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 Table of Contents January + February, 2013 04 06 Commissioner's message Headline IFEZ, 세상에서 가장 멋진 글로벌 녹색 허브 이제는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유치다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 시대의 막이

2013 01+02 Jan + Feb Vol. 49 Commissioner's Message IFEZ, 세상에서 가장 멋진 글로벌 녹색 허브 Focus on IFEZ 송도 컨벤시아, 2단계 사업과 GCF 유치로 날개를 달다 신년 특집 인터뷰_ 이환균 IFEZ 초대 청장 Future of IFEZ IFEZ의 지나온 10년과 다가올 10년 IFEZ Hot Issue Best 10 Focus on IFEZ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에 문화 예술의 색을 입힌다 _ 인천아트센터

IFEZ Table of Contents January + February, 2013 04 06 Commissioner's message Headline IFEZ, 세상에서 가장 멋진 글로벌 녹색 허브 이제는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유치다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 시대의 막이 오르다 청라 하나금융타운 조성사업 본격화 일본 글로벌기업 아지노모도 투자 유치 10 FOCUS ON IFEZ 08 Special Message 에이미 잭슨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소장 볼프강 슬라빈스키 주한유럽상공회의소 사무총장 10 Gallery The light of a new hope 12 Spotlight 송도 컨벤시아, 2단계 사업과 GCF 유치로 날개를 달다 16 Leader's View IFEZ 발전을 위한 두 가지 키워드, Pride&Passion 이환균 IFEZ 초대 청장 12 FUTURE OF IFEZ 18 Situation Analysis IFEZ의 지나온 10년과 다가올 10년 22 Success Story 9년의 역사, 10년의 도전_ IFEZ Hot Issue Best 10 32 LIFE IN IFEZ 24 People&People 송도 거주 외국인에게 듣는 IFEZ의 오늘과 내일 UN-APCICT 안슈만 버마 실장 26 Essay GCF 유치 기원 영어 에세이 콘테스트 수상작 소개 28 News book in book Jan + Feb 2013 Vol. 49 IFEZ, 모두가 인정하는 녹색 도시로! 송도국제도시가 제6회 대한민국조경대상 생태조경부문 우수상에 선정됐습 니다. 미래도시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최첨단의 옷을 입고 있는 IFEZ. 눈에 보이는 다채로운 인프라 못지않게, IFEZ 곳곳에는 싱그러운 초록이 가득합 니다. 특히, 전체 면적의 40% 이상이 녹지로 조성된 송도국제업무단지는 전 세계 어느 비즈니스 도시들과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는 쾌적한 환경을 32 34 36 39 Style of IFEZ Story of IFEZ Play of IFEZ Notice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에 문화 예술의 색을 입힌다 인천아트센터 공간에 감성을 더해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다 인천아트센터 설계자 건축가 박승홍 송도 생태교육관에서 친환경 에코 도시와 만나다 GCF 조기 정착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발행인 이종철 발행일 2013년 1월 1일(통권 49호) 발행처 인천광역시 연수구 갯벌로 12(송도동) 인천경제 자유구역청 공보담당관실 (032)453-7074 기획과 디자인 (주)대통기획 (02)2269-3613 사진 Season2 Studio (02)583-9916 인쇄 영은문화(주) (02)2274-9250 정부간행물 등록번호 54-6280548-000013-07 IFEZ Journal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격월간 투자홍보지 입니다. 정기 구독(무료)을 원하시는 분은 (032)453-7074으로 연락바랍니다. 자랑합니다. GCF 유치 성공을 계기로 명실상부 글로벌 녹색 성장의 선두에 서게 될 IFEZ. 초록빛 미래가 함께할 IFEZ의 2013년이 기대됩니다. <IFEZ Journal>이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기다립니다. 후기, 다루었으면 하는 내용 등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홈페이지(www.ifez.go.kr) 자유게시판에 남겨 주시면 제작에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2013 Jan+Feb IFEZ Journal 04 / 05 Commissioner s Message IFEZ, 세상에서 가장 멋진 글로벌 녹색 허브 존경하는 <IFEZ Jornal>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계사년( 癸 巳 年 ) 새해를 맞아 첫인사를 드립니다.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 에 행운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13년은 IFEZ 청장으로서 맞게 되는 세 번째 해입니다. 매년 새해를 맞이할 때 사람들은 새로운 희망을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저는 지나온 시 간들을 겸허히 되돌아보는 것을 시작으로 한 해의 문을 열고자합니다. 취임 초기, 저는 <세계를 IFEZ로!>라는 신념 하나로, IFEZ 발전을 위 해 발로 뛰고 몸으로 부닥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습니다. 초보 청장 으로서 앞만 보고 달렸던 그때를 회상하면 만감이 교차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시간이 갈수록 IFEZ를 드리우고 있던 안개가 서서히 걷히 고,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로의 성장을 가능하게 할 새로운 희망의 길이 뻗어나가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그 순간 깨달았습니다. IFEZ라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성공의 길로 인 도하기 위해 흘렸던 전임 청장님들의 굵은 땀방울, 그리고 그 뒤를 굳건 히 받치며 맡은 바 소임을 다했던 IFEZ인들의 노고가 얼마나 값지고 위 대한 것이었는지를 말입니다. 이후 저는 신뢰가 없으면 설 수 없다. 라는 무신불립( 無 信 不 立 ) 의 자 세로 수많은 사람들이 가꾸어 온 IFEZ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총력을 기울 였습니다. 그 결과, IFEZ가 지니고 있던 잠재력이 조금씩 세상 밖으로 드러나기 시작했고, 삼성과 롯데, 이랜드, 동아제약 등 국내 굴지의 기업뿐만 아니 라 해외 유수 글로벌 기업까지 속속 IFEZ와 인연을 맺으며 가능성에 믿 음을 더해주었습니다. 그 믿음은 곧 범국가적인 공감대 형성으로 이어져 인천이 아시아 최대 국제기구인 GCF 사무국 유치를 달성하는 든든한 밑 거름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앞으로 IFEZ는 그동안 일군 여러 성과들이 성공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 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입니다. 특히, GCF 조기 정착이 무엇보다 중요한 사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외국인 친화적 정주환경 조성을 조속히 추진하고, GCF를 투 자유치 활성화의 지렛대로 활용하는 한편, 녹색 금융 클러스터 조성 및 서비스산업 육성 방안을 마련하는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IFEZ는 사람이 모이고 교류하는 국제도시 실현을 통한 세계 3대 경제자 유구역 진입 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지금, 저는 목표 실현을 위해 내걸었던 가 까이 있는 사람을 기쁘게 하면 멀리 있는 사람도 찾아온다. 라는 근자열 원자래( 近 者 說 遠 者 來 ) 의 각오를 다시금 되새겨봅니다. 아직은 가야할 길이 멀지만, 지금 이 순간도 현재진행형인 근자열 원자 래( 近 者 說 遠 者 來 )의 각오로 일로매진한다면, 머지않아 세계 3대 경제자유구 역 진입의 꿈은 우리 앞에 현실로 다가올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독자 여러분! 올해 IFEZ는 새로운 10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9년의 시간을 타산지석으로 삼고,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해야 할 시기에 당면한 것입니다. 지식경제부 경제자유구역 성과 평가 2년 연속 1위, 개청 이래 최대 투자 유치 실적 달성 등 IFEZ의 지속 성장을 저해할 수 있는 달콤한 이야기들 은 잠시 접어두겠습니다. 그리고 오직 세계 3대 경제자유구역 진입이라 는 원대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한걸음 한걸음 바른 길로 정진해 나가겠 습니다. 끝으로, 다시 한 번 지난 한 해 변함없는 사랑과 지지를 보내주신 <IFEZ Journal> 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건강과 평안 속에 만복이 깃드는 계사년( 癸 巳 年 ) 한 해가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이종철

headline 2013 Jan+Feb IFEZ Journal 06 / 07 이제는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유치다! MOU 체결 이후 서울시와의 경쟁 본격화될 전망 GCF 유치 성공을 통한 세계은행과의 시너지효과 기대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최종 후보 도시 선정을 위한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 이다. 지난해 12월, 송도국제도시에서는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후보지 선정 을 위한 실사가 진행됐다. 조명우 행정부시장, 이종철 IFEZ 청장, 기획재정 부 간부 등이 참석한 이날 실사에서 세계은행 관계자 3명은 송도 채드윅 국제 학교,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 아이타워 등을 방문하고, 이미 입주해 있는 유 엔기구와의 면담 시간을 갖는 등 다각적인 실사를 펼쳤다. IFEZ는 환경 분야 세계은행이라 불리는 GCF 유치를 통한 업무 연관성, 시너지효과 그리고 최초 3년 간 GCF 기금을 세계은행에 예치해야한다는 점 등을 적극 어필했다. 또한, 편리하고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통해 세계은행 한 국사무소 유치의 최적지임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한편, 이번 실사는 한국에서 실질적으로 근무할 실무진급 실사로 진행됐 으며, 1월 중 관리자급 2차 실사 후 최종 후보지가 결정될 계획이다. 청라 하나금융타운 조성사업 본격화! 하나금융, LH공사 등과 구체적인 사업 계획 협의 추진 청라국제도시 활성화에 촉매제 역할 기대 청라국제도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하나금융타운의 세부적인 사 업계획이 확정됐다. 