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pnudh.co.kr 입원병동과 수술실을 갖춘 국내유일 국립대치과병원! 양산 이전 후 전신마취 수술 2000건 돌파! 진료과목 교수 오전 오후 전문분야 정인교 월 목(재) 월 구강암, 턱관절장애, 구강악안면질환 (2012.08.17 현재) www.pnudh.co.kr 창간호치아랑 구강악안면외과 055-360-5100 3F 치과보철과 055-360-5130 3F 구강내과 055-360-5230 3F 치과교정과 055-360-5150 2F 치주과 055-360-5190 2F 치과보존과 055-360-5210 2F 소아치과 055-360-5170 1F 구강악안면방사선과 055-360-5250 1F 김욱규 월(재) 수 수 임플란트, 턱얼굴교정수술, 구강암, 턱관절장애 신상훈 화 화 목 턱얼굴교정수술, 구강암, 임플란트, 안면기형, 턱관절장애 김용덕 수 금 금 턱얼굴교정수술, 임플란트수술, 구강암재건, 구순구개열 송원욱 화(재) 목 금(재) 화(재) 목(재) 금(재) 구강악안면질환, 난발치, 임플란트 이주민 월 수 금 월 수 금 구강악안면질환, 난발치 전영찬 월 수 화 수 심미보철 정창모 (초,예) 수 목 (초,예) 월(예) 화(예) 수(예) 목 (초,예) 의치보철, 임플란트보철 허중보 화(예) 수 목(재) 금 수 목(재) 의치보철, 임플란트보철 윤미정 월 화 목 월 화 목(예) 심미보철, 임플란트보철, 의치보철 성수진 월 수 금 월 수 금 의치보철, 임플란트보철 고명연 화(재) 금 화(재) 턱관절장애, 구강연조직질환 안용우 수 월 수(재) 법치감정, 안면통증, 턱관절장애 정성희 화 목 화 목(재) 구강안면통증, 턱관절장애, 구강연조직질환, 구취치료 옥수민 월 화(초) 목 화(초) 목 금 구강안면통증, 턱관절장애, 코골이질환, 레이저치료 허준영 월 수 금(초) 월 수(초) 금 구강안면통증, 턱관절장애, 코골이질환, 레이저치료 손우성 월 목 금 월 목 안면기형교정, 구개파열교정 박수병 화(재) 수 화 수 금 성인교정, 설측교정, 심미교정 김성식 화 수 금 화 금 양 악교정수술, 치주-보철교정 최점일 화 목 금(재) 화 목 치주병, 심미치주성형 김성조 월 수(재) 금(재) 월(재) 수(재) 금(재) 치주병, 임플란트 이주연 수 금 화 수 금 치주병, 심미치주, 치주재생, 임플란트 허 복 화(재) 수(재) 목(재) 화(재) 수(재) 심미수복, 근관치료 박정길 화 목 화 목 금 심미접착치료, 치아미백, 근관치료, 치아외상 김현철 월(재) 수(재) 금(재) 월(재) 수(재) 미세근관치료 김 신 목 금(예) 화 수(예) 목 소아교정, 어린이치열관리 정태성 수 금(예) 월 장애아동특수진료, 어린이치아보존, 소아구강질환 나경수 화 수 목 화 수 목 구강악안면질환, 임플란트의 영상진단 조봉혜 월 화 수 금 월 화 금 구강악안면질환, 임플란트의 영상진단 정연화 월 목 금 월 수 목 금 구강악안면질환, 임플란트의 영상진단 치아( 齒 牙 ) + 행낭( 行 囊 ) 치과병원의 대표 이미지인 치아( 齒 牙 )와 우편집배원의 행낭의 합성어로 치과병원보가 치과병원의 행낭이 되 어 곳곳에 좋은 소식을 전한다는 의미 (재)재진환자만 가능, (예)예약환자만 가능,(초)초진환자만 가능, 초(예) 초진은 예약환자만 가능, 는 선택진료의사 상기 일정표는 진료 각과의 사정(출장, 병가 등)으로 인해 변경될 수 있으니, 각 진료과로 문의바랍니다. 626-787 경남 양산시 물금읍 금오로 20 부산대학교치과병원 대표전화 055-360-5114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보 Message 창간호 치아랑 02/03 CONTENTS 02 창간호축하인사 02 창간호 치아랑 치의학계 대화의 밑거름, 치아랑 의 창간을 축하드립니다 14 클리닉소개 교수통합진료실 14 치아랑 치아( 齒 牙 ) + 행낭( 行 囊 ) 치과병원의 대표 이미지인 치아( 齒 牙 )와 우편집배원의 행낭의 합성어로 치과병원보가 치과병원의 행낭이 되어 곳곳에 좋은 소식을 전한다는 의미로 붙여졌다. 우리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의 눈과 귀와 입으로서 치의학계 대화의 밑거름이 될 치아랑 의 창간을 축하드립니다. 지금 우리 사회를 관통하는 화두는 대화 입니다. 특히 병원은 환자와의 대화 서비스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이러한 시기에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이 독립법인으로서의 격에 맞게 자체 병원보를 창간하는 것은 매우 깊은 의미 를 지닙니다. 지난 9월 치과병원이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뒤에 들려오는 소식들을 접할 때면 입가에 슬며시 미소 가 피어오르곤 합니다. 지금 치과병원은 기름진 토양에 돋아난 새싹과 같이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과 잠재력을 통권 창간호 발행일 2012년 8월 발행처 부산대학교치과병원 Tel. 055. 360. 5114 홈페이지 www.pnudh.co.kr 편집디자인ㆍ인쇄 디자인글꼴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치과병원은 지난 2월 공공기관으로 지정되어 지역의료서비스를 대표하는 기관으로 인정받았고, 세계의 치의학계를 대표하는 학회지에 적지 않은 논문을 게재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품질 의료서비 스를 위해 병원 자체 전산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이 대한민국 치의학계를 이끌어 나갈 선두 주자로 거듭날 것으로 확신합니다. 이러한 시점에 병원보를 창간하여 대외적으로 병원을 알리는 것은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이 환자로부터 신뢰받는 04 병원, 감동을 주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지대한 역할을 할 것으로 믿습니다.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이 여명을 넘어 중천에 떠오른 태양처럼 찬란히 빛나고, 치아랑 또한 병원의 소식지를 넘어 치의학계를 대표하는 소식지 로 성장하기를 기원합니다. 04 부산대학교치과병원 그 속이 궁금하다 16 치과병원 NEWS 부산대학교 총장 부산대학교치과병원 이사장 김 기 섭 06 시작 부산대학교치과병원 의 첫시작 08 시작 가장 기억에 남는 시작 18 신규인턴 소개 인사소식 지난 2011년 9월 국립대치과병원 최초 독립법인으로 새로운 역사를 써낸 우리의 도전은 그곳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치과병원은 이제 우리의 바른소리와 정보를 공유하는 대화의 창구를 만들고자 합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치과병원 옆엔 다양한 구성원들이 하나가 될 수 있는 대화의 수단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화 부재의 시대. 우리들은 목소리를 내는 방법은 아나, 그 소리를 수용하는 기능은 잃어버린 사회 속에 살아 12 10 부서탐방 구강악면외과 12 인물탐구 치주과 최점일 교수 16 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올바른 목소리를 내며, 타인이 내는 소리를 수용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도 잘 알고 있 습니다. 세상에 자기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은 많습니다. 하지만 타인의 말에 귀 기울이는 사람은 적습니다. 