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82. 제5회 회당문화축제(2005.8.9~13) 독도사랑 민족축제 ESPN 중계 _울릉도 도동항 소공원에서 개최된 제5회 회당문화축제 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출연진과 관람객이 한데 어울려 열광하고 있다. 진각성존 회당대종사의 탄생과 광복 60년을 기념하는 제 5회 회당문화축제가 8월 9일부터 13일 까지 울릉도 도동항 소공원 특설무대에서 성대히 열렸다. 종단이 주최하고 회당문화축제준비위원회와 MBC-ESPN 주관으로 열린 이번 회당문화축제는 통 리원장 회정 정사, 사감원장 혜명 정사, 포교부장 회성 정사, 문화사회부장 이행정 전수, 사감부장 관천 정사, 여래심인당 주교 법운 정사, 선원심인당 주교 수진 정사, 총지심인당 주교 원상 정사, 총 금강회장 원당 각자 등 종단 스승님과 신교도를 비롯해 신계륜 열린우리당 의원, 오창근 울릉군수 등 울릉군 관계자와 군민, 관광객 3천여 명이 참석했다. 광복, 그 후 60년 이란 주제로 열린 전야제(9일11일)는 영화 코러스 (9일)와 간큰가족 (10일) 상
영을 비롯해 가수 안치환씨의 축하공연과 김나래양의 해금연주, LMB 싱어송 라이즈의 성악공연, 러시아 뉴트리팝스 오케스트라 공연, 울릉지역 발전과 풍어를 기원하는 풍등 날리기 등 다양한 행 사로 축제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8월 12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린 본행사는 독도아리랑 이란 주제로 울릉도의 탄생' 다큐멘터리 상영을 비롯해 4인조 락벤드 타카피 공연, 일렉쿠키의 현악 3중주 공연, 5인조 남미 벤드 시사이 공 연, 가수 신형원, 박윤경, 김수현씨의 노래 공연과 불꽃놀이가 울릉도 밤하늘을 수놓았다. 특히 회당문화축제 본행사가 진행되는 3시간 동안 MBCESPN을 통해 전국으로 생중계가 이루어 져 명실상부한 울릉도 문화축제로 자리매김 했으며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씨가 성웅, 성모 두 아들 과 함께 울릉도독도 120km 구간을 수영으로 횡단한 행사도 함께 열려 문화축제의 분위기를 북돋 우었다. 울릉도 도동에 사는 서옥순씨는 매년 울릉도 군민들을 위해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문화공연을 마련해 준 진각종에 고마움을 느낀다 며 매년 이맘때가 되면 회당문화축제를 기다리게 된다 고 말 했다. 서울에서 가족과 함께 휴가를 왔다는 서인규(서울 도봉구 쌍문동)씨는 울릉도에 사시는 분들에게 울릉도의 3대 축제가 회당문화축제, 오징어축제, 해변가요제라고 들었다 며 울릉도에서 가족과 함 께 공연을 관람하게 돼 기쁘며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 고 말했다. 회당문화축제 본행사에 앞서 개최된 전야제 기념식에서 통리원장 회정 정사는 인사말을 통해 2001년부터 시작된 회당문화축제는 많은 이들의 정성과 노력으로 울릉군민과 온 국민이 사랑하는 지역문화축제로 성장했다 며 올해 독도아리랑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당문화축제 마당을 통 한 환희와 감동의 어울림으로 나라 사랑과 우리의 존재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 다 고 말했다. 오창근 울릉군수는 축사에서 우리 울릉지역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발전하고 있는 회당문화축 제가 성대히 열리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 며 민족의 자주와 평화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이번 회당문화축제가 울릉도 발전과 울릉주민, 관광객이 함께 어울려 즐겁고 보람된 축제가 되길 바란 다 고 했다. 열린우리당 신계륜 의원은 축사에서 진각종의 종조이신 회당 대종사의 탄생을 기리는 행사라고 들었다 며 광복 60주년을 맞는 올해 회당문화축제가 조국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 겠다 고 말했다.
사감원장 혜명 정사는 독도선언문을 통해 반만년의 역사를 머금은 동해는 역사의 진실을 꿰뚫고 동해를 거느린 울릉도와 독도는 민족의 향기를 기억한다 며 독도는 우리 땅임을 다시 한번 깊이 강 조하며 2005 회당문화축제가 우리의 의지를 다짐하는 역사로 남을 것임 을 선언했다. 군장병 위문공연도 제5회 울릉문화축제 행사에 참여한 출연진들이 8월 13일 오후 7시 30분 울릉문화회관에서 울릉 도를 지키는 군장병들을 위한 위문공연을 펼쳤다. 이날 공연에서는 전 여행스케치 리드싱어 김수현씨가 출연해 산다는 건 그런 게 아니겠니 바보 같은 미소 등의 노래공연을 비롯해 김나래씨의 해금연주와 J&B소올 중창단의 진달래꽃 저 바다 에 누워 마법의 성 등의 열띤 무대가 이어졌다. 특히 진선여고생들로 구성된 댄스동아리 레볼루 션 의 댄스 공연에는 군 장병들도 무대에 올라 춤 솜씨를 선보여 장병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공연은 자랑스런 우리 라는 주제로 국토방위에 힘쓰고 있는 군장병들을 위문하기 위해 울릉 문화축제 준비위원회에서 마련했다. 특히 울릉도의 군장병들을 위한 위문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라 는 데 큰 의미가 있는 것이다. J&B소올 중창단 김민희씨는 여러 곳의 군부대 공연을 해봤지만 다른 군부대보다 이곳 울릉도에 서 근무하시는 군장병들의 생활이 많이 열악하다는 것을 느꼈다 며 공연 준비과정이나 장소가 열 악해 자주 짜증을 낸 것이 부끄러워지며 앞으로는 공연이 자주 없는 곳을 찾아다니며 포교활동을 열심히 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고 말했다. 위문공연에 참석한 울릉경찰서 김성수 수경은 위문공연을 개최해준 회당문화축제 출연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이러한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말기를 바란다 며 오늘은 꼭 휴가를 얻은 느낌으 로 공연을 보는 것처럼 편하다 고 말했다. 위문공연에 이어 출연진들은 위문공연을 위해 참석한 울릉경찰서, 해군, 공군, 해병대 등 군장병 200여 명에게 코파이와 핫브레이크, 콜라 등이 담긴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체험마당 - 봉사마당 독도는 우리 땅 줄 이은 행렬
제5회 회당문화축제 체험마당이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 동안 신비의 섬 울릉도 도동항 소공원 일대에서 열렸다. 문화사회부(부장 이행정 전수)가 주최하고, 청년회 주관으로 열린 체험마당은 비즈단주를 비롯해 전통등과 전통부채, 천연염색 손수건 만들기 체험, 즉석노래방, 소망등 달기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열려 울릉 주민들과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체험마당을 위해 손수건 500개, 부채살 500개, 소망등 700개, 단주 1천 개 등 총 2천700여 개의 소품이 준비됐다. 특히 행사 시작 첫날인 10일에는 준비해온 소품중의 하나인 손수건이 떨어지는 바람에 밤 10시까 지 진행될 예정이던 천연염색 손수건 만들기 체험은 손수건 부족으로 일찍 행사를 마치는 등 4곳의 체험부스는 행사기간 동안 다양한 체험을 하려는 관광객과 주민들의 발길이 하루종일 이어졌다. 부모와 함께 울릉도를 찾은 신민경(이문초등학교 6년 13) 학생은 천연염색 손수건을 직접 만들 어 보기는 처음이라 색다르고 재미있는 체험을 하게 되었다 며 지난해와 다르게 올해 체험행사는
평소에 접해보지 못한 것들은 해볼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되었으며 올해 축제가 더욱 재미있다 고 말 했다. 강릉에서 가족과 함께 처음으로 울릉도를 찾았다는 이정화(36)씨는 접하기 힘든 천연염색 손수 건 만들기와 전통 부채 만들기 등을 아이들과 함께 해보니 너무 재미있었다 며 아이들에게 좋은 경 험이 될 수 있어 울릉도를 잘 왔다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체험마당과 함께 진행된 독도의 날 제정 1천만 서명운동에도 울릉 주민과 관광객들이 독도의 날 제정을 희망하는 발길이 이어졌다. 서울에서 휴가를 보내기 위해 울릉도를 찾았다는 김기석(서울 광진구 자양동)씨는 독도는 분명 대한민국의 땅임에도 일본에서 억지를 부리고 있는 것에 분노를 감출 수 없다 며 이번 기회에 독도 의 날을 제정해 세계에 독도가 대한민국의 땅임을 다시 한번 천명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 다. 신비의 섬 찾은 아름다운 인술
울릉도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마당이 펼쳐졌다. 진각복지재단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회당문화축제 행사의 일환으로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 동안 울릉도 도동 여래심인당 1층 강당에 임시 진료소를 마련하고 울릉도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울릉도 무료진료 봉사활동에는 흉부외과, 성형외과, 혈액종양내과, 안 과, 비뇨기과 등 5개 진료분야의 전문가들인 고려대학교 교수들과 약사, 간호사, 자원봉사자 등 30 여 명이 참여했다. 의료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진찰과 의료상담은 물론 간단한 성형수술과 물리치료 등 진료활동이 이어졌다. 주민 윤태선(울릉도 남양동)씨는 유명한 대학의 의사분들에게 진료를 받게돼 기쁘다 며 진료를 받고 보니 금세 눈병이 낳은 느낌 이라고 말했다. 아이가 눈을 자주 비벼 안과를 찾았다는 김선희 (울릉도 도동)씨는 의료시설이 낙후된 울릉도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해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 르겠다 며 진료도 무료로 해주시고 약도 주셔서 고마움을 느낀다 고 고마움을 전했다. 고려대 의
료봉사단장 김광택(흉부외과 안암병원 부원장) 교수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성북구 지역사회의 복지에 관심을 갖고 있는 상황에서 같은 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진각복지재단과 인연이 돼 참여하게 됐다 며 의료혜택에서 벗어나 있는 울릉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이에 앞서 고려대학교의료원 안암병원 무료진료단은 8월 10일 낮 12시 30분 발대식을 갖고 진료 활동에 만전을 기하기로 다짐했다. 김광택 부원장과 박승하 교육수련실장 등 진료단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발대식에서 김형 규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진료활동은 재해지역이 아닌 곳에서 진각종과 처음으로 함께 하 는 것이라 매우 의미가 깊은 것으로 생각한다 면서 자원봉사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으로 진료단을 꾸려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특히 이번 진료단에 참여한 의료진은 모두가 개 인 휴가를 이용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인터뷰 / 김광택 고대안암병원 부원장 의료 낙후지역 봉사활동에 관심 이번 진료가 울릉 주민들의 건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제5회 회당문화축제의 일환으로 울릉 주민들에게 무료 의료봉사 활동을 펼친 고려대학교 의료봉 사단장 김광택(흉부외과 안암병원 부원장) 교수는 진각복지재단과는 고려대 안암병원이 진각복지 재단 산하 노인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인연이 됐었다 며 울릉도에서 회당문화축제 행사의 일환으로 의료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고 말했다. 이번 울릉도 무료진료 봉사활동에는 흉부외과, 성형외과, 혈액종양내과, 안과, 비뇨기과 등 5개
진료분야의 전문가들인 고려대학교 교수들과 약사, 간호사, 자원봉사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김광택 교수는 대부분 의료봉사활동의 경우 의대 학생들이 참여하는 것이 관 이지만 이번 울릉도 의료봉사활동에는 과장급 전문의들이 참여했다 며 울릉도 의료봉사활동에 참여한 의사 등 의료진 들이 자신들의 휴가를 반납하면서까지 참여해 줘 고마움을 느낀다 고 밝혔다. 외과계통 치료를 담당한 김광택 교수는 주민들을 진료해본 결과 나이가 드신 어르신들이 대부분 이어서 허리, 무릎, 다리 등 근골격 계통 환자가 많이 진료를 받았다 며 짧은 일정과 장기간 갖고 있는 병으로 인해 근본적인 치유는 되지 겠지만 예방 차원의 상담에 신경을 썼다 고 말했다. 현재 고려대 안암병원은 상시적으로 자율봉사의료단을 운영해 의료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최 근에는 지난 1월 남아시아 지진해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스리랑카에서 12일간 사랑의 인술을 펼 치기도 했다. 김광택 교수는 다양한 복지 중에서도 의료에 대한 복지, 건강에 대한 복지도 중요하게 생각한 다 며 고려대 안암병원은 서울 성북구 지역사회 복지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앞으로 의료시설이 낙 후된 곳을 찾아다니는 봉사활동에도 관심을 두고 열심히 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이날 200여 명의 주민이 진료를 받았으며, 특히 안과와 외과 계통의 환자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 다. 진기 59년(불기 2549. 서기 2005년) 8월 9~13일 (밀교신문 제432호) 분류 : 기념행사
59-83. 신교도 금강원순례(2005.8.10~13) 신심을 새롭게 총금강회(회장 원당)는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3박 4일 동안 진각성존 회당대종사 탄생지인 울릉 도에서 성지순례를 개최했다. 성지순례단은 8월 10일 오후 3시 울릉도 금강원 총지심인당(주교 원상 정사)에서 통리원장 회정 정사, 사감원장 혜명 정사, 포교부장 회성 정사, 문화사회부장 이행정 전수 등 종단 스승들이 동참 한 가운데 발단불사를 봉행하고 성지순례 일정에 들어갔다. 발단불사에서 통리원장 회정 정사는 인사말을 겸한 창종의미와 진각종의 발자취에 대한 설법을 통해 진각종의 창종이념은 밀교중흥, 생활불교, 현세정화, 심인의 현현이며 비로자나부처님을 교 주로 육자진언을 본존으로 삼고 법신부처님의 육바라밀 실천과 진리로 현세를 정화함을 종지로 하 고 있다 고 말하며 진각종 교도로서 진각종의 종지를 모르고 하는 맹목적인 신앙이 되어서는 안 되 며 밀교를 중흥하기 위해 모든 신교도들이 부처님의 법을 실천해 중생을 제도하기 위한 노력을 해 야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회정 정사는 또 멀리서 부처를 찾지 말고 가까이에서 부처를 보려는 눈을 갖기 바라며 특히 오대 서원을 외우는데서 그치지 말고 오대서원을 수행하고 실천해갈 때 참된 진언행자이자 보살이 될 것 이라며 내년이면 창종 60년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신교도들이 사회에 기여하고 봉사하고 남을 배려하고 희생하는 마음을 갖는다면 한국불교를 이끌어 가는 선도 종단으로 자리매김 될 수 있을 것이며, 종단은 신교도들이 수행 정진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행정적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총금강회장 원당 각자는 1985년 진각종에 입문해 금강원을 참배한 후 20년 만에 다시 찾아 가슴 이 벅차 오른 느낌이 든다 며 진각종의 성지인 이곳 금강원이 울릉도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자리매 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진각합창단의 음성공양에 이어 성지순례단은 금강원에서 기념촬영을 한 후 울릉도 남양동 선원심 인당(주교 수진 정사)과 도동 여래심인당(주교 법운 정사)을 차 로 방문해 참배불사를 봉행하고 순 기간 동안 울릉도 일대를 둘러보는 한편 제 5회 울릉문화축제 전야제와 본 행사에 참여했다. 남도심인당 신교도 소지인 보살은 진각종 교도가 된지 10년이 넘었지만 회당대종사의 탄생지인
울릉도 금강원 참배는 처음 이라며 와보지는 않았지만 그동안 사진을 통해 접해선지 몰라도 금강 원이 친근감 있어 좋고 새롭게 신심도 일어나는 것 같다 고 말했다. 제5회 회당문화축제 일환으로 개최된 울릉도 성지순례에는 원당 총금강회장을 비롯해 신명 총금 강회 총무, 정심정 경주지부장 등과 회당학원 관계자, 진각합창단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진기 59년(불기 2549. 서기 2005년) 8월 10~13일 (밀교신문 제432호) 분류 : 총금강회
59-84. 대구학생회 금강산문화탐방(2005.8.10~12) 봉래산 의 기개 앞에 탄성 절로 _금강산 신계사를 찾은 대구교구 학생회원들이 대웅보전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강산 찾아가자 일만이천봉 볼수록 아름답고 신기하구나 철따라 고운 옷 갈아입는 산 이름도 아 름다와 금강이라네 금강이라네. 버스 안을 우렁차게 울리던 금강산 노래가사 말이 점점 실감으로 다가오는 순간이다. 여름 옷을 갈아입어 봉래산으로 불리는 금강산을 직접 찾은 청소년들의 입에서 산세의 아름다움에 대한 감탄 사가 끊임없이 이어졌다. (사)비로자나 청소년협회 대구교구지부, 지회 청소년과 대구교구 심인당 소속 학생회가 8월 10일 부터 12일까지 제 1차 금강산 문화탐방을 실시한 것이다. 첫날 남측 숙소인 속초에서 여장을 푼 청소년들은 발단불사와 함께 조별로 나누어 공동체 놀이를 실시했으며, 개인별 소개로 서먹한 기운을 없애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레크리에이션, 불교교리, 상 식의 문제를 OX게임으로 풀어보는 퀴즈 골든벨 등으로 화합을 도모했다.
