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세상-5호 최종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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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 오스본을 중심으로 한 작은 정부, 시장 개혁정책을 밀고 나갔다. 이에 대응 하여 노동당은 보수당과 극명히 반대되는 정강 정책을 내세웠다. 영국의 정치 상황은 새누리당과 더불어 민주당, 국민의당이 서로 경제 민주화 와 무차별적 복지공약을 앞세우며 표를 구걸하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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õ 1984년 대구 영신고 졸업 õ 1984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입학 õ 1988년 제30회 사법시험 합격(연수원 20기) õ 1991~1994 육군법무관 õ 1994년 ~ 2005년 대구지법, 고법 판사 õ 2006년 대구지법 부장판사 õ 2006년 일본 동경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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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학내 2 순천대신문 생명산업과학대학 울 취업카페, 학/교/동/향 생명대 학우를 위한 취업정보 취득의 공간 학생회관 1층에 위치한 잡(job)카 생명대의 취업률 향상을 위한 성 페는 많은 학우들이 취업정보를 검 공 취업 프로그램 의 일환으로 만들 색할 수 있는 여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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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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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사례 대통령 선거에 입후보하려는 박 의 공직후보자로서의 자질과 적격성에 대한 판단을 위한 공익적 동기로서 위 각 게시글 등을 작성하였다고 하더라도, 위법성이 조각된다고 할 수 없 다 고 판시했다. 이 판결에 대해 피고인이 항소하였으나 항소기각되엇고, 다시 상고하여

다이어트마침표_1부 :24 PM 페이지2 BMI지수의 진실 비만을 측정하는 대표적인 방법 가운데 하나가 BMI 지수다. BMI(Body Mass Index, 체질량지수)란 키와 몸무게를 이용하여 지방의 양을 추정하는 비만 측정법이다. 몸무게를 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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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세상표지시안 5호 2011.8.25 16:36 페이지1 금호전기 가족 통합사보 밝은 세상 만들기 Vol. 05 2011 09 10 금호전기 / 금호HT / 루미마이크로 / 더리즈 2011 0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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休요일엔 떠나요 양반과 유교 문화 600년을 둘러보다 안동 하회마을 하회마을에는 남북 방향으로 큰 길이 있는데, 이 길을 에 확장 개관한 탈박물관은 세계의 경계로 위쪽을 북촌, 아래쪽을 남촌이라고 부른다. 북촌에 탈을 다 모아놓아 볼거리가 풍성하 는 하회마을에서 가장 중요한 건축물인 풍산 류 씨의 종택 다. 1층에는 탈을 직접 만들 수 있 양진당(보물 제306호)과 넉넉한 양반집을 대표하는 북촌 는 체험장도 있어, 자녀와 함께 하 댁이 있고, 남촌에는 서애 류성룡의 종택인 충효당(보물 회마을을 여행하는 가족이라면 더 제414호)과 남촌댁이 자리하고 있다. 