번에 의한 홈커밍을 준비했습니다. 미리 말씀드릴 게, 당일 저녁 만 찬 식단을 현재 학생들이 학생식당에서 이용 하는 품목보다 조금 낫게 꾸밀 예정이어서 행 여 음식에 불만족하실 수도 있습니다. 모임이 라는 게 원래 오래간 만에 만나서 맛있는 음 식 먹는 것 이 기본이지만, 이번 홈커밍데이는 오랜 만에 만나는 것 에 중점을 뒀습니다. 참 가비가 20만원이지만 요즘 후배들이 먹는 음 식을 맛보면서 절약한 행사비용은 모두 후배 들을 위한 기금으로 기탁합니다. 신축 학생회 관 건립기금으로 쓰이며, 동문들의 이름이 건 물에 새겨집니다. 홍 : 행사 캐치 프레이즈가 remember 82 memories! remake new stories! 입니다. 최지훈(사 회) 동문의 작품이죠. 시대와 세월을 넘어서 우리들만이 아는 코드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동문 모임이 즐거운 까닭은 무엇일까요? 이 : 무엇보다 일종의 귀소 본능이라고 봅니 다. 고교 졸업 이후 대학 교육기관에서 공부했 던 경험과 이를 밑천 삼아 사회에 진출했기에 각자가 지금의 자리에 있을 것입니다. 출발했 던 곳을 돌아보고 싶은 마음이겠지요. 또 다른 이유는 사람입니다. 친구들이 어떻게 변하고 살고 있는 지 궁금하거든요. 더 나아가면 지금 의 자신은 혼자 힘으로 서 있는 게 아니라는 인 식이죠. 이제 돌려줄 게 있는 것 아닐까요? 학 교, 부모, 사회에 빚이 있으니 자기가 할 수 있 는 공헌이 뭐가 있을 지 찾아야 하니까요. 홍 : 국적은 바꿀 수 있어도 학적은 바꿀 수 없죠. 참석을 망설이는 동기들에게 한마디해주세요 이 : 오지 않으면 그저 지나가는 행사에 불과 하겠지만, 우리 생일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젊 었을 때는 지내도 그만이고 안지내도 그만인 게 생일이지만, 중년이 되면 생일을 통해 사람 만나는 게 좋더군요. 누구나 공감할 것입니다. 홍 : 30년 만에 모일 기회가 마련됐습니다. 학창 시절 추억을 각자 반추하면 좋겠습니다. 지금 안 오면 언제 오겠습니까? 졸업하고 한 번도 못 만난 친구가 있는 데 이번에는 꼭 만나 면 좋겠습니다. 이 : 30이란 숫자를 핑계로 모입시다. 그래서 어떻게 살았는지 이야기하고, 앞으로 어떻게 살 지 힌트도 얻읍시다. 그렇기 때문에 친구들 을 보러 오는 자리지만 결국 나를 보러 오는 셈 이 될 것입니다. 지나치지 마시고 오세요. 글=정범석(96 국문) 기자 사진=김성중(01 신방) 기자 82학번 홈커밍 데이 행사 시간표 (10월 20일 토요일) 시간 행사명 장소 16:00~17:00 모교 투어 교정 17:00~18:00 리셉션, 바비큐 파티 체육관 앞 18:00~18:35 기념식 18:35~20:00 환영 만찬 체육관 인터뷰 황호곤 (87 철학)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앨범 제작자 사람사는 세상을 차분하게 노래합니다 황호곤(87 철학) 동문이 아이디어를 내고, 총 제작을 맡아 3년간 준비한 故 노무현 전 대 통령 추모앨범 탈상( 脫 傷 ), 노무현을 위한 레 퀴엠 이 2012년 9월 13일 발매됐다. 추모앨범 은 11곡이 담긴 음원 CD, 곡 설명과 가사 및 시 민들이 보낸 추모글 등이 담긴 100페이지 분 량의 책, 앨범 제작 과정이 담긴 다큐멘터리 DVD 등으로 구성됐다. 음반에는 신해철(87 철학) 동문을 비롯해 조 관우, 이은미, 장필순, 안치환, 정인, 노래를 찾 는 사람들, 록 밴드 갤럭시 익스프레스, 명창 왕기석, 해금 연주자 강은일, 카운트 테너 루이 스 초이, SUM 뮤지컬 오케스트라, 뮤지컬배우 체리쉬 R. 마니앙, 이종한, 손광업, 이선근, 이 충주 등 다양한 뮤지션들이 참여했다. 발매 소 감을 묻는 질문에 황 동문은 앨범 작업을 하 면서 한 10년은 늙은 것 같다 라며 어느 친구 는 네가 꼴통이어서 만들 수 있었던 것 이라 고 하더라 라며 웃었다. 하지만 황 동문이 밝힌 앨범 제작 과정의 어 려움은 여유 있는 웃음을 무색케 했다. 진행하 던 작업이 중단되는 일은 예사였고, 가수 섭외 에도 어려움이 많았다. 많은 제작비도 큰 걸림 돌이었다. 대충 만들지 않는다 라는 각오로 진행하다 보니, 참여 인원만 100명을 훌쩍 넘 길 정도로 거대해진 규모 탓이었다. 이에 황 동문은 사비를 털고, 지인들에게 후 원을 요청해 제작비 절반을 마련했다. 그리고 인터넷으로 사업 아이템을 알리고 후원 받는 소셜 펀딩(Social Funding) 사이트에 앨범 제작 계획을 올려 40일 만에 약 1억 6000만 원을 모 금했다. 뜻을 함께 하는 동문들도 큰 도움이 됐 다. 앨범에 Goodbye Mr.Trouble 이라는 신곡을 헌정한 신해철 동문은 프로듀서로서도 참여 했고, 조광현(88 경제) 동문은 책 편집을 맡았 다. 황 동문은 이 앨범은 노무현 대통령을 기 리는 사람들이, 그가 꿈꿨던 사람 사는 세상 을 만들고 싶다는 의미로 만든 것이다 라고 설 명했다. 추모 문화제에서 앨범 제작 결심 저도 그런 사람들 중에 한 사람입니다. 모 교 재학 시절에는 학생운동으로 활발하게 활 동했지만, 늦은 졸업 후에는 평범한 회사원으 로 똑같은 하루하루를 살았습니다. 그러던 중 노무현 대통령을 알게 됐고, 그로 인해 사그라 졌던 대학 시절 열정이 되살아나는 것을 느꼈 습니다. 마치 너 그렇게 살지 않았잖아. 나와 함께 다시 꿈을 꾸자 라는 메시지를 받은 것 같았죠. 이렇게 정신적 멘토 역할을 해주시던 분 이 서거하시니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당 시 활동하던 고양 파주 노사모의 도움을 얻어 2009년 7월 12일 추모문화제를 개최했습니다. 당시 나쁜 날씨에도 불구하고 6000여명이 모 여 노래로 그 분을 추모했죠. 그 모습을 보고 노래를 통해 그 분이 영원히 잊히지 않게 하 겠다 라는 서원( 誓 願 )을 세웠습니다. 결국 3년 만에 이 앨범으로 서원을 달성한 셈입니다. 이런 황 동문의 뜻은 총 5악장 구성으로 앨 범 마지막을 장식한 시민레퀴엠 에서 가장 잘 드러난다. 황 동문은 작곡자 송시 현 씨는 이 곡을 대한민국의 민주주 의에 숭고한 피를 뿌리고 간 위대한 시민 노무현을 위한 진혼곡이라 말 했다 라며 그랬기에 일반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고 싶었다 라고 설명했 다. 신해철 동문이 곡에 시민들의 합 창을 넣자는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사용자가 합창 부분 악보를 보고 노래 들은 후, 그 부분을 직접 녹음해 전송할 수 있도 록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만들 었습니다. 덕분에 500여 명의 노래를 모을 수 있었고, 이는 시민레퀴엠 4 악장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진심을 노래하다 이처럼 황 동문을 비롯한 많은 사 람들의 정성과 진심이 담긴 추모 앨 범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형 서점 과 음반 매장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고, 알라 딘, Yes24, 리브로, 인터넷 교보문고 등 각종 온 라인 쇼핑몰에 주간 음반 판매 순위 10위 안에 올라 있다. 황 동문은 수익이 나면 믿고 투자 해 준 지인들과 고생한 스텝들에게 돌리고, 그 래도 남으면 기부할 것이다 라며 그저 더 많 은 사람들이 이 앨범을 들었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물론 이 앨범을 두고 정치적 해석을 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앨범은 탈상( 脫 傷 ) 이라는 제목대로 이제는 상처에 서 벗어나 희망과 미래를 이야기하기 위한 것 입니다. 실제로 처음 계획에는 많은 사회 인사 들이 부르는 노래 사랑으로 가 포함돼 있었습 니다. 이념과 정파를 뛰어 넘어, 우리나라 민주 주의에 큰 영향을 준 전직 대통령이자 시민을 기리자는 의미였죠. 비록 실현되지는 못했지 만, 이런 메시지가 다른 사람들에게도 들렸으 면 합니다. 그리고 이 앨범이 어떻게 만들어 졌 는지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글 사진=김성중(01 신방) 기자

