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ER 2010 또 하나의 나 우리 Vol. 51 www.plankorea.or.kr
안녕하십니까 플랜 가족 여러분. 탤런트 정겨운입니다. 저는 우연한 기회로 플랜코리아와 함께 카메룬의 북쪽에 위치한 마지마을에 다녀왔습니다. 막연히 아프리카라는 곳이 어떤 곳일지, 그곳에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은 있지만 실제로 만나게 된 아프리카는 제가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예상보다 훨씬 어려운 환경과 자연, 그리고 고통스러운 생활 여건 역시 놀랄만한 것이었지만 거기서 만난 환한 표정의 어린아이들, 그리고 친절하게 대해준 많은 사람들 역시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난생 처음 가보는 곳에 대한 두려운 마음도 있었지만, 이젠 카메룬이라는 이름에서 친밀감을 느끼고 혼자 미소 짓게 하는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곳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았습니다. 더불어 제 삶의 모습도 함께 반성하게 되더군요. 정말 힘든 환경 속에서도 환하게 웃고 사는 그들의 모습에 제 자신이 부끄럽기도 하고 한편으로 위로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남을 돕는다는 부분에 있어서는 플랜 가족 모두가 저의 선배가 되겠군요. 저 역시 제가 하는 일을 통하여, 또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하여 여러분들과 함께 아름다운 뜻을 만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플랜 가족 모두, 이번 여름을 건강하고 활기차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탤런트 정 겨운 드림
또 www.plankorea.or.kr나 하나의 우리 Vol. 51 CONTENTS 플랜캠페인 02 행복을 주는 사람 배우 정겨운 04 지구촌을 간다 Ⅰ 플랜코리아 박제홍 부장 06 지구촌을 간다 Ⅱ 후원자 문준식 08 또 하나의 나 우리 는 플랜코리아가 전하는 아이들의 소중한 꿈입니다 플랜은 73년 전통의 국제아동후원단체로 UN 경제사회이사회의 협의기구입니다. 세계 최대 개발원조단체인 플랜은 비종교, 비정치, 비정부의 국제기구로서 영국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21개국을 후원국으로 하여 전세계 48개국 150만 명의 어린이를 후원하고 있습니다. 10 우리는 플랜가족 Ⅰ 후원자 나윤정 가족 12 우리는 플랜가족 Ⅱ 후원자 박용일 14 나눔의 행복 위즈코리아 16 사진 속 이야기 말라위 아동 노동 18 플랜 세계를 걸어가다 엘살바도르 플랜 19 플랜코리아 소식 20 플랜 지구촌 소식 21 플랜과 함께하는 분들 일시 후원금, 긴급재해 후원금, 모금함, 신규 어린이 결연 후원자 좋은선물, 특별 후원금, SUMMER 2 0 1 0
지구촌을 간다 Ⅰ 카메룬 방문기 박지성 을 알아요.. 이운재 가 아직도 대표팀에서 뛰고 있습니까 와 비행기를 두 번 갈아타고 서른 시간이 넘게 걸려 겨우 도착한 카메룬의 수도 야운데.. 그곳에서 만난 몇몇 사람들은 한국의 축구선수 몇 명을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처음 아프리카에서 열 리는 월드컵인데다, 축구 이외에는 별다른 오락거리가 없는 카메룬 사람들에게 이번 월드컵은 더 특별한 것인 듯 하였다. 그들이 우리나라 선수를 기억하고 있는 것에 대해 내심 놀라면서 내가 알고 있는 카메룬의 유명 선수들인 음보마나 사무엘 에투를 이야기할 때면, 또 그들이 한국 의 축구팬들에게 인기가 있다고 하면 그들도 놀라면서도 자랑스러워하고 또 한편 으로 수줍음의 모습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게 이들의 모습이리라... 열정을 가지 고 있으면서도 순박하고, 또한 자존감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 이들. 그러기에 아 프리카의 척박함이 더욱 가슴 아프다. 수도 야운데에서 비행기를 타고 마루아라는 곳 으로 이동해, 거기에서도 두 시간을 더 가야 만 날 수 있는 작은 마을인 마지 마을, 이곳에서 인 기 탤런트 정겨운 씨와 함께 아이들과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삶을 전하고자 하는 것이 우리 의 방문 목적이었다. 기온은 도에 육박하고, 태양은 바로 머리 위에서 비추는 것처럼 뜨거운 마지 마을의 학교는 하늘과 더 가까운 산 꼭대 기 위에 위치하고 있었다. 오전 시간이지만 그 곳에 도착할 때 이미 우리는 지칠 대로 지친 모 습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우리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던 그곳의 사람들과 까만 눈망울의 어린아이들... 비록 음 식이 풍족하지 못해 어린아이들의 팔다리는 우 리나라 아이들의 그것과는 사뭇 다르게 말라있 었지만 그들의 눈에는 건강함이 가득 묻어났 다. 이미 굳은살이 박혀 거친 땅바닥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 발을 가진 어린 아이들은 우 리의 주변을 맴돌기도 하고, 신기한 듯 카메라 4 2010 + Summer
지구촌을 간다 Ⅰ 를 쳐다보며 포즈를 취하기도 하는 등 저마다의 방식으 로 호감을 드러내고 있었다. 정겨운씨와 어울려 함께 축구를 하는 그들에게서 누구 하나 힘들거나 더위를 느끼거나 하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함께 할 수 있는 사람과 축구 할 수 있는 공간, 그리고 이미 헤어져버린 축구공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고 즐거운 아이 들이었다. 아프리카 대부분의 지역이 그러하지만, 카메룬의 북부 지방 역시 최근 가뭄이 심하여 아이들의 영양결핍이 심각하게 문제가 되고 있었다. 특히 카메룬의 북부와 동부 지역은 남부와 서부에 비해 정치적으로도 소외되어 있고, 경제적인 투자나 지원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아 카메룬 내에 서도 가장 척박하고 살기 힘든 곳이다. 거기에 북부 지역은 큰 문제는 되고 있지는 않지만 나이지리아와의 영토분쟁까 지 겹쳐 약간의 긴장감마저 돌고 있었다. 더욱이 이들의 삶을 어렵게 하는 것은 변변치 못한 의료 시설로 인해 간단한 질병에도 큰 고통을 당하거나 심지어 목숨을 잃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특히 말라리아 모기가 많이 번식하는 월 이후에는 어른들조차 말라리아로 인해 목숨을 잃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화장실과 같은 위생시설도 전무하여 우기에는 수인성 전염병에 노출되거나 수원을 오염시켜 다른 병을 일으키는 경우도 많으며, 가축과 함께 거주하는 것이 일반적이어서 이들의 배설물과 그로 인한 문제점에도 고스란히 노출되어 있었다. 