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전면광고 2013년 10월 28일 (월) 정책신문 [제73호]

Similar documents
회원번호 대표자 공동자 KR000****1 권 * 영 KR000****1 박 * 순 KR000****1 박 * 애 이 * 홍 KR000****2 김 * 근 하 * 희 KR000****2 박 * 순 KR000****3 최 * 정 KR000****4 박 * 희 조 * 제

152*220

È޴ϵåA4±â¼Û

CR hwp

178È£pdf

01¸é¼öÁ¤

....pdf..

- 2 -

³»Áö_10-6

60

안 산 시 보 차 례 훈 령 안산시 훈령 제 485 호 [안산시 구 사무 전결처리 규정 일부개정 규정] 안산시 훈령 제 486 호 [안산시 동 주민센터 전결사항 규정 일부개정 규

5월전체 :7 PM 페이지14 NO.3 Acrobat PDFWriter 제 40회 발명의날 기념식 격려사 존경하는 발명인 여러분! 연구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고 중복투자도 방지할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거센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국 26

ÃѼŁ1-ÃÖÁ¾Ãâ·Â¿ë2

3¿ù.PDF


01정책백서목차(1~18)

ÆÞ¹÷-Æîħ¸é.PDF

2014학년도 수시 면접 문항

<34BFF9C8A320B4DCB8E9B0EDC7D8BBF32E706466>

감사회보 5월

0.筌≪럩??袁ⓓ?紐껋젾 筌

041~084 ¹®È�Çö»óÀбâ

»êÇÐ-150È£

할렐루야10월호.ps, page Normalize ( 할 437호 )

Çѹ̿ìÈ£-197È£

º´¹«Ã»Ã¥-»ç³ªÀÌ·Î

2015년9월도서관웹용

( 단위 : 가수, %) 응답수,,-,,-,,-,,-,, 만원이상 무응답 평균 ( 만원 ) 자녀상태 < 유 자 녀 > 미 취 학 초 등 학 생 중 학 생 고 등 학 생 대 학 생 대 학 원 생 군 복 무 직 장 인 무 직 < 무 자 녀 >,,.,.,.,.,.,.,.,.

_¸ñÂ÷(02¿ù)

2ÀåÀÛ¾÷

歯이

•••••1301(•••).pdf

Special Theme TV SNS 2015 Spring vol

춤추는시민을기록하다_최종본 웹용

2003report hwp

더바이어102호 01~09

10월추천dvd


33 래미안신반포팰리스 59 문 * 웅 입주자격소득초과 34 래미안신반포팰리스 59 송 * 호 입주자격소득초과 35 래미안신반포팰리스 59 나 * 하 입주자격소득초과 36 래미안신반포팰리스 59 최 * 재 입주자격소득초

hwp

¿©¼ºÀαÇ24È£


<BFA9BCBABFACB1B8BAB8B0EDBCAD28C6EDC1FD292E687770>


나하나로 5호

141018_m

* pb61۲õðÀÚÀ̳ʸ

(012~031)223교과(교)2-1

ad hwp

±³À°È°µ¿Áö

한국의 양심적 병역거부


<C1DF29B1E2BCFAA1A4B0A1C1A420A8E85FB1B3BBE7BFEB20C1F6B5B5BCAD2E706466>

소식지수정본-1

( 제 20-1 호 ) '15 ( 제 20-2 호 ) ''16 '15 년국제개발협력자체평가결과 ( 안 ) 16 년국제개발협력통합평가계획 ( 안 ) 자체평가결과반영계획이행점검결과 ( 제 20-3 호 ) 자체평가결과 국제개발협력평가소위원회

°ÇÃà8¿ùÈ£Ãâ·Â

#7단원 1(252~269)교

(중등용1)1~27

A Study on the Formation of Sense of Community for the Residential Environment Management Projects* - Focusing on the Case of Doil-Market, Siheung Cit


CC hwp


2저널(11월호).ok :36 PM 페이지25 DK 이 높을 뿐 아니라, 아이들이 학업을 포기하고 물을 구하러 가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본 사업은 한국남동발전 다닐 정도로 식수난이 심각한 만큼 이를 돕기 위해 나선 것 이 타당성 검토(Fea

wtu05_ÃÖÁ¾

Untitled-1

제4장

(연합뉴스) 마이더스

** ¿ùÈ£

ITFGc03ÖÁ¾š

한울101호커뮤


- 2 -

(연합뉴스) 마이더스

내지-교회에관한교리

61..


º»ÀÛ¾÷-1

03 ¸ñÂ÷

**09콘텐츠산업백서_1 2


레이아웃 1

?

감사인사

Drucker Innovation_CEO과정

광주시향 최종22

2002report hwp

¹é¹üȸº¸ 24È£ Ãâ·Â

#遺€?됱궗?뚮뱾168?

해피메이커 표지.indd


금강인쇄-내지-세대주의재고찰

Chapter Chapter

<B1DDC0B6B1E2B0FCB0FAC0CEC5CDB3DDB0B3C0CEC1A4BAB82E687770>

1 [2]2018개방실험-학생2기[ 고2]-8월18일 ( 오전 )-MBL활용화학실험 수일고등학교 윤 상 2 [2]2018개방실험-학생2기[ 고2]-8월18일 ( 오전 )-MBL활용화학실험 구성고등학교 류 우 3 [2]2018개방실험-학생2기[

2010_

CT083001C

<C3E6B3B2B1B3C0B C8A32DC5BEC0E7BFEB28C0DBB0D4292D332E706466>

<B9CEBCBCC1F828C8AFB0E6B1B3C0B0292E687770>

복지백서내지001~016화보L265턁

197

Transcription:

Korea University Policy News www.kopolicy.ac.kr 발행인 박종민 / 편집국장 유지헌 / 발행처: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정책신문사 136-701 서울특별시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정경관 601호 / FAX 927-3269 대표전화 923-9168 <73호> 2013년 10월 28일 (월) 이번호 지면 제53기 최고위정책과정 신임회장 사무국장 인터뷰 3면 제53기 최고위 정책과정 이진현 신임회장과 김종주 사무국장을 만나 회장과 사무국장으 로 선출된 소감과 앞으로의 다짐을 들어보았 다. 두 신입원우 모두 제53기 원우들의 화합과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석사과정 입학식/신입생OT 10면 석사과정 제52기 입학식과 제47대 총학생회 출범식 및 신입생 오리엔 테이션이 지난 8 월 9일(금), 10일(토) 양일에 걸쳐 열렸다. 이날 52기 신입 원우들은 입학식 후 오리엔테이션 을 통해 선배 원우들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제53기 최고위 정책과정 신입생환영회 12면 제53기 최고위정 책과정 신입생환 영회가 지난 10월 2일 프리마호텔 에서 개최되었다. 박종민 원장, 박용일 총고정회 회장과 선배 원 우 및 53기 신입 원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우 들은 친목을 도모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책소개 19면 본교 사회학과 박길성 교수가 6월 25일자로 새 로운 저서 사회는 갈등을 만들고 갈등은 사 회를 만든다: 한국 사회의 갈등지형과 연대적 공존의 모색 을 펴냈다. 이 책은 갈등을 토해 내는 한국 사회의 현장을 소개한다. 감사행정학과의 가을 행정학과 김두래 교수의 신입 원우 환영사 기후변화를 실감하게 한 여름의 열기가 한풀 수그러지는가 싶더니 어느새 청량한 기운이 교정을 가득 채우고 있다. 올 가을학기에는 논문을 준비하고 있는 감사행정학과 학생들 과 세미나를 하고 있다. 여기에서 요즘 학생들의 화두가 공공기관이 자체적으 로 실시하는 감사의 실효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에 있 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학생들이 발표한 연구계획서만 보 더라도 개방형 직위 임용으로 자체감사의 독립성을 확보할 수 있는지, 전산감사의 고도화로 자체감사의 실효성을 높 일 수 있는지, 자체감사 결과의 공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은 무엇인지 등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사실 2010년 공감법 이 시행된 이후 많은 전문 가들이 그 동안 유명무실했 던 각 기관의 자체감사 인 력, 조직, 기능을 강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해왔 다. 감사는 공공조직이 법 령과 규칙에 맞게 업무를 수행하는지와 예산의 집행 을 회계의 원칙에 따라 적 절하게 수행했는지를 따지 는 일이다. 공공조직에 대 한 직무감찰과 회계검사는 해당 조직의 외부에 있는 기관이어야만 공평하고 엄 정하게 수행될 수 있기 때 문에 감사원이 이러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반해 자체감 사는 공공조직이 스스로 자신의 직무와 회계에 대해 잘잘 못을 따지도록 하는 것이다. 과연 감사인이 조직 수장의 눈 치를 보지 않아도 될 만큼의 독립성, 감찰의 대상이면서 동 시에 한솥밥을 먹는 동료들에게 엄정한 잣대를 들이밀 수 있는 공식성, 그리고 분화된 업무 영역을 속속들이 이해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출 수 있는지에 대해 많은 의문이 제기 될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신독( 愼 獨 )의 양식을 체화하지 못해 군자( 君 子 ) 소리만 들어도 몸을 움츠리는 것처럼 공공조직 이 자체감사의 제도와 운영을 개선하는 일도 매우 어려울 것이다. 이렇게 패러독스를 품고 있는 자체감사 제도에 대 해 고민하고 있는 감사행 정학과 학생들이 새삼 대 단해 보인다. 앞으로 이 분들이 어떤 생각을 품고 키워서 보여 줄지 나의 궁금증도 점점 커간다. 학생들의 지적 성 장에는 분명히 까닭이 있 을 것이다. 감사원장 직무대행과 감 사연구원장의 경륜으로 명 품강의를 펼쳐주시는 선생 님들의 열정이 나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진다. 올 가 을 자체감사 연구에 빠져 있는 감사행정학과에게 좀 더 풍성한 결실이 있기를 기대해 본다.

02 전면광고 2013년 10월 28일 (월) 정책신문 [제73호]

