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도 글로벌 정책체험 성 과 보 고 서 팀 명 칭 유럽 우수혁신사례연구팀 팀 인 원 총 5 명 방문지역 이탈리아(로마), 프랑스(파리) 훈련분야 사회혁신 훈련주제 사회혁신 우수현장 방문 및 사례 분석을 통한 서울시 사회혁신 훈련기간 2012. 7. 7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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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도 글로벌 정책체험 훈련 성 과보고서 - 1 -

2012년도 글로벌 정책체험 성 과 보 고 서 팀 명 칭 유럽 우수혁신사례연구팀 팀 인 원 총 5 명 방문지역 이탈리아(로마), 프랑스(파리) 훈련분야 사회혁신 훈련주제 사회혁신 우수현장 방문 및 사례 분석을 통한 서울시 사회혁신 훈련기간 2012. 7. 7 ~ 7. 13 총 지출금액 지원금액 16,200천원 실지출액 15,400천원 잔액 800천원 참 가 자 인 적 사 항 구분 소속부서 직군/직급/직위 성명 생년월일 연락처 팀 장 교육협력국 교육격차해소과 행정5급 박숙희 70.01.16 2171-2991 팀 원 대변인 언론담당관 행정6급 박영주 66.09.16 731-6188 팀 원 팀 원 팀 원 서울혁신기획관 마을공동체담당관 교육협력국 학교지원과 시민소통기획관 시민봉사담당관 행정6급 이윤식 77.12.22 6361-3044 행정7급 전서영 80.02.22 2171-2172 기능8급 민선희 65.07.11 6361-3052 2012년도 글로벌정책체험 훈련 성과보고서를 첨부와 같이 제출합니다. 첨부 : 보고서(30매 이상) 2012. 8.. 팀 장 : 박숙희 (인) 팀 원 : 박영주 (인) 팀 원 : 이윤식 (인) 팀 원 : 전서영 (인) 팀 원 : 민선희 (인) 서울특별시장 귀하 - 2 -

목 차 Ⅰ.연수개요 4 Ⅱ.연수내용 6 1) 이탈리아 소비자 협동조합 (8) 2) 파리 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 (14) 3) 파리 자동차 무인대여시스템 (24) Ⅲ. 연수소감 31 Ⅳ.그 밖의 사진자료 36-3 -

Ⅰ 연 수 개 요 연수국가(도시) : 이탈리아(로마), 프랑스(파리) 연수기간 : 2012.7.7(토)~7.13(금)[6박7일] 연수분야 : 사회혁신 참가인원 : 5명 구분 소속부서 직 급 성 명 생년월일 비 고 팀장 교육격차해소과 행정5급 박숙희 70.01.16 팀원 언론담당관 행정6급 박영주 66.09.16 팀원 마을공동체담당관 행정6급 이윤식 77.12.22 팀원 학교지원과 행정7급 전서영 80.02.22 팀원 시민봉사담당관 기능8급 민선희 65.07.11 연수내용 : 이탈리아, 프랑스의 사회혁신 사례 연구 및 서울시 적용방안 연구 이탈리아 소비자협동조합 운영사례 조사 - 이탈리아 소비자협동조합 운영사례 조사 및 성공요인 분석, 서울시 적용방안 연구 등 프랑스의 벨리브 및 오토리브 시스템 운영사례 조사 - 친환경도시 구축을 위한 파리시의 교통혁신 정책 벤치마킹 - 파리시의 벨리브(자전거 무인대여서비스) 및 오토리브(전기자동차 무인 대여시스템) 운영사례 조사 및 서울시 적용방안 연구 연수지역 훈련국가 방문기관(현장) 기관(현장) 설명 선정사유 이탈리아(로마) Ipercoop(이페르꼽) 프랑스(파리) 이탈리아생협연합회(ANCC) 산하의 대규모 생협매장 Centre d'accueil Autolib Paris 오토리브 안내센터 생협 운영사례 조사 운영현황 및 이용실태, 도입 효과 등에 대한 면담 오토리브(Autolib) 운영현장 자동차 무인대여시스템 설치 장소 오토리브 운영사례 조사 벨리브(Velib) 운영현장 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 설치 장소 벨리브 운영사례 조사 - 4 -

연수일정 일 자 도 시 교통편 세부 일정 비 고 1일차 (7.7, 토) 인천 파리 로마 항 공 AF267 인천공항 출발(09:30) 항 공 AF9838 파리 도착(14:25) 로마 도착(19:45) 2일차 (7.8, 일) 로마 버스 이탈리아생협연합회 ANCC 산하의 대규모 매장 ipercoop 방문 - 매장견학 및 운영실태 조사 주소 : Via Cristoforo Colombo Roma (Rm) presso il Centro Commerciale Euroma 2 현장방문 3일차 (7.9, 월) 로마 버스 - 4일차 (7.10, 화) 로마 파리 항공 AF1305 로마 출발(11:20) 파리 도착(13:30) 숙소 이동(Blanc Mesnil) 5일차 (7.11, 수) 파리 버스 Centre d'accueil Autolib Paris 방문 - 운영현황 및 이용실태, 도입 효과 등에 대한 면담 기관방문 6일차 (7.12, 목) 파리 버스 벨리브 및 오토리브 운영현장 방문 - 현장견학 및 운영실태 파악 등 현장방문 7일차 (7.13,14 금,토) 파리 인천 항공 AF264 파리 출발(13:30) 인천공항 도착(07:10) - 5 -

Ⅱ 연 수 내 용 훈련요약 이탈리아 소비자협동조합 현장 방문 IPERCOOP(이페르꼽)을 방문하여 협동조합 운영현황 조사 - 소비자협동조합 전국연합체(National Association of Consumer Cooperatives, ANCC)에서 운영하는 대형유통매장(hypermarket stores) 물품 개발 전에 조합원들이 직접 테스트에 참여하는 등 엄격한 품질관리기준을 도입하고, 친환경 독자브랜드 개발 및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친환경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소비자협동조합 전국연합체 (ANCC) 및 지역조합 등과 연계한 다양한 소비자 교육프로그램 운영 파리 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velib) 운영현장 방문 파리시 전역에 설치되어 있는 velib 대여소 방문(10곳 이상)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교통체증 감소 및 에너지 문제해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입되었으며, 운영회사는 JC데코로 현재 1,800여개 대여소에서 2만여대 이상의 자전거를 운행하고 있음 또한, 벨리브 브랜딩을 통해 국내인은 물론 외국인의 이용률도 높고, 우리 나라 등 해외 여러나라에서 벤치마킹을 하고 있음 신속한 유지보수를 위해 160여명의 전담요원을 배치하고 있으며,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자전거 전용도로 확충 및 공용제품을 소중히 다룰 줄 아는 시민의식 함양이 매우 중요하며, 우리시 서울바이크 사업에 있어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음 - 6 -