풀 한 포기 안 날 것 같은 척박함에 가물어 버린 땅, 물을 얻 기 위해서 어린아이들이 물통을 지고 몇 시간을 걸어야 하 는 곳, 질병에 걸려도 그냥 낫기만을 바라면서 살아가야 하 는 사람들 이러한 절망스러운 상황에서 이들을 살아가게 하는 힘은 무엇일까 그들이 살아가는 동력은 그들간의 결 속력과 그들이 가지고 있는 꿈에서 찾아야 하지 않을까 생 각한다. 매장량이 상당 수준 된다는 지하 자원이나 선진국 으로부터의 대규모 개발 지원, 그리고 정치적 안정과 지역 의 균형 발전 계획 등 이 모든 것이 이들의 삶을 개선시킬 수는 있겠지만 그 시기가 언제가 될지는 알 수 없을 뿐 아 니라 그것이 실행 가능한지에 대해서도 나는 판단할 능력도 마음도 없다. 하지만 이들 모두는 마을 사람 모두를 친 가족처럼 여기 며 살고 있다. 고아가 된 아이들이 여러 명 있었지만 그들의 삶은 버려지지 않고 마을의 누군가에 의해 거두어져 보살펴 지고 있었다. 먹을 것이 아무리 부족해도 나눌 줄 알며, 문 밖에 누군가가 있기만 하면 하던 식사를 남겨 그 사람을 위 해 밖에 내어 놓는 것이 마을의 풍습이었다. 가난하고 병약 할지언정 웃음을 잃지 않고 살고 있으며, 힘든 일을 서로 나 누고 돕는 이들의 모습은 이들의 생존에 가장 필요한 것이 것이리라 또한 만나본 아이들은 사무엘 에투와 같은 축구 선수를 꿈꾸기도 하고 농부, 공무원 등 망설이지 않고 자신의 꿈을 이야기하며 미소 지었다. 그들은 그렇게 자기의 미래를 그 리며, 현재를 즐겁게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 아이들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약간의 후 원금을 내거나 후원자들이 생기기를 바라며 그들의 삶을 알 리는 것이지만, 언제나 느끼는 것처럼 그들의 삶과 생활을 보며 가장 많은 위로를 받는 사람이 바로 나이며, 그들을 통 해 나는 또 내가 맡은 일을 해 나갈 수 있는 힘을 얻고 있다. 지금도 까만 피부에 웃음 가득한 얼굴로 활짝 웃고 있을 카 메룬 마지 마을의 어린이들. 그들 모두가 건강한 모습으로 그들이 가진 꿈을 이루어가길 진심으로 기원한다. <글,사진= 플랜코리아 박제홍 부장> 또 하나의 나 우리 5
지구촌을 간다 Ⅱ 캄보디아 플랜지역 방문기 혹독한 더위 세기 최대 비극 중 하나인 킬링필드 그리고 찬란한 인류문화인 앙코르 와트 사원 캄보디아 하면 우선 머리에 떠오르는 것들이다 그렇게 나의 오랜 소망이었던 앙코르 와트 사원이 있는 곳 그리고 수년간 공을 들여 플랜코리아를 통해 지원해 왔던 학교의 행사 현장을 효자동 포럼의 여러 동지들과 함께 방문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6 2010 + Summer
지구촌을 간다 Ⅱ 가슴에 안겨질 수 있게 되다니, 그래서 나눔의 기쁨은 배가 된다고 하는 것이겠지. 덩달아 우리 일행들도 얼 굴에 한 가득 미소를 머금고 손놀림을 바삐 움직여 학 교 안팎의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었다. 우리가 건 네준 것은 아주 작은 것들에 불과했지만 그것이 아이 들의 인생에 희망의 씨앗이 되어 무럭무럭 자라났으 면 좋겠다. 그 자리에서 짧게나마 전한 나의 덕담처럼 그 아이들도 부디 역경을 딛고 밤낮으로 노력해서 조 국 캄보디아 근대화의 역군으로 성장할 날이 오리라 믿는다. 캄보디아는 최종학력이 초등학교 졸업인 입지전적 인 물 훈센이 총리직을 연임하고 있고 특히 우리나라 박 정희 대통령 시대의 경제 개발을 벤치마킹하며 발전 모델로 삼아 국가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한다고 알고 있는데, 아무쪼록 캄보디아도 하루 빨리 빈곤을 털고 발전하기를 빌어본다. 평소 즐겨보는 다큐멘터리 영상물들을 통해 이제는 거의 외워버릴 정도로 익숙해진 곳, 또 그럴수록 내 발로 돌아다니며 내 눈으로 직접 확인해 보고 싶던 곳, 캄보디아에 드디어 발을 들여 놓게 되었다. 아마도 우리의 년대가 이랬으리라 싶은 현재의 캄 보디아. 열악한 사회, 교육환경을 대변하듯 초라하 게 세워져 있는 학교건물 앞 땡볕 속에서 우리 일행 을 기다리고 있던 까만 얼굴의 아이들이 우리가 도착 하자 양쪽으로 늘어선 채 열렬히 박수를 치며 맞아주 었다. 그들의 동그랗고 초롱초롱한 눈망울들, 수줍고 천진난만하게 웃던 얼굴들이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난 다. 처음에는 어색한 듯 눈도 맞추지 못하던 그 아이 들에게 준비해 간 학용품과 비누 등을 나누어 주자 수 줍어하면서도 여기저기서 손을 내밀며 어느새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났다. 그들에겐 얼마나 신기하고 또 갖 고 싶은 물건들이었을까. 우리의 작은 정성으로 준비 해 간 것들이 아이들에게는 커다란 기쁨이 되어 작은 사람들의 의욕을 뺏어가는 더위, 심각한 문맹률, 그리 고 망가진 국가 시스템 속에서 선조들이 남긴 돌 무더 기로 나라의 재정을 의지하는 현재의 열악한 현실이 플랜과 같은 단체들과, 또 그런 단체들을 통해 계속해 서 원조를 해오고 있는 많은 선진국가들의 후원으로 그들의 찬란했던 지난날의 영광을 되찾는 날로 거듭 나게 되기를 바라며 짧은 일정을 마치고 발걸음을 돌 렸다. 세기 초기에서 중기까지 년 가까이 걸려 완성한 앙코르 와트 사원은 세월의 흐름 속에 적당히 깎이고 변색되었지만 여전히 건재하게 신비롭고 아름다운 모 습을 간직하고 있다. 찬란했던 역사를 가지고 있는 그 아이들의 순수한 눈망울과 가슴속에 품고 있는 꿈, 그 리고 인류의 자랑스런 문화재인 그곳의 사원들이 사 라지지 않기를 마음 속 깊이 바라며, 결혼 주년 기 념여행으로 방문했던 이번 여행길이 더욱 뜻 깊고 가슴 벅찰 수 있었던 에너지가 되어 준 함께 한 사람들과 캄 보디아의 아이들에게 감 사의 마음을 전한다. <글= 문준식 후원자> 또 하나의 나 우리 7
제 3 편 청소년기 유아기 및 학령기를 거쳐 청소년기를 보내는 여학생들은 지금까지 여자이기 때문에 겪었던 어려움과 더불어 또 다른 위험한 상황에 놓일 수 있다. 학업중단, 인신매매, 조혼이 바로 그것이다. 그렇다면 청소년기에 직면하게 되는 학업중단, 인신매매, 조혼의 위험은 어떤 것일까? 8 2010 + Summer
청소년기 - 학업중단, 인신매매, 조혼 학업중단 아프리카나 남아시아 몇몇 국가의 여아들이 유아기, 학령기 때 이미 겪었을 수 있는 학업중단은 그들이 청소년기가 되면서 더욱 많이 발생하는데, 이는 여학생이 중고등학교에 다니는 비율이 초등학교에 다니는 비율보다 낮은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예멘의 여학생 초등학교 등록률이 65%인 것에 반해 중고등학교 등록률은 26%이고, 파키스탄의 경우 초등학교 등록률은 57%, 중고등학교 등록률은 28%에 불과하다. 1) 여학생들의 등록률이 낮아지는 다양한 이유 중 하나는 부모의 인식이다. 부모들 중에는 아들은 교육을 받아 돈을 벌고 가장이 되어 가정을 이끄는 존재이며, 딸은 어차피 집에서 일을 돕다 결혼하여 남편의 식구가 되는 것이라는 생각에 딸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아래 16세 딸을 둔 인도의 한 어머니의 말은 이를 잘 나타내주고 있다. 여자애들한테 교육이 다 무슨 소용이 있니? 다 말도 안 되는 소리야. 