2013년 10월 28일 (월) 정책신문 [제73호] 인터뷰 최고위정책과정 03 각 분야의 뛰어난 분들과 함께 수업을 받아 영광 개성과 특성을 존중하여 똘똘 뭉칠 수 있길 사랑국장이 되어 모든 원우들을 하나되도록 하고 싶어 긍정의 에너지가 통하는 53기의 소통통로가 되길 최고위정책과정에 입학하기로 결정 하신 계기가 궁금합니다. 저는 과거 2004년도 고려대학교 경영 대학원 연구과정 83회를 졸업했습니다. 연구과정을 통해 고대 특유의 끈끈함으 로 그 인연을 이어오고 있던 차에 정책 대학원 최고위과정의 교육과정에 흥미 를 느껴 계속 관심을 가져 왔었습니다. 마침 이번에 평소 존경해오던 정책대학 원 박종민 원장님과 총고정회 박용일 회장님의 권유로 입학을 결심하게 되었 습니다. 하시고 계신 일이 궁금합니다. 제가 하고 있는 일은 물류 운수사업 입니다. 물류산업은 모든 사업과 관련 이 있는 사업입니다. 저희 삼보물류그룹 은 총14개 법인체에서 유류운송부문, 냉 동.냉장부문, 유통.택배부문 및 일반물 류등 각 산업군별로 다양한 기업에게 최 적의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53기 회장으로 선출되셨는데 회 장으로 중점을 두는 점은? 저희 53기는 총 55명의 원우들이 입학 하였습니다. 특히 이번 53기는 정부,정 당,기업체,법조계,공공기관,문화계 등 그 야말로 사회 각 분야에서 뛰어난 분이 모 였습니다. 다양한 각 분야에서 최고인 55 명의 원우들을 대표하는 회장으로서 제 가 과연 잘할 수 있을까하는 책임이 어 깨를 무겁게 합니다만 우리 53기 원우 한 분 한 분 각자의 개성과 특성을 최대한 존중하며 잘 모셔야겠다고 다짐합니다. 최고위 과정의 수업과 원우들간 의 분위기는 어떠신지? 이진현 제53기 최고위정책과정 회장 각 분야에 최고의 재능과 실력을 갖 춘 분들께서 모인 53기라 강의시간에도 교수님과 끊임없는 질문과 토론이 이어 집니다. 또한 본인들이 미처 알지 못했 던 부분을 새롭게 배우게 되어 직장과 사업의 바쁜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출석 율이 80%가 넘고 있고요. 또한 강의를 마친 후 3교시 뒷풀이 시간에는 수업에 참석하지 못한 원우들이 모두 함께 참석 하여 기타 원우회 활동과 산악회 및 골 프회 모임 등을 계획하고 실행합니다. 53기 원우분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존경하는 고대 정책 53기 원우여러 분! 비록 지금껏 각자가 살아온 길과 방 향이 달랐지만 이제 우리는 고대 정책 대학원 최고위 53기 고대가족으로 함께 만났습니다. 비록 짧은 6개월 과정이지 만 원우 모두가 평생 함께 하는 정책대 학원 최고위 53기 원우회가 되도록 열심 히 하겠으니 원우 여러분들께서도 많이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최고위정책과정에 입학하기로 결정 하신 계기가 궁금합니다. 한국의 정책전문 인력양성 전문교육 기관으로 손꼽히는 고려대 정책대학원 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또한 각계 각층 의 지도자 및 CEO등으로 이루어진 동 창회의 끈끈하고 단결된 힘은 입학을 결심하기에 충분히 매력적인 첫 번째 동기부여였던 것 같습니다. 끝으로 고 려대 최고위과정에서만 볼 수 있는 최 고의 강사진과 고려대의 정신인 자유, 정의, 진리와 상징인 호랑이의 눈에 반 했습니다. 하시고 계신 일이 궁금합니다. 한국택시신문.택시방송이란 작지만 의미있고 재미있는 언론방송사를 운영 중이고, 택시와의 인연은 17년째입니 다. 택시기사가 웃으면 사회가 밝아진 다. 는 창간정신으로 택시산업의 유일 한 전문지로서 전국 시.군.구에 450여명 의 택시기사분들이 기자교육을 받은 후 현장취재, 영상 촬영 등 현장에서 가장 빠른 기사를 보도하는 작지만 강한 언 론.방송사로 성장해 가고 있습니다. 53기 사무국장이 되셨는데 중점 을 두는 점이 있다면? 첫날 원우님들 앞에서 정식명칭은 사 무국장이지만 앞으로 나의 호칭을 사 랑국장 이라고 불러 달라는 부탁을 했 습니다. 사회의 여러 분야에서 최고의 지성과 덕망를 갖춘 형님, 누님들을 매 주 볼 수 있다는 설레임과 교제할 있는 것 자체가 기쁨이고 감사의 시간들입니 다. 사랑국장의 역할은 53기가 사랑으로 김종주 제53기 최고위정책과정 사무국장 하나되는 원우회를 만드는데 밀알이 되 고, 긍정의 에너지가 통하는 53기의 소 통통로가 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재 임기간 동안 모든 원우들을 친형님, 누 님처럼 모시고 사랑과 웃음이 넘치는 어울림마당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53기 원우분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첫째로 건강하시라는 말과 둘째로 사 랑한다는 말입니다. 최고의 목표를 향 해 달려오면서 심신이 많이 지치거나 쉼이 필요한 시점에도 건강보다 일에 치어 건강을 못 챙기시는 형님, 누님들 에게 건강과 웃음이 함께하는 축복을 위해 기도하고 싶습니다. 끝으로 " 믿음, 소망, 사랑, 이 세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 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는 말처럼 만남의 시작부터 싹트기 시작은 우리 53 기의 사랑이 정책대학원을 넘어 고려대 에 차고 넘쳐 사회와 국가에 큰 영향을 미칠 때까지 나눔과 사랑의 힘이 뻗어 나가기를 바랍니다.

04 보도 최고위정책과정 2013년 10월 28일 (월) 정책신문 [제73호] 이달의 원우 53기 박남정 원우 날 위한 투자에 가장 적합한 곳 인생에 도움되는 모든 분들을 만날 수 있어 최고위정책과정에 입학하기로 결정하신 계기가 궁금합니다. 지인 중에 한 분이 연락이 와서 말씀 하셨습 니다. 고려대학교 최고위 과정을 들어봐라. 정말 삶에 도움이 많이 된다는 말씀이었습니 다. 그 분의 설명을 듣다보니 바로 이 곳이 날 위한 투자에 가장 적합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 서 망설임 없이 바로 응하여 입학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그 리고 입학하고 보니 정말 그 선택에 후회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시고 계신 일이 궁금합니다. 저는 방송 쪽으로 여러 일을 하고 있습니다. 굳이 구획을 나누자면 방송, 공연기획, 댄스와 보컬 강습, 매니지먼트입니 다. 저는 1988년 1집 앨범 '아! 바람이여'로 연예계에 데뷔하여 MBC가요대상, KBS 10대 가수상 등의 수상을 하였습니다. 대 표 곡으로는 '널 그리며', '사랑의 불시착', '비에 스친 날들'이 있습니다. 지금은 방송활동을 위주로 하고 있습니다. 최고위 과정 수업에서 참여하고 계신 수업과 행사에 대한 소감은 어떠하신지요? 고려대학교 최고위 과정은 들어보신 분들은 공감하리라고 생각되는데 정말 수업 내용이 인생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들 입니다.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이런 지식을 전달 하는 곳은 없으리라고 봅니다. 이러한 수업들이 정말 저에게 는 뜻깊습니다. 또한 한편으로 좋은 분들과의 인연을 맺을 수 있는 점이 새 롭습니다. 각계 각층의 다양한 분들이 모여 저희 53기가 되었 는데, 한 분 한 분 얼마나 소중하게 느껴지는 지 모릅니다. 또 한 고려대의 명성 답게 원우분들 모두 항상 단합되는 분위기 로 하나가 됩니다. 고대는 끈끈한 것이 정말 좋은 분위기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53기 원우분들께서는 유난히 정말 활기차고 좋은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이 곳에서는 정말 인생에 도움 되는 모든 분들을 만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53기 원우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고려대학교 최고위정책과정 제53기 원우 여러분 반갑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말이 있습니다.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어서 행복해 진다고 합니다. 웃어서 행복해지자는 마 음으로, 만날 때마다 즐겁게 웃고 인사합시다. 그리고 원우분들 모두가 만나면 즐거워지는 그런 53기가 되도록 노력합시다! 제53기 최고위정책과정 입학식 지난 9월 13일 본교 교우회관 안암홀에서 열려 본원 제53기 최고위정책과정 입학식이 지난 9월 13일 교우회관 안암홀에서 열렸다. 이날 입학식 에는 박종민 정책대학원장, 최진욱 부원장을 비 롯해 본원 최고위정책과정 총교우회(이하 총고 정회) 임원진 및 선배 교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1부에서 개회사 국민 의례 내빈 소개 정책대학원장 식사 총고 정회장 축사 학사지원부 교직원 소개 폐회 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2부 행사는 53기 원우 소개 및 입학 축하 연회 순으로 진행됐다. 박종민 정책대학원장은 입학식사에서 자리에 함께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표한 후 정책대학 원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또한 고려대학교 는 국내 일류대학에서 세계 일류대학으로 발돋 움하고 있으며, 교우들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각계에서 활약하며 화려한 전통을 이어나 제52기 최고위정책과정 수료식 열려 지난 8월 7일 5시, 인촌기념관 대회의실에서 고려대 정책대학원 제52기 최고위정책과정 수료식이 열렸 다. 이 날 행사에서는 박종민 본교 정책대학원 원장 이 52기 수료생들에게 증서 및 상패를 수여했다. 이어 박용일 최고위정책과정 총교우회장, 박용 태 수석 부회장, 김용인 행정총괄부회장 겸 사무총 장이 수료생들에게 최고위 정책과정 총교우회의 감 사패를 수여했다. 그리고 박 회장의 축사와 석근 제 52기 회장이 답사가 이어졌다. 특별공로상을 받은 석근 교우를 비롯하여 36명의 교우가 수료자 명단 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날 6시 인촌기념관 귀빈식 당에서 수료축하연이 열렸다. 원우들은 수료를 축 하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만찬을 즐겼다. 총교우회 정기 산악대회 예고 오는 10월 26일, 제23대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최 단 신 뉴 스 가고 있다 며, 원우 여러분들은 최선의 선택 을 한 것 이라고 말했다. 식순이 모두 끝난 후 신입 원우들은 만찬을 즐기며 서로를 소개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보냈다. 입학식은 화기 애애한 분위기 속에 마무리되어 최고위정책과 정 53기의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고위 정책과정 총교우회 정기 산악회가 열릴 예정 이다. 이 행사에는 박용일 제23대 총교우회장, 주최 를 맡은 류상열(33기) 산악회장을 포함해 많은 교 우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교우들은 이번 정기 산악대회에서 청계산 이수 봉을 방문할 계획이다. 총교우회의 정기 산악대회 는 1기에서 53기까지 교우들의 화합과 끈끈한 친목 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제53기 최고위정책과정 해외학술세미나 예고 본교 정책대학원 최고위 과정은 오는 11월 22일(금) 부터 11월 24일(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해외학술 세미나를 떠날 예정이다. 활기찬 분위기의 53기 원 우들이 참여하는 이번 학술 세미나는 세계적인 안목 을 넓히는 동시에 원우들의 견문과 지식을 넓혀줄 기회가 될 것이라 예상된다. 최고위정책과정 해외학 술세미나는 매 기수마다 이어져오고 있다.