파리 자동차 무인대여시스템(autolib) 안내센터 및 현장 방문 파리시 오토리브 안내센터 방문 파리시 전역에 설치되어 있는 autolib 대여소 방문(10곳 이상) 2011.12.5일 도입되어 볼레로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4인승 전기자동차로 현재 파리에 1700여대가 운행 중이며, 파리와 주변 42개 중소도시에 1100여곳의 전용 정류장 겸 충전소가 설치되어 있음 자동차가 없거나 주로 출퇴근용으로 차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으며, 꼭 필요할 때만 잠시 자동차를 사용할 수 있어 보험료 등 자동차 유지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음 또한, 도심내 주차료 부담이 없다는 점에서 경제적이며, 차량반납 절차도 간편하고, 교통사고 발생 시 차내에 비상버튼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연락체계가 편리함 방문기관(만난사람) Centre d'accueil Autolib Paris 주 소 5 rue Edouard VII 75009 Paris 성 명 Emilie Bulot 직 위 Ambassadrice Client Autolib Paris - 7 -

1. 이탈리아 소비자협동조합 1) 개 요 이탈리아는 협동조합에 대한 역할과 영향력을 인지하여 이를 지원 하는 법률, 제도가 정비되어 있으며 전국별, 지역별 대규모 협동조합 및 연합체의 구성이 가능하여 이를 기반으로 협동조합은 이탈리아 산업 전반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 그 중 소비자협동조합(Consumer cooperative)은 오샹(AUCHAN), 까르프(CARREFOUR) 등 다국적 대기업을 제치고 이탈리아 소매유통업의 시장점유율의 1위를 차지하고 있음 소비자협동조합 우수사례 조사 등을 통해 서울의 중소상인 및 소비자 지원 정책의 방향에 대한 시사점 도출 2) 운영현황 및 우수사례 전국차원의 통합 브랜드 운영 - 소비자협동조합 전국연합체(National Association of Consumer Cooperatives, ANCC)를 중심으로 '꼽(coop)' 브랜드의 통합적인 홍보 및 마케팅 실시를 통하여 대기업을 넘어서는 인지도 및 신뢰 구축 - 대형유통매장(hypermarket stores) IPERCOOP 의 브랜드를 구축하여 소비자 유통시장의 대형화에 대응 사회적 가치 실현 - 권리의 평등, 민주주의, 연대, 개인책임, 공정의 가치 등 협동조합 가치에 기초하여 친환경 상품 유통, 공정무역 등 추진 - 8 -

2) 운영현황 및 우수사례 대형유통매장(IPERCOOP) 운영 - 로마 최대 쇼핑몰 EUROMA에 입점하는 등 대기업을 넘어서는 규모의 매장을 운영 - 동네 곳곳의 소규모 COOP와 통합적인 브랜드 이미지 및 신뢰 구축 EUROMA에 입점한 IPERCOOP 간판(협동조합 unicoop tirreno 운영) 엄격한 품질관리 - 이탈리아에서 최초로 모든 상품에 품질시스템인증을 받은 유통업체로 엄격한 품질기준을 적용 - 유전자 조작 농산물을 사용하지 않으며(NON-GMO) 모든 물품 개발 전에 조합원들이 테스트 친환경정책 추진 - 친환경 독자브랜드 'Viviverde', 'Bio-logici', 'Eco-logici 등 개발 - 친환경 먹을거리 및 생활용품 제공에서 더 나아가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 친환경정책 추진 - 소비자와 공급자를 대상으로 제품 생산시나 소비시 발생되는 에너지 낭비를 환기하는 에너지 절약 캠페인 전개 - 9 -

2) 운영현황 및 우수사례 소비자(조합원) 편의 시스템 도입 - 휴대용 계산기(salvatempo)는 바코드 등을 인식하여 자동으로 수량과 가격을 기록, 가격을 손쉽게 확인하고 빠른 계산 가능 - slvatempo의 스마트폰 어플 개발 소비자 교육 프로그램 운영 - 소비자협동조합 전국연합체(ANCC) 및 지역조합 등과 연계한 다양한 소비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 10 -

3) 시사점 협동조합의 연합체 구성 및 결집 - 소규모 상점의 한계에서 벗어나 통일적 시스템 및 마케팅을 통한 제품의 품질향상 및 신뢰성 확보 조합원 및 소비자 이익 - 기업의 이익보다는 조합원 및 소비자의 권익 향상에 초점 친환경 등 사회적 가치 추구 - 조합원의 단순한 상품 소비에서의 이익이 뿐만아니라 사회적 이익 및 4) 제안사항 가치 추구 중소상인 등 지역상권 지원 -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규제 등 간접적인 중소상인 지원정책에서 벗어나 협동조합 연합체 구성 지원 등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방향 모색 소비자 권익 향상 - 소비자의 사후적 권익구제에 더 나아가 소비자가 직접 자신들의 이익을 대변할 수 있는 협동조합 및 공동체 형성 지원 - 11 -

5) 운영장면 대형광고물 입구 입구 입구 입구 내부 - 12 -

5) 운영장면 내부 내부 내부 내부 계산대 계산대 - 13 -

2. 파리 자전거무인대여 시스템(Velib) 1) 개 요 파리시는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교통체증 감소 및 에너지 문제해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전거무인대여시스템(Velib)을 2007년 7월 도입하였으며 2020년까지 자동차수송분담율을 40%까지 줄인 다는 목표를 가지고 시행중에 있음 파리의 벨리브 현장방문 등을 통해 파리시스템의 운영현황 및 우수한 사례 등을 조사하여 시에서 운영하는 서울바이크 사례에 접목할 수 있는 부분 등을 논의 2) 운영현황 및 우수사례 벨리브 시설 및 이용자 현황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30분 이용자는 무료 정책을 시행중이기 때문에 회전율 높음 - 벨리브는 프랑스어로 자전거를 의미하는 벨로(Velo)'와 자유를 의미 하는 '리베르테(Liberte)'의 합성어이며 'Velo en libre service'의 줄임말로서, 필요한 곳에서 자전거를 빌려 목적지에서 반납하는 무인 자전거 대여 시스템임 - 07년 7월 15일부터 750개 대여소(stations) 1만여대의 자전거를 대여 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현재에는 매 300m마다 위치한 1,800여개 대여 소에서 2만여대 이상의 자건거를 24시간 7일내내 이용할 수 있음 - 파리시내에서는 손쉽게 대여소를 발견할 수 있었으며 벨리브 이용자 또한 매우 눈에 띄었음(4곳이상 대여소 현장방문. - 대여소마다 지정 번호가 있으며, 방문한 곳은 09104, 0117, 1804 등임. 또한 대여소의 각 자전거 거치대마다 고유번호(01~20)가 부여되어 있음) -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1일권, 7일권 또는 장기이용권(long-term subscription)을 온라인을 통해 구입하거나, 각 대여소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1일권 1.7유로(2,460원), 7일권 8유로(11,600원), 장기이용권 29유로(42,050원)임. 학생들은 장기이용권 할인이 가능. - 14 -