지난해 11월, IFEZ는 이종철 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청라 경제자유구역 투자실무위원회 를 개최, 심사를 벌인 결과 심사 위원 전원 찬성으로 사업이 통과되어 하나금융타운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하나금융타운은 올 상반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16 년 상반기까지 단계별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기간 중 7,000억 원에 달하 는 생산유발효과와 7,000명 수준의 고용유발효과, 그리고 약 3,500명의 인구 유입이 예상되어 청라국제도시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한편, 이종철 IFEZ 청장은 하나금융타운은 GCF 사무국 유치와 맞물 려 많은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며 앞으로 송도에 비해 개발이 다소 더딘 영종과 청라국제도시의 발전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 라 고 강조했다.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 시대의 막이 오르다! IFEZ, 글로벌 교육 허브화 전략에 본격 시동 조지메이슨대, 유타대, 겐트대 등 유수 외국 대학 입주 예정 IFEZ 글로벌 교육 허브 전략의 중심에 자리한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의 준 공식이 개최됐다. 지난해 11월 20일, 캠퍼스 내 대강당에서 진행된 준공식 에는 송영길 인천광역시장, 이종철 IFEZ 청장, 한진현 지식경제부 무역투자 실장, 김영분 인천시의회 부의장 등 정부와 인천시 각계 인사, 주민,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의 시작을 축하했다.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는 우수 외국 대학들의 공동 캠퍼스로, 이번 준공식 은 1단계 1 2공구 준공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종철 IFEZ 청장은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는 세계 유수 외국 대학들의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이 모여 하나의 종합대학을 이루는 독특한 교육 모델로, 이번 준공식을 통해 IFEZ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교육 허브로 도약함은 물론, 인재 집결과 관광 활성화로 이어져 동북아 최고의 비즈니스 도시를 실현하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 라고 밝혔다. 일본 글로벌기업 아지노모도 투자 유치! 제넥신 세포배양배지 제조시설 송도 건립 관련 MOU 체결 IFEZ 바이오산업 성장 및 국내 기업 경쟁력 강화에 청신호 인천시가 지난해 11월, 일본 내 글로벌기업인 아지노모도 와 국내 바이 오벤처기업 제넥신의 세포배양배지 제조시설 송도 건립과 관련한 MOU를 체 결했다. 이번 MOU 체결은 송도국제도시의 바이오의약품 관련 산업 영역을 수직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이자, 바이오산업 원료 국산화라는 국가의 오랜 숙 원을 달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지노모도는 그간 일본 시장을 위주로 자사 특허 무혈청 세포배양배지를 개발해왔으나, 이번 송도국제도시 투자를 통해 자사의 배지 제조기술과 국내 바이오의약품 개발 업체인 제넥신의 세포주 제조 경험을 결합, 한국 및 아시 아 시장을 타겟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지노모도와 제넥신의 합작 투자는 기존 IFEZ 입주기업들의 원료 선택 폭 을 넓혀줌으로써, 이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며, 단지 내 클러스터링 활성화와 가치사슬 확대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Special Message 2013 Jan+Feb IFEZ Journal 08 / 09 주한미국상공회의소를 대표해, 2013년에도 인천경제자유구역이 계속해서 성공적으로 활성화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주한유럽상공회의소를 대표하여 IFEZ 개청 10주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눈부신 발전이 계속되기를 기원합니다! 2013년은 주한미국상공회의소가 환갑, 즉 창립 60주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최근 개발 도상국가들이 기후 변화에 대처하도록 돕는 2003년 10월 창립 이후 IFEZ는 그동안 많은 외국인 대가 개교한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는 국내 최초 외국 분교 유치 프로젝트로, 년을 맞이하는 특별한 해입니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가 새로운 UN 기금인 녹색기후기금(GCF)을 송도에 유치하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투자자를 유치해왔습니다. ECCK는 IFEZ가 앞으로도 더 산 학 연 클러스터 중심지 형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성공적인 한국의 수많은 기업들과 소비자들의 파트너 역할을 해왔 이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들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할 것입니다. 또한, 인천 많은 외국기업, 특히 유럽의 기업들이 송도, 영종, 청라로 GCF 유치가 다른 국제기구들의 송도 유치로 이어져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수 있 던 점과 한국전쟁 이후 국가재건에 기여할 수 있었던 점에 경제자유구역은 2012년 인천광역시가 서울시 다음으로 사랑받는 해외직접투자 나아가기를 기원합니다. IFEZ는 앞으로도 외국기업 유치 도록 IFEZ는 차질 없는 사업진행과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ECCK는 믿어 대해 진심으로 자랑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또한, 지역이 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에 박차를 가하여 오는 2020년까지 개발을 완료하고 외국 의심치 않습니다. 우리의 경제 협력은 한미자유무역협정의 성공적인 이행을 통해 한 단계 격이 상 자본 유치의 매력도를 증진해 나가게 될 것을 확신합니다. 승되었습니다. 저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성공적인 모험을 계속하길 바라며, 그러한 도전들 영종지구는 세계적 수준의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레저 관광단지 개발 로 더 많은 투자자들을 유치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이는 궁극적으로 인천경제 2012년 한 해 동안 IFEZ는 부동산 경기침체, 글로벌 금융위기 등 장기적인 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영종 하늘도시에는 일본 유니버설 엔터테인먼트와 협력 주한미국상공회의소는 한미자유무역협정이 더 많은 미국 기업들이 한국에 자유구역과 관련된 모든 당사자들을 위해 오래도록 지속될 관계를 구축하고, 모 경기침체 속에서도 많은 성과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우선, 하여 복합 카지노 리조트가 건립 예정이며, 추가적인 관광 레저 시설을 설치하 서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장려하는 촉진제가 될 것이라고 믿으며, 최대한 한미 두에게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는 한국이 투자대상 IFEZ 투자유치 실적(FDI 신고실적)이 전년도 보다 2.7배가량 증가한 역대 최대의 여 국제 관광단지로 승격시킬 예정입니다. 양국 모두에게 흥미롭고도 유익한 다양한 투자 기회를 만들어내기 위해 한국의 국가로서 지금보다도 더 경쟁력을 갖춘 국가가 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한국 당 성과를 올렸고, 한국 최초의 외국대학인 뉴욕주립대가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에 당국자들과 협력해 나가길 고대합니다. 국 및 여러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할 것입니다. 개교를 했습니다. 특히, 유력했던 후보인 유럽 국가들을 제치고, GCF 유치에 성공 마지막으로 청라지구는 업무 상업 관광 레저 등 복합기능을 갖춘 건물과 하면서 인천시, 시민, 정부 그리고 IFEZ의 저력을 확실히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시설을 조성하는 초대형 프로젝트인 국제업무타운을 바탕으로 국제 금융단지, 유리한 지리적 여건, 뛰어난 인적자원에 대한 접근성, 그리고 향후 개발 계획 인천자유경제구역이 지금까지 이뤄온 모든 것들에 대해 축하의 말씀을 드리 2년째 지식경제부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 1위를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로봇랜드, 글로벌유통산업단지, 농업복합단지, 첨단산업단지(IHP) 프로젝트가 에 대한 명확한 비전을 지닌 인천경제자유구역은, 동북아시아 비즈니스 및 과학 며, 2013년은 더욱더 성공적인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진행될 예정입니다. 분야의 허브가 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끊임없는 노력으 감사합니다. IFEZ는 세계 3대 FEZ로 거듭나기 위해 송도는 人, 物, 資 가 모여드는 최고 로 해외직접투자(FDI)를 유치하는 데 선도적 위치를 차지할 수 있었으며, 한국 의 국제도시로, 영종은 관광 및 항공산업의 최적지로, 청라는 업무와 주거, 산업 주한유럽상공회의소는 장기적인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도 성공적인 성과 내 기타 경제자유구역들의 훌륭한 롤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소장 과 자연이 공존하는 신개념 비즈니스 타운 국제도시로서 균형 개발을 이끌어 낼 달성에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새해에는 더욱 번영하는 한 해가 될 것을 진심으 에이미 잭슨 것으로 기대됩니다. 로 기원합니다. 송도지구는 세계적 바이오 특화단지를 목표로 바이오 메디 파크가 조성될 예 주한유럽상공회의소 사무총장 정이며, 국내외 기업들의 공장 및 연구소 설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뉴욕주립 볼프강 슬라빈스키

focus on ifez + Gallery 2013 Jan+Feb IFEZ Journal 10 / 11 The light of a new hope 새로운 빛이 대한민국을 비추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가 흘렸던 굵은 땀방울이 희망의 빛이 되어 물들고 있는 것입니다. 2013년, IFEZ는 9년의 시간을 돌아 새로운 10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지나 온 시간 동안 가능성의 길을 걸어왔다면, 이제부터는 그 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한 성취의 길을 걷고자 합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도시의 자부심으로, 동북아 경제 허브, 세계 3대 경제자유구역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쉼 없이 정진하겠습니다. 드넓게 펼쳐진 서쪽 바다를 아름답게 수놓은 인천대교, 그 위로 떠오르는 새 희망의 빛을 가득 머금고.