금강산을 가기 위한 둘째 날은 동이 트기도 전에 바쁘게 일정이 시작됐다. 오전 8시 남측출입사무 소(CIQ)에 도착해 통행검사를 하고 비무장지대(DMZ), 군사분계선, 북측출입사무소(CIQ)를 지나 드디어 북녘 땅에 들어서게 됐다. 북녘 땅의 산과 바위 등 모든 것이 새롭기만 한 청소년들은 쉽게 눈을 떼지 못했다. 또 이렇게 색다르게 느껴지는 산하대지를 눈으로만 담아야 한다는 것에 아쉬움 이 더하는 듯 보였다. 구룡마을에 짐을 내려놓은 청소년들은 본격적으로 금강산 문화탐방에 나섰다. 금강산을 가기 위 한 길목에는 보운대사가 창건했으며, 1500년 된 사찰 신계사가 청소년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1951년 전쟁의 참화로 21동에 이르는 전각이 폐허가 되어 지난해 11월 대웅보전의 복원으로 새 로운 모습을 선보인 신계사는 3층석탑, 유허지 주춧돌만이 예전의 모습을 지키고 있었다. 제정 스님 의 안내로 신계사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들은 청소년들은 민족화합과 통일을 앞당기기 위해 추진 되고 있는 신계사 복원불사의 원만회향을 서원하며 환한 웃음으로 기념사진을 남겼다. 높이 1638m에 1만2000봉이라 일컫는 기묘한 봉우리를 비롯한 천태만상의 기암괴석을 이루고 거대한 암괴와 암판 등이 변화무쌍한 계곡을 이루는 금강산. 금강산의 아름다움을 보고자 청소년들 은 목란관을 시작으로 수림대-양지대-삼록수-금강문-옥류동-연주담-비봉폭포-구룡폭포까지 산행 아닌 고행을 시작했다. 뜨거운 햇살의 방패막이가 되어주는 나무 길을 따라 즐겁게 산을 오르던 청 소년들은 어느새 이마에 땀이 흘러내렸고, 몇몇은 힘겨운지 마냥 쉬고 있는 이도 볼 수 있었다. 그 러나 사방이 바위로 둘러싸여 오직 하늘만 보인다고 하는 앙지대, 물줄기가 마치 옥구슬을 굴리는 듯 하다고 하여 붙여진 옥류동, 아래위로 2개의 연못을 구슬로 꿰어놓은 듯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의 연주담 등 경쾌하고 시원하게 떨어지는 폭포, 사시사철 푸른 담은 산행을 하는 청소년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었다. 2시간 여 만에 아홉 마리의 용이 살았다는 전설이 있는 구룡폭포에 도달한 청소년들은 환호를 지르며 힘차게 쏟아지는 물줄기를 배경으로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었다. 산과 계곡에 심취했던 청소년들은 다음 일정으로 금강산과 함께 또 하나의 조화미를 이루는 곳 금 강산 해수욕장을 찾았다. 금강산 자락에 위치한 동해의 청정자연 해변으로 1Km의 깨끗한 백사장 으로 펼쳐진 해수욕장을 찾은 청소년들은 산과 바다의 아름다움과 함께 해수욕 및 다양한 수상레포 츠를 즐겼다. 금강산 탐방의 마지막 날 청소년들은 관동8경 중 하나이면서 36개의 봉우리가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는 호수 삼일포를 찾았다. 장군대에서 바라본 호수 풍경은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여줬으며, 청소 년들의 눈을 오랫동안 머물게 했다. 길고도 짧은 일정을 보낸 청소년들은 그동안의 탐방을 되뇌며
조별활동 뉴스를 제작했다. 통일을 향한 종이비행기를 붙이는가 하면 그림과 짧은 문구 등으로 흰 종이를 빼곡히 채워나간 이들은 추억으로의 탐방을 오랫동안 새길 듯 했다. 진기 59년(불기 2549. 서기 2005년) 8월 10~12일 (밀교신문 제432호) 분류 : 학생회
59-85. 전국청년회 제32회 하기수련회(2005.8.13~15) 세상의 중심에서 진언을 외치자 _진각청년회원들이 구보를 통해 몸과 마음을 수련하고 있다. 청년회원들의 염송소리가 우렁찼던 제32회 진각청년 하기수련회가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청송 문화학교에서 개최됐다. 전국청년회(회장 이상호)는 부산, 대전, 대구청년회원들을 대상으로 하기수련회를 개최하고 각 지 역 청년회원간의 교류를 통해 친목을 도모하는 장을 마련했다. 세상의 중심에서 진언을 외치자 라는 주제 아래 발단불사 및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진행된 하 기수련회는 복전활동, 주제발표 등으로 서로를 알아 가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진정한 나를 찾아 떠 나는 여행 자성찾기 로 자아를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 쪽지릴레이, 짝피구 등의 친선 소
운동회와 3시간 여의 구보가 진행된 인연의 소중함을 찾아가는 동반행 에서는 몸과 마음을 단련했 으며, 발우공양으로는 절약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되새겼다. 전국수련회에 처음 참가했다는 장기영(보원심인당 24)씨는 이른 새벽에 깨어나 삼밀수행을 해야 하는 3정진이 프로그램 중 제일 힘들었지만 좋은 경험이 됐다 며 발우공양, 물놀이, 소운동회 등 모든 것들이 오랜 추억으로 자리 잡을 것 같다 고 말했다. 진기 59년(불기 2549. 서기 2005년) 8월 13~15일 (밀교신문 제432호) 분류 : 청년회
59-86. 총금강회 전라지부 임원수련회(2005.8.15~17) 총금강회 서울지부는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제 5회 임원수련회를 갖기로 했다. 서울지부(지부장 혜경)는 7월 16일 서울 하월곡동 총인원에서 임원회의를 갖고 제 5회 임원수련 회는 2박 3일간 전라교구청을 방문하고 전라지역의 밀교유적을 답사하며, 임원간의 친목을 도모키 로 했다. 또 9월 24일 혜원심인당에서 주관하는 신교도 한마음 체육대회는 놀이체험마당, 체육마 당, 공연마당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신교도간 화합의 장을 마련키로 의견을 모았다. 진기 59년(불기 2549. 서기 2005년) 8월 15~17일 (밀교신문 제431호) 분류 : 총금강회
59-87. 총금강회 서울지부 임원리더교육(2005.8.15) 이 시대를 읽어라 _총금강회 서울교구 임원들이 주명철 동국대 교수의 리더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 준비된 종단, 진각종에서 임원들은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제5회 총금강회 서울교구 임원수련회 프로그램의 일환인 리더 교육이 8월 15일 서울 성북구 하월 곡동 총인원 강당에서 개최됐다. 동국대학교 인도철학과 주명철 교수는 리더십교육에서 진각종과 미래를 향한 준비 라는 주제로 진각종을 위해 금강회 임원으로서 해야할 일과 자신감을 강조했다. 주 교수는 포교, 교육, 복지, 문화 4가지 분야에서 임원들은 첫째로 이 시대를 읽어야 한다 고 강 조하며 세상의 변화에 끌려가듯 흘러가는 것이 아닌 준비된 진각인이 되기 위해서는 큰 비전, 큰 눈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주 교수는 또 변화의 세계에서 인간들은 이기주의, 감성주의 등으로 변 하는데, 이를 위해서 인간 본성에 대한 탐구가 이루어져야 한다 고 밝혔다. 덧붙여 주 교수는 밀교
는 대중을 위한 실질적 종교, 이론보다는 실행의 종교 라고 전제하며 이처럼 준비된 종단에서 미래 를 이끄는 임원들은 자신감을 가지고 밀교의 근간이 되는 교법을 이해하고 소화해야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서울교구 임원들은 이날 리더 교육에 이어 8월 17일까지 2박 3일간 옥정, 심지심인당, 청송 주왕 산 등을 찾아 임원수련회를 갖고 임원들 간의 친목을 도모했다. 진기 59년(불기 2549. 서기 2005년) 8월 15일 (밀교신문 제432호) 분류 : 총금강회
59-88. 종비장학생 하계연수(2005.8.16~20) 정진실수만다라 그리기 등 진행 _위덕대학교 불교학과에 재학 중인 종비장학생들이 하계 연수에서 정진공양법 발우공양을 하고 있다. 종비장학생 하계연수가 8월 16일부터 20일까지 경주 산내연수원에서 개최됐다.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자기반성과 참회를 통하여 내면의 자기 소리를 듣고, 번뇌의 뿌리와 삼업의 습성을 끊는 정진실수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하루 7시간의 정진실수와 더불어 계명정진, 발우공양, 만다라 그리기가 이어진 연수에서 종비장 학생 안병호(27) 군은 평소 경험하지 못했던 수행으로 몸은 힘들었지만 소중하고 보람된 시간이었 다 고 말하며 심인진리의 큰 뜻을 품어 수행과 중생제도에 대해 발심하는 계기가 됐다 고 했다. 한편 종비장학생들은 8월 19, 20일 양일 간에는 전남 보성 대원사, 해남 대흥사, 미황사 등의 사 찰을 답사했다.