나는 그저 내 옆에 있고, 물도 가져다 주고, 차도 만들어주는 딸이면 된다 학교에 갈 필요가 없어. 집에 있으면서 할머니를 모시도록 해라. 인신매매 해마다 국제적으로 60만에서 80만 명의 어린이(18세 미만) 2) 가 인신매매되고 있으며, 국가 내에서 일어나는 인신매매까지 포함하면 그 수는 약 120만 명에 달한다. 이 중 국제적으로 일어나는 인신매매의 80% 정도는 여자라고 보고되고 있다. 인신매매는 전문 브로커에 의해 이루어지기도 하지만, 친척에 의해 이루어지기도 하며, 이 경우에는 가난한 가정의 딸이 대상이 되어, 교육을 받을 수 있다거나 가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해외에서 돈을 벌 수 있다는 말로 유인하기도 한다. 인신매매피해자들은 매춘을 하게 되거나, 주인으로부터 성폭력을 포함한 각종 폭력을 당할 위험이 있는 가정부가 되기도 하고, 우편주문신부 3) 가 되는 경우도 있다. 그 예로, 모잠비크에서는 매년 14세에서 24세 되는 1,000명의 여성이 인신매매되어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매춘에 연루되고 있으며, 여권까지 뺏겨 다른 곳으로 도망치기도 어려운 상황에 놓이기도 한다. 또한, 아시아나 동유럽에서 인신매매된 13세 정도의 여학생들이 우편주문신부가 되기도 한다. 조혼 마을 중에는 여자아이가 어느 정도 성장했다 하면 그 마을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여자아이의 의사는 묻지도 않고 여자아이 가족이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결혼을 시키는 경우도 있어요. 나이는 개의치도 않아요 18세, 시에라리온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적어도 18세가 되면 결혼할 수 있도록 정해놓고 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저개발 국가에서는 적용되지 않는 경우들도 많아 6,400만 명의 20-24세 여성들은 18세 이전에 결혼, 즉 조혼을 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11,400만 명의 여성들은 15~19세 사이에 출산을 경험한 것으로 보고 되었다. 4) 또한, 15~19세 여자 중 니제르 70%, 방글라데시 51%, 온두라스 30%는 이미 결혼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혼은 하나의 관습의 형태로 이루어지기도 하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경우에도 조혼의 가능성은 높아진다. 조혼을 하게 되면, 교육을 받을 기회도 놓치게 되고, 친구도 없이 고립되기 쉬우며, 가정 폭력에 노출될 확률도 높아진다. 또한, 어린 나이에 출산을 하게 되어 건강에 위협을 받게 된다. 정체성을 형성할 청소년기의 여학생들은 건강한 어른이 되어 사회생활을 하기 위한 준비를 하는 대신, 여성에 대한 인식, 조혼이나 인신매매 등으로 교육의 기회를 박탈당하고, 부모와 떨어져 생활하기도 하며, 성적, 신체적인 폭력을 당할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이는 단순한 관습 혹은 범죄에 대한 피해가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인 어려움을 겪게 됨을 의미하는 것이다. 플랜은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해 전세계적으로 이라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플랜코리아에서는 앞으로 여아의 출생, 유아기, 학령기, 성인기에 따라 생길 수 있는 차별을 짚어보고자 합니다. 출처 1) http://www.unicef.org/infobycountry/yemen_statistics.html#67; http://www.unicef.org/infobycountry/pakistan_pakistan_statistics.html#67 2) ILO, 2009, Training Manual to Fight Trafficking In Children for Labour, Sexual and Other Forms of Exploitation, Turin, ILO, 14p 3) 여자의 사진, 프로필 등을 인터넷 혹은 한 번의 만남으로 확인하고, 우편으로 주문한 사람의 신부 4) UNICEF, 2009, The State of the World s Children, New York, UNICEF, 24-25 1,2,4)를 제외한 본 내용의 자료는 플랜에서 2007년 발간한 에서 발췌되었습니다. 플랜코리아의 캠페인은 http://www.plankorea.or.kr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는 플랜가족 Ⅰ Plan Family Plan Family Interview 후원자 나 윤 정 가족 나윤정 가족의 방글라데시 후원아동 1. 가족 중 제일 먼저 후원을 시작하신 분은 나윤정 후원자님 이시죠? 플랜코리아를 처음 만난 건 언제였나요? 중학교 3학년 때 플랜코리아에서 학교를 방문해서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의 현실이 담긴 영상을 보여주면서 이들을 후원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소개를 한 적이 있었어요. 당시 3만원은 제게 결코 작은 돈이 아니었지만, 저도 모르게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을 한 것 같아요. 그게 시작이었죠. 한 사람에서 시작된 아동후원은 가족 모두에게 행복바이러스를 전파시키고, 이제 온 가족이 함께 후원하는 방글라데시의 아동을 만나러 가는 날을 꿈꾸고 있다. 나눔이란 이렇게 함께 할수록 더욱 가치 있고 아름다운 것 같다. 행복바이러스로 웃음이 가득한 나윤정 후원자님의 가족을 만나보았다. 10 2010 +Summer 2. 중학생 나이에 해외 아동을 돕겠다는 결심을 하기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어떤 마음으로 시작하시게 되었나요? 뭔가 보람 있는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늘 했던 것 같아요. 매일 똑같은 하루하루의 삶에 전환점을 만들고 싶었어요. 중학교 때는 이렇다 할 취미도 없이 그저 텔레비전과 연예인을 보는 게 낙이었거든요. 어린 마음이었지만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매우 신선한 자극이었고, 그런 저만의 삶을 만들어가고자 하는 마음이 간절했던 것 같아요. 3. 중학생 자녀가 용돈으로 이런 일을 하겠다는 이야기를 들으셨을 때 어떻게 생각하셨어요? 어머니 : 어린 나이에 좋은 일을 한다고 하니 대견했죠. 다만 충동적으로 시작하는 건 아닐까 하는 우려와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을지 걱정도 많았습니다. 아버지 : 용돈의 반 이상을 그런 일에 쓰겠다는 생각을 했다는 게 제 딸이지만 정말 기특했습니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에게 딸 자랑도 참 많이 했어요.