focus on ifez + Spotlight 2013 Jan+Feb IFEZ Journal 12 / 13 송도 컨벤시아, 2단계 사업과 GCF 유치로 날개를 달다! 세계적 컨벤션센터로의 발전을 꿈꾸는 송도 컨벤시아가 한 단계 더 높은 곳으로의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기존에 구축된 최첨단 시설에 녹색 을 덧입혀 친환경이라는 새로운 콘셉트를 더하더니, 2단계 건립 사업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며, 약점으로 평가됐던 규모적 한계를 보완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GCF 유치를 계기로 신 성장 동력인 MICE산업 분야에서까지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IFEZ의 중심에서 눈부시게 빛날 송도 컨벤시아의 미래를 들여다본다.

focus on ifez + Spotlight 2013 Jan+Feb IFEZ Journal 14 / 15 배출을 줄이기 위해 230대의 자전거 주차 시설 및 샤워실, 탈의실 등을 완비, 송도국제도시 내 자전거 이용율 증가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에너지 고효율 차 량 및 카풀 차량을 위한 전용 주차장도 운영하고 있다. 세 번째 날개, GCF 그리고 MICE산업과의 시너지효과 국제적 컨벤션센터로 발전하고 있는 송도 컨벤시아. 그만큼 행사 유치율 역시 매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미 G20 재무차관 중앙부총재회의, UN 국제모의유엔회의, 세계장애대회 등 굵직한 국제행사를 비롯해 연간 300 여 건이 넘는 국제회의, 전시, 이벤트 등을 개최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MICE산업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송도국제도시는 비행 거리 3.5시간 내에 인구 100만 이상의 도시가 50 여 개 분포하고 있다. 또한, 세계 82개국 178개 주요 도시를 빠르게 연결하 는 인천국제공항과 자동차로 2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세계 그 어떤 도시 보다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이러한 접근성이 강점으로 작용해 그동안 유치에 성공한 국제회의 건수 만도 무려 110건에 달한다. 올해는 기업 행사와 의료 행사의 활발한 유치 가 눈에 띄는데, 한국줄기세포학회 학술대회, 국제광자공학회 국제컨퍼런 스(SPIE), 전국여약사대회 등 모두 7건으로, 이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약 100억 원에 달할 정도다. 또한, 대기업 행사 유치 역시 지난해에 비해 약 25% 상승하는 등 감각적인 외형과 최첨단 회의 시스템이 어우러져 최적의 기업 행사 개최지로 손꼽히고 있다. 첫 번째 날개, 2단계 건립 사업 진행 송도 컨벤시아 2단계 건립 사업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지난 11월 7일, 2011년 하반기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송도 컨벤시아 2단계 건립 사업이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한 예비 타당성 조사 최종 보고회 에서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해 국비 확보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이를 통 해 IFEZ는 글로벌 녹색 성장 중심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GCF 관련 사업에 대비하고, 최근 급증하고 있는 MICE산업 수요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 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2008년 10월 문을 연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송도 컨벤시아는 높은 가동률을 자랑하고 있지만, 시설 규모가 8천 4백m2로, 10만m2인 일산 킨텍스, 4만m2인 서울 코엑스에 비해 공간이 협소 해 전시 및 컨벤션 등 국제 행사 개최에 다소 어려움이 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하지만 2단계 건립 사업 진행을 계기로 내년 GCF 사무국 개청에 따 른 국제회의에 활용될 필수 시설로 자리하게 될 것은 물론, 연간 120회 이 상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다채로운 국제 행사 역시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 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송도 컨벤시아 2단계 사업은 지난 2009년 10월 지경부로부터 건립 승인 을 얻었고, 2010년 6월 국가 전시 회의산업 발전 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 두 번째 날개, 그린 컨벤션센터로의 진화 송도 컨벤시아가 최첨단 시설에 친환경 시스템을 더해 IFEZ 녹색 인프 라의 중심으로 우뚝 섰다. 지난 9월, 지하주차장에 50kWh 친환경 전기자 동차 급속 충전소 1개소를 설치, 전기자동차 소지자는 누구나 편리하게 이 용할 수 있는 편의 시설을 마련했다. 이로써 송도 컨벤시아는 송도국제도 시 내 유일한 전기자동차 충전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국내 컨 벤션센터 최초로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한 그린 컨벤션센터 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됐다. 송도 컨벤시아는 지난 2010년 4월, 아시아 컨벤션센터로는 최초로 세 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친환경 건축물 인증 시스템인 LEED-NC(LEED : 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New Construction)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실제 송도 컨벤시아는 지속가능한 장소, 물 사용 효 율성, 에너지 및 환경, 자재 및 재료, 실내 환경의 질 등 5대 LEED 평가 항목 에 부합하는 다양한 친환경 기술이 적용된 건축물로 평가받았다. 또한, 탄소 네 번째 날개, 지역사회와의 상생 현재 인천도시공사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송도 컨벤시아는 매년 공 익사업인 희망인천청소년문화체험 을 진행하고 있다. 자라나는 청소년들 에게 희망을 주고자 기획된 이 행사는 올해 3회째로, 지난 2월 인천 내 취약 계층 아동 200명을 초청해 식사 및 문화 이벤트 체험을 제공하는 행사를 펼 쳤다. 또한, 지난 6월에는 송도 지역 대표 커뮤니티인 송도국제도시를 사 랑하는 엄마들의 모임 과 공동 주최로 착한벼룩시장 in Songdo 를 개최 해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송도 컨벤시아는 시민들의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여름방학 기간 시 민들이 가족 단위로 시원한 여름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장기 이벤트 유치에 힘쓴 결과, 신개념 멀티 놀이 공간 썸머 키즈 파크 와 야외 워터파크인 청 개구리 물놀이 축제 를 동시에 유치해 여름 휴양지로도 각광 받았다. 송도 컨벤시아는 단순히 늘어나는 국제회의에만 초점을 두지 않는다. 향 후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GCF 전용 컨벤션센터로 거듭나기 위 해 GCF 그린 회의 시설로의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GCF 유치를 통한 관광, 호텔, 레저, MICE산업 등 전반적인 IFEZ 활성화의 중심에 송도 컨벤 시아가 당당히 자리하고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focus on ifez + Leader's View 2013 Jan+Feb IFEZ Journal 16 / 17 IFEZ 발전을 위한 두 가지 키워드, Pride&Passion 이환균 IFEZ 초대 청장 Q. 만나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IFEZ 청장 퇴임 이후 어떻게 지내셨는지 궁금합니다. Q. 그간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에 감사를 드립니다. 청장으로 재임하시 던 시절과 지금, IFEZ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어떠한 부분이 가장 많이 달라졌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아무래도 대한민국의 국가적인 위상이 크게 격상된 것이 가장 큰 변화 가 아닐까 합니다. 이는 아주 긍정적인 변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 몇 년 사이 IFEZ의 대규모 투자유치가 잇따르고 있고, 특히 최근에는 GCF 유치까지 성공하며 한결 높아진 한국의 위상을 실감 할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도시가 완전히 자리 잡기 위해서는 2~30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올해로 10년을 맞이하는 IFEZ는 이러한 시대적인 흐 름과 맞물려 본격적인 투자유치에 물꼬가 트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GCF 유치 성공이 투자유치에 엄청난 활력소가 될 것이며, 현재 IFEZ가 준비 중인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유치까지 성공한다면 그 시너지 는 엄청날 것입니다. IFEZ는 친환경 미래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여기 에 인천국제공항 등과 인접한 입지적 장점, 최근 GCF 유치 쾌거까지 더 해져 세계은행 한국사무소가 둥지를 틀 수 있는 가장 탁월한 조건을 갖 췄다고 생각합니다. Q. 前 청장님께서 보시는 IFEZ의 최대 경쟁력은 무엇입니까? 첫째는 탁월한 지리적 요건입니다. 바야흐로 세계 경제는 중국, 일 본, 한국 등을 중심으로 한 동북아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세계 최고의 경제 대국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과 지리적으로 맞닿아 있 다는 점은 IFEZ만이 가진 최고의 장점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여기에 인천 국제공항을 이용해 세 시간 내에 이동할 수 있는 인구 100만 이상 도시 가 60여개나 된다는 점, 즉 전 세계 빅 마켓 들과의 뛰어난 접근성은 그 어떤 도시도 가질 수 없는 경쟁력입니다. 둘째, 고급 인재 확보가 유리하다는 점입니다. 이는 곧 서울과 인접 해있다는 뜻으로도 풀이될 수 있습니다. 지식 기반 산업 발전을 위해 고 급 인재 확보는 필수불가결한 사항입니다. 마지막으로는 IFEZ가 갖춘 뛰어난 인프라를 들 수 있습니다. 세계 최 고의 공항으로 인정받고 있는 인천국제공항과 항만, 서울과의 인접성 등은 반드시 인천이 성공할 수밖에 없음을 뒷받침하는 근거입니다. 인 천, 그리고 IFEZ의 발전은 시간문제일 뿐입니다. Q. 마지막으로 올해 새로운 10년을 맞게 되는 IFEZ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격 려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국내 최초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IFEZ. 이곳이 이른바 Free Zone 으로 형성되는 데 가장 큰 기반이 되었던 것은 인천국제공항의 탄생이다. 세계 경제의 중심이 미국에서 중국으로 이동하고 있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대한민국은 최고의 국제공항 건설을 통해 동북아 경제 허브 라는 미래 성장의 밑그림을 그리고자 했던 것이다. 이 어마어마한 작품을 구상한 사람이 바로 당시 건설교통부 장관을 역임하고 있던 이환균 IFEZ 초대 청장이다. IFEZ가 새로운 10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시기, 이환균 前 청장을 만나 IFEZ의 어제와 오늘을 되짚어봤다. 먼저, 이렇게 <IFEZ Journal>을 통해 인사드리게 되어 반갑습니다. 4년 반 동안의 임기를 마치고 IFEZ와 작별했지만, 저는 IFEZ를 떠나지 않고 있었습니다. 정확히 얘기하자면, 중앙정부 11개 부처 장관들로 구 성된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민간위원으로 활동하며 꾸준히 IFEZ를 비롯한 전국 경제자유구역과 인연을 지속한 것이지요. 몇 개월 전, 민간 위원으로 활동했던 4년간의 임기가 모두 끝이 났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충북과 강원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 신규 지정 관련 평가위 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IFEZ로 시작된 경제자유구역과의 인연이 참 오래도 이어지고 있습니 다.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이 있었기에 현재까지도 이렇 게 인연의 끈이 닿아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경제자유구역 발전을 위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노력과 지 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입니다. IFEZ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미래 대한민국 성장 동력의 핵심이 IFEZ에 있다 라는 공감대 형성이 절실합니다. 중앙정부는 면밀한 검토 를 바탕으로 한 각종 규제 개선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하고, 국민들 역시 이번 GCF 유치에서와 같은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져야 할 것입니다. 중앙정부는 물론, 관계, 정계, 언론계 등의 올바른 인식과 다각적인 지 원이 필수적인 것입니다. 또한, IFEZ 조성 초기에 설정했던 친환경 글로 벌 도시 컨셉을 유지하고, 그것을 견지하면서 개발을 지속해나가는 것 도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10년 뒤에는 IFEZ가 세계 경제의 중심이 될 수 있다는 자부심, 그리고 그것을 실현시키기 위한 열정을 가져야 합니다. 최근 한 국의 국제적 위상이 크게 격상된 것이 촉매제가 되어 그 시기는 분명 앞 당겨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확신을 가지십시오. 꿈이 현실이 될 그날이 머지않았습니다!