2013년 10월 28일 (월) 정책신문 [제73호] 특집 최고위정책과정 강연 05 급격히 증가하는 국가부채, 재정 정책의 장애를 초래 금융위기를 막기 위해서 다각적인 개선방안이 필요해 이만우 제19대 국회의원 국가부채의 현황과 개선방안 2010년 초 그리스의 구제금융 신청 과 함께 시작된 유럽 재정위기는 유 럽 각국의 정책적 대응에도 불구하 고 지금까지 해결되지 않았다. 이러 한 재정 악화는 유로존에 국한된 것 이라기보다 전 세계적 추세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불확실한 대외 경제 여건으로 한국의 세입 여건은 개선 되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국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빠 른 고령화가 진행 중이고 합계출산 율 역시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따라서 연금과 의료서비스 등 복지 지출의 증가가 예상되며 출산율 제 고를 위한 접근에서 보육관련 예산 이 크게 증가할 것이다. 정부제출 예 산안에 따르면 2014년 복지 예산은 7.7% 증가한 105.9조로 복지 100조 시대를 맞이할 전망이다. 또한 한국 은 통일이라는 재정부분에 있어 최 고 수준의 불확실성을 보유하고 있 다. 그리고 대선 공약 이행을 위한 복 지재원 135조 원 및 지방 공약 이행 을 위한 재원의 부담도 존재한다. 가 계 부채와 공기업 부채의 증가 역시 향후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국가부채는 국가 채무의 긍정적 효과를 주기도 한다. 국가 부채가 급 증하면 국채 부도위험을 증대시키고 이자지급 상승과 재정정책의 장애를 초래하여 잠재적 성장과 국민 생활수 준을 저하시킨다. 국가부채의 급격한 증가는 국가신인도 하락과 이에 따른 해외자본 유출 등으로 금융위기를 초 래할 우려가 있다. 따라서 국가 부채 긍가는 재정규율을 약화시키고 현실 적으로 이자의 누적 증가로 인해 규 모를 줄이기 매우 어려워진다. 국가부채의 현황은 주로 국가채 무와 일반정부부채개념을 사용하여 파악한다. 현재 우리나라의 재정건 전성은 재정의 지속가능성과 대외비 교 측면에서 크게 악화되었다고 보 기 어려우나, 국가 부채의 증가세가 매우 빨라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의 국가채무는 2001년 121.8조원 에서 2012년 443.8조 원으로 대략 10 년간 3.6배 정도 증가했다. 또한 국가 채무가 GDP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점진적으로 증가하며 정부의 적자성 채무규모가 증가하고 있다. 그리고 국가 채무의 규모 증가로 인해 국채 이자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 다. 향후에도 국가 채무의 증가가 예 상되어 재정건전성의 악화가 우려된 다. 공공기관의 경우에도 부채가 빠 르게 증가하고 있어 상황이 별반 다 르지 않다. 가계부채와 개인처분가 능소득대비 가계부채 비율도 점진적 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은 세입기 반을 확충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풀 어나갈 수 있다. 또한 자본에 대한 과 세를 늘릴 필요가 있으며 이는 세입 기반 확충 뿐 아리나 빈부격차 문제 해결에 긍정적 효과를 가질 것이다. 또한 세출 구조조정 측면에서는 정 부가 국가재정운용계획을 통해 재정 규율을 확립하고 국회의 결산절차를 강화함으로써 단행되어야 한다. 공공부문 관리 강화차원에서는 공기업을 통한 준재정활동에 대해 보다 엄격한 준칙 수립과 감시가 필 요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가계부채 대책은 채무조정과 실질 소득 향상 의 대책이 필요로 될 것이다. 또한 방 만한 대출을 막기 위해 주택담보대 출제도의 획기적인 개선 역시 검토 해보아야 한다. 학력 1983: 미네소타 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박사 1978: 위스콘신 대학교 경제학 석사 1973: 고려대학교 경제학 박사 경력 <주요 경력> 2012-2013: 한국경제학회회장 2010-2012: 재정위험 관리위원(기획재정부) 2008-2011: 세제발전심의위원회 부위원장 2008-2009: 국민경제 자문위원 2008-2010: 공공기관장 평가단 단장 2008-2010: 정부업무평가단 평가위원 2004-2006: 고려대 정경대학장, 정책대학원장 1983-2012: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정책자문/평가 실적> 2008-현재: 세제발전심의위원회 부위원장 2008-현재: FTA민간대책위원 2008-2010: 공공기관장 평가단 단장 2007-2009: 국민경제자문단 자문위원 2003-2006: 기획예산처 부담금 운용평가단 단장 <2009년 이후 정부연구용역 수행실적> 2010: 인구고령화여건에서의 효율적인 재정운 용방향(국회예산정책처) 2009: 부동산 양도소득세 중과제도의 합리적 개선방안 연구(기획재정부) 주요 논문 - The Roles of Financial and Monetary Stabilities for Fiscal Soundness, 한국 금융연 구원 (2011.5.공저) - 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한국경제의 분 석, 제 16권 2호, 한국 금융연구원(2010.12.공저)

