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0 1 6 S p r i n g o f n a m d o 봄날의 색을 닮은 남도 여행
04 08 contents 보고싶은 남도 최고의 풍광 봄 꽃 여 행 테 마 여 행 이 색 코 너 04 청산도 06 화순 세량지 08 여수 영취산 10 광양 섬진강 매화마을 12 구례 산수유마을 14 여수 오동도 15 강진 백련사 16 영암 100리 벚꽃길 18 신안 임자도 튤립공원 20 장흥 제암산 21 보성 일림산 22 테마여행 2박3일 28 자전거 여행 목포 ~ 무안 ~ 나주 ~ 담양 영산강 29 자전거 여행 순천 상사호 30 목포 남진야시장 31 보성 득량역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 같이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같이 풀 아래 웃음짓는 샘물같이 내 마음 고요히 고운 봄길 위에 오늘 하루 하늘을 우러르고 싶다 새악시 볼에 떠오는 부끄럼같이 시( 詩 )의 가슴에 살포시 젖는 물결같이 보드레한 에머랄드 얇게 흐르는 실비단 하늘을 바라보고 싶다 - 시인 영랑 김윤식(강진 출생) - 40 알고싶은 남도 역 사 문 화 역사의 발자취 미 식 여 행 소통하는 남도 작가의 향기 뉴 스 감 성 축 제 32 나주 국립나주박물관 / 담양 한국가사문학관 / 진도 운림산방 33 세계문화유산 화순 고인돌유적지 / 해남 우항리공룡화석지 / 무안 호담항공우주전시관 34 남도 이순신길 백의종군로 탐방 38 보성 엄지척 녹차떡갈비 & 생감자샐러드 / 여수 게장백반 39 담양 죽순회 / 광양 섬진강 벚굴 40 함평 천지한우 비빔밥 41 목포 개항장 골목길 산책 - 최석호 한국레저경영연구소장 44 관광뉴스 46 남도의 봄 축제 2 0 1 6 S P R I N G O F N A M D O ➊ 봄날의 색을 닮은 남도 여행 ➋ 표지사진설명 : ➊ 신안 임자도 튤립공원 ➋ 순천 순천만국가정원 봄여행 발 행 전라남도 관광과(061-286-5247) 홈페이지 www.namdokorea.com 주 소 전남 무안군 삼향읍 오룡길 1 관광안내 061-285-9045~6 본 책자에 게재된 내용 및 사진은 무단 사용할 수 없습니다. 디앤피 (2016. 2. 발행) 슬로시티 완도 청산도
보고싶은 남도 최고의 풍광 보고싶은 남도 가는 길 노란 유채꽃 풍경이 한폭의 그림이 되는 섬 청산도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되었으며 영화 서편제와 드라마 봄의 왈츠 촬영지로서 푸른바다, 푸른 산, 구들장논, 돌담장, 슬로길 등 느림의 풍경이 가득한 곳이다. 경부고속도로 서천공주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완도항 여객선터미널(완도 청산 : 061-552-9385, http://island.haewoon.co.kr) 4 5
보고싶은 남도 최고의 풍광 가는 길 호수 속으로 들어간 산벚나무 화순 세량지 미국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50곳 중 한 곳, 벚꽃이 안개 속에서 막 꽃망울을 틔우며 환상적인 느낌을 주고 미동 없는 호수에 비친 수채화 같은 느낌의 초록잎들이 시인의 감성을 자아낸다. 호남고속도로 제2순환도로 효덕교차로 광주대학교 칠구재터널 세량길 세량지(화순군 화순읍 세량리) 6 7
보고싶은 남도 최고의 풍광 가는 길 전국 철쭉제 중에서 단연 으뜸인 여수 영취산 진달래꽃 매년 4월 초 온통 진분홍 진달래가 군락을 이루고 굽이굽이 진달래꽃이 만개한다. 산 중턱에서 정상까지 꽃으로 뒤덮여 마치 산이 활활 불타오르는 듯한 장관을 연출한다. 경부고속도로 논산천안고속도로 순천완주고속도로 동순천IC(여수 광양항 방면) 신대교차로 해룡교차로 둔덕IC 상암로 영취산 8 9
보고싶은 남도 봄꽃여행 2016 광양매화축제 3. 18(금)~27(일) 새하얀 매화로 눈부신 광양 섬진강 매화마을 광양 섬진강 매화마을은 섬진강에 인접한 백운산 자락에 대규모 매화단지가 조성되어 해마다 3월이면 매화꽃이 만발하며 광양매화문화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유명하다. 위 치 광양시 다압면 도사리 섬진마을 대표 음식 광양 매실재첩회덮밥 매실은 구연산을 포함한 각종 유기산과 비타민 등이 풍부하여 피로 회복 및 해독 살균 작용이 뛰어나 푸른 보약 이란 별명 이 붙어 있다. 재첩이 함유하고 있는 비타민B12와 필수아미노 산의 일종인 메티오닌은 악성 빈혈과 간 기능 보호에 좋아 맛 과 함께 건강해지는 음식이다. 여기도 좋아요! 광양 구봉산 전망대 구봉산 전망대는 광양시 전역과 POSCO 광양제철소, 여수국가산업단지, 광 양항은 물론 여수와 순천, 하동, 남해 등 광양만권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관광명소로써 봉수대, 산책로, 포토존 등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광양시 용장길 369번지 155 / 061-791-7627 10 11
보고싶은 남도 봄꽃여행 2016 구례 산수유꽃축제 3. 19(토)~27(일) 지리산 자락을 노랗게 물들인 구례 산수유마을 우리나라 최대 산수유 생산지인 구례 산동면은 2월 말이면 노오란 산수유 꽃망울이 터지기 시작해 4월 초까지 마을마다 노란 물결로 뒤덮인다. 위 치 구례군 산동면 산수유꽃길로 / 061-780-2882(산동면사무소) 대표 음식 산나물 정식 송이와 표고, 고사리, 더덕 등 지리산 자락에서 생산된 산채로 지리산을 누비며 따내는 여러 종류의 산채나물들은 건강식 으로 좋아 식도락가들의 입맛을 즐겁게 한다. 여기도 좋아요! 산수유 문화관 1층에는 다양한 산수유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2층에는 산수유에 관한 자세한 효능과 함께 산수유를 이용해 만든 다양한 음식들도 전시되어 있다. 주변엔 산수유 사랑공원이 함께 있어 공원을 따라 산책을 하며 만개한 산수유 꽃의 향연을 즐길 수도 있다. 구례군 산동면 상관1길 45 / 061-780-2726~7 12 13
보고싶은 남도 봄꽃여행 섬자체가 하나의 동백꽃 여수 오동도 동백나무 오솔길 강진 백련사 멀리서 바라보면 오동잎처럼 보이고, 오동나무가 빽빽이 들어서 있다고 해서 오동도라 불리는 이 곳 동백섬으로 유명하다. 섬 전체를 덮고 있는 3,000여 그루 동백나무는 이르면 11월 말부터 피 기 시작하여 4월 말까지 온 섬을 붉게 물들여 꽃섬 이라고도 한다. 또 동백열차가 운행하고 있으 며 2012가지 모양으로 연출되는 음악분수는 발 길을 멈추게 한다. 위 치 오동도 관광안내소 061)664-8978 여수시 오동도로 222 천연기념물 제151호인 백련사 주변 5.2ha면적에 7,000여 그루의 동백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 다. 동백나무와 함께 비자나무와 후박나무가 자라고 있으며, 나무 아래에는 차나무가 자생하고 있다. 백련사에서 다산초당까지는 동백림 800m의 오솔길이 있는데 도보로 30분정도가 소요되 며, 이 오솔길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 탐방로 의 하나로, 삼남대 로를 따라가는 정약용의 남도 유배길의 일부 구간이기도 하다. 위 치 강진군 도암면 백련사길 145 / 061-432-0837 / www.baekryunsa.net 14 15