future of IFEZ + Situation Analysis 2013 Jan+Feb IFEZ Journal 18 / 19 IFEZ의 지나온 10년과 다가올 10년 대망의 2013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는 IFEZ가 지난 9년의 시간 동안 거쳐 온 다이내믹했던 개발 과정을 디딤돌 삼아, 새로운 10년,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맞이하는 뜻깊은 해다. 미래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나갈 신 성장 동력을 창출한다는 사명 아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IFEZ. 21세기형 국제 비즈니스 도시이자 동북아 경제 허브로 발전해나가며, 국가 경쟁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게 될 IFEZ의 지나온 10년과 다가올 10년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한다. IFEZ의 탄생과 1단계 사업 추진 지난 2003년 8월, 대한민국 경제에 새바람을 몰고 올 국내 1호 경제자 유구역 이 탄생했다. IFEZ였다. 인천 송도와 영종, 청라 세 개 지구로 구 성된 IFEZ는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을 지척에 둔 뛰어난 입지적 장점을 자 랑하며, 동북아를 대표하는 세계적 비즈니즈 도시로의 발전을 위한 신호탄 을 쏘아 올렸다. 그리고 같은 해 10월, IFEZ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출범과 함께 부지 매립 사업과 각종 인프라 조성을 중심으로 한 1단계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에 이른다. 6년여의 시간이 흐른 2009년, IFEZ는 길고 길었던 1단계 사업을 성공 적으로 마무리했다. 새로운 국제도시 건설의 기초를 다졌던 1단계 사업은, 완료 시점을 기준으로 송도 영종 청라 세 개 지구 평균 20%의 사업 진행 률을 보였지만, 이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후 기반 시설은 물론, 제도조차 정 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사업 추진을 위한 각종 제반 절차 진행에 3년을 보내 고, 실제 공사에는 불과 2~3년이 소요된 점을 감안하면 눈부신 성과가 아 닐 수 없었다. IFEZ가 1단계 사업을 추진하는 기간 동안 국내에서는 5개의 추가적인 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됐다. 하지만 여타 경제자유구역들은 이미 크고 작은 성과를 거둔 IFEZ와 어깨를 견주기에는 역부족인 것이 사실이었다. IFEZ 는 1단계 사업 기간 동안 사업 완료 시점까지 목표로 하고 있던 4,000개 기 업 유치의 약 10% 정도인 450여 개 기업만을 유치하는 데 그쳤지만, 대한 민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른 인천대교 개통과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선 개통, 송도 컨벤시아 완공 등 핵심 기반 시설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함 은 물론, 센트럴파크와 해돋이공원, 미추홀공원 등 쾌적한 휴식 공간을 조 성하며 글로벌 도시의 든든한 기반을 다졌다. 이후로도 IFEZ는 국내 6개 경 제자유구역 중 가장 앞선 성과 지표를 만들어가며 향후 경제자유구역 개발 의 성패를 좌우할 시금석으로 자리매김했다. 어려움 속에서 새로운 희망을 보다 IFEZ는 크고 작은 어려움 속에서도 차근차근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나갔 다. 지식정보산업단지와 바이오단지, 공항물류단지 등을 조성해 첨단산업 중심의 신 성장 동력 산업 기반을 구축했고, IT BT 관련 기업 및 연구소 유 치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며 도시 활성화의 기틀을 형성할 수 있었다. 또 한, 국내 최고를 넘어, 국제적 컨벤션센터로의 발전을 목표로 만들어진 송 도 컨벤시아는 다양한 국제회의와 전시회 개최를 통해 품격 높은 글로벌 비

future of IFEZ + Situation Analysis 2013 Jan+Feb IFEZ Journal 20 / 21 운 희망이 되어 주리라는 바람으로까지 번지기 시작했다. 특히, 2009년 하반기에는 각박하리만큼 낮았던 중앙정부의 지원과 해결 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던 각종 규제, 그리고 촉박한 기반 시설 건설 공정 등에 도 불구하고, 인천세계도시축전이라는 대규모 국제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 하며, 잠재된 도시 경쟁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2단계 사업을 통해 비전을 발견하다 투자유치 활성화라는 원대한 목표를 품고 시작된 IFEZ 2단계 사업은 IFEZ 를 비즈니스 허브 및 사이언스 시티로 라는 슬로건 아래 시작됐다. 이를 위해 IFEZ는 비즈니스 서비스 IT BT 물류 교육을 우선적으로 집중 육성하는 4대 허브 전략을 발표했다. 지금도 현재진행형인 이 프로젝트는 민선 5기 송영 길 인천광역시장과 이종철 IFEZ 청장 취임을 계기로 보다 구체화되기 시작했는 데, 사람이 북적대는 국제 비즈니스 도시 조성 을 통한 세계 3대 경제자유구 역 진입 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설정하게 된 것이다. 이후 IFEZ는 송도 영종 청라 각 지구간 차별화된 컨셉과 개발 전략, 먹거리 볼거리 놀거리가 풍성한 도시 조성, 해외 기업뿐만이 아닌 국내 대기업 유치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이 시점에서 IFEZ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된 엄청난 투자유치 성과 가 창출됐다. 그것은 바로 삼성의 송도 진출. 2조 1천억 원이라는 엄청난 자 금이 투자되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유치를 통해 IFEZ는 이른바 삼성효과 를 불 러일으키며 그동안의 부진을 털어낼 수 있는 확실한 발판을 마련했다. 연이은 성과 창출에 GCF 유치 성공까지 이후 IFEZ는 고용 없는 성장 을 멈추게 할 새로운 미래 먹거리 창출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서비스산업을 중심으로 한 투자유치 활성화가 바로 그 것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 조성 이라는 장기적인 목표 실현 을 위해 해외 기업뿐만 아니라 국내 유수 대기업 투자유치에도 총력을 기울 즈니스의 장을 지원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성과는 IFEZ와 인천 시민, 그리고 대한민국 모두가 IFEZ 사업 성공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었다는 점이다. 처음 IFEZ가 출범할 당시, 많은 사람들은 기대와 희망보다는 걱정과 우려 섞인 시선을 보냈다. 하지만 1단계 사업 추진을 통해 걱정과 우려가 서서히 기대로 변화하기 시 작했고, 그 기대는 IFEZ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며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 였다. 새로운 방향 설정은 정확하게 들어맞아 IFEZ는 잇따른 투자유치 성 과를 거두며 막강한 경쟁력을 뿜어냈다. 롯데와 신세계, 이랜드, 홈플러스, 현대백화점 등 국내 굴지의 유통산 업 분야 대기업 유치를 통해 물류 허브로서의 기틀을 다졌고, 국내 최초 외 국 대학 캠퍼스인 한국뉴욕주립대학교 개교에 이은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 완공으로 글로벌 교육 메카의 면모를 갖췄다. 또한, 상대적으로 지지부진 했던 영종과 청라에서도 부동산투자이민제도 시행, 오카다 홀딩스 투자 등 많은 성과와 사업 활성화 소식이 전해지며, 각 지구별 균형 발전이라는 목 표를 조금씩 실현해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그렇게 성장과 발전을 지속하던 IFEZ가 마침내 2012년 10월, 대한민국 역사에 길이 남을 매머드급 성과를 이룩했다. 세계의 환경은행이라 불리는 GCF 유치에 성공하게 된 것이다. 이는 표면적으로 예상되는 경제 사회적 파급효과를 넘어, 세계적인 화두인 녹색 성장 의 중심에 IFEZ가 당당히 자 리하게 된 것으로, 현재 추진 중인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유치까지 이루어 질 경우 그 시너지는 가히 엄청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IFEZ의 새로운 10년은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 지난 9년 동안 IFEZ는 장기화되고 있는 글로벌 경기 침제와 지속 성장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각종 규제 속에서도 크고 작은 성과를 창출하며 발전의 끈을 이어왔다. 그리고 2013년, IFEZ는 새로운 10년을 열어가기 위한 출발선 앞에 다시 섰다. 혹자에게는 예상 밖인, 또 다른 혹자에게는 예견된 수순일 수 도 있는 성장과 발전이 본격화된 지금, IFEZ는 초심으로 돌아가 차근차근 남은 사업을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다. 많은 성과 이면에는 아직 수면으로 떠오르지 않은 잠재된 해결 과제와 개선점 등이 많은 것 또한 사실이다. 새로운 도시가 형 성되고, 안정적으로 정착 하기 위해서 필요한 시간은 약 30여년. IFEZ는 이제 겨우 반환점을 향해 가고 있다. IFEZ가 바라는, 또 대한민국이 바라는 신 성장 동력으로서 온전히 기능하게 위해서는 앞으로의 10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앞으로 10년 뒤, IFEZ가 어떠한 모습으로 변모해있을지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 는 지금 이 순간에도 쉼 없이 만들어지고 있다.

