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ICIS Newsletter, Kansai University Contents ICIS 문부과학성 ( 文 部 科 學 省 ) 글로벌 COE 간사이대학 문화교섭학 교육연구거점 ( 據 點 ) 학장 인사말씀 2 개소식 인사 3 거점 ( 據 點 ) 개요 4 거점 ( 據 點 ) 조직도 5 구성인원 5 중일 문화교섭사의 초보적인 관찰 6 제 1 회 국제 심포지엄 문화교섭학의 가능성을 생각한다 8 활동 보고 12 알림 편집 후기 15 Institute for Cultural Interaction Studies Kansai University
학장 인사말씀 關 西 大 學 學 長 KAWATA Teiichi 2007 년도 일본 문부과학성 ( 文 部 科 學 省 ) 글로 벌 COE 프로그램에서 간사이대학 ( 關 西 大 學 ) 이 신청한 동아시아 문화교섭학의 교육연구거점 ( 據 點 ) 형성 이 인문과학분야에서 채택되었습니 다. 모집한 5 개분야에서 채택된 대학은 총 28 개 교. 그 중에서 사립대학은 겨우 4 개교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저는 중국 사상사를 연구해 온지 40 년이 되었 습니다. 일본에서도 많지 않은 중국ㆍ아시아 연 구를 전문으로 하는 학장입니다. 그런만큼 이번 신청에서 오랫동안의 구상과 많은 분들의 일치 협력속에 엄격한 심사를 거쳐서 저희 프로그램의 구상이 채택된 것은 간사이대학에게는 쾌거 ( 快 擧 ) 라고 할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제 자신에게 도 엄청난 쾌사 ( 快 事 ) 입니다. 이번 글로벌 COE 에서는 세계적인 무대에서 활 약할수 있고, 세계를 주도해 나가는 창조적인 인 재를 육성하고, 국제 경쟁력을 갖춘 대학의 육성 이 최대의 목적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바로 이런 전망을 가지고 면밀히 기획된 큰 사업입니다. 그 동안의 간사이대학 동서학술연구소와 아시 아 문화교류연구센터의 오랜 교육성과와 연구성 과의 축적을 기반으로 간사이대학의 독자적인 특 색이 넘치는 글로벌 COE 프로그램 거점 ( 據 點 ) 에서 21 세기의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는 유용 한 인재를 육성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전력을 다 하고자 하오니, 부디 따뜻한 지원과 기대를 부탁 드립니다. 2
ICIS Newsletter, Kansai University 개소식 인사 간사이대학 문화교섭학 교육연구 거점 ( 據 點 ) 리더 TAO Demin 오늘 이 자리에는 인문학의 노벨상이라고 할 수있는 The Kluge Prize 상 의 2006 년도 수상 자인 위잉스 ( 余 英 時 ) 프린스턴대학 명예교수 를 비롯하여, 대만 중앙연구원, 샹하이푸단 ( 復 旦 ) 대학, 베이징외국어대학, 화중 ( 華 中 ) 사 범대학, 홍콩성시대학, 싱가폴국립대학, 한국외 국어대학, 로마대학, 에어랑겐 (Erlangen) 대학, 도쿄 ( 東 京 ) 대학, 교토( 京 都 )대학, 오사카 ( 大 阪 ) 대학 및 니쇼가꾸샤 ( 二 松 學 舍 ) 대학의 내빈분들 을 초대하여 간사이대학 문화교섭학교육연구거 점 ( 據 點 ) 의 개소식 ( 開 所 式 ) 을 거행하게 된것 을 진심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간사이대 학은 나이토우코난문고 ( 內 藤 湖 南 文 庫 ) ㆍ마스다 와타루문고 ( 增 田 涉 文 庫 ) 등, 근대 중일문화교섭 사에 큰 공적을 남긴 인물의 콜렉션을 소유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1986 년도 일본 학사원상 ( 學 士 院 賞 ) 을 수상하신 고 오바 오사무 ( 大 庭 脩 ) 교수의 에도 ( 江 戶 ) 시대에 있어서의 중국문화 수용의 연구 등 우수한 연구실적을 많이 쌓아 왔습니다. 이러한 풍부한 연구정보자원을 바탕 으로 내외 연구기관과 긴밀한 연대속에서 노력 을 한다면 본 거점 ( 據 點 ) 은 문화교섭학의 탐구 와 젊은 연구자의 육성이라는 양면에 있어서 반 드시 성공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거점 ( 據 點 ) 개요 거점 ( 據 點 ) 형성의 목적 본 거점 ( 據 點 ) 은 중ㆍ일교류사를 중심으로 하는 본 간사이대학 ( 關 西 大 學 ) 의 특색 있는 연구실적을 바탕으로, 새로운 학문분야로 서의 ' 문화교섭학 ' 을 구축하고 그 재능 있는 젊은 연구자들을 육성 하고자 하는 거점 ( 據 點 ) 의 활동 목적은 아래와 같이 세가지로 집 약할 수 있다. 1 동아시아 세계의 다각적 관계를 형성하는 문화적 복합체로서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시각을 공유하고, 국제적 발표력과 독자 적인 연구 능력을 갖춘 젊은 인재들을 육성한다. 2 과거의 양국간 관계 및 학문분야별의 문화교류 연구를 넘어서 새로운 학문분야로서의 ' 문화교섭학 ' 을 창출하고, 그 이론과 방법, 구체적 연구 사례를 구축한다. 3 각국에서 개별적으로 시행하는 문화교류 연구ㆍ대외 관계사 연 구등을 국제적인 네트워크로 연결하여, 동아시아 각 지역의 문 화연구를 리드하고, 고유한 ' 국제 학회 ' 를 가지는 연구 거점을 구축한다. 거점 ( 據 點 ) 조직 인재양성 조직으로서 본 간사이대학 ( 關 西 大 學 ) 대학원 문학연구 과를 개편하여,' 문화 교섭학 전공ㆍ동아시아 문화교섭학 전공 ' 을 새롭게 2008 년 4 월에 신설한다. 또한 연구활동을 포함한 글로벌 COE 프로그램의 시행 조직으로서 모든 사업추진 담당자 및 써포터 직원 ( 객인교수ㆍ조교ㆍ특별 연구원ㆍ DAC ㆍ박사이수 연구원 <PD> ㆍ RA) 가 소속된 ' 문화교섭학 교육연구거점 ( 據 點 )' 을 설립한다. 동시에 학내 관계부처의 하나된 지원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서 학장 을 의장으로 한 ' 글로벌 COE 운영 협의회 ' 가 만들어지고 여러 사항 의 결정과 대학 전체적 조정을 시급하게 시행하면서 프로그램의 진 행을 관리하며 필요한 조언을 한다. 