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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이야기 1분, 생과 사가 결정되는 순간. 난민들은 생사를 가르는 전쟁, 폭력, 박해 속에서 집, 재산, 사랑하는 가족까지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발행인 더크 헤베커 발행처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발행일 2013년 6월 제 공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대외협력팀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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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비즈니스를 위한 플레이북 여기서 다룰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YouTube 소개 2. YouTube에서 비즈니스를 위한 채널 만들기 3. 눈길을 끄는 동영상 만들기 4. 고객의 액션 유도하기 5. 비즈니스에 중요한 잠재고객에게 더 많이 도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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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저널(11월호).ok :36 PM 페이지25 DK 이 높을 뿐 아니라, 아이들이 학업을 포기하고 물을 구하러 가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본 사업은 한국남동발전 다닐 정도로 식수난이 심각한 만큼 이를 돕기 위해 나선 것 이 타당성 검토(F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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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Social Welfare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은 우리나라 사회복지관의 효시로써, 사회적 상황과 시대적 요구에 따라 가장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습니다. 감사와 사랑을 실천하는 공동체 만들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는 희망이 되어드리고 도움을 주

어린이 비만예방 동화 연극놀이 글 김은재 그림 이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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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Fall 통권 10호 유엔난민기구(UNHCR)는 난민을 보호하고 영구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UN기구입니다. 100만 시리아 어린이 난민, 당신의 1분으로 난민 어린이에게 희망이 되어주세요!

월계관 형상은 UNHCR이 유엔 총회로부터 임무를 부여받은 UN 기구임을 A laurel wreath symbolizes UNHCR is mandated by the United Nations General Assembly 사람 형상은 난민을 비롯한 UNHCR의 모든 보호대상자를 The person symbolizes persons of concern to UNHCR 두 손 형상은 UNHCR의 난민보호 노력과 의지를 상징합니다. Sheltering hands symbolizes UNHCR s commitment and efforts to protect refugees and persons of concern. 표지이야기 목차 3 4 난민보호 캠페인 100만 번째 시리아 난민 어린이, 아야의 이야기 세계 속의 유엔난민기구 한 눈에 보는 2012년 난민 동향 8 Life Must Go On 자트리 난민촌 그 후 1년 With You가 만난 사람 시리아 긴급구호 현장직원 샌더와 라얀의 이야기 우리가 무심코 보내는 1분이라는 시간동안, 열다섯 명의 사람들이 생과 사의 기로 앞에서 피난길에 오르고 있습니 다. 아이들이 가족과 엄마를 잃는 1분. 그 1분 동안, 우리 는 이 아이들을 구할 수 있습니다. 유엔난민기구의 1분 캠페인 은 가장 행복해야 할 시기에 공포와 두려움에 떨고 있는 난민과 난민 어린이들을 위한 캠페인입니다. 10 난민배움터 이들도 난민이었습니다 미국 전 국무장관 헨리 키신저(Henry A. Kissinger) 이 영화를 소개합니다 연을 쫓는 아이(The Kite Runner) 12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소식 1 세계 난민의 날 행사, 난민주간 Refugee: One of US 2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한 세계 난민의 날 캠페인 발행인 더크 헤베커 발행처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발행일 2013년 9월 제 공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대외협력팀 디자인 slowalk 3 Friends of UNHCR 발족 행사 4 재단법인 동천-유엔난민기구 업무 재협약 14 소중한 후원이 가져온 기적, 에리트리아에서 가꾸어가는 새로운 미래 일곱 번째 보호손 이야기, 백지은 후원자님의 '난민을 위한 사흘' * 2013년 더욱 새로워진 With You를 만나보세요! * 유엔난민기구 소식지 With You는 수신 동의를 하신 후원자분들께 연 4회(3월, 6월, 9월,12월) 우편으로 발송되고 있습니다. 후원자님의 주소가 부정확하거나 불충분한 경우 우편물이 반송되어 돌아옵니다.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홈페이지(www.unhcr.or.kr) 나의 후원(MY PAGE)에 들어가서 본인의 후원상태와 주소를 확인해주세요! 후원참여 홈페이지 www.unhcr.or.kr 기업후원 문의 02-773-7075 블로그 blog.naver.com/unhcr_korea 해피빈 happylog.naver.com/unhcr 후원계좌 국민은행 407537-01-004288 (예금주 : 유엔난민기구 혹은 UNHCR)