2) 운영현황 및 우수사례 - 위와 같은 표를 구입한 모든 사용자에 대해 자전거 이용시간에 따라 추가요금이 있는데, 사용시간이 30분 미만인 경우 무료이며 1회 30분 초과시 1유로(1,450원), 2회 30분 초과시 2유로(2,900원), 3회 30분 초 과시 4유로(5,800원)임. 예를 들어 1일 사용권 이용자가 30분 사용후 대여소에서 다른 자전거를 바꿔 타는 경우(30분 이용시 몇회든 상관 없음) 1유로만 지불하면 되는 것임. 만약 자전거 분실시 지불한 카드 로 보증금(deposit) 150유로(217,500원)가 추후 청구됨 - 자전거 이용을 사전예약하는 제도는 없으며, 이용시에는 대여소에서 자전거를 선택한 후 녹색등이 들어오면 꺼내 사용하면 됨. 자유롭게 이용한 후 원하는 대여소의 자전거 거치대에 반납하면 되며, 자전거가 제대로 잠금되면 2번의 삐 소리후 오렌지등이 녹색등으로 바뀌게 됨. 차후 이용의 편의를 위해 제대로 잠겼는지 확인을 원하는 경우 영수증 발급 가능(보증금관련 문제 발생시 매우 유효) 벨리브 도입전 면밀한 조사를 통한 요금설계와 운영업체를 유인할 수 있는 이점을 제공하여 초기투자비용을 최소화 - 파리시는 서울시와 마찬가지로 도로의 혼잡도가 매우 높음. 또한 도시 내 유적지 때문에 도로 확장 등이 힘들기 때문에 좁은 도로, 일방통 행 도로의 여건상 평균 주행속도가 20~30km에 불과하여 차량의 수송 분담율을 낮추려는 장기 목표가 있음 - 위와 같은 도로여건은 자전거를 활성화하려는 정부의 정책에 힘을 실어주었으며 벨리브가 성공할 수 있는 기초적 요인이 됨. 초기 30분 무료대여는 파리시내에서 출퇴근 등 이동이 대략 30분 정도 소요된다는 조사결과에 따라 요금 설계된 것임 - 제도 도입 전 이용자 등에 대한 면밀한 타당성 조사는 만족도를 높이고 이용율을 제고하는 효과를 가져옴. 이용자들의 94%가 만족도(2009년 7월)를 표시하였으며 밸리브 수요의 75%는 출퇴근용으로 활용한다고 함 - 벨리브의 운영주체는 파리시청이며 운영기관은 SOMUPI(JCDeaux가 66%의 주식소요)사가 10년 계약을 통해 운영중임. 광고회사인 JC데코는 Clear Channel과의 경쟁에서 계약을 따냈으며, 파리시내 - 15 -

2) 운영현황 및 우수사례 1,628개 옥외광고판을 사용하는 조건으로 벨리브를 운영하고 있음. - JC데코는 초기비용으로 약 1억 4천말 달러를 투입했으며, 자전거 수리 및 운영 등을 위해 285명을 고용함. 자전거는 프랑스 자전거 회사 Mercier에 의해 헝가리에서 제작되었고 대당 3,500달러에 이르는 것 으로 알려짐 - 관청과 업체간 이러한 전략적 제휴모델은 1998년 프랑스 렌(Rennes) 에서 처음 사용되었으며, 파리시는 광고회사의 적극적인 투자로 큰 초기 비용없이 사업 추진 및 이용료 수입을 확보하게 됨. 또한 벨리브 자체가 효과적인 광보홍보수단이 됨으로써 JC데코와 파리시는 윈윈할 수 있었음 성공적인 벨리브 브랜딩을 통해 국내인은 물론 외국인의 참여 및 수익창출에 기여 - 원래 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은 2005년 리옹시에서 벨로브 라는 이름 으로 먼저 도입되었으며 이를 파리에서 도입하게 된 것임. 그러나 파 리시는 벨리브 라는 독자적인 네이밍을 하고 매표기, 자전거 거치대, 자전거(유명디자이너인 패트릭 쥬앙(Patrick Jouin)이 디자인) 등을 통일되고 세련되게 디자인하는 등 세계적인 패션도시 파리와 파리지엥의 이미지와 연계하여 벨리브 알리기에 일조함 - 이후 벨리브는 가까운 영국(런던)이나 우리나라에서는 창원시에서 벤치마킹하는 등 성공적인 공공기관의 정책으로 꼽힘. - 파리시 주요정책으로 각종 홍보, 이벤트, 문화행사와 결합하여 자전거 이용을 유도하고 시민참여를 확대해나감. 벨리브는 단순한 자전거 대여 에서 벗어나, 벨리브를 마케팅 대상으로 삼아 파생상품인 장갑, 헬멧, 안전운행을 위한 야간용 야광팔찌, 밸리브 자전거 바구니에 맞는 가방 등을 벨리브 인터넷 홈페이지 및 상점 등에서 판매하고 있어 벨리브 브랜드의 활용도를 높이고 있음 - 벨리브 자전거가 워낙 많이 알려져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파리 방문시에는 벨리브를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으며, 파리시는 내국인과 차별없이 관광객도 이용하기 편하게 사용시스템을 구축함. - 16 -

2) 운영현황 및 우수사례 그 결과 연간 2,700만명의 파리 관광객 가운데 3%가 밸리브를 이용 하며( 09년), 파리시가 벨리브를 통하여 올리는 관광수익 또한 연간 약 12억 4200만 유로에 달한다고 함. 초기 운영이후 자전거 이용자들의 인식 확산 및 끊임없는 개선요구 등에 대처해 나가면서 제도가 정착되고 발전되고 있음(계속 진화 하는 벨리브) - 현지에서 만난 한국 이민자는 벨리브 이용시 원하는 장소에 도착했는 데 주차할 곳이 없으면 다른 대여소를 찾아 헤매는 것이 매우 불만 이라고 하였음. 특히 야간에 이런 경우를 당하면 아무리 가까운 곳에 쉽게 주차장을 찾을 수 있다해도 불편하다는 얘기였음 - 이러한 불편이 계속되긴 하겠지만, 반납 이용시의 편의를 위해 반납할 대여소에 자전거 거치대가 남아있지 않은 경우, 단말기에 본인 확인을 하면 15분간 무료 시간을 추가로 얻을 수 있도록 함. 또한 고지대 지역 (대부분 파리외곽 해발 60m이상)에 위치한 정류소(V+ station)에 반납 하는 경우 마찬가지로 15분 무료시간이 추가되도록 개선됨(bonus V+ 시스템은 2008년 7월 14일 도입) - 시 외곽지역으로의 확대 또한 꾸준히 요구되었는 바, 파리 경계 시지역 (파리경계로부터 1.5km까지)까지 벨리브 시스템이 확대됨. 파리 외곽 29개도시에 약 4000대의 자전거가 배치되었으며 이 지역 이용자에게 Velib Passion이용권이 도입되어 기존 제도보다 항시 15분의 무료시간이 추가되도록 2008년 제도 개선됨(Velib Passion 이용권은 기존 정기권 보다 10유로 비싼 39유로(56,550원)이며, 14~26세 학생의 경우 장학금 증명서를 제출하면 19유로(27,550원)로 할인) - 그리고 대여소간 이용률에 따라 자전거가 남거나 부족한 현상이 발생 할 수 있음. 현지인에 따르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트럭이 순회하면서 적정하게 자전거를 배분 조정하도록 개선되었다고 전함. 현지 방문시 연두색 재킷을 걸친 운영요원이 자전거를 트럭에 싣고 운반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음 - 한편 각 정류소의 위치 및 자전거 수, 주차잔여수 등의 현황은 인터넷 - 17 -

