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을 위한 이정표 봄철 시냇가에 산새들 지저귀는 소리 글 김윤세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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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비만예방 동화 연극놀이 글 김은재 그림 이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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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치유를 추구하는 건강한 삶의 이정표 Journal of Naturopathic Medicine 스페셜 테마 1 자죽염은 안전하다 일도 사랑도 최선 다하는 프리마 돈나 김주원 조용헌 칼럼 귀소본능 부르는 강진 백련사 앞바다 06 2014 Vol.209

건강한 삶을 위한 이정표 봄철 시냇가에 산새들 지저귀는 소리 글 김윤세 회장

사람들은 한가로이 유유자적하고 계수나무 꽃은 뚝뚝 떨어지네 고요한 밤, 봄 산은 텅 비었어라 두둥실 떠오르는 달빛에 산새들 놀라 봄철 시냇가에서 간간이 지저귀네 人 閒 桂 花 落 夜 靜 春 山 空 (인한계화락 야정춘산공) 月 出 驚 山 鳥 時 鳴 春 澗 中 (월출경산조 시명춘간중) 그 누가 계수나무를 잡아 흔든다고 꽃이 떨어지겠는가. 모두들 자연을 즐기며 유유자적 노닐고 있지만 계수나무 꽃잎은 스스로 뚝뚝 떨어지고 있나니. 밤 깊어 고요하매 봄 산은 잔치 분위기가 아니라 텅 빈 것처럼 오로지 고요할 뿐이다. 이렇듯 텅 빈 산에 밝은 달이 두 둥실 떠오르매 막 잠들려던 산새들이 달빛 속에서 지저귀는 소리는 자연의 오케스트라요, 法 門 세상 사람들의 번뇌를 씻어주는 청량한 법문 그 자체라 하겠다. 王 維 701~761 鳥 鳴 澗 자연을 노래한 당나라의 대표적 풍류시인 왕유 의 새 우는 산골 시내 라는 詩 仙 李 白 701~762 詩 聖 杜 甫 712~770 제목의 시이다. 시인으로서 왕유는 시선 이백, 시성 두보 와 함 鄭 虔 께 중국의 서정시 형식을 완성한 3대 시인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그림에도 뛰어나 정건, 吳 道 子 南 宗 畵 開 祖 文 人 畵 오도자 등과 함께 중국 남종화 의 개조 로 여겨지고 있으며, 문인화 의 발달 山 水 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인물이나 꽃, 대나무, 산수 의 정경 등 다양한 소재를 그림으로 水 墨 山 水 畵 나타냈는데, 특히 수묵산수화 로 이름을 떨쳤다. 왕유는 자연을 소재로 한 오언율시 五 言 律 詩 絶 句 自 然 詩 와 절구 에 뛰어난 성취를 보여 육조시대부터 내려온 자연시 를 완성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尙 書 右 丞 그는 벼슬이 상서우승 에 이르러 후세에 왕우승 으로 불렸으며, 한적한 생활을 좋 아하여 30세 무렵 상처하고도 다시 장가들지 않고 일생을 독신으로 지내면서 장안에 있는 山 水 美 종남산에 별장을 짓고 자연의 산수미 에 탐닉하여 주옥같은 시문을 남겼다. 다른 꽃들은 벌써 다 떨어진 뒤에 계수나무 꽃마저 떨어지니 봄 산은 더 이상 꽃들의 잔치 靜 寂 가 벌어지지 않는 텅 빈 산, 정적 만이 감도는 고요한 산으로 느껴지지만 비록 비었으되 충만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들 또한 적지 않음을 체감한다. 밝은 달빛에 놀란 새들은 도 대체 뭐라고 읊고 또한 시냇물은 무슨 이야기를 하는 것인가? 시의 작자 왕유가 비록 언어문자로 직설적 표현을 하지는 않았지만 행간의 의미를 곰곰 이 새겨보니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았나 싶다. 새들은 자연을 벗 삼아 밝은 달을 노래 하고 시냇물은 밝은 달빛을 머금고 흐르며 새들의 노래에 상응하는 물의 법문을 들려준다. 물 흐르듯 사는 삶이 진정 훌륭한 삶 이라는 그런 이야기들. 본지 발행인, 광주대학교 대체의학과 교수

Hot News 인산가 제품을 농협 매장에서도 판다 함양 지역 농산물 가공식품은 인산가 통해 판매키로 협약 인산가와 함양농협은 죽염 및 우수 농특산가공식품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소비자들은 인산가 제품을 농협하나로마트 전국 19개 지점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됐다. 글 한상헌 사진 인산가 인산가와 함양농협은 죽염 및 우수 농특산가공식품 판 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지난 5월 23 일 인산연수원에서 가졌다. 이번에 진행된 업무협약은 김윤세 인산가 회장을 비롯해 박상대 함양농업협동조합 조합장과 권덕성 함양농협가공사업소장 등 임직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소비자들은 인산가에서 생산하고 있 는 죽염류 전 제품 및 죽마고우 등 인산가 제품을 농협하 나로마트 전국 19개 지점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함양농협은 함양에서 생산되는 쌀, 콩 등 농산물과 누룽 지, 청매실, 옥수수차 등 가공식품 11개 제품을 인산가를 통해 판매해 지역 경제와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안전하고 우수한 먹을거리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자 고 전했다. 인사말이 끝난 후 김윤세 회장과 박상대 조합장은 협약 서에 서명을 하고 이를 맞교환했다. 이어 자리에 함께한 인산가 및 함양농협 임직원과 기념촬영을 했다. 한편, 함양농협은 협약체결식을 마친 후 인산연수원에 서 업무추진 결의대회를 1박 2일간 진행했다. 김윤세 회장 지역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게 돼 기뻐 이번 업무협약식은 국민의례로 시작돼 양사 대표의 인사 말이 이어졌다. 박상대 조합장은 독립운동가이자 민속 의학자이신 인산 김일훈 선생의 뜻을 이어받아 고품질의 죽염을 생산하고 있는 인산가는 함양을 대표하는 지역 기 업 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건강을 생각하는 많은 소비 자가 인산가의 죽염 제품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 했다. 이에 김윤세 인산가 회장은 함양 지역 기업인으로 서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에 일조할 수 있게 돼 기쁘다 며 앞으로 양사가 함께 협력해 소비자들이 좀 더 02

김윤세 회장, 한국재능나눔대상 수상 김윤세 인산가 회 장이 2014 한국재 능나눔대상을 수상 했다. 지난 5월 26 일 서울 프리마호텔 에서 열린 제33회 대한민국 창조경영 인대상 및 한국재능나눔대상 시상식에서 김윤세 회장은 재능을 나누고 창조경제를 이끈 기업인으로 선정돼 한국재능나눔대상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표창을 받았다. 김병찬 전 K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는 한국재능기부협회 명예 이사장을 맡고 있는 정운찬 전 국무총리 를 비롯해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양준혁 SBS스포츠 해설위 원, 탤런트 김형일씨 등 기업, 문화, 예술, 방송, 언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100여 명의 재능기부자들이 참석했다. 알립니다 인산의학 건강 강연이 전국 인산가 직영점별로 진행된다. 인산의학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와 생활 속 실천 방법에 대해 강의한다. 6월 인산가 직영점 강연 일정 강북점 6월 11일(수) 김종호(인산가 이사) 6월 25일(수) 김종호(인산가 이사) 대전점 6월 12일(목) 장진 선생 6월 19일(목) 우성숙(설악산자연학교 교장) 광주점 6월 17일(화) 장진 선생 대구점 6월 18일(수) 김종호(인산가 이사) 강남점 6월 19일(목) 장진 선생 6월 24일(화) 우성숙(설악산자연학교 교장) 전주점 6월 23일(월) 우성숙(설악산자연학교 교장) 부산점 6월 24일(화) 홍순진 부원장 1 2 단오 3 4 지방선거 5 6 현충일 망종 7 8 9 10 11 강북점 강연 12 대전점 강연 13 14 15 16 17 광주점 강연 18 대구점 강연 19 강남점 강연 20 21 하지 대전점 강연 제28기 힐링캠프 22 23 전주점 강연 24 강남점 강연 부산점 강연 부산 동래지사 건강투어 25 6.25 한국전쟁 강북점 강연 26 전국 직영점 1일 건강투어 27 28 29 30 06 june 인산가 주요행사 및 강연일정 제29기 힐링캠프 7월 18(금)~20일(일) 03

june 2014 VoL.209 자연치유를 위한 건강한 삶의 이정표 월간 은 인산 김일훈 선생이 일생을 통해 남긴 활인구세 活 人 救 世 정신과 그의 의료철학을 추 구합니다. 인산 선생이 완성한 동서고금 東 西 古 今 어디에도 없는 새로운 의방인 인산의학 은 자연물의 약성을 이용한 저비용 고효율의 새로운 의학 트렌드입니다. CONTENTS 01 건강한 삶을 위한 이정표 봄철 시냇가에 산새들 지저귀는 소리 02 핫뉴스 인산가 제품을 농협 매장에서도 판다 10 건강안테나 1 불면증엔 우유나 한방차 마시고 아로마 요법을 12 건강안테나 2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극복 마인드 컨트롤 필요 The Nature 14 6월의 장바구니 입맛이 없다고요? 신선한 쌈 드세요 01 16 18 22 26 이렇게 드세요 인산가 제품을 활용한 고추장 나물비빔국수 인산을 닮은 사람 발레도 사랑도 최선 다하는 프리마 돈나 김주원 6월 초대석 죽염 먹고 만성전립선염 고친 신문길씨 전하고 싶은 이야기 내 몸에 참의료 시스템 만들면 암 같은 난치병 재난에서 해방 18 The Truth 36 스페셜 테마 1 자죽염은 안전하다 Part1 과학적으로 증명된 자죽염의 안전성 Part2 함경식 교수가 말하는 자죽염 불용성분의 모든 것 Part3 김윤세 회장이 밝히는 자죽염에 대한 오해와 진실 36 04

병은 자연물을 이용해 제 스스로 고쳐라 가난하고 병든 자들을 위해 평생을 헌신하며 활 活 人 救 世 神 醫 인구세 를 몸소 실천한 불세출의 신의 인산 김일훈 선생. 그는 참의료인 인산의학 을 후 대에 위대한 유산으로 남겼습니다. 인산 선생은 제 병은 제 스스로, 제 집에서 우리 주위에서 흔 하게 구할 수 있는 자연물을 이용해 누구나 쉽게 치유하라 는 참의료 철학의 비밀을 <신약> <신약 본초>를 통해 세상에 공개했습니다. 저비용 고효율의 새로운 의학 인산 선생은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농림축수 산물은 뛰어난 약성을 지니고 있어 암 괴질 난 치병을 치유하는 좋은 약이 된다 고 했습니다. 비용은 적게 들면서도 부작용이 없고 약효는 뛰 어난 인산의학의 신약들은 동서고금, 그 어디에 서도 찾아 볼 수 없는 새로운 의학 트렌드입니다. 05 인산 선생이 남긴 인산의학 7대 신약 인산 선생이 남긴 대표적 신약은 생명의 원천 죽 염, 몸속 공해독 풀어주는 유황오리, 독사의 독 까지 해독하는 마른 명태, 망가진 간을 복구하 는 다슬기, 사람의 수명을 늘리는 신약 홍화씨, 천종 산삼 못지않은 보양제 마늘, 폐 기관지 위 장병을 다스리는 무엿 등입니다.

june 2014 VoL.209 자연치유를 위한 건강한 삶의 이정표 발행일 2014년 6월 1일 발행처 인산가 발행인 김윤세 편집인 정재환 기획 편집 조선뉴스프레스 디자인 디자인락 등록 1995년 7월 4일 공보처 등록 _ 서울시 등록번호 라-07328 / 통권 209호 주소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5길 26 홍익빌딩 4층 TEL 02. 736. 3171 FAX 02. 732. 3919 *인산가의 건강 매거진 <인산의학>은 잡지간행윤리위원회의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인산의학>의 콘텐츠는 인산가의 경영 연구 방침이 아니라 필자 개인의 견해임을 밝힙니다. *<인산의학>에 게재된 글과 사진은 허가없이 옮겨 쓸 수 없습니다. 48 스페셜 테마 2 흔하지만 무시할 수 없는 암 발병률 1위 갑상선 Part1 말 많고 탈 많은 나의 갑상선 은 건강할까? Part2 갑상선암 수술,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Part3 <신약>에서 말하는 갑상선 질환 처방법 56 김연아 주치의 나영무의 건강토크 삔 발목 부기 최대한 빼줘야 발병 안 난다 58 김재원의 건강 나누기 내 몸이 내 인생을 배신하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책 60 한국 약초의 재발견 암과 난치병 치료에 중요 역할 하는 옻 The Life 62 인산가 여정-충남 태안 파도가 쌓은 모래언덕 추억이 쌓이는 절경들 48 68 힐링로드-백두대간 6 덕유산 깊은 그곳에 야생이 숨 쉰다 72 76 78 80 83 MBN <천기누설> 다시 보기 생활 곳곳에 스며 있는 인산 선생의 의학세계 도정노인의 현대 인산의학 처방 해설 소양인은 대체로 O형에 많아 우성숙 교장의 설악산 편지 들기름 찰밥에 숨겨진 건강 비밀 널리 알려졌으면 조용헌 박사의 동양학 살롱 강진 백련사에는 귀소본능 이 있다 인산가 뉴스 68 72 06

The Season 기존 명태진액은 잊어라! 주문과 동시에 제작되는 100% 수제 명품으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인산 마른명태진액 이미 제작된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닙니다. 인산가에서는 6월부터 새롭게 고객의 주문을 받아서 최고의 품질인 마른명태진액 을 출시합니다. 인산 선생은 <신약>에서 공해시대에 대비해 몸의 독을 풀기 위해선 동해산 명태를 진하게 끓여 수시로 마셔야 한다 고 강조했습니다. 이 제품은 인산 선생이 생전에 만든 제법 그대로 정성을 다해 만든 것으로, 동해의 겨울 바닷바람으로 말린 고성태와 생강, 마늘, 무 등을 가마솥에 넣어 소나무 장작불로 6시간 이상 달인 것입니다. 집에서 직접 마른명태진액을 만들어 드시기 불편한 분들이라면 주저없이 선택하세요. 우리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정성스레 만들어 보내드립니다. 新 제품 마른명태진액 (80ml*90팩) 1박스 \230,000 * 소비자의 이해를 돕기위한 이미지로 실제 제품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사은품 9회죽염분말 70g 무료 증정 (\16,500 상당) * 6월 1일부터 예약주문 받습니다. * 6월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출고됩니다. 제품신청 1577-9585 인터넷 쇼핑몰 www.insanlife.com * 평소보다 짭짤하게 9회죽염으로 간을 하여 드시면 건강에 더욱 좋습니다. 07