보고싶은 남도 봄꽃여행 2016 영암왕인문화축제 4. 7(목)~10(일) 하얀 꽃비 내리는 영암 100리 벚꽃길 영암읍에서 독천에 이르는 100리 벚꽃길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벚꽃길이다. 또 군서사거리에서 도갑사에 이르는 길도 수십년 된 벚꽃나무가 터널을 이루어 마치 하얀 꽃비가 우수수 떨어지는 진풍경을 만날 수 있다. 위 치 대표 음식 영암군 영암읍 남풍리~학산면 독천리 / 061-470-2255(영암군) 독천 갈낙탕 영암 독천 갈낙탕은 전라도 한우와 갯벌에서 잡히는 낙지가 엮는, 갈비와 낙지의 탕이라는 뜻으로 영암별미 중 제일로 꼽힌다. 여기도 좋아요! 왕인박사유적지 구림마을의 동쪽 문필봉 기슭에 자리한 유적지는 일본 아스카문화의 시조인 왕인박사의 자취를 복원한 곳이다. 영암군 군서면 왕인로 440 16 17
보고싶은 남도 봄꽃여행 2016 신안튤립축제 4. 8(금) ~ 17(일) 모래섬이 꽃섬이 된 신안 임자도 튤립공원 국내 최대 규모의 대광해수욕장과 광활한 면적의 튤립재배 단지를 연계하여 공원을 조성해 바다와 모래, 형형색색의 화려한 튤립을 함께 볼 수 있는 곳이다. 위 치 신안군 임자면 대광해수욕장길 179 일원 / 061-240-4041 www.shinantulip.co.kr 여기도 좋아요! 어머리해수욕장과 용난굴 임자도에는 대광해수욕장 외에 어머리해수욕장이 있다. 해수욕장의 좌측 끝부부 갯바위에는 길이가 수십m 되는 용난굴 이라는 동굴이 있다. 용이 나왔다는 높이 5m, 폭 2m, 길이 5m 규모의 자연동굴 용난굴 로 관광객이 많이 찾는 신안의 명소 중 하나 이다. 18 19
보고싶은 남도 봄꽃여행 2016 장흥제암산철쭉제 5. 8(일) 천상의 화원 장흥 제암산 제암산의 볼거리는 뭐니뭐니해도 정남진의 따뜻한 훈풍에 힘입어 4월 하순부터 5월 중순까지 피어오르는 화려한 진분홍빛 자생 철쭉이다. 사자산 하단부에서 시작되는 자생의 철쭉은 사자산 등성이와 곰재산, 제암산 정상을 지나 장동면 큰 산에 이 르기 까지 총 6km길이에 폭이 많게는 200m에서 적게는 50m에 이 르고 있다. 철쭉 길 약 20ha의 너른 땅에 소나무 몇그루를 빼고는 잡목하나 없는 철쭉밭은 눈이 부실정도로 꽃송이의 물결이 펼쳐지고 등산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전국 유명 사진작가들의 산 사진 촬영 명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특히 5월초에는 제암산철쭉제가 열려 다양한 행사와 함께 아름다운 철쭉을 감 상할 수 있다. 위 치 대표 음식 장흥군 장동면 하산리 키조개 키조개는 장흥 안양면 수문포 앞바다가 주산지로 키 모양의 연한 껍질에 싸인 육질부 만 식용으로 사용하며 바다에서 생산된 조개류중에서 가장 호평을 받는 진기한 것이 다. 키조개 구이와 회로 향과 맛을 즐길 수 있다. 전국 최대의 철쭉군락지 보성 일림산 일림산 철쭉은 전국 최대의 철쭉 군락지를 자랑한다. 제암산과 사자산으로 연결 되는 철쭉군락지의 길이는 12.4km에 달하여 가히 세계적이라 추켜 세울만 하다. 남도 전역을 빨갛게 물들이고 봉우리마다 분홍빛으로 얼룩진 모습은 어머니의 가슴보다도 더 아름다워 보는 이의 마음을 빼앗아가 두 번 이상 보아야 빼앗긴 마음을 되찾을 수 있다고 한다. 위 치 대표 음식 보성군 웅치면 용반리, 대산리, 회천면 봉강리, 장흥군 안양면 학송리 꼬막정식 벌교 꼬막은 예로부터 임금님 수라상에 오르는 8진미 가운데 으뜸으로 꼽혔다. 고단 백, 저지방의 알칼리식품으로 영양학적 가치가 우수하며 철분과 각종 무기질이 다량 함유되어 성인에게도 좋은 뿐만 아니라 맛이 달면서 단백질, 비타민, 필수 아미노산 이 등이 균형있게 들어있다. 여기도 좋아요! 태백산맥문학관 작가 조정래 는 4년간의 준비 기간과 6년 동안의 집필로 소설 태백산맥 을 완성했다. 태백산맥문학관에는 작가 조정래의 육필 원고와 집필과정을 시기별로 생생하게 느 낄 수 있도록 전시되어 있으며, 건축가 김 원씨의 자연스 럽고 절제된 건축양식도 또 하나의 볼거리다. 보성군 벌교읍 홍암로 89-19 / 061-858-2992 http://tbsm.boseong.go.kr 20 21
보고싶은 남도 테마여행 NAMDO NAMDO TRAVEL TRAVEL 1송광사 2낙안읍성 3강진청자박물관 4영암왕인박사유적지 5목포근대문화거리 6신안증도 7영광백제최초불교도래지 지리산국립공원 담양 죽녹원 영광백제불교최초도래지 섬진강 기차마을 구례 화엄사 테마여행 2박 최3일 코스 광주광역시 함평 나비생태공원 역사문화의 발자취를 따라 Day 무등산도립공원 Day 3 순천 - 강진 - 영암 - 목포 신안 - 영광 신안증도 1 송광사 화순 운주사 무안국제공항 목포 KTX 조계산국립공원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순천 KTX 낙안읍성 목포근대문화거리 여수공항 월출산국립공원 순천만 왕인박사유적지 여수 EXPO KTX 보성녹차밭 Day 2 남도여행코스1 역사문화의 발자취를 따라~ 마치 타임머신을 탄 듯 먼 역사의 흔적을 찾아 떠나는 여행. 한국 전통문화가 잘 보존된 전남. 문화유적지를 따라가다 보면 옛 문화 흔적이 깊이 배어 있음을 느끼게 된다. 영암왕인박사유적지를 통해선 아스카문화를 발전시킨 왕 인의 발자취를 찾아 볼 수 있고, 순천 왜성을 통해 치열한 전투의 상흔에 가슴이 먹먹해 진다. 영광 백제불교최초도 래지를 통해서는 찬란했던 불교문화의 흔적을, 강진청자박 물관을 통해서는 고려청자 천년의 신비를 느낄 수 있다. 슬 로시티 증도에 가면 지친 생활 속 휴식과 위안을 가져다 준다. 느림의 여행, 진로 탐색여행으로 좋다. 22 오동도 천관산도립공원 우항리 공룡박물관 강진 고려청자박물관 민화뮤지엄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고흥 나루우주센터 두륜산도립공원 운림산방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신비의 바닷길 해남 땅끝마을 다도해해상국립공원 23
보고싶은 남도 테마여행 Day 1 순천 - 강진 - 영암 - 목포 - 신안 - 영광 6 7 5 4 3 1 2 1 송광사 2 낙안읍성 3 강진고려청자박물관 4 영암왕인박사유적지 5 목포근대문화거리 6 신안 증도 7 영광백제불교최초도래지 3 강진 고려청자박물관 1 순천 송광사 우리나라 삼보사찰 중 하나인 송광사는 희귀 불교문화재가 많은데 목조삼존불감(국보 제 42호), 고려고종제서(국보 제43호) 등의 국 보 3점 보물 10점 등 총 6천여 불교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우 리나라 대표 불교박물관 성보박물관 이 있으며 송광사의 3대 명 물로는 능견난사, 곱향나무 두 그루 '쌍향수' 그리고 사찰에서 국 재를 모실 때 사찰로 몰려든 대중에게 나눠주려고 밥을 저장했던 목조용기인 비사리 구시 등이 있다. 순천시 송광면 송광사안길 100 / 061-755-5308 / www.songgwangsa.org 2 순천 낙안읍성 성안의 마을은 전통적인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고 실제로 주민이 생활하고 있어 전남의 특유의 주거양식을 볼 수 있으며 부엌, 토방, 툇마루 등이 원형대로 보존되어 있다. 