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Word - Korean Translation of The Sacraments, A Continuing Encounter with Chr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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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사 : 그리스도와의지속적인만남 다널드우얼추기경, 및라널드롤러, 토마스컴포드롤러, 클리스스텁나공저 젬설리번편집 2010

2 전례 : 파스카신비와성사생활 서론 내가세상끝까지언제나너희와함께있겠다 ( 마태 28:20). 예수님은이약속을제자들에게, 더나아가우리들각자에게하신것이다. 예수님은지상에계시는동안수많은표징과놀라운일들을행하셨다. 예수님은요르단에서세례를받으심으로써하느님의사랑하는아들로서세상에모습을드러내시며공적활동을시작하신것이다. 그후예수님은죄를용서해주시고, 죄인들을화해시키시며, 병든이들을치료하시고, 죽은이를일으키셨으며, 수많은군중들에게빵과당신의말씀을먹이셨다. 당신의수난전날밤예수님은성체성사를제정하시고성직을세우셨다. 그리고는당신의고통, 죽음, 부활로이루어진파스카의신비속에서예수님은영원히남을살아있는희생제물로서당신의몸과피를아버지하느님께바치셨다. 예수님은아버지하느님께로올라가신후교회의변호자이며, 인도자이고, 교회를거룩하게하시는성령을우리에게보내셨다. 우리는예수님이행하신표징과놀라운일들에대해읽거나들었을때이복음서이야기들이과거에일어난사건들인것처럼생각하게될지도모른다. 예수님의첫제자들도그랬음에틀림없듯이, 우리도예수님의삶과수난, 죽음과부활의신비에대해서경탄한다. 그러나예수님이살아계셨던시대의사람들만을치유하시고, 용서하시고, 당신께로인도하시기를원하셨던것은아니었다. 그분의모든구원의말씀과구속활동은모든시대사람들을위한것이었다. 따라서하느님계시의충만함인예수님의구속활동은이세상끝나는날까지계속될것이다. 가톨릭교회의일곱성사는예수님의수난, 죽음그리고부활의신비를바탕으로한그분의 구속활동이모든시대모든신앙인들을위해현존할수있도록하는수단이다. 예수님이이 2

3 성사 : 그리스도와의지속적만남 세상에서활동하신것은약 2,000 년전임에도불구하고, 그러한성사들을통해서예수님이행하신표징과놀라운일들은모든시대를걸쳐계속되는것이다. 우리는 성사들은, 말하자면, 예수님이스스로구세주로서생명을주고축복을내리시며, 새롭게하시고치료해주시며, 생명의빵의양을늘리시는그의구속활동을시간과공간을초월하여확대하실수있도록도와주는도구들이다. 라고믿는다. 성사에관한이간추린교리서는교회의아름다움과풍요로움에대한여러분의이해를더 심화시킬수있도록여러분각자를초대한다. 이책은또한성사의은총을통해서지속적인 회두와일상생활의변화를경험할수있도록초대하고있다. 우리는교회의성사각각에대한여러분의사고가전례의본질, 그리스도의파스카신비, 교회내의성사생활등에대한가톨릭적이해내에서형성될수있도록교회의일곱가지성사에대한소개글로이책을시작하고있다. 그런다음, 각각의교회공동체가삼위일체의은총에참여하는독특한수단으로서의일곱가지성사에대한설명이주어진다. 예수그리스도의제자들인우리는그분의지체인교회의일원으로서그분을알고, 사랑하며섬기기를원한다. 우리는하느님사랑의선물인자유와권능안에서살기를원한다. 일곱성사에관한이간추린교리서는여러분이예수그리스도의성사적현존을통해그의인격체와의관계를심화시킬수있도록도와주게될것이다. 그리스도에의해제정된일곱성사는실재하시는하느님과그분의생명을주는사랑, 즉은총을개개의사람들이알고느낄수있도록하기위한가톨릭교회의수단들이다. 이간추린교리서를친구이자안내자로삼아, 여러분의지식과신앙적사고가은총의순간으로매번다시태어나기를바란다. 그래서여러분이교회에서, 여러분자신의삶속에서, 여러분가족의삶속에서, 늘함께하시는예수그리스도의현존을경험할수있기를바란다. 3

4 전례 : 파스카신비와성사생활 1 장 전례 : 파스카신비와성사생활 ( 가톨릭교회교리서 ; ; ) 종교의핵심은하느님을찾는것이다. 주님께청하는것이하나있어나그것을얻고자하니내한평생주님의집에살며주님의아름다움을우러러보고그분궁전을눈여겨보는것이라네 ( 시편 27:4). 하느님을찾는개별적노력은특별히기도안에집중되어있고, 우리의개인기도는널리퍼져공동체기도안에서동료들의기도와합류한다. 공동체기도가약동하는교회의기도이고, 하나로뭉친사람들의기도일때그것이전례가된다. 전례란무엇인가? 전례는 그리스도의신비체, 곧머리와그지체들이완전한공식예배를 드리는것이다 ( 전례헌장 7). 이장에서는전례와그안에그리스도의현존, 파스카의신비, 성사의의미, 교회안의준성사의 용도에관하여논하겠다. 다음장부터그리스도께서제정하신일곱성사를개별적으로상세히 다루도록하겠다. 4

5 성사 : 그리스도와의지속적만남 전례안에현존하시는그리스도 전례기도는공동체기도이상의것이다. 제 2 차바티칸공의회는전례헌장에서기도와공동체의식과성사성이전례안에서융합한다는것을재차설명하였다. 공의회는하느님을찾음이나상봉에관해서뿐만아니라전례안에하느님이그리스도를통해서현존하심에대해서도언급하였다. 사실하느님께서우리에게먼저오실때, 우리는비로소그분을찾고발견하게된다. 그사랑은이렇습니다. 우리가하느님을사랑한것이아니라, 그분께서우리를사랑하시어당신의아드님을우리죄를위한속죄제물로보내주신것입니다 (1 요한 4:10). 그래서하느님은대기하고계신다. 피하거나만남을추구하는것은우리다. 제거되어야할장애는우리안에있다. 그리스도께서는언제나교회에, 특별히전례행위안에계신다. 그리스도께서는미사의희생제사안에현존하신다. 당신친히그때에십자가에서바치셨던희생제사를지금사제들의집전으로봉헌하고계시는바로그분께서 i 집전자의인격안에현존하시고, 또한특히성체의형상들아래현존하신다. 당신능력으로성사들안에현존하시어, 누가세례를줄때에그리스도께서친히세례를주신다. 당신말씀안에현존하시어, 교회에서성서를읽을때에당신친히말씀하시는것이다. 끝으로 두사람이나세사람이라도내이름으로모인곳에는나도함께있겠다 ( 마태 18:20) 고약속하신바로그분께서현존하신다 ( 전례헌장 7). 그리스도는당신의지체들이모여서공동기도를바칠때에도현존하신다. 전례는교회가주로예배할목적을보이는것이다. 전례에서머리와그지체가성부앞에모인다. 이때에인간은고립된개인들이아니라그리스도안에합치되니백성들과하느님께서맺으신계약으로둘러싸인다. 예배에는공동체전체가구경꾼으로서가아니라참여자로서협조해야한다. 그리스도는당신말씀에도현존하신다. 교회에서성서를읽을때에당신친히말씀하시는것이다 ( 전례헌장 7). 교회는하느님의풍요한말씀에보다더쉽게접근하기를바라기때문에 5

6 전례 : 파스카신비와성사생활 모든성사거행은이제말씀의전례로써시작한다. 말씀의전례는독서외에묵상과기도를위한침묵도포함한다. 말씀의전례는실제로기도의도장 ( 道場 ) 이며, 들음, 묵상, 신심을통해서친밀한관계로올라가는길이다. 하느님을찾음은모든기도, 특히전례의중심이므로전례행위를지도하고형성하는것은기도여야한다. 기도없는예식은전례가아니다. 전례에서그리스도는성사적현존의모습으로서보다훌륭하게우리와함께하신다. 이러한모든현존은성바오로가하느님의신비, 그리스도의신비, 파스카의신비또는단순히 신비 라고부르는것의일부이다 ( 콜로 2:2, 4:3 참조 ). 그리스도의파스카신비 우리의신앙과성찬전례의원천은모두그리스도께서파스카신비를통하여당신을내어주신바로그사건입니다 ( 사랑의성사 34) 라고교황베네딕트 16 세는사도를위한권고문인 사랑의성사 에서말하고있다. 교회는진정으로그리스도교전체의중심을파스카의신비에둔다. 그리스도는인류구원을 특히당신의복된수난과저승에서살아나신부활과영광스러운승천의파스카의신비, 당신의죽음으로우리죽음을없애시고부활로생명을되찾아주신그신비를통하여성취하셨다 ( 전례헌장 5). ii 그때부터교회는파스카신비를거행하기위해한데모이기를결코게을리한적이없었다. 성경전체에걸쳐당신에관한기록들 ( 루카 24:27) 을읽고, 그분죽음의승리와개선을재현하는성찬례를거행하고, iii 동시에그리스도예수님안에서이루말할수없는선물을주시는하느님께 (2 코린 9:15) 감사드리고, 성령의힘으로 하느님의영광을찬양하고있다 ( 에페 1:12) ( 전례헌장 6). 전례안에서그리스도의죽으심의승리와개선이재현된다는것을깨달아야만다음에나오는제 2 차바티칸공의회의두문항을이해하게된다. 전례는교회활동이지향하는정점이며, 6

7 성사 : 그리스도와의지속적만남 동시에거기에서모든힘이흘러나오는원천이다 ( 전례헌장 10). 전례참여는신자들이거기에서실제로그리스도교정신을길어올리는첫째샘이며또반드시필요한샘이기때문이다 ( 전례헌장 14) 등이그문항이다. 만약전례가단순히상징적인예식이라면이와같은주장을할수가없을것이다. 오직전례가그리스도의파스카신비를계속적으로재현하기때문에이런주장을할수있는것이다. 하느님계획의실현 파스카신비는우리를위한하느님의구원계획의중심이다. 그리스도께서중심이며정점을이루는계획은인간의역사에서점차로밝혀지고, 땅에있는만물을그리스도안에서그분을머리로하여한데모으실 ( 에페 1:10) 때절정에이를것이다. 이구속계획에대하여서는앞에서도말한바있다. 그계획은 때가차니 ( 에페 1:10) 그리스도의죽으심과부활로써완성된것이다. 그리스도는죽으심으로써우리의죽음을부수셨고, 부활하심으로써우리의생명을회복시키셨다. 그로인해신기한변화가일어났다. 그렇게잔인하고불의한집행으로보였던것이히브리인들에게보낸편지에의해서참된안목과우주적전례안에놓이게되었다. 골고타는새로운대사제가세상의모든민족들을위한희생제물을바치는우뚝솟은산이며지성소로보인다. 벌거벗고십자가형을받은종은이제아론을대신하여멜키체덱의제도를따른인류의대사제로등장하였다 ( 히브 7; 창세 14:18 참조 ). 그러나그리스도께서는이미이루어진좋은것들을주관하시는대사제로오셨습니다. 그분께서는사람손으로만들지않은, 곧이피조물에속하지않는더훌륭하고더완전한성막으로들어가셨습니다. 염소와송아지의피가아니라당신의피를가지고단한번성소로들어가시어영원한해방을얻으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참성소의모조품에지나지않는 7

8 전례 : 파스카신비와성사생활 곳에, 곧사람손으로만든성소에들어가지않으셨습니다. 이제우리를위하여하느님앞에나타나시려고바로하늘에들어가신것입니다 ( 히브 9:11-12,24). 묵시록도이전례를역사의절정이라고묘사한다. 나는또어좌와네생물과원로들사이에, 살해된것처럼보이는어린양이서계신것을보았습니다 살해된어린양은권능과부와 지혜와힘과영예와영광과찬미를받기에합당하십니다 ( 묵시 5:6,12). 그래서십자가형을 받으셨다가부활의영광속에서살아나시고, 천국의지성소로올라가신예수님은보편적 전례에서합당한제사를바치시고, 당신자신을성부께로합치시키시면서모든사람들이그들 서로간에단합을이루게하신다. 성사안에그리스도 이와같은전례, 모든이들을구원한이단한번의제사, 예배중에가장완전한이행위가교회에맡겨졌다. 그러므로전례는당연히예수그리스도의사제직을수행하는것이다 ( 전례헌장 7). 이전례에서예수님자신이모든성사의원천이고구원이고보이는표지다. 예수님은말씀이육화되신분으로 ( 요한 1:14 참조 ) 그분안에서인류는하느님과만난다. 그분안에서 하느님을눈으로보아앎으로보이지않는하느님을사랑하도록우리의마음을이끌어주신다 ( 성탄감사송 1). iv 그분은당신이취하신인간성을통해서성사가무엇인지우리에게보여주신다. 즉, 하느님은당신의생명을인간에게주시고, 볼수있는피조물을통하여인간을구원하고자활약하신다는것을보여주신다. 예수님은기본적성사인교회를세우실때이상의원리를좀더연장하였다. 그리고교회안에서예수님과같으며사실그분의형제들인인간들은숨겨진성령의영향을받는다. 다른성사는그리스도께서인간에게접근하는데사용하시고, 그리스도의신비체인교회가그분의치유와성화은총을모든지체에게전달하는 8

9 성사 : 그리스도와의지속적만남 데에도사용하는수단이다. 교황베네딕트 16 세는 사랑의성사 에서다음과같이가르친다 : 교회는일곱성사를통하여자기자신을받아들이는동시에이를표현합니다. 이성사덕분에하느님의은총이구체적으로신자들의삶에영향을미쳐그리스도께서구원하신신자들의삶전체가하느님마음에드는예배행위가될수있도록합니다 ( 사랑의성사 16). 성사 라는말은 신비 라는그리스어에해당하는라틴어에서왔다. 그리스도를통한하느님의신비안에서, 성바오로는넓게펼쳐지는하느님의계획과인간사이에서하느님의활동을보았다 ( 콜로 1:26 참조 ). 이신비안에서그리스도는당신에게서비롯된위대한성사인교회에당신의죽으심과부활로써얻어진풍요한은총과진리를모두쏟아넣으셨다. 교회는 십자가상에잠드신그리스도의옆구리에서 ( 전례헌장 5) 탄생하였다. 예수성심감사송에는 심장이찔리시어피와물을쏟으심으로써교회에서이루어지는여러가지성사의원천이되셨다 고씌어있다. 일곱성사 성사를통해서그리스도와밀착하게된신자들은그분께은총과생명을받는다. 신약에는우리주예수그리스도께서세우신일곱성사가있다고교회는선언한다. v 그일곱성사는세례성사, 견진성사, 성체성사, 고해성사, 병자성사, 성품성사, 혼인성사다. 각성사는빵, 포도주, 기름이나행위등과같이눈에보이는물질적인요소를갖추고있다. 성사기도문에서는그런물질적인요소가신앙의표징이되고, 인간을위한그리스도의구원행위의도구가된다는것을밝혀준다. 각성사의가시적인표징은그성사로써그리스도께서주시는은총을상징하기도한다. 9

10 전례 : 파스카신비와성사생활 이일곱성사는그리스도와교회의행위다. 성사는하느님이사람을축복하셨고, 그리스도의구속자비가사람을구원하였다는상징이며표징이다. 성사는사람이그리스도의파스카은총의결실을나누기위해예배를드리면서그분에게가까이갈때사용하는신앙의표징이다. 성사는그리스도께서교회의전례행위를통해서성사로써상징되는은총을실제로주시는데사용하는도구다. 교황베네딕트 16 세는다음과같은말로일곱성사의일체를우리에게상기시킨다 : 성찬례가참으로교회생활과사명의원천이며정점이라면, 그리스도교입문과정은언제나성체성사를지향하여야합니다 그러므로거룩한성찬례는그리스도교입문을완성시키며, 그리스도인의모든성사생활의중심이자목표가됩니다 ( 사랑의성사 17). 물질적표징예수님은인간의요구와소망을채우실뿐아니라동시에우리가보고이해할수있는방법으로채워주심으로써당신의능력과자애로우심을보이신다. 예수님은성사의물질적요소를선정하실때에종교인들이거의만장일치로성스러운것으로인정하는것을선정하셨다. 또한그분은그요소의원천은하느님이라고인정할정도로생명과특수한관계를맺는요소를선정하심으로써지혜와이해심을보이셨다. 가끔물이나 ( 요한 4:10-14 참조 ) 빵 ( 요한 6:27-28 참조 ) 같은물질의강력한상징적힘을부각시키기도하셨다. 이런요소들은미신적이고주술적인관습으로전락할수도있다. 그러나그물질들은성부를찬양하라는그리스도의노력과인류의노력에도사용될수있다. 성사를통해서그리스도는하느님의생명을주시고, 인간성에적응된표현양식을사용하면서하느님의힘을행사하신다. 성사는그리스도의선물이며, 그분은성사를통해모든지역의사람들에게손을뻗치신다. 그리스도는지상에서생활하는동안에장소와시간에구애되는 10

11 성사 : 그리스도와의지속적만남 인간적인제한에참여하셨다. 또한그분은성사를통해서이러한제한을벗어버리고, 우리의조건에맞는가시적인표징을사용하면서이미현존하지만감추어진영원한삶의새세계로우리를끌어들이신다. 그리스도의성사적행위는당신의모든약속이채워질때까지어디서나계속될것이다. 성사적만남그리스도를통한하느님과의성사적만남은드러나지않는만남이다. 그러나성사의요소가우리에대한하느님의행위의성격을상징하기도하므로그만남이드러나기도한다. 물은씻음과생명을상징한다. 빵과포도주는음식을표시한다. 기름은치료와힘을의미한다. 그리고가톨릭교회의가르침에의하면, 물질적인요소가상징하는것은그리스도께서그것들을통해우리에게주시는바로그것이다. 그렇기때문에전례중에이루어지는하느님과의만남은감추어진것이지만현실적인만남이다. 우리는모든성사적예식에서하느님과의만남을통해서주님의죽음과부활과승천의신비로인도된다. 모든성사안에서사람은찬미와청원과감사로써하느님께올라가며, 동시에하느님은생명과다른은총을가지고사람에게오신다. 여기서하느님의사자들이오르내리던사다리에대한야곱의꿈 ( 창세 28:12 참조 ) 을생각할수도있다. 그래서각전례는, 성탄절기도문이잘 표현하듯이, 경탄스러운교환 이다. vi 전례의거행성사는매우현실적인효과를내는상징적행위다. 그렇기때문에유효하게거행하려면모든표징이사용되고목표가달성되도록조심해야한다. 모든상징적행위를위한유효성에대한관심은기본적문제다. 집을살때에계약서에서명하는상징적행위도유효성에서는중요한 11

12 전례 : 파스카신비와성사생활 규칙을가지고있다. 예를들면계약서가유효한도구가되기위해서는서명에는증인이있고, 날짜를기록하는것이필수적이다. 상징적행위가유효하지않으면그행위는의미와사용가치를상실한다. 그런행위는진정한의도를반영할지라도기대하는만큼효과를내지않는다. 성사의유효성을위한조건이있다. 성사는신앙의표징이고그리스도에게순종하는행위이므로, 그리스도가지정하여교회에맡긴표징와다른것을마음대로사용해서는안된다. 성사의유효성을휘한조건을밝히는것은교회의임무이며, 교회는여태껏그것을해왔다. 예를들면, 성서에충실한교회는물로써만성세를유효하게집행할수있고, 성체성사에는다른물질이아니고빵과포도주만사용될수있다고가르친다. 그렇다고해서이런물질적표지가그자체안에성사적힘을가진다는것이아니다. 그것들의효력은그리스도의수난과배려에서나오는것이다. 성사에서는그리스도가교회의공익을위하여위대한행위를하시는것이므로성사집행이그리스도의구원행위가되려면교회안에서성실이이행되어야한다. 물론하느님의관대하심이성사에한정된것은아니다. 선의의교역자가성사를유효하게집행하는일에실패할때, 하느님은당신을찾는사람들의요구를다른방법으로채워주실수는있다. 그러나그리스도가친히, 혹은교회를통하여설정하신조건이충족되지않는한성사는여전히거행되지않은것이다. 성사는거룩한행위이므로성사의인간교역자는큰신앙과사랑을가지고거행해야한다. 그러나교회가늘가르쳐온것처럼성사의유효여부는교역자의성덕에달려있지는않다. 그리스도인들이구원의결실을얻고자하는것은인간교역자의성덕이나힘에서가아니라성사의주역집행자인그리스도자신에게서다. 성사의효력은그리스도한테서나오고성사는근본적으로그리스도의행위이기때문이다 : 베드로가세례를줄때실제로세례를주는것은그리스도다. 바오로가세례를줄때실제로세례를주는것은그리스도다. 유다가세례를줄때 실제로세례를주는것은그리스도다. vii 12

13 성사 : 그리스도와의지속적만남 은총에의해서생기는몇가지인간적자세는성사를유효하게받는데필요하다. 성사를효과 있게받기를원하는성인 ( 成人 ) 에게는신앙과그리스도를받아들이고은총을받을개인적 원의 ( 願意 ) 가있어야한다. 교회는존경을갖고성사를돌볼책임이있다. 교회는성사의합법적집행과합당한배령 ( 拜領 ) 을위한규칙을만들어이선무에적합한존경과신자들의선익이보존되도록해야한다. 그래서교회는공적예배행위를이행할장소와환경에대한적당한요구조항을강조할수있다. 그러나성사의집행에는유효성과합법성에필요한최소한의요구를지키는것보다더많은것이요청된다. 각성사전례는예배행위로서완벽하게집행되어야한다. 그러므로거룩한목자들은전례행위에서유효하고정당한거행을위한법규를준수할뿐아니라신자들이잘알고능동적으로또효과적으로전례에참여하도록돌보아야한다 ( 전례헌장 11 항 ). 예식을허겁지겁활기없이해치우는것은성사집행이라고하기어렵다. 우리의전례는주님의죽음과부활을기념하고선포한다. 교회는신자들이전례에 깊은이해를가지고능동적으로완전히 참여하기를원한다. 전례의본성이완전하고의식적이고능동적참여를요청한다고교회는말한다 ( 전례헌장 14 항참조 ). 그러므로성사의식은기계적으로할것이아니라믿음과기쁨을가지고집행해야한다. 성사를즐겁게집행할때에는과거와현재와미래가함께뭉친다. 성사는그리스도가구원을이룩하는데에필요했던파스카신비를회상케한다. 성사는그리스도께서현재 13

14 전례 : 파스카신비와성사생활 주시는은총을상징한다. 또한언제나앞으로올영원한삶을가리키기도한다. viii 준성사 우리는이미성사집행에사용되는기본적인물질적표지를그리스도가친히지정하셨다는것을고찰하였다. 교회는물질세계에더욱깊숙하게손을뻗쳐다른많은 실로, 거의다라고할수있는 - 물질들을하느님께대한직접봉사와예배에서표징으로사용한다. 교회는이것들을준성사라고불러서그리스도께서지정하신성사의표징과혼동되지않도록한다. 준성사의영적효과는사용자의신앙과신심에달려있으나그와는달리성사는구세주자신의연장이다. 구세주는그것으로써생명을주고, 축복하고, 재생케하고, 고칠뿐아니라생명의빵을많게하기위하여모든장소와시간에당신활동을확장한다. 많은이차적표지, 예를들면제대, 세례대, 성당기물등은예배에직접도입되었다. 또한일차적표지를보충하면서성사의의미를드러내고표현하며, 예배자들이그의미에참여하게한다. 이러한표징을탐구하고개발하는데완전하고의식적이고능동적인참여가필요하다. 이러한표징들을명백하게하고강화하여열정과확신과환희로충만하여그리스도의신비를선포하기위해서는모든풍부한예식언어들이동원되어야한다. 요약 : 하나의밀알 14

15 성사 : 그리스도와의지속적만남 예수님스스로당신의죽음과부활전날밤에파스카신비에대해서설명하셨다. 그설명은앞으로일어날일이어떠해야하는지를하나의자연현상에비유하여신학적으로풀이하고있다. 사람의아들이영광스럽게될때가왔다. 내가진실로진실로너희에게말한다. 밀알하나가땅에떨어져죽지않으면한알그대로남고, 죽으면많은열매를맺는다 ( 요한 12:23-24). 예수님자신이 많은열매를맺기 위해서죽는 하나의밀알 인것이다. 파스카의신비에서유래한이열매는성사예식을통해서우리에게오게된다. 똑같은법칙이 열매를맺는밀알 인그를따르는사람들에게도적용된다. 자기목숨을사랑하는사람은목숨을잃을것이고, 이세상에서자기목숨을미워하는사람은영원한생명에이르도록목숨을간직할것이다 ( 요한 12:25). 그래서파스카신비는예수님을따르는모든사람들의생활방식에스며들었다. 우리는살아있으면서도늘예수님때문에죽음에넘겨집니다. 우리의죽을육신에서예수님의생명도드러나게하려는것입니다 (2 코린 4:11). 그리하여우리구세주의파스카신비속으로이끌어지기위해서우리가우리의삶과죽음을봉헌하는것은성사예식, 특히성체성사를통해서이다. 마찬가지로, 우리는사도들에대해서도같은방식으로말할수있다. 그리스도의환난에서모자란부분을내가이렇게그분의몸인교회를위하여내육신으로채우고있습니다 ( 콜로 1:24). 토론해봅시다 15

16 전례 : 파스카신비와성사생활 1. 예수그리스도의현존과구속사업의연속성이라는측면에서성사에대한가톨릭신앙의 중요성에대해서토론해봅시다. 성사에대한이러한가톨릭적이해방식과교회생활, 더 나아가여러분의신앙생활과의연관성을토론해봅시다. 2. 이장에서읽은내용을바탕으로, 완전한성사적표지가현존하고그구원목적이 성취되도록교회의성사가신중하게관리되고거행되어야하는이유에대해서토론해 봅시다. 3. 이장에서설명되어진바, 그리스도는다양한방식으로전례에현존하신다. 이렇게다양한 방식으로전례에현존하시는예수그리스도와의상봉을어떻게심화시킬수있을지토론해 봅시다. 더읽어봅시다 United States Catholic Catechism for Adults: Chapter 14 - "The Celebration of the Paschal Mystery of Christ." Catechism of the Catholic Church, ; ; Pope Benedict XVI, The sacrament of Charity (Sacramentum Caritatis). Post-Synodal Apostolic Exhortation, February 22, 기억합시다 16

17 성사 : 그리스도와의지속적만남 그리스도께서는 특히당신의복된수난과저승에서살아나신부활과영광스러운승천의파스카신비 ( 전례헌장 5 항 ) 에의해서인류를구원하셨다. 전례의중심은그리스도가대사제임과동시에희생양이되시는성찬례, 즉미사다. 미사에서는파스카의신비가현존하게되고또거행된다. 일곱성사는세례성사, 견진성사, 성체성사, 고해성사, 병자성사, 성품성사, 혼인성사이다. 이러한성사들은진정한은총을부여할수있도록그리스도에의해제정된거룩한표지들이다. 성사를합당하게거행할수있도록주의를기울여야한다. 다시말해서, 모든표지들이현존해야하고그표지들의목적이달성되어야한다. 준성사 ( 제대, 성수, 성당기물등 ) 는교회에의해제정된표징들이다. 그효력은그것들을사용하는사람들의신앙과신심에달려있다. 17

18 전례 : 파스카신비와성사생활 제 2 장 성체성사 : 생활의중심 ( 가톨릭교회교리서 ; ) 성체성사는교회생활의중심이다. 그리스도는파스카신비로인하여당신백성이된이들에게성체를통하여현존하신다. 상징으로나실제로나풍부한성체성사는그리스도의모든실재를내포하며, 그의구속사업을대행한다 : 교회안에서이지극히거룩한신비를굳게믿고경건하게거행하며열심히실천할필요가있습니다 ( 사랑의성사 94). 우리구세주께서는팔리시던날그밤에최후의만찬에서당신몸과피의성찬의희생제사를제정하셨다. 이는다시오실때까지십자가의희생제사를세세에영속화하고, 또한그때까지사랑하는신부인교회에당신죽음과부활의기념제를맡기시려는것이다. 이제사는자비의성사고일치의표징이고사랑의끈이며, 그안에서그리스도를받아모시어, 마음을은총으로가득채우고우리가미래영광의보증을받는파스카잔치이다 ( 전례헌장제 47 항 ). 이장에서는두가지의핵심적인부분을제시하고있다. 첫째로, 성체성사와그리스도교인의 생활에서의성체성사가갖는중심적인역할, 성체가새로운계약과구원의음식이되는이유, 18

19 성사 : 그리스도와의지속적만남 성체의풍성한효과, 성체성사안에그리스도가현존하심등을취급한다. 그리고둘째로는 성체성사를거행할수있도록사람을축성하는성품성사이다. 성체성사 : 그리스도교인생활의중심 그리스도교인생활의중심은그리스도자신이다. 그분의강생과구속활동으로우리는치유되고, 새로운생활에동참하도록부름심을받은것이다. 그생활은하느님의자녀인우리들을한데묶고, 삼위일체의생활에참여케한다. 제 2 차바티칸공의회는 성찬의희생제사는그리스도교생활전체의원천이며정점 이라고합당하게선언했다 ( 교회헌장 11). 왜냐하면그리스도는성체성사안에서자신을우리에게주시고, 우리는그분을붙잡기때문이다. 성체성사는단순한상징이나예식이아니고, 우선인간이예수님의구속활동과하느님의은총에접근할수있는성사다. 그리스도교생활전체의원천이며정점인성찬의희생제사에참여하는신자들은성체성사없이는지역교회나보편교회의존재를생각할수없다. 그리스도인공동체는성체례거행에그기초와중심을두지않으면결코세워질될수없다 ( 사제생활교령 6). 세례성사에서시작되고견진성사로강화된은총의관계는성체안의그리스도와일치하고, 미사중에구원의제사에참여하도록배려되었다. 성체성사는고해성사와병자성사의치유효과를보완하는 불멸의약 이기도하다. 성품성사는성체성사의제단에봉헌된사제직을주고, 혼인성사는성체의결실인그리스도와교회와의일치를상징한다. 교황베네딕트 16 세는다음과같이말했다 : 세례성사와견진성사를받는것은성체성사를받기위한것임을잊어서는안됩니다 우리가그리스도께동화되고교회에합체되며하느님의자녀가되게하는세례성사는모든성사로들어가는문입니다. 세례성사는우리가그리스도의 19

20 전례 : 파스카신비와성사생활 한몸의지체가되게하며, 사제다운백성이되게합니다. 세례때에받은선물을우리안에서완성시키는것은성찬의희생제에대한참여입니다. 성령의선물은그리스도의몸을이루고세상에서복음을더욱잘증언할수있도록주어지는것입니다. 그러므로거룩한성찬례는그리스도교입문을완성시키며, 그리스도인의모든성사생활의중심이자목표가됩니다 ( 사랑의성사 17). 새계약의제사 성체성사안에그리스도가실존하시고, 성체성사는교회안에파스카신비를재현하므로, 성체성사는교회의모든직무와사도직의 원천이요정점 ( 사제생활교령 5 항 ) 이다. 성체성사는하느님, 우리자신, 동료인간들을사랑하는데관련된각종활동에아름다움과의미와목적을부여한다. 성체성사는인간에게초월자와의접촉을제공하여인간실존을우주적이고영구적인차원에서방향을세우게한다. 그리스도와함께성체성사를거행하면서사람은그리스도의생명에참여할뿐아니라, 자신과자신의노동과모든피조물을그리스도와함께봉헌하도록불리고인도된다 ( 사제생활교령 4 항 ). 우리는예수님이당신의수난과부활로써우리에게새생명을가져다주셨다는것을배웠다. 그분은수난과부활로새계약을체결함으로써당신의성령을우리에게주시고, 우리를하느님이자녀며당신생명의참여자로만드셨다. 우리는 영과진리안에서 ( 요한 4:23) 하느님을예배하고, 하느님의가족으로서모든사람의희망이며구원인제사에영원이참석할수있는새로운공동체요, 하느님의새백성이되었다. 하느님의이같은은총은주로성찬제사를통하여우리에게전달된다. 이기념제사는구약성서에예시되었고, 그리스도께서제정하셨으며, 교회안에서생활화되었다. 20

21 성사 : 그리스도와의지속적만남 구약성경의예시 로마전례의성찬기도는구원의역사를회상시킨다 : 거룩하신아버지 사람을아버지모습대로지으시어 비록사람이순종치아니하여아버지의사랑을잃었으나죽음의세력아래버려두시지않고자비로이도와주시어아버지를찾는이는모두만나뵈옵게하셨나이다. 또한사람들과거듭계약을맺으시고 ( 감사기도제 4 양식 ) 그리스도의강생이전에도하느님은사람이당신을찾고자비를발견하게하셨다. 하느님은사람들이희망을갖고제사를드리면서당신이주님임을인정하고, 당신의백성으로서함께뭉치도록여러가지로가르치셨다. 특히당신의특별계시로지도를받던하느님의선택된민족에게는, 모든민족과시대를위해서구원을얻을그유일한제사를예시하던제사들이있었다. 모든진정한제사는하느님만을향한거룩한봉헌이고, 구분이모든이의주님임을인정하는것이다. 하느님의초월적영광과최상주권을인정하는것은예배자가모든사람보다크신그분께다가가는데에도움이된다. 구약성서에나타난많은제사에서는거룩한잔치가예배의한요소였다. 그런제사에서는하느님께드린온전한봉헌을상징하기위하여제물의일부가파괴되었다. 그러나제사에사용되어거룩해진부분은먹어버릴제물에다시합쳐졌다. 이렇게나누어먹음으로써하느님과의교류가이루어졌다. 21

22 전례 : 파스카신비와성사생활 창세기의첫장부터 참여 는하느님의분명하고일률적인시도였음을볼수있다. 하느님은몇번이고사람들을거룩한예배로부르셨고, 거기서당신의현존과자비에참여케하셨다. 하느님의이모든은총은성체성사의제정에서절정을맞이한다. 노아 ( 창세 8:20, 9:9 참조 ) 와아브라함 ( 창세 15:9,18 참조 ) 의경우에도음식을바치는제사에서계약이맺어진다. 그후그들의후손들이이계약준수를거절해도하느님은그들을버리지않으시고, 오히려출애굽이라고알려진복잡한사건을통하여구약에서가장큰동맹을맺으셨다. 여기서다시계약은거룩한잔치와관련된다. 파라오치하의노예상태에서선민을구출하시던전날저녁에, 주님은모세와아론에게말씀하셨다 : 이스라엘의온공동체에게이렇게일러라. 이달초열흘날너희는가정마다작은가축을한마리씩, 집집마다작은가축을한마리씩마련하여라 이짐승은일년된흠없는수컷으로양이나염소가운데에서마련하여라 너희는그것을이달열나흗날까지두었다가, 이스라엘의온공동체가모여저녁어스름에잡아라. 그리고그피는받아서, 짐승을먹을집의두문설주와상인방에발라라. 그날밤에그고기를먹어야하는데, 불에구워, 누룩없는빵과쓴나물을곁들여먹어야한다. 그것을날로먹거나물에삶아먹어서는안된다. 머리와다리와내장이있는채로불에구워먹어야한다 ( 탈출 12:3, 5-8). 그리고또다른지시가있었다 : 그것을먹을때는, 허리에띠를매고발에는신을신고손에는지팡이를쥐고, 서둘러먹어야한다. 이것이주님을위한파스카축제다. 이날밤나는이집트땅을지나면서, 사람에서짐승에이르기까지이집트땅의맏아들과맏배를모조리치겠다. 그리고이집트신들을모조리벌하겠다. 나는주님이다 너희가있는집에발린피는너희를위한표지가될것이다. 내가이집트를칠때, 그피를보고너희만은거르고지나가겠다. 그러면어떤재앙도너희를멸망시키지않을것이다 ( 탈출 12:11-13). 22