The Season 전자파 고민 끝! 無 전자파 편백나무 온열침대 시원한 편백 숲에서의 달콤한 꿀잠! 출시 이벤트 6월 한 달 장기 무이자 할부 사은품 증정 세월호 사건, 장마, 그리고 이어지는 무더위까지? 평소 불면증에 시달린 사람들에게는 더없이 괴로운 밤이 이 어집니다. 머리가 복잡하고, 더운 여름에는 공기 맑고 시원한 숲 속 오두막집이 생각납니다. 도심에 살고 있는 이들에게는 꿈 같은 이야기라고요? 편백나무 온열침대가 집 안으로 들어오는 순간, 여러분의 집은 편백 숲 속 오두막집이 될 것입니다. 인산가에서 새롭게 출시한 편백나무 온열침대는 우리 몸에 좋은 피톤치드가 풍부한 국내산 편백을 소재로 하고 있으며, 공장에서 찍어내는 다른 제품과 달리 직접 전문가의 손으로 만들기 때문에 마감이 매끄럽고 꼼꼼하게 정리되어 있어 마치 내 몸에 맞춘 듯 편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시원한 잠자리를 제공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온돌방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편백나무 온열침대. 난방비 걱정은 물론 전자파 걱정도 끝! 전기열선 없이 특수 제작된 난방시스템을 갖춘 무전자파 제품으로 난방 비 50% 절감과 건강한 잠을 책임집니다. *화학제품 나무코팅 없이, 원목 그대로를 이용한 제품으로 갈라지는 현상이 간혹 있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원목의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편백나무 온열침대는 주문제작 제품으로 구들목은 2주, 고울선은 3주가량의 제작 기간이 소요됩니다. 08

고울선 Queen (가로 1690 세로 2220 높이 1020) 4,350,000 6/12개월 무이자, 숙면베개 2개 증정 고울선 Single (가로 1060 세로 2220 높이 1020) 2,450,000 6/12개월 무이자, 숙면베개 1개 증정 구들목 King (가로 1800 세로 2030 높이 100) 2,400,000 6/12개월 무이자, 숙면베개 2개 증정 * 고울선 제품은 지역에 따른 배송 / 설치비 별도 * 구들목 2종은 무료 배송 * A/S 1년 무상 * 목침은 촬영 이미지로 별도 제공되지 않습니다 * 수작업으로 약간의 사이즈 오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들목 Single (가로 900 세로 2030 높이 100) 1,300,000 6개월 무이자, 숙면베개 1개 증정 제품신청 1577-9585 인터넷 쇼핑몰 www.insanlife.com 09

건강 안테나 1 세월호에 무더위에 잠 못 드는 그대를 위하여 우유나한방차마시고 아로마 요법을 글 김정아 땅에 머리만 닿으면 잠들어버리는 사람이 있는 반면 조 금만 환경이 바뀌어도, 스트레스가 조금만 쌓여도 뜬눈 으로 밤을 새는 이들이 있다. 바로 불면증이다. 우리나라 인구 5명 중 1명이 불면증에 시달린다고 하니 상당히 많 은 사람이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것이다. 며칠씩 잠을 제대로 못 자면 일상에 영향을 주기 때문 에 수면제를 선택하는 이들도 있지만, 심각한 경우가 아 니라면 약물복용은 두통 같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고 오 히려 깊은 수면을 방해할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다. 머리맡에 깐 양파나 다진 마늘 두면 효과적 스트레스로 인한 불면증은 그 원인이 사라지면 금세 해결 될 수 있다. 하지만 특별한 이유 없이 습관적으로 불면증 에 시달린다면 생활습관에 변화를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첫째,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라. 칼슘제를 섭취하거나 두부, 멸치, 해조류 등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하루 세끼 잘 챙겨 먹는 것이 좋다. 항스트레스 무기질 인 칼슘을 충분 히 섭취하면 불면증 개선은 물론 콜레스테롤 수치도 개선 된다. 특히 잠들기 전 따뜻한 우유 한잔을 마시는 것도 효 과적인데, 우유에는 신경 안정 물질인 세로토닌을 생성하 는 데 도움이 되는 트립토판이 들어 있어 몸과 마음이 안 정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수면호르몬으로 잘 알려진 멜라 토닌의 성분도 있어 불면증과 우울증에 효과가 있다. 둘째, 카페인 대신 심신의 안정을 주는 한방차를 마시 자. 불면증에는 대추, 감초, 소맥, 연잎 등을 이용한 한방 차가 효과적이다. 특히 대추는 몸이 허한 것을 보해주고 신경을 안정시키는 작용을 한다. 셋째, 근육을 이완하고 신경을 안정시키는 아로마 요 법을 활용한다. 라벤더, 카모마일, 마조람, 네롤리 향 등 이 불면증을 해소하는 데 효과적이다. 깐 양파나 다진 마 늘을 머리맡에 놓고 자도 신경이 안정되기 때문에 숙면을 취할 수 있다. 넷째, 운동은 필수다. 매일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면 숙 면에 도움이 되는데, 단 잠들기 5~6시간 전에는 운동을 끝내는 것이 좋다. 늦은 시간까지 하는 운동은 오히려 뇌 활동을 활발하게 해 숙면을 방해한다. 불면증 탈출을 도와주는 인산가 추천 제품 무엿 혈액순환이 잘되면 체온이 올 인산숙면베개 많은 사람이 푹신한 베개를 선 호하지만, 자칫 목에 부담을 줘 오히려 숙면을 방해한다. 인산숙면베개는 편백의 향이 물씬 풍기는 나무 조각을 넣어 자는 동안 피톤치드 의 향을 맡을 수 있고, 산뜻한 색상의 베개 커 버는 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준다. 숙면베개 하늘색/흰색 1개 \89,000 숙면베개세트(하늘색/흰색) \170,000 라가고 몸의 근육이 이완돼 편안한 상태가 된다. 이는 심리적으로 안정감 을 주기 때문에 숙면을 취하는 데 꼭 필요 하다. 인산가 프리미엄 무엿 제품은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몸을 따뜻하게 보호해 줘 편안한 잠자 리를 원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무엿 프리미엄 (600g) \70,00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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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안테나 2 일상 생활의 얼굴 없는 장애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극복할 수 있다는 마인드 컨트롤 필요 글 이일섭 사진 Imageforu 명치를 찔리는 아픔에 잠을 이루지 못하곤 한다. 외상으로 인한 감정적 스트레스를 경험했을 때 나타나 PTSD Post-Traumatic Stress 는 질환인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Disorder 는 전쟁이나 자동차 비행기 등의 사고, 산업장 붕 필자의 친구 중에는 삼풍백화점 붕괴현장에서 용케 살 아남은 녀석이 있다. 한동안 우리는 사지에서 살아 돌아 온 그의 행운에 축하와 경의를 표하곤 했다. 하지만 친구 는 수억에 이르는 보상금 액수를 몰랐던 시절로, 무엇보 다 그 참혹한 지옥을 알지 못했던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 다는 말만 하다 호주로 건너가서는 그예 그곳 사람이 되 고 말았다. 아직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라는 병명이 일반화되지 않았던 시절이라 친구는 자신의 병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아파하다 이 땅을 떠나는 것을 치유책으로 삼았다. 그땐 친구의 과민함이 잘 이해되지 않았지만 회전문을 빠져나 가지 못해 쏟아져 내리는 시멘트 덩어리와 철근에 깔려 압살당하는 수많은 사람의 모습이 밤낮으로 떠올라 살 수 가 없다 던 그의 얘기는 내가 알고 있는 최악의 아비규환 으로 남게 됐다. 더욱이 맹골수도의 거친 물살 아래로 가 라 앉은 수백 명의 희생자를 떠올릴 때면 뾰족한 무엇에 괴, 폭행, 강간, 테러를 비롯해 홍수, 지진 등 생명을 위협 하는 천재지변의 상황에서 받은 충격이 원인이 되어 발생 한다. 주된 증상으로는 위협적이었던 사고에 대한 반복 적 회상이나 악몽에 시달리는 등 외상 경험을 다시 겪거 나 그러한 외상을 떠올리는 것들을 회피하려는 지속적인 과민 상태를 꼽을 수 있다. 조은정 서울 북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과장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대개 사건 발생 직후부터 여러 증상 을 보이지만, 수십 년이 지난 후에도 장애를 겪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외상이 없더라도 반드시 정신건강의학과 진 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 얘기한다. 어떤 상처라도 끝내는 극복될 수 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는 심각한 사건을 직접 경험하 거나 목격한 사람에게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최근 세 월호 침몰 사고의 경우, 언론 보도를 지켜본 국민에게서도 이 와 비슷한 간접 외상(대리 외상)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 정신 건강이 취약한 상태에서 이런 외상성 사건에 노출되면 질환 으로 이어지기 쉽다. 이에 긍정심리학자 마틴 셀리그만은 절 망에 던져진 우리에게 외상 후 성장(PTG Post-Traumatic Growth)이란 심리개념을 전하며 용기를 북돋우고 있다. 사람 은 반드시 외상 후 성장과 성숙을 거듭하게 된다는 것이다. 세 월호를 비롯한 수많은 충격과 고통, 불안을 이내 떨쳐낼 수 있 다는 마인드 컨트롤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순간이다. 12

The Nature 자연 자연친화적인 삶이 곧 건강한 삶이다. 시간과 환경, 우주 등 우리의 생활을 자연과 연결해 보는 시도들 14 6월의 장바구니 16 이렇게 드세요 18 인산을 닮은 사람_ 프리마 돈나 김주원 22 6월 초대석 26 전하고 싶은 이야기 13

6월의 장바구니 입맛이 없다고요? 신선한 쌈 드세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6월 이다. 더위가 시작되면 입맛도 없고, 무기력해져 체력이 급격히 떨어진다. 이맘때 잃어버린 입맛 을 찾아줄 수 있는 음식은 바로 쌈이다. 신선한 쌈 채소로 건강 한 여름나기를 준비해 보자. 글 김정아, 강부연(여성조선 기자) 사진 여성조선 DB 14

로메인상추 로마인들이 즐겨 먹던 상추라 하여 로메인 이라는 이 름이 붙었다. 상추 품종 중 영양이 가장 뛰어나고, 특 히 비타민C 함량이 양상추보다 무려 5배나 높다. 비타 민A도 풍부한데 고지방 드레싱을 뿌려 먹어야 제대로 흡수된다. 적겨자잎 잎이 넓고 전체적으로 검붉은 색을 띤다. 비타민A와 비타민C가 풍부하다. 샐러드나 무침으로 먹고, 김치 를 담그기도 한다. 볶음밥이나 라면에 넣거나 고기와 함께 볶아 먹으면 특유의 향을 즐길 수 있다. 비빔밥에 잘게 찢어 넣어도 맛있다. 상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빈혈 환자에게 좋다. 줄기 에서 나오는 우윳빛 즙액에 락투세린과 락투신 성분 이 들어 있어 진통과 최면 효과가 있다. 상추를 고를 때는 수분이 많고 힘이 있는 것이 좋다. 잎이 떨어져 있는 상추보다 포기상추가 신선도가 오래간다. 치커리 쌈, 샐러드, 무침 등에 다양하게 활용된다. 주로 쌈이 나 샐러드로 많이 먹지만 살짝 익혀 요리에 곁들여도 좋다. 카로틴, 비타민B2, 비타민C, 칼륨, 철분이 풍부 하며, 동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돼지고기와 잘 어울린 다. 은은한 쓴맛이 있어 상추, 단맛이 나는 파프리카와 함께 먹어도 좋다. 루콜라 맛이 고소하고 쌉싸래하며 머스터드 같이 톡 쏘는 매 운 향이 특징이다. 샐러드, 피자, 샌드위치, 파스타 등 의 이탈리아 요리에 많이 사용된다. 비타민과 미네랄 이 풍부해 기운 회복에 좋다. 반면 단백질 함량이 적기 때문에 치즈처럼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과 함께 먹으 면 좋다. 깻잎 다른 나라에서는 즐겨 먹지 않지만 근래 일본에서 인 기를 얻기 시작했다. 철분이 시금치보다 2배 이상 많 이 함유되어 있고 비타민A와 비타민C가 풍부하다. 싱싱한 깻잎은 잎에 윤기가 흐르고 줄기가 옅은 초록 색이며 솜털처럼 붙어 있는 잔가시가 선명하다. 쑥갓 영양가 높은 녹황색 채소다. 거칠어진 피부를 부드럽 게 만들고 암을 예방하는 베타카로틴, 비타민C, 칼슘, 미네랄 등이 풍부하다. 향이 독특해 전골 요리, 도토리 묵무침 등 향을 돋우는 데 활용하면 좋다. 고기와 함께 쌈 채소로 먹으면 고기의 누린 맛을 제거해 준다. 특히 두부 같은 단백질 식품과 함께 먹으면 영양적으로 균 형을 이룬다. 근대 섬유질, 비타민A, 비타민C, 비타민K가 풍부하며 비타 민E와 마그네슘, 칼륨, 철분, 망간의 훌륭한 공급원이 다. 시금치가 주재료인 요리에 대신 넣어도 맛있고, 줄 기는 브로콜리 대용으로 먹어도 좋다. 짙은 녹색을 띠 면서 줄기가 무르지 않은 것을 고르고, 씻지 않은 채 냉 장고 신선칸에 보관하면 3일 정도 신선도가 유지된다. 롤라로사 유럽 상추의 한 종류로 생김새가 곱슬곱슬하고 그린 과 핑크 빛이 어우러져 마치 꽃 같다. 철분, 마그네슘, 칼슘이 풍부해 신경계통과 폐조직 세포를 만들어내 는 데 효과가 있다. 유럽에서는 샐러드용으로, 우리나 라에서는 쌈 채소용으로 주로 많이 이용된다. 색이 고 와 장식용 가니시로도 좋다. 15

