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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3 통권제 41 호 VOICE OF FAITH 미주한인예수교장로교회벅스카운티장로교회 Bucks County Presbyterian Church 담임김풍운목사 Rev. Dr. Paul PW Kim, Pastor 1 P a g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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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목 차 담임목사님말씀 생각하는감사절 김풍운목사 교역자칼럼 십자가위의일곱말씀 성종근목사 영웅 이승우목사 Christmas Story 정지혜전도사 선교 2013년 BCPC Youth Group Summer Missions 박반석목사 요르단에서 장택규선교사 태국에서 하홍종선교사 케냐에서 김명수선교사 최초의선교사요순교자인로버트토머스 이건상장로 믿음의이야기 친구 이병익장로 Marathon 김철우장로 생각의비약 ( 飛躍 ) Flight of Idea 부태형집사 53년만에만난그님 신정희권사 어느맛있고충족한주일날 김원연권사 먼저가신남편을추모하며 공문선권사 천국에간남편의 1주기를추모하며 공문선권사 좋은이웃 (Good Neighbor) 부인옥권사 일곱달 박순천권사 예루살렘찬양대 계미경권사 진짜사나이, 진짜크리스천 이우현집사 봉사와섬김 우형원집사 작은기도일지라도 이호신집사 아름다운헌신 우영란집사 시 사랑하는내교회 허옥선권사 늘당신을바라보며사진으로만나는 2013년의시간들벅스카운티의새로운가족들편집후기교회안내 김진희권사 3 P a g e

4 담임목사님말씀 4 P a g e

5 생각하는감사절 ( 사 51:1-2) 담임김풍운목사 의를좇으며여호와를찾아구하는너희는나를들을찌어다너희를떠낸반석과너희를파낸우묵한구덩이를생각하여보라너희조상아브라함과너희를생산한사라를생각하여보라아브라함이혈혈단신으로있을때에내가부르고그에게복을주어창성케하였느니라 ( 사 51:1-2) 감사한다는영어단어 Thank 는생각한다는단어 Think 에서생겼다고합니다. 추수감사절을보내며생각하는감사의계절이되었으면좋겠습니다. 오늘의본문은이스라엘백성들에게 너희를떠낸반석과너희를파낸우묵한구덩이를생각하여보라. 너희조상아브라함과너희를생산한사라를생각하여보라. 고말씀합니다. 우리교회와성도들은무엇을생각하며감사의계절을보내야할까요? 첫째는무엇보다도예수님입니다. 히 12:3 에보면 죄인들의이같이거역한일을참으신예수님을생각하라 는말씀이있습니다. 감사의계절에무엇보다도우리를위하여고난받으신예수님을생각해야합니다. 우리가세상에살며하나님께받은각양선물과축복중에가장귀한것은예수님을통하여받은영생이기때문입니다. 또한구원해주시고지금도여전히죄중에있는우리들, 죄를지으며살고있는우리들을보시면서도우리를위하여중보기도하시며변호해주시는예수님의은혜에깊이감사해야합니다. 나아가현실의삶이힘들지만거역하는죄인들을구원하시려고고난받으시고십자가에달려돌아가신예수님을생각할때에우리는그야말로범사에감사해야합니다. 예수님과함께십자가에달린두강도는구원받은자와버림을받은자, 천국에가는자와지옥에가는자를상징합니다. 언제라도주님과함께낙원에있도록우리를구원해주신예수님을생각하며감사해야합니다. 방정환선생님집에강도가들어와돈을요구하자서랍을열고있던돈을주었습니다. 돈을빼앗아도망치듯나가는강도에게 여보시오돈을주었으면고맙다는인사라도해야할것아닙니까? 라고말하자그강도는깜짝놀라며돌아서서 그래고맙다 하며욕을하고갔답니다. 날이밝자순경이그도둑을데리고방선생님을찾아와 이사람이선생님댁에서강도질을했다고해서확인하러데리고왔습니다. 라고말했습니다. 그러자방선생님은 아, 이사람말이요? 어젯밤에우리집에왔었죠. 그런데돈이필요하다고하기에사정이딱해보여서 390 원을주었습니다.( 당시에 390 원은큰돈 ) 그랬더니고맙다고인사까지하고갔는데요. 라고그강도를변호했습니다. 순경이 이사람이분명히선생님댁에서돈을훔쳤다고자백을했는데요. 라고다시확인하려하자방선생님은이번에는 아니, 이사람, 그렇게정신이오락가락해서 5 P a g e

6 어떻게하려고그러시오? 내가돈을주니까인사까지하지않았소? 돈을훔쳐가는도둑이고맙다고인사하는법이어디있소? 라고말해서순경을돌려보냈습니다. 순경이나간후그강도는무릎을꿇고눈물을흘리며 선생님용서해주십시오. 세상에선생님같은분은처음입니다. 라고말했고방선생님은 일어나시오. 사람이어렵다보면그럴수도있는것아니오? 다시는이런일을하지마시오. 라고대답하자그강도는 선생님저에게소원이하나있습니다. 선생님곁에서평생선생님을섬기게해주십시오. 라고소원을말했고방선생님은그것을허락하여그강도는죽을때까지방선생님을섬겼다고합니다. 참으로아름다운스토리입니다. 어찌보면강도같은우리들에게가장귀한생명을주신예수님, 그리고감사하라고가르쳐주시는예수님, 지금도죄짓고사는우리들을벌받지않게하려고변호하고계시는예수님, 나도너를정죄하지아니하노니가서다시는죄를범하지말라 고기회를주시는예수님을생각나게하는이야기입니다. 우리들도그강도처럼예수님발아래무릎을꿇고용서를구하며구원해주시고보호해주시는주님을죽을때까지섬기겠다고결심하기를원합니다. 겟세마네동산에서기도하신예수님, 빌라도의뜰에선예수님, 갈보리산올라간예수님을생각하며감사합시다! 둘째는지난날입니다. 신 16:12 에보면 너는애굽에서종되었던것을기억하고이규례를지켜행할찌니라 는말씀이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일년에세차례지키는절기때마다이집트에서종되었던때를돌아보며감사하라고명령하셨습니다. 그리고감사하는규례에대하여신 16:16-17 은 너희중모든남자는일년삼차곧무교절과칠칠절과초막절에네하나님여호와의택하신곳에서여호와께보이되공수로여호와께보이지말고각사람이네하나님여호와의주신복을따라그힘대로물건을드릴찌니라 고구체적으로일러주셨습니다. 지난달에 LA 에부흥회를인도하러갔다가 1986 년에미국에처음와서살던아파트와부목사로섬기게되었던교회옆을지나가며미국에서의 27 년전과지금을비교해볼때너무감사해서눈물이났습니다. 그리고 거룩하신하나님, 주께감사드리세. 날위해이땅에오신독생자예수. 나의맘과뜻다해주를사랑합니다. 날위해이땅에오신독생자예수. 내가약할때강함주고가난할때우리를부요케하신나의주감사감사. 하며찬송하였습니다. 우리는이스라엘백성들에게지난날애굽에서종되었던것을기억하라하셨던것처럼우리의지난날을돌아보며가난하고약하고병들었을때를생각하며하나님께감사해야합니다. 제가우리교회에부임했을때주안에서사랑하는한여집사님은어린두남매를데리고너무고생하며살고있었습니다. 저희내외는늘그집사님과어린남매를위해기도하며격려하고마음을나누며지냈습니다. 그후좋은분을만나재혼하였고함께식당을경영하게되었는데두자녀모두훌륭하게커가정을이루었고그식당은가볼때마다주중에도손님이줄을지어기다려야할정도로잘됩니다. 그집사님은 더이상바랄것이없습니다. 이미주신것만으로도얼마나감사한지요. 짬짬이감사한마음을주님께드립니다. 라고눈물을담아드리는모습을보며지난날의내모습을생각하며늘감사하는자에게오늘도주님은함께하심을봅니다. 셋째는주변의사람들입니다. 우리가힘든중에살지만조용히생각해보면우리보다못 6 P a g e

7 한환경에사는사람들이더많습니다. 세계의여러나라들을다녀볼때마다미국에사는것이얼마나복을받은것인지를재삼확인하게됩니다. 그렇다면우리는미국에와서살게된것하나만으로도감사해야합니다. 재활원에서사역하는분이이렇게말하였습니다. 식물인간환자의가족은환자가자기들을알아보기만이라도했으면, 머리를움직이는환자는상체를움직일수만있다면, 휠체어를탄환자는지팡이를짚고걷기만이라도했으면, 지팡이를짚고걷는사람은아무리약해도자기다리로걸어보았으면하는것이그들의소원이랍니다. 부흥회에가서만난성도들의말입니다. 폐암이간암으로전이된젊은부부는 이전엔돈잘버는사람, 공부많이한사람이부러웠는데이제는막노동을하더라도건강한사람이제일부럽다. 고말했습니다. 아이를낳지못하는젊은부부는 아이들때문에불평하는부부는정신없는사람들처럼보입니다. 라고말했고 13 년간여러번싸우고갈라진교회에다닌분은화목한교회에다니는것이소원입니다. 라고말했습니다. 우리는평범한일상에서당연히누리고있는것을위하여소원처럼기도하며기다리는사람들이주위에많이있음을생각하면서우리는마땅히감사해야합니다. 또한우리주위에우리보다더큰고난중에서도하나님께감사를드린성도들을생각하면서우리도감사해야합니다. 우리들이아무리힘들어도하루아침에 10 남매와재산과건강을잃은욥같은사람이있습니까? 예수님은하나님이시니모진고난도기쁘게감당하실수있었지만욥은우리와성정이같은사람인데도고난중에원망하지않고감사하였다면우리도그러한분들을생각하며감사를배워야하지않겠습니까? 손양원목사님의아홉가지감사제목을보면우리가아무리힘들지만결코원망하면안된다는교훈을얻습니다. 1. 나같은죄인의혈통에서순교의자식이나게하셨으니 2. 허다한많은성도중에어찌이런보배를내게맡겨주셨는지 3. 삼남삼녀중에가장아름다운두아들장자차자를바치게된나의축복을 4. 한아들의순교도귀하다하거늘두아들이순교하게해주심을 5. 예수믿다가누워서죽는것도큰복이라하거늘하물며전도하다가총살순교한것을 6. 미국가려고준비하던내아들미국보다더좋은천국갔으니내마음안심되어 7. 내사랑하는두아들총살한원수를회개시켜내아들삼고자하는마음주심을 8. 내두아들순교의열매로말미암아무수한천국의아들들이생길것이믿어지니 9. 이와같은역경속에서이상여덟가지진리와하나님의사랑을찾을수있는기쁜마음과여유있는믿음주심을감사하나이다. 감사하는마음에하나님이거하시고불평하는마음에마귀가거한다. 축복은감사하는문으로들어와서불평하는문으로나간다. 는말이있다면저는 감사를심으면또다른감사를낳고불평을심으면또다른불평을낳는다. 고말하고싶습니다. 고난과시험이닥쳐올때에예수님을, 우리의지난날을, 주위에있는사람들을생각하며감사를심으므로더많은감사를거두는새해되시기를예수님의이름으로축복합니다. 7 P a g e

8 교역자칼럼 8 P a g e

9 십자가위의일곱말씀 (1) 성종근목사 첫째말씀, 아버지여저희를사하여주옵소서 ( 눅 23:34) 둘째말씀, 오늘네가나와함께낙원에있으리라 ( 눅 23:43) 셋째말씀, 여자여보소서아들이니이다, 보라네어머니라 ( 요 19:26-27) 넷째말씀, 엘리엘리라마사박다니 ( 마 27:46; 막 15:34) 다섯째말씀, 내가목마르다 ( 요 19:28) 여섯째말씀, 다이루었다 ( 요 19:30) 마지막말씀, 아버지여내영혼을아버지손에부탁하나이다 ( 눅 23:46) 사람이이땅을떠날때마지막유언을남기듯, 하나님의아들예수그리스도께서도 2000 년전십자가위에서마지막일곱말씀을하셨다. 우리는이것을십자가의칠언 ( 가상칠언架上七言 ) 이라부른다. 곧예수님의수난의절정인십자가위에서하신말씀들을사복음서에서찾아순서대로모아놓은것이다. 기독교의중요한교리의핵심인예수그리스도의고난과부활을되새기면서십자가위에서하신예수님의말씀의의미를살펴보고자한다. 기독교의핵심은예수그리스도의십자가와부활이다. 그리고이것은갑자기준비된것이아니고하나님이천지를창조하시기전부터그분의영원한계획안에서예비된하나님의비밀한지혜요능력이었다. 그래서예수님이이땅에오심도성경대로오심이요그분의죽으심도성경대로그리스도 ( 구원자 ) 로서의죽으심이다 ( 고전 15:3). 예수님은때가차매하늘아버지로부터이땅에오셨고 ( 갈 4:4) 다시아버지께로승천할기약이차가매예루살렘을향하여올라가기로굳게결심하셨다 ( 눅 9:51). 그리고이땅에서의마지막목적지는예루살렘밖골고다 ( 해골의장소, The Place of the Skull) 에서십자가에못박히셨다 ( 눅 23:33). 예수님의십자가에서죽으심은그분생애의절정이며그죽음의순간에하신말씀들은주님의사역의결론적인요약이라볼수있다. 곧복음의결정판이다. 예수님은오전 9 시에못박히셔서 6 시간동안십자가위에서의수난을통해우주의질서를다시회복시키시고죄와무질서와사단의영역들에대한심판과사망의대가를다지불하시고영원한하나님아버지나라의문을믿는자들에게활짝열어놓으셨다. 첫째말씀, 아버지여저희를사하여주옵소서 ( 눅 23:34): 대상 아버지와세상십자가위에서일곱말씀중세말씀이기도이다. 첫번째, 네번째, 그리고마지막일곱번째말씀이모두아버지를향한기도이다. 주님은수난의절정인십자가에못박히는순간부터그리고그수난의중간과마지막운명하실때까지아버지와의관계를기도함으로드러내 9 P a g e