4. 같은 또래 중에 이런 일을 하고 있는 친구들이 많지 않았을 것 같은데요, 그런 후원자님을 바라보는 친구들의 시선은 어땠나요? 성격이 조금 내성적이어서 주변 친구들에게 이런 일 한다 라고 이야기하고 다니지는 않아서 학교 내에서 그리 이슈가 된 적은 없었어요. 하지만 가끔 1억 원의 돈이 생기면 어떻게 할거냐 라는 질문을 받으면 제 후원아동 아프사나에게 절반은 떼어 줄 거라고 대답했었죠. 고등학교 때는 제 후원아동이 방글라데시 어린이라서 그런지 방글라 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고요. 5. 얼마 전 파라과이의 어린이와 두 번째 결연을 시작 하셨죠? 사실 처음부터 아프사나가 조금 자라면 또 한 명을 후원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리고는 대학교에 들어가 용돈도 늘어나고 전공과 관련된 대회에서 입상도 하면서 생긴 상금이나 장학금 덕분에 경제적으로 조금 더 여유로워졌어요. 그래서 한국과 최대한 멀리 떨어진 곳의 제가 잘 모르는 국가의 어린이를 후원하기로 했죠. 그렇게 해서 중남미의 파 라 과 이 의 남 자 어 린 이 와 의 새 로 운 인 연 이 시작되었어요. 6. 가족 모두가 나윤정 후원자님의 권유로 후원을 시작 하시게 된 건가요? 어머니 : 처음에는 윤정이가 후원하는 아프사나의 선물을 제가 같이 골라 주기도 했어요. 그 아이에게 보낼 옷이나 크레파스와 같은 학용품을 사서 보내주면, 고맙다는 인사가 적힌 편지와 사진이 오기도 하고요. 그런 모습을 옆에서 지켜 보면서 마치 제 아이가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는 것처럼 흐뭇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저도 아동후원을 시작하게 된 것 같아요. 아버지 : 내 자식도 하는 일, 아버지로서 언젠가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마침 제가 하진 라이온스 클럽 이라는 봉사단체에 소속되어 있어서 단원들과 함께 단체 후원을 하기로 신청했습니다. 나중에 각자 개인적인 사정으로 단체 후원은 중단되었지만 개인적으로 후원을 계속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윤정이의 권유라기 보다는 저희 모두가 옆에서 지켜보면서 한 마음이 된 것 같습니다. 언 니 : 윤정이가 5년 가까이 아프사나와 편지를 주고 받는 것을 보면서 저도 그 영향을 받은 것 같아요. 저는 언젠가 기회가 있으면 해외 의료봉사를 가고 싶거든요. 지금 하고 있는 이 일이 제 꿈을 펼치는데 단초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7. 모두 방글라데시 어린이를 후원하시는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나중에 함께 후원아동방문을 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우연인지 필연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저희는 특별한 나라를 지정하지 않았는데 모두 방글라데시 어린이를 한 명씩 후원하게 되었습니다. 방글라데시와 저희 가족간에 특별한 인연이 있나 봐요. 그 인연이 계속 이어진다면 언젠가 방문을 해볼 기회도 생기겠죠. 나 윤 정 후 원 자 8. 후원아동과 주고 받으신 서신이나 선물 중에서 기억에 남는 편지나 내용이 있으시다면 소개해 주세요. 어머니 : 선물 발송이 허용됐을 당시 기니비사우의 후원아동 살레 칸데에게 직접 만든 가방을 보내준 적이 있었어요. 그 리 고 나 서 편 지 를 받았는데, 제가 보내준 선물을 몽땅 손에 쥐고 있는 사진을 찍어서 보낸 거에요. 오른손에는 가방을 들고, 목걸이 지갑은 목에 걸고, 다른 손에는 크레파스를 들 고 그 모 습 이 어 찌 나 웃 기 고 귀엽던지 한참을 웃었어요. 아버지 : 압둘이 제 어릴 때 모습과 너무 똑같이 닮아서 깜짝 놀랐어요. 하하. 윤 정 : 아프사나가 가끔 그림을 그려 보내요. 학교에 다니기 전부터 후원을 시작했기 때문에 대부분의 편지는 플랜 직원이나 가족들이 써서 보내 주셨거든요. 그래서인지 자기도 뭔가 하고 싶었나 봐요. 살고 있는 집이나 꽃을 그려서 보내는데, 빼놓지 않고 자기 이름은 꼭 써서 보내더라고요. 그렇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 있는 것 같아서 찡하기도 하고 그냥 보고 있으면 웃음이 나요. 9. 후원자님들께 아동후원이란 어떤 의미인가요?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해야 하는데 이렇게 알려져서 조금 부끄럽습니다. 물론 어린이들을 후원하는 것은 무엇보다 저희에게 보람을 가져다 주는 일입니다. 우리 가족이 각자의 역할을 하면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또 힘든 현실을 살아가는 어린이들에게 희망찬 미래를 열어주는데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무척 행복할 것 같습니다. 또 하나의 나 우리 11 I N T E R V I E W
우리는 플랜가족 Ⅱ Plan Family Interview 후원자 박용일 2 0 0 6년부터 아프리카 수단에 양을 보내고 계신 박용일 후원자님의 프로젝트가 올해로 5년이 되었다. 보내는 양의 숫자가 늘어갈수록 그들의 희망이 커져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마지막 양을 보낼 준비를 하고 계신 박용일 후원자님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1. 플랜코리아를 통해 처음 해외아동결연을 시작하신 건 2003년이시죠? I M F 시절부터 본격적으로 이웃 돕기를 시작한 것 같습니다. 노인복지시설과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후원하고 봉사활동도 자주 다니면서 도움을 드리고자 노력했어요. 그러던 중에,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전쟁 이후 우리나라를 도왔던 양친회에 대해 알게 되었고 그렇게 알게 된 플랜코리아를 통해 해외후원을 하기로 결심했어요. 전세계에서 가장 빈곤한 나라, 아프리카를 가슴에 품게 되었습니다. 그게 벌써 7년 전이네요. 2. 수단에 양을 보내기로 결심하시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전공교재를 출간하면서 그 책의 인세를 가지고 할 수 있는 좋은 일이 없을까 하고 플랜코리아에 제안을 했을 때 지금과 같은 수단의 가정에 양을 보내주는 프로젝트를 구상해주셨습니다. 저의 작은 도움으로 양을 받은 각 가정에서 또 다시 이웃에 그 양이 낳은 새끼를 분양하게 되고, 그렇게 그 지역에서도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 받는 일들이 일어난다고 생각하니 제가 생각하던 것과도 너무 잘 맞았던 프로젝트였습니다. 12 2010 + Summer
우리는 플랜가족 Ⅱ 3. 1차로 수단에 양을 보내시고 그 결과보고를 처음 받으셨을 때 기분은 어떠셨나요? 너무 좋았죠. 현지 주민들이 보낸 편지에서 그들은 저를 친구라고 부르면서 고맙다는 인사를 했습니다. 양을 통해 후원을 받아본 적은 처음이라며 너무 좋아하는 그들의 짧은 편지를 받고, 제가 보낸 양을 통해서 이렇게 기뻐하는 사람들이 아프리카 수단이라는 먼 나라에 있다고 생각하니 제 기분이 더 좋았습니다. 4. 지난 2006년부터 5차례에 걸쳐 350마리가 넘는 양을 수단에 보내셨는데, 직접 방문하실 계획은 없으신가요? 가볼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을 수 있겠어요. 지난해 방문을 추진하던 과정에서 한국에서의 일정 조정이 잘 안되어 방문계획이 취소된 적이 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찾아가보고 싶습니다. 