8 장학소식 2학기 장학금 2억 5000만원 전달, 후배에게 큰 힘 기부동문께 감사 2012학년도 2학기 서강동문장학회 장학증 장학금과 호상장학금 대표인 박 동문은 장학 서수여식과 선배와의 대화 행사가 9월 12일 오 생들에게 덕담을 전한 다음 하루에 한번 좋은 후 7시 동문회관 2층 스티브김홀에서 열렸다. 일 하고, 열번 웃고, 백자 이상 쓰고, 천자 이상 장학생 79명과 장학금 기탁 동문 27명이 참석 읽고, 만보 이상 걷자는 의미로 일십백천만 한 자리였다. 교내 언론사 동아리 서강TV에서 이라고 건배하자 라고 말했다. 아나운서로 활동한 신지은(10 신방) 장학생은 기념 촬영 이후 뷔페로 마련한 식사를 즐겼 사회를 맡아 선배님 덕분에 이번 학기 등록금 다. 청춘의 왕성한 식욕을 자랑하듯 준비한 걱정 없이 학교 다닐 수 있게 됐다 라며 오늘 100인분의 식사는 금세 비워졌고, 디저트를 즐 서강이란 이름으로 선후배가 함께 할 수 있어 길 즈음 재학생이 준비한 특별 공연이 펼쳐졌 서 참 좋다 라고 인사했다. 다. 서강나눔터 장학생으로 선발된 김문성(06 홍성완(72 영문) 총동문회 부회장은 장학 화공생명) 학생이 단장으로 활동하는 노래 봉 회 이사는 7~8년 전 처음 장학생 선발 업무를 것으로 마무리했다. 장학생들은 귀가하는 선 생들이 무척 대견스럽고, 장학금 덕분에 서강 사 동아리 라온제나 가 펼친 무대였다. 보컬 맡았을 당시에는 한 학기 장학금이 5000만원 배를 붙잡고 진로 상담에 나섰고, 모처럼 만난 학파이자 서강패밀리로서의 끈끈한 정을 다 과 악기 연주자 등 무려 10명이 출연해 여수 도 안됐는데, 지금은 2억 5000만원에 달한다니 동문들은 소주 한 잔 더 하자며 어깨를 감쌌다. 시 느낀다 라며 앞으로 동문과 장학생이 멘 밤바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 달의 몰락 등 놀랍다 라며 많은 동문들이 더 많은 도움 주 한참 동안 풀지 않을 태세였다. 토링을 통해 계속 관계를 이어나가면 좋겠다 3곡을 선사하며 아름다운 밤을 장식했다. 시기를 바란다 라고 당부했다. 폐회 인사를 통해 정성태(75 영문) 동문장학 라고 말했다. 글=정범석(96 국문) 기자 행사는 모든 참석자가 일어나서 악수하는 사진=김성중(01 신방) 기자 이무섭(94 경영) 동문장학회 감사는 경과보 고를 통해 2학기에 5개 장학금을 신설했고, 2억 5000만원을 121명에게 전달했다 라고 말 했다. 이 동문은 덧붙여 이번 장학생들은 엄 격한 기준으로 선발했다 라며 선배로부터 받은 사랑을 후배에게 전할 수 있는 분으로 뽑았다 라고 안내했다. 예년에 비해 장학금이 5000만원이나 훌쩍 늘어난 까닭은 신규 장학 금 증설과 더불어 LITE장학금 대표인 노상범 (73 국문) 이인영(74 영문) 동문이 장학금 기 탁액을 대폭 늘린 덕분이었다. 이어 장학금 기부자 대표로 윤충섭(72 전 자) 미주동문회 총무가 김동녘(08 경영), 유희 선(12 사회과학부)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미국에서 잠시 방한한 일정을 쪼개 동문장학회 행사에 참석한 윤 동문은 3년 전 미주동문회를 결성하고 비영리재단을 만들 어 학교에 지원해오고 있다 라며 지난 6월 이사회를 열어서 앞으로 장학생을 더 많이 뽑 자고 결의했으니 모교 발전에 도움 되는 후배 가 되어주기 바란다 라고 장학생들에게 당부 했다. 참석 동문 소개에 이어 박상환(69 무역) 동 장학생명단 서강동문장학금 이주현(06 법학) 박지우(07 사학) 허용회(07 국문) 김진세(08 기계) 신지은(10 신방) 신선화(11 영문) 이수연(11 국문) 이재형(11 기계) 최준혁(11 신방) 허훈석(11 수학) 이소영(12 국제인문학부) 강보회 장학금 김태훈(05 정외) 하영호(08 경영) 민지연(09 경제) 강이회 장학금 유지훈(12 경영학부) 개교 50주년 기념 장학금 조성호(08 경영) 이건호(08 전자) 김만규(09 국문) 이하연(10 화공생명) 정상지(11 국문) 유재림(10 종교) 글라라 장학금 이현주(07 법학) 정현철(07 전자) 최종효(08 수학) 정소망(10 철학) 기업은행 재직동문 장학금 안수민(08 경제) 박아영(11 사학) 김로사 장학금 권영은(06 사회) 김연주(10 미국문화) 박주영(12 커뮤니케이션학부) 독문과 장학금 배지희(11 독일문화) 미주동문회 장학금 김동녘(08 경영) 유희선(12 사회과학부) 밀양 장학금 손민희(10 생명) 박효빈(11 신방) 바울라 장학금 천주현(08 정외) 경영대 풍물패 연 장학금 김인혜(10 화공생명) 불문과 장학금 강주현(10 프랑스문화) Wang meixuan(11 프랑스문화) 국민은행 재직동문 장학금 김표체(10 경영) 사회학과 장학금 탁은명(08 사회) 이권복(08 경영) 이나래(09 사회) 김동욱(11 중국문화) 서강 가톨릭 장학금 전숙원(12 기계) 서강나눔터 장학금 김문성(06 화공생명) 서금회 장학금 김지연(07 경영) 전자공학과 장학금 권영진(07 전자) 정현철(07 전자) 김병윤(08 전자) 임성훈(08 전자) 전자공학과 77학번 장학금 김종윤(12 전자) 정재경 장학금 김근하(07 사학) 서목회 장학금 고광오(08 물리) 박가영(10 신방) 주선호(09 경제) 박진영(10 정외) 한솔 장학금 서태원(07 독문) 해동검도 장학금 강석민(09 경영) 현대엔지니어링 재직동문 장 학금 김진호(06 전자) 현대해상 재직동문 장학금 조준희(06 경영) 신나영(08 독문) 신소희(08 경제) 윤여진(08 수학) 최고은이(08 수학) 노은진(09 경영) 이가희(09 독일문화) 정유림(09 국문) 함윤선(10 영문) 김하나(11 영미어문) 미켈라페라로(11 중국문화) 이선경(11 신방) 임선연(11 수학) 김재원(12 사회과학부) 이하람(12 자연과학부) 스테파노 장학금 최유빈(12 커뮤니케이션학부) 청림출판 장학금 손수민(09 생명) 심하늬(10 신방) 이형주(12 기계) 씨티은행 재직동문 장학금 전소영(09 경영) 총동문회 26기 대의원 장학금 오정인(07 경제) 홍콩동문회 장학금 김진주(06 중국문화) 알퐁소 장학금 김성민(05 화공생명) 신도운(09 생명) 컴퓨터공학과 장학금 김성현(05 컴퓨터) 김택훈(08 컴퓨터) KBS 재직 서강동문회 장학금 이홍희(06 심리) 이지윤(08 중국문화) ROTC 장학금 윤한준(07 경영) 장금영(08 법학) 마정룡(09 경제) 이득렬(09 사학) 정성훈(09 정외) 조윤휘(10 기계) 영문과 장학금 이정우(06 영문) 태성 장학금 손조훈(03 경제) LG 생명과학 재직동문 장학금 황지연(10 화공생명) SK 대덕 동문 장학금 허민(04 화학) 장재도(경제 1회) 장학금 강성현(07 경제) 푸르덴셜 재직동문 장학금 양주호(09 화공생명) U.B.F. 동아리 장학금 전선영(09 사학) 재중 화동 장학금 소형준(06 중국문화) 고지현(10 중국문화) 홍주현(10 중국문화) 이미나(11 중국문화) 프랑크푸르트 동문회 장학금 손수용(07 독일문화) 안웅빈(08 경영) LITE 장학금 이호복(06 사회) 임승균(06 국문) 유경석(07 화공생명) 윤원식(07 독일문화) 이용의(07 중국문화) 진은영(07 경영) 구본민(08 경영) 하트스캔 장학금 호상 장학금 임병률(07 화학) MJ 장학금 강성훈(07 경제) 3M 재직동문 장학금 표선경(11 경제) 문장학회 이사는 건배 제의에 나섰다. 바울라 후배사랑 장학금 조성 서강와인 판매 배송합니다 품격있는 서강인을 위한 고품격 전문 웨딩 연회장 곤자가 컨벤션 3시간 간격의 편안함과 여유로움이 넘치는 고품격 동시예식 스텔라 오레아 까베르네 쇼비뇽 100% 14.5%, 5만 8000원 푼토 피날 말벡 클라시코 말벡 100% 14%, 3만 9000원 바롱 필립 드 로칠드 칠레 까베르네 쇼비뇽 100% 14%, 2만 5000원 주문 및 접수 와인보우 031-964-9463, 010-2251-0441 이메일 winebow@winebow.co.kr 입금계좌 국민은행 243701-04-094645 (예금주 : 이용훈) *입금 시 반드시 신청자와 동일한 성함으로 송금해주세요. * 수익금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재학생 후배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합니다. 500명이상 동시 수용 가능한 대연회장 20~50명 수용 가능한 소연회장 583대 동시 주차 가능한 지하주차장과 직접 연결되는 편리한 동선 서강대 교내 후문에 인접 (6호선 대흥역 도보 7분 / 2호선 이대역 도보 15분) 예식 중 두 분만의 아름다운 웨딩앨범 동영상 상영과 다양한 특별이벤트 가능 절정의 맛을 자랑하는 한식과 양식 메뉴 (연회는 뷔페 및 주문형 메뉴 가능) 내방하시어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서강대 동문 및 교직원과 가족 특별할인 및 각종 우대혜택 제공! 평일 또는 비수기 잔여시간 예식/연회 예약자 추가 할인 컨벤션 웨딩, 일반연회 예약 상담 T. 02)711-3115 F. 02)711-3798 서울 마포구 신수동 1번지 서강대(후문) 곤자가컨벤션 www.gonzagaconvention.co.kr