01 02 03 04 05 06 07 08 760만 명 2012년 신규 실향민의 수 2012년 한 해 동안 난민 110만 명을 포함한 760만 명의 사람들이 분쟁 과 박해를 피해 피난길에 올랐습니다. 이는 1999년 이후 기록된 최고치 입니다. 그 외에도 650만 명의 국내실향민이 발생했는데 이는 지난 10년 동안 두 번째로 높은 기록입니다. 매일 2만 3,000명 강제로 이주한 사람의 수 올해 하루 평균 2만 3,000명이 분쟁과 박해를 피해 집을 떠나 타지에서 보호받을 곳을 찾아야했습니다. 일부는 자국에서 도움을 요청할 수 있었 지만 많은 수는 국경을 넘어야했습니다. 3,580만 명 유엔난민기구의 보호를 받는 사람의 수 2012년 하반기의 기록에 의하면 유엔난민기구가 보호하는 사람들의 숫자는 3,580만 명으로, 이는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숫자입니다. 이 중 1,770만 명은 국내실향민이었으며 1,050만 명은 난민이었습니다. 총 보호대상자의 수는 2011년에 비해 230만 명 증가했는데, 난민의 수는 2011년의 1,040만 명과 비슷했고, 국내실향민의 수는 2011년에 비해 220만 명 증가했습니다. 1,000만 명 무국적자의 수 2012년에는 약 1,000만 명의 사람들이 국적이 없는 삶을 살아야 했 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반면 각 정부 통계에 따르면 무국적자는 72개국, 330만 명에 그쳤습니다. 80% 개발도상국 개발도상국들은 현재 전체 난민의 80%를 보호하고 있으며, 이는 10년 전의 70%에 비해서 비중이 증가했음을 보여줍니다. 2012년 하반기 기 록에 의하면 최빈국 49개국이 난민 240만 명을 보호하고 있었습니다. 최다 난민 비호국 가장 많은 수의 난민을 수용하고 있는 국가는 파키스탄(160만 명)이었 으며, 이란(86만 8,200명), 독일(58만 9,700명), 그리고 케냐(56만 5,000명)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50% 미화 5,000달러 미만 유엔난민기구가 보호하는 난민들의 절반 이상이 1인당 국내총생산 (GDP) 미화 5,000달러 미만인 국가들에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상위 3개국 국내총생산 대비 난민 02 06 10 12 13 01 03 출처: 2012 유엔난민기구 글로벌 동향보고서 한 눈에 보는 2012년 난민 동향 2012년 전 세계적으로 4,520만 명의 사람들이 박해, 분쟁, 폭 력과 인권유린으로 강제로 피난을 떠나야 했고, 이 수치에는 2,880만 국내실향민과, 1,540만 난민(1,050만 명은 유엔난 민기구에, 나머지 490만 명은 유엔 팔레스타인난민 구호기구 (UNRWA)에 등록), 100만 명에 육박하는 비호신청인이 포함 되어 있습니다. 이는 1994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단위 명 0 500,000 1,000,000 1,500,000 2,000,000 2,500,000 매일 파키스탄 귀환민 비호신청 20 12 23,000 보호자 없는 어린이 526,000 21,300 13% 07 7,600,000 893,700 GDP $5,000 코트디부아르 1,600,000 09 시리아 수단 14 10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소말리아 11 15 05 08 파키스탄 22개국 80% 개발도상국 난민 보호 522 GDP $1 최다 난민 발생국 전체 난민들의 절반 이상이 아프가니스탄, 소말리아, 이라크, 시리아, 수 단, 5개국에서 발생하고 있었습니다. 52만 6,000명 귀환민 2012년 한 해에 걸쳐 52만 6,000명의 난민들이 자발적으로 귀환했습 니다. 이 중 절반은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그리고 코트디부아르로 귀환 했습니다. 이 수치는 2011년(53만 2,000명)과 비슷하며, 비록 2009년 과 2010년에 비하면 증가한 편이지만, 이를 제외하고 지난 10년 동안의 수치와 비교하면 낮은 편에 속합니다. 22개 국가 재정착 작년 동안 유엔난민기구는 7만 4,800명 이상의 난민들이 재정착할 수 있도록 각국의 접수를 도왔고, 7만 1,000명 이상의 난민들이 유엔난민 기구의 지원 아래 재정착했습니다. 정부 통계에 의하면, 지난해 총 22개 국이 재정착을 희망하는 난민들 8만 8,600명(유엔난민기구의 지원을 받 지 않은 사람들도 포함)을 받아들였습니다. 89만 3,700명 비호신청 건수 2012년 한 해 동안 89만 3,7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비호와 난민지위를 신청했습니다. 유엔난민기구 사무소들은 이 중 13%를 등록했습니다. 미 국이 약 7만 400명의 비호신청건수를 기록하면서 가장 많은 개인신청을 접수했고, 독일(6만 4,500명), 남아프리카공화국(6만 1,500명) 그리고 프랑스(5만 5,100명)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2만 1,300명 보호자 없는 어린이 2012년의 비호신청 건수 중 약 2만 1,300건이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 자로부터 분리된 어린이들이었습니다. 이들은 약 72개국에서 확인되 었는데, 대부분은 아프가니스탄 또는 소말리아 출신 어린이들이었습니 다. 이는 이러한 정보를 수집한 2006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48% 여성과 여자 어린이 2012년에는 여성과 여자 어린이가 전체 난민 인구의 48%를 차지했습 니다. 이 수치는 지난 10년 동안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46% 어린이 2012년에는 18세 미만 어린이들이 전체 난민 인구의 46%를 차지했습니 다. 이는 2011년과는 비슷하나 지난 몇 년 간의 수치와 비교했을 때는 높 은 비중입니다. 09 10 11 12 13 14 15 4 국내총생산 대비 난민 보호 비율은 파키스탄이 가장 높아 2012년에는 GDP 1달러 당 552명의 난민을 보호하고 있었습니다. 에티오피아(303 명)와 케냐(301명)가 그 뒤를 따랐습니다. 04 10,000,000 50% 48% 18 46% 5

시리아 긴급구호 Life Must Go On 자트리 난민촌, 그 후 1년 출처: 유엔난민기구 글로벌 홈페이지 - 그레그 빌스(Greg Beals) 유엔난민기구 직원의 글 발췌 번역 난민현황 2013년 8월 기준 2013년 한 해 동안 하루 평균 5,000명이 시리아를 떠났습니다. 특히, 최근 이라크로 유입되는 난민 수가 급증하여, 며칠 새 수천명이 국경을 넘었습니다. 국가별 난민 수 터키 46만 지난 여름호를 통해 전해드린 자트리(Za atri) 난민촌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난민촌으로 현재 12만 명의 사람들을 수용하고 있으며 이들 대다수는 여성과 어린이들입니다. 1년 전 요르단의 모래벌판 위에 지어졌던 이 난민촌은 이제 각종 시설과 인프라를 갖춘 중심지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한 달 정도 후면 시리아로 돌아갈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정확히 1년 전, 시리아 난민인 53세 이삭(Issak)씨는 한밤중의 어둠을 헤치고 시리아 국경을 넘었습니다. 