23 성사 : 그리스도와의지속적만남 이렇게식사는행방이라는것과밀접하게연결되었다. 도망을준비하면서단체로먹어야했고, 급히먹여야했던음식의상징을하느님이역사안에이루시려던예식으로표현하였다. 거기에첨가해서, 장래에이예식을반복하라는주님의특별명령이있었다 : 이날이야말로너희의기념일이니, 이날주님을위하여축제를지내라. 이를영원한규칙으로삼아대대로축제일로지내야한다 너희는무교절축제를지켜야한다. 바로이날, 내가너희부대들을이집트땅에서이끌어냈기때문이다. 너희는이날을영원한규칙으로삼아대대로지켜야한다 ( 탈출 12:14, 17). 역사적으로는시나이산에서있었던십계명의수여로이집트탈출계약은완성되었다. 그때에선민은계약상의의무를받았으며, 모세는수송아지의피를제단에뿌림으로써동의를표시하였다. 그는남은피를사람들에게뿌리면서이렇게말했다 이는주님께서이모든말씀대로너희와맺으신계약의피다 ( 탈출 24:8). 이구출사건전체를 기념제 라고불렀고, 매해반복되던파스카잔치예식에보존되었다. 파스카양과누룩섞이지않은빵을나누어먹은의식은대대손손이이어졌으며, 그의식이시작되기전가장은주님께서당신의선민을위하여역사하신정의로운사건에대하여자녀들에게설명하였다. 그들은이기념제를공동체축일이상의의미로이해했으며, 축하하였다. 파스카잔치가과거의역사를회고하는기회로만여겨진것은아니다. 이잔치때에하느님의백성은자기들이주님과함께있다는것을알았으며, 주님과맺은계약을갱신하였다. 그리스도는성체성사를세우심 최후만찬때에주님은새로운기념제사를세우셨다. 참된하느님의어린양이살육될찰나였다. 그리스도는당신의수난과부활로써어떤하나라만을구출하시려는것이아니었다. 가혹한최의 23

24 전례 : 파스카신비와성사생활 노예상태에서전인류를구출하시려는것이었다. 그분은당신성령의풍부한은혜로써하느님의새로운백성을구성하려고하였다. 그래서사랑의새로운법률, 하느님과의새로운친근성, 새로운약속의땅이있어야했다. 하느님께서파스카신비안에서수세기에걸쳐내려오던약속을채우실때에는모든것이새로워질필요가있었다. 그러므로새로운기념제사가있어야한다는것도옳았다. 그기념제는최후의완성단계에이를때까지모든시대에걸쳐사람들을이시각의구속행위에일치시키는것이었다. 먼저예수님은파스카예식의세칙을이행하셨다. 그분은이거룩한밤에다가올새선물에대해서말씀하셨고, 과거의보배는새서물의그림자이고모형에불과했다고하셨다. 그는새계약의규정을선포하였다. 이것이나의계명이다. 내가너희를사랑한것처럼너희도서로사랑하여라 ( 요한 15:12). 예수님은성부께대한사랑의순종과인간에대한사랑에서우리를위하여완성하시려는구속사업에관하여말씀하셨다 ( 요한 14:31 참조 ). 그리고그는당신에대한기념예식인성체성사를그구속의제사가되게하셨고사람들에게거행하라고명령하셨다. 저녁식사도중에누록섞이지않은빵을먹는예식을하다가예수님은 빵을들고찬미를드리신다음, 그것을떼어제자들에게주시며말씀하셨다. 받아먹어라. 이는내몸이다. 또잔을들어감사를드리신다음제자들에게주시며말씀하셨다. 모두이잔을마셔라. 이는죄를용서해주려고많은사람을위하여흘리는내계약의피다 ( 요한 26:26-28). 끝으로그분은감사를드리신다음, 그것을떼어주시며말씀하셨습니다. 이는너희를위한내몸이다. 너희는나를기억하여이를행하여라 (1 코린 11:24). 또만찬을드신뒤에같은방식으로잔을들어말씀하셨다. 이잔은너희를위하여흘리는내피로맺는새계약이다 ( 루카 22:20). 그런다음 그들은찬미가를부르고나서올리브산으로갔다 ( 마태 22:30; 마르 14:26 참조 ). 이집트탈출때있었던예식과역사 ( 役事 ) 사이에있던상호작용이새로운파스카에서도반복되었다. 이집트에서의탈출과시나이산의사건이첫번째파스카식사후에발생하였듯이, 24

25 성사 : 그리스도와의지속적만남 우리를죄에서해방시킨제사의거행인그리스도의수난과부활도최후만찬후에있었다. 그러나예수님이당신에대한 기념 으로이예식을반복하라고명령하셨으므로최추만찬은우리구원의사건이제시되는예식의배경이되었다. 이기념제에서새로운계약이대대에걸쳐새롭게재현될것이다. 새계약의이기념제도파스카식사와마찬가지로제사인동시에거룩한식사다. 제사와 성사가불가분하게동일한신비에속해있다. 십자가의제사를피흘림없이 재현하고, 그제사의구속은총을적요하는미사성제에서주님의희생물로바쳐진다. 미사중에 축성의말이발음되면예수님은신자들의영적음식이되기위하여빵과포도주의외형을가진 성사형식안에실존하시기시작한다. ix 고대의많은제사의경우에서와마찬가지로그리스도의계약제사도피흘림으로써완성되었다. 이피는염소나송아지의피가아니고, 최후만찬장소와갈바리오에서 ( 히브 9:12 참조 ) 주례하신사제자신의피라는것을신약성서는상기시키다. 예수님은오직한번만죽으시고피를흘리셨으나기념하라고명령하셨기때문에그피는언제나구할수있게되었다. 교황요한베네딕토 16 세는 사랑의성사 (10) 에서 성체성사제정은그자체로는폭려과부조리인예수님의죽음이어떻게그분안에서탁월한사랑의행위가되고인류를악에서결정적으로해방시키는지보여주고있습니다. 적고있다. 성체성사와교회 초대교회생활을기록하면서당시의교회저자들은성찬예식에특별한주의를기울였다. 25

26 전례 : 파스카신비와성사생활 성찬이공동체의기본적행사였고, 공동체안에그리스도의현존을가장잘표시하고보존하였기때문이다. 사도행전에성루카는예루살렘의새로운신자들에대하여다음과같이말하고있다. 그들은사도들의가르침을받고친교를이루며빵을떼어나누고기도하는일에전념하였다 ( 사도 2:42). 빵을나누어먹음 이란구절은신약성서의다른곳 ( 사도 2:46; 20:7,11; 27:35; 1 코린 10:16 참조 ) 과우리가알고있는가장오래된예식지도서에도나타나있다. x 이런말로교회의활동을묘사하면서그저자들은이미성찬이갖는기본적교회의본성에관하여증언하였다. 오늘날의교회도성체의공동체로남아있다. 교회의존재이유가파스카신비의거행이기때문이다. 성체성사는 교회가역사를통하여계속이어갈가장 소중한예식 이다. xi 교황베네딕트 16 세는 사랑의성사 에서다음과같이말했다 : 교회는 성체성사로삽니다. 성찬례가그리스도의구원의희생제를현존하게하므로, 우리는 성체성사가교회의기원자체에영향을미친원인 이라는것을인정하는것에서시작하여야합니다. 성체성사는우리에게당신을내어주시고우리를당신몸으로계속자라게해주시는그리스도이십니다 교회는성찬례안에현존하시는그리스도의신비를거행하고경배할수있는것입니다. 교회가성찬례를 이룰 수있는것은그리스도께서교회에당신자신을주신것에온전히뿌리박고있습니다 우리는성찬례를거행할때마다그리스도의선물이앞선다는것을고백합니다. ( 사랑의성사 14) 성찬예배의전례형식은여러곳에서동시에발전함으로써자연히다양한형식이 발생하였다. 또한다양한신앙공동체의문화와그들의상이한신학적시각과신심적 편애를반영하였다. 이와같은외부예식의다양성은아직도남아있다. 예식의각형태를 26

27 성사 : 그리스도와의지속적만남 의식 이라부른다. 로마제국의서반부에서는다양한예식들이결국라틴의식안에서통일을이루었다. 동반부에서는다양한지역적유산이보존되었다. 그두가지접근에서전체교회가 보호하고소중히하는풍부한전례가자라났다 ( 동방 1-6). xii 신앙의일치 교회안에서이루어지는예식의다양함에도불구하고예식의대상이단일한실재라는신앙의일치됨은경탄스럽다. 예수님의수난과부활은둘다함께우리의구원을이룩하였다 : 이예수님께서는우리의잘못때문에죽음에넘겨지셨지만, 우리를의롭게하시려고되살아나셨습니다 ( 로마 4:25). 구약의반복되던제사들과는달리, 순종하는죽음에기초한예수님의단한번의희생은정말충족스러운것이었다. 히브리서가강조하듯이 대사제가해마다다른생물의피를가지고성소에들어가듯이, 당신자신을여러번바치시려고들어가신것이아닙니다. 만일그렇다면세상창조때부터여러번고난을받으셔야했을것입니다. 그러나이제그분께서는마지막시대에당신자신을제물로바쳐죄를없애시려고단한번나타나셨습니다 ( 히브 9:25-26). 한번의제사 미사성제가거행될때마다예수님이죽으셨다가살아나시는것은아니지만, 미사가거행될 때마다그의단한번의제사가재현된다. 하느님이며동시에사람인분이교회적차원에서교회 내에는어디에서나제헌될수있는능력을가진미사를제정하였다. 그래서십자가위에서한 27

28 전례 : 파스카신비와성사생활 번만봉헌된피흘린제사가재현되고, 세상이끝날때까지그기념은보존되어, 거기에서나오는 구원의힘이우리가매일범하는죄악을용서해준다. xiii 십자가위에서와마찬가지로미사에서도, 예수님이하느님아버지께끝없고무한한찬미와감사를드리는주례사제이며재물이기도하다. 하지만미사에서는교회가예수님과공동으로제사를지낸다. 교회는자신을예수님과함께합쳐서봉헌하기때문에사제와제물의역할을 동시에한다. xiv 그리스도는 너희는나를기억하여이를행하여라."(1 코린 11:24) 라고하시면서제자들에게이제사를지내라고명하셨다. 미사를지내는것은성스러운직무다. 그것은그리스도의사람으로서행동하고, 그의대리자가되며, 살아있는그리스도를현존케하고, 파스카신비를재현하는것이다. 이것은그리스도께서신품성사를통하여부프시고날인한당신의대리자로서행동하도록권한을준사람들이그리스도의의도에따라서만할수있는것이다. 주고와사제들이그리스도를대신하여축성의말을발음할때에신약의제사가재현되어신자들이참석할수있게된다. 한편, 교황베네딕토 16 세는저서 사랑의성사 에서다음과같이말씀하셨다 : 너희는나를기억하여이를행하여라. ( 루카 22:19; 1 코린 11:25) 하는명령으로, 그분께서는우리에게당신선물에응답하고그선물을성사적으로표현하라고당부하십니다. 이러한말씀으로주님께서말하자면, 당시의희생제에서태어난교회가이선물을받아성령의인도아래성사의전례양식을발전시켜나가기를바라고계십니다. 그분의완전한선물을기념하는것은단순히최후의만찬을반복하는데에있는것이아니라, 성찬례자체, 곧그리스도교예배의근본적인새로움자체에있습니다 ( 사랑의성사 11). 모든이들을위한미사 28

29 성사 : 그리스도와의지속적만남 사제는산이와죽은이를위하여, 만인의구원을위하여, 하느님의백성의여러가지요국을위하여, 그리스도와함께성령안에서성부께미사성제를봉헌해야한다. 미사성제는최상의예배행위이므로하느님에게만봉헌될수있다. xv 교회는제사를꾸준히봉헌함으로써생명을얻을수있다 ; 이것은신앙이충만한추도를통해서만이아니라, 임명된성직자에의해성사적으로영속성을가지면서동시에새롭게현존하는제사를봉헌하는모든곳에서이루어지는성사적상봉을통해서가능하다. 성인의축일을맞아미사를지내면서그성인에게존경을드릴수있다. 그러나하느님만이이완전한숭배와찬미를받을자격이있으므로그리스도의제사는하느님께만봉헌된다. 죽었거나살아있는개인의필요에따라미사가봉헌될수는있지만, 그런제한된의향만을위해서미사를드려서는안된다. 모든미사제헌의주례자는그리스도이시므로, 그의대리자인사제는그리스도의보편적인구원목표에참여해야한다. 미사는하느님을찬미하고, 만인을구원하고, 그리스도의무한한은총을나누어주기위해지내는것이다. 흔히신자들은자기들의특별한지향, 죽은이의영원한안식, 어떤영신적인, 또는현세적필요, 하느님께드리는감사의표시등을위하여미사를드려달라고청한다. 이런청을할때는보통금전적기부를한다. 특별지향을위해서미사를드려달라고미사예물을바치는것은사실미사의결실일부가그리스도안에서사랑받던사람에게로돌아가기를청하는것일뿐이다. 미사예물은그것을바치는사람이미사성제에좀더깊이참여하고자한다는원의의표현으로보아야한다. 미사예물의봉헌자는미사성제에자신의제물을첨부하면서교회의요구와특히 사제들의생활에특별히공헌하는것이다. xvi 거룩한친교 (Holy Communion, 영성체 ) 29

30 전례 : 파스카신비와성사생활 미사의주례자에게는성체성사를자기자신과다른사람들에게베풀어야할특별한책임이있다. 그는가능하면다른사제, 부제, 주교들의도움을받을수있고, 필요하면특별히임명된평신도의도움을받을수도있다. 성사로서받게되는성찬례는 거룩한친교 (Holy Communion, 영성체 ) 라고한다. 하느님이모든사람에게주시는선물을나누는것이고, 그리스도자신뿐아니라그리스도안에형제자매들과도친밀하게일치되는것이기때문에 친교 라칭하는것은적절하다. 영성체는미사성제와긴밀하게연결되어있기때문에미사참석자들이받는것이가장적당하다. 보통의경우에는하루한번만영성체를한다. 그러나어떤특정한경우에는신자들이하루에두번영성체를할수있는허락을받는다. xvii 라틴의식에속하는신자들은보통으로빵의형체로만영성체를하지만, 빵과포도주의양형영성체를하는경우도많다. 단형이든양형이든영성체를한다는것은성체안에계신그리스도전체를받는것이다. xviii 이것은살아계시고부활하신그리스도께서빵의외형속과포도주의외형속에전체로현존하시기때문이다. 두손으로성체를만지고함께할수있다는것은임명된사제들의특권이며, 성체성사직무에대한적극적인참여를나타낸다. 그러나, 교회는사제나부제가아니더라도그들을돕는사람들 ( 특히, 미래에사제나부제로임명될사람들 ) 이나, 필요에의해교회일을돕고있는평신도들에게도 그러한권리를부여할수있다. 물론, 이러한경우항상적절한준비과정을거쳐야한다. xix 참여 그리스도를대신하여행동하는집전사제는하느님께모든사람의이름으로미사성제를 바치는것이다. 신자들도자신들의 왕다운제관들 ( 베드 2:9 참조 ) 의힘으로 봉헌에 참여 ( 교회헌장 10) 하는것이다. 신자들이영성체를함으로써, 또한 사제의손을빌려서제물을 30

31 성사 : 그리스도와의지속적만남 봉헌할뿐아니라, 그제물을사제와함께봉헌하며자기자신도제물로봉헌하면서 ( 미사경본 총지침 3) 신비체의지체로서직책을완전히이행함으로써봉헌에참여하는것이다. xx 미사는그리스도의행위이며, 교제적질서를갖춘하느님백성의행위다 그러므로집전자와일반신도는주의만찬인미사에각자의신분대로참여함으로써, 주그리스도께서당신의성체와성혈로써미사성제를제정하시어당신의수난과부활을기념하도록사랑하시는당신신부인교회에맡기실때에목적하신그효과를충분히받도록힘써야할것이다. 그러기위해서는각집회의특성과환경을고려해서, 교우들이믿음, 희망, 사랑의삼덕을발하며몸과마음을가다듬어의식적으로더욱완전하게참여하도록인도해주어야하겠다. 이같은효과적참여를교회가바라고있고, 미사집전자체가요구하며, 신자들이세례로써그런권리와의무를가지게되는것이다. xxi ( 미사경본총지침, 1 장 :1-3). 교황베네딕트 16 세는 성체성사에대한신자들의 능동적참여 의정확한의미에대해서때때로약간의오해가있어왔음 에주목한다. 그는다음과같은글에서 진정한능동적참여 의필요성을지적한다 : 참여 가전례거행동안의외적인행위만을의미하는것이아님을분명히해야합니다. 사실공의회에서제기된능동적참여라는개념은거행되는신비, 그리고이신비와일상생활의관례를더잘인식하는차원에서더욱근본적의미로이해하여야합니다 ( 사랑의성사 52). 성체성사에대한내실있는참여를위해서신자들에게몇가지개인적으로요구되어지는 조건들이있다. 교황베네딕트 16 세는다음과같이적고있다 : 이조건가운데하나는물론모든 31

32 전례 : 파스카신비와성사생활 신자의삶의특징이되어야하는지속적인회개의정신입니다. 자신의생활을반성하지않고성찬전례에피상적으로접근하는사람들이이에능동적으로참여할것이라고기대하기는어렵습니다. 이러한내적준비는예를들어전례시작전에잠시라도묵상과침묵의시간을가지거나단식을통하여, 그리고필요한경우에는고해성사를통하여촉진될수있습니다. 하느님과화해를이룬마음이진정한참여를가능하게합니다. 그리스도의사랑을사회에전하는선교노력을포함하여교회생활전체에적극적으로참여하려는노력이동반되지않고서는거룩한신비에능동적으로참여할수없다는것을신자들이인식할필요가있습니다 ( 사랑의성사 55). 영성체의필요성 우리가영성체를해야한다고예수님께서는스스로강조하셨다. 내가진실로진실로너희에게말한다. 너희가사람의아들의살을먹지않고그의피를마시지않으면, 너희는생명을얻지못한다 ( 요한 6:53). 하느님의법에는영성체를얼마나자주해야하는지에대한언급이없다. 교회는신자들에게적어도일년에한번, 사순절시작과부활시기의끝사이에영성체를하라고명한다. xxii 또한교회는사람이죽을위험에처했을때영성체할의무가있다고한다. xxiii 하지만그리스도를사랑하는사람은자연히성체를자주받아영하게됨으로써그리스도와의우정을깊게나누기를원한다. 그러므로자주혹은매일이라도미사에참여하게영성체를하라고신자들에게권고한다. 합당한영성체 성체성사를유효하게받자면영세한가톨릭신자로서은총지위에있어야한다. 그리고성체에 관한교회의가르침을믿어야한다. 자신이대죄를범했다는것을의식하는사람은 32

33 성사 : 그리스도와의지속적만남 영성체하기전에고해성사를받아야한다. xxiv 대죄를범한사람이영성체를해야할긴급한 사정에놓였는데고백할기회가없으면영성체전에완전한통회를하면된다. 그리고그후에 기회가오면고해성사를받아야한다. xxv 단순히교회법에성체성사를받는사람은은총상태에있어야한다고요구하는것이아니다. 신약성서는영성체를합당하게할중대한의무를우리에게상기시킨다 : 그러므로부당하게주님의빵을먹거나그분의잔을마시는자는주님의몸과피에죄를짓게됩니다 주님의몸을 분별없이먹고마시는자는자신에대한심판을먹고마시는것입니다 (1 코린 11:27,29). xxvi 성체성사에대한공경은다음과같이표현된다 : 우리가운데현존하시는하느님신비에대한감각이더욱뚜렷해지는것은분명성찬교리교육이효과적으로이루어졌다는확실한표징입니다. 이는신비교육의과정에서신자들에게가르쳐야하는성체에대한공경의구체적인표현으로나타납니다. 저는일반적으로감사기도의중요한부분에서무릎을꿇는것과같은몸짓과자세의중요성을생각해봅니다. 다양한문화적상황에서사용되는표징의합당한다양성가운데모든사람은우리가전례거행때마다성사적표징을통하여스스로를낮추시어우리에게다가오시는하느님의무한하신위엄을마주하는것이라는깨달음을경험하고표현할수있어야합니다 ( 사랑의성사 65). 공심재 ( 空心齋 ) 교회는우리에게영성체하기전에한시간동안음식과술을먹지않고공심재 ( 空心齋 ) 를 명한다. 이는성체로써우리가받는그분에대한외적인존경의공동표시이고참회하는 33

34 전례 : 파스카신비와성사생활 준비다. 환자와노인은 15 분의공심재로넉넉하다. 죽음직전에있는사람에게는공심재가 필요없다. 물을마시거나약을먹는것은공심재를깨는게아니다. xxvii 교황비오 12 세는이런쉬운공심재를제정하면서할수있는신자는옛날식공심재, 즉 자정에서부터모든음식과물도포함된음료수를전연먹지않는공심재를지키라고 권하였다. xxviii 세례성사도교회의회원자격을줌으로써영성체하기위한준비를시킨다. 성찬예식은교회의가장특징적이고중요한활동이다. 그러므로영성체는성체안에있는그리스도의현존에대한신앙뿐만아니라, 교회가그리스도의이름으로가르치는모든것에대한신앙의표현이다. 미사성찬에충분히참석하는것은그자체로신앙행위다. 신자들은영성체를통하여자기들과하느님을결합시키고, 자기들서로를일치시키는믿음을확인하고강화한다. 영성체의의미가이렇기때문에비가톨릭그리스도인들은예외적인경우에만가톨릭교회에서영성체를할수있다. 그예외적인경우는, 영성체를하는비가톨릭그리스도인이 : (1) 성체성사에대해서가톨릭신자들과같은정도의믿음을갖고있거나 ; (2) 성체성사에대해서영적으로깊은필요성을느끼거나 ; (3) 오랜시간을거치는동안그들자신의교회에서소통하는데실패했음이확실하거나 ; (4) 본인스스로의의사에의해영성체를 요청하는경우등이다. 그예외적경우는지역주교가판단해야한다. xxix 상징과실재 34

35 성사 : 그리스도와의지속적만남 성사는그리스도께서제정하신위적인표징으로성사의효과를상징하며, 상징하는것을 달성한다. 성체성사의경우에도그것이사실이고신자들이주의만찬상에서영성체할때에더욱 그렇다. 성체는음식이다 성체성사의가장자명한표징은음식의모형이다. 파스카잔치에서사용되던음식은구약시대의팔레스티나지방의주식이었다. 빵은누구나먹는가장흔한음식이었다. 포도주는가난한집에서도마시던보통음료수였다. 서방교회에서누룩섞이지않은빵을사용하는이유는그것이최후만찬에서쓰였기때문이다. xxx 성바오로는누룩섞이지않은빵은순수성과새로움의상징이라고보았다 (1 코린 5:6-8 참조 ). 누룩이섞인빵보다섞이지않은빵을준비하는것이쉽기도했지만이빵은이집트탈출과연관된 순례의민족 사상에잘부합하였다. 우리는순례의교회이므로우리가아직도약속된땅으로가는도중에있음을상기시키는영적빵을받는다. 포도주는커다란흥겨움을연상시킨다는것이대중의생각이었다 ( 시편 104:15 참조 ). 부상당한여행자의상처에포도주를부은착한사마리아인의일화와 ( 루카 10:34 참조 ), 위장병이나재발되는여러종류의병에도포도주가좋다고디모테오에게권유하던바오로의충고는 (1 디모 5:23 참조 ) 고대인들이포도주에약간의약효가있다고보았던증거다. 포도주가사용되는미사에는음식의상징이아직도보존되어있다. 최후만찬에서먹고마시라고하신예수님의명령은음식을상징하고있는것과잘맞는다. 예수님은설교중에성체성사가음식의일면을가질것이라고예언하였다 : 내가생명의빵이다. 나에게오는사람은결코배고프지않을것이며, 나를믿는사람은결코목마르지않을것이다 내살은참된양식이고내피는참된음료다 ( 요한 6:35,55). 35

36 전례 : 파스카신비와성사생활 성체성사는그것이상징하는대로자양분을주는효과를낸다. 예수님자신의현존은개인의요구와공동체의요구대로영성체하는사람에게은총을주기때문이다. 우리가죄악으로상처를입으면그리스도와그의은총은이를치료해준다. 그리스도는우리가성덕으로나아가는만큼우리의상징을강화하고촉진하신다 : 그리고, 성체성사가그리스도를고백하는이들과그리스도제자들의인간적형제애를가장깊게계시해왔고앞으로도계속해서계시해야하겠지만, 그렇다고해서이성사가그형제애를드러내기위한 기회 로만간주될수는없다. 주님의몸과피의성사를거행할때에는신적신비의위대함이온전히존중되어야한다. 그리스도께서실제로현존하시고영해지며영혼에게은총과장차올영광의담보가주어지는이성사적표지의뜻 전체가존중되어야한다 ( 인간의구원자 20). xxxi 일치의상징 성체성사는교회의일치도상징한다. 그리스도는최초의미사성제자리에서교회의일치를위하여기도하셨다 ( 요한 17: 20,21 참조 ). 그리스도가사용하신빵과포도주는그자체로일치의상징이다. 많은밀알이모여서빵을이루고, 많은포도알이모여서포도주를이루듯이하느님의가족이모여서하나가된다. 옛날의성찬기도는이점을지적해준다 : 이쪼개진빵이한때들에흩어져있다가모여서한덩어리가되었듯이, 당신의교회도지구의끝에서부터모여서당신 나라가되게하소서. xxxii 빵을공동체가나누어먹는그자체가일치를상징한다 : 빵이하나이므로우리는여럿일지라도 한몸입니다. 우리모두한빵을함께나누기때문입니다 (1 코린 10:17). 36

37 성사 : 그리스도와의지속적만남 성체성사는 교회의단일성을표시하고실현한다 ( 일치운동교령제 2 항 ). 주로그리스도의 신비체인교회의일치를이룩하는것은사랑이다. 전례는신자들이 파스카성사로힘을얻어그 사랑속에한마음이되도록 격려하고, xxxiii 믿음으로받은것을생활로써지키도록 기도하며, xxxiv 주님과인간의계약이성찬례에서새로워져신자들을그리스께대한열렬한사랑으로이끌고 불타오르게한다 ( 전례헌장 10 항 ). 우선영성체가강화하고자하는일치는그리스도와의인격적일치다. 최후만찬자리에서그리스도는 내안에머물러라. 나도너희안에머무르겠다. 가지가포도나무에붙어있지않으면스스로열매를맺을수없는것처럼, 너희도내안에머무르지않으면열매를맺지못한다 ( 요한 15:4) 라고하셨다. 그리고그리스도와의일치를통하여, 우리는서로함께뭉치며사랑의활동을통해서서로를위한결실을맺을수있게된다. 교회의일치에대한상징으로서, 명백하게다음과같이얘기할수있다 : 성찬전례가본질적으로성령을통하여우리를그리스도께다가가게하는하느님의행위 (actio Dei) 이기때문에그기본구조는우리마음대로바꾸거나최신경향에얽매일수있는것이아닙니다 성찬례의거행은살아있는전승을담고있습니다. 교회는주님의부활과성령강림의체험을바탕으로그리스도의명령에따라성찬희생제를거행합니다 ( 사랑의성사 37). 성체성사와영원한생명 성체성사가세번째로상징하는것은우리의천상유산이다. 우리는이지상의전례에참여하며나그네들인우리가걸어나아가는거룩한도성예루살렘에서거행되는천상의전례를미리맛본다. 그곳에서는그리스도께서지성소와참다운성막의사제로서하느님의오른편에앉아계신다 ( 전례헌장 8 항 ). 37

38 전례 : 파스카신비와성사생활 성찬예식전체는완성된하느님의나라를상징한다. 하느님의나라가완성되었을때, 신자들의공동체는사랑하는사람들과더불어하느님의오좌주위에모여지극한기쁨을느끼며그리스도에대한영원한찬미에합세할것이다. 또한아브라함에게약속되었듯이 ( 창세 15:1 참조 ) 하느님자신을영원한보상을받을것이다. 지상의미사성제거행에서는이모든것을미리체험한다. 성찬예식의평화와아름다움과질서는현세에서는언제나불완전하지만역시천국의조건을예시한다. 미사참여는우리를지상의살아있는교회와일치시킬뿐아니라, 지워지지않는신앙으로표시되어우리보다먼저죽은이들과도일치시킨다. 그러므로성찬의희생제사를거행하는우리는천상교회의예배와밀접히결합되고일치되어 모든성인을기억하고공경한다 ( 교회헌장 50). 무엇보다더경탄스러운것은우리가최대의보상, 즉우리안에하느님의현존을미리체험한다는것이다. 우리는성체안에서약한신앙을통해하느님을옛날검정금속거울에서처럼불투명하게나마볼수있다. 우리가천국에서 얼굴과얼굴을마주볼 (1 코린 13:12) 주님도그분과같은주님이시다. 인간은하느님의사랑만이줄수있는참되고영원한행복을누리도록창조되었습니다 또한올바른방향으로나아가려면우리는모두우리의최종목적지를향하여인도받아야합니다. 그목적지는바로죄와죽음을이기신주그리스도, 성찬례거행에서특별한방식으로우리에게현존하시는그분이십니다 ( 사랑의성사 30). 현존 38

39 성사 : 그리스도와의지속적만남 성체안에빵과포도주의외형아래예수님이현존하신다는교회의신앙은요한복음에기록된예수님자신의설교에까지거슬러올라간다. 보리빵을많게하신후주님은성체에관한해설에서 ( 요한 6:22-71 참조 ) 먹는이들에게영생을주는그빵과보통빵을대조시켰다 : 나는생명의빵이다 나는하늘에서내려온살아있는빵이다. 누구든지이빵을먹으면영원히살것이다. 내가줄빵은세상에생명을주는나의살이다 ( 요한 6:48,51). 이주장에대한군중의반응은두가지로나뉘었다. 어떤사람은이약속은믿기에너무어렵다고생각했다. 이가르침을받고당황한이들은강한반감을지니게되어많은이들이떨어져나갔고더이상예수님을따르기를거부하였다. 그러나열두제자를포함한다른사람들은그것을받아들였다. 이런개념은그것을배척한이들이나받아들인이들모두에게직접체험을훨씬초월하는것이었으나, 그들은예수님의말씀에동의하였다. 그들은예수님이하느님께서보내신거룩한분이라고인정하여자신들의감관보다그분의보증에더큰신뢰를두었기때문이다 ( 요한 6:69 참조 ). 그렇지만그두집단은한가지점에서는분명히일치하였다. 그청중들은모두가예수님이하신주장을글자그대로받아들여야할것이라고알아들었다. 예수님도당신의주장이다르게이해되는것을원치않으셨다. 성서주해자들이재삼지적하여왔듯이불신자들은떠나갔어도예수님은당신의약속을취소하지않으셨고, 당신말씀을믿지않는자들의이해를바꾸려하지않으셨다. 예수님은그들을불러놓고, 실제로당신이시적으로또는비유적으로말씀하신것이라고해명하지도않으셨다. 전례는성체성사가 신앙의신비 라는것을계속해서우리에게상기시킨다. 교황베네딕트 16 세는다음과같이말씀하셨다 : 신앙의신비여! 축성다음바로이어지는이말로사제는거행되고있는신비를선포하고, 빵과포도주가주예수님의몸과피로바뀌는실체변화, 인간의모든이해를뛰어넘는이실재앞에서자신의경이로움을표현합니다. 성체성사는탁월한 39

40 전례 : 파스카신비와성사생활 신앙의신비 로서 우리신앙의요약이고집약 입니다. 교회의신앙은본질적으로성찬의신앙이며, 특별히성찬의식탁에서자라납니다 모든주요한개혁은주님께서성찬을통하여당신백성들가운데현존하신다는믿음을새롭게발견하는것과어느모로든연결되어왔습니다 ( 사랑의성사 6). 겸손과존경심을가지고이신비에접근해야한다. 평화를유지해야하는인간의이성에 의지하지말고, 하느님의계시에굳게귀의하면서접근해야한다. xxxv 그래서성요한 크리소스토모는성체성사에관한성베드로의신앙의모범을따라서 ( 요한 6:68 참조 ) 다음과같이말했다 : 하느님이말씀하신것이우리의이성과지능에위배된다해도미사에있어그분께순종하고반대하지맙시다. 우리감관으로파악할수있는것에만주의를국한시키지말고, 하느님이말씀하신것을굳게믿으며, 모든신비에대하여그와같이행동합시다. 그분의말씀은 속일수없기때문입니다. xxxvi 완전한현존 성체안에예수님이현존하시는양식이교회안에현존하시는유일한양식은아니다. 그러나성체안의경이스러운현존양식은독특하다. 교회가믿고기도하고자선사업과신앙의활동을할때에예수님은분명히특별한양식으로교회와더불어계신다. 교회의주교와사제들이하느님의말씀을설교하고, 백성들을다스리고, 성사를집행할때도예수님은그들과한께계신다. 그러나미사때에이루어지는성체성사안에예수님의현존은참된현존이라고묘사될만큼특별한성격을갖는다. 다른형태의현존이 실제적 이아니기때문이기보다는성체안에 있는현존은 완전한의미의현존 이기때문이다. xxxvii 다른여섯가지성사는신자에게은총을 주고활동케사시는그리스도와상봉시키는의식이다. 그러나성체성사만은예수그리스도 자신이다. 40

41 성사 : 그리스도와의지속적만남 예수님이성체안에현존하시는양식은보통의필요한장소와공간을초월하므로물리적으로설명할수는없다. 예수님이성체안에현존하시기위하여몸을축소시킨것도아니고, 자연적방법으로현존하시면서빵과포도주의얇은두께속에숨어계신것도아니다. 성체안에완전하게현존하시는분이동시에성부의오른편에앉아계시는부활하신구세주라는것은초자연적인신비이다. 그리스도께서제대위에현존하신다해도조건은조금도변하지않는다. 지상에현존하시기위하여천국을떠날필요가없기때문이다. 많은미사가동시에거행되어도마찬가지다. 변하는것은예수님이아니시다. 다만그분이현존하시는장소의수가많아지는것뿐이다. 해뜨는곳에서해지는곳까지 ( 말라 1:11) 매일전세계에서미사성제가거행되어도예수님의수가많아지는것이아니다. 예수님의몸과피가영성체를통하여영해져도그분이줄어들지않는다. 부활날저녁에부활초의불빛을신자들이나누어가져도그것이더밝아지거나어두워지지않는것처럼, 또한복음서안에서하느님의말씀을미사에참석하는집회의성원들이모두나누어받아도늘어나거나줄어들지않는것과마찬가지로, 전세계교회에서계속적으로미사성제를지재도예수님의몸과피는결코변하지않는다. 성체의형상안에현존의의미 성체안에예수님의현존의의미가매우풍부하기때문에여러가지양식으로설명할수있다. 빵과포도주를들고축성의말을했을때의미가크게변한다. 지상의음식과음료수만을의미하던것이이제더많은의미, 즉예수님의현존을의미한다. 우리가보는것의목적도변한다. 지상음식의목적은자연적인육체의생명에봉사하는것이다. 예수님의말씀이성체의보이는외형에와닿자마자추진력과동력은완전히달라진다. 빵과포도주는우리안에있는하느님의생명을기르고, 영생을위하여우리를강하게만드는음식이된다. 41

42 전례 : 파스카신비와성사생활 하지만이모든변화보다더깊고그것의기초가되는것은 실체변화 ( 實體變化 ) 라고하는실존양식의변화다. 빵과포도주의외형은이제새로운실재를내포하기때문에새로운의미와새로운목적을갖는다. xxxviii 신앙은이실재, 즉예수님의현존과깊은관계가있다. 예수님은영신적으로당신의지식과관심과활동으로써만현존하시는것이아니다. 하느님이며 사람으로서독특하고전체적이며, 실재적으로또한영구히현존하신다. xxxix 예수님은빵과포도주를들고 이것은내몸이니라 이것은내피니라. 하셨다 : 교회는그리스도에대한깊은신앙을가졌으므로그리스도께서성체를통하여우리에게주시는것이참으로당신의몸이고피라고믿어왔다. 사제가재물을들고축성의말을했을때빵과포도주는없어지고, 그때부터우리앞에놓여있는빵과포도주의안에들어있는것은경배하올주 예수님의몸과피인것이다. xl 우리는부활의신앙으로그것이주님이라는것을인정한다 : 이문제에대하여교육을받아, 빵으로보이고빵의맛을가졌으나그빵은그리스도의몸이고, 포도주로보이며맛도포도주의 맛이지만그것이그리스도의피라는굳은신앙을가졌으니, 영신적음식인이빵을 받아먹음으로써당신들의마음을강하게하고당신영혼의안색을기쁘게하시오. xli 그리스도께서성체안에성사적으로현존하실때에일어나는변화는아주극단적이며실제적인변화다. 축성후에빵과포도주의외형이남아있는한예수님이육체적으로계속현존하신다. 5 세기에알렉산드리아의치릴루스성인은성체의부분이그다음날까지남아있으면성화하는힘을잃는다는그릇된견해와투쟁한적이있었다. 그는그견해를배척하였고, 신앙이언제나선포해온믿음으로대답하였다 : 그리스도께서변하지않고그분의거룩한몸은 그대로있으므로, 생명을주는축복의은총과힘은그안에계속남아있다. xlii 42