순천시 낙안면 충민길 30 / 061-749-8831 국내 유일의 청자박물관으로 고려청자의 수집, 전시, 연구, 교육 등을 통하여 청자문화의 계승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청자 제작과정과 가마터, 전시유물 475점 등을 관람할 수 있으며 실제 장인들의 청자제작 과정을 볼 수 있고 청자 빚기 체험프로 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길 33 / 061-430-3755 / 개관시간 : 09:00~18:00 4 영암 왕인박사유적지 하나 더 강진 한국민화뮤지엄 한국민화뮤지엄은 국내 최초의 민화 전문 박물관인 영월 조선민화박물관의 자매관으로 2015년 5월에 건립되었다. 관람객은 언제나 전문해설가의 재미있는 민화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민화체험 및 4D영상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길 61-5 / 061-433 - 9770 왕인박사유적지는 구림마을의 동쪽 문필봉 기슭에 자리잡고 있으며 왕인박사의 탄생지인 성기동과 박사가 마셨다고 전해오고 있는 성천 ( 聖 泉 )이 있으며, 탄생지 옆에는 유허비( 遺 墟 碑 )가 세워져 있다. 또한 벚꽃이 만개한 4월에는 왕인문화축제가 열린다. 영암군 군서면 왕인로 440 / 061-470-6643 / 개관시간 : 09:00~18:00 이색체험 하나 더 순천만습지 크고 작은 섬과 주변의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순천만은 21.6km2의 갯벌, 5.4km2의 갈대밭, 27km2의 하구 염습지와 갯벌로 구성되어 있다. 봄에는 철새, 여름철에는 짱뚱어와 갯벌, 가을철에는 칠면조와 갈대, 겨울에는 흑두루미를 비롯한 200여종의 철새를 만날 수 있다. 순천시 순천만길 513-25 / 061-749-6052 낙안읍성 복식체험 낙안읍성에서는 날이 저물어도 서두를 필요가 없다. 방문 밖 어둠 사이로 쏟아질 것 같은 별들을 보며 잠을 청하고 새벽닭 우는 소리가 너무 인상적인 곳이다. 신안증도 염전체험 소금박물관 뒤에 펼쳐진 드넓은 태평염전에 들어가 염전에 물을 대는 수차를 돌리고 소금을 채집하여 창고까지 나르는 체험 강진 고려청자체험 청자를 만들어 보고 바로 옆에 있는 청자가마와 청자연구소에서 지금껏 청자의 맥을 이어 오고 있는 강진 도요의 도공들의 작업과정을 볼 수 있다. 24 25
보고싶은 남도 테마여행 Day 2 순천 - 강진 - 영암 - 목포 - 신안 - 영광 Day 3 순천 - 강진 - 영암 - 목포 - 신안 - 영광 5 목포근대문화거리 목포근대역사관 1관 (옛, 일본영사관) 목포 최초의 서구적 근대 건축물로 당시 중국 시아먼에 있는 영사관과 함께 일본 재외 영사관으로 쌍벽을 이루었다고 한다. 목포시 영산로 29번길 6 / 061-242-0340 / 개관시간 : 09:00~18:00(월 휴관) 목포근대역사관 2관 (옛, 동양척식주식회사) 일제시대 건축물로 1999년 11월 20일 전라남도 기념물 제174호로 지정. 동양척식주식회사 건물 복원기념으로 사진이 전시되고 있다. 목포시 번화로 18 / 061-270-8728 세계최초 신안 황홀한 일몰 6 신안 증도 느림과 여유를 추구하는 슬로시티 중의 하나. 이 곳에 가면 한국최대의 갯벌염전을 볼 수 있다. 동서 염전을 가로 지르는 3km 소금창고 길, 아름다운 해송길 등 걷기 좋은 코스가 많이 조성되어 있다. 짱뚱어다리, 소금박물관, 드라마 촬영지, 태평염전, 신안 갯벌전시관이 필수 코스다. 강진 한정식 목포 춤추는 바다분수 도심 속 해변공원 평화광장 앞 잔잔한 바다 위, 워터스크린에 펼쳐진 아름다운 사 연이 감미로운 선율과 화려한 빛, 거대한 물줄기와 함께 환상적인 공연이 펼쳐 진다. 사연소개(무료) 목포시 평화로 82 / 061-270-8580 / seafountain.mokpo.go.kr 공 연 일 정 : 일, 화~목 : 20:00, 20:30 (1일 2회) (4~5월, 9~11월) 금, 토 : 20:00, 20:30, 21:00 (1일 3회) 뭘 먹을까? 남도의 어디를 가도 맛 여행지로 손색이 없지만 특히 강진의 한정식과 백반은 맛깔스럽고 푸짐하기로 소문이 나 있다. 백반만 시켜도 상다리가 휘어질 정도로 진수성찬이 나온다. 영광 굴비 영광굴비는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다 할 정도로 뛰어난 맛을 자랑한다. 법성포 앞 바다에서 잡힌 참조기로 알이 크고 지방이 풍부하다. 목포 민어회 민어회는 일반 생선회에 비해 비린내가 거의 없고 부드럽고 쫄깃한 맛을 낸다. 특히 껍질 부위는 매우 쫄깃하여 오래 씹으면 민어 특유의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다. 7 영광 백제불교최초도래지 백제불교 최초도래지와 법성포 숲쟁이 느티나무군을 연계한 관광지로 개발한 꽃동산은 온갖 꽃과 조경으로 자연 친화적인 휴식공간, 산책로, 조명과 어우러지는 계단식 인공폭포, 넓은 주차장 등이 조성되어 가족과 연인들의 휴식처는 물론 웰빙 건강관광코스로 크게 인기를 얻고 있다. 마라타상, 부용류, 기념관, 기념관광 등 시설이 조성되어 있다. 영광군 법성면 백제문화로 203 / 061-350-5999 하나 더 굴비 굽기 체험 영광법성포 굴비 특품사업단 전시 판매장에서는 굴비 제조 영상학습과 굴비 체험을 할 수 있다. 참가자들이 직접 엮은 굴비를 직접 굽고 시식도 할 수 있어 인기이다. 영광 법성포 굴비특품사업단 061-356-5657 / www.bongulbi.com 26 27
보고싶은 남도 테마여행 살랑살랑 봄바람 타고 떠나는 자전거 여행 수천 년 흘러온 남도의 젖줄을 따라 달린다. 목포 ~ 무안 ~ 나주 ~ 담양 영산강 드넓은 나주평야와 호남평야를 적시고 굴곡진 역사와 다정한 마을들을 아우르며, 수천 년을 흘러온 영산 강. 전라도 사람들의 삶과 함께 해온 영산강이 품고 있는 다양한 표정과 강이 이뤄놓은 정다운 마을을 지나 며, 질박한 남도의 풍경과 풍성하고 개미진 맛을 누릴 수 있는 자전거길이다. 영산강 자전거 길은 갈대밭 무성한 옥암수변생태공원이 있는 목포에서 영산호, 영산강 하구둑을 지나는 1 구간, 무안 몽탄대교에서 소댕이 나루까지 지평선을 바라보며 일직선의 길, 봄과 가을에 더욱 좋은 호남평 야의 들녘, 영산강의 비경 느러지 전망대, 금강정, 죽산보의 2구간, 승촌보, 나주평야, 나주호, 정취 있고 낭만적인 황포돛배와 유채꽃 밭이 아름다운 나주를 지나 광주 시가지를 지나는 강변길의 3구간, 대나무와 숲의 고장 담양의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관방제림, 대나무 숲을 지나는 4구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거리 133km / 소요시간 8시간 50분 600년 선암매를 품고 낭만에 젖은 호반 순천 상사호 순천 시내와 불과 10km 떨어진 상사호는 인공호수로 조계산을 가운데 두고 주암호와 마주하고 있다. 조계산의 높은 산줄기와 깊은 계곡이 호수 동쪽에 자리하고 있어 그윽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상사조절지댐 위쪽으로는 물 홍보관이 있으며 주변은 공원으로 잘 꾸며져 있다. 이곳을 투어의 기점으로 잡으면 편리하다. 