이렇게 드세요 인산가 푸드 건강 레시피 3 고추장 나물비빔국수 초여름 입맛 사로잡는 새콤달콤 다이어트에도 좋은 건강밥상 이른 더위로 인해 벌써부터 입맛을 잃은 사람들이 많다. 입맛 없는 여름에는 비빔국수만큼 별미가 없다. 특히 매콤한 고추장에 비타민과 섬유질이 풍부한 나물을 함께 비비면 입맛이 살아나는 것은 물론, 영양적으로도 알찬 한 끼 식사가 된다. 글 김정아 사진 김종연 요리&스타일링 이윤혜(사이간) 올여름은 유난히 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고 해 벌써부터 겁이 난다. 더위가 찾아오 면 작은 움직임에도 심신이 피로해지고, 입 맛이 없다는 이유로 끼니를 거를 수 있어 건 강에 위협을 받는다. 이럴 땐 매콤한 고추 장에 버무린 비빔국수 하나면 잃어버린 입 맛을 되찾을 수 있다. 여기에 영양소까지 고루 갖추고 있다면 금상첨화. 고추장의 역사에 대해 여러 가지 학설이 胡 있지만, 고추가 도입되기 이전 이미 호초 椒 川 椒 醬 나 천초 와 같은 매운맛을 내는 장 문 화가 존재했다고 한다. <승정원일기>나 <조 선왕조실록>에 고초장 이라는 단어가 등장 하고, <소문사설>과 <증보산림경제>에 고 추장의 제조법이 기록된 것을 통해 고추장 의 역사를 짐작할 수 있다. 매운맛으로 식욕 자극 나물 얹어 미네랄 보강 고추장은 다른 장류에 비해 단백질 함량은 낮지만, 비타민 함량은 높은 편이다. 고추 가 주재료인 고추장은 비타민 A, B1, B2, C, 엽산, 베타카로틴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특히 고추의 카로틴이 지방산과 결 합해 캡산틴으로 전환돼 체내에서 비타민 A로 바뀐다. 고추에는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과 감칠 맛을 내는 아데닌 adenine, 베타인 betaine 등이 함유되어 있다. 캡사이신은 위 속에 들어가 면 위점막을 자극해 적당히 섭취하면 식욕 을 증진시켜 주고, 뇌에서 엔도르핀 생성을 촉진시켜 기분도 좋게 만든다. 기분이 우울 하고, 입맛이 없을 때 매운 것을 찾는 이들이 많은데, 적당히 매운맛은 도움이 된다. 또한 고추는 성질이 뜨겁고 맵기 때문에 평소 몸 이 차서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식품이다. 식욕이 증진된다고 걱정하지 말자. 매운 음식은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인데, 체내에 서 열을 발생해 체지방 감소 효과가 있다. 또한 고추장은 체내 중성지방과 콜레스테 롤의 축적을 억제하고 항암, 항산화, 항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산죽염 고추장 (순한맛, 매운맛) 인산가 고추장은 맛있게 맵기로 유명하다. 몸에 좋 은 죽염으로 담그고 물 좋 고 공기 좋은 함양에서 전 통적인 방식으로 자연 발 효시켜 맛의 깊이가 다르 다. 찹쌀의 함량이 높아 감 칠맛이 나고, 화학첨가물 이 전혀 들어가지 않아 맛 이 깔끔하다. (1kg) \33,000 (5kg) \163,000 16

나물비빔국수 재료 소면 2인분(160g), 비름나물 1단, 고추장 2큰술, 매실액 2큰술, 참기름 1작은술 고명 삶은 달걀 1개, 통깨, 식용꽃, 돌나물 약간씩 1 2 3 1, 2 매실액과 고추장을 섞어 비빔양념을 만든다. 매실액이 없다면 고추장 2, 식초 1, 설탕 1의 비율로 섞는다. 3 소면은 넉넉한 물에 삶고 찬물에 씻어 건 진다. 비름나물은 줄기를 다듬어 소금을 조금 넣은 물에 데치고 찬물에 씻어 물기 를 짠다. 소면이 부드럽기 때문에 비슷한 식감을 위해 잎만 사용한다. 면과 나물, 양념을 함께 비벼 참기름과 통깨로 마무 리한 후 그릇에 담는다. 17

인산을 닮은 사람 발레리나 김주원 발레든 사랑이든 최선 다하는 열정 미운 오리 새끼여도 어여쁜 프리마 돈나 김주원이 국립발레단의 프리마 돈나 티아라를 내려놓은 지 1년이 흘렀다. 사람들은 그녀가 최태지의 열정과 강수진의 명성을 뛰어넘기 위해서는 최근의 변화가 적절하다고 얘기하지만 그녀는 좀 더 절실한 마음으로 이 변화에 도전했다. 발레든 인생이든 발끝으로 서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 그녀가 더욱 성숙한 모습이 되어 건강한 삶에 대해 들려준다. 글 이일섭 사진 이경호 스타일리스트 차주연 헤어&메이크업 방선화 지난해 국립발레단서 나와 새로운 세상 속으로 유려한 몸 선과 섬세한 표현력, 그리고 여백이 있는 춤사 위를 만들며 한국 최고의 발레리나라는 정평을 얻고 있 는 김주원. 하지만 그녀의 진정한 매력은 클래식 발레의 프리마 돈나라는 틀을 부수는 자유로움과 천진함, 용기 에 있다. 그녀는 지난해 <백조의 호수> <지젤> <라 바야 데르> 등 국립발레단 레퍼토리의 주역으로 살아온 15년 의 시간을 정리하며 독립을 선언했고 프리 아티스트 데 뷔작 <김주원의 마그리트와 아르망>으로 새로운 족적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더욱이 지난봄엔 뮤지컬 스타 신성 록과의 열애설을 발표하며 발레 포스터의 헤드라인을 벗 어나 좀 더 인간적인 김주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랑은 사람을 좀 더 자주적인 유형으로 만들죠. 독립 된 자아가 되기 위해 사랑은 꼭 필요한 것이며, 서른여섯 살 여자가 사랑을 한다는 건 너무나 자명한 일 아닐까요? 다만 사랑이 발레와는 다르며, 영화처럼 달콤하지도 아름 답지도 않다는 게 유감이죠. 하지만 사랑은 나 자신을 더 도전하게 만들고 최선을 다하게 만들죠. 진심을 다해 상대 에게 다가가고 그런 태도로 모든 생활을 일관하게 한다는 점에서 사랑은 참 좋은 감성이며 이성인 셈이죠. 사랑의 아름다움과 유익함을 맹신하는 김주원. 그러나 이 모든 것은 더욱 탁월한 발레리나가 되기 위한 노력이 며 과정일 뿐이다. 폭넓은 호기심과 교양을 늘 춤에 적용 김주원은 체스 선수에 필적할 만한 명석함을 지니고 있 다. 수학자의 면모를 지닌 그녀는 자신의 폭넓은 호기심 과 교양을 늘 춤에 적용한다. 리드미컬해야 하지만 결코 힘이 실려서는 안 되며 화려하기보다는 비어 있는 춤사 위, 여백이 있는 댄스 허슬 등 그녀가 지향하는 춤의 세계 는 그 많았던 백조가 다 날아가고 미운 오리 새끼마저 사 라진 고요한 호수의 정경과 같은 것이다. 그녀는 프리마 돈나라는 위엄의 속박을 받아들였고 자 신의 개성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상황에서도 유연하게 행 동한다. 그리고 언제나 심장의 상태를 진단하기 위해 의 료상자에서 청진기를 꺼내는 의사처럼 자신의 백 속에서 토슈즈를 꺼낸다. 정작 자신의 발에는 금이 가 있지만 말 이다. 그녀의 사유는 독특하고 엄밀하며 끝에 가죽 뭉치를 댄 검으로 찌르는 것처럼 예민하다. 결코 수다가 아닌 경험 18

예전에도 지금도 미운 오리 새끼일 때가 더 많아요. 그래서 더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늘 도전하고 좌절하고 다시 용기를 갖고 꿈꾸는 일은 좋은 거잖아요. 한 마리 백조로 날아오르기 위해서는 이 정도 시련쯤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19

1 에 의해 길러진 그녀의 대화 솜씨는 놀라울 정도다. 절묘 한 지성, 융화의 마음, 섬광을 발하는 열정이 담겨 있다. 발레만큼이나 리드미컬한 목소리로 그녀가 이렇게 말하 기 시작한다. 나는 사랑의 소모성에 대해 늘 두려움을 갖고 있었어 요. 광합성으로 스스로의 먹이를 만드는 녹색 식물처럼, 햇빛을 받아들이고 물을 길어 올려 자기 안에서 스스로 먹이를 만드는 사랑을 원했던 거죠. 내 몸속에서 혼자 사 랑이라는 먹이를 만들고 그것을 먹으며 살아가고 싶었어 요. 더구나 결혼에 대해서는 매우 현실적인 생각을 갖고 있죠. 그건 경제적인 문제를 의미하는 게 아니라 결혼이 라는 관계가 발레에 대한 집중을 반드시 분산시킬 거라는 우려 때문이죠. 발레만을 생각하며 살아도 뜻대로 안 되 는데 새로운 가족을 만들며 힘들어한다는 건 정말 못 할 노릇이죠. 원하는 시간에 연습을 못 한다거나 원하는 곳 에서 공연을 못 하게 되면 분명 상대를 가만 놔두지 않을 것 같아요. 분명 그도 힘들어하겠죠? 평생 춤만 출 수 있 는 것도 아닌데, 나도 좀 문제죠? 금이 간 뼈마디에 기를 모으며 또 다른 도약 꿈꿔 연습실로 향하는 길에 들었던 음악 한 소절, 사회면에 실 린 안타까운 사건들 그리고 그녀에게 길을 묻는 낯선 사 람의 표정까지, 그녀는 그 모든 것을 다 기억하며 그것을 발레의 한 장면에 표현해 낸다. 발레 공연은 리허설에 의 해서만 완성되는 게 아니라 일상의 경험과 거기에서 느껴 지는 감정과 생각들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걸 그녀는 잘 알고 있다. 김주원은 감성 그 자체다. 신경이 예민하고 날카롭다는 것은 나쁜 뜻의 섬세함을 말하는 것이다. 진짜로 섬세하다는 것은 건전한 기민성 을 말하는 것이다. 무표정한 사람들의 미지근한 목소리 에서 진심을 건져 올릴 줄 안다거나 언성이 높아지는 이 견 속에서도 결코 상대를 원망하지 않는 건강한 부딪힘이 20

1 그녀는 여유로운 아침 시간을 가장 좋아한다. 토슈즈에 실려 오랜 시간 뛰고 회전 하고 서 있는 탓에 그녀의 발은 매우 참혹한 모양새가 됐지만 이렇게 오전 한때를 쉬고 나면 발은 저 스스로 리듬을 찾아 춤사위를 만든다고. 2 김주원은 언제나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하는 발레리나다. 연출가의 의견에 이의를 제기하고 파트너의 연기에 대해 조언을 하는 일은 늘 조심스럽지만 더 나은 작품을 위한 건강한 부딪힘은 그녀를 흥미롭게 하는 리허설 현장의 매력이다. 사진은 <아를르의 여인>의 한 장면. 2 3 그녀가 유독 좋아하는 작품인 낭만 발레 <지젤>의 한 장면. 지젤, 카르멘, 줄리엣 등 댄스 플로어에서 만난 모든 인물을 사랑하지만 그녀가 가장 애착을 두는 것은 이상을 향해 힘겹게 비상하는 미운 오리 새끼의 아름다운 도전이다. 건강한 삶에 대한 김주원과의 대화 가능한 것은 그녀의 마음에 몸 이상의 기동력이 담겨 있 기 때문이다. 그녀가 점프를 할 때마다 우리는 그녀의 심장이 뛰는 것을 느낀다. 그녀의 반짝이는 눈에서도 우리는 7월 태양 의 하얀 섬광을 보게 된다. 한 번도 기대에 어긋난 적이 없 는 그녀의 찬탄할 만한 호기심과 용기, 결코 두 번 말하지 않으면서 매번 우리에게 주는 경이로움. 하지만 이 거대 한 에너지는 그녀의 깊은 친절과 삶에 대한 소박한 사랑 에서 비롯된 수줍음이다. 살아 있다는 것은 그것을 확인받을 수 있는 나름대로의 장치를 필요로 하는 것이고, 그것을 확인받음으로써 나 른한 일상을 생생한 긴장감과 팽팽하게 대치되게 만들 수 있는 것이다. 그와 같은 극적 긴장감으로 매 순간 칼처럼 날카로운 감성을 이끌어내기 위해 김주원은 지금도 금이 간 뼈마디에 기를 모으며 또 한 번 창공을 향해 뛰어오르 는 중이다. 3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발레는 축구선수 이상의 체력을 필요로 한다. 하지만 특별히 보약을 먹지는 않는다. 애용하는 메뉴를 꼽는다면 발가락과 발목의 골절과 통증을 견디기 위해 마시는 홍화씨 차. 그리고 기를 끌어모으는 데 유용한 홍삼 절편. 가장 좋아하는 색깔은? 검은색. 스완 지젤 줄리엣. 언제나 레퍼토리 캐릭터의 새하얀 튀 튀를 입는 일에 대한 강박일 수도 있지만. 검은색은 언제나 새로 움을 가져다주어서 좋다. 가장 좋아하는 스토리는?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 안톤 체호프의 <세 자매>. 볼쇼이발레 학교 유학시절부터 읽어왔던 이야기들인데 섬세한 인물들의 삶과 그들의 꿈을 바라보는 일은 언제나 큰 위안이 된다. 스스로에게 가장 많이 하는 말은? 언제나 최선을 다해 살라는 얘기. 우린 늘 흐트러지기 쉬운 상황에 놓여 있고 하루 이틀 게으름을 부리면 그 다음날 여지없이 좌절에 빠지기 마련이다. 잠으로 온종일을 보낸다거나 뷔페식당에서 너무 오랜 시간을 보내면 그 다음날엔 점프가 나오지 않고 몸 선도 자꾸 만 흐트러지고 없던 옆구리살도 생긴 것 같고. 지금도 자신이 미운 오리 새끼라고 생각하나? 예전에도 지금도 미운 오리 새끼일 때가 더 많아요. 그래서 더 행복 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늘 도전하고 좌절하고 다시 용기를 갖고 꿈 꾸는 일은 좋은 거잖아요. 쟤는 왜 저렇게 긍정적이냐, 쟤 좀 이상하 다 라는 얘기 지금도 많이 들어요. 돌출과 돌발로 이어지는 제 행동 과 시도에서 비롯된 반응이겠지만 결국 한 마리 백조로 날아오르기 위해서는 이 정도 시련쯤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21

