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11.079 게임컴 메가맨 엑스 키보드 사용 방법 키보드 사용 방법은 <표 1>과 같다. 표 1 키보드 사용 방법 무기 설명 무기의 종류 및 특징은 <표 2>와 같다. 표 2 무기의 종류 및 특징 앙증맞은 메가맨 엑스, 하지만 그의 힘은 천하장사가 부럽지 않다!! * 프롤로그 메가맨의 움직임과 사용법을 익히는데 주력하자. 무너지는 다리만 주의하면 그다지 어렵지는 않다. 보스로는 로봇이 나오는데, 절대로 이길 수 없다. 보스에게 잡혀 죽을 위기에 처하면 동료가 나타나 도와주는데, 그에게 좀 더 강해지라는 충고를 듣게 된다. *프롤로그 후에는 8개의 스테이지가 준비되어 있으며, 플레이어 취향대로 골라 할 수 있다. 단, 스테이지를 고르는 순서에 따라 난이도가 자동으로 조절됨을 명시하자. 즉 고르는 순서에 따라 쉽게 할 수도, 어렵게 할 수도 있다. 여기서는 필자가 클리어한 순서대로 스테이지를 진행시키로 한다. 스테이지 1:옥토퍼시 바다가 주 무대, 해마나 소금쟁이와 같이 쉬운 적도 있지만 복어나 뱀같은 어려운 적도 등장한다. 스크류를 타고 올라가다 보면 아이템을 찾을 수 있다. 위쪽에서 폭탄을 투척하는 전함(?)이 있는데, 이것은 스크류를 타고 올라가 터뜨리면 지하의 숨겨진 비밀 통로를 찾을 수 있다. 보스는 옥토퍼시로, 3발의 미사일을 동시에 쏜다. 밑에서 쏜 후 바로 점프하면서 발사하므로 피하는 것은 오히려 손해이다. 에너지가 좀 닳더라도 정면 대결이 좋다. 클리어하면 유도 미사일을 얻을 수 있다.
3발의 미사일을 동시다발로 쏴대는 옥토퍼시 스테이지 2:카멜레온 숲이 울창한 산림 지대에서 싸우게 되는데, 길은 그다지 어렵지 않다. 딱다구리나 애벌레 같이 귀여운(?) 적들과 싸우게 된다. 늪지대에서는 서있게 되면 곧 잠겨버리므로, 점프를 적절히 이용하여 피하도록 하자. 보스로는 카멜레온이 나온다. 꼬리에서 나오는 침과 흔들어 떨어뜨리는 쇠침, 그리고 길게 내밀어 공격하는 혀를 조심해야 한다. 땅에 내려와 있을 때 공격하고, 미사일을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클리어하면 세 방향으로 나가는 카멜레온 바늘을 얻을 수 있다. 스테이지 3:아르마딜로 광산 지역을 무대로 싸우는 이곳은 플레이어의 의도에 따라 게임을 빠르게 진행할 수도, 느리게 할 수도 있다. 광물 운반차를 타면 게임을 쉽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지만 순간의 실수로 죽기 쉽고, 타지 않으면 아이템은 많이 얻을 수 있지만, 길이 힘들어진다. 특히 길을 뚫는 탱크는 요주의! 닿기만 해도 죽게 되니까. 보스에게 가기 위해서는 마지막에 나오는 광물 운반차를 타야 한다. 보스는 기계화된 아르마딜로로 몸을 뭉쳐서 돌진해올 때는 공격을 해도 소용없다. 보통 때는 벽에 붙어서 미사일로 공격하다가 회전하기 시작하면 밑으로 내려와 피하는 것이 현명하다. 일정한 패턴에 맞춰 돌기 때문에 쉽게 클리어 할 수 있으며, 특수무기로는 회전 실드를 얻을 수 있다. 아르마딜로의 롤링어택. 굉장하군! 스테이지 4:펭귄 눈으로 덮인 겨울 나라. 일단은 눈토끼와 벌, 나무꾼의 공격을 받게 되는데, 벌은 폭탄을 떨어뜨리므로 조심해야 한다. 이번 스테이지에서는 박사가 남겨놓은 장치로 메가맨이 파워업해 대쉬를 할 수 있게 되어 앞으로 굉장히 유용하게 쓰인다. 보스 근처로 가면 눈덩이들이 굴러오는데, 타이밍을 맞춰 점프하면 피할 수 있다. 하지만 꽤 어렵다. 보스는 귀엽게 생긴 펭귄이지만, 공격은 아주 무섭다. 몸통 박치기와