호반에는 일주도로가 나 있는데 시계방향으로 돌 경우에 오른편의 호수를 볼 수 있는 반면, 가로수가 시야를 가려 호수를 마음껏 감상하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반시계방향으로 달리는 것도 좋다. 호 수에 바짝 붙어 북쪽으로 1km를 달리면 신성리 삼거리다. 좌회전해 857번 지방도를 이용해 다시 호수를 따라 돈다. 2.6km를 가면 선암사 길이 갈라지는 죽학리 삼거리다. 600년 된 매화나무가 있는 선암사를 둘러보 고, 계속 호반을 따라 가면 남강리에서 내륙으로 들어가 밤재를 넘을 수 있다. 길은 투박하고 담담하여 차 량이 적고 호젓해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끼기엔 만점이다. 거리 42.1km / 소요시간 3시간 30분 영 산 강 하 굿 둑 나 주 영 상 테 마 파 크 죽 산 보 영 산 교 승 촌 교 첨 단 대 교 담 양 교 담 양 댐 물 홍 보 관 신 성 리 사 거 리 선 암 사 밤 재 노 동 교 쌍 지 삼 거 리 원 고 개 이 사 천 상 사 체 육 공 원 물 홍 보 관 목포 해안도로 영산강과 나주평야 승천보 자전거도로 상사호 원고개 쌍지삼거리 꿀팁 무안 백련 특산품 동양최대의 회산백련지와 인근 농가에서 재배한 백련잎을 채취해 연꽃차, 연잎차, 가루차, 연음료 등 다양한 웰빙 음료를 맛 볼 수 있다. 꿀팁 선암사 야생차 선암사에 가면 야생차를 맛볼 수 있는데 구수하고 깊은 맛으로 자연산 야생차로 는 최고로 친다. 하지만 수확량이 많지 않아 맛보기가 쉽지 않다. 28 29
보고싶은 남도 이색코너 전남의 이색적인 코너 목포의 남진야시장과 보성의 득량역을 가보자~ 보성 득량역 얻을 득( 得 ), 양식 량( 糧 ), 득량역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이곳에서 식량을 얻어 심기일전하여 왜군을 물리친데 서 유래된 지명이라고 한다. 득량역은 디자인 공모사업을 통해 전통문화 공간으로 조 성된 7080의 향수가 곳곳에 묻어나는 곳이다. 목포 남진야시장 목포 신자유시장에 평상시 운영되고 있는 시장 상점들 사이로 매대를 설치하여 밤에 잠깐 여는 야시장~ 득량역 추억의 거리 득량역 건너편에 추억의 거리로 관람료가 없다. 500m 남짓의 짧은거리로 실제 영업하고 있는 행운다방을 비롯하여 7080 분위기의 추억의 문구점, 역 광장은 롤러스케이트장으로 변신하여 색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하 고 역 앞 거리를 구멍가게, 다방, 이발소 등을 재현한 추억의 거리로 만들어, 마치 타 임머신을 타고 70년대를 여행하는 기분을 불러일으킨다. 보성군 득량면 역전길 23-1(득량역) / 061-850-5214 매주 금, 토요일 오후 6~11시 까지 상인들이 자율로 운영하고 있다. 먹거리와 직접 만들어 파는 제품들이 대부분인데 시중가 보다 저렴하고 친절함은 덤이다. 목포시 자유로 122 자유시장 30 31
알고싶은 남도 역사 문화 알고싶은 남도 나주 국립나주박물관 국립박물관으로서는 처음으로 도심이 아닌 전원 속에 자리잡은 나주박물관은 첨단 기술을 문화영 역에 접목한 새로운 개념의 열린 문화 공간이다. 관람객이 스마트폰으로 전시내용을 안내받고 이 를 다시 SNS상에서 서로 주고 받을 수 있다. 나주시 반남면 고분로 747 / 061-330-7800 http://naju.museum.go.kr 화순 고인돌유적지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 화순고인돌유적지는 도곡면 효산리와 춘양면 대산리 일대의 계곡을 따라 약 4km에 걸 쳐 596기의 고인돌이 군집을 이루어 집중 분포하고 있다. 이 유적은 보존 상태가 좋으며 고인돌의 축조과정을 보여 주는 채석장도 있어 당시 석재를 다루는 기술, 축조와 운반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자연학습장이다. 화순군 도곡면 효산리 춘양면 대산리 일원 061-379-3933, 3907 역사 문화 해남 우항리공룡화석지(박물관) 담양 한국가사문학관 담양은 조선중기 가사문학을 꽃 피웠던 면앙 송순, 송강 정 철, 석천 임억령 등 수많은 시인 묵객들이 터를 잡고 주옥 같은 작품을 남긴 곳이다. 한국가사문학관은 가사문학의 유물과 유품을 전시하는 유물 전시관, 자료실, 시청각실, 토 산품점과 전통찻집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가사문학 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담양군 남면 가사문학로 877 / 061-380-2703 / www.gasa.go.kr 진도 운림산방 남도 문인화의 본거지로 추사 김정희와 초의선사를 스승으 로 모셨던 소치 허련선생이 37년동안 머물렀던 곳이다. 화실 안에는 허씨집안 5대의 그림이 전시되어 있으며 매주 토요일 11시에 '토요그림경매'도 진행된다. 진도군 의신면 운림산방로 315 / 061-540-6286 해남 우항리 공룡박물관에선 공룡, 익룡, 물갈퀴달린새발 자국 화석으로 백악기 한반도 공룡시대를 연출 하며 우리 나라 공룡사 연구와 지질학에 매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 고 있다. 특히 우항리는 공룡자연사박물관으로 1998년 10 월에 천연기념물 제394호로 지정되 고생물화석지로 세계 인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해남군 황산면 공룡박물관길 234 / 061-530- 5323 http://uhangridinopia.haenam.go.kr(해남공룡박물관) 무안 호담항공우주전시관 무안읍에서 몽탄방면으로 약 5km을 달리면 무안역 맞은 편에 호담 항공우주전시장이 눈길을 끈다. 부지 23.218평 에 실물항공기 12대가 전시된 이곳 항공기는 6. 25와 월남 전에 참전한 군용기를 비롯하여 북한기 등 기종이 다양하 며 직접 내부를 관찰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 또 전시관에는 미국의 NASA와 러시아 등 세계의 항공역 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각종 자료가 전시되어 있어 자라나 는 청소년들에게 호연지기를 키워줄 수 있는 체험학습장으 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무안군 몽탄면 우명길 21 / 061-452-3055 32 33
알고싶은 남도 역사의 발자취 역사의 발자취 남도 이순신길 백의종군로 탐방 백의 종군로는 그 자체만으로도 길이 워낙 예뻐서 걷고 싶어지지만 그 안에 숨어있는 의미까지 알고 걸으면 더 재미있고 의미가 있다. 어떻게 백의종군 길이 되었는지 역사적 배경을 한번 배워보도록 하자. 임진왜란 당시 삼도수군통제사에서 파직당하여 절망으로 가장 힘든 시기 에도 가장 뛰어난 행보와 구국의 희망을 보였던 이순신 백의종군길이 열린다. 난중일기를 근거로 백의종군로를 재조명하여 절망에서 희망에 이르기까지 여행을 담은 119.1km의 횡단 코스, 성웅이기 이전에 인간으로서 삶과 절망의 아픈 역사는 이제 비움과 심신수련의 생명의 길이 되어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다. 34 35
