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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sungshincement.co.kr] 2003Summer 글로 읽는 세상 _ 풋풋하고 활력이 넘치는 재미있는 지옥 한국을 사랑한다! 여름호 특집 _ 제8회 성신가족 솜씨자랑 테마기획 _ 믿음과 신뢰로 하나된 성신인!! 상호 win-win하는 매개체로서의 중간관리자 역할 계절 메시지 _ 삼복에 대한 단상 자연과 더불어 _ 강원도 홍천 아름다운 동행 _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은 아름다워 2

2003 여름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 소재 직탕폭포 C O N T E N T S 성신뉴스 2003년 상반기 사상 최대 경영실적 달성 外 4 자연과 더불어 강원도 홍천 알아둡시다 사내 복지기금제도 운용안내 7 가족여행지로 안성맞춤 내린천의 자연 속으로 36 언론프리즘 무분규 노사관계 회사 살렸죠 外 8 임원칼럼 우리 함께 꽃보다 더 아름다운 인생을 9 신바람 카툰 성대리 38 지역문화 소개 단양의 자랑거리 육쪽마늘 구경하러 오세요! 外 39 계간 성신 2003년여름호(통권 35호) 표지이야기 산이 그곳에 있기 때문에 산에 오른다 는 어느 산악인의 말은 고 난을 극복하고 정상에 서 본 사람만이 가지는 자랑스러움이 배어 있다. 정상의 기쁨을 만끽하기 위해 정열을 가슴에 품고 한발씩 정 상을 향해 오르는 산악인의 모습이 힘차다. 태양이 이글거리며 타 오르는 여름, 믿음과 신뢰로 하나된 성신인들의 뜨거운 땀방울이 모여서 성신을 일류기업으로 거듭나게 할 것이다. Summer 글로 읽는 세상 풋풋하고 활력이 넘치는 재미있는 지옥 한국을 사랑한다! 10 우리부서 최고 구리공장 품질관리실 서비스의 최일선에서 12 여름호 특집 : 제8회 성신가족 솜씨자랑 15 그림부문 : 김유진 外 4명 16 서예부문 : 정주리 外 2명 20 글짓기부문 : 최금랑 外 3명 22 테마기획 믿음과 신뢰로 하나된 성신인! 26 상호 win-win하는 매개체로서의 중간관리자 역할 30 계절 메시지 삼복에 대한 단상 자연을 벗삼아 삼복더위를 이겨낸 선조들의 지혜 33 현장의 목소리 동료들이 동고동락하는 M/T 대기실의 생동감 外 40 아름다운 동행 단양공장 생산2과 가족회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은 아름다워 42 함께하는 성신가족 44 최선을 다해 최고를 지향하는 성신고등학교 단양공장 금화산업기계를 찾아서 동호회 소식 힘차게 뛰는 축구동호회 화이팅 外 46 안전캠페인 단양공장 생산부 기본에 충실한 위험예지 훈련으로 지켜지는 무재해 사업장 48 건강교실 알아두면 유용한 야외 응급처치 방법 49 내 마음의 비타민 사장이 직원을 먹여 살릴까 직원이 사장을 먹여 살릴까 50 발 행 인 박 찬 발 행 일 2003년 7월 29일 창 간 일 1989년 10월 30일 편집위원장 편집부위원장 편집위원 이 석 김종운 신익수 송병용 유정호 한계현 박희용 최길하 김진산 이승광 발행처 성신양회주식회사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94-27 태화빌딩 7층 (전화) 02-735-8801~4 (팩스) 02-722-7907 (이메일) ssbook@sscem.com www.sungshincement.co.kr 편집디자인 I WILL (02-2266-5124) 본 지에 실린 내용은 저자의 개인적 견해입니다. 본지에 게재된 글이나 사진을 필자나 본사의 허락없이 무단복사, 전제하여 판매하는 경우, 법의 처벌을 받게 됩니다. 3

>> 성신뉴스 www.sungshincement.co.kr 성신뉴스 에서는 우리 성신양회의 사내 외 소식과 사우들의 따뜻한 얘기들을 널리 알립니다. 성신가족에게 꼭 알려야 할 소식이 있는 사우께서는 편집실로 연락주시면 달려가겠습니다. 2003년 상반기 사상 최대 경영실적 달성 2003년도 노사 임금협상 타결 지난 7월 14일 김관영 부회장, 박 찬 사장을 비롯한 전 임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경영실적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부문별 경영실적 보고에 앞선 총괄보고에서는 금년도 상반기 내수 물량 증대 와 금융비용 감소 등의 영향으로 경상이익이 전년대비 200% 이상 증가한 600 억 원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었다 고 밝혔다. 이는 반기실적 기준으 로 사상 최대의 경상이익을 기록한 것이다. 이 자리에서 김관영 부회장은 그동 안의 전 임직원의 노력을 치하한다 고 격려했으며, 뒤이어 박 찬 사장은 총평을 통해 현재의 국내외 불투명한 경영환경이 향후에도 이어지는 어려운 상황을 맞 아, 우리는 현재의 실적에 안주하지 않고 내부경쟁력 확보에 더욱 매진해야 할 것 이라고 당부했다. 2003년 임금협상이 지난 6월과 7월에 걸쳐 진행되었다. 시멘트 부문은 7월 3일, 레미컨 부문은 7월 10일 각각 협 상을 타결하였으며, 양쪽 모두 7.9% 임금인상에 합의하였다. CI BI 후속작업 순차적으로 진행 신입사원 사령장 수여 당사의 기업이미지 제고 전략에 따라 회사명을 성신양회주식회 사 로 변경하고 신규 CI BI가 확정됨에 따른 후속작업이 전 사업 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후속작업의 일환으로 도로변(경 부고속도로 오산 IC,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공항 부근, 중앙고속도 로 매포 IC 부근)에 야립광고를 설치하였으며, 시멘트 및 몰탈 포장 지대도 지난 5월부터 변경하였다. 또한 레미콘 차량도색 및 각 사 업장별 Silo도색, 각종 Sign류의 변경 등 후속작업도 순조롭게 진 행되고 있으며, 이 작업은 2003년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지난 7월 1일 3개월간의 인턴과정을 마친 신입사원 21명의 사령장 수여식 이 있었다. 박 찬 사장은 수여식을 통해 모든 신입사원이 항상 처음 마음가 짐과 열정을 그대로 유지하여, 최선을 다하는 성신인이 되길 바란다 고당부 하였다. 디자인 변경된 몰탈지대 및 믹서 트럭 4 5

>> 알아둡시다! 증권관계자 단양공장 견학 하계 휴양소 안내 사내근로복지기금 제도 운용안내 다양하고 실질적인 사내근로복지기금 제도 운용 계획 지난 6월 13일 애널리스트를 비롯한 증권관계자 20여 명이 단양공장 을 방문하였다. 회사의 상시 IR 시스템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방문에 참석한 애널리스트들은 석회석 채광에서부터 소성 출하에 이르기까지 시멘트 생산공정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에 참석한 한 애널리스트는 기업분석시 주로 회사의 재무정 보에 의존하는 관행에서 탈피해, 6호 키른을 비롯한 성신양회의 우수한 생산설비를 직접 살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성신 레슬링팀 아시아 레슬링 선수권 대회 선전 지난 6월 1일부터 9일간 인도의 수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 16회 아시아 레슬링 선수권 대회 에서 당사의 최덕훈(74kg)선수가 1위를 차지하였다. 그 밖에도 박 우(120kg)선수와 김봉석(60kg)선수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 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으로 성신의 위상을 한껏 드높였다. 단양공장에서는 7월 20일부 터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하광 정리 하조대 해수욕장(8월 12일 까지 )과 단양군 소선암 휴게소 (8월 15일까지)내에 하계휴양소 를 운영한다. 하조대에 마련된 민박은 단 독 슬라브 2층 건물 2동(16실) 으로, 취사는 개별적으로 하게 되어있으며, 부대시설로는 해변 가 대형천막 2동 외 야외용 마 루가 비치돼있다. 한편 소선암 휴게소에는 대형천막 2동 등 편 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하조대는 깎아지른 절벽과 바다로 나앉은 등대, 수려한 경 치로 이미 잘 알려져 있는 휴양 지이다. 특히 하조대해수욕장은 주변경관과 더불어 수심이 완만하고, 고운 모래사장이 펼쳐져 가족단위의 휴가를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교통편으로는 서울에서 승용차로 출발할 경우,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주문진 종점을 지나(7번국도 속초방면) 현남을 거친 후 현북에서 우회전 하면 하조대 해수욕장에 도착한다.(그림 참조) 단양에서는 교통의 편의를 위해 대형버스 1대를 운영할 계획이며, 승 용차로 출발할 경우 제천과 원주를 지나 영동고속도로를 진입한 이후는 서울 출발과 같은 코스를 이용하면 된다. 하조대 일출민박 : 033-672-1255, 해변민박 : 033-672-1187 소선암 휴게소(안내) : H.P 011-554-1036 구 분 설립연도 기존출연금 2003년 합계 출연금 시멘트부문 1992년 25억 20억 45억 레미콘부문 19억 6억 25억 <도표> 기금출연 현황(단위:원) 사내근로복지기금(이라 '기금')제도는 사업 이익의 일부인 세전 순이익의 5% 범위이내를 기금으로 출연,효율적으로 관리 운영 하여 근로자의 생활안정 및 복지 증진에 도움을 주는 기업내 후생 복지제도를 말한다. 기금의 주요 복지사업은 크게 여섯가지로 나눌수 있다. 근로자 주택자금 우리사주 구입자금 등 근로자 재산형성 지원 저소득 근로자의 생활 안정을 위한 자금대부 장학금,재난구호금,경조금 지급 근로자의 체육,문화활동 및 근로자의 날 행사 지원 근로자 복지시설에 대한 출자,출연,구입, 설치 및 운영 기타 근로자의 재산형성 지원 및 생활원조를 위한 사업으로 정 관에서 정하는 사업 등이 있다. 당사는 1992년부터 기금을 적립해오고 있으며 시멘트부문은 올해 20억원을 포함하여 총 45억 3,500만원을 출연하였으며, 레미콘사업 부문은 올해 6억원을 포함하여 25억원을 출연하여 대부사업과 목적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다(도표 참조). 진행되고 있는 사업을 살펴보면 대부사업으로 주택자금 1,000만원과 전세자금 500만원을 신청자에 한하여 각각 지원하고 있다. 목적사업으로는 경조금 지원 명절 상품권 지급 체육복 구입 학자금 대부 우리사주 구입비 대부 등을 지원 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경조금 지급을 비롯한 학원 레져 체육 및 문화활동 등에 관한 비용 중에서 근로자 각 개인이 선택하는 항목 에 대해서 30만원을 지원하는 부분적 선택복리제도를 시행하였으며 추석에 상품권지급 등의 사업을 계획중이다. 앞으로 당사는 현재 기금의 200%까지 규모를 확충하여 대부금 지원 금액을 상향 조정하고,체계적인 선택 복리 후생제도 도 입 등을 통하여 복리후생 전부분에 걸쳐 지원이 이루어지는 다양하고 실질적인 복지기금 제도를 운용할 계획이다. 6 7

