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BEST 365 _Korea Meteorological Administration 하늘사랑 www.kma.go.kr Vol.357 03 2011. March
하늘사랑 www.kma.go.kr Vol.357 C O N T E N T S 02 _ 04 _ 06 _ 08 _ 10 _ 12 _ 14 _ 16 _ 18_ 20_ 22_ 24_ 26 _ 27 _ 28 _ 30 _ 32 _ 2011 03 www.km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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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365일 항상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조석준 기상청장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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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까지 고수해온 식용생물 위주의 수산정책에서 제주 환경에 맞는 다양한 아이템 개발을 지원하는 맞춤형 정 책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 중요한 것은 어장의 변화추 세로 보면 전환 시점이 시기적으로 늦은 만큼 분홍바다 맨드라미 처럼 관상용으로 그 아름다움이 뛰어난 것을 적극적으로 개발해야 한다는 것이다. 유용자원 개발과 이용방법도 함께 연구되어야 한다. 과거에는 남획과 같은 요인이 수산자원을 고갈시켰지 만 앞으로는 기후변화가 해양 생태계와 어업체계를 개 분홍바다맨드라미 편시킬 것이다. 제주도의 경우처럼 아열대성 기후변화 의 최전선에 위치하여 시시각각 새로운 수산생물의 가 어장 수심 5m 범위에 분포하는데, 바위면 전체를 덮기 입과 분포가 달라질 곳도 하나둘 늘어날 것이다. 이제라 때문에 다른 종의 서식을 방해한다. 도 아열대성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계의 변화를 새로운 거품돌산호 는 수심 7~13m 범위를 점령하는 현상 이 확산되고 있으며, 해조류나 기타 유용 생물자원의 서 기회로 만들 준비를 하고 이를 계획해야 한다. 그것이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다. 식을 방해하고 있으나, 관상용으로 개발이 가능한 종이 기도 하다. 기후변화에 따라 적응하며 변화하고 번식하 는 거품돌산호와 같은 생물을 어떻게 이용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해 보아야 할 것이다. 분홍멍게 는 2009년 제주연안에서 극성을 부린 종 이다. 일부지역 (특히 서귀포시 소재문섬지역)에서 점유 도 100%/ 로 생태계 변화를 촉진하는 생물로 심각한 우려를 일으켰던 종인데, 2010년엔 제주지역 전체적으 로 서식밀도가 급격히 감소하여 전년도의 10% 수준이었 다. 이와 같은 이유는 집단의 밀도가 극상일 때 나타나 는 자가조절기전(Auto-Regulation Mechanism)의 일 안바다는 여러 가지 다양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것만 은 확실하다. 특히 이 종이 주기성을 가지고 다시 대발 생할 것인지, 현재의 상태를 유지할 것인지에 대하여 지 속적으로 파악되어야 한다. 이 종은 난류성 종으로 우리 나라에서는 제주도에만 서식하고 있는데, 향후 어느 기 간 동안은 제주도 연안바다에서 주기적으로 문제를 일 으킬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이것 역시 생물의 입장에 서 보면 기후변화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과정일 뿐이다. 제주도 연안어장은 식용을 목적으로 하는 수산자원 이외에도 다양한 해양생물 자원들이 분포하고 있다. 지 WORLD BEST 365 _Korea Meteorological Administration 환으로 판단되지만 여하튼 기후변화에 의해 제주도 연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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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서도 선진국 수준의 국가기상업무 수행을 위해 기상전문가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맡은 바 역할을 다하여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 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기상캐스터 체험 과 집중호우 등 이상기상에 대응하는 기상청의 역할을 국 2007년에는 WMO 집행이사국에 진출해 우리나라의 위 민에게 알리고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는 소통의 장이다. 상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 2010년, 우리나라는 세계 기상의 날은 기상인들에게는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 G20 의장국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함으로써 명실공히 선 며 미래를 내다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보다 발전된 기상 진국의 문턱을 넘어선 나라가 되었다. 이에 기상청에서도 업무를 위해 국제협력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 선진국 수준의 국가기상업무 수행을 위해 기상전문가로서 새겨 WMO의 전 회원국과 더불어 더 적극적으로 국민에 의 자부심을 가지고 맡은 바 역할을 다하여 국민으로부터 게 다가가고, 보다 나은 기상서비스를 국민에게 제공하기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국민 위한 다짐의 시간도 될 것이다. 의 생활 속으로, 국민의 마음속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는 기상청, 이것이 바로 기상청이 국민의 행복을 위해 드리는 기상청은 1989년에 처음으로 국제회의를 개최했다. 약속이다. 2000년도와 2006년도에는 WMO 아시아총회를 개최, 기념음악회 WORLD BEST 365 _Korea Meteorological Administration 기상청 청사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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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하나 일찍 일어나는 건 괴로워도 다음에 또 한 번! -기상가족 한마음 기상체험캠프를 다녀와서 광주 경양초등학교 5학년 김애란 (광주지방기상청 예보과 김문용 가족) 하늘사랑 2011 03 March 18 어느날 아빠가 서울에 가자고 말씀하셨다. 기상청 직 라매역에 내려 한참을 걷다보니 기상청에 도착했다. 10 원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캠프라고 하셨다. 서울은 몇 시까지 모이기로 했는데 우리 가족은 정말 정확히 10시 번 가봐서 처음엔 별로 내키지 않았지만, 아빠가 신청마 에 도착을 했다. 정문에 다다르자 경비 아저씨가 기상체 감일 직전에 어렵게 신청을 했기 때문에 반드시 가야 한 험캠프는 저쪽으로 가면 된다 고 하셔서 1층 후문으로 갔 다고 하셨다. 아빠와 함께 캠프에 간다고 했더니 학원 선 다. 2층 대강당 앞에서 명찰을 받고 대강당 안으로 들어 생님께서도 결석을 허락해 주셨다. 갔는데 사람들이 내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많았다. 아빠 방학 중에는 저녁 10시를 넘어서야 꿈나라로 갔던 내 는 대부분 아는 분들이어서 반갑게 인사를 하셨지만 나 가 다음날 새벽 일찍 출발해야 한다는 아빠의 말씀에 9시 와 동생은 모르는 사람들뿐이었다. 아빠는 우리에게 직 쯤 잠을 청했다. 새벽에 제일 먼저 일어나신 아빠가 나와 원분들을 만나면 인사를 잘하라고 하셨다. 그래서 나와 동생을 깨우셨다. 간단히 세수를 하고 아빠가 저녁에 사 동생은 인사만 했다. 기상청을 둘러보는데 도넛처럼 동 오신 어묵을 먹었다. 그란 모양이었다. 가운데 구멍에는 해시계가 있었다. 많 우리 가족은 1월 27일 목요일 아침 5시 45분 버스를 타 은 사람이 모였기 때문에 두 개의 반으로 나눠야 했다. 파 고 서울로 올라갔다. 마음 속에 긴장감과 두근거림이 반 랑색과 초록색이었는데 우리 가족은 초록색 명찰이라서 반씩이었다.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지하철을 타고 보 여자 선생님을 따라 설명을 받으며 움직였다. 기상대와 국가기상센터 경복궁
경복궁에서는 아주 조금이라도 더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과학관에서는 재미와 흥미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다음 해에도 꼭 참가하고 싶은 욕구가 생길 정도로 재미있었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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