제가 보낸 양들이 각 가정과 지역에 얼만큼의 도움이 되었을지 확인해보고 싶기도 하고, 직접 만나 이야기도 나누게 되면 제가 도울 수 있는 것들이 그 밖에 또 무엇이 있을지 더욱 자세히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 양 보내기 프로젝트와 관련된 뉴스기사를 보고 함께 도와주시는 분들도 많으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후원자님께서 그 동안 베푸신 만큼 복을 받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 그 분들에게 감사할 따름이죠. 양 보내기 프로젝트에 동참해주시는 것 외에도 개발도상국의 한 학교를 지속적으로 후원할 계획을 하고 계신 장충초등학교 이경숙, 이영이 교장선생님과 학생들, 호산나대학의 이동귀 학장님, 연세대학교 정보인 교수님, 대림대학 유승원 교수님, 삼성전자의 고한경님, 캐나다 사랑의 교회 여전도회 회원님들, 제주도에서 성함을 밝히지 않으시고 도와주시고 계신 오원호 어머님, 그리고 계속해서 도움을 주시고자 관심을 가져주시는 뉴광진 로터리클럽의 염성철 회장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지면을 빌려서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6.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이렇게 좋은 일들을 계속해서 하고 계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제 자신과 가족만 챙기는 것을 넘어서 이제는 주위를 돌아보게 되는 마음의 여유가 생긴 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저로 인해서 도움을 받는 누군가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고, 행복해지니까 계속 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수단에 보낸 양은 그들에게 희망을 선물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또한 저의 모습을 통해 자녀교육과 가족의 화목에도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결국은 제가 베푸는 만큼 또 제 자신에게 돌아오는 것이 더 크구나 생각하며 감사하고 있습니다. 7. 후원자님께 기부 라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도움을 받았으면 그만큼 베풀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어려운 환경에 있는 사람도 자신이 받았던 도움을 기억하고 언젠가 다른 누군가에게 베풀게 되어 좋은 영향들이 계속해서 퍼져가는 긍정적인 효과를 믿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웃을 돕는 좋은 일들은 자주 알려짐으로써 기부를 하는 것이나 다른 사람을 돕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받아들여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도 어려운 시절을 겪으며 많은 도움을 받았지만, 그 때 받았던 도움을 이제 우리가 베풀어야 한다는 의식은 선진국과 비교하자면 아직은 부족한 부분이 많아서 안타깝기도 합니다. 8. 올해가 처음 계획하셨던 수단 양 프로젝트의 마지막 해죠? 그 후에는 어떤 방식으로 후원을 이어가실 지에 대한 계획이 있으신가요? 처음 시작했을 때, 5년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그 결과에 대해 평가를 한 후 계속 진행할 것인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좋은 결과가 있어서 계속 이어나갈 수 있게 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단의 다른 지역이나 도움이 필요한 또 다른 국가를 선정 할 것인가는 그 이후에 결정할 문제이겠지요. 무엇보다도 저의 마음이 변치 않고 계속해서 이웃을 돕는 일에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지요. 또 하나의 나 우리 13
나눔의 행복 위즈코리아 사회공헌 소개 년 전의 약속을 실천하며 또 다른 나눔의 꿈을 꾸는 기업 교육문화 벤처기업 위즈코리아는 지난 월, 플랜코리아와 캄보디아 영유아개발센터 이재환 희망학교 의 건립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위즈코리아의 이재환 대표는 대학 졸업 후 동남아시아에서 무역 주재원으로 근무할 당시 극심한 빈곤에 시달리던 캄보디아 빈민촌의 어린이들을 보며 훗날 그들을 위한 학교를 세워주리라 결심했다고 한 다. 때문에 이번 플랜코리아를 통해 캄보디아에 건립하게 될 영유아개발센터는 그 의미가 남다르다. 훗날 작은 성공이라도 하면 반드시 캄보디아에 학교를 지어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리고 년이 지난 지금 그 약속을 지키게 되어 기쁘고 감사합니다 위즈코리아는 년부터 서울대어린이병원을 후원해오고 있다. 환아들의 수술과 치료를 위한 지속적인 후원금 기부와 병원 내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놀이터를 기부하고 유지 보수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해오고 있다. 14 2010 + Summer
나눔의 행복 이렇게 시작된 작은 나눔의 실천들을 더욱 체계적이 고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기 위해 지난해 휴편 休 鞭 나눔재단 을 설립했다. 어린이 교육을 하는 기업이 기에 그 나눔의 씨앗이 뿌려짐으로써 갖게 되는 무한 한 잠재력과 영향력은 더욱 크다고 믿기 때문이다. 곳에서 가난과 배고픔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어린 이들이 있다는 것은 가슴 아픈 일입니다 과거 에 우리가 받았던 따뜻한 손길을 기억하고 감사 하면서 이제는 우리가 도와야 할 때임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자신의 후대에 가서도 후원이 끊이지 않도록 학교 명에 본인의 이름을 넣게 되었다는 이재환 대표에게 기부는 하지 않으면 불편한 습관과도 같다. 그리고 선택이 아니라 의무라고 말한다. 나눔은 풍족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받은 사랑에 감사하기 때문에 행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한 믿음으로 위즈코리아의 임직원들은 성남에 위치한 장애인 시설 임마누엘의 집 과 특수학교인 성남혜은학교, 의 결손가정과 학대아동의 보호 양육시설 샘사랑 마을 등과 인연을 맺고 매 년 봉사활동과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구촌이라는 세계공동체는 어린이의 건강 과 교육 평등한 기회보장 안전한 생활환경 등 을 위해 인도주의를 실천해야 할 의무를 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두 아이의 아빠로 유아교육기업의 대표로서 아직도 지구촌 여러 긍정의 마인드가 가진 커다란 힘을 믿는 위즈코리아 는 끊임없이 나눔의 꿈을 가지고 발전하는 기업이다. 이러한 나눔의 행복을 바탕으로 한 교육을 통해 꿈을 키워나가게 될 어린이들이 미래에 또 어떤 나눔 을 이어나가게 될지 기대가 된다. 교육문화벤처기업 주 위즈코리아는 개월에서 세 유아대상의 감성놀이학교 위즈아일랜드를 운영하는 영유아 교육문화기업이 다. 현재 국내 정자 본원을 포함한 전국 5개의 가맹원과 미국., 호원이 운영되고 있으며, 베트남 하노이에도 우리나라 유 일의 국내 교육 프로그램을 수출하고 있다. 기업의 역할인 나눔 의 경영을 실천하며 미래의 교육을 이끌어나가고 있는 교육문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하나의 나 우리 15
사진 속 이야기 니코틴에 중독된 말라위 어린이들 아프리카 남동부에 위치한 말라위는 세계에서 가장 큰 담배 생산지 중 하나입니다. 이른 아침 어둠 속에서 잠을 깬 이곳 어린이들의 발걸음은 학교가 아닌 담배농장으로 향합니다. 해가 질 때까지 하루 종일 고된 노동에 시달리는 이들은 해결되지 않는 빈곤과 깊어져만 가는 니코틴 중 독, 그리고 노동착취와 폭력 등으로 인한 고통 의 늪에서 희망의 빛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외 면해버리기에는 너무 많은 어린이들의 인생이 누군가의 도움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진= 플랜인터내셔널> 16 2010 +Summer