진기 59년(불기 2549. 서기 2005년) 8월 16~20일 (밀교신문 제433호) 분류 : 종무행정
59-89. 전라교구청 개설불사(2005.8.29) 호남포교 산실로 거듭날 터 _혜일 총인예하와 통리원장 회정 정사, 학교법인 회당학원 이사장 휴명 정사, 전라교구청장 진성 정사 등이 8월 29일 전라교구청 개설불 사에 앞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항수심인당(주교 진성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태평동)이 헌공불사 50년 만에 전라교구청으로 승 격돼 전라지역 포교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활동에 들어갔다. 종단은 8월 29일 오전 11시 항수심인당에서 전라교구청 개설불사를 봉행했다. 테이프 커팅과 현 판식에 이어 개식사, 삼귀명, 강도발원 오대서원, 유가삼밀, 개설사, 인사말, 축사, 축가 순으로 진 행된 이날 불사에서 통리원장 회정 정사는 개설사를 통해 항수심인당의 전라교구청 승격은 전라지 역에 종단의 기반을 더욱 새롭게 하고 교화 활성화의 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종단발전을 위해 시대에 요한 제도개선을 실시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교구단위의 포교, 교화 활성화를 위해 교 구별 현황 파악과 주요 제도를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초대 전라교구청장 진성 정사는 인사말에서 전라교구청 개설은 진각성상 60여 년 만에 진각종사 에 영광스럽게 기록될 것이며 다소 미진했던 전라지역 포교 활성화를 위한 종단의 원대한 불사가 다시 시작된다는데 의미가 있다 며 전라교구청은 앞으로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한 문화예술과 관광의 중심도시에 걸맞게 포교불사를 제일로 삼아 교구체제를 반석 위에 올리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고 밝혔다. 이어 대전교구청장 휴명 정사는 축사를 통해 진각종사 60년을 앞둔 시점에 전라교구청을 개설함 은 실로 그 의미가 크다 며 전라교구 스승님이 하나로 결집하고 전 신교도가 혼연일체가 되어 진각 종의 새로운 도약의 역사를 전라교구에서 일구어 나가길 바란다 고 말했다. 총금강회장 원당 각자는 축사에서 개설불사를 봉행하는 전라교구청은 전라지역에 육자진언 수 행의 진리를 전파하는 중요한 도량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이날 불사에는 혜일 총인예하를 비롯해 일정, 성초, 혜정 정사와 보인정 전수 등 종단 원로스승들 은 물론 통리원장 회정 정사, 회당학원 이사장 휴명 정사, 총무부장 수성 정사, 전라교구청장 진성 정사, 총금강회장 원당 각자 등 스승과 신교도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라교구청이 개설 에 따 라 교구청은 서울, 대구, 부산, 대전, 경주, 포항에 이어 7번째 교구청으로 등록됐다. 인터뷰 / 초대 전라교구청장 진성 정사 지역 주민밀착형 포교 진력 헌공불사 50년을 맞은 항수심인당이 전라교구청으로 승격돼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전라지역의 포교 활성화를 위해 더욱더 정진, 노력하겠습니다. 8월 28일 전라교구청 개설불사를 봉행하고 전라지역의 포교 활성화를 위해 최 일선에서 선봉장
역할을 수행하게 되는 대 전라교구청장 진성 정사는 전라도 지역에 종단의 심인진리를 설파하고 교화를 새롭게 다지는 데 정진하겠다 는 포부를 취임 일성으로 밝혔다. 진성 정사는 교구청의 역할에 대해 교구청은 지역 특성에 맞는 포교전략을 세우고 포교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스승들을 위한 지원에 부족함이 없어야 하며 신교도들이 신명나게 신행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교구청의 기능에 대해서 진성 정사는 교구 청이 얼마나 활동성을 갖느냐에 따라 지역 포교, 나아가 종단의 포교가 활성화된다고 생각한다 며 지역 사회와 주민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진성 정사는 이어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문화예술과 관광의 중심도시에 걸맞게 교구소속 전체 스승님들과 신교도들의 화합을 바탕으로 포교불사를 최우선으로 삼아 교구체제를 반석 위에 올리 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며 교구청 활성화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전라지역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화와 복지 등 여러 분야에서 미흡한 곳으로 교구청 개 설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는 진성 정사는 오늘의 개설불사는 부처님의 은 혜와 진각성존 회당 대종사의 무진서원에 힘입은 것으로써 전국 스승님들과 진언행자들의 신심 깊 은 원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수행의 진리와 만다라 정토가 실현되는 구심 도량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 고 덧붙였다. 진성 정사는 또 그동안 미진했던 전라지역의 포교가 교구청 개설로 인해 새롭게 도약 할 수 있도 록 전국의 스승님과 진언행자들의 서원정진을 부탁드리며 지켜봐 달라 고 거듭 당부했다. 진기 59년(불기 2549. 서기 2005년) 8월 29일 (밀교신문 제433호) 분류 : 교구청
59-90. 최정심인당 본존장엄가지불사(2005.8.30) _혜일 총인예하, 통리원장 회정 정사, 교육원장 경정 정사가 8월 30일 최정심인당 본존장엄가지불사에서 가지관정을 하고 있다. 최정심인당(주교 경일 정사 대구시 달서구 이곡동) 본존장엄 가지불사가 8월 30일 오전 11시 혜 일 총인예하를 비롯한 일정, 성초, 일각, 혜정 정사, 대안화, 복선정, 보인정 전수 등 원로스승들과 통리원장 회정 정사, 교육원장 경정 정사, 종의회 의장 진산 정사, 사감원장 혜명 정사, 총금강회장 원당 각자, 신교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이 자리에서 최정심인당 주교 경일 정사는 인사말을 통해 본존이 봉안된 최정심인당이 심인진리 의 빛을 밝히는 교화의 전당으로 거듭 태어나 중생교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진기 59년(불기 2549. 서기 2005년) 8월 30일 (밀교신문 제433호) 분류 : 심인당
59-91. 보은노인전문요양원 지진불사(2005.8.30) _혜일 총인예하 등 종단 스승님과 신교도 대표들이 8월 30일 대구 서구 노인요양원 신축 지진불사에서 시토를 하고 있다. 진각복지재단에서 운영할 (가칭)대구서구노인요양원 신축을 위한 지진불사가 8월 30일 오후 1시 대구 기로원(원장 진당 정사)에서 봉행됐다. 진각복지재단이 올 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업승인을 얻어 운영하게 되는 대구서구노인요양원은 국비와 도비 전액을 지원 받아 지하 2층, 지상 3층에 530평 규모로 수치료실을 비롯해 사무실, 식 당, 조리실, 간호사실, 거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2006년 상반기에 준공될 계획이다. 전액 무료로 운영될 대구서구노인요양원은 부양가족이 없거나 생계능력이 없는 대구시내 거주 65세 이상의 노 인들이 이용할 수 있다. 진기 59년(불기 2549. 서기 2005년) 8월 30일 (밀교신문 제433호) 분류 : 복지기관
59-92. 진각대학 불적답사(2005.8.30~9.2) 진기 59년도 진각대학 3, 4학년 불적답사가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됐 다. 불적답사를 통해 상호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불교문화 이해의 폭을 넓히는 목적으로 개최된 이번 답사는 방등심인당에서의 발단불사를 시작으로 강원도 일대의 수타사, 백담사, 신흥사, 낙산사, 월 정사, 상원사, 구룡사 등 10여 곳의 사찰을 순례하며 답사하는 일정으로 진행 된다. 진기 59년(불기 2549. 서기 2005년) 8월 30일~9월 2일 (밀교신문 제433호) 분류 : 진각대학
59-93. 국제불교연구소 업무일원화(2005.9.2) 부서별로 추진되고 있던 국제불교 관련 업무가 통합, 운영된다. 종의회(의장 진산 정사)는 9월 2일 오후 2시 서울 총인원 무진설법전에서 제 344회 임시 종의회를 갖고 국제불교연구소 소속 및 주요업무와 내용 등을 골자로 한 국제불교연구소법을 일부 개정했다. 국제불교연구소법 일부 개정은 그동안 문화사회부 소속이면서, 사실상의 업무는 포교부에서 관장 함에 따른 업무의 통일성과 연계성 등이 미흡한 것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개정된 국제불교연구소법은 문화사회부 소속에서 독립된 전문 연구부서로 지위를 격상시키는 한 편 연구소장은 스승으로서 부장급 지위를 갖으며, 위촉은 원의회를 거쳐 통리원장이 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에 따라 국제불교연구소는 앞으로 국제포교에 관한 사항 JGO 해외지부 운영 및 관리 해 외 심인당 포교연구 및 상호지원 국제불교 및 국제학술교류 남북불교교류 통일이후의 북방포 교 등의 연구 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종의회는 또 밀교신문의 판형을 타블로이드 배판에서 타블로이드판 또는 타블로이드 배판으로 제 작할 수 있도록 하는 밀교신문사 운영법을 일부 개정했다. 이에 앞서 9월 1일 오후 4시 통리원 회의실에서 열린 제 240회 원의회(의장 회정 정사)에서는 일 정 정사(능인심인당), 자각정 전수(능인심인당), 실각정 전수(통리원), 혜정각 전수(묘향심인당), 명 선각 전수(법상심인당) 등 5명의 원로스승 기로진원식 및 퇴임식을 10월중에 개최되는 추기스승강 공 때 갖기로 했다. 진기 59년(불기 2549. 서기 2005년) 9월 2일 (밀교신문 제434호) 분류 : 종무행정
59-94. 태풍 나비 피해 울릉주민돕기 성금(2005.9.6) 종단은 9월 6일 제 14호 태풍 나비 의 영향으로 인명과 재산상의 막대한 피해를 입은 진각성존 회당 대종사 탄생지인 신비의 섬 울릉도의 수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통리원은 9월 9일 포항교구청을 통해 1차 수해복구지원비 1천만 원을 울릉도에 전달했으며, 9월 12일에는 서울, 대구, 포항 등 7개 교구청과 심인당에서도 자발적으로 수재민 돕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는 협조공문을 발송했다. 통리원은 공문을 통해 태풍 나비의 영향으로 울릉도 남양동 일대의 가옥과 초등학교 운동장이 유 실되는 등 울릉도가 생긴 이래 이 같은 대규모 피해는 사상 처음이라고 들었다 며 울릉도는 진각성 존 회당대종사의 탄생지이며 성지와 같은 곳으로 어느 때보다 종도들의 따뜻한 손길이 요하다 고 호소했다. 울릉도는 9월 6일과 7일 이틀동안 울릉읍 381.3mm, 서면 564.5mm, 북면 365.5mm 등 평균 437.1mm의 빗물이 쏟아지면서 주택 165동이 전파 또는 침수됐으며 전력공급 중단, 통신두절, 상 수도 공급중단, 교통두절 등 비상사태를 맞았다. 특히 태하천과 남양천, 남서천 등이 범람해 제방이 붕괴되어 인근 주택이 침수됐다. 진기 59년(불기 2549. 서기 2005년) 9월 6일 (밀교신문 제434호) 분류 : 포교
59-95. 각계심인당 이웃사랑실천행(2005.9.13) 각계심인당(주교 법공 정사 청주시 상당구 영동)은 9월 13일 추석을 맞이하여 이웃사랑 실천의 장을 마련했다. 작년에 이어 심인당 관내 수동, 영동지역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들이 따뜻한 명절을 맞이하기 위해 그동안 모았던 기금으로 80만원 상당의 시장 상품권을 전달했다. 기금 마련은 각계회 때 점심 공양으로 조금씩 모으고, 파일 연등행사 때 차량용꽃등을 만들어 학생회와 자성동이들이 열심히 판 매한 기금과 스승님의 금일봉으로 마련됐다. 법공 정사는 이 지역은 국가 보조금 혜택조차 받기 어려운 생활곤란 서민들의 집단거주지가 포함 되어있어 사회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곳이기에 형편에 때맞춰 자비 실천행이 이루어진 것 이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씩이라도 마음을 쓰다보면 점점 많은 일을 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갖고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스승님의 원력과 신교도들의 단합된 마음들이 더욱 따뜻하고 아름다운 사회 를 만들어 가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믿는다 고 말했다. 진기 59년(불기 2549. 서기 2005년) 9월 13일 (밀교신문 제435호) 분류 : 심인당
59-96. 상륜심인당 주부한문교실 개강(2005.9.13) 상륜심인당(주교 승명 정사 포항시 북구 대신동)은 불교대학 예비과정으로 9월 13일 주부한문교 실을 개강했다. 매주 화요일, 목요일 두 차례에 걸쳐 30여 명이 수강하고 있는 주부한문교실은 불교공부를 하기 전 예비과정으로 기초한자와 명심보감을 교육하고 있으며, 내년 3월부터는 불교교리를 교육할 계 획이다. 승명 정사는 또 이번 달부터 포항 대성사에서 주관하는 불교문화대학에서 반야심경을 주 1회 강 의하고 있다. 승명 정사는 이에 대해 불교교리 나아가 진각종 교리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절호 의 기회로 최선을 다 할 것 이라고 밝혔다. 진기 59년(불기 2549. 서기 2005년) 9월 13일 (밀교신문 제435호) 분류 : 심인당
59-97. 보정심인당 이웃돕기 쌀 전달(2005.9.15) 보정심인당(주교 혜명 정사 포항시 북구 대흥동) 금강회는 추석을 맞아 불우이웃돕기 쌀을 전달 했다. 9월 15일 중앙동 동사무소를 찾은 금강회 임원은 국민기 생활보호 대상자 25명에게 쌀 25포 (20kg)를 전달했다. 진기 59년(불기 2549. 서기 2005년) 9월 15일 (밀교신문 제435호) 분류 : 심인당
59-98. 서울-대구-부산-대전 체육대회(2005.9.24) 전국 진언행자 우리는 하나 합창 서울지부 - 놀이체험 체육마당으로 화합 올해로 9회 째를 맞이한 총금강회 서울지부(지부장 혜경) 한마음 체육대회가 서울시 공릉동 한전 중앙교육원에서 개최됐다. 혜원심인당(주교 수성 정사) 주관으로 개최된 서울지부 한마음 체육대회는 서울교구 소속 17개 심인당이 참석한 가운데 1부 한마음 놀이체험마당과 2부 체육마당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행사에 앞 선 개회식에서 서울교구청장 수성 정사는 모두가 한마음으로 화합하고 참여하는 장이 되길 바란
다 는 격려사를 통해 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한마음 놀이체험마당은 전래놀이, 집중력프로그램, 체력프로그램 등 15개 종목 30개 코 로 진행 돼 각 심인당별 5명씩 팀을 짜 자유롭게 즐기는 시간으로 운영됐다. 신교도들은 투호놀이, 널뛰기 등으로 옛 문화를 체험하고 색종이 뒤집기, 젓가락 콩 옮기기 등으로 순발력과 집중력을 보였다. 또 발 묶고 달리기, 긴 줄넘기로 숨겨진 체력을 발휘하는 등 모두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 전원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점심식사 후 열린 체육마당은 족구, 축구, 이어달리기 순으로 진행됐다. 4개 코트에서 벌어진 족 구경기는 장엄심인당이 우승을 차지해 제천의 힘을 보여줬으며, 예선과 준결승을 치르고 올라온 실 상심인당과 밀각심인당의 축구결승은 승부차기로 가는 접전 끝에 밀각심인당이 우승했다. 유치부, 등부, 청소년, 심인당 주교, 청 장년의 진검승부로 펼쳐진 이어달리기는 유가심인당이 먼저 결승 테 이프를 끊었다. 경기 내내 열띤 응원을 보인 탑주심인당은 응원상을, 방등심인당과 밀엄심인당은 모범상을 수상 해 함박웃음을 터뜨렸다. 혜경 서울지부장은 폐회식에서 합심, 단결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 기쁘다 며 올해와 마찬가 지로 다음해에도 다시 한마음으로 만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지부 - 육바라밀 원력 신심배가 으쓱
총금강회 대구지부(지부장 원당)는 9월 24일 오전 10시 대구 수성구민운동장에서 스포츠를 통해 진언행자들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신심을 북돋우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제 3회 한마음 체육대 회를 개최했다. 2년 만에 개최된 한마음 체육대회는 단시(희락, 불정, 의밀, 구경, 대명, 상엄, 본원, 항자), 지계(보 원, 선정, 신익, 지정, 최정, 선륜, 성진, 진여, 입정), 인욕(시경, 시복, 낙산, 보현, 행대, 천혜, 진불, 법상), 정진(불승, 승원, 경전, 길상, 보광, 지원, 옥정, 심지) 등 4개 팀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나무막대로 병 굴리기, 양동이 두드리기, 볼링릴레이, 윷놀이, 탁구공 부채로 몰기, 바늘에 풍선 던져 터트리기, 메들리 릴레이, 바구니 오자미 던져 넣기, 축구, 족구 등의 경기를 펼친 결과 최종 우 승은 정진팀이 차지했다. 특히 이날 수성구민운동장 옆 동산 등학교에서는 대구교구 소속 심인당의 자성동이 200여 명이 참여해 단체 줄넘기와 림보게임, 도전 진각벨을 울려라 등의 다양한 게임을 펼쳤다. 총금강회 대구지부는 게임을 통해 받은 상금 전액을 지난 9월 6일 제 14호 태풍 나비 의 영향으 로 인명과 재산상의 막대한 피해를 입은 울릉도 복구 성금으로 쓰기로 했다. 한편 체육대회에 앞서 봉행된 개회불사에서 통리원장 회정 정사는 인사말을 통해 한마음 체육대 회가 스포츠를 통한 성숙한 진각문화의 장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종도들의 참여와 전국
