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rcedes-Benz Truck Magazine Thetruck Vol. 21 집중탐구 뉴 카 탁월한 연비의 프리미엄 트랙터 악트로스 2641LS 6x2 블루 이피션시 - - 4-26% 26% 1 - - 12 - - 032-763-1600 043-653-8900 054-286-3838 062-944-4936 055-371-3867 031-833-5997, 032-772-3486 031-763-8162 042-625-6605 041-664-6116 063-221-0955, 061-794-0675 055-582-543 064-799-4398-1566-7666 24 080-001-1886 Mercedes-Benz Truck Magazine Vol.21 서비스 가이드 더욱 합리적인 비용으로 만나는 고품질 순정 르만 부품 서비스센터 탐방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화성 출하장의 출고 교육

1 목차 04 집중탐구 뉴 카 04 탁월한 연비에 친환경성까지 겸비한 Actros 2641LS 6X2 블루 이피션시 치열한 경쟁, 지속되는 고유가, 꾸준히 오르는 물가, 제 자리를 맴도는 운송단가 등 그 어느 때보다도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해법이 절실한 시기다. 메르세데스-벤츠 악트로스 2641LS 6x2 블루 이피션시 트랙터는 탁월한 연비에 친환경성까지 겸비하고 있다. 포커스 온 20 각종 시상식을 석권한 올해의 밴 스프린터 메르세데스-벤츠의 간판 상용 밴인 스프린터가 올해 상 반기에 열린 영국과 독일의 상용차 전문지의 올해의 밴 행사에서 여러 부문의 상을 수상했다. 일반 상용차 수준 을 뛰어넘는 안전기술과 탁월한 경제성 및 친환경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아주 특별한 차 28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역사의 전환점을 만든 L 322 1959년에 데뷔해 탄생 45주년을 맞은 L 322 트럭은 메 르세데스-벤츠 트럭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 된 모델이다. 보닛이 짧은 숏 노즈 트럭 설계가 처음으로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이 설계는 현대적인 캡 오버 엔진 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등장해, 탁월한 내구성과 신뢰 성으로 오랜 세월 동안 큰 인기를 얻었다. <더 트럭> 매거진 20호 오류사항 정정 <더 트럭> 매거진 20호에 게재된 순정부품 구입 후 24개월 동안 무제한 보증 기간을 12개월 로 정정 합니다. 편집 상의 실수로 잘 못 게재되어 고객 여 러분께 큰 혼란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20 28 순정부품 보증 기간 24개월 12개월 단 메르세데스-벤츠의 공인 교육을 이수한 정비사가 정비 지침을 따라 교환하여야 합니다.

2 Thetruck 2 1 목차 26 테크놀로지 인사이드 26 사고 위험을 줄여주는 첨단 기술 텔리전트 차선 보조장치 메르세데스-벤츠의 첨단 안전 기술은 승용차뿐 아니라 트럭에도 적용되고 있다. 악트로스의 텔리전트 차선 보 조장치는 의도하지 않은 차선 이탈을 미리 경고함으로 써 사고 위험을 크게 줄여준다. 56 원더풀 어드바이저 56 오감으로 정비하는 마이스터 서령건설기계 엄광섭 공장장 엄광섭 공장장은 지천명을 넘긴 메르세데스-벤츠 어드 바이저 겸 미케닉이다. 고객과 접점에 있는 그에게 트럭 은 삶의 전부이고 든든한 동반자다. 고객이 찾으면 자다 가도 벌떡 일어나 전국을 누비는 해결사이고 고객에게 메르세데스-벤츠의 좋은 이미지를 각인하는 홍보대사 역도 겸하고 있다. 18 이 슈 & 뉴 스 풍부한 재고와 신속정확한 부품공급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부품물류센터 22 브랜드 스토리 컴팩트 럭셔리 세단의 기준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32 전 문 가 리 포 트 한국교통연구원 발표, 화물운송시장 동향 / 완만한 경기 회복세 지속 42 브라보 마이 라이프 삶의 여유를 향유하는 빨간차 / 악트로스 2644LS 6 2 트랙터 48 달 리 는 운 전 교 실 카고 고객을 위한 운전 지침서 악트로스 2641L 6 4 카고 52 서비 스 센터 탐 방 메르세데스-벤츠의 주인이 되는 출발점 화성 출고센터의 출고 교육 58 팁 & 어드바이스 운전자에게 꼭 필요한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앱 본인인증 사용설명서 60 브 레이 크 타 임 아빠와 함께 떠나는 야구장 나들이 64 주 말 레 저 바람을 가르는 짜릿한 쾌감 패러글라이딩 68 M B 컬 렉 션 활동성에 세련미까지 더한 메르세데스-벤츠 의류&패션 아이템 12 서비스 가이드 12 더욱 합리적인 비용으로 만나는 고품질 순정 르만 부품 주요 사용 후 순정 부품을 메르세데스-벤츠의 엄격한 기준에 따라 재제조한 순정 르만 부품은 고품질 부품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구입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철저한 검사와 재제조 공정을 거쳐 완성된 순정 르만 부품은 새 순정 부품처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더트럭 통권 21호 Vol.21 발행일 2014년 9월 5일 발행인 라이너 게르트너 발행처 서울시 중구 한강대로 416 서울스퀘어 빌딩 9층 다임러 트럭 코리아 T.02-6456-2500 F.02-6456-2501 제작처 TNS MEDIA T.02-548-0722 광고 문의 T.070-8263-7891 <TheTRUCK>은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윤리강령 실천 요강을 준수합니다. 본 책자에 실린 글과 사진은 본사의 허락 없이 사용할 수 없습니다.

4 The truck 2 1 5 집중탐구 뉴 카 탁월한 연비에 친환경성까지 겸비한 프리미엄 트랙터 Actros 2641LS 6X2 Blue Efficiency 치열한 경쟁, 지속되는 고유가, 꾸준히 오르는 물가, 제자리를 맴도는 운송단가 등 여러 이유로 도로운송 환경은 시간이 흐를수록 팍팍해지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도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해법이 절실한 시기다. 이런 현실을 반영해 메르세데스-벤츠는 악트로스 2641LS 6 2 블루 이피션시 트랙터를 새롭게 선보였다. 효율 향상을 위한 여러 기술이 결합된 블루 이피션시 컨셉이 적용된 이 트랙터는 친환경성까지 겸비해 트러커의 자부심을 더욱 높여준다.

6 The truck 2 1 7 블루 이피션시 컨셉이란? 과거는 물론 미래에도 최고의 자동차를 만들고자 하는 메르세데스-벤츠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블루 이피션시(Blue Efficiency) 컨셉은 이러한 메르세데스- 벤츠의 노력을 차량에 반영한 것으로, 자동차의 에너지 소비를 최적화함으로써 더욱 깨끗하고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종합적인 기술적 접근을 뜻한다. 엔진과 변속기 등 구동계뿐 아니 라 차체의 공기역학적 특성의 개선, 주요 부품의 경량화, 전기장치의 소비전력 절감, 구름저항이 적은 타이어의 사용 등 구현 가능한 기술을 총동원한 종합적 관점의 효율 향상 극대화 전략이 바 로 블루 이피션시 컨셉이다. 블루 이피션시 컨셉이 반영된 차는 효율과 성능은 물론, 환경에 미치 는 영향과 유지비 면에서도 동급 다른 모델보다 뛰어난 특성을 기대할 수 있다. 연비 절감형 A 필러 패널 차체 전면에서 측면으로 이어지는 A 필러 부 분에 공기 역학적 디자인을 적용했다. 매끄 러운 공기 흐름을 유도해 연비 향상에 도움 을 줄 뿐 아니라 외관도 세련미를 갖추었다. 썬 필터가 적용된 전면 유리 전면 유리 앞에 덧붙이는 형태의 썬 바이저 대신 썬 필터 가 적용되어 있다. 강한 햇빛을 가리는 효과는 비슷하지 만 외부로 돌출된 썬 바이저가 없어 주행 중 공기저항이 적다(열선 포함). 에어 디플렉터 및 사이드 윙(선택사항) 캡과 트레일러 사이의 빈틈과 단차를 줄이는 에어 디플 렉터와 사이드 윙은 디자인을 개선해 공기저항과 와류 현상이 한층 더 줄어든 것은 물론 캡 디자인과도 잘 어 울린다. 최적의 효율로 경제성을 극대화한 친환경 트랙터 전/후방 카메라 부착 동반석쪽 A 필러 상단에 부착되었던 전방 확인용 거울 을 소형 카메라로 대체함으로써 돌출된 거울에 의한 공 기저항 요소를 제거했다. 전방은 물론 후방에도 카메라 가 있어 주차 및 작업 편의성을 높여준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악트로스 2641LS 6 2 블루 이피션시 트랙터는 국내 트랙터 시장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2641LS 플리트스타에 다양한 효율향상 기술을 접목해 최적의 연비와 친환경성을 이끌어낸 모델이다. 뛰어난 효율과 경제성을 자랑하는 유로5 블루텍 디젤 엔진 기술과 첨단 MPS2 변속기를 바탕으로 복합적인 관점에서 철저하게 효율을 최적화함으로써 사업자의 수익성 향상은 물론 환경오염을 줄이는 데에도 큰 몫을 해낼 것이 분명하다. Visco R 팬 라디에이터 앞에 설치된 냉각용 Visco R 팬은 엔진 온도 에 따라 자동으로 회전 속도가 조절되고, 주행 중 공기 만으로 충분히 엔진을 냉각할 수 있을 때에는 자동으로 작동을 멈춰 에너지 소비가 적고 소음도 줄어든다. 에너지 절감 모드 에어 컴프레서 에어 탱크에 필요 공기압까지 완전 충전되면 컴프레서 가 에너지 절감 모드로 자동 전환되어 작동을 중단한다. 따라서 불필요한 컴프레서 작동에 따른 에너지 및 연료 낭비가 줄어든다. 내장형 에어 혼 일반 악트로스의 에어 혼은 캡 상단 좌우에 돌출되어 있 었으나, 2641 LS 블루 이피션시에서는 에어 혼의 위치를 캡 전면 안쪽으로 옮겨 공기저항을 최소화했다. 저 구름저항 타이어 동형 동급 타이어보다 구름저항이 적은 295/80 R22.5 에코피아 타이어를 기본 적용했다. 타이어의 구름저항 이 적으면 주행 중 타이어 내부에서 손실되는 에너지가 줄어들어 연비 향상에 도움이 된다. 사이드 스커트 앞뒤 바퀴 사이에 설치된 사이드 스커트는 공기 흐름을 원활하게 유도해 연료소비를 줄이는 데 도움을 주고, 섀 시 측면에 설치된 배터리와 연료탱크 등 주요 장비를 보 호하는 역할을 한다.