10 고계신다. 아무것도아버지와예수그리스도의사이를끊을수없음을웅변적으로보여주고있다. 이것은우리의세상에서의삶이힘들고절망의상황에서라도하나님아버지와의관계가어떻게되어야함을분명하게못박고있는것이다. 본문은누가복음 23:33-34, 해골이라하는곳에이르러, 거기서예수를십자가에못박고두행악자도그렇게하니하나는우편에, 하나는좌편에있더라. 이에예수께서가라사대 아버지여, 저희를사하여주옵소서. 자기의하는것을알지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예수님을제삼시 ( 오전 9 시 ) 에십자가에못박은로마군인들은예수님의옷을제비뽑아나누고있었다. 예수님은하나님의어린양으로세상의죄를대신감당하기위하여자기땅에왔으나세상은어두움에속하여빛이신예수님을깨닫지못하였다. 피조물과죄인으로예표된군인들과모여있는군중들은그들의창조주를죽이는행위를하면서도자신들의죄가무엇인지를알지못하였다. 아버지여저희의죄를사하여주옵소서. 그분이이땅에오신목적을단적으로표현해주고있다. 아담아래모든죄의종이되어멸망에처해있는그들과지금그자신을모욕하고못박는자들을위해 아버지여저들을심판하소서, 내원수를갚아주소서 가아니라저들을용서해달라고기도하신다. 이것은구약의성취이다. 이사야 53:12 이러므로내가그로존귀한자와함께분깃을얻게하며, 강한자와함께탈취한것을나누게하리니이는그가자기영혼을버려사망에이르게하며, 범죄자중하나로헤아림을입었음이라. 그러나실상은그가많은사람의죄를지며, 범죄자를위하여기도하였느니라. 예수님이오신목적도자기백성을저희죄에서구원하시기위함 ( 마 1:21) 이셨다. 이제십자가위에서피를흘리시면서원수들을용서해달라고기도하고계신다. 기도할뿐만아니라그원수들편에서서하나님을설득하고계신다. 자기의하는것을알지못함이니이다. 예수님의원수를향한사랑의승리요완전한우리의대제사장이되심을우리의편에서아버지께요청하고오히려죄인들을변호하고있다. 그럼에도그들은아니우리는우리의죄를알지도깨닫지도못하며양심의가책도없이예수님을죽임으로구약의예언을성취하고있었다. 옷으로제비를뽑고 ( 시 22:18 : 눅 23:34), 신포도주를먹이며 ( 시 69:21: 눅 23:36) 죄를즐기고있었다. 이런죄인들에게주님은아버지께용서를구하며그들이자기의하는일을알지못함을변호하고있는기도를십자가에서피흘리시며입을열어기도하고계신것이다. 이기도가없었다면유대인과이방인및바울의회심과우리의구원도없었을것이다. 둘째말씀, 오늘네가나와함께낙원에있으리라 ( 눅 23:43): 대상 회개한한쪽강도예수님이달리신갈보리언덕에는세개의십자가가섰다. 예수님을가운데로하고양쪽가에행악자가각각매달렸다. 모두힘겨운고통으로인해예수님을비방하였다. 그러나나중에한편강도는회개하면서예수님께자신의구원을의탁하였다. 예수여당신의나라에임하실때에나를생각하소서 하니예수님께서이르시되 내가진실로네게이르노니오늘네가나와함께낙원에있으니라 하시니라. ( 눅 23:42-43). 예수님은삶의마지막순간까지잃어버린영혼을찾아그분의나라로이끌기를기뻐하셨다. 죄인인우리가귀를기울이기만한다면구원의복음은언제나들려질수있다. 백성과관원들은비웃으며, 저가남을구원하였으니만일하나님의택하신자그리스도여든자기도구원할지어다 ( 눅 23:35) 하며예수님의구원기록을전하고있었고, 군병들은희롱하며예수님께 네가만일유대인의왕이어든네가너를구원하라 ( 눅 23:37) 고예수님이누구인지전해주었다. 심지어십자가처형을내린빌라도까지 나사렛예수유대인의왕 이라고히브리어와로마어와 10 P a g e

11 헬라어로기록하였다 ( 요 19:20). 무엇보다도조금전십자가에못박히는고통을당하면서하셨던예수님의첫번째기도를그는들을수있었다. 이어찐하나님의은혜인가? 듣고믿기만하면구원을얻을수있는기회에한편행악자는자신의일을회개하며주님께나아옴으로낙원을보장받았다. 구원은지금, 오늘이루어진다. 지금이구원과은혜의날이다 ( 고후 6:2). 두행악자사이에세워진이일역시구약의예언성취였다. 이사야 53:9, 그는강포를행치아니하였고그입에궤사가없었으나그무덤이악인과함께되었으며그묘실이부자와함께되었도다 예수님이못박힌갈보리골고다언덕에는인간들의조롱과사단의사악한계략이진행되고있었지만그것과비교가되지않는전능하신하나님의손길이성경의예언을이루기위해악인들의두십자가사이에세우신구주의십자가로역사하고있었다. 구원은길고화려한기도가아니라마음중심으로회개함으로주님을찾을때, 예수님에대해아는많은지식이아니라적은지식으로도그를믿을때구원이임한다. 주님은과거의신분과행위가어떠하든어느민족누구든지제한하지않으신다. 주의이름을부르는자는누구든지구원을얻는다 ( 행 2:21). 다른이로서는구원을얻을수없다. 천하인간에구원을얻을만한이름을예수외에준적이없기때문이다 ( 행 4:12). 이주님께지금나오라고, 천국의소망과영광에참여하라고예수님은말씀하고계신다. 누가는이악인이예수님을믿고난직후때가제육시쯤 ( 정오 ) 되어해가빛을잃고온땅에어두움이임하였다고기록하고있다 ( 눅 23:44). 하나님은인생의곤고한날이이르기전에나는아무낙이없다고할해들이가깝기전에창조자를기억하라고말씀하신다 ( 전 12:1). 그러나구원받은우리는주님의말씀을확신한다. 오늘네가나와함께낙원에있으리라. 이것은강도의기쁨만이아닌잃어버린한영혼을찾으신천국에서하나님의기쁨이요땅에서는고통중에주님이십자가위에서맛보신천국의기쁨이었다. 셋째말씀, 여자여보소서아들이니이다, 보라네어머니라 ( 요 19:26-27): 대상 마리아와요한정오의뜨거운태양이빛을잃고온땅에어둠이오기전예수님은십자가위에서그모친과그곳까지따라온유일한제자요한에게개별적당부의말씀을하신다. 요 19:26-27 예수께서그모친과사랑하시는제자가곁에섰는것을보시고그모친께말씀하시되, 여자여보소서아들이니이다 하시고, 또그제자에게이르시되 보라네어머니라 하신대그때부터그제자가자기집에모시니라. 고통과혼수의상태에서하나님의아들이신예수님이개인을대상으로말씀하시는것은얼마나의미가있고큰복인지모른다. 참혹한십자가처형장까지따라온사람들은누구였으며무슨이유였을까? 군사들은의무감으로, 구레네사람시몬은억지로, 마리아를비롯한여자들은사랑함으로, 그리고구경꾼들은호기심으로하늘과땅사이에선예수님의십자가곁에있었을것이다. 주님은모친마리아에게새로운관계를설정해주고계신다. 여자여보소서아들이니다 이아들은예수님자신을가리키는것이아니라제자요한을가리킨다. 바로이어지는말씀이증거한다. 또제자에게이르시되 보라네어머니라 마리아에게이말씀은무슨의미가있을까? 십자가는마리아에게하나님의구원역사를증언하는자리였다. 예수님이죽는이유는하나님의아들이라는것이다. 만약마리아가그죄명을반대하고예수는단순히목수요셉과평범한주부마리아자신의아들이라고간청하면분위기는달라질수있다. 내아들이미쳐서그런다고, 그는 하나님의아들 이아니라 내아들 이라고내가내손으로낳아길렀다고통사정을한다면.. 그러나 11 P a g e

12 신성모독으로죽어가는아들앞에서마리아는침묵으로일관한다. 33 년전시므온의예언을떠올리면서, 시므온이저희를축복하고그모친마리아에게일러가로되보라이아이는이스라엘중많은사람의패하고흥함을위하여비방을받는표적되기위하여세움을입었고또칼이네마음을찌르듯하리라 ( 눅 2:34-35). 그녀의마음은찢어지고또찢어지지만눈물과애통을속으로삼킬뿐 자신의아들 로서가아니라 하나님의아들 로서의죽음을침묵으로증거하고있다. 주님은그여자에게 ( 존칭어임 ) 새로운나라에서의관계를그리고장남으로서의인간적인도리를그제자인요한에게부탁하고있다. 아직믿지않는그동생들보단생명으로하나된제자에게생명의빚을진모친을돌보도록맡기고있다. 요한은죽음의십자가처형장으로따라온제자였다. 공포와두려움그러나주님의사랑을손으로만지고몸으로받았기에 온전한사랑은두려움을내어쫓음 을경험하였다. 주님의당부는요한에게책임감이지만그것은또한무한한영광스러움이다. 누가주님의부탁을받을수있는가? 만왕의왕, 만주의주께서마지막운명하시면서그누구에게그자신의마음을전달하고유언을남길수있는가? 바로사랑하는제자인요한이라는사실이그모든것을넉넉히이기게만든다. 주님과요한과의관계는빛안에서의교제와생명안에서기쁨이충만한관계였다 ( 요일 1:3-4). 주님의자리를맡아섬기는자리, 주님을사랑한요한은그사명을끝까지잘감당했다는교회사의이야기이다. 위에서본바와같이십자가근처의자리는형벌의자리요, 구원의자리며또한증인과책임과영광의자리이다. 당신은어떤이유로십자가에가까이있는가? 이것은거리의문제가아니라관계의문제이다. 오늘날십자가를지고나를따르라는주님의음성은누가주님의길을따를것인가를예외없이모범적으로제시하고계신다. 이렇게첫말씀부터셋째말씀까지는사람들을용서하고구원하며본분을다하시는신인 ( 神人 ) 으로서의예수님의말씀이셨다. 제육시가되매 ( 정오 ) 온땅에어두움이임하여제구시 ( 오후 3 시 ) 까지계속되더니 ( 막 15:33), 십자가에달리시어시간이지날수록숨이가쁘고끊어질것같은뼈와근육의아픔속에서마지막숨을몰아쉬며우리주님은무슨말씀을하실것인가? ( 다음 ) 12 P a g e

13 십자가위의일곱말씀 (2) 성종근목사 첫째말씀, 아버지여저희를사하여주옵소서 ( 눅 23:34) 둘째말씀, 오늘네가나와함께낙원에있으리라 ( 눅 23:43) 셋째말씀, 여자여보소서아들이니이다, 보라네어머니라 ( 요 19:26-27) 넷째말씀, 엘리엘리라마사박다니 ( 마 27:46; 막 15:34) 다섯째말씀, 내가목마르다 ( 요 19:28) 여섯째말씀, 다이루었다 ( 요 19:30) 마지막말씀, 아버지여내영혼을아버지손에부탁하나이다 ( 눅 23:46) 위의네말씀은죽음직전주님이이어서말씀한내용들이다. 6 시간동안모든진액과피를쏟으시는창조주의죽음앞에피조물인태양이빛을잃어버리고어두움이제육시 ( 정오 ) 부터제구시 ( 오후 3 시 ) 까지계속되었다. 온땅에어두움이임한가운데제구시에마지막힘을모아외치시는주님의네마디말씀을들어보라. 넷째말씀, 엘리엘리라마사박다니 ( 마 27:46; 막 15:34) : 대상 - 하나님 마태와마가의기록에의하면, 제구시에예수께서크게소리지르시되 엘리엘리라마사박다니 하시니이를번역하면 나의하나님나의하나님어찌하여나를버리셨나이까 하는뜻이라 예수님의두번째기도다. 캄캄한어두움을찢고들려진외마디단말마의절규하는기도는하나님의죄에대한심판이얼마나철저하고무서운것인지를보여준다. 그죄에대한심판은사랑하는아들의죽음마저외면하는것으로드러난것이다. 피흘리심이없으면죄사함이없기때문이다 ( 히 9:22). 그리고그안에피어나는우리를사랑하시되아들을죽이시기까지사랑하신하나님의사랑의깊이와넓이와길이와높이를측량할수없게만드신다. 이제창조이래인류의결정적인순간이다가왔다. 하나님과인간의사이를가로막고있었던죄의장막이하나님의아들예수그리스도의보배로운피로말미암아찢어지게되는순간이다가오게된것이다. 독생자의부르짖음마저도하나님의죄인을향한사랑을바꿀수없어그아들이운명하기를기다리는하나님아버지. 아담의죄로하나님과인간의막혀버렸던장벽의예표인지성소의휘장을양손에들고찢을준비를하고아들의부르짖음에한쪽으로고개를돌리시고운명의때를기다리는하나님아버지의아픔과기쁨의순간이이기도에담겨있다. 이말씀은일찍이다윗의기도였다. 시 22:1 나의하나님나의하나님어찌하여나를버리셨나이까? 성령의감동으로기록된성경은다윗의절박한기도를통해미리주님의사역을예표하셨다. 암흑속에서주님은대제사장으로속죄의제사를드리고계신다. 온이스라엘의죄를담당하고죽임당하는어린양이나염소처럼하나님앞에서외면을당하고드려짐이된것이다. 왜냐하면이순간은하나님이대속의심판을우리대신주님께내리시고계시기때문이다. 그러나세상은알지못했다. 주님의부르짖음의의미가무엇인지성경의해설자들도그말씀을읽고지키는자들도시편의말씀이무엇인지이해하지못하고엘리야를부르는지두고보자고말한다. 성경에대해서도, 자신들의죄에대해서도무지한자들이었다. 그러나주님은 13 P a g e