6월 초대석 죽염 먹고 만성전립선염 고친 신문길씨 병을 고치는 건데 짜면 어떻습니까? 오랫동안 앓아온 만성전립선염을 죽염으로 고쳤다는 제보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전립선염은 중년 남성들에게 흔한 질환 중 하나지만 솔직히 겉으로 드러내놓고 이야기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남성들에게는 결코 만나기 싫은 불청객, 전립선염을 깨끗하게 고친 신문길씨를 만나 치료기를 들어보았다. 글 한상헌 사진 이경호 22

김 회장에게 죽염 먹고 전립선염 고쳤다는 얘기를 꼭 전하고 싶었어요. 인산의학에 대해 잘 모르지만 죽염을 먹고 전립선염을 고친 건 사실이니까요. 이 나이에도 화장실 잘 다닌다고 자랑하고 싶었죠 경남 진주에 사는 신문길(74)씨는 지난 4월 19일 인산 김일훈 선생 탄생 105주년 기념식이 열리는 함양으로 달 려갔다. 자신이 오랫동안 앓고 있던 전립선염을 죽염으 로 고친 후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념식장을 찾은 것이다. 신씨는 행사장에서 만난 김윤세 인산가 회장의 손을 잡고 죽염으로 전립선염을 고쳐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 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윤세 회장은 그날 신씨 를 처음 만났지만 사람 좋은 웃음으로 반겨줬다고 한다. 김윤세 회장에게 죽염 먹고 전립선염 고쳤다는 얘기 를 꼭 전하고 싶었어요. 인산의학에 대해 잘 모르지만 죽 염을 먹고 전립선염을 고친 건 사실이니까요. 이 나이에 도 화장실 잘 다닌다고 자랑하고 싶었죠(웃음). 전립선염은 중년 남성들에게 결코 만나기 싫은 불청객 이다. 하지만 남성들 사이에선 매우 흔한 질환이다. 오래 앉아서 일하는 직장인이나 장시간 운전을 하는 이들이 전 립선 질환을 호소한다. 전립선염은 소변과 정액이 나오 는 통로를 감싸고 있는 전립선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한 다. 전립선에 염증이 계속 이어지는 것을 만성전립선염 이라고 한다. 신씨도 약을 먹으면 증세가 호전되지만 곧 재발하기를 반복했다고 한다. 가정용 도정기와 고추건조 기 유통 사업을 하는 신씨는 운전을 많이 하기 때문에 전 립선염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던 것이다. 그는 1997년 진 주의료원에서 처음 진단을 받고 2010년까지 항생제와 소 염제를 먹어왔다. 신씨의 표현에 의하면 정말 지긋지긋 한 병 이었다. 만성전립선염 환자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것은 바로 화장 실 가기. 소변이 급해서 변기 앞에 서면 언제 그랬느냐는 듯 쏙 들어간다. 공중화장실의 경우, 변기 앞에 한참을 서 있다 가 순서를 기다리는 뒷사람의 눈총에 슬쩍 자리를 비켜주기 일쑤다. 이렇게 소변을 보고 싶어도 잘 나오지 않는 게 첫 번 째 증상이다. 두 번째는 통증이다. 소변을 보면 배설의 기쁨 이 있어야 하지만 오히려 아프다. 전립선 주위와 요도에서 통증이 느껴진다. 심하면 밑이 빠지는 듯한 통증이 밀려온 다. 세 번째 증상은 시원하게 소변을 보는 것이 소원일 정도 로 뭔가 남아 있는 듯한 잔뇨감이다. 소변을 보다 급한 일이 있어 중간에 끊은 것 같다. 네 번째 증상은 잠을 설친다는 것 이다. 밤마다 소변이 급해 자꾸 잠에서 깬다. 화장실 가기 위 해 두어 번 잠에서 깨다 보면 피로감이 상당하다. 그렇다고 시원하게 볼일 보고 나오는 것도 아니다. 함양 공장에서 제조과정 직접 보고선 더욱 안심 이러한 기분 나쁜 증상들 때문에 뭇 남성은 전립선에 좋다면 기피식품까지 먹어치운다. 신씨도 마찬가지였다. 지인으로 부터 죽염이 전립선에 좋다 는 말을 듣자 귀가 쫑긋했다. 그 냥 지나가는 말이었지만 신씨에게는 꼭 먹어야 할 신약 으 로 들렸다. 만성전립선염을 앓고 있는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전립선암 발병률이 두 배 높다는 이야기까지 들으 니 더욱 간절했다. 23

죽염이 좋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어떻게 생겼는지, 어디 서 사야 하는지 정보가 없었어요. 그래서 딸에게 이야기했 더니 죽염을 사왔더라고요. 그래서 먹기 시작했어요. 그가 처음 죽염을 복용하기 시작한 것은 2007년이었다. 반신반의해 그냥 하루 몇 알 먹는 정도였다. 그러다 인터넷 에서 우연히 인산가에서 만드는 죽염을 보게 됐다. 생산공 장 주소를 보니 진주에서 가까운 함양에 있었다. 그 길로 공 장을 찾아갔다. 딸이 사다준 죽염은 경북 고령에서 생산된 것이었어요. 그런데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죽염을 만들고 있더라고요. 아내와 함께 무작정 공장으로 찾아갔어요. 죽염을 약으로 먹는데 과연 위생적으로 생산하고 있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 하고 싶었거든요. 사전에 연락도 없이 찾아간 함양군 수동농공단지. 죽염 제조장에서는 죽염 굽는 작업이 한창이었다. 직원에게 생산 과정을 보러 왔다고 하니 친절하게 안내해 주었다고 한다. 대나무통에 소금 넣는 것부터 시작해 불순물을 제거하 는 작업까지, 모두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는 것을 보니 믿음 이 가더라고요. 병 고친 후 죽염마니아로 지인들에게도 적극 권해 직접 눈으로 확인한 그는 죽염에 대해 신뢰감이 생겼고 그때 부터 전립선염 치료를 위해 본격적으로 먹기 시작했다. 처음 엔 죽염과 전립선염 약을 함께 복용하다 점점 병원 가는 주 기가 길어지고 약을 먹지 않아도 전립선염 증상이 호전돼 2010년부터는 전립선약을 완전히 끊었다. 그는 취재진에게 비뇨기과에서 2014년 5월 13일 발급한 치료 사실 확인서 한 장을 보여줬다. 병명에는 만성전립선염 으로 표시돼 있고 24

괄호 안에는 2000년 3월부터 2010년 3월까지 간헐적으로 항생제와 소염제를 사용하였음. 이후는 정기적 검사받고 있 음 이라고 기록돼 있었다. 무엇보다 기자의 눈에 들어온 문 장은 병명 아래 치료되었음. 치료를 받았던 병원에서 전립 선염이 깨끗하게 나았다고 하더라고요. 약을 먹지 않고 죽염 으로 치료를 했다고 하면 믿지 않는 분들이 있지만 완치 맞습 니다. 우리 가족이나 가까운 지인들은 잘 알고 있어요. 그는 죽염을 먹고 전립선염을 고친 후 인산가 죽염마니아 가 됐다. 신씨에게 죽염을 얼마나 먹고 있는지 물었다. 그는 자신도 잘 모르겠다고 했다. 그래서 죽염을 얼마나 먹고 있 는지 추적을 해보았다. 그는 아침에 일어나 물을 마실 때 식 탁에 있는 죽염을 먹는다. 그리고 아침 운동을 하면서 가방 속 죽염을 꺼내 먹는다. 아침식사 후 죽염을 먹고, 운전 중 신호대기를 하면 죽염통을 꺼낸다. 사무실에서 결재를 하다 책상 위 죽염을 먹는다. 점심식사 후 주머니에 있는 죽염을 먹고 거래처를 다니며 차에서 죽염을 먹는다. 저녁을 먹고 죽염으로 입가심을 한 뒤 수영을 마치고 샤워한 후 죽염을 먹는다. 자기 전 죽염을 입에 넣고 눈을 감는다. 눈 뜨면서부 터 눈 감을 때까지 죽염을 먹고 있었다. 인산 선생이 이야기 한 죽염복용법 퍼먹어 를 잘 실천하고 있었다. 최근엔 인산죽염전도사라는 별명이 생겼다. 대학교수로 정년퇴직을 한 친구를 얼마 전에 만났는데 전립선이 좋지 않아 고민하기에 죽염을 선물했어요. 초등학 교 교장으로 퇴직한 친구에게도 하나 사줬고요. 내가 먹어 좋으니까 남들에게도 권하는 거예요. 효과가 있으니까요. 그는 자신의 병을 고친 후부터 함양을 자주 찾는다고 한다. 가까운 지인들과 함양의 죽염제조장을 벌써 세 번이나 다녀 갔다. 무엿제조장도 방문해 만드는 것을 직접 본 후 그날 바 로 가족들에게 무엿을 보내주기도 했다. 올해 2월에는 딸과 사위와 함께 인산가 전통 장 담그기 행사에 참가했다. 4월에 는 부부가 함께 인산 선생 탄생 105주년 기념식에 참가했다. 죽염된장 맛본 부인도 집에서 장 안 담그겠다 그의 가족들도 이제 건강을 위해 죽염과 죽염간장, 죽염된 장, 무엿 등 인산가 제품을 생활 속에서 먹고 있다. 심지어 신씨의 아내는 장을 담그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어머니의 비법을 전수한 우리 집 장도 맛있어요. 그런데 장 담그기 행사에서 인산가 된장을 먹어본 뒤 죽염된장에 빠 졌죠. 이제 인산가 된장만 먹고 있어요. 내년엔 장을 담그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는 세상 사람들에게 한 가지 분명히 얘기해 줄 것이 있다 고 했다. 그것은 죽염에 대해 편견을 갖지 말라는 것이었다. 소금이 건강에 안 좋다며 거부반응을 보이는데 웃기는 얘기입니다. 병을 고치는 건데 소금이면 어떻습니까? 예전 에 어렸을 때 배가 아프면 소금을 먹었고, 상처가 나면 된장 을 발랐어요. 먹어서 내 병이 낫는다면 더 한 것도 먹을 수 있 는 거 아닌가요? 25

전하고 싶은 이야기 내 몸에 참의료 시스템 만들면 암 같은 난치병 재난에서 해방 이번 6월호 전하고 싶은 이야기 는 지난 4월 29일 서울 강남구민회관에서 진행된 김윤세 광주대 대체의학과 교수(인산가 회장)의 내 안의 의사를 깨워라 특별강연 중 주요 내용을 정리했다. 정리 한상헌 사진 한준호, 염동우 26

사람 생명은 그리 쉽게 끊어지질 않는다. 해적에게 피랍됐던 석해균 선장은 자동소총 세례를 받았어도 죽지 않고 살아났다. 그런데 암에 걸리면 대부분 다 죽는다고만 생각한다. 병이라는 것은 살다 보면 걸린다. 병에 걸리면 고치면 되지 울 일이 뭐가 있나? 두려워할 필요도, 절망할 필요도 없다. 암은 나를 죽일 수도 있는 질병이지만 정신만 똑바로 차리면 산다 기업 경영을 할 때 중요한 것은 정도와 원칙을 준수하 는 것이다. 특히 안전수칙은 철두철미하게 지켜야 한 다. 우리의 생명을 경영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요즘 우리 사회를 보면 안전불감증을 넘어서 완전히 무 대책, 무방비, 막가파다. 세월호 참사만 보더라도 알 수 있다. 오늘은 우리의 생명을 경영하는 정도와 원칙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제가 소금장수이다 보니 심심한 건 못 참는다. 운동 을 하더라도 좀 더 짭짤한 것을 찾는다. 한창 마라톤을 하다가 싱거워서 철인3종을 했다. 그러다 더 좀 짭짤한 게 없을까 생각하다 암벽등반을 하게 됐다. 어느 날 북 한산을 올라가다 인수봉 쪽을 보니 사람들이 벼랑 같은 바위를 올라가는 게 아닌가. 예전엔 저길 왜 올라가? 죽 으려고 올라가나 싶었다. 그런데 6년 전에 갑자기 암벽 을 타보고 싶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인수봉에서 암벽 등반을 한다. 인수봉은 한 달이면 두세 번 헬기가 뜬다. 헬기가 뜨면 암벽에서 떨어진 것이다. 암벽을 아무리 오래 탄 사람이 라도 매듭 하나 잘못 매면 순식간에 떨어진다. 안전수칙 을 잘 알아도 순간적으로 잘못하는 수가 있다. 본인도 안 전수칙을 잘 지켜야 하지만 옆에서도 잘 봐줘야 한다. 외국 의학자들 암 사망 90%는 수술과 항암제로 인한 것 癌 제가 암벽 얘기를 하는 것은 걸리면 죽는다는 질병 암 때문이다. 암벽의 암자는 바위 암 자다. 병들어 기댈 癌 역 자에 바위 암 자를 쓰면 이것이 바로 암 이다. 인 생을 살면서 인수봉 같은 암벽을 만날 일이 얼마나 있겠 나? 암벽등반가 아니면 만날 일이 거의 없다. 그런데 암 이라는 병은 누구나 만날 수 있다. 때문에 우리가 암의 벽을 어떻게 넘을 것인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설 마 나한테는 그런 병이 안 오겠지 생각하지만 모르는 것이다. 물론 안 오면 얼마나 좋겠는가. 그런데 인생살 이가 자기 원하는 대로 되지 않는다. 암의 벽에 부딪히면 그 벽을 어떻게 넘을 것인가에 대 해 잘 생각해 보면 길이 있다. 그런데 암에 걸리면 대부 분 다 죽는다고만 생각한다. 일본이나 미국의 유명한 의학자들이 이미 밝혔지만 암으로 인해 사망하는 환자 의 90%는 수술과 항암제로 인한 것이다. 사람 생명이 그리 쉽게 끊어지질 않는다. 해적에게 피랍됐던 석해균 선장은 죽으라고 자동소총을 쐈는데 도 죽지 않고 살았다. 그런데 병에 걸렸다고 해서 금방 죽을 것처럼 울고불고한다. 병에 걸리면 고치면 되지 울 일이 뭐가 있나? 병이라는 것은 살다 보면 걸린다. 건강에 조금만 소홀하고 방심하면 다 걸리게 돼 있다. 병이 걸리면 고치면 되는 거다. 인산 김일훈 선생은 암에 걸려도 놀라지 않으면 산 다 고 했다. 호랑이한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는 속담이 있는데 요새 호랑이는 없지 않은가. 요즘은 호랑이 대신 자동차 사고, 암, 난치병 등으로 사망한다. 암은 나를 죽일 수도 있는 질병이지만 정신 똑바로 차 리면 산다. 뱀이 물을 마시면 독이 되고 소가 마시면 젖이 되는 이치 하다못해 세균도 자기를 죽이려고 하면 안 죽으려고 온 27