43 성사 : 그리스도와의지속적만남 성체성사안에그리스도께서계속현존하신다는신앙에서부터성체안에그리스도께대한 신심이미사를떠나서도점차로발전하였다. 미사밖에서이루어지는성체공경은교회생활에 더할나위없이소중합니다 ( 교회는성체성사로산다 25). xliii 성체조배 축성된제병 ( 성체 ) 안에그리스도께서성체의형상이존속하는동안그안에 현존하신다는신앙이깊어짐에따라미사가끝난뒤에도성체안에계시는그리스도를 경배하는의미를깨닫게되었다. 교황베네딕트 16 세는미사와성체공경과성체조배에대해서다음과같이말씀하신다 : 성찬례에서하느님의아드님께서는우리를만나러오시고우리와하나되기를바라십니다. 성체조배는그자체로교회의최고공경행위인성찬례거행의자연스러운결과입니다 미사밖에서드리는성체조배는미사전례거행자체에서이루어지는모든것을연장하고강화합니다 ( 사랑의성사 66). 교회의초기에성체를보존하던중요한이유는전례에참석할수없는사람들, 특히환자와 죽어가는이들을돕기위해서였다. 그들이영할수있도록그들에게주님의성사를 존경스럽게모셔가곤하였다. 43

44 전례 : 파스카신비와성사생활 시간이흐르고경건에찬연구가쌓이면서교회안에성체에대한신심은늘어갔다. 성체성사안에예수님이참으로현존하신다는것을믿는신자들은이성사안에서우리와함께영원히사시는그리스도를공경하게되었다. 성체성사가있는곳마다우리의주님이요, 하느님이신그리스도께서계시다. 그래서이성사안에계신그리스도께어디서나예배를드려야한다. xliv 성체에대한예배는무릎을꿇거나절하기, 성체조배등여러가지방법과여러가지신심행위로표현되었다. 13 세기에예수님의지속적현존에해단교회의감사드리는태도가열렬해졌을때아시시의성프란치스코, 성토마스아퀴나스와같은성인들의힘으로성체대축일이제정되었다. 아름다운성가와공식적인행렬를포함하는이축일은인기를끌었고, 성체에대한신심의발전을더욱촉진하였다. 성체를보통안치해두는감실에서가끔제대위로모셔내놓고조배하는수가있다. 이때에통상적으로는성체를성광속에안치하여, 현존하지만보이지않는주님을공경하는신자들이성체를볼수있게한다. 이러한성체현시기간을어떤때는몇시간으로연장하고, 성시간이라불렀다. 가톨릭성당에서는성체축일이면 40 시간성체조배를하는데, 그때에는본당의성체생활을강화하기위하여온종일이나그이상제대위에성체를계속내놓고모신다. 이러한성체현시가끝나면, 사제는사람들앞에서성체를들어올려강복한다. 이마지막의식으로부터 은총이충만한성사의축성 이라는이름이나왔다. 어떤교구나수도단체에서는성체를계속현시해놓고영구조배를하기도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모든성당은신자들이현존하는그리스도께조배할수있는곳이다. 신자들이 44

45 성사 : 그리스도와의지속적만남 감실안에계신주님을방문하는것은참된현존에대한하나의신심양식이며교회가열렬히 장려하는것이다. xlv 19 세기후반부터가톨릭신자들은국제성체대회를열어전례생활이나연구발표회외에 갖가지행사를한다. 이모든것은현세에서우리가받은하느님의큰선물에보답하기 위해서이다. 빵과포도주의외형안에다우리가운데현존하시는하느님의사랑하는아들에 대한마음을모아감사와찬미를드리는것이다. xlvi 성체공경의효과 성체성사에대한진정한참여는모든삶을변화시킬수있다. 교황베네딕트 16 세는다음과같이말씀하심으로써 모든것을포괄하는성체조배의효과 에대해주목한다 : 우리의생각과정서, 말과행동등참으로인간적인모든측면은완전히실현되어야하는그적절한모습을성체성사안에서찾습니다. 그리스도께서성체성사를통하여드러납니다. 인간의삶안에서하느님예배는사사롭거나개별적인것으로축소될수없고, 그본성상삶의모든측면에스며드는경향이있습니다. 따라서하느님마음에드는예배는우리가삶의모든상황을체험하는새로운방식이됩니다. 이러한방식을통하여, 그리스도와의관계안에서하느님께바치는봉헌으로살아갈때우리삶의모든개별적인부분이드높여지는것입니다 ( 사랑의성사 71). 45

46 전례 : 파스카신비와성사생활 토론해봅시다 1. 최후의만찬 과관련된복음서 ( 루카 22:7-20; 마태 26:17-29; 마르 14:12-25) 을읽어봅시다. 최후의만찬 에서예수그리스도에의해제정된성체성사가어떤방식으로모든전례에서 그의구속사업을계속가능케하는지토론해봅시다. 2. 그리스도가성체성사에진실로현존함에대한가톨릭의가르침에대해서여러분이이해하고 있는바를토론해봅시다. 왜이러한가르침이교회와신앙의생명에중요한지를토론해 봅시다. 3. 성체성사가여러분의일상생활및영적성장과어떠한관련이있는지토론해봅시다. 그리스도, 그의몸그리고교회와의우리들의친교및소통을위한성사적수단으로서의 영성체의필요성에대해서토론해봅시다. 더읽어봅시다 United States Catholic Catechism for Adults: Chapter 17 "The Eucharist: Source and Summit of the Christian life." Catechism of the Catholic Church, ; Pope Benedict XVI, The sacrament of Charity (Sacramentum Caritatis). Post-Synodal Apostolic Exhortation, February 22,

47 성사 : 그리스도와의지속적만남 기억합시다 성체성사 받아먹어라. 이는내몸이다 모두이잔을마셔라. 이는죄를용서해주려고많은사람을위하여흘리는내계약의피다 ( 마태 26:27-28). 예수그리스도는 최후의만찬 에서빵과포도주를그의몸과피로변하게하시고는, 그의제자들에게그가한것처럼하라고명령했다. 미사에서, 그리스도는사제를통해서빵과포도주를그의몸과피로변하게하시고, 그가한때십자가에서봉헌했던제사가우리를위해현존하게하신다. 영성체를가치있게받는다는것은영생에대한확실한희망을갖게되는것을말한다 ; 우리가은총이충만한상태에서성체성사에대한믿음을가질때영성체를가치있게받을수있다. 우리는은총이가득한성사속에서그리스도를찬미하게되고, 그는항상우리의구세주이자친구로서그곳에서우리와함께하신다. 지극히거룩한성체성사안에교회의모든영적선이내포되어있다. 즉, 그리스도께서바로그안에계신다 ( 직무 5). 따라서, 이러한성체성사는그리스도의모든삶과활동의원천이된다. 47

48 전례 : 파스카신비와성사생활 제 3 장 성품성사와사제직 ( 가톨릭교회교리서 ) 사제직의기원 그리스도는성체성사를제정하시던최초의성목요일에 나를기억하여이를행하여라 라고하시면서사도들에게사제직을주셨다. 그분은성체성사를세우실때에당신의죽음과부활을재현하기로작정하신것이다. 그후부터이거룩한신비가당신의기념으로거행되도록주관하는책임을사도들에게주셨다. 이렇게해서성품성사는그리스도의의도와최초의성목요일에하신그분의명시적행동에그기원을둔다. 성품성사와그리스도교의위대한파스카성제는불가분의관계를갖는다. 사제이신그리스도는우리의구원을위하여당신을바치셨다. 그런데성체는그제사를계속적으로재현한다. 사제직은하느님의이사업에인간이특별히참여하는것이다. 부활하신그리스도는최초로부활하신날에당신의새사제들에게입김을내부시고죄를용서할권한을주셨다. 성령을받아라. 너희가누구의죄든지용서해주면그가용서를받을것이고, 그대로두면그대로남아있을것이다 ( 요한 20: 22-23). 48

49 성사 : 그리스도와의지속적만남 그리스도에의해서세워진사제직은 눈에보이는외적인사제직 이었다. 우리주구세주 주님은이것을제정하셨고, 당신몸과피를축성하여봉헌하고집행하는권한과, 죄를용서하고 용서하지않는권한을주셨다. 성경에서는이러한권한을사도들과그들이후계자에게주었음을 보여준다. 또한가톨릭교회의전통도항상그렇게가르쳐왔다. xlvii 성품성사는그 부름 또는 위임 의기원이마치해당공동체에있는것처럼생각하지는않는다. 성사에의한사제직은그리스도자신즉, 그분의유일한사제직으로부터공동체에부여되는진정한선물이다. 그리스도의유일한사제직은그분이모든이로하여금영적제사를봉헌할수있게하고, 그들중몇몇을성체성사를집행할권한이주어지는성직자로 부른다 는점에서찾을수있는데, 모든신앙인들이함께봉헌하는그성체성사에서는하느님의백성으로서의모든영적 제사가이루어진다. xlviii 성품성사는그리스도의강생에기초를둔다. 하느님의아들은성부께서당신에게주신생명을이행하기위하여사람이되셨다. 그분의활동은죽음, 부활, 승천에서절정을이루었다. 그래서사제직은그리스도의인격과사명에근거한다. 그리스도는사제직을통하여당신의구속활동을계속볼수있게하고자하셨다. 그리스도와의일치 그리스도의사업이당신교회에전수되는방법을이해하는데에는무엇보다도그리스도의 인격과행동에참여한다는개념이중요하다. 은총을통한이러한참여는그리스도의생활과 49

50 전례 : 파스카신비와성사생활 직결되어있다. 성품성사를받은신자는많은신자중에서선택되어, 그리스도의사제적사명에더깊이참여하게된다. 사제로서품되는사람은세상에현존하시고활동하시는하느님의표징이된다. 그사람의축성은그리스도께서자신을완전히비우신것을표현하며, 그리스도의나라가완전히실현될그날을예시하기도한다. 사제는그리스도와아주긴밀하게일치하므로사제직은그실존의영구적부분이된다. 철학적인용어로하면사제직은한사람의단순한역할이아니라그실존의한측면이다. 신학적인용어로말한다면, 사제직은하느님께서주신물릴수없는선물이다. 너는 멜키체덱과같이영원한사제다 ( 시편 110:4). xlix 사제가그리스도의역할을수행하는방법을설명하면서교회는사제직이가장기본적인수준에서그리스도와의일치라고말한다. 성품성사를받을때에사제는 새로운방법으로하느님께축성되고, 그들은 영원한사제이신그리스도의살아있는도구가되어, 천상의힘으로온인류사회를재건하신그리스도의놀라운활동을시간을통하여계속해나아갈수있게 된다 ( 사제생활교령 2 항 ). 사제직은 그리스도교입교성사들을전제하지만개별성사로 수여된다. 이성사로써사제는성령의도유로특별한인호가새겨지고사제이신그리스도와 동화되어머리이신그리스도를대신하여행동할수있다 ( 사제생활교령 2, 교회헌장 10 참조 ). 교황베네딕트 16 세는성체성사와성품성사의관계의중대성을강조하기위하여다음과같이말한다 : 우선우리는성품성사와성체성사의관계는주교나사제가머리이신그리스도로서집전하는미사에서가장분명하게드러난다고다시한번강조할필요가있습니다. 교회는사제서품이성찬례의합당한거행을위한필수불가결한조건이라고가르칩니다 사제는무엇보다도다른이들을위한종이므로, 주님의손에맡겨진순종적인도구로서그리스도를가리키는표지가되도록언제나노력하여야합니다 ( 사랑의성사, 23). 50

51 성사 : 그리스도와의지속적만남 그리스도는사제안에서여러모습으로사시고행동하신다. 사제와그리스도와의일치는교부들이지은많은저서의주제가되었다. 예를들면요한크리소스토모성인은그리스도의가르침을무시하는것은하느님을무시하는것이고, l 그리스도의손은사제의손을통하여움직이며, 그리스도의치유활동은사제를통해서만완성된다고말했다. li 다른그리스도 로서사제가갖는힘은그리스도만이할수있는행동을이행하는독특한능력에기초를둔다. 축성된 빵을봉헌하는사제를볼때에, 우리는그의손에서그리스도의손을본다. lii 사제가그리스도와일치한다는것은그리스도의사업을영속시키는유일한힘을행사할때에표현된다 ( 교회헌장 10 참조 ). 사도들의본질적행동은복음의선포, 공동체의구성과지도, 죄의용서, 병자의도유, 성체성사의거행, 인류를구원하며하느님을찬미하는그리스도의사업의연장등이다. 요약해서말하면, 사제직에서품된사람들은성화하고가르치고다스리는역할의 참여자다. liii 그리스도의활동을대행함 그리스도께서선생이고증인이며구원하는제사의도구의역할을하듯이사제도마찬가지다. 사제의모든존재와활동의원천은바로그리스도다. 그리스도는사제를통하여당신의사제생활과활동을현세에서실현시킨다. 사제는그리스도의활동과일치하는방법에서교회의다른모든성원들과구별된다. 교회는그리스도의사업을이행하는데에필요한힘이어떻게다른사람에게전달되는지를보여주었다. 성바오로는자기가그리스도의보내심과명령에따라행동한다는것을분명히의식하였다 (2 코린 5:18-20, 6:4 참조 ). 신약성경에서우리는이사명이계속전수되어야한다는의무와 51

52 전례 : 파스카신비와성사생활 함께전해진것을읽는다. 한곳에는 아무에게나선뜻안수하지마시오 (1 티모 5:22) 라는 엄숙한경고도있다. 티모테오전후서와티토서에서는안수의성사적성격에대해설명하고, 성품성사는단지공동체봉사를위한부름이아니라축성이라는사실을지적한다. 사제직의영구성사제직의축성은없어지지않는다. 한번사제로서품된사람은영원히사제다. 성품성사는수품자의실존자체에영향을주므로그는영구적으로그리스도에게속한다. 한사제가교회적이유나개인적이유로직무행사에서면제되거나해임되어도그리스도의사제직에대한이러한 특별한참여관계는없어지지않는다. liv 사제직의영구성은사제가성품성사를통하여그리스도와일치하는양식에서나온다. 그리스도의사명은하느님나라의영광안에서만완성될것이다. 그나라가최후로실현될때까지사제는그나라의영광스럽고살아있는표징이며약속으로남아있다. 그래서성품성사는 종말론적표징, 다시말하면그리스도의나라가올것을가리키는표징이다. 사제가자신을자유로이바치는것은그리스도의나라가완전히실현될날을가리킨다. 그나라에서는모든사람이자신을철저하게그리스도에게바친다. 성품성사를받을때에사제는자신을신앙과은총안에서그리스도와완전히일치시킴으로써인간자유를하느님께귀의시킨다. 사제는닥쳐올나라의표징이고, 그리스도께서서약한구원의현존의표지다. 교회는직무적사제직의본성을상당히자세히고찰하였다. 그래서사도시대부터직무적사제직은거룩한예식으로사제에게부여되어왔다는것을입증할수있다 (1 티모 4:14, 2 티모 1:6 참조 ). 시간이흐르면서성령의도움을받아교회의인식은점점더명백해졌다. 교회는하느님의의도에따라행해진이예식이교회직무를거룩하게이행하는데에필요한은총을 52

53 성사 : 그리스도와의지속적만남 증가시킬뿐아니라, 사제들은그인호의힘으로자기들의활동을위한준비가되고, 그리스도의최상권한에서나오는필요한권한을받는다. 신학자들은인호의본성을다양하게설명하였다. 피렌체공의회는인호의영구적존속을가르쳤으며, 트리엔트공의회는여러번인호에대해거론하였고, 제 2 차세계주교대의원회 ( 시노드 ) 총회는사제인호가일생동안존속한다는것은 신앙의가르침에속하는일임을옳게보았다. lv 성품성사를받는것은영구적인투신을하는것이다. 그러나교회는사제가직무행사를중지하는것을허락하는때도있다. 교회는중대한이유가있을때, 사제가독신생활과성무일도같은특별한사제의의무를면제받도록해준다. 교회는사제가사제적투신을떠나서결혼을하는것은허락하면서, 불행한결혼생활을하는사람에게는이혼하고재혼하는것을허락하지않는것이어떤사람에게이상하게보일지모른다. 하지만, 두경우는매우다른것이다. 교회는사제을독신생활에대한교회법에서면제시킬수있으나, 이혼과재혼에관한그리스도의금지법에서면제시킬권한을갖고있지못하다. 두경우사이에약간의유사성은있다. 그래서교회의모든신자는불안한현대에도모든소명에성실한정신이자라도록기도해야한다. 성사적직무사제는그리스도와의성사적접촉을위해우선되는수단이다. 그리스도인은성사안에서하느님을만난다. 그리고그리스도는사제를통해서만당신의성사적현존을유지하신다. 사제는직접그리스도를대신해서행동하도록부름받았다. lvi 고해성사에서사제는 내가당신의죄를사합니다. 라고말하고, 성체성사에서는 이는내몸이니라 이는내피니라. 라고한다. 사제는환자에게기름바르면서특별한양식으로그리스도의치유활동을계속한다. 또한사제는성사를집행하면서신앙의공동체를건설한다. 인간의생활과하느님의 53

54 전례 : 파스카신비와성사생활 생활을연결시켜주는사제는그리스도의사업을계속넓혀나가마침내사람들사이에하느님의 나라를설립한다. 그리스도의사제직에대한다양한참여 교회의모든성원은같은신앙으로같은사명에참여한다. 한성원이지닌성사적생명과소명에따라그사명에참여하는방법은차이가있다. 모든그리스도인은세례로써그리스도와합세하고그분의신적생활과사명에참여하게되었다. 그러나사제들은성품성사를통해독특한방법으로그리스도의사명에참여하게된다. 성품은수품자를진정하고권위있는그리스도의특별한대리자로만든다. 그리스도는최후만찬에서직분상의사제직을별개의성사로제성하셨다. 그렇기때문에서품자의사제직은신자의일반사제직과다르며또구분된다. 그러므로사제는교회안에서특별한역할을한다. 신자들의보편사제직과직무또는교계사제직은, 정도만이아니라본질에서다르기는하지만, 서로밀접히관련되어있으며, 그하나하나가각기특수한방법으로그리스도의유일한사제직에참여하고있다. 2) 직무사제는참으로그가지닌거룩한힘으로사제다운백성을모으고다스리며, 성찬의희생제사를그리스도를대신하여거행하고온백성의이름으로하느님께봉헌한다. 그리고신자들은자신의왕다운사제직의힘으로성찬의봉헌에참여하며, 3) 여러가지성사를받고기도하고감사를드리며거룩한삶을증언하고극기와사랑을실천함으로써사제직을수행한다 ( 교회헌장 10). 교회안에서이루어지는분업의원천은성령이시다. 성바오로가지적한대로성령께서주신여러가지직무는서로상당히다르다 (1 코린 12:4-11, 로마 12:4-8 참조 ). 하느님의설계를따라서업무가여러가지로구분되었다. 그가운데어떤이는사제로불리고, 다른이는각기다른 54

55 성사 : 그리스도와의지속적만남 역할에서봉사하지만모든이들이그리스도의교회를건설하도록부름받은것이다 (1 코린 12:27-31 참조 ). 교회내의직무교회내의모든직무는그리스도께서만인에게당신의길을가르치기위하여사제들을처음에보내신것에서부터시작되었다 ( 마태 28:19, 마르 3:14 참조 ). 모든그리스도인은이직무에참여한다. 일정한사람들이교회내의특정한기능을위해서선정되는데이것은어느조직체에서나필요한것이다. 일정한사람의선정과서품은그리스도의사제적사업을이행하는수단이다. 세례성사를받은모든사람들과마찬가지로, 주교와자제와부제들은그리스도의사명에참여한다. 그러나그들이특별히분리된이유는그리스도의활동에특수한양식으로참여하도록임명받았기때문이다. 성령은하느님의영광과인간의구원을위하여 ( 에페 4:11-13 참조 ) 화해하는공동체로서의교회를건설하는데에모든직무를사용하신다. 신약성서엔다양한직무가언급되어있지만모든기능과직명이정확하게규정되지는않았다. 그러나명시적으로강조된기능은하느님말씀의선포, 교리의옹호, 신자를돌봄, 그리스도교적생활의증거등이다. 티모테오서, 티토서와베드로전서가쓰이질때에는어떤직분의기능의중요성이인정되었고공동체의특수직분자에게맡겨졌다는것을의미한다. 여기서우리는오늘날성품성사라고불리는것의핵심을이루는요소를볼수있다. 주교의안수는한사람을사제로날인하며, 이예정의핵심이신약성서에나온다. 신약시대와오늘 55

56 전례 : 파스카신비와성사생활 오늘의교회에서는성품성사가주교, 사제, 부제, 세가지교계적품계 ( 品階 ) 로구성되어있다. 이러한직분은초기교회에서도구분되어있었으며, 교회의초대교부들의저서에서도볼수있다. lvii 신약성서에는주교 ( 지도자 ), 사제 ( 원로 ) 와부제에대한언급이 ( 필리 1:1, 티토 1:5-7 참조 ) 자주나온다. 그러나주교와사제를위한그리스용어는번갈아가며쓰이기도하였다. 신약성서만을보면, 사도들이최초의보조자들을직분상의사제직에서품할때부터주교직과사제직을구분하였는지분명하지가않다. 교회가발전하면서품의구분이생겼고, 완전하게성사적사제직을갖는교역자, 즉주교뿐아니라주교의보조자이며성사적사제직을갖는교역자를두는것이필요해졌을것이다. 어쨌든주교, 사제, 부제등세가지품이초대교회에서발생하여그이후지속되어왔다. 그리스도께서당신교회의지도자를선정하시고, 그들에게가르치고지도하고성화하는권한을주셨다는이것은신약성서에서확실히드러난다. 사도들은그리스도의동반자며, 교회가놓여진기초로서글들이갖는역할을이행하기위해특정의은혜와의무를받았다. 그러나사도들에게는그리스도의의도와성령의계속적인지도에따라교회안에서이행해야할또다른역할이있었다. 교회안에서는죄를용서하는직무와 ( 요한 20:21-23 참조 ) 성체의제사를봉헌할직무가계속될것이었다. 하느님께서만이사람에게주실수있는각종의권한도계속되어야한다. 성바오로가한지역교회를맡은자기동료인티토에게보낸서한에서다음과같이말했다. 그대를크레타에남겨둔까닭은, 내가그대에게지시한대로남은일들을정리하고고을마다원로들을임명하라는것이었습니다 ( 티토 1:5). 실제로바오로와그의동료는전교여행을하면서 교회마다제자들을위하여원로들을임명하였다 ( 사도 14:23). 원로 에해당되는그리스말은 프레스비테르 ( 장로 ) 이며, 이말은 사제 를가리키는통용어가되었다. 56

57 성사 : 그리스도와의지속적만남 교회가발전하자사람들은하느님의일을계속하였다. 그리스도는사도들을선정하여당신이재림할때까지존속할사명을수행하도록파견하셨다. 교회는그리스도께서이일을위하여사람들을부르셨다고가르친다. 그리스도와성경께서는사도들이자기들의일을계승하기위하여선정한사람들을확인하셨다. 그래서성바오로는소아시아에있는교회를다스리도록임명된사람들에게 여러분자신과모든양떼를잘보살피십시오. 성령께서여러분을양떼의감독으로세우시어, 하느님의교회곧하느님께서당신아드님의피로얻으신교회를돌보게하셨습니다 ( 사도 20:28) 라고말할수있었다. 이렇게해서교회신앙의본질을이루는부분인파견이계속되었다. 그리스도께서사도들을보내신것과마찬가지로사도들도그리스도의이름으로보조자와후계자들을선정하였다. 사도들에게선정된이들또한그리스도의이름으로다른이들에게안수하였다. 그리스도의성령의지도를받으며교회안에교계적사제직이출현하였고그의뜻을따라계속되었다 ( 교회헌장 항참조 ). 품계는그충만함이첫째주교, 둘째사제, 셋째부제순으로나타난다. 주교들은성품성사의충만함을누리고있다. 신부들과부제들은자신의권력행사에서주교들에게종속된다. 그리고신부들은참으로주교들의섭리적협력자로축성되어신약의진정한사제가되었으며, 마찬가지로부제들도주교와그사제단과친교를이루며하느님의백성에게봉사하는교역을위하여성품을받았다. 그러므로주교들은하느님신비의으뜸분배자들이며, 자기에게맡겨진교회에서모든전례생활의지도자요촉진자이며수호자들이다 ( 주교교령 15, 사제생활교령 2). 주교와사도적계승 주교들은사도들의후계자다. 그리스도께서의도하신대로주교들은사도들이처음에하던 임무를수행하여교회안에언제나필요한사람이되었다. 실제로사도적계승은주교들에게서 57

58 전례 : 파스카신비와성사생활 이루어졌고, 주교들의사명은사도들과그리스도에게까지거슬러올라간다. 예수그리스도에의해사도에게맡겨진사명은세상끝날때까지계속된다 ( 마태 28:20 참조 ). 그들이전승할책임이있는복음은시대를막론하고교회의생명이기때문이다. 성이레니우스가증언하듯이, 사도적전통이수세기에걸쳐명백하게지켜질수있도록사도들이자신들의후계자를 임명하는데관여했던정확한이유가바로여기에있다. lviii 3 세기신학자테르툴리안은사도적전통에대해서다음과같이간략하게요약하고있다. 교회는사도로부터, 사도는그리스도로부터, 그리스도는하느님으로부터. lix 교회의강생적성격이요구하기때문에그리스도의권한은추상적의미의 교회 를통해서가아니라개인을통하여전수된다. 교회의거룩한권한의전수는강생의실재를나타내므로교회안에살아있는개인들이그리스도의권한을소지할필요가있다. 교회안에서사제직의표현형태는분명히역사적, 문화적, 사회적영향을받았다. 교회가사제직을그리스도의구원활동에대한참여라고정의할때는역사적인변화를초월해서말하는것이다. 그러므로역사적으로는우연한차이가있을것이다. 강생의원리는어느활동이든지시대의옷을입기를요구한다. 그리스도께서인간의조건을수락하신것이교회가따를원형이된다. 오늘날주교와교회가갖는관계는사도들이초대교회공동체와가졌던관계와같다. 주교는서품을받아지역교회의구심점이되고일치의원천이된다. 그일치는특히주교들이사제와신도들에둘러싸여성체의제사를드릴때에나타난다. 주교는다른주교한테서만서품되며 ( 교회헌장 21 참조 ), 교회의오래되고숭엄한전통은주교만이신품과부제품을주도록제한하고 58

59 성사 : 그리스도와의지속적만남 있다. 주교는견신성사의통상집행자이기도하며, 지역교회의공동체에서일치의원천이며표징으로서예배에서지도자이고공식적이고전통적인전례자이며, 교구의으뜸가는교사다. 그리스도께서사도들에게맡기신그신적사명은세말까지지속될것이다 ( 마태 28,20 참조 ) 주님께서사도들의으뜸인베드로에게특별히맡기시어그후계자들에게전수되는임무가영속하듯이, 사도들의교회사목임무도영속하며주교들의거룩한품계에서끊임없이수행되어야한다. 그러므로거룩한공의회는주교들이신적제도에따라사도들의자리를계승하였다고가르친다. 주교들은교회의목자들이므로, 주교의말을듣는사람은그리스도의말씀을듣는사람이고주교를배척하는사람은그리스도를배척하고그리스도를보내신분을배척하는사람이다 ( 루가 10,16 참조 ) ( 교회헌장 20). 사제 사제는주교들과더불어성품성사에참여한다. 사제들은주교의사제직에참여하고최상의 영원한사제인그리스도를모방하기위해자신들을만들도록부름받았다. 그들은복음을 설교하고, 하느님의백성을지탱하며거룩한예절, 특히주님의제사를거행하도록축성되었다. lx 사제는성사를통해서그리스도의구원활동을계속하기위하여성품성사를받았다. 사제는신자를모아놓고그리스도의자리에서그분을대신하여성체의제사를봉헌한다. 사제는주님의이름으로행동하면서고해성사로써죄를사한다. 사제의다른사제적기능은설교, 교회를위한기도, 병자의도유외에다른성사를집행함으로써세례로써사람들안에시작된신적생명을발전시키는것이다 ( 사제생활교령 2 참조 ). 그리스도와교회의맥락에서사제직을보아야한다. 그리스도의사업을계속해나갈일차적책임은교회에있다. 지역교회를맡은각주교는자기교구신자들의성사적생활을책임진다. 주교는교회의일정한지역을맡고, 보통그지역교구내에서신앙과그리스도교적질서가 59

60 전례 : 파스카신비와성사생활 유지되는지보살필의무가잇다. 주교는다른사람들에게자신을돕도록책임을맡기면서, 그들이받은성품성사를행사하는것을허락한다. 사제가이허락을받으면특전을받게된다. 사제는성품성사를받고성사의정상집행자가된다. 그러나그가사제직무를이행하기위해서는, 특히고백을듣고설교하기위하여자신이활동할지역의주교로부터허가를받아야한다. 여성의사제직교회내에서여성의봉사는초기에서부터그리스도교적공동체를풍족하게하였다. 예수님을도와삼고활동을하던여러명의여자가있으며 ( 루카 8:1-3 참조 ), 그의어머니마리아는다른어떤사람보다더욱친밀하게예수님의구원사업에참여하였다. 교회는언제나성녀들로부터축복받았다. 여자들은교육과행정, 가난한자와환자의간호, 그밖의여러영역에서수많은방법으로교회생활에관련해왔다. 그러나여자가교회에서사제나주교로서품된적은한번도없다. 성마리아도교회안에서다른어떤사람보다더욱고상한역할을했지만아무런사제직무에도부름받지않았다. 수세기 동안교회는영세한남자만이성품성사를유효하게받을수있다고믿었고그렇게가르쳐왔다. lxi 여자가남자인그리스도를대신할사제나주교로서품되는것이합당하지않다는생각이교회를 위한하느님의의도에일치하는것으로간주되어지켜져오고있다. lxii 성품성사는교회공동체의선익을위해세워진것이지서품자를풍족케하는수단으로세워진것이아니다. 교회는신앙가족의선익을위하여그리스도의의도에맞추어보고좋다고판단되는사람만을성품성사에부를의무가있다 년 5 월 22 일, 교황요한바오로 2 세는다음과같이말하고있다 : 형제자매여러분께확신을주는내직무를다하기위해서, 교회의신성한조직그자체와관련된매우중대한문제에 60

61 성사 : 그리스도와의지속적만남 대해서그어떤의구심도없도록하기위해서 ( 루카 22:32 참조 ), 교회는여성에게성직을부여할 그어떤권한도없으며, 이러한판단은모든교회공동체신앙인들에의해확고히 지켜져야한다고선언하는바입니다. lxiii 부제부제의기원은전통적으로사도들이생존하고초기교회가점점많은교직자들을필요로했던그시기까지거슬러올라간다. 그러니형제여러분, 여러분가운데서평판이좋고성령과지혜가충만한사람일곱을찾아내십시오. 그들에게이직무를맡기고 사도들앞에세웠다. 사도들은기도하고그들에게안수하였다 ( 사도 6:3, 6). 성서에는부제직이한가지별개의직분으로서교회안에있다는사실이자주나오고 ( 필리 1:1; 티모 3:8-13 참조 ), 초대교부들의증언이이를확증한다. lxiv 주교직이나사제직과마찬가지로부제직도성품성사의일부이며, 하느님이제정하신것이다. lxv 그래서그리스도의교회안에서영구적자리를차지한다. 부제 (deacon) 라는직명은 봉사 (service) 라고하는그리스어에서비롯되었다. 부제는교회에봉사하며, 이미사도시대에도부제직의임무가크다고인정되었다. 부제는식탁에서, 특히성체잔치의식탁에서봉사하며교회의자선사업을관리한다 ( 사도 6:1-4 참조 ). 부제는신앙의증인이며옹호자다. 그래서부제였던스테파노성인은최초의순교자가되었다. 그는살해되면서까지용감한웅변과용서하는사랑으로써신앙을선포하였다 ( 사도 7 장참조 ). 필립보부제가사마리아에서했던것처럼부제는교회의복음전파임무에도참여한다 ( 사도 8:4-13 참조 ). 교회의초기에는부제직이공동체안에서중요성을갖는영구직이었다. 그러다가부제직무의범위와영향력이점차로감소되었다. 결국서방교회에서는부제직이잠시동안만행사되는품이 61

62 전례 : 파스카신비와성사생활 되고말았으며, 곧사제가되려는사람이채우는직책이되었다. 제 2 차바티칸공의회는영구부제직의재생을요청하였다 ( 교회헌장 29 항참조 ). 이를계기로옛날부터있던봉사소명이다시교회안에서빛나게되었다. 라틴의식의교회에서는최근에기혼자가부제직을맡는것을허락하기로결의하였다. 이러한결정은많은지방에서본당의중요한지도자들이본당가족자체에서배출되는결과를낳았다. 오랫동안성품성사와독신생활을결부시켜온전통은아직그대로남아있다. 미혼자가영구부제직을수락할때에는결혼하지않을것까지그리스도의이름으로서약한다. 기혼자가수학할때에는아내가죽는다해도재혼하지않기로결단한다. 옛날부터내려오는부제의봉사는현대교회에도존속하며, 우리시대에요구되는적절한임무가더첨부되었다. 부제는전례행사를돕는일을한다. 즉성체를분해하고세례를주며, 복음을선포하고설교를한다. 부제는교리를교육시키거나가난한자와환자를보살피는등교회가지킬다른임무를돕는다. 물론고해성사를주고환자에게도유하는것은사제의임무다. 그리스도의백성을돌보는모든임무에서주교와사제를돕는것이바로부제의업무다. 성소와사제적자질 그리스도의부르심을받은사람만이사제직으로들어간다. 그리스도는당신이원하는사람에게부르심이나소명을주신다. 어떤한청년이건강하고, 상당한지능과사제직에요구되는성격을가졌고, 또하느님의영광과사람의구원을위하여사제직활동을하려는소망을마음속에간직하고있다면, 그청년에게는성소의 표지 가있다고할수있다. 한개인이자신의봉사를교회에바칠수는있지만, 그내적의도를교회의부름이확인해야한다. 교회는소명의사실을확인하는임무와소명으로선정된사람들을그리스도의이름으로서품해야하는책임을지니고 62

63 성사 : 그리스도와의지속적만남 있다. 그러나선택은언제나그리스도께서하신다. 너희가나를뽑은것이아니라내가너희를 뽑아세웠다 ( 요한 15:16). lxvi 어느누구도성품성사를요청할수는없다. 성품성사중에행해지는안수는공적인인정이나개인적원의에대한응답이아니다. 안수는하느님의특별한부르심을인정하는것이며, 교회가구속사업에서하는독특한역할이다. 사제는다른사람들의영신적안녕을위하여그들에게하느님께봉사하도록요구할수있다. 사제적소명이란그런생활에봉사하도록부름받은것을뜻한다. 성품성사는교회내의어느특정지위를정해주는단순한예식이아니다. 성품은성사이며, 성사를집행하고하느님의말씀을설교할권한을준것뿐아니라, 그권한을거룩하게행사하도록은총도주는성사다. 성품성사는직무의특별은총을준다. 사제로서봉사하라는부르심을수락한사람은사제활동을하기위한준비를해야한다. 세속적인직업과마찬가지로사제직도신체와정신면에서필요한적성이있다. 사제적소명이있다고생각하는사람은자신이개발하고유지해야할자질, 특히영신적자질에대해서알아야한다. 대사제의모범을따라겸손하게살아야하며, 기도하고연구하는생활이어야한다. 그뿐아니라사제는하느님의사업에전심하고사람들의구원을위해수고하는데서더큰즐거움을발견하기때문에집과가정생활을포기한다. 독신생활그리스도는당신을따르는사람들이감수하게될희생에대하여말씀하시면서, 복음을위하여아내와집을버리는사람에대하여말씀하셨다 ( 마태 19:29 참조 ). 교회의초기에서부터그리스도를위한봉사에일편단심으로, 생명과마음을바치기위하여독신생활을하는사제가있었다 (1 코린 7:32-35, 9:5 참조 ). 그러나각지역교회내에서는다른관례가발전하였다. 동방 63