future of IFEZ + Success Story 2013 Jan+Feb IFEZ Journal 22 / 23 9년의 역사, 10년의 도전 IFEZ Hot Issue Best 10! 5 6 7 지난 9년여의 시간 동안 IFEZ는 미래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나갈 준비를 착실히 진행해왔다. 장기화되고 있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내부 규제 개선의 아쉬움 등 녹록지 않은 내외부적 상황으로 때로는 위기에 봉착하기도 했지만, 글로벌 경제의 새 판을 짠다는 각오로 성장과 발전을 향한 힘찬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개청 10주년을 눈앞에 둔 지금, 지난 9년여 동안 IFEZ가 이룬 주요 성과들을 뒤돌아보며,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마련했다. 1 2 3 4 8 9 10 1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출범 컨벤시아에서 이뤄졌다. 인 이 축전은 IFEZ가 세계적 경제 문화 중 52.27km2 중 28.9km2가 매립되어 개발 부지가 로의 발전에 시동을 걸었다. 등 국내 굴지의 유통산업 관련 대기업들이 속 2003년 8월 11일, 인천 송도와 영종, 청 심지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널리 알릴 조성됐고, 그 위에 인천대교, 송도 컨벤시아 속 IFEZ와 인연을 맺었다. 이를 통해 IFEZ는 라지구가 우리나라 최초 경제자유구역으로 3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국제도시 연장선 개통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등 다양한 인프라도 모습을 드러냈다. 이는 8 한국뉴욕주립대학교 개교 새로운 먹거리 창출이 가능한 서비스산업 활 지정 고시됐다. 이에 따라 같은 해 10월 15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국제도시 연장 경제자유구역 지정 이후, 기반시설은 물론 국내 최초 미국 대학 캠퍼스, 한국뉴욕주 성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본격 출범하기에 선이 2009년 6월 개통되며 송도국제업무지 5 인천대교 개통 제도조차 정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각종 제 립대학교가 2012년 3월 IFEZ 송도글로벌대 이른다. 인천광역시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구의 정보화 국제화 기능이 한층 강화됐다. 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한 영종도와 송도국 반 절차 진행에 3년을 보내고, 실제 공사에 학캠퍼스 내에 문을 열었다. 세계 최정상 수 10 GCF 유치 성공 출범과 함께 인천을 동북아 대표 경제 허브로 송도 연장선은 기존 종점인 동막역에서 송도 제도시를 연결하는 총연장 18.38km의 다 2 3년이 소요된 점을 감안하면 눈부신 성과 준의 미국 대학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지난해 10월 20일, IFEZ가 개청 이래 최대 발전시키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국제도시 국제업무지구를 잇는 6.5km 구간 리 인천대교가 4년 4개월여의 공사를 마치고 가 아닐 수 없다. 미국 명문 스토니브룩 교과 과정과 학위가 의 성과를 거두는 쾌거를 이룩했다. 스위스와 으로, 캠퍼스타운역 테크노파크역 지식정 2009년 10월 완공됐다. 이에 따라 IFEZ는 채택되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 개교를 통해 독일 등 세계 유수 국가들을 제치고 GCF 유 2 송도 컨벤시아 준공 보단지역 인천대입구역 센트럴파크역 국 국제공항을 근거리에 둔 뛰어난 입지적 강점 7 삼성 송도 시대 개막 IFEZ는 글로벌 교육 허브로 힘차게 도약할 치에 성공한 것. 이로써 대한민국은 글로벌 녹 IFEZ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인천의 국 제업무지구역 등 총 6개 정거장이 설치됐다. 을 인정받아 해외로부터 국제적 에어로트로 2011년 5월, 송도국제도시에서 삼성바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색 성장의 선두에 자리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제적 위상을 드높이는 핵심적 역할을 하게 될 송도 컨벤시아가 3년 5개월여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08년 8월 완공됐다. 이후 송도 컨벤 시아는 국내 대표 컨벤션센터로 성장하며 크 고 작은 국제회의와 각종 행사를 유치했다. 특히, 지난해 GCF 유치 성공의 기쁨도 송도 4 인천세계도시축전 개최 80일간의 미래도시 이야기, 인천세계도시 축전이 2009년 7월 13일부터 10월 25일간 뜨거운 축제의 장을 연출했다. 행사 기간 동 안 전체 누적 관람객 약 664만 명을 끌어들 폴리스로 인정받았다. 6 IFEZ 1단계 사업 마무리 2010년, 동북아 최고 비즈니스 도시 조 성을 목표로 지난 2003년부터 진행된 IFEZ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됐다. 계획 매립 면적 이오로직스 생산 플랜트 기공식이 열렸다. IFEZ는 삼성이 투자하게 될 총 2조 1천억 원 의 대규모 자금을 통해 이른바 삼성효과 를 불러일으키며 재도약의 전기를 마련했다. 여 기에 국내 제약업계 1위 기업 동아제약까지 가세해 IFEZ는 본격적으로 바이오산업 메카 9 국내 대기업 유치 릴레이 롯데 유치가 신호탄이 된 국내 대기업의 IFEZ 진출, 이후 이랜드, 신세계 등이 IFEZ 내에 대규모 복합유통단지 설립 계획을 발표 했고, 이어 홈플러스, 현대백화점, 대상산업 IFEZ는 외국인 친화적 정주환경 조성 등 GCF 조기 정착을 위한 후속 대책을 마련하고 철저 한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life in IFEZ + People&People 2013 Jan+Feb IFEZ Journal 24 / 25 송도 거주 외국인에게 듣는 IFEZ의 오늘과 내일 UN-APCICT 안슈만 버마 실장 IFEZ는 GCF의 안정적 조기 정착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GCF를 통해 IFEZ와 새로운 인연을 맺게 될 외국인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외국인 친화적 정주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현재도 IFEZ에는 글로벌 도시 라는 이름에 걸맞게 많은 외국인들이 생활하고 있는데, 이번 <IFEZ Journal>에서는 송도국제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을 만나, 그의 눈에 비친 IFEZ의 현재 모습과 미래 발전상을 들어보는 코너를 마련했다. Q.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 려도 될까요? 네, 반갑습니다. 저는 현재 유엔 아시아 태평양 정보통신교육원(UN- APCICT)에서 근무하고 있는 안슈만 버마입니다. 국적은 인도이며, 지 난 2009년 9월부터 UN-APCICT가 위치한 송도국제도시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Q. 2009년 9월이면, IFEZ 1단계 개발 사업이 마무리되어 갈 때쯤이네 요. 송도국제도시를 방문하셨을 때의 첫인상이 궁금합니다. 한마디로 말씀드리자면, 긍정적 이었습니다. 사실 외국에서 오랫동 안 체류했던 경험이 없어 입국 전에는 조금 걱정을 하기도 했었는데요, 막상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송도에 도착하니, 동북아 경제 중심지로 발전 하고 있는 모습이 한눈에 들어와 무척 감명 깊었습니다. 다채롭게 조성된 최첨단 인프라와 쾌적한 조경 공간이 조화롭게 어우 러져 있던 풍경 역시 기억에 남네요. Q. 약 3년 동안 송도에서 생활하고 계신데요, 외국인의 입장에서 바라본 송도국제도시 외국인 정주환경의 장점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내리고 싶습니다. 우선, 최첨단 시스템을 통 해 구축된 도시 안전성이 마음에 듭니다. 쓰레기가 없는 깨끗한 도시 환경도 칭찬할만한 점이고요. 도로망이 체계적으로 구축되어서인지, 다른 도시들 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원활한 교통 흐름도 매력적인 부분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좋은 점은 센트럴파크와 미추홀공원, 해돋이공원 등 자 연 친화적으로 조성된 쾌적한 조경 공간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Q. 송도에서의 생활이 만족스러우신 것 같아 다행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보완해나가야 할 점도 분명 있을텐데요, 송도국제도시의 외국인 정주환 경이 좀 더 나아지려면 어떤 것들이 확충되어야 할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말씀드리는 것이 좋 겠네요. 2011년 저는 사랑스러운 아들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이 그리 순탄치만은 않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현재 송도국제도시에는 외국인 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국제병원이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런 이유로, 당시 아내는 출산을 위해 서울에 위치한 대학병원을 이 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집안일을 도와주실 분을 고용할 때 역 시 서울까지 가야했었죠. 또 한 가지. 문화생활을 자유롭게 향유할 수 없 었다는 점도 아쉽습니다. 이 부분은 롯데 등 대기업들의 송도 투자를 통해 곧 개선될 예정이지 만, 지난 3년 동안 영화나 공연 등을 관람하는 데 적지 않은 어려움을 느 꼈습니다. 참! 마지막으로, 제가 좋아하는 버거킹 을 하루 빨리 송도에 서 맛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하하. Q. 말씀 감사합니다. 올해 개청 10주년을 맞이하는 IFEZ를 위해 송도국 제도시 거주자로서 덕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네. 현재 IFEZ는 다른 국내 경제자유구역들과 비교했을 때, 월등한 성 과를 창출하며 하나의 롤 모델로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 다. 앞으로도 다채로운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활발한 투자유치가 지속되 기를 바라며, 외국인들과 내국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다양한 가치와 비전 을 생산할 수 있는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로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송도국제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IFEZ 개청 10주년을 진 심으로 축하드립니다!