인재양성 프로그램 다양한 언어에 의한 발표력을 가진 젊은 연구자들의 양성 국제적인 발표력이 약하다는점이 일본에서 인문학 연구의 약점으 로 지적되며,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 모국어를 포함해서 복수언어로 의 정보발표능력의 습득이 필수적이다. 문화교섭학 전공에서는, 영 어 및 2 가지 아시아 언어 ( 중국어, 한국어, 일본어 ) 를 아카데믹한 정보 발신을 위한 언어로 상정하고, 학회발표ㆍ논문 집필을 염두에 둔 기술향상을 위해서 소수정예반을 개설 한다. 국제적인 리더쉽을 발휘 할수있는 젊은 연구자들의 양성 자기 스스로의 연구과제를 독자적으로 탐구할 뿐만 아니라 관련 된 연구자들을 조직하여 연구 프로젝트를 기획ㆍ주도하여, 국제적 인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리더쉽을 발휘 할수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 젊은 연구자들을 위한 같은 세대의 국제학술 포럼을 매년 개최한다. 이 포럼에는 해외의 같은 세대의 연구자들이 그 성과를 모아서 포럼 기요 ( 紀 要 ) 로 간행한다. 다양한 관점에서부터 접근 할 수 있는 젊은 연구자 문화교섭학 전공으로 입학할 학생들은 인문학의 각각 학문분야 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 동시에 문화교섭학 전공에서는 상술한 바 와 같이 국가적 연구 범위와 학문 분야별 연구 범위, 이 두가지를 뛰어넘는 범위가 요구되지만 이것은 모순적이지 않다. 핵심적 연구 분야를 확실히 확립하여, 거기에 만족하지 않고 의식적으로 국경을 초월하고, 의식적인 경계의 초월과 다른 분야와의 접촉으로 개척되 어가는 가능성을 자각한다, 그것이 본 전공의 젊은 연구자에게 기 대되는 다양한 관점의 접근방법이다. 연구활동 저희가 구축하고자하는 문화교섭학이란 국가나 민족이라는 분석 단위를 넘어서 동아시아라는 일정한 범주의 문화 복합체를 상정하 여 그 내부에서의 문화의 생성, 전파, 접촉, 변용등 여러 현상에 주목하면서 문화교섭의 전체상을 다양하고 종합적인 관점에서 해명 하고자 하는 새로운 학문연구이다. 그러므로 방법론의 구축과 연구 활동 전반의 총괄을 위하여 COE 거점 ( 據 點 ) 의 멤버 전원으로 ' 문 화교섭학창생부회 ' 가 구성되고, 그 아래 연구반으로서 4 개의 지역 연구반이 설치된다. 두 가지의 경계를 넘어서 종래의 문화교류 연구는 주로 언어, 사상, 민족, 종교, 문학, 역 사등 학문분야 각각의 사례연구 축적으로 형성되어 왔다. 또한, 종 래는 국가단위의 연구구조 범위가 전제되어, 예를 들어 중국 문화 교류연구에 있어서 개별연구는 일본과 중국의 국가적 범위에 각각 한정되어 왔다. 문화 교섭학은 이러한 문화교류 연구의 성과를 근거로 보다 고차 원적인 학문연구로 비약시키기 위한 것이다. 연구 방법으로서는 문 화 중심을 고정적으로 설정하는 것을 지양하고, 하나의 국가, 한지 역의 문화를 고립적으로 탐구하는 방법도 취하지 않는다. 다 - 대 - 다 ( 多 對 多 ) 관계속에서 동아시아를 받아들여 끊임없는 문화 접촉 의 연쇄의 결과로 구축된 문화적 복합체로서의 동아시아를 설정하 여, 인문학의 여러 관점을 설정 분석해 나가는 것이, 동아시아를 대상으로 하는 문화 교섭학에 요구된 역할이다. 연구의 지향점 국가별 연구 조직과 학문 분야별 연구구조 라고하는 두가지 경계 를 넘어, 다양한 문화교섭의 현상을 총괄하는 폭 넓은 연구축으로 서, 본 거점은 아래와 같은 3 가지 중요점을 상정한다. 1매개에서 본 문화교섭의 여러양상 개인이나 집단으로서의 ' 사람 ', 서적이나 교역 상품 같은 ' 물건 ', 그리고 선박등 교통수단, 교역로, 그것을 규정하는 국제관계 등 연구대상은 폭 넓다. 본 거점 ( 據 點 ) 에서는 각각 전문 영 역에서 그들을 개별적 취급뿐만 아니라 ' 동아시아 ' 라고하는 넓은 지역의 조화와 통일에 유의하면서 연구를 진행한다. 2각 지역의 문화접촉과 그 영향 동아시아속에 있는 어떤 특정한 지역을 설정해서 각 지역의 문화교섭을 다른 지역과의 비교를 염두에 두면서 연구한다. ' 북동아시아 ' ' 연해아시아 ' ' 내륙아시아 ' ' 아시아역외반 ' 의 4 지 역 연구반을 두고 중국문화와 어떤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지 당면의 공통과제로서, 그리고 각 지역 문화의 동아시아 전체 에 있어서의 위치를 공동 연구한다. 4
ICIS Newsletter, Kansai University 3타자에서 본 문화상과 문화 아이덴티티의 형성 자화상과 타자의 손으로 그린 초상의 갭, 그리고 타자의 자기 인식이 스스로의 문화적 아이덴티티형성과 어떻게 관계되는가 를 연구한다. 이 ( 異 ) 문화접촉을 할때 반드시 표면화되는 문 제이고, 동아시아를 문화적 복합체로 파악 하고자 하는 본 프 로그램에서도 필수적인 시각이다. 정보의 발표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기요 ( 紀 要 ), 일상적인 활동보고라고 할수 있는 기관지는 일본어만 아니라 영어, 중국어등 다양한 언어로 발 표를 한다. 또는 거점 ( 據 點 ) 의 활동, 전공의 내용을 소개하는 홈 페이지(http://www.icis.kansai-u.ac.jp/)는 일어, 영어, 중국어 ( 번체 자ㆍ간체자 ), 한국어의 버젼을 갖추고, 세계의 연구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데이타베이스를 구축ㆍ공개한다. 거점( 據 點 )조직도 외부평가위원회 글로벌COE운영협의회 학내평가위원회 부( 副 ) 리더 거점 리더 부( 副 ) 리더 문화교섭학전공 (2008년4월개강) 사업추진 事 業 推 進 담당자?? 