적인 행사로 발돋움하여 모든 진각인들이 참여하고 어울어지는 화합의 대동 한마당이 되길 기대한 다 고 말했다. 총금강회장 원당 각자는 대회사에서 오늘 이 자리가 신교도 분들이 마음껏 즐기는 잔치 마당이 되길 바라며 욱일승천하는 종도의 힘을 모아 신교도 배가운동에 적극 참여하자 고 강조했다. 대전지부 - 대전 전라교구 단합과시 축제 총금강회 대전지부(지부장 원산)는 대전시 서구 도마동 도솔체육관에서 제 4회 한마음 체육대회 를 개최했다. 지부기 입장, 개회예참, 대회사, 격려사, 결의문 낭독 순으로 이어진 1부 개회식에서 원산 대전지 부장은 체육대회를 통한 참여, 화합으로 진언행자들이 신심을 다지고 밀엄정토를 이루어야 할 것 이라고 말하며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울릉도 신교도에게 용기와 자비를 베풀어 다 같이 힘 을 모아주어야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대전교구청장 휴명 정사는 격려사를 통해 진각성존 회당 대종사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 으로 시작된 4번째 체육대회는 수행을 통한 땀의 결실의 장 이라며 모두가 마음을 풀어놓고 신명 나고 즐거운 한마음의 축제를 즐기기 바란다 고 말했다. 또 전라교구청장 진성 정사도 지난달 개설 된 전라교구가 대전교구와 함께 화합의 장을 마련해 기쁘기만 하다 며 오늘 축제에 적극 동참해 유 쾌하고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대전교구청 진이각이 풍물패 한마당, 신덕심인당 현승아 자성동이의 댄스로 시작된 2부 체육대회 에서는 청팀과 홍팀으로 나누어 각종 경기마다 쟁쟁한 실력을 겨루었다. 3시간 여 동안 펼쳐진 이날 체육대회는 앞줄에서 뒷줄까지 밧줄을 다리 밑으로 통과한 뒤 다시 머리위로 지나오는 파도타기, 노보살과 자성동이가 한 팀이 돼 풍선을 터트리고 반환점을 돌아오는 풍선 터트리기, 다른 팀 선수 들의 풍선을 발로 터트리는 풍선 밟기, 스승님과 청년회원, 학생회원, 자동동이, 신교도까지 협동심 을 유도하는 6인 7각, 콩 주머니로 바구니 터트리는 대박 터트리기 등 다채로운 경기로 참가한 모든 이들의 화합심을 도모했다. 단합으로 웃음이 넘친 이날 대회는 모든 경기에서 화합이 돋보인 홍팀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응원 상은 청팀이 수상했다. 경기와 응원에 적극적으로 참가한 법진 각자(30 신덕심인당)는 4대 가족들이 함께 참가해 즐거 움을 만끽하는 시간이 됐다 고 말하며 체육대회를 통해 신심을 더 다지게 됐으며 내년에도 또 참가
하고 싶다 고 밝혔다. 부산경남지부 - 4만다라 결집력으로 한마음 부산 경남지역 진언행자들의 화합심과 단결력을 보여준 총금강회 부산 경남지부(지부장 현오) 제 4회 한마음 체육대회가 9월 24일 부산시 사상구 삼락체육공원에서 개최됐다. 개회불사와 준비운동에 이어 열린 개회식에서 부산교구청장 일헌 정사는 어제까지 내리던 비가 멎고 날씨가 이렇게 화창한 것은 이미 우리 진언행자들이 한마음 됐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 이라며 믿음의 형제로 보다 더 화합되게 정진하자 고 말했다. 부산교구 원로스승 지회심 전수는 한마음을 다지는 터전으로 거듭나는 화합의 장이 되도록 노력 하자 는 환영사를 했다. 이에 앞서 현오 부산 경남지부장은 개회선언을 한 후 인사말을 통해 신교 도가 하나 을 서원하기 위한 한마음 체육대회의 의미를 살릴 수 있도록 모두가 최선을 다해 협조해 주기 바란다 고 당부했다. 가면과 풍물 등을 동원한 팀별 열띤 응원전 속에 경기는 백팀(대만다라 명륜, 화친, 지륜, 수계), 청팀(삼매야만다라 정정, 남도, 불일, 보불), 황팀(법만다라 범석, 정제, 복전, 묘법), 홍팀(갈마만다 라 영신, 삼학, 창원, 보천)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퀴즈, 자성동이 달리기, 발야구, 단체줄넘기, 전략 줄다리기, 무지개 구름다리, 릴레이, 줄다리기 등으로 팀웍과 순발력, 종합적인 기량을 겨룬 선의의 경쟁에서 우승은 발야구와 줄다리기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낸 홍팀이 차지했다. 부산 경남지부 한마음 체육대회에서는 특히 정정당당 위풍당당 (정정심인당), 복전홧팅! 이대로 가 복이네용 (복전심인당), 불국토의 도시 양산 불보살의 도량 불일 (불일심인당), 금강보살 같이 화합과 친목을 (화친심인당) 등 심인당 명칭을 조합해 만든 현수막으로 눈길을 끌었다. 1, 2부로 나누어 열린 명랑운동회에 이어 어울마당과 심인당별 장기자랑을 갖고 진행된 폐회식에 서 총금강회 부산 경남지부는 행사비 일부를 절약해 울릉도 수재민돕기 성금으로 부산교구청에 금 일봉을 전달하며 한마음 체육대회 공덕을 회향했다. (화보)
하나, 두울, 세엣 한전중앙교육원에서 열린 서울지부 체육대회에서 자성동이들이 힘차게 발을 구르며 긴 줄을 넘고 있다.
패스해? 공격해! 총금강회 서울지부에 소속된 신교도들이 족구경기에서 멋진 한판승부를 벌이고 있다.
데굴데굴 굴러라 굴러! 대구 수성구민운동장에서 열린 대구지부 체육대회에서 마음을 함께 한 진언행자들이 나무막대기 로 병 굴리기를 겨루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스페어 처리는 내게 맡겨 대구체육대회에서 마련한 볼링릴레이에는 많은 신교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열띤 응원 두발 동동 응원전이 치열하게 벌어진 부산에서는 신교도들이 온갖 도구를 총동원해 소리 높여 박수를 보내 고 있다.
홈런이냐, 파울이냐 다채로운 경기가 많이 열린 부산체육대회에서 진언행자들이 발야구를 통해 친목과 화합을 다지고 있다.
고개 숙여라 머리 스칠라 밧줄을 다리 밑으로 통과하고 다시 머리 위로 지나는 파도타기에서 대전 신교도들이 단합을 과시 하고 있다.
아자아자 파이팅! 경기에 앞서 독특한 응원복장을 차려입은 응원단장들과 함께 대전 진언행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여기저기 펑펑 고무줄로 풍선을 다리에 묶은 대전지부 진언행자들이 상대편 선수들의 풍선을 발로 터트리고 있 다. 진기 59년(불기 2549. 서기 2005년) 9월 24일 (밀교신문 제435호) 분류 : 총금강회
59-99. 회성 정사 국제불교연구소장(2005.9.29) 원의회(의장 회정 정사)는 9월 29일 오전 9시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총인원 내 통리원 회의실에서 제 241회 원의회를 개최하고 국제불교연구소장에 포교부장 회성 정사를 임명하는 한편 밀교신문 편집인에 문화사회부장 이행정 전수를 선임했다. 10월 15일자로 임명되는 국제불교연구소장 회성 정사는 1961년 부산 출생으로 1991년 신락심인 당 주교, 1995년 심인고 정교, 1998년 교법국장, 1999년 진각대 교무국장, 2000년 교무처장, 2002 년 제 11대 종의회 의원, 2003년 문화사회부장, 밀교신문사 편집인을 역임했으며 현재 불정심인당 주교와 포교부장 소임을 맡고 있다. 밀교신문 제 13대 편집인 이행정 전수는 1957년 서울 출생으로 1986년 최정심인당 교화, 1990년 최정유치원장, 1998년 제 10대 종의회 의원, 2002년 제 11대 종의회 의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상석 심인당 주교와 문화사회부장을 맡고 있다. 진기 59년(불기 2549. 서기 2005년) 9월 29일 (밀교신문 제435호) 분류 : 스승
59-100. 총금강회 울릉도 복구지원성금전달(2005.9.30) 총금강회(회장 원당)는 태풍피해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울릉도 복구지원금으로 9월 30일 종단에 금일봉을 전달했다. 총금강회장 원당 각자는 통리원장 회정 정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서울, 대구, 부산, 대전, 경주 등 5개 교구 한마음 체육대회 행사비 일부를 절약해 모은 성금을 전달했다. 진기 59년(불기 2549. 서기 2005년) 9월 30일 (밀교신문 제435호) 분류 : 총금강회
59-101. 가족세우기운동(2005.9월) 가족관계 사랑의 질서 확립 _가족세우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들이 대역을 통한 활동을 하고 있다. 아버지는 한국전쟁 중 월남해서 어머니를 만나 새로운 삶을 시작했는데, 지금 북한에는 또 다른 어머니와 형제들이 있는 모양이에요. 얼마 전에는 상봉도 하고. 가족 세우기를 해 보세요. 박이호 선생은 가족세우기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사람의 말을 듣고 직접 가족세우기를 해 보라 고 했다. 그 참가자는 자리에서 일어나 일행으로 참가하고 있던 다른 사람을 선정해 아버지, 어머 니, 북한에 있다는 어머니를 가상해서 대역으로 세웠다.
대역의 아버지가 중앙에 서고, 어머니는 아버지의 오른쪽에, 북한에 있다는 어머니는 아버지의 왼 쪽에 세우고 난 후 본인은 아버지를 마주보고 몇 발짝 떨어져 섰다. 한동안의 침묵이 흐른 후 박이 호 선생은 자리에서 일어나 주인공의 뒤에 서서 마음이 어떠하며, 아버지와 북한에 있는 어머니에 대한 원망심 등이 있느냐고 물었다. 그리고 나서 앞으로 마음을 편하게 갖도록 아버지와 북한에 있 는 어머니에 대한 감사가 곁들인 몇 마디 사실확인의 말을 따라하게 했다. 그러자 상담자는 울먹이 면서 박 선생의 말을 따라한 후 대역의 아버지 앞으로 다가가 사랑으로 얽혀진 가족관계의 사실을 확인하고 마음의 응어리를 풀어낸 듯 상황을 정리했다. 대역을 세워서 가족관계의 얽히고 설킨 역사를 되짚어 양심의 한계를 깨닫고, 사랑의 질서를 회복 하기 위한 가족 세우기 행사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의 한 장면이다. 가족세우기 는 독일의 버트 헬링거가 창시한 건강한 가족생활을 위한 치료법으로 국내에는 박이 호 선생에 의해 전파됐다. 1977년 독일로 건너가 사회교육학과 사회사업학을 전공한 박 선생은 유 치원, 학원, 난민수용소, 심리치료원 등에서 일하던 중 3년여에 걸쳐 가족이 중심이 되는 청소년 심 리치료와 가족치료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박 선생은 가족 세우기 프로그램을 접하고부터 철저한 체 험을 통해 삶을 변화시키는 이 기법에 매료돼 6년 간 버트 헬링거를 통해 집중적으로 배웠다. 박 선 생은 집단상담과정에서 가족세우기를 통해 상반된 현상(음, 양, 선, 악)이 결국은 사랑으로 연결되 어 있음을 체험한 후 24년 만에 귀국해 현재는 국내에서 이 프로그램을 지도하고 있다. 인체에는 형태형성장이라는 에너지 장이 있어 세대에서 세대로 이어진다는 이론과 한 가족에도 가족 고유의 형태장이 있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는 공동운명체 이론에 근거한 가족 세우기 는 대역세우기와 눈맞춤에 의한 연상작용을 통해 가상의 현상을 관조하고,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받아 들여 양심에 따른 사랑의 질서를 회복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부모는 자식에게 네가 있어 기쁘다고 말한다. 그러면 자식은 부모를 기쁘게 할 수 있는 에너지를 자연스럽게 형성하게 된다. 그로 인해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가 좋아진다 라고 간단하게 가족세우 기 의 연상작용을 설명한 박이호 선생의 말처럼 가족 세우기 프로그램은 매사를 있는 그대로 긍정 하고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개인의 독립체를 정립하는 것은 물론 더 나은 방향으로 유지발전 시켜 나가는 프로그램이라고 볼 수도 있다. 이러한 가족세우기 는 부모와 조상에 대한 감사와 보은의 정 신을 가다듬고 참회를 통해 스스로의 입지를 정립함으로써 추복이나 추선불사로 가족관계를 다스 려 가는, 적극성을 띤 종교행위와는 다소 차이가 있는 듯했다. 종교적, 특히 불교적 소양을 갖고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사람들은 불공을 통해 자기참회와 조상
불을 추복하고 추선함으로써 건강한 인연에 의한 이상적인 가족관계를 만들어 가는 수행과는 다소 차이점이 있는 것 같다 면서 일반인들에게 인연에 의한 관계성을 이해시키면서 불교적 마인드를 자연스럽게 주입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적합하겠다 는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진기 59년(불기 2549. 서기 2005년) 9월 (밀교신문 제435호) 분류 : 총금강회
59-102. 명륜심인당 경로잔치(2005.10.1) 명륜심인당(주교 현봉 정사 부산시 동래구 명륜2동)은 10월 1일 지역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 잔치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총금강회 부산경남지부장 현오 각자를 비롯한 지역의 구의원, 동장 등 이 함께해 축하를 했다. 진기 59년(불기 2549. 서기 2005년) 10월 1일 (밀교신문 제435호) 분류 : 심인당
59-103. 진주남강유등축제 진출(2005.10.1~12) 공작명왕 진주 남강서 나래 펴다 _장엄등 공작명왕이 진주 남강에서 12일간 나래를 펼쳤다. 10월 1일 혼점등과 함께 불을 밝힌 공작명왕의 화려한 자태를 보기 위해 관 람객들이 운집해 있다. 종단의 공작명왕 장엄등이 10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열리는 2005 진주남강 유등축제 에 참 가해 화려한 자태를 선보인다. 공작명왕 장엄등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부처님오신날 연등축제에서 백(白)공작명왕과 황(黃)공작 명왕을 선보여 불자와 일반인들로부터 관심을 끌면서 인기를 독차지했던 작품이다. 이러한 공작명 왕 장엄등이 진주남강 유등축제에 참가하게 된 것은 진주시와 진주문화예술재단, 진주남강유등축 제 제전위원회의 공식적인 요청에 의해 이루어졌다. 부처님오신날 연등축제가 아닌 일반적인 대외행사에 종단의 장엄등이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은 아니다. 그동안 경주 신라문화제와 춘천 인형극제에도 참여해 아름다움과 기술적 찬사를 받은 바 있다. 그러나 경주 신라문화제와 춘천 인형극제 참가가 단순한 찬조출연 형식이었던 것에 반해
진주남강 유등축제에 참가하는 것은 일체의 소요경비를 지원 받아 이루어진 것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에 대해 장엄등 제작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장엄물팀 남동철(정운)씨는 지난해에도 요청이 있었 으나 다른 장엄물을 제작하는 등의 일정 때문에 참여를 못해 다소의 아쉬운 점이 있었으나 이번에 참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게 돼 기쁘다 며 앞으로 창작등을 꾸준하게 개발해 보다 다양한 작품을 갖고 여러 행사에 참여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고 말했다. 남씨는 또 진주남강 유등축제에 참가하는 것처럼 지역의 각종 축제에 장엄등을 출품하는 것은 수익사업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서 향후 작품을 제작하는 것도 그러한데 점을 두고 할 것 이라며 유료전시회 등 다양한 계획 도 세워두고 있다 고 밝혔다. 진주남강 유등축제는 우리 겨레의 최대 수난기였던 임진왜란 때의 진주성전투에 기원을 두고 있 다. 1592년 10월 충무공 김시민 장군이 3천800여 명에 지나지 않는 적은 병력으로, 진주성을 침공 한 2만여 명의 왜군을 무찔러 민족의 자존심을 드높인 진주대첩 때 성밖의 의병 등 지원군과의 군사 신호로 횃불과 함께 풍등을 날려 올리며 남강에 등을 띄워 물러나는 왜군을 저지하는 군사적 전술 로 썼던 것에서 유래한다. 이는 또 진주성 내에 있는 병사들과 사민(士民)들이 멀리 두고 온 가족에 게 안부를 전하는 통신수단으로 이용되기도 했다. 이러한 연유를 가진 진주남강 유등은 1593년 6월 12만여 명의 왜군에 의해 진주성이 다시 함락되는 계사순의 가 있고 난 뒤부터, 나라와 겨레를 보 전하고 태산보다 큰 목숨을 바쳐 의롭게 순절한 7만의 병사는 물론 사민의 얼과 넋을 기리는 행사로 면면히 이어져 오면서 오늘날의 문화축제 형태로 자리를 잡았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대만, 태국, 인도, 싱가포르,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집트, 네팔, 미얀마, 캄보디아 등 세계 각국의 등을 선보이는 올해 진주남강 유등축제는 10월 1일 오후 8시 축제의 개막 을 알리는 개제식(초혼점등)을 시작으로 12일간 열린다. 주요 행사로는 전통 한지공예등과 창작등 전시회를 비롯해 소망등 달기, 소망등 띄우기(유등), 창작등 및 유등 만들기, 풍등 날리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되며 남가람 어울마당, 2005 남가람 열린마당, 전국 민속 소싸움대회, 축등설치, 디지털카메라 및 등캐릭터 사진찍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펼쳐진다. (이목집중) 어머! 움직이는 공작이네
문화관광부 10대 축제로 지정된 진주 남강유등축제에서 장엄등 공작명왕이 화려한 자태를 드러 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물, 불, 빛-그리고 우리의 소망 이라는 주제로 10월 1일 오후 7시 30분 진주 망경동 특설무대에 서 개최된 남강유등축제는 화해와 평화, 기원의 등불을 밝혀 개막을 알리는 개제식(초혼점등)에 이 어 형형색색의 한국등 세계등, 주제등에 불을 밝혀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초혼점등과 함께 불을 밝힌 백(白)공작명왕과 황(黃)공작명왕도 빛으로 화려한 자태를 드러냄으로써 관람객들로부터 감탄사를 연발케 했으며, 시선을 떼지 못한 채 오랫동안 발걸음을 묶어 놓았다. 종교계 참여등 전시 로 첫 선을 보인 공작명왕이 날개짓을 하고 꼬리를 펴며 불을 뿜을 때마다 관람객들은 감탄사 일색 을 이루었다. 또 이러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위한 시민들의 플래시 세례와 언론의 스포트라이트 는 2일 새벽 2시까지 이어졌다.