>> 언론프리즘 >> 임원칼럼 한국경제 2003년 5월 29일 해럴드경제 2003년 7월 7일 우리 함께 꽃보다 더 아름다운 인생을 원병화 I 단양공장장(부사장) 사고는 방심하는 사이에 찾아온다.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습관화되기 전에는 번거롭고 불편하더라도 몸에 배면 가장 편하고 가장 든든한 내 생명의 안전판 이 된다. 한 순간도 방심하지 말고, 내가 하는 작업방법에 어떤 문제가 발생 될 수 있는가를 항상 생각해 가면서 일을 하도록 하자. 월간노동 2003년 6월호 더불어 사는 지혜를 익히자 73년 10월에 입사하여 어언 30년의 세월이 흘렀다. 30년 세월동안 28년을 단양공장에 있었으니, 지역사회 지인들 과도 형 아우하는 사이가 되었다. 가끔 장날이나 행사가 있으면, 농사짓다 나오신 분들이나 시장 분들을 만나 순대집이나 식육점에 들어가 소주 한 잔을 격식없이 나누곤 한다. 오가는 이야기라야 세 상잡사에 안부, 건강 이야기 등이 고작이지만, 그 이야기가 술잔에 섞이면 허심탄회하고 참 즐겁다. 격식 따지고 어려운 이야기 오가 는 바늘방석 자리보다 얼마나 편하고 좋은지 모른다. 이 세상은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다. 손가락 끝을 바늘로 찌르면 온몸이 긴장되고 땀이 나듯이 세상은 다 나와 유관하게 연결되어 있다. 그러므로 우리의 마음과 행동이 이 세상을 밝고 아름답게 할 수도 있고, 어둡게 할 수도 있다. 자기중심으로 생각하고 행동해선 안 된다. 이웃에 먼저 사랑과 애정을 가져야 한다. 그러면 그것이 열매가 되어 다시 내게로 온다. 콩 한 톨을 심으면, 하늘과 땅이 스 스로그씨앗을도와수백배로돌려주듯이. 혼자만잘살면무 슨재민겨 라는 책 제목처럼, 더불어 살아가며 우리가 심은 마음 의 씨앗으로 꽃 피는 아름다운 세상을 열어 가도록 하자. 안전제일, 생명보다 더 소중한 것이 있을까 생명이 사라지면 모든 것도 사라진다. 회사생활 삼십 년에 제일 가슴아픈 기억들은 뜻하지 않은 사고로 누군가를 다시 볼 수 없게 되었을 때다. 부모, 형제, 아내, 자식 등 남은 사람들의 고통은 또 얼마이겠는가. 우리가 제일 경계하고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할 것이 바로 안전 이다. 더욱 안타까운 사실은 대부분의 사고가, 어떻게 저렇게, 저 런 곳에서 라는 의문을 가질 정도의 사소한 것에서 비롯된다는 것 이다. 사고는 방심하는 사이에 찾아온다.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습관화되기 전에는 번거롭고 불편하더라도 몸에 배면 가장 편하고 가장 든든한 내 생명의 안전판이 된다. 한 순간도 방심하지 말고, 내가 하는 작업방법에 어떤 문제가 발생 될 수 있는가를 항상 생각 해 가면서 일을 하도록 하자. 환경중시를 기업 이념으로 환경보호의 중요성은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깊이 인식 하고 고민하고 있는 문제이다. 당사에서도 친환경 산업을 최우선으 로 생각하고 환경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시설 투자를 통해 배출 단 계에서부터 오염물질을 차단할 수 있도록 방지시설을 설치 운영하 고 있으며, 정부의 허용기준 보다도 엄격한 관리 체제를 운영함으 로써 환경보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회사 차원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우리 모두가 수려한 산수의 고장을 늘 생각하며 가꾸어 나가려는 노력 또한 중요할 것이다. 사람이 기업의 장래를 좌우한다 기업의 발전은 결국 사람을 통해 이루어진다. 회사는 교육 등의 기회와 동기를 지속적으로 부여하고 개개인은 냉철한 판단, 비전과 철학, 나날이 새로움을 추구하는 자세를 늦추 지 말고 자기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가야 한다. 노사관계도 상생의 철학 속에서 서로 인간적으로 존중하는 마음 으로 대화하고 이해해 나갈 때 그 에너지가 기업 발전의 원동력이 되는것이다. 긴장을늦추지말고최선을다할때, 사람은꽃보다 더 아름다운 삶이 된다는 것을 잊지 말자. 8 9

>> 글로 읽는 세상 풋풋하고 활력이 넘치는 재미있는 지옥 한국을 사랑한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를 쓴 유홍준 교수는 문화유산은 아는 만큼 보인다 고 얘기했다. 다른 것도 마찬가 지이지만 특히 문화유산에 관한 한 이 말이 정답이라고 생각한다. 나의 경험을 말하자면, 한국의 전통문화 에 대한 첫 경험을 한 곳이자 여러 화랑이 많아 다양한 예술작품을 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인 인사동 에서 한국의 세련되고 독창적인 고급문화를 깨달았다. 이참(이한우) I 방송인 참스마트 대표이사 종교단체 세미나 관계로 한국과 인연을 맺은 지 벌써 25년의 세월 귀화했고, 지금까지 나의 판단이 옳았음을 살면서 새록새록 느끼고 나는 복고주의자는 아니다. 현대화는 좋은 것이라고 본다. 인사동 흐른다. 그 곡선이 잘 드러나는 것이 바로 인사동 곳곳에서 볼 수 있 이 흘렀고, 이한우(이참) 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한국인으로 태어난 있다. 매우 세련되며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문화를 자랑하는 과거와, 에 현대식 건물이 들어서고 인사동의 문화가 바뀌는 것은 달갑지는 는 한옥의 처마와 도자기이다. 특히 고려청자와 조선백자의 곡선미 지 올해로 17년째이다. 실현 가능한 잠재력이 큰 미래가 있는 나라가 한국이다. 않아도 적어도 막을 수는 없는 일이다. 그러나 기왕 현대화를 하려면 는 따를 것이 없다. 나는 고려청자를 귀족적이며, 조선백자를 서민적 원래 언어에 욕심과 관심이 많아 이왕 한국에 온 김에 한국어를 배 좀더 고려해서 하면 좋으련만, 멋진 한옥들이 한켠에 밀려나거나 헐 이라고 하는 도식적인 해석은 거부하고 싶다. 오히려, 두 자기 모두 워보자는 생각으로 체류기간 6개월 동안 한국어 책걸이 를 하겠다 한국의 고급 문화와 우아한 지적 정서를 체험한 인사동 려버리고 그 자리에 멋없는 직사각형 빌딩이 들어섰다. 완벽을 추구하면서도 슬쩍 마치 일부러 그런 것처럼 보여주는 미완 고 욕심을 부렸는데, 실제로 해보니까 요즘 애들 말로 장난이 아니 처음 한국에 왔을 무렵, 내가 일하는 사무실은 인사동과 매우 가까 한국 문화의 매력은 도저히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이질적인 존재 성의 자연미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조선의 도공이 일구었던 였다. 한국말을 제대로 배워보자는 생각에 체류기간을 연장하고, 그 운 옛날 고려예식장 부근이었고, 숙소도 근처의 여관이었다. 당시 나 들이 뒤섞여 만들어 내는 창조물의 결과이다. 부대찌개나 섞어찌개 일본의 도자기 문화는 일본식 깔끔주의 에 의해 완벽한 곡선을 보여 렇게 1년씩 비자를 연기하다 보니 한국의 매력에 푹 빠져 한번살아 는 가구라곤 못 하나가 전부였던 그 여관에서 문화적 쇼크를 받았다. 를 보면 생선과 고기가 함께 들어가는 음식이 기가 막히게 맛있다. 준다. 독일에도 도자기 문화가 발달했는데, 이것 역시 완벽한 곡선미 볼만한나라 가 우리나라 가 되었다. 아니, 이런 곳에서 사람이 먹고 잘 수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또 이런 것은 한국의 문화이다. 역사적으로 중국과 일본, 멀리 서역까지 를 가지고 있다. 1986년 당시에는 서양인 남자가 귀화하는 경우가 매우 드물었던 하나는 동료와 먹는데, 쌈장에서 벌레가 나왔는데, 동료가 아무렇지 두루 아울렀던 교류의 흔적이 문화에 반영되어 있다. 대작가 백남준 나는 이러한 완벽함보다는 어딘가 모자란 듯하여 자연스러움을 추 때라, 많은 사람들이 그 이유를 내게 물었고 더러는 어떤 의도가 있 도 않게 벌레를 골라 버리고 다시 쌈장을 맛있게 먹는 것이었다. 당 작품이 가장 한국적이라고 하는 것은, 모니터라는 현대적 하드웨어 구했던 우리 옛 도공의 지혜를 사랑한다. 청자와 백자 가운데 작품성 는 것 아니냐는 소리도 들었다. 나는 한국이 독일보다더잘살거나 시 한국의 국민소득이 일인당 700달러 정도 할 때였으니, 어쩌면 당 에 서양과 동양의 잡다한 사상과 물질, 유교와 불교, 기독교를 통째 이 유달리 뛰어난 것을 보면 어딘가 흠이 있어서 사람이 만든 게 아 사회 시스템이 안정적이어서 귀화한 것이 아니다. 독일을 포함한 유 연한 일이었지만 서구식 관념에 익숙한 나로선 꽤 충격적이었다. 그 로 구워삶아 전혀 새로운 에너지를 창출한 데 있다. 정돈된 이미지보 니라 강과 바람이 빚어낸 것처럼 보인다. 스스로 자라난 나무처럼, 럽은 사회와 경제, 정치 등 모든 분야에서 정착 단계라 새로운 흥미 러나 한국이 후진국이란 나의 생각을 일거에 날려버린 것이 바로 인 다는 다양한 사물이 혼란스럽게 뒤섞이고 짬뽕 되어 있는 게 진짜 강물에 뒹굴며 만들어진 호박돌처럼 말이다. 도자기처럼 한옥도 사 가 없다. 반면 한국은 풋풋하고 활력이 넘친다. 지금으로부터 2~3년 사동이었다. 인사동을 자주 찾게 되면서 한국의 고급 문화와 우아한 한국 문화의 매력이다. 그런 모습이 인사동에 은근히 배어 있어서 누 람과 자연을 닮았다. 서까래며 주춧돌을 보면, 매끈하게 깍지 않고 후의 한국이 어떤 모습일지 예측하는 것은 계룡산 도사라고 해도 힘 지적 정서를 체험했다. 가 뭐래도 인사동에 가는 마음이 가볍고 즐겁다. 일부러 거칠면서도 자연미가 넘치게 만들었다. 한국의 투박한 듯한 든 일이다. 무한한 가능성이 열려있는 한편 위험도 크다. 미국과 유 인사동에 즐비한 대단히 독특하고 섬세한 한옥의 구조(처마의 날 조각문화는 문화의 차이를 보여주는 대목이 아닐까. 럽 등이 재미없는 천국 이라면 한국은 재미있는 지옥 이라는 말처 렵한 선을 보라), 화랑에 걸린 현대 미술품들, 고미술 가게에 들어찬 한국의 사상을 그대로 담은 도자기와 한옥의 자연미 자연과 하나되는 건축물을 짓되 다양성을 추구하는 것, 그것이 한 럼, 우스갯소리로 깜짝쇼 가 있는 나라가 바로 한국이다. 도자기와 서책들 등등 문화수준이 굉장히 높은 나라란 인식을 심어 인사동에서 발견하는 한국문화의 또 다른 아름다움은 흐르는 듯한 국의 사상까지도 드러내고 있다. 나는 한국의 문화적 매력 그리고 과거와 다가올 미래를 사랑해서 주기 충분한 것이었다. 자연스런 곡선 에 있다. 천천히 사물을 어루만지며 애무하며 선이 10 11