64 전례 : 파스카신비와성사생활 교회에서는결혼한사람들의서품을허락하는것이관례였으나, 서방교회에서는그리스도를위하여독신생활을할수있으며, 또한하겠다는사람에게만성품성사를주는것이관례가되었다. 동방교회나서방교회에서도성품성사를받은후에는결혼이허락되지않는다. 독신생활은여러가지이유때문에교회에서소중하게취급된다. 독신생활은사제들을그리스도와더욱비슷하게만든다. 성바오로는독신생활이그리스도께봉사하는데에더많은자유를가져다주고, 그분에대한개인적애착을깊게한다고지적하였다 (1 코린 7:32-35 참조 ). 더나아가사제들은십자가를질의무를설교하고, 가장어려운환경에서도하느님의명령에순종하기를설교한다. 또한교회는사제자신이복음을위해서는개인적으로크나큰희생을하면서일생을살아가기를원하고있다. 사제의독신생활은종말론적표지이며, 영생을가리키는표지라고도한다. 현세에서독신생활을하는사람은결혼이없을내세생활에적절한양식으로생활하며 ( 마르 12:25 참조 ), 영생에대한신앙을나타내기때문이다. 최근에서방교회는사제독신제고수를철회하고기혼남자에게성품성사를허락하거나이미신품을받은사제에게결혼을허락하라고, 많은사람들이촉구하였다 년제 2 차세계주교대의원회의에서이문제가길게토론되었으며, 세계주교대의원회의는라틴교회에현존하는사제의독신생활에대한규정전체를보존하기로결정하였다. lxvii 교황성하는그 결정을확인하였다. lxviii 어느누구에게도반드시사제가되어야할의무는없기때문에사제의독신생활규정이결코인권을침해하는것은아니다. 교회가성인들이수세기동안장려하였던이관례를고수하고, 가톨릭신자들의신앙을강력하게지지하는그관례를지키며, 하느님의나라를위해서독신생활을기꺼이할수있는사람만을사제직에부르는것은정당한것이다. 64

65 성사 : 그리스도와의지속적만남 2005 년, 제 11 차세계주교대의원회의가끝난후, 교황베네딕트 16 세는그리스도와교회에 대한총체적이고절대적인헌신의표시로서의성직자들의독신생활의아름다움과중요성에 대해서재확인했다. 사제독신제를기능적인측면에서만이해하는것은충분하지않습니다. 독신생활은참으로그리스도의생활방식에자신을일치시키는특별한방식입니다. 이선택은무엇보다도혼인의의미를지닙니다. 당신신부를위하여생명을내어주시는신랑이신그리스도의마음과깊이일치되는것입니다 성숙한태도로기쁘고오롯하게실천하는사제독신생활은교회와사회에커다란축복입니다 ( 사랑의성사, 24). 독신생활규정을완화하는것이적당하다고판단될때, 그것을완화시킬권한은교회에있다. 그러나이것은임의적인규정이아니다. 교회의경험과신약성서의메시지에서는사제들이생활 규정으로삼는이특은이하느님의백성에게매우좋다는것을보여준다. 기도생활사제는기도속에살아가는사람이어야한다. 사제지망자는서품날에성무일도를매일읽어야하는특별의무를받는다. 이때교회는사제를찬미, 흠숭, 청원, 감사의사목직에임명한다. 사제들은전세계에축복을내리도록천상성부께청원하는교회의 소리 다. 사제가누구이고, 무엇을위하여부르심을받았는지에대한사색과묵상은사제의일상생활의한부분을차지해야한다. 사제는깊은영신적확신과기도와희생정신이없이자신에게맡겨진신자들을하느님께로인도할수는없다. 사제는언제나하느님의사람이되도록부르심을받았다. 그러므로세상의문제와신자들의문제를영신적실재에비추어해석해야한다. 65

66 전례 : 파스카신비와성사생활 증거사제가그리스도의이름으로성사를집행하는것만으로그리스도와일치되는건아니다. 사제의사명에는세상에서그리스도를대표하여그리스도의사업을완수하기위해활동하는것도포함된다. 사제는그리스도의이름으로복음을전파하고증언하면서하느님의말씀에봉사해야한다. 또한그리스도교적공동체를지도하며일치를이뤄내야한다. 이모든임무들은한가지로통합된사제직무의측면일뿐이다. 그리스도의메시지를설교하고, 성사를집행함으로써그분의구속사업을실현시키며, 그분의이름으로공동체를건설하는것은모두사제직무가운데일부분에속한다. 사제는그리스도께서맡기신사명전체를이행해야한다. 권위의봉사사제가권위를받은것은일치를이루기위함이다. 복음전파와성사적생활은권위의봉사를요구한다. 교회가곧사제적권위의맥락이므로교회의안녕은그러한사제의권위행위를제한하고지도하기도한다. 사제의권위는언제나인간의영적선익과일치를지향하는교회의목적과조화를유지하면서행사되어야한다. 권위의행사는두가지로분류될수있다. 하나는진리를권위있게가르치는것이며, 다른하나는공동체를일치의길로인도하는것이다. 첫번째권위의행사는사제가하느님의말씀을신자들에게전할때, 시대에맞는적절한방법으로권위있게해석해서전하는걸요구한다. 두번째권위의행사는모든사람이하나가되기를원하신그리스도께서부여한권위를지닌사제가그리스도교의공동체를건설하고유지하는사명과관련된것이다 ( 요한 17:11 참조 ). 66

67 성사 : 그리스도와의지속적만남 사제가건설하고강화시키려는신앙공동체의본성이공동체건설을위한사제적권위의성격을결정한다. 그리스도께서교회를위하여사제에게위임하신본연의사명은정치경제난사회적질서에대한사명이아니라종교적질서의사명이다 ( 사목 42 참조 ). 그러나사제는자기의직무를이행하면서, 특히인간의불의와억압의문제가아주심한지역에서는좀더의로운사회질서건설에크게이바지할수있다. 하지만사제는항상교회적일치를유지하며, 복음과부합하지않는말이나행동의폭력을배척해야한다. lxix 사제와정치사제의증거은언제나정치, 사회, 문화, 경제질서에영향을미칠것이다. 사제의메시지는사람들이사는모든곳에선포돼야하지만, 문제는어떻게하면그의증언이효력을낼수있는가하는것이다. 사제의활동은공동체의사회적, 정치적생활에눈에띌정도의영향을주어야한다. 사제는정치공동체의일부인동시에그공동체에매우중요한원칙의대변자이기도하다. 설교할때나그밖의다른상항에서도사제는사회질서에관계되며복음메시지에내포된도덕적명령을밝혀야한다. 사제는모든그리스도인과마찬가지로의로운정치공동체를건설하는데협조할의무를갖고있다. 그러나사제가사용한수단은보통현세적구조를성화하는데직접적역할을담당하는평신도에게걸맞는수단과는다르다. 사제가세속적인정치활동에참여하는것은그정도가한정지어져야하며, 주교의판단에따라야한다. 사제는그리스도인의공적의무에대하여설교할때, 복음과부합하는여러가지선택이있음에도불구하고, 특정한정치, 사회, 경제 67

68 전례 : 파스카신비와성사생활 정책을주장하기위해서함부로설교를해서는안된다. 복음의선포사제는이미하느님의나라가사람들사이에와있음을계속선포해야한다. 사제는자기가받은복음을말과행동을통해다른사람에게전해야한다. 사제의증언은교회안에서행해지며, 사제는주교를통하여메시지를전파하라는교회의부름에참여하기때문에그의증언은교회의정통적증언에속한다. 사제는가장먼저복음을선포하는증언을한다. 사제가세상의빛이고진리이신그리스도의사명에참여하게되는것은바로이임무를수락하고이해할때다. 사제는사람들에게신앙을전하며, 그들이그신앙에의지하여하느님께이르게해준다. 그러므로증인으로서의사제는 복음의 보증인 이다. lxx 사제의증언에대한교부들의전통은뚜렷하다. 성치프리아누스는다른사람들이그리스도를 보고알수있도록, 사제는말과행동을다해그리스도에대해증언해야한다고기록하였다. lxxi 성요한크리소스토모는사제의증언이효력을내자면 열렬해야 하며, 사제활동의목표는다른사람의영원한구원을위해분명히헌신하는것이라고하였다. lxxii 성대 ( 大 ) 그레고리우스는사제가교회의사업과신자들의사목이아닌다른활동에시간과정력을바칠때에발생하는위험에대해기록하였다. 사제들의정치활동은신자들을목자없이방치해버리는처사이며, 목자의마음이현세적걱정에쏠려있어신자들마저도진리의빛을볼수없는상황에놓이게 된다고논평하였다. lxxiii 68

69 성사 : 그리스도와의지속적만남 신앙에서증인의기능은불가결한것이다. 누가천국에관하여말해주지않으면사람들은천국에대하여알수없을것이다. 사람들은은총, 구원, 영생에관하여들을때에그것에대하여알게될것이다. 그러므로사제는예수그리스도에대해서뿐만아니라, 믿으려하지만생명의말씀을들을길이없는사람들에게생명의말씀을가져가고, 말과행동으로진리를증거하면서, 신앙의내용에대해서도증언해야한다. 사제는사제직의이임무를이행하면서그리스도의사업을반영한다. 예수님은성부께대한증언으로서의당신역할에관하여말씀하시면서당신은자신의권위로한것이아무것도없고성부께서가르쳐주신것만을가르쳤다고하셨다 ( 요한 8:28 참조 ). 사제는증인으로서메시지를흡수하고그것에순종하며, 그대로전해주어야한다. 사제의사명은모든사람이진리를통하여살수있도록계시된하느님의진리를증언하는것이다. 토론해봅시다 1. 성품성사의기원이예수그리스도의육화 ( 강림 ) 과어떤방식으로연관되어있는지토론해 봅시다. 성품성사가교회의성사생활에중요한이유는무엇입니까? 2. 어떤면에서성사직이예수그리스도의성직에대한유일한참여일수가있습니까? 어떤 방식으로사제가전능한하느님이이세상에현존함에대한표징이될수있는지토론해 봅시다. 69

70 전례 : 파스카신비와성사생활 3. 이장에서논의된사제의자질에대해서각각의중요성을토론해봅시다. 사제와평신도가 교회와세상의공동이익을위하여서로협조할수있는구체적인방법들을토론해봅시다. 더읽어봅시다 United States Catholic Catechism for Adults: Chapter 20 - "Holy Orders." Catechism of the Catholic Church, Pope Benedict XVI, The sacrament of Charity (Sacramentum Caritatis). Post-Synodal Apostolic Exhortation, February 22, 기억합시다 성품성사 그리스도는성품성사를제정하심으로써, 그의주교들과사제들을통해서교회내에서현존하시는성체를지키시고우리에게그의구원의선물을부여하셨다. 신품은사도들의후계자인주교들에의한안수를통해서부여된다. 오로지합당하게서품된사제들만이미사를봉헌할수있고그리스도가그들에게위탁한성체성사를집행할수있다. 사제직은그리스도의고유권한이므로오로지그에의해부름을받은자만이사제직을추구할수있다. 그리스도의 부름 은내적자질과서품자로부르는주교의초대에의해서명백해진다. 70

71 성사 : 그리스도와의지속적만남 서품은여러단계로나누어진다. 충만한사제직은주교에게부여된다. 사제는특별히 미사를집행하고죄를용서하며강론할권한을갖게된다. 부제는복음을전파하고 전례행사를돕는다. 71

72 전례 : 파스카신비와성사생활 제 4 장 입문성사 : 세례성사 ( 가톨릭교회교리서 ) 세례성사, 견진성사, 성체성사는그리스도교입문과관련된세가지성사이다. 이세가지 입문성사는서로결부되어그리스도신자들을완전히성장시키고, 교회와세계안에서하느님의 백성으로서의사명을다하도록해준다. lxxiv 교황베네딕토 16 세께서 사랑의성사 에서우리에게가르치신바와같이 세례성사와견진성사를받는것은성체성사를지향하고있음을잊어서는안된다. 우리가그리스도께동화되고교회에합체되며하느님의자녀가되게하는세례성사는모든성사로들어가는문이다... 세례때에받은선물을우리안에서완성시키는것은성찬례에대한참여이다 (17). 모든성사생활의중심인성체성사에대해서는이미앞장에서길게논하였다. 그러므로이장에서는세례성사와견진성사에대해서만설명하고자한다. 구원의역사와세례 교회의전례적이고교리교육적인예술품가운데걸작으로꼽히는부활성야전례를연구할때 우리는비로소세례성사에제대로접근하게된다. 이예식은완전한의미의교리교육이다. 그 72

73 성사 : 그리스도와의지속적만남 예식은교회의가르침을구약의예언적상징주의에서먼저도출하고, 그다음에신약성서의가르침과연결시키지만추상적으로제시하지는않는다. 그대신에교회의가르침은세례의의미를충분히표현하는예식을통해서실시된다. 부활성야전례의제 1 독서는창조에관한것으로서창세기에서발췌된것이다 ( 창세 1:1-2:2 참조 ). 이독서는인간생명의창조에서절정에달한하느님의힘을보여준다. 하느님의힘에대한이얘기는예수그리스도께서당신의수난과죽음을통해서이룩하신창조이며, 성바오로가 새로운창조 라고부른것의상징이라고볼수있다. 그래서누구든지그리스도안에있으면그는새로운피조물입니다. 옛것은지나갔습니다. 보십시오, 새것이되었습니다. (2 코린 5:17) 사실할례를받았느냐받지않았느냐는중요하지않습니다. 새창조만이중요할따름입니다. ( 갈라 6:15) 이새로운창조는실제로부활성야의절정인세례때이루어진다. 제 2 독서는 ( 창세 22:1-18) 자기아들이사악을거침없이희생하려는데서보여진아브라함의신앙에대한것이다. 이것은세례성사를위시하여다른모든성사에힘을주는그리스도의희생을예시한다. 이사악은희생제물이되지않고제단으로부터되살려졌다. 그반면에예수님은목숨을잃으셨다가 성부께서는 당신의친아드님마저아끼지않으시고내어주셨다 ( 로마 8:32) 이사악과는비교할수없는위대한부활속으로다시일어나셨다. 제 3 독서는 ( 출애 14:15 15:1) 홍해를건너가던유대인의구출에대해서말한다. 이구출은파스카제사에관한설명과연관되어성목요일에미리제시되었다. 제 3 독서의관심은물을통해서구출이이루어진다는사상에있다. 이사상은주님이물을사용하신것과세례의힘을이해하는데필요한배경이다. 후에주님은니코데모에게 내가진실로진실로너에게말한다. 누구든지물과성령으로태어나지않으면, 하느님나라에들어갈수없다 ( 요한 3:5) 라고하신다. 창세기에서이미성령은물로들어가셨다 : 하느님의영이그물위를감돌고있었다 ( 창세 1:2). 73

74 전례 : 파스카신비와성사생활 창세기에서보면물은황무지와어두움의일부로서한때는파괴적이었으나생명이자라나는원천이기도한다. 물의이와같은이중적인상징 죽음과생명, 파괴와구원-은제 4 독서 ( 이사 54: 5-14) 에서암시되는노아의역사에서더욱분명해진다. 하느님은원수를멸하고친구를구하기위해물을사용하셨다. 하느님이또한번물을사용하신고전적실례는홍해를통하여유대인을통과시킨사건이다. 이사건은파스카제사와더불어 우리의파스카양 으로서 (1 코린 5:7) 그리스도를지향하며, 유대인의생활과구세사의중심이되었다. 물은하느님의정의를옹호하면서하느님의원수를소멸시켰다. 반면에그와같은행동으로써하느님의선민을구출하고, 약속된땅으로유대인을통과시켰다. 나머지독서들은 ( 이사 55:1-11; 바룩 3:9-15, 32-44; 에제 36:16-17a, 18-28) 예언문학에서발췌하였다. 또한하느님이물을경탄스럽게사용하신것을축하하면서, 세례성사의영성적결과를지적한다. 예수님은 내가주는물을마시는사람은영원히목마르지않을것이다 ( 요한 4:14) 라고하시면서, 실제로후에물을사용하셨다. 에제키엘서에서발췌된마지막독서는인간에게새로운마음과성령을약속하면서 새로운창조 를예고하였다. 이렇게해서 때가차자 ( 갈라 4:4) 를위한무대가꾸며졌다. 세례자요한은유대사막에나타나서 죄의용서를위한회개의세례를선포하였다 ( 마르 1:4). 예수님자신은요르단강물에들어가시어길고극적인물의연속사건을완성하였다. 예수님은죄가없으면서도세례의물을통하여죄가운데있던당신백성들을성부와의새로운계약으로인도하였다. 바오로사도가 그리스도예수님과하나되는세례를받은우리가모두그분의죽음과하나되는세례를받았다는사실을여러분은모릅니까? ( 로마 6:3) 라고기록하였을때, 그는분명히이모든것을생각하고있었다. 바오로는홍해에서있었던유대인의구출이상을생각하였으며, 세례의최종적의미도보았다. 예수님자신은 내가받아야하는세례가있다 ; 이일이다이루어질때까지내가얼마나짓눌릴것인가! ( 루카 12:50; 마르 10:38 참조 ) 라고말씀하셨고, 74

75 성사 : 그리스도와의지속적만남 바오로는다음과같이말하였다 : 과연우리는그분의죽음과하나되는세례를통하여그분과함께묻혔습니다. 그리하여그리스도께서아버지의영광을통하여죽은이들가운데에서되살아나신것처럼, 우리도새로운삶을살아가게되었습니다 ( 로마 6:4). 세례의물로써죄와악이파괴되고, 우리는예수님의부활에참여하여새생명으로되살아난다. 새인간을입은사람입니다. 새인간은자기를창조하신분의모상에따라끊임없이새로워지면서참지식에이르게됩니다 ( 콜로 3:10). 참으로 우리는압니다. 우리의옛인간이그분과함께십자가에못박힘으로써죄의지배를받는몸이소멸하여, 우리가더이상죄의종노릇을하지않게되었습니다 ( 로마 6:6). 성바오로는부활절아침에봉독되는성서말씀에서세례자를둘러싼그리스도의죽음과부활, 즉파스카신비의모든것을요약하였다. 그러므로여러분은그리스도와함께다시살아났으니, 저위에있는것을추구하십시오. 거기에는그리스도께서하느님의오른쪽에앉아계십니다. 위에있는것을생각하고땅에있는것은생각하지마십시오여러분은이미죽었고, 여러분의생명은그리스도와함께하느님안에숨겨져있기때문입니다 ( 콜로 3:1-2). 세례성사의거행그리스도에서절정에이루는구세사에비추어보면, 세례전례를잘음미할수있다. 어른의경우에는부활주일훨씬전부터준비를시작하여부활전례에이르러서는그동안의준비가완성된다. 부활주일은우리가주님의죽음과부활에참여하는것을우선적으로축하하는시기이므로세례와성체성사에완전하게참여하는데가장적절한시기다. 따라서사순시기가고대예비자들에게세례전교육기간이었듯이현대에도세례준비, 세례서약, 갱신준비를위해가장적당한시기다. 교회의 어른세례예식서 lxxv 의주요특색은세례의공동체측면을강조한것이다. 75

76 전례 : 파스카신비와성사생활 부활성야의예식은빛의예식으로시작한다. 새불에서부활초에불을켠다 ; 부활촛불은이제찬양받을상처를가진부활하신그리스도를상징한다 : 그분안에생명이있었으니그생명은사람들의빛이었다 ( 요한 1:5). 행렬이지성소를향해이동하면촛불빛은점차로전파되는데먼저주례자, 그다음에복사, 끝으로모여있는다른사람들이파스카초에서자기초에불을당긴다. 모두구세사의절정에이른하느님의빛의영광안에서기뻐하면서부활찬송 (Exsultet) 을노래한다. 그리고앞에서말한독서가낭독된다. 이제는부활의즐거움이강조된다. 제단초에불이켜지고대영광 (Gloria) 의노래가시작되면종이울린다. 이제세례준비가다되었다. 독서에나오는구세사를요약하는기도로써물을축성한다. 부활하신그리스도를상징하는부활초가물에담가지면, 그분을통하여성세대는생명을주는것이된다. 하느님의성령이다시한번 물위를 빙빙돌때에교회의태내인성세대는하느님의자녀들을낳을것이다. 세례서약이선언되면신앙고백이뒤따르고끝으로세례가있다. 그리고새그리스도인에게성유를바르는도유가있는데, 이것은그리스도께서성령을받으시던것을회상케한다. 영세자에게도성령이내리셨다. 이도유는즉석에서집행될수있는견진성사의도유를예시하고예고한다. 이렇게영세자는하느님의선민에가입되고, 하느님마음에드는영적제물을예수그리스도를통하여바치는거룩한사제단 에있게되는것이다 (1 베드 2:5). 세례받은사람에게세례순결의표지인흰옷을입히는것으로써예식이끝난다. 이제영세자는주님의죽음과부활을축하하고갱신하는성체성사에참여할준비가되었다. 사순절 예비자들은사순절동안공동체의중요한부분이었다. 그들은개종과세례로써부활때에 그리스도의죽음과부활의의미를생생하게극화했다. 그러나사순절은극기와갱신의 76

77 성사 : 그리스도와의지속적만남 기간이므로공동체전체의것이다. 사순절이항상 40 일이었던것은아니다. 그래서오늘날사순절의날수는우리주님의단식기간에 ( 마태 4:2 참조 ) 기초를둔다. 사순절은예비자의교육기간이지만영세자를위한시기이기도하다. 세례를받은그리스도인은장엄하게세례를준비했던것과같은자세로부활주일을맞이하라고독려되었다. 오늘날에도모든신자는사순절동안에세례의체험을재생할기회를가지며, 부활성야에세례서약을갱신하면서세례의의미에대한이해를깊이한다. 이모든것은현대교회의사순절규칙을이해하는데에큰도움이된다. lxxvi 모든극기행위는세례가요청하는완전한개종, 그리스도를통해서우리에게계시된사랑의충동하에생활전체를반성하고판단하여다시정비하는완전한내적쇄신의일부다. 이같은내적정신이없는극기행위는죽은것이므로모든내적정신을행동화해야한다. 그리스도께서축성하신육체가악하기때문이아니라우리는육체를신중하게다루고, 해방시켜야하므로육체적극기도해야한다. 그리스도의수난에참여함으로써그리스도의힘으로좀더완전하게타락의결과에서벗어나게된다. 그리스도교적극기는전통적으로기도와단식과자선행위를포함함다. 그러나지금이시대에는대개단식보다는충실한기도와자선활동과연결된극기를강조하는것이적당하며필요할지모른다. 하지만성서의증언과교회생활이육체적극기를완전히포기하도록하지는않을것이다. 단식과금육재가사순절때에장려되지만, 교회법은이것과관련해많은것을요구하지않는다. 특별규정은나라마다다르다. 우리나라에서는사순절이시작하는재의수요일과그리스도께서십자가에돌아가신성금요일에단식재를지키고, 사순절동안매금요일에금육재를지킨다. 단식재를지키는날은금육재를겸한다. 금육재날은고기를먹지않으며, 단식재날에는한끼는정식으로하되두끼의식사때에는적게먹는다. 만 21 세에서 59 세사이에있는사람에게단식재를지킬의무가있다. 만 14 세가된사람은금육재를지키기 77

78 전례 : 파스카신비와성사생활 시작해야한다. 충분한이유가있을때, 신자들은이특별규정에서면제된다고판단하거나관면을청할수있다. 그러나우리는극기할의무에서결코면제될수없다. 교회는신앙가족으로서사순절동안에집단적으로극기하도록초대된다. 단식재와금육재가극기의유일한형태는아니다. 환자, 가난한자, 비천한자, 죄수, 환자, 실망한사람, 이방인, 외로운사람, 우리와다른피부, 국적또는배경을지닌사람들에게특별한 관심을보임으로써그리스도에대한사랑과그리스도생활의모방을증거해야한다. lxxvii 성서에는단식재가보통희사와연결되었다 ( 토빗 12:8; 마태 6 참조 ). 잘먹던사람이 단식함으로써가난한자에게나누어주는희사를통한나누어가짐은분명한사랑의행위다. 부활절의관습모든것을축성하고갱신하기위하여 부활성수 를집으로가져가는풍속이유럽에서생겨났고, 다른지역으로전파되기도하였다. 봄에자연이재생하는것을상징하는음식을특별히따로축성하였다. 이런풍속은성바오로가말한 새로운창조 를인정하고, 옛것은지나갔습니다. 보십시오, 새것이된것을 (2 코린 5:17) 기뻐하기위한것이다. 이단순한관습의의미는크다. 부활전례가정말로즐거운축하행사이고, 한해의전례에절정을이루자면이전례도인간적차원을갖고인간생활에뿌리를박아야한다. 부활은그리스도교축일가운데가장큰축일이지만, 실제로는성탄이가장기쁘게축하된다고어떤사람이관찰하였다. 그이유는분명하다. 성탄은인간적색채가강하기때문이다. 가족들이서로만나고, 어린이들을주축으로해서선물교환이있다. 부활주일에도이와비슷한것을하자면신학적인해설이더필요하다. 본당공동체가부활축일이모든신자의 78

79 성사 : 그리스도와의지속적만남 영세와첫영성체를축하하는날이란것을인식하게할수있다면, 이날에도대부 ( 代父 ) 대모 ( 代母 ) 를포함해서가족들이모여즐길수있을것이다. 세례예식 세례성사는부활축일에만집행되는것이아니고, 사실일년중어느때나집행된다. 그러나파스카신비의정신은언제나세례식에들어있어야한다. 세례는예비자를성세수에세번침수시키든지, 아니면그의이마에물을세번부으면서집행된다. 물을사용하면서주례자는다음과같은세례경 나는성부와성자와성령의이름으로 ( 아무 ) 에게세례를줍니다. 를말한다. 물과세례경은영세자가그리스도의죽음과부활에참여하면서영위하도록불린삼위일체의새생명을상징한다. 통상주교, 사제, 부제가세례를집행한다. 세례는누구든지심지어는비가톨릭그리스도인이라도교회의정신에따라신중한의도를갖고예식을이행하면성사를유효하게집행할수있다. 모든가톨릭신자는위기가닥쳐왔을때세례성사를줄줄알아야한다. 이런위급한경우를위해서교회는적당한짧은예식을준비하였다. 그것도사용할수없으면사도신경을 ( 이것도필요하면삭제할수도있다 ) 염하고위에말한세례경을외우면서세례받을사람위에물을부으면충분하다. 교회공동체는위급할때에세례받은어린이들이성당에올수있을때를위하여마련된특별예식으로써환영을한다. 각세례예비자는적어도대모나대부를정해야한다. 대부모는성숙한사람으로서 ( 일반적으로적어도 16 세 ) 신앙생활을하며, 영세자를영성적으로보살피는역할을수행할수있어야한다. 79

80 전례 : 파스카신비와성사생활 혼종혼인 ( 混宗婚姻 ) 의자녀들과같은특수한사정에서는분리된교파에서세례를받고신앙 생활을하는사람이둘째대부모가될수있다. lxxviii 세례때에는보통어느성인의이름을세례명으로지어준다. 세례명은영세자에게보호자요 친구가될만큼영세자에게잘알려진성인의이름을선택하는것이이상적이다. 세례의효과 세례의효과는인용된성서구절과위에서설명된교회의전례적표징에도지적되어있다. 그런가르침을한데모으는일이남아있는데, 어린이세례예식서 가세례성사에대한교회의가르침을체계화하기때문에그일에는도움이된다. 이모든성사를이해하는데에기초가되는가르침은은총을통한인간의의화 ( 義化 ) 를성취하는방법에대한것이다. 교회는인간이하느님의은총으로의화에놓이게되고, 이것은 죄의용서뿐아니라내적인간의성화와쇄신 lxxix 을의미한다고가르친다. 교회의가르침은인간의의화가하느님의은총으로써이루어진다해도그것은외적인덮개에불과하다는주장을오류라고배척한다. 교회는의화란내적성화이며, 참된내적쇄신이라고주장한다. 쇄신은 성령을통해서하느님의사랑이의화된사람들의마음에부어졌을때가장거룩한정열의힘으로 lxxx 이루어지는것이다 ( 로마 5:5 참조 ). 세례를통하여 사람들은그리스도의파스카신비에결합되어, 그리스도와함께죽고, 함께묻히고, 함께부활한다 ( 전례헌장제 6 항 ). 예식서가덧붙이기를 : 구약의정결례를훨씬 증가하는신약의세례는주님의수남과부활의신비의힘으로이런모든효과를낸다. lxxxi 파스카신비에포함된 이런모든효과 란무엇인가? 그리스도와함께죽음 80

81 성사 : 그리스도와의지속적만남 구약성서에나타난세례의표징을고찰할때, 물은파괴적인동시에생명을준다는것을알았다. 그래서세례에도파괴하는과정이있다. 세례를받은사람은그리스도의죽음을본받아함께묻히는것이다. lxxxii 바오로사도는다음과같이설명한다 : 우리는압니다. 우리의옛인간이그분과함께십자가에못박힘으로써죄의지배를받는몸이소멸하여, 우리가더이상죄의종노릇을하지않게되었습니다 ( 로마 6:6). 어떻게우리는그리스도의죽음을본받는가? 어떻게우리는그분과함께묻히어죽음에서생명으로통과하는가? 어떻게이전의우리를벗어버리는가? 성세수는우리의죄를씻어버리고, 우리를새생명의길에올려놓는다. 어른의세례는은총의새생명을받을때에그의죄가사해진다. 그리스도의수난과죽음의힘으로말미암아하느님의은총은용서하고치유하는효과를낸다. 따라서세례는원죄를사해주며, 유아기가지나서영세하는사람들의개인적인죄도모두사해진다. 회개하십시오. 그리고저마다예수그리스도의이름으로세례를받아여러분의죄를용서받으십시오. 그러면성령을선물로받을것입니다. ( 사도 2:38) 그리스도에게로개종하는사람은고해권자에게죄를고백할필요가없다. 세례때에는하느님의특사 ( 特赦 ) 로써죄의용서를받는다. 모든인류에게원죄는다있다. 이점에서어린이든어른이든그리스도와함께 죽고 은총의새생명에도착해야한다. 세례예식의구마기도 ( 驅魔祈禱 ) 가이점을밝혀준다. 성자를이세상에보내신전능하시고영원하신천주여, 악신의세력을우리에게서몰아내시고... 엎드리어간구하오니, 이어린이를원죄에서해방시키시고주의성전으로삼으시어 81

82 전례 : 파스카신비와성사생활 성령이이안에거처하시게하소서. lxxxiii 원죄가사해져도원죄의결과는다소남아있게마련이다. 그래서교회또한다음과같이 기도한다 : 이어린이들을위하여주께간구하나이다. 이어린이들이장차세속의유혹을겪으며, 악마의흉계와싸워야할것을주께서이미알고계시니. lxxxiv 바오로사도는뜨거운욕망혹은정욕같은원죄의결과에관하여말하고, 정욕을어떤때는 죄 라고불렀다. 세례로써다시태어난사람에게도죄악에대한경향은남아있다. 죄에대한경향이남아있어 우리는그것과투쟁해야 한다. 그러나 예수그리스도의은총에힘입어그경향에세차게저항하는사람을해칠수는없다 lxxxv. 이 투쟁, 즉우리욕망과의고통스러운투쟁은예수님의죽음에평생을두고참여하는것이다. 하느님이우리가이투쟁을하도록허락하시는이유는우리가우리의구속사업에더욱충분히참여하게하시는것이다. 때때로이투쟁이우리에게는너무과도한것으로보인다. 그러나승리를원하는사람에게승리를보장해주는부활하신예수님의은총은활력을주고꾸준할수있게한다. 그리스도와함께살아남영세자는그리스도와함께살아나고, 그분의생명에참여하기위해서그분과함께죽는다 : 세례를받는사람은그리스도의죽음을본받아함께묻히는것이며, 그리스도와함께부활하여함께살게되는것이다. 세례로써파스카의신비를기념하고재현하는것이니, 세례를받는사람은죄의죽음에서생명으로옮아가기때문이다. lxxxvi 우리는부활한그리스도의생명에참여하는것이다. 성바오로가 나는그리스도와함께십자가에못박혔습니다. 이제는내가사는 82

83 성사 : 그리스도와의지속적만남 것이아니라그리스도께서내안에사시는것입니다. 라고말한것은부활한생명에관하여기록한것으로, 다음을덧붙였다. 내가지금육신안에서사는것은, 나를사랑하시고나를위하여당신자신을바치신하느님의아드님에대한믿음으로사는것입니다 ( 갈라 2:20). 그리스도의부활한생명에참여함으로써우리의내적쇄신은이루어진다. 세례는우리를교회의성원이되게한다. 교회의성원이되는것은근본적으로변하는것이다 ; 즉그것은포도나무에접목되어 ( 요한 15:4-6 참조 ) 그리스도의몸에깊이결합되는것이다. 깊이파고드는생명의유대를통하여우리는하느님과계약을맺은백성의성원이된다. 이모든것은파스카의신비로써이루어진다 : 이잔은너희를위하여흘리는내피로맺는새계약이다 ( 루카 22:20). 하느님의자녀 생명의말씀과함께물로씻는세례는사람들을하느님본성에참여케하며, 하느님의자녀가되게해준다. lxxxvii 세례는그리스도와함께살아남이며, 동시에새로운출생이다. 성베드로는 우리주예수그리스도의아버지하느님께서찬미받으시기를빕니다. 하느님께서는당신의크신자비로우리를새로태어나게하시어, 죽은이들가운데에서다시살아나신예수그리스도의부활로우리에게생생한희망을주셨다 (1 베드 1:3) 라고말하였다. 그러나예수님은우리가세례를통하여하느님의자녀가된다고직접말씀하셨다 : 내가진실로진실로너에게말한다. 누구든지물과성령으로태어나지않으면, 하느님나라에들어갈수없다 ( 요한 3:5). 예수그리스도는 하느님의외아들 ( 요한 3:18) 이기때문에, 우리는 양자결연 ( 갈라 4:5) 으로써자녀의지위를받는다. 그러나자녀들이법적으로양자입적될때처럼, 이양자결연은법적인조작이아니라고성요한은보장한다. 아버지께서우리에게얼마나큰사랑을주시어우리가하느님의자녀라불리게되었는지생각해보십시오. 과연우리는그분의 83

84 전례 : 파스카신비와성사생활 자녀입니다 (1 요한 3:1). 자녀는부모님의본성에참여하게된다. 그러므로우리가참된하느님의자녀라면, 우리가어떤양식이든간에하느님의본성과생명에참여하는것은틀림없다. 성서도우리가하느님의본성과생명에참여한다고확언한다. 그분께서는그영광과능력으로귀중하고위대한약속을우리에게내려주시어, 여러분이그약속덕분에, 욕망으로이세상에빚어진멸망에서벗어나하느님의본성에참여하게하셨습니다 (2 베드 1:4). 왕의사제단베드로전서의대부분은세례와세례의효과와실천적숨은뜻에관한묵상이다. 베드로전서는위에서말한주제들을한꺼번에제시하며, 그외에다른말도한다 : 여러분도살아있는돌로서영적집을짓는데에쓰이도록하십시오. 그리하여하느님마음에드는영적제물을예수그리스도를통하여바치는거룩한사제단이되십시오 (1 베드 2:5). 신품성사를연구하면서우리는평신도의사제직과직분상의사제직사이에차이를보았다. 여기서성베드로는모든사람을정신과진리에있어하느님의예배자가되게하는세례에관하여말하고있다. 여러분은선택된겨레고임금의사제단이며거룩한민족이고그분의소유가된백성입니다. 그러므로여러분은여러분을어둠에서불러내어당신의놀라운빛속으로이끌어주신분의위업을선포하게되었습니다. 여러분은한때하느님의백성이아니었지만이제는그분의백성입니다 (1 베드 2:9-10). 여기서베드로사도는이집트탈출을회상하고있으며, 그때에레위지파만하느님봉사를하도록특별히지정이되었다. 그렇지만유대인백성도임금의사제단이라고불리었다 ( 탈출 19:6 참조 ). 그리스도의제사를계속재현하기위해그리스도의대사제직에비슷하게참여하는사제의새제도가제정되었으면서도, 모든영세자들은하느님예배에완전하고의식적으로또한적극적으로합세한다고한다. 문맥이보여주듯이성베드로는여기서백성들의예배에관하여 84