者 문화교섭학창생부회 (사업추진담당자 전원) 문화교섭학연구 동아시아지역연구 북동아시아반 연해아시아반 주변프로젝트 외국어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국제공동수업 COE객원교수 COE조교 COE특별연구원 COE-DAC COE-PD COE-RA 내륙아시아반 아시아지역 이외반 젊은 연구자 국제학술포럼 해외거점( 據 點 ) 아시아문화교섭학회 (가칭) 구성인원 거점 리더 타오 떠민( 陶 徳 民 ) 부( 副 ) 리더 우치다 게이이치( 内 田 慶 市 ) 아시아역외반( 主 幹 ) 후지타 타카오( 藤 田 高 夫 ) 내륙아시아반( 主 幹 ) 사업 추진 담당자 아즈마 주우지( 吾 妻 重 二 ) 북동아시아반( 主 幹 ) 야부타 유타카( 藪 田 貫 ) 북동아시아반 하라다 마사토시( 原 田 正 俊 ) 북동아시아반 마스다 치카코( 増 田 周 子 ) 북동아시아반 니카이도 요시히로( 二 階 堂 善 弘 ) 연해아시아반( 主 幹 ) 마쯔우라 아키라( 松 浦 章 ) 연해아시아반 노마 하루오( 野 間 晴 雄 ) 연해아시아반 꾸마노 타케시( 熊 野 建 ) 연해아시아반 타카하시 세이이치( 高 橋 誠 一 ) 연해아시아반 후시미 히데토시( 伏 見 英 俊 ) 내륙아시아반 오다 요시코( 小 田 淑 子 ) 아시아역외반 신 구어웨이( 沈 國 威 ) 아시아역외반 COE조교 니시무라 마사나리( 西 村 昌 也 ) COE특별연구원 사토오 미노루( 佐 藤 實 ) COE-DAC (Digital an Archives Curator) 히노 요시히로( 氷 野 善 寛 ) COE-PD (Post Doctoral Fellow) 키무라 미즈카( 木 村 自 ) 오카모토 히로미치( 岡 本 弘 道 ) COE-RA (Research Assistant) 오쯔키 요코( 大 槻 暢 子 ) 미야지마 준코( 宮 嶋 純 子 ) 천 윤( 陳 贇 ) 5
중 일 문 화 교 섭 사 의 초 보 적 인 관 찰 2007 년 10 월 4 일, 위잉스 ( 余 英 時 ) 프린스턴대학교 명예교수에게 간사이대학 ( 關 西 大 學 ) 명예박사학위가 수여 되었다. 간사이대학 ( 關 西 大 學 ) 명예박사는 학 술ᆞ문화ᆞ인류의 진화를 위해서 큰 공헌을 한 인물에게 수여 된다. 아시는 바와 같 이 위잉스 ( 余 英 時 ) 프린스턴대학교 명예교수는 2006 년에 인문학의 노벨상이라 고 할수있는 The Kluge Prize 인문학 상 을 받았다. 간사이대학 ( 關 西 大 學 ) 에서 글로벌 COE 프로그램이 채택된 기회로 위잉스 ( 余 英 時 ) 교수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함과 함께 기념강연을 들은 것은 앞으로의 프로그램 발전에 큰 의미가 있을 것 이다. 위잉스 ( 余 英 時 ) 명예박사 수여 기념강연 위잉스 ( 余 英 時 ) 프린스턴대학교 명예교수. 1930 년생. 하버드 대학에서 Ph.D. 를 취득한 후, 하버드대학 교수, 홍콩 신아서원 ( 新 亞 書 院 ) 교장, 예일대학 교수등을 역임하여 현직. 2006 년에 John W. Kluge 인문학상을 수상. 士 與 中 國 文 化 中 國 近 代 思 想 史 上 的 胡 適 中 國 近 世 宗 敎 倫 理 與 商 人 精 神 등 많은 저서가 있음. 이번 간사이대학 ( 關 西 大 學 ) 에서 명예박사학위를 수여 받아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 동 아시아 문화교섭학 연구센터 ' 의 성립 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저는 ' 문 화교섭학 ' 의 문명에 관한 일반 사조 ( 思 潮 ) 라는 배경에 대한 가치평가에 대해서 약간의 고찰을 시도하고자 합 니다. 1996 년, 새뮤엘 헌팅턴 (Samuel Huntington) 은 저서 문명의 충돌 을 출판했지만 그의 논조와 논거 ( 論 據 ) 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놀드 토인비 (Arnold Toynbee) 의 연구성과를 근거 로 합니다. 여기서 ' 문화교섭학 ' 이라 는 시점에서 토인비의 저서 역사 연 구 에 있어서 세가지의 포인트를 지 적하겠습니다. 첫째, 의식적으로 서 양문화 중심의 논의함정 에서 탈피하 여, 역사상의 모든 문명을 평등한 입 장으로 다루는 시도를 했다는 점입니 다. 둘째, 토인비는 연구의 기본단위 를 ' 문명 ' 이어야 하는 사고방식을 처 음으로 정식 제시한 역사학자 였습니 다. 셋째, 사학 ( 史 學 ) 은 원래 종합 적인 학문이고, 인문사회과학의 각 분 야에서의 어떤 연구방법과 연구실적 을 역사학자들은 차용하는 것 입니다. 회상록 ( 回 想 錄 ) 에 있어서 토인비 는 여러 과학과 병행한 발전을 목표 로 하는 다원 ( 多 元 ) 적 경향을 강조 하는 한편, 기존의 학과간의 벽을 타 파하고, 학문의 국제적 상호 이해를 6
ICIS Newsletter, Kansai University 도모하도록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상 에서, ' 문화교섭학 ' 의 분야에서 토인 비가 선구적인 존재라고 말할 수 있 을 것입니다. 그런데, 일반 문화교섭학에서 동아 시아지역, 특히 중국과 일본간에 시행 된 문화교섭에 대하여 논 하고자 합 니다. 일찍이 한대 ( 漢 代 ) 라는 서적 의 무역과 확장 ( 영문 1967 년 ) 을 집 필했을 때, 일본 고대 ( 왜국 ) 와 중국 의 무역교섭에 대해서 조사해본 적이 있습니다. 저는 한위 ( 漢 魏 ) 이후의 중ㆍ일교섭사에 관해서는 손을 댄적 이 없습니다 만, 대단히 중요한 문제 를 제기 하면서 매우 초보적인 견해 를 말하고자 합니다. 저에게 소박한 문제는 ' 동아시아 문 화 ', 또는 ' 동아시아 문명 ' 이라는 포 괄적 개념 속에서 중국과 일본의 관 계를 어떻게 이해 해야하는 지 말입 니다. 이 문제는 토인비가 최초로 제 시한 것입니다. 그는 동아시아를 논 할 때 ' 중국 고대문명 ' ' 극동 ( 極 東 ) 문명 ' 라는 두개의 역사적 단계를 설 정 했습니다. 그리고 극동문명을 ' 본 간 ( 本 幹 ) main body' 로서의 중국, 또 한 ' 분지 ( 分 枝 ) branch' 로서의 일본, 두개로 나눠서 말하고 있습니다. 게 다가 이 사고방식은 문명의 충돌 을 쓴 헌팅턴이 ' 극동문명 ' 이라는 개념 을 없애고, 일본을 중국과 구별되는 두개의 문명 (a distinct civilization) 으로 서 취급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러한 양자의 관찰에 대해서 일반적인 역사 사실을 제시하면서 설명하겠습니다. 우선 일본은 문명ㆍ사회ㆍ국가라는 모든 면에서 기본적으로는 중국의 조 공 ( 朝 貢 ) 체제에 지배를 받지않고 있 었다는 것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다음 에 중국문화의 일본에 준 영향에 대 해서는 중국문화가 먼저 발전되고 일 본에 크게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한편으 로는 일본이 중국문화의 각각의 부분 을 적지않게 받아드리면서, 일본사회 의 수요에 따라서 적합하게 중국문화 그 차제를 재편성 하였습니다. 