진주시와 진주문화예술재단, 진주남강유등축제 제전위원회의 공식 요청으로 청돼 보천심인당(주 교 대원 정사 경남 진주시 칠암동)의 펼침막과 함께 선보인 공작명왕은 타 종단의 장엄등이나 유등 을 제치고 인기를 독차지해 홍보에도 톡톡한 역할을 해냈다. 종단 장엄등을 비롯해 조계종 한마음선원, 천태종 월경사의 용, 이지상등 등이 선보인 종교계 참 여등 전시는 기원의 장으로 소망등만들기, 연꽃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실시됐다. 장엄등 제작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장엄물팀 남동철(정운)씨는 장엄물을 제작하는 사람으로서 우 리 장엄등의 반응이 좋아 보람을 느꼈다 라고 소감을 밝히며 부처님오신날 당일에 점을 맞춰 제작 된 장엄등 보다 이동도 쉽고 장시간 축제에 참여해 손색이 없는 다양한 내용의 창작등을 제작해 내 년에도 지역의 각종 축제에 출품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석장호 진주문화예술재단 사무차장은 종교계를 비롯한 각 사회단체들의 많은 참가를 유도하고 있는 진주 남강유등축제는 이번에 불교종단 중 진각종이 참가한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 며 화 려한 공작명왕을 선보임으로서 축제에서는 시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나아가 진각종 에서는 홍보효과를 거둘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본다 고 말했다. 석 차장은 또 내년에는 진각종과 더 깊은 연계를 맺어 많은 장엄등을 청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 고 밝혔다. 부산에서 출발해 늦은 시간 유등축제에 처음 오게 됐다는 윤인선(부산시 남산동 42)씨는 신기하 고 멋있는 공작명왕에 아이들이 시선을 좀처럼 떼지 못 한다 고 말하며 아이들이 놀이동산에 가는 것보다 정서적으로 좋고 재미있어해 축제에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고 덧붙였다. 진주남강유등은 충무공 김시민 장군의 군사신호로, 남강을 건너려는 왜군의 도하작전을 저지하는 전술로, 가족에게 안부를 전하는 통신수단으로 두루 쓰였다. 1593년 6월 12만 왜군에 의해 진주성 이 적의 손에 떨어지는 통한의 계사순의 가 있고 난 뒤부터 오직 한 마음 지극한 정성으로 나라와 겨레를 보전하고 태산보다 큰 목숨을 바쳐 의롭게 순절한 7만 병사와 사민의 매운 얼과 넋을 기리는 행사로 면면히 이어져 오늘의 진주 남강유등축제로 자리 잡았다. 55년의 맥을 이어오고 있는 국내 최대, 최고의 예술제 개천예술제와 함께 개최된 진주 남강유등축제는 2000년부터 유등축제 행사로 특화돼 문화관광부 선정 우수축제로 지정됐다. 지난해 200만 명이 축제를 관람해 진주의 대표적인 문화관광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는 유등축제는 창작등, 전통한지공예등, 세계등 및 한국등 전시를 비롯해 소망등 달기, 풍등날리기, 디지털카메라 사진찍기 등 체험참여 마당과 남가람 어울마당, 전 국민속소싸움대회 등 부대행사가 10월 12일까지 진행됐다.
(대원 정사/보천심인당 주교) 종단위상 군계일공작(群鷄一孔雀) 경남 진주에서는 지금 물과 불과 빛의 축제가 한창이다. 문화예술과 역사의 도시인 진주, 이곳에 서 열리고 있는 2005 남강유등축제이다. 이 축제의 한마당에 종단이 청을 받아 우리의 기술과 정성 이 담긴 장엄물 공작명왕(孔雀明王)을 진주시민과 수많은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기쁘기 그지 없다. 특히 임진왜란(壬辰倭亂)이라는 고난의 시대를 오직 애국심과 희생정신으로써 이 나라를 지켜낸 선조들의 기백과 민족혼이 대표적으로 고스란히 축약된 고도(古都) 진주에서 그들의 얼을 기리고자 열리는 유등축제에 진호국가불사의 원력으로 국가와 중생의 삶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는 종단의 장 엄물이 전시돼 이 축제를 더욱 크게 빛내고 있다. 이는 곧 우리종단의 홍보에도 더할 나위 없는 효 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것이다. 유등축제 관계자의 군계일공작(群鷄一孔雀) 또는 봉작(鳳雀)이라는 극찬은 차지하고서라도 공작명 왕의 화려한 자태는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밝은 빛으로 장식된 공작이 날개를 펼칠 때 마다 터지는 박수소리와 와아 이야 하는 환호성! 원더풀(wonderful), 어메이징(amazing), 하오 지러(好極了) 등등 외국 관광객들로부터 들려오는 최고라는 감탄사는 단지 공작명왕에게 보내는 환 호와 박수갈채가 아니라 창종 이후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정진과 인욕으로 종단의 발전을 위해 노 력해온 스승님들과 모든 진언행자들의 수고로움에 보내는 함성과 박수갈채라고 느껴짐은 단지 이 지역에서 교화에 임하고 있기 때문에 침소봉대(針小棒大)하고 과장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전국에 계시는 어느 진언행자라도 이 축제에 와 보면 저절로 느껴지는 가슴 뿌듯한 감정이라고 생각된다. 여기 진주 신교도들의 기쁨과 자부심은 이루 말할 수 없이 높아졌다. 마치 공작새처럼 하늘을 날 듯이 말이다.
이처럼 공작명왕은 단순히 하나의 장엄물이 아니라 우리의 과거 모든 의지와 노력의 결과물이고 또한 우리가 나아갈 미래를 안내해 주는 아름다운 빛을 지닌 공작새이다. 우리는 앞으로 더욱 수행정진하여 이 땅의 많은 중생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빛이 되어야 하겠 다. 아울러 이번 행사기간에 자발적으로 창작등 컵등과 연꽃 만들기에 동참해주신 신교도들과 부산경 남지역 청년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남강유등축제에 공작명왕이 출품될 수 있게 도와주 신 종단 집행부 스승님들께도 감사의 합장을 올린다. (이모저모) 종단홍보 우리도 한몫
진주남강유등축제에서 홍보는 공작명왕뿐만 아니라 스승님, 신교도, 청년회원들도 한몫을 톡 톡히 했다. 보천심인당 주교 대원 정사와 상광원 전수, 신교도를 비롯해 부산에서 찾아온 청년회원 들은 홍보용 안내책자와 홍보용 손수건 500장을 배포하며, 차량용 연꽃을 시연해 선보임으로써 종 단 홍보에 적극 나섰다. 외국인들도 어메이징 지난해 200만 명의 관람객이 찾아 성황을 이룬 유등축제는 이번 개막식에도 내국인뿐만 아니 라 외국인들로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장사진을 이루었다. 남아공화국에서 온 페니(Penny 29)씨 는 한국에 근무하는 남자친구의 초대로 축제에 참가하게 됐다 며 화려한 공작명왕 모습에 너무 놀랍고, 스펙터클하다 고 소감을 밝혔다. 또 개막식 전날에도 유등을 보기 위해 가족들과 함께 행사 장을 찾았다는 독일의 비에르아우(Bierau 62)씨는 장엄등의 멋진 모습을 사진에 담아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다 고 말했다. 불교소재 유등 다채 진주 남강 유등축제는 종교계참여등전시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등 및 한국의 등, 전통한지공 예등 전시에서도 불교의 내용이 담긴 등이 많이 선보였다. 한국, 일본, 중국, 대만, 태국, 인도, 싱가 포르,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세계 각국의 등이 선보인 유등은 남강과 촉석루를 배경으로 불교내용이 담긴 인드라불상등, 왕실수레등, 다루마등, 황룡사 9층 탑등, 연꽃등, 석등, 북등 등이 전시돼 한껏 운치를 더했다. 감탄사 물결 이뤄 타종단 장엄등과 달리 공작명왕 주위에는 관람객들로 성황을 이룬 가운데 감탄사가 끊이질 았다. 화려한 꼬리를 펼치고, 날개짓을 할 때마다 와 제일 멋지다 아름답다 등의 감탄사를 쏟아 냈으며, 또 불을 뿜을 때마다 박수와 함께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가족들과 함 께 구경나왔다는 강윤주(진주 칠암동 34)씨는 새로 선보이는 장엄등 이 진짜 실감나고 너무 멋있 다 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어떻게 제작됐나요?