알고싶은 남도 역사의 발자취 1코스 산수유시목지에서 시작되는 백의종군로 거리 11.7km 산수유시목지 - 산동면소재지 - 운흥정 지리산수상레저타운 - 우리밀체험관 - 광의면사무소 산수유시목지 지리산수상레저타운 2코스 서시천 꽃길따라 뚝방 마실길 거리 5.9km 광의면사무소 - 선월마을 - 광의교 - 광의대교 지리산둘레길안내센터 지리산둘레길안내센터 3코스 섬진강 벚꽃길 1코스 산수유시목지에서 시작되는 백의종군로 (거리_11.7km) 2.7 1.5 3.5 1.5 2.5 산수유시목지 산동면소재지 운흥정 지리산수상레저타운 우리밀체험관 광의면사무소 2코스 서시천 꽃길따라 뚝방 마실길 (거리_5.9km) 0.4 1.3 3.0 1.2 광의면사무소 선월마을 광의교 광의대교 지리산둘레길안내센터 3코스 섬진강 벚꽃길 (거리_7.5km) 0.5 0.7 1.5 4.8 지리산둘레길안내센터 손인필비각 구례읍사무소(현청) 문척교 동해마을 4코스 섬진강 황전늘품길 (거리_8.8km) 6 0.5 1.5 0.8 동해마을 발산마을 황전늘품길 괴목시장 황전면사무소 5코스 송치재 장군의 눈물길 (거리_10.7km) 2 1 4.5 0.5 2.7 황전면사무소 백야교 용암매실밭 상동마을 송치재 학구마을 6코스 순천부 구국다짐길 (거리_12.5km) 2.5 5 4.9 0.1 학구마을 신촌마을 서면파출소 순천팔마비 순천부 7코스 석주관 가는길 (거리_14km) 0.9 2 0.6 3.3 1.2 6.0 지리산둘레길안내센터 서시교 환경관리소 용호정 운조루 단산마을 석주관 거리 7.5km 지리산둘레길안내센터 - 손인필비각 구례읍사무소(현청) - 문척교 - 동해마을 손인필비각 구례읍사무소(현청) 4코스 섬진강 황전늘품길 거리 8.8km 동해마을 - 발산마을 - 황전늘품길 - 괴목시장 황전면사무소 36 괴목시장 37
알고싶은 남도 미식여행 입맛 돋구는 미식여행 2015 전라남도 단품요리 경연대회 금상 보성녹돈은 일반 돈육에 비해 콜레스테롤 함량이 낮고 불포화지방산 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녹차에 함유돼 있는 타닌(카테킨) 성분은 항 암효과를 비롯해 면역력 증강에 큰 효과가 있다. 또 보성회천 감자는 비타민C가 풍부하여 동맥경화와 심장병예방에 좋다. 제철 맞은 죽순회가 입맛을 돋운다. 봄이 무르익는 4월에 죽순이 나기 시작하여 6월말까지가 죽순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시기. 키가 30~40cm 가량 되는 죽순을 다듬어 데치고 어슷 썰기를 해 오이와 각종 야채를 넣 고 초고추장으로 무친다. 초고추장의 새콤함에 죽순의 향기로움이 더해져 집나간 입맛을 찾아 오는 일등공 신이다. 특히 담양 죽순회는 죽순과 오이, 우렁을 넣어 죽순삼합이라 한다. 죽순푸드빌리지 : 담양군 죽녹원 일대 특미관 / 061-852-4545 보성군 보성읍 봉화로 53 녹차골향토시장 302호 가격 : 10,000원 여수 어디에서나 눈에 띄는 친근한 차림표는 게장백반 을 알리는 간판이다. 여수의 게장은 너무 달지 도 짜지도 않으면서 감칠맛 나는 깊은 맛과, 게 딱지 깊숙한 곳에까지 붙어있는 알과 살에 밥을 비 비다보면 표현할 수 없는 맛에 평소의 양보다 더 많이 먹고 있는 자신을 볼 수 있다. 봉산게장백반거리 : 여수시 봉산남3길 벚꽃 필 무렵 난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벚굴은 섬진강이 품은 대표적인 별미로, 벚굴이 상춘객의 봄 입맛을 한껏 돋워 준다.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섬진강 하구에서만 맛볼 수 있는 봄의 대표 음식이다. 섬진강 벚굴 : 섬진강 하구, 망덕포구 일대 38 39
알고싶은 남도 미식여행 소통하는 남도 작가의 향기 함평은 예로부터 너른 들판과 갯벌을 품고 있으면서 물 좋고 공기 좋은 지역이라 하여 함평천지 라 불렀다. 공장이 하나도 없는 깨끗한 자연과 넓은 초지가 소를 키우기에 좋은 환경이라서 소를 사기 위 해 사람들이 함평으로 몰려들면서 자연스럽게 우시장이 서게 되었다. 함평 우시장은 1900년대 초부터 발달했다. 장날만 되면 우시장은 장을 보려고 전국에서 모여든 사람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인다. 장터 아낙들은 더 맛있는 비빔밥을 만들기 위해 우시장 옆 도축장에서 나온 신선한 쇠고기를 비빔밥 위에 얹어서 팔기 시작한 때부터 사람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아 오고 있다. 대를 이어 내려오는 100년 전통의 맛, 한우 비빔밥거리 장터에는 다양한 음식들이 등장하기 마련, 함평의 아낙들이 집에서 음식 재료를 가져와 장터에 자리를 펴고 만들기 쉬운 비빔밥을 팔았다고 한다. 비빔밥 거리 : 함평군 함평읍 시장길, 중앙길, 영수길 일대 함평 육회비빔밥 더 맛있게 먹는 법 1 함평 육회비빔밥은 다대기를 넣기 때문에 고추장은 넣지 않는다. 고추장이 따라 나오므로 각자 취향에 맞게 넣어서 먹는다. 2 함평 육회비빔밥은 젓가락으로 살 살 비벼야 재료 맛이 살아나서 더 맛있다. 3 돼지비계는 시루에 쪄서 기름기를 쫙 빼서 꼬들꼬들하다. 비빔밥에 넣어서 같이 비벼먹거나 따로 먹도록 한다. 4 비빔밥 한 숟가락에 묵은 김치를 올려서 먹으면 남도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글 삽화 함평읍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추진위원회 공식 블로그 소통하는 남도 글 최석호 / 한국레저경영연구소장 골목길 근대사 저자 자주적 개항장 목포 1897년 10월 1일 고종은 목포를 개항하라는 칙령을 내린다. 네 번째 개항이었지만, 자주적으로 개항한 첫 번째다. 관세 징수와 차관 도입으로 재원을 조성함으로써 근대화와 자주국방을 실현하기 위한 개항이다. 1899년 해벽공사를 시작으로 목포를 도시로 만드는 본격적인 매립공사를 시작한다. 150여 가구 600여 명에 불과한 작은 마을을 바다와 갯벌 위에서 근대 도시 목포를 일군 다. 그러나 1905년 을사늑약과 함께 외교권을 박탈 당 하면서 자주적 근대화 노력은 물거품이 된다. 일제강점 기에 들어선 목포는 근대적 자주 도시가 아닌 수탈의 거 점 도시로 변모하지만 발전을 거듭한 결과 1935년 인구 6만을 넘어서면서 전성시대를 맞는다. 바로 이 해에 전 조선인의 애환을 담은 노래가 탄생한다. 조선일보와 오케레코드가 공동으로 공모한 제1회 향토 노래 현상 모집에서 목포의 무명시인 문일석이 지은 목 포의 노래 가 당선된다. 이 시에 손목인이 곡을 붙이고 이난영이 노래를 불러서, 전 조선인의 애창곡으로 거듭 난 <목포의 눈물>이 바로 그 노래다. <목포의 눈물>이 조선 8도를 뒤덮자 일제는 삼백년 원 한 품은 노적봉 밑에 님자취 완연하다 라는 2절 가사를 문제 삼아서 금지곡으로 묶어 버린다. 실제로 노적봉에 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에 관한 전설이 서려있고, 노적봉 밑 고하도에는 충무공에 관한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있 다. 일제로서는 잊고 싶은 12척 대 133척의 치욕스러운 역사가 떠오르는 노래고, 조선 사람으로서는 되살리고 싶은 옛 영광을 부르는 노래다. 목포는 영광과 눈물이 교 차하는 개항장도시다. 이제부터 목포 개항장 골목길을 걸어보자! 임 그려 우는 마음유달산 목포역에 내려서 정면 도로를 건너 왼쪽으로 가다가 국 민은행 앞 네거리에서 오른 쪽 길로 들어가서 5분 정도 걸어가면 유달산 노적봉과 마주한다. 