14 이것을아셨다. 이일이이루어져야인류의죄가대속함을받고하나님께우리가받아들여지기때문이다. 주님은이것을순종함으로받아들이고계신것이다. 이기도는원망의기도가아니다. 하나님의아들로서하나님의죄에대한심판을세상에고발하고, 하나님의우리에대한사랑을세상에증거하는간절한기도였다. 다섯째말씀, 내가목마르다 ( 요 19:28): 대상 자신 본문은요 19:28-29, 이후에예수께서모든일이이룬것을아시고성경으로응하게하려하사가라사대, 내가목마르다 하시니, 거기신포도주가가득히담긴그릇이있는지라사람들이신포도주를머금은해융을우슬초에매어예수의입에대니, 예수께서신포도주를받으신후 예수님은전날성만찬후겟세마네동산에서부터기도하시며땀을핏방울같이흘리시고, 대제사장앞에서의수난을받으셨다. 빌라도앞에서의채찍질은가죽끈의끝에납덩이가두개씩달린무거운채찍을통해살가죽과살점이떨어져나가고모세혈관과근육이파괴되는혹독한채찍질이었다. 시편기자는그의고통을 밭가는자가내등에갈아그고랑을길게지었도다 고묘사한다 ( 시 129:3). 로마군병들은가시로만든면류관을예수님의머리에씌우기위해갈대로머리깊숙이가시면류관을찔러넣었다. 또다시다량의피가얼굴을타고흘러내렸다. 무거운가로대십자가를지우고골고다로향하는예수님은이미그것을질기력이남아있지않았다. 로마군인들은어쩔수없이구레네사람시몬을붙잡아예수님대신십자가를지고가게했다. 그리고아홉시에예수님은십자가에못박혀세워졌다. 오후 3 시까지 6 시간십자가위에서거친숨을몰아쉬고있었다. 트루만데이비스의현대의학적관점에따르면, 못박힌팔과발의경련이온몸의근육경련으로확산되어몸을위로밀어올리지못하셨다. 팔에몸무게가실리게되자가슴근육이마비되고늑간근육도제구실을못하게되었다. 공기를폐안으로흡입할수있지만내쉴수는없었다. 짧은호흡이라도하기위해예수님은몸을위로밀어올리고자안간힘을쓰셨다. 드디어이산화탄소가허파와혈류에채워지자근육의경련이부분적으로가라앉았다. 발작적으로그분은숨을내쉬기위해몸을위로밀어올리고산소를들이마셨다. 시편의기록처럼, 나는물같이쏟아졌으며내모든뼈는어그러졌으며내마음은초밀같이내속에서녹았나이다내힘이말라질그릇조각같고내혀가이틀에붙었나이다주께서나를사망의진토에두셨나이다 ( 시 22:14-15). 이렇게우리를위한질고를완전히담당하시고계셨다. 예수님은우리와같은육신으로오셔서율법의저주를이루어내심으로육신으로어떻게영을좇아살것인가를보여주셨다. 성령의생수이신주님, 영원토록솟아나는샘물인주님께서저주의목마름을경험하셨다. 그리고말씀하신다. 누구든지목마르거든내게로와서마시라. 나를믿는자는그배에서생수의강이흘러나리라 ( 요 7:38). 그분의지옥같은목마름 ( 눅 16) 으로우리가생수의강을영원토록마시게되었다. 천국에는목마름이없다. 성령과신부가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자도 오라! 할것이요목마른자도올것이요또원하는자는값없이생명수를받으라하시더라. ( 계 22:17). 여섯째말씀, 다이루었다 ( 요 19:30) : 대상 - 하나님, 사단 얼마나기다리셨던순간이던가! 예수그리스도의모든대속의수난이이말씀을통하여이루어졌음을선포하고있다. 본문내용은로마군병들이신포도주를예수의입에대시니 14 P a g e

15 예수께서신포도주를받으신후가라사대 다이루었다 하시고머리를숙이시고영혼이돌아가시니라. ( 요 19:30). 인류는죄로말미암아사단에속하여사망의빚과하나님의생명에서떠나있었다. 죄의값은사망이기에죄값을갚기전에는결코생명을얻을수없다. 피흘림이없은즉죄사함이없는하나님의법을 ( 히 9:22) 예수께서우리를위해감당하셨다. 이사야의예언처럼, 우리는다양같아서그릇행하여각기제길로갔거늘여호와께서는우리무리의죄악을그에게담당시키셨도다 (53:6). 하나님의계획과소원이이루어진것이다. 창 3:15 에서예언한여인의후손이뱀의후손의머리를밟을것을그리고아버지께서하라고하신일을이루기위해오셔서 ( 히 10:7) 이뜻을좇아예수그리스도의몸을단번에드리심으로말미암아우리가거룩함을얻었다 ( 히 10:10). 다이루었다! 십자가의고통에서죽음의순간에울려퍼진복된소식이다. 승리의외침이다. 헬라어로 테텔레스타이 (tetelestai) 는다이루었다. 상인들이빚을다갚거나, 거래를끝냈을때, 하인들이맡겨진일을다완수하거나예술가가그림을완성했을때쓰는말이다. 주님은아버지께서맡기신사명을다이루어아버지를영화롭게하셨다 ( 요 17:4). 더이상죄에대해사단에게진빚은없다. 주님이다청산하셨다. 반틸 (Vantil) 은이말은하나님께대한임무완성의보고와사단에대한도전으로해석한다. 옳은말이다. 하나님은다이루었다는말씀을듣고그두손에붙잡고있던지성소의휘장을위에서부터아래까지쫙찢어버리셨다. 마태와마가그리고누가는성소의휘장이찢어진사건을순서적으로약간다르게기록한다. 마태와마가는예수께서크게소리지르시고영혼이떠나시다이에성소휘장이위로부터아래까지찢어져둘이되고 ( 마 27:50-51; 막 15:38) 즉운명후성전의휘장이찢어진것으로보나누가는순서를바꾸어 때가제육시쯤되어해가빛을잃고온땅에어두움이임하여제구시까지계속하며성소의휘장이한가운데가찢어지더라예수께서큰소리로불러가라사대아버지여내영혼을아버지손에부탁하나이다하고이말씀을하신후운명하시다 ( 눅 23:44-46). 즉성소의휘장이찢어지고예수님이운명하신것으로기록한다. 큰문제는아니다. 네번째부터마지막일곱번째의십자가위에서의말씀은순식간에이루어진것들이다. 어두움의 3 시간이지나예수님의영혼의번제가다드려졌을때버리심을당했고, 주님은지옥의갈증으로인해목이말랐으며자신이완전한힘없는번제로하나님께받아들여졌음을알았다. 속죄의임무가완성되었고드디어그분은자신의생명을마감하도록허락받아서승리의소리로, 다이루었다! 말씀하시고아버지께영혼을의탁하는기도를마지막으로운명하셨다. 곧예수님의다이룸의사역은하늘과땅에서의사역을함께마감하는단추였다. 더이상우리를위한죄를위한제사는없다. 이것을사하셨은즉다시죄를위하여제사드릴것이없느니라. 그러므로형제들아우리가예수의피를힘입어성소에들어갈담력을얻었나니그길은우리를위하여휘장가운데로열어놓으신새롭고산길이요휘장은곧저의육체니라 ( 히 10:18-20). 할렐루야! 주님이다이루셨다. 그러므로이제그리스도예수안에있는자들에게는결단코정죄함이없다. 예수님이죄와사망의법에서우리를해방하셨다 ( 롬 8:1-2) 마지막말씀, 아버지여내영혼을아버지손에부탁하나이다 ( 눅 23:46): 대상 하나님 예수님은마지막있는힘을다하여다시한번몸을밀어올리며다리를뻗고가슴을열어숨을들이마시고마지막기도를하시고운명하셨다. 본문눅 23:46 예수께서큰소리로불러가 15 P a g e

16 라사대 아버지여내영혼을아버지손에부탁하나이다 하시고이말씀을하신후운명하시다. 예수님의죽으심의기록은우리인생의결론을의미있게해준다. 이땅에서의마지막가는호흡이끊어졌을때어디로갈것인가? 최대인생의문제요숙제인죽음이후의문제를예수님은분명하게올바른진리를보여주신다. 죽음은더이상고통이나두려움이아니라아버지와함께영원한영광과생명에이르는길이라고. 예수님은인생의마지막호흡과말씀을아버지께기도함으로마치셨다. 고난의시작에서도중간에서도마지막에서도하나님과떨어지지않는관계를보여주신다. 그어떤고난도하나님의사랑과신뢰와생명에서끊어낼존재는없다. 예수님은인생과죽음의확신을가지고그분의영혼을하나님께맡기시고운명하셨다. 이말씀역시시편 31:5 의성취이다. 내가나의영을주의손에부탁하나이다. 진리의하나님여호와여, 나를구속하였나이다. 전능하신하나님아버지의손에서아무도그영혼을빼앗아갈자가없다. 완전한보호이다. 우리의영원히거할처소는아버지품이다 ( 요 14:1-2). 예수님의죽음은세상적인간적으로는이룬것이없으나영적으로모든것을이루셨고십자가에돌아가셨으나승리함으로죽으셨다. 그분의승리는사흘후에있었던예수그리스도의부활로하나님이인을치셨다. 나는부활이요생명이니나를믿는자는죽어도살겠고무릇살아서나를믿는자는영원히죽지아니하리니이것을네가믿느냐 ( 요 11:25-26) 예수님은하나님의약속을믿고살았고그말씀을이루기위해기도했다 년전골고다언덕에세워진예수님의십자가는말한다. 하나님께서아들을보내사인간의죄를대속하심으로구원을이루어내셨다고. 하나님께서그의사랑하는아들안에서영원한하늘나라를지금주시기를기뻐하신다고. 영원하신하나님이인생의마지막에의지할우리의아버지라고. 그리고갈보리에선예수의십자가가하나님아버지께로가는길과진리와생명의유일한초청장이라고. 모두함께그리스도의십자가앞에나가영원한생명을얻으라는성령의음성이들려지기를간구하면서글을마칩니다. 16 P a g e

17 영웅 이승우목사 지난 1 월 20 일에 9 살이며초등학교 4 학년이었던타일러두한 (Tyler Doohan) 소년이불길에휩싸인트레일러에서잠자고있던 6 명의가족들을구하고목숨을잃은사건을놓고온미국이애도하며소년을진정한 영웅 이라고뉴스와신문에서보도하였다. 특별히사람들의가슴에감동을준것은타일러가 4 살과 6 살어린이들을포함하여가족들 6 명을잠에서깨워밖으로무사히피신시킨다음에자신은아직나오지못한할아버지와삼촌을구하러다시들어갔다가목숨을잃게되었기때문이다. 그냥들어가지않았어도이미 6 명의가족들을구한타일러는충분히칭찬을들을수있었는데소년은한쪽다리의장애가있는삼촌이혼자서는도저히나올수없다고생각하여다시들어갔을것이라고가족들은생각한다. 그리고소년은삼촌의방에서얼마떨어지지않은곳에서숨진채발견되었다. 소방관들은아마소년이삼촌을구하려고했던것으로보인다고말했다. 성경에서예수님은요한복음 15 장 13 절에 사람이친구를위하여자기목숨을버리면이에서더큰사랑이없나니 말씀하셨다. 자기목숨을다른사람을위하여바치는것만큼큰희생과사랑이없다는것이다. 그러므로가족들을살리고자자신의목숨을바친소년타일러는진정 영웅 이라고말해도전해억지가아니라고본다. 사람들은자신을희생하여다른사람들을구한인물들에게감동하고그들을칭송한다. 그래서이러한주제로늘많은영화들이제작된다. 아주오래전에 Deep Impact 라는영화를본기억이있는데그영화에서도감동을주는부분이있다. 영화의내용은미확인혜성이지구를향하여날아오는데만약충돌하게되면지구는파멸의지경에이를지도모르는상황을배경으로한다. 그래서이문제를해결하기위하여여러가지일들이있게되는데결국에는우주선을탄몇명안되는사람들이자신들을희생하면서지구를구하게된다. 이들은모든방법이실패하자최후의수단으로마치자살특공대와같은모습으로핵폭탄을정착한우주선을비행하여혜성의중앙부로날아가서폭발하므로혜성을산산조각을내므로지구에있는모든사람들을구하게된다. 비록영화이지만자신들을희생하여가족들과다른수많은사람들을구하는내용은보는이들에게언제나감동을선사한다. 영화를보아도이러한모습을통하여감동하게된다면영화가아니라누군가실제로자신을희생하므로온인류가영원히살수있는길을열어놓았다면이얼마나감사하고칭송받 17 P a g e