인터뷰 The Sogang University Alumni News 박정철 (60 사학) 故존P.데일리 동상 건립 및 장학금 모금 추진위원장 장학소식 서강에 헌신한 데일리 신부님 꼭 기억합시다 돌아가신 데일리 신부님 께 치렀다. 지난해 12월 신부님이 선종하셨을 동상도 함께 모시면 서로 때는 장례식에서 조사도 읽었다. 박 동문은 그 외롭지 않으실 겁니다. 자리에서 신부님 동상 건립을 제안했다. 故존 박 동문의 신부님 사랑 P.데일리 초대 총장 동상 건립 및 장학금 모금 이 지극한 까닭은, 학창 시 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추진위원장까지 도맡 절 흔들렸던 자신을 챙겨 았다. 주며 마치 부모처럼 다독 신부님은 서강의 의인일 뿐만 아니라, 대학 여준 분이 데일리 신부님 교육을 제대로 실행했던 분입니다. 60학번이 이기 때문이다. 165명 입학해서 겨우 50명만 졸업했습니다. 그 2학년 때 자퇴하고 홍콩 으로 무작정 떠났어요. 제 가 영문과로 처음 입학했었 9 만큼 철저한 교육이 이뤄진 것이죠. 당시 대학 교육 환경에서는 상상도 못한 일이었죠. 신부님 이름의 해외연수 장학생 배출 희망 로욜라동산을 살펴보는 박정철(60 사학, 사진 왼쪽) 동문과 이창 섭(84 국문, 사진 오른쪽) 총동문회 사무국장 에게도 모금에 참여해줄 것을 독려하는 중이 는데 당최 영어를 하나도 박 동문은 앞으로 기금을 모아 신부님 흉상 다. 미국 LA에서 처음으로 남가주동문회를 조 못 알아듣겠더라고요. 영어 도 세우고, 신부님 이름의 장학금도 조성해 후 직했을 정도로 동문 네트워크를 가동해본 경 도 안 늘고 재미도 없어서 배들에게 해외연수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험이 있는 만큼, 동문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 죄다 관두고 영어 배우러 생전 신부님께서 많은 제자를 해외로 보내 견 는 건 시간문제다. 홍콩에 간 셈이었습니다. 문이 넓어지도록 장려했던 뜻을 기리기 위해 데일리 신부님은 초대 총장으로서 서강을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서다. 기금 후원 독려는 주로 신부님을 기억하 반석에 올려두신 분입니다. 지금의 서강을 만 예수회 신부님들이 홍콩으 는 60~70년대 동문들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 들 수 있게 해주신 분이죠. 서강에 헌신하신 신 로 출장을 오셨어요. 그 때 이다. 이를 위해 학창 시절 글리 클럽을 조직해 부님을 제자인 우리가 기억해야 합니다. 그게 데일리 신부님께서 일부러 함께 합창했던 65학번 후배들과 만나서 기금 서강가족입니다. 저를 찾으시고는 허송세 모금 취지를 설명하는 한편, 학번별 대표자들 글 사진=정범석(96 국문) 기자 월하지 말라 라며 나무라 셨답니다. 사실 아무 것도 이 자리는 어떨까? 넓게 공개된 장소이고, 로욜라동산 입구이기도 하니까. 졸업 이후 처음으로 모교를 방문한 박정철 (60 사학) 동문이 낯설대로 낯선 캠퍼스를 분 신부님의 진심을 받아들인 박 동문은 그해 1923.7.20 출생 1961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 영문학 박사 1961~1981 서강대 영문과 교수 1963~1970 서강대 학장 1963~1973 예수회 서강공동체 원장 1964~1969 예수회 한국 선교구 장상 1970~1975 서강대 총장 1979~1981 서강대 도서관장 1981 서강대 명예교수 추대 1982~1986 미국 크레이턴대학 교학부총장 1986~1988 미국 샌프란시스코대학 학술교류프로그램 행정관 1988 로욜라 메리마운트대학 아시아프로그램 행정관 2010 서강 희년상(Sogang Jubilee Award) 봉사/종교 부문 수상 2011.12.29 선종 가을 2학년으로 재입학했다. 그래도 영문과는 여전히 자신 없어서 사학과로 재입학했다. 박 주하게 다니면서 손에 든 카메라 셔터를 연신 동문은 영문과 교수님이셨던 신부님이 애써 눌렀다. 은사인 故존P.데일리 신부님 동상을 타일렀더니 나중에 자신을 배신했다고 생각 세울 자리를 살피기 위해서였다. 본관과 학생 하셨을지도 모르겠다 라며 웃었다. 데일리 신부님 장례식장에서 동상 건립 제안 회관 등 달랑 건물 2개만 있던 때 학창 시절을 故존P.데일리 신부 약력 안하고 놀기만 하던 시절이었죠. 보낸 박 동문이 미국에서 건너 와 45년 만에 모 서강에 돌아 온 박 동문은 그 때부터 데일리 교를 찾은 9월 14일, 이날 박 동문은 이사장 유 신부님과의 깊은 인연을 더해갔다. 자주 찾아 시찬 신부와 면담한 자리에서 데일리 신부님 뵙고 고민 상담을 하는가 하면, 신부님께서 연 흉상(胸像) 건립을 승낙 받았다. 출한 영어뮤지컬 춘향전 에 이몽룡으로도 출 학교에 게페르트 신부님, 프라이스 신부님, 연했다. 2008년 신부님 85세 생신 잔치도 미국 김태관 신부님 흉상이 모두 들어서 있는 만큼 LA에서 남가주동문회 주최로 서강가족과 함 2010년 4월 18일 열린 초기 서강 멤버 초청 홈커밍 행사 에 참석한 데일리 신부 故존P.데일리 초대 총장 동상 건립 장학금 모금 캠페인 서강대학교 초대총장이며 서강을 명문대학 반석에 올려놓으신 故존 P.데일리 신부님을 기리는 동상을 모교 교정에 모시고, 그분 이름의 장학금 모금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평생을 서강에 헌신하신 데일리 신부님의 서강사랑 을 영원히 기억하려는 취지입니다. 신부님이 꿈꾸셨던 서강 교육혼에 공감하시는 분들의 많은 동참 바랍니다. 참고로 한국에서 기탁하는 기부금은 연말정산시 소득공제 혜택이 있으며, 미국 현지에서도 연말세금보고시 소득공제가 가능하나 기부금처리가 미국에서 행해져야합니다. 모금상황은 서강옛집에 게재합니다. 모금 계좌 : 우리은행 1005-102-117114 예금주 서강동문장학회(데일리 동상/장학금) 해외 송금시 필요한 우리은행 스위프트 코드 : HVBKKRSEXXX 거래 은행 영문명 : Wooribank, Sogang Branch 미국에서 기탁방법 1. Wire to BBCN Bank, 2809 S. Diamond Bar Blvd, Diamond Bar, CA 91765 (wire 후 통보바랍니다) Sogang Alumni America (Daly fund) Routing #: 122041235 Account#: 6400053497 2. Check payable & mail to Sogang Alumni America, PO Box 12159, Westminster, CA 92685 (check에 for Daly fund 라고 명기하시고, 성명/학년/학과/이메일 주소/전화번호 알려주세요.) 주최 : 故존P.데일리 초대 총장 동상 건립 및 장학금 모금 추진위원회 추 진 위 원 장 : 박정철(60 사학) peterpark56@gmail.com Tel : 310-350-0021 (미국 연락처) 한국추진위원 : 김 영천(60 경제), 안철(60 물리), 엄정식(60 철학), 이한일(60 경제), 이우진(60 사학) 최창섭(60 영문), 안정효(61 영문), 홍익찬(61 경제), 양호(62 경제), 황혜자(62 영문), 김경해(68 영문) 미국추진위원 : 조수진(60 영문), 박정일(61 영문), 이매자(61 영문), 박선자(61 철학), 최선향(62 영문), 김주학(63 경영), 김신홍(64 경영), 안병설(65 물리), 유재승(66 무역), 서성하(67 신방), 김영석(67 경영) 일회(회장 60 경제 신현장), 강이회(회장 61 경제 홍범표), 서강3회 동기회(회장 62 경제 정건일), 참여 단체 : 강 63동기회(회장 63 경영 김성식), 64동기회(회장 64 경제 홍영균), 65동기회(회장 65 경제 유명렬), 서강미주동문회(회장 68 사학 김호), 서영회(회장 72 영문 한석동) - 10월 10일 현재