임진왜란 당시 명 량해전에서 대승을 이룬 충무공께서 유달산 맞은 편 고 하도에 통제영을 설치하고 108일 동안 머물면서 마지막 해전을 준비한다. 왜군들은 고하도 주변에 밀정을 보내 서 고하도 통제영을 염탐하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고하도 앞바다에서 우리 수군과 왜 수군 이 서로 대치했다. 명량해전을 치른 지 얼마 되지 않은 터라 조선과 왜 두 수군 모두 군량미가 얼마 남지 않았 다. 이순신 장군이 지시했다. 유달산에 노적을 쌓고 영산강 상류에 횟가루를 풀어라! 유달산 한 봉우리 중에서 곡식 낟가리 모양과 닮은 봉우 리를 낟가리로 쌓아올린 것처럼 위장하고, 영산강에 횟 가루를 풀어 목포 앞바다에 흘러가도록 했다. 목포 앞바 다에서 대치하고 있던 왜 수군들은 유달산 위에 높이 솟 은 군량미 더미를 보고 놀라고, 초저녁 무렵 목포 앞바다 를 물들인 쌀뜨물을 보고 기겁한다. 왜군은 전의를 상실 하고 허겁지겁 도망치고, 이순신 장군은 싸우지도 않고 왜군을 물리친다. 이때부터 노적봉( 露 積 峯 )이라 부르기 시작한다. 영락없이 낟가리를 쌓아올린 모양이다. 목포역에서 유달산에 오른 후 노적봉에서 반대방향으로 내려가면 왼쪽 길 안쪽에 묘한 나무 두 그루가 있다. 마 치 여성이 해산하는 모습을 하고 있는 다산목과 남성의 성기를 닮은 남근석이다. 누군가 일부러 그렇게 해 놓은 것처럼 바위틈에서 새어나온 물이 정확한 위치를 흐르 고 있다. 남아선호사상이 남아있던 시절에는 많은 분들 이 이 나무 앞에서 빌었다고 한다. 전쟁과 수탈 목포근대역사관 본관 노적봉에서 반대 방향으로 내려가던 길을 계속 내려가 면 몇 분되지 않아서 산자락에 있는 옛 일본영사관에 다 다른다. 지금은 목포근대역사관 본관으로 사용하고 있 다. 목포에 세워진 최초의 서양건물이다. 일본은 목포 40 41
소통하는 남도 작가의 향기 개항과 함께 폐진된 목포진 안에 있는 목포청을 임대해 서 쓴다. 목포 만호진은 1895년에 폐진 되었기 때문에 조선 조정에서는 일본에 임대를 허락했던 것이다. 그러던 중 목포 사람들이 러시아 산 이라고 부르는 언덕 위에 영사관을 지으려고 하다가 포기하고 이곳 목포근대역 사관 본관 자리에 일본영사관을 짓는다. 그 때가 1900년 이다. 흰 벽돌과 빨간 벽돌을 서로 교차하면서 멋지게 장 식한 아치형 창문, 일본 국화 문양으로 멋을 낸 외벽, 집 한 채 값을 들여서 만든 벽난로, 이탈리아 대리석으로 장 식한 실내 등 당시로서는 엄청난 건물이었다. 그러나 건 물 외벽에 그대로 남아 있는 6.25의 상흔과 건물 뒤편 방공호는 을씨년스럽다. 조선 문인화의 보물창고 성옥기념관 목포근대역사관 본관을 나와서 오른쪽으로 걸어가 면 성옥기 념관이 나온다. 성옥기념관 전시실에는 아주 귀한 글과 그림 그리고 도자기가 가득한다. 깜짝 놀랐다. 어떻게 이런 작품들이 여기에! 이렇게 엄청난 작품을 소장 하고도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다니? 그 중에서도 성옥 기념관 제2 전시실은 단연 돋보인다. 들어서자마자 보 1. (구)일본영사관 2. 성옥기념관 3. 이훈동 정원 4. 다순구미 5. 다순구미-우물 6. 옛 조선내화 병 <생애일편청산 청명재궁> 바로 옆에 전시했다. 산수 난초 매화 등을 두루 그렸으나, 특히 부귀영화를 상징 하는 모란을 잘 그렸기에 허모란 이라 불리기도 했다. 추사에게 그림을 배운 다른 한 분이 흥선대원군 석파 이 하응( 石 坡 李 昰 應, 1820-1898)이다. 안동 김씨의 세도 와 왕손에 대한 견제를 피해 술과 여색을 일삼으며 떠돌 던 시절, 석파는 난초를 그리면서 세월을 보냈다. 추사 가 친 난초 그리고 추사의 제자 석파가 친 난초 등과 함 께 조선 3대 난( 朝 鮮 3 大 蘭 )으로 불리던 난을 쳤던 추사 의 또 다른 제가가 있다. 운미 민영익( 芸 楣 민영익( 閔 泳 翊 ), 1860-1914)이다. 석파란에 이어서 운미란이 관람 객을 반긴다. 조선 후기 한양에 오원 장승업이 있었다면, 남도에는 소 치 허련이 있었다. 오늘날 서울에 간송미술관이 있다면, 목포에는 성옥기념관이 있다. 백제 별서정원 이훈동가 정원 성옥 이훈동 회장이 유달동 사저를 헐고 신축하려 할 때 어머니께서 한사코 말렸다. 대통령이 두 번씩이나 머물 고 간 집을 허물 수 없다는 말이다. 성옥은 어머니의 뜻 1 2 3 4 5 6 의미가 있다고 말한다. 정원을 구성하는 요소 중에서 산 이 왕을 뜻한다면 물은 신하이고 돌은 신하 중에서도 왕 을 보좌하는 신하를 뜻하기 때문이다. 왕과 신하가 잘 조 화를 이루면 좋은 나라가 되는 것처럼 산과 바위 그리고 물이 잘 조화를 이루면 아름다운 정원이 된다. 이와 같은 정원철학은 백제의 별서정원과 신라의 연못에서 비롯되 어 일본 정원으로 발전한다. 멋진 집과 아름다운 정원 때문인지 영화와 드라마를 많 이 찍었다고 한다. 금방이라도 하야시가 걸어 나올 것 만 같고(<장군의 아들>), 이정재 옆에서 고현정이 그네 를 타고 있는 듯하다(<모래시계>). 성옥은 자신의 안목 을 알아주는 것으로 여기고 영화나 드라마 촬영을 기쁘 게 생각했다고 한다. 햇볕 따뜻한 언덕 마을 다순구미 이훈동 가옥에서 다시 도로가로 걸어 나와 오른쪽 언덕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언덕길을 넘어가면 바다가 한 눈 에 들어오는 따뜻한 언덕배기 마을이 나온다. 다순구미 다. 햇살 가득한 유달산 기슭 마을인데다가 고하도가 차 가운 서북풍을 막아줘서 겨울을 나기에 좋았기 때문에 다순구미에서는 유난히 생일이나 제삿날이 같은 사람이 많다. 개항장을 조성하면서 매립을 했기 때문에 지금은 목포에 있는 여느 마을과 다를 바 없다. 매립 전에는 목 포 앞바다에서 고기잡이를 하고, 다순구미로 돌아왔다. 조금에는 물이 빠져서 바다로 나갈 수 없으니 동네 아저 씨들이 모두 집에 있었고 물 때가 맞으면 모두 바다로 나 갔다. 물이 들고 나가는 때에 맞춰서 살다보니 마을사람 들 생일과 제삿날이 같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조금새끼 라는 말이 생긴다. 생일이 같은 것은 배 들어 온 조금 때에 아이를 가졌기 때문이다. 안타깝게 도 바다로 나간 배가 조난을 당하면 모두 같은 날 제사를 지냈다. 1985년 광양공장을 신축하면서 조선내화는 광 양으로 이전한다. 조선내화 공장과 그 터는 지금도 그대 로 남아있다. 정겨운 산업유산(industrial heritage)이 다. 조선내화 옆에 주물공장 건물이 있다. 내화 벽돌을 찍어 내는 주물 틀을 만들던 공장이다. 굴뚝이 인상적이 다. 유달산 남벽 다순구미에서 바닷가 쪽으로 내려가면 조선내화 골목길을 거닐게 된다. 김치와 우메보시 공생원 조선내화 골목길 아래 바닷가 도로를 따라 오른쪽으로 걸어가면 목포대교와 고하도의 멋진 풍경이 펼쳐진다. 이 길을 계속 걸으면 어느새 공생원이 나온다. 1928년 윤치호 전도사가 다리 밑에서 추위에 떨고 있는 7명의 고아를 발견하고 함께 생활하면서 공생원이 시작된다. 고아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여학교 음악교사 다우치 치즈꼬( 田 內 千 鶴 子 )도 손을 보탠다. 1938년 윤 치호 전도사와 결혼한 다우치 치즈꼬는 윤학자라는 새 로운 이름을 얻는다. 안타깝게도 한국전쟁 중 고아들에 는 이의 눈길을 사로잡는 강한 글씨가 있다. 추사 김정 희( 秋 史 金 正 喜, 1786~1856)의 글씨다. 