>> 우리 부서 최고 _ 구리공장 품질관리실 서비스의 최일선에서 우 리 부 서 최 고 레미콘은 공장에서 시멘트, 골재, 물 등이 혼합된 순간부터 계속해서 변화한다. 이렇게 계속 변화하는 제품은 공장에서 출하되어 공사현장에서 타설되고 양생되기 까지의 과정을 거친다. 이 모든 과정에 걸쳐 품질을 관리하는 곳이 바로 품질관리실이다. 편집실 구리공장 품질관리실 뒷열 좌측부터 _ 박숭훈, 박창환, 이병덕, 함문철, 김태형 앞열 좌측부터 _ 문장현, 황상준 대리, 이호구 과장, 김인식 대리 고강도 고유동 콘크리트 Flow시험 준비 고강도 고유동 콘크리트 Flow 측정 현장에 공급되고있는 당사의 레미콘 제품 압축강도 시험 가장 중요한 업무가 무엇이냐는 우문에 소비자의 품질 요구사항을 살아있는 제품 을 위해 펄펄 나는 품질관리실의 하루 기회라 각오를 단단히 했는데, 조금 아쉬운 마음이 남는다. 최근 들어 우리나라도 도시 집중화에 따른 인구 과밀화와 시설의 만족시키는 일이라는 현답을 내놓는 구리공장 품질관리실이 우리 오늘은 일년 중 낮이 제일 길다는 하짓날이다. 업무를 마치고 현장을 떠나려는데 "이렇게 일찍 나와서 적극적으 집중화에 따른 건축물의 초고층화 대형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부서 최고 에 선정된 이유는 분명해 보인다. 바로 레미콘은 최고의 낮이 길다는 말을 들어서 그런가, 여느 날보다 해돋이가 더 빠른 로 품질관리 해주셔서 고맙다"는 현장 관리감독자의 말 한마디로 새 좁은 땅의 이용가치 최대화, 도시의 상징성, 건설 회사의 기술력 경 품질서비스로부터 라는 이들의 믿음 때문이다. 것 같은 맑고 밝은 하지의 새벽을 깨우며 공장에 출근하여, 곧장 관 벽부터 바쁘게 일한 하루의 피로가 스르르 씻어 내린다. 쟁 등이 이의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이러한 건축물의 대부분은 고 흔히 레미콘을 가리켜 생 콘크리트, 살아있는 콘크리트라고 말 리현장으로 가기 위한 손놀림이 바쁘다. 탁 트인 도로를 달리는 상쾌 강도 고유동 특성을 가진 고성능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로 지어야 한다. 함을 그대로 안고 현장에 도착했다. 기술 집약의 고성능 콘크리트 생산 열기로 구리공장이 들썩 한다. 레미콘은 공장에서 시멘트, 골재, 물 등이 혼합된 순간부터 계속해 외국인 현장 감리단이 좀 까다롭겠다는 주변의 이야기도 있었고, 품질관리 업무는 구내관리가 현장관리 못지않게 중요하다. 바로 이러한 고성능의 콘트리트 부문 경쟁에서 최고의 제품으로 서 변화한다. 이렇게 계속 변화하는 제품은 공장에서 출하되어 공사 여름철에는 계절적 특성상 제품이 타설되기 전까지는 마음을 놓을 구내관리는 제품의 연구 및 개발, KS 유지를 위한 설비관리 등 레 승부하려는 구리공장 품질관리실의 열기는 하지의 햇살만큼이나 뜨 현장에서 타설되고 양생되기까지의 과정을 거친다. 이 모든 과정에 수가 없다. 현장에서 슬럼프 저하여부 등을 꼼꼼히 점검하고 슬럼프 미콘이 공장 밖으로 운반되기 전 구내에서 이루어지는 중요한 품질 겁다. 걸쳐 품질을 관리하는 곳이 바로 품질관리실이다. 및 배차간격 등 현장의 요구사항에 신속히 대처하도록 처리하자니 관리 업무이다. 양질의 시멘트, 모래, 자갈, 혼화제 등의 원재료가 사 우리 구리공장의 레미콘은 이미 10년 전부터 정릉천변 도시고속 이곳 품질관리실은 레미콘 생산에서 타설 후 품질관리 업무까지 눈코뜰새가없다. 용될 수 있도록 철저한 품질검사를 하고, 생산 공정별 품질변화에 대 화 도로에 고강도 콘크리트를 4만m3를 출하한 기술적인 노하우를 가 관장하다 보니, 타 부서에 비해 고객과의 만남이 지속적이고 잦다. 교통체증, 현장 민원에 의한 작업 지연 등 돌발적인 상황이 언제 한 지속적인 진단으로 최상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 지고 있습니다. 축적된 기술과 품질의 자부심이 이번에는 포스코건설 지속적인 품질관리 업무는 돌발 상황이 많고 힘든 일도 많지만 힘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는 것이 이 일이라, 주변의 여러가지 상황에 대 다. 이러한 현장 및 구내관리의 손발이 척척 맞을 때 양질의 레미콘 의 주상복합 아파트 더샵 스타시티 의 현장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든 만큼 일에 대한 보람 또한 못지않게 큽니다 라고 말하는 이호구 처할 수 있도록 최대한 신경을 기울여야 한다. 이 탄생되는 것이다. 고성능 콘크리트의 품질은 꼼꼼한 배합설계, 원재료 품질확보, 생 실장을 비롯한 품질관리실의 사원 11명은 일에 대한 열정과 자부심으 타설이 시작되었을 즈음 현장에서 외국인이 아닌 한국인 감리를 레미콘의 품질 불량률은 0.02%(레미콘 10,000대중 2대)이하를 산에 적합한 설비성능 등이 뒷받침 될 때 비로소 제품화가 가능한 만 로 똘똘뭉쳐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며 생활하고 있다. 만날 수 있었다. 아마도 외국인 감리는 일요일에는 휴식을 취해야 한 목표로 하고 있는데, 우리 팀의 단단한 조직력과 열정이라면 이 목표 큼 품질관리실만의 일이 아닌 전 직원이 그 열의로 구리공장이 들썩 구리공장의 레미콘이 만들어지는 그 순간부터 살아있는 제품 을 다는 까다로운 원칙을 지키느라, 우리나라 감리로 바뀐 것 같다. 우 를 달성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는 이실장의 말에 믿음이 들썩하다. 위해서 살아 움직이는 품질관리실의 하루는 분주해지기 시작한다. 리 제품에 대한 품질의 우수성을 시험을 통하여 증명해 보일 수 있는 가는 것은 깐깐함으로 무장한 그의 소문난 일처리 덕이다. 12 13

Congraturation 구 리 공 장 품질관리실 품질불량률 Zero화와 고강도 콘크리트 출하의 기술력에 전력하는 구리공장 품질관리실 사원들의 원칙이 바로 기본에 충실하는 자세 라고 하니, 기본은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는 것 같다. <여름호 특집> 제8회 성신가족 솜씨자랑 회사발전의 밑거름은 바로 품질안정 구리공장 품질관리실에서 근무하는 정예 요원들이 펼쳐내는 품질 에 대한 자부심과 승부욕은 이미 업계에서는 소문이 자자하다. 품질에 대한 꼼꼼하고 철저한 관리를 위한 노력은 최근 몇 년간의 실적으로도 알 수가 있다. 품질불량률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지난 2001년도 품질불량률 0.041%에서 2002년도에는 0.024% 그리고 올 상반기의 품질불량률은 0.008%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출하량에 서 고강도 콘크리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2001년도 0.7%에서 2002년 도 0.22% 그리고 올 상반기에는 2.9%로 앞으로 이부분이 더욱 확대 될 것으로 짐작된다(도표 참조). 이와 같이 품질불량률 Zero화와 고강도 콘크리트 출하의 기술력 에 전력하는 구리공장 품질관리실 사원들의 원칙이 바로 기본에 충 실하는 자세 라고 하니, 기본은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는 것 같다. 구리공장에서 생산되는 시간당 840m3에 달하는 레미콘이 쉴 틈 없 이 만들어져 서울과 구리, 남양주 일대에 공급되고 있다. 올해 목표물량인 1,030,000m3의 초과 달성과 더불어 최고품질의 레미콘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 부서의 올해 최고 목표입니다 고밝히 <도표> 최근 3년간 레미콘 출하량 현황 구 분 2001년도 2002년도 2003년도 상반기 목표 762,000m3 950,000m3 503,000m3 출하량 실적 974,353m3 1,094,385m3 513,776m3 달성률 128% 116% 102% 품질불량률 0.041% 0.024% 0.008% 고강도 콘크리트 0.7% 0.22% 2.9% 는 이호구 실장에게 부서자랑을 하나만 일러달라고 했더니 목표 달 성을 위해 이마에 땀방울이 맺히고 작업복이 땀으로 흠뻑 젖어도 웃 으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는 것이지요 라고 주저없이 대답한다. 서 로에게 힘이 되는 곳, WIN-WIN의 기운이 펄펄 넘치는 구리공장 품 질관리실의 올해목표가 무난히 이뤄질 것 같다. 이번 여름호 특집으로는 제8회 성신가족 솜씨자랑 을 마련했습니다. 그림부문(크레용, 수채화), 서예부문(국 한문 붓글씨), 글짓기부문(시와 산문)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솜씨자랑 공모에는 많은 성신가족이 참여하였습니다. 작품 심사는 안산경영정보고등학교 선생님들께서 수고해주셨습니다. 참여한 성신가족 모두에게 기념품을 그리고 각 부문 우수작은 상장 및 상품을 지급합니다. 심사에 통과하여 각 부문 우수작에 당선된 모든 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열렬한 관심을 보여주신 성신가족들께 감사드립니다. - 편집자 주 >> 시상 및심사결과 최우수상(1명) 김유진 단양 인력관리과 김기완 대리 딸 / 고양 화정초3 우수상(1명) 권경민 본사 총무과 권용일 과장 아들 / 유치부 7세 그림 안희상 단양 관리부 안영엽 차장 딸 / 고양 용현초 6 장려상(3명) 김화영 단양 전기과 이복선 사우 부인 홍은순 단양 중기과 석수일 사우 부인 최우수상(1명) 정주리 부강 관리과 정호용 대리 딸 / 청주 상당고 3 서예 우수상(1명) 정구진 부강 관리과 정호용 대리 아들 / 청주 청운중 2 장려상(1명) 손정아 단양 인력관리과 손기영 사우 딸 / 단양초 1 최우수상(1명) 최금랑 단양 전기과 유학종 대리 부인 우수상(1명) 오민영 본사 경영기획과 오세원 대리 딸 / 유치부 7세 글짓기 송승근 본사 감사실 송호신 과장 아들 / 서울 묘곡초 3 장려상(2명) 최도향 단양 전기과 김성경 사우 부인 14 15