10 동문소식 경영대동문회 첫 와인파티 성료, 와인 삼매경 속 장학금 모금 큰 호응 는데, 동문이 모이는 마 연신 와인 삼매경에 빠져 얼굴이 붉게 달아 전성빈(71 영문) 교수는 국제적 경영대학 켓 플레이스 만들면 동 오를 때쯤 임원현(84 경영) 동문은 즉석에서 사 인증기관인 AACSB로부터 모교 경영학과를 인 문회가 활성화될 것이 회자로 나섰다. 임 동문은 경영대동문회가 2 증 받기 위해 장종현(69 무역) 선배님 끌어다가 라 생각했다 라며 금 주 전에 서강동문장학회에 해마다 2000만원 강제로 동문회 조직했던 기억이 있다 라며 지 요일 저녁에 시도한 첫 을 기탁하기로 약정했고, 77학번이 모범적으 금까지는 서바이벌하기 위해 동문회 운영해왔 모임치고 정말 많은 분 로 510만원을 냈다 라며 경영학과에서 학번 는데, 이제 와인파티 통해 즐길 수 있을 정도가 오셨는데, 인사 나누면 별로 500만원 모금을 목표로 나서면 동기 모임 됐다 라고 감격해했다. 남진우(65 경영) 동문 서 업종상 필요하신 분 활성화 계기도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그러 은 나이 들수록 친구가 그립고, 그 친구가 나 경영대동문회가 와인 무제한 제공 파티를 들은 서로 네트워킹하시고, 즐겁게 와인 많이 자 81, 83, 84, 85, 87학번에서 500만원 기탁을 결 를 이끌어주는 멘토였으면 좋겠고, 그 친구를 통해 동문 네트워크 확장과 장학금 모금이라 드시기 바란다 라고 인사했다. 의한다는 약정이 빗발쳤다. 문상용(81) 동문은 불러낼 수 있으면 더 좋겠고, 나를 꾸짖어주면 는 두 마리 토끼 사냥에 성공했다. 이상웅(77 경 이날 오래 서 있기 불편한 동문들만 앉아 쉴 500만원 플러스 알파 기탁을 선언했고, 김상 더더욱 좋겠다 라며 곧 진급 마감 취직의 철 영) 경영대 동문회장이 제안해 성사된 와인 파 수 있도록 원형 테이블 2개만 마련했을 뿐 입식 목(88) 동문은 와인에 취한 덕분인지 오늘 참 이 오는 만큼 잘 마무리해서 번창하면 좋겠다 티는 9월 7일 오후 7시 역삼동 세방빌딩 지하 1 행사로 꾸며 스탠딩 파티 매력이 빛났다. 참석 석한 88학번 동기 4명이 각자 100만원씩 내기 는 의미로 원더풀(원하는 것보다 더 잘 풀리도 층 강당에서 열렸다. 이 동문이 회사 사옥을 제 자들은 와인 잔을 들고 다니며 마치 모교 영어 로 했다 라며 나머지 100만원은 동기들과 함 록) 이라 외치며 건배하자 라고 말했다. 와인 공하며 행사 비용까지 후원한 와인 파티에는 회화 수업에 참석한 것처럼 처음 만난 사이라도 께 모으겠다 라고 선언했다. 이에 이동기(10) 파티는 2시간 넘도록 이어졌고 과실주로 얼큰 박민재(81 경영) 총동문회 부회장을 비롯한 동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하며 명함을 주고받았 경영학과 학생회장을 비롯한 재학생들은 얼 히 오른 취기는 2차 술자리로 이어졌다. 문, 재학생, 교수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 웅 회장은 신년회와 송년회 치르던 게 전부였 다. 학번 별로 모여서 사진 찍기도 했고, 참석자 전원이 와인 잔을 들고 기념 촬영하기도 했다. 른 사회에 나가 자리 잡아서 훗날 선배들과 함 께 이 자리에 서겠다 라고 다짐했다. 글=정범석(96 국문) 기자 사진=김성중(01 신방) 기자 선배에게 듣는다 직군별 맞춤형 멘토링 이미지 컨설팅 학습 MBA세미나 총동문회(회장 74 무역 김호연)와 서강바른 포럼이 공동으로 주최한 동문 멘토링 프로그 램 선배들과의 만남 이 9월 24일 오후 7시 동 문회관 2층 스티브김 홀에서 열렸다. 이번 행 사에 금융, 언론, 공기업, 시민단체, 공학 등 14 개 분야에서 일하는 동문 15명과 재학생 70여 명이 참여했다. 각 분야에 따라 배정된 테이블에 함께 앉은 동문과 재학생은 3시간 동안 깊은 이야기를 나 눴다. 동문들은 실제 업무 현장에서 벌어지는 일과 직무와 대한 이야기에서부터 직장을 결 정하는 기준, 적성을 찾는 방법, 사내복지, 취 업준비 방법 등 다양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조규상(86 경영) 골드만삭스자산운용 대표 이사는 이 자리에 참석한 동문 선배들의 정성 이 느껴진다 라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서강 대에서 무엇을 느끼고 받았는지를 졸업 동문 과 재학생 모두가 돌아볼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사회를 맡은 이무섭(94 경영) 동문은 멘토링 프로그램은 동문과 재학생 모두가 각 자를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는 만큼 더 많은 재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멘티로 참여한 배성현(07 전자) 재학생은 대학원에 진학할 예정이지만 회사에서 어떤 업무를 하는지 궁금해서 참석하게 됐다 라며 직접 와보니 새로운 내용을 많이 알게 돼 후 배들에게 적극 추천해주고 싶다 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멘토링 뿐만 아니라 기념사 진 촬영, 카카오톡 메신져 대화방 만들기 프로 그램도 함께 마련돼 멘토와 멘티가 지속적으 로 교류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글=이병철(10 생명) 학생기자 사진=김성중(01 신방) 기자 경영전문대학원(MBA) 동문회 정기 세미나 가 9월 6일 오후 7시 동문회관 2층 스티브김 홀 에서 열렸다. 동문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책 메라비언 법칙 의 저자인 허은아 한국이미지 전략연구소 소장이 강연자로 나섰다. 뷔페로 마련한 식사 이후 진행한 강의에서 허 소장은 미국 심리학자인 메라비언이 연구한 내용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허 소장은 진정한 소통이 명한 허 소장은 호감 있도록 악수하는 요령까지 란 전달하려는 내용을 오해 없이 그대로 전달할 시연하며 세미나 참여를 높였다. 임원현(경영 때 가능하다 라고 전제한 다음 소통할 때 정 41기) MBA동문회장은 누군가와 친해지고 싶 작 비언어적인 표현이 더 많은 영향을 끼친다 으면 그 사람과 같이 행동하고 같은 것을 생각 라고 설명했다. 화자가 말로 하는 내용은 7%만 해보라는 설명이 와 닿는다 라고 말했다. 세미 전달되는 데 반해, 목소리 태도 스타일 몸짓 등 나는 2시간을 훌쩍 넘겨 마무리 됐고, 이승도(경 비언어적인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통해 전달되 영 24기) 동문은 16기가바이트 USB를 참석자 전 는 메시지가 93%에 달한다는 내용이었다. 그렇 원에게 기념품으로 제공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기 때문에 허 소장은 사람은 누구나 이미지 컨 설팅이 가능하고, 노력을 통해 카리스마도 얻을 글=정범석(96 국문) 기자 수 있다 라고 설명했다. 정치인과 연예인 등 실 사진=김성중(01 신방) 기자 제 인물을 사례로 들어 이미지 연출 효과도 설 장학생 편지 뜨겁게 살라는 격려, 감사합니다 신학 공공정책 MOT 등 2013학년도 전기 대학원생 모집 구분 일반대학원 대학원명 대학원 신학대학원 국제대학원 홈페이지 주소 http://gradsch.sogang.ac.kr http://gsot.sogang.ac.kr http://gsis.sogang.ac.kr 사 통합과정 등을 구분해서 운영한다. 야간에 수업하 는 특수대학원인 공공정책 대학원은 국제관계 통상외 전문대학원(주간) 영상대학원 http://gsmc.sogang.ac.kr 교, 북한 통일정책, 중국학 법학전문대학원 http://lawschool.sogang.ac.kr 기술경영전문대학원(MOT) http://sgmot.sogang.ac.kr 과, 사회복지, 행정 법무 환 전문대학원(주/야간) 경영전문대학원 공공정책대학원 http://gbiz.sogang.ac.kr http://gspp.sogang.ac.kr 경, 사회문화정책, 정치경 영학과 등을 모집 전공으로 특수대학원(야간) 교육대학원 http://gsedu.sogang.ac.kr 정하고 석사 과정을 운영한 경제대학원 http://gsecono.sogang.ac.kr 언론대학원 http://gscom.sogang.ac.kr 다. 