신뢰받 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입니다. 여러 가지 다양한 이야기에 세심하게 반응하고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병원보가 되어 주십시오. 그것은 직원들의 소리이고, 치과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소리이며, 종국에는 내 안의 목소리이기도 할 것입니다. 아직은 소규모인 7명 기자단의 출범, 앞으로 치과병원 대화의 매개가 되어 여러분들이 앞으로 나아갈 길이 더욱 의미가 깊으리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욱 지역민과 시민의 건강을 위해 활약하고 치과의 소리를 널리 함께 공유 하는 병원보가 되어주십시오. 사람들의 눈길과 손길을 사로잡는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보의 활약을 기대하겠습니다. 부산대학교치과병원 병원장 박 수 병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보 부산대학교치과병원 그 속이 궁금하다 창간호 부산대학교치과병원 그 속이 궁금하다 ❺ 치과보존과 2009년 경남 양산으로 이전 개원하여 부산대 양산캠퍼스 옆 의료단지 내에 위치한 부 산대학교치과병원. 지상 5층, 지하 1층의 규모에 172개의 유니트체어, 4개의 수술실, 30 치아의 여러조직에 발생하는 질환의 병상으로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수술실을 갖춘 국립대학치과병원이다. 한해 전체수술건 원인을 밝히고 손상받은 치아의 ❼ 구강내과 치아를 둘러싼 치아주위조직에 발생 턱관절 장애, 구강연조직 질환의 진단, 하는 질병을 진단하고 치주질환, 임플란트나 발치후의 신경손상, 미각장애, 치은염 등 치주조직에 발생하는 이갈이, 구취,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의 염증성 질환등을 치료한다. 진단 및 치료를 시행한다. 교수 : 최점일, 김성조, 이주연 교수 : 고명연, 안용우, 정성희, 옥수민 허준영 한다.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갖추어 최상의 치유공간을 제공한다. 진료를 시행하기 위해 진료과가 9개로 세분화 되어있고 그 외 2개의 실(치과종합진료실, ❻ 치주과 복시켜 치아를 보존, 유지하도록 는 500여명에 달하고 있다. 일반적인 병원에선 보기 힘든 드넓은 허브정원과 연못으로 과로만 분류하기엔 구강질환 분야가 매우 광범위하다. 그렇기에 개별 특성에 맞는 연구, 04/05 구조 및 기능, 그리고 심미성을 회 수는 1200여건(2011년기준)으로, 현재까지 2,000건을 돌파하고 일일 평균 외래 환자수 구강질환을 치료하는 분야를 흔히 치과 라고 통칭하지만, 이를 치과 라는 하나의 분 치아랑 교수 : 허복, 박정길, 김현철 ❹ 소아치과 영유아기부터 청소년기까지 치아와 구강 내에 발생하는 각종 질환과 안면골격을 교수통합진료실)이 운영중에 있다. 포함한 성장 발육 문제를 다루며 소아의 진 교수 : 김신, 정태성 치아충치 예방과 치료를 시행한다. 료 과 소 개 ❶ 구강악안면외과 구강(입)+악(턱)+안면(얼굴) 내의 영역의 질환을 진단, 치료하는 외과의 한 영역. 주된 분야로 구강암, 턱교정수술, 매복치아 발거, 낭종, 종양, 임플란트 식립 등의 치료를 시행한다. 교수 : 정인교, 김욱규, 신상훈, 김용덕 ❽ 구강악안면방사선과 송원욱, 이주민, 송재민 구강, 악골 및 안면부 영역의 각종 질환을 파노라마 사진, 두 부규격방사선, 3차원분석의 치과 ❷ 치과보철과 전산화단층촬영 등을 통해 정확히 진단해 신속한 치료를 할 수 있 상실되거나 손상된 치아를 인공재료로 치 도록 한다. 료하여 씹는 기능과 심미를 개선시키는 진 교수 : 나경수, 조봉혜, 정연화 료분야. 주로 임플란트 위에 올라가는 치아 보철물, 심미보철(라미네이트), 의치(틀니) 진료를 한다. 교수 : 전영찬, 정창모, 허중보, 윤미정, 성수진 ❸ 치과교정과 개개 치아를 이동시켜 올바른 치열을 만들고 정상적인 교합과 아름다운 얼굴을 만드는 모든 치료과정을 시행한다. 교수 : 손우성, 박수병, 김성식 ❾ 치과마취과 ❿ 치과종합진료실 교수통합진료실 치과마취과에서는 수술을 위 초진환자의 검진 및 판단, 구강검진 치과병원 4층에 위치한 교수통합진료실은 해 치과의사, 마취의사 그 등이 이루어지며 치의학전문대학원과 대학병원의 특성상 여러과를 옮겨다녀야 리고 간호사들이 협력하여 국 연계한 원내생 실습 및 진료를 시행 하는 불편함을 줄여 한곳에서 통합적으로 소마취, 진정법, 전신마취, 시 한다. 원내생 진료비는 일반진료와 진료가 가능한 곳이다. 2010년 오픈 당시 술 후 통증관리 그리고 치과진 비교해 40% 저렴하며, 간단한 당일 3개 진료과에서 현재 보철, 보존, 치주, 교정, 료 중 응급처치를 시행한다. 진료나 처치가 가능하도록 각 진료과 구강외과 분야까지 확장되어 타과의뢰를 교수 : 김철홍, 윤지영 에서 지원을 한다. 한곳에서 하는 원스톱(ONE STOP) 진료를 시행하고 있어 편리함이 증대되고 있다.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보 시작Ⅰ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의 첫 시작 창간호 치아랑 06/07 2010년 11월, 잠들어 있던 법을 깨워 설립의 길을 찾다. 경남 양산의 오봉산 기슭아래 광활하게 펼쳐진 동남권 의료의 중심단지, 이 터전에 새롭게 태어난 치과병원이 있다. 그곳은 바로 부산 울산 경남의 유일한 국립대치과병원이며, 지난 2011년 9월 국립대치과병원 최초의 독립법인 출범을 이루어 낸 부산대학교 치과병원이다. 30년의 숙원 사업이었던 치과병원 독립법인화, 그 열망이 고스란히 묻어있는 지난 시간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자. 국립대학치과병원 설치법 제정의 기쁨도 잠시, 법 제정의 염원은 이루어졌으나 그 기쁨이 바로 독립법인 출범의 열매로 탄생하지는 못하였다. 법의 시행시기와 방법은 주무부처로 위 임되어 있었기에 큰 시행의 움직임 없이 시간만 흘러가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그사이 부산 대학교치과병원은 2009년 부산대학교병원 치과진료처를 경남 양산으로 이전하여 진료시설 과 장비를 갖추고,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경영진단으로 우수한 수익성을 입증하는 등 박수병 치과진료처장(현 병원장)을 중심으로 독립법인화 추진의 기틀을 만들어가고 있었다. 법 제정 후 3년이 지난 2010년 11월 2일, 교육과학기술부의 국립대학치과병원 분리독립 화 추진방안 이 수립됨으로써 구체적 방향이 제시되었다. 내용은 독자적인 경영능력의 확보 와 외부기관을 통한 객관적 타당성 검증이라는 요건을 갖춘 병원을 순차적으로 분리 독립시 킨다는 방침이었다. 이어 11월 19일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열린 국립대학치과병원 독립법인에 대한 브리핑에서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은 그동안 준비했던 기반이 바탕이 되어 전국 국립대학 치과병원 중 가장 독립운영여건이 충족되어 있음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고 이로써 법제정 후 안개 속에 가려져 있었던 독립법인화의 길을 최초로 열게 되었다. 2011년 4월 21일, 부산대학교치과병원 정관 제정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의 발자취 2011년 2월 28일 부산대학교병원 이사회, 법인화의 서막이 오르다. 이사 만장일치로 부산대학교치과병원 독립법인화 추진사항을 의결합니다. 