그날 밤 450명의 다른 난민들이 그를 따랐고 이들은 국경에서 몇십킬로미터 떨어진 자트리 난민촌의 첫 정착민들이 되었습니다. 자트리 난민촌은 시리아 난민들을 위해 기꺼이 문을 열어주었던 요르단 가정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세워진 곳으로, 원래 임시 체류지로 여겨졌습니다. 그 당시에는 텐트들이 얼기설기 세워져 있었고, 도로나 전력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수많은 사람들을 수용하면서 규모가 커졌고 요르단에서도 손꼽힐만한 도심지로 발전했습니다. 그 팽창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쿠웨이트의 지원을 통해 확보된 1만 7,000대의 차량이 시리아인들의 집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매일 아침 수백, 수천개의 빵이 배포되고, 매일 몇백만 리터의 물이 트럭을 통해 난민촌에 들어오고 있으며, 그 동안 수천개의 화장실과 샤워시설도 설치되었습니다. 한편, 현재 270여 명의 요르단인 교사들이 90명의 시리아인 보조교사들과 함께 난민촌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공간이 33군데 확보되었고, 약 1,000개의 상가들이 자트리의 길거리에 세워졌습니다. 매일 10명의 신생아들이 난민촌에 태어나고 있으며, 난민촌 내 수만 명의 아이들은 홍역 백신접종을 마친 상태입니다. 물론 난민촌을 세우고 확장시키는 과정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랐습니다. 규모로 따지면 영국의 케임브리지나 미국의 파고(Fargo)에 해당하는 도시를 1년 동안 짓는 것과 마찬가지였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물적, 인적 자원이 매우 부족한 상태였고, 언제나 도사리는 치안 문제 또한 골칫덩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트리 난민촌의 시리아인들은 유엔난민기구 및 파트너들과 협력해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두고 온 그들이지만, 시리아인들은 정상적인 삶을 일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고향에서의 분쟁이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자 자력으로 장사를 시작하는 난민들이 생겼고, 어떤 사람들은 고향을 기억하기 위해 작은 분수를 지었습니다. 난민 대표들과 일원들은 건강 문제부터 쓰레기 수거, 전기 배분까지 여러가지 사안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푸른 빛을 다시 보고 싶었어요. 초록색은 고향을 연상시키거든요. 올해 24살인 가셈(Gassem) 씨는 몇 주 전부터 일구기 시작한 정원을 돌보는데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콩과 옥수수, 토마토가 싹을 틔우기 시작했습니다. 시리아에서 채소를 팔던 그는 6개월 전 고향을 떠나야 했고, 한동안 자트리에서 살아야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전쟁은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지만, 지금 우리가 여기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죠. 철물점을 운영하는 28세 모하메드(Mohammed)씨는 벌이는 적지만 수입의 일부를 과부들, 장애가 있는 사람들과 나누고 있습니다. "그래도 상황이 점차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사람들이 난민촌에서 일거리를 찾고 있고, 가게를 가진 사람들은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지원 현황 여러분의 후원으로 자트리 난민촌을 비롯한 시리아 긴급구호 현장에 그동안 다음과 같은 변화가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8월 중 5만여 시리아 난민들이 이라크로 급격히 유입되면서 이라크 내 난민 지원에도 힘을 쏟았습니다. 임시거처 이라크 내 시리아 난민들에게 4,000개 이상의 가족텐트를 공급 식량 및 기본물품 이라크 내 시리아 난민들에게 42톤의 고열량 비스킷과 15톤의 특수영양바를 제공 의료 2013년 130만 난민과 지역사회 어린이들 대상 홍역 예방접종 실시 교육 2013년 약 12만 어린이들에게 교육 기회 제공, 16만 어린이들에게 사회심리 상담 제공 비식량물품 177만 시리아 국내실향민에게 400만 개 물품 제공 (그래프 참고 - 2013년 8월 기준) 아동용 기저귀 571,841 매트리스 507,325 생리대 475,740 침낭 321,535 비식량물품 3,995,895 침대보 200,051 위생키트 * 159,055 누비이불 142,104 물통 141,047 조리도구 140,040 방수포 132,834 성인용 기저귀 64,655 방한복 59,730 카펫 15,033 2013 연말이면, 시리아 국민 절반인 1,000만 명이 보호와 지원 없이는 살아가기 힘든 상태에 놓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시리아 난민 어린이 100만 명 돌파 2013년 8월, 시리아 난민 어린이의 수는 1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난민 수: 200만 명 시리아 난민 어린이 100만 명, 유엔난민기구 글로벌 특사 안젤리나 졸리의 성명 모금현황 2013년 8월 기준 시리아의 어린이들에게 일어나고 있는 일은 소름끼칠 정도입니다. 최근의 다마스쿠스(Damascus) 인근에서의 공격을 포함해, 수천 명의 무고한 소년, 소녀들이 끔찍한 상황속에서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백만 명의 시리아 어린이들이 가슴이 찢어지는 환경 속에서 난민으 로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한 명 한 명의 어린이 난민들은 아무 죄가 없는, 무분별한 갈등의 희생자입니다. 가장 절박한 상황에 놓인 어린이들에게 쉼터가, 음식이 그리고 도움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무엇보다도 안전이 보장되어야 합니다. 국제 사회는 시리아로부터 눈길을 거두어서는 안됩니다. 긴급하고도 단호하게 평화를 추구하는 방식을 새롭게 모색해야 합니다. 여전히 많은 시리아 난민들이 보호와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리아 난민 위기: 지역적 대응 계획'의 일환으로 유엔난민기구가 필요로 하는 기금 중 53%가 부족한 실정입니다. 