8 The truck 2 1 9 운전을 더욱 편리하게 해주는 다양한 주행 모드 MPS 2 변속기는 매뉴버링 모드, 로킹 모드, 파워 모 드, 에코롤 모드, 오버런 모드의 다섯 가지 프로그램 을 제공한다. 대시보드의 버튼으로 쉽게 선택할 수 있 는 이들 프로그램은 변속기 작동 특성을 특정 주행 상 황에 알맞게 조절해 운전을 더욱 편리하게 해준다. 엔진룸 노이즈 커버 사이클론 에어 인테이크 덕트 주행 중 실내로 유입되는 엔진 소음을 차단해 쾌적한 주 행을 돕는 한편, 이물질과 수분이 엔진룸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막아 엔진 이상과 고장 가능성을 줄인다. 가장 믿을 수 있는 엔진, 경제성과 친환경성을 겸비하다 캡 후면에 있는 에어 인테이크 덕트에 내장된 사이클론 이 입자가 큰 이물질을 걸러내고 신선한 공기만 엔진으 로 전달하므로 최적의 성능을 낼 수 있다. 악트로스 2641LS 6 2 블루 이피션시 트랙터를 움직이는 심장은 메르세데스-벤츠의 기술력이 결집된 OM501LA V6 엔진이다. 배기량이 12.0L인 이 고성능 디젤 엔진은 성능과 효율이 이상적으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 실린더로 직접 분사되는 경유의 분사압력은 2,200바(bar)로, 정밀한 연소를 통해 최적의 효율과 성능을 이끌어낸다. 또한 유해 배기가스 배출은 물론 소음과 진동도 적은 친환경 엔진이다. 아울러 블루 이피션시 컨셉이 적용되면서 엔진 냉각 팬과 에어 컴프레서의 에너지 소비도 최적화됨으로써 경제성과 친환경성이 더욱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이코노믹 기능 에코롤 모드 등 주행 중 연료소비를 최소화할 수 있 는 프로그램을 쉽게 선택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 덕 분에 변화하는 주행여건에 더욱 쉽고 적극적으로 대 처할 수 있으므로 운전자의 부담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출력과 연료가 낭비되는 것을 최소화한다. 운전 편의성과 경제성을 책임지는 첨단 MPS 2 변속기 수동변속기의 구조에 자동변속기의 편리함을 결합한 MPS(Mercedes PowerShift) 2 변속기는 악트로스 2641LS 블루 이피션시를 더욱 편안하고 경제적인 트랙터로 만드는 주역 중 하나다. 기어비를 이상적으로 배분한 전진 12단, 후진 4단 구성으로 어느 속도 영역에서도 최적의 견인력을 발휘하며, 경사 센서가 적용되어 지형에 맞춰 가장 알맞은 단이 자동으로 선택되므로 연비가 뛰어나다. 특히 악트로스 2641LS 블루 이피션시에는 기계적 마찰 저항을 줄인 다이렉트 드라이브(direct drive) 타입이 적용되어 엔진에서 만들어진 동력이 더욱 효율적으로 액슬에 전달된다. 애드블루 탱크 배기가스 암모니아 + 질소산화물 질소 + 수증기 엔진 브레이크 COTV 시스템 엔진 브레이크를 적절히 사용하면 안전한 제동은 물론 연비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OM501LA 엔진에 적용된 COTV 시스템은 엔진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엔진 브 레이크 효율을 높여 편리하고 안전하다. 특히 불규칙한 급경사로에서 효과가 뛰어나다. 친환경성과 높은 효율을 뒷받침하는 블루텍 기술 디젤 엔진의 단점인 질소산화물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 였다. 배기가스에 분사되는 애드블루(AdBlue) 요소수가 질소산화물을 질소와 물로 분리시키는 이 기술은 유해 성분 정화와 함께 연료의 완전연소를 도와 연비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유로5 배기가스 기준을 충족하는 친환경성이 돋보이는 V6 12.0리터 블루텍 디젤 엔진은 408 마력의 최고출력을 자랑하며, 1,050rpm부터 뿜어져 나오는 204kgf m의 최대토크는 무거 운 화물을 운송할 때에도 충분한 견인력을 제 공한다. 오토 크루즈 컨트롤 주행 속도를 설정하면 페달을 조작하지 않아도 정해진 속도를 유지하는 기능이다. 평지는 물론 경사진 곳에서 도 속도가 유지되고, 작동 중에는 레버로 속도를 조절할 수 있으므로 장거리 주행 때 엔진 브레이크와 함께 사용 하면 더욱 편리하다. 12단 MPS 자동기어 레버 운전석 오른쪽 팔걸이에 위치한 기어 레버는 전자식으 로 작동되어 변속할 때 전혀 힘이 들지 않는다. 버튼을 눌러 간단히 자동과 수동 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자 동 모드에서는 컴퓨터가 주행상태를 감지해 변속시기를 최적으로 관리하므로 변속기 관련 부품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10 The truck 1 2 1 11 에어 벨로우즈 조절 스위치 운전석에 마련된 텔리전트(Telligent) 레벨 컨트 롤러를 사용하면 간단한 조작으로 차체 높이 를 조절할 수 있다. 트레일러 연결 및 분리 작 업 때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스위치에는 LED 조명이 내장되어 있어 야간 작업 때에도 편리하다. 슬라이딩-블록 Jost 커플러 루프 해치 열선 내장 사이드 미러 침대석 후축 사이의 섀시 위에 설치된 슬라이딩 블록은 3축 에 어 벨로우즈와 에어 노즐은 물론 섀시 자체도 안전하게 보호한다. 특히 트레일러를 커플러에 연결할 때 섀시에 직접 닿지 않도록 보호하고 위치를 잡아주는 역할도 하 므로 작업도 더욱 편리해진다. 우수한 내구성과 뛰어난 결합 안정성으로 이름난 Jost 커플러가 적용되었다. 견고한 구조와 소재로 되어 있으 며 트레일러의 무게가 효율적으로 분산되어 안전성이 뛰어나다. 간단한 조작으로 트레일러를 연결하거나 분 리할 수 있어 작업하기도 쉽다. 고정 손잡이를 이용해 해치 앞쪽이나 뒤쪽, 또는 전체를 모두 들어 올릴 수 있어 차량 내 공기 유입과 순환이 쉽 다. 에어컨이나 히터 작동으로 실내 공기가 나빠졌을 때 나 빠른 공기순환이 필요할 때 사용하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주행환경을 만들 수 있다. 운전석에서 주변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최적의 위치 에 배치된 사이드 미러는 사각지대가 작고 열선이 내장되 어 있어 악천후에도 시야를 안전하게 확보할 수 있다. 캡 과 잘 어울리는 세련된 디자인은 외관에 매력을 더한다. 좌석 뒤쪽에 마련된 침대석은 키가 큰 운전자도 편안히 누울 수 있을 정도로 공간이 넉넉하고, 고품격 폼 매트 리스를 적용해 편안히 쉴 수 있다. 벽면에는 조명, 라디 오, 보조 히터 등 여러 편의장비를 조절할 수 있는 스위 치가 있어 편리하다. 작업 편의성은 물론 안전성까지 고려한 구조 트레일러 연결 및 해제, 상하차 작업 때에도 운전자가 쉽고 빠르게 다룰 수 있도록 배려한 여러 장비는 악트로스 트랙터의 인기 비결 중 하나다. 출발지와 목적지에서 작업시간을 줄이고 부담을 덜 수 있는 여러 장비는 주행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기술과 더불어 운전자가 스트레스 없이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쾌적한 작업과 운전이야말로 트랙터 운전자에게 가장 반가운 가치임을 메르세데스-벤츠는 잘 알고 있다. 언제나 쾌적하고 안락한 제2의 생활공간 장거리 운송에 사용되는 트랙터는 운전자에게 제2의 생활공간이나 마찬가지다. 따라서 안전운전을 돕는 인체공학적 설계와 장비는 물론이고 휴식과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편의장비도 충분히 갖춰야 한다. 오랜 역사만큼이나 풍부한 노하우를 갖춘 메르세데스-벤츠는 운전자가 언제나 쾌적한 환경에서 운전하고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배려를 악트로스 2641LS 블루 이피션시의 실내에 담았다. 전 차축 디스크 브레이크 기본 적용 급제동 때에도 제동력이 크게 떨어지지 않도록 전후 모 든 차축에 디스크 브레이크가 기본으로 적용되어 있다. 디스크 브레이크와 패드 모두 내구성이 뛰어나며 자동 간극조절 기능이 있어 언제나 최상의 제동력을 발휘한 다. 또한 부품 교체도 드럼 브레이크보다 편리해, 정비 시간 및 비용 효율이 높다. 에어 벨로우즈 적용 서스펜션 압축 공기를 쿠션으로 활용해 차체로 전달되는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하는 에어 벨로우즈 서스펜션이 적용 되었다. 승차감 향상으로 운전자의 피로를 덜어주는 것 은 물론, 화물에 가해지는 충격도 줄여 더욱 안심하고 안전하게 화물을 운송할 수 있다. 차량 밀림 방지용 힐 홀더 시스템 무거운 화물을 실은 채 오르막 경사에 차가 섰을 경우 다시 출발할 때 차가 뒤로 밀릴 수 있어 부담스럽다. 힐 홀더를 활용하면 스위치 조작 한 번으로 차가 밀리는 것 을 막을 수 있어 편리하다. 버킷 타입 운전석 시트 및 조절 스위치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운전석 시트는 옆구리 부분이 돌출되어 커브 주행 때 몸이 한쪽으로 쏠리지 않도록 잡아준다. 시트 높낮이와 등받이 각도, 쿠 션 각도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장거리 주행 시 운전자의 피로가 적다. 일체형 파워 윈도우 스위치 손이 닿기 좋은 도어 유리창 턱에 위치한 일체형 파워 윈도우 스위치는 승용차와 같은 타입으로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다. 또한 사이 드 미러 및 열선 조절 버튼도 일체형으로 구성되 어 편의성이 뛰어나다.

12 The truck 2 1 13 서비스 가이드 순정 르만 부품 재제조 공정(엔진의 예) 더욱 합리적인 비용으로 만나는 고품질 순정 르만 부품 재제조 공정은 먼저 교체를 위해 탈착된 순정 부품을 수거한 후 부품 단위로 분해하고 세척한 뒤 각 부품을 철저하게 검사하는것으로 시작된다. 이 단계에서 손상된 부품은 완벽하게 교체되고 보완된다. 작업이 끝난 부품은 신품 순정 부품과 같은 기준에 따라 완성된다. 주요 사용 후 순정 부품을 메르세데스-벤츠의 엄격한 기준에 따라 재제조한 순정 르만 부품은 고품질 부품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구입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철저한 검사와 재제조 공정을 거쳐 완성된 순정 르만 부품은 새 순정 부품처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순정 르만 부품이란? 순정 부품은 뛰어난 품질, 내구성, 작업효율, 보증 서비스 등 많은 매력이 있다. 그러나 비용이 부담 스러워 선택을 망설이는 오너들도 있다. 이런 오너 들이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대안이 바로 메르세 데스-벤츠 순정 르만(ReMan) 부품이다. 순정 르만 부품은 주요 순정 부품을 철저한 검 사와 보완을 통해 재제조한 것으로, 최신 순정 부 품의 훌륭한 대안이 되면서도 비용은 매우 저렴하 다. 아울러 중고 부품, 재생 부품, 재활용 부품과 차 원이 다른 품질과 내구성을 지니고 있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새 순정 부품보다 훨씬 저렴하면서도 순정 부품과 같은 장착 정밀도와 작 업 편의성이 보장된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또 한, 순정 부품 교체 시 부품을 반납하면 더욱 저렴 한 값에 순정 르만 부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순정 부품과 같은 12개월 품질 보증이 이루어지므로 안 심할 수 있다. 아울러 부품을 새로 만드는 데 쓰이 는 자원과 사용 후 버려지는 부품도 줄일 수 있어 환경 보호에도 도움을 준다. 1. 분해 가장 먼저 중고 엔진을 개별 부품으로 분해한다. 3. 검사 및 교체 손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아주 작은 부품들까지 작업자의 눈으로 꼼꼼히 검사하거나 기능을 시험한다. 2. 세척 철저한 세척 공정을 거치면서 모든 부품에서 오일과 이물질이 제거된다. 오염과 부식이 심한 부품들은 쇼트 블라스트, 웨트 블라스트 등 다양한 기계적 세척법을 활용한 추가 세척 공정을 거친다. 4. 재제조 재사용할 수 있는 모든 부품들은 전문적인 공정을 거쳐 재제조되므로 메르세데스-벤츠의 엄격한 규격을 완벽하게 충족한다. 5. 조립 점검이 끝난 모든 부품은 순정 부품 제조 과정과 동일한 기준에 따라 조립되어, 완벽하게 작동하는 메르세데스- 벤츠 순정 르만 부품으로 완성된다. 품질에 영향을 주는 개선작업은 엔진 조립 과정에서 자동으로 이루어진다. 6. 품질관리 재제조된 엔진은 시험대에 올려져 신품 엔진과 같은 기준에 따라 기능과 성능을 시험한다.

14 The truck 2 1 15 대표 순정 르만 부품 심층분석 뛰어난 품질과 경제적 혜택이 돋보이는 메르세데스-벤츠 순정 르만 부품. 주요 제품의 특징과 장점을 살펴보면 새 순정 부품에 손색없는 품질, 수명, 안전성, 신뢰성을 확인할 수 있다. Mercedes-Benz genuine remanufactured turbocharger 02 터보차저 Details 제품의 특징 장점 압축기 터빈 휠 새 부품으로 교체 및 밸런싱 작업 출력 손실 및 터보차저 고장 예방 압축기 케이스 재제조, 내부 표면 및 호스 연결부분 샌드 블라스트 및 연마 엔진 과 의 체결성 확 보 베어링 케이스 점검 및 새 부품 양산 기준에 따른 재제조 터보차저 코어의 열 부하 용량을 높은 수준으로 확보 오일 연결부 유지 연결부 재생을 위한 추가 비용 없음 오랜 시간 정비를 위해 차를 세워둘 필요 없이 즉시 장착 가능 Mercedes-Benz genuine remanufactured brake pad 01 브레이크 패드 Details 제품의 특징 장점 ProTecS 브레이크 캘리퍼 내에서 패드 작동성 개선 패드에 스프링이 있어 체결성 확보 경량 주철 뒤판 최적화된 양면 마찰력 메르세데스-벤츠 순정 브레이크 디스크와 완벽하게 조화 메르세데스-벤츠 요구 규격에 따라 개발 및 시험 패드 스프링을 재활용하지 않음으로써 소재 피로를 예방해 안전성 증대 작동 시 진동 억제 뛰어난 제동력 및 최적의 양면 마찰력으로 낮은 마모도 확보 Mercedes-Benz genuine remanufactured air conditioning compressor 03 에어컨 컴프레서 Details 제품의 특징 장점 컴프레서 완전 분해 및 세척, 개별 부품 점검 베어링, 가스켓, 록 워셔, 나사를 순정 부품 구성품으로 완전 교체 실린더 보어의 규정 지름 점검 및 필요 시 재제조 누출 점검 및 제어 밸브 점검(측정 및 조정)을 포함한 최종 기능 시험 보관 및 배송 중 내부에 산소 충전 중 심 볼 트 가 결합 되는 나 사 지지부 체결 최적화 완벽한 결함 점검 및 에어컨 컴프레서 내부 이물질 제거 부품 노후에 따른 추가 손상 예방 새 부품 양산 기준에 맞는 품질 확보 기대 수명 및 사용 한계 확보 압력 손실 예방 및 최적 효율 확보 장착 과정의 실수 원인 제거 기존 중고 부품 활용 등에 따른 추가 작업을 위한 공임 부담 없음 실제 비용 견적 확인 가능 습기 침투 예방으로 부식 방지 장시간 보관 후에도 기능성 보장 완전한 제품 수명 확보 새 부품 양산 기준에 맞는 품질 확보 폴리 V 벨트 결합 시 정렬 정확성 확보

16 The truck 2 1 17 Mercedes-Benz genuine remanufactured alternator 04 알터네이터 Details 제품의 특징 장점 뒤 케이스 커버 개선 습기나 이물질이 침투하는 것을 막아 마모와 고장으로부터 보호한다. Mercedes-Benz genuine remanufactured windscreen wipers 06 와이퍼 Details 제품의 특징 장점 앞 유리 곡면과 정확히 맞는 스프링 레일 곡률 시야 및 안전성 유지, 소음 및 물자국 방지 스테이터 핀의 부식 제거 및 추가 부식 방지 성능 향상, 단락된 권선 및 접지, 권선 접촉 관련 스테이터 코일 점검 완벽한 기능 회복 전기적 소음 발생 및 고장 예방 추후 사용에 대비한 접지 및 권선 접촉 위험 보장 다양한 소재가 배합된 메르세데스-벤츠 고유의 고무 배합 비율 극한의 날씨 조건에서도 최적화된 세척 능력 소음도 최소화 및 매우 부드러운 작동 긴 사용 수명 신차 공장 출고 시 장착 부품과 동일한 품질 기준에 따른 회전자 밸런싱 작업 회전자 권선 전기 시험, 정류자 과회전 시험 및 필요 시 새 부품으로 교체, 전체 스레드 수리 나사 지지부에 나사 잠금 장치 장착 작은 부품 및 나사 100% 교체, 규정 토크로 나사 조임 새 부품과 동일한 내구성 확보 알터네이터 잠금 나사 고정으로 헐거워지거나 분리되는 현상 예방 와 이퍼 블레이드 및 가이딩 키 메르 세데스 - 벤 츠 순 정 부품 수준의 품질 혁신적인 교체시기 표시 기능 운 전석용 블레이드 와 조수석용 블레이드가 뚜렷하게 구분되어 정확한 장착 보장 메르세데스-벤츠 엠블럼이 표시되어 순정 부품의 품질을 직접 눈으로 확인 가능 와이퍼 상태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깨끗한 시야와 안전성을 유지할 수 있음 Mercedes-Benz genuine remanufactured starter 05 스타터 모터 Details 제품의 특징 장점 카본 브러시 마모 시 교체 기대 수명 확보 새 순정 부품으로 정확하게 교체 가능 행성 기어 재제조 시 특수 그리스 사용(신차 출고 시 사용 부품과 동일한 규격) 긴 수명 확 보 마모 정도에 관계없이 접촉 브리지 교체 회전자 밸런싱, 정류자 부식 제거 및 부식 방지 처리 기대 수명 및 품질 기준 확보 교체하지 않으면 전압 강하가 생길 수 있으며 산화나 접점 소손으로 인한 조기 고장 위험이 있음 소 음 예방 솔레노이드 접촉자 마모 방지로 수명 단축 예방