06 강의소개 최고위정책과정 2013년 10월 28일 (월) 정책신문 [제73호] 급변하는 한국사회에 요구되는 비전과 리더십 배양 경제, 정치, 역사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강의들 최고위 정책과정의 강의는 다양한 분야에 걸쳐 대한민국의 지도자로서 알아야 할 지식들을 포괄 하고 있다. 이번 학기에는 세계화, 지방화, 정보 화에 대처할 수 있도록 전환시대의 한국정치, 국 내외 경제환경, 21세기의 경제정책, 행정개혁, 국 제경영, 정보기술 등 다양한 정책 이슈를 다룬다. 첫 강의는 지난 달 24일에 있었던 박종민 본 교 정책대학원장의 '정치불신의 시대: 도전과 과제'로 원우들은 한국 정부의 신뢰결손 실태와 원인, 그 대처 방안을 알아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 달 1일에 있었던 두 번째 강의는 이만우 새 누리당 국회의원의 '국가부채의 현황과 개선방 안'으로 국가부채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 8일에는 임영식 김&장 법률사 무소 고문의 '공정거래 및 경쟁정책 관련 소송에 서의 경제분석 활용'강의가 있었다. 이어지는 15 일 강의에는 임혁백 본교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 로마제국과 아메리칸 임페리움'을 주제로 강의 를 진행했다. 이어지는 22일에는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의 '글로벌 경제위기와 한국경제'강의가 열렸고, 29 일에는 장현식 KOICA기획이사의 '지구촌의 빈곤과 우리의 역할'강의가 열린다. 이 강의들을 통해 원우들은 세계적인 안목을 배양하고 지구 촌의 흐름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 앞으로 이어질 강의들은 현장에서 다양한 실 무를 쌓은 강사진으로 구성돼있다. 11월 강의에 서는 최광식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송영길 인 천광역시장, 김황식 전 국무총리, 오세훈 전 서 울시장 등 행정계의 전문가들의 강의가 포진해 있다. 또한 12월에는 김종빈 전 검찰총장, 정운 천 전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안대희 전 대법원 대 법관, 김성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 등 다양한 분 야를 아우르는 강사진을 모셔 원우들에게 또 다 른 시선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일자 교시 소속 및 직위 강사명 10월 22일 1 前 한국은행 총재 박 승 2 행정안전부 장관 이달곤 10월 29일 1 前 청와대 국제경제보좌관 이종화 2 KOICA 기획이사 장현식 해외세미나 (11/22(금)~11/24(화)) 1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장하성 11월 12일 2 前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최광식 11월 19일 1 前 금융위원회 위원장 김석동 2 인천광역시장 송영길 1 전 국무총리 김황식 11월 26일 2 전 서울시장 오세훈 1 전 검찰총장 김종빈 12월 3일 2 前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정운천 12월 10일 1 前 대법원 대법관 안대희 2 감사원장(대행) 성용락 12월 17일 1 前 외교통상부 장관 김성환 2 고려대학교 의무기획 처장 박정율 주목할 강사진 각 분야의전문가들을 한 자리 김성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 김종빈 전 검찰총장 김황식 전 국무총리 현인택 전 통일부 장관 김성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2002년 주우즈베키 스탄대사관 대사, 2006년 주오스트리아대 사관 대사를 지냈다. 2008년 6월에서 2010 년 10월까지 대통령실 외교안보수석비서 관을 지냈으며 이후 2013년 3월까지 제36 대 외교통상부 장관으로 재직했다. 김종빈 전 검찰총장은 본교 법학과를 졸 업하고 1973년 제15회 사법시험을 합격했 다. 2004년 서울 고등검찰청 검사장을 지 냈고 제34대 대검찰청 검찰총장을 역임했 다. 2007년 3월 여수 세계박람회 명예홍보 대사로 위촉되었으며 현재 본교 법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황식 전 국무총리는 서울대학교 법학 과를 졸업했다. 1972년 제14회 사법시험 을 합격하여 대법원 대법관으로 재직했고 2008년 9월부터 2010년 9월까지 제21대 감 사원 원장을 지냈다. 또한 2009년 10월 아 시아감사원장회의 사무총장을 맡았으며 제41대 대한민국 국무총리를 역임했다. 현인택 전 통일부장관은 본교 정치외교학 과를 졸업하고 UCLA 국제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제17대 대통령직 인수위에 서 외교통일안보분과위 인수위원을 맡았 으며 2009년에서 2011년까지 제35대 통일 부 장관을 역임했다. 현재 본교 정치외교 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13년 10월 28일 (월) 정책신문 [제73호] 보도 석사과정 07 정책대학원 원우들을 위해 최선 다할 것 하나 로 뭉치는 단합심 부탁 인터뷰 박광원 제47대 총학생회장 정책대학원 47대 석사 총학생회장 에 선출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당선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오. 47대 총학생회의 회장으로 선출되어 정말 영광입니다. 늘 격려해주신 박종 민 정책대학원장님과 교수님들, 고문 여 러분과 수석부회장단, 위원장 여러분, 선배님들, 투표해주신 원우님들께 감사 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를 지금 이 자리 에 있게 해주신 원우님들의 뜻을 존중해 열심히 하겠습니다. 제 선거공약처럼 원 우님들의 복지증진에 모든 열정을 쏟겠 습니다. 함께하는 총학생회답게 여러분 과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겠습니다. 여러 분이 학생회와 정책대학원에 계시는 시 간이 인생에서 더 가치 있도록 하겠습니 다. 감사합니다. 총학 출범식 환영사에서 언급하 신 원우들에게 양질 혜택을 돌려주는 가맹사업에 대한 회장님의 비전이 무 척 인상 깊었습니다. 구상 중이신 사 업이 궁금합니다. 47대 총학생회가 출범하고 새 학기가 다시 시작된 후 현재까지 한 달간 모두 4 개의 업체와 MOU를 체결하였습니다. 정책대학원 원우들의 입장에서는 혜택 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일주일에 한 곳 꼴 로 생겨난 것입니다. 또한 식당 뿐 아니 라 영화, 도서 등 문화생활 및 체육, 건 강, 교통 등 원우로서 다양한 혜택을 받 을 수 있도록 가맹점을 확대해 나갈 계 획입니다. 가격 뿐 아니라 서비스에서도 원우들이 만족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혜택들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런 메 리트들이 원우들의 모임을 더욱 활성화 시키고 학교생활이 더 재미있어지도록 기여할 것입니다. 재학하시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과 아쉬웠던 점이 궁금합니다. 얼마 전 고연전이 아쉬운 무승부로 끝 이 났고, 11월에는 연세대 행정대학원과 석사고연전이 있을 예정입니다. '12년 2 학기에는 제가 고연전위원장을 맡아서 원우들과 첫 기획 및 준비부터 실제 행사 까지 진행했습니다. 누구 하나 빠짐없이 열심히 참여해 결국에는 우승을 차지했 습니다. 특히 줄다리기와 대회의 꽃이었 던 계주는 명승부였고 모두 고려대가 승 리했습니다. 1회 종합우승 시 우승컵을 받고 3회 연속 우승 시 우승기를 차지합 니다. 마침 고려대가 3연승을 이룩하여 연세대로부터 우승기를 되찾아오게 되 었는데 고려대 특유의 단결력이 무엇보 다 빛을 발했던 순간으로 그때의 가슴 벅 찬 희열이 가장 인상 깊게 남습니다. 회장님이 생각하시는 이상적인 정책대학원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그것은 바로 모든 원우들이 마치 한 명처럼 단합되는 것입니다. 제가 신입생 시절, 한 선배님이 이번 기수는 몇 명이 냐고 물었습니다. 답은 1명 이었습니 다. 각자 성별, 나이, 하는 일이 모두 다 르지만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이란 이 름 아래 개인이 아닌 한 명이 되는 것입 니다. 이는 현재 재학 중인 원우뿐만 아 니라 휴학 중인 원우, 졸업한 선배님들 에게도 모두 해당됩니다. 학교를 떠나 있어도 각종 행사, 경조사 소식 전파 및 정책신문 구독 등으로 정책대학원 화합 과 끈끈한 정을 계속 느껴가게 될 것입 니다. 정책대학원은 온라인 모임도 활성 화 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총학생회 4개 업체와 MOU 협약 체결 정책대학원 학생증 제시하면 할인혜택 받을 수 있어 원우들의 소식을 빠르게 알리고 확인하 며, 행사 사진 등도 바로 확인할 수 있습 니다. 늘 고민하고, 실천하는 총학생회 가 되겠으며 여러분들도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원우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이 가져주시는 관심이 학생회 에는 큰 힘이 됩니다. 그만큼 더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MOU체결, 졸업 요건 조정 등 원우들에게 민감한 사항 과 복지에 있어 벌써 가시적인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한 많은 원우들 의 참여는 더욱 고무적인 것입니다. 그 러나 아직 일부 원우들은 바쁘다는 핑 계로, 또는 자신들과 상관없는 일이라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여러 분!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누군가 하겠 지 가 아닌 내가 아니면 안 된다 는 마음으로 참여해 주십시오. 그만큼 더욱 행복해지고 많은 것을 얻으실 것입니다.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주십시오. 최대한 반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처한 상황과 환경에 쫓겨 자신만 바 라보는 우를 범하기보다는 주위를 한번 둘러보는 여유를 갖고, 학교 일에 주인 의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같은 과 동기들과 같은 기 수 동기들을 챙겨주고, 더 나아가 정책 대학원 전체에 관심을 갖고 주도적인 마 음가짐을 갖고 참여하신다면 여러분의 학교생활은 더욱 윤택해질 것입니다. 정 책대학원 안에서 우리는 단순히 휴먼 네 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것이 아닌 한 가족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본교 정책대학원 원우들에게 보다 폭넓 은 제휴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박광원 총학생회장을 필두로 노력해온 제47대 총학생회가 MOU 협약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올렸다. 박광원 총학생회장은 총학생회의 노 고에 힘입어 올 가을학기가 시작된 이 후 현재까지 한 달간 무려 4개의 요식 업체와 MOU를 체결했음을 밝히며 앞 으로도 원우들의 혜택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MOU가 체결된 업체에서 원우들은 정책대학원 학생증을 제시하고 총금액 의 15%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이들 식당 은 체결 순서대로 유객주, 국수 먹는 꼴뚜기, 모심, 그리고 공 리 이다. 이 모든 식당들은 원우들이 수업 후 에 화합과 뒷풀이를 위해 즐겨 찾는 장 소로 앞으로 친목의 자리가 더 늘어나 리라는 기대감을 갖게 한다. 특히 강남에 위치한 4호점 공리 는 학교 근처에서뿐 아니라 주말이나 학교수업이 없는 날 원우들이 더욱 편 박광원 총학생회장이 한정식당 모심 에서 MOU 협약 체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책대 학원 원우는 학생증을 제시하면 15%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리하게 모임을 가지기에 용이한 장소 이다. 박광원 총학생회장은 앞으로도 총학생회에서는 5호, 6호점을 추진해 나 가며 원우들의 다양한 혜택을 위해 계 속 노력하겠다 며 가맹사업 확장에 대 한 포부와 열정을 드러냈다. 단 신 뉴 스 석사과정 해외학술세미나 떠나 본교 정책대학원 석사과정은 오는 10월 25 일(금)부터 10월 27일(일)까지 2박 3일 일 정으로 해외세미나길에 오른다. 지난 4월 일본 오사카로 다녀온 것에 이어 이번에는 홍콩 마카오로 떠날 예정이다. 박광원 총학 생회장을 포함해 여러 원우들이 참여하는 이번 해외세미나는 학술적 시야를 넓히는 한편 더욱 돈독한 친목을 다져줄 것으로 기 대를 모은다. 이번 세미나에 아쉽게 참여하 지 못한 원우들은 다음 발행호에서 생생한 견문기와 현장 사진을 만나볼 수 있다. 제52기 신입생 회장에 최석규 원우 선출 제 52기 신입생 입학식 다음날인 지난 8월 10일 신입생 회장 선거가 실시되고 임원진 이 구성되었다. 오리엔테이션 2일차인 이 날 신입 원우들은 선배 원우들로부터 학 교생활 안내를 받고 제52기 상견례 및 기 회장을 선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최석규 원우(국토계획경제)가 신입생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08 고정회 힐링캠프 2013년 10월 28일 (월) 정책신문 [제73호] 전남 곡성 신숭겸 장군 동상 앞의 교우들 최고위정책과정 제23대 총교우회가 남도 힐링 임원워크숍을 다녀왔다. 김화중 前 보건복지부 장관의 특강이 열리고 있다. 제23대 총고정회 남도 힐링 임원 워크숍 '소통, 화합, 그리고 창조'를 주제로 지난 6월 8일부터 6월 9일에 걸친 힐링 워크숍 팀별 장기자랑을 하는 모습 순천만을 관광하는 교우들 지난 6월 8일부터 6월 9일, 고려대학 교 정책대학원 최고위과정 제23대 총 교우회(이하 총고정회)가 전남곡성 강빛마을로 '힐링 워크숍'을 다녀왔 다. 이날 워크샵은 전 곡성경찰서장 을 역임한 김용인 총고정회 회장의 안내에 따라 진행됐다. 6월 8일 교우들은 먼저 신라시대 불교 구산선문 중 하나인 동리산 태안 사에 들렀다. 태안사는 전라남도 곡성 군 죽곡면 원달리에 위치해있다. 교우 들은 신명식 전 재광곡성군향우회장 의 해설과 함께 태안사의 역사와 6.25 당시 태안사 경내에서 벌어진 처참했 던 경찰관들의 순국 이야기를 생생하 게 들은 후 경찰충혼탑에 헌화했다. 이어 교우들은 남도사진전시관으 로 이동했다. 교우들은 전시관 관장이 며 우리나라에 독도사진 작가로 이름 이 널리 알려진 김종권의 해설을 들었 다. 김종권은 교우들은 전시된 독도 사진들과 곡성의 비경 등 촬영 당시 얽힌 숨은 비화를 청취하며 즐겁게 관 람했다. 이어 교우들은 죽곡면 구룡리 고려 개국공신 신숭겸장군 탄생지(용 산재)에 들렀다. 용산재는 전라남도곡 성군 오곡면 덕산리에 위치해있으며 전남기념물 제56호로 지정되어 있다. 교우들은 신숭겸 장군의 후손인 신명 식으로부터 신숭겸 장군에 얽힌 구룡 리 주변 설화와 용산재의 조성 배경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들었다. 저녁에는 죽곡면 강빛마을에서 '소 통과 비전의 한마당'을 주제로 임원 워크샵을 가졌다. 김화중 前 보건복 지부 장관의 '건강과 행복'이라는 주 제 강의를 들은 뒤 의료 및 노인 복지 정책에 등에 관한 활발한 토론을 펼 쳤다. 교우들은 모두 적극적인 모습 으로 행사에 참여하였다. 이어 화합 의 한마당에서는 김용인 총고정회 사 무총장의 진행으로 자신의 모습을 성 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극단 '토 지' 대표인 연국배우 최초우 씨의 사 회로 촛불의식을 행하며 단합과 화합 의 시간을 가졌다. 6월 9일 교우들은 순천 국제정원 박 람회를 방문했다. 조충훈 순천시장 및 관계공무원들의 환영과 김인곤 순천시 의원의 안내로 교우들은 박람회와 순 천만을 관람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 다. 이어 교우들은 전주에 들러 김철권 총고정회 선임직부회장의 안내에 따라 한옥마을을 관광하고 남도의 정취에 흠뻑 취했다. 총고정회 관계자는 "제23 대 집행부 취임이후 단합과 결속을 통 해 고정회의 업무추진을 원활하게 하 고자 이와 같은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 혔다. 이어 "모두가 만족했던 화합의 한마당이 연출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2013년 10월 28일 (월) 정책신문 [제73호] 특집 최고위정책과정 신입생 환영회 09 박종민 정책대학원장 축사 본원 제53기 최고위정책과정 신입생환영회가 10월 2일 프리마호텔(강남구 청담동) 스카이홀에서 열렸다. 제53기 최고위정책과정 신입생환영회 지난 10월 2일 프리마호텔 스카이홀에서 개최돼 이진현 제53기 최고위정책과정 회장 답사 본원 제53기 최고위정책과정 신입생환 영회가 이달 3일 프리마호텔 스카이홀 에서 열렸다. 이날 환영회에는 53기 신 입 원우들을 비롯해 박종민 정책대 학원장 최진욱 부원장 박용일 제 23대 최고위정책과정 총교우회(이하 총고정회) 회장 석근 제52기 회장을 비롯한 귀빈 및 선배 교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선배기수 인 52기와 최고위정책과정 총교우회에 서 사회와 준비를 함께 도맡아 했다. 환영회는 52기 회장 환영사 총 고정회 격려사 정책대학원장 축사 53기 회장 답사 사발식 내빈소 개 및 건배사 촛불의식 순으로 진행 되었다. 박종민 원장은 이날 환영사에 서 "여기 모인 최고의 신입생들을 위 해 정치, 경제, 법 다양한 분야의 강의 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원장 은 "고려대학교 교가에 '마음의 고향' 이라는 구절이 있다"며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최고위과정이 원우 분들 의 마음의 고향으로 남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다음으로 박용일 총고정회 장은 "선배는 처신이 어렵지만 후배 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어리광을 부 려도 좋다."고 환영사를 이어갔다. 또 한 박 회장은 "인생의 모든 것이 만남 에서 시작된다는 말이 있듯 많은 사람 을 만나고 이 순간을 만끽하라"고 말 했다. 또한 "한국을 선도하는 최고의 민족사학의 일원으로 자부심을 갖고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의 끈끈한 전 통을 이어나가기 바란다"고 밝혔다. 백용기 총고정회 자문위원장은 신 입원우들을 환영하면서 "얼마나 기쁜 자리인지 모른다. 먹을 것, 놀 것, 오늘 은 모두 잘 마련되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아름답고 끈끈한 대한민국 최고 의 최고위과정"이라고 말하며 소감을 밝혔다. 석근 제52기 회장은"52기가 (프리 마호텔) 6층에서 축하를 받았던 때가 엊그제 같다"고 운을 떼며 "진심으로 새로운 53기 원우들을 환영한다"고 말 했다. 석 회장은 감사의 말로 마무리 하며 새로운 감회와 신입 원우들을 환 영하는 마음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진현 제53기 신임 회장은 "명실공히 최고의 고려대학교 최고위과정에 입 학하게 되어 기쁘다"며 "튼튼한 학문 의 상아탑으로 남도록 열심히 학문에 정진하겠다"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1 부 행사는 케이크 커팅과 사발식으로 마무리되었다. 이어 총고정회의 주관 으로 선후배 원우들이 함께 마음의 벽 을 허무는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2부 와 3부에서는 박남정, 신영희, 최화진 신입원우의 공연을 감상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신입생환영회에 참가한 교우들이 사발식을 하고 있다. 제53기의 성공을 위한 케이크 커팅식

10 특집 석사과정 입학식 OT 2013년 10월 28일 (월) 정책신문 [제73호] 행사 시작에 앞서 '소리파워'가 축하공연을 펼치고 있다. 제47대 총학생회 출범식 및 제52기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8월 9일(금)과 10일(토) 양일에 걸쳐 열렸다. 석사과정 제52기 신입생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 열려 신입생과 선배 원우들 어울려 추억 만들어 본교 2013학년도 후기 정책대학원 석 사과정 제52기 입학식과 제47대 총학 생회 출범식 및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이 지난 8월 9일(금)과 10일(토) 이틀 에 걸쳐 개최되었다. 먼저 입학식은 9 일 오후 3시경 본교 정경관 506호에서 열렸다. 이날 입학식에는 박종민 정 책대학원장과 김기성 총교우회장, 선 배 원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 다. 박종민 정책대학원장은 입학식사 에서 세계의 명문대로 성장한 고려 대 진학을 결심한 신입생들에게 축하 를 건넨다 라면서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여 끝까지 완주하기를 기대하 겠다 며 먼저 교수님들에게 적극적 으로 다가서는 학생이 되라는 조언을 전했다. 이어 김기성 총교우회장은 축사에서 학문에 대한 열정과 자신 감 가득한 캠퍼스 생활이 되기를 바 란다 며 신입생들을 격려했다. 이후 자리를 이동해 오후 6시 30분 부터 화성 라비돌 리조트에서 신입 생 오리엔테이션이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난타공연(소리파워) 기 수단 및 내빈 입장 제47대 출범 및 OT 개회선언 제47대 총학생회장 당선패 수여 총학생회장의 환영사 박종민 대학원장의 격려사 김기 성 총교우회장의 축사 제46대 김명 현 총학생회장의 축사 연세대 행정 대학원 이성수 총학생회장의 축사 총학생회 임원진 소개 신입생 소개 와 대표 선서 및 배지 수여 만찬 및 2부 환영행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박광원 제47대 총학생회장은 취임 소감에서 선배들이 이끌어온 신뢰 받는 학생회를 이어받아 화합과 소통 을 다지고 협력 가맹사업도 확대시켜 교우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 도록 하겠다 는 의지와 함께 치열 한 경쟁을 뚫고 민족고대의 일원이 된 신입 원우들의 지지와 관심을 부탁 박광원 제47대 총학생회장이 새 학생회장으로서의 각오를 다지고 있다 한다는 당부를 전했다. 박종민 정책대 학원장은 격려사에서 신입생들과 제 47대 총학생회의 출범을 다시 한 번 축하하며 성공적인 교육과정을 이 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교우관계가 주는 기쁨을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 며 활발한 총학생회 활동을 촉구했다. 김명현 제 46대 총학생회장은 짧았 지만 20대의 열정을 느낀 시간이었 다 고 임기를 추억하며 지원을 아 끼지 않은 박종민 정책대학원장과 주 임 교수님들, 그리고 교우회 선배님들 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는 소감 을 전했다. 이날 석사과정 신입생 오 리엔테이션은 격려사와 축사를 전해 준 김기성 총교우회장 김명현 제 46대 총학생회장 이성수 연세대학 교 행정대학원 총학생회장 등과 여러 선배 원우및 내빈들이 52기 신입원우 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가운데 훈훈한 분위기에서 치러졌다. 박종민 정책대학원장이 신입생 대표에게 배지를 달아주고 있다 원우들은 레크리에이션을 즐기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2013년 10월 28일 (월) 정책신문 [제73호] 전면광고 11