신입학 특별전형은 10 정보통신대학원 http://gsinfo.sogang.ac.kr 월 18일부터 25일까지, 신 입학 일반 및 편입학전형은 모교 일반 전문 특수대학원이 2013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나섰다. 주간에 수업하는 전문 대학원인 신학대학원의 경우 신학, 철학, 사회 복지학, 가톨릭사회복지학 전공 과목을 모집 10월 26일부터 11월 22일까지 접수 받는다. 각 대학원 별로 전형일자와 모집 요강이 차 이가 있는 만큼, 해당 대학원 홈페이지에 접속 해서 관련 자료를 확인해야 한다. 하며 10월 29일부터 11월 8일까지 원서를 접 수 받는다. 모집 전공에 따라 석사, 박사, 석 박 정범석(96 국문) 기자 노동운동과 학술운동을 펼치다 숨진 故 정재 경(82 사학) 동문의 뜻을 기린 정재경장학금 장 학생이 감사 편지를 보내왔다. 정재경장학회 (회장 78 경제 박석준)는 후배가 장학금 조성 취지를 이해해줘 기특하다며 감격했다. 장학생 편지를 전재한다. <편집자> 정재경장학회에서 장학금을 받은 지 보름 정도 지 났습니다. 그 사이 개학했고, 산뜻한 기분으로 서강에 서의 마지막 학기를 시작했습니다. 처음 교수님에게 서 장학금을 추천 받았을 때 한없이 기뻤습니다. 하지 만 다음날 다시 생각했습니다. 과연 내가 장학금을 받 을 자격이 될까? 사실 저는 형편이 아주 어렵지 않습니다. 비록 2년 째 대출 받아서 학교 다니고 있지만, 아르바이트해서 번 돈으로 가끔 친구들과 카페에서 커피도 사 마시고, 문화공연도 보곤 했습니다. 故 정재경 선배님처럼 민 주화에 기여한 삶을 산 것은 더더욱 아니었습니다. 자격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학자금 대출을 조금 이라도 덜 받아보고자 덜컥 장학금을 받았습니다. 덕 분에 마지막 학기에 정말 수강하고 싶었던 역사과목 들을 수강할 수 있게 됐고, 나아가 의미 있는 시간들 로 서강에서의 마지막 반년을 채울 수 있게 됐습니다. 그 순간 저는 깨달았습니다. 지금 덤으로 얻게 된 이 소중한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내는 게 자격을 갖추는 일이 아닐까? 지금은 자격이 부족해도 장학회에 감사 함을 잊지 않고 인생을 뜨겁게 살 수 있다면 그것이 곧 자격을 갖추는 일이 아닐까? 지금 받은 고마운 마 음을 나중에 되돌려줄 수 있도록 열심히 산다면 그것 이 곧 자격을 갖추는 일이 아닐까? 아마 그럴 것이라고 답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자격 에 대한 죄책감 없이 제게 주어진 시간들을 의미 있는 시간들로 채워나가고 있습니다. 아마 대학교 생활 동 안 가장 뜨거운 한 학기가 될 것 같습니다. 이런 모든 것들이 장학회와의 소중한 인연으로 비 롯됐습니다. 편지로 밖에 표현할 수 없지만, 정말 감사 합니다. 장학회로부터 받은 선물을 잊지 않고 열심히 살겠습니다. 먼 훗날 저도 다른 후배에게 이런 선물을 줄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작은 희망도 품게 됐습 니다. 다시 한 번 정말 감사합니다. 장학회의 선물이 저 같은 평범한 학생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모릅니 다. 감사합니다. 두 번의 태풍이 지나가고, 가을이 어 느덧 한강 근처까지 고개를 내민 어느 날 저녁에 많이 부족한 후배가 씁니다. 김근하(07 사학)

The Sogang University Alumni News 모교소식 11 스포츠, 학술, 문화 어우러지는 SOFEX 미라클연극축제 25 27일 개막 제3회 서강-죠치 한 일 정기교류전(Sogang- Sophia Festival of Exchange, 이하 SOFEX)이 10 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모교와 일본 죠 치대가 해마다 번갈아가며 개최하기로 한 협 약에 따라 올해는 죠치대 학생과 관계자 등 147명이 모교를 방문한다. 25일 개막식을 열고 캠퍼스 탐방에 이어 환 영만찬을 즐긴다. 이날 오후 8시부터는 거리축 제극 미라클 을 관람한다. 26일부터 본격적인 교류전을 시작한다. 오 전 10시 축구, 오후 3시 농구경기가 열릴 예정 이다. 모교 대표팀은 지난 두 차례 SOFEX를 통 해 축구는 2패, 농구는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 다. 모교 축구대표팀은 연습량 부족으로 인한 2연패를 설욕하기위해 전술분석과 충분한 연 습에 나섰다 라며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 혔다. SOFEX의 백미로 축제 열기를 생생하게 전 할 응원전 또한 볼거리다.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죠치대 응원단은 서커스를 방 불케 하는 화려한 공연으로 눈길을 끈 바 있다. 트라이파시는 SOFEX와 함께 시작 한 모교 응원단으로, 600여명의 서포터 즈와 함께 열정 가득한 함성을 만들 예정 이다. 스포츠 경기만큼 실내에서 펼쳐지 는 교류도 다양하다. 2010년 스포츠교 류로 시작해 2011년 문화부문을 추가한 SOFEX가 올해는 학술교류에까지 영역을 확 장했기 때문이다. 오전에 죠치대 교수 2명이 일본문화와 공학을 주제로 특강을 펼치고, 모 교와 죠치대 교수단이 협력 워크숍도 진행한 다. 영어동아리 학생들이 펼치는 치열한 영어 토론도 흥미 거리다. 저녁에는 청년광장에서 서강문화제를 열고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죠치대 록밴드 2팀과 모교 록 밴드 킨젝스와 광야가 무대에 오른다. 죠치대 마술동아리와 전통 공연팀을 비롯해 모교 마술동아리 마수Z, 풍물패연합의 공연으 로 화합의 장이 열릴 예정이다. 27일에는 죠치대 학생들이 모교 학생도우 미들과 더불어 서울 시내 관광에 나선다. 영어, 일어에 능숙한 학생도우미들은 남산한옥마을 과 명동을 함께 둘러본 후 공항에서 환송할 예 정이다. 한수연(10 사학) 학생기자 2010년 개교 50주년 기념 공 연으로 첫 선을 보인 이후 서강 만이 할 수 있는, 가장 서강다운 공연 으로 자리 잡은 서강미라 클연극축제(이 하 미라클) 세 번째 무대가 10 월 25일 오후 8시 와 27일 오후 7시에 열린다. 천사의 문 이란 부 제가 붙은 이번 미라클은 더욱 새롭고 발전된 모습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변화는 25일(목)과 27일 (토) 2회에 걸쳐 공연을 선보인다는 점이다. 미 라클 기획홍보를 맡은 김민솔(석사 08 신방) 동 문은 단 한 번의 공연으로 끝난 지난 미라클 공연을 못 봐서 아쉬움을 토로하는 분이 많았 는데, 이번에는 두 번을 공연하는 만큼 아쉬워 하는 서강가족이 많이 줄어들 것이다 라고 설 명했다. 25일 공연은 주로 재학생들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되며, 25일부터 27일까지 모교에 서 열리는 일본 죠치대학교와의 정기 교류전 SOFEX(Sogang-Sophia Festival of Exchange) 에 참가하는 일본 죠치대 재학생들도 단체 관람 할 예정이다. 27일 공연은 평일에 시간 내기 힘 든 동문과 외부 관객을 배려한 일정이다. 공연 내용도 새롭게 단장했다. 성서의 주요 장면을 재연한 지난 미라클 공연과 달리 이번 에는 성서를 현대에 맞게 해석해 극을 꾸몄다. 또한 모교 캠퍼스 곳곳을 옮겨 다니며 선보였 던 거리극 형식에서 모교 청년광장에서 축제 를 즐기는 야외축제극 형식으로 바꿨다. 협력 연출을 맡은 강봉훈 씨는 야외축제극은 사람 들이 열린 마음으로 와서 극 중에 자연스럽게 참여하게 된다 라며 입장료가 없기 때문에 그 만큼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와서 섞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라고 설명했다. 현재 미라클은 김충현(69 신방, 제작총괄), 김 용수(73 신방, 예술감독), 박정영(83 국문, 기획 홍보), 김정용(92 신방, 음악감독), 민새롬(00 경 영, 총연출), 김성하(02 신방, 영상), 김민솔 동문 을 비롯한 스텝 20여 명이 준비하고 있으며, 배 우로 출연하는 모교 재학생 42명은 연습에 몰 두하고 있다. 또한, 공연에 직접 참여하는 합창 단과 공연 홍보 및 진행을 맡을 서포터즈도 조 직 중이다. 김민솔 동문은 기존 미라클이 가진 축제 분위기에 뮤지컬을 더한 종합 예술로 꾸 민 만큼 더 많은 관심과 관람 부탁 드린다 라며 날씨가 추울 수 있으니 따뜻한 복장으로 오셔 야 한다 라고 당부했다. 문의 02-705-7938, 02-3274-4983 sgmiracle@naver.com 김성중(01 신방) 기자