生 涯 一 片 靑 山 淸 名 在 窮 (생애일편청산 청명재궁). 추사는 맑고 깨끗하 게 살았다고 회고하면서 그 연유를 궁핍함에서 찾고 있 다. 푸를 청( 靑 )을 크게 쓰고 뫼 산( 山 )을 길게 썼다. 푸르 고 고고하게 산 자신의 인생을 형상화한 것이다. 이처럼 이름을 더럽히지 않고 살 수 있었던 것은 궁( 窮 )했기 때 문 이라고 말한다. 궁한 삶으로 이름을 깨끗하게 했던 추사도 마냥 깨끗하기가 쉽지 않았던 모양이다. 있을 재 ( 在 )를 금방이라도 넘어질 듯 기울여서 썼다. 추사가 제주도에 위리안치되었던 시절 그야말로 일엽편 주를 타고 세 번이나 찾아와서 추사의 수발을 들었던 제 자가 있다. 소치 허련( 小 癡 許 鍊, 1809-1892)이다. 그 을 받들어 지붕만 수리하는 대신에 정원을 효동산으로 가꾸었다. 이 정원이 바로 남도 문화재로 지정된 이훈 동가 정원 이다. 성옥기념관 바로 뒤편에 있다. 이훈동가 정원은 1930년대에 일본인 곡물상 우찌다니 만뻬이( 內 谷 萬 平 )가 지관을 통해 영산강 유역 별장 터를 찾다가 발견한 곳이다. 오래 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거 북 구( 龜 )자 형태로 집을 짓고 상록수로 정원을 가꾼다. 이 집과 정원의 새로운 주인 이훈동 회장은 정원을 효동 산으로 가꾸면서 직접 일본으로 건너간다. 정원을 다시 가꾸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에서 일본문화와 마찬가지 로, 일본정원도 백제와 신라 연못 및 정원에서 기원했다 는 것을 알게 된다. 한중일 3국에서 가장 오래된 정원서( 庭 園 書 )인 일본의 붙여진 마을 이름이 다순구미다. 다순 이라는 말은 따뜻하다 는 뜻인 것 같은데, 구미 는 뭔가? 아무도 대답해 주지 않는다. 그도 그럴 것이 구 미라는 말은 원래 우리나라 말이 아니라 물가 ( 水 邊 )라 는 뜻을 지닌 여진족 말 쿠에이마이 에서 온 말이다. 원 래 바다로 길게 뻗은 두 곶 사이에 형성된 포구( 浦 口 )처 럼 후미지게 생긴 땅 을 이르는 말이었는데, 차츰 내륙 평야에 길게 뻗어 나온 두 산등성이 사이에 있는 후미진 땅 까지 일컫는 말로 뜻이 커졌다. 목포 앞바다에서 내 륙으로 들어가는 초입 유달산 아래 움푹 들어간 후미진 곳에 있는 다순구미 골목길 곳곳을 기웃거렸다. 인구가 갑자기 불어나다 보니 목포에는 물이 귀했다. 그런데 이 작은 마을에는 우물이 두 개나 있다. 우물을 파 준 사람 게 먹일 식량을 구하러 광주로 갔던 윤치호 전도사는 그 만 실종된다. 그러나 윤학자는 계속 남아서 모두 3,000명에 달하는 고아를 길러낸다. 한국정부는 1963년 문화훈장으로 그 간의 노고를 위로한다. 1968년 윤학자는 우메보시가 먹고 싶다 는 말을 남기고 천국으로 간다. 목포 시민들 은 시민장을 치러 윤학자를 떠나보낸다. 1967년 일본정 부도 남수포장으로 공적을 기린다. 1995년 한 일 양국은 공생원 이야기를 담은 영화 <사 랑의 묵시록>을 공동 제작한다. 공생원에서 윤치호 윤학자기념관을 관람한 후 도로 반 대편에서 1번 버스를 탄다. 다시 목포역으로 돌아온다. 아름답게 꽃피는 이 봄에 따뜻한 남쪽 목포 개항장 골목 래서 일까? 소치가 그린 <모란도>를 추사가 쓴 예서 2곡 작정기( 作 庭 記 )에는 정원을 만들고 돌을 놓는 일은 깊은 이 얼마나 고마웠으면 감사비석을 두 개나 세웠다. 길을 같이 걷지 않으려는가! 42 43
소통하는 남도 뉴스 전남 관광지 광역 순환버스 남도한바퀴 운영기간 : 2016. 3. ~ 12. 운영노선 : 12개 코스 (매일 2, 주말 6, 1박 2일 2) 인터넷에서 남도한바퀴 를 검색 하세요! 임권택 시네마테크 무료 관람하세요 임권택 영화감독의 삶과 작품세계를 조명하고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설치한 임권택 시네마테크 를 무료로 개방한다. 오는 2018년까지 무료 로 관람할 수 있다. 임권택 시네마테크 : 장성군 북하면 쌍웅리 313-5 / 061-390-8590~1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따로따로 입장권 이젠 하나로 국가정원 입장권으로 습지까지 관람, 습지 입장권으로 국가정원까지 관람 대한민국 전 국민의 힐링명소인 순천만정원과 순천만습지의 새로운 입장 료 체계가 2016년 1월 부터 적용된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8천원이며 두 곳 모두 관람할 수 있다. 꽃길 따라 물길 따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진강변을 달린다. MBC 섬진강 꽃길 마라톤 대회 2016년 3월 6일 하동군 공설운동장 출발, 매화꽃 개화한 섬진강변 달려 대한민국의 봄을 여는 대표적인 마라톤 대회로 강변과 해변을 경유하는 국내 유일 코스다. 맑디맑은 섬진강 물줄기와 고운 모래, 아름다운 남해 바다의 어촌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참가신청 : 2월 18일 오후 6시까지 섬진강꽃길마라톤대회(www.ysmbcrun.com) 통해 가능 고흥에서 올 로케이션, 2월 24일 개봉... 영화 순정 영화 <순정>은 라디오 생방송 도중 23년 전 과거로부터 온 편지를 통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 드는 첫사랑을 그린 영화로 엑소의 멤버 도경수와 김서현이 주인공으로 짙푸른 남해바다와 섬, 고흥의 아름다운 멜로적 풍광이 수채화처럼 펼쳐지고 포근한 전라도 사투리와 특유의 고흥사투리를 만날 수 있다. 키즈산업관 미래산업관 친환경 디자인장터 어린이들의 시각으로 문화콘텐츠산업의 친환경디자인적 메시지 전달 지구와 환경을 주제로한 애니메이션 스토리텔링 환경파괴를 줄이기 위한 첨단기술의 현재와 미래 신소재, 나노 바이오를 중심으로 한 미래산업 제시 친환경라이프를 선도하는 다양한 디자인 제품 소개 44 45
소통하는 남도 감성축제 2016 남도의 봄 축제여행 봄의 시작을 알리는 남도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축제도 즐기고 봄날의 따뜻한 기운과 추억도 담아 가자. 축제일정은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광양 매화축제 <봄바람에 흩날리는 매화 향기 따라>라는 주제로 매화향 그윽한 매 실의 본 고장 광양에서 광양만의 독특한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매화축제가 펼쳐진다. 기간 3. 18. ~ 27. (10일간) 장소 광양시 전역(주행사장/다압면 섬진마을 일원) 문의 061-797-2721 여수 영취산 진달래축제 영취산은 4월이 되면 진달래로 온 산이 붉게 타오른 다. 매년 영취산 진달래 축제가 열리고 축제기간 중에는 취산진달래음악회, 진달래예술단 산상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상춘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기간 4. 1. ~ 3. (3일간) 장소 여수시 중흥동 영취산 일원 문의 061-659-4742~5 진도 신비의 바닷길축제 현대판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는,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 사이의 바다가 조수간만의 차이로 인해 바다밑이 물 위로 드러나는 바닷길의 기적을 볼 수가 있다. 