갖 방어 작전을 편다. 암세포도 항암제를 투여하면 전 부 들어가서 숨어버린다. 그러다 잠잠하면 또 나온다. 항암제를 투여해 암세포가 안 보이면 효과가 있다고 하 는데 잠복해 있다 다시 나오는 것이다. 항암제를 투여 해 암세포가 안 보인다고 좋아할 필요 없다. 그리고 암 세포가 많이 보인다고 해서 두려워할 필요도, 절망할 필요도 없고 고치면 된다. 그런데 못 고친다고 염불을 하고 세뇌를 한다. 너무나 안타깝고 우매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다. 初 發 心 自 警 文 초발심자경문 에 보면 이런 내용이 있다. 蛇 飮 水 成 毒 牛 飮 水 成 乳 사음수성독, 우음수성유, 智 學 成 菩 提 愚 學 成 生 死 지학성보리, 우학성생사 뱀이 물을 마시면 독이 되고, 소가 물을 마시면 젖이 된다. 지혜로운 학문은 보리를 이루고, 어리석은 학문 은 생사를 이룬다. 우리는 의료 중에서도 참된 의료를 알아야 한다. 급 할 때 나와 내 가족의 하나밖에 없는 귀한 생명을 구할 수 있고, 효과와 효능이 뒷받침된 참의료 말이다. 그런 데 참의료라는 화두를 누가 한번이라도 생각을 하는 가? 제 병은 제 집에서 제 힘으로 한국산 농림축수산물 의 약성을 활용해서 고쳐야 한다 는 인산 김일훈 선생이 제시한 인산의학이야말로 참의료다. 인산 선생은 그의 저서인 <우주와 신약> <신약>을 통 해 평생 경험한 의료를 핵심만 모아 공개했다. 그 이유 는 의료계에서 이 의학이론을 받아들여 병을 고치는 데 쓰라는 것이었다. 지구상에 어떤 의사도 자기 의료 비 법을 공개하지 않는다. 중국 의서들을 봐도 정작 중요 한 알맹이는 다 빠져 있다. 중국 의서 보고 백날 병을 고 쳐봐야 낫질 않는다. 그런데 인산 선생은 인류의 건강 과 행복을 위해서 암 난치병이 창궐하는 이 무서운 공 해 세상을 건강하게 헤쳐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전부 공 개했다. 마늘보다 더 좋은 암 치료제는 지구상에 없어 내 몸은 거대한 우주다. 우주에는 별이 몇천억 개가 있 는데 내 몸에는 그 별보다 훨씬 많은 60조 개가 넘는 세 포가 있다. 60조 개의 생명체를 거느리고 있는 황제가 아프다고 무릎 꿇고 의사선생님 살려주세요 한다. 이 거대한 우주를 다스리는 황제가 세포들의 속성과 생명 운영의 법칙 정도는 알아야 하지 않겠나. 정상적인 세포가 제 기능을 상실하고 황제가 하지 말 라는 것을 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 국민이 말 안 듣는다 28

고 해서 자동소총으로 쏴버리면 되겠나? 암세포를 그 런 식으로 처리하면 안 된다. 암도 내 생명을 떠받치는 정상세포였다. 그런데 내가 잘못 다스려서 말 안 듣고 삐딱하게 된 것이다. 그걸 가지고 스스로 제거하고 항 암제로 초토화시켜 버린다. 내 몸에 대해 공격, 파괴, 제거를 시도하는 이러한 접근 방법은 결코 지혜로운 것 非 命 橫 死 도, 순리도, 자연의 이치도 아니다. 비명횡사 의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일을 命 밥 먹듯 한다. 그러면서 명 대로 살기를 바란다. 이 얼 二 律 背 反 緣 마나 이율배반 인가. 맹자가 이야기한 연목구어 木 求 魚 가 바로 이 상황이다. 물고기를 잡으려면 바다로 가야지 왜 나무 위로 올라가냐는 거다. 인간의 병 중 가장 정확하게 알 수 있는 병이 바로 배 고픔병이다. 배고픔병의 치료법은 먹는 것이다. 배고 픔병은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음식으로 잘 고치면서 그 사촌격인 다른 병은 내 몸에 무리를 주는 약을 쓴다. 한의사와 양의사 모두 인정한 세계 최고의 암 치료제는 마늘이다. 유황다량함유식품인 마늘보다 더 좋은 암 치 료제는 지구상에 없다. 그런데 이름이 항암제니까 암 치료에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 항암제를 선택한다. 일본의 유명한 원로이자 환경운동가로서 존경받는 후나세 순스케는 <항암제로 살해당하다>라는 책을 통 해 항암제가 맹독성 독극물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항암 제를 쓰는 건 자신의 선택이다. 그런데 부작용에 대해 서도 알고 써야 한다. 우리나라 의료법에서는 항암제의 부작용을 설명해 주게 돼 있지만 설명해 주는 의사는 없다. 여러분이 정말 알아야 하는 것은 의료의 방향이다. 현대의학이 이야기하는 방향이 이러하니까 따라야 하 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분명히 말하지만 질병을 쫓아다니면서 공격, 파괴하는 의료는 참의료가 아니다. 질병은 공격, 파괴할 게 아니라 내 안의 의사를 깨워야 하고 내 안의 자연치유능력을 높여 순리적이고 자연스럽게 병마를 물리치는 게 진정한 근본 치료다. 개한테 돌을 던지면 아주 용맹스러운 개라도 돌을 쫓 아간다. 그런데 사자에게 돌을 던지면 사자는 돌을 던 진 사람의 목을 물어버린다. 병이 있으면 병을 쫓아갈 게 아니다. 내 생명력이 약해졌으니 생명력을 북돋아야 한다. 그게 내 안의 의사를 깨워서 내 안의 의사를 활약 하게 하는 방법이다. 지금은 상식이지만 지동설을 탄압했던 시절 마지막으로 한 말씀 더 드리겠다. 인산의학은 세상 의학 과 달리 있지도 않고, 들어보지도 못한 전무후무한 그런 패턴의 흐름을 보이고, 그런 주장과 그런 처방을 한다, 그런 걸 어떻게 믿느냐 면서 많은 사람이 믿는 상식적인 것을 따라야 하지 않겠느냐고 한다. 지금 하는 이야기를 잘 들어주기 바란다. 제 비유가 너무 과할지는 모르지만 곰곰이 잘 비교 분석해 보면 지나칠 게 없다. 1543년 책 한 권이 출간됐다. 2,000년 동안 내려온 하늘이 돈다는 천동설을 뒤집은 지동설의 효시가 된 책 이다. 이 책이 바로 폴란드 천문학자인 코페르니쿠스가 펴낸 <천체의 회전에 관하여>다. 그는 1530년에 이미 이 이론을 완성했다. 그러나 당시 시대상황으로 볼 때 이 책을 발간하면 즉시 죽을 것 같았다. 그래서 13년 동 안 망설이다 끝내 내지 못했다. 그러다 루터교의 한 신 부가 책 서문에 단서 조항을 달고 책을 출간했다. 내용 인즉 이 책은 믿을 만한 게 못 된다. 다만 이 책은 천체 와 지구와의 거리를 계산하고 역법을 만들 때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이 책을 출간한다 라고 썼다. 이 서문이 붙어 책이 출간되던 날 코페르니쿠스는 71세 의 나이로 숨을 거둔다. 그 후 이탈리아 천문학자 브루노가 지구가 돈다는 코 페르니쿠스의 이론이 옳다고 주장했다. 교황청은 신성 모독죄를 적용해 로마광장 한가운데에서 화형에 처했 다. 장작더미 위에 올라가서도 계속 지동설을 주장해 혀를 뽑아 못을 친 다음 태워 죽였다. 그로부터 40여 년 후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별의 전 29

질병을 쫓아다니면서 공격, 파괴하는 의료는 참의료가 아니다. 질병은 공격, 파괴할 게 아니라 내 안의 의사를 깨워야 하고 내 안의 자연치유능력을 높여 자연스럽게 병마를 물리치는 게 진정한 근본 치료다. 병을 쫓아갈 게 아니라 약해진 생명력을 북돋아야 한다.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구할 수 있는 농림축수산물의 약성을 이용한 저비용, 고효율의 건강법 인산의학을 활용하면 된다 언>이라는 책을 냈다.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을 재증 명한 책이다. 교황청은 즉시 금서로 지정하고 그를 종 교재판에 회부했다. 죽여 마땅하지만 그동안 교회에 기 여한 공로를 인정해 참회를 하면 목숨은 살려준다고 했 다. 갈릴레이는 지동설을 주장하지 않겠다고 맹세한 후 풀려나면서 그래도 지구는 돈다 라고 했다. 그는 이후 종신가택연금을 당해 죽을 때까지 집밖으로 나오지 못 했다. 그런데 태양을 중심으로 별이 돈다는 이 주장은 과학혁명의 시초가 됐다. 지금은 누구나 알고 있는 과 학상식이다. 인산의 혁명적 의학 많은 학자에 의해 속속 증명 인산 김일훈 선생은 홀로 지구상의 의학을 혁명하고 있 다. 혁명적 의학의 바이블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신약>이다. 이 혁명적 의학은 결국 많은 학자에 의해 속속 증명되고 있다. 인산 선생이 제시한 홍화씨, 마른 명태, 다슬기, 유황오리, 죽염 등 이런 자연물이 정말 효 과가 있다고 이야기한다. 얼마 전 방영된 MBN의 <천기 누설>에 인산 선생이 제시한 인산의학으로 병을 고친 이들이 다수 출연하기도 했다. 인산 선생은 인산의학을 의료계에서 활용하라고 공 개를 했는데 혼란스러운 주장을 한다고 한다. 자연계의 물성을 파악해 약으로 쓰는 법을 세상에 제시했는데 그 걸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참의료의 취지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다. <신약> <신약본초>를 3~5번 정도만 읽어봐라. 이 책에 쓰인 내용이 만고불변의 진리라는 것을 어린아이 라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참의료를 자각하고 활용 하고 실천하면 여러분이 건강해지는 것이다.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한다고 해서 부정할 필요가 있는가? 의심 이 되면 직접 확인하면 된다. 제가 바라는 것은 한 가지다.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구할 수 있는 농림축수산물의 약성을 이용한 저비용, 고효율의 건강법 인산의학을 활용하라는 것이다. 나라 의 건강보험 재정 적자를 가중시키지 말고 제 집에서 제 힘으로 자연물의 약성을 활용해 나와 내 가족의 병 마를 물리치고 건강을 회복해서 행복하게 살아가라는 것이다.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하기 를 진심으로 기원하겠다. 30

Build a True Medical System Within Your Body And Beat Cancer Cancer can kill you but if you put your mind to your recovery, you can survive. Even germs get all defensive and try to stay alive when they come under threat. When anti-cancer drugs enter your body, cancerous cells will hide away. Once they realize no more medicine is on the way, then they rear their ugly heads again. People would tell you anti-cancer drugs have had their effects when you can t see cancer cells, when in fact they are just lying dormant inside your body, biding their time before emerging again. Yet even if you come down with cancer, there is no need to be afraid or to feel despair. It can be cured. What if your cells lose their functions and refuse to do what their owner tells them to do? Would a president shoot down his people if they don t listen? You can t fight cancer cells that way, for those same cells were once normal cells sustaining you. They ve gone bad because you didn t take proper care of them. You may want to get rid of them and destroy them with anti-cancer medicine. Yet it s never wise to attack your own body and to remove or destroy things inside it. Hunger is perhaps the clearest signal that your body sends to the brain. The cure to it is to eat. When you treat the most basic disease with food, why would you treat other conditions with drugs that can take their toll on your body? In both Oriental and western medicine, garlic is recognized as the most effective cure to cancer. There is no better cure to cancer than garlic, thanks to its high level of sulfur. People still go for anti-cancer drugs because of that words anti-cancer. Shunsuke Funase, a celebrated environmentalist in Japan, exposed in his book <Killed by Anti-cancer Medicine> that anti-cancer drugs are actually highly poisonous. You may choose to take such medicine but you will have to be aware of their side effects, too. What you really have to know is the direction in which the medical industry is headed. You may think you have to follow where the modern medicine is going, but it doesn t have to be that way. Let me stress once again that the true form of medicine isn t one that seeks and destroys diseases. To cure diseases, you have to wake up the true doctor in you and maximize your ability to naturally treat them, so that you can follow a natural course of action. Insan wanted the medical industry to take advantage of his Insan Medicine, but critics said he was only making things more confusing. He tried to inform the rest of the world how to figure out nature s characters and use them as medicine to their advantage. Yet the rest of the world couldn t grasp it. Go read <Shinyak (Mystical Medicine)> and <Shinyak Boncho (The Analects of Mystical Medicine)> any number of times. Even children would understand that these books contain immutable and eternal truths. If you become aware of such a true form of medicine and uses it to your advantage, you will become healthy. I ask for one thing. Take advantage of the low-cost, high-efficiency Insan Medicine, using healing properties of produce you can easily get. 31

노화를 막아주는 건강한 짠맛 인산죽염 지금 당신이 당장 만나야 하는 이유입니다 그야말로 요즘 건강 트렌드는 소금을 줄이자 입니다. 하지만 인산 선생은 오히려 짜게 먹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 이유가 궁금하지 않으세요? 바로 인산죽염은 다른 소금과 다르기 때문입니다. 자죽염 분말 (230g) 66,000 고체 (240g) 74,000 분말 (1kg) 242,000 고체 (1kg) 264,000 인산물죽염 실버 (300ml) 6,000 인산물죽염 골드 (300ml) 12,000 인산인해 (245g 702정) 69,000 (145g 378정) 42,000 오리지널 9회 죽염 분말 (1kg) 198,000 고체 (1kg) 215,000 분말 (500g) 107,000 고체 (500g) 112,000 분말 (230g) 53,000 고체 (240g) 58,000 분말 (70g) 16,500 고체 (70g) 17,000 제품신청 1577-9585 인터넷 쇼핑몰 www.insanlife.com 32