12 동문동정 축하해주세요! 결혼합니다! 현황 강철호(74 경제) (주)화인 Food System/Trade 경영 총괄관리실 상임고문 031-668-7824 이종호(76 화 공) LS산전 전력연구소 연구위원 043-261-6003 김장열(80 영문) Colorado State University Journalism and Communications Associate Professor 1-970-4912728 오재경(81 영문) 넥센타이어 캐나다법인 법인장 1-905-604-4060 황규민(85 수학) 이피코 리아 영업부 이사 02-465-3100(106) 정종신(87 경 영) C2K HomeReno.ltd Renovation 기술이사 potala@ naver.com 김학준(87 경영) 서울외국환중개(주) 전략기획실 실장 02-3705-5595 김민규(88 수학) SK C&C ERP솔루션컨설팅 차장 02-6400-4413 박 영기(89 종교) 노무법인 사람 대표 02-761-1430 이강현(89 국문) 두산중공업 원자력해외영업팀 차장 02-513-6652 홍동표(89 경영) 미립회계법인 이사 02-842-6800 이종성(92 정외) 롯데백화점 사 원복지팀 팀장 02-2118-6770 조철수(92 경영) 한 국거래소 감리2팀 과장 02-3774-9275 민현정(93 신방) Black Hills State University 마케팅과 조교수 hyunjeong.min@gmail.com 임국환(95 경제) 한국도 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 과장 02-2230-4335 이태 규(정외 97) 서강국제한국학센터 연구원 02-7054738 정인철(97 영문) 한국플랜트산업협회 기획 팀 대리 02-6925-3457 이용준(98 경제) 경남은행 수익증권팀 과장 055-290-8434 이현희(98 정외) 한국IBM 마케팅&커뮤니케이션 과장 02-37814265 이창근(00 경제) 대한지방행정공제회 금융 상품팀 주임 02-3781-2837 주용현(03 경영) 삼일 회계법인 FAS TS3팀 Senior-Associate 02-709-8997 이종혁(경제 22기) 기술보증기금 전략기획부 차 장 02-818-4321 승진 이재형(94 사학) 하나은행 리테일사업부 차장 022002-1523 김재성(02 경영) LG전자 MC생산관리 팀 대리 jaeseong.kim@lge.com 변동 김인수(77 생명) 유디피아 대표 070-8890-2102 장 석진(80 수학) 차티스손해보험 상품개발부 상무 02-2260-7911 천문경(80 화공) 삼성토탈 동력운 영 담당 041-660-8630 박기표(86 경영) 한국쇼우 드유한회사 FINANCE Finance Controller 055-8510136 이준호(87 전자) Intersil Korea 이사 031-7138480 (ex 103) 남궁규정(90 경제) (주)휴먼스타 대 표이사 02-2621-1806 김재홍(91 컴퓨터) (주)솔루 션박스 02-2182-3642 이경호(92 영문) 넥스피디 아 그룹 전략기획실 이사 02-568-3425 최창준(93 경제) (주)원프랜트 경영지원본부 전무이사 02533-7050 이영민(97 경제) 아이디어브릿지 자산 운용 자산운용팀 과장 02-559-6507 김현우(99 기 계) 대림산업 PROPOSAL 2팀 대리 02-2096-6812 이창호(00 생명) SK네트웍스 자원개발사업부 대 리 070-7800-2962 최인호(01 경영) (주)신일베스 텍 경영지원 부장 032-578-0497 부고 윤여덕(68 독문) 본인상 이순규(80 경영) 본인상 고태윤(82 전자) 본인상 김형석(92 경제) 모친 상 주정숙(05 사회) 부친상 정용근(경영 30기) 빙모상 정용호(경영 37기) 모친상 신간안내 기후붕괴의 현실과 전망 그리고 대책 김준우 지음 / 한국기독교연구소 김준우(68 영문) 동문이 2011년 1월부터 9월까지 기독교 사상 에 연재한 글을 모았다. 현재 인류가 직면한 기후 문제와 식량난 등을 연구한 빌 매키븐, 제임스 핸슨, 제임스 러브록, 레스터 브라운 등 과학자 10명의 연구 성과와 그들이 제시한 해결책을 담았다. 왜 정부는 하는 일마다 실패하는가 존 스토셀 지음 / 조정진, 김태훈 옮김 / 글로세움 미국 폭스뉴스 앵커이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인 존 스토셀의 저서를 조정진(82 국문) 동문이 옮겼다. 미국에서 일어난 사건을 통 해 정부 정책이 최선이다 라는 직관이 잘못된 것이라며, 진정한 자 유는 스스로가 내린 결정에 책임질 때 가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성원(경영 55기) 동문과 박소정 님 결혼 / 10월 13일 오전 11시 우리은행 본점 4층 대강당 이태웅(95 경제) 동문과 양소영 님 결혼 / 10월 13일 낮 12시 30분 아펠가모웨딩홀(송파구 신천동) 2층 조범준(00 화공) 동문과 송지연 님 결혼 / 10월 13일 오후 2시 압구정 성당 이종대(76 물리) 동문의 장남 이태균 님 결혼 / 10월 20일 낮 12시 서강대 곤자가 컨벤션 임광민(01 기계) 동문과 오민영 님 결혼 / 10월 21일 오전 11시 서강대 곤자가 컨벤션 지명희(01 수학) 동문과 한승봉 님 결혼 / 10월 21일 오후 2시 서강대 곤자가 컨벤션 박경수(02 화학) 동문과 배현정 님 결혼 / 10월 27일 낮 12시 서강대 곤자가 컨벤션 박노을(02 화학) 동문과 김범배 님 결혼 / 10월 28일 오후 2시 서강대 곤자가 컨벤션 홍종호(99 영문) 동문과 조윤주 님 결혼 / 11월 3일 낮 12시 서강대 곤자가 컨벤션 박형민(98 경제) 동문과 김지혜 님 결혼 / 11월 3일 오후 3시 서강대 이냐시오 성당 배선옥(03 신방) 동문과 조욱래 님 결혼 / 11월 3일 오후 3시 서강대 곤자가 컨벤션 이영수(73 경제) 동문의 장녀 이소라 님 결혼 / 11월 10일 오후 3시 전성은(00 중문) 동문과 김미애 님 결혼 / 11월 17일 낮 12시 김세은(MOT 2기) 동문과 김민경 님 결혼 / 11월 24일 오후 3시 한화 호텔 앤드 리조트 서강프라자 동문단신 이장규(69 경제) 동문이 삼정KPMG 부회장을 맡았다. 1976년 중앙일보 기자로 입 사해 편집국장, 경제전문 대기자를 거쳐 중앙일보 시사미디어 대표를 역임한 이 동문은 2007년 하이트진로그룹 부회장으로 선임돼 하이트홀딩스, 하이트맥주 대표 등을 거쳤다. 김철리(73 신방) 동문이 예술의전당 공연프로그램 디렉터로 선임됐다. 배우 겸 연출가로 활동해 온 김 동문은 극단 비파 대표, 국립극단 예술감독, 서울국제공연 예술제 예술감독, 서울시극단 단장 등을 역임했다. 김경호(79 정외) 동문이 국민일보 편집국장에 선임됐다. 김 동문은 1987년 제주 MBC 보도국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한 뒤, 1988년부터 국민일보 정치부 기자, 사회부 차장, 조직역량강화팀장, 비서실장 등을 거쳤다. 이석근(82 경영) 동문이 유럽계 컨설팅 회사인 롤랜드 버거 한국법인의 초대 대표에 임명됐다. 모교 졸업 후 시카고대에서 MBA 학위를 취득한 이 동문은 아서 디 리틀 아태지역 서울대표, 총괄대표를 거쳤다. 권택기(84 경영) 동문이 특임차관에 임명됐다. 권 동문은 제18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여의도연구소 부소장,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기획위원장, 정무정책조정 위원회 부위원장, 국회 입법보좌관 등을 역임했다. 박선숙(공공 35기) 동문이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의 총괄선거대책본부장 을 맡았다. 박 동문은 1995년 새정치국민회의 부대변인으로 정치에 입문해 청와대 공보기획비서관과 첫 여성 대변인을 역임했다. 환경부 차관과 제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윤여덕(68 독문) 前 모교 사회학과 교수 별세 윤여덕(68 독문) 前 모교 사회학과 교수가 9월 15일 별세했다. 윤 동문은 2003년 모 교 공공정책대학원장을 역임했으며, 2009년 한독미디어대학원대학교를 설립했다.