life in IFEZ + Essay 2013 Jan+Feb IFEZ Journal 26 / 27 그들의 눈에 비친 친환경 도시 IFEZ 이야기 GCF 유치 기원 영어 에세이 콘테스트 수상작 소개 지난해 10월, GCF 유치라는 엄청난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녹색 성장의 중심에 자리하게 된 IFEZ. 중앙정부와 인천시, 그리고 시민들이 하나 되어 벌인 열정적인 유치 홍보전은 국내외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GCF를 IFEZ로 견인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IFEZ가 실시한 다양한 프로그램 중에는 내국인 및 외국인의 눈에 비친 IFEZ의 모습을 통해 GCF 유치의 당위성을 이야기하는 행사도 열렸는데, 바로 GCF 유치 기원 영어 에세이 콘테스트가 그것이다. 총 170명이 응모, 내국인 부문 경쟁률 10대 1, 외국인 부문 경쟁률 3대 1이라는 놀라운 참여율을 기록했던 콘테스트 각 부문 최우수에 선정된 작품을 소개한다. 외국인 부문 최우수 : Peter Walsh(인천 박문여자고등학교 근무) GCF - Why I believe Songo deserves the GCF Korea has already started to prepare for the office's potential arrival. The eco-friendly I-Tower in Songdo is designed to hold the GCF headquarters if needed. In Songdo, water waste is being recycled and a revolutonary pneumatic waste collection structure has been built and established. Further plans to reduce carbon emissions by 2020 are in place and even the high density of green areas and parks in Songdo give the feeling of a clean, green zone. eco-friendly space like Central Park. It goes without saying that Songdo is in harmony with the environment and is a green district that represents Incheon. 김명선 학생은 녹색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친환경 도시 송도국제도시를 전반 적으로 소개하면서 GCF 유치의 타당성을 강조했다. 특히, 친환경 공원 센트럴 파크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송도국제도시의 친환경적 면모를 부각했는데, 아름 답게 조성된 외관뿐만 아니라, 해수를 이용한 인공수로와 빗물을 효과적으로 활 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송도국제도시를 지속 가능 한 자연 친화적 도시의 완벽한 사례라고 칭찬하며, IFEZ가 송도국제도시 내에 센트럴파크와 같은 대규모 친환경 공원을 조성함으로써, 인천을 전 세계에서 가 장 큰 녹색 도시로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과 이를 통해 자연과 첨 단,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로 성장해나가고 있음을 설명했다. Peter Walsh 씨는 대한민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외국인의 시각으로 본 송도 국제도시의 장점과 다른 후보 국가와의 객관적 비교를 통해 송도국제도시의 경 쟁력을 깊이 있게 분석했다. 그는 특히, 최근 전 세계적인 관심사로 떠오른 이산 화탄소 감축과 관련, IFEZ의 탄소 절감 정책을 소개하며 송도국제도시가 GCF 유치의 최적지임을 설명했다. 친환경 건물 아이타워는 물론, 폐수 재활용 시스 템, 혁신적인 폐기물 관로 취합 시설, 그리고 오는 202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대폭 감축해나가기 위한 추가적인 계획 등을 강조했다. 글 말미에는 센트럴파크 에서 열린 GCF 유치 행사에 봉사자로 활동했던 경험과 그곳에서 만난 한국인들 의 열정적인 모습 등을 소개하며 GCF 유치를 기원했다. 내국인 부문 시장상 1위 : 김명선(덕성여자대학교 4학년) Green Songdo that leads Green Incheon Central Park on the map has all been marked in green colour, which means it is full of green space. In this way, Songdo tried to make Incheon the world's top city that has a high green area ratio through a huge and 내국인 부문 교육감상 1위 : 주진오(Woodstock School 11학년) Frontier of Incheon and the GCF The accessible location will encourage the involvement of many countries and people in the projects that the GCF promotes. Furthermore, due to the size of the population of Asia, instituting the GCF s headquarter in South Korea will have a huge potential growthas compared to what it would have if established in other continents. 주진오 학생은 아시아와 대한민국, 그리고 IFEZ의 경쟁력을 분석하면서 GCF 유치 최적지로서 송도국제도시의 매력을 부각했다. 특히, 그는 GCF 유치 를 위한 국민들의 열망과 대한민국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다. IFEZ가 GCF를 유치할 경우 아시아 전체의 성장은 물론, 그 중심에 위치한 대한민국은 엄청난 발전 가능성을 갖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미국! 뉴욕! 그 화려함이 여! 라는 찰리 채플린의 말을 인용해, 한국! 인천! 그 화려함이여! 라는 응원 메시지를 던지며, GCF 유치를 통해 전 세계인들이 가지게 될 대한민국과 인천, 그리고 IFEZ에 대한 새로운 이미지를 전망하기도 했다.