욱 알찬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 어디선가 뒷짐 진 양반이 나타날 것 같은 솟을대문 종가집과 소담하게 이어진 초가집, 다. 위엄있는 수령 600년의 느티나무 우는 아이도 웃게 만들 것 같은 하회탈까지 이 외에도 우리나라 고건축의 백 위풍당당한 기와 미로 꼽히는 병산서원, 질 좋은 안 하회마을을 생각하면 수많은 한국 의 집에서는 조선시대 동한지의 제작과정을 볼 수 있는 안동한지전시관을 둘러 이미지들이 떠오른다. 양반의 위엄을 엿볼 보자. 혹시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수 있다. 수백 년 세 안동시내에서 멀지 않은 제비원 석 월이 흐르면서, 그 불과 우아한 월영교가 있는 안동댐 꼬장꼬장함이 다소 도 찾아보자. 월영교 부근에는 헛 누그러지기도 할 터 제사밥으로 유명한 까치구멍집이 인데 오히려 그 기세는 더 위력을 떨치는 것처럼 보인다. 있으며 안동 구시장에는 맛있는 찜 하회 마을의 중앙에 위치한 삼신당에서는 우리의 오랜 닭을 맛볼 수 있는 찜닭골목이 있 민속 신앙을 살펴볼 수 있다. 삼신당은 마을의 신이 깃들 으니 안동의 별미를 찾아보는 것도 어 있는 곳으로, 정월 대보름이면 마을의 안녕을 비는 동 좋겠다. 제가 행해진다. 수령 자료 : 한국관광공사 이 600년이 넘는 느 티나무 고목이 수 백 년 동안 마을 사람들 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오늘도 든든하 게 서 있다. 국내에서 10번째로 세계문화유산에 지정 자연과 깊이 있는 유교 문화의 조화 서예가들이 가훈도 직접 써줘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 위치한 하회마을(중 하회마을은 '살아있는 고(古) 건축 박물관'이라고 할 수 요민속자료 제122호)은 풍산 류씨가 600여 년간 대대로 있다. 조선시대 초기부터 후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옛 모 하회마을을 돌아다니다 보면, 힘찬 필치로 가훈을 써주 살아온 집성촌으로, 2010년 7월 우리나라에서는 10번째로 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금도 사람들 는 서예가를 비롯해 철저히 유교 원칙을 따르며 생활하는 경주 양동마을과 함께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에 등 이 고택에서 살고 있기 때문이다. 기와집 대부분은 풍산 어른들을 만날 수 있다. 하회마을을 더욱 운치있게 만들 재됐다. 류 씨의 고택들이다. 원래 허 씨들이 모여 살았다가 고려 어주는 것은 흙으로 만들어진 담장과 담장 아래에 심어져 하늘에서 하회마을을 바라보면, 아담한 마을이 포근하 시대에는 안 씨들의 집성촌이었으나, 조선시대 초기 공조 있는 키 작은 꽃들이다. 여유가 있다면 하회마을의 고택 게 물줄기에 감싸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하회라는 이름 전서 류종혜가 입향한 뒤 약 600년 간 겸안 류운룡, 서애 이나 민박에서 하룻밤 보내며, 찬찬히 걷다 보면 하회마 도 마을을 휘감아 도는 낙동강의 물줄기가 S자 모양을 이 류성룡 등 풍산 류 씨가 모여 살았다. 지금도 하회마을 주 을의 멋이 더 가깝게 다가올 것이다. 루고 있다고 해서 지어진 것이다. 민 중 67%인 125세대가 풍산 류 씨다. 04 05 관광문의 : 하회마을 관리사무소 054)854-3669 (하회마을 www.hahoe.or.kr / 안동관광정보센터 www.tourandong.com) 숙박정보 락고재 054)857-3410, 수애당 054)822-6661 식당정보 - 유진찜닭(남문동, 안동찜닭) 054)854-6019 - 솔밭식당(풍천면 하회리, 간고등어 정식) 054)853-0660 - 까치구멍집(상아동, 헛제사밥) 054)821-1056 주변 볼거리 탈박물관, 안동한지, 제비원 석불, 신세동 7층 전탑, 안동댐, 월영교, 학가산온천 하회마을의 마지막 코스는 탈 박물관이다. 2010년 5월 VOL.05 2011 09 10