2) 운영현황 및 우수사례 웹사이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특히 벨리브에 대한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이 제공되어 이와 같은 상황을 휴대폰으로 확인 할 수 있도록 정보가 공유됨. 10년 5월 출시이후 10월까지 약 8만여 건이상 다운로드를 기록( 10년기준) - 이러한 여러 가지 제도 개선 및 서비스 확충 등 끊임없는 노력에 의 해 5년간 누적이용자수는 1억 3000만회이며 현재 매일 11만회씩 이 용하고 있음. 벨리브 회원은 파리시민 210만명중 20만명에 이르고 있다고 함 - 또한 자전거 이용자는 2007~2001년 55% 증가했으며, 파리 자전거 이용자중 벨리브를 이용하는 비율은 38%에 달함. 반면 자동차 교통 량은 25%가량 줄어들었음 벨리브의 유지보수 문제에 직면, 시민의식의 함양이 필요 - 09년에 벨리브 도입이후 큰 위기가 생김. 바로 유지보수 문제였는데, 운영중인 자전거 중에서 8천대 도난, 8천대 손상 등 80%에 해당하는 자전거가 운용이 어렵다는 문제에 직면( 09. 7월조사)하게 됨 - 이에 따라 분실자전거를 찾는 전담반을 14명으로 구성하고 10개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하여 하루 평균 1,500대의 자전거를 수리하고 있음 - 현지 방문시 각 대여소마다 주차된 자전거의 상황을 유심히 살펴보았 는데, 타이어 바람이 빠지고 펑크가 나고 상태가 좋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와는 달리 자전거의 상태는 매우 좋아보였음. 단정할 수는 없지 만, 공공기물파손을 자제하려는 시민들의 인식 확산, 벨리브 제도가 정착 안정화되면서 점차로 개선되는 것으로 여겨짐. 물론 스마트카드 사용으로 인한 자전거 손실 분실시 청구하는 150유로의 보증금 효과도 있을 듯. - 파리시는 즉각적인 유지보수 등을 위해 현재 160여명의 전담요원이 있으며, 타이어 펑크 등의 손상은 수리요원이 현장에서 즉석 보수를 실시하고, 라이트나 브레이크 고장 등은 수리소로 옮겨 수리하는 등 고객의 만족을 위해 애쓰고 있음. - 18 -

2) 운영현황 및 우수사례 자전거 보호턱, 전용도로 확충 등 자전거 안전운영을 위한 시설물 확충에 대한 관심 지속 - 프랑스는 승용차 억제정책과 더불어 자전거의 이용을 장려하면서 1996년 자전거도로망 50km를 건설하는 등 자건거 이용 증대를 위한 정책을 추진함. 또한 버스 전용차선을 자전거 이용자에게 허용하여 자전거 활성화에 기여하였음 - 현지방문시 특히 신경써서 살펴보니 자전거 안전을 위해 도로와 전용 도로를 분리하는 보호턱이 설치된 곳도 있었으나, 별도의 보호시설없이 차량운행도로에 전용차도를 표시하는 형태의 경우도 많았음. 대여소 또한 별도 안전장치없이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어 이용시 주의가 요구 될 것으로 여겨짐 - 전용도로에 오토바이가 끼어드는 경우도 보았으며 보호턱이 없어 자동차 등과의 충돌 위험이 있어보임. 현지인에 따르면 자전거 사망사고에 대 한 위험 때문에 이용을 꺼려하기도 한다고 함 3) 시사점 <운영사항 참조문헌> - 자전거 활성화? 정부하기 나름이에요(연합뉴스. 2009.8.13) - 파리 무인자전거대여 벨리브 난항(연합뉴스. 2009.11.2) - 파리지앵, 자전거에 빠지다(주간경향 983호. 2012. 7월) - 서울시 공공자전거 사업의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연구(이정윤, 김승인, 이용재. 2010.12.27) - 벨리브 홈페이지(velib.paris.fr) - velib from wekipedia(google.com). - 벨리브 네이버 백과사전 사용자의 니즈를 고려하여 꾸준한 개선노력을 기울임 - 벨리브는 도입 5주년이 지났음. 그동안 도난 파손, 사고위험 등의 여러 문제 및 사용자들이 제기한 제도 운영상 문제점들을 지속적으로 파악 하여 개선해 나감 - 19 -

3) 시사점 - 그 결과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애초에 목표했던 자동차 사용량 감축 에도 효과를 보이고 있음 - 1965년 네달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도입했던 유사시스템은 도난 및 파손 으로 1달만에 사업을 접은 예가 있었음. 그 사업에 대한 개선이 계속 이어졌더라면 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은 훨씬 더 이른 시기에 정착됐을 것이라는 생각도 해봄. 모든 사업에는 지속적인 사업평가와 개선책 모색이 필요하다고 여겨짐 벨리브가 파리관광상품의 하나로 인식되도록 관광객에게 매력부여 - 벨리브의 세련된 디자인과 벨리브 브랜드 인지도 상승은 파리지엥처럼 벨리브를 타고 파리시내를 달리고 싶다는 동경을 심어주고 있음. 단순히 이용하기 편리하다는 데에서 더 나아가 브랜딩을 함으로써 벨리브가 하나의 관광상품화되는 효과를 가져옴 - 물론 관광도시에 걸맞게 주요 관광지마다 대여소가 위치하고 외국인 도 카드결재 등을 통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은 실제 관광객 이용율을 높이는 요인으로 파악됨 자동차보다 자전거 우선이라는 시민의식의 확산과 더불어 전용도 로 확충, 자전거도로 보호턱(안전펜스) 등의 안전시설 필요 - 파리 시내에서 벨리브를 타는 이용자들은 쉽게 눈에 띄었는데, 교차로 등을 거침없이 달리는 이용자들을 보면 사고나지 않을까 우려되는 마음이 있었던 것도 사실임. 그러나 자전거에 양보하는 자동차들을 보며 자동차보다 자전거, 자전거보다는 사람 우선이라는 통행순위가 각인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음. - 통행 우선순위에 대한 내용은 우리도 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어렸을 때부터의 끊임없는 교육과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어야 하겠음. 파리의 악명높은 교통체증, 좁은 도로 등은 자전거 활성화를 이끌어내는 기본요소이지만, 벨리브가 안착되기까지는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도 한몫 했을 것으로 여겨짐 - 한편, 자전거 안전을 위해 전용도로를 설치하고 자동차 도로와 면해있을 때는 별도의 보호턱 설치 등과 같은 시설을 확충할 필요있음 - 20 -