12 전면광고 2013년 10월 28일 (월) 정책신문 [제73호]

2013년 10월 28일 (월) 정책신문 [제73호] 전면광고 13

14 전면광고 2013년 10월 28일 (월) 정책신문 [제73호]

2013년 10월 28일 (월) 정책신문 [제73호] 문 화 15 모든 것을 삼킨 불꽃같은 사랑 유혹의 화신 카르멘 의 귀환 음악극으로 재탄생된 종합 예술의 진수 소월아트홀이 주최하고 극단 벼랑끝날다 가 주관하는 음악극 카르멘 이 이데일 리의 후원을 받아 선선한 올 가을 내내 관객 들을 만난다. 지난 10월 5일 개막한 이 공연 은 11월 3일까지 근 한달 간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모든 날짜에 서울 성동구 소월아트 홀에서 올려질 예정이다. 카르멘 은 작곡 가 비제(G. Bizet)의 아름다운 오페라 음악 으로 가장 유명한데 1875년 프랑스 파리에 서 초연된 오페라 카르멘 은 당시 혹평 속에 실패해 비제를 절망에 빠뜨렸던 뒷이 야기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이 작품은 우리의 귀에도 친숙한 투우사의 노 래, 하바네라, 그대가 던져 준 이 꽃 은 등 제목은 몰라도 낯익은 멜로디의 아 리아들로 가장 사랑받는 레퍼토리 중 하나 로 국내에서도 꾸준히 공연되고 있다. 한편 음악극으로 다시 태어난 카르멘 은 연극 과 뮤지컬을 혼합해 더욱 역동적인 무대로 관객들을 사로잡기에 나섰다. 2011 거창국제연극제 대상과 연출상을 거 머쥔 것을 시작으로 2012 한국공연예술센터 우수레퍼토리시리즈에 선정되었으며 2013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우수공연에 선정 되는 등 음악극 카르멘 은 퀄리티와 연 출에 있어 이미 인정받은 작품이다. 인물들 의 격정적인 감정을 춤과 연주 속에 녹여낸 파격적이고 신선한 구성은 높아진 관객의 눈과 귀를 붙잡는다. 동작, 마임, 악기 연주, 노래, 아카펠라에 가면까지 접목된 구성은 가히 종합 예술의 향연이라 할 수 있다. 이 에 더해 완벽한 드라마와 감성적인 음악, 배 우들의 물 오른 연기는 타오르는 불꽃처럼 살다 간 정열 그 자체와 같은 집시 여성 카 르멘의 혼, 그리고 그녀를 사랑한 남자의 광 기와 고통을 무대 위에 부활시킨다. 공연은 1845년 출간된 프로스페르 메리메 (Prosper Merimee)의 원작 소설과 가장 유 사한 서술 구조를 택해 화자인 죠바니가 책 을 읽어주는 극중 극 형식으로 진행된다. 군 인을 꿈꾸던 성실한 시골 청년 돈 호세는 치 명적인 매력을 지닌 아름다운 집시 여인 카 르멘에게 깊게 빠지는 과정에서 그만 살인 을 저지르고 범죄자가 되고 만다. 죄의식과 번민 속에서 괴로워하면서도 그는 카르멘에 게서 헤어나지 못하고 그녀에게 끌려다니는 동안 어느 새 악명 높은 산적 두목이 되지만 그녀는 언제나 품에서 빠져나가는 소유할 수 없는 여인으로 그에게 남을 뿐이다. 카르 멘을 차지하기 위해 돈 호세는 수많은 연적 과 싸우지만 멋진 투우사 루카스의 등장으 로 그는 그녀를 소유하기 위한 싸움은 끝이 없으리란 것을 절감하고 사랑하는 그녀의 목숨을 그만 스스로 거둘 결심을 하게 된다. 무대에서 표현할 수 있는 모든 예술을 통해 전달되는 카르멘 은 한 남자의 한 여자 를 향한 파괴적인 사랑과 집착을 다루고 있 지만 이 외에도 인간 삶의 보편적인 주제들 로 관객들을 초대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 한다. 사랑이 지나쳐 사랑의 대상은 물론 자 신마저 파괴하는 돈 호세의 모습은 주변을 볼 줄 모르고 앞만 보며 살아가는 현대인들 의 목적의식에도 시사하는 바가 있기 때문 이다. 깊어가는 올 가을, 음악극 카르멘 은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바쁜 현대의 삶에 잠시 머무를 쉼표가 될 공연으로 많은 발걸 음을 모으고 있다. 음악극 카르멘 예매처 YES24(1544-6399) 인터파크(1544-1555) 클립서비스(1577-3363) 문의: 02-2204-6405(소월아트홀)

16 문 화 2013년 10월 28일 (월) 정책신문 [제73호] 베르디 이후 최고의 이탈리아 작곡가 푸치니의 유작 오페라 투란도트 푸치니 페스티벌의 내한 공연 오페라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나흘에 걸쳐 예술의 전 당 오페라 극장에서 푸치니가 남긴 마지막 오페라 투란 도트 가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마음의 문을 굳게 닫고 혼자만의 차가운 세 계 속에서 사는 투란도트 공주와 그런 그녀에게 반해 목 숨을 건 구혼을 감행하는 칼라프 왕자, 그리고 사랑하는 이를 구하기 위해 생명을 바친 왕자의 시녀 류를 통해 깊 은 상처에서 비롯된 비극과 사랑의 위대함을 동시에 풀어 놓는 대작이다. 오페라 투란도트 는 지난 8월에도 가 족을 대상으로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 바 있는 꾸준히 사랑받는 레퍼토리이다. 오페라로는 드물 게 행복한 결말을 맞는 데다 남녀 사이의 치정 장면이 없 는 이 작품은 아동 도서로도 자주 만나볼 수 있으며 오페 라 입문자에게도 추천할 만하다. 환상적이고 이국적인 고 대 중국을 배경으로 한 투란도트 는 올 가을 토레 델 라고 푸치니 페스티벌 극장이 내한하여 한층 더 화려해진 의상과 웅장한 무대로 국내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 정이다. 공연은 160분간 진행되며 7세 이상 입장이 가능 하다. 신비로운 투란도트 이야기의 원작은 고대 페르시 아 전래동화 천일야화에서 찾을 수 있다. 한 아름다운 공 주가 많은 구혼자를 모음에도 불구하고 남성에 대한 뿌리 깊은 불신을 지녀 공주의 유모가 공주의 남성 혐오증을 없애기 위해 온갖 이야기들을 들려준다는 줄거리이다. 오페라에서 이 이야기는 고대 중국으로 배경을 바꾸고 페르시아 왕자는 몰락한 이름 모를 이국의 왕자 칼라프로 등장한다. 투란도트 공주는 자신이 낸 세 개의 수수께끼 를 맞힌 남성과 결혼하는 한편 만일 맞히지 못할 시에는 구혼자를 죽이겠다고 공표한다. 칼라프 왕자는 늙은 아버 지와 자신을 남몰래 짝사랑하는 시녀 류와 함께 도시에 다다라 공주를 보고 한눈에 반하게 된다. 그는 류의 만류 에도 불구하고 공주에게 청혼하고 놀라운 지혜와 기지를 발휘해 수수께끼를 모두 맞추지만 공주가 이를 인정하지 못하자 자신의 이름을 동트기 전까지 알아내면 목숨을 내 놓겠다고 말한다. 공주는 그의 이름을 알아내기 위해 류 를 잡아 고문하지만 류는 이름을 말하는 대신 왕자를 위 해 자결을 택하는 등 인물들의 사랑과 광기, 희생이 전막 이탈리아가 배출한 최대의 오페라 작곡가 자코모 푸치니 (Giacomo Puccini)는 '라 보엠,' '토스카,' '나비 부인,' '투란도트' 등 의 대표작으로 유명하다. 이 중 '투란도트'는 모든 연령대의 관객 들에게 어필하는 매력으로 세기를 넘어 사랑받고 있다. 에 걸쳐 긴박하게 펼쳐진다. 드라마를 한층 감동으로 몰아가는 오페라의 꽃, 아리 아는 공연 내내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공연의 주 요 아리아는 류가 공주의 수수께끼에 도전하려는 왕 자를 만류하며 부르는 들어 주세요 왕자님(Signore, ascota!), 슬퍼하는 류를 위로하며 늙은 부왕을 부탁하 는 칼라프 왕자의 답가 울지 말라, 류(Non piangere, Liu!) 로 시작되어 사랑과 운명의 소용돌이로 급격히 말려드는 세 남녀의 애달픈 처지를 노래한다. 이어지는 아리아 이 궁전 안에서(In questa reggia) 는 자신에 게 도전해 온 왕자를 향해 투란도트 공주가 부르는 소프 라노의 강렬한 곡으로 남성에게 고통 받은 선조 여왕의 한과 증오, 결코 굴복할 수 없는 자신의 의지에 대해 밝히 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왕자가 모든 답을 맞춘 후, 투란도트 공주는 그 의 이름을 알아내기 위해 온 나라를 이 잡듯 뒤지는데 바 로 작품의 가장 유명한 아리아 공주는 잠 못 이루고 (Nessun dorma) 를 들을 수 있는 장면이다. 공주는 결 국 류를 잡아들여 혹독하게 몰아세우지만 류는 이를 악물 고 버틴다. 그녀의 의지에 지친 공주는 도대체 그런 강인 함의 근원이 무엇이냐고 묻고 류는 그것은 바로 사랑 이라고 대답한 후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비통하고 구슬 픈 아리아 얼음으로 둘러싸인 공주님의 마음(Tu che di gel sei cinta) 은 투란도트 공주가 이제껏 느껴보지 못 한 경이로운 사랑의 힘에 처음으로 전율하는 슬프지만 뜻 깊은 명장면이다. 이번 공연의 참여하는 성악가들은 언제보다 화려한 면면을 자랑한다. 주요 캐스팅은 투란도트 공주 역에는 각각 죠반나 카살라(Giovanna Casolla)와 닐라 마살 라(Nila Masala)가, 칼라프 왕자 역에는 피에로 줄리 아치(Piero Giuliacci)와 프란체스코 메다(Francesco Medda), 그리고 류 역에는 오로라 티로타(Aurora Tirotta)와 우리나라 성악가 손현경이 출연한다. 주요 등 장인물들은 모두 최절정의 기량을 자랑하는 소프라노와 테너들로 이루어져 공연에 대한 기대를 한층 드높이고 있다. 한편 파이낸셜 뉴스와 이 공연을 공동 주최하는 (사)베 세통오페라단은 아시아를 기반으로 세계적으로 명성 있 는 오페라단과 교류하며 수준 높은 무대를 올리는 한국의 대표적인 오페라단이며 단장 강화자 씨가 예술총감독으 로 참여한다. 오페라 투란도트 예매처 예술의 전당(02-3476-6224) 인터파크(1544-1555) 티켓링크(1588-7890) 옥션티켓(1566-1369)