사진 속 이야기 1 2 3 4 5 6 14 아무런 보호 작업복 없이 일하는 말라위 어린이들의 작은 손은 고된 노동으로 인해 주름과 상 처로 깊게 패였습니다. 하루 종일 마른 담뱃잎을 만지며 일하는 동안 이들의 손과 마음은 딱딱 하게 굳어버렸습니다. 2 담배농장은 끊임없는 빈곤의 쳇바퀴 속에서 어쩔 수 없이 택한 또 다른 삶의 현장입니다. 하지만 이 어린이들이 꿈꾸는 곳은 따뜻한 가정과 학교의 품입니다. 3 트럭 한 가득 실려진 담배 더미들은 유명 담배회사를 통해 전세계로 팔려나갑니다. 하지만 이곳 의 어린이들이 받는 돈은 고작 시간당 1.7센트도 되지 않습니다. 이 어린이들의 미래는 어느 곳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걸까요? 5 무표정한 이들의 표정은 삶의 그늘에 가리워져 희망이 보이지 않는 이들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이 어린이들이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다립니다. 6 말라위 담배농장의 어린이들이 매일 흡입하는 니코틴은 담배 50개비의 양과 같습니다. 고작 5~6 세에 지나지 않는 이 어린이들은 니코틴 중독으로 인한 고통 속에서 힘겨운 삶의 무게를 안고 하 루하루를 살아갑니다. 또 하나의 나 우리 17
플랜 세계를 걸어 가다 플랜의 48개 수혜국은 다양한 문화와 인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플랜, 세계를 걸어가다 를 통해 수혜국과 플랜의 활동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내전과 자연재해로 고통 받는 엘살바도르 엘살바도르의 기초 정보 국가명 엘살바도르 공화국 수 도 산살바도르 인 구 약 만 명 종 교 가톨릭 5, 개신교, 기타 5 언 어 스페인어 교육제도 유치원 년 예비학교 년 초등학교 5년 중학교 년 고등학교 년 대학교 5년 문 맹 률. 평균수명. 세 독립기념일.. 5 시 차 한국보다 5시간 늦음 엘살바도르의 현실 년대 농민과 지주 사이에 벌어진 토지 분쟁이 원인이 되어 발발한 년 간의 내전으로 만 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전쟁이 끝난 후 몇몇 개혁이 실시되었지만 많은 국민들은 현재의 상황이 내전 이전보다 나아진 것이 하나도 없다고 생각한다. 엘살바도르는 인구의 절반이 빈곤층에 속하며, 인구의 분의 을 차지하는 만여 명은 미국에 거주하며 일을 하고 있다. 이들이 해마다 가족에게 보내는 수십 억 달러가 국내총생산 의 분의 가량을 차지한다. 년 이래 현재까지 경제성장률은 평균 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며, 실업과 가난, 총기 확산 등의 이유로 살인율 및 범죄율도 높은 편이다. 엘살바도르의 자연환경 국토가 좁고 산악지형인 엘살바도르는 이용 가능한 토지와 지하자원이 거의 없기 때문에 산을 깎아 농지로 개간하는 등 환경 파괴의 문제가 심각하다. 게다가 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어 있지 않은 중남미의 유일한 국가로 환경오염과 파괴 등의 위험이 높다. 또한 오염된 강물로 인한 식수문제가 더욱 심각해짐에 따라 년 사이에 엘살바도르의 식수는 고갈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엘살바도르에서 플랜이 하는 일 HOT ISSUE 열대폭풍 애거사(Agatha), 중남미를 강타하다. 지난 5월 일, 니카라과 해안 앞에서 생성된 열대성 폭풍 애거사는 엘살바도르를 비롯한 과테말라, 온두라스에 수 백 건의 홍수와 산사태를 야기했다. 과테말라는 화산 분출까지 더해져 약 5 명이 사망하고, 5만 명이 피해를 입었다. 엘살바도르 정부와 플랜은 국가 비상체제 상태에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폭풍의 적색경보는 해제된 상태이지만 앞으로 계속될 우기 동안 적어도 5번의 폭풍이나 허리케인이 올 것으로 예상되어 피해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우려 되고 있다. 라 리베르타드 하수시설 설치 및 학교, 가정, 거리 소독 학용품 제공 및 교육환경 개선 길거리 캠페인과 가정 방문을 통한 위생 교육 텃밭 가꾸기를 통한 소규모 가정 식재료 생산 및 농작물 재배 기술 교육 실시 찰라테낭고 청소년 의회를 통한 어린이들의 의사 결정 참여 강화 아동 보호와 성에 관련된 정책 수립 여성 권리의 중요성 인식 증진을 위한 교육 엘살바도르 카바냐스 양봉 산업의 생산 라인 구축으로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 양봉 관련 농업기술교육과 장비 제공 라디오와 비디오 매체를 이용한 청소년 그룹의 차일드 미디어 활동 지원을 통해 아동권리 신장 다음 2010년 가을 소식지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18 2010 +Summer
플랜코리아, KBS 특별기획 대한민국은 한 가족입니다 진행 플랜코리아 소식 플랜코리아는 6월 5일 KBS와 함께 이웃 돕기 특별기획 프로그램 대한민국은 한 가족입니다 를 진행하였다.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연중 대국민 기부 캠페인 차원에서 KBS가 기획한 이번 방송에는, 6.25전쟁 이후 한국에서 활동했던 양친회의 도움을 받았던 플랜코리아 후원자들과 받은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려냈다. 또한 뇌성마비로 딸을 잃은 후원자와 필리핀 뇌성마비 후원아동의 이야기가 소개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눈시울을 적시며 후원문의가 잇따르기도 했다. 그 밖에도 카메룬을 직접 방문하여 열악한 상황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어린이들을 만나고 돌아온 탤런트 정겨운의 영상을 통해 아프리카 어린이들에 대한 후원을 호소하기도 했다. 대한민국은 한 가족입니다 를 통해 나눔을 실천해준 많은 분들의 참여로 빈곤지역 어린이들에게 크고 작은 도움들이 전달 되었다. 다음, 스리랑카에 지구촌 희망학교 건립 협약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오랜 내전으로 인해 심각한 빈곤 상황에 놓인 스리랑카에 제5호 지구 촌희망학교 를 건립하기로 지난 4월 플랜코리아와 협약을 체결했다. 지구촌희망학교 는 개발도상국의 어린이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함으로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2006년 캄보디아, 2007년 네팔에 이어 다섯 번째로 진행된다. 특히 학교의 신축과 운영에 필요한 기금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와 바자회 등을 통해 마련하고, 임직원과 현지 학생 100명과의 일대일 결연을 통한 후원도 함께 이루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플랜클럽, EXR-플랜클럽 대학생 봉사단 발대식 플랜코리아의 대학생 아이디어 기획단 플랜클럽은 4월 6일 스포츠 캐주얼 업체 EXR코리아와 함께 EXR-플랜클럽 봉사단의 발대식을 가졌다. EXR은 플랜코리아와 함께 2007년부터 캄보디아에 학교건립을 지원해오고 있고, 이번 플랜클럽 대학생 봉사단을 통해 국내아동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게 되었다. 플랜클럽은 2008년부터 시작된 플랜코리아의 대학생 아이디어 기획단으로, 총 16명으로 구성된 EXR-플랜클럽 은 기존에 활동해오던 온, 오프라인 이벤트 진행과 더불어 EXR의 국내 봉사활동 등에 참여할 예정이며, 지난 5월 5일 주최의 어린이디자인창의력캠프 에 자원봉사단으로 참가하였다. 