4) 제안사항 서울시는 현재 서울바이크 라는 공공자전거대여제도를 도입 운영 - 2010. 11. 1. 제도를 도입하여 여의도(25개소)와 상암동(18개소) 지역에 총 43개의 대여소(스테이션)을 운영중이며, 유로아이티에스(주)에서 운영 대행중임. 위탁운영비로 11년 10.4억원, 12년 12억원의 예산이 반영되어 있음 - 자전거 대여시스템의 후발주자로서, 타 사례의 장 단점을 분석해 우수한 시스템을 도입한 것으로 생각됨. 목적지에 도착해 반납하려하니 주차할 곳이 없을 때 당황스러운 점이 벨리브의 큰 약점 중 하나인데, 자가 잠금장치를 연결해 반납할 수 있도록 개선한 점이 돋보임 - 또한 시범운영 후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CCTV, 스피커 설치 등을 통해 실시간 현장 불편을 해소하려 한 점(관리비용 증가 등의 약점은 있지만)도 훌륭한 시도로 여겨짐 - 다만, 제도가 보다 더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몇가지 제안을 함 우선 대여소를 확충하고 시와 자지구 운영시스템간 호환하며, 서울바이크 브랜드를 알리도록 노력 - 파리시는 벨리브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주변 인근도시까지 하나의 시스템을 이용하고 대여소와 자전거를 확충하였음. 그리고 시내 매 300미터마다 대여소를 마련하여 언제나 손쉽게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임 - 아직 사업초기이긴 하지만 2개지역 43개 대여소는 많은 이용자를 끌어 들이기에 부족함. 이용자 편의를 위해서는 우리시도 대여소를 대폭 확충할 필요가 있으며, 우선 제도를 도입한 자치구와 통합하거나 시스템 호환 등이 이루어져 서울바이크 브랜드로 통일 운영되어야 함 외국인관광객 사용이 활성화될 수 있는 기반 마련 - 서울바이크는 인터넷 회원가입(휴대폰, 신용카드 결재)하거나 비회원은 휴대폰 또는 교통카드로 결재(휴대폰 인증)토록 하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은 여권정보로 본인확인후 교통카드(시티플러스카드)로 결재함 - 21 -

4) 제안사항 - 외국인이 교통카드 사는 것이 어렵지는 않지만 벨리브처럼 본인 신용 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보다 접근성을 강화할 필요있음. 이 경우 자전거 파손 등의 사례 발생시 외국인에게도 카드를 통해 보증 금을 청구할 수 있기 때문에 자전거 운영에 대한 책임감도 부여할 수 있음. 신용카드 단말기 시스템이 갖춰지면 국내 연간회원 가입 또한 현장에서 카드결재를 통해 이뤄질 수 있어서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음. - 또한 자전거를 활용한 관광루트 개발에 박차를 가하여 관광객을 끌 어들일 수 있는 매력을 강화해야 함. 대여소 위치와 주변관광지를 연 계하도록 해야 할 것이며, 이런 정보에 접근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안 내책자는 물론 스마트폰 앱개발도 이루어질 필요가 있음 자전거 이용정착 및 교통인식 변화를 위해 자전거교육 등 홍보를 강화하고 전용도로 확충 등의 시설 확충을 병행 - 자전거가 자동차보다 우선이라는 통행우선원칙이 확산되도록 자전거 교육 등 친화정책과 마케팅 프로모션 및 캠페인 등을 통해 시민들의 인식 변화를 이끌어내야 함. 자전거 활용이 대기오염을 방지하는 데 일조하고 미래세대에게 더 나은 환경을 보장해 준다는 인식을 심어주 어야 할 것임 - 이와 동시에 이용자들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용도로의 설치, 차 도와 자전거도로의 구분 설치 등 하드웨어 설치 확충도 이루어져야 할 것임. 5) 운영장면 1804 대여소 매표기(벨리브 비용, 위치도 등 표시. 현장에서 카드결제 가능) 이용후 반납하는 모습(0117 대여소 09번 거치대 잠금장치) 자전거가 제대로 잠금되면 2번의 삐 소리후 녹색등이 들어옴. 제대로 잠겼는지 확인을 원하는 경우 영수증 발급 가능 - 22 -

5) 운영장면 자전거 거치대. 자전거가 제대로 잠금되어 있어 녹색등이 들어와 있음 벨리브 이용시민 및 자전거도로 (위 도로처럼 자전거도로가 차도와 턱으로 구분된 곳도 있으나, 구분되지 않은 경우 많음) 반면 자전거 꽉 들어차있어 이용률이 낮고 반납하기 어려운 대여소(09104대여소) 대여가 활발하여 남은 자건거가 거의 없는 모습(1804 대여소) - 적절한 자전거의 분배가 필요함 또한 도로변과 바로 맞닿아 있어 안전위해요소 고른 분포를 위해 운영요원이 자전거를 트럭으로 다른 대여소로 옮기는 모습 - 23 -

3. 파리 자동차 무인대여시스템(autolib) 1) 개 요 파리시는 시내 어디에서든 빌려 탄 후 반납하면 되는 시스템으로 친환경 전용 차량을 도입하여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고 환경주도 도시로서의 기반을 구축하고 환경, 교통부분에서의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다양한 노력을 시행 중임 파리시민 개인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개인 소유의 차량을 줄여서 도심이 차로 붐비는 것을 막아 도심의 대기오염 농도를 30% 이상 줄이는 게 본 취지의 도입 목표임. 이를 위해 전기차 오토리브 시스템을 도입 운영 - 오토리브는 불어로 자동차라는 의미의 오토(Auto)와 자유를 뜻하는 리베르테(Liberte)로 구성된 합성어로 오토리브는 사회당(PS : Parti Socialiste)소속의 베르트랑 들라노(Bertrand Delanoe)에 현 파리 시장의 2008년 재선 도전 때에 제시한 핵심 공약정책사업이며 소형 전기자동차 대여시스템 시행일자 - 이 자동차의 셀프서비스는 2011.10.2일부터 2개월간의 시범 운영 하였으며 본격적인 도입 시기는 2011.12.5일임 가입 조건 및 절차 - 조 건 : 자동차 면허증을 가진 18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가능 - 준비물 : 신분증, 운전면허증,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스캔 - 방 법 : 1 지정된 등록소 현장방문 가입 2 인터넷 가입 보험 조건 - 보험은 일반적으로 모든 차량에 자동적으로 가입되면 사고 발생시에 부담조건은 1차 사고시 15유로, 2차 사고시 475유로, 3차 사고시 750유로 자가 부담 - 24 -