그림 부문 Congraturation 심사평 I 이옥경 >> 미술은 아름다움을 담는 작업으로 산과 강, 나무, 꽃, 풀잎 하나하나를 그리면서 그림 속에 우리의 마음을 담습니다. 특히 어린이 청소년들의 순수한 마음을 그림을 통해 잘 나타날 수 있는데 이들은 꾸밈없는 생각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주변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작은 경험이 모두 미술의 소재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특히 최우수작인 소와 친구가 됐어요 는 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화면을 짜임새 있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며 단순한 색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소 재를 적절한 색채의 조화를 꾀하여 변화를 주었습니다.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과 동심, 특히 정서적 안정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 하겠습니다. 최우수 소와 친구가 됐어요 김유진(고양 화정초 3) 단양 인력관리과 김기완 대리 딸 축구경기 권경민(유치부 7세) 본사 총무과 권용일 과장 아들 우수 16 17

Congraturation 장려 농부의 편안한 휴식 안희상(고양 용현초 6) 단양 관리부 안영엽 차장 딸 엉겅퀴 꽃 홍은순 단양 중기과 석수일 사우 부인 장려 의좋은 다람쥐 형제 김화영 단양 전기과 이복선 사우 부인 장려 18 19

서예 부문 Congraturation 심사평 I 이옥경 >> 조형감각과 탁월한 균형미로 서예는 동양 특유의 미적 예술이다. 따라서 서예는 그 사람의 사상, 정감, 취미, 심미안 등을 알 수 있게 해준다. 글씨체를 볼 때 예서, 행서, 초서, 해서 등은 각기 다르며 저마다 고 유한 풍격과 유파를 지니고 있는데 여기에 작가의 각기 다른 성격, 기질, 생활 경험등을 감상하는 사람들의 견해도 전부 일치할 수는 없다. 그러나 좋은 작품에는 반드시 필법, 묵법, 장법, 기운 등의 네 가지 요소가 구비되어야 한다는데 대해서는 모두들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특히 최우수작은 점과 획의 구성이 매우 균형 잡혀있고 전체적 조형감각과 리듬감이 살아있다. 시각으로 형체와 풍기는 맛이 정감이 있고 아름답게 느껴져 보는 이의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 준다. 최우수 우수 장려 정주리(상당고 3) 부강 관리과 정호용 대리 딸 정구진(청운중 2) 부강 관리과 정호용 대리 아들 손정아(단양초 1) 단양 인력관리과 손기영 사우 딸 20 21

글짓기 부문 Congraturation 심사평 I 윤덕훈 >> 글짓기부문의 원고들은 일상 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주제를 잘 선택하였습니다. 특히 최우수작인 사랑하는 당신께 는 부부간에 소홀할 수 있는 사랑에 대한 표현과 감사하는 마음을 서로가 갖고 살아가는 모습들을 문맥에 맞게 잘 표현 하였습니다. 우리들의 삶에서 무심코 넘어갈 수 있는 것들을 소중히 다뤄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사랑하는 당신께... 최금랑 단양공장 전기과 유학종 대리 부인 최우수 우수 엄마에게 쓰는 편지 오민영(유치부 7세) 본사 경영기획과 오세원 대리 딸 요 몇 달 당신 많이 힘들었죠. 회사업무도 많은데 나까지 아파서 당신이 더 많이 힘들었을꺼예요. 이렇게 자주 아프진 않았는데 우리 둘째 별이를 가지고서 몸이 많이 약해졌는지 많이 아픈 것 같아요. 허리가 아파 한 달을 고생했는데 얼마 전엔 감기로 인해 축농증까지 걸려 당신에게나 헌석이에게 소홀히 하게 되서 많이 미안했답니다. 몇 일을 잠도 못 자고 눈물로 밤을 지새우던 지난 며칠을 지켜 본다면 지금은 많이 괜찮아 진거죠. 모든 게 다 당신 덕이 아닐까 합니다. 감기엔 배 즙이 좋다고 몇 시간을 고생해서 배 즙을 만들어 준 것도 너무나 감사하고, 아침 한 번 제대로 차려 주지 못해도 헌석이랑 제가 깰 까봐 조심스레 출근하는 당신 모습에 너무나 미안하고, 저녁 반찬이 마땅치 않아도 셋이 앉아서 먹으면 반찬이 없어도 꿀맛이라고 얘기하는 당신 이 정말 고마웠습니다. 평소에도 잘해주던 집안일을 아프다고 더 열심히 해주는 당신에게 얼마나 미안하던지요. 얼마 전 축농증 때문에 밤에 잠을 못 이루고 뒤척이고 있는 나를 팔이며 다리며 정성스레 주물러 주던 당신 모습이 선합니다. 어떤 날은 떠지지 않는 눈을 비비며 잠을 못 이루는 나와 같이 밤을 지새우던 당신 모습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때마다 제가 얼마나 많이 울었는지 당신은 아는지요. 물론, 아프니까 엄마가 보고 싶고, 서럽고 해서 우는 것도 있었지만. 난 당신이 아프면 늘 귀찮아하고, 왜 아프냐고 잔소리만 했던 그 마음이 부끄러워 저절로 눈물이 났습니다. 당신은 항상 똑같은 모습으로, 똑같은 마음으로 아픈 나를 보살펴 준다는 걸, 내가 아프지 않아도 당신은 늘 나에게 그렇게 해줬다는 걸 그때 서야 깨달았습니다. 당신에게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 사랑하는 당신, 우리 별이가 태어나려면 이제 다섯 달 만 있으면 되죠 별이는 헌석이 만큼은 많은 태교도 못해주고, 많은 책도 못 읽어 주고, 좋은 얘기도 못해 주지만, 아빠의 사랑만큼은 그 누구보다 많이 느꼈을 거란 생각이 들어요. 남은 다섯 달도 우리 가족 모두에게 행복한 시간들만 가득했으면 합니다. 오늘도 별이를 쓰다듬으며 별이에게, 헌석이에게 그리고 나에게 노래를 불러주는 당신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럽습니다. 사랑하는 당신, 당신을 사랑합니다. 엄마! 저를 낳느라고 힘드셨죠 이제 괜찮아요 엄마. 제가 쓰는 편지예요. 절 사랑하시죠 저도 엄마를 사랑해요. 저를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난 잠을 잘 때 하느님에게 엄마가 저를 낳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했어요. 엄마가 학교 갈 때는 제가 슬펐어요. 그리고 보고 싶었어요. 엄마가 힘드실까봐 슬퍼요. 엄마 안녕히 계세요. 오민영 올림 22 23

Congraturation { 장려 꿈을 이룬 겨자씨 - 겨자씨의 꿈 을 읽고 돌고 도는 시간들 사이에 권도향 단양 전기과 김성경 사우 부인 } 송승근(묘곡초 3) 본사 감사실 송호신 과장 아들 겉모습은 중요하지 않다. 바른 마음, 착한 마음을 가진 속마음이 중요하다. 겨자씨는 놀림을 받았다. 시금치씨, 호박씨, 나팔꽃씨는 겨자씨가 너무 작아서 싹도 틔우지 못 할 거라며 무시하고 놀렸다. 그러나 겨자씨는 큰 나무가 되겠다는 꿈이 있었기 때문에 잘 참았다. 겨자씨를 놀린 시금치씨, 호박씨, 나팔꽃씨는 나쁘다. 왜냐하면, 겉모습은 겨자씨 마음대로 태어 나는 것이 아닌데 겨자씨를 싹도 못 틔운다고 놀렸기 때문이다. 호박씨, 나팔꽃씨, 시금치씨도 만약 에 작게 태어난다면 자기들도 다른 씨들에게 놀림 당하기 뻔하기 때문이다. 내가 호박씨와 다른 씨들이었다면 오히려 위로해 주었을 것이다. 다른 씨들이 조금만 더 착했으 면 좋겠다. 겨자씨가 꿈을 이루었다. 시금치에게는 그늘을 만들어주고, 나팔꽃에게는 기둥을 만들어 주고, 참새에게는 집을 만들어 주었다. 겨자씨는 착하다. 왜냐하면 겨자씨는 나팔꽃과 시금치에게 아무 은혜도 없이 보답해주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팔 꽃과 시금치에게 미안하다고 사과 받고 보답을 받으면 더 좋았을 거라고 생각했다. 나도 꿈이 있다. 대통령이 되고 싶다. 왜냐면 정치생활도 하며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만들고 싶어서 이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 겨자씨처럼 힘든 일도 참고 어려운 일도 이겨내겠다. 또 공부도 많이 해야겠다. 겉모습을 보고 판단하지 말고 겨자씨처럼 마음을 살찌우고 부드럽고 맑은 사람이 되어야 겠다. 장려 어디에선가 조그마한 소리가 들립니다. 무엇인가가 눈을 뜨는 소리 바로 봄을 알리는 새싹의 눈뜨는 소리 나의 마음도 살며시 눈을 뜹니다. 바로 그리움의 눈망울을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에 내 마음은 흔들리고 이 바람에 나를 맡겨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집니다. 그사이 따갑게 내리쬐는 여름의 햇살에 나의 마음은 상처입고 그리움의 눈망울은 눈물이 되어 흐릅니다. 어느덧 시간은 절반이 흐르고 떨어져 흩어지는 낙엽을 보며 내 마음의 일부도 함께 떨어져 흩어지는 아픔을 느낍니다. 텅빈 내 마음을 그 무엇도 채워줄수 없는 것이 안타까워 방황이란 두 글자와 함께 떠납니다. 어느새 이 동행의 길에 하얀 눈이 함께 합니다. 텅빈 마음을 하얀 눈으로 채워 보려 하지만 차갑게 얼어 붙기만 합니다. 아마도 그 누구를 대신 할 수는 없나 봅니다. 또 다시 하얀 눈을 녹이는 따사로운 햇살이 내리 쬐는 그날 나의 마음도 따스함으로 가득 채워지기를 바라며 동해의 앞바다에서 방황이란 녀석을 떠나 보냅니다. 24 25