85 성사 : 그리스도와의지속적만남 말하고있다. 그러나, 전례의의미뿐아니라생활의모든의무를포용하고성화하는넓은뜻으로말하고있다. 어린이세례예식서 가 세례는또한사람들을교회에결합시키고, 성령안에서하느님의궁전을함께건설하게하고, 사제들의왕국과거룩한백성을형성하게하는성사이다 lxxxviii 라고할때에이상의사상을종합한다. 유아세례 지금까지우리는어린이세례보다어른의세례에관하여주로관심을두었다. lxxxix 어린이에게세례를주는관례를과거에도오늘날에도문제시하는사람들이있다. 이해도못하고개인적투신도못하는어린이에게왜세례를주는가? 부모가어린이의종교를결정하여선택의자유를제거하거나감소시키는것은부당하고지각없는것이아닌가? 교회는어린이세례의유효성을장엄하게규정하였고, xc 실제로교회법은가톨릭신자는출생후 되도록빨리자녀에게세례를받게하라고명한다. xci 최초부터는아니지만그리스도교의거의시초부터모든가족이세례받을때에어린이세례도함께실시되었다. 베드로의설교를듣도록코르넬리우스가불려왔고후에그와함께세례받은 ( 사도 10:48 참조 ) 자기친척과가까운친구들 ( 사도 10:24) 중에는어린이들도있었을것이다. 어쨌든어린이세례는매우일찍부터실시되었다. 오리게네스은 3 세기에저술한책에서어린이에게세례주는교회의전통은사도들에게서왔다고하였다. xcii 성아우구스티누스는어린이 세례의보편적관례는원죄에대한교회의전통적신앙의증거라고지적하였다. xciii 예수님자신이어린이세례의신학적이유를제공하였다. 내가진실로진실로너에게말한다. 누구든지위로부터태어나지않으면하느님의나라를볼수없다. ( 요한 3:5) 세례의필요성에 대해이보다더강력한주장은있을수없다. 예수님이부활후에인간에게세례받을의무를 85

86 전례 : 파스카신비와성사생활 주셨을때에, 물을통해서이루어지는하느님의구세사전체를요약하셨다. 너희는온세상에가서모든피조물에게복음을선포하여라. 믿고세례를받는이는구원을받고믿지않는자는단죄를받을것이다. ( 마르 16:15) 더군다나그리스도교로개종하는부모가, 특히자기의개종이깊은영성적체험이될때에그체험에자기자녀들도참여시키려고하지않겠는가? 그들은자기자녀들도하느님나라의시민이되고, 자녀들의모든생활이최후의목표이고최상의선이신하느님께지향하기를고대하지않겠는가? 부모들은자녀들이사랑하는부모의지도를모두다받아들이려는이시기에, 이지도도주기를원하지않을까? 사실사회도어린이의출생에관심을두고있다. 창조적이될지파괴적이될지모를새성원을받아들이는출생은가정이나사회에서도중대한사건이다. 그리스도인인부모에게서태어난어린이는세례로써하느님과계약된민족에가입된다. 그어린이는가정에서뿐아니라교회공동체와우주안에서도한자리를차지한다. 어린이는한가지목표, 인생의미의관건, 구원계획안에서한자리를받는다. 그어린이는 선택된겨레고임금의사제단이며거룩한민족이고그분의소유가된백성 의일원이된다 (1 베드 2:9). 그어린이는성자를통해서지상에서자기를창조하신그하느님의환영을받으며, 동시에그리스도가머리이신신비체의지체가된다. 부모들은자녀가세례를받도록데려올때에, 하느님과계약된민족의일원으로서행동하는것이다 ; 부모는자녀를하느님의거룩한나라에가입시킴으로써왕적사제직을이행한다. 세례의필요성 86

87 성사 : 그리스도와의지속적만남 교회는복음의말씀을따라 ( 예. 요한 3,3.5 참조 ) 어느누구도세례받지않으면천국에들어갈 수없다고가르친다. xciv 구원을위한세례의필요성에관한이같은주장은많은사람을당황케할것이다. 그리스도나세례에관하여한번도듣지못한사람은구원될수없다고하는것이아닌가? 이것은결코새로운질문이나새로운대답이아니다. 세례에는물의세례 ( 水洗 ) 만있는것이아니라, 혈세 ( 血洗 ) 와 화세 ( 火洗 ) 도있다. 혈세는그리스도를위하여죽음으로써받는다. 그리스도를위해서순교한초대예비자들이그랬듯이무죄한어린이들도피의세례를받았다 ( 마태 2:16-18 참조 ). 화세의범위는넓다. 세례받기를명료하게원하였으나그의도가이행되기전에죽은사람은화세를반드시받게된다. 또한세례에대한열망이반드시명료해야하는것은아니다. 하느님의은총에따라하느님에대한신앙과사랑을가졌던사람도화세를받을수있다. 명료하게나묵시적으로세례를열망했으나, 어떤사정으로세례성사를받지못한사람도분명히화세를받게된다. 자신의과오없이그리스도와교회를모르고산사람들이만인에게충분히주어지는하느님의은총 ( 교회 16 참조 ) xcv 에대한반응으로선한생활을하려는노력을했다면그들도이름없는그리스도인이될수있다. 이같은무명의신앙도묵시적으로교회를향해있다. 우리에게구원을주시는분은그리스도한분뿐이시다. 그러므로알지못하면서도그분을사랑하는사람은묵시적으로그분의뜻을행하기를원하는것이다. 그들은묵시적이지만세례를원하므로그것을화세라한다. 세례의인호 87

88 전례 : 파스카신비와성사생활 세례성사는견진성사와신품성사와마찬가지로영구적인호 ( 印號 ) 혹은표징을박아준다고교회는가르친다. xcvi 인호 라는말은성아우그스키티누스가그리스도교신학에도입하였다. 그는군인이어느특정지휘관에게속하며, 그에게충성해야하는것을나타내는표적 ( 表迹 ) 에서그뜻을따왔다. 성서에는역시표지라는뜻으로쓰인 인장 ( 印章 ) 이란말이있다. 하지만성사에서쓰이는인호는볼수있는예식에서주어진다는의미로서만가시적 ( 可視的 ) 이다. 인호 라는말마디가상징적으로표현하는영성적사실을이해하기위해서는이상의세가지성사와다른성사사이에있는큰차이에주목해야한다. 다른성사는한번이상받을수있으나세례, 견진, 신품성사는한번밖에받지못한다. 거기에는그럴만한이유가있다. 세례, 견진, 신품성사가주는은총은범죄할때에상실되지만, 동시에영구적결과도낸다. 성사를받은사람이대죄를범해도이결과는존속되고영구히남아았다. 사도요한은하늘에서 하느님의종들의이마에 ( 묵시 7:3) 인장을찍을때사용될 살아계신하느님의인장 을가지고있는천사를보았다. 한편성바오로는우리가복음을받아들일때에이미인장이찍혀있었다고한다 : 여러분도그리스도안에서진리의말씀, 곧여러분을위한구원의복음을듣고그리스도안에서믿게되었을때, 약속된성령의인장을받았습니다 ( 에페 1:13) 인장은기름바름과성령과도연결된다 ( 이런이유로세례식과견진성사에서성유를사용한다 ): 우리를여러분과함께그리스도안에서굳세게하시고우리에게기름을부어주신분은하느님이십니다. 하느님께서는또한우리에게인장을찍으시고우리마음안에성령을보증으로주셨습니다 (2 코린 1:21-22). 사도요한과마찬가지로성바오로도이인장이영원히존속한다고보았다 : 하느님의성령을슬프게하지마십시오. 여러분은속량의날을위하여성령의인장을받았습니다 ( 에페 4:30). 인호는교회의안정과영구성을의미한다. 인호는하느님의은총이오래존속하며, 하느님께서당신이선택하신사람들을통하여자비의사업을계속하실것이라고말한다. 여러분은그리스도의것이고그리스도는하느님의것입니다 (1 코린 3:23). 사제가그리스도의사제직에 88

89 성사 : 그리스도와의지속적만남 충분히참여하고, 그분의제사를어디서나재현하도록선물을받았듯이모든신자는세례로써그리스도의사제직에기본적으로참여하며, 하느님께예배를드리도록지정되고, 그리스도의제사와합치하여자신들의생활전체를봉헌하수있게되었다. 실패해도그들은세례를다시받지않고, 고해성사로써교회와화해한다. 그리스도는우리를선택하시어당신의사람으로표시를하셨다. 그러므로우리는그분에게속해있다. 그리스도는우리모두를지키기위해서기도하시고죽으셨다. 아버지, 아버지께서저에게주신이들도제가있는곳에저와함께있게되기를바랍니다... 나를보내신분의뜻은, 그분께서나에게주신사람을하나도잃지않고마지막날에다시살리는것이다 ( 요한 17:24, 6:39). 세례인호는예수그리스도께서주신그리스도인의영구적소명의표징이고, 또한하느님의자발적이고물리칠수없는사랑의표징이다. 토론해봅시다 1. 세례성사, 사순절, 부활성야간의관계를토론해봅시다. 2. 세례성사에서, 우리는그리스도의 파스카신비에결합되어, 그리스도와함께죽고, 함께묻히고, 함께부활합니다. 여러분은그리스도의제자로서일상생활에서세례의은총을어떻게체험합니까? 3. 각성사적상징의의미와세례예식의의미를토론해봅시다. 세례인호는어떻게일상생활의 89

90 전례 : 파스카신비와성사생활 변화를가져오게합니까? 더읽어봅시다 United States Catholic Catechism for Adults: Chapter 15 Baptism: Becoming a Christian. Catechism of the Catholic Church, Pope Benedict XVI, The Sacrament of Charity (Sacramentum Catriatis). Post-Synodal Apostolic Exhortation, February 22, 기억합시다 세례성사 우리는세례성사로써다시태어난다 ; 세례안에서그리스도와함께죽고죄를용서받으며, 세례를통해그리스도인으로서, 하느님의자녀로서, 영원한생명의상속인으로서새롭고신적인삶으로다시태어나게된다. 세례성사는구원을위해필요하다. 물의세례가일반적인형식이지만, 이런성사적세례를받을수없는사람은 화세 와 혈세 로구원받을수있다. 위급한상황에서, 세례는누구든지심지어비가톨릭그리스도인이라도유효하게집행할수있다. 세례성사는견진성사와신품성사와마찬가지로영구적인호혹은표징을박아준다 ; 이것은성사를받은사람이특별한방식으로그리스도에게영원히속해있다는것을나타내며, 세례, 견진, 신품성사는한번밖에받지못한다. 90

91 성사 : 그리스도와의지속적만남 제 5 장 견진성사 ( 가톨릭교회교리서 ) 하느님께서세우신견진성사 우리는신약성서구절을통해교회의전례중에는병자성사와혼인성사와더불어견진성사가있다는것을알게되었다. 그러나복음에는성체, 세례, 고해성사에관한뚜렷한가르침은나와있으나, 견진성사에관한가르침은뚜렷하게나와있지않다. 신약성서에견진성사에관한말이나올때는그리스도께서이미승천하신뒤였다. 이성사가이미초대교회에서집행되고있었다는것이사도행전의두곳에기록되어있다. 예루살렘에있는사도들은사마리아사람들이하느님의말씀을받아들였다는소식을듣고, 베드로와요한을그들에게보냈다. 베드로와요한은내려가서그들이성령을받도록기도하였다. 그들이주예수님의이름으로세례를받았을뿐, 그들가운데아직아무에게도성령께서내리지않으셨기때문이다. 그때에사도들이그들에게안수하자그들이성령을받았다 ( 사도 8:14-17). 이에대한또다른구절은사도행전 19 장 5-7 절에서볼수있다. 전례를통해서우리가견진성사에대해알게되었다는것도의미가깊다. 이것은종교적 가르침을배우고전수하는수단으로서전례가중요하다는것을보여준다. xcvii 91

92 전례 : 파스카신비와성사생활 어떤그리스도인들은견진성사는그리스도께서제정하신것이고, 구별되는성사라는교회의확실한가르침을부정하였다. 그들의거부는신앙이전수되는양식에대한오해에서비롯된것일수있다. 교회가믿는모든것이추상적선언문으로써명료하게구사되어야하는것은아니다. 신앙은명료하게규정되기이전에태도와예식에결부되어있을수있다. 분명히견진성사가이런경우다. 우리는견진성사의거행절차에서부터복음과구약성서로돌아가서이성사의예식이표현하는풍부한의미를발견해야한다. 성서상의도유사도행전에묘사된안수외에도기름의도유가있었다. 올리브기름은대개의고대세계에서처럼팔레스티나에서도값진물품이었다. 그기름은용도가다양하고의미도풍부하였다. 음식을위한조미료, 예비화장품, 약, 운동선수의연고, 향수와섞어목욕뒤에쓰는원기회복제, 기쁨의징표등다양하게쓰였다. 또한그기름은지성소에서도사용되는등기름이었다. 모세의지시에의해서올리브기름이도유를위한특수성유가되었다 ( 출애 30:25 이하참조 ). 아론은도유를받아대사제가되었고, 그의아들들도그랬다 ( 레위 8:12,30 참조 ). 후에사무엘은사울에게도유하여왕으로만들었고, 다윗에게도그랬다 (1 사무 10:1 이하, 16:13 이하참조 ). 이러한사례에서보듯이도유는도유받은자에게성령을주고, 비범한결과를낳았다 : 즉사울은예언을하게되었고, 주님의영이다윗에게들이닥쳤다 (1 사무 16:13). 다윗의혈통에속하는예수님은메시아이셨기때문에분명히도유받을분이셨다. 이사야가그렇게예언하였으며 ( 이사 61:1 참조 ), 나자렛의설교에서예수님이읽고논평하신것이바로이예언이었다 : 주님께서나에게기름을부어주시니, 주님의영이내위에내리셨다 ( 루카 4:18). 정확히말하면, 예수님은요한의세례를받은뒤성령으로부터도유를받았다. 히브리서는기름바름에관한구약성서구절을적어도상징적으로예수님에게적용시킨다. 아드님과관련해서는 92

93 성사 : 그리스도와의지속적만남 이런말씀이있습니다. 당신께서정의를사랑하시고불의를미워하시기에하느님께서, 당신의 하느님께서기쁨의기름을당신동료들이아니라당신께부어주셨습니다 ( 히브 1:8-9; 시편 45:7-8 참조 ). 성령의성사이렇게해서기름은사도들에게처음으로보내진은총에대한참여가되었으며, 성령이오심을상징하게되었다. 때때로안수행위는 ( 동방교회에서처럼 ) 도유행위에흡수되기도하고, 어떤시기에는두행위가분리되어보존되기도하였다. 오늘날라틴예법에서, 견진성사는 ( 주교가 ) 한손을이마에얹고축성성유를바름으로써, 그리고성령특은의날인을받으시오 (Accipe signaculum doni Spiritus Sancti) 라는말로써수여한다. xcviii 견진성사를집행하는데는올리브기름에발삼향료를섞어서사용한다 ( 부득이하면다른식물기름과향료를사용해도괜찮다 ). 주교는이크리스마성유를축성할때에그이름이메시아요, 도유받은자 인그리스도에게서온다는것을회상한다. 주교는견진성사를받는사람이 왕적, 사제적, 예언자적힘을충족하게 받도록계속해서기도한다. 말하자면그리스도인은크리스마성유로써 그리스도화 되는것이다. 견진성사는성령강림날에사도들에게보내진성령의은총을모든시대와모든장소에있는교회에전파하기위해존재한다. 성령은그리스도의선물이다. 내가아버지께청하면, 아버지께서는다른보호자를너희에게보내시어, 영원히너희와함께있도록하실것이다. 그분은진리의영이시다... 보호자, 곧아버지께서내이름으로보내실성령께서너희에게모든것을가르치시고내가너희에게말한모든것을기억하게해주실것이다... 내가아버지에게서너희에게로보낼보호자가오시면... 그분께서나를증언하실것이다 ( 요한 14:16-17,26; 15:26). 93

94 전례 : 파스카신비와성사생활 사도들에게하신그리스도의약속은성령강림날에이루어졌다. 오순절이되었을때그들은모두한자리에모여있었다. 그런데갑자기하늘에서거센바람이부는듯한소리가나더니, 그들이앉아있는온집안을가득채웠다. 그리고불꽃모양의혀들이나타나갈라지면서각사람위에내려앉았다. 그러자그들은모두성령으로가득차, 성령께서표현의능력을주시는대로다른언어들로말하기시작하였다 ( 사도 2:1-4). 성령께서오실때에신비스러운바람, 불길같은혀, 언어의은혜, 용감한선포와많은개종등놀라운일들이함께따라왔다. 그러나가장특이한결과는놀란겁쟁이집단이주님의부활에대해고무적이고겁없는증인들로변한것이다 : 그들의소리는온땅으로, 그들의말은누리끝까지퍼져나갔다 ( 로마 10:18; 시편 19:4 참조 ). 견진성사는사도들과그후계자들이안수와크리스마성유를바름으로써성령강림날에받은성령의은총을모든교회와회원들에게전달하는성사다. 견진성사는전세계에연장되고, 교회안에서영구히재현되는성령강림이다. 견진성사는그리스도의나라와구원의메시지를전파하라는부르심이다. 사정에의해교회가위임을하면어느사제든지간에견진성사를집행할권한을받지만, 견진을줄특별권한은주교에게만있다 : 견진성사의원집전자는주교이다. 주교자신이견진성사를집전함으로써성령강림날의성령강림을더욱명백히드러낸다. 왜냐하면사도들이성령을가득히받고그성령을다른신자들에게전해주었기때문이다. 주교의집전으로성령을받음으로써견진자들을교회에결합시키는인연이명백히드러나고, 사람들사이에서 그리스도를증거해야할그리스도의계명도더욱명백히드러난다. xcix 그리스도교인성숙의성사 94

95 성사 : 그리스도와의지속적만남 교회초기에는세례직후에견전성사가집행되었다. 견진성사는성토요일부활성야예식의일부로서세례와성체성찬의중간에거행했다. 세례는재생이고새로운창조이지만성령으로써완성될필요가있다고생각한것이다. 세례를받은사람에게는아직도지도, 격려, 용기, 성장이더필요하다. 교황바오로 6 세는 그리스도의은총을통해서인간에게내려지는하느님의본성에참여하는것은자연생명의시작, 발전, 양육과비슷하다. 신자들은세례성사로써재생하고, 견진성사로써강화되며, 성체안의영생의음식으로써유지된다. c 여기서교황은고전신학의용어, 그리스도인이참여하는은총의신적생명은인간성장과비슷하다고가르친성토마스아퀴나스의용어를사용했다. ci 세가지입교의성사는출생, 성장, 자양분을제공한다. 고해성사와도유성사는치유와쇄신은위한것이고, 혼인성사와신품성사는그생명의지속과전수에관심을둔다. 인류학자들은여러민족의의식행위를연구한뒤에야성토마스의가르침을신기하게확인하는의식관 ( 儀式觀 ) 에도달하였다. 종교는의식을사용하면서생명의발전의어떤위급한순간과시기에개입한다. 출생과사춘기는위급한시기이고, 혼인, 질병, 죽음도그렇다. 그리스도교적성사는그런위급시에대응하여개인과공동체를돕는다. 이것을통해그리스도교가인간의깊은요구에어떻게대응하는지를다시한번볼수있다. 그렇지만인간발전의과정에서견진이차지하는위치에대하여불확실한점도있다. 어떤사람은견진성사안에서영신적성숙이나그리스도에대한성숙한투신의성사적표징을보고자할것이다. 이점에있어어른에게견진을주는신약성서의실례가그들을지지하고, 견진성사가힘을주고그리스도적성장을가져온다는가르침도그들을지지한다. 반면에, 견진성사는세례성사다음에오는입교의성사이므로, 동방교회는세례직후에유아에게도견진을준다. 어떤이는견진성사가입교의성사이기때문에, 입교의절정을이루는성체성사에완전하게참여하기직전에와야한다고생각한다. 그러므로전례적입장에서보면 95

96 전례 : 파스카신비와성사생활 견진을일찍주는것이좋으나, 심리적요인때문에적어도성숙의직전단계까지견진을미루게하는것같다. 교황청은이문제를미결사항으로접어두고있다. 견진성사예식서 는라틴예식에속하는어린이들에대해서 견진성사를일반적으로만 7 세까지미루고있다. 그러나사목적이유가있다면 더욱성숙된연령 cii 에이르러서견진을받도록할수도있다고하였다. 많은곳에서사춘기초기까지견진성사를연기하는경향이있다. 그리스도교적생활전체가재출생에서그리스도안에성숙한어른단계로진전하는것으로본다면 ( 에페 4,13 참조 ), 견진이사춘기나그보다더늦은시기에집행되어도입교의성사로보는데에는큰무리가따르지않는다. 이러한다양성이존재하는가운데, 신자들이입교과정전체의목적인성체성사를중심에놓도록하는데에어떤관습이더도움이되는지 살펴볼필요가있다 ( 교황베네딕토 16 세, 사랑의성사, 18). 견진성사를위한후견인은세례성사때와마찬가지로대부나대모같으신분이되어야한다. 사실상세례성사때의대부나대모와같은사람으로하는것이바람직하다. ciii 견진의지속적효과 견진성사는성장을의미하며, 견진자가성장하도록요구하는계속적인도전이다. 이러한성장을위해서도생명이요구되며, 견진자는은총상태에있어야만한다. 그러나견진이순간적인성장을가져올것이라고기대할수도없고또한그자체가즉각적이성장을위한것도아니다. 견진은한사람에게한번만주어지고, 영구적결과를내는성사가운데하나로서영구적인호를준다. 견진성사가집행될때에사용되는 성령특은의날인을받으시오 라는말이그것을나타낸다. 성바오로가이날인에관하여말하는것을들을수있으며, 아래에인용된코린토 96

97 성사 : 그리스도와의지속적만남 후서의말씀이견진성사에잘적용되는것같다 ; 우리를여러분과함께그리스도안에서굳세게하시고우리에게기름을부어주신분은하느님이십니다. 하느님께서는또한우리에게인장을찍으시고우리마음안에성령을보증으로주셨습니다 (2 코린 1:21-22). 기름의향기를풍기며주교의손으로날인됨으로써영세자는지워지지않는인호, 즉주님의인장을받고자신을그리스도와닮게만드시는성령의특은과사람들사이에좋은향기를풍길 수있는은총을받는다. civ 성령안의성장성령강림이부활주일다음에오며, 파스카신비의결과이듯이견진성사는교회와신자들의생활안에성령강림을영구화하는성사다. 성령은하느님의유쾌한선물이며, 그것을받는사람은 성령의성전 (1 코린 6:19) 이된다. 사람이교회에서떠난다해도인장은남아있어항존하는귀환초대장이된다. 한편, 성령강림축일이전례력의일부를완료하고그다음전례력부분까지지배하는것처럼, 성령은하느님의이첫번째은총을받는사람의생활을지배한다. 그리스도의존재가삶이며, 삶이곧성장이다. 그신비에서 나오는성장과정을성바오로가묘사하였다 : 그신비는여러분가운데에계신그리스도이시고... 우리는이그리스도를선포합니다. 그리고모든사람을그리스도안에서완전한사람으로굳건히서있게하려고, 우리는지혜를다하여모든사람을타이르고모든사람을가르칩니다 ( 콜로 1:27-28). 예수님자신이우리의성장을요구하신다. 그분은당신의가르침을포도나무, 수확을내는씨, 큰나무가되는겨자씨등에 ( 요한 15:1-8; 마르 4:3-20,31-32; 마르 13:31-32 참조 ) 비교하신다. 예수님은무화과계절이아닌데도열매없는무화과나무를저주하셔서사도들을놀라게하셨다 ( 마르 11:5,20 참조 ). 달란트에관한비유에서도양식이다르지만같은주장을하셨다. 달란트를 97

98 전례 : 파스카신비와성사생활 감추는자는비난받는다. 이악하고게으른종아! 내가심지않은데에서거두고뿌리지않은데에서모으는줄로알고있었다는말이냐? ( 마태 25:26) 그분은당신제자들에게 그러므로하늘의너희아버지께서완전하신것처럼너희도완전한사람이되어야한다 ( 마태 5:48) 라고하셨다. 견진의인호는이도전과목표를잊어버리게놔두지않는다. 그리스도교적생활도하나의생명이므로계획대로진행되지않는다. 견진성사를성숙한투신의예식으로보기어려운이유가바로여기에있다. 은총은진정한성장을초래하지만, 하느님의자녀이고성령의성전이의미하는것을실현하는성장은많은개인적요인과심지어는영신적위기의체험에도달려있다. 견진의은총은완전한개인적실현을즉각이루지는않지만, 그실현을도울수는있다. 그러나슬픈것은세례를받고견진성사까지받은사람이성장하지못하고그리스도교적소명을지니면서도평범하게살아간다는것이다. 증거와신앙의수호그리스도친히성령의은총을그리스도인의사도적사명과연결시키셨다. 성령께서너희에게내리시면너희는힘을받아... 땅끝에이르기까지나의증인이될것이다 ( 사도 1:8). 견진으로써성령의이특수한힘을받은사람은 그리스도의참된증인으로서말과행동으로신앙을전파하며옹호할보다무거운책임을지게된다 ( 교회헌장 11 항 ). 현세에서의사도적임무를위한평신도의소명과지상에천국을건설할평신도의역할은견진성사와관련되어있다. 평신도는 성령의힘을받아강해졌으며, 주님으로부터사도직수행의사명을받았다 ( 평신도사도직에관한교령 3 항 ). 98

99 성사 : 그리스도와의지속적만남 견진성사와파스카신비 견진성사는다른모든성사와마찬가지로주님의죽음과부활인파스카의신비에서효력을받는다. 견진은관습에따라미사중에거행된다. cv 견진이미사와떨어져서집행된다해도, 그것의원천은역시파스카의신비다. 크리스마성유도견진자가이신비에참여한다는것을의미하며, 주님이받은도유를상기시킨다 ( 이사 42:1; 마르 1:11 참조 ). 크리스마성유는기름을받은주님이요, 메시아이신성자의운명에우리가참여하는것을의미한다. 고통당하는신비스러운종에관한하느님의계시는메시아의새롭고경탄스러운점을말해준다. 빛나는전령자가되는대신에메시아는 사람들에게멸시받고배척당한그는고통의사람, 병고에익숙한이였다... 우리도그를대수롭지않게여겼다 ( 이사 53:3). 예수님과 마찬가지로, 사도들도그러하다. 종은주인보다높지않다 고내가너희에게한말을 기억하여라 ( 요한 15:20). 어떤그리스도인도주님의초대를받아들이지않고서는그리스도안에서성숙할수없다. 누구든지내뒤를따라오려면, 자신을버리고날마다제십자가를지고나를따라야한다 ( 루카 9:23). 우리가 내가사는것이아니라그리스도께서내안에사시는것입니다 라고말하고자한다면, 성바오로와같이 나는그리스도와함께십자가에못박혔습니다 라고말할수있어야한다 ( 갈라 2:20). 바오로는티모테오에게 그리스도예수님의훌륭한군사답게고난에동참하십시오 라고전했습니다 (2 티모 2:3). 성령강림기간동안그리스도인을일깨우고지속시켜주기위해이루어지는성령의도유방식은성요한에서언급되었다. 성령은중재자이며, 옹호자이고, 또보호자이시다. 99

100 전례 : 파스카신비와성사생활 이사야는우리안에머무르고계신성령이은총을통해어떻게나타나는지보여주고있다. 이사이의그루터기에서햇순이돋아나고그뿌리에서새싹이움트리라. 그위에주님의영이머무르리니지혜와슬기의영, 경륜과용맹의영, 지식의영과주님을경외함이다. ( 이사 11:1-2) 일반적으로지혜, 슬기, 경륜, 용맹, 지식, 경건, 경외함이성령의은총으로알려져있다. 끝으로, 머무르고있는성령은주님의존재를받아들이는사람에게성령의선물을주실것이다 사랑, 기쁨, 평화, 인내, 호의, 선의, 성실, 온유, 절제, 순결 ( 갈라 5:22-23 참조 ). 토론해봅시다 1. 견진성사의어떤성사적은총이그리스도사도의삶에계속적으로나타납니까? 성사적 견진성사는당신에게무엇을의미합니까? 2. 그리스도인의도덕적삶을사는데있어성령의인도와힘에의해주어지는견진성사의성사적 은총의예를토론해봅시다. 3, 성령의은총이우리의일상생활에서어떻게실현됩니까? 어떤성령의열매가복음에대한 당신의신앙과증인을확고하게해줍니까? 더읽어봅시다 100

101 성사 : 그리스도와의지속적만남 United States Catholic Catechism for Adults: Chapter 16 Confirmation: Consecrated for Mission. Catechism of the Catholic Church, Pope Benedict XVI, The Sacrament of Charity (Sacramentum Catriatis). Post-Synodal Apostolic Exhortation, February 22, 기억합시다 견진성사 견진성사는선물, 은총과함께성령을받아그리스도인의삶을영위할수있는용기와힘을얻게되는성사이다. 견진성사는성령강림날에사도들에게보내진성령의은총을모든시대와모든장소에있는교회에전파하기위해존재한다. 견진성사를받은사람은그리스도의참된증인으로서말과행동으로신앙을전파하고옹호할보다무거운책임을지게된다. 어떤사제라도견진성사를집행할권한을받을수있지만, 견진을줄특별권한은주교에게만있다. 101

102 전례 : 파스카신비와성사생활 제 6 장 치유의성사 : 고해와화해 ( 가톨릭교회교리서 ; ) 고해성사를보는신자들은하느님께끼친모욕에대하여그분의자비로용서를받았으며, 또한동시에범죄로상처를입혔던교회, 사랑과모범과기도로써죄인들의회개를위하여노력하는교회와화해를한다. 병자들의거룩한도유와사제들의기도로온교회는병자들을수난하시고영광을받으신주님께맡겨드리며, 그들의병고를덜어주시고낫게하여주시도록간청한다 ( 야고 5:14-16 참조 ) ( 교회헌장 11 항 ). 이장에서는우리의의사그리스도께서제정하신치유성사중의하나인고해성사에관해서설명하겠다. 복음의표징 예수님은부활날에고해성사를선포하시어, 고해성사가어떻게당신의죽음과부활의신비와연관되는지를분명하게보여주셨다. 그날곧주간첫날저녁이되자, 제자들은유다인들이두려워문을모두잠가놓고있었다. 그런데예수님께서오시어가운데에서시며, 평화가너희와함께! 하고그들에게말씀하셨다. 102

103 성사 : 그리스도와의지속적만남 이렇게말씀하시고나서당신의두손과옆구리를그들에게보여주셨다. 제자들은주님을뵙고기뻐하였다. 예수님께서다시그들에게이르셨다. 평화가너희와함께! 아버지께서나를보내신것처럼나도너희를보낸다. 이렇게이르시고나서그들에게숨을불어넣으며말씀하셨다. 성령을받아라. 너희가누구의죄든지용서해주면그가용서를받을것이고, 그대로두면그대로 남아있을것이다 ( 요한 20:19-23). 이렇게해서고해성사가제정되었다. cvi 우리의구세주예수그리스도께서당신의사도와그들의후계자에게죄를용서하는권한을 주심으로써, 교회안에고해성사를제정하셨다. 영세이후에죄에떨어지는신자는하느님과 화해하고은총을회복할수있다. cvii 마태오복음에기록되었듯이, 예수님은이선물에대해이미예고하셨다. 예수님을메시아라고고백하고, 그보상을받아교회의굳은기초가된베드르에게예수님은말씀하셨다. 나는너에게하늘나라의열쇠를주겠다. 그러니네가무엇이든지땅에서매면하늘에서도매일것이고, 네가무엇이든지땅에서풀면하늘에서도풀릴것이다 ( 마태 16:19). 베드로가그약속을한지얼마안되어예수님은 사도들에게도 매고푸는이권한을주셨다. 내가진실로너희에게말한다. 너희가무엇이든지땅에서매면하늘에서도매일것이고, 너희가무엇이든지땅에서풀면하늘에서도풀릴것이다 ( 마태 18:18). 여러세기동안교회는죄를사하는이권한을행사하였다. 교회가이권한을이행하는예식인고해성사에는여러가지형식이있다. 그러나언제나가톨릭교회신앙은그리스도께서교회안에서계속적으로죄를사하신다는믿음을가졌다. 성사적표징 103

104 전례 : 파스카신비와성사생활 고해성사에서그리스도의은총은볼수있는표징을통해서내려진다. 전례행위자체가내려지는은총의상징이며, 또한보이는그행위를통하여주님은은총을내려주신다. 죄의용서와세례은총의회복도표징에연결되어있다. 예수님은당신을의사에비유하셨다 ( 마르 2:17 참조 ). 그분의사명은치료하는것이다. 예수님이육체적병을고치셨고, 인간에대한동정이진실한것이었지만인류의모든병치료에착수하신것은아니다. 병의치료를, 당신이모든사람에게주고자하신좀더근본적으로도덕적이고영신적인치유의표지로삼았다. 이제사람의아들이땅에서죄를용서하는권한을가지고있음을너희가알게해주겠다. 그러고나서중풍병자에게말씀하셨다. 내가너에게말한다. 일어나들것을들고집으로돌아가거라 ( 마르 2:10-11). 이경우에인간육체를치료한건보이는표징인용서이긴하였으나, 그것이그리스도께서은총을내려주실때에사용하는성사적인표징은아니었다. 고해성사로써치료되는병의종류에대하여숙고할때고해성사의표징의적절함을알게된다. 여기서의관심사는영신적인병이다. 영신적병은도덕질서안에, 즉자유와책임의영역에서개인에게영향을주어사회적결과로나타난다. 이맥락에서육체적약을사용하는의사의예를사용하는것은적절하지않다. 고백에서는두가지일이일어난다. 나인에서부활한청년이상징하듯이 ( 루가 7:14 참조 ), 죄인은치료의은총으로회복되어하느님의생명에참여하며, 잃었던아들과같이성부의환영을받는다 ( 루가 15:20-24 참조 ). 동시에죄인은공동체안에복원되어공동체의성찬식탁에다시참석한다. 하느님은은밀히죄를사하실수있다. 그러나죄인은겉으로눈에띄게교회공동체와화해하는것이더적절하다. 회개자가치료되면공동체도치료된다. 구원의재판소 104

105 성사 : 그리스도와의지속적만남 개인과공동체에영향을주는병을치료하는법과사회가범인을사법심리를통해서처리하는방법은거의비슷하다. 트리엔트공의회는이점을들면서, 고해성사와세례를구별하고고해의신학을발전시킨다. 트리엔트공의회는성베드로에게주어진사죄권을지적하면서, 재판형식의고해성사를설명하고정당화한다. cviii 더나아가 사제는판사처럼행동하면서죄를사한다 cix 고트리엔트공의화와현대교회는가르친다. 죽을위험에처한환자의경우가아니고는사제는고해성사를주기위하여지역주교에게서사죄권을받아야한다. cx 고해성사예식서 에는이렇게씌어있다 : 고백은고백자편에서는하느님의일꾼 ( 사제 ) 에게자기마음을열어보이려는의향을요구하고, 하느님의일꾼 ( 사제 ) 편에서는죄를풀어주거나매어놓는권한을가지고 그리스도의대리자로서판단을내리는영신적재판을요구한다. cxi 물론예수님도빌라도, 헤로데, 가야파와같은판관에대해서알고계셨다. 그렇지만그분은베드로에게사죄권을주시고, 사도들에게도지상에서매고푸는권한을주셨을때에 ( 마태 18:18 참조 ), 인간의사법심리절차를하느님의정의의표징으로삼으셨다. 그리고사도들이그이후에도사죄권을갖게하셨다 ( 마태 19:28 참조 ). 분명히긴요하고거룩한고해성사에는재판형식의표징이정당하다고예수님은생각하셨다. 그리스도께서고해성사를제정하시면서사용하신말씀 ( 누구의죄든지당신이용서해주면 ) 도판결권을내포하고있다. 하느님의재판소에서대화와영신적인상담을하는것도좋다. 그러나대화나상담의성사가꼭필요한것은아니다. 그목적에적당한다른방법도있다. 죄인인우리에게는하느님의용서가필요하다. 예수님은성사적재판소를용서와화해의길로지정하셨다. 그길은죄인개개인을치유하는가운데상처입은공동체를치유하는길이다. 자비의판결 105