18 The truck 2 1 19 이슈 & 뉴스 풍부한 재고와 신속정확한 공급 다임러 트럭 코리아 부품물류센터 총 520억 원이 들어간 다임러 트럭 코리아의 새 부품물류센터가 문을 열었다. 기존 시설의 2.5배 규모로 확장된 새 부품물류센터는 첨단 시설과 부품 재고관리 통합 시스템 등 최신 관리기법이 반영됐다. 새 부품물류센터는 풍부한 재고와 신속정확한 부품 공급으로 서비스 품질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 다임러 트럭 코리아 부품물류센터가 지난 7월 10일에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으로 이전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새 부품물류센터는 지난해 6월부터 약 1년 동안 총 520억 원의 투자비를 들여 경기도 이천시에 있던 이전 물류센터보다 약 2.5배가 커진 1만 7,800제곱미터(약 5,400평) 규모로 세워졌다. 더욱 효율적이고 신속한 업무 수행 부품물류센터는 서비스센터에서 사용하는 메르세 데스-벤츠 순정 부품을 수입하여 보관하고, 서비 스센터의 주문에 맞추어서 적시에 부품을 배송하 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부품 입출고 작업뿐 아니라 배송 시 부품품질을 보장하기 위한 품질관리 업무 도 수행하고 있다. 또한, 효율적인 업무를 위해 꾸 준히 절차개선 및 부품 저장위치 최적화 작업이 이 루어진다. 이번 이전과 더불어 부품물류센터에 본 사 부품부서까지 통합되면서 현장 직원과 관리직 원의 원활한 업무협조가 가능해졌고, 재고관리 및 재고주문, 고객지원에 이르는 모든 부품 관련 업무 를 수행함으로써 더욱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처리 할 수 있게 되었다. 이곳은 메르세데스-벤츠의 핵심가치인 안전 을 고려해 공간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단층 철 골조 빌딩은 천장에 자연채광창이 설치되었고, 물 류센터 전역에서 환기가 가능하다. 또한, 내부에 첨단 히팅 시스템을 도입해 겨울철에도 적정 실내 온도인 12도를 유지함으로써 직원들에게 최적의 근무환경을 제공한다. 아울러 다양한 크기의 부품 과 제한된 공간에서 더 많은 부품을 보관할 수 있 게 하는 최신 저장 시스템과 이에 적합한 다양한 종류의 지게차, 작업한 부품들을 입출고장으로 운 송하는 토우 트랙터 등 국내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여러 최첨단 장비도 갖추고 있다. 고객 서비스 만족도에 기여 이곳에는 트럭, 밴, 특수차량, 버스용은 물론 승용 차용까지 포함해 총 3만 1,000여 종류의 예비 부품 이 보관된다. 이들 부품은 부품 재고관리 통합 시 스템(WIMS - Wholesale Inventory Management System)에 의해 효율적으로 관리된다. WIMS는 현 재 부품 재고량 및 소요수준, 주문시간, 주문량 등 다양한 상황을 고려하여 주문될 부품의 수량과 시 기를 제안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독일 본사 와의 긴밀한 협조와 정기적인 관련요소 조정을 통 하여 필요한 부품의 재고가 항상 적절히 유지되도 록 도와준다. WIMS의 도입으로 고객만족의 핵심 인 부품의 공급률이 매년 향상되고 있으며, 올해 3 분기에 도입 예정인 딜러 재고관리 시스템(Dealer Inventory Management System)과 연동되면 공급 업체에서 도소매상에 이르는 부품 공급망 전반에 걸친 모니터링 및 재고현황이 통합 관리되어 부품 공급률이 지속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한, 더욱 안정된 부품 공급을 위해 더 많은 부품을 보유할 예정이다. 이번에 부품물류센터가 확장 이전하면서 59 곳에 달하는 국내 승용, 상용 서비스센터 및 기타 공급처로의 부품 공급이 더욱 원활해질 전망이어 서, 신속성과 정확성이 생명인 현장 정비 서비스의 품질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 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20 The truck 2 1 21 포커스 온 각종 시상식을 석권한 올해의 밴 스프린터 메르세데스-벤츠의 간판 상용 밴인 스프린터에 세계 각국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열린 영국과 독일의 상용차 전문지의 올해의 밴 행사에서 스프린터가 여러 부문의 상을 수상한 것이다. 일반 상용차 수준을 뛰어넘는 안전기술과 탁월한 경제성 및 친환경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 최고의 차를 만든다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모 토는 승용차뿐 아니라 상용차에서도 한결같이 적 용되고 있다.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며 경제적인 상 용차를 만들려는 노력은 제품으로 이어져, 세계 각 국의 운수업자와 상용차 운전자, 그리고 전문 저널 리스트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대표적인 상 용 밴인 스프린터가 세계 유수의 상용차 전문 매체 가 주관하는 올해의 밴 행사의 여러 부문에서 상을 받은 것은 최고의 상용차를 만들기 위한 메르세데 스-벤츠의 끊임없는 노력에 대한 찬사라고 할 수 있다. 친환경성과 효율성을 입증 3월에는 영국의 상용차 전문 웹사이트인 밴스 A2Z(VansA2Z)가 선정한 2014 올해의 밴에서 스프 린터가 세 개의 상을 석권했다. 이 행사에서 스프 린터는 올해의 미니버스, 올해의 4 4 패널 밴, 올 해의 혁신 부문을 휩쓸며 우수성을 입증했다. 여 러 메이커가 다양한 종류의 상용차를 판매하고 있 는 영국 상용차 시장에서 이처럼 여러 부문의 상을 수상한 것은 역시 기존 상용차 수준을 뛰어넘는 혁 신적인 안전 기술이 적용된 덕분이다. 또한 다양한 크기의 차체를 마련해 선택의 폭을 넓힌 것과 수준 1 2014 올해의 친환경 밴 트로피를 받은 폴커 보닌벡 메르세데스-벤츠 밴 책임자(가운데) 2 2014 CEP 올해의 밴 으로 선정된 스프린터와 트로피를 받은 마티아스 힌데미트 메르세데스- 벤츠 독일 밴 판매 책임자 1 2 높은 내장재로 실내를 고급화한 것도 높은 평가를 얻었다. 4월에는 독일의 물류운송 전문 주간지 페르 커스룬트샤우(VerkehrsRundschau) 가 선정한 2014 올해의 친환경 밴에 스프린터 두 모델이 수상 의 영광을 누렸다. 이번 선정을 위해 페르커스룬 트샤우 지는 운송차량의 연비와 이산화탄소 배출 량, 공해등급과 적재량, 적재공간, 연료절감 기술 등 친환경성과 비용효율이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스프린터 316 CDI가 1위를, 스프린터 313 CDI가 2위를 차지해 친환경성과 효율성을 입증받 았다. 또한 영국에서 열린 2014 트레이드 밴 드라이 버 어워드(Trade Van Driver Award)에서는 스프린 터가 3년 연속으로 최우수 대형 밴 부문에 선정되 었고, 혁신적인 안전 시스템에 힘입어 안전상도 수 상했다. 이 행사는 전문 저널리스트로 구성된 패널 과 실제 상용차를 업무에 활용하고 있는 독자 패널 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 밴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다양한 안전 기술과 더불어 뛰어난 품질과 주행 성능 등을 높이 평가받아 이루어졌다. 5월에는 독일 ETM 출판사가 주관하는 CEP 올해의 밴 선정 행사에서 스프린터가 최우수 밴으 로 선정되었다. CEP 올해의 밴은 택배, 긴급배송, 우편 부문에 사용되고 있는 차량 중 최고의 밴을 선정하는 것이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이번 행사에 는 38명의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총 4개 부문 22개 차종 중에서 가장 뛰어난 차를 투표로 선정했다. 이 가운데 스프린터는 3.5톤 이하 밴 부 문에서 9년 연속으로 최우수 밴으로 선정되었다. 특히 저공해 블루텍 엔진 기술과 SCR 시스템의 친 환경성 및 경제성이 좋은 평가를 얻었다. 영국에서는 상용차 전문지인 밴 플리트 월드 (Van Fleet World) 가 선정하는 최우수 대형 밴 상 을 수상하는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밴 라인업에 적용된 안전 기술이 특별상인 안전상을 수상했다. 스프린터는 이번 수상으로 같은 상을 2008년 이 후 6번째로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밴 플리트 월드 에디터 인 댄 길크스는 밴 운전자를 위한 안 전 기술의 수준을 꾸준히 높여왔다 며, 최신 안전 기술을 고급 승용차뿐 아니라 상용차에도 기본 또 는 선택 사항으로 적용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 고 밝혔다.

22 The truck 2 1 23 브랜드 스토리 컴팩트 럭셔리 세단의 기준 메르세데스 벤츠 C 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 컴팩트 세단의 역사는 1982년에 등장한 190 시리즈로부터 시작해 1993년에 C-클래스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기술과 디자인, 편의성과 안전성 등 모든 면에서 늘 시대를 앞서왔던 C-클래스는 크기가 럭셔리 세단의 기준이 아님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 1970년대에 있었던 두 차례의 석유파동은 세 계 자동차업계를 뒤흔든 일대 사건이었다. 소비자 들은 자동차를 선택할 때 경제성을 한 번 더 고려 하게 되었고, 자동차의 본질적 가치를 중시하는 합 리적인 소비자가 많아졌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자 동차를 둘러싼 환경이 바뀌는 것을 새로운 도전의 기회로 삼았다. 오랜 세월 동안 럭셔리 브랜드로서 최고의 자동차를 만들어온 전통을 소비자의 새로 운 가치관에 알맞게 이어나가고자 마음 먹은 것이 다. 오랜 고민 끝에 나온 결론은 컴팩트 럭셔리 세 단을 만드는 것이었다. 메르세데스-벤츠로서는 그 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장르인 만큼, 개념과 아이디 어는 물론 기술 면에서도 새로운 시각이 필요했다. 이러한 도전의 결과로 태어난 것이 현재 나오고 있 는 C-클래스의 전신인 190 시리즈였다. 끊임없는 혁신을 보여준 모델 1982년에 등장한 190 시리즈는 크기로 차의 고급 스러움을 판단하는 시대가 끝났음을 알리는 신호 탄이었다. 처음 시도하는 장르였지만, 메르세데 스-벤츠는 그동안 쌓아온 명성과 소비자의 신뢰 에 어긋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 작은 크기에 어울리도록 다듬어진 개성과 품격이 있는 스타일 속에는 당시 비슷한 크기의 차에서 볼 수 없었던 고급 기술이 가득했다. 5 링크 구조의 앞 서 스펜션과 멀티링크 구조의 뒤 서스펜션은 소형차 에서 느낄 수 없었던 쾌적한 승차감과 주행안정성 을 190 시리즈에 부여했다. ABS 브레이크와 에어 백, 안전벨트 프리텐셔너 등 당시에는 대형 고급차 에서도 보기 어려운 안전 기술도 담겨 있었다. 특 히 디젤 엔진을 얹은 190 D는 디젤 세단의 수준을 한 차원 높인 걸작으로 평가받았다. 속삭이는 디 젤(whisper diesel) 이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디젤 승용차의 단점이었던 진동과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인 덕분이었다. DOHC 엔진을 얹은 190 E 2.3-16 과 190 E 2.5-16 등 고성능 버전은 유럽에서 열린 여러 투어링카 레이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스 포츠 세단으로서도 손색이 없음을 입증했다. 1993 년에 후속 모델인 1세대 C-클래스에게 자리를 넘 겨줄 때까지, 190 시리즈는 10년 이상 장수하며 메 르세데스-벤츠의 컴팩트 세단은 이런 것 이라는 인식을 확고하게 심어주었다. 190 시리즈를 통해 얻은 호평은 메르세데스- 벤츠가 다음 세대 모델을 더욱 알차게 준비하는 계 기를 마련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2세대 컴팩트 세단은 전체 라인업에 새로운 모델 이름 체계를 도 입하며 C-클래스라는 이름을 얻었다. 첫 C-클래 스는 새로운 디자인 흐름을 반영해 더욱 단정하