공작명왕이 인기를 한 몸에 받은 만큼 장엄등팀 관계자들도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장엄등 의 화려한 모습에 남녀노소 불문하고 통제선을 넘어 장엄등을 만지려는 사람들로 북적돼 통제하기 에 여념이 없었으며, 호기심 어린 어린이들이 어떻게 만들었어요? 누가 만들었어요? 등의 질문을 받고 답변하기에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진기 59년(불기 2549. 서기 2005년) 10월 1~12일 (밀교신문 제434, 435호) 분류 : 포교
59-104. 울릉-미국-파키스탄 구호지원(2005.10.13) 종단은 태풍피해로 막대한 손실을 입은 울릉도를 비롯해 허리케인 카트리나와 지진으로 큰 피해 를 입은 미국, 파키스탄 등지에 8천만 원의 구호자금을 최근 지원했다. 통리원 관계자는 10월 13일 종단 지원금으로 1차분을 긴급하게 전달한 것 외에 전국 심인당을 통 해 진언행자들로부터 모금한 성금 8천만 원을 이번에 또 지원했다고 밝히고 모금운동과 물품후원 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신교도들에게 감사드린다 고 덧붙였다. 종단이 이번에 지원한 구호성금은 울릉도 6천만 원, 미국과 파키스탄 각 1천만 원 등이다. 진기 59년(불기 2549. 서기 2005년) 10월 13일 (밀교신문 제435호) 분류 : 포교
59-105. 회당대종사 열반42주기(2005.10.16) 창종정신 바탕으로 실천 다짐을 _회당대종사 열반 42주기 추념불사가 많은 진언행자들이 동참한 가운데 봉행됐다. 종단은 10월 16일 오후 2시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총인원 무진설법전에서 밀교정신으로 사회 정 화운동을 일으켜 심인진리를 밝힌 진각성존 회당대종사 열반 42주기 추념불사를 봉행했다. 점촉, 헌화, 훈향, 삼귀명, 육법공양, 훈향정공, 종조법어 봉독 순으로 진행된 이날 추념불사에서 통리원장 회정 정사는 추념사를 통해 오늘 진언행자 모두는 회당 대종사의 열반의 의미를 마음에 다시 새겨 새로운 실천을 다짐해야 한다 며 종단 창종 60주년을 바라보고 있는 우리 진언행자들이 해야할 일은 60년이 가진 새로운 출발의 의미와 인연을 깨닫는 것이며, 창종정신을 자주적으로 이 어가는 것 이라고 말하고, 새로운 자주를 실천하기 위해서 수행과 실천이 새롭게 점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각합창단의 음성공양으로 추모의 노래 님에게 꽃을 올려 가 울려 퍼진 가운데 추념불사에
동참한 신교도들은 진각성존 회당 대종사를 추모하며 심인진리의 가르침을 되새기는 한편 나라발 전과 민족화합으로 남북 평화통일이 빠른 시일 내에 원만히 성취되고 종단이 발전하여 일체중생이 복지구족 하기를 서원했다. 이날 추념불사에는 혜일 총인예하를 비롯해 일정, 성초, 혜정 정사, 지명혜 전수 등 종단 원로스승 들과 회정 통리원장 및 서울교구 정사, 전수, 원당 총금강회장, 한재숙 위덕대 총장, 이병무 진선여 고 교장, 이홍재 진선여중 교장, 정성욱 성북노인종합복지관장 등 산하 단체와 시설장, 종립학교 학 생대표 등이 동참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10시 전국의 각 심인당에서도 자성일불사를 겸해 추념불사를 봉행하며 회당 대종사의 열반을 추념하고, 교구청과 종립학교별 추념행사도 각기 봉행됐다. 위덕대학교는 10월 12일 교내 중당강에서 열반절행사를 앞당겨 봉행했으며, 심인중 고는 10월 15일에, 진선여중 고는 10월 14일 각기 열반절행사를 가졌다. 또 진각성존 회당 대종사 탄생성지인 울릉도 금강원에서는 총지, 여래, 선원심인당 정사, 전수와 신교도들이 동참한 가운데 불사를 봉행했으며, 열반지인 불승심인당에서도 대구교구 정사, 전수 및 심인중고교 대표, 진언행자들이 동참해 열반비문 낭독, 법어, 추념사 등의 순으로 추념불사를 갖고 회당대종사를 추모했다. 진기 59년(불기 2549. 서기 2005년) 10월 16일 (밀교신문 제436호) 분류 : 8대절
59-106. 제1회 폐사지투어콘서트(2005.10.16) 회암사지서 첫무대 팡파르 _폐사지투어콘서트 양주 회암사지 산사음악회에서 소프라노 김양희 씨가 성악을 선보이고 있다. 폐사지 사랑과 보존을 위한 전국 폐사지투어콘서트 첫 회인 양주 회암사지 산사음악회가 10월 16 일 개최됐다. 문화복지연대가 주최하고 양주시사암연합회가 주관한 회암사지 산사음악회는 오색조명으로 꾸며 진 탑과 나무 등을 배경 삼아 회암사지에 무대를 마련, 폐사지 사랑과 보존을 위한 열망이 2시간 여 동안의 노래로 표현됐다. 통리원장 회정 정사, 양주사암연합회장 대운 스님, 태고종 사회부장 법현 스님, 열린우리당 신계 륜, 정성호 국회의원, 임충빈 양주시장 등 사부대중 3천여 명이 운집한 이날 음악회는 영산재를 시 작으로 국악관현악, 국악가요, 타악퍼포먼스, 성악, 대중가요 등의 다양한 장르를 선보였다.
첫 무대는 오느름 민족관현악단과 타악퍼포먼스 야단법석의 협연으로 국악관현악곡 축제, 남도아 리랑을 들려주었다. 이어 소프라노 김양희씨는 마음의 절, 석굴암 등 찬불가 성악을 선사했다. 뒤이어 무대에 오른 국악인 박애리씨와 남상일씨는 연꽃 피어오르니, 찔레꽃 등의 국악가요와 찬 불가로 가을의 정취를 한껏 더했으며, 특히 남상일씨가 열창한 찔레꽃 부분에서는 하유 스님과 관 람객들이 하나 되어 촛불을 흔들면서 노래를 함께 부르는 등 음악회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더욱이 폐사지 보존과 사랑의 취지로 열린 만큼 이날 음악회는 폐사지 사랑을 담은 창작곡 4곡이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시인이자 진각복지재단 사무처장 장지현씨가 작사하고 오느름 민족관현악 단 대표 김회경씨가 작곡한 창작곡 청산은 나를 보고, 용담화, 회암사 가는 길, 제행무상 등 4곡은 국악인 김성녀, 바리톤 홍일, 국악인 남상일, 박애리씨가 각각 열창함으로써 청중들의 심금을 울렸 다. 이밖에 타악퍼포먼스 야단법석의 빠른 비트 타악과 하유 스님의 법고연주는 관람객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만들었으며, 정태춘, 박은옥씨 가수부부의 대중가요, 국악인 김성녀씨의 국악가요가 선보 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음악회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10 26 보궐선거 관계로 행사장에 나오지 못한 한나라당 박 근혜 대표는 메시지를 통해 법령의 미비, 무분별한 개발과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날로 훼손정도가 심각해져가고 있는 이때에 1폐사지 1지킴이 운동, 전국 폐사지 순례산사음악회가 열리는 것은 범국 민적인 폐사지 사랑 운동의 출발점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며 폐사지를 사랑하는 정치인의 한사람으 로서 문화재보호기금법안이 가까운 시일 안에 제정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또 신계 륜 열린우리당 의원도 폐사지 보존법안 마련에 국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 고 말했다. 김종엽 문화복지연대 상임공동대표는 이번 음악회는 음악을 통한 폐사지 지킴이 운동으로 전통 음악을 통해 불심을 알리는 것 이라고 말하며 지속적인 전국 폐사지 투어 콘서트를 통해 우리민족 의 정체성을 찾고 폐사지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도모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1폐사지 1지킴이 위촉식도 진행돼 범국민적 관심과 보호를 촉구했다. 회암사지 지킴이로는 그동안 많은 봉사활동을 펼치며 회암사지에 큰 관심을 기울여온 양주시민 방청석씨가 위촉됐다. 진기 59년(불기 2549. 서기 2005년) 10월 16일 (밀교신문 제436호) 분류 : 문화연대
59-107. 경정 정사 삼매야계단 계사(2005.10.17) 인의회(의장 혜일 총인예하)는 10월 17일 오후 서울 총인원 회의실에서 의장인 혜일 총인예하를 비롯한 일정, 성초, 일각, 휴명, 혜정, 현봉, 경정 정사와 지명혜 전수 등 인의회 의원들이 참석한 가 운데 제 12회 인의회를 갖고 경정 정사(사진)를 삼매야계단 보살 선계 계사로 임명했다. 신임 계사로 임명된 경정 정사는 1975년 전교에 임명된 것을 시작으로 1978년 진선여자중학교 정교, 1980년 홍교부장 서리, 1984년 교법부장 서리를 역임했다. 이후 1986년 행원심인당 주교, 1987년 교법부장, 1989년 제 7대 종의회 의원, 인도 델리대 유학, 1996년부터 상륜심인당 주교, 위 덕대 불교학과 교수, 대학박물관장, 대학원장, 밀교문화연구원장, 부총장 등을 지냈으며, 2005년 4 월 종사 행계를 품수하고 현재 불승심인당 주교와 제 10대 교육원장을 맡고 있다. 진기 59년(불기 2549. 서기 2005년) 10월 17일 (밀교신문 제436호) 분류 : 스승
59-108. 회성 정사 VIYA회장 선출(2005.10.18) 포교부장 회성 정사가 사단법인 비로자나 청소년협회(VIYA)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10월 18일 열린 제 16차 정기이사회에서 사단법인 비로자나 청소년협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회성 정사는 포교부장으로 있으면서 국제불교연구소장과 불정심인당(대구시 중구 남산4동) 주교를 맡고 있다. 비로자나 청소년협회는 이에 앞서 8월 1일자로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정회원으로 가입, 청소년 단체로서의 공신력을 확보하게 됐다. 현재 76개 회원단체가 활동하고 있는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는 바람직한 청소년 육성과 국내, 외 청소년단체 상호간의 협력 및 교류와 지원사업 등을 펴고 있 다. 진기 59년(불기 2549. 서기 2005년) 10월 18일 (밀교신문 제436호) 분류 : 비로자나
59-109. 진기59년 추기스승강공(2005.10.18~19) 진각60년 반석 다지는 계기로 _진기 59년도 추기스승강공이 10월 18일, 19일 양일간 개최된 가운데 전국의 스승들이 개회불사를 하고 있다. 진기 59년도 추기스승강공이 10월 18, 19일 양일 간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총인원에서 봉행됐다. 혜일 총인예하를 비롯해 통리원장 회정 정사, 교육원장 경정 정사 등 전국의 스승님들이 동참한 추기스승강공은 무진설법전 예참불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다. 무진설법전 예참불사에서 교육원장 경정 정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강공의 주제는 진각종의 종 요와 종지'로 진각 60년을 종합 정리하고, 진각종의 외양과 내용을 재정립하여 종단의 결집력을 확 고히 하자는 뜻이 담겨있다 고 말하며 종조님을 중심으로 강공이 진행되었듯이, 이제 종조님의 말 씀과 총인님을 중심으로 강공을 수행하여 중심을 굳게 하면서, 종지라는 중심 위에 무엇이든지 논 의될 수 있고, 또 교화 중에 일어나는 성공과 실패의 이야기들이 모두 소중하게 논의되어 함께 칭찬
과 격려를 받을 수 있는 자리가 되어야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통리원장 회정 정사는 강공 기간동안 많은 법담으로 교화에 있어 활력이 넘칠 수 있도록 유 익한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 고 당부했다. 통리원장 회정 정사의 개회불사와 혜일 총인예하의 법어에 이은 주제강론 시간에서 교육원장 경 정 정사는 진각종의 종지와 종요에 대해 이해하고 수행과 교화에 전념하며 삶의 방향을 잡는 진각 인이 되어야 한다 고 밝혔다. 이밖에 원선심인당 주교 덕일 정사와 유가심인당 주교 혜정 정사가 교주 법신 비로자나불 과 본존 에 대한 교법강론을 하고, 경산심인당 주교 증광 정사는 유아교육 이 교화에 미치는 영향 에 대한 교화담론을 펼쳤다. 종정보고로 이틀 간의 강공을 회향한 스승님들은 기로진원식과 선대열반스승 추념불사에 동참하 는 것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법어) 혜일 총인예하 진각밀교를 확립하자 진각종은 종조님이 깨친 진리를 법으로 하여 밀교를 중흥한 종단이다. 종조님은 부처와 및 제보살 과 중생들의 본심인 육자진언의 묘리를 증득하시고, 참회를 실천하고 진각을 이상으로 하는 심인진 리를 펴시었다. 이 심인진리는 오불을 부처와 제보살의 총체로 하고, 심인을 중생심의 본원으로 하여 실상과 같이 내 마음을 찾는 것이다. 마음은 만사만리의 주인공이다. 불교는 현교, 밀교 어느 종파를 막론하고 이 마음 닦고 깨치는 것이 부처가 되는 길이라 가르친 것이다. 종조님이 창종하신 진각종 또한 시방삼세에 하나로 계시는 법신 비로자나 부처님을 교주로 하고
육자심인을 신행의 본존으로 삼아서 육자관행으로 즉신성불하고 현세정화함을 종지로 하여 구경으 로 하고 있다. 종조님의 이러한 가르침을 받들고 진각종의 밀교를 발전시켜 나아가기 위하여서는 이러한 종조님 의 이상을 구체적으로 탐구하고 교리의 체계를 수립 발전시키면서 진각밀교를 확립해 나아가야 할 것이다. 주제강론 / 경정 교육원장 밀교교학 바탕 종조 자증교설 중심 진각종은 밀교정신을 본지(本旨)로, 종조 회당 대종사가 체험적으로 증득한 자증교설을 중심 정신 즉 종지(宗旨)로 삼아 종교적 이론을 수립하고 수행문을 열어 교화활동을 하는 불교종단이다. 진각 종은 전통 밀교의 교학을 기본으로 하되 종조의 자증교설을 중심으로 하고 있으므로 진각밀교라 한 다. 자증교설을 이해한다는 것은 심안을 연다는 의미인데, 심안을 열었을 때 종조의 체험의 경지가 비춰질 수 있다. 즉 종조님의 밀교정신 상승은 심인상승이고, 정신은 법계에 자연법이로 있는 것이 다. 진각종의 교주는 법신 비로자나불이고 본존은 육자진언이다. 진각종의 심인당을 유상의 도량심인 당, 무상의 자성심인당과 법계심인당으로 나눠본다면, 자성심인당의 본존은 자심본존[심인]이고, 도량심인당의 본존은 신행본존[육자심인]이며, 법계심인당의 본존은 총본존[법신 비로자나불]이 된 다. 밀교의 삼밀수행은 구밀의 대상인 진언을 본존의 대표로 하는데, 진각종은 진언본존으로서 본 존진언을 육자진언으로 삼는다. 진각종은 삼밀행 중 육자관을 중심으로 하며 결인, 염송, 관행을 갖춘 모습의 삼밀수행을 한다. 수 행이상으로의 즉신성불은 전문적 수행의 입장이며 현세정화는 실천적 생활의 입장이다. 자기 정화
의 귀결로서의 현세정화는 은혜의식, 즉 인연을 바탕으로 하는 모든 유기적 생명관계를 파악하여 밀엄정토를 건설하는 것이다. 교법강론1 / 덕일원선심인당 주교 지혜 자비 본유상주의 덕 총섭 불교란 불 법 승 삼보의 종교로, 불은 부처를 믿는 것(信)이고 법은 가르침을 이해하는 것(解)이며 승은 실천하는 것(行)이다. 밀교종단인 진각종은 시방삼세 하나로 계시는 법신 비로자나부처님을 교주(佛)로 하고 부처와 종조의 정전심인인 옴마니반메훔을 신행의 본존(法)으로 받들어 육자관행으 로 즉신성불하고 현세정화(僧)함을 종지로 한다. 법신 비로자나부처님은 체 용 상으로 되어 있는데 체 용 상의 구체적인 내용이 육대 사만 삼밀 이다. 모든 사실은 비로자나부처님의 활동이고 진리의 설법상인 진실의 모습이다. 비로자나불은 마 하비로자나여래를 말하며 제암변명, 능성중무, 광무생멸 등의 성질로서 대일여래라 번역한다. 제암 변명이란 지혜, 즉 불(佛)의 지혜를 말하고 능성중무란 자비의 덕을 말하며, 광무생멸이란 본유상주 의 덕을 가리킨다. 이로 대일여래가 삼세에 상주하는 불신이고 그 색상은 허공에 두루하며 광명과 음성은 시방삼세에 두루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자성법신의 비로자나부처님은 시방삼세 하나이다 라는 것은 법계법신을 의미하는 실체를, 온 우 주에 충만하여 없는 곳이 없으므로 는 당체법문으로 속성을, 가까이 곧 내 마음에 있는 것을 먼저 알라 는 자성법신으로 운동을 뜻한다. 진각종은 마음 찾는 공부(지적신행), 마음 다스리는 공부(체 험신행), 마음 쓰는 공부(행동신행)를 하는 심공의 종단이며 비로자나부처님에 대한 믿음과 육자진 언에 대한 실천이 신행의 중추이다.