18 아야할일이아닌가! 성경은이러한일을실제로하신분이바로예수그리스도라고소개하고있다. 자신을희생하면서단한사람의목숨이라도구하여준다면이세상은그를영웅이라고칭송하며그가행한일에대하여감동한다. 그렇다면온인류를구원하기위하여이땅에오셔서십자가위에서희생제물이되신예수그리스도는우리가얼마나높이칭송해야하는가! 나의죄를위하여대신죽으시고나에게영원한생명을주신그예수그리스도가나에게는영원한참 영웅 이시다. 당신의 영웅 은누구인가? [ 마 20:28] 인자가온것은섬김을받으려함이아니라도리어섬기려하고자기목숨을많은사람의대속물로주려함이니라 [ 요 10:11] 나는선한목자라선한목자는양들을위하여목숨을버리거니와 [ 요 10:15] 아버지께서나를아시고내가아버지를아는것같으니나는양을위하여목숨을버리노라 18 P a g e

19 Christmas Story Pastor Lisa Chong What happens when Charles Dickens, an anonymous Korean author from the late Chosen Dynasty, and the authors of the Four Gospels come together? We get Heungbu and Nolbu: A Christmas Story, a play based on a Korean folktale, with Ebeneezer Scrooge s three ghosts (angels) narrating Christ s story. Heungbu and Nolbu: A Christmas Story is not a story about good Heungbu and bad Nolbu; it s not a story about the good deserving blessing and the bad deserving punishment; it s a story about God, about how He provides for his children in different ways, according to their needs. In our version of the Korean folktale, God provides Heungbu and his family with materialistic necessities while He provides Nolbu and his wife with spiritual awakening. Although the original story focuses on Heungbu, who receives riches from a swallow for having done a kind deed, we wanted to focus more on Nolbu, for we believed we could relate more to Nolbu than to Heungbu. Arrogant, proud, and self-righteous Nolbu although we would like to see ourselves as Heungbu, in this broken world, it would be more honest to say that so many of us can see ourselves in the older brother. Nolbu awakes from his delusion not because he gets his negative consequence for being so selfish and uncompassionate, but because he meets Christ through the Squash Angels. Nolbu is the Apostle Paul who made Christ his master after meeting Him; he is St. Augustine who turned his heart away from himself and the world after putting his trust in Christ; he is Martin Luther who came to understand that his salvation did not come from himself, or from the church, but it rested in Christ alone (Ok. Maybe it s a bit of a stretch comparing Nolbu to Martin Luther). We all know that Christmas is a time to celebrate His birth, but why? We wanted to tell everyone through this play that Christ came to rescue us from this world and ourselves, to mend our brokenness, and to restore 19 P a g e

20 us. He had a reason for coming, and just like us, we believed everyone else needed to be reminded of this truth: For by grace you have been saved through faith. And this is not your own doing; it is the gift of God, not a result of works, so that no one may boast. For we are his workmanship, created in Christ Jesus for good works, which God prepared beforehand, that we should walk in them (Ephesians 2: 8-10). Written by Lisa Chong My sincere gratitude goes out to our Elementary teachers, who gave me the initial idea to use the Korean folktale, who helped me to revise the script, who created the music and the dance, who gave up their personal time to practice with our children, who supported me with encouraging words and prayers; to our Elementary parents, who cooked lunch and dinner for us on practice days, who made the costumes and the backdrops, who drove their kids to practice for weeks and weeks, who volunteered to play the instruments; to our Elementary children, who came to practice week after week, who were patient with us teachers and parents who were cranky at times; and to our Father God, who gave all of us the opportunity to work hard together for His Kingdom. 20 P a g e

21 선교보고 21 P a g e

22 2013 BCPC YOUTH GROUP SUMMER MISSIONS Pastor Peter Pak Now there are varieties of gifts, but the same Spirit; and there are varieties of service, but the same Lord; and there are varieties of activities, but it is the same God who empowers them all in everyone. All these are empowered by one and the same Spirit, who apportions to each one individually as he wills. For just as the body is one and has many members, and all the members of the body, though many, are one body, so it is with Christ. I Corinthians 12:4-5, The summer of 2013 marked the end of five tremendous years in Moreno Canas, Costa Rica, and marked the beginning of new opportunities in ministry and missions. The transition was at times difficult, but the Lord s faithfulness and grace were constants in the midst of it all. When the youth group announced that the Lord was calling us to the inner city of New York City, there was some hesitance from the students. They had been used to the idea of missions as something foreign, far away, and exotic. Through the Lord s guidance and the leadership of the church, we felt God was opening our eyes to the needs of the people near to us. With that, we set out to serve the Washington Heights community of NYC. Through contact with Mission to the World, the youth group was connected with Operation Exodus, a non-profit organization that seeks to challenge and empower students and parents to embrace and use education as a means of changing their community and attaining success. Washington Heights consists of a mostly Hispanic population where 70% of residents are of Dominican descent. Washington Heights is a largely low-income community where the average household income is about $30,000. This is in stark contrast to the average income of New York state, which is $51,000. Consistent problems in the history of this neighborhood such as drugs, crime, and unemployment are perpetuated by a cycle of low economic status and a lack of education. There is a 14.2% adult unemployment rate, and 31% of residents live below the poverty level. In addition, this neighborhood experiences very high teenage pregnancy rates of 12%. The hope for improving the safety of this neighborhood and its residents lies in the children of this community: By staying in school and seeking higher levels of education, the 22 P a g e

23 younger generations could help move this community towards higher paying jobs and a generally more stable state. Operation Exodus, which was established in 1988, pioneered the vision and type of care that many other organizations have since adopted for the community of Washington Heights. The difference however is that Operation Exodus understands that education is only but one component of change, and there will never be true change without the gospel. We were able to see this so clearly in our time with the staff and students involved with Operation Exodus. By the grace of God, Operation Exodus has been able to expand to 3 other neigh borhoods, and now there are 4 OpEx locations in NYC. We are so thankful for the ways in which God has blessed Bucks County Presbyterian Church. Through missions, we are reminded of the Lord s favor and blessings on us, and we are challenged and moved to bless others for we have been blessed. Kathy Mejia, the coordinator and director of Operation Exodus in Washington Heights, was constantly sharing with the team how encouraged she was to see our team s willingness to serve, love for the children, and passion for Jesus. Even before the start of our second day there, she asked if we could come for 2-3 weeks next year. The students also shared their feelings with our team, we learned things that not only broke our hearts and lead us to tears, but we learned another important lesson: the Lord works through people just like us. God is moving, working, transforming people and communities, and He chooses to use us to do it. We do not know what is in the horizon for the youth group and for our church. We do not know what God has in store us, but we are waiting and praying. We believe that what God has for us is bigger and more radical than what we could ever imagine, and we are excited for BCPC YOUTH GROUP SUMMER MISSIONS TEAM Pastor Peter Pak, Pastor Seth Choi, Audrey Baik, Gina Bartz, Esther Cho, Isabell Choi, Kristine Chung, Joe Ham, Inhye Hwang, Joanne Hwangbo, Rebecca Kim, Celina Lee, Jon Lee, Johnny Lee, Leah Lee, MJ Lee, Angela Park, Daniel Seong, Josh Seong, Anita Shim, Lisa Sul, Jin Yang, Josephine Yi 23 P a g e

24 요르단에서전합니다. 디모데 / 캐롤장선교사 사랑하는가족들께, 요르단은한국과반대로우기가겨울에있습니다. 몇주째언덕위의클리닉이안개에사라졌다나타나곤하다가드디어을씨년스러운바람과함께비가내리치고있습니다. 월동준비로디젤도비축해놓고베두인들에게배달할나뭇짐들도마프락에서공수해와포대로쌓아두었습니다. 아기예수탄생의큰명절날은 150 명가량의손님들이축하하러옵니다. 여인들은클리닉응접실에서차를마시고남자들은저희집손님방에앉았다갑니다. 하루종일다과를접대하고성탄의의미를나누는중요한날입니다. 수백개의쿠키를저장하느라개미처럼저녁시간을달콤한향기속에굽고있습니다. 벌써 3 개월째 Girl s English Club 을매주목요일에운영하고있습니다. 한주는 2~6 학년아이들, 다른한주는 9~11 학년소녀들이찾아옵니다. 그전에있던나라에서는생각도못할규칙적인아이들을위한모임입니다. 영어에대한크나큰관심과저희팀에대한신뢰로부모님들이아이들을맡깁니다. 저학년아이들은이런특별한모임이마냥신나고, 노래와공작시간을너무나좋아합니다. 반면에고학년의경우시험에도움이되는문법을배우고자하며사이사이들려주는성경이야기이나찬양에는강한거부감을보이기도한답니다. 그들의작은세계관이이미새로운소식에저항하며고착된것을보면서계속기도하며두손을모으고있습니다. 기쁨으로찾아가는이동진료는지경을넓히는통로가되고있습니다. 미리계획을세우지않으면매일의일과에우선순위가밀리게되기에세시간운전으로찾아가는마을들, 일군들이상주하지않는계곡들에관심을두고있습니다. 외국인에거리감을두던식구들이이제는옹기종기앉아대화를나누고아기들도슬금슬금다가옵니다. 오가는길의안전과준비된영혼들을만날수있도록기도해주십시오낼모레 14 일이면죠가방학으로 3 주간집에옵니다. 설국에서바람부는광야로, 기숙사에서부모의품으로의변화가좋은충전의시간이되길바랍니다 년 12 월 11 일 장디모데, 이캐롤, 죠올림 24 P a g e

25 케냐에서선교소식전합니다. 김명수선교사 존경하는김풍운목사님과벅스카운티성도여러분께 2013 년 12 월중순선교소식을드립니다. 케냐정부의희년플래카드 케냐는지금완전한축제분위기입니다. 12 월 12 일이영국식민지통치로부터독립된지 50 주년이되는희년 (jubilee) 입니다. 그래서금요일인 13 일도공휴일로만들어서 12~15 일까지쉬고그뒤로성탄절휴일 (25~26 일 ) 과새해휴일까지온나라가축제의분위기로들어가고있습니다. Jubilee 는구약 ( 레위기 25 장 ) 에서땅과노예의해방과반환을하는 7 번째의땅의안식년후에지키는절기입니다. 오늘날에는어떤일이든지 50 주년을기억하며기뻐하는날로지켜지고있는것같습니다. 속박속에있던노예들이풀려나며기뻐찬양하는모습을그리는 Jubilee 를맞이하는케냐는무엇을위해서즐기는것인지확실하지가않은것같습니다. 한쪽에서는경제와교육의예를들어가며해방후의발전을축하하지만더욱늘어난부정부패와굶주림에빠진국민들을보면서축제보다는회개의시간으로보내야한다는소리도나오고있습니다. 다가오는성탄절도예수님의탄생과이사건으로인하여우리가죄에서해방되었기에이것을기억하고기뻐하는절기가되기를기도하고있습니다. 희년축제에나선부족민들 Kenya@50, Jubilee, 희년의축제를통하여저희들의선교지삶을뒤돌아봅니다. 저희부부가케냐에서의삶은안식년을제외하고합치면 50 년이되었습니다. 이제는미국, 한국, 케냐를합쳐서케냐에서살아온시간이제일길어졌습니다. 그동안의삶이주안에서기쁨으로보냈기에지금까지선교지에서보낼수있었던것같습니다. 강도를당해서인질도되어보았고, 영양실조가걸릴정도로어려울때도있었고, 수류탄을차고총알이날아다니는현장에도있었지만사역을통한기쁨이더많았기에삶을뒤돌아보았을때후회가없는기쁨의삶이었습니다. 시편 37:4 에서, 주안에서기뻐하는자는주님이그마음의소원을이루어주신다하였습니다. 저희들의마음의소원이선교에있고선교를행함에기뻐하니주님과함께지금까지 Jubilee 의삶을보낸것같습니다. 주님을찬양합니다! 그래서이제는이기쁨의찬양을현지인들에게더욱친밀하게다가가서나누고자합니다. 지금까지는나이로비에서강의사역과소말리모슬렘사역을하고일주일에 2 일을맛사이에내려가서목회자훈련과교회개척, 건축그리고학교운영을하였습니다. 그런데내년부터는맛사이땅에소박하고조그마한살림집을짓고이들과같이생활을하면서사역을하고 1 주일에 2 일을나이로비에서강의사역을하고자합니다. 후원해주시는여러분들이조금씩이를위해서헌금해주시면제가직접건축을해서이희년의기쁨을지속적으로나눌수있는발판을만들수있을것입니다. 함께기도해주시기를부탁드리고, 기쁜소식을기다리겠습니다. 강의사역을통해서변화하는학생들을인하여기쁨을나누고자합니다. 이번학기에는정기적으로강의하는목회신학과정 (MDiv, 히브리, 헬라어문법, 성서해석 ) 외에기독교세계관과선교학을추가로강의하게되었습니다. 선교사역이선교사들만의일이아니고자신들의사역이라는것을깨닫고케냐안에있는미전도부족을향한선교를시작한학생들, 세계관의이해로타부족간의갈등이해소되고신학교에다니고있지만해소되지않은신앙의문제들이해결되고, 목회현장에서 25 P a g e