The Sogang University Alumni News 기금납부 13 동문회 기금 기간_ 2012.08.28 ~ 2012.09.30 동문회 장학기금 박형민(98 경제) 40만원(합 240만원) 익 명(05 수학) 20만원(합 430만원) 송세광(76 화공) 10만원(합 1212만원) 박윤우(83 철학) 10만원(합 310만5000원) 성종훈(82 철학) 7만1629원(합 24만원) 천정원(81 사학) 5만원(합 15만원) 임정숙(89 화공) 5만원(합 260만원) 홍천기(91 철학) 5만원(합 40만원) 유세주(81 경제) 4만원(합 134만원) 손만국(82 정외) 4만원(합 204만원) 황 준(00 경영) 4만원(합 8만원) 정영미(02 사학) 4만원(합 9만원) 박선현(02 경제) 4만원(합 18만원) 고녹석(85 사회) 3만원(합 219만원) 익 명(88 경제) 3만원(합 198만원) 류재희(91 화학) 3만원(합 75만원) 강순희(70 사학) 2만원(합 113만원) 배용순(75 영문) 2만원(합 287만원) 이기태(91 생명) 2만원(합 104만원) 김병주(93 신방) 2만원 김유현(98 전자) 2만원(합 61만원) 이준현(02 경영) 2만원(합 13만원) 임만식(95 경영) 1만원(합 27만원) 경영과 장학금 경영과 동문회에서 지원 남진우(65 경영) 50만원 김정수(76 경영) 20만원 마상천(76 경영) 30만원 백승곤(76 경영) 30만원 윤강렬(76 무역) 50만원 이정철(76 무역) 30만원 최원영(76 경영) 30만원 송종복(79 경영) 5만원 김경중(81 경영)10만원 박동규(81 경영)10만원 박한혁(81 경영)10만원 안진수(84 경영)10만원 735만원(합 1680만원) 김성수(76 경영) 30만원 김홍달(76 경영) 50만원 박병문(76 경영) 30만원 신인철(76 경영) 50만원 이경로(76 경영) 100만원 임채민(76 경영) 30만원 서승교(76 경영) 30만원 고형석(81 경영) 50만원 문창환(81 경영) 30만원 박민재(81 경영) 30만원 박봉주(82 경영) 20만원 글라라 장학금 207만원(합 2억1774만원) 2003년부터 익명(75철학)의 동문이 지원 2011년3월부터 수혜 받았던 장학생들이 지원 익 명(75 철학) 200만원 김해룡(98 경제) 5만원 김민수(02 신방) 2만원 김의기 장학금 134만원(합 1427만5000원) 김의기 선배를 기억하는 동문 장학모임이 지원 박영숙(84 사학) 2만원 서요왕(85 화학) 10만원 조준호(86 철학) 2만원 황호곤(87 철학) 4만원 신장식(89 영문) 2만원 조옥경(89 영문) 6만원 문해순(90 불문) 5만원 강유성(90 사학) 4만원 김동욱(90 사학) 4만원 오세용(90 철학) 9만원 유소영(90 철학) 2만원 정규영(90 경제) 2만원 최재영(90 경영) 6만원 채수진(91 국문) 2만원 박숙희(91 영문) 2만원 이원석(91 사학) 1만원 정 욱(91 경영) 3만원 김영철(92 영문) 2만원 심영신(92 영문) 4만원 최형심(92 영문) 4만원 문희경(92 사학) 2만원 이동엽(92 철학) 2만원 김민영(93 사학) 2만원 김지훈(93 사학) 2만원 류일환(93 사학) 2만원 서승범(93 사학) 2만원 이동선(93 사학) 6만원 박해석(94 영문) 1만원 이성진(94 사학) 4만원 이정현(94 철학) 12만원 정혜영(94 경영) 2만원 오승진(95 사학) 2만원 김희선(96 신방) 2만원 박강노(96 경제) 4만원 박범철(97 사학) 2만원 이성숙(98 국문) 1만원 김성범(99 경영) 2만원 공지수(00 사학) 2만원 석경덕(00 사학) 2만원 곽준우(01 사학) 2만원 정 운(02 사학) 1만원 박지성(03 국문) 1만원 데일리 동상 장학금 50만원 故 존P.데일리 초대 총장 신부님의 서강사랑 을 영원히 기억하자는 의 미를 담아 뜻을 같이 하는 동문들 지원 이매자(61 영문) 50만원 독문과 장학금 독문과 동문회에서 지원 오화영(68) 1만원 박 철(70) 5만원 이태경(70) 3만원 정쌍용(70) 1만원 김영준(71) 1만원 홍문기(72) 1만원 이봉훈(73) 12만원 전세영(73) 1만원 장순란(74) 1만원 성현숙(75) 1만원 유현주(81) 1만원 김연신(82) 1만원 60만원(합 931만원) 황기흠(68) 2만원 윤권식(70) 3만원 정방규(70) 1만원 김선영(71) 1만원 조원국(71) 5만원 강규원(73) 10만원 이윤옥(73) 1만원 손준호(74) 1만원 박진형(75) 3만원 채제창(75) 1만원 권순옥(82) 2만원 김세한(93) 1만원 바울라 장학금 300만원(합 1500만원) 박상환(69 무역) 동문의 어머니인 김태옥 여사가 지원 불문과 장학금 불문과 동문회에서 지원 김명진(81) 2만원 도광환(85) 2만원 사회학과 장학금 서강사랑의 실천, 기금납부 고맙습니다 동문회비 / 장학금 기탁 내역은 총동문회 홈페이지(www.sogang.net) 올해 동문회 기금 내주신 동문 명단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0만원(합 2789만8882원) 정명숙(83) 5만원 정선화(93) 1만원 66만원(합 2951만2846원) 사회학과 동문회에서 지원 박정근(78) 1만원 김용섭(81) 1만원 이영구(81) 1만원 류승희(81) 1만원 노정균(82) 1만원 신시열(82) 1만원 윤권석(82) 1만원 이윤령(82) 1만원 이한숙(82) 1만원 강성묵(83) 1만원 김정희(83) 1만원 김현경(83) 1만원 윤혁락(83) 1만원 이성호(83) 1만원 이종승(83) 1만원 임정태(83) 1만원 김은영(84) 10만원 김현중(84) 1만원 박강현(84) 9만원 박성철(84) 1만원 강항돈(85) 1만원 김주연(85) 1만원 민경세(85) 1만원 송정록(85) 1만원 이두용(85) 1만원 김민정(86) 1만원 김양민(86) 1만원 김필상(86) 1만원 신화수(86) 1만원 안정환(86) 1만원 이건승(86) 1만원 차용민(86) 1만원 김형조(87) 1만원 류정이(87) 1만원 이군종(87) 1만원 최준현(87) 1만원 박성호(89) 1만원 강승균(90) 1만원 문선영(91) 1만원 이형은(91) 1만원 이희성(91) 1만원 조선영(91) 1만원 홍형기(91) 1만원 김성훈(92) 1만원 양혜원(94) 1만원 최지연(94) 1만원 김경현(95) 1만원 김건우(03) 1만원 주정숙(05) 1만원 서강바른금융인포럼 장학금 1000만원 금융권에 종사하는 동문들이 2012 서강금융인의 날 행 사 후원금을 아껴서 지원 서강나눔터 장학금 474만2000원 서강대학교 여교수협의회가 운영하는 서강나눔터 의 운영수익금으로 지원 서강미술가회 장학금 서강미술가회 회원들이 지원 3만원(합 177만원) 서강오케스트라 장학금 7만원(합 489만원) 서강오케스트라(ACES) 동아리 졸업생들이 지원 이석원(91 경영) 3만원 이동균(99 컴퓨터) 2만원 김태윤(98 사학) 2만원 서목회 장학금 서강목포동문회 동문들이 지원 차명석(82 경제) 10만원 10만원(합 460만원) 스테파노 장학금 200만원(합 2400만원) 김재혁(82 불문) 동문이 2006년부터 지원 알퐁소 장학금 500만원(합 6000만원) 강구철(72 경제) 동문이 2006년부터 지원 청림출판 장학금 600만원(합 7700만원) 고영수(69 생명) 동문이 2006년부터 지원 총동문회26기대의원 장학금 총동문회 26기 대의원들이 지원 이병배(80 경영) 10만원 총동문회28기대의원 장학금 총동문회 28기 대의원들이 지원 남 인(76 경제) 20만원 김순희(78 신방) 20만원 최용식(85 정외) 2만원 하트스캔 장학금 김문수(70 무역) 동문이 지원 10만원(합 559만원) 78만원(합 117만원) 김홍달(76 경영) 20만원 노연희(83 화공) 10만원 오미라(91 영문) 6만원 500만원 한솔 장학금 100만원(합 600만원) 홍지전(98 철학) 동문이 2010년부터 지원 현대 엔지니어링 재직동문 장학금 158만원(합 584만8000원) 현대 엔지니어링 재직동문회에서 지원 송동준(83 화학) 김윤환(83 경영) 고유석(84 화공) 주무성(84 화공) 명제수(84 경제) 유성재(85 화공) 고석규(86 화공) 김정식(86 화공) 김대용(87 전자) 박형준(87 전자) 한대식(88 화공) 백승혁(90 생명) 정원석(91 화공) 이재원(91 경제) 이종민(94 화공) 이용희(95 화공) 서기철(95 기계) 이용승(95 기계) 박재홍(96 기계) 정상인(97 전자) 김명수(98 화공) 박상민(98 화공) 손정호(98 화공) 우성균(98 전자) 유봉수(98 전자) 박이준(98 기계) 이광봉(98 기계) 정민구(98 기계) 박종익(98 경영) 김정석(99 화공) 박기춘(99 화공) 김희언(99 기계) 민태윤(99 기계) 서성일(99 기계) 서정규(99 기계) 성정훈(99 기계) 이동식(99 경영) 박선영(01 화공) 심규선(01 화공) 안준휘(01 화공) 상준형(01 화공생명) 김도연(01 전자) 서재완(01 기계) 신경민(01 기계) 임광민(01 기계) 유현민(02 화공생명) 서효선(02 화공생명) 백승호(02 기계) 홍재근(02 기계) 이상대(03 화공생명) 이상협(03 화공생명) 최호석(03 기계) 김용민(03 경영) 김유나(04 화공생명) 김현우(04 전자) 김재원(04 경영) 김찬중(05 화공생명 임유진(05 화공생명) 이충희(05 화공생명) 황성업(05 전자) 유효선(05 전자) 변형석(05 전자) 한민우(05 경영) 임종우(06 화공생명) 송태한(06 경영) 이재은(07 화공생명) 호상장학금 138만원(합 1억1426만원) 1988년부터 서일호(66 경제), 박상환(69 무역) 동문이 지원 2005년부터 