여러분의 후원은 이렇게 쓰일 수 있습니다 국내실향민 수: 425만 명 100만원이면 시리아 난민 3,300명에게 생명을 살리는 식수를 50만원이면 시리아 난민 3,000명을 살리는 긴급구호 의료키트를 10만원이면 시리아 난민 60명에게 취침용 매트를 5만원이면 시리아 난민 5명에게 비와 추위를 견딜 수 있는 방수천을 3만원이면 시리아 난민 8명에게 따뜻한 담요를 지원할 수 있습니다. 이집트 11만 레바논 72만 요르단 52만 이라크 17만 6 * 위생키트 : 필수적 위생 물품인 치약, 치솔, 비누, 빗, 수건 등으로 이루어진 키트. * 오락키트 : 재난 상황에서 아동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제작된 키트로 볼펜, 책, 호루라기, 스폰지공, 축구공 등을 포함 담요 1,047,703 4인용 텐트 7,077 선풍기 5,764 오락키트 * 1,703 위생랩 1,658 랜턴 1,000 소식지에 동봉한 약정서를 작성해 보내주시면 시리아 난민을 돕기 위한 일시후원에 동참 가능합니다. 기존 후원자를 비롯한 여러분 모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후원참여 홈페이지 www.unhcr.or.kr 기업후원 문의 02-773-7075 블로그 blog.naver.com/unhcr_korea 해피빈 happylog.naver.com/unhcr 후원계좌 국민은행 407537-01-004288 (예금주 : 유엔난민기구 혹은 UNHCR) 7

INTERVIEW With You가 만난 사람 9 시리아 긴급구호 현장직원 샌더와 라얀의 이야기 이번 사태는 전례가 없을 정도로 규모가 크고, 1. 시리아의 분쟁상황이 이웃국가 레바논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나요? 시리아 내전은 격렬한 무력 분쟁으로 한 국가를 갈라놓았을 뿐만 아니라 주변 4개국에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 중 레바논이 가장 큰 영향을 받고 있지 않나 싶네요. 그럼에도 불구 하고 레바논 지역사회는 엄청난 기여를 하고 있어요. 경제적, 사 회적, 정치적인 부담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레바논 사람들이 나 날이 증가하는 시리아인들을 가족처럼 품어주고 있습니다. 2. 시리아 긴급구호 현장에 투입되어 어떤 것을 느꼈나요? 이번 긴급구호 사태의 규모와 정도에 압도 당했어요. 언제나 국경을 초월하여 정말 많은 도움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3년째 계속되는 내전으로 시리아 난민의 수는 무려 2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어린이 난민의 수는 1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더 많은 시리아 난민 과 실향민들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시리아와 그 주변국에서는 지금 이 순간에도 유엔난민기구의 긴급구호 활동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유엔 난민기구 레바논 긴급구호팀의 샌더 반 나이커크(Sander van Niekerk) 법무관과 라얀 코테체 (Rayan Koteiche) 선임 법무관으로부터 시 리아 긴급구호 현장의 긴박한 상황을 들어보았습니다. 늘 받습니다. 이번 사태는 전례가 없을 정도로 규모가 크고, 국 경을 초월하여 정말 많은 도움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3. 유엔난민기구는 긴급구호 현장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나요? 유엔난민기구는 이번 긴급구호의 열쇠를 쥐고 있습니다. 직접적 인 지원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담당 기관들의 협력을 감독하는 역 할도 맡고 있습니다. 이는 난민 등록, 각종 서비스 제공, 그리고 난민 들의 필요가 잘 충족되었는지 감독하는 것 모두를 포함합니다. 4. 현장에서 어떤 업무를 맡고 계신가요? 우리는 유엔난민기구 법무 담당직원으로서 보호 감독 과정 아(Bekaa) 지역에서 구호활동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 록 돕고 있습니다. 우리는 난민들, 특히 취약 계층의 필요가 충 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는 쉼터, 보건, 보호, 교 육, 그 외에 필수적인 모든 서비스를 포함합니다. 레바논에서는 쉼터(거주시설)를 확보하는 것이 특히나 어려웠습니다. 체계적인 난민촌의 부재, 공동 거주지에 대한 수요 증가, 임대료의 상승 등 으로 인해 거주시설을 확보하는 것이 심각한 문제로 자리잡았 습니다. 5. 유엔난민기구의 시리아 긴급구호 긴급 모금활동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부족한 현재의 재정상황 속에서, 우리는 적은 것으로 더 많은 것을 해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구간 협력으로 더 많은 모 금을 요청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것이 모자란 실정이며 현재 상황에선 이룬 게 많지 않습니다. 식품 교환권과 비식량물품의 공급이 줄어들었고, 2차 의료 혜택도 급격히 줄어든 것을 통해 현재의 어려운 여건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6. 지금까지 일하면서 가장 보람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이런 거대한 협력 활동 속에서 일원으로 일하고 있다는 것 은 정말 보람있는 일입니다. 뉴스에서 일어나는 일을 지켜만 보 는 것이 아니라, 그 상황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 이죠. 저희는 몸이 불편한 두 아이들을 이끌고 레바논으로 피난 온 아흐메드 같은 사람들을 매일 만납니다. 그동안 겪어야 했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아흐메드는 미래에 대해 매우 희망적이 고, 긍정적입니다. 이러한 비슷한 이야기는 수도 없이 많습니다. 다시 삶을 일구어 나가고자 하는 수많은 시리아 난민들의 애달 프고, 감동적이며, 희망적인 이야기들 말이지요. 하지만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들을 돕고자 하는 손길이고, 저희는 이를 제 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계획을 세우고, 조정하고, 지원하고, 개입하고, 시나리오를 짜고 을 구성하고, 파트너 기관과 지역사회 당국, 난민 공동체와 그 * 유엔난민기구는 긴급구호 시스템을 통해 긴급구호 현장 파견인원을 충원하고 있으 는 있지만, 변화무쌍한 현실에 한 발자국씩 뒤처진다는 느낌을 들을 수용하는 레바논 공동체 모두와 협력해 레바논 동부 베카 며, 선정된 직원은 관련 교육 및 훈련을 거쳐 각 개인의 전문분야에 맞춰 필요한 긴 8 급구호 현장으로 파견됩니다. 9 자흘레 (Zahle) 샌더 반 나이커크 Sander van Niekerk 라얀 코테체 Rayan Koteiche 레바논 시리아