26 일어나는수많은주제들을다루면서깊어가는신앙을볼때에바로저희들안에기쁨이충만하고이런기쁨때문에저희가계속적인 Jubilee 의축제에있는것같습니다. 생각은결과를낳는다 라고말한대로밀러의세계관슬로건이학생들의삶과사역, 선교에긍정적으로영향을준것처럼저희들의사역을위해서기도해주시는모든분들의삶에서도희년의기쁨이충만하시기를기도합니다. 히브리문법과정학생들또한저희들의선교경험을가르침과더불어실질적으로현지선교사들에게도움을줄수있어서감사를드렸습니다. 선교과목학생중 1 명이나이로비의대형교회의선교목사인데이번에투카나선교사 2 명을파송하면서저에게여러가지로조언을부탁해서시간을가진적이있습니다. 현지인의문화적응이외국에서온선교사보다는엄청나게빠르지만성경의말씀을가르치는방법과언어소통문제등을위하여투카나언어의오디오성경을소개하고태양열충전통독기를전달하면서복음을위한행보를나누는중에큰기쁨이있었습니다. 더욱이이투루카나지역은가족같이친하게지내신선교사님이사역하다하늘의부르심을받은곳이라서더욱이들현지선교사에게대한사랑과중보기도가나왔습니다. 어떠한선교지에있든지마태복음 (28:18-20) 에서예수님의지상명령인제자양육의사역인가르쳐서지키게하는강의사역의중요성을다시금느끼며선교사인우리들이하지못하거나손길이미치지않는곳까지현지선교사들이나가서예수님의지상명령을이행할수있도록열심히더사역에임하도록해야할것같습니다. 또한이렇게스스로미전도부족의선교를선교사를파송하며해나가는현지교회를보면서기쁨으로하나님께감사를드렸습니다. 그외에맛사이교회들과선교센타안의학교운영이주안에서세워진목적을이루며잘운영되고있어서기쁘게감사를드립니다. 목회신학과정학생들의모습항상어떠한어려움이닥쳐도기쁨으로감사를드릴수있게중보기도부탁드립니다. 아무리저희들이 Jubilee 의기쁨으로선교지에서살아가도삶의어려움은피해갈수없습니다. 어려움속에서도주안에서주님이주시는평화로어려움이아니라기쁨으로이겨낼수있기를소망합니다. 한예로, 나이로비샤핑센타의테러가끝이나고얼마되지않은 9 월말새벽, 혼비백산한이미애선교사가저를불렀습니다. 온집안에서폭탄이터진것같은굉음에놀란것이었습니다. 새벽기도시간중에갑자기 400 볼트이상의고압전류로인해서집안의전구, 컴퓨터, 냉장고등벽에있는콘센트로꽂혀있는전자제품들이소리를내며타들어간사건이었습니다. 전기와물의포기가있어야삶이가능하고하나님의보호하심이없이는안전하지않는곳이이곳의현실이다보니어려움은주변에항상있지요. 지난 11 월 3 일에케냐북부에서 100% 일식이있어서관광객들이일식이일어나는장소로갔다는기사가있었습니다. 그런데기사에나온사진을자세히들여다보니백인 3 명에어린아이들그리고군인 3 명이눈에들어오는것이었습니다. 군인들의경호를받아야갈수있는곳에서관광을해야한다는현실에하나님의보호하심이더욱절실히느낀계기가되었습니다. 그래서기쁨으로하나님께찬양을드립니다. 어려운상황들이있었지만지금껏하나님의온전한보호의손길을받았기에감사를드립니다. 가족으로서이제는맛사이지역에내려가서살아야하기에이보호하심이더욱절실할때입니다. 중보기도를부탁드립니다. 이선교사가양육한맛사이목사부부와함께 내년부터이웃이되는가족입니다. 부족한저희들을기도와후원으로선교에동참해주시는여러분모두가다가오는성탄절과새해에도하늘에서내려오는기쁨과축복이충만하시기를기도하며동부아프리카케냐에서소식을전합니다 년 12 월 11 일 26 P a g e

27 [ 중보기도부탁드립니다 ] * 케냐 - 소말리아와의전쟁으로케냐안에서모슬렘들의테러가지속적으로있습니다. 하나님의보호하심이현지인들과저희들에게있기를기도합니다. * 나이로비와맛사이의강의사역, 선교센타안의학교사역들이하나님을알아가게하는사역들이되도록기도합니다. * 맛사이지역에서생활할수있는사택과오지미건축 5 개교회건축, 그리고소말리통독기제작에필요한재정을위하여기도합니다. * 가족모두의건강과, 학업과미래의진로를준비하는자녀들에게하나님의선하신인도함이있도록, 특히장녀예인이가 1 년의이라크 - 쿠르드지역의봉사를잘마치고이제는뉴욕에서직장을구하고있습니다. 하나님이예비하신직장을찾을수있도록기도부탁드립니다. 27 P a g e

28 태국에서 하홍종선교사 안녕하세요? 이제올해도한달여남겨놓고있네요. 시간이참으로빨리날아가는군요. 올해도많은일들속에서주님의은혜가여러분들과저희들을지켜주셔서여기까지올수있었습니다. 주님의은혜에정말감사드립니다. 아울러여러분들의계속적인사랑과기도와후원속에서저희들이이곳태국에서만 7 년을지내왔습니다. 여러분들의관심과저희들과함께하는마음이없었다면어떻게여기까지올수있었겠습니까? 그래서여러분들의기도와후원에깊은감사를드리고싶습니다. 저희들의현재상황과기도제목들을기도편지에적었습니다. 모든내용이주님의은혜와여러분들의기도가이루신사역의내용들입니다. 함께주님께영광을돌려드리고, 감사하며기도하는시간이되기를소원합니다. 늘건강하세요, 그리고다시감사드립니다. 태국에서하하네 ( 하홍종, 이혜정, 규진 ) 드립니다. 기도편지를첨부해드립니다. 하하네이야기 47 호 틍메와라우마이프럼, 때프라짜우송쁘라탄프라쿤컹프라옹 ( 저희들은부족함에도불구하고, 하나님께서은혜를베푸십니다.) 요즘하나님의은혜를자주느끼고있습니다. 저희들은부족하고잘준비되어있지도않은데, 주님께서저희들을쓰시고당신의일들을맡기고감당하게하셔서정말주님의은혜라는생각밖에없습니다. 이제피사눌록에서만 2 년이되가면서저희들이관심을교회지도자발굴, 훈련사역에주님의은혜가간절히필요한데주님께서당신의지혜와은혜로저희사역의기초를다져주고계셔서정말감사하고있습니다. 여기에여러분들의합심기도가계속더해지면주님께서예비하신미래태국교회의지도자들이이곳에서준비되어갈수있을줄믿습니다. 이사역은시간과인내그리고계속적인도전이필요한사역이지만, 주님의은혜가모든영역에함께하시고, 여러분들의격려가늘함께있어서, 저희들은감사하며기쁨으로가고있습니다. 다시한번이선교사역을함께이뤄가시는여러분들께진심으로감사드리면서요즘기도제목들을기도부탁드립니다. 1. 성탄절복음전도준비 ( 일반대학생들, 한국문화센터회원들, 교인들을대상으로 ) 올해도세그룹을대상으로복음을좀더깊이있게전하기위해서각각에맞게내용을따로따로준비하고있습니다. 먼저나래수안대학생들에게복음을어떻게효과적으로전할수있을까? 기도하면서결정하기를학교안에부스를세워서저희센터를소개하면서관심을갖는사람들에게성탄절의 28 P a g e

29 의미와예수님과의관계를설명해주고, 계속연결되기위해서저희들에게연락처를주는학생들에겐수건 ( 성탄선물로준비한 ) 에저희센터연락처를새겨서선물로주고, 센터로연결해서저희프로그램에들어오게하려고합니다. 일반대학생들을위한성탄선물로수건 500 장을준비하기위해서저희교인들과함께이번주부터성탄절특별헌금을하고있습니다. 헌금을준비하면서교인들이먼저은혜받고감사함으로합력하여전도하는일에힘쓸수있도록기도해주십시오. 센터회원들에게는크리스마스쿠키를함께만들면서성탄절의의미를설명하고, 각자가만든쿠키를친구들에게나눠주면서성탄절의의미를새롭게알게하려고합니다. 또한각자가다른회원들을위한성탄선물을준비해와서서로교환하는시간도계획하고있습니다. 교회교인들과는하나님께서우리들에게독생자예수님을주신것에대한감사를좀더깊이느끼고감사하기위해서, 각자가자기물건중에서자기에게특별한의미가있는귀중한물건들을다른교인을위한성탄선물로준비하기로했습니다. 그리고그물건이본인에게어떤의미가있고, 왜중요한것인지를설명하는설명카드와함께포장해서나눌것인데, 이처럼귀중한선물들을준비하면서주님이우리들에게정말귀중한독생자를주셨다는것에대한감사가넘치기를바랍니다. 그래서교인들이주님을더사랑할수있기를기도합니다. 2. 한국문화센터현황 현재센터는회원들이점점더늘어나서등록한회원들은 140 명가까이됩니다. 그런데현장실습나가고, 대학교공부량이너무많아서잠시쉬는학생들, 그리고그만둔학생들등등이많아서지금은 70 명정도가계속해서한국어공부를하고있습니다. 그중에열심히하는학생들도있고, 간신히쫓아오는학생들도있고, 한국연속극을재미있게보려고공부하는회원들도있고목적도수준도다양합니다. 저희들은그들에게매주한국음식 ( 김치찌개, 김밥, 부대찌개, 제육볶음, 돼지갈비, 닭도리탕, 잡채, 짜장밥등등이제이선교사는거의전문가수준입니다.) 을해서먹이고, 그들과함께여러활동들을하면서계속해서좋은관계쉽을맺어나가고있습니다. 이나라는특히모든관계에있어서먼저좋은관계쉽이맺어져야다음단계가진행되기때문에신경을많이쓰면서좋은영향력을키워가고있습니다. 이제성경공부로초대할사람들이점점늘어가고있어서정말감사하고기쁩니다. 하나님께서그들의마음을저희들을향해서활짝열어주셔서, 저희들이그들을성경공부로초청할때많은사람들이들어올수있도록계속기도해주십시오. 3. 한글캠프의효과와소망 한글캠프를하면서느껴지는것은이것이태국학생들의마음을빨리열어주고학생들을성경공부로빨리데리고올수있는좋은방법이라는것입니다. 태국대학생들이한국사람들이와서자기들과하루종일같이몇일씩지내면서말을가르쳐주고자기들편에서이해시키려고갖은노력을다하는것을보면서정말고마움을느끼고마음을빨리여는것을봅니다. 그래서한글캠프를한학생들은저희들에게더빨리마음을열어주어서, 저희들이성경공부로초대할수있습니다. 사실이곳에서그들이한국사람한분과짝이되어서하루종일지낼수있는기회도없을뿐더러, 그들이원하는한글과한국문화에대해서친절한크리스천을통해서정성어린도움을받으니까교회에대한호기심도생기고, 한글캠프의자기짝을만나기위해서교회주일예배에도올수있는것입니다. 이처럼한글캠프를통해서저희센터회원들이성경공부로들어오는효과가좋으니까, 저희들은한국분 29 P a g e

30 들이여러팀이곳에단기선교로오셔서저희회원들을위해서한글캠프를해주시는것을기도하고있습니다. 혹시, 주변에단기선교계획은있는데갈곳이없는경우가있으면, 저희센터회원들을위한한글캠프를할수있다고소개해주시면감사하겠습니다. 4. 대학생들과성경공부 주일예배에도, 토요기도회에도나오지만아직예수님을구체적으로영접하지않은꾹, 치우치우, 혼키, 따이와매주일대일성경공부를하면서복음을체계적으로전하고있습니다. 이들이 20 년넘게가족과사회로부터구체적으로교육받아온불교가치관이제가가르치고있는창조의기독교세계관과그들안에서싸우고있습니다. 이들이생전처음듣는하나님의창조부터인간의죄와사망, 율법그러나하나님의은혜인예수님을믿음으로구원받는복음을여러성경내용으로여러달을함께공부하면서, 그들이입으로예수님을믿는다고고백하기에이르렀습니다. 그런데조금더시간이필요한것은그들이속해있는가족과사회가강하게만류하고있어서그들에게이것들을이길수있는용기를얻는말씀체험과확신이주어지는것이필요합니다. 그들이주님의말씀을몸으로체험하는은혜를받을수있도록기도해주십시오. 그래서지금까지그들의삶의울타리인가족과사회를넘어서확신속에서주님을진심으로자기인생의주인으로영접할수있는용기있는자리까지나오도록주님의은혜가임하기를기도해주십시오. 그래서그들이주님을영접하고주님의자녀, 주님의일군이되어서미래태국교회의좋은기둥같은지도자들이되도록요 가지셀그룹모임의시작 일반인셀모임 ---- 교인들중에학생이아닌일반인들을대상으로주중에하루저녁시간에모여서간단히먹고성경공부와기도로서로격려하며성장하는모임을위해서셀모임을시작했습니다. 지금은녹, 마리니, 프릍, 껍이대상입니다. 이들의신앙이성장하는데큰도움이되고, 생활도크리스챤생활로바뀌는데도움을잘줄수있도록기도해주십시오. 이렇게시작한것이제자훈련으로그리고지도자훈련으로까지잘발전되어가도록기도해주십시오. 대학생셀모임 저희교인들중에사리야와므이가대학 1 학년입니다. 이들이학교에서친구들에게영향력이커지고전도할수있는힘이생기도록저희들이그들에게힘을실어주고, 나아가서는대학교안에저희들이영적으로인도하는그룹모임을위해서대학생셀모임을시작했습니다. 지금은이둘의친구들여러명을초대해서매주수요일점심시간에식사대접을하며좋은얘기를나누면서격려하는시작단계입니다. 한국음식먹을기회를제공하니까친구들이모이고있고, 좋은관계쉽을맺어가는시간이먼저필요해서가볍게하고있습니다. 지금은각자의얘기들을합니다. 불교, 기독교, 미래, 공부등등. 얘기의주제가다양합니다. 이모임을통해서사리야와므이가친구들사이에서힘을얻어영향력이커져갈수있도록나아가서는이들이그모임의리더가되어서성경공부도인도할수있도록, 또그의친구들이저희들과계속해서좋은관계를맺어가고저희들을신뢰하여복음을듣는단계까지주님의은혜로가도록기도해주십시오. 6. 지난 6 월에세례받은교인들의성장과정 프릍이지금신앙성장을위해서애쓰고있습니다. 세례받은후에계속해서성경공부를통해서주님의선하심을모든생활영역속에서체험하면서주님을의지하는법을배워가고있습니다. 나래 30 P a g e