수혜 받았던 장학생들 및 뜻을 함께하는 동문들이 지원 정진자(61 철학) 3만원 김미자(64 국문) 3만원 박상환(69 무역) 100만원 정영애(75 신방) 3만원 강석원(83 경영) 6만원 유춘근(86 경제) 3만원 이갑섭(86 경영) 6만원 한성원(86 경영) 3만원 이동훈(88 영문) 3만원 김해룡(98 경제) 5만원 KBS 재직 서강동문회 장학금 KBS 재직 동문들이 지원 이상덕(93 화공) 3만원 300만원(합 2400만원) MJ장학금 1만원(합 500만4863원) 소설 갈매기의 꿈 의 주인공 Majestic Jonathan 의 의미를 담아 이 무섭(94경영)동문과 뜻을 같이하는 동문들이 지원 권영범(73 전자) 1만원 ROTC 동문 장학금 서강대학교 ROTC 동문회에서 지원 1000만원 SK대덕 동문 장학금 300만원(합 2870만원) SK에너지 SK 주식회사 대덕 연구소에 재직 중인 동문들이 지원 김춘길(81 화학) 윤한상(82 화학) 강신영(82 화공) 김창국(82 화공) 이 도(83 화공) 한정석(84 화학) 김태윤(84 화공) 이동현(85 화학) 홍승권(85 화학) 이한주(86 생명) 최정업(86 화학) 이상구(89 화공) 진재규(91 화공) 이승우(93 화공) 남광용(94 화공) 전형진(96 생명) 박영준(97 화공) 김진성(98 생명) 윤여진(99 화학) 유길재(99 기계) 채상미(00 생명) 우영준(00 화학) 김영도(00 화공) 김세원(03 화학) 김종찬(03 화학) 김주희(04 화학) 김준희(04 화학) 마경진(04 화학) 성연미(04 화학) 송민섭(04 화학) 송하나(04 화공생명) 김설아(05 화공생명) 이민희(05 화공생명) 강경연(05 화학) 이종주(석사00화학) 최은희(석사00화학) 차수봉(석사07화학) 3M 재직동문 장학금 115만원(합 771만원) 3M 재직동문들이 지원 신용숙(84 영문) 12만원 최혜정(84 영문) 12만원 안용찬(85 전자) 1만원 이정석(85 경제) 6만원 이태연(85 경제) 6만원 황진희(87 영문) 6만원 홍순백(87 경제) 6만원 박성우(89 경영) 6만원 홍상택(90 화학) 2만원 권오상(91 화공) 6만원 박춘원(93 경제) 6만원 김찬중(97 사학) 6만원 이강원(98 화공) 3만원 문영웅(98 경영) 6만원 이지영(99 영미어문) 3만원 지수욱(99 중국문화) 6만원 홍성우(99 경영) 6만원 신시운(00 화공) 3만원 홍 욱(00 기계) 6만원 이상은(01 경영) 3만원 임지영(03 경영) 3만원 김민지(04 전자) 1만원 결혼기금(50만원) 성상호(01 신방) 조나민(02 중국문화) 박은숙(경영15기) 동문회 입회비(5만원) 임지웅(02 국문) 김선영(03 수학) 이수빈(05 경제) 전수연(07 영문) 정인호(경제37기) 조성걸(03 국문) 이상렬(04 중국문화) 오윤아(06 경영) 김진엽(07 신방) 이상엽(정보42기) 조재아(SHAPE 26기) 이인영(SHAPE 26기) 황봉상(SHAPE 26기) 이강우(SHAPE 26기) 문석진(SHAPE 26기) 동문회 영구회비(30만원) 김병삼(87 영문) 최창준(93 경제) 최홍규(01 경영) 임지웅(02 국문) 정재현(07 물리) 손명섭(88 경영) 현도원(95 전자) 김유경(01 경영) 민환식(02 경제) 임혜영(08 수학) 조재아(SHAPE26기) 동문회 연회비(3만원) 오건환(64 경제) 박명규(70 사학) 김승업(72 화학) 권순우(77 영문) 김창배(77 경영) 이용관(78 영문) 강안준(80 정외) 이승욱(81 경영) 최승연(82 불문) 이익규(82 경영) 한승열(83 경영) 정길영(85 경영) 이상훈(86 경제) 최웅렬(87 독문) 정원규(88 법학) 이보경(89 영문) 박범수(90 독문) 이희성(91 사회) 김주한(91 경제) 정성훈(92 법학) 김원주(93 영문) 김형찬(94 경제) 김수진(96 영문) 송영은(97 정외) 한정구(98 영문) 이영주(98 화공) 송윤주(98 경영) 박진수(99 경영) 김창현(00 신방) 권민천(01 국문) 안희태(69 독문) 박재황(71 생명) 문성근(72 무역) 이제환(77 사학) 손태우(77 경영) 김덕준(78 전자) 정기대(80 경영) 황국현(81 경영) 유신열(82 정외) 조남웅(83 화학) 하경택(85 영문) 정석찬(85 경영) 한광희(86 경제) 김경완(87 불문) 정창운(88 경제) 김평기(89 불문) 윤도영(90 전자) 김상엽(91 화공) 김형태(92 영문) 이수상(92 경영) 김은미(94 국문) 고우주(96 사학) 조재탁(96 경영) 차병호(97 전자) 정지연(98 컴퓨터) 유자영(98 경제) 하성규(98 경영) 정진석(00 국문) 조연경(00 영미어문) 박정욱(01 독문) 동문회비 납부에 참여해 주세요 장학기금을 기부해주신 분께 연말정산시 소득공제 영수증을 발급해 드립니다. 서경원(01 신방) 이호민(01 경제) 이승준(01 경영) 박재형(02 영미어문) 전재호(02 신방) 김은수(02 경제) 이승희(02 경영) 유지은(02 화학) 서유나(03 중국문화) 백진철(03 신방) 이호규(03 화학) 최봉근(03 기계) 진현민(03 경영) 이지연(04 영미문화) 신영미(04 수학) 허 석(04 전자) 유정우(04 경영) 박준영(05 생명과학) 유제웅(05 전자) 장소연(05 경제) 최 웅(05 경영) 강필준(06 화학) 장은경(06 신방) 김기욱(06 수학) 김재윤(07 사학) 최형원(07 미국문화) 기남서(08 종교) 김동현(석사05경영) 윤인현(박사96국문) 국 용(경영14기) 송민철(경영30기) 김희현(경영31기) 하성용(경영47기) 안현선(경영53기) 황상석(공공27기) 한미리(교육32기) 김 영(교육36기) 정인호(경제37기) 김사철(언론1기) 최원제(언론34기) 강영애(정보28기) 박상은(정보35기) 김형필(정보41기) 임윤형(신학12기) 이정협(STEP 8기) 서상하(SCAMP9기) 이봉우(SHAPE18기) 황봉상(SHAPE26기) 문석진(SHAPE26기) 계좌 안내 동문회 (예금주 : 서강대동문회) 쪾우리은행 : 1005-001-213247 쪾신한은행 : 100-001-425920 쪾신용카드 : 국민, 비씨, 삼성, 외환, 신한(LG), 현대 쪾지 로 : 6309475 장학회 (예금주 : 서강동문장학회) 쪾우리은행 : 018-210871-13-502 쪾신한은행 : 140-001-785755 쪾외환은행 : 010-33-14021-1 쪾기업은행 : 043-061813-01-016 쪾국민은행 : 012-01-0570-135 외국에서도 동문회비를 납부하실 수 있습니다. 해외 송금 시 필요한 은행(우리은행) 스위프트 코드와 영문 예금주는 오른쪽과 같습니다. 영문 예금주 Sogang University Alumni 거 래 은 행 Wooribank, Sogang Branch 계 좌 번 호 1005-001-213247 Swift Code HVBKKRSEXXX 유을상(01 정외) 유한경(01 경영) 김연실(02 국문) 박현철(02 신방) 김낙현(02 수학) 박재영(02 경제) 홍종혁(02 경영) 진정민(02 화공) 김정영(03 신방) 윤재춘(03 수학) 황동호(03 전자) 이치현(03 경영) 서종원(04 사학) 김유천(04 화학) 한성필(04 전자) 송인성(04 경제) 이다경(05 독문) 권주혁(05 전자) 이수빈(05 경제) 김지혜(05 경영) 이지현(06 영미어문) 최동인(06 화공생명) 윤가영(06 영미어문) 문정혜(07 국문) 이호현(07 화공생명) 안예지(08 생명과학) 백종석(석사97철학) 정진성(석사08법학) 권인희(박사08법학) 김영호(경영14기) 김원중(경영31기) 허충회(경영35기) 강우영(경영53기) 박익규(공공15기) 이상섭(공공32기) 강효민(교육36기) 이상욱(경제1기) 윤희룡(경제38기) 심재건(언론8기) 이대형(정보13기) 이한용(정보32기) 정현철(정보40기) 이상엽(정보42기) 함광란(신학20기) 김철호(SCAMP6기) 오태수(SHAPE15기) 이인영(SHAPE26기) 이강우(SHAPE26기) 이태영(9/19,우리은행) 토마스모어관 건립기금 115만원 (합 8160만800원) 황국재(78 경영) 20만원(합 80만원) 박민재(81 경영) 10만원(합 350만원) 이종호(82 경영) 50만원(합 600만원) 송상근(84 경영) 60만원(합 420만원) 임원현(84 경영) 200만원(합 800만원) 최지광(84 경영) 50만원(합 600만원) 김기덕(86 경영) 50만원(합 600만원) 이희태(86 경영) 30만원(합 120만원) 허세봉(86 경영) 25만원(합 375만원) 황철진(86 경영) 30만원(합 390만원) 송광우(87 경영) 10만원(합 140만원) 장현우(88 법학) 10만원(합 350만원) 김황환(90 경영) 5만원(합 70만원) 정인식(91 경제) 5만원(합 35만원) 김일훈(91 경영) 7만5000원(합 82만5000원) 이오영(92 법학) 2만원(합 10만원) 김상록(92 경영) 10만원(합 70만원) 이무섭(94 경영) 20만원(합 304만8000원) 이종흔(98 경영) 10만원(합 100만원) 최성흠(98 경영) 5만원(합 30만원) 탁성근(98 경영) 10만원(합 70만원) 문두환(00 경영) 5만원(합 35만원) 허승호(01 경제) 10만원(합 60만원) 한재용(02 경영) 3만(합 15만원) 신지원(04 경영) 2만5000원(합 32만5000원) 이영준(05 전자) 2만5000원(합 27만5000원) 무 명(81 경영)8/30, 우리은행 50만원 무 명(전자)9/3, 우리은행 3만7500원(합 52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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