그 결 과 진정한 일본문명이 만들어지게 되 었습니다. 가장 상징적인 실례는 무 엇입니까? 그것은 다름아닌 일본의 문자언어 입니다. 사상, 종교, 예술, 사회조직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18 세기 까지 일본은 중국문화의 수많은 요소를 빌려 써 왔지만, 최종적으로 형성된것은 중국문화와 다른 일본문 화 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일본 명치 ( 明 治 ) 유신 이후의 중ㆍ일간의 문화 교섭까지 언급하면서 강연을 마치겠 습니다. 중ㆍ일문화교류사는 명치유신을 분 수령으로 두 시기로 나눌 수 있습니 다. 명치유신 이전에는 일본이 장기적 으로 중국문화자원을 빌려 쓰면서 독 특한 문명을 만들어 왔습니다. 그러나 명치유신 이후는 그 상황이 역전되고, 중국이 서양의 침략에 대응할수 있는 일본 문명에 대해서 인식을 새롭게 합니다. 그러나 일본은 서양의 근대 적 무력 확장 정신을 받아들여, 중국 을 그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장기간 및 중ㆍ일 양국간에는 문화교류를 전 개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지난 한세기 동안 일본도 중국도 대화의 중심을 서양에 두고, 중ㆍ일간 문명의 대화는 오히려 소홀히 해왔습 니다. 그리고 이번에 기쁘게도 이 분 야의 학술적인 공백을 메우고자 간사 이대학의 ' 동아시아문화교섭학교육거 점 ( 據 點 )' 이 성립하게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문화교섭학 교육연구 사업의 성공을 기도합니다. 보고를 들고 있는 위잉스( 余 英 時 )교수와 부인 카와타 ( 河 田 ) 학장 ( 오른 쪽 ) 과 기념 촬영 수여식 후의 위잉스 ( 余 英 時 ) 교수 ( 중앙 )
제 1 회 국제 심포지엄 문화교섭학의 가능성을 생각한다-새로운 동아시아 문화상 ( 像 ) 을 목표로 하여 2007 년 10 월 4 일 ( 목 ) 5 일 ( 금 ) 까지 이틀동안 간사이대학에서 ' 문화교섭학의 가능성을 생각 한다 - 새로운 동아시아상 ( 像 ) 을 목표로 하여 ' 라는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이 개최하게 되었다. 10 월 4 일에는 장 카이위엔 ( 章 開 元 / 중국 화중사범대학 전 학장 ), 왕 판선 ( 王 汎 森 / 대만 중앙연구원 역사 어언연구소 ), Federico Masini ( 로마대학 동방학원ᆞ원장 ), 코지마 쯔요시 ( 小 島 毅 / 도쿄대학ᆞ준 ( 准 ) 교수 ) 각 내빈의 축사, 모리모토 세이이치로오 ( 森 本 靖 一 郎 / 간사이대학 이사장 ), 시부사와 마사 히데 ( 渋 沢 雅 英 / 渋 沢 栄 一 기념재단 이사장 ), 각 내빈의 인사, 그 후에는 위잉스 ( 余 英 時 / 프린스턴대 학교 명예교수 ) 명예박사학위 수여식 및 기념 강연이 행해졌고, 그 뒤를 이어 5 개의 보고가 있었다. 10 월 5 일에는 6 명의 연구자로 연구강연 및 ' 국제문화교섭학회 ' 의 설립을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연구보 고ᆞ연구강연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다. 2007년10월4일 간사이대학100주년기념회관제1특별회의실 문 화교섭학의방법론구축을향해서 - 종교학을 참고로 해서 오다 요시코( 小 田 淑 子 / 간사이대학ㆍ교수) 운 연구분야로서 전개된다. 종교학은 그 탄생부터 학제 ( 學 際 ) 적인 연구분야 였다. 그러나 종교학은 종교교섭을 주제 로 다루어지지 않았다. 종교의 수용과 변용 등 종교현상의 동태적 구명은 종교학에서도 매력적인 주제이고 그 의미로 문화교섭학은 종교학에 있어서 새로운 연구주제와 방법론을 제공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1) 문화접촉의 상태와 유 형, 2) 신구 ( 新 舊 ) 문화의 알력과 대립의 유형, 3) 이 ( 異 ) 문화 수용을 측정하는 요소, 4) 전통문화의 변용을 측정하는 요소라는 4 개에 대해서 잠정적이나마 구축해야 할 것이다. 명 조( 明 朝 )후에는중국은없다 - 17세기 이후의 중국ᆞ조선ᆞ일본의 상 호 재인식에 대해서 거자오꾸앙 ( 葛 兆 光 / 복단대학 문사연구원ㆍ원장 ) 종교학의 성립과 전개를 참고로 전문분야로서의 문화교섭 학의 방법론에 대하여 논의 되었다. 문화교섭학의 연구대상 은 외래문화, 이 ( 異 ) 문화, 새로운 문화와 종래의 문화와 의 접촉, 알력 ( 軋 轢 ), 문화변용에 있다. 외교사나 국제관계 론이 정치경제에 편향되고 문화인류학이 무문자문화를 사용 해 온 것에 비해서, 문화교섭학은 역사에 착안하면서 새로 17 세기 이후, 조선의 사절들은 청조 ( 淸 朝 ) 를 방문해서 전통적인 장송 ( 葬 送 ) 예의나 사회풍속이 붕괴된 것을 지적 하며, 또 일본 나가사키 ( 長 埼 ) 에 도착한 중국인들에 대한 심문기록 ( 尋 問 記 錄 ) 에 따르면, 그들이 과거의 훌륭한 중국 문화를 잃어버렸다고 기술되어 있다. 결국, 조선과 일본 양 국은 이미 청조 ( 淸 朝 ) 는 아이덴티티가 사라졌다고 느꼈던 것이다. 두 나라의 이런 견해를 소홀히 한 청조에서는 마테 8
ICIS Newsletter, Kansai University 근 세동아시아문화교섭학과 중국범선 마쯔우라 아키라 ( 松 浦 章 / 간사이대학ㆍ교수) 오리치 (Matteo Ricci) 이후 공상적인 천하관 ( 天 下 觀 ) 을 대신 하는 새로운 현실적 세계상이 지식인에게 주어짐에도 불구 하고 실제로는 중화체질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그래서 동 북아시아가 원래 공유했던 한당 ( 漢 唐 ) 문화를 기반으로 하 는 문화적 아이덴티티가 붕괴 되었던 것이다. 그는 이상의 역사적인 흐름을 확인하고, 앞으로 이상적인 새로운 문화공 동체로서의 동아시아를 구축하는데 아이덴티티의 기초를 다 시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신 성성( 神 聖 性 )의내부와외부 - 장재( 張 載 )에 의한 유교해석의 두가지 특성 Michael Lackner (Erlangen-Nürnberg 대학 중국연구소ㆍ소장 ) 청대 ( 淸 代 ) 에 있어서 중국 범선이 어떻게 동아시아 여러 국가간에 문화교섭의 한부분을 차지 하였는지를 검토하였다. 