추석특집 추석의 유래와 전통놀이 관없이 모여들면 이들을 마을의 대표 선수로 삼아 다른 마을 사람들과 겨루게 된다. 진짜 장사는 그 자리에서 더 이상 도전자가 없을 때까지 겨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한가윗날만 같아라 루어 뽑는데, 이기게 되면 판막음했다 고 한다. 마을과 마을의 대항인지 라 그 치열함이 상상을 뛰어넘는다. 의 유래와 전통놀이에 대하여 소싸움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도 힘겨루기를 하는 날이 또한 추석이다. 봄부터 여름내 소먹이는 머슴들이 산등성이와 강변에서 소 추석(秋夕)을 글자대로 풀이하면 가을 저녁, 싸움을 붙여 그 마을에서 가장 힘센 소를 뽑는다. 이렇게 뽑힌 소에 나아가서는 가을의 달빛이 가장 좋은 밤이라는 뜻이니 달이 유난히 밝은 좋은 명절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게는 극진한 대접을 하는데 심지어 보약까지 먹인다. 상머슴이 고삐 소놀이와 거북놀이 를 잡고 싸움판에 소를 끌고 들어가 싸움을 붙인 한쪽 소가 밀리거나 소놀이는 멍석을 쓰고 소 모양으로 가장하여 집집마다 찾아다니며 달아나면 지는 것으로 정한다. 만약 소가 다칠 염려가 있으면 중도에 즐겁게 놀아주고 음식을 나누어 먹는 풍년 기원 놀이이다. 두 사람이 싸움을 그치게 한다. 서로 궁둥이를 맞대고 엎드린 후 그 위에 멍석을 씌운다. 앞사람은 멍 석 밑에서 잘 깎은 막대기 두 개를 내밀어 마치 뿔처럼 보이게 하고 추석의 유래 강술래와 같은 원무(圓舞)가 중심을 이룬다. 우리 문헌에는 12세기의 삼국사기에 추석에 대한 기록이 최초로 뒷사람은 동아줄을 한 가닥 늘어뜨려 쇠꼬리처럼 보이게 한다. 이때 농부 한 사람이 소의 고삐를 잡고 끌고 간다. 소 뒤에는 풍물 나타나지만 그 시원을 밝히는 내용은 아니다. 이 자료를 통해서 추 강강술래 강강술래는 풍요를 상징하는 달에 비유되는 놀이이 패가 따르며 흥을 돋운다. 소를 앞세운 일행은 부잣집을 찾아간다. 대 석이 신라 초기에 이미 자리 잡았으며, 신라시대의 대표적인 명절이 다. 농경사회에서 보름달은 풍요를 상징하며 이는 여성과도 관련된다. 문 앞에서 쇠고삐를 잡은 사람이 소가 배가 고파서 왔습니다. 여물과 었음을 알 수 있다. 삼국사기에 기록된 추석에 관한 기록은 다음과 여성은 생산의 주체이므로 여성 자체가 풍요를 상징하는 존재이며, 정 뜨물을 주시오. 라고 소리치면 주인은 음식을 차려 대접한다. 거북놀 같다. 월대보름의 만월(滿月)은 만삭의 여성으로 비유된다. 이는 소 대신 거북으로 가장하여 노는 것이다. 왕이 육부(六部)를 정한 후 이를 두 패로 나누어 왕녀 두 사람으 강강술래는 여러 가지 형태의 놀이로 이루어지지만 그 중에서도 원 가마싸움과 원놀이 가마싸움은 1900년대 초까지 경북 의 로 하여금 각각 부내(部內)의 여자들을 거느리게 하여 편을 짜고, 7 성 지역에서 전해오던 서당 학동들의 놀이다. 월 16일부터 날마다 육부의 마당에 모여 길쌈을 했는데 밤늦게야 줄다리기 줄다리기는 정월대보름에도 많이 하지만 지역에 따 라 추석에 하기도 한다. 동국세시기 에 다음과 같은 기록이 전한다. 일을 파하게 하고 8월 보름에 이르러 그 공로의 다소를 살펴, 지는 가마는 나무로 높이 1미터, 길이 1.7미터, 가로 1.2미터의 크기이며 제주도 풍속에 매년 8월 보름날 남녀가 함께 모여 노래하고 춤추며 편은 음식을 장만하여 이긴 편에 사례하고 모두 노래와 춤과 온갖 바퀴 4개가 달려 있다. 가마 안에는 애호박을 따서 먹으로 사람 얼굴 좌우로 편을 갈라 큰 줄을 양쪽에서 잡아당겨 승부를 가린다. 줄이 놀이를 하였으니 이를 가배라 한다. 을 그려놓고 원님이라 불렀다. 각각 선두에 사령기를 비롯한 깃발들 만약 중간에서 끊어지면 양편이 모두 땅에 자빠진다. 구경꾼들이 크 이처럼 신라시대에 이미 세시명절로 자리 잡던 추석은 고려에 와 을 선두에 세우고 공격대와 수비대의 순서로 서서 싸움을 벌인다. 힘 게 웃는다. 이를 조리지희(照里之戱)라 한다. 이는 우리 줄다리기에 서도 큰 명절로 여겨져 9대 속절(俗節)에 포함되었다. 