31 수안대학병원식당에서일하면서순번제로휴일이돌아가기때문에주일성수에어려움이있어도주일예배에참석하려고열심입니다. 그리고토요기도모임과셀모임등에최선을다해참석하고있습니다. 그의기도제목은적은월급이지만저축해서 2, 3 년후에개인식당을여는것입니다. 껍은기도하면서직장이바뀌었습니다. 마약단속과계몽하는기관에서일했었는데나래수안대학국제학부에교수로채용되었습니다. 온교인들과함께 2 달넘게기도하면서주님이응답해주셔서교인들모두에게정말큰격려가되었습니다. 기도의힘을체험하며교인들기도에힘을더해주었습니다. 녹도계속해서신앙이성장하고있습니다. 개인성경공부를통해서주님과 QT 가깊어지고, 주님을의지하는모습이더발전하고있습니다. 주일과토요일에찬양인도자로섬기기도하고, 이선교사에게김치만드는법을배워서지금은은혜김치라는이름으로김치장사를하고있습니다. 지금은피사눌록에있는식당 3 곳에정기적으로김치를보내고있습니다. 이김치사업이주님의은혜로잘발전해서녹이가족으로부터독립하고, 교회와선교에큰힘이되는은혜김치가되도록기도해주십시오. 7. 내년대학방학기간에희망하는회원들과한국여행계획중 센터에서한글을공부하고있는학생들가운데여러명이한국여행을소원하며, 저희들과함께가길요청하고있습니다. 저희들생각에이것도전도의좋은기회가될수있다고생각되어서, 내년 5 월부터시작되는방학기간중에학생들한국여행을계획하고있고, 미리여행경비를준비하게하기위해서지금희망자등록을받고있습니다. 저희들의목적은학생들이한국교인들집에서홈스테이를해서한국그리스도인가정을경험하게하고, 한국에있는하나님의특별한은혜들을보고느끼게해주고싶고, 한글캠프에서함께했던한국분들을다시한국에서만나서복음에대해더마음을열수있도록도와주는것이목적입니다. 8. 교인대학생 3 명에게생활보조금지원 (1 년약정 ) 저희교회에나오는대학생 3 명에게생활보조금을조금씩지원해주기로결정했습니다. 그들이학교생활에서물질적으로힘들면서도주변친구들에게영향력있게지내는것을격려하고더힘있게그리스도인으로써빛을발하는것을돕기위해서, 교회이름으로매달정기적인후원을 1 년간약속했습니다. 그들이주님께감사하며그리스도인으로서더힘있게, 더향기롭게살아갈수있도록기도해주십시오. 9. 센터건물주인이바뀌어도센터임대를계속할수있도록 저희들이센터로임대해서쓰고있는건물의주인이건물을팔려고내놓았습니다. 건물이팔려서이곳을새주인이쓰겠다고하면저희들은이사를해야하고, 새주인이임대료를올리면그대로내야할상황입니다. 저희들은주인이바뀌어도저희들이계속해서쓸수있고임대료도올리지않기를소원합니다. 이를위해기도해주세요. 31 P a g e

32 10. 차량구입현황 저희들의차량구입을위해서많은분들이마음을함께하여정성어린헌금을보내주셨습니다. 헌금을해주신분들께정말깊은감사를드립니다. 처음에는저희차가오래되어고장이잦아서빨리다른중고픽업트럭으로바꾸려고했는데, 2 년전의태국홍수때문에저희들생각보다차값이너무많이올라있어서구입을못했고, 저희태국 WEC 정책상자동차보험중에 1 등급 ( 자차, 타차, 대인까지커버되는 ) 을갖도록하고있는데, 이곳보험회사에서는 10 년이넘는차에는 1 등급보험을주지않습니다. 그래서비싸게중고차를사서차나이가 10 년이되면많은감가상각을받으면서또바꾸는것보다새차를사서 10 년간쓰는것이휠씬더경제적이라는것을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새차를위해서계속기도하며차량헌금으로해주신것들을모아왔습니다. 이제주님의은혜로거의차값에도달해가고있어서내년초에는차량구입을할수있을것으로생각됩니다. 여러분들께서차량구입소식을기다리고계실텐데기쁜소식을아직드리지못해서죄송합니다. 조금만기다려주시면구입하는대로바로기쁜소식을드리겠습니다. 11. 규진이대학진학을위해서기도부탁 규진이가이제고등학교마지막학년을보내고있습니다. 지금까지도참으로주님의은혜로왔듯이앞으로도주님때문에갈것을믿습니다. 그리고여러분들의기도와후원에정말감사드립니다. 지금규진이가대학교진학을위해서이곳저곳학교를알아보고준비하고있습니다. 학비가싸고장학금을주는대학들을찾느라고유럽아시아북미등여러나라들을알아보고있습니다. 그러나저희들이아는것은주님의은혜로밖에갈수없다는것입니다. 규진이가주님의계획속에서자신의삶을주님께헌신하기위해서잘준비되어갈수있도록합심해주십시오. 12. 저희카카오톡 ID 를등록해주세요. 저희전화기에카카오톡이있어서이제저희들과카톡이가능해졌습니다. ID 는 hahane1 이고, 전화번호는 입니다. 카카오톡 ID 로직접등록하거나전화기에저희전화번호를저장하시면카톡프로그램에서친구맺으라고안내가나옵니다. 카톡을통해서가끔씩격려의글들이서로오고가면좋겠습니다. 참으로격변하는세계속에서, 그리고경제적으로세계가힘들어하는환경속에서도주님의지키심이여러분들과늘함께하시고, 이제다가오는성탄절과연말연시에여러가지로바쁘실텐데, 예수님의탄생의기쁨과주님의크신은혜가여러분들의삶의모든영역에늘가득하시길두손모아기도합니다. 저희들이부족해도변함없이저희들을사랑해주시는주님의크신은혜와여러분들의사랑에깊은감사를드리면서하하네드립니다 P a g e

33 최초의선교사요순교자인로버트토머스! 이건상장로 ( 크로스선교회필라델피아본부장 ) 평양대동강변에정박되어있는미정보함 푸에블로호 가관람객을기다리고있고그옆강둑위엔제너럴셔먼호격침비가세워진지점이바로토머스선교사의순교지입니다. 로버트저메인토머스 (1840~1866) 는우리나라에온개신교최초의선교사이 며순교자입니다. 로버트토머스는 1839 년 9 월 7 일, 영국웨일즈레드너셔주 라이더에서목사님의둘째아들로태어났습니다 년런던선교회의파송 을받아중국상하이로갔습니다. 그런데, 사모님이새로운환경에적응하 지못해곧병사하시고, 상해주재책임자인무어헤르선교사와의불화까지 겹쳐선교사직을사임하고청나라해상세관의통역으로일했습니다. 그러 던어느날대원군의박해를피해중국에와있던김자평, 최선일이라는천 주교인을만났습니다. 그런데그들이성경에대해아는것이거의없다는 것을알게되었습니다. 또한이들을통해조선상황을전달받았고당시쇄국 정책으로조선에는입국하지못한다는것과천주교박해, 즉성경을소지하거나구입하는사람은참 수혹은투옥의위험을감수해야한다는것이었습니다. 그일로토머스선교사는조선선교를결심 합니다 년 9 월서해안에도착하여, 약두달반동안인근선진포, 석호정, 만경대등을돌며한국 말을배우기도하고 5 백여권의성경을나누어주기도하면서복음을전하면서, 선교활동을했습니다. 그러던중해상에서폭풍우를만나표류하다가간신히목숨을건지고, 1866 년 1 월북경으로돌아갔 습니다. 그리고 1866 년 8 월스코틀랜드성서공회즈프지부의후원을받아통역사자격으로미국국적 의무장상선제너럴셔먼호에승선하여대동강으로다시돌아왔습니다. ( 미정보함푸에블로호 ) 당시조선은거듭되는외세열강들의침입이계속되고있었습니다. 또한대원군의쇄국정책으 33 P a g e

34 로그어느때보다도외국인에대한감정이나쁜시기였습니다. 1866년 8월 27일평양의한포구에중무장하고정박한제너럴셔먼호는조선을향해강력하게통상을요구하며, 조선의군인이현익을억류하고, 총과포를쏘아사상자를내는등강압적인행동을거듭했습니다. 그러다가 9월 2일에양각도의모래위에셔먼호가좌초되었는데, 이때격분한조선의군인들이평양감사박규수의명에따라배를화공으로공격하여타고있던사람들이모두가불에타죽거나물에빠져죽었습니다.( 후일셔먼호사건을빌미로 1871년신미양요강화도무력침략사건이일어남 ) 이런상황에서도토머스는성경을들고복음을전도했고결국조선군에체포되었고, 체포되는순간까지도사력을다해강가로성경을던지며, 하나님지금죽어도좋습니다, 단한권이라도조선사람들에게성경을전하게해주십시오! 라고기도했다고합니다. 이때토머스선교사도 27세의나이로목숨을잃었습니다. 그때토머스선교사를죽인병사박춘권이란사람이토머스선교사가살해되기직전에전해준성경책을건네받았습니다. 후에박춘권은평양교회의장로가되었고, 토머스선교사의체포와처형을지켜본 20대청년황영대는토머스의신앙에크게동화되어주님을구주로받아들였고박춘권장로와함께평양교회를세우는데큰역할을했습니다. 이때군중속에 12살난소년, 최치량이있었는데그는던져준성경 3권을주워갖고있다가그중한권을영문주사박영식에게주었는데그는그성경을뜯어벽지로발라쓴것을최치량이후에그의집에갔을때보았다고합니다. 그런데후에박영식의집터에는평양최초의교회인널다리골예배당이서게되었습니다. 박춘권의조카이영태가박영식의집에왔다가벽에바른성경을읽고감동하여예수를믿고후에평양숭실전문을졸업하고미국장로교회선교사윌리엄레이놀즈의조사가되어한국인성서전역위원의한사람으로큰공헌을하였습니다. 또한그때 20세였던이신행은성경한권을얻었고, 그녀는평양최초의여교인이되었습니다. 그녀의아들인이덕환은오랫동안평양장대현교회장로로시무하였습니다. 당시토머스선교사는수많은성경을배포하였는데, 정부에서그모든성경을몰수하라는명령으로성경을소지했던사람들은대부분태워버리든지, 강에던지든지하였습니다. 토머스선교사는하나님의복음을향한불타는열정으로금단의나라에처음문을두드린선교사였습니다. 그리고그의순교의피는결코헛되지않았고, 한국땅에복음의씨앗이되었습니다. 19 세기영적불모지였던동양의작은나라한국에찾아와최초의순교의피를흘린로버트저메인토머스선교사는작은한알의밀알이되었습니다 ( 요12:24). 그리고우리나라에교회가세워지는초석이되었습니다. 1866년토머스선교사의순교가없었다면, 1882년조미통상조약도없었을것이고, 1884년알렌의사의조선입국도, 1885년언더우드와아펜젤러선교사의인천상륙도없었을것입니다. 토머스선교사의희생적인헌신과순교가오늘날세계교회역사에길이남을한국교회사의모퉁이돌이되었으며, 훗날평양은동방의예루살렘이라고불리게되었습니다. 하나님의사람, 토머스는비록대동강가에서관원에게순교당하여젊은나이에주님의품으로갔지만, 그는도전의사람이었습니다. 사랑하는아내를잃고, 태에있는아이를잃고, 그리고장인을잃는 3중적인슬픔, 실의, 불행, 고통을이기고다시금본래의사명을깨닫고조선에복음을전한도전의선교사였고, 그는열정의사람이었습니다. 첫번째조선을방문했을때도성경을나눠주면서전도했으며, 물론이때그는조선인들이자신을거부하고, 성경에대한두려운마음이있었다는것을 34 P a g e

35 알았지만, 그는이복음을위해다시방문해, 두번째평양에방문하였을때도부지런히열정적으로나눠주었습니다. 그성경을받은이들이한국초대교회의신자들이되었습니다. 그리고또한그는희생을각오한사람이었습니다. 조선에입국하는것이위험했지만, 자신의목숨을아까워하지아니하고입국한것은그의희생정신이아니면불가능했을것입니다. 주의복음을위해희생하는것보다더숭고하고거룩한것이어디있을까? 그는주님의희생의십자가고통을몸으로체험하였고, 자신을내어주어서라도조선인들을구원하기위한열심이그에게있었음이분명했습니다. 저에게도로버트토머스를통해배울수있는것이너무많음에지금의저의연약함을보며한없이부끄럽습니다. 그러나이제일어나! 그숭고하고거룩한도전과열정과희생을본받길기원합니다. 참조 : 위키피디아백과사전. ( 제너럴셔먼호격침기념비대동강변 ) 35 P a g e