교법강론2 / 혜정유가심인당 주교 진각종 본존은 수행중심으로 자리 본존은 존경의 대상이나 수행의 중심으로 모시는 존상을 의미한다. 밀교에서는 비로자나불을 보 문의 본존으로 하고, 그 밖의 불보살 존상이나 수행의 진언 등을 일문의 본존이라 한다. 본존에는 자, 인, 형의 세 가지가 있는데 자는 진언을, 인은 결인을, 형은 불보살의 형상을 의미한다. 이를 다 시 유상과 무상으로 나누면, 유상은 제존 중에 자기가 봉안하는 신앙의 대상이고 무상은 자기 자신 을 본존으로 삼는 것이다. 진각종은 보문의 본존인 비로자나불을 교주로 하고, 자기 자신을 본존으로 하는 일문의 본존인 육 자대명왕진언을 본존으로 한다. 진각종의 본존은 수행중심으로 세워진 것으로, 부처님의 법을 믿는 데는 신앙자로 남는 단계, 복지구족한 삶의 얻음의 단계, 즉신성불을 이루는 단계로 구분될 수 있 다. 참다운 수행은 즉성성불을 이뤄 법신불로 환원하는 단계이며, 당체법문은 비로자나부처님의 진 실설법과 진언수행자가 일심동체되는 것을 의미한다. 밀교는 제불보살 모두를 법신이라 하므로 비로자나불은 진리 그 자체이며 법신이다. 표현의 유무 에 따라 법신을 이법신과 지법신으로 나눌 수 있으며, 법신비로자나불은 표현이 되는 법신불, 즉 지 법신이 된다. 법신비로자나불이 지법신으로 나타날 때 크게는 오지여래가, 작게는 제보살신이 된다. 오지여래 는 비로자나불, 아축불, 보생불, 아미타불, 불공성취불이며 이것이 비로자나불과 제불보살<진각님 37존의 일체여래>이 하나되는 일심동체대비이다. 교화담론 / 증광 경산심인당 주교
아동 청소년 성인포교 위한 발판 인간의 성격은 6세 경에 기틀이 완성된다. 이 시기에는 호기심이 많고 또래집단의 사회성이 요구 되므로 유아교육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유치원은 유아의 전인적 발달에 조력할 수 있는 건강생 활, 사회생활, 표현생활, 언어생활, 탐구생활 등을 교육 목표로 삼고 있다. 종단의 유치원은 전국에 19개가 운영되고 있으며, 대한불교진각종의 정신에 입각해 지 덕 체를 겸비하고 호국정신과 전통문화사상을 계승하는 이타자리의 생활인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에 성숙한 교사의 자세를 요구하며, 부모에게도 육행실천인 보시바라밀, 정계바라밀, 안인바라 밀, 정진바라밀, 선정바라밀, 반야바라밀을 실천하게 하여 원아들이 바른 인간관계를 시작하도록 지도해야 한다. 교화란 남을 가르쳐 감화하는 것이고 포교란 교화를 통해 교리를 전파시키고 교법을 세상에 알리 는 일이다. 유아교육은 아동포교로, 아동포교를 청소년포교로, 결국 성인포교로 이르게 되는 시점 이기 때문에 더욱 유치원 운영이나 자성학교 운영에 힘을 써야한다. 예컨대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전수, 정사 등을 알리거나 부모교양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속적인 교 화활동에 힘쓴 사례를 들 수 있다. 유치원 운영은 원아가 자성학교에 유입되는 과정이며 자모의 신교도화로 인연 맺게 할 수 있는 과 정이다. 그러므로 유치원 운영이 교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할 것이다.
_ 진각종의 종요와 종지 를 주제로 한 이번 추기스승강공에서 전국의 스승님들은 진각 60년을 종합정리하고 종단의 결집력을 확고히 다 졌다. 진기 59년(불기 2549. 서기 2005년) 10월 18~19일 (밀교신문 제436호) 분류 : 스승강공
59-110. 일정 정사 등 5명 기로진원식(2005.10.19) 죽비는 놓아도 법문은 영원히 _중생교화에 전력을 쏟아온 스승 5명에 대한 기로진원 및 퇴임식에서 교육원장 경정 정사가 강도발원을 하고 있다. 30여 년 오직 한 길로 중생교화에 전력을 쏟아온 일정 정사, 자각정, 실각정, 혜정각, 명선각 전수 등 원로스승 5명이 기로진원과 퇴임식을 갖고 교화일선에서 물러났다. 비록 죽비를 놓고 교화현장에서는 물러나지만 자기신행과 후학지도 등에 더욱 매진할 스승 5명의 기로진원 및 퇴임식은 진기 59년 추기스승강공에 동참한 전국의 정사, 전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10 월 19일 총인원 무진설법전에서 봉행됐다. 이 자리에서 교육원장 경정 정사는 진각성존의 일대사 인연력에 의해 심인진리를 만나서 세우신 원력과 중생교화를 통해 쌓으신 법력은 영원히 종도들의 마음속에 깊이 새겨져 수행생활의 지표가
될 것 이라고 말하며 이제 그동안 마음 쓰시던 모든 일들을 놓으시고, 자유롭고 더 크신 수행의 덕 을 이루시기 바라옵니다 라는 강도발원을 했다. 통리원장 회정 정사도 창교 창기 어려운 시기에 종조님을 가까이 모시고 도우시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극복하시다 마침내 직접 죽비를 잡으시고 험난한 교화의 길을 걸어 오늘 영예로운 기로진 원 및 퇴임을 하게된 스승님들의 그간 노고에 대하여 진심으로 경하 드린다 며 언제 어디서라도 한 량없이 높으신 법문을 전해 주시어 정신적인 공허함을 느끼며 살아가는 우리들의 신심을 다독거려 주시기 바란다 고 했다. 이어 혜일 총인예하는 5명의 스승에게 기로진원과 퇴임을 축하하며 직접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기로진원한 일정 정사는 진기 23년 밀각심인당에서 교화를 시작한 이래 명선, 능인심인당에 서 교화했으며, 제 3대부터 8대까지 종의회 의원, 제 9대 종의회 부의장, 제 19대 사감원장, 제 7대 교육원장, 진각종유지재단 이사 등 종단의 주요보직을 두루 거쳤다. 자각정 전수는 진기 26년 밀각 심인당 교화를 시작으로 명선, 능인심인당에서 33년 간 중생교화를 위해 헌신했다. 진기 25년 명선 심인당에서 교화를 시작한 실각정 전수는 밀각, 탑주, 행원심인당에서 34년 간 일선교화에 매진했 으며, 진기 31년 묘향심인당에서 교화를 시작한 혜정각 전수는 관행, 묘향심인당에서 28년 간 중생 교화에 신명을 받쳤다. 또 명선각 전수는 진기 44년부터 법상심인당에서 교화를 하다가 정년에 의 해 이날 퇴임을 맞았다. 진기 59년(불기 2549. 서기 2005년) 10월 19일 (밀교신문 제436호) 분류 : 종무행정
59-111. 진기59년 선대열반스승 추념불사(2005.10.19) 중생제도에 혼신을 다 바치고 법계로 돌아가신 선대열반스승 73위에 대한 추념불사가 10월 19일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총인원 무진설법전에서 봉행됐다. 추기스승강공에 동참한 전국의 스승님과 유가족이 참석한 선대열반스승 추념불사에서 밀엄심인 당 주교 지명혜 전수는 종단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신명을 바쳐, 어떠한 고난도 마다않으시며 훌륭한 종단으로 중흥시키고 발전시키는 것이 원력이셨던 스승님들의 생전공적을 어찌 이 자리에 서 설로 다 표현할 수 있아오리까? 라고 회고하며 이제 다시 자성에 나타나신 그 혜광을 더욱 발휘 하시어 대자대비의 방편으로 저희들의 수행을 다시 지도하시며 일체대중의 앞길을 길이 열어주시 옵소서 라는 강도발원을 했다. 교육원장 경정 정사의 무상게송 봉독에 이어 통리원장 회정 정사는 추념사를 통해 선대열반 스 승님들의 헌신과 수행정신이 없었다면 이렇게 짧은 기간에 진각종문의 주춧돌은 세워지지 않았을 것 이라며 앞으로도 종단은 종조 진각성존 회당 대종사의 창종이념을 실천하며, 다양한 방편으로 중생교화의 폭을 넓혀 진각종이 한국불교의 희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정진을 다 할 것 이 라고 밝혔다. 진기 59년(불기 2549. 서기 2005년) 10월 19일 (밀교신문 제436호) 분류 : 추념불사
59-112. 경찰60주년 음악회 참가(2005.10.20) _경찰 60주년 축하 시민과 함께 하는 음악회에서 금강합창단이 시민들을 위한 음성공양을 하고 있다. 대구 중부경찰서 경승실과 경목실이 주최한 경찰 60주년 축하 시민과 함께 하는 음악회가 10월 20일 오후 5시 대구 경상감영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음악회는 금강합창단의 합창을 비롯해 류시영씨 전통춤, 도일 스님 독창, 사물놀이연구회 난 타공연, 나다나엘 어린이중창단, 아카펠라 중창단, 섹스폰 연주에 이어 신승혜 경장의 시낭송과 시 민노래자랑으로 펼쳐졌다. 특히 금강합창단은 가을의 기도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향심 등 3곡을 시민들에게 선사해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음악회에 앞서 조두원 대구 중부경찰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부경찰서는 경찰 60년 새 경찰, 새 출발의 캐치프레이즈 아래 항상 시민의 지킴이가 될 것을 약속드리며 이번 음악회가 지역주민과 중 부경찰이 하나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어 중부경찰서 경승인 승원심인당 주교 능원 정사는 축사에서 긴 세월 한결같이 시민의 지킴이
자 지팡이로써 시민에게 다가서고 치안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경찰들을 볼 때 우리 마음 은 더욱 든든해지고 믿음이 간다 며 경찰 60주년을 축하하며 이번 음악회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고 했다. 진기 59년(불기 2549. 서기 2005년) 10월 20일 (밀교신문 제436호) 분류 : 합창단
59-113. 경찰의날 60주년 후원(2005.10.21) 제60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서울 종암경찰서 경승인 장엄심인당 주교 정법 정사와 포교부 원영 처무가 종암경찰서장의 감사패를 받았다. 또 대구 달서경찰서 경승실장인 보원심인당 주교 효운 정사도 달서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 았다. 종단은 10월 21일 서울 종암경찰서(서장 조용섭)에서 열린 경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장학금과 위문금을 전달하며 경찰관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진기 59년(불기 2549. 서기 2005년) 10월 21일 (밀교신문 제436호) 분류 : 포교
59-114. 경주지부 한마음체육대회(2005.10.22) _경주지부 한마음 쳬육대회에서 진언행자들이 다채로운 경기로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총금강회 경주지부(지부장 정심정)가 10월 22일 오전 10시 경주 괘릉 등학교에서 제 3회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신교도들은 정진(홍원, 황경, 광경, 상석, 아축, 원선)과 선정(선혜, 실 각, 도안, 김포, 각성, 정지) 등 두 팀으로 나눠 선의의 경기를 펼쳤다. 금강회와 자성동이 프로그램도 별도로 마련된 체육대회에서 금강회는 훌라후프돌리기, 장애물릴 레이, 피구 등을, 자성동이들은 꼬리풍선터트리기, 딱지, 단체줄넘기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 다. 점심공양 후에는 축구, 손님찾기, 골프공 옮기기, 심인당별 400m 계주 등의 다양한 놀이마당을 가졌으며, 특히 팀별 줄다리기를 통해 단합과 화합을 도모했다. 시종일관 아슬아슬한 경기를 펼친 결과 정진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진기 59년(불기 2549. 서기 2005년) 10월 22일
(밀교신문 제436호) 분류 : 총금강회
59-115. 제8차 한중일 불교교류우호대회(2005.10.25) 인류화합 세계평화 공동발원 _3국 불교대표자들이 10월 26일 범어사에서 열린 세계평화기원법회에서 인류화합과 세계평화가 이룩되길 공동 발원하고 있다. 한중일 3국의 불자들이 3국간 화합을 돈독히 해서 반목하며 헤매고 있는 사람들이 지혜의 눈을 뜨게 도와주어 세계 각지의 분쟁해결에 앞장서게 되길 기원합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와 중국불교협회, 일중한국제불교교류협의회 등 한 중 일 3국 불교지도자들 은 10월 25일 오전 10시 부산 범어사(주지 대성 스님) 대웅전 앞에서 봉행된 세계평화기원법회에서 인류화합과 세계평화가 이룩되기를 공동 발원했다. 이에 앞서 조계종 총무원장 권한대행 현고 스님은 평화기원 메시지를 통해 우리 불교도들은 평등 심과 나눔을 통해 인종차별과 사상의 차이를 극복하고 인류의 평화와 행복을 위해 노력하며 분쟁과 갈등, 고통과 슬픔이 있는 곳에 부처님의 자비가 있기를 기원한다 고 말했다. 중국불교협회 부회장