2) 운영현황 및 우수사례 차량 설계와 디자인의 우수성 - 차량은 페라리, 롤스로이스 등의 설계에 참여한 피닌파리나(Pininfarina)가 디자인을 하였고, 강력한 배터리를 사용하며, 미쉐린의 에너지 Saver 타이어가 장착되었으며, 차량내부는 넓고 밝음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며 요금이 저렴함 - 관광객이나 출장자 등 일시적인 체류자를 위한 1일 사용, 또는 일주일 사용권과 파리 거주민을 위한 1개월, 1년 회원권체제로 운영 - 초반 운행 30분의 가격은 회원가입 종류에 따라 5~7유로 파리시내에 30분 정도 이용하는 택시비가 대략 40유로임. 요금체계(4단계 운영) - 1년(144유로 : 198,720원) - 한달(30유로: 414,000원) - 일주일(15유로 : 20,700원) - 하루(10유로 : 13,800원) 이후 실제 운행시간에 따라 요금을 추가로 지불함. 오토리브는 친환경적이며 전기자동차임. 블루카(Bluecar) 로 명명된 대여용 자동차는 - 전기자동차는 소음이 거의 없고, 온실효과의 주범인 이산화탄소와 시민들의 건강을 해치는 어떤 미립자도 배출되지 않는 것이 특징임 - 오토리브의 운영사이자 블루카 제작사인 블로레(Bollore)측에 의하면 리튬 이온(Lithium-ion)를 상용하는 기존의 다른 전기차량과 다르게 리튬 메탈 중합(LMP : Lithium Metal Polymere)방식을 사용, 동일한 무게에 대해 5배나 더 많은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음. - 25 -

2) 운영현황 및 우수사례 차량 기능의 우수성과 차량 대수의 적정성 - 순간 최고 속력은 시속 130km이며 한번 충전시간은 대체적으로 6~8시간이 소요되며, 풀 충전시간은 10시간 최대 250km까지 운행 가능 - 파리는 서울의 면적에 1/6에 해당되므로 차량수 1,700여대로 도시 어디에서나 이용할 수 있는 분량에 차량이며 앞으로 현재 차량의 9~10배 가량 차량 대수를 증차할 계획임. 시내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 - 차량의 최대 승차인원은 4명이며 파리의 대다수 차량이 수동변속기로 불편을 주지만 블루카는 모두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있으며 운전석에 에어백이 장착되어 있고 내비게이션 역시 내장되어 있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차량임 - 도심내 주차료 부담도 없다는 점에서 경제성이 높음 차량 크기와 사고시 문제발생시 연락체계 편리 - 파리의 도로는 유달리 좁아서 갓길에 대부분 주차장이 있어 중 대형차를 주차하기가 불편하여 이를 해결하기 위한 블루카는 길이 3.65m, 넓이 1.70m, 높이 1.61m이며, 차량 운행중에 고장, 사고 등 문제가 발생하면 오토리브 작동서비스센터( Vaucresson Operations Centre)와 직통 연결되는 비상버튼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이용자가 편리하게 사용 가능 교통체증 현상 해소, 관광상품화, 운전자 스트레스 감소 효과 - 오토리브의 블루카가 3,000여대가 운행에 투입될 경우 개인차량 2만 2,500여대가 감소할 것이며, 세계 각지에서 파리를 찾는 관광객들에 게 상품화도 가능하며 운전자 스트레스 감소 효과도 가져옴 - 26 -

3) 시사점 삶의 질 개선, 도심 대기오염 농도 감소 - 도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개인 소유의 차량을 줄여서 도심이 차로 붐비는 것을 막고 대기오염의 농도를 30%이상 줄일 수 있음 환경보호, 차량 제반비용 절감 - 전기 충전을 이용함으로써 도심의 환경을 보호하고 차량에 소요되는 기름값 보험료 등을 절약 도심의 주차난 해소 및 차량반납 절차 간편 - 이면도로 갓길에 설치된 공영주차장은 빈 장소를 찾기가 어렵고 작은 공간만 생겨도 주차 경쟁을 벌여 앞 뒤 주차된 차량의 범퍼를 받는 것이 일상화되어 있어, - 오토리브를 사용하여 주차난 해소와 사용후 목적지 근처에 있는 전용 정류장겸 충전소에 반납 시민의 접근성이 우수함 - 가입절차가 간소하고 18세 이상 면허증을 보유한 사람이면 누구든지 가입 이용 가능 향후 전세계적으로 전기차량 보유 비중에 증가할 예정임 4) 문제점 총 투자액 대비 손익분기점 - 총투자액이 1억 1,000만 유로 가운데 6,000만 유로는 파리시와 지자체가 분담하고 나머지 5,000만 유로는 볼로레사가 투자하는데 손익분기점을 넘으려면 최소 16만 명의 가입이 필요함. - 27 -

4) 문제점 시민이 많이 붐비는 공항 등에 충전소 설치 반발 - 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해야 할 공항 등에 설치할 경우, 택시 기사들 영업 등을 이유로 반대 차량 충전 소요시간이 장기간임 - 차량을 충전하는데 보통 6~8시간, 풀충전시에 10시간이 소요됨 차량 파손 및 사고율 증가 - 차량을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므로 차량의 상태나 파손이 자주 발생하며 사고율 또한 증가 추세임 5) 제안사항 교통체증, 주차난 해결 대안으로 도입 가능 - 우리시는 세계 다른 도시와 비교하여 도로율대비 차량대수가 많아 교통 체증, 주차난 등을 해결하기 위해 개인차량의 도심 진입을 줄여 교통량 감축, 주차난 해결 대안으로 도입 친환경 차량 생산, 사용비율 증가 - 리튬메탈 종합 배터리를 사용하는 오토리브차량은 현재 전세계적으로 핵에너지 및 원자력에너지 이외의 대체에너지를 개발 보급하는데 주력 하고 있는 바 이를 대안으로 사용 - 국내 외 주요 차량생산업체는 전기차, 하이브리드차량 생산량을 증대시켜 차량이용 소비자에게 친환경차량 보급 확대 경제적 자립기반이 어려운 저소득층, 젊은층에게 보급 증진 - 개인차량을 소유할 경제적 기반이 부족한 저소득층 및 젊은층에게 적극 권장하여 차량을 소유개념에서 이용개념으로 전환시키는 계기로 이용 층을 확대 - 28 -