24 The truck 2 1 25 C-Class History 190 시리즈 개발명 W201, 1982~1993년 1세대 C-클래스 개발명 W202, 1993~2000년 2세대 C-클래스 개발명 W203, 2000~2007년 3세대 C-클래스 개발명 W204, 2007년~2014년 고 균형잡힌 모습이 되었다. 차체 크기는 190과 거 받았다. 또한 한층 스포티한 모습으로 탈바꿈한 세 수준의 가치를 담았다. 또한 모델 라인에 따라 앞 단에서도 경험할 수 있는 S 클래스의 품격은 이제 고 정교한 움직임에 시종일관 이어지는 쾌적하고 의 비슷했지만 실내 공간은 오히려 더욱 넉넉하고 안락해졌다. 실내 디자인은 190 시리즈의 분위기 를 이어받으면서 품질과 꾸밈새를 더욱 높은 수준 으로 끌어올렸다. 아울러 그동안 이루어진 기술 발 전을 반영해 첨단 편의 및 안전장비가 추가되었다. 단에 이어 더욱 개성 있고 신선한 모습의 C-클래 스 스포츠 쿠페도 추가되었다. 기본 구조는 세단과 같지만 3도어 해치백으로 완전히 다른 스타일을 입은 C-클래스 스포츠 쿠페는 특히 젊은 세대에게 환영받았다. 이전 세대에서 처음 등장한 4기통 슈 모습을 달리함으로써 소비자가 자신의 취향에 따 라 알맞은 모델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성을 표현했 다. 경제성과 친환경성이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는 현실을 반영해, 효율을 극대화하는 여러 기술을 종 합해 블루 이피션시(Blue Efficiency)라는 이름으로 4세대 C-클래스는 다시금 메르세데스-벤츠가 만드는 컴팩트 럭셔리 세단의 가치를 새롭게 정의했다. 디자인뿐 아니라 품질과 주행감각에도 이어지고 있다. 미래적이고 우아한 디자인은 겉모습뿐 아니 라 실내에도 이어져, 크기로 정의할 수 없는 고급 스러움을 차에 탄 모든 이들이 느낄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터치패드 안정적인 승차감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만의 풍 요로움이 느껴진다. 이를 뒷받침하는 것은 주행 조 건에 따라 승차감을 연속으로 조절하는 어질리티 컨트롤 서스펜션이다. 더욱 좋아진 경제성과 친환경성, 종합적인 관점에 엔진도 성능과 효율이 더욱 좋아졌다. 특히 4기통 퍼차저 엔진은 더욱 세련되게 조율되었고, 한층 높 선보인 것도 이 세대부터다. 2011년에는 페이스리 기능이 더해진 COMAND 컨트롤러는 운전자를 더 서 탑승자의 안전과 편리함을 보장하는 여러 안전 휘발유 엔진에는 슈퍼차저를 활용해 화제가 되었 아진 성능으로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켰 프트를 통해 신선함을 더했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욱 편하게 해주는 첨단 기술이다. 이전 세대보다 및 운전 보조 기술에서는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배 다. 과거 메르세데스-벤츠가 경주용 차에 사용해 다. 뛰어난 성능과 효율로 인기를 더하고 있던 디 COMAND 멀티미디어 통합 관리 시스템은 새로운 차체가 훨씬 더 커지면서 실내와 적재 공간은 더욱 려의 깊이가 느껴진다. 이전 세대에서도 늘 그랬듯, 훌륭한 성과를 거두었던 슈퍼차저 기술은 엔진의 젤 엔진은 가변 지오메트리 터보를 더하며 더욱 강 디자인의 대시보드에 마련된 스크린으로 더욱 편 넓어졌지만, 최신 설계와 경량 소재 덕분에 차체 C-클래스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추구하는 최고의 성능과 효율을 높여주는 합리적인 해법이었다. 디 력하고 조용한 엔진으로 거듭났다. 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무게는 오히려 줄어들었다. 그 결과 이전보다 성능 가치를 담아 컴팩트 럭셔리 세단의 가장 앞선 모습 젤 엔진의 발전도 눈부셨다. 세계 최초로 4밸브 구 데뷔 4년차를 맞아 부분변경된 C-클래스는 프로 또한 공회전 때 자동으로 시동을 꺼 연료가 낭 과 경제성, 친환경성도 더욱 향상되었다. 스포티하 을 보여주고 있다. 조를 사용한 디젤 엔진을 사용함으로써 휘발유 엔 젝션 헤드램프와 달라진 디자인으로 바뀐 앞뒤 범 비되지 않는 에코 스타트-스톱 시스템이 폭넓게 진에 손색 없는 성능을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이 퍼 등으로 세련미를 더했다. 그러나 더 큰 변화는 적용되어 경제성도 더욱 좋아졌다. 프리세이프와 후 터보차저와 커먼레일 연료분사 방식 등 획기적 보이지 않는 부분에 이루어졌다. 휘발유 엔진은 가 디스트로닉 플러스 등 안전운전을 돕는 첨단 기술 인 기술이 더해지며 디젤 엔진이 매력적인 존재임 변 밸브 타이밍 기술, 디젤 엔진은 한층 세련된 조 도 마련되었다. 아울러 스포티한 스타일과 성능을 을 입증한 것도 C-클래스였다. 1995년에는 고성능 율을 통해 성능과 효율이 높아졌고, 7단 자동변속 모두 원하는 소비자를 위한 2도어 쿠페 모델도 추 브랜드인 AMG의 첫 공식 모델인 C 36 AMG도 선 기인 7G-트로닉이 본격적으로 쓰이기 시작했다. 가되었다.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C 63 AMG는 보였다. 여러 면에서 1세대 C-클래스는 메르세데 시대를 앞선 첨단 안전 기술을 컴팩트 세단에 접목 데뷔 당시 가장 가속력이 뛰어난 4도어 세단으로 스-벤츠의 끊임없는 혁신을 보여준 모델이었다. 하는 전통은 세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아, 누구나 이름을 빛내기도 했다. 시대를 앞선 첨단 안전 기술 1997년에 태어난 A 클래스에게 메르세데스-벤츠 안심하고 운전을 즐길 수 있는 차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2007년에 선보인 3세 메르세데스-벤츠가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 담아 라인업 막내 자리를 넘겨준 C-클래스는 2000년 대 C-클래스는 이전보다 더욱 정통 세단의 면모를 지난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데뷔한 데 이 에 선보인 2세대에서 세단 본연의 가치를 더욱 높 강조했다. 디자인뿐 아니라 설계 개념과 안전 기술 어 6월부터 국내에도 판매를 시작한 4세대 C-클 이는 방향으로 발전했다. 2세대 C-클래스는 최고 도 S 클래스의 것을 고스란히 이어받은 3세대 모델 래스는 다시금 메르세데스-벤츠가 만드는 컴팩트 급 모델인 S 클래스의 세련된 곡선과 곡면을 이어 은 특정한 영역에 치중하기보다 모든 영역에 높은 럭셔리 세단의 가치를 새롭게 정의했다. 컴팩트 세 4세대 C-클래스 개발명 W205, 2014년~

26 The truck 2 1 27 테크놀로지 인사이드 사고 위험을 줄여주는 첨단 기술 텔리전트 차선 보조장치 떨어지면 위험한 상황을 맞을 수 있다. 운전자 자 신도 모르는 사이에 스티어링 휠이 살짝 돌아가거 나 전방의 커브를 제때 확인하지 못해 차로를 벗어 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텔리전트 차 선 보조장치는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시켜준다. 광학 카메라를 활용해 전방 도로 확인 텔리전트 차선 보조장치는 위험 상황을 판단하기 위해 광학 카메라 기능을 활용한다. 앞 유리 뒤에 장착된 카메라가 항상 전방 도로 상황을 확인하고, 텔리전트 컴퓨터는 카메라를 통해 확인한 영상을 바탕으로 차의 위치와 좌우 차선과의 거리를 계속 해서 비교한다. 만약 방향지시등이 켜지지 않은 상 태에서 차와 차선 사이의 간격이 좁아지면 텔리전 트 컴퓨터는 운전자의 의지로 차로를 변경하는 것 이 아닌 위험 상황이라고 판단한다. 그 상태에서 적절한 시간 내에 운전자가 정상적인 주행방향을 유지하려고 스티어링 휠을 조작하지 않으면, 차선 과 가까워지는 방향의 라디오 스피커를 통해 경고 음을 내어 운전자에게 위험을 알려준다. 경고는 단 순하지만 주행 안전에는 매우 효과적이다. 그러나 텔리전트 차선 보조장치의 작동 특성 과 조건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경고 기능에 의 존하는 것은 위험하다. 경고 기능이 모든 주행 조 건에서 작동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텔리전트 차선 보조장치가 제 역할을 충실히 하려면 우선 카메라 가 전방 상황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따 라서 카메라가 있는 부분이 지저분하지 않도록 항 상 앞 유리를 깨끗한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 또한 폭우나 폭설 등으로 전방 시야가 좋지 않을 때에는 카메라가 제 기능을 하기 어렵기 때문에 텔리전트 차선 보조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 다. 차로폭이 일반 도로보다 좁거나 차선이 표시되 지 않은 도로, 비포장 도로에서는 카메라가 차선을 감지할 수 없기 때문에 경고 기능이 중단된다. 카 메라가 정상이더라도 경고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 상황도 있다. 시속 60km 미만으로 저속 주행할 때, 가속하거나 감속할 때에는 따로 경고가 이루어지 지 않는다. 이처럼 텔리전트 차선 보조장치가 정상 적으로 작동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계기판에 있 는 경고등에 불이 켜진다. 이처럼 효과적으로 안전운전을 돕는 유용한 기술이지만, 텔리전트 차선 보조장치는 단순히 운 전자가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만 할 뿐이다. 차의 주행 방향을 바로잡거나 브레이크 를 조작해 속도를 줄이는 등 위험 상황을 피할 수 있는 조작은 전적으로 운전자의 몫이다. 따라서 운 전자는 항상 주변 교통흐름을 확인하고 다른 차와 의 충분한 안전 공간을 유지해야 한다. 텔리전트 차선 보조장치와 같은 첨단 안전 기술이 도움을 주 더라도, 차와 사람의 안전을 책임지는 것은 운전자 자신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첨단 안전 기술은 승용차뿐 아니라 트럭에도 적용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텔리전트 차선 보조장치는 의도하지 않은 차선 이탈을 미리 경고함으로써 사고 위험을 크게 줄여준다. 이 기능의 특징과 사용방법을 확실히 알아두면 더욱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다. >> 메르세데스-벤츠는 오랜 세월 동안 안전한 자동차를 만들기 위한 투자를 계속해왔다. 그동안 자동차를 위한 안전 기술은 발전을 거듭해왔지만, 많은 기술이 승용차에만 적용된 것이 사실이다. 그 러나 메르세데스-벤츠는 승용차뿐 아니라 트럭을 비롯한 상용차에도 다양한 안전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안전한 차를 선택하고 탈 권리는 모든 운전 자에게 있기 때문이다. 텔리전트(Telligent) 차선 보 조장치는 트럭 운전자도 안심하고 운전할 수 있 도록 사고 위험을 줄여주는 첨단 기술의 대표적인 사례다. 텔리전트 차선 보조장치는 주행 중인 차량이 운전자가 의도하지 않은 상태에서 차로를 벗어나 려고 할 때 경고해주는 장치다. 이 장치는 장시간 주행으로 운전자가 피곤할 때 특히 유용하다. 예를 들어 운전 중 졸음이 오거나 피로 때문에 집중력이 1 텔리전트 차선 보조장치 2 텔리전트 차선 보조장치는 위험 상황을 판단하기 위해 광학 카메라 기능을 활용한다. 1 2

28 The truck 2 1 29 아주 특별한 차 1959년에 데뷔해 탄생 45주년을 맞은 L 322 트럭은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 된 모델이다. 보닛이 짧은 숏 노즈 트럭 설계가 처음으로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이 설계는 현대적인 캡 오버 엔진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등장해, 탁월한 내구성과 신뢰성으로 오랜 세월 동안 큰 인기를 얻었다. >> 1959년 3월에 메르세데스-벤츠는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의 트럭을 처음으로 공개했 다. 둥글고 짧은 보닛이 인상적인 이른바 숏 노즈 (short-nose, 독일어로는 kurzhaube) 트럭이었다. 고전적인 트럭이 현대적인 캡 오버 엔진(cab over engine, COE) 트럭으로 진화하는 중간 단계로서 트럭 역사에 중요한 의미가 있는 이 형태는 사실 법규와의 타협을 통해 탄생했다. 당시 독일 정부 는 철도수송을 촉진하기 위해 트럭 관련 규제를 강 화했다. 법규를 개정해 트럭의 중량과 크기를 엄격 하게 제한한 것이다. 트럭이 수송하는 짐의 크기에 비해 차체가 지나치게 커서 도로 공간을 너무 많이 차지한다는 비난 여론이 규제의 바탕이 되었다. 이 전까지의 트럭은 차체 앞쪽에 커다란 엔진이 놓여, 운전석 앞쪽으로 보닛이 길게 뻗어 있었다. 그리고 적재 중량이 커질수록 더 큰 엔진이 필요했기 때문 에 트럭이 커질수록 보닛도 당연히 길었다. 그러나 법규에서 차체 크기를 엄격하게 제한했기 때문에 트럭 메이커들은 새로운 해법을 찾아야 했다.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역사의 전환점을 만든 L 322 액화산소 운반용 트레일러를 연결한 모습. 트랙터 버전의 이름은 L 322였다. 독일 법규를 충족하기 위한 해법 트럭 설계자들에게 주어진 과제는 무척 까다로웠 다. 차체 전체 크기가 제한되었기 때문에 이전과 같은 설계 방식으로 해결하려면 짐칸의 크기를 줄 여야 했다. 그러나 이는 트럭의 원래 목적과 맞지 않을 뿐 아니라 트럭 사업자의 요구와도 어긋났다. 따라서 설계자들은 짐칸의 크기를 가능한 한 넓히 면서 차체 길이는 줄이고, 적재 중량은 극대화하면 서도 법규가 정한 무게를 벗어나지 않도록 차의 무