>> 테마기획1 전 사 원 조 직 활 성 화 교 육 믿음과 신뢰로 전 사원 조직 활성화 교육은 올해에는 총 20차례에 걸쳐 600명이 교육을 이수, 오는 2004년까지 전 직원이 교육을 수료할 예정이다. 하나된 성신인! 직급도 나이도 떨쳐버리고 하나가 되어 그래! 바로 이맛이야!, 조직활성화 체험학습 과정 www.sungshincement.co.kr 지난 4월 23일부터 경기도 양평 한화리조트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매회 30명씩 2박3일간 전 사원 조직 활성 화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올해에는 총 20차례에 걸쳐 600명이 교육을 이수, 오는 2004년까지 전 직 원이 교육을 수료할 예정이다. 사우들은 전 사원 조직 활성화 교육을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 잊고 지냈던 나 자신과 가족, 동료들의 중요성을 다시금 새기고, 직원간의 마음의 벽을 허무는 계기가 되었다 조직 활성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나 자신 부터 변화시켜야 한다 는 것, 특히 남을 탓하는 것은 나를 위해서나 조직을 위해서 하나도 이로울 것이 없다는 것 을 새삼 느꼈다 는 등 다양한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교육은 강의위주에서 탈피해 체험과 실행을 통한 행동형 교육이 특징으로,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교육이 진행되도록 짜여져 있다. 교육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조직의 이해 와 직장예절 및 자기 이미지 메이킹, 직업성 근골격계 질환의 관리와 대응전략, 조직활성화 체험학습, 팀웍과 인간관계, 챌린지 체험학습 그리고 환경변화와 조직 패러다임 변혁 순서로 진행된다. 많은 직원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 과정으로 도전정신과 상호파이팅을 통한 혼연일체의 중요성 체험을 해 보는 야외 챌린지 체 험 학습 과정을 1위로 꼽았다. 또한 전체적으로 정서적이고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교육 이라는 총평이 나왔고, 가 족, 동료의 소중함을 새삼 깨닫는 계기 를 이번 교육의 효과라며 대부분 교육에 만족해하는 모습이었다. 전사원이 참여하는 이번 조직 활성화 교육을 통하여 성신인 모두가 믿음과 신뢰로 한마음이 되어 서로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26 27

전 사 원 조 직 활 성 화 교 육 www.sungshincement.co.kr 두려움을 떨치고 전진! 또 전진! 잘했어! 고생했어! 대단했어! 박 찬 사장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는 교육생들 동심으로 돌아가서 하나, 둘, 셋 밀고 당기고 영차! 영차! 28 29

>> 테마기획2 중간관리자의 역할 상호 Win-Win하는 매개체 로서의 중간관리자 역할 한동헌 총무이사 바야흐로 현시대는 끊임없는 경쟁의 시대이자 아무런 보호막 없는 무한경쟁의 시대이다. 이러한 시대 에 기업이 생존 발전하기 위해서는 핵심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할 것이다. 그러한 핵심역량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부서를 이끌어가는 부서장이하 중간관리자들임을 그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바야흐로 현시대는 끊임없는 경쟁의 시대이자 아무런 보호막 없는 무한경쟁의 시대이다. 이러한 시대에 기업이 생존 발전하기 위해서 는 핵심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할 것이다. 그 러한 핵심역량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부서를 이끌어가는 부서장이하 중간관리자들임을 그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조직의 핵이자 허리 혹은 샌드위치 신세, 중간관리자 중간관리자라하면 일반적으로 조직의 핵 또는 허리 라는 단어 로 표현된다. 또 한편으로는 조직의 위아래에 끼인 샌드위치 같은 고달픈 존재로 표현되기도 한다. 한마디로 수없이 천당과 지옥을 오 가는 양면적인 존재라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자신이 어떤 생활, 어떤 역할을 하느냐에 따라 전자가 될 수도 있고 후자가 될 수도 있다. 그럼, 우리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중간관리자는 어떤 사람들일까. 첫째, 조직혁신, 변화의 주체가 되어야 할 것이다. 초일류기업 삼성도 10~20년 후의 생존경쟁력 확보를 위해 끊임없 이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시멘트관련 제조업에 국한된 우리 회사에 있어 조직혁신 및 변화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일 것이다. 중간관리자들은 변화관리의 주체이며 선도세력이어야 하나 아직 도 변화를 두려워하는 나약한 모습을 보이거나 감시 감독 통제 등 부가가치가 낮은 업무에 머물고 있는 경우가 있으며, 과거의 실적이 나 구태에 의존해 현실적인 난제들을 피하고 타인에게 전가하면서 결과만을 탓하는 경우와 같은 태도는 빨리 버려야할 것이다. 급격한 변화의 주체이자 변화 과정에서 사원들의 정서적 안정에 신경을 쓰고, 직원들간에 서로를 위로하는 이타( 他 )적 행동을 격려 함으로써 사기를 진작시킬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단적으로 부 차장, 과장들이 모두가 각 분야에서 한마음으로 개선의지를 발휘한다면 경 영자가 요구하는 전사적 혁신이나 변화는 그리 소원한 모습이 아닐 것이다. 둘째, 경영방침을 이행하는 리더이자 조정자가 되어야 한다. 중간관리자들은 경영자들보다는 현장에 가까이 있으므로 여러 문 << <<< 제들을 잘 알고 있으며, 반대로 전체를 볼 수 있을 만큼 일선 업무에 서 떨어져 있으므로 새로운 가능성을 볼 수 있어야 한다. 문제 상황만 파악하고 사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행동으로 옮기 지 않고 머리로만 해결코자하는 게으른 관리자가 되어서는안될것 이며, 집단간, 부서간 이해관계를 조정, 통합할 수 있는 다기능을 갖 추고 경영방침을 가장 효과적이고 능동적으로 이행함으로써 팀의 역 량을 백분 발휘할 수 있는 핵심적 역할을 하여야 한다. 조직혁신의 주체로 경영방침을 이행하는 조정자가 되어야 셋째, 사내커뮤니케이션 활성화의 매개체 역할을 하여야 한다. 회사 및 최고경영진의 방침을 이해 전달하며 추진중인 변화를 조 직 내부에 확신시킬 수 있도록 공식, 비공식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의사결정과정에서 자신의 공명심을 위해 경영진으로 하여금 현장 의 목소리를 파악할 수 없게 만드는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 며, 정보의 독점이 아닌 의사소통의 매개체로서 부하직원들에게 경 영진의 의지에 대한 충분한 상황설명을 통해 자발적인 동참을 적극 유도해야 할 것이다. 또한, 부서 이기주의에 눈이 멀어 중대한 결정 의 순간에 판단을 흐리게하는 중간관리자가 아닌 부서간 부문간 커 뮤니케이션의 매개자로서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 할 것이다. 넷째, 조직구성원을 포용하고 부하로부터 신뢰받는 중간관리자가 되어야 한다. 조직은 항상 기계처럼 완벽한 조화를 이룰 수는 없는 것이다. 조직 구성원들의 인간적인 면까지 포용하여 자연스러운 신뢰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 때론 형이나 선배가 되어 충고와 조언을 해줄 수 있고 애 경사 등을 챙겨줄 수도 있는 마음이 따뜻한 관리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사람을 관리한다는 것이 회사나 인사부서만의 몫이 아님을 되짚어 보아야 할 것이다. 다섯째, 명부 (명확하고 부지런한 관리자)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 상사에 대한 충성심만을 갖고 일을 할 때 개념이 없는 상태에서 계 30 31

>> 계절 메시지 _ 삼복에 대한 단상 자연을 벗삼아 삼복더위를 이겨낸 선조의 지혜 정 훈 I 서울경제신문 논설위원 요즈음의 중간관리자들은 위로부터의 수많은 부담을 떠안고 있고 아래로부터는 신사고나 개인주의 성향에 골치 아파 일할 의욕을 많이 빼앗기고 있으리라 생각된다. 그렇지만 이러한 어려운 입지조건에서도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긍정적인 사고방 식으로 상하조율을 통해 조직의 원활한 신진대사를 꾀하고 혁신과 변화를 리드하는 중추가 되어야 할 것이다. 획을 세우며 또 밀어붙여서 나쁜 결과를 초래할 때는 책임을 지지 않는 녕 논문 한편 스스로 작성하지 못하는 중간관리자, 회사가 요구하는 3 無 ( 無 개념 계획 책임)의 중간관리자들이 있다. 이는 미래의 희망이 최저 수준의 자기학습도 옆사람에게 의존하는 중간관리자, 이제 이 될 만한 부하직원을 조직에서 쫓아내는 일까지 한다고 할 수 있다. 런 모습의 중간관리자를 더 이상 안 보기를 희망한다. 때로는 회사의 비전을 이해하고 목표달성을 위해 윗사람 눈치 안 요즈음의 중간관리자는 위로부터의 수많은 부담을 떠안고 있고 아 살피고 소신껏 일하는 관리자의 모습을 보임으로써 부하직원으로부 래로부터는 신사고나 개인주의 성향에 골치 아파 일할 의욕을 많이 터 존경받는 멍부 (멍청하고 부지런한 관리자)가 아닌 명부 관리자 빼앗기고 있으리라 생각된다. 그렇지만 이러한 어려운 입지조건에서 의 모습이 되어야 할 것이다. 도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상하조율을 통해 조 직의 원활한 신진대사를 꾀하고 혁신과 변화를 리드하는 중추가 되 상하 커뮤니케이션 매개체 역할하는 명부 가 되어야 어야 할 것이다. 여섯째, 문화 개선의 선도자가 되어야 한다. 상사나 선배들의 그릇된 문화나 습성을 답습하는 자세, 또한 실무 회사는 중간관리자의 사기진작을 위해 노력할 터 처리 과정에서 소신있고 신의 성실한 결단보다는 상급자의 의도나 이를 위해 회사도 중간관리자들을 위한 교육 확대 및 사기 진작을 구미를 예측하고 그에 편승하려 하는 자세를 버리고, 현 시대 우리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 항상 회사와 우리 모두는 공존하는 존재라 회사에 맞는 효율성, 합리성을 가미하는 건전하고 발전적인 우리 문 는 것을 인식하여 상호 Win-Win 할 수 있도록 매진하는 중간관리자 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여야 할 것이다. 의 모습을 기대한다. 마지막으로 자기계발의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 끝으로, 이글을 읽고 부하직원들과 시원한 맥주와 골뱅이를 겯들 우리 조직에는 열성적으로 사명을 다하고자 애쓰는 중간관리자와 여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거나, 주말을 빌려 가벼운 산행과 함 그렇지 못한 중간관리자가 혼재해 있다. 힘든 일, 골치 아픈 일은 부 께 조직구성원들의 일체감을 느껴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하나 주변에 맡기고 그 열매만 공유하려는 중간관리자, 유수기업의 어떨까 생각해본다. 중간관리자는 MBA를 스스로 수료한다고 기사화되지만, MBA는커 언제부터인가 우리나라도 여름휴가철이 되면 공항은 해외로 떠나 는 인파로 북적대는 것이 하나의 풍속도가 되어 버렸다. 좀 심한 말 로 표현하자면 너도 떠나니 나도 간다는 식 이다. 이제는 공항이 붐 비기 시작하면 바캉스 시즌이 왔구나 하고 생각할 정도가 되었으니, 해외여행 자유화가 이뤄진 지난 1980년대 이전을 생각하면 참으로 격세지감을 느끼게 한다. 그만큼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 선진국 수 준에 들어섰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어 가슴 뿌듯하기도 하지만 씁쓸 한 감이 남는 것도 사실이다. 올해는 사스(SARS) 나 경기불황의 여파로 예년에 비해 바캉스족 이 크게 줄었다고 여행사마다 울상이다. 그럼에도 외신은 금년에도 해외의 유명 피서지에서 돈 잘 쓰는 졸부한국인들에 관한 기사를 심 심치 않게 전하고 있다. 주로 화제성 위주의 보도이나 약간은 비아냥 거림이 담겨져 있어 뒷맛이 여간만 개운치 않다. 아마도 선인들이 오 늘에 있었다면 무더위를 피해 해외에까지 나가 나라망신을 시키는 후손들에게 따끔한 회초리를 들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그러면 옛 사람들은 여름 한 철을 어떻게 보냈을까. 무더위를 쫓는 도구라고는 거의 부채밖에 없었던 시절, 여름은 농사에는 중요한 시 기이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괴로운 철이기도 했다. 특히 반상의 구분 이 엄격했던 당시, 의관을 정제해야 했던 양반계층에는 차라리 고역 이었을 것이다. 요즘 방영되는 TV의 궁중사극 가운데 용포 차림의 왕의 모습을 볼 때마다 생각 키우는 것은 옛 사람들이 해마다 겪었을 여름 한 철의 괴로움이다. 물론 당시에는 요즘과 같은 공해가 없어 사람들도 자연과 가까웠을 것이라는 가정도 있지만 한증막 같은 무 더위에는 힘들었을 것 아닌가 싶다. 삼복의 유래 초등학생도 잘 아는 상식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여름철 불볕더위 를 삼복( 三 伏 )더위 라고 했다. 삼복은 하지 뒤의 셋째 경일( 庚 日 )인 초복과 넷째 경일인 중복, 입추 뒤의 경일인 말복의 총칭이다. 초복 에서 중복까지는 10일, 또 중복에서 말복까지는 역시 10일로 삼복더 위는 대개 20일이나 해에 따라서는 중복과 말복사이가 20일 간격이 되는 경우도 있다. 이 때를 월복( 越 伏 )이라고 하는 데 월복이 든 해는 더위가 늦게까지 기승을 부린다고 한다. 올해는 월복이 든 해로 늦더 위가 유난할런 지도 모른다. 문헌을 보면 복( 伏 )은 중국에서 온 풍습으로 진( 秦 )나라 시절부터 시작된 것으로 나타난다. 거의 2,500년이나 된 오랜 풍습인데 무더 위의 절정을 복날에 비유한 것에 대해서는 설이 분분하다. 삼복 때는 더위가 최고조에 이르러 쇠도 열기에 '굴복( 屈 伏 )한다'는 뜻에서 복 이라고 했다는 것이 설 가운데 하나다. 둘째는 개도 더위에 지쳐 엎 32 33