한국미술협회, 지구촌 어린이 희망결연 협약 한국미술협회와 플랜코리아는 전세계 150명의 어린이들을 결연 후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미술협회 소속작가 300명이 참여하는 이번 결연후원을 통해 빈곤지역 어린이들의 교육 및 의료적 지원뿐 아니라 가정의 안정된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플랜의 환경개선, 생계유지 사업 등에도 지원하게 된다. 한국미술협회 차대영 이사장은 이번 아동결연은 미술인들이 가진 재능을 사회공헌활동으로 환원하는 뜻 깊은 기회이고, 앞으로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어린이들을 후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산고등학교, 수단 어린이들에게 양 선물 용산에 위치한 오산고등학교는 4월 고난주간 동안 학생들의 금식으로 모은 후원금을 아프리카 수단에 양을 보내는 THE 좋은선물 에 기부하였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생들이 점심식사를 금식해서 모은 후원금으로 수단에 전달하게 될 양은 각 가정과 지역사회에 지원되어 지속적인 식량과 자녀들의 학비를 비롯한 생계안정을 유지할 수 있는 경제적인 도움을 제공하게 된다. THE 좋은선물이란 빈곤지역에서 꼭 필요한 물품이나 프로젝트를 현지에 선물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의 후원이다. 또 하나의 나 우리 19
플랜 지구촌 소식 방글라데시, 놀이펌프로 인해 깨끗한 식수를 제공받다 방글라데시 남부의 가르파라 초등학교 운동장에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펌프가 설치되었다. 올라가고 내려가는 시소의 원리를 이용한 펌프의 작용으로 어린이들이 시소를 탈 때마다 지하로부터 물이 끌어올려지고 물탱크에 저장된다. 매일 먼 길을 걸어서 물을 길어 나르고, 더러운 물을 마시게 되면서 걸리는 각종 질병 때문에 학교에 가지 못하는 많은 어린이들이 이번 놀이펌프로 인해 양질의 식수를 제공받게 됨으로써 보건위생환경의 향상과 높은 학교 출석률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어린이들의 힘든 노동이 아닌 시소타기로 인해 깨끗한 물을 제공받게 된 것은 학교와 지역사회에 커다란 희망이다. 플랜의 놀이펌프 설치 프로젝트는 창의적인 디자인과 지역사회와의 상호작용, 그리고 깨끗한 식수공급의 중요성을 재미있고 신선한 방법으로 전달한 좋은 예가 되었다. 니제르에 또다시 찾아온 심각한 기근 아프리카의 극 빈곤국, 니제르가 오랫동안 계속되어온 가뭄으로 인해 또다시 심각한 기근현상에 시달리고 있다. 사하라 사막의 확대로 인한 농경지 감소와 그로 인한 농작물 수확량의 급감 등으로 인해 극심한 식량난으로 고통 받고 있다. 먹을 것이 없는 지역주민들은 마른 잎사귀 등으로 생활을 이어나가며, 그들의 자녀들을 학교에 보내는 대신 다른 지역에서 먹을 것을 찾아 다니게 하는 방법들에 의지하고 있다. 플랜은 취약한 상태에 있는 어린이와 지역주민들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비상대응전략을 세우고, 재건과 회복을 위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피해가 가장 심각한 틸라베리 지역을 시작으로 플랜의 본격적인 식량배급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아이티, 희망의 재건활동 1월 강진의 피해를 입은 아이티는 조금씩 안정을 되찾아가며 재건활동이 진행 중에 있다. 4월 작멜 지역에서는 플랜의 지원으로 대형텐트로 임시학교를 만들어 수업을 재개했다. 지진으로 인한 상처와 아픔을 겪은 어린이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주고 아동친화적 환경으로 조성된 학교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심각한 피해를 입은 크루 아데부께와 포르토프랭스 지역에도 학교가 재개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재건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국경없는 광대들 은 플랜과 협력관계를 맺고 아이티의 각 지역을 오가며 6천여 명 이상의 어린이들을 비롯한 주민들을 위해 공연을 하고,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했던 전 축구선수 에밀리오를 초대해 축구교실을 열어 아이티의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플랜은 지진으로 무너진 아이티의 어린이들이 다시 웃음을 되찾을 수 있도록 재건사업에 더욱 힘쓸 것이다. 열대성 폭풍 애거사, 중미 지역 강타 올해 첫 열대성 폭풍 애거사(Agatha) 가 과테말라와 엘살바도르 등 중미 지역을 강타했다. 기록적인 폭우와 산사태로 인해 도로와 다리가 붕괴되고 150명 이상의 사망자가 속출 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특히 과테말라는 피해규모가 가장 큰 국가로, 파카야 화산 분출로 인한 피해까지 겹쳐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임시대피소에 거주하고 있는 어린이들과 지역주민들의 불안정한 상황과 재난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생관련 질병, 그리고 농작물과 가축의 피해로 인한 생계의 문제 등 우려되는 문제점들을 개선하고 지원하기 위해 플랜은 정부와 다른 NGO단체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20 2010 + Summer
플랜과 함께하는 분들 일시 후원금, 긴급재해 후원금, 모금함, 주영숙, 허지원, 김다미, 이상권, 김정화, 조석희, 김미영, 송여진, 윤여찬, 국문환, 한세나, 윤유경, 임정연, 박영진, 현채이, 이상경, 정아임, 류호현, 박병찬 5, 최수인 5, 김종길, 김정호, 이양숙, 이미정 5, 조근희 5, 박창준, 주현미 5, 정소현, 이명주, 장징희 5, 이미정, 김혜리, 유태영 5, 유진실, 대전 탄방중학교 학년 반, 김민후,, 감사, 창원디자인스타 미술학원, 김선옥 외, 서경석 5, 이미정, 최은혜 5, 일시후원금 강연형, 정현윤, 쫑, 이성득, 서브제로코리아, 엄진욱, 김도 5, 박영진, 박홍재, 아이티 지진피해 성금 김준섭, 이선, 임보람, 송인자, 프레세페외, 안드레아 핸더슨, 양명목사님 5, 한국청소년참여협의회, 강연형, 안초롱, 좋은선물, 특별 후원금 플랜후원자다음카페, 사이언스 북스 민음사, 김단비 5, 삼성엔지니어링,, 니제르 기근피해 성금 이미랑, 임보람 5, 박인오, 인도네시아 지진피해 성금 내소영, 국윤진 5, 고창석, 여은정, 이태영, 김승갑,5 모 금 함 종로 스쿨,, 유완상 신경정신과 의원, 카페 웨이브, 자바시티 서현점, 멤버스플라자 강남점,5 리베라 호텔 리베라호텔 사우나, 리베라호텔 프론트, THE 좋은선물과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며, 2010년에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문의 년 THE좋은선물과 함께 하신 분들 주봉환, 유보라, 강연형, 고연서, 기광환, 김경록, 김경환, 김동일, 김명지, 박종림, 최영의, 송혜경, 조남민, 신솔미, 오산고등학교, 유정희, 유정희, 이만석, 이미화, 이청하, 임성순, 전종욱, 정달우, 정치숙, 조수연,박선우, 조양희, 차문현, 탁준호, 황인성, 황정원, EUST 현재까지 모금액 기준 원 캄보디아 어린이 도서관 짓기 12,660,730원 네팔 염소 보내기 3,068,023원 수단 양 보내기 7,259,100원 또 www.plankorea.or.kr나 하나의 우리 Vol. 51