인산죽염은 무엇이 다를까요 인산죽염은 단백질을 응고시키는 간수가 완전히 빠져나간 천일염만을 사용합니다. 이 천일염을 대나무통 에 넣고 황토로 막아 소나무 장작불을 때 녹이고 굳히는 작업을 아홉 번 거친 것이 9회 죽염입니다. 이 과정 을 통해 천일염에 포함된 각종 비소, 카드뮴, 납 등의 중금속과 불순물이 사라집니다. 염화나트륨 대신 마그 네슘, 칼슘, 칼륨, 인, 염소, 망간, 요오드, 셀레늄, 게르마늄 등 미네랄이 풍부해집니다. 죽염은 나이가 들수록 섭취해야 합니다 일반 물, 정제염 물, 천일염 물, 그리고 1회 죽염 물, 9회 죽염 물속에 쇠를 넣고 산화되는 과정을 지켜본 결 과, 모든 물에서는 산화가 일어났는데, 9회 죽염 물속의 쇠는 거의 변화가 없었습니다. 이는 곧 우리 몸과 연 관시킬 수 있습니다. 인간이 늙고 병이 드는 것은 우리 몸이 산화되기 때문입니다. 이를 막아주는 것이 9회 죽염이고, 우리가 죽염을 섭취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나트륨이 우리 몸에 나쁜 것일까 나트륨은 체액의 산 알칼리의 평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고, 쓸개즙, 이자액, 장액 등 알칼리성 소화액의 성분이 됩니다. 만약 나트륨이 없다면 소화액 분비가 감소해 식욕이 떨어지고 장기적으로 권태감이나 피로 감, 정신불안 증세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건강을 위해서는 우리 몸에 건강한 소금을 일정량 섭취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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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ruth 순리 전통과 역발상이 공존하는 인산의 의학세계, 그 심오한 진리에서 비롯된 건강법과 처방 스페셜 테마 1 자죽염은 안전하다 36 과학적으로 증명된 자죽염의 안전성 40 함경식 교수가 말하는 자죽염 불용성분의 모든 것 42 김윤세 회장이 밝히는 자죽염에 대한 오해와 진실 스페셜 테마 2 흔하지만 무시할 수 없는 암 발병률 1위 갑상선 48 말 많고 탈 많은 나의 갑상선 은 건강할까? 52 갑상선암 수술,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54 <신약>에서 말하는 갑상선 질환 처방법 56 김연아 주치의 나영무의 건강토크 58 김재원의 건강 나누기 60 한국 약초의 재발견 35

special 1 자죽염은 안전하다 모 종편 채널에서 자죽염 불용분의 안전성 문제에 대해 방송하면서 소비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인산가는 자죽염 용해 시 나타나는 불용분의 안전성 문제가 제기되기 이전 이미 전문 검사기관에 분석을 의뢰해 인체에 무해한 성분임을 증명했었다. 경남과학기술대학교에서 진행한 불용성분 분석 결과에서는 중금속이나 다이옥신, 벤조피렌 등 유해한 성분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대부분 자연 상태에 존재하는 인체에 무해한 무기화합물로 밝혀졌다. 36

PART 1 과학적으로 증명된 자죽염의 안전성 인산생명과학연구소의 자죽염 리포트 인산가에서 생산하는 자죽염의 불용분은 공인된 전문 연구기관의 검사를 통해 이미 그 안전성이 입증됐다. 또한 불용분뿐만 아니라 다이옥신이나 벤조피렌과 같은 발암물질 검사도 마친 상태다. 죽염의 원료인 천일염에 대한 방사능 검사에서도 불검출 판정을 받았다. 자죽염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궁금증을 과 학적 분석을 통해 풀어본다. 글 한상헌 사진 한준호, 인산의학 DB, Imageforu 자문 이재양(인산생명과학연구소장) 인산가는 항간에 떠돌고 있는 자죽염의 불용분 안전 성 문제가 불거지기 이전부터 이미 안전성에 대해 검 사를 마친 상태였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인산가에 서 제조하는 회죽염과 자죽염에서는 식품에 들어가서 는 절대 안 되는 중금속이나 1급 발암물질인 다이옥신, 벤조피렌 등 유해성 물질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오 히려 인체에 필요한 미네랄과 무기화합물의 집합체인 것으로 밝혀졌다. 자죽염 속에 들어 있는 미네랄과 무기화합물은 모두 자연 상태에 존재하는 것들로 인체에 해가 되지 않는 다. 그러나 자죽염을 물에 녹였을 때 나타나는 검은색 의 불용분에 대해 궁금한 부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 다. 이런 소비자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자죽염 불 용분에 대한 진실을 정리했다. 궁금증 1 자죽염 불용분은 무엇인가? 자죽염의 불용분은 미량의 탄소를 포함한 회분과 무기 화합물의 결합체이다. 탄소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숯의 성분으로 검은색을 띠고 있다. 그러나 이 검은색 침전물은 2~3일 정도 지나면 황토색으로 변하고, 죽 염을 녹인 물이 모두 증발 후에는 흰색의 죽염 결정체 만 남는다. 처음 물에 녹였을 때 나타나는 검은색 물질 은 나타나지 않는다. 궁금증 2 불용분을 먹어도 되는가? 자죽염의 불용분은 무기화합물의 결합체로 이미 자연 상태에 존재하는 것들이다. 인체에는 무해한 성분들 이다. 또한 인산가는 중금속을 포함한 식품공전상의 11가지 항목에 대한 시험성적검사를 6개월마다 실시 하고 있으며 모두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죽염의 원재료인 천일염에 대한 방사능 검사도 실시 해 불검출 판정을 받았으며, 농촌진흥청과 부산대학 교에 의뢰한 다이옥신 검사에서도 모두 불검출 판정을 받았다. 인산가는 안전하고 건강한 죽염을 제조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인체에 유해한 성분 포함 여부 검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궁금증 3 자죽염은 왜 불용분이 나오는가? 검은색 불용분은 대나무가 연소되는 과정에서 나온 회 분과 천일염에 있는 미네랄에서 유래된 무기화합물이 결합된 것으로 이는 자죽염 제조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것이다. 즉 죽염을 고온에서 녹이는 9회 용 융과정에서 생기는 것으로 자죽염을 만들기 위해서는 대나무를 완전 연소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1,500도 이 상 고열처리를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미 량의 회분이 혼합되는 것이다. SPECIAL THEME 1 Part 1 과학적으로 증명된 자죽염의 안전성 37

궁금증 4 자죽염과 회죽염의 제조법이 다른가? 자죽염은 9회 용융과정에서 대나무를 완전 연소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1,500도 이상 고열을 지속해 만드는 것이고, 일반죽염은 대나무를 완전 연소한 후 짧은 시간에 고열 처리해 용융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인산가는 고열처리에 수입산 송진을 절대 사용하 지 않고, 3~5개월간 햇볕에 충분히 건조시킨 국내산 소나무 장작만으로 고열처리를 하고 있다. 궁금증 5 자죽염과 회죽염의 차이점은? 죽염의 가장 큰 특징은 산화환원 전위, 즉 ORP Oxidation Reduction Potential 가 매우 크다는 점 이다. 자죽염의 환원력(-500 이상)이 가장 크고, 그다음으로 회죽염의 환원력 (-350 이상)이 크다. 그리고 맛에서도 차이가 있다. 자죽염은 계란 노른자 맛과 비슷 한 유황 맛이 강해 짠맛이 덜한 반면 회죽염은 상대적으로 유황 맛이 약하고 짠맛이 좀 더 강하다. 궁금증 6 자죽염이 회죽염보다 비싼 이유는? 자죽염이 회죽염보다 약 20% 정도 비싼 게 사실이다. 이 가격 차이는 9회 용융처리 후 발생하는 수율의 차이이다. 수율이란 원자재를 제조과정을 거쳐 원하는 물질을 얻을 때 실제로 얻어지는 분량을 말한다. 회죽염의 경우 수율이 약 49%가 나오는 반면, 자 죽염은 수율이 약 41%가 나온다. 즉 제품으로 사용할 수 있는 비율에서 자죽염이 훨씬 적다. 예를 들어 천일염 6,000kg을 투입해 회죽염은 2,964kg(49%)을 생산한다면 자죽 염은 2,470kg(41%)밖에 생산하지 못한다. 약 494kg의 차이가 있다. 이를 백분율로 계산하면 20%다. 인산가에서 제조하는 회죽염과 자죽염에서는 식품에 들어가서는 절대 안 되는 중금속이나 1급 발암물질인 다이옥신, 벤조피렌 등 유해성 물질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오히려 인체에 필요한 미네랄과 무기화합물의 집합체로 밝혀졌다 38

인산가 자죽염 불용분의 무해성 대학 연구소 실험 통해 입증 자죽염 불용분 논란 이전부터 인산가에서는 불용분에 대한 검사를 진행해 무해성을 과학적으 로 입증했었다. 경남과학기술대학교에서 진행한 검사는 죽염을 물에 녹인 후 이때 나온 침전 물을 건조기에서 완전히 말린 뒤 이를 다양한 진단과 분석을 통해 결과를 측정했다. 이 실험은 천안함 폭침 사건 원인을 분석할 때도 사용됐던 분석방법 중 하나다. 검사결과, 인산가 자죽염 불용분 분석에서 유해한 성분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부분의 성분이 자연 환경 속에 분포돼 있는 무기화합물로 밝혀졌다. 불용분에서는 탄소 C 가 일부 검출되었으나 수소 H 와 질소 N 가 검출되지 않았기에 유기성분의 물질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 별도의 다이옥신, 벤조피렌 검사에서도 유해성분이 전혀 검출되지 않아 불용분에는 유해한 유기분자들 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 SPECIAL THEME 1 Part 1 과학적으로 증명된 자죽염의 안전성 다이옥신 검사서. 자죽염 중금속 성적서. 식약처 논문에서도 무기화합물 확인 죽염의 불용분에 대한 안전성 결과는 식품의약품안전 처 국립독성연구소 약리부의 연구 논문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죽염의 특성분석과 항위궤양 효과>(1998)를 보면 죽염 불용분의 성분 화합물의 경우 무기화합물로 확인됐고, 이외 존재가 예상되는 여러 금속의 산화물 은 워낙 미량이라 X-선회절분석기 XRD 에도 검출되지 않았다. 무엇보다 먹어도 안전하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헬스케어연구소에서 일반 독성시험과 유전독성시험을 진행해 인산가 죽염은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또한 전북대학교병원 기능성 식품 임상시험 지원센터에서 진행한 헬리코박터 파 일로리 Helicobacter pylori 감염 개선에 대한 인산죽염의 유 효성 및 안전성 평가에서도 안전성이 입증됐다. 자죽염11종 시험성적검사서. 천일염 방사능 성적서. 39

PART 2 함경식 교수가 말하는 자죽염 불용성분의 모든 것 자죽염의 불용성분은 천일염의 미네랄 한 종편 채널의 부주의한 방송이 자죽염이라는 우리 고유의 글로벌 자원의 명성에 손상을 입히고 있다. 죽염의 기능에 대해 설명해 달라는 인터뷰에 응했다 주요 의견이 잘려나간 왜곡된 편집 내용을 보고 참담함을 느낀 함경식 목포대학교 천일염연구 센터 교수가 자죽염 기능에 대한 올바른 진단을 위해 오랜 연구 내용을 인산가 회원들에게 전한다. 글 함경식(목포대학교 천일염연구센터 교수) 정한 결과이다. 자죽염을 먹은 경우 지질산화물은 소 금을 전혀 먹지 않을 때보다도 적음을 알 수 있다. 필자가 몸담고 있는 연구소에서는 동물에 여러 종류 의 소금을 먹여 산화반응에 의한 세포의 산화적 손상 을 측정해 왔다. 우리는 이 연구를 통해 자죽염이 생체 에 항산화 기능을 발휘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자죽염 은 산화적 손상을 억제해 당뇨, 고혈압, 동맥경화, 여 러 종류의 암 등 많은 질병의 발생을 최소화하는 것으 로 밝혀졌다. 그림 1은 쥐에게 여러 종류의 소금을 장기간 먹였을 때(동일한 양) 혈액에서 발견된 지질의 과산화물을 측 TBARS (nmol/mg protein) 3 2 1 0 Con 소금을 먹지 않은 그룹 PS 정제염을 먹은 그룹 SS 천일염 RS 구운 소금 PBS 자죽염 Con PS SS RS PBS [그림 1] 쥐에게 여러 종류의 소금을 먹였을 때 발생하는 과산화지질의 양. 자죽염의 검은 불용성분은 대나무에서 온 숯 성분인가? 그림 2는 자죽염을 물과 약산인 식초에 녹였을 때의 모 습이다. 물에 녹였을 때는 검은색의 침전물이 생기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산성 조건인 10% 초산용액에 녹였을 때는 완전히 녹아서 맑은 용액으로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시중에 판매되는 2배 식초액에 서도 완전히 용해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림 3은 숯가루를 산성도가 훨씬 높은 20% 초산용액에 녹인 것으로 예측대로 숯가루가 전혀 녹지 않음을 알 수 있 다. 만일 자죽염의 검은 불용성분이 대나무에서 온 숯 가루라면 그림 3에서 보는 바와 같이 녹지 않고 검은색 으로 남아 있어야 한다. 여기서 우리가 내릴 수 있는 결론은 자죽염을 물에 녹였을 때의 불용성분은 대나무를 태운 숯가루가 아니 라 천일염의 미네랄이 굽는 과정에 불용화되면서 만들 어진 물질임을 알 수 있다. 또한 죽염제조 중 미네랄이 불용화되면서 만들어진 물질은 우리가 섭취했을 때 위 의 강산성 조건에서 모두 녹아 체내에서 이용될 것으 로 예측된다. 그 이유는 그림 2에서 보듯이 자죽염의 불용성분은 약산인 초산에 모두 녹는 것으로 보아 ph 가 1~2 정도로 강산성을 유지하고 있는 위에서는 모두 녹게 되기 때문이다. 40