이들도 난민이었습니다 9 미국 전 국무장관 헨리 키신저 (Henry A. Kissinger, 1923 ~) 이 영화를 소개합니다 연을 쫓는 아이 (The Kite Runner) 유엔난민기국 한국대표부 소식 With You가 만난 사람 난민배움터 10 사진출처: www.rescue.org 전쟁이나 대학살로 인해 대규모 이주현상이 발생 할 때면 어렸을 때의 기억들이 떠오릅니다. 닉슨과 포드 미국 전 대통령의 재임기간 동안 미국의 냉전외교정책을 이끌 었으며 국제정치의 판도를 바꿔놓았다는 평가를 받는 외교계의 거물, 헨리 키신저. 그는 데탕트(detente) 정책을 펼쳐 냉전의 종식을 앞당기고, 특히나 까다로웠던 베트남전을 끝내는 데 공헌해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 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의 재임기간 동안 미중 국교정상화가 이루어졌으며 대탄도 미사일 조약을 체결하는 등 핵무기 통제의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습 니다. 이렇듯 격동의 70년대에 세계최강국의 외교정책을 좌우하던 키신저 는 놀랍게도 미국이 아닌 독일에서 태어난 난민이었습니다. 제1차 세계대전의 종식 이후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불안을 겪고 있던 독 일에서 태어난 키신저는 유대인을 향한 핍박이 확산되는 것을 직접 목격했 난민 통계 한국에도 난민이? 헨리 키신저, 칼레드 호세이니와 같이 분쟁, 폭력, 박해 등의 이유로 고국을 떠나 타국에서 난민지위 를 신청한 사람들을 비호신청자 혹은 난민지위신청자라고 부릅니다. 대한민국에서 비호신청을 하 려면 난민지위 신청서를 대한민국 출입국관리사무소 중 한 곳에 제출해야 합니다. 체류지역 출입국 관리사무소, 외국인 보호소에 있는 경우 외국인보호소장에게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2013년 난 민법 시행에 따라 공항만에서도 신청서를 제출하고 심사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법무부 통계(2013년 7월 31일 기준)에 따르면, 비호신청자 통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계속되는 시 리아 분쟁으로 인해, 대한민국으로 비호를 신청하는 시리아 난민의 수도 최근 증가했다고 합니다. 습니다. 어린시절 축구를 좋아하던 그는 유대인들을 스포츠 경기에 참석 하지 못하게 하는 법이 발표된 이후에도 친구들과 몰래 축구경기를 보러 갔다가 경비병들에게 수없이 맞았고, 이후 나치당의 영향력이 확산되면 서 나치 청소년(Nazi Youth)들에게도 구타를 당하기에 이르렀습니다. 학 업성적이 뛰어났던 그는 우수한 학생들을 선정해 교육시키는 김나지움 (Gymnasium)에 진학하고 싶어했으나 그가 고등학교에 입학할 시기에 유 대인들은 이미 입학대상자에서 제외되어 있었습니다. 걷잡을 수 없이 번져 가는 반유대주의에 위험을 느낀 그의 가족은 키신저가 15세가 되던 1938 년 8월, 미국으로 피난길에 올랐습니다. 대학살(Holocaust)의 시작을 울린 수정의 밤(Kristallnacht) 사건이 있기 약 석 달 전이었습니다. 저는 그래도 상당히 이상적인 조건에서 난민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비록 핍박을 당하긴 했지만 온 가족이 함께, 그리고 무사히 이주할 수 있었으니 까요. 뉴욕에 도착한 키신저는 낮에는 면도붓 제조공장에서 일하고 저녁에는 학 교를 다니며 뉴욕시립대학을 졸업했습니다. 그리고 1943년, 미국인 귀화가 완료된 직후에 미군으로서 전쟁터가 되버린 자신의 고향인 독일을 다시 찾 게 됩니다. 제 2차 세계대전이 다 끝날 때까지 그는 독일에 있었으며, 돌아 온 뒤 하버드 대학에 입학해 학업을 이어가다가 하버드 교수가 되었고, 곧 워싱턴에서 닉슨과 포드 전 대통령의 재임기간 동안 미국의 외교정책에 있 어 큰 영향력을 미치는 인물이 되었습니다. 때로는 비인간적이라는 평가를 들을 정도로 현실적이고 냉정한 그도 자신과 같은 아픔을 겪는 난민들에 대한 의견은 남다릅니다. 전쟁이나 대학살로 인해 대규모 이주현상이 발생할 때면 어렸을 때의 기 억들이 떠오릅니다. 이런 기억들은 제가 난민들을 이해하도록 해주고, 나 아가 그들을 도와야한다는 의무감을 갖게 만듭니다. 난민지위 인정: 336명 인도적 체류: 176명 심사 대기: 1,541명 국내 비호신청자수 5,690명 출처 : 법무부, 2013년 7월 31일 기준 너를 위해서라면, 천 번이라도 다시 다녀오겠어. 전쟁으로 폐허가 된 아프가니스탄을 떠나 밑바닥부터 시작한 타지 생활에 서 마침내 성공을 거둔 아미르(Amir)의 가족. 이들의 이야기는 마치 기나긴 여정의 행복한 결말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고향에서 걸려온 한 통의 전화는 아미르에게 고되지만 운명적인 또 다른 여행의 시작을 알립니다. 피 보다도 진한 우정을 나눴던 하인 하산(Hassan)을 위한, 아름다웠지만 지금 은 잿더미가 되어버린 자신의 고향을 위한, 그리고 과거의 죄의식에서 벗어 나지 못했던 자기 자신을 위한 속죄와 구원을 향한 여정의 시작 말이지요. 허물어져가는 흙벽 뒤에 숨어서 그 골목을 쳐다보던 순간을 아직도 생생 히 기억한다. 과거는 틈새를 비집고 나오기 마련이다. 되돌아보면 나는 지난 26년간 그 골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원작소설 '연을 쫓는 아이' 내용 중에서) 아미르는 자신을 위해 연을 쫓으러 간 하산이 동네 불량배들에게 성추행 을 당하는 것을 숨어서 지켜보기만 했던 자신을 끝내 용서하지 못하고 있었 습니다. 하지만 지우려고 했던 과거를 직면하기로 다짐한 아미르가 다시 찾 은 고향 아프가니스탄은 소련의 침공과 탈레반의 집권으로 인해 완전히 다 른 모습으로 변해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미르는 속죄를 위해 찾은 하산의 집 에서 하산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그의 유일한 아들 소랍(Sohrab)이 탈레반에 의해 끌려갔다는 사실도 말입니다. 단순한 연민을 뛰어넘어, 아미 르는 필사적으로 소랍을 찾아 떠납니다. 그리고 그 여정 속에서 침략과 분 쟁으로 인해 고통받는 고향의 모습, 하지만 그 속에서도 살아남는 사람들의 의지와 연대의식, 그리고 무한한 용서를 발견합니다. 영화의 기반이 된 연을 쫓는 아이 를 쓴 작가 칼레드 호세이니(Khaled Hosseini) 또한 아프가니스탄을 떠나 미국으로 망명한 난민입니다. 그는 1976년 외교관인 아버지가 파리로 파견된 후 소련이 아프가니스탄을 침공 하자 고향으로 돌아오는 대신, 1980년 미국으로 이주해야 했습니다. 