News 2013 Jan+Feb IFEZ Journal 28 / 29 중국 북경대학교와 분교 설립 협의 진행 일본 TOK첨단재료와 추가 투자 협약 체결 송도 해변 해안전망공원 조성 KORCOS 국제교육 컨퍼런스 개최 GCF 유치를 통해 수준 높은 국제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IFEZ가 이번에는 IFEZ가 얼마 전 TOK첨단재료와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 내 지식 IFEZ가 아름다운 서해 낙조를 조망할 수 있는 해안전망공원을 조성할 예 우수 외국 대학 및 연구소 유치를 위해 건립된 송도글로벌대학이 외국 유수 대학 분교를 유치하고 있는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로 높은 관심 기반 제조 용지 28,308.1m2 부지에 차세대 반도체 LCD 생산용 첨단재료 정이다. 송도국제도시 내에 위치한 인천대학교와 인접한 곳에 조성된 해 KORCOS(한국외국인학교협회) 국제 교육 컨퍼런스와 학생 리더십 협의 을 받고 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지난 12월, 중국 북경대학교에서 리옌송 연구소 및 생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추가 외자 도 안전망공원은 34,585m2 부지에 마련되며, 오는 5월 사업 마무리를 목표 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주제 토론과 함께 국내 최초로 학생 리더십 협 북경대 부총장을 만나 IFEZ 내 북경대학교 분교 설립 방안에 대한 논의를 입 이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TOK첨단재료는 일본 TOK사로부터 미화 로 하고 있다. 이곳은 바다와 인접한 장소적 특성을 살려 수변 공간과 생 의회 프로그램도 함께 병행되어 주목을 끌었다. KORCOS는 지난 1973년 진행했다. 북경대학교에서 이뤄진 이번 회의는 주한중국대사관의 노력과 1억 5천만 불 외자를 도입해 연면적 20,065m2 규모의 반도체 LCD용 첨단 태적 환경을 고려한 시설 도입으로, 친수 공간 개념의 공간 제공 및 공원 을 시작으로 IFEZ 내 송도 채드윅 국제학교, 청라 달튼 외국인학교 외에도 함께 교육과학기술부의 협조로 협의가 진행 중이며, 이는 송도글로벌대학 재료연구소 및 생산시설을 건립, 올 하반기부터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을 찾는 내외국인에게 바다를 통한 시원하고 상쾌한 바람, 서해 노을의 해 20여개 국제학교 1,000여명 교육자들이 멤버로 가입된 국내 외국인학교 캠퍼스에 대한 북경대학 및 중국 정부의 기대와 관심을 반영한 것으로 그 넘이, 힘찬 해돋이 경관을 향상시킬 수 있는 최적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협회로, EARCOS(동아시아 외국인학교협회) 산하 기관이다. 의미가 매우 크다. 경제 개발 모델 베트남 하이퐁시 수출 아이랑그룹과 미단시티 투자이민사업 MOU 체결 송도4교 2014년 개통 목표로 순항 중 IFEZ 경관 행정 특별상 수상 IFEZ가 에콰도르에 이어 동남아 국가인 베트남 하이퐁시에도 도시 개발 모델을 전수할 전망이다. IFEZ는 베트남 하이퐁시 즈엉 안 디엔 인민위원 장, 하이퐁시 경제구역청 팜 투엔 청장 등 관계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IFEZ 개발 모델 컨설팅 부분에 대한 도시 개발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 했다. 베트남 하이퐁시와 인천시는 지난 1997년 자매도시 결연을 맺고 문 화, 의료사업 분야에서 깊은 우호 협력관계를 가져왔으며, 이번 MOU를 통해 우호협력이 한 단계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가 중국 애랑개선집단유한공사와 미단시티 부동산투자이민제 사 업 투자에 따른 MOU를 체결했다. 중국 애랑개선집단유한공사는 지난 1994년 설립된 현대(국제)그룹홀딩스유한회사가 모체이며, 1999년에 설 립된 애랑 오디오 브랜드는 현재까지 중국 내 2,300여 개의 오디오 매장 을 보유한 중국 오디오 산업 발전을 이끌어온 중견 업체다. 이번 MOU 체 결을 통해 애랑개선집단유한공사는 총 4,500억 원 투자를 통해 미단시티 내 공동주택부지 각각 44,686.00m2와 44,672.40m2, 전체 89,358.4m2 부지를 개발할 예정이다. 남동산업단지 유수지에서 한국가스공사 액화천연가스(LNG) 인수기지 진 입로 방향으로 건설되는 송도4교 건설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어 오는 2014년 1월 공사를 마치고 개통할 예정이다. 현재 52%의 공정을 보이고 있는 송도4교는 길이 1,010m, 주탑 높이 90m 규모로 연결 도로까지 포함 해 총 5.2km에 달한다. 송도4교가 준공되면 송도국제도시 5 7공구 진입 이 원활해지는 것은 물론, 11공구 매립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전 망되고 있다. 인천시가 제2회 대한민국 경관대상에서 IFEZ 경관 행정을 통해 특별상을 수상했다. 인천시는 앞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경관대상에서도 옹진군 토 탈디자인 빌리지 조성사업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IFEZ는 인천 광역시 경제자유구역 경관 행정이라는 주제로 경관협의체, 경관상세계획 수립, 사전경관협의, 공공디자인 협약 및 시범사업 등 민관협력사업을 응 모, 지자체로서는 유일하게 특별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IFEZ는 도 시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도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민 관 협력 프로그 램을 진행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News 2013 Jan+Feb IFEZ Journal 이종철 청장 GCF 유치 관련 직원 격려 이종철 청장이 GCF 유치 관련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청장은 GCF 사무 국 유치는 인천은 물론, 우리 대한민국의 축복이며 소망해왔던 세계 3대 경제자유구역 조성을 앞당기고, IFEZ가 대한민국의 신 성장 동력이 되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모든 일은 천지인의 합으로 이뤄지는 법 이라며 이번 GCF 유치는 때가 맞아 떨어진 天, I-Tower 가 웅장하게 마련돼 있는 地,대통령과 중앙정부 각 부처, 송영길 시장과 인천시 직원, IFEZ 직원들의 열정적인 노력이 만들어낸 人 이 모두 합쳐 져 이뤄졌다 라고 밝혔다. 도로 분야 2012~2013년 설해예방대책 추진 IFEZ가 인천광역시 시설관리공단과 합동으로 2012~2013년 설해예방대 책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3월 15일까지 진행될 예정인 이번 대책은 사전 대비 및 제설 장비 자재를 정비함으로써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실시되며, 이와 관련한 T/F팀은 IFEZ 직원 5명, 시설관리공 단 직원 3명으로 구성된다. 또한, 설해 대비 추진 계획을 수립, 재난종합상 황실을 설치 운영해 단계별 비상 근무 체계를 확립하고, 겨울철 취약 구 간을 지정하여 담당자를 배정하는 등 비상 대응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IFEZ,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 IFEZ가 연말연시를 맞아 인천 지역 원도심에 사랑의 연탄을 전달했다. 이 종철 청장 및 간부, 직원들이 함께한 이번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IFEZ는 총 4차례에 걸쳐 부평구 부평3동, 연수구 동춘동, 남구 숭의동 등 원도심 권의 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 약 40여 세대에 총 1만 2천 장의 사랑의 연탄을 배달할 계획이다. 한편 IFEZ는 앞으로도 매년 예산의 0.1%를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예산으로 책정해 집행하는 등 지속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생태교육관 제4회 작품전시회 개최 새아침공원에 위치한 생태교육관에서 제4회 송도국제도시 생태교육관 작 품전시회 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생태교육관에서 근무하는 도 시녹지생태교육지도자가 3년 동안 송도국제도시 및 전국에서 채집한 곤 충 1,500여점을 표본으로 만들어 1층에 전시했으며, 2층에는 송도국제도 시 공원 사진, 자연물을 이용한 조형물, 2011년도에 전시한 꽃과 식물을 이용한 압화 등도 함께 전시되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생태교육관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작품도 전시되어 색다 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사람이 북적대는 국제도시를 꿈꾸며 하루가 다르게 그 발전의 속도를 높여가고 있는 IFEZ. 하늘을 찌를듯한 높은 건물과 최첨단 인프라로 가득한 이곳 이면에는 다채로운 감성을 자극하는 이야깃거리도 많다. <IFEZ Journal>에서는, <Book in Book> 코너를 마련해 IFEZ 속 다양한 모습을 담는다.

Style of IFEZ 2013 Jan+Feb IFEZ Journal 32 / 33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에 문화 예술의 색을 입힌다! Incheon Art Center 마에스트로의 환상적인 지휘가 시작된다 삶 그 자체가 예술이 되는 공간 홀리데이 인 호텔의 품격을 누린다 최근 인천아트센터 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예술 작업 공간으로 활용될 지원 1단지는 최근 인천아트센터에서 기분 좋은 소식이 전 있다. IFEZ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개최되는 아티스트 스튜디오와 아티스트 스트리트로 구 해졌다. 국내 세 번째 홀리데이 인 호텔 이 인 2014년까지 인천아트센터를 완공한다는 계획 성될 예정이다. 오피스텔 형식의 아티스트 스 천아트센터 내에 둥지를 틀게 된 것이다. 지난 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아 튜디오는 음악과 미술, 패션, 사진 등 다양한 해 12월, 세계 3대 호텔그룹 가운데 하나인 인터 트센터는 크게 문화 단지와, 지원 1단지(예술 작 분야의 예술가를 위한 작업 및 생활공간으로 콘티넨탈호텔그룹(IHG)은 인천아트센터 지원 업 공간), 지원 2단지(주거 시설)로 구성된다. 조성된다. 2단지 사업 시행자인 OK센터개발과 홀리데이 인천아트센터의 심장 역할을 하게 될 문화 단 또한, 상업 시설 성격의 아티스트 스트리트는 인 인천 송도 호텔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지에는 콘서트홀과 오페라 하우스, 현대 미술 패션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와 관련된 다채로운 특2급 호텔인 홀리데이 인 인천 송도 에는 관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시설들이 자리 잡을 예정이다. 202개의 객실과 레스토랑, 연회장, 피트니스, 1,800석 규모의 콘서트홀은, 건축 구조만 2단지는 주거 시설로 구성된다. 이곳에는 스카이라운지 등이 조성되며, 오는 2014년 열 으로도 음향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공동주택과 호텔, 오피스텔 등이 들어서게 되 릴 예정인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일정에 맞춰 오 또한, 오페라 하우스는 1,500석 규모로, 오페 는데, 특히 지원 2단지는 바다와 인접한 곳에 픈할 예정이다. 