자죽염을 물에 녹였을 때 생성되는 검은색 침전물은 자죽염에 존재하는 황화철 FeS, 황화구리 Cu₂S 에 일부 기인한다고 판단한다. 즉 이는 대나무숯가루가 아니라 천일염의 미네랄이 죽염제조과정에 불용화되어 만들어진 물질이라고 볼 수 있다 SPECIAL THEME 1 [그림 2] 자죽염을 여러 용매(왼쪽부터, 물 10% 초산 식초액)에 녹였을 때의 모습. [그림 3] 숯가루를 20% 초산용액에 녹였을 때의 모습. 자죽염의 불용성분은 무엇으로 이루어진 것인가? 한국산 천일염을 가열하면 천일염에 있는 미네랄 성분 이 변하면서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분이 증가한다. 예 로 우리 천일염에는 염화마그네슘 MgCl₂, 염화칼슘 CaCl₂ 등이 많이 들어 있는데 이들은 온도가 올라가면 각각 산화마그네슘 MgO 과 산화칼슘 CaO 이 되면서 염소가스 Cl₂ 를 발생시킨다. 천일염의 염화마그네슘 MgCl₂ 과 염화칼 슘 CaCl₂ 은 물에 잘 녹지만 이를 구웠을 때 발생하는 산화 마그네슘 MgO 과 산화칼슘 CaO 은 물에 잘 녹지 않는다. 미 네랄에 열을 가하면 미네랄이 불용화된다는 것은 잘 알 려진 사실이다. 식약처 식품규격에도 천일염의 불용성 분 한도는 0.15%이지만 태움, 용융 소금의 불용성분 함 량 한도는 3%에 이른다. 실제로 자죽염의 불용성분을 분석하면 산화마그네슘 MgO 과 산화칼슘 CaO 이 검출된 다. 한편 죽염에서 황 냄새가 많이 나는 이유는 죽염이 여러 종류의 금속황화합물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금속황화합물은 황화칼슘 CaS, 황화나트륨 Na₂S 과 같이 흰색을 보이는 것도 있지만 황화마그네슘 MgS 과 같이 붉은색을 보이는 것도 있다. 자죽염의 자색은 이런 물 질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실제로 자죽염에서 황화마그네슘 MgS 이 검출된다. 황화마그네슘 MgS 의 경 우 물에서는 분해되어 수산화마그네슘 Mg(OH)₂ 과 황화수 소 H₂S 를 생성하는데 자죽염을 물에 녹이면 붉은색이 없 어지는 것은 고체에서 붉은색을 띠는 황화마그네슘 MgS 이 물에서 분해되면서 없어지는 데 일부 원인이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자죽염을 물에 녹였을 때 생성되는 검은색 침전 물은 자죽염에 존재하는 황화철 FeS, 황화구리 Cu₂S 에 일 부 기인한다고 판단한다. 이들은 검은색을 띠면서 물에 거의 녹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들은 산성조건에서 는 모두 용해된다. 이상의 고찰로부터 자죽염의 검은 불용성분은 대나 무숯가루가 아니라 천일염의 미네랄이 죽염제조과정 에 불용화되어 만들어진 물질이라고 볼 수 있다. 함경식 교수는 한 방송사가 만들어낸 어처구니없는 자 죽염 불용분 논란 이 성장해 가는 죽염 문화 를 가로막지 않을까 염려하고 있다. 그는 천일염의 항산화 능력과 죽 염의 파워푸드 기능을 과학적으로 증명해 전 세계에 한 국 소금의 탁월한 기능을 전하는 소망을 갖고 있다. Part 2 함경식 교수가 말하는 자죽염 불용성분의 모든 것 41

PART 3 김윤세 회장이 밝히는 자죽염에 대한 오해와 진실 회죽염이든 자죽염이든 취향의 문제 자죽염이 더 좋다고 얘기한 적 없다 한 종편 방송사에서 보도한 자죽염 관련 방송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혼란스러워한다. 이에 인산가는 죽염의 창시자인 인산 김일훈 선생의 차남 김윤세 인산가 회장의 글을 통해 논란이 되고 있는 자죽염의 오해와 진실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글 김윤세 (본지발행인, 광주대학교 대체의학과 교수) 사진 이경호 스타일링 김가린, 박진구 최근 한 방송사의 식품 관련 프로그램에서 자죽염 에 대한 보도가 나가자 그동안 자죽염을 복용해 왔거 나 관심을 가졌던 이들이 다양한 의문을 제기하는가 하면 여러 가지 궁금증을 토로하기도 하는 등 곳곳에 서 다각도로 활발한 논의가 일었다. 국민의 생명을 유 지시키고 삶의 한 즐거움으로 자리 잡은 먹거리 안전 에 대한 관심과 논의는 아무리 많이 한다 해도 결코 지 나침이 없다고 할 것이다. 그것은 그만큼 중요하기 때 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보도에 있어서는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함에도 시청률과 인기 끌기에 급급해 극히 미 미한 문제를 확대 해석해 침소봉대하거나 이해관계에 얽혀 일방적 매도를 하는 등 언론 본연의 자세를 망각 한 보도 태도를 보이는 예들이 세월호 참사 의 보도 등 에서 보듯이 우리 사회에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는 것 을 새삼 느끼게 된다. 자죽염에 관한 제보를 계기로 진정 문제점이 없는지 를 점검 확인하여 보도한 이 방송사의 경우, 정부의 4 대악 척결이라는 중요과제를 해결하는 데 크게 기여해 온 바 있는데다 국민의 먹거리 안전성 향상이라는 공 익적 역할을 충실히 해온 데 대해 국민의 한 사람으로 서 참으로 고맙게 생각하고 있음을 이 기회에 밝힌다. 연구 데이터 없이 카더라 식 문제제기 아쉬워 다만 죽염이라고 하는 물질의 탄생 배경과 그 의미와 가치에 대해 올바른 인식도, 충분한 연구도 선행되지 않은 일부 사람들의 생각을 여과 없이 시청자들에게 보여주고 들려줌으로써 부정확한 인식에 근거한 막연 한 문제제기 또는 카더라 식 이야기에 집착하거나 과 민하게 받아들이는 적지 않은 사람들에게 필요 이상으 로 불안감을 조장하여 지혜롭지 못한 판단과 선택에 따른 불이익을 초래하게 한 점은 다소나마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러한 많은 경험의 축적과 도출된 결론을 통 해 의미 있는 교훈을 얻어서 더 좋은 방송, 공익을 위한 더 훌륭한 방송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국민식생활 안전 지킴이로서의 소신 있는 활동에 국민의 한 사람 으로서 거듭 감사를 표한다. 이미 22년 전에 고인이 되신 인산 김일훈 선생 1909~1992 의 독특한 의료 논리와 건강법을 받아들여 실 천하고 있는 18만여 가정에 달하는 인산 가족을 비롯 해 자죽염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독자에게 이러한 所 以 글을 띄우는 소이 는 세간의 시시비비에 끼어들어 서 침 튀기며 한소리 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죽염의 등 장 의미와 가치를 알리고 세계인의 식탁에 죽염을 올 려 인류 건강에 기여하겠다는 염원에서 한 말씀 드리 42

필자는 인산 선생의 4남1녀 중 차남으로서 오핵단 동물의 사료를 가져다 먹이는 등 아버지의 심부름을 도맡아 하다시피 하면서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서울 충현교회 바로 앞의 큰길에서 물 초롱을 개조해 만든 간이 죽염로에 천일염을 다져 넣은 대나무통을 넣은 뒤 부채질하며 죽염을 굽는 작업을 하기 시작해 지금껏 45년간 죽염을 만들어온 記 述 당사자이고 죽염의 제조방법과 활용법 등 죽염 관련 모든 글을 직접 기술 한 기록자이다 SPECIAL THEME 1 고자 하는 것이다. 필자의 선친인 인산 선생께서는 지난 1980년에 펴 神 藥 낸 <우주와 신약 >이라는 한문본 저술을 통해 아무 私 心 런 사심 없이 미네랄의 보고라 할 수 있는 국산 천일 염을 지혜롭게 법제하여 전혀 새로운 차원의 죽염이란 물질로 거듭나게 할 수 있는 제법과 그 활용법을 위시 하여 유황오리, 다슬기, 밭마늘, 홍화씨, 마른 명태 등 토종 농림축수산물의 약성을 활용해 각종 암, 난치병 을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 경험요법들을 남김없이 세 상에 제시한 바 있다. 그 내용이 한문으로 되어 있어서 좀 더 널리 알리고자 필자는 직접 1981년 모 주간 신문 사의 기자가 되어 5년여 세월 동안 죽염을 위시하여 선 친의 새로운 의학 이론 전반에 대해 아버지께 구술받 神 藥 아 원고를 재정리해 1986년 6월에 <신약 >이라는 540페이지에 달하는 책으로 펴낸 뒤 이어 1년여 제조 家 傳 허가를 받기 위한 노력 끝에 1987년 8월, 가전 비방 의 하나인 죽염을 세계 최초로 공식 산업화하여 세상에 알리고 유통시킨 당사자로서 사실과 다른 비정상적 인 식, 비합리적 주장, 첨예한 이해관계에서 비롯된 상호 비방과 음해 등의 혼란스런 상황을 수수방관할 수 없 苦 言 어 부득이 몇 말씀 고언 을 드리고자 한다. <신토불이>에 실린 원고에 자죽염 나쁘다 라고 한 적 없어 먼저 필자는 인산 선생의 4남1녀 중 차남으로서 오핵 단 동물의 사료를 가져다 먹이는 등 아버지의 심부름 을 도맡아 하다시피 하면서 중학교 2학년 시절, 15세 Part 3 김윤세 회장이 밝히는 자죽염에 대한 오해와 진실 43

자죽염의 값을 더 비싸게 받는 것은 마지막 용융과정에 대나무가 더 들어가는 점과 색깔이나 청결성 등을 감안해 선별하는 과정을 거칠 때 수율이 현저히 떨어지는 점, 즉 생산품 중에 상품성을 인정해 실제로 자죽염으로 팔리는 비율이 매우 적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값이 비싼 것이지 더 좋은 것이기 때문에 비싼 것이 아니다 라는 이야기를 분명히 해온 바 있다 때부터 서울 충무로 5가 충현교회 바로 앞의 큰길에서 물 초롱을 개조해 만든 간이 죽염로에 천일염을 다져 넣은 대나무통을 넣은 뒤 부채질하며 죽염을 굽는 작 업을 하기 시작해 지금껏 45년간 죽염을 만들어온 당 사자이고, 죽염의 제조방법과 활용법 등 죽염 관련 모 記 述 든 글을 직접 기술 한 기록자이며, 죽염을 수시로 활 용하고 또한 가족들에게도 줄곧 먹여 아버지 인산을 교주로 삼는 광신도 라는 비난을 듣기도 한 인산의학 의 철저한 실천가이다. 아버지 살아계실 제 죽염을 만드는 일에 어떠한 관 심도 보이지 않았을 뿐 아니라 직접 종사한 일이 없기 때문에 인산 선생의 죽염 관련 가르침이나 이야기를 정확하게 들었을 가능성이 희박하고 따라서 정확한 이 야기를 전달할 만한 지식과 소양이 없는 사람들로서, 비록 인산 선생의 혈육이라 하더라도 죽염에 대해 왈 가왈부하는 것은 나름대로의 막연한 짐작과 제 좁은 소견을 밝히는 것일 뿐, 전혀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차 제에 밝힌다. 특히 인산 선생께서는 평생을 통해 발언의 큰 특징 중 하나가 어떤 것이든 원색적으로 좋다, 나쁘다 라는 단순 분별의 이야기를 하신 바 없음을 밝힌다. 세상이 다 짜게 먹는 것은 좋지 않다 라고 말하는 대표적 물질 의 하나인 소금에 대해 한국산 천일염은 기본적으로 훌륭한 약이 되는 물질이지만 천연적 독성물질과 약성 물질이 혼재하는 만큼 독성을 잘 처리한 다음 약이 되 는 물질을 잘 활용할 경우 저비용 고효율의 효과를 많 은 이가 누릴 수 있으리라는 판단에서 죽염 제법을 세 상에 공개한 것이라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같은 논리로 인산 선생께서 자죽염이 더 좋다 라는 말씀을 하신 바도 전혀 없다는 점을 감안할 때 자죽염이 더 좋 다 는 주장이나 자죽염은 안 좋은 것이다 라는 양극단 의 이야기는 다 같이 인산 선생께서 전혀 언급한 사실 이 없음을 분명하게 밝히는 바이다. 그리고 1994년 11월호 <신토불이> 지면에 기고한 붉 은 죽염의 환상을 논한다 라는 필자의 글을 인용해 그 글에서는 자죽염이 나쁘다고 해놓고 정작 자신이 경영 하는 회사에서는 아버지의 뜻을 어겨가며 자죽염을 생 산하는 것은 도덕적으로 문제를 지닌 게 아니냐 라는 식의 표현 역시 사실과 다를뿐더러 문맥의 흐름을 제대 로 파악할 경우 전혀 다른 뜻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 을 것이다. 글이나 말의 한 부분을 추려내 왜곡된 내용으로 몰 아가는 것은 범죄 수사이든, 언론 보도이든 짜 맞추기 식 수사 또는 보도라는 점을 세상 사람들이 먼저 알게 되고 그래서 도리어 스스로 신뢰를 잃을 수도 있다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겠다. 그 글의 주요 부분을 그대 로 인용해 글의 본래 취지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기 로 하겠다. 44