6) 운영장면 파리시내 대여소 파리시내 대여소 충전소 설치도 차량 충전 장면 시내 설치 장소 실제 시민 이용 장면 - 29 -

7. 각종 안내 현황 이용신청 방법 개인 신청서 작성 양식 파리시내 차량 위치도 관련 홈페이지(https://www.autolib.eu/) 구축 개인이 직접 신청 이용 문제발생시 파란 버턴 누름 - 30 -

Ⅲ 연 수 소 감 소 감 1 이번 글로벌 정책체험 연수를 통해 로마와 프랑스를 처음 방문하게 되어 무척이나 설레였고, 유럽 선진국에 대한 많은 기대와 환상을 품고 출발하였다. 그러나, 제일 먼저 도착한 로마의 레오 나르도 다빈치 국제공항이 유명 관광도시라는 명성에 걸맞지 않게 생각보다 작아서 다소 실망하기도 했다. 로마의 첫 인상은 다소 어둡게 느껴졌다. 아마도 고대유적지를 보존하는 측면에서 건물의 신축을 엄격히 제한하여 오래된 건물이 많아서 그런 것 같았다. 먼저, 이탈리아에서는 이탈리아생협연합회(ANCC) 산하의 생협매장인 ipercoop을 방문했다. 복합 쇼핑몰 내에 위치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접근성이 매우 우수했다. 우리나라에도 최근에는 많은 협동조합이 생겨나고 있지만, 협동조합을 일찌감치 도입하여 많은 경험과 지식을 축적해온 유럽의 선진국들은 어떠한 방식으로 운영하는지 무척 궁금했다. 최근 이탈리아에서는 건강을 생각하면서 동시에 환경오염 및 생태계 파괴 등을 방지하기 위해 친환경상품을 이용하는 것이 두드러진 현상이며, 환경과 사람, 생산자와 소비자 공동체의 상호 보전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처음에 생활협동조합은 생필품을 주로 취급하였으나 지금은 다양한 종류의 상품과 함께 친환경 유기 농산물, 무첨가물, 신선배송시스템을 통해 친환경 식품을 안전하고 신선하게 소비자에게 공급 하고 있었다. 고객의 대부분이 소비자인 동시에 조합원이므로 직접 먹거리와 입을 거리를 챙길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보였다. 다음으로는 프랑스 파리를 방문했다. 로마와 달리 파리는 고대에서 중세로 넘어 온 듯한 깨끗 하고 여성스러운 분위기의 도시였다. 파리의 도심은 복잡하여 길을 찾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으나, 며칠 동안 지내보니 그리 어렵지도 않았고, 환경미화원이 거리 청소를 자주해서 그런지 매우 정갈한 분위기였다. 도시에 진입하자마자 곳곳에 오토리브 및 벨리브 대여소를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또한, 시내에서는 벨리브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흔하게 만날 수 있었다. 파리 전역 1800여개 지점에 흩어져 있는 벨리브 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빌려타고, 목적지에 도착한 후 인근의 대여소에 반납하는 시스템은 참 편리 - 31 -

하고 간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30분 이내의 이용시간에 대해서는 이용료가 면제되기 때문에 가까운 거리를 이용할 때는 매우 효율적이였다. 각계각층의 파리 시민들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였다. 파리의 부촌이라는 파시에서도 파리시내에서 이동하는 가장 편리한 방법이 바로 벨리브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라고 얘기할 정도였다. 하루에도 여러번 이용한다는 사람이 많은 걸 보니 정착률이 매우 높은 것 같다. 벨리브 대여소가 지하철역보다 많고, 시민들과 가까운 곳에 있는 것도 많은 사람들이 벨리브를 이용하는 이유인 것 같다. 프랑스는 자전거가 생활화된 나라여서, 매년 7월 프랑스를 3주간 일주하는 투르드프랑스 는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었으며 우리가 가있는 동안에도 수시로 방송에 나오곤 했다. 그래서 벨리브 시스템도 처음에는 많은 시행착오를 거쳤겠지만 다른 나라에 비해 쉽게 정착됐으리란 생각도 들었다. 벨리브 운영사 JC데코의 대표 장 샤를 드코는 밸리브 이용자의 절반 정도가 출퇴근 목적 이 라고 했다. 매초마다 1대가 대여된다고 한다. 벨리브 2007~2011년 자전거 이용자는 55% 증가 했으며 파리에서 자전거를 이용하는 이들 중 벨리브 이용자 비율은 38%에 달한다. 반면 자동차 교통량은 4분의 1쯤 줄었다. 현재 프랑스에서 공용자전거 서비스를 운영 중인 지자체는 34곳으로 늘어났다. 1974년 프랑스 라로셸에서 노란 자전거 (Vélos Jaunes)로 시작하여 정보통신기술(IT) 발달이 없었으면 지금과 같이 운영하기는 어려웠다고 생각된다. 벨리브 시스템 확산의 가장 큰 걸림돌은 자전거 도난 및 훼손의 문제였다. 그러나 이는 사용자의 신원정보가 담긴 스마트카드를 도입하면서 해결이 되었다. 자전거를 빌릴 때와 반납할 때 스마트 카드를 보관지점에 갖다 대는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후 공용자전거 서비스는 500% 엄청난 증가를 기록했다. 스타일의 도시 파리에서 벨리브가 성공하면서 유럽 여러나라 및 북미 아시아 호주 등 전세계 300개 도시에서 이를 도입하였다. 벨리브 시스템이 시민들로보터 보다 많은 각광을 받고 널리 확산하기 위해서는 자전거 운전자 보호 문제, 도난 및 파손 방지 문제, 그리고 공용제품을 소중히 다루고 아껴쓸 줄 아는 이용자의 인식개선들이 필요한 것 같다. 또한, 자전거에 대한 자동차 운전자의 배려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토리브의 경우 파리시장의 환경정책에 힘입어 2011년 12월 5일 시작하여 현재 전기자동차 400여대 정도 도입되었고, 목표는 4,000대까지 늘릴 예정이다. 외국인도 국제면허증만 있으면 - 32 -

이용할 수 있으며 인터넷 현장가입도 가능하고 비자카드지불도 가능하다. 사고시 100% 보상이 되는 보험에 가입되어 있고 풀 충전까지는 6-8시간 소요되는데, 풀충전 하게 되면 250KM 정도 운전이 가능하다고 한다. 공항에는 택시기사들의 반대로 아직까지 설치를 않고 있지만 택시비와 비교할 때 5분의 1정도라고 하니 앞으로는 벨리브처럼 점점 증가하지 않을까 생각되었다. 모든 제도가 그렇듯이 벨리브와 오토리브 서비스도 이용객들이 성숙한 시민의식을 갖고 있어야 더욱더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또한, 서울시도 이와 같은 시스템을 도입 하여 보다 깨끗하고 공기가 맑은 도시로 거듭나길 기대해본다 - 33 -