30 The truck 2 1 31 1 2 3 1 4륜구동 모델인 LAK 322는 험로 주행능력이 뛰어났다. 2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는 L 322. 독일 어느 곳에서든 볼 수 있을 정도로 인기를 얻은 모델이었다. 3 L 322의 덤프트럭 버전. L 322을 주로 사용한 곳 중에는 소규모 건설현장도 있었다. 다. 배기량 10.8리터, 최고출력 172마력의 힘을 내 는 OM 326 엔진을 얹은 L 337은 최대 24톤까지 실 을 수 있었다. L 322와 L 327에는 배기량 5.1리터, 최고출력 110마력인 OM 321 엔진이 쓰였다. 독일에서는 법규 때문에 제한이 많았지만, 해 외 시장의 요구를 충족하려면 더욱 강하고 튼튼한 트럭이 필요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런 요구에 부응해 1962년에 19톤급 L 332를 만들었다. 게다 가 오래지 않아 독일의 법규도 조금 느슨해져, 최 대 허용 총 중량이 16톤으로 높아졌고, 추가로 16톤 트레일러를 연결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런 흐름에 따라 메르세데스-벤츠는 OM 326 엔진의 출력을 200마력으로 높인 16톤급 L 334를 내놓았다. 이 트 럭은 1963년에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새 모델 이 름 체계에 따라 허용 총 중량과 엔진 출력을 두 자 리 숫자로 표시해 결합한 L 1620으로 이름이 바뀌 독일에서는 점점 새로운 트럭에게 자리를 내어주었지만 해외에서는 여전히 뛰어난 내구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오랜 세월 동안 큰 인기를 얻었다. 었다. L 1620은 금세 큰 인기를 얻으며 독일 장거리 운송 트럭 시장을 석권했다. 숏 노즈 트럭의 기본 모델인 L 322 역시 동급 트럭 가운데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인기의 비결 중 하나는 조작이 편리한 변속기였다. 이전까지 쓰 이던 상시치합식 변속기는 변속할 때 엔진 회전수 를 일일이 맞춰야 매끄럽게 변속할 수 있어 불편했 다. 그러나 L 322에 쓰인 5단 동기치합식 변속기는 엔진 회전수를 맞출 필요가 없었고 내구성과 정숙 성도 뛰어났다. 적재 중량 면에서도 L 322는 경쟁 트럭을 능가했다. 공차 중량이 3,700kg인 L 322는 차 무게의 1.8배인 6,750kg의 짐을 실을 수 있었다. 이러한 적재 능력은 당시 독일 트럭 가운데 가장 우수한 것이었다. 1963년이 되어 다른 트럭들과 마 찬가지로 L 322도 새로운 이름을 얻었다. 허용 총 중량이 10.5톤인 L 322는 엔진 출력이 130마력으로 높아지면서 L 1113이 되었다. 게도 줄여야 했다. 이처럼 제한된 규격 안에 모든 기능을 담은 트럭을 설계하는 것이 설계자들에게 주어진 과제였고, 그 결과로 만들어진 것이 메르세 데스-벤츠의 첫 숏 노즈 트럭인 L 322였다. 나아가 메르세데스-벤츠는 L 322와 함께 현대적 COE 트 럭의 효시인 LP 322도 선보였다. 엄격한 법규를 충 족하는 것은 물론 적재 능력도 고스란히 충족한 L 322와 LP 322는 곧 큰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모델 이름 앞의 L과 LP는 화물차와 고급 화물차를 뜻하 는 독일어(lastwagen과 lastwagen pullman)의 머 릿글자였다. 개념으로 보면 COE 트럭인 LP 322가 더 앞선 것이었지만, 당시 기준으로는 보닛이 남아 있는 L 322에게도 장점이 있었다. 우선 당시 트럭 운전자 들은 보닛이 돌출된 트럭이 더 안전하다고 생각했 기 때문에 COE 트럭보다 숏 노즈 트럭을 선호했 다. 이전의 롱 노즈 트럭보다 짧기는 했지만, 충돌 사고 때 운전석 앞쪽에 있는 보닛이 안전 공간 역 할을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또 한 가지 이유 는 COE 트럭보다 실내 공간이 넓어서였다. COE 트럭은 엔진 위에 탑승 공간이 있어 여유 공간이 적었다. 또한 엔진 소음과 열이 실내로 고스란히 전달되어 피로를 부추겼다. 상대적으로 엔진이 실 내 공간을 적게 침범하는 숏 노즈 트럭은 그런 점 에서는 COE 트럭보다 운전 환경이 좀 더 쾌적했 다. 아울러 엔진을 점검하고 수리하기가 더 편리했 다. COE 트럭은 같은 상황에서 운전자가 차에서 내려야 하고 좁은 캡 안에서 수리를 해야 했지만, 숏 노즈 트럭은 차 밖에서 보닛을 열면 되어 정비 성이 뛰어났다. 세월이 흘러 캡 전체가 앞으로 젖 혀지는 틸트 캡이 나올 때까지는 정비사들에게도 COE 트럭보다 숏 노즈 트럭이 더 편리했다. 강력한 엔진, 실제 적재 능력 뛰어나 메르세데스-벤츠의 숏 노즈 트럭은 중량에 따라 세 종류로 만들어졌다. 허용 총 중량이 10.5톤인 L 322는 단거리 운송과 비교적 가벼운 건축자재 수 송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일반 중형 트럭이었다. 같은 해에 나온 L 327은 허용 총 중량이 12톤으로 L 322보다 조금 더 컸다. 이 두 종류의 트럭은 메르 세데스-벤츠 만하임 공장에서 생산되었다. 장거리 및 중량물 운송에 특화된 설계의 L 337도 만들어 졌다. 가게나우 공장에서 생산된 L 337은 법규 제 한에 따라 허용 총 중량은 L 327과 같았지만 더욱 강력한 엔진을 얹어 실제 적재 능력은 더 뛰어났 40년 가까이 생산된 장수 모델 1970년대로 접어들면서 COE 트럭이 보편화되었 고, 1973년에 메르세데스-벤츠가 신세대 트럭인 NG 시리즈를 내놓으며 현대적 디자인의 박스형 캡 을 갖춘 트럭 시대가 되었다. 그러나 숏 노즈 트럭 의 시대는 끝나지 않았다. 1967년에는 지붕이 높아 지고 앞 유리가 커지면서 실내 거주성과 전방 시야 가 개선되었다. 또한 1980년에도 현대화를 통해 편 의성이 더욱 개선되었다. 아울러 독일에서는 점점 신세대 트럭에게 자리를 내어주었지만 해외 시장 에서는 여전히 뛰어난 내구성과 신뢰성을 바탕으 로 인기를 얻었다. 특히 대형 트럭은 남미와 동남 아시아, 중동 등에서 다양한 용도로 쓰이며 환영받 았다. 소형 및 중형 트럭은 1976년부터 1984년 사 이에 단계적으로 단종되었지만, 2축 모델인 L 1924 와 L 1928, 3축 모델인 L 2624와 L 2628은 그 후로 도 한동안 생산이 이어졌다. L 322에서 시작된 메르세데스-벤츠 숏 노즈 트럭의 역사가 마침표를 찍은 것은 1996년이었다. 뵈르트 공장의 트럭 생산라인에서 L 1924가 마지 막으로 완성되어 나오면서 숏 노즈 트럭의 시대는 저물었다. 그러나 지금도 세계 각지에는 40년 가 까이 생산된 숏 노즈 트럭 가운데 상당수가 운송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다. L 322의 후예들은 아직 도 현역인 셈이다.

32 The truck 2 1 33 전문가 리포트 <경제 동향 및 물동량 현황> 표Ⅱ- 1 <일반화물 차량의 차종별 차령 분포> (단위: %) 구분 연도 분기 컨테이너 bct 탱크로리 카고형 기타 트레일러 평균 년 4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지난해 같은 기 간보다 3.9% 증가했다. 실질 국내총생산은 전 분 기 대비 0.9% 증가했다. 지난해 하락세였던 전기 가스와 수도 사업 부문이 증가세로 반전했지만 건 설업 부문은 증가세가 축소됐다. 나머지 부문은 지 속적으로 증가세가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화물 차의 운송원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국제유가 (두바이유 기준)는 년 12월 배럴당 107.46달러 5년 이하 5년~10년 3/4 24.1 28.6 17.2 41.6 32.0 30.6 4/4 28.8 29.0 19.1 44.3 32.9 32.3 1/4 21.4 24.9 18.0 36.8 31.0 27.9 2/4 22.6 29.1 20.9 36.8 29.9 29.2 3/4 24.6 31.1 24.1 38.7 31.5 31.2 4/4 21.1 31.8 26.3 38.2 32.8 31.0 3/4 26.6 29.6 37.8 28.1 30.5 29.8 4/4 30.3 31.0 38.3 25.5 33.5 30.7 1/4 24.2 25.8 39.4 27.4 28.6 28.5 2/4 26.2 21.6 34.8 29.9 27.3 28.6 3/4 29.7 27.6 38.0 25.6 28.6 29.2 4/4 28.9 27.7 33.9 29.7 36.5 30.7 를 기록하며 3분기 말(배럴당 107.93달러)보다 가 격이 소폭 감소했다. 경유가격은 년 4분기 말 에는 리터당 1,699.13원으로 휘발유 대비 90.3% 수 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년과 비교하면 3.5%, 3 10년 초과 3/4 49.3 41.7 45.0 30.4 37.5 39.6 4/4 40.9 40.0 42.6 30.1 33.5 37.0 1/4 54.3 49.3 42.6 35.7 40.4 43.6 2/4 51.2 49.3 44.3 33.3 42.9 42.3 3/4 45.7 41.2 38.0 35.7 39.9 39.6 4/4 50.0 40.5 39.8 32.1 30.7 38.3 분기보다 2% 하락한 가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년 차령 집계 시 5년 이하 연식은 2008년 이후 연식을 의미. 물류서비스업 생산지수는 년 4분기 중 116.9 를 기록했다. 화물차와 관련한 도로화물 운송업의 경우 121.8을 기록해 3분기보다 6.2%, 년과 비 교하면 4.5%로 증가했다. 표Ⅱ-3 <일반화물 차주의 차종별 차량 구입형태> (단위: %) 구분 연도 분기 컨테이너 bct 탱크로리 카고형 기타 트레일러 평균 3/4 12.4 22.4 34.4 30.9 27.2 26.2 4/4 19.7 17.8 41.5 39.6 20.4 31.4 내수시장 활성화로 물동량 증가 컨테이너 수송 실적은 환적을 제외한 전국 항만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약 365만 TEU로 년 3분기 대비 4.7%, 전년 동기대비 3.8% 증가했다. 그중 도 로수송량의 수단분담률은 92% 수준으로 도로수 단 운송실적은 3분기 대비 5.6%,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 시멘트의 내수량은 약 1,234만 톤 으로 16.1% 증가, 전년 동기 대비로는 0.8% 증가했 다. 수출량은 전 분기대비 0.8%, 수출량은 전 분기 대비 15.6%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61.7% 증가, 평균 재고량은 약 57.7만 톤으로 전 분기 대 비 22.6% 감소, 전년 동기 대비 21.1% 감소, 석유제 일시불 구입 할부 구입 신차 중고차 신차 1/4 16.6 16.2 37.1 36.3 41.2 30.9 2/4 18.8 13.3 43.8 34.4 21.1 30.0 3/4 16.2 29.0 42.6 33.5 25.2 30.1 4/4 10.3 21.2 43.5 31.5 33.7 28.8 3/4 82.9 77.6 65.6 69.1 72.8 72.7 4/4 80.3 82.2 58.5 60.4 79.6 68.6 1/4 82.4 83.8 62.9 63.7 58.8 68.9 2/4 81.3 86.7 56.2 65.6 78.9 70.0 3/4 82.8 71.0 57.4 66.5 74.8 69.7 4/4 89.7 78.8 56.5 68.5 66.3 71.2 3/4 74.6 72.3 92.7 84.0 100.0 81.6 4/4 73.5 82.1 97.3 86.5 91.9 83.5 1/4 74.5 76.1 88.7 87.3 94.4 83.1 2/4 71.5 69.3 90.4 82.7 91.5 78.9 3/4 70.9 70.3 69.6 80.1 88.3 75.8 4/4 74.0 68.8 70.5 79.1 85.6 75.9 3/4 25.4 27.7 7.3 16.0 0.0 18.4 4/4 26.5 17.9 2.7 13.5 8.1 16.5 화물운송시장 동향 완만한 경기 회복세 지속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지난 7월에 발표한 화물운송시장 동향 을 통해 지난해 4분기 국내 화물차의 차령분포와 구입형태, 화물운임 등을 살펴봤다. 국내 경기는 올해까지 완만한 회복 흐름을 유지했고 수출과 수입은 전반적으로 증가세였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가 단계별로 진행되는 가운데 세계 경제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경기 회복세를 보였다. 화물운송시장동향(년 4분기) <더 트럭> 매거진에서는 한국교통연구원의 도움을 받 아 가장 최신(2014년 7월 업데이트)의 화물운송시장 동향 정보를 수록하고 있습니다. 본 칼럼은 총 3,062명 (유효 응답자 수 기준)의 화물차주를 대상으로 완성된 화물운송시장 동향, 년 4/4분기 보고서 를 바탕 으로 하고 있습니다. 품 소비량은 약 216백만 배럴로 전 분기 대비 4.8% 증가, 화물차의 연료로 사용되는 경유는 3분기 대 비 11.7%, 전년 동기 대비로는 6.3% 증가했다. 휘발 유 소비는 전 분기 대비 5.5% 감소,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했다. 특히 석유제품 소비는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는데 공공 기타, 가정 상업, 발 전 및 가스제조 부문은 감소했지만 수송과 산업 부 문에서는 증가세를 보였다. 화물차에 의해 운송되 는 주요 철강재(철근 및 형강)의 년 4분기 내 수량은 약 340만 톤으로 전 분기 대비 11.8% 증가, 지난해보다 9.7% 증가했다. 전체 중고차 신차 중고차 1/4 25.5 23.9 11.3 12.7 5.6 16.9 2/4 28.5 30.7 9.6 17.3 8.5 21.1 3/4 29.1 29.7 30.4 19.9 11.7 24.2 4/4 26.0 31.2 29.5 20.9 14.4 24.1 3/4 40.3 53.9 50.9 57.8 53.9 51.5 4/4 46.9 58.6 55.4 62.5 49.0 55.2 1/4 46.2 54.9 54.6 62.0 64.5 56.4 2/4 45.0 53.5 57.1 60.0 48.1 54.0 3/4 45.2 57.5 52.9 57.4 53.1 53.3 4/4 43.3 54.5 53.3 56.0 60.3 53.0 3/4 56.2 46.1 49.1 42.2 46.1 47.7 4/4 52.6 40.0 44.6 37.3 51.0 44.4 1/4 52.4 44.6 45.1 38.0 35.5 43.2 2/4 54.8 46.5 42.5 39.9 51.9 45.8 3/4 53.9 42.5 47.1 42.6 46.9 46.5 4/4 56.7 45.5 46.7 44.0 39.7 47.0