필자가 1994년 월간 <신토불이> 11월호에 게재한 자죽염에 관한 원고 내용 SPECIAL THEME 1 紫 竹 鹽 시중에 붉은 죽염,일명 자죽염 이라고 명명된 것이 나돌아다닌다. 그것을 제조한 사람들은 그것이 지금까지의 죽염과 차원이 다른 고품질의 죽염이라며 소비자들을 현혹 시키고 있다. 그 주장의 요지는 이렇다. 인산 선생께서는 고온으로 죽염을 제조하면 색깔이 붉은빛 을 띤 죽염이 나오는데 그것은 일반죽염에 비해 훨씬 더 효 능이 좋은 것이다. 우리가 열처리 기술을 개발하여 섭씨 1천 7백 도가량의 고온으로 처리해 본 결과 색깔이 붉어졌고 그 러므로 이 죽염이 가장 좋은 품질이다. 仁 山 金 一 勳 1909~1992 필자는 선친 의 슬하에서 열댓 살 무렵부터 틈나는 대로 죽염제조 작업 심부름을 한 바 있다. 때로는 불 을 때기도 하고 또 구워낸 소금을 선별하거나 분쇄 제분하 는 등의 여러 가지 작업을 하면서 그 누구보다도 죽염에 관 한 한 많은 이야기를 들었고 또한 직접 확인할 기회가 많았 다. 그러나 붉은 죽염이 더 좋은 것이라거나 고온처리를 통 해 붉은 죽염을 만들어야 한다는 가르침을 들은 적이 없고 또 그런 내용을 담은 그 어떤 저술이나 기록도 없다. 다만 필자는 과거 본격적인 죽염 사업 이전에 수십 차례의 죽염 제조과정을 지켜본 일이 있었는데 그때 소나무 송진 불을 조그만 풀무의 바람으로 세게 하여 섭씨 1천 도 내외의 열처 리를 하였음에도 가끔 붉은 죽염이 나오는 것을 목격한 적 이 있었다. 푸른 대나무통에 천일염을 넣고 소나무 장작 송진을 이용 해 아홉 번 처리하면 일단 더 없이 좋은 물질로 바뀐다는 것 을 필자는 오랜 경험을 통해 알고 있다. 천일염을 볶아 먹는 일본 자연식 연구가들의 처리 방식이나, 나트륨 성분을 줄이 고 칼륨 마그네슘 성분을 높인 스웨덴 의학자들의 소금처 리 방식에 비해 죽염제조방법은 얼마나 슬기롭고 훌륭한 것 인가를 일반 소비자들은 알 턱이 없다. 이 마당에 누가 만든 죽염이 좋고 나쁘다거나 색깔 붉은 것 이 더 낫다는 등의 도토리 키 재기 식의 소아병적 논리가 무 슨 소용이란 말인가.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죽염 자체를 불신 不 信 하고 있는 실정이라서 짜게 먹는 것이 과연 해로운 것인 가 로부터 시작해서 하나하나 국민의 그릇된 소금 상식을 바 꾸려는 노력과 염 관리 당국의 올바른 죽염 인식을 위해 노 력하는 틈새를 비집고 다른 죽염 애호가와 취급자들을 붉은 죽염 신도로 만들려는 획책은 과연 온당한 행위인지. 이 기회에 소비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몇 가지 사항에 대 한 설명을 덧붙이겠다. 사람들의 취미가 다양한 탓인지 명명 大 道 백백하고 공명정대한 대도 로 나아가지 않고 꼭 뒷길 소 로와 지름길만을 찾아다니며 괴이한 설을 퍼뜨리고 다니는 부류들이 우리 주변엔 적지 않다. 행위의 유형을 들먹이면 괜스레 자신을 욕하는 건 아닌가 오해할 소지가 있어서 생 략하기로 하고 그런 부류들 중 상당수가 언필칭 인산 선생 首 弟 子 수제자 라는 표현을 쓴다. 그런 말을 퍼뜨리고 다니는 사람들일수록 뭔가 다른 목적이 있고 그것은 다름 아닌 장삿속일 따름이다. 또 그런 부류들 Part 3 김윤세 회장이 밝히는 자죽염에 대한 오해와 진실 45

은 소위 인산 선생의 주변에서 뭐 한 건 할 게 없나 라는 야 심을 갖고 며칠 내지 몇 년간 얼쩡거리다가 뭔가 장사가 될 것 같은 것이 있다는 판단이 서면 간다 온다 는 말 한마디 없이 사라졌던 사람들이다. 인산 선생의 수제자라고 불러도 좋을 만한 사람들이 없는 것은 아니다. 맡은바 자기 분야에서 참으로 열심히 그 뜻을 神 藥 神 方 論 펴기 위해 노력하고 신약신방론 을 과학적으로 입증 해 보여주기 위해 애쓸 뿐 자기 앞길을 개척하는 사람들이 어 렵사리 차려놓은 밥상을 제가 차지하려고 넘보지는 않는다. 죽염이라는 이름조차 아는 사람들이 거의 없던 시절, 밤잠 神 藥 설치며 신약 을 펴내 세상에 죽염을 알렸고 그것의 사업 화를 추진,소비자들에게 그 참다운 가치를 직접 체험하게 했던 장본인으로서 책임성 있게 선언하건대 붉은 죽염 은 인산 선생의 정통죽염제법에 의한 것이 아니다. 名 醫 명의 의 처방이나 제법은 그 어떤 부분도 가감하거나 변 경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필자의 변함없는 신념이다. 붉은 죽염 은 이미 제법의 변경을 시도한 결과이고 또 실제로 그 것을 쓰고 갑자기 몸이 붓고 갈증이 나는 등의 부작용을 체 험한 사람들도 나오기 시작한 만큼,더 이상 그 허망한 환 상을 가져서는 안 된다. 필자는 결코 붉은 죽염에 대해 좋지 않은 인식을 갖고 있지 는 않다. 다만 죽염이 건강에 좋은지 나쁜지,질병의 치료에 도움이 되는지 안 되는지, 붉은 죽염이 더 좋은지 나쁜지, 좋 다면 왜 좋은 것인지를 가리려면 오랜 연구와 실험이 필요 한데도 자신의 환상적 생각만을 갖고 소비자를 오도하는 잘 못을 지적하는 것뿐이다. 지금까지 죽염 덕 을 본 수많은 사람들은 붉은 죽염 덕을 본 것이 아니다. 자장면조차도 요리자의 솜씨와 재료에 따라 맛과 영양이 달라지는 법인데 하물며 사람의 생명과 건강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물질을 어떻게 덜 된 인격의 소 유자 손에 맡길 수 있겠는가. 제품은 물질적 요소뿐만 아니 라 제조자의 오랜 경험과 철학, 수양을 통해 이룩한 인격까 지도 함유되어 있다는 점을 유념할 필요가 있겠다. 월간 <신토불이> 1994년 11월호 18~23p 수많은 강연회나 인산가 방문, 또는 다른 자리에서 의 만남을 통해 필자에게 자죽염이 몸에 더 좋기 때문 에 비싼 것이냐고 묻는 이들이 적지 않지만 필자는 어 떤 경우에도 더 좋다거나 아니면 덜 좋다거나 라는 이 분법적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 자죽염의 값을 더 비싸 게 받는 것은 마지막 용융과정에 대나무가 더 들어가 는 점과 색깔이나 청결성 등을 감안해 선별하는 과정 을 거칠 때 수율이 현저히 떨어지는 점, 즉 생산품 중에 상품성을 인정해 실제로 자죽염으로 팔리는 비율이 매 우 적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값이 비싼 것이지 더 좋은 것이기 때문에 비싼 것이 아니다 라는 이야기를 분명 히 해온 바 있다. 심혈 기울인 제품 쓰레기 운운은 상식 이하 다만 회색 죽염이든, 흰색 죽염이든, 자색 죽염이든 아 홉 번의 법제과정을 통해 천일염이 지닌 문제 소지를 제거하는 한편, 그 품질을 향상시킨 물질임에 틀림없 는 것이고 색깔과 맛 등을 감안해 자신의 취향대로 선 택해 활용하면 되는 것이다. 죽염을 제조하는 사람들 끼리 자죽염이 좋네, 회색 죽염이 좋네 하면서 검증 확 인도 안 된 내용을 가지고 시시비비를 논하는 소아병 적 태도를 보이는 것은 어느 면으로 판단하더라도 결 코 현명치 못한 처사라 하겠다. 그리고 어쨌든 현실적으로 수많은 사람이 실제로 효 과를 봤거나 본 사람들의 이야기에 근거해 귀한 돈을 들여 자신과 가족들의 건강을 염원하며 정성스레 먹고 있는 식품의 하나를 쓰레기 운운하면서 여과됨 없는 원색적 발언을 하는 것은 한마디로 상식 이하의 우매 함을 스스로 보여주는 사례라 할 것이다. 그 말대로라 면 자죽염을 쓰는 사람들은 누군가의 말도 안 되는 한 심한 주장에 현혹되어 효과도 없고 좋은 점도 없는 쓰 46

회색 죽염이든, 흰색 죽염이든, 자색 죽염이든 아홉 번의 법제과정을 통해 천일염이 지닌 문제 소지를 제거하는 한편, 그 품질을 향상시킨 물질임에 틀림없는 것이고 색깔과 맛 등을 감안해 자신의 취향대로 선택해 활용하면 되는 것이다. 죽염을 제조하는 사람들끼리 자죽염이 좋네, 회색 죽염이 좋네 하면서 검증 확인도 안 된 내용을 가지고 시시비비를 논하는 소아병적 태도를 보이는 것은 어느 면으로 판단하더라도 결코 현명치 못한 처사다 SPECIAL THEME 1 레기를 맹신하며 비싼 돈을 들여 구해 복용하고 있는 무지몽매한 사람들이라는 이야기가 된다. 굳이 자죽염에 대해 논하고 싶다면 다양한 연구 실 험을 통해 그 실상을 확인한 뒤에 밝혀진 사실을 과학 적 근거에 의해 언급하거나 발표를 하는 것이 기본이 無 知 偏 見 요, 상식이라 할 것임에도 불구하고 무지 와 편견 에 근거한 제 못난 소견을 만인이 지켜보는 방송매체 에 여과 없이 막말처럼 쏟아내는 것은, 하는 사람은 말 할 것도 없지만 방송 역시 현명한 태도라고 볼 수 없는 부분이다. 폴란드의 천문학자 코페르니쿠스가 천체들이 지 구를 중심으로 돌고 있다(천동설) 는 종래의 우주관 을 뒤엎고 지구를 위시한 모든 천체가 태양을 중심으 로 돌고 있다(지동설) 는 새로운 과학적 사실을 밝 혔을 때 그 이론을 따르는 많은 이 중 브루노처럼 불에 태워 죽이는 극형에 처해진 이를 위시해 사형당할 뻔했다가 종신가택연 금에 처해진 갈릴레오 등, 교회의 반발, 공격, 탄압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극심했 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은 세상이 알고 있는 것과 전 혀 다른 이론과 물질을 세상에 알리는 사람의 신간이 얼마나 고달프고 시련이 많으리라는 것을 극명하게 보 여주는 좋은 사례라 할 것이다. 이런 논란을 계기로 세 상에 없는 소금 죽염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에 대한 올 바른 인식이 확산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Part 3 김윤세 회장이 밝히는 자죽염에 대한 오해와 진실 47

special 2 흔하지만 무시할 수 없는 암 발병률 1위 갑상선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2년 한 해 갑상선 질환 환자 수가 110만 명을 넘어섰다. 현대 성인병의 대표적인 질병인 뇌혈관 질환 환자 수가 약 100만 명인 점을 감안하면, 결코 적지 않은 수임을 알 수 있다. 또한 갑상선암이 국내 암 발병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갑상선 질환의 궁금증을 풀어본다. 48

1P art 말 많고 탈 많은 나의 갑상선 은 건강할까? 갑상선 만큼 말 많은 장기도 없다. 갑상선암이 폭증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최근에는 갑상선암이 아닌 다른 갑상선 질환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갑상선은 우리 몸에서 아주 작은 장기이지만, 영양소 대사 체온조절 발육 등 신체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갑상선의 역할과 대표적인 갑상선 질환, 의심 증상에 대해 알아본다. 글 이금숙(헬스조선 기자) 사진 Imageforu, 조선DB 도움말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 SPECIAL THEME 2 갑상선은 어디에 있나? 갑상선은 목의 앞쪽에 목젖이라고 부르는 갑상연골 아 래쪽에 있다. 폭 4cm, 길이 5cm의 나비 모양으로 공기 의 통로인 기관을 감싸고 있다. 무게는 15~20g 정도 다. 갑상선은 목 안쪽에 있기 때문에 외부에서 만져지 지 않지만 병에 걸리면 만져질 정도로 튀어나온다. 그 러나 목이 지나치게 길고 마른 사람은 병이 없어도 갑 상선이 만져질 수 있고, 반대로 목이 짧고 굵은 경우엔 병에 걸려도 갑상선이 만져지지 않을 수 있다. 등 생식 기관뿐 아니라 갑상선에도 있다. 따라서 여성 호르몬이 분비되는 한 여성들은 남성들보다는 갑상선 에 자극을 많이 받아 염증이 생기고 갑상선암을 비롯 한 각종 갑상선 질환에 잘 걸린다. 여성들이 남성보다 자가면역질환이 많다는 점도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 다. 갑상선 질환 중 갑상선기능항진증의 경우, 비정상 적으로 자기 몸에 있는 조직에 대항하는 항체를 만들 어 조직을 파괴하는 자가면역체계 이상 이 가장 큰 원 인으로 꼽힌다. Part 1 말 많고 탈 많은 나의 갑상선 은 건강할까? 갑상선은 우리 몸에서 어떤 일을 하나? 갑상선은 갑상선호르몬을 분비한다. 갑상선호르몬은 우리 몸의 여러 장기와 세포에 작용해 신진대사를 조 절하는 기능을 한다. 먼저 탄수화물 단백질 등 영양 소 대사를 돕고, 심장 뼈 뇌의 발육을 촉진하며 체 온조절에 관여한다. 갑상선호르몬은 특히 태아와 영 유아기에 몸의 여러 장기가 생성되고 성장하는 데 매 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시기에 갑상선호르몬이 부 족하면 치명적인 후유증이 남을 수도 있다. 임신을 한 여성은 갑상선 기능이 정상인 지 꼭 확인해야 한다. 갑상선 질환은 왜 유독 여성에게 잘 생길까? 바로 여성호르몬 때문이다. 여성호르 몬과 결합하는 여성호르몬 수용체는 난소 해조류 많이 먹으면 갑상선 질환이 생길까? 갑상선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가장 궁금해하 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미역 김 다시마 같은 해조류 를 먹어도 되느냐는 것이다. 해조류에는 요오드 성분 이 많이 들어 있고, 요오드는 갑상선호르몬의 원료이 기 때문에 필요 이상으로 많이 먹으면 갑상선 질환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결론부터 말하 면 해조류의 요오드는 갑상선 질환과 큰 상관이 없다. 요오드 섭취가 너무 부족하면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생 길 수 있다는 연구가 있긴 하지만, 해 조류를 많이 먹는 한국인에겐 전 혀 적용되지 않는다. 요오드 는 많이 먹더라도 쌓이지 않고 신장으로 배출되므 로 섭취량에 큰 신경을 쓰 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요 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