2013년 10월 28일 (월) 정책신문 [제73호] 원우칼럼 17 석사과정 원우칼럼 받는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대한민국의 뜨거운 변신, 그리고 ODA 국제관계 47기 김종우 원우 약 60여 년 전 대한민국은 6.25전쟁의 포 화 아래 세계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최빈국이자 후진국이었다. 요즘과 같이 문화를 즐기며 여가 생활을 누리는 것은 상상도 하지 못한 채, 당장 배를 채울 걱 정과 미래를 걱정해야 할 약소국이었다. 미국을 비롯하여 서방 선진국들은 전 쟁의 폐허로 인해 미래가 보이지 않았던 대한민국을 원조하기 시작했고, 대한민 국은 이 원조 물자들을 통해 전후 복구와 삶을 지탱해 나갔다. 당시 가나, 가봉을 비롯한 대부분의 아프리카 국가와 태국, 필리핀보다 훨씬 가난한 국가였던 대한 민국은 선진국들뿐만 아니라 동남아시 아 국가에서도 원조를 받아 왔었다. 대표 적인 것이 광화문의 주한 미국 대사관 건 물과 문화체육관광부 건물, 장충체육관 이 필리핀의 국제 원조로 지어진 것이다. 이렇게 세계의 많은 국가들은 개도 국과 후진국을 원조하는데 이것을 공 적개발원조(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줄여서 ODA라고 한다. ODA는 또한 정부개발원조라고도 불리 며, 원조를 하는 공여국의 정부기관이 나 공공기관이 개도국의 경제 사회발전 과 복지증진을 목적으로 개도국 또는 국 제기구에 공여하는 증여 및 차관, 배상, 기술원조 등의 형태를 말한다. 대한민국 은 1960 70년대 보릿고개와 오일쇼크 등을 겪으면서도 빠르고 또 뜨겁게 후진 국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 1988년 서울 올림픽에 이어 2002년 월드컵 이라는 큰 국제 행사를 개최하는 저력을 보여준 대 한민국은 이제 세계 개도국을 향한 원조 가 가능한 국가로 점차 변화하였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세계적인 인터넷 네트워크와 경제 발전으로 인한 GNP 상승으로 자각하지 못했지만, 공식적으 로 대한민국은 2009년 11월 프랑스 파리 에서 열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개발원조위원회(DAC) 특별회의 에서 원조 선진국클럽이라 불리는 DAC 의 24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함으로서 원 조를 받는 수원국에서 원조를 하는 공여 국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는 OECD 설립 이후 최초의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전환된 첫 사례가 되었다. 이제 대한민국은 국제 사회에서의 위상 이 과거에 비해 크게 달라져 많은 개도 국들이 한국의 성장 발전을 모델로 삼아 벤치마킹을 하고 있을 정도이다. 지난 4월 방한하여 서울대에서 강연 한 빌게이츠는 한국이 대외 원조를 받 고 성장한 모범적 성공 사례를 꼽으며, 공여국으로서의 활동도 긍정적으로 평 가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ODA 규 모는 2011년 기준 ODA비율이(ODA/ GNI)이 국민총소득(GNI)의 0.12%에 머물러 세계 13위의 경제 규모에 비해 낮은 수준을 보였으며, 이는 DAC 회원 국의 2011년도 평균 ODA/GNI 비율인 0.31% 및 UN의 2015년 목표치 0.7%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2015년까지 0.25% 목표 달성을 계획하고 있는 한국 정부는 ODA의 질적 양적 확대에도 다양한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공적개발원조를 핵심으로 하는 국제 개발협력의 핵심은 빈곤문제 해결이다. 빈곤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경제, 정 치, 사회, 안보, 환경 등 다각적인 부분 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2000년 UN총회 에서 189개국이 채택한 새천년개발목 표(MDGs: Millennium Development Goals)는 국제적으로 가장 널리 합의된 개발협력 목표로서, 다차원적 빈곤 해결 을 위한 공동의 청사진을 마련했다는 점 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라고 할 수 있다. 각설하고 대외원조는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사회적 책임이다. 한국은 한국 전쟁에서 국가 시설과 전 국토가 대부 분 파괴되어 절대 빈곤의 폐허에서 국제 적 원조를 통해 오늘날 세계적 IT기술 및 경제 대국으로 발돋움하였다. 이렇게 뜨거운 변화를 맞이하게 된 배경에는 국 제사회의 도움이 컸고, 그동안 받아왔던 국제사회의 도움에 동참을 통한 보답의 책임과 의무를 가지고 있다. 지구상에 는 아직도 10억명 이상의 사람들이 극도 의 기아와 절대빈곤으로 고통을 받고 있 으며, 국제사회는 인도적 차원에서 이를 간과하여서는 안 된다. 대외원조는 한쪽 은 공여하고 상대방은 수혜만 받는 자선 행위로 보는 인식이 강하다. 그러나 대외원조는 국제사회에서 공 인된 확실한 미래투자이며 그 이면에는 고도의 복합적이고 전략적인 동기가 있 다. 경제규모 대비 세계최고의 ODA클 럽으로 분류되는 국가 중 하나인 덴마크 는 대외 원조로 외교역량과 국가경쟁력 을 키우고 수혜국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국가브랜드 이미지를 상승시키는 동시 에 수혜국의 국가적 지원을 통한 당장의 외교적 실리도 얻고 있다. 이렇듯 ODA는 인도주의라는 명분과 국익이라는 실리를 동시에 취할 수 있는 전략이다. 인도적 지원으로 국제사회에 서의 책임을 다 하고 장기적으로 유 무 형의 국익 증대를 가져오는 효과가 있다 는 뜻이다. 따라서 대한민국이 ODA확 대를 통해 국가브랜드 이미지를 개선시 켜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대 외 원조에 대한 사회 일반의 인지도를 높여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중 요하다. 이는 기업이 사회적 환원을 통 해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것이 당연한 미풍양속으로 여겨지듯이 대한민국이 글로벌 사회에서의 국가의 책임을 다하 여 선진국가로 나아가는데 중요한 기여 를 할 것이다. 최고위정책과정 원우칼럼 자유와 음악 최고위 53기 박현주 원우 20대의 나의 젊은 시간들은 고민하는 시 간들이 대부분이었다. 부모님은 내가 편 안하면서 일반적인 삶을 살기를 바라셨 다. 하지만 그렇게만 살고 싶지 않았다. 이런 부모님과의 의견 충돌 역시 그 많은 고민들 중 큰 부분을 차지했다. 나의 청 춘은 번민과 고뇌의 과정 속에 결국 음악 이라는 길을 들어서게 했다. 음악의 길을 걷기 시작한 뒤 나는 왠 지 모를 감정에 휩싸였다. 끝없는 항해 를 하는 듯한 기분이랄까? 언제 불어올 지 모르는 강풍과 파도 속에 불안하다. 때로는 다른 이들의 안정감 있는 삶이 부러울 때도 있긴 하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나의 표현의 자유에 대해 부러워하기도 한다. 서로를 부러워 하는 모습에 나는 나의 모습을 다시 생각해본다. 나는 예술가이기에 당당히 나의 감정 을 솔직히 드러낸다. 그리고 내가 기쁨 과 슬픔, 사랑에 대해 열정을 쏟아 낼 때 에, 지인들은 나의 감성에 동조하기도 하 고 때로는 자신들이 드러내지 못한 감정 들에 대한 대리만족을 하기도 한다. 이 런 행복감도 있지만, 가끔은 한 쪽 뇌만 과도하게 자라버린 내 자신이 한계에 부 딪쳐 좌절할 때도 있다. 행정적인 업무 들에 서투르고 논리적인 사고력이 부족 할 때 그 좌절감은 더욱 커지기도 한다. 대장장이는 하나의 칼을 만들어 내기 위해 수 없이 많은 망치질을 한다. 그는 그리고 뜨거운 불앞에 흘리는 땀들과 반 복되는 작업들을 거친다. 이 과정은 나 에게 단순한 망치질로 보이지 않는다. 마치 음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나 의 모습과도 같기 때문이다. 칼 안에 장 인의 혼이 깃들 듯이, 눈에 보이지 않는 소리 라는 매개체를 통해 감정을 담 아내고 영혼을 녹여내는 작업은 수많은 고통 속에 다듬고 다듬어진 후에 가능한 결과물이다. 뜨거운 불 앞에서 고된 일 들이 반복되듯이, 그 과정 또한 자신과 의 싸움에서 자유롭지 않은 힘든 시간의 연속이다. 그리고 그 결과물들은 무대 위에서 또 다른 에너지와 함께 내뿜어져 나온다. 관객들의 에너지를 흡수하여 또 다른 에너지로 배가 시키는 작업 그것이 바로 공연예술이라 할 수 있겠다. 빛과 소리와 에너지가 어우러져 만들 어진 또 하나의 예술, 또 그 안에서 느끼 는 카타르시스는 아마도 많은 이들이 경 험해보지 못한 또 다른 감정일 것이다. 그래서인지 혹자는 무대에서 느끼는 쾌 감의 정도에 대해 질문하기도 한다. 그 러면 나는 등산 해보셨죠? 중간에 포 기 하고 싶을 만큼 힘들지만 자신과의 싸움에 싸워 이겨내고 많은 땀을 흘리 고 정상에 올랐을 때 기분 느껴 보셨죠? 아마도 정상에서 맛보는 시원한 바람을 즐길 때의 100배 정도의 쾌감이 아닐까 요? 라고 대답한다. 정말이지 그렇다. 사람들은 자유를 추구하는 음악이 무 엇이냐는 물음에 일반적으로 ROCK이 란 단어를 떠올린다. 그런데 잘 모르는 사실이 있다. 대중음악사에 있어 진정한 자유는 JAZZ에서 그 진면목을 발휘한 다는 것이다. 흑인노예들의 유전자에 깊숙이 녹아 있는 아프리카의 리듬과 백인들의 오랜 유럽전통을 자랑하는 클래식음악과 만 나면서 JAZZ는 탄생하게 된다. 그리고 그 뿌리를 들여다보면 흑백을 떠나, 지 배자와 피지배자간의 관계를 초월하며 결론적으로 서로 자유를 추구한다는 점 에 있어 그 맥락은 같아진다. 백인들은 JAZZ를 매개체로 제도권 안의 탈출구를 찾아나갔으며, 흑인들은 억눌린 자유에 대한 갈망을 그 매개체로 삼았다. 결국 음악 안에서 그들은 역사 적인 조우를 했으며 서로에 대한 존경도 스스럼없이 표현 할 수 있었다. 전쟁, 시 기, 질투가 가득한 인간 역사를 살펴보 면, 모든 것을 초월한 이런 대화합은 유 래를 찾아보기 힘들다. JAZZ는 그야말 로 기적적인 것과 같다. 음악은 결국 사 상도 역사도 인종도 아우를 수 있는 위 대한 신의 선물이 아닐까?