법인화 준비가 한창이던 2011년 2월, 이 날 개최된 부산대학교병원의 이사회에서 독립법인화 추진사항이 정식으로 의결되어 공식적으로 치과병원 법인화 추진을 공표한다. 하지만 치과병원의 법인화에 대한 준비와 열망은 이보다 더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06년 1월 24일 국회, 큰 열망이 실천과 행동으로... / 강진아 기자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의 첫 시작 1957 부산대학교병원 내 치과 개설 1984 치과를 구강진단과 외 7개로 분리개설 1985 치의학 인턴 11명 선발 1986 부산대학교병원 B동 4~5층을 치과진료과로 개설운영 2007 부산대학교치과병원 양산 착공 2009 부산대학교치과병원 양산이전 개원 전국 4개 국립대병원 치과진료처 중 경영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아 처음으로 독립법인화 가도에 서게 된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은 2011년 4월 21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정관을 인가받고, 이어 관련 법률 개정 요청에 힘써 나갔다. 이어 2011년 7월 8일 박수병 초대병원장 임명과 2011년 7월28일 역사적인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의 창립이사회가 개최되 었으며 정관제정, 사외이사 추천과 선임, 임원 구성 등 법인설립의 외적 요건을 모두 완성하여 독립법인 출범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2011년 9월 1일 독립법인출범! 부산대학교치과병원, 새로운 역사의 깃발을 들다. 설립등기를 완료한 2011년 9월 1일,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은 정식 독립법인으로 출범하여 어 엿한 독립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국립대치과병원 최초라는 제목에 어울리게 독립법인화가 가지는 사회적 의무와 책임감을 가지고 치과병원 실정에 맞는 운영으로 진료, 교육, 연구에 최선을 다해나가야 할 것이다. 이제 다시금 새롭게 시작된 치과병원 역사의 한 페이지. 과연 이곳에 무엇을 남길 것인가? 그것은 법인화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지금 치과병원에 남은 모든 구성원이 채워나가야 할 몫일 것이다. 의학과 치의학은 의료법과 의료환경 속에서 오래전부터 서로 고유한 영역으로 발전해가고 있었지만, 국립대학교병원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그 특수성을 살리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한 현실이 법인화에 대한 열망으로 이어졌고 2006년 1월 국 립대학치과병원 설치법 제정을 촉구하는 공청회가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날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을 비롯한 전국의 국립대치과병원 교수진이 참여했고, 국립대학치과병원 설치법 제정을 요청하는 소리는 하나가 되어 울려 퍼졌다. 치의학의 특성에 맞는 환경을 갈망하는 치의학계에 치과병원의 독립법인화는 오랜 꿈이었고, 그 오랜 꿈과 열망으로 2007년 국립대학치과병원설치법 제정 (2007.10.17)이라는 결실을 거두게 된다. 2010 일일 외래환자 수 600명 돌파! 2011 부산대학교치과병원 국립대치과병원 최초 독립법인 출범 2012. 9. 1 부산대학교치과병원 법인개원 1주년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보 시작Ⅱ 가장 기억에 남는 시작 창간호 치아랑 08/09 가족이 함께한 첫 여행 내 인생 나에게 있어서 가장 기억되는 시작 소아치과 레지던트 김민수 가장 기억에 남는 시작 비록 불어 있는 얼굴에 눈도 못 뜨고 머리카락도 부족해서 보기 엔 못 생겼다 할지라도, 하느님이 주신 소중한 선물을 쳐다보며 모 든 이에게 머리를 조아리며 감사합니다. 라고 외치고 싶었다. 참 으로도 길고도 짧은 시간이 흘러갔다. 예전 사회 과목에서 배운 인간은 존엄하다. 라는 막연했던 문 구가 그 순간만큼 뼈 속 까지 이해되었다. 나의 직업은 치과의사로서 사람을 상대하고 불편하거나 아픈 곳 을 치료하는 역할을 하며 세상과 함께 하고 있다. 여러 사람을 대 하다 보면 때로는 행복감과 보람을 느끼고, 때로는 좌절감과 분쟁 을 경험한다. 사실 감정적으로 잘 조절되지 못하는 경우에 여러 가 지 문제들이 많이 발생한다. 하지만 특히 인체를 다루는 의료인은 살아가면서 기억되는 시작이 있다는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 모든 사람은 존엄하다는 것을 마음속으로 항상 인지하고 명심하며 고 생각한다. 기억되는 시작은 여러 가지로 나뉠 것이다. 행복했던 환자를 대해야 할 것이다. 시작, 힘들었던 시작, 아름다웠던 시작, 좋았던 시작, 슬펐던 시 누구나 세상에 태어난 것 자체로 축복받아야 하고 존중받아야 하 작, 희노애락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진정으로 살아있다는 증거일 것 고 그렇지 않다면 좁게는 한 사람이, 넓게는 이 사회가 빨리 무너 이다. 지게 될 것이다. 개인적이고 물질 만능적인 이 사회에서 사랑과 정 나에게 기억되는 소중한 시작들은 너무나 많지만 여기서는 가장 이라는 씨앗을 가슴 속에 가지고 그것을 키우며 사는 사람이 늘어 많고도 진한 감정을 느낀 시작을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나게 된다면 세상은 누군가가 특별히 노력하지 않아도 아름다워질 것이다. 때는 2009년 3월과 올해 첫날 이었다. 개인적으로도 먼 훗날 인생을 정리 진통이 있다는 아내의 전화를 받고 나는 집으로 급하게 돌아가서 하는 시간에 있어서 많은 기억 중에 짐을 챙겼다. 병원으로 향하는 길에 나는 조급하고 긴장된 마음을 행복함, 즐거움, 아름다움으로 내내 억누르고 있었다. 응급실에서 입원수속을 마치고 분만대기실 기억되는 시간이 많아지지 않 에 홀로 들어간 아내를 기다리는 동안 초조함과 긴장감과 흥분이 을까하는 생각을 해 본다. 혼합되어 있었다. 이 글을 쓰면서 문득 든 생 가족 분만을 신청한 상태라 전화기만 만지작 거리며 들어오라는 각으로 당장 오늘 집에 돌아가 전화만을 기다리며 분만실 앞을 서성거리고 있었다. 드디어 전화기 나의 가족들부터라도 다시 한 번 에서 진동이 왔다. 서둘러 분만실로 들어갔다. 사랑과 감사를 표현해 보려 한다. 드디어 아기의 머리에서부터 발이 보이고 힘겨운 산고의 고통이 여러분도 이 글을 읽고 나와 같이 가족과 주 지나간다. 나의 손에 쥐어진 가위에 의해 아기가 엄마와 분리되고 변사람에게 숨겨 놓았던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한번 표현 해 보는 세상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힘차게 응애~ 하는 아기의 모습을 보며 것은 어떨까? 세상의 어떤 언어로도 표현하지 못하는 감정과 신비함을 느꼈다. 구강내과 간호조무 이영주 여행! 여행이란 단어는 사람을 늘 설레게 한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라면 더더욱 행복할것이 다. 하지만 이번 여행은 두 아이(참고로 3살,5살)와 함께 하는 첫 여행! 설렘과 기대감보다는 걱 정과 두려움이 앞서는 여행이다. 각종 비타민과 자양강장제 체온계 해열제등 약이란 약은 모두 챙겨넣고 자기 전 읽을 동화책이며 잘 가지고 노는 장난감등.. 