영어라 고는 몇 가지 단어와 표현밖에 몰랐던 15살 청년 호세이니가 미국생활에 적 응하기까지는 많은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제 부모님들께는 더 힘든 시기였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평생 일군 모든 것을 잃고, 살아왔던 곳과는 너무나 다른 곳에서 바닥부터 다시 시작 하셔야 했으니까요. 현재 호세이니는 의사로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베스트셀러 작가로서, 그 리고 분쟁과 핍박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사람들을 위해 일하는 운동가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난민들도 우리와 같은 똑같은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단순한 통계상의 숫자 가 아니에요. 우리 모두가 다양한 프로그램에 동참함으로써 가장 절실한 이 들에게 자원과 도움을 줄 수 있어요. 비록 소설과 영화의 배경이 되는 시기로부터 무려 30년이 넘는 세월이 흘렀 지만 아프가니스탄은 여전히 많은 도움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유엔난민기구 의 친선 사절인 호세이니는 올봄에 발간한 그리고 산이 울렸다(And the Mountains Echoed) 를 소개하는 자리에서도 고향에 있는 난민들의 어려 움을 알리는 것을 빼놓지 않았습니다. 전쟁이 끝난 뒤 약 570만 명의 아프간 사람들이 고국으로 돌아왔지만 상 당 수가 재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란과 파키스탄에 거주하고 있는 270만 명의 아프간 난민들은 여전히 돌아오기를 망설이고 있습니다. 물론 치안도 중요한 이유 중 하나이지만, 기본적인 자원과 서비스가 아프가니스 탄에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을 사람들이 알기 때문이지요." * QR 코드를 통해, 유엔난민기구 친선사절 칼레드 호세이니의 영상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유엔난민기국 한국대표부 소식 With You가 만난 사람 난민배움터 11

12 UNHCR Korea NEWS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소식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소식 UNHCR Korea NEWS 13 한국대표부 소식 1 한국대표부 소식 2 한국대표부 소식 3 한국대표부 소식 4 세계 난민의 날 행사,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한, Friends of UNHCR 재단법인 동천-유엔난민기구 난민주간 Refugee: One of US 세계 난민의 날 캠페인 발족 행사 업무 재협약 6월 20일 UN이 정한 세계 난민의 날을 기념하여 지난 6월 15일부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6월 12일부터 약 한 달간 네이버 해피빈과 유 유엔난민기구의 활동을 지원하고 난민들의 권리를 옹호하는 국회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는 지난 6월 17일 재단법인 동천과 난민 터 21일까지 열렸던 난민주간 행사가 성황리에 그 막을 내렸습니다. 유 엔난민기구가 함께 난민 보호 캠페인을 실시하였습니다. 해피빈의 이슈 의원 33명으로 구성된 Friends of UNHCR 이 6월 20일 세계 난민의 법률지원 및 보호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갱신 체결했습니다. 엔난민기구와 함께 행사를 진행한 난민인권센터, (사)피난처, 공익법센 앤 클럽, 해피빈 세계 난민의 날 모금함, 세계 난민의 날 컨텐츠 검색, 날을 맞아 그 문을 열었습니다. 지난 6월 20일 국회인권포럼이 국회의원 이번 협약은 유엔난민기구의 (재단법인 동천으로의) 개별사건 위임, 재 터 어필,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등 참여 단체들은 여러 가지 이벤트 및 그리고 한게임 기브데이 캠페인 등 네이버와 관련 사이트 곳곳에서 난민 회관에서 주최한 Friends of UNHCR 행사에는 난민법을 발의한 황 단법인 동천의 법률자문 및 소송대리의 이행, 난민소송에 관련된 출신 난민 문화 체험의 장을 마련하여 전 세계 난민현황, 난민과 비호신청자 보호를 주제로 한 유엔난민기구의 컨텐츠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우여 의원을 비롯하여 김춘진 의원, 홍일표 의원, 송영근 의원, 윤재옥 국 상황, 국내외 판례 등 상호 정보 제공, 국내외 난민법 발전을 위한 정 들이 겪는 어려움, 국내 난민법 제정 관련 내용 등을 시민들에게 알렸 고,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는 1 Family 라는 주제로 시리아 긴급구 호 사진전을 열어 시민들의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분쟁과 폭력, 박해로 고통받는 난민들을 다같이 기억하는 시간으로 플래시몹 세션도 두 차 례 펼쳐졌습니다. 학생과 시민, 자원봉사자 및 관련 단체가 모두 참여하 여 하나의 마음으로, 멋진 군무를 소화해냈습니다. 한편, 난민주간 행사 의 일환으로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토크 콘서트 가 열렸고, 한국에서 난 민지위를 얻은 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본인들의 경험담을 나누었습니 다. 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시민들과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해피빈 이슈 앤 클럽 에서는 한 때 난민이었던 아인슈타인과 미카의 이야기, 시리아 긴급구호 캠페인을 비롯해 실제 국내 실향민으로서 UN 의 도움을 받아야 했던 한국전쟁 후 우리의 모습이 담긴 컨텐츠가 홍보 되었고, 유엔난민기구의 10개 컨텐츠에 979명의 네티즌이 댓글을 남겨 난 민보호에 동참해 주셨습니다. 또한, 6월 20일 세계 난민의 날, 네이버 메인 페이지 공익/나눔 캐스트에서 진행된 해피빈 모금함의 358명의 네티즌 을 포함해 총 1,337명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세계 난민의 날 모금함은 아 직 열려있으며, 해피빈을 통해 난민 보호에 참여하고자 하는 분들께서는 happylog.naver.com/unhcr을 방문하시면 됩니다. 