이후 조선시 센 공격대원들이 먼저 적진에 뛰어들어 기를 뺏고, 가마를 발길로 차 관한 가장 오래된 기록이다. 줄이 끊어지도록 만들어서 노는 데에 조 대에 추석은 설날, 한식, 단오와 더불어 4대 명절의 하나로 꼽혔다. 고 혼전을 벌여 가마와 가마끼리 부딪쳐 부서지는 쪽이 지는 것으로 상의 익살이 보인다. 무는 보름달의 형상을 상징하여 한층 중요하다. 노래는 목청 좋은 사람 추석의 전통놀이 추석에는 강강술래, 줄다리기, 가마싸움, 소놀이, 거북놀이, 소싸 움, 닭싸움 같은 놀이를 한다. 특히 추석과 같은 보름 명절에는 강 06 07 한다. 이긴 편의 서당에서 과거 급제자가 많이 나온다고 여긴다. 자료 : 한국민속대백과사전 이 선창을 하면 다른 사람들이 뒷소리로 받는다. 가사는 시집살이 노래 건 베틀가건 전해 내려오는 민요나 즉흥적인 작사를 하면 후렴을 강 강술래 라는 합창으로 받는다. 씨름 씨름은 5월 단오, 음력 7월 백중에도 하지만 추석놀이로도 많이 즐긴다. 한 마을에서 힘깨나 쓴다는 씨름꾼들이 체급과 나이에 상 VOL.05 2011 0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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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취재기 만화박물관을 찾아서 와있는 기분이다. 그리고 가게 앞의 알밤 하드(아이스크림) 볼 수 있는 곳이다. 윤승운의 맹꽁이 서당, 그녀들과 그들 통과 공중전화, 연탄재 또한 어린 시절의 정겨운 추억을 의 세계인 순정만화 코너, 무협만화의 세계, 공포의 외인 떠올리게 하였다. 아이들을 데려온 여러 부모들도 같은 마 구단 등 여러 장르의 만화 속 세상을 만나보고 체험도 할 음이 아닐까? 매 시각 정시엔 4D 에니메이션도 상영한다. 수 있다. 3차원 영상에 진동과 바람 등을 느낄 수 있는 4차원 상영 관이란다. 아이들이 직접 그려보는 다양한 만화 체험존 다음은 4층의 체험존으로 향하였다. 올라가는 둥근 다 리 옆 벽면엔 2층 높이로 만화인 명예의 나무가 그려져 있 는데, 가만히 보니 만화가들의 캐릭터와 사인들로 채워져 있었다. 거대하게 꽂혀져 있는 초대형 만화모형과 책꽂이 만화의 문화ㆍ예술적 가치를 만나다- 한국 만화박물관 을 찾아서 도 볼거리다. 3~4층 중간의 웹툰(책장을 넘기는 것이 아 닌 모니터 화면을 밑으로 내려가면서 보는 형식) 코너엔 강풀과 강도하, 조석 등의 웹툰 만화도 골라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있는 체험존엔 나만 의 3D 캐릭터 만들기와 라이트박스로 만화 그려보기 등의 설까치, 코주부, 꺼벙이, 고 우리나라에는 만화박물관이 여러 군데가 있지만, 가장 규모가 크고 소장 만화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아이들이 마치 만화가인양 열심히 바우 영감, 보물섬 대한민 자료가 많은 곳은 부천에 위치한 한국 만화박물관이다. 마침 방학 기간이라 많 그림들을 그리고 있었는데, 그린 만화들은 한 쪽 벽면에 국 사람이라면 만화에 대한 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함께 온 부모들로 1층 안내 데스크부터 시끌벅적 하였다. 전시까지 해준단다. 추억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이다. TV가 귀했던 시절 엔 만화는 전 국민의 친근한 벗이자, 재미거리였다. 그 추 억을 찾아 부천에 위치한 한 국 만화박물관을 찾았다. 이용안내 관람시간 : 오전 10시~오후 6시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연휴 휴관) 관람료 : 일반권 5,000원 가족권(어른 2명, 어린이 2명) 15,000원 단체권(20인 이상) 4,000원 문의 : 032)310-3090~1 관람은 3층부터 시작되는데, 3층을 올라가니 기획전시실에서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PiFan 2011)의 참여했던 영화포스터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영화제는 끝 4층의 카툰갤러리란 전시실에선 국내ㆍ외 팝 아티스트 한국 만화의 100년을 보다 들의 작품이 전시한 곳인데, 카툰 작품들도 감상하고 나 이어 한국 만화 100년의 발자취를 살펴보니, 우리나라 근대만화의 시작은 도 팝 아티스트 라는 테마로 아이들이 자신만의 팝아트 만 1909년 6월 2일 대한민보 창간호에 실린 이도형의 삽화가 최초란다. 1945년 들기같은 체험도 해볼 수 있는 곳이다. 