三 伏 三 伏 자 연 을 벗 삼 아 이 겨 낸 선조의 지혜 드려 있다 는 뜻에서 나왔다는 얘기다. 셋째는 매년 무더위가 시작될 전통음식으로 자리매김할만 하다. 높은 벼슬아치들에게 얼음을 나눠 주기도 했는데 지금의 서빙고나 각해 보는 것도 정신건강을 위해서 좋을 성 싶다. 우리가 더위에 이 때쯤이면 봄에 왕성했던 양기는 차츰 기운이 쇠하고 대신 음기가 발 그러나 지방이나 종교에 따라서는 개고기를 금기하는 곳도 있어 동빙고 동( 洞 )이 모두 궁중의 장빙고( 藏 氷 庫 )였다. 이 장빙고는 경주 렇게 약해진 것은 현대인으로서는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우리 스스 동하기 시작, 남아있는 양기를 밀어낸다는 한의학적인 해설이다. 즉 대신, 삼계탕을 즐기기도 했다. 여름철 보양식은 꼭 끓여 먹었다는 의 석빙고( 石 氷 庫 )가 유일한 유적으로 남아 그 구조를 짐작케 한다. 로가 건강을 저버린 측면도 짙다. 가령 늘상 인공바람으로 더위를 쫓 음기의 세력이 잠복( 潛 伏 )해 있는 상태 라는 의미에서 이름 지어졌 점에서 이열치열의 효과도 있었다. 삼계탕은 햇병아리를 잡아 인삼 조선조는 이 장빙고에 신경을 써 5품관의 직제까지 두었는데 한 겨울 는다던지, 얼음을 상용해서 그렇게 된 탓도 있다. 다는 것이다. 과 대추, 찹쌀 등을 넣고 고은 것으로 영양가도 높아 현대인들에게도 꽁꽁 얼어붙은 한강에서 얼음을 잘라 여름까지 보관케 했으니 이 또 해외의 유명 피서지로 떠나는 출국러시 현상도 마찬가지다. 여유가 복날과 개의 관련은 진나라 때 삼복제사에 등장한다. 기록에는 이 인기가 있는 건강식이다. 예전에는 또 팥죽을 쑤어 먹으면 더위를 먹 한 옛 사람들의 슬기라 할 수 있다. 있는 경우 가족끼리 함께 하는 여행은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오히려 때 성의 4대문 안에서는 개를 잡아 충재를 방지했다 는 귀절이 나오 지 않고 질병에도 걸리지 않는다고 해서 초복에서 말복까지 먹는 풍 반면 부인네들은 집안에서 참외나 수박을 먹으면서 더위를 잊거나 장려해야 할 일이다. 문제는 일부계층의 호화사치성 여행이다. 국가 는데 양기의 가축인 개가 음기인 각종 재앙을 물리칠 수 있다는 속 속이 있었다. 토속신앙에서는 붉은 빛이 도는 팥은 재앙을 쫓는 효능 한밤중 미역물이 고작이었으니 무척이나 힘들었을 것이다. 아이들은 경제가 바닥을 헤매고 있으며 중소기업은 도산의 위기에 처해진 상 설에 기인한다. 재미있는 것은 진나라뿐만 아니라 삼복을 숭상했던 이 있다고 해서 복 중의 팥죽은 악귀를 쫓고 무병하겠다는 뜻으로 해 아무 곳에서나 옷을 훌훌 벗어 던질 수 있었으니 예나 이제나 여름은 황에서 이들의 행태는 계층간에 위화감을 조성하고 자칫 국민들 사 후대 한나라를 거치면서도 중국에서는 복날에 개를 먹는 것이 금기 석되고 있다. 동짓날 팥죽을 먹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하동( 夏 童 )의 계절인 셈이다. 이에 감정의 균열까지 불러 올 수 있다는 점에서 삼가해야 한다. 시 돼 왔다는 점이다. 현대 중국인들도 개고기를 좋아하긴 하지만 오 옛 사람들의 여름을 지내는 생활은 TV사극에도 곧 잘 등장하는 메 옛 사람들은 우리의 산하를 금수강산이라고 불렀다. 한반도의 산 히려 겨울에 즐기고 있다. 양기인 개를 더운날 먹으면 열을 올려 몸 뉴이다. 우선 양가집에서는 모시로 만든 옷으로 지내는 것이 보통이 현대에 있어 삼복의 의미 세가 그렇게 웅장하지는 않지만 오밀조밀 하기로는 세계에 자랑할만 에 나쁘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었는데 사방이 툭 터진 한옥의 대청마루에서 부채질을 하면서 글을 요즘은 세월이 좋아진 탓인지 과일에서 계절을 느끼는 경우는 거 하다. 백두산이나 금강산, 설악산 한라산 지리산 등이 그렇다. 또 3면 읽고 있노라면 무더위는 안중에도 없었을 것이다. 또 잠자리에는 대 의 없어졌다. 비닐하우스 재배나 수입으로, 모든 과일을 1년 내내 먹 이 바다인 것도, 곳곳에 백사장이 펼쳐져 있는 것도 우리의 자랑이기 선인들의 피서법 나무를 엮어 만든 죽부인 이 있었다. 이 죽부인은 옛 사람들의 생활 을 수 있게 된 때문이다. 비록 시대가 달라졌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도하다. 옛 사람들의 피서법 가운데 조선조 시대의 것에 대해서는 구전이 의 지혜로 자연과 함께 한다는 점에서 현대인들보다 앞서 간 느낌이 여름하면 떠오르는 과일이 있으니 곧 수박이다. 냉장고가 보급되지 올 여름철에는 옛 사람이나 나라 형편을 생각해서 국내 쪽으로 한 나 문헌, 또는 풍속화를 통해 어느 정도 알려져 있다. 실제로 오늘에 다. 사실 대나무가 건강에 좋다는 것은 오래전부터 알려져 왔다. 죽 않았던 시절만하더라도 수박은 여름의 상징이었다. 시원한 우물 속 번 눈을 돌려 볼 필요가 있다. 물론 피서지 곳곳마다 바가지 상혼이 전해져 내려 온 것들도 적지 않다. 염이 그렇고, 최근 들어서는 대나무통 밥이 건강식으로 떠오르고 있 에 담가 두었다가 한 낮에 꺼내 먹는 것은 여름의 정취이기도 했다. 나 쓰레기 등 각종 오물로 짜증이 날 법도 하지만 어차피 우리가 살 우리 선조들은 삼복에는 우선 몸을 보하는 특별 음식을 장만해 먹 다. 그러나 풍속화에 곧 잘 나오는 산간에서 친구들과 더불어 취흥에 아직까지는 여름의 과일로 자리잡고 있으나 아이스크림이나 빙수로 아갈 곳이다. 특히 금강산은 예전보다 가기가 편해져 한번쯤은 가 볼 었다. 각종 세시기에 따르면 복날에 개장국을 끓여 먹는 풍속이 많 겨워한다던가 계곡에서 발을 담그는 선인들의 경지는 당시의 교통형 취향이 바뀌어져 가는 어린이들을 볼 때마다 수박이 갖는 의미도 사 만한 곳이다. 이 나오는 데 이를 보신탕이라 했으며 오래전부터 건강식으로 즐겼 편으로 보아 양반계층에서는 그리 자주는 할 수 없었을 것으로 생각 라지는 것 아닌가 싶어 가슴 뭉클할 때가 있다. 선조들은 자연과 더불어 삼복더위를 이겨냈다. 그들의 건강한 삶 던 것 같다. 동의보감에서는 개고기의 효능을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된다. 올해는 월복이 들었으니 속설로만 따진다면 무더위도 만만치 않을 이 있었기에 오늘 우리가 여기에 있는 것 아닌가. 옛 사람들이 삼복 있으며 다른 문헌들도 황구를 으뜸으로까지 쳤으니 여느면 보신탕은 조선시대 궁중에서는 더위를 이겨내라는 뜻에서 당상관급 이상의 것 같다. 그러나 날씨가 이렇게 찔 때마다 한 번씩은 옛 사람들을 생 더위를 극복했던 지혜와 슬기는 오늘 우리에게는 큰 교훈이다. 34 35