36 믿음의이야기 36 P a g e

37 친 구 이병익장로 지난여러해동안우리한국에서는해마다연말을 1-2 주앞두고그해의사자성어 ( 四字成語 ) 를선정해오는풍조가생겼는데금년에는박근혜정부를부정적으로풍자하는도행역시 ( 倒行逆施 ) 가선정되었다는신문기사를씁쓸한심정으로읽으면서우리나라에도하루속히좀더 남을나보다낫게여기는 뜻을지닌사자성어가선정되는때가왔으면하는마음에서 관포지교 ( 管鮑之交 ) 를생각하게되었습니다. 여기의관포 ( 管鮑 ) 는다음과같은옛중국이야기에등장하는두절친한친구의이름인관중 ( 管仲 ) 과포숙 ( 鮑叔 ) 에서따온것입니다 진시황이중국을통일하기 400 여년전중국은 100 여나라로갈라져서로전쟁을하던춘추시대의중반에있었습니다. 이때비교적큰세력을가지고있던제 ( 齊 ) 나라에서소꿉동무로자라난관중과포숙은성품은서로다른데도아주절친한사이였습니다. 관중은재능은있지만약삭빠른사람이었고포숙은항상너그럽고이해성이큰성품의사람이었습니다. 이두친구는장사도같이하고다른모든일도늘함께해오던중둘다왕궁에등용되어포숙은큰왕자를섬기고관중은작은왕자를섬기게되었습니다. 얼마후왕이죽자왕위를놓고두왕자사이에벌어진싸움에서작은왕자가패하여죽임을당하고그를섬기던관중은감옥에갇혀사형을기다리고있을때, 늘관중을자신보다낫게여겨오던포숙은새로된왕에게자기대신관중을재상으로임명할것을간청했고왕은그진정한간청에감복하여자기를대항하여싸우던관중을재상으로삼았습니다. 이처럼친구때문에목숨까지건지고일국의재상이되어명성까지얻은관중은그후포숙의너그러운우정을다음과같이회고했다고합니다. 나는가난했을적에포숙과함께장사를했는데이익을나눌때면내가더많은몫을가지곤했으나포숙은나를욕심쟁이라고하지않았다. 그는내가가난한것을알고있었기때문이다. 내가그의명성을올리려고한일이도리어그를궁지로몰아넣었으나그는나를어리석다고여기지않았다. 그는시운에따라이롭기도하고이롭지않은줄알고있었기때문이다. 나는여러번벼슬길에올랐다가그때마다쫓겨나곤했으나그는나를무능하다고하지않았다. 그는내가시운을타지못했다는것을알고있었기때문이다. 내가싸움터로나갔을때마다도망쳐왔으나그는나를겁쟁이로여기지않았다. 그는내게늙으신어머니가계심을알고있었기때문이다. 나를낳아준이는부모님이지만나를알아준사람은포숙이다. ( 한국고전신서편찬회편동양고사성어에서 ) 이처럼친구를온전히이해해주고친구를위하여자기가재상이되는영달까지기꺼이포기한포숙의헌신적인우정을생각할땐 사람이친구를위하여자기목숨을버리면이에서더큰사랑이없나니 라고하신예수님의말씀이떠오릅니다. 사실성경에는이관포지교처럼친구관계에교훈이되는이야기가여러군데나옵니다. 그중 37 P a g e

38 에서나에게가장큰감명을주는대목은요한복음에나오는예수님의말씀입니다. 요한복음 13 장부터 16 장까지는성경학자들이 예수님의고별설교 또는 다락방강화 라는표제를덧붙일만큼성경의핵심적인내용을다루고있는부분입니다. 여기서예수님은최후의만찬을마치신뒤에둘러앉아있는제자들에게여러가지말씀을하시던중 너희가나의명하는대로행하면곧나의친구라 고하십니다. 나는 나의명하는대로행하면 이라는이표현이예수님의하신모든명을다지켜야한다는뜻이었을까곰곰이생각해보다가내나름대로풀이를해보았습니다. 예수님의하신명령이그렇게많은데그많은명령을온전히다지키기를기대하셨기보다는그날그다락방에서그시점까지하신고별설교말씀중예수님이명확하게명하신것만잘지키기만하면친구로삼아주시겠다는뜻이아니었을까생각해봅니다. 이렇게좀안이한생각을하게된이면에는예수님의계명을잘지키지못하는내자신에초점을맞춘때문이기도합니다. 사실그당시예수님의하신말씀의뜻을바로깨닫지못하고엉뚱한질문까지한제자들도있었음을보면이러한나의안이한생각도그렇게지나친것은아닐거라고자위해봅니다. 예수님은그만찬자리에서일어나제자들의발을씻겨주신후 내가너희에게행한것같이너희도행하게하려하여본을보였노라 라고말씀하셨는데간추리면 너희도남을섬기라 는명령이었다고생각합니다. 얼마후배반자유다가다락방을나간뒤에예수님은남은열한제자들에게 내가너희를사랑한것같이너희도서로사랑하라 고명하십니다. 그리고보혜사를보내주시겠다는약속과함께여러가지교훈의말씀을하신후다시 내계명은곧내가너희를사랑한것같이너희도서로사랑하라 는말씀을반복하십니다. 곧이어 사람이친구를위하여자기목숨을버리면이에서더큰사랑이없나니 라고말씀하시면서 너희가나의명하는대로행하면곧나의친구라 고말씀하심을보게됩니다. 이런관점에서볼때우리도우리교회표어처럼남을섬기는일에나서로사랑하는일에충실하기만하면주님은우리를 나의친구 라하시며친히우리의친구가되어주시리라는확신이듭니다. 그런데우리말의 친구 는영어의 Friend 보다그영역이훨씬좁은것같습니다. 이곳미국에선손자가할아버지와친할때할아버지는나의친구라고서슴없이말합니다. 이는버릇없어서보다는문화의차이라고여겨집니다. 오랫동안삼강오륜에젖은문화속에서자라온우리들에겐만왕의왕이신예수님을친구라고부르기는좀처럼쉽지않습니다. 그러나서양문화권에서살아온사람들은그렇지않은것같습니다. 지금우리가쓰고있는찬송가중에도예수님을 나의친구 라고찬양하는곡이여러곡있습니다. 이중에서나는 97 장을가장좋아합니다. 위에계신나의친구그의사랑지극하다이는예수그리스도나의구주나의친구사랑하는나의친구늘가까이계시도다그의사랑놀랍도다변함없는나의친구 이찬송가를 4 절까지부르고나면요한복음을정독할때만큼이나감동을받곤했습니다. 38 P a g e

39 성경은또한인간적인차원의친구관계도여러군데말씀하고있습니다. 그대표적인예로는욥의세친구와요나단과다윗의우정을들수가있습니다. 욥이비참한지경에이르렀을때먼지방에살고있던세친구가욥을위로하려고각기욥을찾아오다가멀리서욥의처참한모습을바라보고마음이아파옷을찢기까지합니다. 그러나욥을막상대면하고나서는위로엔아랑곳하지않고자기생각나름대로의옳은말로욥을책망하는모습을보게됩니다. 그억울한책망에항변하는과정에서그처럼하나님을경외하며악에서떠났던욥도하나님을원망하게되는지경에까지이르게되는내용이욥기에기록되어있습니다. 이경우처럼어려운형편에있는친구를위로는하지못할망정도리어마음을아프게하는친구는진정한친구라고할수없을것입니다. 아무리친한친구라하더라도위로하고감싸줄때가있고옳은말로권면할때가따로있음을욥기는가르쳐주고있습니다. 나는이욥기를읽을때마다오래전에본적이있는한국드라마의한장면을생각하곤합니다. 아들다섯을둔한가정에서두아들이사업에실패하여곤경에빠졌을때그어려움을해결하려고가족회의를하게됩니다. 이때언제나바른말을잘하던셋째아들이해결책은제쳐놓고그사업실패의원인부터들추어내기시작하자그어머니가 너는어쩌면그렇게옳은말만잘하냐 라고역정을내는장면이아직나의뇌리에남아있습니다. 이어머니의말도 옳은말도할때와장소가따로있다 는교훈을줍니다. 욥의친구의경우와는대조적으로요나단과다윗의우정은참으로아름답습니다. 사무엘상을보면요나단과다윗은처음만나는순간부터서로마음이통하였고요나단은다윗을자기생명처럼사랑했다고세번이나기록되어있습니다. 더욱이요나단은자기아버지사울왕으로부터다윗이다음왕이될것이라고하는말을들으면서도또자기자신도그말을믿으면서도다윗을그처럼아끼고위한것을보면참으로놀라울뿐입니다. 나중에사울왕이다윗을죽이려할때도왕으로부터갖은책망을들으면서또자기생명의위협을느끼면서까지다윗을도와주고지켜준요나단을생각할때 나도그런친구가있으면 하는생각이듭니다. 그러나예수님은 남에게대접을받고자하는대로너희도남을대접하라 고말씀하십니다. 이교훈을여기에적용하면 요나단같은친구를얻기원하면네가먼저그와같은친구가되라 는말씀이되는데과연나는내자신이먼저요나단과같은친구가되겠다는마음먹은일이있었는지되돌아보게됩니다. 이요나단 / 다윗의관계에서다윗은처음에는요나단으로부터많은은혜를받고도그의살아있는동안에는갚을길이없었지만나중에왕이된후그은혜를잊지않고 하나님의은총을베풀고자 하는일념으로사울집안의남은사람을수소문하던중요나단의아들므비보셋을찾아내어그에게사울의온재산을다주고왕의상에서먹게하는후대를베풀었다고사무엘하는기록하고있습니다. 이처럼받은은혜를당장에갚지는못할지라도그은혜를잊지않고있다가뒤에반드시갚는마음가짐이주는교훈도가벼이받아들여서는안되리라는생각이듭니다. 누구에게든지포숙처럼온전히이해해주는친구나, 요나단처럼진정으로사랑해주는친구가 39 P a g e

40 있으면그것은참으로하나님의엄청난축복이아닐수없습니다. 그러나무엇보다큰축복은예수님이친히우리의참좋은친구가되어주신것임을재확인하게됩니다. 이제언제불러도늘은혜가되는찬송가 98 장 3 절을마음속으로뇌어보며이글을맺습니다. 내진실하신친구여큰은혜내려주사날항상보호하시고내방패되옵소서그풍성한참사랑을뉘능히끊을소냐날구원하신예수는참좋은나의친구 40 P a g e

41 믿음의경주 김철우장로 용두사미 ( 龍頭蛇尾 ) 란고사성어가있다. 용의머리에뱀의꼬리라는말로, 시작은거창했지만결국엔보잘것없음을뜻한다. 어떤분야에서한두번잘하기도결코쉬운일은아니지만, 계속해서끝까지무엇을잘하기는더더욱어려운일이다. 굵고짧게산다 라는말도있다. 굵고길게사는것 이제일좋겠지만그건좀지나친욕심처럼느껴지고, 그래도 가늘고길게사는것 보단낫지않을까싶어서들하는말일것이다. 신앙생활에한번비춰봤다. 먼저, 굵게산다는것은무엇일까? 굵다는것은실하고좋다는의미이므로신실한믿음의삶, 하나님이기뻐하시는삶, 하나님께영광을돌려드리는삶정도로생각하면될까? 그런관점에서본다면우리들은다불완전한존재이므로대부분이굵었다가늘었다를반복하며사는것이아닐까? 초지일관 ( 初志一貫 ) 흐트러지지않고 굵은삶 을산성경인물을생각해봤다. 제일먼저생각 나는사람이사무엘이다. 평생을하나님과동행하며거의흠이없는삶을살았다. 이는성경속그 의고별설교에서잘나타난다. 내가여기있으니, 주앞에서, 그리고주께서기름부어세우신왕앞에서, 나를고발할일이있으면하여라. 내가누구의소를빼앗은일이있느냐? 내가누구의나귀를빼앗은일이있느냐? 내가누구를속인일이있느냐? 누구를억압한일이있느냐? 내가누구한테서뇌물을받고눈감아준일이있느냐? 그런일이있다면, 나를고발하여라. 내가너희에게갚겠다. ( 삼상 12:3, 표준새번역 ) 흔히들믿음의경주를마라톤에비유한다. 아마도오랫동안긴거리를달려야하기때문에그렇게비유했겠지만사실이비유속에는오해할소지가있다. 오랫동안달려야한다는말이자칫쉬엄쉬엄호흡조절해가며달려야한다는말로비칠수있기때문이다. 과연그런가? 2011 년 9 월 Kenya 출신 Patrick Makau 가세운마라톤공인세계기록이 2시간 3분 38 초다. 계산을해보니이선수는 100m 를 17.6 초로달리는속도로줄기차게 2 시간남짓을달린것이다. 요즈음언론을통해넘어지는지도자들을종종본다. 그분들을정죄할자격이우리에겐없는것처럼, 우리는이토록연약한어쩔수없는존재들인가 낙망할필요도없다. 그렇게된이유는그들이어느순간쉬어가기를원했고, 하나님께여쭙지않고스스로속도를늦추었으며, 따라서성령하나님이그들을떠났기때문이다. 수년전연말어떤집사님께내년에교회봉사하는일을제안한적이있었는데, 그분말씀이 내년은저의안식년입니다. 그사이교회봉사를너무많이해서내년한해쉬려고요. 41 P a g e