이어 2층으로 내려 이후엔 다양한 장르의 만화가 나오게 되었으며, 1970년대에 있어서 만화는 암울 오면 국내 최대의 만화도서관을 만날 수 있다. 25만여 권 한 시대의 위안거리가 되었고, 1980년대는 한국만화의 르네상스시대였다고 한 의 방대한 만화 관련 자료들을 소장하고 있는 이곳에선, 다. 새로운 만화의 시대인 199년대를 거쳐, 2000년대부터 디지털 만화가 등장 누구나 보고 싶은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자유롭게 열람할 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 속엔 초창기의 만화뿐만 아니라 김성환 작가의 고바우 수 있다고 한다. 영감 같은 그 시대의 대표적인 작가들과 주요 작품들도 소개하고 있었다. 특히 6.25 전쟁 시절의 길거리 만화 좌판과 모형들은 사뭇 정감있게 다가왔다. 알밤 하드 팔던 추억의 만화방을 만나다 만화가의 펜이란 코너엔 만화가 110명이 기증한 펜을 만날 수 있었다. 손 때 묻은 펜들이 세월을 이야기하고 만화가의 열정을 말해주는 것 같았다. 다음 코 16 17 25만여 권의 만화 자료를 소장한 만화도서관 운영 났지만 화제가 되었던 영화들을 소개하는 곳인 것 같았다. 만화가의 머릿속과 캐릭터 공간도 볼거리 아이들에겐 만화의 가치와 다양한 세계를, 어른들에겐 한 층 크기의 거대한 잠자는 만화가의 얼굴로 만들어진 추억과 만화의 미래를 볼 수 있는 만화박물관. 아이들과 만화가의 머릿속 코너가 눈길을 끌어 들어가 보았다. 뒤죽 함께 온다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많아 참으로 뜻깊고 유 박죽 상상 나라의 재미있고 귀여운 캐릭터들이 만화가의 익한 시간이 될 것이기에 강력 추천하는 바이다. 잠자는 머릿속에 꽉 차있는데, 마치 벌룬놀이터 같아 아이 들이 즐거워하였다. 너의 땡이네 만화가게 는 1960~70년대의 만화방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곳이 다음으로 칸의 세계(Frame's World)라는 캐릭터 공간 다. 연탄난로를 중심으로 사방에 꽂힌 낡은 만화들 속에 앉으니 마치 그 시대로 은 만화의 주요 장면 속으로 들어가 만화의 주인공이 되어 VOL.05 2011 09 10

Kumho News 1819 VOL.05 2011 0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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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라보 마이 라이프 이 가을에 띄우는 편지 한 통 부라보 마이 라이프 입사동기에게 부치는편지 아침식사에 대한 올바른 상식 안녕하십니까? 입사동기 여러분!! 저는 금호HT 영업팀 정환봉 사원입니다. 많이 놀 랬죠? 이렇게 편지를 통해 안부를 전하게 될 줄 정 아침식사는 먹는 것이 좋은가? 굶는 것이 좋은가? 등 아침식사에 대한 논란이 많다. 과연 아침식사에 대한 올바른 상식은 무엇일까? 말 몰랐는데 기회가 오게 되네요. 긴장된 마음으로 면접 보던 그 날은 엄청 추웠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 때 여러분들 얼굴들을 처음 보게 되었는데 아직도 잊을 수 없네요. 그렇게 면접에 합격해 설레는 마음 을 가지고 첫 출근한 날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입사 한 지 반년이나 흘렀네요. 무엇을 먹는가보다 무엇이든 먹는 것이 중요 다름이 아니라 제가 이렇게 큰 마음 먹고 편지를 금호HT 영업팀 정환봉 사원 쓰게 된 이유는 제각기 부서에서 업무를 보며, 열심 히 살아가시는 동기 여러분들이 보다 회사생활을 어떻게 하면 즐겁게 보낼 수 있는지를 알려드리고 두 번째는 회사와 직장동료들을 내 가족처럼 생 각하자! 