106 전례 : 파스카신비와성사생활 고해성사는특수한재판소다. 범인인죄인은자신을고소하고, 주님의대리자앞에서유죄를인정하고, 통회하며주님께다가간다. 고해성사에서그리스도의대리자로서, 주님의이름으로고백을듣는사제는고해자의마음개방, 통회, 회개할의도를보고용서의판결을하는근거로삼는다. 그리스도를대신해서사제는고백을듣는다 ; 그래서사제에게한말은절대비밀의의무로보호받는다. 사제가 성부와성자와성신의이름으로당신의죄를사합니다 라고하면서, 구세주의자비로운판결을내리는것도그리스도의이름으로한다. 이러한성사적표징은적당하다. 그표징을통하여행동하시는그리스도는우리의재판관이시다 ( 마태 25:31-46 참조 ). 우리는모두하느님의심판대앞에서게될것입니다 ( 로마 14:10). 고해성사의판결형식은하느님의말씀이우리생애의순례를통하여계속해서판결문이되고있다는것도상기시킨다. 이판결문의양식은히브리서에서볼수있다. 하느님의말씀은살아있고힘이있으며어떤쌍날칼보다도날카롭습니다. 그래서사람속을꿰찔러혼과영을가르고관절과골수를갈라, 마음의생각과속셈을가려냅니다. 하느님앞에서는어떠한피조물도감추어져있을수없습니다. 그분눈에는모든것이벌거숭이로드러나있습니다. 이러한하느님께우리는셈을해드려야하는것입니다 ( 히브 4: 12-13). 이구절은신앙으로사는이에게는 하늘위로올라가신위대한대사제 ( 히브 4:14) 가내린그심판이구원을가져온다는것을말한다. 그와마찬가지로순례의길을따라여행하는우리는고해성사안에서처벌이나최종판결이아닌치료적인구원의판결을내리는자비의재판소를가지고있다. 개인적참회 죄는자동적으로용서되지않는다. 고해성사에서큰권한을행사하는분은그리스도이시다. 그러나앞에서배웠듯이, 성사를받기전에모든교회의핵심이신하느님에대한인간의추구가 106

107 성사 : 그리스도와의지속적만남 있어야한다. 그추구는하느님께로인도하는신앙안에서표현된다. 성사가효과를내기위해서도, 성사를통해서전달된하느님의은총에대한개인적반응이필요하다. 고해성사에서처럼개인적행동이더요구되는성사는없다. 용서를받기위해그리스도에게다가오는사람에게는아주개인적인내적상태가있어야한다. 죄를완전히용서받자면성사의중요한부분이되는세가지행동이고해자에게요구된다. 그것은참회와고백과보속이다. cxii 고해성사의필요성 세례성사후에죄를지은사람들이하느님의은총과친교를회복시키기위해고해성 사는필요하다. 고해성사를받을필요성은 세례성사후지은대죄를용서받고감면받기위한 일반적인방법 그러므로그리스도가세우시는이성사를행하지않고용서를구하고자하는 것은 무례할뿐만아니라어리석은일이다. cxiii 대죄를참회하고있지만고해성사를바로받을수없는사람은가능한빨리죄를고백할결심이서있을경우, 완전한참회 -즉, 하느님의진정한사랑에서나오는통회-를통해용서를받을수있다. 그러나그리스도의은총과뜻을이용할수있다고생각하면서자비의성사를거부하는사람은어떤방식으로도용서를구할수없을것이다. 참회 고해자에게요구되는세가지행동중에가장중요한것은참회혹은하느님을침해하는것에 대한진정한후회다. 사실참회는사랑의다른면에불과하다. 참회는사랑을파괴하고위협하는 107

108 전례 : 파스카신비와성사생활 모든것을배척하는사랑이다. 그래서사랑이언제나첫자리를차지하듯이 (1 코린 13:13 참조 ) 참회도첫번째가된다. 죄인은회개하면서하느님께로와야한다. 복음의시초에서부터하느님의나라에들어가기위한준비와조건으로서회개가선포되었다. 세례자요한이나타나 죄를용서받기위한회개의세례를 ( 받으라고 ) 선포하였다 ( 마르 1:4). 회개 ( 그리스어로 메타노이아 ) 는마음과생각의완전한변화를의미한다 ; 회개는죄를멀리떠나하느님께로향하는전환점이다. 회개를통해서우리는다시살기위해죽는파스카신비의심장부에들어가게된다. 우리는살아있으면서도늘예수님때문에죽음에넘겨집니다. 우리의죽을육신에서예수님의생명도드러나게하려는것입니다 (2 코린 4:11). 우리가슬퍼하지않으면, 다시말해서죄에대하여후회하지않고죄를반복하지않기로결심하지않고, 또한하느님께로돌아오지않으면죄를용서받지못한다. 그것은입술로만표현되는것이아니라마음에서우러나오는내적인통회라야한다. 통회는신앙의동기에서나온것이어야하며, 인간행동의어떤나쁜결과에따르는후회에기초하는단순한인간적인후회여서는안된다. 최상의통회라야한다. 다시말하면, 하느님께대한회개는하느님을첫번째자리에놓고, 은총의도움을받아하느님외에아무것도더중요시하지않겠다는결심을의미한다. 통회는보편적이어야한다 : 하느님과의우정을끊는모든대죄에대하여슬퍼해야한다. 작은것까지도합해서모든죄에대한통회를권장한다. 자주고백을하기를권하는것은주로소죄를극복하고, 좀더치열한신앙과사랑이우리생활을지배하도록하는데에목적이있다. 용서받기를바라는모든죄에대하여진정한통회를느껴야한다. 하느님께대한참된사랑이통회의동기가되고, 모든것위에사랑하기로정한하느님을침해하였기때문에슬퍼한다면그참회는 완전한참회 라고한다. 고해자의참회행위가완전한 108

109 성사 : 그리스도와의지속적만남 성질의것이기때문이아니라, 회개의완전한동기가사랑이기때문에그것은 완전한 참회다. 신앙의다른동기에기초한참회라면, 예컨대고해자가하느님은의로우시고당신말씀에충실하시기때문에, 죄악을떠나서하느님을섬기지않으면당연히처벌받을것이라고믿기때문에통회를한다면그참회는 불완전한 것이다. 완전한참회는하느님에대한사랑의행위이고, 사람을인도하여회개하도록하는하느님의은총의결실이다. 그러므로중죄에떨어졌던사람이라도완전한참회를하면즉시하느님과의친교를다시맺게된다. 그러나특수한환경에서가아니라대죄로말미암아그리스도와신앙의가족과결별하였던사람은성체를영하기전에고해성사를받아야할중대한의무를가진다. 고백을하고자하나그럴기회가없던사람은가능한빨리고백하기로약속하며완전한참회를 하도록해야한다. cxiv 죄에대한통회는다시는죄에떨어지지않을결심을포함한다. 통회자는자신의나약성때문에자신은또배신하지않을것이라는확신을하지못하더라도현재의결심만은솔직하고실질적이어야한다. 통회자는변화를원하고, 주님께충실하며, 충실성을실현하기위해실질적방법을취할의도가있어야한다. 그리스도의용서는언제나 가거라. 그리고이제부터다시는죄짓지마라 ( 요한 8:11) 라고요청한다. 고백고해성사를세울때에사용된그리스도의말씀, 누구의죄든지당신들이용서해주면... 은죄를용서해주는사제가현명하게분별하도록독려한다. 하느님의법에의하면조심스럽게양심성찰을해서기억할수있는모든대죄뿐아니라죄를과중하게만드는사정까지도사제에게고백해야한다는것이교회의가르침이다. cxv 영세이전에범한죄를고백할필요는없다. 109

110 전례 : 파스카신비와성사생활 영세받을때에과거의모든죄가용서되기때문이다. 또한한번고백하여사죄를받은대죄를다시고백할필요는없다. 열심으로고백한자는대죄를자주범하지않는다. 그러나그들이생활에흠을남기고, 사랑을제한하는죄에대하여참된통회를하도록주의하면서소죄라도그리스도앞에고백하면은총을받을것이다. 사람의생활에서일어나는모든불완전한점을기억하고고백하려고할필요는없다. 신심적고백은타인에게해를끼쳤거나덕행을향한자신의진보를방해하는결함을포함하는것이좋다. 그런결함에대해서는좀더진정한통회를할수있고, 또한그렇게해야하기때문이다. 보속교회는죄에대한 현세적벌 이있다고믿는다. 그의미는의롭고자비로운하느님은고해자가자기죄에대하여보상하기를요구하신다는것이다 ; 고해자가보속행위를통해스스로벌을받지않으면, 이세상에서나죽은후연옥에서죄에대한벌을받을것이다. 죄에대한현세적벌이있다는것은이스라엘의긴역사를통하여이스라엘민족이, 특히포로생활때에저지른불충실때문에당한모든곤경으로입증이된다. 개인의죄악도비슷한결과를갖는다. 모세는자기의의심을용서받았다. 그러나의심을가졌기때문에약속된땅에들어가도록허락받지못하였다. 다윗은자기의간음죄를용서받았으나, 죄악의결합으로생긴아이는생존하지못하였다. 현세적벌은죽은후에도지속된다. 그래서마카베오서에서죽은이를위한기도의가치에관하여읽을수있다 (2 마카 12:43-46 참조 ). 성바오로는죽은후에정화가있을것이라고가르친다 (1 코린 3:10-15 참조 ). 그러므로고해자는사제가요청하는 보속 을함으로써자기죄에대한약간의보상을받아고백행위를완수해야한다. 옛날에는엄한보속을요청한적이많았다. 그러나요즘은보통 110

111 성사 : 그리스도와의지속적만남 고해자가자기죄를고백한후에사제가지정하는일정한기도를하는것을보속이라한다. 고해자의개인적상태에따라적당한보속의종류와정도를하게하여, 고해자는혼란된질서를 회복할수있어야한다. 또한적당한치료로써고해자가가진병이치료되어야한다. 그러므로 보속행위는실제로죄에대한치료약이고생활을개선하는데도움이되어야한다. cxvi 우리의죄악은생각보다매우중하고, 흔히우리의보속행위는미약하다. 교회는신자들에게 은사를제공하여약점을가진우리를돕기도한다. 은사는이미용서받은죄에해당하는현세적 벌의전부 ( 全大赦 ) 나부분의 ( 限大赦 ) 면제를말한다. cxvii 은사를밑받침하는원리는교회의역사만큼오래되었다. 은사의원리는그리스도의신비체교리에기초하고있다. 이신비체의모든지체는병든한지체의안녕을위해공헌해야한다고성바오로는기록하였다 (1 코린 12:21-26 참조 ). 그리스도의죽음이지닌무한하고결정적인가치를잘알면서도, 자신의고통이골로사이의그리스도교신자들에게혜택이될수있다고즐거워한다. 이어 그리스도의환난에서모자란부분을내가이렇게그분의몸인교회를위하여내육신으로채우고있습니다 ( 콜로 1:24) 라고말하였다. 교회가그리스도께받은권한의힘으로이미죄의용서를받은사람에게그리스도와성인들의공로를일부나누어주어, 죄에해당하는현세적벌의양을제거하거나경감시킬수있다는것이교회의가르침이다. 은사를얻기위해서는기도를하든지아니면교회가은사에부과하는선행을해야한다. 은사는일종의지레장치와같아서, 개인이하는비교적작은신심행위라도큰은혜를가져다 준다. cxviii 111

112 전례 : 파스카신비와성사생활 수고스러운세례 트리엔트공의회는나지안즈의성그레고리우스와다마스쿠스의성요한을인용해서 교부들이고해성사를 수고스러운세례 라고불렀다 고하였다. cxix 같은자리에서트리엔트공의회는당대의일부학설에반대하여, 고해성사는세례와구별되는성사라고단언하였다. 고해성사가세례의거룩한상태를회복하므로 일종의세례 라고불리며, 우리의많은눈물과노력없이는 효력을내지못하므로 수고스럽다 고한다. 고해성사는실제로세례의거룩한상태를회복하거나갱신한다. 세례의거룩한상태를잃으면고해성사로써회복할수있다. 대죄를범한신자는고해성사를하고죄와용서를청할의무가있다. 죄의용서는속히청해야한다. 교회법은일년에한번씩고해성사를받으라고 요구하지만, 엄밀히말하면대죄가없는사람에게이특별법이해당되는것은아니다. cxx 고해성사는일상생활의도덕적투쟁에서소죄나결함만을범하였을경우에도유익하다. 세례의순결을갱신하는데, 다시말하면세례순결의완전한광채를회복하기위해서고해성사는필요하다. 사실 고해성사를조심스럽게자주받는것은소죄의치료에는매우유익하다. 이것은단순히예식의반복이나심리적수련이아니라세례의은총을완성하는중대한노력이기때문이다. 우리가예수그리스도의죽음을우리몸에지닐때와같이, 잦은 고백을통해그리스도의삶이우리안에더욱선명해질것이다. cxxi 어린이와고해성사고해성사가 수고스러운세례 라는생각에비추어, 어린이에게고해성사를준비시키는실천적과정이필요하다. 유아가세례받을때에는부모와대부모가유아를대신한다. 그러나어린이의지능이발달하면그들자신이세례의의미를배우고, 또한 수고스러운세례 를준비하게한다. 어린이들은고해성사를받기위해준비하면서자신들의유아세례를실현하고 112

113 성사 : 그리스도와의지속적만남 재생시킬수있다. 어린이고해성사는너무오래지연되어서는안된다. 어린이의추리능력은점차로발전한다. 그러므로그의도덕적양심, 즉도덕규범에따라서자신의행동을판단하는능력도수련되어야한다. 일찍이받는고해성사는어린이를도와, 세례때에함축적으로만했던선택을직접으로하게할것이다. 유아세례는그리스도를향한개종이요, 전향이었다. 첫고백은저기초적인개종을더욱개인적이고자유로운것으로만드는데도움이될수있다. 어린이는첫영성체를하기전에첫고백을해야한다. cxxii 첫고백과첫영성체를위한적당한연령은교회문헌에서 이성 과 분별의연령 이라고 불리는때다. 고백과영성체에적절한연령은어린이가추리하기시작하는때다. 즉만 7 세쯤이다. 그시기부터고백과영성체에관한법규를지킬의무가시작된다. cxxiii 공동체의측면 고해성사를제 2 의세례로보면이성사가참으로교회의공식전례의일부라는것을깨닫게된다. 세례가개종자를우선그리스도의몸에편입시키는것이라면, 고백은대죄때문에생명을잃은사람에게생명을회복시켜준다. 초대교회에서실시되던공정화해예식은이점을분명히해주었다. 오늘날, 고백을공동체와하느님과의화해양식으로보거나공동예배중에하는고백을세례와비슷한것으로볼때, 고해성사가교회공동체전례행사의일부라는것을알게된다. 113

114 전례 : 파스카신비와성사생활 교황베네딕토 16 세가언급하였듯이 성찬례와고해성사의관계는죄가결코단순히개인의 문제가아니라는사실을일깨워준다 죄는우리가세례성사를통하여들어간교회의친교에 언제나해가된다 ( 사랑의성사, 20). 공동고백제 2 차바티칸공의회에서는다음과같이규정하였다 : 고해성사의예절과경문은이성사의본질과효과를뚜렷이표현하도록개정되어야한다 ( 전례헌장제 72 항 ). 그래서고백은현대의전반적전례개혁에따르는기본적변화, 즉하느님과계약된백성안에서점증하는공동체의식의영향을받게되었다. 그리고그백성의모든성원은예배에충실히참석하도록초대되었다. 그뿐아니라고백은초대그리스도교신자들사이에는공동체행사였다. 그러므로근대에와서공동체행사에서비교적고립되었던고백예식을개혁하는데에사용될모형은이미마련되어있었던것이다. 고백을교회내의공동체행사로재건하고발전시키는것이필요했다. 고백이진정한전례행사라는것을더욱분명히드러내기위해서는개인고백의맥락을이루는공동체예배행사중에서고해성사를거행할수있다. 이것은초대교회의관습이었다. 일정한부류의죄를개인적으로주교에게나사제에게고백하면서도, 이고백은사순절시기에거행되던공식전례중에이루어졌다. 고백예식은처음에예비자를중심으로거행되던부활전례와병행하였던것을확장하였다. 하지만진정한공적고백예식이되자면필요한것이더있다. 죄에대한공동체의식과교회적차원의의식이있어야한다. 초대교회에서어떤중죄를범한죄인은파문되고난뒤, 공개적인보속행위를해야했으며, 성목요일에성찬식에참석함으로써교회를통하여하느님과화해하였다. 개인고백에도이런공개보속의잔재가남아있다. 고해자는고백을기다리는 114

115 성사 : 그리스도와의지속적만남 사람들의대열에공개적으로선다. 그러면서도대죄가있으면고해성사를통하여교회안에서생명의은총을회복할때까지영성체를받지말아야한다. 고해자가공개적으로성찬식탁에참석할때비로소하느님과공동체와의화해가완성된다. 우리의죄에공동체적측면이있다는것을인정하고알게되는것은쉬운것이아니다. 또한개인주의적사고가매우강한오늘날에는많은이에게매우불쾌한일이될것이다. 우리는공적고백으로써개인적책임을회피하지않는다. 실제로우리가속해있는사회때문에갖는죄의책임에관한인식영역을넓혀준다. 우리는모두그리스도안에서한몸의지체이므로한지체의병은몸전체에고통을일으킨다. 적어도개인의실패는몸전체의성장을방해하고활동력을제한한다. " 한지체가고통을겪으면모든지체가함께고통을겪습니다. 한지체가영광을받으면모든지체가함께기뻐합니다 (1 코린 12:26). 인간은감추어지고신비스러운하느님의설계를통해초자연적유대안에함께묶여있으므로한사람의거룩함이타인에게혜택을주듯이한사람의죄는타인에게해가 된다. cxxiv 죄의사회적측면이렇게넓은안목에서보면, 불경죄처럼하느님을직접거스르는죄악을제외한모든죄는이웃이나자신을침해하기때문에하느님의법을어기는범죄가된다. 자신만을직접해치는죄악도공동체의조화를어지럽힐가능성을지녔다. 십계명중에나중칠계명은이웃에관한것이다. 예를들어도둑질을할때나는타인을침해하고, 그사람과가족에게결핍을초래한다. 또한공동체전체의개방성과상호신뢰를줄이고, 그리스도의신비체안에맥박과생명의흐름을감소시킨다. 이웃과관련성을갖는제 9 계명과제 10 계명을거스른 은밀한 죄에 115

116 전례 : 파스카신비와성사생활 대해서도마찬가지다. 불경죄와첫번 3 계명을거스르는죄도불명예를조성할수있다. 한마디로개인적이고은밀한죄도공동체안에여러가지결과를낼수있다. 어떤죄는, 특히태만죄는개인적죄악이면서도공동체적측면을갖는다. 한가지예는인종차별주의다. 이것은모든것을얽어매는거미줄처럼우리모두를그결과와관련시킨다. 널리만연된사회부조리도마찬가지다. 소수의사람이거대하고극적인방법으로부조리와관련되어있지만, 아주많은사람들에게어느정도의책임이있다. 얼마나많은민족들이기아에울고, 얼마나많은가족들이빈곤을다하며, 얼마나많은문맹자들이그대로방치되어있는가? 또사람들은학교다운학교, 병원다운병원, 주택다운주택들을얼마나바라고있는가? 그런데공사간 ( 公私幹 ) 의낭비, 국가나개인의허영된지출, 치열한군비경쟁이웬말이냐?... 아직도가난속에서배움에굶주리고, 불안한생활을계속하는형제들의운명을보고도무관심할수는없다. 저군중이가엾구나 ( 마르 8:2) 하신그리스도의마음과같이모든그리스도교신자들의 마음도고통을동정할줄알아야한다. cxxv 1971 년에열렸던주교회의는다음과같이선언하였다. 극심한불의는인간세계에지배와 억압과학대의조직망을쌓아올리고, 자유를억누르며, 인류의대다수가좀더의롭고형제적 세계의건설과기쁨에참가하지못하도록막는다. 세상은 불의의중죄 로가득차있다. cxxvi 그리스도의추종자들은양심성찰을할때에자기의사회적책임과죄악의사회적결과를 성찰해야한다. cxxvii 성사의거행 고해성사는공동예식이나개인적예식, 두가지방법으로집행될수있다. 공동예식도성사의 중요한개인요소를보존한다. 각고해자는자기의죄를개별적으로고백하고개별사죄를 116

117 성사 : 그리스도와의지속적만남 받는다. 그리고개인적예식도교회의모든전례행위가그러하듯공식적인요소를갖는다. 고해성사는보통공식적으로인가된장소에서집행되고, 중죄를범한사람은사죄를받을때까지성찬식탁에참여하지말아야한다. 고해성사를집행하는사제는특수한긴급사태가아니면, 지역주교한테서사죄권을받은사람이어야한다. 옛관습초대그리스도교신자들도공동체행사중에서개별적으로죄를고했다. 어떤초대그리스도인들은고해성사를일생에한번만받을수있다고생각했다. 또한더자주고백할수있다고생각하기는어려웠다. 이것에서보면현대관습과옛관습에차이가있다. 초대그리스도인들은영세자가갖게되는거룩함에관하여매우고상한생각을가졌다. 그래서적어도영세자가중죄에반복해서떨어진다는것을거의생각할수없었고, 그로인해죽음직전까지고백을미루는경향이생겼다. 켈트수사들은이어려운문제를깨치고처음에는수도원안에서, 다음에는외부에서도개인고백을자주하기시작하였다. 그들은유럽이야만인의침략에서회복되면서유럽대륙내의전교여행중에도자주고백을하였다. 양심상의고충을당하는사람에게는고백이치료의성사일뿐아니라계속적인자비의성사가되었다. 고백이열심히한이게는회개를깊게하는방법이고, 성령안에서성장을도모하는방법이되었다. 이런정신아래서교회는규칙적이고잦은고백을권장한다. 교회는대죄중에있는이가속히회개하기를권한다. 교회는고해성사를통해신자가그리스도의치유와성화의은총을받도록독려한다. 고백예식 117

118 전례 : 파스카신비와성사생활 고백예식 은새로운화해예식안에다옛관습과현대관습을융합시킨다. 개인고백은재판의성격을유지하면서, 계속해서자비로운치유의효과를낸다. 개인고백은요즈음장려되는공동고백안에서도같은효과를낸다. 공동고백에서는고백의교회적성격이더명백히드러난다. cxxviii 공동고백은죄의사회적측면과죄인이하느님께돌아오면공동체와의화해가필요하다는것을인정한다. 신자들은고백의공동집전에참여함으로써서로를보조한다. 공동고백의독서와성가와기도는참석자들을통회하면서다가오는하느님의가족으로묶어주고, 각고해자가개인적회개와새로운결심을깊이하도록돕는다. 개인고백에도어떤이점이있다. 개인고백이공식예배의성격을약간갖는다는것을이미말했다. 성서구절을사제나고해자가낭독하거나사죄경을외우면서사제가고해자의머리위에손을얹는등, 개인고백을위한예식은고백의품위를높일것이다. 개인고백은매우융통성이많고, 성사집행에다영성적, 사목적지도를병합할수있는기회를제공한다. 하지만사죄경의서문이보여주듯이개인고백은그리스도교적공동체와의화해이며, 교회적행위이다 : 인자하신천주성부께서당신성자의죽음과부활로세상을당신과화해시켜주시고죄를사하시기위하여성령을보내주셨으니, 교회의직무수행으로몸소이교우에게용서와평화를주소서. 나도... 이 교우의죄를사하나이다. cxxix 사람들이특수한사유때문에개별적으로죄를고백할수없을때는공동사죄경으로써성사적용서를받을수있다. 그러나공동사죄는지역주교가규정한 중대한요구 가있을때만받을수있다. 지역주교는 주교회에서다른성원들과상의해서 이를결정한다. cxxx 공동사죄를받은사람이다시공동사죄를받으려면, 적당한이유로방해를받지않는한먼저개인고백을해야한다. cxxxi 고백은윤리적으로불가능하지않는한일년안에해야한다. 물리적이거나윤리적장애가면제해주지않는한개별적고백과개별사죄만이신자들이하느님과교회와화해하는 정상적인길이다. cxxxii 118

119 성사 : 그리스도와의지속적만남 고해성사가개별적예식이나공동행사중에집행되어도고해자의가장큰기쁨은가장심한노예상태에서자유로워지고, 새로운부활로죄에서해방되는것이다. 그들은하느님께완전히전향하여깨끗한양심과회복된정의의기쁨을느끼며, 새로운출발에대한가벼운희망을안고고백소에서나온다. 다시한번그들은 새로운피조물 이되고 ; 다시한번그들은 새것이된다 (2 코린 5:17). 토론해봅시다 1. 고백와화해의성사는왜세례성사후에이루어집니까? 2. 성아우구스티누스과같이, 성인으로변한죄인의예를토론해봅시다. 성인의생활은고백과 화해에서성사적으로이루어지는하느님의무조건적이고자비로우신사랑을어떻게 보여줍니까? 3. 왜우리의죄를사제에게고백해야합니까? ( 가톨릭교회교리서 ) 그리스도인의 삶에서지속적인개종과성장을위해이성사에참여하는것이왜중요합니까? 더읽어봅시다 United States Catholic Catechism for Adults: Chapter 18 Sacrament of Penance and 119

120 전례 : 파스카신비와성사생활 Reconciliation: God Is Rich in Mercy. Catechism of the Catholic Church, Pope Benedict XVI, The Sacrament of Charity (Sacramentum Catriatis). Post-Synodal Apostolic Exhortation, February 22, 기억합시다 고해성사 예수님께서는죽음에서부활하신날, 부활절에우리에게고해성사를주셨다. 고백하고자하는이들은자신의죄에대한진정한통회와개선의목적을지녀야한다 ; 자신의죄, 특히예전에용서받지못했던모든죄까지다고백해야한다 ; 그리고나서고해성사를이행하기로결심이서야할것이다. 대죄를지은그리스도인들은고해성사를받아야하는중대한의무가있다 ; 단지소죄를지은사람들은이성사로써용서받을수있다. 120

121 성사 : 그리스도와의지속적만남 제 7 장 병자성사 ( 가톨릭교회교리서 ) 그리스도와병자 우리주님은병자에대하여동정심을보이셨다. 그리스도는단순히다음과같이말씀하시면서, 당신이메시아이심을밝히셨다. 눈먼이들이보고다리저는이들이제대로걸으며, 나병환자들이깨끗해지고귀먹은이들이들으며, 죽은이들이되살아나고가난한이들이복음을듣는다. ( 마태 11:5) 큰잔치에관한비유에서시종들은 어서고을의한길과골목으로나가가난한이들과장애인들과눈먼이들과다리저는이들을이리로데려오너라 ( 루카 14:21) 라는명령을받았다. 그리스도의활동가운데환자의치료는많은부분을차지하였다. 그리고앞에서그리스도자신과복음사가들은병의치료를영신적치유의표징으로사용하였다는것을보았다 ( 마르 2:10-11 참조 ). 성서상의도유 121

122 전례 : 파스카신비와성사생활 예수님은당신의제자들이동정심을가져야한다는것뿐아니라누가그동정심의특별대상이되는지도가르치셨다. 예수님이어느잔치자리에서교훈을내리시기전에비천한손님을끌어들인큰잔치에대한비유를말씀하셨다 : 네가잔치를베풀때에는오히려가난한이들, 장애인들, 다리저는이들, 눈먼이들을초대하여라 ( 루카 14:13). 마지막심판에관한비유에서벌받을사람들에게 내가병들었을때에돌보아주지않았다... 고예수님은말씀하셨고 ( 마태 25:43), 반면에상받을사람들에게 내가병들었을때에찾아주었다... 고말씀하셨다 ( 마태 25:36). 사도들이복음선포를돕기위하여활동할때였다. 예수님께서열두제자를가까이부르시고그들에게더러운영들에대한권한을주시어, 그것들을쫓아내고병자와허약한이들을모두고쳐주게하셨다. ( 마태 10:1) 그분이부활하신뒤에도비슷한사명이제자들에게주어졌다. 병자들에게손을얹으면병이나을것이다. ( 마르 16:18) 마르코복음의앞부분에서는, 다음과같이쓰여있다. 많은마귀를쫓아내고많은병자에게기름을부어병을고쳐주었다. ( 마르 6:13) 이것이병자성사의도유에관한첫암시다. cxxxiii 예수님은여기서구마적치유로이미존재하던관습을인준하셨고, 그관습에새로운의미를부과하셨다. 예수님자신의치유행위와마찬가지로제자들의치유도천국의도래를선포하는표지였다 : 주님께서나에게기름을부어주시니, 주님의영이내위에내리셨다. 주님께서나를보내시어, 가난한이들에게기쁜소식을전하고잡혀간이들에게해방을선포하며, 눈먼이들을다시보게하고억압받는이들을해방시켜내보내며주님의은혜로운해를선포하게하셨다 ( 루카 4:18-19; 이사 61:1-2 참조 ). 그리스도는당신교회안에있는모든이들이병자를돌보기를원하셨다. 병자를위한봉사는모든그리스도신자의의무다. 그런데그리스도는특별하게사제들이그리스도자신의직접적인치료행위라고할만한성사적행위를하게하면서도환자를위해서기도하고기름을바르라고명하셨다 ( 야고 5:14 참조 ). 122

123 성사 : 그리스도와의지속적만남 견진성사에서와같이우선초대교회에서행해진병자의도유에관한기록을야고보서에서볼수있다. 이서한은주로도덕적인격려이며, 병자성사는이런격려의일부로거론이된다. 여러분가운데에고통을겪는사람이있습니까? 그런사람은기도하십시오. 즐거운사람이있습니까? 그런사람은찬양노래를부르십시오. ( 야고 5:13) 그리고나서, 여러분가운데에앓는사람이있습니까? 그런사람은교회의원로들을부르십시오. 원로들은그를위하여기도하고, 주님의이름으로그에게기름을바르십시오. 그러면믿음의기도가그아픈사람을구원하고, 주님께서는그를일으켜주실것입니다. 또그가죄를지었으면용서를받을것입니다. ( 야고 5:14-15) 이구절은트리엔트공의회가 이거룩한병자의도유를우리주그리스도께서신약의참되고적절한성사로세우셨다 cxxxiv 고선언할때에이구절을인용하였다. 병자의성사 야고보서의말씀이분명히밝히듯이, 병자성사는병자와허약자를위한성사다. 따라서, 병과노쇠로위험한상태에있는이들이이성사를받도록특별히주의하고관심을두어야한다. cxxxv 환자의친척과친구는, 환자가특히중병인경우에사제를불러환자를돕는다든지, 환자가병자성사를가치있게받도록준비시키는사랑의의무를지닌다. 수세기동안, 죽음에임박한중환자에게만이성사를받게하는경향이있었고, 이성사를 종부성사 즉 마지막도유 라고불렀다. 그러나교회는이병자성사가좀더널리이용되기를바란다고밝혔다. 종부성사 는또한더적절히 병자의도유 라고할수있으므로, 이는생명이위급한지경에놓인사람들만을위한성사가아니다. 그러므로이성사를받는적절한시기는이미신자가질병이나노쇠로죽을위험이엿보이는때로여겨진다 ( 전례헌장제 73 항 ). 123

124 전례 : 파스카신비와성사생활 그러므로병자가죽음직전에이를때까지기다릴필요가없다. 위독한상태까지왔는지상식적으로판단을내리면된다. 너무세심할필요는없다. cxxxvi 병자가이성사를받은후건강을회복하였다가다시병들었을경우라든가또는동일한병세가계속되다가중태에빠지게되는경우에는반복해서실시할수있다. cxxxvii 더욱이, 위험한병때문에외과수술을받아야할 때마다병자는수술전에이성사를받을수있다. cxxxviii 교회는더나아가이같이가르친다 : 노환으로말미암아기력이많이쇠진해지는노인들에게는병세의위험성이목전에나타나지않아도이성사를줄수있다. 어린이들도그들이이성사로써힘을얻을수있을만큼이미이성의활동을갖추었을때에는역시병자성사를줄수있다. 또한 병자성사를받아야할적절한시기를만나게되었을경우지체없이이성사를청해서, 신앙과믿음으로그것을받도록해야하며, 결코이성사를미루는폐습에떨어지지말아야한다 는것을신자들에게가르쳐야한다. 병자들이비록의식이나이성의활동을상실하였더라도, 의식이있을때라면아마도믿는마음을가지고병자성사를청하였을것 이라고생각되는경우에는그들에게성사를줄수있다. 하지만사제는 이미죽은자 에게병자성사를주지않도록한다. 만약병자가확실히죽었는지의여부에대해서의심이갈경우에는조건부로이성사를줄 수있다. cxxxix 교회는병세가위독하거나노쇠한이에게도병자성사를주어그리스도의치유의손길을뻗친다 ; 그때에병자는천상의의사인그리스도를만나게된다. 복음에서여인은주님의옷이라도만지고자하였다 : 내가저분의옷에손을대기만하여도구원을받겠지. 하고생각하였던것이다 ( 마르 5:28). 오늘날병자는병자성사를통하여그리스도를 만지고, 그분의위력을느낀다. 공동체적측면 124

125 성사 : 그리스도와의지속적만남 병은병자개인과그가속한공동체의생명에대한위기다. 믿지않는사람들의사회도이것을이해하여이위기를해소하는데도움이되는사회종교적예식을발전시켰다. 성야고보는병자가 교회의원로들을청해야한다. 고말했을때, 병이지닌공동체적측면을분명히보았다. 원로들, 즉 장로 들은공동체와공동체의관심사를대표하는사람들이다. 성야고보는 신앙의기도 에서그러한관심들이병자를낫게할것이라고말하고있다 ; 주님의이름 을부르기위하여병자주위에모여든교회인신앙의공동체가기도를드린다. 병자성사예식서 에는내용과표현이풍부한예식이담겨있다. 이예식서에는인사, 개회식, 참회식 ( 고해성사로대신할수있다 ) 으로시작한다. 그다음에오는말씀의전례에서는적당한독서를하면된다. 친구와친척이기도와노래를할때와같이독서에참가하여공동체적분위기를조성할수있다. 강론을한뒤에성사를준다. 먼저참석한사제모두가안수-축복의특징적인성서행위-한다. 그리고성사집행자가병자의이마와양손에다, 혹급한경우에는이마나몸의아무부분에기름을바른다. 안수는성유를바르는행위이기도하다. 특히이기름을바르는예식과그것에따르는기도는성사적인표징이다 : 주님께서는당신의자비로우신사랑과기름바르는이거룩한예식으로성령의은총을베푸시어, 이병자를도와주소서. ( 아멘 ) 또한이병자를죄에서해방시키시고구원해주시며자비로이그병고도 가볍게해주소서 ( 아멘 ). cxl 이기도문은성야고보처럼막연하게구원과부활에대해서말하고, 병자성사를성령의선물로취급한다. 성령자신은파스카신비를통해교회에내려진하느님의첫선물이다. 병자성사에사용되는기름은올리브기름이다. 그러나올리브기름을구할수없으면다른기름을사용해도된다. 통상적으로성목요일성유축사미사중에주교가축성하는데, 이것도이성사의힘이파스카의신비에서흘러나온다는것을상기시키는풍속이다. 기름은힘과건강을 125