18 지상세미나 강의소개 최고위정책과정 정치 불신의 시대: 도전과 과제 2013년 10월 28일 (월) 정책신문 [제73호] 신뢰받는 정부는 거버넌스의 질을 높이는 데서 출발 현대 사회는 항의의 시대다. 대중 시위가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다. 시위의 주요 원인은 다르지만 모두 한 가지 공통적인 특 징을 보인다. 그것은 정부, 제도, 정당, 정치 인들에 대한 신뢰가 무너진 것과 관련이 있 다는 것이다. 국제노동기구에 따르면 조사 대상 71개국 가운데 46개국에서 사회불안 이 2011년과 2012년에 발생한 금융위기 전 과 비교해 증가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즉 사회불안의 가장 중요한 영향 변수는 경제 성장과 실업이었다고 볼 수 있다. 한국의 경우도 다름 아니다. 최근 국회, 정부 및 법원이 국민으로부터 진 군과 경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와 큰 차 이를 보인다는 점이다. 여러 지표를 살펴보 면 국정기구에 대한 신뢰의 급락에도 불구 하고 민주주의에 대한 지지는 동반하락하 지 않았고 권위주의 통치에 대한 향수는 부 활하지 않았다. 반면 경제위기와 더불어 민 주주의에 대한 의구심과 대의기구에 대한 불신이 급증하였다. 한편, 최근 민주주의에 대한 지지는 회복 되었지만 대의기구에 대한 신뢰는 회복되 지 않았다. 정부불신의 추세는 경제성장률 이나 실업률보다 소득불평등도나 빈곤율의 변화와 유사하다. 따라서 정부신뢰가 사회 를 경험하면서 전 연령집단에서 급락한 대 의기구에 대한 신뢰는 여전히 회복되지 못 하고 있다. 따라서 굿거버넌스 의 기준 가운데 정부 권력의 형성보다 정부 권력의 행사와 관련된 효과성, 법의 지배, 부패통제 등이 중요하다. 정부가 어떤 일을 하느냐보다 정 부가 그 일을 어떻게 하느냐가 정부 신뢰의 형성에 중요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불편 부당하고 준법적이며 정직하고 투명하다고 인식되어야 정부에 대한 신뢰가 회복될 수 있다. 따라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정부 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문제해결 능 현대 사회는 항의의 시대, 심각한 신뢰 결손을 경험해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어 한국의 통치 제도 는 심각한 수준의 신뢰결손을 경험하고 있 다. 서구에서처럼 순응적인 시민보다 비판 적인 시민이 심각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이 다. 중앙정부의 경우 지난 15년 동안 신뢰 수준이 40%가 낮아졌고, 국회의 경우 38%, 법원의 경우 34%가 낮아졌다. 진보정권 10 년과 보수정권 5년을 거치면서 한국 유권자 들 10명 가운데 1명도 안 되는 소수만이 3부 를 모두 신뢰할 정도로 통치제도에 대한 불 신이 심각한 수준으로 높아졌다. 특히 주목 되는 것은 대의민주제도의 핵심인 국회와 정당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추락해 과 거 권위주의 정권하에서 강압기구로 알려 경제적 성과와 관련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즉 정부신뢰는 정부의 질이 담보한다는 점 을 알 수 있다. 광범한 정치 불신은 민주주의 자체의 위 기라기보다 국회와 정당 등 대의제도의 위 기로 보인다. 선거참여 수준의 지속적 감 소 역시 대의제도에 대한 이러한 불만을 반 영한다. 정당과 국회에 대한 불신의 증가는 전 연령집단에 걸쳐 발생한 것으로 세대교 체의 영향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민주주의 에 대한 지지가 최근 전 연령집단에서 동반 상승한 것 역시 정권교체를 가능하게 한 정 권을 문책할 수 있는 선거제도에 대한 집단 적 경험의 결과일 수 있다. 반면 경제위기 력을 제고하여 유능한 정부로 인식되어야 한다. 또한 법치주의를 정착시켜 투명하고 깨끗한 정부로 인식되어야 한다. 이와 더불 어 문책제도를 구축하여 특정 이익만 대변 하는 정부에서 국민의 이익에 반응적인 정 부로 인식되어야 한다. 신뢰받는 정부의 조 건은 정부의 질, 거버넌스의 질을 높이는 데에서 출발해야 한다. 정부에 대한 시민들 의 기대가 다양화 및 양극화 되면서 민주정 부로 하여금 시민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것 을 매우 어렵게 하고있다. 하지만 국민은 정부의 질에 따라 신뢰도를 예민하게 결정 한다. 따라서 신뢰받는 정부가 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박종민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장 강의소개 최고위정책과정 로마제국과 아메리칸 임페리움- 미국은 21세기의 로마제국이 될 수 있을 것인가? 미국은 21세기의 로마제국, 상당한 유사성을 보여 미국의 건국의 아버지들(founding fathers)'은 헌법을 디자인하고, 수도 워싱 턴을 디자인할 때 로마의 헌법, 로마시 광 장(포로로마나)을 모방하였다. 로마의 헌 정체제와 미국의 헌정체제는 상당히 높은 유사성을 보인다. 먼저 권력구조는 제국 과 민주주의를 양립시킨 공화주의 제국이 라는 점에서 로마와 미국의 공통점을 찾 을 수 있다. 또한 로마와 미국은 종교, 사 상, 이념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다는 점에 서 유사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로마와 체제시대인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경향 은 경성권력보다는 연성권력에서 더욱 두 드러진다. 또한 미국 제국은 영토적 팽창 을 초월하여 전 지구적 네트워크를 구축 하려는 네트워크 제국이다. 미국은 그야 말로 오늘날의 로마제국인 것이다. 로마제국은 정복 또 정복 에 나서는 군사 국가였다. 그리고 과도한 제국의 확 장으로 관용의 임페리움을 전쟁국가로 변 환시켰다. 미국 역시 이러한 면모를 보였 다. 이라크전쟁이라는 선제공격 전쟁을 두 국가 경계에 빈틈이 있기는 하지만 여 러 인종이 성공적으로 구성된 제국이다. 두 제국 모두 제국을 유지시키기에는 부 족한 군대를 가지고 있다. 복잡하다는 점 에서도 두 제국은 유사성을 가지고 있다. 차이점 역시 존재한다. 미국은 사회적 유동성이 있고, Middle-class democracy 인데 반해 로마는 엄격한 귀족제도였다. 미국인들은 미국이 하나의 제국처럼 되는 데에 주저하는 반면에 로마 사람들은 이를 수용하였다. 로마는 경제적으로 정적인 구 미국이 로마제국의 운명을 피하려면 불가피한 변화에 적응해야 임혁백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전 정책대학원장 미국 모두 매우 종교적인 제국이다. 로마 와 미국 모두 그들 국가가 우연적인 것이 아니라 명백한 신의 섭리로 만들어진 운 명적인 존재로 믿는다. 20세기는 미국의 세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1970년대 이후 20세기 말까지만 하더라도 미국이 단일 헤게모니를 확보했 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쇠퇴론 이 끊이 지 않고 제기되었다. 그러나 20세기 말 냉 전의 종식과 러시아, 동구의 사회주의권의 몰락, IT혁명과 세계화로 미국은 화려하 게 부활한다. 21세기에 접어들면서 미국은 지식제국이자 소프트파워, 하드파워를 겸 비한 국가로 부상한다. 이 시대는 지식과 기술에 있어 미국이 패권을 보유한 단극 단행했고 자비로운 임페리움은 군사제국 으로 변환되었다. 미국은 이러한 일방주 의적 전쟁으로 동맹국을 잃고 엄청난 군 사비에 시달렸다. 한편 로마는 불용, 배타 성, 인종적 순혈주의와 종교적 교조주의 로 제국의 몰락이라는 결과를 맞게 되었 다. 미국 역시 이슬람에 대한 적대적 태도 와 종교적 교조주의 수사와 언술을 보이 고 있다. 미국이 로마 말기와 비슷한 신드 롬을 겪고 있는 것이다. 로마제국과 미국은 모두 자신을 신으로 부터 리더로 지명 받은 세계의 중심이라 고 생각했다. 두 제국의 수도 모두 정부가 주요 산업이다. 또한 두 국가 모두 민간이 공공재를 생산하게끔 하였다. 그리고 모 조를 가지고 있는 반면에 미국은 경제적으 로 변화가 가능한 동적인 구조다. 또한 로 마 사람들은 자기만족을 했던 반면에 미국 인들은 항상 발전을 위해 노력한다. 따라 서 미국이 로마제국의 운명을 피하려면 변 화가 불가피하다는 것과 적응이 필요하다 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또한 더 넓은 세 계관에 대한 필요성 및 공감을 주입시켜야 한다. 덧붙여 미국은 정부를 필요악으로 여기는 것을 그만두어야 할 것이다. 조화 를 촉진시키는 단체를 강화하고 군대에 대 한 가중을 경감시키는 것 역시 필요하다. 21세기의 로마제국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 이 그들과 같은 운명을 피하려면 이와 같 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2013년 10월 28일 (월) 정책신문 [제73호] 책 소개 19 박길성 본교 사회학과 교수 본교 사회학과에 재직중인 박길 성 교수가 사회는 갈등을 만들 고 갈등은 사회를 만든다: 한국사 회의 갈등 지형과 연대적 공존의 모색 를 출간했다. 박길성 교수 는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미국 위스 콘신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 국 유타주립대 겸임교수와 세계 한류학회 회장, 경제인 문사회연구회 이사, 재단법인 한국청년정책연구원 원 장, Global Policy 편집위원, International Journal of Comparative Sociology 편집위원, 고려대학교 문과대 학 학장을 역임했다. 이러한 저자의 깊이 있는 연구생활이 엿보이는 이 책 은 총론을 포함하여 총 3부 8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복합, 복잡, 압축으로 요약되는 오늘날 한국사회 의 갈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다. 전체적인 기조에 해 당하는 총론은 한국사회의 갈등에 대면하는 해법으로 비지배적 상호의존의 협업 을 제시한다. 역사의식 이란 화합할 수 있는 능력, 그 누구와도 더불어 사는 지 혜로 규정하며, 연대적 공존을 시대정신으로 설정한다. 갈등을 토해 내는 한국사회의 현장을 소개하며, 기능적 수월성을 넘어 가치에 대한 성찰을 주문한다. 한국사회가 짊어지고 있는 갈등 덩어리는 양적으로 거 대할 뿐만 아니라 갈등의 다양한 지점들이 다층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복합적 요소로 이루어져 있다. 갈등 의 구성은 복합적이고, 갈등의 구조는 복잡하며, 갈등의 형성은 압축적이다. 오늘의 한국사회 갈등은 복합, 복잡, 압축으로 요약된다. 동시대의 현상이라고 보기 힘들 만 큼 다양한 형태의 갈등이 동시다발적으로 표출한다는 점에서 복합 갈등이며, 갈등을 만들어 내는 축이 다층적 으로 중첩되어 있다는 점에서 복잡 갈등이며, 갈등의 형 성이 매우 응축적으로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압축 갈등 이다. 복합 갈등이 비동시성의 동시성 에 의해 비롯 하는 갈등이라면, 복잡 갈등은 다층적 중첩 에서 기 인하며, 압축 갈등은 과속과 쏠림 이 만들어 내는 갈 등이다. 이 책은 독자들로 하여금 이러한 '갈등'에 주목 하고 다시 한 번 고민하도록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다. 추천 도서 프로파일러 표창원의 사건 추적: 한국 사회를 뒤흔든 희대의 사건을 파헤치다 표창원 저 지식의 숲 13,800원 상상할 수조차 없는 끔찍한 범죄가 늘어나고 있는 지금 그에 대한 세밀한 연구와 대처 방 안이 시급하다. 이 책의 저자 표창원은 국내 최초의 프로파일러이다. 연쇄살인, 엽기 범죄 등 각종 범죄자들의 심리를 날카롭게 분석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우리 사회의 어두 운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많은 활동을 해왔다.저자는 민간 범죄수 사분석 전문가로 다수의 책을 출간한 작가이자 방송인이다. 프로파일러 표창원의 사건 추적 에서는 우리 사회 각 부문, 각계각층 시민에게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범죄 유형을 소개한다. 아동과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 가족 살인 범죄, 묻지마 범죄,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이 절실한 주한미군 범죄, 권력형 사기 사건 등 각 범죄의 유형별 분석과 관련 쟁점에 대한 설명 그리고 예방을 위한 인식의 전환, 피해자에 대한 관심 촉구 등의 제안이 담겨 있다. 또한 과거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범죄들을 세밀하게 분석 하여, 범행을 저지르게 한 범죄자의 심리 구조와 범행 방법을 철저하게 파헤쳐 보다 생동감 있는 현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진중권 미학 에세이: 예술의 눈으로 세상 읽기 진중권 저 씨네21북스 17,000원 이 책에서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 에서 디지털 테크놀로지와 예술 까지, 진 중권이 예술, 철학, 정치, 사회를 아우르는 미학적 사유의 장을 펼친다. 정치논객 이전에 미 학자로서 저자가 그간 치열하게 사색해온 예술과 세상에 대한 질문과, 그에 대한 쉼 없는 고찰을 만날 수 있다. 예술은 항상 '추'에 관심을 가진다. 삶에 대한 욕망의 반대편에는 추 함과 더불어 해체, 즉 죽음에 대한 이끌림이 항상 도사리고 있다. 저자는 예술가들의 작 품 또는 행위에서 드러나는 죽음(해체)의 욕망을 들여다본다. 미시마 유키오의 유미주의적 죽음, 바타 유와 마송을 통해 본 에로티즘과 죽음 충동의 관계(3장 언캐니), 워홀, 폴록, 만초니, 백남준의 분변 예술(4장 분 변증), 벨머의 가학적으로 해체된 인형(2장 인형의 꿈) 등, 예술에 드러난 죽음 욕망의 다양한 양상을 살펴본다. 삶과 죽음, 성, 기술, 정치, 미디어에 이르기까지 예술에 대한 고찰을 전방위로 확장시킨 사색의 결과물. 그 중심 에 선 것은 진중권의 미학자 로서의 정체성이다. 저자는 좁은 눈으로 예술만을 바라보지 않으며, 세상을 이 야기할 때면 미학자로서 중심을 잡는다. 이 독서는 미학, 즉 예술의 눈으로 세상을 읽어나가는 가운데 다양한 영 역과 주제를 아우르는 통섭의 관점을 체득하도록 이끈다. 아크라 문서 파울로 코엘료 저/공보경 역 문학동네 11,500원 전 세계 168개국 78개 언어로 번역되어 1억 4천만 부가 넘는 판매를 기록한 우리 시대 가장 사랑받는 작가 파울로 코엘료. 그가 2012년 새로운 소설 아크라 문서 로 다시 돌아왔다. 신작 아크라 문서 는 파울로 코엘료가 정체성의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얻은 소중 한 결론들을 집대성한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 파울로 코엘료는 광장에 모인 예루살렘 군 중이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해 현자가 답변하는 방식으로 소설을 구성한다. 사람들은 절 망과 위기의 순간, 삶의 의미와 인생의 보편적 가치에 대해 묻고, 현자는 사람들의 질문에 대답한 다. 전쟁으로 소멸되기 직전의 절박한 상황을 배경으로, 인간의 가장 근본적이고도 일상적인 질문들에 대해 현 자가 들려주는 답변은 곧 코엘료가 파란만장한 인생 역정을 통해 얻은 깊은 성찰의 결과이며, 그 자신이 전 세계 독자들과 간절히 나누고 싶어하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아크라 문서 는 혼돈의 시대에 삶의 의미와 방향을 잃 고 두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기적 같은 삶의 지혜이다.