34 The truck 2 1 35 <업종별> 화물 운송시장 만족도 전 분기와 유사 일반화물 운송 차주의 시장 진입 시 시장 진입 비 용은 전 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그러나 프리미 엄 인지비율과 프리미엄 인지금액은 전 분기와 비 교하면 감소했다. 일반화물 운송 차주의 연령은 평 균 48.5세, 화물자동차 운전경력은 평균 17.9년으 로 조사됐다. 일반화물 운송 차주의 2분기 대비 운 송거래 단계 중 2단계 이하 거래 단계수는 증가했 고, 운송료 현금결제 비중은 전 분기 대비 증가했 다. 물량확보 방법에서는 컨테이너 경우에는 주선 업체와 소속운송회사에서 물량을 확보하는 한편, 카고형화물차주의 경우에는 주선업체로부터 주로 물량을 확보하는 편이었다. 근로시간 기준으로 살 펴본 차량 운행 여건은 전 분기와 유사하며 과적관 행은 여전했다. 일반화물 운송 차주의 화물 운송시 장에 대한 만족도 조사결과 유류비, 운송료, 차주 실질 수입의 만족도가 여전히 낮은 상황으로 조사 됐다. 운송수입과 지출액 모두 증가세 일반화물 운송 차주의 총 운송수입과 총 지출액 은 전 분기 대비 증가했다. 계절적 요인과 취급량 의 증가로 인해 일반화물 차주의 평균 순수입이 증 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자세히 살펴보면 운임 에서 컨테이너의 경우 부산~수도권 구간은 전 분 기 대비 상승세를, 양산ICD~부산 구간은 전 분기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카고형 화물의 톤급별 운 임은 전 분기와 대비해 톤급별/구간별로 혼조세였 다. 일반화물 차주의 월 평균 총 운송수입에서는 평균 946만원으로 전 분기 대비 증가한 수준이며 컨테이너와 카고형 각각 992만원, 885만원으로 전 분기대비 총 운송수입이 증가했다. 일반화물 차주 의 월평균 총 지출액도 702만원 수준으로 전 분기 보다 증가했다. 지출액 비율 중 유류비가 52.6%로 가장 높았다. 정부의 유류보조금 환금액을 고려한 년 4분기의 일반화물 차주의 순수입에서는 평 균 244만원으로 전 분기보다 24만원 증가했다. 컨 테이너와 카고형 모두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모습 을 보였다. 표Ⅱ- 7 <일반화물 차주의 차종별 평균 선급금(할부 구입)> (단위 : 만 원) 구분 연도 분기 컨테이너 bct 탱크로리 카고형 기타 트레일러 평균 신차 중고차 전체 3/4 3,464 4,318 3,519 3,145 4,185 3,521 4/4 3,850 4,364 3,379 3,585 4,044 3,813 1/4 4,049 4,410 3,716 3,370 4,121 3,808 2/4 3,881 4,294 4,716 3,439 4,425 3,905 3/4 3,862 4,322 5,115 2,707 3,468 3,584 4/4 3,945 4,304 5,290 3,003 3,996 3,780 3/4 1,617 1,631 N/A 1,634-1,618 4/4 1,695 2,400 N/A 1,279 N/A 1,714 1/4 3,881 2,106 1,000 1,545 N/A 1,827 2/4 3,862 1,436 N/A 2,137 N/A 2,012 3/4 3,945 1,243 2,544 1,406 1,936 1,676 4/4 3,850 2,831 2,960 2,120 2,170 2,398 3/4 2,995 3,574 3,365 2,903 4,185 3,172 4/4 3,278 4,012 3,342 3,275 3,831 3,466 1/4 3,530 3,859 3,408 3,139 4,002 3,474 2/4 3,397 3,416 4,557 3,269 4,304 3,530 3/4 3,254 3,406 4,335 2,448 3,289 3,121 4/4 3,567 3,980 4,722 2,864 3,796 3,526 표Ⅱ- 66 <일반화물 차주의 화물 운송시장 만족도> 업 종 연도 분기 차량공급 과잉 일 반 운송료 유류비 다단계 거래수 주선료 관행 운송료 관행 차주 전체적인 지입료 통행료 과적 단속 실질수입 만족도 3/4-1.59-2.37-2.68-1.29-1.45-0.08-1.22-1.70-0.96-2.35-2.31 4/4-1.67-2.30-2.66-1.32-1.47-0.33-1.34-1.78-1.12-2.29-2.34 1/4-1.74-2.48-2.72-1.41-1.52-0.09-1.27-1.79-0.71-2.29-2.24 2/4-1.80-2.43-2.68-1.37-1.56-0.34-1.36-1.90-0.80-2.32-2.24 3/4-1.73-2.41-2.60-1.33-1.48-0.21-1.36-1.65-0.67-2.25-2.29 4/4-1.67-2.43-2.64-1.26-1.55-0.39-1.34-1.76-0.88-2.26-2.26 매우 불만족(-3), 불만족(-2), 조금 불만족(-1), 보통(0), 조금 만족(1), 만족(2), 매우 만족(3) <차종별> 1. 컨테이너 중고차 구입 선호 컨테이너의 경우 5년 초과한 비율이 78.9%에 달해 노후화 현상이 두드려졌다. 특히 10년 초과한 차 량 분포가 50%로 전년도 대비 9.1%, 전 분기 대비 4.3% 증가했다. 차량구입 형태에서는 컨테이너 차 주의 절반 이상(56.7%)이 중고차를 구입한 반면, 43.3%는 신차를 구입해 운송사업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시불로 차량을 구입하는 경우 중고차 의 비중이 89.7% 수준으로 신차에 비해 높았고 신 차의 할부 구입의 비중은 74% 수준으로 중고차보 다 높은 편으로 조사됐다. 컨테이너 차주가 일시불로 차량을 구입하는 경우 평균 선급금(차량구입금액)은 평균 5,024만 원으로 신차는 9,215만원, 중고차는 4,543만원 수 준으로 나타났다. 반면 할부로 구입하는 경우에는 평균 3,567만원으로 신차는 3,845만원, 중고차는 2,147만원으로 나타났다. 컨테이너 차주가 일시불 로 피견인 차량을 구입하는 경우 일시불 구입의 경 우 1,691만원, 할부로 구입하는 경우 460만원 수준 으로 나타났다. 할부구입 시 평균 상환기간은 신차 50.6개월, 중고차 42.9개월로 다른 차종과 비교해 컨테이너 신차의 상환기간이 가장 긴 것으로 조사 되었다. 표Ⅱ- 46 <일반화물 차주의 차종별 월평균 지출액> 차종 연도 분기 지입료 주선료 유류비 통행료 주차비 숙박비 수리비 타이어비 컨테이너 BCT 탱크로리 카고형 기타 트레일러 전체 표Ⅱ- 54 <일반화물 차주의 차종별 월 평균 순수입> 연도 분기 컨테이너 BCT 탱크로리 카고형 기타트레일러 평균 유류비는 유류보조금을 제외한 금액. 3/4 20.6 56.2 405.1 54.6 8.3 1.6 44.2 35.5 50.8 4.8 22.5 47.5 752 4/4 21.2 71.2 408.4 55.5 9.2 2.3 43.4 37.9 65.6 5.2 22.0 47.3 789 1/4 20.3 62.0 380.5 54.4 7.8 0.8 44.9 34.0 57.0 6.1 22.5 46.8 737 2/4 20.4 61.8 412.1 57.8 9.3 1.9 44.9 38.0 57.5 5.7 22.8 51.1 783 3/4 20.8 52.7 385.8 55.4 7.5 0.5 40.9 39.0 67.2 5.0 22.4 50.4 747 4/4 21.7 63.5 388.5 54.6 8.8 0.4 40.4 39.8 53.2 5.4 23.4 46.9 747 3/4 20.4 50.3 636.6 31.4 2.6 0.3 54.4 58.9 59.1 1.2 20.1 35.0 698 4/4 20.9 63.8 637.7 43.8 2.4 0.0 69.2 68.1 61.2 0.9 20.3 41.4 830 1/4 21.2 39.0 290.8 25.6 1.3 0.0 45.2 39.2 63.4 1.9 21.3 29.9 579 2/4 20.4 67.2 524.0 50.5 1.1 0.0 61.7 58.8 81.0 1.3 20.8 51.8 939 3/4 20.6 55.5 425.7 40.2 1.9 0.2 54.0 58.9 92.1 1.8 21.4 42.3 815 4/4 20.8 63.9 493.1 45.4 1.6 0.0 51.3 73.9 84.6 1.1 20.6 46.0 902 3/4 18.4 46.1 253.7 28.3 11.3 0.2 34.1 28.4 22.1 5.8 20.0 37.8 506 4/4 18.3 47.1 257.8 27.6 11.3 0.0 38.5 30.2 18.8 5.1 21.1 38.9 515 1/4 19.1 44.4 248.3 32.7 9.9 0.1 32.9 22.4 33.1 8.3 22.0 41.2 512 2/4 18.8 45.0 272.3 25.0 11.3 0.1 34.7 27.1 24.0 6.4 21.1 41.5 527 3/4 19.2 43.5 285.6 28.5 11.4 0.4 24.8 21.8 46.4 6.2 21.8 44.0 554 4/4 19.4 47.8 292.1 31.7 12.6 0.0 26.0 28.0 45.1 6.6 21.8 43.6 575 3/4 19.5 58.7 345.4 44.0 3.9 0.6 34.4 26.8 57.5 2.3 19.0 43.3 656 4/4 18.4 68.1 353.2 45.6 3.0 0.4 34.5 28.4 51.3 2.5 17.9 45.0 668 1/4 18.6 60.8 334.4 43.4 3.1 0.5 36.0 26.0 52.8 2.8 19.2 41.3 639 2/4 19.4 65.0 346.4 45.7 4.4 0.5 33.0 29.9 54.5 2.6 19.3 46.7 667 3/4 18.9 63.7 336.1 44.7 4.4 0.5 34.1 30.0 59.7 1.7 18.9 46.1 659 4/4 19.6 60.1 340.9 45.8 4.5 0.3 28.4 28.8 57.3 2.3 19.2 41.5 649 3/4 18.0 59.7 433.7 49.0 0.5 1.1 53.2 42.2 33.2 0.2 21.3 41.0 753 4/4 19.8 85.6 445.6 48.7 0.3 0.1 44.8 53.5 37.8 0.6 19.8 42.6 799 1/4 19.5 76.0 417.8 51.0 0.5 0.4 52.5 42.5 37.3 0.7 22.8 46.7 768 2/4 17.8 52.5 425.7 53.8 0.9 0.6 57.1 58.5 33.6 2.9 23.4 57.2 784 3/4 16.4 54.0 392.6 50.5 0.5 0.4 49.0 55.6 52.1 0.0 22.4 53.6 747 4/4 17.0 62.3 406.5 52.7 0.6 0.2 43.6 57.0 46.8 0.3 23.1 53.7 764 3/4 19.6 54.9 352.9 42.6 5.8 0.8 40.7 34.4 47.9 3.2 20.3 42.1 665 4/4 19.6 66.1 370.0 44.9 5.9 0.7 43.2 39.0 48.9 3.3 20.1 43.7 705 (단위: 만 원) 3/4 201 (279) 149 (219) 209 (292) 188 (265) 229 (311) 193 (271) 4/4 160 (250) 190 (272) 208 (285) 196 (282) 242 (356) 192 (280) 1/4 184 (271) 90 (152) 203 (287) 197 (274) 255 (360) 189 (271) 2/4 204 (287) 270 (355) 248 (315) 230 (313) 241 (326) 233 (313) 3/4 215 (290) 198 (274) 267 (332) 205 (285) 235 (321) 220 (297) 4/4 245 (332) 247 (329) 246 (324) 236 (314) 264 (355) 244 (326) ( )안의 값은 유가보조금 및 공제금액을 반영한 순수입. 공제금액이란 운임수령 시 미리 차감하거나 차량운행으로 발생하는 지출액의 일부를 회사에서 대신 지급하는 금액으 로 사실상 화물차주 전체 매출액의 일부를 구성할 수 있음. 차량 할부금 제세 공과금 보험료 기타 지출액 (단위: 만 원) 1/4 19.5 57.6 336.1 42.7 4.8 0.4 40.7 30.9 50.1 4.2 21.1 41.9 650 2/4 19.5 60.1 379.0 46.5 6.0 0.7 41.9 37.5 51.6 3.8 21.0 48.5 716 3/4 19.3 55.7 357.4 44.7 5.5 0.4 38.4 37.4 62.5 3.0 20.9 47.2 692 4/4 19.9 59.6 369.5 46.2 6.0 0.2 35.1 39.7 56.6 3.4 21.2 44.9 702 총 지출액