얼음을 발사할 때는 공격이 제대로 먹히지 않으므로 벽 위에 붙어 공격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 눈보라를 일으키기도 하는데, 끌려갈 경우에는 대쉬를 하면 충분히 피할 수 있다. 클리어하면 샷건 아이스라는 특수 무기를 얻게 된다. 스테이지 5:맘모스 적 메카닉을 재생하는 공장이 무대로 적의 로봇 폐품이 떨어지는 것에 주의하자. 그 중에는 레이저를 쏘며 공격하는 것도 있다. 압축기에 맞으면 피해가 심하며, 파이프에서 떨어지는 쇳물 또한 잘 피해야 한다. 하지만 초반에 행동을 빨리하면 별 피해없이 보스에 도달할 수 있다. 보스는 기름을 뿜어낸 후 불을 던져대는 맘모스로, 뿜어낸 기름에 불이 붙으면 불기둥이 치솟으므로 조심하고, 이동을 빨리 해야한다. 클리어하면 불을 내뿜는 파이어 웨 이브를 얻을 수 있다. 스테이지 6:독수리 먼저 이동 발판을 타고 꼭대기로 올라가자. 이번 스테이지는 공중에서 떨어져 죽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항상 신중을 기해야 한다. 적은 그리 어렵지 않으므로 떨어지지만 않으면 보스까진 문제없다. 보스로는 독수리가 등장하는데, 날개로 일으키는 바람과 손에서 나오는 스크류에 밀려 비행선에서 떨어지면 죽게 되므로 대쉬를 이용해 피하도록 하자. 그리고 공중에서 내리꽂을 때를 노려 공격한다. 특히 땅에 내려와 있을 때를 놓치면 안된다. 클리어하면 스톰 토네이도라는 강력한 무기를 얻을 수 있다. 스테이지 7:부메랑 보스에 비해 난이도가 좀 높은 스테이지. 철퇴로 공격하는 적은 철퇴를 피한 후 공격해야 하지만 그냥 맷집으로 버티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폭탄을 투척하는 적 메카닉은 폭탄이 닿지 않는 곳, 즉 계단아래 같은 곳에서 공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이번 스테이지에서 아껴 두어야 할 무기가 하나 있는데, 바로 미사일이다. 갈길이 다소 어렵더라도 미사일만 좀 아껴두면 보스에게 가서는 벽에 붙어 위쪽에서 미사일만 쏘면 된다. 적 보스는 부메랑을 던지거나 부메랑으로 메가맨을 공중으로 던져 올리는데, 벽 위에 있으면 부메랑 이외에는 공격하지 못한다. 클리어하면 부메랑 커터를 얻을 수 있다. 스테이지 8:만드릴 샷건 아이스 덕을 톡톡히 볼 수 있는 스테이지. 모든 특수 무기를 동원하여 적진을 헤쳐나가자. 보스까지 가는 길이 다른 스테이지에 비해 훨씬 어렵다. 중간보스는 점액을 내뿜는 기계인데, 점액에 닿게 되면 움직일 수 없므로 특히 주의한다. 하지만 미사일을 이용하면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그 외에는 산재되어 있는 포대와 갑자기 나타나는 비행 물체만 조심하면 된다. 보스는 커다란 만드릴(아프리카산 큰 비비)로, 전기 계통의 공격을 한다. 정면으로 대결하면 어렵지만, 시작하자마자 샷건 아이스를 쏘면 만드릴은 얼어붙어 버린다. 그후로는 타이밍만 잘 맞추어 쏘면 얼어붙은 상태로 쉽게 클리어 할 수 있다. 클리어하면 전기 공격인 일렉트릭 스파크를 얻을 수 있다.* 8개의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고 나면 마지막 보스로 가기 위한 3개의 스테이지가 준비된다. 여기서부터는 굉장히 어려워지므로 한번 클리어했던 곳을 다시 한번 되돌아 보며 보너스를 모아서 도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스테이지 9:스파이더 갈 길은 그리 멀지 않지만, 엄청나게 어려운 스테이지. 프롤로그에서 싸웠던 보스를 쫓다 보면 동료가 잡혀 있고 보스가 기다리고 있다. 