이번 보고에서는 청대 ( 淸 代 ) 범선의 표착사료에 착안해서 특 히 조선ㆍ일본등 에서 기록된 사료의 중요성을 지적한다. 또 한 명대 ( 明 代 ) 후기에서 청대 ( 淸 代 ) 까지 걸처서 실제적으 로 중국 범선의 활동을 은 ( 銀 ) 이 들어온 중국 - 필리핀 무역 등의 물류, 그리고 사람들의 왕래 속에서 그려낸다. 보고자가 조사한 각종 중국 범선의 화상ㆍ사진이 소개되고 중국 범선이 가지는 시대나 지역에 따른 다양성이 나타났다. 요 시다쇼인( 吉 田 松 陰 )과페리(Perry) -개국기 문화교섭의 재고찰 타오 떠민 ( 陶 德 民 / 간사이대학ㆍ ICIS 리더 ) 북송 ( 北 宋 ) 의 유학자ㆍ장재 ( 張 載 ) 에 대해서 다음과 같 은 논의가 전개되었다. 장재로 대표되는 복송 신유교에서 의 논의는 서양철학에 대치된다는 것 보다는 서양의 신학 과 관련되어 있다. 왜냐하면 철학적인 사고방법을 추구할 뿐만 아니라 어떻게 경전에 접근해야 하는가 에 대한 해석 학적 방법이 서양신학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국 적인 언설에서는 신 ( 神 ) 그 자체가 빠져있고 ' 신성함 ' 은 더 세속적인 면을 보인다. 또한 서양적인 면에서의 신성성 ( 神 聖 性 ) 이 아니라 세속성을 가지는 인간들이 어떻게 상 승해 나가는지 중점적으로 논의가 되었다. 이러한 ' 신성성 ( 神 聖 性 )' 을 구축하는 과정에서는 경전을 다시 해석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것이 바로 장재 ( 張 載 ) 의 사상편력이었던 것이다. 요시다 쇼인 ( 吉 田 松 陰 ) 이 페리 (Perry) 에게 건네 준 밀항 청구서 ( 投 夷 書 ) 와 밀항이 실패한 후 새롭게 발견된 탄원서 ( 널빤지에 쓰인 ' 원본 ' 에 제일 가까운 책 ; 영국 예일대학교 고문서관 S.W.William 가족문서 수록. 발견자인 필자가 ' 제 2 의 投 夷 書 ' 라고 명명했다. ) 에 관한 분석 이었다. 쇼인 ( 松 陰 ) 은 그의 난학 ( 蘭 學 ) 의 스승ㆍ사쿠마 조우잔 ( 佐 久 間 象 山 ) 의 시사 ( 示 唆 ) 에 의하면 미국 군사력의 탐색 필요성을 인식
하여, 1854 년 봄에 시모다 ( 下 田 ) 로 밀항을 계획하여 페리의 기함 ( 旗 艦 ) 에 올라갔다. 그러나 페리는 수상한 사람들을 받 아들이면 일본 바쿠후 ( 幕 府 ) 와의 신뢰 관계를 파괴하게 되고 겨우 맺은 일미 화친 조약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의구 심, 다시말해서 국익중시의 입장에서 쇼인 ( 松 陰 ) 의 밀항을 거부했다. 그러나 그는 그 후에는 쇼인 ( 松 陰 ) 이 야마구치 ( 山 口 ) 현 시모다고쿠 ( 下 田 獄 ) 에서 쓴 ' 제 2 의 投 夷 書 ' 에 표현 되어 있는 영웅적 기개나 끊임없은 호기심에 감동을 받고 감 금 상태의 비참함에 동정을 보내며 인도주의 입장으로 쇼인 ( 松 陰 ) 을 극형에 처해지지 않도록 바쿠후 ( 幕 府 ) 에게 권고를 했고 양해를 받았다라는 교섭의 과정이 밝혀졌다. 차 ( 茶 )와중국문화 쟁 베이카이 ( 鄭 培 凱 / 홍콩성시대학ㆍ소장) 2007 년 10 월 5 일 간사이대학 尚 文 館 7 층 莫 章 홀 교 류와대화=interaction - 동아시아의 문화적 전통의 재건에 대해서 논하다 리 잭인 ( 李 焯 然 / 싱가폴 국립대학ㆍ부교수 ) 중국 남쪽 지방에서 차잎을 삶아 마시는 습관이 당 ( 唐 ) 대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 3국시대에서는 차잎을 쌀로 접착시켜 찻잎떡 ( 茶 餠 ) 을 만들었다. 당 ( 唐 ) 대에 차정 ( 政 茶 ) ㆍ차세 ( 茶 稅 ) 및 차마 ( 茶 馬 ) 무역이 확립되고 북쪽 지방으로도 차를 마 시는 습관이 넓어진 것 같다. 송 ( 宋 ) 대에는 차의 생산은 복 건 ( 福 建 ) 성으로 옮겨지고 차를 마시는 법과 끓이는법 등이 나타나고 찻잔이 청자에서 흑자 ( 黑 磁 ) 로 바뀌었다. 송 ( 宋 ) 에서 원 ( 元 ) 나라에 이르러서는 산차 ( 散 茶 ), 단차 ( 團 茶 ), 명 차 ( 茗 茶 ), 말차 ( 末 茶 ), 라차 ( 蝋 茶 ) 등 여러 형태가 존재한다. 명대 ( 明 代 ) 에는 차의 새로운 제조법으로 초청 ( 炒 靑 ) 과 홍 법 ( 烘 法 ) 같은 불에 졸임법이 출현해서 문인들이 차를 마시 는 방법, 마시는 장소, 마시는 정신, 차도구 등에 대한 내용 을 갖춘 차서 ( 茶 書 ) 를 출판하게 되었다. 동아시아 각 나라는 모두 한자문화 영향을 받은 한자문 화권으로서 일체성을 가지는 것으로 이해 할 수 있다. 중 국 문화는 항상 ' 화이 ( 華 夷 ) 와 다르다 ' 라는 인식과 ' 천하 일가 ( 天 下 一 家 )' 적인 인식 사이에서 아이러니가 있었다. 현대에 이르러 중국의 정치적 운동이 전통문화에 큰 영향 을 준데 대하여, 일본이나 ' 네마리 작은용 ( 四 小 龍 )' 은 경 제발전으로 전통문화를 보존하게 되었다. 이것은 중국의 주변관계 ( 周 緣 ) 가 중심이 되었다 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역사가 있는 중국문화도 단일문화로 성립 되어있는 것이 아니라 불교를 중심으로 인도문화ㆍ이슬람을 중심으로 아 랍ㆍ페르시아문화, 기독교등 서양문화 등이 들어왔다. 중 국문화는 일종의 ' 수용문화 ' 이고 개방성과 흡수 ( 吸 收 ) 력 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동 아시아문화교섭사료( 史 料 )의 새로운의의 왕 판선( 王 汎 森 / 대만 중앙연구원역사어언연구소ㆍ소장 ) 중국이외의 여러나라ㆍ지역에 분포된 동아시아 문화교섭 사료를 이용하는 의의는 다음과 같다. 예를 들면, 13 세기 이후의 초상화ㆍ수묵화의 중ㆍ일 교류에서 일본에서 수용의 취사 선택성에 의한 영향 등이 보인다. 또는 중국연구에 관 10