그 큰 캐리어가 입이 터질 듯 하 다. 자 그럼 떠나볼까!! GoGo~ 첫 여행지는 일본 오사카 비행시간이 짧아 보채지 않고 금방 도 착할 수 있었다. 호텔에 짐을 풀고 "야호! 신랑 빨리 나가자~~" 애들보다 내가 더 신났다^^ 쇼핑과 먹거리의 천 국 도톤보리에서 신나게 사진도 찍고 줄서서 크레페도 사먹꼬~ "신랑! 저거 맛있겠따!! 빨리 가보자!" 먹는거만 보면 눈이 번쩍~~ㅋ 어쩔 수 없나보다. 하지만 애들은 급격히 체력이 떨어져가고... 사탕으로도 꼬셔보고 쵸코렛도 먹여보고... 결국 하나씩 들쳐 업어야만 했다. ㅠㅠ 무겁다... 팔이 떨어져 나갈 것 같다... 해도 어둑어둑.. 우리 야경보러 가자!! 173M 높이의 빌딩에 위치한 공중정원! 이름만큼 오사카의 야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멋진곳이다. 캬악~~ 바닥도 반짝반짝~ 하지만 바람이 너무 쎄다.. 난 추운데 애들은 신이나 뛰어다닌다 이제 그만 가야쥐~ 다시 업어달랜다... 헐~~ 올땐 몰랐는데 호텔로 돌아가는 길이 왜이리 먼지.. 신랑~ 나도 업어주면 안될까?? 아..안되나... 오는 길에 돈키호테에 들러 애들 과자랑 맥주를 종류별로 샀다 ㅋ 호텔에 돌아와 목욕시키자 마자 애들은 마치 마법에 걸린 듯 고롱 고로롱... 이제 마셔볼까나~^^* 신랑~ 우리 내일은 동물원에 가자!! 애들 동물원은 처음 아냐? 와아~ 잼나겠따!! 잠든 애들 얼굴에 입을 맞추고 내일은 정말 신날꺼야~ 우리 즐겁게 놀자 주문 을 걸어본다. 다음날 아침 오사카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 최대규 모의 텐노지 동물원을 찾았다. 하루종일 놀 수 있을 정도의 넓은 공간에 기린, 얼 룩말, 타조 등이 한 우리안에서 자연스럽게 생활하는 모습이 우리와 사뭇 다르다. 마치 목장에 온 것 같다. 중간 휴게실에서 먹은 우동은 우와~~ 정말 기대안했는데 너무 맛있었다. 정말로!! 또 한켠엔 놀이기구가 있어 애들은 완전 신났다!! 호빵맨도 타고 기차도 타고 떠날 줄을 모른다. 역쉬 애들한텐 여기가 최고인듯^^ 유니버셜 스튜디오도 갔지만 애들한테는 별로였다. 평일이라도 사람이 너무 많고 어디 하나 구경하려면 1시간 넘게 줄을 서야 했다. 사람구 경만 실컷하고 돌아왔다는... 4박5일의 일정을 무사히 끝내고 집으로 돌아온날.. 엄마! 우리 호텔가자~~ 아들~ 그게 뭔 소리야! 집보다 큰 침대가 2개나 있었다며.. 그 위에서 팡팡 뛰던게 그리웠는지... 지금도 뜬금없이 엄마~ 호텔가자며 날 조른다. 두 아이를 데리고 떠난 여행.. 물론 힘들었다.. 하지만 이번 여행을 시작으로 우린 또 한번의 가족여행을 다녀왔고, 아이들과의 교감도, 사랑도 훨씬 깊어진 것 같다... 다시는 안간다 말 하면서도 다음 여행이 기대되는건 왜일까...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보 부서탐방 창간호 치아랑 10/11 24시간을 쉬지않고 일하는 구강악안면외과 식구들 에스컬레이터가 멈추고, 병원 외래와 로비에 불이 꺼지면 우리의 일과가 시작됩니다. 병동. 양악 환자가 숨은 잘 쉬는지, 골수염 할머니가 잠은 잘 주무시는지, 구순구개열 아이가 아파서 보채진 않는지 쭈~욱 회진 한 번 하고선, 오늘 입원 환자를 확인합니다. 내일은 구강암 수술이 있는 날. 오른쪽 혀와 아래턱의 커다란 암종이 목 임파선까지 전이된 아저씨입니다. 종 양 덩어리를 들어내고 나면 다리에서 조직을 채취해서 이식까지 해야 합니다. 온 가족을 불러 모아 수술 설명을 하는데 왜 이렇게 눈물이 나 오려고 하는지.. 침 한 번 꿀떡 삼키고 보호자 사인을 받는데 Duty call(당직전화)이 울립니다. 응급실 인턴 입니다. 교통사고로 내원한 20세 남환으로 어쩌고 저쩌고 조수석, 뒷자석에 동승자 3명도 어쩌고 저쩌고 등줄기에 식은땀이 납니다. 오늘도 잠은 텄네. 응급실. 4명 모두 만신창이입니다. 온 얼굴이 찢어지고 뼈가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이것 저것 검사 처방을 내리고 다시 병동으로 가는데, 선생님, 5세 남환아로 집에서 놀다가 쇠 젓가락이 입천장에 박혔답니다. 오.. 저런. 밤새 꿰메다 보니 아침이 밝아오고, 이제 journal reading(저희는 아침마다 공부를 합니다ㅠ).. Zzz.. / 이주민 교수 구강악안면외과에서는 낭종, 양성종양, 악성종양 뿐 아니라, 이슈가 되고 있는 양악수술, 구순구개열을 포함 한 각종 악안면기형, 그리고 악안면외상의 치료에 이르기까지.. 유후 많긴 많네요. 게다가 매복치, 과잉치 발거 -발치라고 하죠- 와 설소대, 뼈이식, 임플란트 매식 같은 구강내 소수술도 하고 있답니다. 양산 치과병원에는 의국의 어르신 정인교 교수님, 자상한 큰 형님 김욱규 교수님, 치과병원 기획조정실장 겸 구 강악안면외과 과장님! 훈남 신상훈 교수님, 방학 때 살이 많이 빠지신 김용덕 교수님. 그리고, 송원욱 임상조교 수, 이주민 진료교수(밑줄 쫙~! 접니다 저!), 이번에 수련을 마친 송재민 전임의사도 있습니다. 치과진료센터에는 철인 황대석 교수님, 그림자만 봐도 전공의들이 벌벌 기는 이재열 임상조교수님도 계시답니다. 전공의는 이제는 3년차 안경용, 백영재, 이정한, 김성희(유일한 꽃처녀) 선수, 2년차 윤상용, 노영채, 금동 호, 김효건, 막둥이 1년차 김태섭, 이승현까지 총 10명입니다. 지금도 열심히 의국에서 일하고 있네요. 막간을 이용하여 말씀을 드리자면.. 우리 전공의들 고생이 너무 많습니다. 매일 코피가 터져라 열심히 일하는 우리 아 이들. 이 글을 쓰면서도.. 아~환자가 너무 몰리면 우리 애들 고생할텐데.. 마음이 안쓰럽네요. 구강악안면외과는 3층은 외래, 4층은 병동, 수술실, 회복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3층 외래에는 귀엽고 깜찍한 최여진 간호사, 막둥이 박다은 치위생사, 이제는 만삭인 윤희정, 갱희갱희 남경희 간호조무사가 보이네요. 접수부터 진료 보조까 지 항상 바쁘답니다. 오전 회진을 마치고 돌아오니 진료대기실에 남는 의자가 없습니다. 외래. 몇 번짼가요?, 얼마나 더 기다려야 되죠?, 아니 이 병원은 의사 가 있는 거야, 없는 거야!, 다 나오라 그래!!!. 그렇습니다. 여기는 경상도입니 다. 괜한 인턴만 혼이 납니다. 그래도 걱정 마세요. 최선의 진료를, 최고의 진 료를 해 드릴게요! 4층으로 올라가 볼까요. 병동에는 B사감 같은 무시무시한, 미모의 최현희 수간호사 선생님 이하 간호사 가 총 7명 근무중이랍니다. 아리따운 병동 간호사는 3교대 근무 ㅠㅠ. 보호자분 들 너무 괴롭히시면 안되요~ 아참, 포근한 여사님도 두 분 계시네요. 치과 마취과 김철홍 교수님과 윤지영 교수님의 탁월함과 수술실, 회복실 간호 사의 꼼꼼함 그리고 수술 팀의 완벽함 덕분에 수술실은 언제나 OK 입니다. 24시간을 쉬지 않고 일하는 구강악안면외과 식구들, 사랑합니다.! DEPARTMENT OF ORAL AND MAXILLOFACIAL SURGERY 윗 줄 : 박다은, 윤희정, 윤상용, 남경희, 안경용, 이주민(필자), 김성희, 노영채, 송원욱, 금동호, 송재민, 김태섭, 백영재 아랫줄 : 김철홍 교수, 김욱규 교수, 정인교 교수, 신상훈 교수, 김용덕 교수, 최여진 구강악안면외과(Department of Oral and Maxillofacial Surgery) 구강악안면외과( 口 腔 顎 顔 面 外 科, oral and maxillofacial surgery)는 구강( 口 腔, oral cavity, 입)+악( 顎, jaws(maxilla+mandible), 턱)+안면( 顔 面, face, 얼굴)영역의 질환을 예 방, 진단, 치료 하는 외과( 外 科 )의 한 분야입니다. 의과적, 치과적 지식이 복합적으로 요구되는 특이한 분야랍니다. 이 구강악안면외과는 치과의 한 분야로 턱얼굴외과 또는 구강외과로 불립 니다. 헌데, 발음하기가 어려운지, 흔히들 카드사, 통신사 언니들, -심지어 우리 어머니께도- 구강안면외과..