36 The truck 2 1 37 <컨테이너> <카고형> 컨테이너 화물운임의 경우 부산~수도권 구간 은 순방향 편도운임이 20피트, 40피트 각각 35만 표1 <컨테이너 차량의 차령 분포 및 차량 구입형태> (단위: %) 표 Ⅲ- 37 <카고형 화물차량의 차령 분포> (단위: %) 표 Ⅲ- 38 <카고형 화물차주의 차량 구입형태> (단위: %) 원, 47만원으로 전 분기 대비 상승세를, 양산ICD~ 부산 구간은 권역내 왕복운임이 20피트, 40피트 각각 11만원, 13만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감소세를 보 였다. 2. 카고 평균 상환기간 47.9개월 할부 구입 카고형 트럭의 경우 5년 초과한 비율이 61.8%에 달 해 노후화 현상이 두드려졌다. 특히 8톤이상 12톤 미만의 차량 중 48.6%가 10년 이상의 차량으로 조 사됐다. 차량 구입형태에서는 카고형 화물차주의 절반 이상(56%)이 신차를 구입한 반면, 44%는 중 고차를 구입해 운송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일시불로 차량을 구입하는 경우 중고차의 비 중이 68.5% 수준으로 신차에 비해 높았고 신차의 할부 구입의 비중은 79.1% 수준으로 중고차보다 높은 편으로 조사됐다. 카고형 화물차주가 일시불로 차량을 구입하 는 경우 평균 선급금(차량구입금액)은 평균 5,704 만원으로 신차는 8,417만원, 중고차는 4,455만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반면 할부로 구입하는 경우에 차령 분포 (%) 차량 구입 형태(%) 구분 3/4 4/4 1/4 2/4 3/4 4/4 5년 이하 24.1 28.8 21.4 22.6 24.6 21.1 5년 초과~10년 이하 26.6 30.3 24.2 26.2 29.7 28.9 일시불 구입 할부 구입 전체 10년 초과 49.3 40.9 54.3 51.2 45.7 50.0 표6 <주요 구간의 컨테이너 화물운임> 부산- 수도권(원) 양산ICD- 부산권(원) 구분 20ft 운임 40ft 운임 20ft 운임 40ft 운임 신차 12.4 19.7 16.6 18.8 16.2 10.3 중고차 82.9 80.3 82.4 81.3 82.8 89.7 신차 74.6 73.5 74.5 71.5 70.9 74.0 중고차 25.4 26.5 25.5 28.5 29.1 26.0 신차 40.3 46.9 46.2 45.0 45.2 43.3 중고차 56.2 52.6 52.4 54.8 53.9 56.7 (단위: 만 원) 3/4 4/4 1/4 2/4 3/4 4/4 순방향 316,364 314,407 309,886 364,043 314,054 351,250 역방향 331,000 304,123 306,125 355,714 298,710 331,364 왕 복 661,818 656,923 696,667 702,857 649,412 N/A 순방향 451,694 449,345 451,420 459,161 450,949 470,094 역방향 443,837 434,952 430,184 443,333 434,766 454,546 왕 복 795,538 779,800 790,128 823,226 813,000 789,808 순방향 - N/A N/A N/A - N/A 역방향 - N/A N/A N/A N/A N/A 왕 복 106,882 124,105 102,778 115,833 135,955 111,333 순방향 N/A N/A N/A N/A N/A N/A 역방향 N/A N/A N/A N/A N/A N/A 왕 복 121,455 132,393 120,455 129,286 141,280 132,600 5년 초과 ~10 차종 연도 분기 5년 이하 10년 초과 년 이하 3/4 59.7 28.6 11.7 4/4 59.8 58.7 11.5 1톤 이하 1/4 60.2 27.1 12.6 2/4 61.2 25.8 13.0 3/4 61.8 23.8 14.4 4/4 58.0 29.5 12.6 3/4 44.2 29.1 26.7 4/4 44.1 27.9 27.9 1톤 초과 1/4 48.1 21.5 30.4 ~ 2/4 44.7 22.4 32.9 3톤 미만 3/4 46.7 24.2 29.1 4/4 47.8 26.6 25.6 3/4 41.2 31.5 27.4 4/4 38.2 30.4 31.3 3톤 이상 1/4 34.4 30.6 34.9 ~ 2/4 39.6 28.4 31.9 5톤 미만 3/4 38.0 30.4 31.6 4/4 40.9 27.3 31.8 3/4 41.4 27.2 31.5 4/4 36.9 27.5 35.6 5톤 이상 1/4 36.2 27.1 36.7 ~ 2/4 36.3 31.3 32.4 8톤 미만 3/4 43.1 22.3 34.5 4/4 46.4 23.0 30.6 3/4 15.3 29.4 55.3 4/4 17.2 28.1 54.7 8톤 이상 1/4 13.8 20.7 65.5 ~ 2/4 7.8 20.0 72.2 12톤 미만 3/4 16.5 17.4 66.1 4/4 12.6 38.7 48.6 일시불 구입 할부 구입 전체 차종 연도 분기 신 차 중고차 신 차 중고차 신 차 중고차 3/4 74.9 25.1 96.8 3.2 80.9 19.1 4/4 75.1 24.9 99.8, 0.8 81.4 18.6 1톤 이하 1/4 77.8 22.2 98.6 1.4 83.9 16.1 2/4 75.0 25.0 97.7 2.3 81.1 18.5 3/4 76.8 23.2 92.1 7.9 80.3 19.7 4/4 74.1 25.9 95.4 4.6 79.7 20.3 3/4 57.9 42.1 100.0 0.0 67.9 32.1 4/4 69.4 30.6 100.0 0.0 75.0 25.0 1톤 초과 1/4 69.6 30.4 97.0 3.0 74.6 25.4 ~ 2/4 70.9 29.1 100.0 0.0 77.6 22.4 3톤 미만 3/4 70.1 29.9 93.5 6.5 74.5 25.5 4/4 71.9 28.1 92.1 7.9 76.1 23.9 3/4 56.9 43.1 93.4 6.6 70.0 33.2 4/4 51.3 48.7 92.1 7.9 63.6 30.0 3톤 이상 1/4 49.0 51.0 91.0 9.0 63.3 36.4 ~ 2/4 49.0 44.5 93.9 6.1 68.8 31.2 5톤 미만 3/4 52.4 47.6 88.4 11.6 66.5 33.5 4/4 48.6 51.4 91.9 8.1 63.8 36.2 3/4 52.6 47.4 80.0 20.0 63.6 36.4 4/4 48.9 51.1 85.5 14.5 62.4 37.6 5톤 이상 1/4 50.9 49.1 86.7 13.3 65.7 34.3 ~ 2/4 38.6 61.4 82.1 17.9 57.5 42.5 8톤 미만 3/4 42.7 57.3 77.7 22.3 59.4 40.6 4/4 28.1 71.9 81.3 18.7 57.1 42.9 3/4 14.0 86.0 69.3 10.7 38.8 61.2 4/4 18.2 81.8 70.0 30.0 34.4 65.6 8톤 이상 1/4 16.4 83.6 76.0 24.0 32.6 67.4 ~ 2/4 23.7 76.3 73.3 26.7 40.0 58.9 12톤 미만 3/4 24.6 75.4 82.5 17.5 45.9 54.1 4/4 22.7 77.3 83.3 16.7 42.3 57.7 는 평균 2,864만원으로 신차는 3,003만원, 중고차 는 2,120만원으로 나타났다. 할부구입 시 평균 상 환기간은 신차 47.9개월, 중고차 38.6개월로 다른 차종과 비교하여 카고형 중고차의 상환기간이 가 장 짧은 것으로 조사됐다. 12톤 이상 3/4 47.7 28.2 24.1 4/4 54.2 24.0 21.9 1/4 42.7 29.2 28.1 2/4 36.8 29.9 33.3 3/4 43.1 30.0 26.9 4/4 41.6 30.6 27.9 12톤 이상 3/4 23.3 76.7 84.5 15.5 59.6 40.4 4/4 40.2 59.8 88.8 11.2 68.8 30.9 1/4 29.3 68.9 83.1 16.9 56.4 43.2 2/4 35.9 65.6 82.7 17.3 60.0 39.9 3/4 31.3 66.5 80.1 19.9 57.4 42.6 4/4 37.3 62.7 77.3 22.7 59.5 40.5 카고형 화물운임은 주로 대당 운임으로 책정한다. 톤급별 운임은 톤급별/구간별로 혼조세였다. 5~8 톤 차량의 수도권~부산권 순방향 편도운임은 대 당 35만원이었고 8~12톤 차량의 수도권~부산권 순방향 편도운임은 대당 39만원, 12톤 이상 차량의 수도권~부산권 순방향 편도운임은 대당 47만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38 The truck 2 1 39 오리지널 세이프티 건설현장에서도 안전하고 든든하다 순정 서스펜션 부품 >> 아무리 견고하게 만들어진 부품이라도 가혹 한 주행조건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다보면 손상되 거나 고장이 날 수 있다. 이럴 때 자칫 저렴한 가격 을 앞세운 비순정 부품으로 교체할까 고민에 빠지 수 있다. 새 고무 압력 스프링을 사용하면 제품 수 명이 길어지는 만큼 교체 주기도 길어지게 되는데, 이는 장기적으로는 수익성이 높아지는 효과로 이 어질 수 있다. 예를 들어 고무 압력 스프링 하나를 기 쉽다. 그러나 비순정 부품은 당장 수리나 부품 수리하거나 교체하려면 0.25일이 걸리고, 네 개를 건설현장에 투입되는 덤프트럭은 다른 트럭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가혹한 환경을 맞닥뜨리게 된다. 그만큼 감당해야 할 부담이 큰 서스펜션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탁월한 품질과 내구성 그리고 정비성을 지닌 메르세데스-벤츠 순정 서스펜션 부품으로 차량을 관리한다면, 어떤 환경에서도 안심하고 작업할 수 있다. 교체 때 들어가는 비용이 저렴하게 느껴질 수 있지 만, 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순정 부품의 혜택이 더 욱 크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메르세데스-벤 츠 트럭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된 순정 부품은 내구성과 정비성 등 모든 특성이 가장 뛰어 모두 교체하는 데에는 꼬박 하루가 걸린다. 차주 입장에서는 그 시간 동안 차를 운용할 수 없으므로 그만큼 손해를 보게 된다. 그러나 제품 수명이 길 어지면 그만큼 교체를 위해 차를 세워두어야 하는 일이 뜸해지므로 장기적으로는 차를 운용하는 시 나다. 또한 충분한 시험과 검증을 통해 높은 수준 간이 늘어나는 것이다. 품질 좋은 부품을 사용하는 의 품질을 확보했기 때문에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수익성이 좋아지는 셈이다. 부품이라고 할 수 있다. 비순정 부품에서는 기대할 수 없는 순정 부품만의 별도 보증도 안심하고 선택 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다. 특히 악트로스 덤프에 적용된 건설차량용 순정 서 스펜션 부품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신기술과 노하 우가 접목되어 내구성과 신뢰성, 정비성이 개선되 었다. 텐션 스트럿, 고무 압축 스프링, 9톤 고강도 스프링 등 새로운 교체용 순정 서스펜션 부품을 사 용하면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고유의 뛰어난 경제 최고의 트럭을 만들기 위해 구석구석 심혈을 기울여 만든 만큼, 부품 하나까지도 뛰어난 품질을 지닌 것이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이다. 뛰어난 품질 수익으로 이어져 건설차량용으로 특별히 제작된 9톤 고강도 스프 링도 경제적 혜택을 기대할 수 있는 부품이다. 강 화 판 스프링 3겹으로 이루어진 기본 스프링은 7.5 톤에서 9톤 무게를 견딜 수 있는 데 비해, 9톤 고강 성과 운용상 혜택을 오랫동안 누릴 수 있다. 이들 도 스프링은 4겹 판 스프링으로 구성되어 있다. 골 + 신형 부품의 특징을 살펴보면 순정 부품의 장점과 혜택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재나 토사 운송 등 가장 거친 환경에서의 운송을 고려해 제작된 이 스프링은 매우 견고할 뿐 아니라 정비성과 경제성 모두 뛰어나 엔드만 따로 교체할 수 있는 텐션 스트럿은 오직 메르세데스-벤츠 순정 부품뿐이다. 무거운 화물을 실어도 넉넉한 탄성으로 너끈히 지 탱할 수 있다. 따라서 기본 스프링을 신형 9톤 고강 바퀴가 노면에 닿은 상태를 유지하도록 돕는 보조 철제 판 스프링을 사용하는 서스펜션에서 스프링 도 스프링으로 업그레이드할 경우 서스펜션의 내 스프링인 텐션 스트럿은 양쪽 끝에 있는 로드 엔드 과 액슬 사이에 놓이는 고무 압력 스프링도 매우 구성과 수명이 더욱 향상된다. 9톤 고강도 스프링 를 통해 다른 서스펜션 부품과 연결된다. 이 로드 중요한 부품 중 하나다. 액슬에서 차체로 전달되는 의 수명은 기본 스프링의 최대 3배에 이르므로, 수 엔드 부분은 가장 가혹한 운용조건에서는 4만~5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할 뿐 아니라 트럭의 승 리비를 비롯한 유지비 면에서도 매력적이다. 만 km 정도 사용하면 마모되어 교체해야 한다. 이 차감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이 부품은 진동과 가장 거칠고 험한 건설현장에 투입되는 덤프트럭 전까지는 대개 로드 엔드가 텐션 스트럿 일체형으 충격이 직접 전달되는 만큼 품질과 내구성이 중요 의 서스펜션에서도 메르세데스-벤츠만의 탁월한 로 되어 있어, 로드 엔드가 마모되면 텐션 스트럿 한데, 새로운 순정 고무 압력 스프링은 실링 구조 품질과 내구성을 실감할 수 있다. 뛰어난 성능과 전체를 교체해야 했다. 게다가 양쪽에 있는 로드 가 더해져, 진흙이나 물을 지날 때 방수 능력이 개 더불어 유지관리의 편리함과 경제적인 혜택까지 엔드가 동시에 같은 정도로 마모되는 경우는 매우 선되었다. 이에 따라 외부 환경에 따른 손상이 줄 겸비한 메르세데스-벤츠 순정 서스펜션 부품을 드물어서 한쪽 로드 엔드만 마모되더라도 텐션 스 어들어 최대 4배까지 길어진 제품 수명을 기대할 사용해야 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트럿 전체를 바꿔야 해 비용 부담이 크고 정비 시 간도 오래 걸렸다. 그러나 새로 개발된 순정 텐션 스트럿은 양쪽 로드 엔드 부분만 따로 교체할 수 기존 텐션 스트럿 : 한쪽 로드 엔드만 마모되어도 텐션 스트럿 전체 교체 있도록 설계되어, 마모된 로드 엔드 부분만 새것으 로 교체하면 된다(그림1 참조). 일단 처음에는 텐션 스트럿 전체를 교체해야 하지만, 한번 교체하고 난 뒤에는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신속하게 로드 엔드 새로 개발된 순정 텐션 스트럿 : 마모된 상태에 따라 한쪽 로드 엔드씩 따로 교체 를 교체할 수 있다. 텐션 스트럿 전체를 교체할 때 와 비교하면 수리 시간은 최대 50%, 교체해야 할 부품은 최대 70%까지 줄일 수 있다. 이처럼 로드 <그림1>

40 The truck 2 1 41 보다 나은 순정 부품 운영비용을 아끼는 가장 현명한 선택 메르세데스 벤츠 트럭 서비스 상품 컴팩트, 컴팩트플러스 정기점검 항목 컴팩트 메르세데스-벤츠 서비스 기준에 부합하는 3년 정기 점검 상품입니다.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서비스센 터를 통하여 가장 경제적인 가격으로 최적의 시기에 정기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1년차 정기점검 3회 기간 단위 기본점검 파워스티어링 오일 레벨 점검, 배터리 액 레벨 점검, 오일 레벨 점검 신호표시등 기능 점검, 앞유리 와이퍼 및 워셔 시스템 점검 엔진, 변속기, 액슬, 스티어링, 펌프류 등 모든 주요 어셈블리 누출 및 손상 점검 모든 라인, 호스, 센서 누출 및 손상 점검 모든 탱크, 장비, 쇼크소버, 커버, 벨로스, 더스트캡 누출 및 손상 점검 에어필터, 차지 에어쿨러, 엔진 간 흡기 파이프 누출 및 손상 점검 라디에이터 및 냉난방 시스템의 라인 호스 상태 점검 애드블루 압력 탱크 충전 엔진 밸브 간극 점검 및 조정 앞축 에어드라이어 카트리지 점검 프런트 액슬 휠 허브 그리스 교환, 테이퍼 롤러 베어링 점검 2년차 정기점검 1회 정기점검 1회 / 엔진 밸브 간극 3년차 점검 및 조정 3회 * 점검 항목은 차종 및 사양에 따라 상이할 수 있습니다. 추가 안전 점검 브레이크 패드라이닝 두께 및 스티어링 장치 상태 점검 판 스프링 / 에어 벨로우즈 육안 점검 헤드램프 설정 점검 및 필요 시 조정 톱4 메인터넌스 패키지 컴팩트플러스 메르세데스-벤츠 서비스 기준에 부합하는 정기점검과 함께 소모품 및 오일 교환 서비스까지 포함하는 상품입니다. 구입 후 최대 3년 동안 추가 비용 없이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 하여 정기점검 서비스와 함께 꼭 필요한 소모품을 가장 경제 적인 가격으로 교환받을 수 있습니다. 1년차 2년차 정기점검 2회 정기점검 1회 / 엔진 밸브 간극 점검 및 조정 2회 엔진 오일 교환 4회 / 뒤 차축 오일 교환 2회 수분 분리기 필터 2회 / 요소수 필터 2회 변속기 오일 교환 2회 / 에어클리너 2회 에어드라이어 필터 2회 / 난방 환기 먼지 필터 1회 가장 빈번한 교환이 이루어지는 부품을 대상으로 구성된 순정 부품 패키지 상품입니다. 엔진 오일 및 필터 교환은 차량의 성능 과 연비, 품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공식 서비스 센터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경제적인 방법입니다. 톱4 메인터넌스 패키지 구성 및 가격 (차종에 따라 상이함) 기본 부품 선택부품 평균 할인율 엔진 오일 + 오일 필터 + 연료 필터 난방 환기 먼지 필터 21 % 와이퍼블레이드 20 % 요소수 필터 20 % 수분 분리기 필터 19 % 에어클리너 20 % 브레이크 패드 14 % * 순정 부품 패키지의 교환 공임은 별도이며 서비스센터에 따라 공임은 다를 수 있습니다. * 컴팩트플러스 쿠폰 유효기간은 구입 후 3년입니다. * 소유하신 차량에 따라 서비스 상품 종류 및 구매조건이 상의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공식 서비스센터로 문의하여주시기 바랍니다. * 점검 과정에서 추가 작업이나 부품 교환이 필요한 경우, 고객의 동의하에 유상으로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으며 이는 계약 내용에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42 The truck 2 1 43 브라보 마이 라이프 삶의 여유를 향유하는 빨간차 악트로스 2644LS 6 2 트랙터 서킷을 질주하는 레이싱카를 안전하게 실어 나르는 악트로스 2644LS 6 2 트랙터. 앞만 보고 달리던 전성기 때와 비교하면 주차장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났지만 여전히 도로 위에서 노익장을 과시한다. 전국에 산재한 자동차 서킷을 누비는 빨간차 악트로스는 성윤식 고객의 든든한 벗이고 훌륭한 사업 동반자다. >> 성윤식 고객을 만나기 전까지 평범한 카고 트 럭을 상상했다. 요즘 들어 길에서 자주 마추친 악 트로스 카고 트럭의 영향도 있지만 이렇게 많은 레 이싱카를 한 번에 운반하는 줄은 미처 몰랐기 때문 이다. 재기할 기회를 준 악트로스 성윤식 고객과 첫 만남은 뜨겁게 달궈진 고속도로 에서였다. 영암 가는 길이 반쯤 남은 한적한 고속 도로에서 빨간색 악트로스 트랙터가 레이싱카를 잔뜩 실은 카캐리어를 견인하고 있었다. 흔하지 않 은 광경이었다. 혹시나 하는 생각에 전화를 걸어 위치를 물어보니 바로 옆에 달리는 악트로스가 맞 다. 전혀 생각하지 않은 곳에서 오늘 인터뷰의 주 인공 성윤식 고객과 조우했다. 악트로스의 모습은 독일과 유럽을 종횡무진 누비던, 힘이 넘치던 빨간 색 지멘스 전기기관차를 연상케 했다.