보스와 싸워도 이길 수 없으니 순순히 잡혀주자. 위기에 처하면 동료가 자신을 희생해 메가맨과 보스가 동등히 싸울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점프하며 공격해 오지만, 미사일을 사용하면 쉽게 클리어 할 수 있다. 다음 방으로 건너가면 전에 싸웠던 부메랑이 기다리고 있다. 부메랑 또한 미사일을 이용하여 클리어하자. 부메랑을 클리어하면 진짜 보스인 스파이더가 기다리는 방으로 갈 수 있다. 스파이더는 새끼 거미를 뿌리거나 거미줄을 따라 지그재그로 이동하며 공격해 온다. 맨 아래쪽으로 내려와서 방호 셔터를 내릴 때만 공격이 먹힌다. 스피드가 빠르기 때문에 빠른 판단력이
요구되며 스크류를 적절히 사용하면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스테이지 10:방 길을 따라가다 보면 첫 중간 보스로 펭귄이 기다리는 방으로 가게 된다. 클리어하고 나면 두 번째 중간 보스인 독수리와 싸워야 한다. 전에 싸우던 방식대로 싸우면 금방 클리어할 수 있다. 스테이지 보스로는 커다란 방 전체를 차지하는 얼굴과 싸워야 하는데, 공격하는 순간 열리는 두 눈과 방이 좁혀질 때 움직이는 코를 공격하면 된다. 부메랑을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스테이지 11:차 중간 보스는 순서대로 아르마딜로, 카멜레온, 비비, 옥토퍼시, 맘모스 순이며, 스테이지 보스로는 두 개로 나누어진 커다란 차가 등장한다. 상하 공격을 피하기가 힘들며, 밑에 있으면 아래차에 치이기 쉬우므로 우선 벽에 붙어 스크류를 쓰는 것이 좋다. 또 두 차가 붙어서 큰 광선을 쏠 때가 있는데, 벽 천장에 있다가 타이밍을 맞추어 떨어지면 피할 수 있다. 스테이지 12:마지막 보스 긴 통로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마지막 보스를 만날 수 있다. 처음에는 최종 보스가 아끼는 애견과 싸워야 하는데, 불기둥을 마구 쏘아대므로 주의해야 한다. 멀리 떨어져 있으면 위험하고, 가까이 붙어 있는 편이 오히려 더 안전하다. 클리어하고 나면 보스가 칼을 들고 나타나는데, 양 벽 사이를 지그재그로 뛰어다니며 공격해 온다. 미사일을 사용하면 그리 어렵지는 않을 것이다. 보스를 처치하고 나면 보스의 목이 거대한 로봇과 합체하여 공격해 온다. 다른 무기는 전혀 통하지 않고, 회전 실드만 통한다. 로봇의 발 위에 올라가 머리를 향해 발사하자. 여기서는 실수하여 한방 맞으면 치명적이니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 보스를 물리치면 적의 본거지가 파괴되면서 게임은 끝난다. 하지만 마지막 보스는 언젠가는 다시 싸우게 될 것이라는 말을 남기는데... 무시무시한 불을 내뿜는 보스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하는데 분석을 마치면서 메가맨 엑스 는 초반부의 멋진 시작에 비해서 끝이 좀 괴상했던것 같다. 게임 후반부에 가서는 난이도 조절에도 실패한듯 보인다. 필자는 마지막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기 위해 3일을 보냈다. 그러나 그 외의 게임적인 요소는 역시 명작답게 훌륭하게 만들어진 게임이라 생각한다. 무엇보다도 캡콤에서 만들었다는 이유만으로도 충분히 해볼만하다고 생각되며, 스테이지의 선택 순서에 따라 난이도가 바뀌는 것은 쉽사리 질리기 쉬운 아케이드 게임의 한계를 극복했다고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