구강암안면외과.. 로 잘!못! 들으신답니다. 수술실. Suction! Suction!, 정신차려~ 구강암 수술이 한창입니다. 다리 에서 뼈와 살을 채취해서 이식하는 것 까지 거의 마무리가 되어가는데.. 2년차 동호가 수술실 밖에서 다급히 외칩니다. 선생님, 어제 입원한 환자 오늘 응급 수술 스케줄 넣겠습니다! 또 저녁입니다. 불이 꺼지지 않는 병동으로, 의국으로, 구강악안면외과인들은 먹는 둥 마는 둥 끼니를 때우고 다시 일하러 갑니다. 미국의 미네소타주의 인구 10만도 안되는 작은 시골 마을인 로체스터라는 소도시에 세워진 메이요(Mayo) 클 리닉을 아시는지요? 이 병원은 전세계의 유명인사들이 자가용 비행기를 타고 날아올 정도로, 세계 최고수준의 의료를 제공하는 병원으로 유명합니다. 치과병원이 이곳 양산 물금에 새 둥지를 튼지도 어느덧 2년이 훌쩍 넘 었네요. 언젠가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이 세계를 이끄는.. 그 선봉에 구강악안면외과가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 니다.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보 인물탐구 창간호 치아랑 12/13 I N T E R V I E W Q1 우선, 2011년 부산대 우수강의 교수상 수상자로 선정 치주학교실에 전임교수가 없었던 초창기 시절 까만 해군 군의관 제 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간단한 소개와 함 복을 입은 채 포항 해병 군부대에서 부산으로 달려와 치과대학 1회 학 께 수상 소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생들에게 치주학 강의하던 시절이 기억에 새롭습니다. 그리고 수년 전 강의를 마치고 나설 때면 의례히 마음 한구석에 아쉬움이 남곤 했는 데도 불구하고, 평가자 여러분들께서 분수에 넘치게 호의적으로 평가 해 주신 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더군다나 교수기법이나 전 달매체 개발에 게을러서 아날로그식 강의를 답습하고 있는 저로서는 더더욱 부담을 느낍니다. 단순한 지식전달을 위한 강의기법 보다는, 제가 의미를 두고 강의하는 방식은 학습자와의 동행이라고 표현하면 좋겠습니다. 강의주제에 대해 지적으로 아직 생소한 학생들의 입장으 로 같이 내려가서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숙지해야 할 목적지까지 올라오는 방식, 즉 지적인 열정을 공유하는 (passionate) 과정이랄까 요. 수상하여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원숙한 강의를 향해 계 속 걸어가야 할 즐거운 부담은 항상 지니고 있습니다. Q2 30년간 교직에 계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수업이 있 었나요? 무한 치아사랑! 치주과 최점일 교수 평생 학생들을 가르치고, 환자를 위해 헌신하는 교수님. 우리 병원의 빛이 되고 환자에게는 희망이 되는 많은 교수님 가운데 오늘은 무한 치아사랑으로 자연치아 아끼기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치주과 최점일 교수님을 만나 보았습니다. / 안수범, 김혜선 기자 한 치주수업 종강시간에 끌로드 모네와 빈센트 반 고호그림을 수십 편 쭈욱 훑어보던 때, 그리고 한 멋진 건축물의 각 구획을 치식에 대비하 면서 창의적인 치과공간을 학생들과 같이 디자인 해 보던 (저 혼자만 재미있었을지도 모르지만.) 그런 엉뚱했던 수업도 생각납니다. Q3 병원에서는 환자를 보는 의사로써, 학교에서는 학생 을 가르치는 교수로써 열심히 생활하고 계시는데, 병 원에서는 특히 어떨 때 보람을 느끼나요? 잘 아시다시피 병원에서는 치료하는 환자들뿐 아니라 지도하는 전 공의들, 원내생들과 매일 긴밀하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환자를 대할 때마다 저의 자세를 다듬어 주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는데, 너의 사랑을 지식과 모든 총명으로 더욱 풍성하게 하라. 는 구절입니다. 환자에 대한 사랑을 더욱 풍성하게 실천하기 위한 도구로서의 지식 과 총명을 추구하라는 것이겠지요. 습득한 지식과 오랜 세월 체득한 지혜를 적용해서 어제보다 오늘 좀 더 환자를 섬길 수 있을 때 진정 한 사랑이 풍성하게 구현되는 것이겠지요. 매일 그렇지는 못하겠지만 이러한 기쁨을 맛보는 순간들이 행복한 삶의 한 단면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Q4 진료, 강의, 연구로 인해 바쁜 일정을 보내고 계시는데 한가하실 때는 어떤 일들을 하면서 보내시는지요? 개인적으로 저는 모든 운동경기에 열정적인 플레이어였지만 지금은 그런 시간적인 여유가 잘 주어지지 않습니다. 저희 부부에게 가끔 한 가한 시간이 생길 때마다 주말에 보따리를 싸 들고 승용차가 겨우 진 입할 수 있는 산간 오지 한옥을 찾아가 아궁이에 장작불을 활활 타오 르게 지펴 놓고 밤, 고구마, 생선을 구워 현지에서 지은 밥과 함께 먹 고, 데일 정도로 뜨끈뜨끈한 구들방에 몸을 지지고 오는 것이 즐거운 일 중의 하나입니다. 간혹 국립휴양림 깊은 산속에 들어가 석양의 붉 은 하늘, 쏟아질 듯한 별들을 바라보면서 그윽한 숲 향취를 몸에 흠뻑 적시곤 하지요. 반문화는 아니겠고. 일시적인 탈문화라고나 할까요. Q5 치주과학교실에서는 오래 전부터 인문학 독서토론을 진 행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에 대한 간단한 소감을 부탁드립니다. 약 10여년쯤 되었을까요? 전공의 중심으로 인문학과 관련된 책을 읽고 나누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매주하다가 너무 부 담스러운 것 같아 월 1회로 수정했습니다. 치주과학이란 전문성과 관 련된 학문의 틀을 벗어 다양한 인문학적 주제를 담은 책을 선정하여 돌아가면서 한 사람이 읽고 발표한 다음 서로 의견을 나누는 자연스 러운 시간이지요. 교수와 전공의라는 신분의 차이를 넘어서 생각을 공유함으로써 사고의 폭이 풍성해지는, 그래서 나름대로 재미있고 진 지한 시간입니다. 읽은 책을 모으다 보니 어느덧 치주과 한 모퉁이에 인문학 서고도 만들어졌네요. Q6 대부분의 사람들이 치주질환에 대해 잘 알지 못합니다. 이러한 치주질환이 발생하는 근본 원인은 무엇이며 해 결방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치주질환은 아직도 미궁의 수수께끼로 둘러 쌓여있는 듯합니다. 치 주병원균이 원인요소라고는 하지만 그 병원균에 반응하는 인체의 숙 주반응이 오히려 key를 쥐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 자리가 학문적으로 깊은 이론을 다룰 자리는 아니기에, 굳이 생경한 비유를 들자면 다음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이 세상에는 다양한 악의 요소들 이 만연하여 팽배해 있지만, 그 요소들에 인간이 어떻게 대응하는 가 에 따라 악한 세력이 인간에게 다양한 영향을 미치는 것과 유사하다 고 할 수 있겠지요. 이러한 관점으로 본다면 궁극적인 해결책은 다양 한 치주병원균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전략 (예를 들면 예방백신, 숙주조 절, 면역제어 등)들을 숙주로서의 인간에게 효율적으로 구비시켜 주 는 데 해결책이 달려있다고 생각됩니다. Q7 교수님께서 제창하신 자연치아 아끼기 운동 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시고, 이 운동이 가지는 궁극적인 비전은 어떤 것일까요? 