ICIS Newsletter, Kansai University 련된 청대 ( 淸 代 ) 만주족의 종족의식을 이해하는 속에서, 금 기 ( 禁 忌 ) 에 구속되지 않는 기타지역의 사료가 대단히 유용 하게 된다. 더욱 중국인 에게는 너무나 당연해서 기록되지 않는 일상생활의 관찰ㆍ기록, 그리고 지방의 문화정보에 대 해서도 기타지역의 사료에는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다. 마지 막으로 이 프로젝트는 중국에서 이전에 잃어버린 일서 ( 佚 書 ), 일문 ( 佚 文 ) 도 동아시아 규모에서의 새로운 발굴이 기 대가 될 것이다. 동 아시아근세지식인들의한형태 김 문경 ( 金 文 京 / 교토대학 인문학연구소ㆍ소장 ) 센터에서 의뢰를 받고 유장 ( 儒 藏 ) 일본편찬위원회를 조직 한 경위를 설명했다. 일본에서 중요한 유학전적 ( 典 籍 ) 의 선 정, 텍스트의 데이타화등 구체적인 편찬사업을 상세하게 설명 했다. 회 덕당( 懷 德 堂 )의전자정보화 전근대의 중국사회, 또한 조선과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근세사회를 고찰하는 동시에, 키워드로 ' 산인 ( 山 人 )' 에게 주목한다. ' 산인 ' 이란 명대 ( 明 代 ) 말기에 현저히 볼 수 있 는 직업적 지식인의 형태이다. 원래는 의술이나 점술사를 직업로 하는 직업명칭 이었지만 차츰 무엇인가 기술을 가지 고 도시에서 활약하는 사람들의 호칭이 된다. 이 산인 ( 山 人 ) 은 상인 ( 商 人 ), 은자 ( 隱 者 ), 과거 ( 科 擧 ) 를 낙제한 사 람들, 사원등과 밀접한 관계에 있다. 또 산인 ( 山 人 ) 의 호 칭은 조선과 일본으로 전해져서 넓게 문학자, 정치가들 등이 사용하게 되었고, 산인 ( 山 人 ) 이라는 존재에서 중국, 동아 시아에 있어서 많은 공통 현상을 고찰 할 수 있는 것이다. 유아사 꾸니히로 ( 湯 浅 邦 弘 / 오사카대학) 일본 에도 ( 江 戶 ) 시대때 오사카 ( 大 阪 ) 상인에 의해 만들 어지고 학문의 일대 중심이 된 회덕당 ( 懷 德 堂 ) 에 대한 각 종정보를 'WEB 회덕당 ' (http://kaitokudo.jp/index.jp/index.html) 으로서 전자정보화 한 사례가 소개 되었다. Web 상에서 누 구나 액세스 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로 구축되고 다채로운 학술정보와 아름다운 시각적인 정보를 섞은 'WEB 회덕당은 역사유산으로서 현장 ( 顯 彰 ) 과 풍부한 학문의 지식 공유를 목표로 하는 야심적인 시도이다. 동아시아 규모에서의 학문 의 지식공유를 목표로 하는 문화교섭학에 있어서 시사하는 바 가 크다고 말 할 수 있다. 일 본에있어서유장( 儒 藏 )편찬( 編 纂 ) 협력의현상 토가와 요시로오 ( 戸 川 芳 郎 / 동방학회 東 方 學 會 ㆍ이사장 ) 일본 니쇼가꾸샤 ( 二 松 學 舍 ) 대학의 21 세기 COE 프로그램 ' 일본 한문학 연구의 세계적 거점 ( 據 點 ) 의 구축 ' 에 있어서 유장( 儒 藏 ) 은 불교의 대장경( 大 藏 經 ), 도교( 道 敎 )의 도 장( 道 藏 ) 에 해당하는 대형 유학( 儒 學 )전적( 典 籍 )총서( 叢 書 ) 에 관한 것이다. 베이징대학의 탕이지에 ( 湯 一 介 ) 교수가 책임 편찬한 유장 은, 편찬 센터에서 유장 완성을 목표로 한다. 11
활동보고 제 2 회창생부회 ( 創 生 部 会 ) 2007 년 10 월 19 일 ( 금), 간사이대학에서 제 2 회 창생부 회가 개최되었다. 이 부회에서는 프로젝트 전체 연구 방향 책 정이나 새로운 공동연구의 가능성을 살피기 위해서 실시 하였 고, 제 2 회에서는 5 명의 보고가 실시 되었다. 보고 내용은 각 각 다음과 같다. 우치다 케이이치 ( 內 田 慶 一 ) 나의 문화교섭학=문화의 번역 - 언어학의 관점에서 언어연구에 있어서 주변과 번역문화 연구에 관한 보고를 했다. 언어연구에 있어서 주변 에 관한 보고는 관화 ( 官 話 ) 와 방언 이나 일반 언어학과 개별언어학 등 개별 과 일 반, 또는 특수 와 보편 의 상호작용 이라는 문맥에서 ' 주변과 중심 ' 을 재구성 해가는 것의 중요성을 지적하였다. 번역문화 연구에 대한 보고는, 설화의 전파와 의미해석의 차이에 착안하는 것을 지적했다. 특히, 이솝 우화를 입수한 일본인 에게는 그 우화내용이 어 떻게 해석 되었는가가 흥미롭다. 아즈마 주우지 ( 吾 妻 重 二 ) 동아시아에 있어서의 전통교양의 형성과 전개 - 서원 ( 書 院 ) 을 중심으로 중국, 조선, 베트남, 일본에 있어서의 민간교육 시설=서원 ( 書 院 ) 연구를 통해 동아시아에 있어서의 전통교양의 형성과 전 개의 해명을 목적으로 하는 공동 연구를 제의했다. 공동연구의 목 적이나 내용은 아래와 같다. 동 아시아 지역의 민간교육 시설은 근세 유교의 영향을 받아 발전하 며, 게다가 각 지역의 여러 조건 에 따라서 다양한 전개를 보이고 있다. 지금까지의 서원 연구는 각 지역 연구에 머물러 있으며 동아시아를 횡단하는 넓은 시각 이 없었다. 그러므로 동아시아 각 지역의 연구자들이 사상, 종 교, 역사, 문학, 언어등 여러 분야에서 전통교양의 본질을 고 찰하고, 동아시아의 문화적 기반이나 아직도 전승되어져 오는 지적전통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명확히 밝히고자 하는 중요성을 지적하였다. 특히, 근세를 중심으로 서원의 시설, 운용방법, 강 의 ( 講 學 ) 내용, 커리큘럼, 교재, 수용층의 확대, 국가교학과 관계, 사상적 특색등을 문화교섭의 시점에 근거하여 학제( 學 際 ) 적으로 구명한다. 또는 일본국내에 관해서는 일본 오사카( 大 阪 ) 에 있는 한학( 漢 學 )학원의 하꾸엔서원( 泊 園 書 院 )이 소장( 所 藏 ) 하고 있는 중요도서를 조사하여 데이터 베이스화한다. 하라다 마사토시 ( 原 田 正 俊 ) 일본 불교사 연구와 문화교섭학 우선, 일본 불교사 연구성과와 현황에 대해서 요약했고, 다 음은 문화교섭학의 주제로서 불교사를 연구할 때 연구과제를 12
ICIS Newsletter, Kansai University 제기하였다. 일본 불교사는 불교 작업은 아시아 근대화 과정을 검증하는 불가결한 기반연구 자체가 대륙에서 전해왔다는 특 인 동시에 앞으로 이문화연구 및 그것에 따르는 개념의 이 성하에 연구사상 ( 硏究史上 ) 에 동, 외래신개념 어휘화의 형태 등에 대해서도 유익한 시사 있어서도 사람과 정보의 왕래가 를 줄 것 임에 틀림없다. 항상 문제시 되어 왔다. 그러나 일본 고대불교, 중세불교, 카마 꾸라 ( 鎌倉 ) 신불교는 모두 관심 의 중심이 일본 불교의 내재적 노마 하루오 ( 野間 晴雄 ) 이방인 ( 異邦人 ) 들이 본 동아시아 인 발전의 구명에 있고 근래 대 - 이미지ㆍ경관ㆍ시스템과 문화교섭학 륙불교의 영향을 중시하는 연구 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할 수 있지만 동아시아의 동향과 일 동아시아 ( 중국, 조선, 대만, 본사회의 관계의 구명이 늦어지고 있다. 