캠페인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과 네이버 해피빈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의원, 이자스민 의원, 이재영 의원, 손인춘 의원, 윤명희 의원과 현병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국민수 법무부 차관, 더크 헤베커 유엔난민기 구 한국대표 등이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7월 1일 난민법의 시행과 함께 그 의미가 더욱 깊습니다. 새롭게 시행되는 난민법에 따라, 공항만에 난민신청 창구가 설치되어 비호신청자들은 입국과 동시에 신 청서를 제출하여 사전 심사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비호신청 자들은 정부로부터 통역과 법적 지원을 요청할 수 있게 되었고, 난민 신 청서 제출 후 기존에 1년을 기다렸던 것과 달리 6개월이면 취업 허가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는 7월 1일부터 시 행된 난민법과 함께, 대한민국 정부 및 입법부의 더욱 활발한 난민보호 옹호 활동을 기대합니다. 기적 논의, 난민 지원 통역인 교육 등 난민법률지원 프로그램 개발에 대 한 협력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와 재단법인 동천은 2010년 첫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래 국내외 난민법률지 원과 관련된 영역에서 협력을 지속해 온 바 있습니다. 통권 10호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소식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소식 통권 10호

소중한 후원이 가져온 기적 에리트리아에서 가꾸어가는 새로운 미래 제 꿈과 열정을 이어나갈 수 있게 해준 유엔난민기구에 정말 감사합니다. 그 어떤 것도 할리 슈크리 이브라힘(Hali Shukri Ibrahim)의 교육을 향한 열정을 막지 못했습니다. 강제 조혼도, 전쟁도, 가족들과의 이별도, 그리고 망명생활도 말이죠. 올해 26살인 할리는 3,400명의 다른 소말리아인들과 함께 에리트리아 움쿨루(Umkulu) 난민촌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20분 거리에 있는 에리트리아 정부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입니다. 후원소식 01 홈페이지(www.unhcr.or.kr) 새단장 여러분께 더 풍성하고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기 위해 유엔난민기 구 한국대표부 홈페이지가 시원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새단장 했 습니다. 후원정보, 연례보고서, 소식지 등 후원에 관련된 내용, 비호 신청자들을 위한 비호신청절차 및 관련 상담 안내 등 여러가지 소 식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02 2013년 기부금 영수증 유엔난민기구는 2011년 3월 31일 기획재정부 공고제2011-57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에 가고 싶습니다. 전 의사가 되고 싶어요. 제가 처음 에리트리아에 왔을 때는 영어로 글을 쓰거나 말하는 것은 꿈도 못 꾸었죠. 하지만 지금은 의사소통은 물론, 글도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1996년 당시 9살이던 할리는 가족들과 에리트리아에서 소말리아 난민으로 살고 있었지만, 그곳에서 불거진 또다른 분쟁으로 가족들과 헤어졌고 홀로 고국 소말리아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그녀는 초등교육도 끝내지 못한 채, 얼굴도 모르는 사람과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2008년 어느 날, BBC 가족 찾기 프로그램에서 부모님이 에리트리아에서 그녀를 찾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할리의 남편은 이혼에 동의해주었고, 할리가 부모님을 찾는 것 또한 도와주었습니다. 두 살난 아들을 뒤로하고 할리는 그토록 기다리던 부모님과의 재회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에리트리아 움쿨루 난민촌에서의 생활은 할리에게 예상치 못한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유엔난민기구의 지원 아래 교육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현재 유엔난민기구는 그녀의 교육비뿐만 아니라 교복이나 교통 등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할리는 새로 배운 영어를 활용해 소말리아어 통역가로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녀는 유엔난민기구의 도움을 받아 헤어진 지 5년만에 아들과 재회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그녀의 아들도 난민촌에서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정말 이루 말할 수 없이 행복합니다. 죽은 몸의 일부가 되살아난 것 같은 느낌이에요. 아들과 함께 살게 되어, 그리고 당뇨를 앓고 계신 아버지를 돌봐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물론 학업과 가정일을 병행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불평할 생각은 없어요. 제가 만약 소말리아에 계속 있었다면 다섯 아이의 어머니로 살고 있겠죠. 전 제 꿈과 열정을 이어나갈 수 있게 해준 유엔난민기구에 정말 감사합니다. 후원자 여러분의 도움으로 할리와 같은 난민 여성들이 교육의 기회를 얻어 자신의 꿈을 향해 할 걸음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더 많은 난민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어 갈 수 있도록 유엔난민기구와 계속해서 함께 해주세요! 2013년 기부금 영수증을 포함한 후원정보와 소식을 누락없이 받으실 수 있도록 유엔난민기구 홈페이지 및 전화(02-773-7272)를 통해 개인 정 보를 확인하시고 필요시 변경해주십시오. 03 하반기 후원자 행사 유엔난민기구는 올 하반기에 후원자들과 함께하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 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유엔난민기구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확 인 가능하며, 앞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일곱 번째 보호손의 주인공, 백지은 후원자님의 난민을 위한 사흘 처음 유엔난민기구와 인연이 닿은 날은 올해 봄이었다. 