자연치아를 평생토록 보존해 주고자 하는 기본적이고 엄숙한 사명 의식은 정규교육을 받은 치과의사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 니다. 일부러 치아를 빼거나 환자에게 결과적으로 이롭지 않은 치료 방식을 강요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문제는 치주질환과 치아우식증에 이환된 자연치아를 어떻게 오랫동안 보전할 수 있도록 하느냐에 대한 치과의사 각자가 갖추고 있는 전문적인 방책에 있어서 편차가 크다는 점이겠지요. 자연치아를 살리기 어렵다는 고착화되어 있는 전통적인 관념을 탈피할 수 없을까 모색하는 것이 자연치아 아 끼기 운동이 지향하는 비전이기도 합니다. John Stott는 비전을 현상에 대한 거룩한 분노와 대안에 대한 진지한 추구 라고 정의했는 데, 자연치아를 무분별하게 발거하는 진료풍토에 막연히 분개하는 차 원을 넘어서 그렇게 하지 않아도 자연치아를 보전할 수 있다는 대안을 진지하게 추구하는 것이지요. 너무 쉽게 포기하지 말자고 말입니다. 만병통치형 대안은 없는 것이 현실이지만 자연치아 하나라도 더 살리기 위한 노력은 모든 치과의사 들이 공동체적으로 추구해야 할 평생의 숙제라고 생각됩니다. 후진 치과의사들이 계승할 성숙한 진료문화를 구축해 주는 차원을 넘어서 시민사회에게 건강한 치과의사 가치관을 인식시켜 줄 시대적인 사명 도 있는 것 아닐까요? 이 운동은 잔잔한 파장을 일으키며 주위로 번 져가고 있습니다. 치과의사뿐만 아니라, 모든 의사들이 환자를 대할 때, 바 Q8 른 치료를 하기 위해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교수님은 자신이 가지고 계시는 독특한 진료철학이 있다면 어떤 것인지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주변에 제가 본받아야 할 귀감이 될 만한 진료철학을 가지고 계신 분들을 닮아가려고 노력합니다. 저의 경우 환자와 p-a-s-s-i-o-n 을 공유하는 것이라고나 할까요. 아까 교육에서는 이것을 열정을 공유하는 것 (passionate)이라고 말한 바 있지요. 환자에게 있어서는 이것을 com+passionate 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즉 환자의 고통을 이해하며 그 마음을 공감하는 과정이라고 해석하면 좋겠습니다. 자신 의 마음을 읽어 주는 것을 환자는 직감적으로 본능적으로 민감하게 느끼기 때문이겠지요. 감사합니다.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보 클리닉소개 창간호 치아랑 14/15 여긴 어디지? 우리 병원에는 다른 병원에서는 쉬이 볼 수 없는 공간이 있다. 바로 4층의 교수 통합진료실이다. 듣기만 해도 심상찮은 교수통합진료실 이라는 이름을 달아 놓 았다면 그만한 이유가 있겠지? 지금 그 궁금증, 아래에서 풀어 주도록 하겠다. / 황인성 기자 교수통합진료실의 탄생! 일반적으로 내원하여 각 진료과에서 진료를 받다 보면 직원에게서 2층 교정과로 가세요., 3층 보철과로 가시면 됩니다. 이런 말을 듣고 이동해서 대기하게 된다. 규모가 크고 진료과 가 세분화된 치과전문병원이기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환자의 입장에서는 불편하다는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 교수통합진료실은 이러한 외래환자들의 시간적, 육체적, 심리적 불편함을 덜 어주고자 건물 설계 단계에서부터 병원장(박수병 교수)의 강력한 의지로 만들어졌다. 이는 참 으로 가뭄에 단비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왜 단비인지 모르겠다고? 그렇다면 아래를 보시라. 교수통합진료실의 대표적인 특징을 세 가지로 정리해 보았다. 검증된 국내 최고 수준의 실력을 갖춘 의료진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의 교수진은 국립 치의학전문대학원의 교수로서 그 명성에 걸맞는 진료와 강의를 하기 위해 최신의 의료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세계에 이름을 떨치는 유수의 치과의들과 수십 년간 교류, 경쟁하며 쌓아 온 지식과 경험은 어디에서도 쉬이 접할 수 없는 탁월한 치료행위 로 이어진다! 이동하고 기다릴 필요가 없는 즉석 처치 교수통합진료실에서 진료가 시작되면 일 어날 필요가 없다. 물론 각 외래과에서도 단 순한 처치는 하나의 과에서 끝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신경치료를 하고 보철물을 씌 우는 경우와 같이 여러 과의 손길이 필요한 환자도 결코 적은 수는 아니다. 이에 해당하 는 환자에게 교수통합진료실은 치료행위의 수준이 다를 뿐 아니라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릴 수 있다! 깔끔하고 아늑한 실내 인테리어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고 했던가. 교수통합진료실은 빛 과 나무 가 연상되는 인테 리어로 깔끔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고 있다. 여기서 치료를 받는다면 병원의 일반적인 이미지 인 차가움이 느껴지지 않아 치료받는 데에 심리적 부담감이 상당히 줄어들 것이 틀림없다. 그 리고 빼놓을 수 없는 공간! 대기실과 화장실은 교수통합진료실 내에 전용으로 준비되어 있다. 게다가 대기실에는 진료시간까지 대기하며 사용할 수 있는 대형 TV와 PC 두 대가 설치되어 있으므로 너무 일찍 오면 어쩌나 하는 생각은 하지 않아도 좋다! 여기까지 교수통합진료실에 대해 알아보았다. 글로 모든 걸 설명할 수는 없으니 아직 궁 금한 점이 남았으리라 생각한다. 그렇다면 남은 건 오직 하나, 직접 보고 느끼는 방법 뿐! 궁금하면 오라. 언제라도-점심시간은 빼고- 교수통합진료실의 문은 열려 있다.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보 News 창간호 부산대치과병원에 이런일이 있었습니다 01 05 치아랑 16/17 치주과 최점일 교수 2011 우수강의 교수상 수상 부산대학교 선정 2011 우수강의 교수상(Best Teaching Professor Award) 수상자에 부산 대학교치과병원 치주과 최점일 교수 등 20명이 선정되었다. 올해 우수강의 교수상은 전임교원 1,100여 명을 대상으로 2010학년도 2개 학기의 교육부문 실적을 평가해 선정하였으며 심사는 강좌수와 강의평가점수, 교수계획표 평가점수 등을 평가요소로 하여, 각 단과대학 부학장 등으로 구성된 우수 강의 교수선정위원회(위원 23명)가 맡았다. 2012년도 부산 울산 경남 치과 병 의원 협력병원 협약체결 상호협력을 통해 치의학의 공동발전을 추구하고, 환자편의 및 진료의뢰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협력병원 협약식이, 지난 6월 27일(수) 치과병원 5층 대회의실에서 박수병 병원장을 비롯 한 주요 간부와 유어스치과병원 외 38곳의 협력병원 대표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협약식은 상호협약서 교환, 협력증서 전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2010년 5월 첫 협약체결부터 협력 병 의원 06 과의 긴밀한 진료의뢰를 통해 내원객의 우선 예약, 진료시간 단축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하는 유기적인 교류 속 에 상호 병 의원이 서로 상생하여 만족도 높은 결과를 얻고 있다. ICOI Korea임플란트학회 회장에 김욱규 교수 선임 지난 3월 열린 2012년 세계구강임플란트학회(ICOI, International Congress of Oral Implantologists) Korea 지부총회에서 제6대(2013년도) ICOI KOREA 회장에 부산대학교치과병원 김 욱규 교수가 선임 되었다. 