베트남 ) 를 방문한 근린 지역의 이런 상황 때문에 동아시아 여러지역의 국가 공동체마다 불 이방인 ( 국가 ) 들과 더 먼 지역 교예의ㆍ불교법회가 차지한 역할을 해명 비교하는 것은 불 에서 온 이방인 ( 서양인 등 ) 등 가결하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연구가 진행되지 않은 의 저작을 통해, 그들이 동아시 채, ' 동아시아에 있어서 불교의례의 전개 ' 가 공통테마로서 제 아를 바라보는 시선에 대해 보 기되었다. 아시아 문화교류연구센터에서는 이미 유교 의례연 고하였다. 각각의 시선을 비교 구의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또 불교의례연구와 함께 도 함으로써 그들이 박물학적 관심 교 ( 道敎 ) 와 신도 ( 神道 ) 까지 포함해서 동아시아에 있어서 으로부터 실천ㆍ산업적 관심으 사상ㆍ종교 및 그 의례의 전체상 ( 像 ) 을 더욱 명확히 하는 것 로 변해가는 과정에 대해, 테이 을 목표로 한다. 타베이스 구축을 통해 밝히고자 하였다. 또 근대 이후 아시아 에서 수집된 희귀종ㆍ유용 식물에 대한 식물원에서의 분류ㆍ 보관 시스템을 불석함으로써 본초학과 민속학적 분류의 차이, 신 구어웨이 ( 沈 國威 ) 근세 키워드에서 보는 한자문화권의 어휘교류 나아가 수집자의 시선 등을 밝혀보고자 하였다. 아울러 중국 의 외래종 재배식물 ( 고구마, 옥수수 등 ) 에 대한 어휘와 그 보급과정, 일본과 유구의 국화, 백합을 둘러싼 시선, 전통산 본 보고는 ' 민주 ', ' 자유 ' 등 업의 국제화 등에 대한 공동연구의 가능성을 상정하였다. 또 근대사회의 기본적인 사고방 내년도에 예정되고 있는 현지답사에서는 베트남 도시를 설정 식을 표시하는 대부분의 한자 하고 통일된 주제로 학제적인 조사를 진행하는데, 그 성과를 어는 일본, 중국에서 만들어지 조사보고 (monograph) 로 출판하자는 견해도 제시되었다. 고 그 후에 한자문화권의 각국 ㆍ지역에서 공유된 점에 주목 한다. 그 같은 유형 들이 어떻 게 발생했는지 교류ㆍ전파ㆍ수 제 3 회 창생부회 ( 創生部会 ) 용 및 변용이 각국ㆍ지역에서 2007 년 11 월 16 일 ( 금 ) 에는 제 3 회 창생부회가 개최하게 어떻게 전개 되었는지를 밝히 되었다. 제 3 회 창생부회에서는 3 명의 보고자가 보고를 했다. 기 위해서는 개별적으로 ' 어 ( 語 )' 의 현상을 기술 ( 記述 ) 하 각각 다음과 같다. 는 것 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일본ㆍ중국ㆍ한국의 각 언 어들에 있어서 관계성을 중요시 하면서 어휘사적 관점에서 ' 어 ( 語 )' 의 발생과 아시아의 서양화 ( 化 ) 에 있어서 새로운 니카이도 요시히로 ( 二階堂 善弘 ) 동아시아 종교연구에 있어서 새로운 시점의 모색 개념의 획득, 변용이라는 시점에서의 검토가 필요하게 된다. 그래서 Wiki 페이지를 이용해서 중국ㆍ홍콩ㆍ한국등의 연구 동아시아 지역 문화교섭의 사례로서 제일 좋은 사례라고 들과 힘을 합치고자 하는 연구가 현재 진행중이다. 이러한 할 수 있는 불교에 대해서는, 연구사적으로 문화교류적인 13
활동보고 관점을 갖는 것을 기피해 왔다. 도교 ( 道 敎 ) 도 그 특질이라고 할 수 있는 잡다한 성격의 연 구는 오히려 비난을 받을 수 도 있다는 상황이다. 양쪽 다 현재 중화권에서 ' 중화교 ' 라고 도 할 수 있는 혼합 종교로 신 앙 되어지고 있지만, 이것을 정 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종 래의 연구자세로는 충분하지 않다. 최근 불교ㆍ도교 ( 道 敎 ) 연구에 있어서 문화교류를 위주로 한 연구가 나타나기 시작 했다. 그러므로 연구 접근의 변화는 실제로 일어나고 있고, 여기서 동아시아 종교연구에 있어서 새로운 방향성을 찾을 수 있을 것 이다. 본 보고에서는 특히, ' 현미경 ' 적인 상세한 연구와 ' 망원경 적 ' 인 넓은 시야의 연구 균형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 하 는 점과 문화교섭학 전공에 있어서 연구교육의 실체까지 언 급되었다. 타오 떠민 ( 陶 徳 民 ) 주요 원고를 발굴하고 키워드를 찾아낸다 - 일본 명치 ( 明 治 ) 시대의 있어서 문화교섭의 재검토 본 보고는 연구 성과를 효과적으로 발신 ( 發 信 ) 하고, 주요 원고와 키워드가 가지고 있는 중요성을 실재 ( 實 在 ) 하는 예 를 나타내는 것에 주안을 두고 있다. 실제 주요한 예로, 영국 예일대학교 고문서관에서 발견된 시모다 ( 下 田 ) 밀항을 거절 당한 요시다 쇼인 ( 吉 田 松 陰 ) 이 페리 (Perry) 에게 건네 준 탄 원서 (' 두번째 投 夷 書 ' 라고 명명했다 ) 다. 거기에 기록된 쇼인 ( 松 陰 ) 들의 영웅적 기개나 감금실태가 페리 (Perry) 의 동정을 받아, 바쿠후 ( 幕 府 ) 에게 극형 ( 極 刑 ) 에 처하지 않도록 요청하 도록 하였다. 라고하는 그 동안 간과해온 기록을 페리 제독 ( 提 督 ) 일본 원정기 에서 찾아낸 후 국가이익이 우선인지 아니면 인도적 배려가 우선인지 확실하 게 선택을 못하는 미국 외교의 일관한 딜레마를 읽을 수 있었 다. 또는 이노우에 테쯔지로오 ( 井 上 哲 次 郎 ) 가 나카무라 마사 나오( 中 村 正 直 )의 敬 宇 文 集 에 비판적 '난외서( 欄 外 書 )'나, 1912 년 나이토 코난 ( 内 藤 湖 南 ) 이 펑톈 ( 奉 天 ) 을 조사 할 때 필담기록에 적어둔 熊 希 齢 에게 배려적인 말 까지 거론 하 였다. 또한 간사이대학의 학술자산이나 연구축적을 충분히 활 용해서 구성원 전원의 실적과 흥미를 최대의 공약 으로서 양 을 집약 시키도록 제안 하였고, 구체적으로는 동아시아의 서 원연구, 근대적 동양학의 학술유산, 나가사키 ( 長 崎 ) ㆍ쓰시마 ( 對 馬 ) ㆍ사쓰마 ( 薩 摩 ) =류큐 ( 琉 球 ) 등을 창구로 하는 근세 대외 경제문화 교섭사 라는 3 개의 기본 틀을 제안하였다. 니시무라 마사나리 ( 西 村 昌 也 ) 베트남 훼의 도성 ( 都 城 ) 주변지역의 학제연구의 가능성 / 베트남과 주변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고고 학, 아니면 물질 문화연구에서 본 문화접촉ㆍ문화 전파ㆍ문화교섭 전반에서는 훼 ( 地 名 ) 의 도 성 ( 都 城 ) 주변지역의 사례로 글 로벌 COE 프로그램의 필드 조사 의 가능성이 제시 되었다. 