44 The truck 2 1 45 1 2 차량의 내구성과 장거리 운전 때 확연히 드러나는 크 계통, 전장품, 소모품은 반드시 순정품을 사용 반부터 모터스포츠에 심취했고 관련 배경지식과 승차감 그리고 우직하게 밀어붙이는 끈끈한 파워 를 꼽았다. 그동안 벤츠를 몰아보니 특별히 서비스센터에 들 어갈 일이 없었습니다. 내구성은 벤츠를 따라올 브 랜드는 없어요. 자잘한 소모품 교환은 꾸준히 했지 만 지금껏 기억나는 특별한 고장은 없었네요. 벤츠 트럭의 내구성은 트럭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이미 정평이 나 있더라고요. 수입차라서 소모품이 국산차보다 비싼 것은 사실 이다. 성윤식 고객이 살짝 팁을 알려준다. 브레이 해야 합니다. 행여 값이 조금 싸다고 비순정품을 열정으로 오랫동안 즐기며 일을 할 수 있는 밑거름 쓰다보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경우를 주위에서 종 이 됐다. 그 결과 10여 개의 레이싱팀에서 그를 꾸 종 봤습니다. 프로모션을 할 때 소모품을 사놓으 준히 찾는다. 면 부담을 덜 수 있다고 한다. 정교하게 세팅된 레이싱카를 다루는 작업은 집중 도가 많이 요구됩니다. 특히 지상고가 매우 낮아서 나의 든든한 벗이자 동반자 성윤식 고객은 카캐리어를 이용해 승용차를 운반 하는 일을 한다. 레이싱카를 서킷으로 운반하고 모 터쇼나 각종 행사에 전시할 때 빨간차 악트로스 가 투입된다. 자동차 매니아기도 한 그는 20대 초 싣고 내릴 때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니에요. 운반 도중 뜻하지 않은 사고가 발생하면 그 차는 경기에 나갈 수 없는 불상사도 생길 수 있어요. 그렇기 때 문에 매우 조심스럽게 작업합니다. 레이싱팀에서 는 도착 시각도 중요하지만 안전한 운송을 우선으 1 주차장에 대기하는 시간이 길어질 때면 틈틈이 세차를 하거나 점검하는 시간으로 활용한다. 2 평소 붉은 계통의 색을 좋아하는 성윤식 고객은 최근 승용차도 빨간색으로 구입했다. 고속도로에서 승용차로 카캐리어를 따라가기에는 인내심이 필요했다. 10여 분 앞서거니 뒤서거니 빨 간색 악트로스와 카캐리어에 실린 형용색색의 레 이싱카를 구경하다, 미리 영암서킷도 둘러볼 겸 속 도를 붙여 영암으로 향했다. 우리가 도착한 지 1시 간이 조금 지나서야 악트로스 트랙터가 레이싱카 를 싣고서 미끄러지듯 다가왔다. 빨간색 악트로스 2644LS 트랙터의 오너 성윤식 고객과 두번째 만 남은 이렇게 시작됐고, 레이싱카를 내리기 전 그는 악트로스에 대한 얘기를 풀어놓았다. 1999년에 가축사료를 운반하는 카고 트럭을 시작 했으니 올해로 만 15년이 되었네요. 처음에는 국산 4.5톤 카고로 시작했습니다. 이후 11톤 카고를 거쳐 트레일러로 넘어와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15년간 우여곡절과 산전수전을 모두 경험한 그의 인생사는 그야말로 다이내믹 코리안 이라고 불러 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다. 경기도 화성에서 사료대리점을 했습니다. 사업이 자리를 잡기도 전 구제역 파동이 발생해 한마디로 쫄딱 망했어요. 구제역 파동이 잦아들 쯤 남은 것 이라곤 막대한 빚과 트럭뿐이었어요. 이대로 주저 앉을 수는 없어 영업용 트럭 일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영업용 11톤 카고 일도 했고요. 트럭이라는 게 한 번에 많은 화물을 실어야 하는 속성 때문에 점 점 큰 차를 원하게 되는 마력이 있습니다. 그러다 트랙터까지 왔어요. 처음에는 소형차로 시작해 차를 바꿀 때마다 덩치 가 큰 대형차로 관심을 쏟게 되는 승용차 오너들과 같은 이치다. 트랙터는 2002년은 국내 건설경기가 호황을 누릴 때 입문해 자갈이나 모래를 실어 나르 는 골재차가 큰 인기몰이를 했다. 이때 국내외 브 랜드의 트랙터를 두루 접할 수 있었다. 건설현장에 서 활약하는 골재차는 수입차가 많았는데 기사 생 활의 경험을 토대로 2005년 구입한 차가 바로 오 늘 그의 옆에 서 있는 악트로스 2644LS 트랙터다. 중고로 구입한 악트로스를 올해로 9년째 악트로 스를 몰고 있다는 성윤식 고객. 현장에서는 악트로 스와 그를 빨간차 로 통용해 부른다고 한다. 평소 붉은 계통의 색을 좋아하는 그는 악트로스뿐만 아 니라 얼마 전 구입한 승용차도 빨간색이라고 한다. 만약 빨간색이 아니었다면 악트로스와 인연을 맺 지 못할 수도 있었다. 중고차를 산 까닭에 출고 시 운전교육을 받지 못했 다. 예전 다양한 수입 트럭을 타보긴 했지만 이렇 게 기능이 많은 줄 몰랐다. 악트로스의 주인이 되 고 나서는 평소 무심히 지나쳤던 다양한 메시지들 이 눈에 들어왔다.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면 말끔히 해결될 일이지만 매일 장거리를 운행하는 고객 입 장에서 보면 쉽지 않은 일이었다. 9년 동안 악트로스를 몰아보고 그가 내린 결론은 9년 동안 악트로스를 몰아보고 내린 결론은 차량의 내구성과 장거리 운전 때 확연히 드러나는 승차감 그리고 우직하게 밀어붙이는 끈끈한 파워였다.

46 The truck 2 1 47 로 하기 때문에 고속도로에서 시속 90km 미만으 때는 문이 파손되어 무척 당황했던 기억이 있습니 수한 환경 때문에 서킷 주차장에 머무는 시간은 상 로 주행합니다. 심지어 야간에는 시속 70km대로 낮춰 조심스럽게 운행합니다. 납기를 위해 촌각을 다투는 여타의 화물차와는 전혀 다른 환경에서 운 행하다보니 연식이 오래됐지만 연비도 나쁘지 않 습니다. 초창기에 작은 사고도 몇 번 있었다. 야간에 혼자 다. 부득한 일정으로 어두운 야간, 또는 우천 시에 작업을 하다보면 소소한 사고들이 발생하기도 해 요. 성윤식 고객은 자신의 악트로스가 황금기에 있다 고 말했다. 젊은 시절에는 하루도 쉴 새 없이 당진, 포항, 울산 등을 오가며 무거운 화물을 견인하며 대적으로 길다. 틈틈이 구석구석 세차도 시켜주고 고장 난 곳이 없는지 점검도 하는 등 악트로스를 보듬어준다. 차에 차곡차곡 쌓인 공구는 그가 악트로스와 함 께 한 세월의 흔적들이다. 돌이켜보면 악트로스는 장거리 운행에서 그의 유일한 벗이었고 훌륭한 사 붉은색 악트로스에 카캐리어를 이용해 레이싱카를 운반하는 성윤식 고객은 20대부터 모터스포츠에 심취했다. 돌이켜보면 악트로스는 장거리 운행에서 그의 유일한 벗이었고 훌륭한 사업 파트너였다.. 서 레이싱카를 내리던 중 카캐리어의 기둥에 도어 혹사시켰다. 이에 대한 보상이라고 할까. 지금은 업 파트너였다. 오랜 세월 동고동락한 빨간차 악 가 부딪히는 일도 있었다. 전국의 서킷을 유람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너스레 트로스와 성윤식 고객. 앞으로도 전국의 자동차 레이싱카는 워낙에 지상고가 낮고 더구나 레이싱 를 부렸다. 자동차 경주가 치러지는 동안은 주차장 서킷을 오가며 모터스포츠의 즐거움과 삶의 여유 시트가 달려 보통 자동차와 달리 시야가 매우 좁아 에서 대기하고 다시 레이싱카를 싣고 레이싱팀으 를 향유하는 동반자로 서로에게 힘이 될 것으로 요. 앞뒤 범퍼가 살짝살짝 닿는 경우는 있지만 그 로 가는 여정을 반복한다. 레이싱카를 운반하는 특 기대한다.

48 The truck 2 1 49 달리는 운전교실 >> 이번 호 달리는 운전교실 의 주인공으로 악 트로스 2641L 카고를 출고한 지 5개월 된 유병환 고객을 찾아갔다. 출고 시 탁송을 맡겨 운전교육 을 받지 못했던 그에게 조금 늦긴 했지만 김두현 트레이너에게서 운전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우리는 군산에서 출발해 안양으로 향 하는 유병환 고객을 서해안고속도로의 행담도 휴 게소에서 만났다. 간단한 인사를 건네고 바로 김 두현 트레이너의 외관 점검이 시작됐다. 그는 악 트로스의 주행성능을 저해할 만한 장착물이 있는 지 날카로운 시선으로 살펴봤다. 출고 후 악트로 스의 흰색 캡 뒤에 40피트 냉동 컨테이너를 얹었 고 3축을 달았으며 연비를 높이기 위해 접지면이 좁은 타이어로 교체했다. 악트로스의 성능에 지 장을 주지 않은 범위 내에서 사후 작업이 이루어 진 상태로 외관 점검 완료. 김두현 트레이너는 유 병환 고객과 함께 꼼꼼히 차를 한 바퀴 돌면서 타 이어, 섀시, 요소수 관련 일상점검 사항을 얘기한 후 악트로스에 올랐다. 고속도로에서 알아두면 유용한 팁 오늘 교육은 안양까지 60km 남짓한 거리를 이동 하면서 진행될 예정이다. 주차 브레이크를 풀고 목 적지를 향해 악트로스 카고가 힘차게 가속했다. 고 속도로에 진입한 후 김두현 트레이너는 자동변속 기의 사용법에 대한 질문으로 본격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유병환 고객은 출발할 때만 자동모드를 사용했다. 트랙터를 모는 지인에게 물어보니 출발 시에만 자동모드를 사용하면 된다고 들었기 때문 이다. 자동변속기의 수동모드는 연비를 높이기 위 한 운전법입니다. 특히 오르막과 내리막 주행 때 수동모드를 적절히 사용하면 연료를 절약할 수 있 어요. 오르막길을 오르다 끝 지점을 지날 무렵 완 만한 경사에 이르렀을 때 미리 기어를 올려주는 습 관을 들이면 연료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차량은 아무리 똑똑해도 오르막이 끝나는 지점을 감지하 지 못합니다. 이 때문에 운전자가 미리 고단으로 변속해야 해요. 자동변속기지만 수동모드를 이용 해 임의로 변속하면 무척 편리합니다. 서해대교의 주탑을 통과할 무렵, 내리막 구간 이 시작되는 지점에서 김두현 트레이너는 에코롤 기능에 대해 설명했다. 악트로스 고객들이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기능 중 하나가 에코롤 기능이다. 내리막 주행에서 유용한 기능인데 이를 간과하는 고객들이 많다고 김두현 트레이너가 말했다. 에코롤의 오버런 기능을 보통 15 로 맞춰놓 으면 내리막길에서 탄력을 받을 수 있어 주행거리 를 늘릴 수 있습니다. 시동을 걸 때마다 세팅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평소 15 로 세팅해놓으 면 주행 중 변경하는 일은 없습니다. 참고로 에코 롤 기능은 시속 94km 이상이 되면 주행 안전을 위 카고 고객을 위한 운전 지침서 악트로스 2641L 6 4 카고 악트로스 2641L 카고를 운행한 지 5개월째 접어든 유병환 고객. 출고 시 탁송을 맡긴 탓에 출하장 교육을 받지 못했던 그에게 현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악트로스의 기능들을 김두현 트레이너가 전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