학회원들은 국내 치과 임플란트 치료를 주도하고 있는 전문가들로 구 성되어 있으며, 당 학회는 세계적인 임플란트 임상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형태의 치과 임플란 트 학회이다. 또한 김 교수는 2014년에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제 55차 연례 정기학술대회의 대회장을 맡아 서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연구재단의 2012년 일반연구자지원사업의 주관연구자로 선정돼 다년 간 연구비를 지원받게 되었다. 02 DIO 기자재 개발 및 임상연구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 체결 지난 6월 12일(화) 본원 5층 대회의실에서 박수병 병원장과 임플란트 전문 생산기업인 디 오의 김진백 사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재 개발과 임상연구를 위한 산학협 력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내용으로는 공동 연구개발에 필요한 정보공유, 임상연구와 교육자원 공유, 시설 및 장비지원, 새 임 07 치과보철과 허중보 교수 교과부 연구비 지원 선정 치과보철과 허중보 교수가 2012년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선발하는 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일반 연구자 지원사업)과제에 선정되었다. 과제명은 층상자가조립법을 이용한 다중성장인자 탑재 타 플란트 제품 개발에 따른 임상실험센터 구축을 포함한 안전 검증 등이 있다. 이르면 내달 중 병원 내 임상실 이타늄 임플란트 표면연구 이며 3년의 연구기간 동안 연구비를 지원받으며 상기주제로 연구가 험센터 설치를 위해 식약청에 의약품 임상실험 실시기관 인가를 요청할 계획에 있으며, 인체 동물실험을 위 진행될 예정이다. 해 교수, 종교계 인사 등 11명이 포함된 IRB위원회(임상시험심의위원회) 구성, 실험센터 운영을 위한 직원 채용 을 완료하였다. 박수병 병원장은 이번 협약에 따라 세계적 임플란트 기업인 디오와 제품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의 활성화가 이루어져 상호 발전적 관계가 유지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국민에게 더 나은 치과 치료의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03 치과보철과 캐드캠시스템 도입 본원 치과보철과에서 이번 달부터 캐드캠시스템을 도입하여 보철과를 찾는 내원객이 더욱 편 리한 진료를 제공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캐드캠 시스템은 치아의 본을 뜨는 과정을 스캔으로 08 전공의 SCI(Science Citation Index)논문게재 치과보존과 전공의 김주영 전공의 Effect from cyclic fatigue of Nickel-Titanium rotary files on torsional resistance (Journal of Endodontics) 논문이 SCI 4월호에 게재되었다. 톰슨사이언티픽(Thomson Scientific)에서 선정한 학술지에 수록된 논문은 세계적 권위를 인 간편하게 바꾼 시스템으로 기존 인상채득과정의 몇 가지 불편함을 개선한 시스템이다. 기존 인 정받고 있으며, SCI의 인용도에 따라 과학논문의 질을 평가할 수 있다. 상채득은 인상재를 입안에 넣고 수분동안 물고 있어야 하는데, 이것은 일부 환자에게는 인상재의 냄새와 맛에 서 비롯한 구역감과 악관절무리, 틀제작에 있어 오차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이 있었다. 반면 캐드캠(CAD/CAM) 시스템은 환자의 치아 위에 가볍게 위치시켜 치아사진을 찍듯 스캔을 하여 영상을 얻는 방식이기에 환자의 불 편함이 적고, 무엇보다 정확한 치아의 3D영상을 얻을 수 있어 정확한 모형제작에 도움이 된다. 이번 캐드캠 (CAD/CAM)시스템 도입으로 기술력을 바탕으로한 선진진료에 더욱 다가설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04 전염병 예방의 첫 걸음! 손씻기 강화운동 캠페인 실시 감염관리 연간계획 중 하나인 손씻기 강화운동 이 4월 5일(목), 6일(금) 양일간 실시되었다. 이번 손씻기 운동에서는 형광로션을 손에 바른 후 글리터버그(형광물질이 보이는 기계)속에 09 전공의 우수발표상 수상 치과보철과 전공의 조재영(좌)전공의는 치과보철학회 2012년 춘계 학술대회 논문구연발표에서 수직 교합 고경증가를 동반한 전치부 반대 교합 환자의 보철 수복 증례 라는 제목의 논문을 손을 넣어 남은 형광물질을 파악한 후 나의 손씻기 습관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감 발표하여 우수 발표상을 받았으며, 치주과 전공의 권은영(우)전공의는 2012 대한치주과학회 춘 염성 질환은 코나 입을 통해 병균이 직접 침입하기 보다는 바이러스가 묻은 손을 통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다. 계학술대회에서 'Endodontic and regenerative treatment of primary periodontal lesion with secondary 손씻기는 감염관리의 기본이며, 이번 운동을 통하여 전 직원이 손씻기의 중요성을 자각하고 실천할 수 있는 endodontic involvement'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하여 우수발표상을 받았다. 계기가 되었다. www.pnudh.co.kr
이시은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보 신규인턴 소개 인사소식 창간호 치아랑 18/19 뒷줄 15명 (왼쪽부터) 2년동안 학생의 신분으로 병원을 다니다 가 한 일원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어 기쁩 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수민 처음의 마음을 잃지 않고 언제나 밝은 모습 으로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이 부족하고 서툴더라도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김은강 인생에서 단 1년뿐인 소중한 배움의 시간 이라 생각하고 무슨일에든지 최선을 다하 겠습니다!!^^ 염승현 늘 배우는 자세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정은교 좋은 결과를 위해 주어진 시간 동안 열심히 노력하고 교수님들로부터 많은 가르침을 얻 고 가는 시간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황지희 훌륭하신 교수님과 수련의 선생님의 가르 침에 따라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또한 '명의'와 '심의'가 되는 치과의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서정석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일하고 환자를 가 족처럼 생각하는 치과의사가 되겠습니다. 