>> 자연과 더불어 _ 강원도 홍천 교통 서울 동서울 터미널에서 홍천버스가 1시간 간격으로 있다. 홍천에서 군내버스를 이용해서 창촌이나 광원에서 내리면 된다. 승용차는 44번과 56번 국도를 이용해서 홍천-율전-창촌-광원-명개로 가거나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속사 나들목에서 31번 국도를 타고 운두령을 넘으면 창촌이 나온다. 숙식 삼봉으로 나가면 통나무집 휴양림(033-435-8536)이 있고, 현리로 나가면 여관이 여럿 있다. 미산계곡에는 산천민박(463-1515), 미산민박(463-6921), 양지촌민박 (463-6813), 냉장계곡쉼터(461-4136) 등이 있다. 광원리에 솔밭쉼터민박(435-6780), 솔마을(435-6543), 달뜨는언덕(435-5972) 등이 있다. 기타 오대산 국립공원 내면지구(033-435-7440)로 연락하면 도움을 얻을 수도 있다. 아이와 함께 하는 생태기행, 내린천의 우리 물고기 내린천의 물고기들은 모두가 1급수나 2급수 어종들이다. 물이 조금만 오염되어도 못 산다고 난리를 피우는, 성질이 급하고 까다로운 녀석들이다. 쉬리는 최근 영화제목으로 유명세를 탄 물고기이다. 우리나라에서만 서식하는 고유종이다. 자갈이 깔린 바닥을 좋 아해서 알도 거기다 낳는다. 쉬리는 몸의 길이가 10센티 남짓하지만, 유선형의 날렵한 몸통에 폭넓은 황금색 가로띠 위아래로 보라색 은백색 흑남색 등등의 색깔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심지어는 지느러미에조차 알록무늬 를 넣고 다니는 멋쟁이 고기이다. 꺽지 역시 우리나라에만 사는 고유어종으로, 육식성이고 매우 공격적인 물고기이다. 몸색을 자주 바꿔 물속의 카 멜레온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수컷이 알을 지키고 깨어난 새끼를 보호하는 부성애가 뛰어나다. 몸은 붕어처럼 옆으로 납작하고, 몸은 회갈색인데 등 쪽이 좀더 짙다. 아가미 덮개 쪽에 눈과 비슷한 모양의 청록색 무늬가 있어서 매 우 특징적이다. 쏘가리는 내린천에서도 바위가 많고 물살이 비교적 빠른 곳에 산다. 사람들에게 비교적 널리 알려져 있지만, 쉬리 보다 출현빈도는 오히려 훨씬 낮다. 몸색깔은 황갈색에 검은 반점이 흩어져 있으나, 배는 연한 황토색을 갖고 있다. 가족여행지로 안성맞춤 내린천의 자연 속으로 김재일 두레생태기행 회장 산간 오지의 계곡은 피서철 생태기행 가운데 휴가를 겸할 수 있는 가장 매혹적인 장소이다. 오대산 북쪽 기슭을 발원지로 하는 내린천 일대의 산간 숲과 계곡들은 여느 관광지와는 달리 호젓하고 그윽함이 있다. 고즈넉한 산마을의 계곡 물소리는 밤낮없이 여름을 씻어내 린다. 생태기행 주제를 '아름다운 우리 물고기'에 둔다면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더없이 좋은 여행이 될 것이다. 내린천은 한강의 상류지역인 강원도 홍천과 인제를 관통한다. '내린천'이라는 지명도 홍천군 내면의 '내( 內 )'와 인제군 기린면의 '린( 麟 )'자 를 합친 이름이다. 내린천은 지난 1998년 댐 건설이 백지화되면서 용케도 살아남은 한강의 탯줄이다. 쏘가리는 육식성인데, 육식성 민물고기는 대개가 머리와 입이 큰 편으로 하품할 때면 내장이 다 들여다보일 정도다. 버들치는 내린천의 좁은 개울에서 많이 볼 수 있다. 물흐름이 느린 곳을 좋아한다. 몸은 길고 옆으로 납작하지만 피라미에 비하면 원통형에 가깝다. 몸의 바탕은 누런 갈색이지만 등은 색이 짙고 배 쪽은 연하다. 이 외에도 밀어 등 내린천 어디서나 물놀이를 겸해 어렵잖게 채집할 수 있는 우리 물고기들이 많다. 물고기 채집 에는 반두(족대)와 투명그릇만 있으면 된다. 그러나, 꼭 지켜야 하는 것은 이것들을 관찰하고 도로 놓아주어야 한다는 점이다. 그게 아이들에게는 자연학습의 기본이다. 눈에 익은 물속에도 먹이의 피라미드가 엄연히 존재한다. 이끼나 초본류들이 육지의 생산자라면, 돌의 표면에 붙은 미끈미끈한 수생이끼나 미생물은 물속의 생산자이다. 따라서 강바닥의 자연석이나 자갈 모래를 함부로 채취하거나 뒤집으면 물속 생태계가 망가지고만다. 그걸 모르면 생태맹 소리를 듣는다. 내린천은 광원리에서 몇 구비의 사행천을 내린천은 인제로 들어가는 길과 홍천으로 들어가는 길로 나뉘는데, 인제쪽은 래프팅 구간이 있어서 관광적 요소가 짙고, 홍천 내면쪽은 호젓해서 가족여행지로 알맞다. 내린천이 있는 내면은 홍천에서도 가장 후미지고 궁벽진 곳이 보이면서 미산계곡-양지마을-궁동마을-피아시-고사리-인제 합강으로 흐른다. 내린천 중하류에 속하는 이 구간에 도 쉴 만한 곳이 많다. 아이들과 함께 천렵을 하면서 물고기 공부를 하는 즐거움을 주는 곳이다. 다. 홍천-율전을 지나 창촌에 이르면 산은 높고 골을 더욱 깊어진다. 차창 밖으로 인적 드문 강과 자갈밭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어디서 차를 세우든 그곳엔 아름다운 우리 물고기들이 살고 있다. 내린천에는 우리 물고기가 많다. 사진 맨 왼쪽부터 쉬리, 꺽지, 쏘가리, 버들치 하지만, 고기들도 다 제각기 사는 곳이 다르다. 같은 한강이라도 산이 깊은 곳과 들이 넓은 곳에 사는 고기들이 서 로 다르다. 1급수에는 버들치 열목어 금강모치 둑중개 등의 물고기들이 살고, 2급수에는 꺽지 돌고기 쉬리 갈겨니 다슬기 등이 살고 있으며, 3급수는 붕어 잉어 뱀장어 미꾸리 미꾸라지 등이 살고 있다. 창촌에서 광원리까지는 10킬로미터. 강폭은 그리 넓지 않으나 이따금 차창 밖을 지나가는 기암괴석과 은빛 자갈밭 과 깊은 숲들이 눈맛을 즐겁게 해준다. 곳곳에 여울목이 있고, 샛강 골짜기에는 크고 작은 폭포들이 있다. 36 37

>> 신바람 카툰 >> 지역문화 소개 단양의 자랑거리 육쪽마늘 구경하러 오세요! 단양읍 수변가로에서 열린 17회 단양마늘 축제 지난 7월 9일 이른 아침부터 단양읍 수변가로에는 활기로 가득 찼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단양마늘축제가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이번 축제기간은 7월 9일부터 4일간인 13일까지 열렸으며, 시가행진 을 시작으로 마늘 아가씨선발, 단양 마늘 엮기, 통마늘 쌓기, 육쪽마늘 까기, 마늘가려내기, 마늘 짚신엮기 등 다채로운 민속경연이 펼쳐졌다. 옛 선인들의 향취가 살아있는 방곡장작가마 예술제 7월 31일부터 단양 방곡도예촌서 개최 우리고유 도자기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장작가 마 예술제가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단양군 방곡도예촌에서 열릴예정이다. 이곳 방곡도예촌은 17세기경부터 서민들이 애용하던 생활도자기를 생산하던 곳으로 현 재도 10여 명의 도예인들이 모여 전통 장작가마로 도자기를 구우면서 옛 선인들의 맥을 이 어오고 있다. 이번 축제는 가족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흙과 불의 만남 의 추억만들 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어 있으며, 저렴한 가격에 도자기를 구입할 수 있는 장터도 함께 열린다. 행사관련 문의처는 단양군 문화관광과로 전화(043-420-3254~5)하면 자세 한 정보를 알 수 있다. 어상천면의 달고 시원한 수박 품평회에 참가하세요 8월 8일 어상천 수박축제 개최 수려한 경치와 맑은 물을 자랑하는 단양군 어상천면에서는 이 고장의 자랑인 수박축제가 오 는 8월 8일 열릴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수박품평회, 시식회, 수박씨 멀리뱉기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어상천 수박은 석회석 지대에서 재배되어 씨가 적고 고당도의 수박으로 유명하다. 행사관련 문 의처는 단양군 문화관광과로 전화(043-420-3254~5)하면 자세한 정보를알수있다. 38 39