인터넷 한양의 디자 인 기자로 일한 지 석달이 다 되어갈 무렵, 유엔난민기구에 재능기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접하게 되었고 난민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하는 기관에 조금 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어 재능기부를 하게 되었다. 훌륭한 실력은 없었지만 내가 가진 작은 능력이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뿌듯했다. 그날 이후 일 주일에 한두 번 일을 부탁 받아 작업을 했다. 그렇게 작업을 하던 중 4월 말 졸업전시를 준비하게 되었는데, 응용미술교 육과 라는 과의 특성 때문에 전시와 함께 기부도 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이 왕 기부를 하는 것이라면 가장 취약한 계층 중 하나인 난민들에게 기부하 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유엔난민기구를 추천했다. 몇 번의 회의를 거쳐 세계지도 판넬을 만들고 판넬에 부칠 육각형모양의 작은 스티커 2개 를 1세트로 만들었다. 스티커 하나에는 기부자가 쓰고 싶은 말을 적어서 세 여럿이 보내는 고마운 손길 01 (주)경화상사 (대표 임행준),! 올해 4월 전 세계의 난민을 위해 유엔난민기구에 기부금을 전달해 주셨던 (주)경 화상사 (대표 임행준)에서 다시 한 번 1,000만원을 기부해 주셨습니다. 지속적으 로 후원에 참여해주시는 (주)경화상사에 진심으로 감사를 전하며, 보내주신 기부 금은 가장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사용하겠습니다. 02 고3 수험생 후원자 여러분,! 고등학교 3학년 차재휘 학생이 생애 첫 장학금 50만원을 유엔난민기구 앞으로 전달해주셨습니다. 안양고등학교 3학년 1반 학생들도 지난 5월에 이어 또다시 후원에 참여해주셨습니다. 유엔난민기구에 후원하고 있는 수많은 고3 수험생 여 러분, 유엔난민기구는 다가오는 수능시즌을 앞두고 모든 고3 후원자들을 응원합 계지도에 붙이고, 나머지 캐릭터가 그려진 스티커는 기부자가 소장할 수 있 도록 준비했다. 캐릭터는 아이언맨, 헐크, 슈퍼맨 등 영웅 캐릭터로 정했는 데, 난민 어린이들에게 기부자인 우리도 영웅이 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 다. 태양이 막 뜨거워지기 시작하는 5월 중순, 얼굴과 옷에 스티커를 붙인 채 포스터를 들고 출구앞을 지나는 학생들에게 홍보를 시작했다. 초반에는 날씨도 덥고 부끄러웠지만, 사람들의 관심이 모이면서 나도 더욱 적극적으 로 참여하게 되었다. 근처에서 음료수나 양꼬치를 파시는 분들이 하나씩 가 져다 주시면서 응원해주시기도 했다. 맨 처음 행사명을 100원 기부 로 기획했었는데, 많은 금액을 기부하는 것 은 부담스럽고 또 백 원만 기부하자니 금액이 너무 적어서 민망해 하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서 '잔돈기부'로 명칭을 바꿨다. 기부를 어려워하시는 분들에게 백 원도 잔돈이고 기부될 수 있다고 설득했다. 그러는 와중에 통 크게 만원씩 기부해주시는 분들도 계셨고, 교생을 맡았던 반 학생들도 찾 아와 기부와 행사에 동참해주어서 정말 기뻤다. 사흘이 채 안되는 짧은 시간 동안, 많은 사람들의 잔돈이 모여 30만원 정도 의 기부금이 마련되었다. 우리가 마시는 프렌차이즈 커피 한 잔이면 난민 아 이들은 하루 식사를 해결할 수 있고, 많은 난민들이 생존을 위해 필요한 물 품을 구매할 수 있다. 행사를 진행하는 동안, 집에서 컴퓨터로 재능기부를 하는 것과 몸으로 직접 참여하면서 사람들에게 설명해주고 참여를 유도하 는 것은 참 다르다고 느꼈다. 재능기부로 시작된 인연이 졸업 동기들에게도 좋은 경험을 줄 수 있었고, 실제 난민들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뿌 듯했다. 더운 날씨보다 더 뜨거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힘든 기억보 다 배운 기억이 더 많고 보람도 더 크게 느껴지는 값진 경험이었다. 무더운 날씨에도 전 세계 난민보호를 위해 열정어린 행사를 진행해주신 백지은 님과 한양대학교 응용미술과 학생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거리에서 만나는 고마운 손길 거리홍보모금 활동, 대전 지역에서도 만나보세요! 서울,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던 유엔난민기구 거리홍보모금 활동이 지난 8월 대전에서도 시작되었습니다. 대전 지하철역,공원 등지에서 유엔난민기구의 파란 모금부스를 보시거든 반갑게 방문해주세요! 전 세계 난민현황과 유엔난민기 구 활동 등 평소 궁금했던 사항에 대해서 친절하고 자세하게 답변 드립니다. 호에 의거해 해외지정기부금단체로 지정되었으며, 유엔난민기구 니다. 바쁜 수험기간 동안에도 전 세계 난민들을 향해 쏟아주신 여러분의 마음과 14 에 보내주신 후원금에 대해서 소득공제혜택을 드리고 있습니다. 정성이 이번 수능 시험에서 좋은 결실을 맺기를 바랍니다! 15

유엔난민기구 1분 캠페인 당신의 1분으로, 난민 어린이에게 희망이 되어주세요! 월 25,000원이면 월 50,000원이면 월 70,000원이면 월 100,000원이면 천사 같은 난민 아기들 63명에게 필요한 한 달치 기저귀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난민 어린이 15명이 다시 학교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필요한 학용품과 가방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더 많은 난민 어린이들이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학교 두 곳에 급수시설과 위생시설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부모를 잃은 난민 어린이 한 명이 가족들을 다시 만날 수 있을 때까지 필요한 보호와 지원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전화 02-773-7272 이메일 withyou@unhcr.or.kr 홈페이지 www.unhcr.or.kr 블로그 blog.naver.com/unhcr_korea 해피빈 happylog.naver.com/unhcr 페이스북 www.facebook.com/unhcr.korea 후원계좌 국민은행 407537-01-004288 (예금주 : 유엔난민기구 혹은 UNHCR) Print using soyink 유엔난민기구는 환경을 생각하여 콩기름 잉크를 사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