축제기간에는 진도 고유의 민요, 민속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기간 4. 7. ~ 10. (4일간) 장소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 문의 061-540-3405~9 구례 산수유꽃축제 지리산의 만복대 기슭에 자리한 산동면 상위마을과 그 아래쪽 의 대평리에는 거대한 산수유 군락지가 형성되어 있다. 지리산 자락을 노랗게 물들이며 산수 유꽃이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할 때 구례에서는 산수유꽃축제가 열린다. 기간 3. 19. ~ 27. (9일간) 장소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온천관광지 일원 문의 061-780-2726~7 완도 청산도 슬로우걷기축제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된 청산도에 서 노란 유채와 청보리 물결이 한 폭의 그림이 되는 매년 4월 슬로우걷기축제가 열린다.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기간 4. 1. ~ 30. (30일간) 장소 완도군 청산면 일원 문의 061-550-5431 영암 왕인문화축제 매년 벚꽃이 만개하는 4월 초순경 왕인박사가 남긴 소통과 상생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역사성과 독특한 향토문화를 어우르는 영암 왕인문화축제가 왕인박사유적지, 영암도기박물관 일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기간 4. 7. ~ 10. (4일간) 장소 영암 왕인박사유적지 일원 문의 061-470-2347 목포 꽃피는 유달산축제 펼쳐진 봄꽃의 화려함과 남도의 명산 유달산을 배경으로 전국의 수많은 상춘객들을 불러들여 자연스럽게 신명이 넘쳐 흐르는 축제의 장이 쪽바다를 건너온 꽃소식과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행사가 개최된다. 기간 4. 8. ~ 10. (3일간) 장소 유달산 일원 문의 061-270-8442 신안 튤립축제 임자도는 토양이 비옥하고 일조량이 풍부하며 해풍이 많이 불어 튤립 구근 생산 적지로 선정된 전국 최대 규모의 튤립생산지이다. 매년 4월에 화려한 옷을 입은 3백만 송이의 튤립이 대향연을 펼친다. 기간 4. 8. ~ 17. (10일간) 장소 신안튤립공원(임자도 대광해변 일원) 문의 061-240-4041 함평 나비대축제 푸르른 함평천지 대자연 속에서 유채와 자운영 꽃 물결 사이로 수 만 마리의 나비가 어우러지는 장관을 연출한다. 다양한 체험과 동심의 세계를 통해 사랑하 는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축제이다. 기간 4. 29. ~ 5. 8.(10일간) 장소 함평엑스포공원, 생태습지, 화양근린공원 문의 061-322-0011 장성 홍길동축제 양반가의 서자에서 의적 영웅으로 극적인 삶을 살았던 홍길동을 기념하는 축제가 장성 홍길동 테마파크에서 개최된다. 홍길동 캐릭터 퍼레이드, 홍길동 인물재현, 4D입체영상체험, 전통무예체험, 병영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다. 기간 5월 초 예정 장소 홍길동 테마파크 관광지 문의 061-390-7242 담양 대나무축제 사각사각 들리는 댓잎소리! 대숲에서 불어오는 상쾌한 바람과 함께 명품숲길을 걸으면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대나무의 신비로운 체험과 추억을 만들어 가세요. 기간 5. 3 ~ 8. (6일간) 장소 죽녹원, 관방제림 일대 문의 061-380-3150 여수 거북선축제 최초의 삼도수군 통제영이자 전라좌수영의 본영이며, 거북선의 고향인 여수에서 펼쳐지는 해양호국문화 축제로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끌었던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기리는 행사이다. 기간 5. 6. ~ 8. (3일간) 장소 이순신광장 및 여수시 일원 문의 061-659-4742~5 보성 다향대축제 전국 최대 녹차 재배지에서 열리는 보성의 대표적인 축제이다. 다신제, 한국명차선정대회, 전국차예절경연대회, 다례시연, 차만들기, 차잎따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차 문화 행사이다. 기간 5. 4. ~ 8. (5일간) 장소 한국차문화공원 및 보성차밭 일원 문의 061-850-5212 완도 장보고수산물축제 완도의 건강하고 맛 좋은 수산물을 접할 수 있어 완도수 산물이 현대인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데 도움이 된다. 각종 전시 및 해상불꽃쇼, 해조류 음식개발 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기간 5. 4. ~ 8.(5일간) 장소 완도해변공원, 장보고 기념관 일원 문의 061-550-5411 곡성 세계장미축제 늦은 봄 꽃나들이를 즐길만 한 꽃 축제이다. 세계장미협회가 선정한 유럽과 미국 등의 우수 장미들로 조성된 정원과 야간에도 꽃을 관람할 수 있도록 빛과 장미가 어우러지는 천사 사랑빛 거리가 만들어진다. 기간 5. 20. ~ 29.(10일간) 장소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일원 문의 061-360-8252 46 47
짜릿하고 신나는 체험 전국 유일의 국제규모를 자랑하는 영암 F1카트장에 오시면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가 가득합니다. 영암 F1경기장에서 즐기는 신나는 스피드체험 프로그램 F1 홍보관 체험(사전예약진행) F1 코스 체험 박진감 넘치는 F1대회동영상을 통해 상상을 초원하는 F1머신의 굉음과 스피드를 느낄 수 있습니다. F1머신 300km/h가 넘는 속도로 달리는 코스를 직접 걸어보고 달려보는 신나는 체험 신나는 카트 체험 짜릿한 ATV 체험 친구들과 함께 신나게 달릴 수 있습니다.(1인승/2인승) 저학년도 2인승 카트 동승 주행으로 안전하게 달릴 수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캠핑 ATV 설명 및 기본 주행을 통해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는 준비를 합니다. 직장동료 및 가족들과 짜릿한 ATV를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기타 혜택 F1오토캠핑장에서는 쾌적하고 편안한 시설을 제공합니다. KIC 회원카드 발급 / 기념품 증정(KIC기념모자) F1메인 그랜드 좌석지정 혜택 주소 전남 영암군 삼호읍 에프원로2 상설블록 7번 빌딩 홈페이지 www.koreacircuit.kr 문의 KIC사업단 061-288-42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