이형근 치과의사 면허를 얻어서 어떤 치과의사가 될까 생각해보았을 때 당장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모교의 대학병원에서 수련을 받고 더 멀리 보고 더 전문적인 치과의사가 되기 위해 부산대학 교 치과병원 수련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공부하고 노력하는 수련의 그리고 치 과의사가 되려고 합니다. 많은 교수님들과 수련의 선배님들의 많은 조언과 관심 부탁 드립니다 조동우 환자를 위해 성심을 다해 일하고 무지한 치과의사가 되지않기 위해 많이 배우고 공부하겠습니다 박군효 힘들고 바쁜 병원 생활에서도 항상 웃으 며 초심을 잃지 않고 성실하게 근무하여 사회와 병원에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신영조 이제는 부산대 치과병원 인턴으로서 첫발 을 내딛으려고 합니다. 비록 치과의사가 되 었지만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기에 더욱 열정적으로 인턴 생활을 해야겠다고 다짐 했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인턴 모두가 하 나되어 멋진 1년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손용현 스스로를 단련하고 실력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은 것 같습니다. 동기들과 서로 도우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바울 치과의사로서 내딛는 첫걸음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한단계 한단계 밟아간다는 마 음으로 부산대학교 치과병원에서의 수련 을 선택하였습니다. 성실히, 열심히 일하 고, 배우며 공부하겠습니다. 2012 신규인턴 한마당 강민수 처음이라 익숙하지 않은 일도 많고 잘 모 르는 것도 많겠지만, 배워나가는 마음가 짐과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생활하는 인턴이 되겠습니다 노태환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일은 때론 힘들어 도 살아있다는 느낌을 주기에 인턴일도 도전하는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인턴이라 는 역할을 잘 수행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 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조희진 가운데줄 5명 (왼쪽부터) 인턴생활동안 성실히 배우는 자세로 일하 겠습니다. 바쁜 스케쥴속에서도 의사의 본분을 마음에 새겨 환자에게 친절한 태 도로 대하고 언제나 밝은 미소롤 주어진 일을 묵묵히 하는 인턴이 되겠습니다. 홍윤미 부산대학교 치과병원의 일원이 되어 항상 밝고 적극적인 태도로 맡겨진 임무에 최 선을 다하겠습니다 배정인 무조건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아랑 병원은 하얀정글이라고도 하지만 저는 또다른 배움의 현장으로 뛰어들어가는 기 분입니다. 항상 성실함과 긍정적 마인드 로 많은 것을 배우겠습니다. 강효진 설레이기도 하고 걱정도 되지만 열심히, 적극적으로 배우고 항상 긍정적인 생각 으로 성실히 일해나가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아래줄 2명 (왼쪽부터) 김종수 그토록 원하던 부산대 치과병원의 식구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모두가 같은 부서에서 일하는 것은 아니지만 부산대 치과병원이라는 이름 아래 모두가 한 가 족이라고 믿습니다. 앞으로 4년동안 서로 웃으면서 지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열 심히 하겠습니다 박민혁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교수님들 잘 따 라서 인턴생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박양미 그 외 신규인턴 4 人 웃으며 인사를 잘하겠습니다. 늘 깨어있겠 습니다.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한결 저는 제 결정과 의지로 지원한 부산대학 교치과병원에서의 수련을 통해 보다 나은 치과의사로 성장하고자 열심히 배우고 싶 습니다. 교수님께 인정받고 환자에게 신 뢰받는 의사가 되기 위해 늘 처음처럼 초 심을 잃지 않고 제 이름만큼 한결 같이 좋 은 치과의사가 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곽경호 이제 학생이 아닌 인턴이라는 신분으로, 병원에서의 새내기로서의 책임과 역할에 충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지수 피할 수 없다면 즐기자는 마음으로 열심 히, 성실히 배워나가겠습니다. 주요보직자 승진 신규 정규 전보 보직발령 국외파견 후 복직 직급변경 인사소식 병원장 박수병, 감사 박성복, 진료처장 조봉혜, 관리부장 김종엽 기획조정실장 신상훈, 교육연구실장 김현철, 홍보실장 정성희 종합진료실장&교수통합진료실장 허중보 정연화 교수(구강악안면방사선과), 윤미정 조교수(치과보철과) 김민주(구강악안면외과), 김은주(총무팀), 김선린(구강악안면외과), 김선미(구강악안면외과) 송혜림(치과교정과), 송보연(진료지원팀) 성수진 전임의사(치과보철과), 송재민 전임의사(구강악안면외과), 윤애경(구강악안면외과), 이주민 임상조교수(구강악안면외과) 이성옥(구강악안면외과), 임하영(총무팀), 조은정(총무팀), 최윤정(구강악안면외과), 최희라(구강내과) 황주영(구강악안면외과), 하성권(총무팀), 허준영 전임의사(구강내과) 강태우(구강악안면방사선과), 김보미(구강내과), 김미진(치과보철과) 문혜련(진료지원팀), 박근혜(치과보존과), 박다은(구강악안면외과) 손정오(중앙기공실), 이현정(치과보철과), 이운정(치주과) 최경화(임상검사실), 최윤희(총무팀), 황정하(종합진료실) 김희홍(치과교정과), 박주하(교수통합진료실) 박정길 교수(치과보존과 과장) 이주연 교수(치주과) Personnel News 김종윤(총무팀), 신하얀(진료지원팀), 이유안(치과교정과) 편집후기 첫 시작은 누구나 다들 그렇듯이 설레기도 하고 걱정도 되었습니다. 생각하던 것과는 달리 어렵고 힘든 일도 있었지만, 그래서 더욱 뜻 깊은 시작이 아닌가 합니다. 앞으로 더욱 풍성한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편집장 정성희 교수 창간호 발간을 자축하며, 회를 거듭할수록 더 알찬 내용으로 가득한 치아랑이 되길~ -최현희 기자 시작입니다. 아기들의 첫 걸음 같이 내 딛는 우리들의 병원보 "치아랑" 한 걸음 한 걸음 병원의 발자취를 남깁니다. -김도형 기자 치과병원 내에서 처음으로 병원보가 발간되어 너무 기쁩니다. 앞으로 더 좋은 기사를 위해 열심히 하겠습니다. -안수범 기자 참을 수 없는 글쓰기의 고통, 이토록 화려한 순간! -강진아 기자 병원보를 만든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를 이번 기회로 알게 되었고, 함께 취재하고 제작을 도와주신 선생님들과 치아랑 병원보 식구들 모두 수고 많으셨고 감사드립니다. -김혜선기자 치아랑의 한 페이지를 담당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앞으로 발전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황인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