126 전례 : 파스카신비와성사생활 상징한다. 축성중에주교는 이기름을바를때마다그사람의육신과영혼과정신을보호하시고, 모든고통과온갖허약과갖가지질병을낫게하소서. 라고기도한다. 병자의기름을위한가장오랜축성문에서나온성령을부르는기도로써주교는계속해서 푸른나무에서마련된이기름위에당신의파라클리토성령 (the Holy Spirit, the Comforter) 을보내주소서 하고간청한다. 그러므로질병에서도파스카신비의선물인성령은계속돌보신다. 병자의도유예식은환자를위한특별기도로끝을맺고, 주의기도, 혹은영성체와강복이뒤따른다. 기름바르는예식은미사중에도할수있다. 이것은미사에서계속되는주님의죽음과부활의신비가성사의원천이며성사적힘의근원임을보여준다. 또한파스카의신비는인간의고통에의미를주고, 주님의수난으로써고통을부활로이끈다. 성사적은총 병자성사의결과는성야고보의말씀에나타나있다. 믿음의기도가그아픈사람을구원하고, 주님께서는그를일으켜주실것입니다 ( 야고 5:15). 여기의모호한점은성서저자가병을보는방법이현대식과는매우달라서생긴것이다. 그는병을단순히물리적실재로보지않고, 인간의죄악상태와결부된것으로보았다. 그는육체와영혼을분명히구분하지않았고, 사람을통일체로보았다 ; 그래서치료란인간전체를위한것이다. 교황바오로 6 세는트리엔트공의회를인용하면서병자성사의효과를설명하고요약했다 : 이성사는성령의은혜인것으로서, 그성령의도유는아직도속죄해야할어떤죄과가있다면그죄과와죄의결과를씻어주어, 병자의영혼을거뜬하게해주며견고케해주고, 그에게하느님의자비에대한신뢰를일으켜줌으로써병자로하여금그도움을받아병고와고생스러움을더쉽게 126

127 성사 : 그리스도와의지속적만남 참으며, 발뒤꿈치를노리는 ( 창세 3:15 참조 ) 마귀의유혹에더잘대항하게해주는것이다. 그리고영혼의구원에도움이될경우에는어떤때육신의건강까지도회복시켜주는것이다. cxli 병자성사는고해성사를대치하기위한것이아니다. 고해성사는병자성사보다앞서이루어져야한다. cxlii 그래서대죄가있는줄을알면서도병자성사를받으면크게잘못하는것이다. 그러나어떤경우에는병자성사가고백을대신할수있다. 도유받을병자가의식을잃고대죄중에있으나, 신앙과희망의행위와하느님께대한올바른두려움으로준비를해서성사의은총을받기에적절한상태에있을때병자성사는대죄라도사한다. 병자성사는그것을받는자가그리스도의신비로인도되어내적고백, 즉 참회 (metanoia) 를하게한다. 이러한성사가세워졌다는것은고통은저절로구원을가져오지않는다는것도보여주는것이다. 고통이치유의방법이되려면, 주님이당신의죽음과부활에고통을연관시켜야만한다. 성야고보가지적하였듯이그것이바로병자성사의독특한은총이다. 이성사는 주께서친히병자들에게대해서그육체와영혼사정에얼마나큰관심을기울이셨는지를잘드러내주고있다. cxliii 이성사는 병자에게성령의은총을받게함으로써하나의인간으로서구원받도록도와주면, 하느님께대한신뢰로써지탱되게하고, 악마의유혹과 죽음의번민에대해서굳세어지게해주는것이다. cxliv 육체와영혼을포함한인간전체에대한그리스도의성사적행위는육체의치료를가져다줄뿐만아니라그것을뛰어넘어서정신적이고영신적인건강과영원한구원에까지이른다 : 병자자신의신앙과, 그리고성사의효력의원천이되는그리스도의죽음과부활을회상하며, 여러가지성사로써보증되는미래의천국을내다보는교회의신앙이야말로병자를구원해줄 것이다. cxlv 127

128 전례 : 파스카신비와성사생활 성야고보가주님의이름으로신앙의기도를하고, 치료는주님의덕분이라할때에그점을 말한것이다. 나약하면서도신뢰하는병자는이성사안에서주님의죽음과부활의치료하는 힘을받게된다. 주님은 아픈사람을구원하고 그를일으켜주실것입니다 ( 야고 5:15). 질병과파스카의신비제 2 차바티칸공의회는병자의도유에관해서말하면서병으로인한고통이어떻게파스카의신비와연결되는지보여준다. 교회전체는 병자들도자기자신을그리스도의고난과죽음에자유로이결합시켜하느님백성의선익에기여하도록권고한다 ( 교회헌장 11 항 ). 공의회는신약성서의몇구절을인용하며설명한다. 자녀이면상속자이기도합니다. 우리는하느님의상속자입니다. 그리스도와더불어공동상속자인것입니다. 다만그리스도와함께영광을누리려면그분과함께고난을받아야합니다. ( 로마 8:17) 이제나는여러분을위하여고난을겪으며기뻐합니다. 그리스도의환난에서모자란부분을내가이렇게그분의몸인교회를위하여내육신으로채우고있습니다 ( 콜로 1:24). 이말은확실합니다 : 우리가그분과함께죽었으면그분과함께살것이고우리가견디어내면그분과함께다스릴것이다 (2 티모 2:11-12). 오히려그리스도의고난에동참하는것이니기뻐하십시오. 그러면그분의영광이나타날때에도여러분은기뻐하며즐거워하게될것입니다 (1 베드 4:13). 병자의도유가육체의병을고치든말든정신을위한치료가되어곤경중에서도매사가 희망적이고즐거운생활체험으로보여질것이다. 그러므로우리는낙심하지않습니다. 우리의 외적인간은쇠퇴해가더라도우리의내적인간은나날이새로워집니다. 우리가지금겪는 128

129 성사 : 그리스도와의지속적만남 일시적이고가벼운환난이그지없이크고영원한영광을우리에게마련해줍니다. 보이는것이 아니라보이지않는것을우리가바라보기때문입니다. 보이는것은잠시뿐이지만보이지않는 것은영원합니다 (2 코린 4:16-18). 죽는자의성사결국온갖육체의치료는실패한다. 생명의주기법에따라생명은인간의지금조건아래서시작하여자라고성숙하고쇠퇴하며죽음으로끝난다. 병세가위독해지거나노쇠함으로허약할때에병자성사를주어야한다. 그러나병이회복되었다가재발하거나위험이더커질경우에도병자성사의재집행을허락한다. 병세가계속해서심해지면병자는규칙적으로영성체를하는것이좋다. 죽어가는환자가하는영성체를노자성체 (Viaticum) 라고한다. 여행을위한음식 이고마지막여행을위해서받는영신적음식이다. 이세상을하직할때신자는그리스도의몸과피의노자로써힘을얻어가지고부활의보증으로안전하게된다 : 내살을먹고내피를마시는사람은영원한생명을얻고, 나도마지막날에그를다시살릴것이다 ( 요한 6:54). 노자성체는될수있으면미사때에받게해주는것이좋다. 이렇게함으로써병자는양형영성체를할수있게되는것이고, 따라서노자의형태로모신영성체는미사성제에서거행되는신비, 즉주님의죽으심과 성부께로옮겨가심에참여하는특별한표시도되는것이다. cxlvi 죽을때에표징은사라지고실재가나타난다. 실재를포함하는성체는 노자성체 란말이의미하듯이여행중에가장필요한준비다. 하지만곧표징의굴레는벗겨지고, 나타난실재를 얼굴과얼굴을마주대하고 보게될것입니다 (1 코린 13:12). 129

130 전례 : 파스카신비와성사생활 승리가죽음을삼켜버리고 (1 코린 15:54), 죽음에서만그리스도신자는과거의모든손해를회복하고백배의수확을거두고영생을받을것이다 ( 마태 19:29 참조 ). 질병과손실, 각종시련을통한상실과노쇠에서오는계속되는감소의곤혹들은많은작은죽음들이다. 그것들은어떤저자들이신비한죽음이라부르듯죽음을통해오는사랑하는모든것과의결정적이별을예시하는손실들이다. 그러나이같은결정적이고완전한손실을겪은뒤에야모든것이회복된다. 많이뿌리는이는많이거두어들입니다 (2 코린 9:6). 가톨릭장례식 그리스도신자의장례는밀알에대한그리스도의말씀을중심으로이루어지는축제다 : 죽으면많은열매를맺는다 ( 요한 12:24). 성찬예식에서우리는 복된희망을품고우리주예수그리스도의재림을기다린다. 고말한다. 죽은이는교회의성사적보살핌에서벗어나있다. 은총속에죽게되면, 연옥에서마지막정화가필요하다하더라도그들은 주님과함께평온하게 (2 코린 5:8) 구원받게된다. 그러나, 교회는죽은이들이성찬식에서우리와머물러있으므로그들을잊지않는다. 죽어서도우리는서로분리되지않는다. 왜냐하면우리모두는같은과정을밟고또같은장소에서서로를발견할것이기때문이다. 우리는결코분리될수없다... 우리는그리스도 안에서함께하여야한다. cxlvii 어떤장례예식은간단하다. 그러나가장바람직한장례예식에서는성찬례가우리의슬픔과희망과신앙을축복하는중심이되는것이다. 바로거기서그리스도의죽음과부활이우리앞에나타나게된다. 고인을사랑했던이들은주님을모시게되며, 주님속에서우리는하나가되고, 그안에살게되며, 우리각자에게주님은 부활이요생명 ( 요한 11:25) 이시다. 130

131 성사 : 그리스도와의지속적만남 토론해봅시다 1. 복음에서예수님의치유의직무를계속하는병자성사의구체적인방식에대해토론해봅시다. 2. 병자성사와세례성사의관계에대해토론해봅시다. 3. 병자성사예식과각예식행위의성사적의미를생각해봅시다. 더읽어봅시다 United States Catholic Catechism for Adults: Chapter 19 Anointing the Sick and the Dying. Catechism of the Catholic Church, Pope Benedict XVI, The Sacrament of Charity (Sacramentum Catriatis). Post-Synodal Apostolic Exhortation, February 22, 기억합시다 병자성사 그리스도는병들고죽어가는사람들을위로하고그들을정신적, 육체적으로돕기위해병자성사를세우셨다. 131

132 전례 : 파스카신비와성사생활 사제와주교만이이목적을위해축성받은기름을사용해서병자성사를줄수있다. 병자성사를받아야할적절한시기는병자가병, 허약, 또는단순히나이때문에죽음의위험에처할때온다. 병자성사의결과는죽음에직면했을때위안, 평화, 그리고용기를주는것이다 ; 병자를그리스도의치유의수난과결합시키고 ; 병자가고해성사를받을수없는경우죄의용서를구하게하고 ; 만약이것이영혼의구원을가져다준다면, 건강을회복하게된다. 132

133 성사 : 그리스도와의지속적만남 제 8 장 혼인성사 : 그리스도와인간사랑 ( 가톨릭교회교리서 ) 예수님이교회를통해서사람에게쓰시려고선정하신성사적표징들은대부분물, 빵, 포도주, 기름등물질적인요소들이라는것을발견한다. 혼인성사는인간사랑으로부터나오는매우고상한표징을가지고있다. 혼인성사의표징은영구적인투신 ( 投身 ) 을하겠다는서약이다. 남편과아내사이의사랑은인류에대한하느님의사랑과그리스도와교회를함께묶는사랑도상징한다. 교회는혼인소명을존중하며, 그리스도께서혼인성사를세우시면서혼인을높이평가하신것도알고있다. 교회는혼인이거룩한표징, 성사, 예배행위, 그리스도의사랑을상기시키는것을선언한다. 그리스도는혼인을통해서인간의사랑을교회에대한당신의사랑만큼이나지속적이고충실하며결실을내는것으로만드신다. 교회는이것을가르친다. 이장에서는혼인안에서이루어지는사랑의계약, 동정과혼인의관계, 혼인의세가지선익인자녀, 정절, 성사에대해서이야기한다. 또한깨어진혼인의문제, 혼인지위를보호하기위한교회의대책과성덕에대한부부의소명등도다룬다. 혼인안의사랑의계약 133

134 전례 : 파스카신비와성사생활 구약성서에서는혼인이현재와같은신성한의미를지니지않았고, 종교적예식으로지내지는축제도아니었다. 그러나하느님은혼인을예정하시고, 창조의결정순간에그것을설정하셨다. 가톨릭교회교리서 는다음과같이가르친다 : 성경은하느님의모습을닮은남자와여자의창조로시작하여어린양의혼인잔치에대한환시로끝맺는다. 혼인과그 신비, 혼인의제정과하느님께서부여하신의미, 그기원과목적, 구원의역사를통한혼인의다양한실현, 죄로생긴혼인의어려움과, 그리스도와교회의새로운계약을통하여 주님안에서 이루어진혼인의새로운의미에대해말하고있다 ( 가톨릭교회교리서 1602 항 ). 창조에대한두가지설화가있듯이혼인제도에도두가지설명이있다. 각설화는혼인의의미를한가지씩지적한다. 거기서비롯된그두가지의미는혼인의역사를통하여오늘날까지내려오고있다. 첫번째창조설화에서는출산이강조되었다. 하느님께서는이렇게당신의모습으로사람을창조하셨다. 하느님의모습으로사람을창조하시되남자와여자로그들을창조하셨다. 하느님께서그들에게복을내리며말씀하셨다. 자식을많이낳고번성하여땅을가득채우고지배하여라 ( 창세 1:27-28). 두번째설화에서는먼저남자와여자의친구관계가나온다. 온갖동물이창조되었으나 그는사람인자기에게알맞은협력자를찾지못하였다. 여자가창조되고나니남자는 이야말로내뼈에서나온뼈요내살에서나온살이로구나 라고하였다. 성서저자는이어서 그러므로남자는아버지와어머니를떠나아내와결합하여, 둘이한몸이된다 고덧붙였다 ( 창세 2:20-24). 충실한일부일처제에관한하느님의애당초계획은예수님이바리사이파사람들에게말씀하셨던것처럼, 너희의마음이완고 하기때문에실행되지않았다 ( 마태 19:8). 그러나구약성서에서도충실한일부일처제는높이평가되었다. 아내는남편에게예속되어있었지만, 그저단순한소유물은아니었다. 잠언집에나오는이상적아내에관한저유명한 134

135 성사 : 그리스도와의지속적만남 모상은아내를책임과위엄을갖춘동업자로묘사한다 ( 잠언 31:10-31 참조 ). 아가에는사람으로굳게일치한자유로운두동반자사이의열련한대화가기록되어있다. 이렇게고대이스라엘민족의혼인은사랑의결합으로묘사되었다. 토비트의역사에서는매우종교적인가정을그렸다. 그집의아들토비트는사라와혼인하여참으로사랑이넘치고하느님께의합하는결합을이루었다. 새로운계약아가와토비트서는포로생활이후의유대인가정을우리에게소개한다. 그당시지혜문헌의저자들도일부일처제를찬양하고혼인의정절을강조하였다 ( 잠언 5:1-23; 6:20-35 참조 ). 말라기예언자는이렇게기록하였다. 그러므로남자는아버지와어머니를떠나아내와결합하여, 둘이한몸이된다. 정녕나는아내를내쫓는짓을싫어한다. 주이스라엘의하느님께서말씀하신다 ( 말라 2:15-16). 그는혼인을하느님과이스라엘민족간의계약에비교하면서남자와여자간의계약으로취급하였다. 사랑의계약과혼인에대한긴역사가절정을이루며, 혼인이신약의성사라는것은성바오로의에페소서에나타난다. 남편여러분, 그리스도께서교회를사랑하시고교회를위하여당신자신을바치신것처럼, 아내를사랑하십시오. 그리스도께서그렇게하신것은교회를말씀과더불어물로씻어깨끗하게하셔서거룩하게하시려는것이었습니다. 그리고교회를티나주름같은것없이아름다운모습으로당신앞에서게하시며, 거룩하고흠없게하시려는것이었습니다. 남편도이렇게아내를제몸같이사랑해야합니다. 자기아내를사랑하는사람은자기자신을사랑하는것입니다. 아무도자기몸을미워하지않습니다. 그리스도께서교회를위하여하시는것처럼오히려자기몸을가꾸고보살핍니다. 우리는그분몸의지체입니다. 135

136 전례 : 파스카신비와성사생활 그러므로남자는아버지와어머니를떠나아내와결합하여, 둘이한몸이됩니다. 이는큰신비입니다. 그러나나는그리스도와교회를두고이말을합니다 ( 에페 5:25-32). 뒤에서부터고찰하면, 사도바오로가말하고자하는것을가장잘이해할듯하다. 신비 라고번역된말은라틴어로사크라멘툼 (sacramentum, 성사 ) 이고그리스어로미스테리온 (mysterion, 신비 ) 이다. 이말마디는성바오로가에페소서서두에서그리스도안에모든이를일치시키는하느님의감춰진계획을설명할때에사용하고확대시킨바로그말마디다. 그리스도안에하느님의신비, 즉파스카신비는신약의심장이며중추를이룬다. 혼인에관한사도바오로의말씀은결국이와같은하느님의계획과연결되며, 그안에포함되었다. 그리스도와당신교회와의일치는매우친밀하여서남편과아내의관계보다더적합한비교는없다. 또한남편과아내의관계도교회에대한그리스도의사랑으로만적절히표현되고표징된다. 게다가그리스도와당신교회와의일치는교회를거룩하게하는것이고, 남편과아내의결합도교회와그리스도의일치의신비와연관되기때문에서로거룩하게한다. 그리스도는교회를위하여 자기자신을희생 하였으므로, 그리스도와교회와의결합은교회를거룩하게한다. 이렇게해서남편과아내의결합은교회를위한그리스도의희생적사랑과그리스도의죽음과부활의신비와도연결된다. 그러므로혼인은성사다. 혼인은한남자와한여자간의계약이고, 그들은하느님이정하신법규에따라사랑의유대안에살기로투신하는것이다. 이계약은파스카신비안에그리스도께서당신교회와체결하신영원한사랑의계약을상징한다. 혼인은그리스도와의상봉이며, 이상봉은혼인이의미하는은총과인간의사랑을지속적이고충실하며실효있게하는데에필요한은총의효과를올린다. 그래서혼인은그리스도와당신교회간의사랑을위한적당한모상이다. 136

137 성사 : 그리스도와의지속적만남 남자와여자의결합으로서의혼인예수님께서는창조주께서처음부터원하신부부결합의본래의미를분명하게가르치셨다. 전도하는동안예수님은하느님당신께서남자와여자의결합을혼인으로정하셨다고청중에게상기시키셨다. 혼인은남자와여자의결합이며, 그렇게정의된다. 최근혼인의정의에대한사회적도전에맞서, 교회는혼인이자유롭게자신의합의를표명하는남자와여자의결합이라는것을계속적으로명료하게가르친다. 성경은남자와여자가서로를위하여창조되었다고말한다. 가톨릭교회교리서는 혼인의소명은창조주의손으로지으신남자와여자의본성에새겨져있다 고가르친다. 또한 혼인은단순히인간적인제도가아니다 개인의행복, 일반사회와그리스도교사회의안녕은부부공동체가가정공동체의행복한상태에직결되어있다 ( 가톨릭교회교리서 1603 항 ) 환기시킨다. 성서와관습에따르면, 교회는 혼인은남자와여자사이의관계에본능적으로속하는것이다 라고확고하게주장한다. 시대와문화를거슬러오면서, 혼인은특별한의미를지녀왔다 : 혼인은고유하고상호보완적인선물로서자녀를낳고기를수있는남자와여자의결합이다. 이러한결합은혼인의목적에중요하다 : 배우자의도움, 자녀출산및양육. 정의에따르면, 혼인은남자의여자사이에있어야한다. 남녀의결합으로성사의품위로들어높여진혼인은그리스도의교회사랑을본받게한다. 남자와여자간의사랑의계약은자녀에게안정적집을제공해주며, 그안에서자녀들은부모가주는은총의혜택을받아출산되고양육된다. 혼인은자녀들이부모와관계를맺을권리를보호한다. 남녀의결합으로정의되는혼인은 가정교회 역할을맡음으로써가족의선익을통해사회의선익을육성시킨다. 가정교회 는은총과기도의공동체, 그리고인간적인덕행과그리스도의사랑의학교로불리기도한다. 137

138 전례 : 파스카신비와성사생활 혼인과동정성바오로는혼인의신성함을강력히주장하면서도, 그는다른양식의생활, 즉독신생활을추천한다 : 나는여러분이걱정없이살기를바랍니다. 혼인하지않은남자는어떻게하면주님을기쁘게해드릴수있을까하고주님의일을걱정합니다. 그러나혼인한남자는어떻게하면아내를기쁘게할수있을까하고세상일을걱정합니다. 그래서그는마음이갈라집니다. 남편이없는여자와처녀는몸으로나영으로나거룩해지려고주님의일을걱정합니다. 그러나혼인한여자는어떻게하면남편을기쁘게할수있을까하고세상일을걱정합니다 (1 코린 7:32-34). 여기서그리스도교적생활의다른양식을지적하였다. 신앙은혼인을존중하며, 동시에하느님의나라를전파하고영생에대한신앙을뚜렷이증거하기위하여혼인의축복을포기하는생활형태도또한존중한다. 그리스도교적동정생활은수도단체안에서나재속활동을하면서살아갈수있다. 이런생활을하도록부름받은사람에게는동정생활이자신을더욱철저하게하느님께바칠수있는자유를준다. 이세상의형체가사라지고있기때문입니다 (1 코린 7:31). 동정생활은영생에대한신앙을표현하는강력한방법이다. 이두가지길이궁극적으로하느님의사랑으로인도한다는것을보게된다. 그러면혼인을성사로취급하면서도동정생활을추천하는가르침이지닌외관상의모순을이해할수있다. 하느님의사랑의맥락안에서보면, 사도의추천은모순이아니고오히려모순을사라지게하는것이다. 교회와인류를위한하느님사랑의보이는표징이바로혼인성사로결합된사람들이다. 그들은하느님의사랑을상기시켜준다. 하느님은사랑이시기 (1 요한 4:16) 때문에, 모든사랑은하느님에게서온다는사실을상기시키고하느님께로인도해야한다. 독신자들은혼인을포기하지만사랑자체를포기하지는않는다 : 독신자들은오히려혼인이표징하는그리스도의저 138

139 성사 : 그리스도와의지속적만남 위대한사랑을특별한방법으로증거한다. 그들은부부애가거룩한것이지만잠정적사랑이며, 하느님에대한완전한사랑과서로의완전한사랑에이르는수단이란것을말해준다. 그완전한사랑은우리노력의목표가되어야하고, 영생에서완성될것이다. 부부애와독신은둘다영생과완전한사랑으로우리마음을돌려야한다. 혼인성사의의미나독신자들의생활이바로이점을지적한다 ; 그들의관대한사랑은 하느님께서제정하셨고내세에서온전히드러날혼인, 곧교회가유일한신랑이신그리스도와맺는저놀라운혼인을생각나게한다 ( 수도 12). 그래서결혼소명과독신의소명은서로대립되기는커녕사랑의성덕을추구할그리스도인의기본소명안에서서로를돕는다. 혼인의세가지선익 혼인의세가지선익인자손, 정절, 성사를사랑해야한다. cxlviii 성아우구스티누스는이같이말하면서혼인목적에대한사랑의교리를체계화시켰다. 하느님이그선익을위해서혼인을세우시고성화하신것이다. 그성인은창세기의창조얘기에서이미지적된혼인의두가지선익, 즉자손과정절을들어신약의성사로써꾸몄다. 그렇게함으로써그는교회가오늘날까지사용해온그리스도교적혼인연구를위한틀을마련했다 ( 사목헌장제 48 항참조 ). 부부애 성아우구스티누스는 남편과아내의유대가인간사회의첫째가는자연적유대 라고 말했다. cxlix 제 2 차바티칸공의회는혼인을 사랑의공동체 ( 사목헌장제 47 항 ) 라고부른다. 정절은최소한의소극적의미에서결혼상대자가아닌어느누구와도성행위하는것을금한다 ; 그래서정절은부부애를보호하는보루다. 부부생활과부부애로깊이맺어진공동체는조물주 139

140 전례 : 파스카신비와성사생활 친히제정하셨고, 주물주친히그법칙을주셨으며, 결혼당사자도철회치못할인격적동의의 계약으로성립된다 이깊은일치는인격과인격의상호교환이므로, 자녀의행복이 요구하듯이부부의완전한신의와그일치의불가해소성을강요한다 ( 사목헌장 48). 상호적인사랑의정절은혼인당사자간의기본적평등성을의미한다. 서로의완전한사랑속에서남편이나아내에게평등하게인정해야할인격적존엄성은주께서확인하신혼인의단일성을밝혀준다 ( 사목헌장 48). 오늘이라고이평등성이으례보장된다고할수는없다. 그래서그리스도교적혼인을위한교회의첫임무는이기본적평등을확보하는것이다. 복음서에기록된대로예수님은남편과아내의상호의무는동일하다는, 당시에는매우혁명적이던사상을가르치시면서부부평등의기반을쌓으셨다. 누구든지아내를버리고다른여자와혼인하면, 그아내를두고간음하는것이다. 또한아내가남편을버리고다른남자와혼인하여도간음하는것이다 ( 마르 10:11-12). 성바오로는이평등권의원리를가정에도적용하였다. 아내의몸은아내가아니라남편의것이고, 마찬가지로남편의몸은남편이아니라아내의것입니다. 서로상대방의요구를물리치지마십시오. 다만기도에전념하려고얼마동안합의한경우는예외입니다 (1 코린 7:4-5). 교부들과신학자들, 제 2 차바티간공의회도부부애를가끔친교 ( 親交 ) 라고부른다. 우정 은그렇게친밀한단합을위해서는빈약한표현이라고보는이도있을것이다 ; 그러나 우정 은너무나풍부한개념이다. 우정은가장완벽한형태의사랑이다 : 그리스도는하느님의사랑으로써열렬하게당신과결합된이들을친구라고부르신다 ( 요한 15:15 참조 ). 순수한형태의우정은사람들이서로나누는, 이기심이없는상호적인사랑이다. 각자는상대방의사랑을받는다는것을알고있다. 진실한우정을바라는사랑의유대는시간과함께사라지고마는개인적만족에대한희망에기초하지않는다. 그것이지속성을갖는것은상대방을위해서상대방의이득을추구하려는자유스럽고굳은투신에기초를두기때문이다. cl 배우자와의우정을거론하는것은 140

141 성사 : 그리스도와의지속적만남 남편과아내가기본적으로평등하다는걸인정하는것이다. 또한육체적수준에서뿐만아니라마음과정신적수준에서도친밀한생활이가능하다는것을인정하는것이다. 이런우정이그리스도교적부부애를구성하는주요내용이되어야한다. 그리스도교적부부애는하느님의은총으로말미암아결실을내는인간의순수한사랑이되고, 애덕의표현이되어야한다. 부부애는순전한정욕과는달리감관만을자극하지않는다. 그렇다고해서불가능한천사주의 ( 天使主義 ) 를추구하지않는다 ; 부부애는성욕을 진리의의로움과거룩함속에서하느님의모습에따라창조된새인간 ( 에페 4:24) 과통합하려고노력하는것이다. 그러므로그리스도교적인부부애는 이기적으로추구하여쉬이꺼져버리는에로틱한애정에는비길수없을만큼탁월하다 ( 사목헌장 49). 그러나, 이사랑은 감정을동반하는의지의작용으로인격에서인격에게로향하는것이므로가장인간적인사랑으로서인격전체의행복을감싸준다. 따라서이사랑은몸과마음의여러가지표현에특수한품위를부여하고또한이표현들을부부다운우정의특수한요소와표시로삼아값지게만든다. 주께서는이사랑을당신은총과특별한은혜로고쳐주시고완성하시고높여주셨다 ( 사목헌장 49). 이특별한은혜로말미암아, 부부간의인간적관계에하느님의요소가개입되어하느님에대한사랑으로물들게하며, 그관계를하느님께대한사랑으로지속하고힘있게하였다. 그러므로신자부부는하느님사랑에기인하는갈림없는사랑으로혼인인연을더욱깊게맺도록노력하며, 하느님의사랑과인간의사랑을합치시켜행운과불운을가리지않고몸고마음으로서로정절을 지키도록힘써야한다. cli 자손 자손은혼인의축복이고, 목적이라고말하는것은뻔한얘기처럼들릴것이다. 하지만 성아우구스티누스시대에나마찬가지로우리시대에도자손을당연한것으로여길수는없다. 141

142 전례 : 파스카신비와성사생활 초세기에마니케이파사람들은혼인과자손을죄악이라고우겨댔다. 오늘날에는이러한마니케이적사상은없어졌으나아직도출생에대한적대심이남아있으며, 혼인과새생명에대한관심을연관시키지않으려는태도가전파되어간다. 우리시대에도자녀출산은혼인의기본되는선익이라고제 2 차바티칸공의회는확인하였다. 부부애를손상시키지않고서는출산을배척할수없다. 혼인의독특한성격을규정지우는것은자손의이득이다. 다시말하면남편과아내가강력하고관심깊은부부애로합쳐져야하고, 성실하게오래살아야하는이유는, 그래야만이그들이부모의의무를적절히이행하게되기때문이다. 혼인과부부애는그성격상자녀의출산과교육을지향한다. 과연자녀들은혼인의가장뛰어난선물이다 ( 사목헌장 50). clii 이것은결코혼인의다른목적을소홀하게여기지않는다. 그러므로참된부부애의실천과그로써형성되는가정생활전체는혼인의다른목적들을경시함이없이, 부부로하여금그들을통하여하느님의가족을날로자라게하시며풍요케하시는창조주와구세주의사랑과협력하기위하여용감한마음의준비를갖추도록한다 ( 사목헌장 50). 이것은부모가무책임하게자식을세상에낳아놓는것을말하는것이아니다. 앞장에서지적하였듯이신자부부는관련되는모든요인을고려하면서, 자신들이낳을수있는자녀수에관하여참으로신중히숙고해야한다. 그러나동시에그들은모든형태의인공산아제한법을배제해야한다. 하느님은사랑이시다 (1 요한 4:8). 하느님은사랑이시기때문에우리를창조하셨다. 창조에는당신의끝없는선을연장하고, 보급하고, 나누어주기위한것외에다른동기가없다. 하느님의사랑은지극히광대하고무한하므로그것을창조에쏟아넣으셨다. 또한그분은사랑의창조적능력에인간을참여시키고자사람을사랑하셨을것이다. 부부가자식을낳으며서로사랑할수있게함으로써사랑의창조적인능력에참여시키신것이다. 인간의생명을전달하고교육하는 142

143 성사 : 그리스도와의지속적만남 것을부부의고유한사명으로알아야한다. 부부는이의무수행을창조주이신하느님의사랑에 협력하며, 말하자면그사랑을해석하고있다는것을안다 ( 사목헌장 50) 그들의서로간의사랑은 한계를깨뜨리고창조를하는것이다. 이것때문에모든생존자는늘감사해야한다. 성사혼인의제 3 의선익혹은축복은성사성이다. 혼인은불가해소적인사랑의계약이다. 혼인은그리스도와교회와의영원한사랑을상기시키는거룩한표징이다. 그계약처럼혼례를마친혼인성사는절대로풀리지않으며죽을때까지지속된다. 혼인성사의집행자는혼인당사자들이다. 혼인식을주례하는사제는 신랑신부의동의를묻고그답을받아야한다 ( 전례헌장 77). 혼인의완성은인격적이고상호자기양도인성적결합으로날인된다. 저자연적사랑을완성하고, 불가해소적일치를확인하며, 결혼자들을성화시키는 은총은교사요거룩한성사의완성자인그리스도께서친히당신수난으로써얻으신것이다. cliii 계약된사랑으로서의혼인, 즉성스럽고장엄하고신중한사랑으로서의혼인은하느님의사랑을받은풀릴수없는결합이어야한다. 부부생활과부부애로깊이맺어진공동체는조물주친히제정하셨고, 조물주친히그법칙을주셨으며, 결혼당사자도철회하지못할인격적동의의계약으로성립된다 ( 사목헌장제 48 항 ). 부부는, 부부가된다는계약과취소할수없는상호동의로써자유로이자신을서로주고받는것이며, 이로써결혼이성립된다. 남녀의개별적결합으로보나자녀들의선익으로보아부부의완전한신의와결혼인연의불가해소적일치가요청된다. 그리스도께서는당신과교회와의혼인계약을본받아부부도불가해소적결합으로맺어져야한다는사실을명백히 보여주시고용이하게만들어주신다. cliv 143

144 전례 : 파스카신비와성사생활 여기서혼인을필생의우정으로보고, 그리스도께서교회와의새로운계약에서보여준희생과구원의사랑을반영하는것으로본다 ( 사목헌장 48 참조 ). 교회는자연적제도로서의혼인도당사자의의사나어느인간의권위에의해서풀릴수없다고가르친다. clv 이가르침은물론죽을때까지혼인에충실하는것이쉽다고말하거나, 혼인당사자들이하느님의은총을받지않고도죽을때까지충실할수있다고말하는것이아니다. 다만교회가가르치는것은신법에따라혼인은필생의충실을요청하고, 특수한하느님의권위만이혼인유대를합법적으로풀수있다는것이다. 따라서그들은이제둘이아니라한몸이다. 그러므로하느님께서맺어주신것을사람이갈라놓아서는안된다 ( 마태 19:6). 어떤경우에하느님은혼인의순전히자연적유대를해소하는것을, 다시말하면영세하지않은두사람이맺은혼인의해소를허락하신다. 비신자부부중에하나가신자가된경우에, 비신자배우자가신자와평화롭게살기를거부하면교회는그신자의재혼을허락한다. 교회는바오로의말씀을 (1 코린 7:12-16 참조 ) 그렇게이해해왔다. 그리고이런경우에는하느님이교회에게비성사적혼인을, 즉비신자간의혼인을풀권리를주신다고판단하였다. 이권리를바오로의특권이라한다. 교회는이원리에서출발하여교회에게주어진 사죄권 을상기하면서신앙을위하여자연적비성사적혼인을풀기에필요한주건이있으면비신자의혼인을푼다. 그러나그리스도교신자간의혼인이혼인성사였고, 참된혼인동의와혼인완료가있었으며, 한배우자가죽지않고서는절대로풀리지않는다고교회는굳게선언하고언제나그렇게가르쳤다. 교회에대한그리스도의영원한사랑을상기시키는혼인성사는평생을지속해야하는강한 유대로써표현된다. clvi 특수혼인문제 144

145 성사 : 그리스도와의지속적만남 제나름대로문제를가진생활영역안에서사람들에게파혼보다더많은곤혹과불안을주는것은없다. 가톨릭신자들도이런고충을조성하는압력에서벗어날수없었다 ; 이혼한뒤교회밖에서재혼한많은신자들은중대하고긴급한사목문제를야기한다. 교회는이혼을배제하는그리스도의말씀에 ( 마태 19:3-12; 마르 10:1-12 참조 ) 충실하므로이사목문제를풀기위해이혼과재혼을허락할수는없다. clvii 이런해결책은고통스러운상황에있는개인에게는친절하게보이겠지만하느님의계명에서는금하고있다. 거기에다혼인계약의지속적힘을대담하게주장하는것이일반적으로남편, 아내, 자녀의선익을위하는길이다. 혼인계약이풀리지않으므로결혼생활을위협하는중대한장애를극복하려는노력에서부부들이도움을받기도한다. 그러나중대한사유가있을때에는교회는부부가공동생활을피하여별거하는것을 허락한다. clviii 어떤극단적사정에서는부부가계속동거하려고하는것이어리석은것일수있다. 그러나그런사정도혼인성사의유대를풀권리주장이나재혼할권리주장을결코정당화하지않는다. 어떤 실패한 혼인은겉으로는혼인이나사실은참된혼인이아닌것도있다. 결혼당사자중어느한편이나양편이자유로운동의를하지않았거나할수없었다면, 진실한혼인계약은이루어지지않는다. 한쪽이나양쪽이진실한혼인, 다시말하면적어도원칙적으로자녀를낳을성실한사랑의유대를의도하지않았어도마찬가지다. 어떤이유로든지외관상의혼인이시초부터진정한혼인이아니었으면, 그사실에대한공식적인인정을교회에서받을수있다. 그인정을취소혹은더정확하게는무효선언이라고한다. 각교구에는혼인사건을심의하고판결하는혼인재판소를두어야한다. 한사람의혼인이유효하지않았다고결정되면다른사람과의혼인을배제하지않는다. 145