소 감 2 우리팀은 유럽의 혁신사례를 연구하기 위해 7일간의 일정으로 이탈리아 로마 와 프랑스 파리 를 방문했다. 유럽의 다양한 혁신사례를 접하고 현장을 방문한다는 사실에 설레임과 기대감으로 한껏 맘이 부풀었다. 먼저, 이탈리아에서는 협동조합 운영현장을 방문했다. 생협은 현재 우리나라에도 도입되어 있어 그리 낯설지는 않았으나, 유럽에서 태동하여 특히, 이탈리아에서 매우 발달하였기 때문에 무척 기대가 되었다. 최초에는 구입에 있어 유통과정을 중간 유통상인과 자본이 지배함으로써 입게 되는 다양한 폐해들을 극복하기 위해 시작되었다고 한다. 또한, 초기에는 생필품(주로 식료품)을 취급 하였으나, 점차 확대되어 의류, 화장품, 주택, 의료와 같은 전 분야로 확대되었다. 우리가 방문한 곳은 레가협동조합에 소속된 이탈리아생협연합회(ANCC) 산하의 유명 매장인 Ipercoop(이페르꼽)이다. 외관이나 상품진열방식은 우리나라의 이마트나 홈플러스와 유사해 보였지만, 자체브랜드 상품 비중이 높았다. 또한, 저렴하면서도 품질 좋고, 친환경적인 제품 공급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었다. 고객의 대부분이 소비자인 동시에 조합원이므로 직접 먹거리와 입을거리를 챙길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 그 다음으로는 오토리브 및 벨리브 서비스 를 연구하고자 프랑스 파리 를 방문했다. 로마와 달리 프랑스 파리는 깨끗하고 밝은 분위기의 도시였다. 파리의 거리가 서울에 비해 청결하지 못하 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는데, 깨끗한 도시 환경에 놀랐다. 예전의 파리의 거리는 다소 지저분 하였으나 시에서 거리 청소에 많은 신경을 써서 최근에는 많이 개선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파리의 좋은 이미지는 공항에서 시내로 진입할 때 겪은 심한 교통체증으로 인해 다소 반감되었다. 러시아워를 피한 오후 2시경이였음에도 자동차는 제 속도를 낼 수 없었다. 원래 7~8월은 바캉스 시즌이라 도로가 한산할 시기라고 하는데, 유럽의 경제위기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바캉스를 떠나지 못했다고 한다. 우리가 한국에서 느끼는 것보다, 유럽인들은 불황의 그늘을 깊이 느끼고 있었다. 교통체증에 익숙한 우리였지만 파리의 교통체증은 상상 이상이였다. 걸어서 30분거리를 차로 이동하는데도, 족히 1시간은 걸린 것 같다. 특히, 러시아워 시간대에는 서울보다도 훨씬 더 교통체증이 심해 답답함을 느꼈다. 따라서, 이러한 심각한 도시 교통문제를 해결하고자 내놓은 묘안이 오토리브와 벨리브 시스템이 라는 생각이 들었다. - 34 -

파리시의 오토리브와 벨리브 시스템은 우선 시민들의 접근성이 높도록 지하철역 주변이나 관광명소 주변의 눈에 잘 띄는 곳에 설치되어 있었다. 패션의 도시답게 디자인도 심플하고 우수해서, 이용해 보고 싶은 욕구를 느끼도록 만들어졌다. 특히, 도입된 지 5년여 정도 지난 벨리브의 경우, 시민들이 이용하는 모습을 쉽게 목격할 수 있었다. 특히, 외국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한다. 다수가 공용으로 이용하는 것이라 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을까 걱정이 되었는데 대여소마다 자전 거와 자동차가 잘 정돈되어 있었고, 파손이나 고장난 물품들이 눈에 띄지 않아, 관리가 잘 이루어 지고 있는 듯한 인상을 받았다. 또한, 벨리브의 경우 특정 대여소에 이용객이 몰릴 수 있으므로, 시내 곳곳에 골고루 배분하고자 트럭을 이용하여 실어 나르는 모습을 종종 목격할 수 있었다. 그리고, 자건거와 자동차에 GPS를 부착하여, 현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대여소마다 적절하게 배분을 할 수 있고, 분실도 방지 할 수 있다고 한다. 오토리브의 경우, 현재 400여대 정도 도입되었고, 연말까지 4,000대를 확대 도입할 예정에 있 다고 한다. 신규 가입은 인터넷 홈페이지 및 몇몇 대여소에 설치되어 있는 부스를 통해 쉽게 할 수 있었다. 회원가입이 얼마나 쉽고, 편리한가를 직접 체험해보고자 부스를 방문하여 회원가입을 해보았다. 먼저, 전면이 투명 유리로 되어 있는 부스는 디자인적으로 매우 인상깊었다. 또한, 스크린을 터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궁금한 사항이 있는 경우 화상통화 버튼을 누리면, 상담원과 즉 시 연결이 되어, 친절하게 설명을 해 주었다. 오토리브는 시행된 지 채 1년이 되지 않아, 아직까지는 이용률이 높지는 않다고 한다. 그러나 운영상에 나타난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관심을 높인다면, 도시 교통체증 및 공해문제를 해결하는데 획기적인 시스템이라 생각이 든다. 서울시는 이미 자전거 도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벨리브 시스템을 도입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 같고, 시민들로부터도 높은 호응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오토리브의 경우 초기투자 비 용에 대한 부담, 렌트카 업체의 반발 등을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다면, 서울시에 도입하면 많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 35 -

Ⅳ 그 밖의 사진자료 - 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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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방문 일지 방문기관(국가) Centre d'accueil Autolib Paris (오토리브 안내센터) 방문일시 2012. 7. 11. 10:00 ~ 11:30 (1시간 30분) 방문기관 개요 기관현황 - 역 할 : 오토리브 이용 안내 및 홍보, 사고처리 등 주 소 : 5 rue Edouard VII 75009 Paris 면 담 자 성 명 : Emilie Bulot 직 위 : Ambassadrice Client Autolib Paris 방문내용 오토리브 이용실태관련 면담 - 가입자 현황, 가입절차 및 이용요금 - 대여소 설치 현황 및 차량 현황 - 충전시간, 이용방법 - 사고발생시 처리방법 등 오토리브 도입 시 애로사항관련 면담 - 택시 및 렌터카 업체의 반발 등 오토리브 도입 효과관련 면담 - 차량 운행률 감소 등 - 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