슈에청 스님은 오늘 3국 불자들이 모여 부처님의 위대한 정신과 불교도의 이타적인 소양을 널리 펼쳐서 전 세계 불자와 종교교도는 물론 전 인류의 손을 잡고 다 함께 밝은 내일을 창조해 나가 자 고 강조했다. 일중한국제불교교류협의회 이사장 고바야시 류소 스님은 오늘을 새로운 기점으로 불교도 본래 의 사명인 사회정화를 위해 노력하자 고 말했다. 기원법회에 이어 부산 롯데호텔에서는 인류사회의 발전과 3국 불교의 역할 이란 주제로 동국대 정각원장 진월 스님의 세계평화운동의 대승불교적 선도, 중국불교협회 상임부회장 셩후에이 스님 의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의 감로를 인간 세상에 널리 펼치는데 대하여, 일중한 국제불교교류협의 회 명예회장 와타나베 에스무 스님의 인류사회의 발전과 삼국불교의 역할 등을 주제로 한 기조강 연과 진각종 문화사회국장 향덕 정사의 생명공학시대의 불교, 태고종 사회부장 법현 스님의 동체 자비의 황금유대를 위하여, 천태종 교육부장 용암 스님의 유전공학과 불교의 입장, 중국 사천성 불교협회부회장 쫑씽 스님의 인류가 광명으로 나아가는 길, 일본불교대학장 푸쿠하라 류젠 스님 의 삼국불교 교류사에서 나타나는 불교도의 역할 등에 관해 8명이 주제발표를 했다. 같은 날 오후 7시 삼광사(주지 도원 스님)에서는 제 8차 한중일 불교교류우호대회 원만성료 축하 만찬과 함께 원향북춤, 부채춤, 트럼펫연주, 한중일 가요합창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성황리에 열렸 다. 이 자리에서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는 만찬사를 통해 우리 3국 불교지도자들은 3국의 불교 발전과 더불어 불교의 세계화를 이루기 위한 노력에 더욱 정진하며 화합과 상행의 관계 속에 세계 의 중심으로 도약하도록 노력하자 고 말했다. 한편 10월 25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중일불교우호교류대회 본회의에서는 제 9차 일본대회 장소와 주제 선정을 주최국인 일본에 위임하고, 자세한 행사 일정은 2006년 3월 30, 31일 예비회의 를 열어 결정키로 했다. (발표문) 생명공학시대의 불교 / 향덕 - 진각종 문화사회국장
연기론 업설 무상법적 접근 바람직 과학과 생명윤리의 충돌 이라는 화두에는 인간복제의 문제가 놓여있다. 최근 불교계에서도 생명 복제를 윤리적 측면에서만 접근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불교적 연기론과 업설, 무상에 의한 접 근으로 문제를 바라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중생은 태생, 난생, 습생, 화생으로 나눌 수 있으며, 그 무엇도 태로 나는 중생에 비할 순 없다. 즉 부모와 자식의 인연이 가장 깊은 것은 태생이고, 그 다음 난생, 습생, 화생 순으로 이는 인연과 업에 따라 달라지는 셈이다. 그러나 우리의 업은 변하고 있다. 의도적인 출산회피, 부모 유기, 패륜 등의 행위가 빈번히 자행되 고 있어 상호간의 인연을 파괴한다. 자연스럽게 태생이 아닌 다른 출생방법을 택할 때가 온 것이다. 그러므로 인간복제는 태로 날 인연이 다한 인간이 택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며, 부모 없이 하나의 세포에서 인간이 탄생하는 점에서 복제인간은 완벽한 화생을 의미한다. 즉, 인간복제는 우리 스스 로가 지은 업에 따라 선택된 또 하나의 출생방법이다. 일체법 무자성(一切法 無自性) 이라는 붓다의 가르침처럼 어떠한 것도 고정된 것은 없다. 무자성 (無自性) 이란 역설적으로는 가능성을 뜻한다. 인간이 어머니의 자궁에서 자라 태를 자르고 태어난 다는 고정관념이 고정불변이 되어선 안 된다. 우리 역시도 다시 알로 나거나 복제되어 태어날 수 있 다는 점을 인정할 때 복제인간에 대한 시각에도 변화가 올 것이다. 이제라도 한 중 일 불교지도자들은 붓다의 가르침에 입각한 태도를 보여야 한다. 인간복제가 두 렵다면 먼저 낙태와 패륜 등의 악업을 짓지 말고 진정한 윤리를 회복할 것을 촉구해야 한다. 인류가 광명으로 나아가는 길 / 쫑씽 - 중국 사천성 불교협회 부회장
자기수양 등으로 탐진치 제거해야 인류는 공업문명과 시장경제를 동력으로 발전해왔다. 그러나 오늘날의 생태적 위기 속에 환경오 염, 자원격감이 심각하고 도덕의 타락과 정신의 공허는 악화되고 있다. 이는 인간의 맹목적인 물질 문명 추구로 초래된 결과로써 생물의 멸종위기까지 가속화한다. 인간의 도덕수양 타락은 사회의 각 계를 오염시키고 인류의 영혼마저 침식시킨다. 환경오염, 자원격감, 패륜, 정신공허로부터 찾아온 위기에 사람들은 점차 공감하여 많은 인력과 물력, 재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점점 오염은 심각해지고 물질향수는 격심해질 뿐이다. 이를 치유하 는 근본적 대책 강구가 필요한 때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올바른 사상과 방도를 제시해준다. 불법의 견지에서 보 면 위기의 원인에는 인간 내심의 탐욕, 마음을 미혹하는 어리석음이 있다. 여기서 벗어나려면 탐진 치를 제거하고 체계적으로 심령을 정화하는 공사를 진행해야 한다. 불타의 심오한 지혜와 무량자비 의 교시에 의해 인생과 우주의 참뜻을 깨우치고 미망에서 벗어나 각성할 때 비로소 심령을 실천할 수 있다. 또한 삼보에 귀의하고 사섭육도 등의 보살행을 좌표로 하여 올바른 인생관과 가치관을 확 립, 자기수양을 강화하고 관용한 인격과 정조를 함양할 때 탐진치로부터 멀어질 수 있다. 탐진치의 근원을 제거해야만 인간의 생존환경을 정화하고 자원이 보호되며 도덕수양이 끊임없이 높아져 정신생활이 바로 설 수 있다. 나아가 평화적인 국제적 환경을 이룩하고 화목한 사회분위기 를 조성해 조화로운 생태면모가 나타나는 청정 장엄한 염원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 삼국불교 교류사에서 나타나는 불교도의 역할 / 푸쿠하라류젠
우호친선정신 지키면서 교류를 예로부터 한 중 일 삼국은 상호이해를 바탕으로 하여 불교교섭을 돈독히 해왔다. 일본교주로 숭 상 받았던 성덕태자(574 622)는 불교 정신에 따른 국가통치를 실시한 군주로서, 고려의 혜자와 백 제의 혜총으로부터 불교를 배워 이를 전파하였다. 태자가 집필했다고 전해지는 삼경의소(법화경의 소, 승만경의소, 유마경의소)를 통해 그가 실개성불(悉皆成佛)을 설법하는 법화경과 남성 재가신자 의 이상상을 역설한 유마경, 여성신자의 이상을 역설한 승만경에 따라 국가 통치를 지향했음을 밝 힐 수 있다. 태자는 또한 세간허가유불시진 아래 국가통치를 융화정신으로 다스려 단순히 불교를 학문으로만 수용하기보다 그 정신을 국민전체에 보급하려 했다. 불교와 함께 각종 기술과 문화를 도입한 결과 융화정신이 배양됐고, 불교정신은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엮었다. 겐신시대에는 중국과의 불교교류가 활발해졌는데 당대 천태 교학이 중흥했음을 알리듯 일본에서 도 천태학을 통한 교섭이 활발히 이뤄졌다. 겐신과 송나라는 편지로 교역을 유지해, 서로 부족한 부 분을 솔직히 인정하고 칭찬할 부분은 순수하게 칭찬했다. 이렇듯 이 시기에는 진실에 대해 겸허했 고 같은 불교도에 대해 진지한 태도로 대했다. 이 점이 현재 불교도에게 규범이 되어야 한다. 최근 중국과 한반도를 중심으로 반일운동이 일어나는 등 민족 간의 대립이 불거졌다. 한 중 일 3 국은 선조들이 쌓은 우호친선의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해야하며 정치, 경제교류로는 좀처럼 해결할 수 없는 친선 우호를 불교의 빛으로 실현해야 할 것이다. 부처님의 자비로 삼국불교도가 하나되어 인류복지와 세계 평화에 매진할 필요를 통감한다. 진기 59년(불기 2549. 서기 2005년) 10월 25일 (밀교신문 제436호) 분류 : 국제
59-116. 대전교구 친선배구대회(2005.10.29) 대전교구(교구청장 휴명 정사)는 10월 29일 보운초등학교 강당에서 친선배구대회를 열고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친선배구대회는 스승님과 신교도, 청년회원, 학생회원이 함께 동참해 선의 의 경기를 펼친 결과 신덕심인당이 우승, 득도심인당이 준우승, 응화심인당이 장려상을 차지했다. 경기에 앞서 대전교구청장 휴명 정사는 첫 대회를 계기로 대전 진언행자들이 화합을 도모하고 신 심을 증장하기 바란다 고 말했다. 진기 59년(불기 2549. 서기 2005년) 10월 29일 (밀교신문 제437호) 분류 : 교구청
59-117. 제6기 예비교화스승교육 회향불사(2005.11.1) 교화스승 양성교육인 제6기 예비교화스승교육이 11월 1일 100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회향됐다. 교육원(원장 경정 정사)은 7월 25일부터 계명정진, 오전, 오후 공식불사 등 수행불사와 교리, 의 식, 행정분야 강의 및 스승 체험법문, 실행론 독송, 설법안 작성과 발표, 만다라 그리기, 은니사경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100일간의 교육을 실시했다. 제 6기 예비 교화스승 교육을 회향한 청효 처무는 교육기간 동안 법문도 체험하고, 수행자로서 부족한 점도 일깨우는 시간이 되었다 고 말하며 일정기간 정진에 전념할 수 있었던 교육을 계기로 예비 교화스승으로서의 자질을 더욱더 함양하도록 정진하겠다 고 밝혔다. 진기 59년(불기 2549. 서기 2005년) 11월 1일 (밀교신문 제437호) 분류 : 종무행정
59-118. 경주교구 스승 등반법회(2005.11.2) 경주교구 스승들이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전라남도 영암 월출산으로 등반대회를 다녀왔다. 스승 님들 간의 화합을 도모한 이날 등반대회는 붉게 물든 월출산의 절경을 감상하며, 도갑사 등 사찰을 참배하고 문화재를 답사했다. 진기 59년(불기 2549. 서기 2005년) 11월 2일 (밀교신문 제437호) 분류 : 교구청
59-119. 조불련 박태화 위원장 입적 조전(2005.11.12) 북한 조선불교도연맹 박태화(불명 학림) 위원장이 11월 11일 낮 12시 86세를 일기로 입적했다. 조불련은 11월 11일 종단에 보낸 팩스 전문을 통해 조선불교도연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학림 대 선사님께서 11월 11일 낮 12시 입적하셨음을 알려 드린다 며 대선사님이 평생 염원하시던 바대로 통일 번영하는 지상정통에서 우리겨레, 우리불자 모두가 함께 통일의 그 날을 위해 한마음, 한뜻이 되어 분발하기를 기원한다 고 밝혔다. 이에 통리원장 회정 정사는 11월 12일 조불련에 조문 팩스를 보내 애도의 뜻을 전했다. 회정 정사 는 박태화 대선사님의 열반 소식을 접하고 우리 남측 불자들과 진각종 신교도들은 애석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 며 박태화 대선사님의 입적에 대한 부음을 듣고 조선불교도연맹의 법우 및 북녘 불자 들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하며, 대선사님의 위업이 평화통일의 길에 우담바라로 꽃피어 날 것 을 기대한다 고 했다.
진기 59년(불기 2549. 서기 2005년) 11월 12일 (밀교신문 제437호) 분류 : 북한
59-120. 진기59년 수계관정불사(2005.11.14~15) 성불에 이르기까지 _서울에서 봉행된 삼매야계단 보살 선계 수계관정불사에 동참한 진언행자들이 계첩을 정대하고 있다. 이제 계를 설해 받았으니 금생으로부터 성불에 이르기까지 견고히 가지고 지키겠나이다. 삼매야계단에서 보살 선계를 받은 진언행자들이 진정한 불제자로 거듭났다. 종단은 11월 14일 서울 총인원 무진설법전에서 개설된 삼매야계단과 11월 15일 대구 희락심인당 에서 개설된 삼매야계단에서 신교도를 대상으로 하는 진기 59(2005)년도 보살 선계 수계관정불사 를 봉행했다. 11월 14일 서울에서 봉행된 보살 선계 수계관정불사에 앞서 전법 아사리 혜일 총인예하를 비롯한 3사7증사는 금강수와 계체함 가지불사를 봉행했다. 전계아사리 성초 정사, 갈마아사리 혜정 정사, 교수아사리 경정 정사, 증명 아사리 혜일 총인예하, 휴명 정사, 지명혜 전수, 일각 정사, 진당 정사, 진성 정사, 효암 정사 등이 계사로 참석한 수계관정불사는 계체이운, 헌화, 설계단문, 청계, 삼귀명,
수계자대표 헌화, 상취계체, 설계상, 관정 및 가지, 입지게, 법어 순으로 90여분간 장엄하고 엄숙히 진행됐다. 수계자들은 이날 자비한 마음으로 살생을 하지 말라 청정한 마음으로 투도하지 말라 정결 한 마음가짐으로 사음하지 말라 정직한 마음으로 망어하지 말라 진실한 마음으로 기어하지 말 라 부드러운 마음으로 악구하지 말라 화합하는 마음으로 양설하지 말라 보시하는 마음으로 탐욕하지 말라 환희하는 마음으로 진에를 내지 말라 지혜를 밝혀 사견을 내지 말라 등 선계율을 범하지 않고 잘 지키겠다는 다짐을 했다. 이에 부처님이 불자로 인정하고 수행을 허가하는 관정 및 가지가 계사에 의해 이루어졌다. 혜정 갈마아사리로부터 금강선(金剛線)을, 성초 전계아사리로부터 금강수(金剛水)를, 경정 교수아 사리로부터 계첩(戒牒)을 수여 받은 수계자들은 환희와 신심이 가득한 마음으로 계를 엄히 지켜 성 불에 이를 것을 굳게 다짐했다. 성초 전계아사리는 진언행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청정계를 받으니 계행은 능히 보리의 근본을 연 다 고 말하며 금생에 변함 없이 마음에 새겨 항상 선지식의 친근함을 얻어 부처님과 법과 그 스승 을 깊이 믿으니 능히 모든 공덕 구족하리다 라는 법어를 내렸다. 이에 수계자들은 불보살과 계사들 에게 정대 로 예를 올렸다. 서울 수계관정불사에서 수계자 대표자로 나섰던 최욱상(30 도원)씨는 계를 받음으로써 마음이 새로워지고 진정한 진언행자가 되었다는데 뿌듯함을 느낀다 며 선계를 받들어 더욱더 정진하는 불제자가 되겠다 고 밝혔다. 이튿날 봉행된 대구 수계관정불사에는 전계아사리 성초 정사, 갈마아사리 혜정 정사, 교수아사리 경정 정사, 증명아사리 혜일 총인예하, 일각 정사, 현봉 정사, 수정 정사, 진당 정사, 진산 정사, 회정 정사가 계사로 참석했다. 진기 59년(불기 2549. 서기 2005년) 11월 14~15일 (밀교신문 제437호) 분류 : 수계불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