후반 에서는 베트남과 주변지역에서 고고학ㆍ물질문화에서 문화접촉 ㆍ문화전파ㆍ교섭등을 연구하는 주제나 범위가 제시되었다. 동고 ( 銅 鼓 ) 는 중국 남부와 동남아시아에서 2000 년이상의 이용사 ( 利 用 史 ) 를 가지고 시대 에 따라서 다양한 방향으로 전파ㆍ변용하는 의기 ( 儀 器 ) 이다. 비슷한 맥락으로 사용하게 될 때도 있는 동라 ( 銅 鑼 ) 는 중국 남부로 부터 동남아시아에서 발달하여 조선ㆍ일본까지 전해 진 악기로서 기원ㆍ전파ㆍ변용ㆍ사용 맥락의 비교연구가 필요 하다. 14-16 세기 동남아시아산 도자기와 동남아시아 침선등 에서의 출토 자료는, 동중국해와 동남아시아 교역의 담당자, 경로와 실태를 해명하는 계기가 된다. 또한, 문화의 변용ㆍ교 섭을 이해하기 위하여, 도성 유적과, 묘제 ( 墓 制 ) 등 베트남, 광시 ( 廣 西 ), 윈난 ( 雲 南 ), 하이난섬 ( 海 南 島 ) 등에서 비교조사 할 필요가 있다. 또는 동남아시아에 있어서 중국화와 인도화 의 과정을 하나의 패턴으로 해명하는 것에서 전문영역의 구축 이 가능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14
ICIS Newsletter, Kansai University 글로벌 COE 간사이대학 문화교섭학교육연구거점 ( 據 點 ) (ICIS) 정기 간행물 원고 모집 간사이대학 문화교섭학교육연구거점에서는 정기 간행물 동아시아 문화교섭연구 (Journal of East Asia Cultural Interaction Studies) 의 원고를 아래와 같이 모집합니다. (1) 원고 동아시아 문화교섭에 관한 논고, 연구 노트, 기타 (2) 사용언어, 자수 일본어: 20,000 자 정도 중국어: 12,000 자 정도 영어 : 4,000 어 정도 (3) 주의 사항 편집 후기 ' 문화 ' 란 잔여의 범주 ( 카테고리 ) 아닌가 싶다. 경제나 정치의 움직임은 경제학이나 정치학등 전문분야로 연구하 게된다. 그러나 우리들의 경제활동이나 정치운동의 대부분 이 이 전문분야들로 해명하지 못하는 ' 뭔가 ' 에 의해 자극 을 받고있다. 이 해명하지 못하는 ' 뭔가 ', 잔여의 범주 ( 카 테고리 ) 로서 말 할 수 없는 ' 뭔가 ' 야말로 ' 문화 ' 가아닌가? 그 의미로 문화교섭학에 있어서 ' 문화 ' 분석은 세계의 움 직임을 경제나 정치의 용어로 왜소화하는 오늘날의 문화이 해에 저항적인 것이다. 그 때문에 기존의 학문영역을 초월 한 지점에서 ' 문화 ' 에 대한 깊은 통찰을 찾아 낼 필요가 있을 것이다. 그런데, 본지의 이름은 'reflection' 이다. 적어도 우리 는 그 명칭에 세개의 의미를 담고 싶다. 그 세개는 새로 운 영역을 개척하기 위한 기존의 학문 영역에 대한 반성 (reflection), ' 문화 '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 자신들의 오늘의 과제에 관련되는 재귀성 (reflexivity), 그리고 오늘날의 문화 를 둘러싼 과제가 반사 (reflect) 되는 장소로서의 reflection 이다. (a) 영어로 요지를 150 어 정도로 보내주십시오. (b) 제출원고는 워드로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c) 주석은 각주를 사용해 주십시오. (d) 참고문헌은 목록이 아니라 ' 각주 ' 형식으로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e) 도표가 있을 경우에도, 가능한 한 상기 자수 ( 및 제 한 매수)를 초과하지 않도록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4) 제출 마감날짜등, 자세한 사항은 아래 연락처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564-8680 日 本 國 大 阪 府 吹 田 市 山 手 町 3-3-35 關 西 大 學 文 化 交 涉 學 敎 育 硏 究 據 點 東 亞 細 亞 文 化 交 涉 硏 究 編 集 委 員 會 e-mail:icis@jm.kansai-u.ac.jp 본호 에서는 11 월말까지의 활동을 소개하였다. 본호에서 소개한 활동보고 이후에도 제 4 회, 제 5 회, 제 6 회 창생부 회가 개최되고, 또한 2008 년 1 월 26 일에는 동아시아에 있 어서 서원연구 의 주제로 제 1 회 연구회가 열렸다. 그 내 용에 대하여는, 다음호 이후에서 차례로 소개하고자 한다. (담당 : 키무라 미즈카 / 木 村 自 ) 표지의 사진에 대하여 - 홍콩도 ( 島 ) 문무묘 ( 文 武 廟 ) 의 천정에 매달려 있는 선향 - 중국이 외국인 연구자들에게 아직 해방되어 있 지 않았을 때, 많은 인류학자들이 홍콩에서 필드 워크를 시행했다. 당시 인류학자들에게는 홍콩은 영국의 식민지로서 ' 진정한 중국 ' 문화를 상실해 가고 있는 지역이라고 인식 되어 있었고 ' 진정한 중국 ' 에서 조사가 가능하게 될때 까지 일시적인 대체물 이었을 뿐이다. 그런데 홍콩문화 자체로 서는 중국문명과 서양문명과의 경계선상에 위치 하게 된 것이 큰 의미를 갖게 되었다. 두가지 문 명 모두, 주변 ( 周 緣 ) 관계에 있었던 홍콩은 그 주변관계성 때문에 세계의 경제적 중심의 하나로 서 발전되고, 풍부한 문화를 육성할수 있게 되었 다. 1840 년대에 건립된 문무묘 ( 文 武 廟 ) 는 이러 한 홍콩의 식민지의 역사와 함께 걸어왔다. 홍콩 도 ( 島 ) 할리우드 로드 ( 荷 李 活 道 ) 의 고층빌딩 속에 있는 골짜기 문무묘 ( 文 武 廟 ) 에서는 범종 모양의 향이 천정으로부터 몇개나 매달려 있다. 자욱한 향연기가 묘지 안으로 비치는 햇볕에 비 추어 져서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15
CIS CIS 간 사 이 대 학 문 화 교 섭 학 교 육 연 구 거 점 ( 據 點 ) 발 행 날 ㆍ 2 0 0 8 년 1 월 31 일 발 행 ㆍ 간 사 이 대 학 ( 關 西 大 學 ) 문 화 교 섭 학 연 구 거 점 ( 據 點 ) 日 本 國 大 阪 府 吹 田 市 山 手 町 3-3 - 35 5 6 4-8 6 8 0 / T E L + 8 1-6 - 6 3 6 8-0 2 5 6 E-Mail icis@jm.kansai-u.ac.jp / URL http://www.icis.kansai-u.ac.jp/ ICIS Newsletter, Kansai University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