년 월 초 년 월 말 신규 후원자 번호순으로 게재하였습니다 후원에 동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신규 어린이 결연 후원자 백상원 유나미 김우영 김미령 허은진 박숙이 이진희 배은하 김숙희 김도경 박보라 홍다린 박선영 송재훈 김은주 최진형, 최지원 사바나 박소영 김혜진 마정미 김선주 이준형 박천우 김은초 채문영 김민정 이궁아 최유림 장준길 이지현 이목화 윤성희 선수인 안보배 백경태 차화연 김태원 김소연 김밀우 김윤성 김미영 신주연 최명수 이진영 최민지 박관식 홍문식 김수정 신동화 오현영 이관웅 김다영 김태형 정태연 김수현 김지은 박정언 김은영 주 세성일렉트로닉스 유길운 진미정 이보람 권찬주 박유진 박도제 이나영 이지영 안설희 문병욱 신지원 김영래 박창현 이혜리 최은혜 이혜영 권단비 신현선 신가희 유보라 김영주 이진영 민지현 김규범 조정림 장원석 정규성 박치문 최도윤 윤은상 신수진 김태호 안홍선 김성집 채지혜 정선애 손예림 최영미 최용진 이성재 조현민 유진 석희철 추현이 해피타임 시 조은선 유택규 나정민 주 카즈 김아경 여순미 김현주 김수연 한주현 한승희 김푸름 박미은 이승균 신기남 윤보람 김선영 고영수 김성남 정은성 조미 강민숙 제주도 황혜진 변지은 신형섭 임성희 이진희 장현화 마서연 이정표 박세미 조정임 원수정 김희량 이동희 배선하 홍성문 임경선 양현준 제주도 강지혜 김명원,백은영 엄소희 한상환 김호범 손유진 고성우 박정민 이기봉 태릉고등학교 학년 반 조윤희 윤현휴 황성준 강호진 이성은 김기연 최석현 김해나 박광옥 고유민 김정희 정혜민 신승석 김정연 이미성 김형석 하승현 이종길 안종준 정재원 방진환 권지희 이진영 함현욱 이경숙 진종갑 안미선 서민아 김명철 최재훈 김승희 정재희 조윤정 박혜진 박성은 양승은 김나현 이재윤 고금선 이혜선 윤혜진 노정환 장유리 박주현 박지은 최원혁 이명화 천연사랑 윤선아 김초월 김혜진 이정민 이순미 박지혜 박재홍 이수경 유창열, 황정원 강형건 윤규선 박정은 김보연 김경민 박호준 조재선 김은선 엄송희,박영일 차진영 최효은,최경진 천준혁 이훈 임지연 김인혜 신민준 이향노 이혜미 박진우 허성욱 박우성 김지영 배현자 이혜숙 박재향 이중빈 이소연 정평화 박정호 최혜정 이해경 김필성 김혜성 문현경 박성만 조예슬 김고운 미라이어 김민석 최아람 김영화 고수현 진용희 최승기 김보배 김지혜 정호철 김완성, 김진아 이미옥 장경학 이경현 안진호 신선미 김미경 장지혜,황해현 이상원 경은선 손수영 한규원 최민아 이창선 변우석 서상진 양원진 이승직 황청명 노승희 상하이 홍광희 전온유 신초롱 박진곤 양혜림 김현정 임태욱, 김희영 나윤정 도보나 범박고 학년 반 김경미 박하준 장은비 이민정 박청주 정세영 박성민 이현수 김재열 이강희 한수정 황의경 가람환경기술 주 전의영 정경숙 한정화 이명희 김보람 최민석 김경은 유장미 김형태 박수림 조아름 어윤일 정하윤 신두철 장미 이영수 양인모 주 월간주유소 김현정 윤호정 신정민 최송희 김다솜 강민규 지윤태 하지은 정동철 조영경 강희정 장소정 황정희 특별 후원금 박보연 김선주 정진희 이형진 주현미 김정은 이린 박이가람 김영환 사보아 김민정 이화영 이진희 김민지 권기화 남희정 윤경미 송수은 김도윤 유우리 신종윤 윤은진 강영욱 김희수 최지형 이남규 최은희 김도윤 안현주 안초롱 안대영 지나지반기술 주 조영환 백영명 진의용 김병주 이다영 정우식 이정구 양가은 이정운 신예준 권현애 강수영 이진숙 임동준 권선혁 최하현 이정은 이건일 정은 문현지 황상희 고지흥 이성창 이수현 서효승 이형석 정윤정 김명진 임동윤 김소영 공창희 황현준 이인경 안현진 김동진 이경미 유영란 김수경 이상화 양흥도 김진주 이승훈 한라비발디아파트부녀회 손윤석 강명지 진형수 신성아 박승주 홍진희 조봉호 신진이 송경준 양진영 최미례 박용민 윤두남 백서연 장유정 정유진 장정현 한석진 김태임 김 하지연 김문기 윤혜선 윤수상 김이슬 강전민 임정순 박초은 김선주 주미희 강호민 곽나영 이효정, 강병구 최재학 유하나 박수빈 박지혜 김유진 윤순희 방정환 박창근 허진희 이혜린 이경옥 박연실 김도 정계옥 주 한전 영흥사업소 박해진 이세나 김연희 김영수 이병경 엄화용 김순옥 오태갑 임영자 정호용 오혜숙 김옥화 이정구 이은영 박재석 박서영 구민엽 서원상 정성희 강현주 차윤영 이혜진 이영자 박금순 김동규
년 여름호 발행일 년 월 일 발행처 플랜한국위원회 발행인 및 편집인 노영찬 홈페이지 주소 강남구 삼성동 청우빌딩 층 디자인 인쇄 성산인쇄 신규 어린이 결연 후원자 년 월 초 년 월 말 신규 후원자 번호순으로 게재하였습니다 후원에 동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선윤미 유성룡 이용수 남지형 오은진 강혜영 장성매 제주도 권혜민 김세희 김지민 최윤서 김태경 이진실 김혜나 이수빈 윤지언 강윤경 오영순 이한주 박비하 이은정, 이인경 고재호 제주도 장석현 김종택 신익현 박제홍 윤정혜 하대성 노재이 이유선 서정수 김명숙 전준범 이윤정 김기영 김형래 김수지 배규용 이아람 김민성 김지영 박수현 정의재 정우재 장준우 최원영 이하나 김이지 조문주 유가람 김연수 이예택 백현중학교 학년 반 백현중학교 학년 반 백현중학교 학년 반 백현중학교 학년5반 백현중학교 학년 반 백현중학교 학년 반 백현중학교 학년 반 백현중학교 학년 반 백현중학교 학년 반 백현중학교 학년 반 백현중학교 학년 반 백현중학교 학년5반 백현중학교 학년 반 백현중학교 학년 반 백현중학교 학년 반 백현중학교 학년 반 백현중학교 학년 반 김민지 김태경 조유림 박경옥 박종인 오태훈 정종화 심수정 이혜원 이정은 홍순기 오형택 이유진 서용석 이건우,조하나 민혜리 서미화 구자영 박혜원 김서현 김규림 이미자 백현중학교 학년 반 백현중학교 학년 반 백현중학교 학년 반 백현중학교 학년 반 백현중학교 학년 반 장선영 백현중학교 학년 반 백현중학교 학년5반 백현중학교 학년 반 백현중학교 학년 반 백현중학교 학년 반 백현중학교 학년 반 박민지 김영주 하지희 이지윤 김충현 박효진 박한나 이지영 성미주 전민찬 손소이 조양석 최영규 박민아 이유식 김희경 김영란 고현배 황혜영 정일형 김복철 지다임 김영훈 권은경 서현고 5 윤유빈 장효진 노연심 송누리 백미숙 유연진 한승희 김민경 이영준 임효빈 조은아 오다솜 이자희 변보람 김수학 윤지오 박일우 황용수 김은지, 정호영 박채안, 박성령 황선우 전은경 박미나 이승원 이지영 지윤희 제주도 강소영 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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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민규 박지은 최영지 김무정 이은경 김희정 박선우 권정아 전진홍 전해오 구본정 성정모 김은영 송현기 김규연 이지은 엄아영 유세실 이혜림 장혜원 권오성 서성택 조하윤 김재연 금순애 백정완 이선진 박하나 형햇님 박창준 김유진 안남일 임현우 신동진 윤종덕 신은정 박은숙 안사이 진윤미 최현주 이동수 김석영 민병훈 최수현 이경묘 유범종 김로사 조은영 차수진 임경필 문다영 홍현선 김민기 유지희 김인아 김일라 김민정 조혜연 금지윤 이응택 조선영 박연아 황혜정 김상현 함덕고등학교 제주도 조두나,안효찬 조은위 김시은 미국 이민진 김미희 안설이 오경수 이슬 이소연 김혜인 이상훈 윤미선 강문규 이현진 손경준 류주희 김은경 임정원 이항재 김영갑 임남수 이현주 김지혜, 반숙환 전영은 유민서 정지은 장영균 진형원 김혜정 김정희 이영재 허지영 정혜란 선우혜영 조영은 윤혜영 송범준 한수정 제주도 임아람 권오희 안희웅 김민규 이주형 우효정 이미향 신유빈 김서원 강태화 김행진 김성환 유지연 변다희 이효진 이중경 남혜성 정유정 최평순 송우진 한용언 이선애 조미연, 이옥자 유유미 김현정 오세원 송명은 정인철 김만기 조수향 차문현 최혜민 노청솔 이형원 문효익 김초롱 오정선 김경용 권정우 이찬희 최영한 이채림 이도형 김현숙, 박혜실 황현 이채윤 이혜영 국선미 고배정 서병열 김혜영 노선영 이영규 임정찬 박지혜 남효정 이상수 홍두헌, 김주한 김지혜 파고다 김주희 김민지 김정은 고이나 변광미 민지혜 심종욱 조지훈 김소희 한정훈 이정인 윤종훈 정지숙 김홍준 여수지 전유정 서수경 이유정 지원석 김수덕 신정훈, 이자현 김지희 이혜언 이준 최준건 이진화 김유미 전정환 정재욱 허지연 김현주 김경진 임지희 최세훈 정승희 한현철 김경범 박은애 이치훈 최철우 나권수 박미애 조용휴 이병선 진선미 김지혜 김봉주 박솔지 강용구 김동욱 윤은경 정주연 정지은 백수진 손영곤 이두원 박찬우 조현정 신인선 유지영 김은화 오주영 김종욱 정연주 여인재 신영미 조현주 김영린 장유진 이현재 길은정 허진길 신연호 강희정 정윤경 조성만 이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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