146 전례 : 파스카신비와성사생활 그리스도는이혼을금지하시므로교회는혼인과정을조심해서감독하고자한다. 보통으로가톨릭신자들은사제와두증인이있어야혼인의유효성을인정받을수있다. clix 혼인식을주례하는사제는, 그가주교이거나본당신부나대리자라도그부부가혼인할자유가있고, 받으려는혼인성사의중요성과존엄성을알기에충분한교육을받고, 혼인의목적과의미를알면서진정한혼인계약을맺으려는것인지보살필의무를갖는다. 장애혼인신분을보호하기위하여교회는혼인장애의존재를선언할권리와장애를설정할권리도갖는다. 장애란신법이나교회법때문에혼인을무효화하거나불법화하는사정을말한다. 예를들면혼인전부터성교불능증이있었고그것이영구적이면, 자연법에따라혼인을무효화할수있다고교회는가르친다. 같은자연법에서는일정범위의친척간에혼인하는경우는혼인의유효성을무조건배제한다. clx 다른장애로는적당한연령미달, 선행하는혼인유대, 신품수령, 한쪽당사자의장엄정결서원, 범죄등이포함된다. clxi 가톨릭신자와비영세자간의관면없는혼인도무효다. 또한교회법은어떠한경우에혼인이불법이라고선포한다. 예를들면가톨릭교회신자와세례받은개신교신자와의혼인을금지한다. 하지만그런경우결혼을하고자한다면, 먼저주교로부터허락을받아야할것이다. 주교는충분한이유가있는경우관면을허락할수있다. 교회는관면을주기전에우선신앙의차이에서흔히발생하는혼인의성공을방해하는위험이해소되었는지를조사한다. 교회가특별책임을지는신자당사자의신앙을보호하고, 각 당사자에게도움이될정당한교육을제공하기위한조치를취해서위험을해소해야한다. clxii 무효혼인 146

147 성사 : 그리스도와의지속적만남 알면서무효혼인의당사자가된신자는하느님앞에서나실제적으로현재의배우자와혼인한것이아니다. 따라서그결합안에이루어지는혼인행위는부부애의거룩한표징이아니고오히려잘못된성행위다. 무효혼인을해서신법이나교회법에심하게불복하고, 그결합안에서많은죄를범한사람에게는되도록빨리은총지위에돌아올의무와돌아올때까지영성체를멀리할의무가있다. 아주복잡한경우에라도어떤해결이언제나가능하다. 어떤때에는상당한정도의자제를수락하고관대하게십자가를짊어져야한다 ; 하지만아무리어려운짐이라도하느님의은총이그것을견딜만하게해줄것이다. 당장에하느님의계명이요구하는것을이행할도덕적용기가없다고느끼는사람도실망할것은아니다. 기도와충실한미사참여와그리스도교적사랑의활동을통하여, 그들은하느님의은총의도움으로필요한것을편안한마음으로해낼수있는용기를서서히얻을것이다. 본당신부와교구흔히재판소는무효혼인을한사람들을돕도록힘쓸것이다. 이런문제에서양심의평화를찾는사람은자기들의양심이교회가르침의빛에따라형성되어야함을기억할것이다. 완성된혼인성사는결코풀릴수없고, 풀릴수있는것처럼취급되지말아야한다는그리스도의계명과모든해결안은전적으로 부합되어야한다. clxiii 혼인성소부부애는불가해소성으로꽉묶여있지만, 불가해소성이혼인계약이지닌의미의전부가아니다. 교회는 결함없이거룩하다. 그리스도께서 교회를당신신부로삼아사랑하셨고, 그를거룩하게하시기위하여당신자신을바치셨기때문이다 ( 에페 5:25-26 참조 ) 그러므로교회안에서모두다성화의성소를받는것이다 ( 교회헌장 39 항 ). 147

148 전례 : 파스카신비와성사생활 제 2 차바티칸공의회는위의원리가어떻게혼인계약을맺는이들에게적용되는지를설명하였다. 그리스도교신자부부와부모들은그들대로의고유한길을따르며, 변함없는사랑으로일생을통하여은총중에서로도울것이며, 하느님께받은사랑스러운자녀들을그리스도의교리와복음적덕행으로교육해야하겠다. 이렇게함으로써그들은지칠줄모르고너그러운사랑의모범을모든사람들에게보여주며, 사랑의형제적유대를맺어주고, 결실풍부한어머니인교회의증인이되고협력자가되어, 그리스도께서당신신부를사랑하시고그를위하여당신자신을바치신그사랑의표지가되며, 그사랑에참여하는것이다 ( 교회헌장 41). 교황비오 11 세는부부에관한가르침을다음과같이표현하였다. 가정생활안에사랑의외적표현은상호협조도포함해야한다. 그뿐아니라 1 차목표로삼아야하는것은결혼한부부가서로도우면서내적생활을더욱풍부히형성하고완성하는것이다. 생활의협동을통하여그들이점점더성덕에있어전진하고, 온율법과예언서의정신이이두계명에달려있는 ( 마태 22:40) 하느님과이웃에대한참사랑안에서성장할것이다. 온갖조건을갖춘모든사람은자유가아무리훌륭하다해도, 하느님께서인간앞에내놓으신가장완전한성덕의모범, 즉예수그리스도를본받을수있고본받아야하며, 하느님의은총으로많은 성인들의모범이입증한성덕의절정에도달해야한다. clxiv 혼인과파스카신비 148

149 성사 : 그리스도와의지속적만남 교회에대한그리스도의사랑은부부애의모형이다. 그리스도의사랑은희생적인사랑이었고, 필요할때에는고통도감수하였다. 친구들을위하여목숨을내놓는것보다더큰사랑은없다 ( 요한 15:13). 그리스도는자기추종자들이상호간에, 또당신에대하여이와같은사랑을갖기를기대하신다. 내가너희에게새계명을준다. 서로사랑하여라. 내가너희를사랑한것처럼너희도서로사랑하여라 ( 요한 13:34). 이사랑은이웃을자기처럼사랑하는것그이상이고, 황금률을넘어극도에까지간다 ; 그분께서우리를위하여당신목숨을내놓으신그사실로우리는사랑을알게되었습니다. 그러므로우리도형제들을위하여목숨을내놓아야합니다 (1 요한 3:16). 이제이희생적사랑이성사이며신비요예표인그리스도교적혼인의표본이다. 그리스도는이런사랑을통해서부부를축복하신다. 죽을때까지서로성실히사랑하자면, 서로용서하고십자가를잘지는법을배워야한다. 따라오는온갖기쁨과고통을맛보며가정을돌보자면자신을내놓을필요가생길것이다. 성바오로는이같이충고하였다 : 남편여러분, 그리스도께서교회를사랑하시고교회를위하여당신자신을바치신것처럼, 아내를사랑하십시오 ( 에페 5:25). 이렇게결혼한부부는주님의죽음과부활의신비에특별한방식으로뛰어든다. 혼인성사를통하여그들의사랑은그리스도의구속신비에참여하고, 교회안에서실현될그신비의최종적인완성을표상하기도한다. 이런이유로그리스도교적혼인은글자그대로죽을때까지풀리지말아야한다. 하느님이결합시킨것을인간의이기심이갈라놓지않도록한다는데에결혼한부부가그리스도교적사랑을완성시킬이유가있다. 그런까닭에이런사랑을육성하기위해서특별성사가있다. 혼인계약은 나는너를영원한사랑으로사랑하였다 ( 예레 31:3) 라고말씀하신그분의사랑의특성과지속성을가져야한다. 149

150 전례 : 파스카신비와성사생활 혼인집전은 되도록미사중에있어야한다. clxv 이것역시혼인성사가파스카신비에서비롯된 것임을의미한다. 혼인미사중에말씀의전례는 구원의역사속에서차지하는혼인의중요성과 부부와자녀들의성화에힘써야할혼인의직책과임무를설명한다. clxvi 그리고구원의역사가절정에이르는성찬의전례에서새혼인부부는파스카신비의성사에들어가 주님께서오실때까지주님의죽음을전하기 위하여 이빵을먹고이잔을마시는 것이다 (1 코린 11:26). 이예식을통해서도교회는교회의가장고상한소유물, 즉신앙의신비로써혼인을빛내고거룩하게하려한다. 토론해봅시다 1. 혼인성사에들어가는부부는어떤방식으로파스카신비안에서교회에대한그리스도 사랑을나타내는지토론해봅시다. 2. 성사의품위로들어높여진혼인을남자와여자의결합이라고제정한하느님에대한교회의 가르침에대해토론해봅시다. 3. 당신의가족은 가정교회 로서의역할을어떻게보다분명하게나타낼수있습니까? 당신은 가족이나, 교구그리고사회안에서문제있는결혼생활을하고있는부부에게어떤도움을줄수 있습니까? 150

151 성사 : 그리스도와의지속적만남 더읽어봅시다 United States Catholic Catechism for Adults: Chapter 21 The Sacrament of Marriage. Catechism of the Catholic Church, Pope Benedict XVI, The Sacrament of Charity (Sacramentum Catriatis). Post-Synodal Apostolic Exhortation, February 22, Archdiocese of Washington, Marriage Matters ( 기억합시다 하느님은혼인의제정자이시고, 그리스도는그리스도교인의혼인을성사의품위로들어높이셨다. 혼인은고유하고상호보완적인선물로서자녀를출산하고양육할수있는남자와여자의결합이다. 혼인성사를통해서배우자들은서로에대한관대한사랑을키우고결혼이존재해야하는선익안에서기뻐해야한다 : 충실한사랑, 자손의기쁨, 성사적선익. 즉그리스도와교회사이의사랑과같이지속적인사랑의축복들이다. 그리스도는혼인을풀수있는어떤인간의권위도없다고가르쳤다. 혼인을하고자하는이들은주의깊게결혼을준비해야한다 ; 그들이혼인할자유가있다는것을확신해야한다. 혼인성사의집행자는혼인당사자들이다 ; 혼인을주례하는주교, 사제또는부제는 151

152 전례 : 파스카신비와성사생활 배우자가서로에게부여하는성사에대한증인의역할을한다. 혼인무효선언은혼인을말소하는것이아니라, 단지해당혼인이처음부터일부의심각한 결함때문에진정한혼인이성립되지않았었다는것을공표할뿐이다. 152

153 성사 : 그리스도와의지속적만남 결론 인간 이라함은열망하는것, 바라는것이있는존재를말한다. 인간의마음저아래가장깊은곳에는하느님을갈구하는마음이있다. 왜냐하면하느님과의일치, 안간서로와의친교를위해서하느님께서우리를창조하셨기때문이다. 교회의성사들은그리스도와의더욱깊은일치와교회공동체내의친교를위해특유한수단으로서우리에게주어졌다. 성사: 그리스도와의지속적인만남 은가톨릭교회의성사생활에대한이해가성장할수있는기회를제공한다. 그러나공부와토론, 신앙적성찰 ( 省察 ) 등은시작일뿐이다. 이책에서소개한성사교리공부또한모든성사예식의중심인예수님의파스카신비의구원의미에참여하고몸소실천할수있도록여러분을초대하고있다. 성찰 ( 省察 ) 이진정한효력을발휘하여삶을변화시킬수있는것은그성찰 ( 省察 ) 이말씀과교회의성사를통해서우리들사이에계속해서현존하시는그리스도와의상봉을새롭게할수있을때이루어진다. 풍요로운그리스도의성사생활에참여하는것은그의성사적현존내에서, 또그현존을통해서우리주예수그리스도를개인적으로닮아가는것이다. 성숙한신앙의형성은거룩한신비가거행되는성사에대한참여를통해서일상생활이점점새로워지고변화되어갈때풍요로운열매를맺는다. 공부와토론, 성찰 ( 省察 ), 기도, 매일매일의변화는따로떨어져있는것이아니라서로영향을주고받는다. 교황베네딕트 16 세는다음과같이말한다 : 모든그리스도인교육의목적은신자들에게성숙한신앙을길러주어자신에게영감을불어넣어주는그리스도교적희망을주변에증언하는 새인간 이될수있도록하는것입니다 ( 사랑의성사 64). 교회의사목을통해서우리는하느님의강하게하시고, 용서하시고, 치료하시는사랑의성사에 참여한다. 성사는중요한인생의순간, 즉탄생, 하느님의부르심 ( 소명 ), 병, 죽음등의이정표를 153

154 전례 : 파스카신비와성사생활 나타내고있다. 또한성사는어딘가에속하고싶고, 용서하고용서받고싶고, 치료받고싶고, 그리고인생에서의소명을다하고살고싶은인간의가장뿌리깊은욕구들과도일맥상통한다. 교회는매일매일의신앙생활의여정에대한신성한은총의선물로서여러분에게성사를제공한다. 계속해서현존하시는그리스도를만날수있는이러한선물에대한우리인간의응답은, 그리스도인의제자됨과증거로표현되는신앙과감사하는마음이다. 교황베네딕트 16 세는미국사목방문중다음과같이흥미진진한표현들을사용해서우리모두에게교회의성사생활의선물에대해서상기시키고있다 : 그리스도의은총이라는탁월한힘을통해서, 허약한인간사목자들에게위탁되어진그힘을통해서, 교회는끊임없이다시태어나고우리들각자는새로운시작이라는희망을갖게됩니다. 회개를불러일으키고, 모든상처를치료하며, 분열을극복하고, 새로운생명과자유를불어넣는성령의힘에대해서우리모두신뢰를가집시다. 우리가얼마나이선물을필요로합니까! ( 강론, Washington Nationals Stadium, 2008 년 4 월 17 일 ). Endnotes i. Council of Trent, Session 22, Sept. 17, 1562, Doctrine of the Most Holy Sacrifice of the Mass, ch. 2 (DS 1743). ii. The interior quotation is from the Preface for Easter in the Roman Missal. iii. Council of Trent, Session 13, Oct. 1, 1551, Decree on the Most Holy Eucharist, Ch. 5 (DS 1644). iv. Roman Missal, Preface I for Christmas. v. Cf. Council of Trent, Session 7, March 3, Decree on the Sacraments, canon 1 on the sacraments in general (DS 1601). vi. Liturgy of the Hours, Feast of Solemnity of Mary, the Mother of God, the Octave of Christmas (January 1); first antiphon at vespers. vii. St. Augustine, Tractatus in Ioannis Evangelium 6.7 (ML ). viii. Cf. St. Thomas Aquinas, Summa Thcologica II II, 60, 3. ix. Pope Paul VI, Apostolic Letter on Mass stipends (June 13, 1974) (EV 5.534). 154

155 성사 : 그리스도와의지속적만남 x. Cf. Didache 14.1 (= ACW 6.23). xi. Pope John Paul II, Encyclical Ecclesia de Eucharistia (April 17, 2003), n. 9. xii. Cf. Congregation for the Sacraments and Divine Worship, Instruction, Inaestimabile Donum (April 3, 1980) (EV ). xiii. Council of Trent, Session 22, September 17, Doctrine of the Most Holy Sacrifice of the Mass, ch. 1 (DS 1740). Cf. Pope John Paul II, Letter to all the bishops of the Church on the mystery and cult of the Eucharist, Dominicae Cenae (February 24, 1980), n. 9 (EV ) and Pope John Paul II, Encyclical Ecclesia de Eucharistia (April 17, 2003), n. 11. xiv. Cf. Congregation of Rites, Instruction, Eucharisticum Mysterium (May 25, 1967), n. 3 (EV ). xv. Pope John Paul II, Encyclical Ecclesia de Eucharistia (April 17, 2003), n. 12. xvi. Pope Paul VI, Apostolic Letter on Mass stipends (June 13, 1974) (EV 5.534). xvii. Cf. Code of Canon Law, canon 917. In danger of death one could, of course, receive Communion as Viaticum even if one had received Communion earlier in the same day; cf. the Code of Canon Law, canon 921, 2. xviii. Cf. Council of Constance, Session 13, June 15, 1415, Decree on Communion under the Species of Bread Only (DS ); Council of Trent; Session 21, July 16, 1562, Doctrine on Communion under Both Species and communion of Children, ch. 1 and canons 1-3 (DS , ). xix. Pope Johm Paul II, Letter to all the bishops of the Church on the mystery and cult of the Eucharist, Dominicae Cenae (February 24, 1980), n. 11 (EV 7.215). xx. Roman Missal, General Instruction, n. 62. xxi. Roman Missal, General Instruction, nn xxii. Cf. Code of Canon Law, canon 920. xxiii. Cf. Code of Canon Law, canon xxiv. Cf. Council of Trent, Session 13, October 11, 1551, Decree on the Most Holy Eucharist, ch. 7 (DS 1647). xxv. Cf. Code of Canon Law, canon 916. xxvi. Pope John Paul II has noted certain modern pressures toward unworthy reception of Communion and has urged pastoral care to guard the faithful from so great an evil; see letter to all the bishops of the Church on the mystery and cult of the Eucharist, Donimicae Cenae (February 24, 1980), n. 11 (EV ); Encyclical Redemptor Hominis (March 4, 1979), n. 20 (EV ). xxvii. Cf. Code of Canon law, canon and 3. xxviii. Cf. Pope Pius XII, Apostolic Constitution, Christus Dominus (January 5, 1953). xxix. Secretariat for Promoting Christian Unity, Instruction, De Pecularibus Casibus Admitendi Alios Christianos and Communionem Eucharisticam (June 1, 1972) (EV ). The National Conference of Catholic Bishops has issued the following Guidelines for Receiving Communion : - For Catholics: Catholics fully participate in the celebration of the Eucharist when they receive Holy Communion in fulfillment of Christ s command to eat His Body and drink His Blood. In order to be properly disposed to receive Communion, communicants should not be conscious of grave sin, have fasted for an hour, and seek to live in charity and love with their neighbors. Persons conscious of grave sin must first be reconciled with God and the Church through the sacrament of Penance. A frequent reception of the sacrament of Penance is encouraged for all. - For Other Christians: we welcome to this celebration of the Eucharist those Christians who are not fully united with us. It is a consequence of the sad divisions in Christianity that we cannot extend to them a general invitation to receive Communion. Catholics believe that the Eucharist is an action of the celebrating community signifying a oneness in faith, life, and worship of the community. Reception of the Eucharist by Christians not fully united with us would imply a oneness which does not yet exist, and for which we must all pray. - For Those Not Receiving Communion: Those not receiving sacramental Communion are encouraged to express in their hearts a prayerful desire for unity with the Lord Jesus and with one another. - For Non-Christians: We also welcome to this celebration those who do not share our faith in Jesus. While we cannot extend to them an invitation to receive Communion, we do invite them to be united with us in prayer. xxx. Cf. Congregation for the Sacraments of Divine Worship, Instruction, Inaestimabile donum (April 3, 1980), n. 8 (EV 7.298); Code of Canon Law, canon

156 전례 : 파스카신비와성사생활 xxxi. Pope John Paul II, Encyclical Redemptor Hominis (March 4, 1979), n. 20 (EV ). xxxii. Didache 9.4 (= ACW 6.20). xxxiii. Roman Missal, Postcommunion in the Easter Vigil Mass and the Mass of Easter Sunday. xxxiv. Roman Missal, Prayer of the Mass for Monday within the octave of Easter. xxxv. Pope Paul VI, Encyclical Mysterium Fidei (September 3, 1965) (EV 2.411). xxxvi. St. John Chrysostom, Homily on Matthew 82.4 (MG ). xxxvii. Pope Paul VI, Encyclical Mysterium Fidei (September 3, 1965) (EV 2.424). xxxviii. Pope Paul VI, Encyclical Mysterium Fidei (September 3, 1965) (EV 2.427). xxxix. Congregation of Rites, Instruction, Eucharisticum Mysterium (May 25, 1967) part III (EV 1331 xl. Pope Paul VI, Professio Fidei ( The Credo of the people of God, June 30, 1968) (EV 3.561). xli. St. Cyril of Jerusalem, Catechesis 22(myst. 4).9 (MG ). xlii. St. Cyril of Alexandria, Epistula ad Calosyrium (MG ). xliii. Pope John Paul II, Ecclesia de Eucharistia (April 17, 2003), n. 25. xliv. Cf. Pope Paul VI, Encyclical Mysterium fidei (September 3, 1965) EV ). xlv. Cf. Congregation of Rites, Instruction, Eucharisticum Mysterium (May 25, 1967) part III (EV ). xlvi. Cf. Pope John Paul II, Leter to all the bishops of the Church on the mystery and cult of the Eucharist, Donimicae Cenae (February 24, 1980), n. 3 (EV ). xlvii. Council of Trent, Session 23, July 15, 1563, Dctrine on the Sacrament of Order, ch. 1 (DS 1764). xlviii. Pope John Paul II, Letter to all the priests of the Church as Holy Thursday approaches (April 8, 1979), n. 4 (EV ). xlix. In the ordination liturgy, Ps 110, including the verse quoted here, is recited immediately after the actual ordination. l. Cf. St. John Chrysostom, Homilia 2 in Epistulam II ad Timotheum 2 (MG ). li. Cf. St. John Chrysostom, De Sacerdotio 3.6 (MG ). lii. St. John Chrysostom, Homilia 50 in Matthacum 3 ( MG ). liii ). liv ). lv. Second General Assembly of the Synod of Bishops, The Ministerial Priesthood (1971) Part One, N. 4 (EV Second General Assembly of the Synod of Bishops, The Ministerial Priesthood (1971) Part One, N. 4 (EV Congregation for the Doctrine of the Faith, Mysterium Ecclessiae ( Declaration in Defense of the Catholic Doctrine on the Church against Certain Errors of the Present Day, June 24, 1973), n. 6 (EV ). Cf. Council of Florence, Bull, Exsultate Deo (November 22, 1439); Council of Trent, Session 7, March 3, 1547, Decree on the Sacraments, canon 9 (DS 1609), and Session 23, July 15, 1563, Doctrine on the Sacrament of Order, ch. 4 and canon 4 (DS 1767 and 1774); Second of Bishops, The Ministerial Priesthood (1971) Part One, n. 5 (EV ). lvi. For an explanation of in the very person of Christ, cf. Pope John Paul II, Letter to all the bishops of the Church on the mystery and cult of the Eucharist, Dominicae cenac (February 24, 1980), n. 8 (EV 7.186). lvii. Cf., e.g., St. Ignatius of Antioch, Epistula ad magnesios 6.1 (MG = ACW ) and Epistla ad Trallianos 3.1 (MG = ACW 1.76). lviii. Pope John Paul II, Apostolic Exhortation Pastores Gregis (October 16, 2003), n. 6. Cf. Adv. Haer. III, 2, 2;3, I:PG7: lix. Tertullian, De Praescr. Haer. XXI, 4. lx. Roman Pontifical, Rite of Ordination of Priests, n. 14. lxi. Congregation for the Doctrine of the Faith, Declaration on the Question of the Admission of Women to the Ministerial Priesthood (October 15, 1976), n. 1 (EV ). Cf. also Code of Canon Law, canon lxii. Congregation for the Doctrine of the Faith, Declaration on the Question of the Admission of Women to the Ministerial Priesthood (October 15, 1976), n. 4 (EV ). lxiii. Pope John Paul II, Apostolic Letter, Ordinatio Sacerdotalis (May 22, 1994) (EV ). lxiv. Cf. St. Justin Martyr, Apologia 1.65 (MG = ACW 56.65); St. Ignatius of Antioch, Epistula as Philadelphenses 4 (MG = ACW 1.87). lxv. Cf. Council of Trent, Session 23, July 15, 1563, Doctrine of the Sacrament of Order, chs. 2-3 (DS ). 156

157 성사 : 그리스도와의지속적만남 lxvi. Cf. Pope Pius XII, Apostolic Constitution, Sedes Sapientiae (May 31, 1956). lxvii. Second General Assembly of the Synod of Bishops, The Ministerial Priesthood (1971) Part Two, n. 4 (EV ). lxviii. Cf. Rescript of the Audience given by the Holy Father to the Cardinal Secretary of State, November 30, 1971 (EV ). lxix. Second General Assembly of the Synod of Bishops, The Ministerial Priesthood (1971) Part One, n. 7 (EV ). lxx. Ibid., Part One, N. 4 (EV ). lxxi. Cf. St. Cyprian, Epistula (ML = ACW f.). lxxii. Cf. St. John Chrysostom, Homilia 86 in Ioannem 4 (MG ). lxxiii. St. Gregory the Great, Regula Pastoralis 2.7 (ML = ACW ). lxxiv. Congregation for Divine Worship, Rite of Baptism for Children, published by authority of Pope Paul VI, May 15, 1969, General Introduction, n. 2 (EV ). A second typical edition, published on August 29, 1973, lists several significant changes in the text on page 6. lxxv. Congregation for Divine Worship, Ordo Initiationis Christianae Adultorum (Rite of Christian Initiation of Adults), published by authority of Pope Paul VI, January 6, 1972; a new edition of the Rite of Christian Initiation of Adults, with modifications, was approved for use in the dioceses of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by the National Conference of Catholic Bishops on November 11, 1986, and was confirmed by the Apostolic See on February 19, lxxvi. Cf. Pope Paul VI, Apostolic Constitution, Paenitemini (February 16, 1966) (EV ). lxxvii. United States National Conference of Catholic Bishops, Pastoral Statement on Penance and Abstinence, n. 15 (November 18, 1966). lxxviii. On this paragraph, cf. Code of Canon Law, lxxix. Council of Trent, Session 6, January 13, 1547, Decree on Justification, ch. 7 (DS 1528). lxxx. Council of Trent, Session 6, January 13, 1547, Decree on Justification, ch. 7 (DS 1530). lxxxi. Rite of Baptism for Children, General Introduction, n. 6 (EV ). lxxxii. Rite of Baptism for Children, General Introduction, n. 6 (EV ). lxxxiii. Rite of Baptism for Children, n. 49. lxxxiv. Rite of Baptism for Children, n. 49. lxxxv. Council of Trent, Session 5, June 17, 1546, Decree on Original Sin, n. 5 (DS 1515). lxxxvi. Rite of Baptism for Children, General Introduction, n. 6 (EV ). lxxxvii. Rite of Baptism for Children, General Introduction, n. 6 (EV ). lxxxviii. Rite of Baptism for Children, General Introduction, n. 6 (EV ). lxxxix. Cf. Congregation for the Doctrine of the Faith, De Baptismo Parvulorum (20 October 1980) (EV ). xc. Cf. Council of Trent, Session 7, March 3, 1547, Decree on the Sacraments, canon 13 on the sacrament of Baptism (DS 1626). xci. Cf. Code of Canon Law, canon 867. xcii. Cf. Origen, In Romanos Commentarii 5.9 (MG ). Cf. also St. Cyprian, Epistula (ML = ACW ). xciii. Cf., e.g., St. Augustine s Contra Iulianum Opus Imperfectum 1.50 (ML ). xciv. Cf., e.g., Council of Florence, Bull, Exsultate Deo (November 22, 1439) (DS 1314); Council of Trent, Session 6, January 13, 1547, Decree on Justification, ch. 4 (DS 1524), and Session 7, March 3, 1547, Decree on the Sacraments, canon 5 on the sacrament of Baptism (DS 1618). Cf. also Code of Canon Law, canon 849. xcv. Cf. also Holy Office, Letter to the Archbishop on Boston (August 8, 1949) (DS ). xcvi. Council of Trent, Session 7, March 3, 1547, Decree on the Sacraments, canon 9 on the sacraments in general (DS 1609). Cf. also Code of Canon Law, canon 849. xcvii. Cf. Pope Pius XII, Encyclical Mediator Dei (November 20, 1947), nn xcviii. Catechism of the Catholic Church,

158 전례 : 파스카신비와성사생활 xcix. Congregation for Divine Worship, Rite of Confirmation, published by authority of Pope Paul VI, August 22, 1971, Introduction, n. 7 (EV ). c. Pope Paul VI, Apostolic Constitution Divinac Consortium Naturae (August 15, 1971) (EV ). ci. Cf. St. Thomas Aquinas, Summa Theologica III, 65, 1. cii. Rite of Confirmation, Introduction, n. 11 (EV ). The Code of Canon Law, canon 891, says that ordinarily it is conferred around the age of discretion but allows for exceptions. ciii. Code of Canon Law, canon 893. civ. Rite of Confirmation, Introduction, n. 9 (EV ). cv. Rite of Confirmation, Introduction, n. 13 (EV ) cvi. Cf. Council of Trent, Session 14, November 25, 1551, Doctrine on the Sacrament of Penance, ch. 1 (DS 1670), and canon 3 on the Sacrament of Penance (DS 1703). cvii. Congregation for Divine Worship, Rite of Penance, published by authority of Pope Paul VI (December 2, 1973), Introduction, n. 2 (EV ). cviii. Cf. Council of Trent, Session 14, November 25, 1551, Doctrine on Sacrament of Penance, chs. 2 (DS 1671) and 5 (DS 1679). cix. Congregation for the Doctrine of the Faith, Sacramentum Paenitentiae ( Pastoral Norms concerning the Administration of General Sacramental Absolution, June 16, 1972) (EV ). Cf. Council of Trent, Session 14, November 25, 1551, Doctrine on the Sacrament of Penance, ch. 6 (DS 1685), and canon 9 on the Sacrament of Penance (DS 1709). cx. Cf., e.g., Rite of Penance, Introduction, n. 9b (EV ); Code of Canon Law, canon 969. cxi. Rite of Penance, Introduction, n. 6b (EV ). cxii. Cf. Rite of Penance, Introduction, n. 6 (EV ). Cf. Council of Trent, Session 14, November 25, 1551, Doctrine on the Sacrament of Penance, ch. 3 (DS 1673), and canon 4 on the Sacrament of Penance (DS 1704); Congregation for the Doctrine of Faith, Sacramentum Paenitentiae ( Pastoral Norms concerning the Administration of General Sacramental Absolution, June 16, 1972) (EV ). cxiii. Pope John Paul II, Post-Synodal Apostolic Exhortation Reconciliatio et Paentientia (December 2, 1984), n. 31 (EV ). cxiv. Cf. Code of Canon Law, canon 916; Council of Trent, Session 13, October 11, 1551, Decree on the Most Holy Eucharist, ch. 7 (DS 1647). cxv. Cf. Rite of Penance, Introduction, n. 7a (EV ); Council of Trent, Session 14, Nov. 25, 1551, Doctrine on the Sacrament of Penance, canon 7 on the Sacrament of Penance (DS 1707); Congregation for the Doctrine of the Faith, Sacramentum Paenitentiae ( Pastoral Norms concerning the Administration of General Sacramental Absolution, June 16, 1972) (EV ). Cf. also Code of Canon Law, canon cxvi. Rite of Penance, Introduction, n. 6c (EV ). cxvii. Cf. Pope Paul VI, Apostolic Constitution Indulgentiarum Doctrina (January 1, 1967), Norm 1 (EV 2.935). This document, also on pp in Enchirdion Indulgentiarum (Libreria Editrice Vaticana, 1986), explains the history and theology of indulgences fairly fully. Cf. also Council of Trent, Session 25, December 4, 1563, Decree on Indulgences (DS 1835). cxviii. Cf. Code of Canon Law, canon 996. cxix. Council of Trent, Session 14, November 25, 1551, Doctrine on the Sacrament of Penance, ch. 2 (DS 1672). Cf. St. Gregory of Nazianzus, Oratio (MG ); St. John of Damascus, De Fide Orthodoxa 4.9 (MG ). cxx. Cf. Code of Canon Law, canon 989. cxxi. Rite of Penance, Introduction, n. 7b (EV ). cxxii. Cf. Congregation for the Clergy, General Directory for Catechesis (August 11, 1997), nos (EV ). cxxiii. Cf. Congregation for the Sacraments, Quam Singulari (August 8, 1910), and frequently otherwise. cxxiv. Rite of Penance, Introduction, n. 5 (EV ). cxxv. Pope Paul VI, Encyclical Progressio Populorum (March 26, 1967), nn. 53,74 (EV ). cxxvi. Second General Assembly of the Synod of Bishops, 1971, Justice in the World, Introduction and Part II (EV , ). 158

159 성사 : 그리스도와의지속적만남 cxxvii. Cf. the outline examination of conscience in Rite of Penance, Appendix III. cxxviii. Rite of Penance, Introduction, n. 22 (EV ). cxxix. Rite of Penance, n. 46. cxxx. Cf. Rite of Penance, Introduction, nn (EV ). Cf. Code of Canon Law, canon 961. cxxxi. Cf. Rite of Penance, Introduction, n. 34 (EV ). Cf. also Code of Canon Law, canon cxxxii. Rite of Penance, Introduction, n. 31 (EV ). cxxxiii. Cf. Council of Trent, Session 14, November 25, 1551, Doctrine on the Sacrament of Extreme Unction, ch. 1 (DS 1695). cxxxiv. Council of Trent, Session 14, November 25, 1551, Doctrine on the Sacrament of Extreme Unction, ch. 1 (DS 1695). cxxxv. Congregation for Divine Worship, Rite of Anointing and Pastoral Care of the Sick, published by authority of Pope Paul VI (December 7, 1972), Introduction, n. 8 (EV ). cxxxvi. Cf. Rite of Anointing, Introduction, n. 8 (EV ). cxxxvii. Rite of Anointing, Introduction, n. 9 (EV ). cxxxviii. Rite of Anointing, Introduction, n. 10 (EV ). cxxxix. On the paragraph, cf. Rite of Anointing, Introduction, nn (EV ). cxl. Rite of Anointing, n. 76. cxli. Pope Paul VI, Apostolic Constitution, Sacram Unctionem Infirmorum (November 30, 1972) (EV ). Cf. Council of Trent, Session 14, November 25, 1551 Doctrine on the Sacrament of Extreme Unction, ch. 2 (DS 1696). cxlii. Cf. Rite of Anointing, n. 65. cxliii. Rite of Anointing, n. 5. cxliv. Rite of Anointing, n. 6. cxlv. Rite of Anointing, n. 7. cxlvi. Rite of Anointing, n. 26. cxlvii. St. Simeon of Thessalonica, De Ordine Sepulturae 336 (MG ). cxlviii. St. Augustine, De Nuptiis et Concupiscientia (ML ). cxlix. St. Augustine, De Bono Coniugali 1 (ML ). cl. Cf. St. Thomas Aquinas, Commentarium in Librum III Sententiarum, q. 27, a. 2, c. See also Pope John Paul II, Apostolic Exhortation Familiaris Consortio (November 22, 1981), nn (EV ). cli. Congregation of Rites, Rite of Marriage, published by authority of Pope Paul VI, March 19, 1969, Introduction, n. 3 (EV 3.867). clii. Cf. Pope John Paul II, Apostolic Exhortation Familiaris Consortio (November 22, 1981), nn (EV ). cliii. Council of Trent, Session 24, November 11, 1563, Doctrine on the Sacrament of Matrimony (DS 1799). cliv. Rite of Marriage, Introduction, n. 2 (EV 3.866). clv. Cf. Council of Trent, Session 24, November 11, 1563, Doctrine on the Sacrament of Matrimony (DS , 1807); Pope Pius XI, Encyclical Casti Connubii (December 31, 1930) (DS 3712, 3724); Pope John Paul II, Apostolic Exhortation Familiaris Consortio (November 22, 1981), n. 20 (EV ). Cf. also GS 48-49; AA 11. clvi. See note 8. clvii. Cf. Council of Trent, Session 24, November 11, 1563, Doctrine on the Sacrament of Matrimony, especially canons 7 and 8 (DS 1807, 1808). Proper pastoral treatment for disordered marriage is discussed in Pope John Paul II, Apostolic Exhortation Familiaris Consortio (November 22, 1981), nn (EV ). clviii. Cf. Code of Canon Law, canons ; Council of Trent, Session 24, November 11, 1563, Doctrine on the Sacrament of Matrimony, canon 8 (DS 1808). clix. Cf. Code of Canon Law, canon clx. Cf. Code of Canon Law, canons 1084 and clxi. Cf. Code of Canon Law, canons 1083, 1085, 1087, 1088, 1089, and clxii. Cf. Code of Canon Law, canons 1124 and

160 전례 : 파스카신비와성사생활 clxiii. Cf. Pope John Paul II, Apostolic Exhortation Familiaris Consortio (November 22, 1981), n. 84 (EV ). Cf. also Congregation for the Doctrine of the Faith, Letter to all the bishops (April 11, 1973) (EV ). clxiv. Pope Pius XI, Encyclical Casti Connubii (December 31, 1930) (cf. DS 3707). clxv. Rite of Marriage, Introduction, n. 6 (EV 3.870). clxvi. Rite of Marriage, Introduction, n. 6 (EV 3.870). 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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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오름summer2009

해오름summer2009 2009 안압지 상설공연 www.phmbc.co.kr 석유 한방울 나지 않아도 행복한 나라 경제와 자연을 지켜주는 에너지- 대한민국엔 원자력이 있습니다 지난 25년간 우리나라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21%였지만 전기요금 상승률은 불과 10%대였습니다. 바로 경제적인 에너지 원자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우리 산업의 에너지 비용을 낮추고 연간 1억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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