20 신입원우 최고위정책과정 신입생 명단 (제53기) 2013년 10월 28일 (월) 정책신문 [제73호] 강경량 경기지방경찰청 前 청장 강정식 한화투자증권HFA 고영희 대한민국건국기념사업회 제주도지부사무처장 고현석 강빛마을회촌장( 前 곡성군수) 김귀순 니오베 성형외과 실장 김기영 SK E&S 상무 김명환 (재)나눔실천재단 부이사장 김석균 서해환경생태연구소 이사장 김순열 김순열경영연구소 소장 김영석 할빈시조선족제1중고등학교 교장 김옥 JR패션 대표 김재윤 대한민국 국회 국회의원 김종주 한국택시신문 /택시방송 발행인/대표이사 김진관 태초건설주식회사 상무이사 김학렬 SK C&C 상무 김화중 리버밸리 대표( 前 보건복지부장관) 남창욱 한성계기 대표이사 남필식 새누리당 여의도 연구소정책자문위원 노정이 KB국민은행 지점장 맹용주 에이플러스에셋 이사 민응성 대우증권 부장 박남정 NJ ENTERTAINMENT 가수 박향숙 남해몰 대표 박현주 백석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 배재규 위드플러스 컨설팅 대표이사 송은혜 사단법인 한민족문화협회 실장 신민섭 성문디엠 주식회사 대표이사 신상윤 한국지역난방공사 처장 신영희 (사)남도민요보존회 이사장 신용대 하나은행 지점장 안경숙 교보생명 부지점장 안옥순 (주)허브브레인 대표이사 오명석 인경어패럴 부사장 오성진 (주)이너웍스 대표이사 우정란 삼일위생기부속 대표 이미영 갤러리 준 대표 이지영 뉴스토마토 기자 이진현 삼보물류 대표 전영임 전영임 쿠투어 대표 정승화 ASTA Int'l Media 대표 정철기 삼보후레쉬 이사 조관식 한국수자원공사 처장 조영진 한국국방연구원 실장 조정환 한국은행 금융검사분석실장 조한주 법무법인 메리트 변호사 지헌종 (주)은혜항공 대표 최영철 백산산업 대표이사 최종운 IBK기업은행 부장 최화진 NewYork Nyark college 교수 하다인 휴베스트 대표이사 한영기 기아자동차 소장 홍명자 정민 텍스타 디자이너 홍성의 한국전력공사 처장 홍춘근 서전기전 대표이사 황도혁 농협은행 지점장

2013년 10월 28일 (월) 정책신문 [제73호] 신입원우 21 석사과정 신입생 명단 (제52기) 국제관계학과 아태지역연구학과 도시및지방행정학과 정재연 군인 서종우 군인 박종국 국회의원실 비서관 문유진 전미영 군인 유재성 문경희 경기도의회 의원 도시및지방행정학과 이상준 한국테크노파크협의회 유우선 봉천 자동차 공업사 안지연 서울역사박물관 박민 대인 김용채 국회의원실 비서관 최복순 경기도 동두천시청 장새롬 경기도 포천시의회 경제정책학과 데이터정보학과 감사행정학과 신세영 산업통상자원부 이찬호 조박사 KG모빌리언스 이창수 한국갤럽조사연구소 조영백 한국관광공사 박일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이정훈 국회의원실 비서관 감사행정학과 세정학과 김희종 고려대학교의료원 이신영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김윤희 김호성 세무사 공진하 국세청 최동준 세무사 윤민혜 제이에스앤에프 세정학과 공안행정학과 국토계획경제 이진우 국세청 유소희 국회의원실 비서관 구성진 국세청 조치환 세무사 박민후 국세청 강택 산업재해보상보험재심사위원회 윤종성 감정평가사 국토계획경제학과 서동완 경기도청 최석규 공리푸드시스템 이윤주 군인 송명수 서울사근초등학교 이동엽 국회의원실 비서관 최원준 백산산업 원우님들의 입학을 축하드립니다!

22 교우동정 2013년 10월 28일 (월) 정책신문 [제73호] 교 우 동 정 세미나 발표 6월 17-18일 대만에서 개최 된 국제컨퍼런스에 참석해 Quality of Governance 논문 발표. 6월 28-29일 고려 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개 최된 한국행정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제도 신뢰의 근원: 승자-패자론 검증 논문 발표. 7 월에 출간된 Taiwan Journal of Democracy 에 논문 "Democratic Quality of Institutions and Regime Support in East Asia" 게재. 10 월에 출간된 Democracy in Eastern Asia: Issues, Problems and Challenges in a Region of Diversity(Routledge, 2013)에 논문 South Korea's Disaffected Democracy 게재. 한 국연구재단의 SSK 연구과제 수행을 위해 7월 3-10일 독일 방문. Regensburg대학에서 "The Origin of Korean Administrative State: A Prussian Linkage" 논문 발표. 함부르크의 GIGA(German Institute of Global and Area Studies) 산하 동아시아연구소, 베를린의 Hertie School of Governance, 만하임의 GESIS- Leibniz-Institute for the Social Science 및 프 랑크푸르트의 Goethe 대학 산하 동아시아 연구 소를 방문하고 연구교류 및 세미나 발표. 손정표 한국도로공사실장, 2013 포브스 사회공헌 대상 참석 손정표(최고위 45기) = 지난 9월 24 일 '2013 포브스 사회공헌 대상 시상식 (Forbes CSR Award)'이 서울 남산 힐 튼 호텔에서 열렸다. 나눔경영으로 존 경받는 18개 기업, 공공기관이 사회공익 12부분에서 상을 받았다. 손정표 교우는 한국도로공사 대표로 시상식에 참 가하여 상을 수여받았다. 이 시상식은 대한상공회의소와 포브스코리아가 공동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 부, 중앙일보가 후원했다. 모교인 울릉고등학교서 특강 남한권(최고위 42기) = 지난 10월 1 일 남한권 교우가 국군의 날을 즈음해 모교인 울릉고등학교에서 특강을 실시 했다. 남 교우는 지난 8일 울릉고등학교 강당에서 전교생이 모인 가운데 '더 큰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나의 조국'을 주제로 강연했다. 남 교우는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매년 울릉군 여성단 체협의회를 계룡대로 초청, 각종 군사시설물을 견학하도 록 하고 선물을 주는 등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강원발전연구원장 연임 김종민(최고위 37기) = 제9대 강원발 전연구원장에 김종민 교우가 연임됐다. 강원발전연구원은 4일 연구원 중회의실 에서 2013년도 제2차 임시이사화를 열 고 '원장 연임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 다. 임기는 오는 2016년 10월 6일까지다. 김 교우는 "이사 회의 연임 결정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강원도가 발전할 수 있는 길을 찾기 위해 더욱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선관위 상임위원, 대학생 연수서 특강 윤원구(최고위 40기) = 지난 7월 8일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대학 생 유권자를 대상으로 정치참여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윤원구 교우는 학생들 에게 정치관계법을 강의했다. 선관위의 주관으로 실시한 이 연수는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대학생 유권자에게 정치 에 대한 바른 가치를 전수하고 한국 정치문화에 대한 이 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50회 과총포럼 발제 임중연(최고위 46기) = 지난 10일 서 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제50회 과총포럼에서 임중연 교우가 ' 이공계 청년 창업의 도전과 과제'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임 교우는 이날 포럼 에서 우리나라의 창업 환경은 개선됐으나 기업가 정신이 하락했음을 지적했다. 또한 청년층 창업활동의 실태 파악 과 관련 정보를 축적하고 공유할 컨트롤 타워 창구의 필 요성과 함께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과제를 제안했다. 2013 자랑스런 한국인 그랑프리 수상 한선재(석사 17기 정책학) = 경기 부천시의회 회장으로 재직 중인 한 교우 가 부천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6월 한국 일보가 선정한 의정 부문 2013 자랑스 런 한국인 그랑프리 대상을 수상했다. 한 교우는 4대 일간지 중 하나인 한국일보에서 받은 상이라 더 뜻깊다 고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도 시의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 고 나아가 국가를 위해 헌신하겠다 는 다짐을 전했다. 경기도 시흥 갯골생태공원 조성 예산 10억 확보 함진규(석사 21기 국제관계) 지난 8월 새누리당 국회의원(경기, 시 흥갑)으로 재직 중인 함 교우가 시흥시 갯골생태공원 조성 사업지로 10억원의 신규 예산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 진 친환경적 생태공원으로 국민들의 생태체험교육을 위 해 조성되고 있다. 함 교우는 그동안 김문수 경기도지 사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경기도 시책추진보전금 10억원 의 지원을 확정했다 라고 전했다. 이 예산은 내년 6월 준 공 예정인 시흥 갯골생태공원 내 미로원 조성사업비로 사 용될 예정이다. 민주당 10 30 재보선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심사위원회 구성 박기춘(석사 41기 아태지역연구) 민주당은 지난 9월 11일 서울 시청광장 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심위 설 치 구성의건을 의결하며 본격적인 10월 재 보선 준비 체제에 들어갔다. 민주당 사무총장인 박기 춘 교우가 위원장으로 선임된 가운데 위원회는 총 15명의 위원으로 구성을 마쳤다. 한편 박 교우는 활발한 의정 활 동을 펼치며 10월 선거를 준비하고 있다.

2013년 10월 28일 (월) 정책신문 [제73호] 전면광고 23

24 전면광고 2013년 10월 28일 (월) 정책신문 [제7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