라뿐만 아니라, 뮤지컬까지 공연할 수 있는 다 건립되는 인천아트센터의 특성상, 탁 트인 서 특히, 송도국제업무단지 중심에 위치하게 목적 극장으로 탄생할 전망이다. 현대 미술관 해가 한눈에 들어오는 탁월한 조망권을 자랑하 될 홀리데이 인 인천 송도 는 송도국제도시의 은 다채로운 전시 공간과 세미나룸, 조각공원, 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허파 역할을 하고 있는 센트럴파크, 인천지하 소공연장, 소극장 등으로 이뤄져 활용 폭이 넓 또 한 가지 특화된 장점은 송도국제도시에 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이 인접해 있어 조망권 글로벌 경제 성장을 선도하고 있는 도시들에게는 해당 지역이 가진 강점을 극대화한 저마다의 특색이 있다. 하지만 진정 세계적 도시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갖춰야할 부분도 있는데,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문화 예술 인프라다. 어쩌면 조금 메마른 느낌을 줄 수도 있는 경제도시의 바탕 위에 감성의 옷의 덧입히는 아름다운 공간. 머지않아 IFEZ에도 이러한 기능을 수행할 고품격 아트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화 단지의 외관 콘셉트는 지휘자의 손 이다. 이는 대한민국 문화 에술 분야의 새로운 서는 유일하게 아파트 지하 통로가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과 연결되도록 설계됐다 는 점이다. 여기에 인천아트센터 문화 단지와 과 교통 여건이 이상적이다. 또한, GCF가 입 주할 아이타워와 마주하고 있고, 인천국제공 항도 20분 거리에 있어 비즈니스 수요가 많을 메카로서, 인천아트센터의 정체성을 극대화시 센트럴파크가 인접해 있어 주거 생활의 질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켜 줄 것으로 예상된다. 매우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Story of IFEZ 2013 Jan+Feb IFEZ Journal 34 / 35 공간에 감성을 더해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다 문화를 끌어안은 미래 도시의 청사진 지금으로부터 약 5년 전, 박승홍 대표는 오 랜 시간 동고동락했던 파트너와 의기투합해 새 로운 건축사무소를 열었다. 지금이야 여러 우 수한 인재들과 함께하는 어엿한 건축 기업으로 물적 토대 위에 감성으로 물들다 인천아트센터는 완전히 독립된 구조를 갖 고 있다. 이중구조로 설계된 까닭에 외부 소음 이나 진동이 내부로 절대 전달되지 않는 등 건 아와 휴식하고 즐길 수 있는 장소적 의미를 부 여하려 했던 것이다. 한마디로 말해, 인천아트센터를 찾는 많은 사람들이 건축물과 시설은 물론, 바다와 도시 가운데 자리한 송도국제도시의 장소적 특성까 성장했지만, 설립 초기에는 어려움도 많았다. 지 인식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배려 인천아트센터 설계자 건축가 박승홍 바로 그때 박승홍 대표와 인천아트센터의 인 연이 시작됐다. 이미 그 실력만은 정평이 나있 이자 전략이었다. 결국, 지휘자의 손 은 그 형 태적 의미를 담아낼 수 있는 하나의 기능적 도 국립중앙박물관과 한강 예술섬, 청계천 문화관, 그리고 IFEZ 인천아트센터에 이르기까지. 각 건축물이 자리하고 있는 곳의 환경과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새로운 공간을 창출해내는 이가 있다. 바로 디자인캠프박문디엠피 박승홍 대표다. 뛰어난 실력과 전문성을 갖춘 국내 대표 건축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그가 인천아트센터에 담아내고자 했던 스토리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던 박 대표에게 인천아트센터 설계 공모 참여 제의가 들어온 것이다.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 대표부터 막내 직원까지 모두가 뛰어들어 공모 구로 사용된 것이다. 박승홍 대표는 천편일률적인 모습의 건축 물을 거부한다. 각 건물이 자리하는 공간과 주 준비에 착수했다. 두 달여 동안 쏟아 부은 혼신 변 환경, 특색이 모두 제각각인데, 어찌 그 모 의 노력은 당선 이라는 값진 선물이 되어 돌 양이 다 같을 수 있겠냐는 것이다. 이러한 그의 아왔다. 건축 철학은 인천아트센터 속에도 고스란히 담 하지만 문제는 지금부터. 매립된 땅이라는 겨 있다. 특수한 기반 위에 내부 설계가 까다로운 콘서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라는 물적 토대 위에, 트홀과 오페라하우스를 지어 올리기 위한 준 따뜻한 감성을 덧입혀 오래 남을 정신문화의 비가 그리 쉽지만은 않았다. 음향 등 여러 세부 가치를 생산하는 공간. 인천아트센터는 그렇 요소들을 꼼꼼히 살피며 설계를 진행해야 했기 게 시작됐고, 또 그렇게 송도국제도시에 자리 때문이다. 완공 이후의 상황을 100% 예상하며 축물의 기능과 용도에 딱 들어맞는 설계가 적 하며 다양한 스토리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일을 진행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지만, 박 대표 용됐다. 시선을 사로잡는 외관 역시 빼놓을 수 는 최선을 다해 최대의 효과를 내는 아트센터 없는 부분. 알려진 바와 같이 인천아트센터의 를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선택한 방법이 실제 디자인 컨셉은 지휘자의 손 이다. 하지만 정 콘서트홀의 1/10 크기로 모형을 제작하는 것 작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라 콘서 이었다. 보다 정밀한 테스트를 위해 강화도로 트홀과 오페라하우스 사이에 자리한 공간 이 자리를 옮겨 음향 전문가들과의 공조 아래 세 다. 박승홍 대표는 인천아트센터를 설계하며 심한 설계 작업에 들어갔다. 그리고 약 2년 후, Make of Place, 즉 새로이 형성된 땅 위에 화려하고도 기능적인 인천아트센터의 청사진 또 다른 공간을 창조하기를 원했다. 공연을 보 이 모습을 드러냈다. 러 온 사람들만이 누리는 곳이 아닌, 누구나 찾

Play of IFEZ 송도 생태교육관에서 친환경 에코 도시와 만나다 GCF 유치를 통해 명실상부 글로벌 녹색 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송도국제도시. 이곳에 자연 생태계의 변화와 흐름을 이해하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친환경 교육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그곳은 바로 새아침공원 내에 위치한 생태교육관. 자녀 교육은 물론, 온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손색없는 에코 놀이터 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2013 Jan+Feb IFEZ Journal 36 / 37 유익하고 재미난 프로그램이 가득 생태교육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요일을 제외한 평일과 토요일에 걸쳐 운영된다. 이곳을 관람할 수 있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인 데, 첫 번째는 전시 패널 등을 이용한 스스로 학습(셀프 가이드)이며, 두 번째는 도시녹지생태교육지도자의 인솔 하에 진행되는 생태 체험 학습 프로그램 참여다. 안으로 들어가 보면, 1층과 2층으로 나뉘어 조성된 전시실을 만날 수 있다. 1층에서는 송도국제도시 공원 녹지 계절별로 만나는 풀꽃 재 미있는 야생화 생태 야생화 모형 송도의 환경 변화 육지에서 바다까 지 순으로 다채로운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자연 생태계 및 생 태 도시에 대한 이해, 생태계 파괴와 복원, 자연이 주는 혜택과 재미있 는 나무 이야기, 그리고 IFEZ의 전략 등을 살펴볼 수 있는 2층 역시 유익 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교육관 개관 후 많은 방문객들의 지속적인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는 생태 체험 학습 프로그램은 전문성을 갖춘 도시 녹지생태교육지도자의 교육을 통해 진행되는데, 지난 한 해 동안 손수건 물들이기 체험, 각종 전시회 및 전문가 특강, 야외 실습, 자연 생태 주제 영상 관람, 장애인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주중 프로그램은 오전 오후 각 1시간 30분 교육으로, 토요일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IFEZ 홈페이지(http://www.ifez.go.kr)나 전화(032-453-7975)를 통 해 할 수 있다. 친환경 국제도시에서 만날 수 있는 유익한 생태 체험의 장. 송도국제 도시 생태교육관을 통해 자연과 더욱 가까워져 보는 것은 어떨까. <생태교육관 위치 및 찾아가시는 길>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2-1 새아침공원 내

notice GCF 조기 정착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환경 분야의 세계은행 으로 불리는 GCF 유치에 성공한 IFEZ가 안 정적인 조기 정착 지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IFEZ는 지난해 11월, 이종철 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GCF 유치에 따 른 후속 대책 보고회를 개최, 외국인 친화적 정주환경 조성을 조속히 추진하고, 투자 유치 활성화의 지렛대로 활용하는 한편, 녹색 금융 클 러스터 조성 및 서비스산업 육성 방안 마련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 행했습니다. 이에 따라 IFEZ는 총 7개 분야 18개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계획을 마련했습니다.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외국인 친화적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송도 채드윅 국제학교 입학 특례와 장학금 지원 등의 혜택을 마련하고, 다문 화 먹거리 타운 등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또한, GCF 직원과 관계자들 의 안정적 정착 지원을 위한 글로벌 서비스센터 확대 운영 및 영문 도로 표지 규칙 개정 건의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생활 문화적인 측면에서의 지원 계획도 활발히 추진할 예정입니다. UN 관련 자료와 외국 도서 지원을 위해 UN기탁도서관을 국제도서관 으로 확대 운영키로 하고, 문화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것은 물론, 송도 컨벤시아 2단계 조기 착공 및 호텔 신축 등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 조성 에도 힘쓸 계획입니다. 또한, 송도국제도시 내 지구대 신설 등 치안 확 립과 친환경 도시 조성에도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이종철 청장은 GCF 유치가 IFEZ의 국제도시 위상 강화와 저탄소 녹색 성장의 메카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앞으로 지속적으 로 신규 과제를 발굴하는 한편, 이미 발굴된 사업에 대해서는 장 단기 로드맵을 통해 중점 관리할 계획 이라고 밝혔습니다. GCF 조기 정착을 위한 IFEZ의 다양한 지원은 대한민국이 전 세계 녹색 성장의 중심에 서는 그날까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