>> 현장의 목소리 최고의 몰탈은 역시 억척스런 사투리만큼 성신의 제품이다 서로를 아끼는 성신인 석창용 성남몰탈공장 업무과 박세한 부산 자동보세장치장 94년 처음 광주로 왔을 때 안녕하세요 여기서부터 광주군입니 자동보세장치장이 있는 이곳 부산은 시원한 바다 내음이 너무도 다 라는 문구가 절 환영해 주었습니다. 길가 옆엔 코스모스가 춤을 정겨운 곳입니다. 이곳에 근무하는 성신 사람들은 남도의 아랫자락 추고 그위로 벌과 나비가 너울거리며 한가한 오후를 즐기고 있었지 부산 사투리만큼이나 일할 때는 억척스럽지만 서로를 배려하고 아끼 요. 전 살아 숨쉬고 있는 광주가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는 마음만은 어느 사업장 못지않을 것입니다. 동료들이 동고동락하는 세월이 흘러 지금 이 곳은 광주군에서 광주시로 바뀌었고 저 또한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IMF 이후 저의 잘못된 습성, 습관 등등 여 나하나탁해지면온우주 부산 제5부두에 위치한 자동보세장치장은 1992년 3월 시공하여 그해 12월 준공하였습니다. 2,500여 평의 3층 건물에 국내 창고업 M/T 대기실의 생동감 러가지 잘못된 요소를 올바르게 이끌려고 제 자신을 다듬고 하나의 완성된 인격체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가 탁해짐을 잊지 말자 사상 최초로 완전 자동 시설을 도입하였으며 평지창고와 야적장 등 도 두루 갖추고 있습니다. 저에게는 하나의 목표가 있습니다. 저희 자동보세장치장 직원들은 고객이 맡기신 화물은 처음부터 끝 김진문 구리공장 관리과 M/T반장 그것은 몰탈 Operator로써 믿음을 주는 최고의 기술자가 되는 것 김광희 단양공장 서무과 까지 책임진다는 서비스 정신과 모든 화물이 내 것이라는 주인의식 입니다. 최고의 품질과 고객을 만족시키는 몰탈은 역시 성신의 제품 을 가지고 근무에 임하고 있습니다. 외환위기 이후 과도한 업계경쟁 동이 트는 새벽. 이다 라고 자연스럽게 인정해주는 그날까지 부단히 자아계발에 노력 신용이 그 사람의 인생을 좌우하고, 국가의 운명을 좌우하는 시대 및 물량감소로 인하여 현실적으로 어려운 여건들이 많이 있지만 열 M/T(레미콘 Mixer truck)대기실의 하루하루는 항상 분주하게 움 할 것입니다. 입니다.그런데 오늘 우리 사회는 신용불량, 도덕불감증에 시달리고 심히 하고자 하는 노력과 열정으로 훌륭히 극복해 나갈 수 있으리라 직이는 생동감 넘치는 곳이며, 레미콘 운반을 위해 모인 동료들이 동 직장생활이 힘들어도 생활속에서 행복과 보람을 느끼고 출근할 직 있습니다. 생각합니다. 고동락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장이 있는 것만으로도 우린 행복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먼 훗날 후회 이를 반영하는 통계수치 중 하나가 신용카드 불량자입니다. 310만 땅에 떨어진 씨앗은 떨어진 장소의 수분이 많고 적음을 탓하지 않 거리의 홍보 사절단인 약 120여 명에 이르는 M/T기사들의 배차와 없는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 사우 여러분 오늘 최선을 다해 살아갑시다. 명이 신용불량자라고 하니, 경제활동인구를 3천만이라고 할 때 10% 으며, 어려움을 이기고 최선을 다해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며 열매를 현장관리를 맡고 있는 M/T반장으로서 때론 힘이 들고 어려운 일도 이고, 노령인구를 제외하면 그 배에 가까울 것입니다. 신용카드가 만들어 냅니다. 오늘의 땀이 내일의 보람으로 이어질 것을 기대하며 있지만 많은 보람을 느끼며 일하고 있습니다. 소비를 부추겨 경제 불황을 일시적으로 가렸지만, 그 후유증으로 기 자동보세장치장 직원 모두가 적극적인 자세로 주어진 여건을 극복하 항상 안전운행, 교통법규 준수, 구내에서나 현장에서 안전과 환경 가 막힌 각종 범죄가 일어나고, 사회도덕이 무너져 가고 있습니다. 고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보호 의식이 생활화 되도록 끊임없이 목청을 높입니다. 반장실에서 저는 오래 전부터 남에게 피해 주지 않고 살아가겠다고 제 자신과 볼륨을 높이는 것은 개개인의 능률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회사의 발 약속했습니다. 나 하나가 탁해지면 온 우주가 탁해집니다. 전으로 이어지는 가장 기본적인 일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남을 돕는 것은 우선 남에게 피해 주지 않는 일에서부터 시작하고, 무엇보다 동료들과 함께 어울려 생활할 수 있는 것은 선 후배간의 나아가 어려운 이웃에게 따듯한 말 한마디로 다가가는 것입니다. 동 신뢰와 정이 넘쳐흐르기 때문일 것입니다. 료분들의 애경사시 빠짐없이 찾아가 말부조()라도 하면서, 몸으로 조금씩 서로를 이해하고 양보하며 마음의 여유를 갖고 직장생활을 때우는 것이 나의 이웃 사랑 실천 방법입니다. 충실히 한다면 우리들 곁에는 늘 행복이 함께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염된 탁한 물웅덩이에 맑은 물 한 컵을 넣는다고, 얼마나 맑아지 랴 싶지만, 틀림없이 그 물은 육안으로 표시는 나지 않지만 그만큼 맑아졌을 것입니다. 저는 우리가 사는 사회도 그렇다고 생각하며, 이 를 실천하며 살아가려고 노력합니다. 40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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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을 해결하기 위한 성격 이크다. 대개의 모임은 나 혹은 우리 라는 테두리 안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회원들을 위해 회비를 조성하고 사용한다. 하지만 친목을 목적으로 모임을 결성하였지만 주위를 돌아보고 어려운 이웃에게 회비와 시간을 할애하는 모임이 있다. 바로 생산2과 친목회인 가족회 이다. 가족회 의 시작은 단양공장의 여느 친목회와 별반 차이가 없다. 굳이 일반 적인 모임과 조금의 차이를 말하자면 생산2과 내부의 모임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주위의 이웃과 함께 하고자 했다는 점이다. 뒷열 좌로부터 _ 이기란, 김남진, 이인수, 권순길, 김상구, 김영원, 장태혁, 김정기, 오성삼, 김종만, 김윤태 앞열 좌로부터 _ 유을종, 김경배, 박동원, 전현구, 이인철, 장영두, 박춘석, 손익선 이렇게 주위의 어려움을 돕고자 생각을 넓힌 것은 2000년 1월부터의 일이다. 1999년말 가족회 정기총회를 통하여 불우이웃을 돕기로 결정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단양군 적성면에 사는 임하철, 하룡 형제와 단양군 매포읍에 사는 김은혜, 진혜 자매를 돕는 것으로 시작 하였다. 작은 과모임이다 보니 거창하게 도움의 손길을 건넨 것은 아니지만 가족회 회비에서 매월 일정금액을 통장으 로 전하고 있었다. 그 뒤 2001년, 단양군 임하철, 하룡 형제가 MBC 프로그램 신동엽의 love house 에 선정되어 방영되었다. 우리 회사도 집 리모델링 작업 때 시멘트 및 축대, 마당 작업 등을 지원하였고, 단양군 일대에서 많은 도움의 손길이 모아졌 다. 다행스럽게 임하철, 하룡 형제는 텔레비전 방영 후 많은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다. 2001년 정기총회에서 김은혜, 진혜 자매에게 도움의 손길이 좀 더 필요하리라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져, 현재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한 달에 10만원이라면 어쩌면 적은 돈이라고 생각되지만 가족회 의 회비에서 주위의 어려운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은 경제적인 의미 그 이상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외에도 가족회 에서는 연말에 현장 대기실에 크리스마스트리와 함께 불우이웃돕기 성금함을 설치한다. 거창하 게 회사정문이나 단양시내가 아닌 생산2과 대기실을 모금장소로 택한 것은 형식적인 명분보다는 그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는 생각이 많이 작용되었기 때문이리라. 작년까지 3년째 불우이웃돕기 성금함을 설치하고 있으며, 성금지급은 총회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가족회 의 총무를 맡고 있는 이기란 반장은 일반적인 모임이지만 남을 도울 수 있다는 사고의 전환이 무엇보다 이웃을 도울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베풀며 살아가는 것은, 말로는 잘 표현하기 힘들지 만 굳이 표현하면 자기 자신의 기쁨이라고 하겠습니다 고 말한다. 이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것은 결코 큰 희생을 강요하지는 않는다. 작은 관심과 진실한 사랑의 마음만으로도, 이렇 게 예쁘고 아름다운 꽃이 되어 세상을 감동시킬 수 있다. 42 43

>> 함께하는 성신가족 _ 성신고등학교 >> 함께하는 성신가족 _ 금화산기 최선을 다해 최고를 지향하는 성신고등학교 편집실 단양공장과 함께 호흡하고 생활하는 금화산업기계 Family 01 Family 02 편집실 울산광역시 중구 복산동에 위치한 성신고등학교는 스스로 꾸준히 열어 겨레의 새 빛이 되라 는 교훈을 바탕으로 기초 질서 교육 강화 와 학력 향상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설립자인 고( 故 ) 신부( 信 夫 ) 김상수( 金 祥 洙 )이사장은 나는 어릴 적 부터 육영사업을 꿈꿔 왔습니다. 인명은 유한하고 육영사업은 무한입 니다 라는 말로 학교설립의 배경을 설명하곤 하셨다. 이제, 고인의 뜻만큼이나 많은 인재들이 성신고등학교를 통하여 사회의 훌륭한 인 재로 배출되고 있다. 1988년 개교 이래 15년 동안 총 13회에 걸쳐서 7,750명의 졸업생 을 배출한 성신고등학교는 총 41학급 1,438명의 학생들이 미래를 위 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이우영 교장선생님 이하 84명의 교사와 행정 실 직원 11명을 포함한 95명의 교직원들이 최고의 학교를 만들어내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울산시 고교 평준화 첫 해였던 지난 2000년에 울산지역 단일 학교 로는 최고의 우수 대학 진학률을 보인 성신고등학교는 최선을 다해 최고를 지향하는 학교 라는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교육시설을 살펴보면 총35,029m2 면적에 총 101실을 보유하고 있 으며, 세부적으로는 일반교실, 교무실 등을 포함하여 56실, 도서관동 20실, 과학실, 음악실, 미술실 등 13실, 본부동에는 어학실 등 12실을 합하여 총 101실을 갖추고 있다. 또한 학교 도서관 2층에는 각 학년별로 60명 내외의 성적우수자를 선발하여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는데, 30여 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교실 6개와 강의실 1개, 토의실 1개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학교 내 복지시설인 기숙사는 원거리 통학생, 성적 우수자, 희망자 순으로 모집하며 학년별로 30~40명의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다. 한 편 지난 3월에는 700여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도록 식당을 확장하 였으며, 올 9월말 준공 예정인 최신 시설의 체육관도 건립중이다.학 생들의 자율성을 높여주고자 매년 5월 열리는 천마축제는 지역민과 학생들의 유대를 강화하는 새로운 축제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이 축 제에는 동아리별로 참가하여 학생들의 장기를 맘껏 뽐내고 있으며 체 육대회도 함께 치러진다. 또 다른 자랑거리인 씨름부는 1991년 6월 10일 창단, 현재 15명의 선수로 운영되고 있으며, 과학적이고 합리적 인 훈련을 통하여 각종 전국대회를 수차례 제패하는 등 우수한 성적 을 올리고 있다. 앞열 중앙이 배상규 사장 함께하는 성신가족 이라는 꼭지를 만들면서 협력업체를 취재해야 한다는 생각과 동시에 성신 단양공장과 함께 호흡하고 생활하는 금 화산업기계 가 떠올랐다. 그만큼 성신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금화산기는 1999년 5월 1일 설립하여 성신양회 단양공장의 협력업체로 등록하여 단양공 장의 기계설비의 유지 및 보수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제천 단양지역의 기계전문업체 중 일등 기업으로 성장할 터 금화산기는 완벽한 기계설비 보수 및 예방점검으로 기계설비의 Long-Run, 주기적인 개선활동과 작업표준화를 통한 원가 절감, 인 간존중에 바탕을 둔 안전관리, 합리적이고 투명한 기업운영을 기업목 표로 삼고 있다. 또한 기본에 충실한 운영을 통한 기업이윤을 직원들 의 근무환경개선과 복리후생 향상에 힘써 제천 단양지역의 기계전문 업체 중 일등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금화산기 배상규 사장은 최첨단 시대를 달리고 있는 이 시대에 모 두가 힘들고 어려워하는 직종이지만 긴 세월을 꿋꿋하게 한 곳에만 몸담고 살아왔습니다 며 그간의 생활을 이야기한다. 금화산기의 성신에 대한 애착은 남다르다. 단양공장 1,2,3,5,6호 키른증설 및 건설공사에서도 구석구석 손이 안 미친 곳이 없을 정도로 성신과 함께 호흡하고 있다. 최고의 기계보수전문업체로 향하기 위해 기본에 충실하고 창의적 인 사고로 최선을 다하자 는 사훈 아래 오늘도 자신이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금화산기 직원을 보면서 함께하는 성신가족이라는 생 각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