입니다. 자 이렇게 편지를 한 통 띄웁니다. 다들 아시는 방법 입사동기 여러분뿐만 아니라 선배임직원 분도 가 일 수도 있지만, 도움이 될 것 같아 한 마디 써봅니 정보다 회사에서 보내시는 시간이 더 많습니다. 따 다. 라서 가족들보다 회사 분들과 얼굴을 마주하고 있 우선 첫 번째로 회사 임직원 분들 경조사 및 사내 는 시간이 더 길지요. 하지만 이렇게 서로 얼굴을 오 모임에 자주 참여해야 합니다. 항상 회사에서 마주 래 맞대고 있는 회사 분들을 딱딱한 업무상의 관계 보고 지내는 사이면서도, 각자의 업무 때문에 서로 로만 생각한다면 회사생활이 너무 건조하고 지쳐가 친해질 기회가 특별히 없습니다. 하지만 사내 경조 지 않을까요? 사나 모임에 참석하게 되면 자연스레 타 부서 상사 기쁜 일, 힘든 일이 있으면 가족과 함께 지내듯이 님들과도 술 한잔 주고받으며 이야기할 수 있는 기 동료나 상사 분들께 이야기하고 함께 나누다 보면 회가 생기게 되고, 제 자신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개인적인 친분도 쌓을 수 있거니와 많은 도움을 받 됩니다. 이는 나중에 회사에서 업무처리를 할 때나 을 수 있을 것 입니다. 또한 회사=내 집 이라고 생 혼자 처리하기 어려운 업무를 진행할 때에 엄청난 각할 수 있을 때 비로소 회사를 사랑하는 마음도 생 도움이 될 것 입니다. 기고, 나아가서는 내가 회사의 주인이다. 라는 주 인의식도 생기지 않을까요? 물론 위에 내용이 정답 은 아닙니다. 입사동기 여러분들도 자기만의 독특하고 다양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저 한테도 알려주시고, 소개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해 보고 싶네요. 그럼 아쉽지만 오늘 편지는 여기에서 마치겠습니다. 끝으로 많은 날을 같이 할 입사동기 여러분들, 각 자 다른 길을 가고 있지만 항상 건승하시길 바라며, 아침에 무엇인가 음식물을 섭취하면 뇌가 깨어나 활발히 활동하는 것을 돕기 때문에 일의 능률이 오른다. 또한 점심에 허기져 과식하는 것을 막아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되고, 장의 움직임이 활발해져 변비해소에도 효과적이다. 식사 전 30분 생수 한잔 기상 즉시 공복에 마시는 생수는 밤새 위벽에 끼어 있던 노폐물을 씻어낼 뿐 아니 라 위의 활동을 촉진하고 위액을 분비시켜 소화 활동을 돕고 식욕을 돋운다. 평소 아침 에 식욕이 없어 식사가 부담스러웠다면 아침식사 30분 전, 일어난 즉시 생수 한 잔을 마셔보자. 액체보다 고체식이 좋다 먹기 부담 없는 주스나 우유 등으로 아침식사를 대체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액체 보다는 고체상태의 음식을 씹는 저작운동이 뇌를 자극하므로 우리 몸을 깨우는 데 더 효과적일뿐만 아니라 음식을 씹어 먹으면 같은 열량의 액체를 그냥 삼키는 것보다 포 만감도 더욱 커지고 공복감도 느리게 찾아온다. 탄수화물을 두려워하지 말라 탄수화물을 살이 찌게 하는 주범이라고 생각해 아침식사에서도 탄수화물을 배제하는 이들이 있다. 그러나 우리 뇌가 사용하는 에너지원인 포도당은 탄수화물이 분해되며 생기는 것으로, 밤사이 낮아진 포도당을 아침식사로 보충해야 뇌가 활발히 운동하는 것을 도울 수 있다. 하지만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고GI 식품(백설탕, 흰쌀밥, 라면, 옥 수수 등) 보다는 저GI식품(통곡물, 버섯, 시금치, 닭가슴살 등)위주의 식단이 비만 예방 등에 더 좋다는 것을 유념하자. ( GI지수란? 음식물 섭취 후 소화 과정에서 포도당으로 전환되는 혈당치의 상승률 을 나타내는 지수.) 금호HT 2011년 입사동기들 모두 파이팅! 24 25 VOL.05 2011 0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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