42 중학교한문시간에배운청나라좌종당의글귀를신기하게지금도기억한다. 學問如逆水行舟 不進則退 ( 학문여역수행주부진즉퇴 ), 즉 학문을하는것은물을거슬러올라가는배와같아서, 끊 임없이정진하지않으면후퇴한다 란뜻이다. 물길을거슬러가는배가머무는것은이미제자리가 아니라퇴보하고있는것이다 라고도해석할수있다. 우리들하루하루의믿음의삶은마라톤이아니라 100m 경주다. 죽기살기로최선을다해달려야굶주린사자와같은사탄이우리등에올라탈틈이없고, 결국엔마라톤, 즉믿음의경주에서승리할수있다. 무엇보다감사하고위로가되는것은우리가혼자달리는것이아니라, 마라톤선수와거의같이달리며응원하는코치처럼, 우리들에겐하나님되시는성령코치가계신다는사실이다. 우리들이볼땐선수들이무작정아무생각없이달리는것같지만들은바에의하면마라톤에도작전이있다고한다. 내의지를앞세우면코치가할수있는일이당연히없다. 나의무지와자격없음 ( 나의죄성과그위에부어진하나님의은혜 ) 을인정하고, 작전 ( 인생행로의키 ) 을전적으로성령코치에게맡겨드릴때, 우린승리할수있다. 골인지점에서천국 TV reporter 가인터뷰하러달려들때난숨을헐떡이며꼭이렇게말하고싶다. 나는선한싸움을다싸우고, 달려갈길을마치고, 믿음을지켰습니다. ( 딤후 4:7, 표준새번역 ) 42 P a g e

43 생각의비약 ( 飛躍 ) Flight of Idea 부태형집사가을도깊었습니다. 여름밤은짧았었는데이제가을이깊어감에따라밤도길어져갑니다. 그래서추야장 ( 秋夜長 ) 긴긴밤이라하곤하지요. 가을은사색의계절이라고도합니다. 귀뚜라미소리를들으며긴가을밤잠못이루고잡다한생각에빠졌던옛날이떠오릅니다. 이제 80 이가까운나이에노안 ( 老眼 ) 이라밤이면책의글도잘안보이고무릎이차가워서앉아있기가싫어이불속으로찾아들지만한동안잠은안오고이생각저생각으로밤을지낼때가많아졌습니다. 신경정신질환중에생각의비약 ( 飛躍 )(Flight of Idea) 이라는증상이있습니다. 이증상의특징은아무런연관성이없는생각들이제멋대로본인의의사와는상관없이이것에서저것으로옮겨다니는것입니다. 마치파리가제멋대로이리저리날아다니는것과같은것이지요. 그런데환자자신은그것이현실이라고착각을하는것입니다. 나도가만히드러누워어떤생각에빠져있다가문득내가이런증상이있는게아닌가혼자실소해보곤합니다. 이러한여러잡념중우리교회와관계있었던것들만을몇가지여기에써나갈까합니다. 그게벌써 7-8 년전일이되었습니다. 펜실베니아최북단호숫가에있는중도시 Erie 에서의 35 년간의의사생활을끝내기로하고새로운생활터전을고르기로했습니다. 이것저것생각하고분석하는수고와장고 ( 長考 ) 끝에이곳 Bucks County 를택했습니다. 우리집사람의제일관심거리인교회의선택은여러사람들에게문의하고추천받는과정을거쳐아내의판단으로우리교회가선택되었습니다. 우리교회에온지몇개월이지나서처음맞이하는음력설때였습니다. 설날교회행사의하나로어린이들이노인들에게세배를하는순서가있었습니다. 어린이중에는곱게한복을차려입은아이들이다들나와앞에나란히앉아있는우리에게한국식절을예쁘게엎드려서하는것이었습니다. 미국에오기전한국에서나보았던세배하는모습은이제아주오래전의기억속에있던것인데그것을새로이보는것은나에게하나의사건으로지금까지도내뇌리에남아있습니다. 절을한다는그자체는한국예수교에서는우상숭배인양철저하게금기시하고있는것으로알고있었습니다. 실제로내친한장로친구는오랜만에고향에가도자기아버님이나어머님에게도절대로절을안한다고힘주어강조하는것을들은바있었습니다. 그런데우리교회에서목사님이어린애들에게세배절하는예절을가르치시는것을본후나는우리김풍운목사님에대해새로운인식을가지게되었습니다. 43 P a g e

44 서양에서는물론절이라는풍속도없고오직이슬람교도들이땅에엎드려자기신에게절하는 우상숭배만을보아온서양사람들이우리전통문화와예절을잘못이해하고있다고나는생각합니 다. 어떤민족의문화나전통적풍속은하나님께서만드신것이아니라그민족스스로가만들어 대대로내려오는예절의전통이라나는믿고싶습니다. 생각이또다른데로옮겨갑니다. 내가낯선우리교회에새로이와서염려되었던것은사람 들과의어울림입니다. 원래소심하고사교적이지못해낯선분위기에는잘어울리지못하는내 성격을알기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여러아브라함전도회원들의친절함과그리고서로가비슷한 연령이기에의외로쉽게어울리고이젠터놓고짙은농담도하는사이로지내고있는것을행복 으로여기고있습니다. 우리교회여러장로님들과권사님들의헌신적봉사활동에감명도받고있습니다. 또주일날어린이들이아주명랑하게떠들며노는모습들도보기에좋고, 더욱이지나가면서 안녕하세요 라고인사를할때에는귀엽기까지합니다. 그럴때면멀리있는우리손녀들의생각이새로워지곤합니다. 얼마전에우리교회에서한글날기념행사가있었습니다. 500 여명이넘는사람들이여러곳에서참여했습니다. 우리교회주최측임원들이수고하는모습도보았습니다. 그며칠후필라주간지에그기사가크게보도되었습니다. 대회주최측은이날행사에단순한백일장이나사생대회등판에박힌실력겨루기행사에서벗어나참여와체험을통해학습효과를높이고협동정신을기르는것에주안점을두었다 라고호평하고있었습니다. 우리교회에이러한인재들이있다는것에자랑스러웠습니다. 성목사님성경강의를몇년째듣고있습니다. 우리를조금이라도더이해시키려고노력하시는열정과풍부하신성경지식그리고명강의에이번학기에는젊은성도청강생이더많이늘어나교실이꽉차고있습니다. 또나자신도성목사님이강의를준비하시는수고에감탄을느끼면서학생으로서강의에임하는나태함에죄책감을느낍니다. 그에보답하고자집에서약간의예습과강의 30 분정도미리교실에가서예습하는것으로성의를나타내고있습니다. 이런것은아주작은것이지만이렇게라도하면하나님이조금은이해해주실것같은느낌이들어서입니다. 하나님은 너희가지극히작은자하나에게한것이곧나에게한것이라 하셨습니다. 그하나님의마음을되새겨봅니다. 성경에나오는어느포도원의주인이야기가떠오릅니다. 아침에일거리가없어빈둥대는사람에게한데나리온을주기로하고고용했습니다. 나중에저녁이다될무렵에거리에나가보니그때까지도일자리가없어일을구하고있는사람에게도일자리를주었습니다. 해가져서일이끝났을때모든사람에게똑같이한데나리온씩을주었습니다. 아침부터종일일한사람이불평을했을때주인이한말이아주인상적이었습니다. 내돈주고내가선 ( 善 ) 을베푸는데너에게는악 ( 惡 ) 으로보이느냐 고했습니다. 그주인의눈에는저녁늦게까지도일자리가없어발을동동구르면서일자리를찾아서한푼이라도벌어서집에서기다리는처자식에게먹을것을사가야하는처지의사람에게일자리를주었을때그사람은얼마나감사함을느끼며일을열심히했는지그 44 P a g e

45 사람의마음을그주인은충분히가슴으로느꼈을것입니다. 그주인이그불평하는사람에게하고싶은말은 너희는품삯을시간으로재지만나는그마음으로잰다 였을것입니다. 생각이이리저리헤매는글이되었습니다. 그래서이글의제목을 flight of idea 로붙여보았습니다. 벌써가을밤도깊어졌습니다. 그리고오늘은시월의마지막주입니다. 지금도기억하고있어요시월의마지막밤을뜻모를이야기만남긴채. 오래전에유행했던어느가수의노래가떠오릅니다. 나도뜻모를이야기만잔뜩글로남긴채이노래의분위기에빠져들며잠자리에들어갈까합니다. Good night! ~~~ 45 P a g e

46 53 년만에만난그님 신정희권사 4 月어느날의밤하늘은둥근달로우리의갈길을밝혀주고있었답니다. 김권사님과정집사님그리고제가함께차를타고필라여성합창단교실로행하며아름다운얘기의꽃을피우며갔지요. 정집사님이둥근달을쳐다보며, 달빛에서보는내모습을보면가끔씩예쁘게보일때가있노라 고자신에게도취되어하는말에김권사님도먼옛날회상에젖으며, 나도내여고시절흠모했던그이와모래사장에앉아마냥정담을나누고집에돌아와서내모습을보면아련히피어나는함박꽃마냥아름다워보이더라. 고고백했지요. 마침내가그첫사랑이누구이냐고묻자김권사님이, 김정수씨라고마산에서같이살았는데그분은고등학교때서울사대부고로가서여름방학때면집으로와서매일만나며첫사랑의애틋한정을나누었다 고얘기하셨을때내가놀랐답니다. 제가 정수씨요? 우리언니도마산중학교에서서울사대부고로갔는데동기생들을만났을때정수씨가부인을교통사고로잃고혼자되셨다는말을들었어요. 라고했더니내말에화들짝놀라시는권사님, 어마어마, 그럼그분과연락을취할수있을까요? 하셨습니다. 마침제언니가이달말에 (4 月 26 日 ) 한국에나가는데언니에게권사님전화번호를정수씨에게전해주면되겠네요. 라고했답니다. 이렇게해서언니가전한김권사님의전화번호를받아든김정수씨는곧바로필라김권사님댁에통화해서 53년만에처음으로또극적으로그리운음성을주고받으며그리운회포를푸셨답니다. 몇달간여러번의통화와이메일로풋풋한사랑을나누며두분과의만남의 D-day를 9 月 26 日하와이로정했답니다. 설레는가슴을안고첫대면을한그분과의만남은어쩔수없이 50년이넘는세월의흐름앞에어색함과서먹함을감출수가없었답니다. 그러나곧바로예전의 teenager 시절로돌아가순진했던처녀총각의풋풋한사랑을나누었답니다. 하와이에서닷새를함께지내고 Phila 김권사님댁으로와서 3주간을신혼기분으로지내셨답니다. 김정수씨가한국으로돌아가신후혼자지내게되는외로움과또김권사님께대한그리움으로두분과의약혼의언질을보내셨나봅니다. 그소식을받고기쁜마음과동시에김권사님은고민에빠지셨지요. 왜냐면지난 6 月부터 8 月末까지유방암방사선치료와폐암수술까지받으셨으니 ( 수술은 cancer free로잘끝났어요 ) 자신의건강상의이유로그분과앞날을약속할수있을까많이망설였답니다. 몇날밤의고민끝에비장한각오로 을보내셨답니다. 나에게이러이러한병이있고그래서경제적으로도여유롭지못한상태인데이런나의상황에도저와장래를기약할수있느냐고반문하셨답니다. 그분에게서연락이오기까지조마조마한가슴을쓸어내리며긴긴밤을지새운적도많았답니다. 드디어 3일후에보내온 소식에서 군자씨가그런큰병을앓았는지전혀눈치채지못했소. 앞으로내가군자씨를잘돌보고모든것책임지겠으니아무염려마오. 우리곧결혼합시다. 라는감동어린서신을받아들고감사의눈물을흘리셨답니다. 이얼마나아름답고감동적인사랑의얘기입니까? 혼자오랜세월자녀키우며자신을희생하신김권사님이마침내신데렐라가되어 12 月 28 日 ( 토 ) 두분은김목사님과가족들그리고친우몇분을초청하여간단한혼인식을치르게되었답니다. 김사장님은당분간한국에사업체가있어한국과미국을오가며지내실터이니두분은견우 46 P a g e

47 와직녀의만남처럼더욱애틋한사랑을키워가시겠지요. 그런데김사장님은우리의구세주예수그리스도에대해알지못하고지금까지세상것을추구해오셨습니다. 바라옵기는그분이마음문을열고목사님의설교말씀을잘경청하여예수님에대해더욱알아가시기를바라는마음간절합니다. 그리하여김권사님과의결혼이예수님께로향하여영육간의결합으로이어지는하나님의축복이임하기를간구드립니다. 47 P a g e

48 어느맛있고충족한주일날 김원연권사 아침 8 시, 소원이많은남편의기도가한없이길어지는주일가정예배가끝나면남편이커피를갈고내리면온집안에구수한커피향이퍼진다. 우유계란을넣은메밀가루팬케이크에딸기, 블루베리와볶은호두를듬뿍올리고시럽대신꿀을얹어뜨거운커피와먹는다. 가끔남편은 " 맛있다 " 한다. 과묵한남편의맛있다는말은정말맛있다는뜻이다. 때론 " 이렇게잘먹어도되나?" 하기도한다. 굶주리던어린시절과세계곳곳에기아로고생하는사람들을생각해서하는말일것이다. 식사후낡고후줄근한옷을벗고갈음옷을입고머리도매만지고얼굴도단장하고교회를향해작고큰길을달려교회에들어서면비가오나눈이오나언제나차량안내원이맞아주시고현관에들어서면밝고예쁜안내원들이주보를주면서따뜻이반겨주고많은교우들과반가운인사를건넨다. 예배준비찬양대원들이보기만해도은혜가되는표정과몸짓으로찬양을하고드럼, 기타, 오르간등재능있는음악인들의연주와어울려교회안에서서히은혜의열기가차오른다. 예배시간 5 분전어김없이목사님과기도당번장로님이힘찬걸음으로강단에오르신다. 2, 3 분은보통심지어 10 분넘게도습관처럼늦어지는교회도흔하다. 질서정연한예배순서와아름다운성가대의찬양으로마음문이열린다. 목사님의설교가시작된다. 귀에마이크를거시고강당앞으로성큼나오셔서마치무릎을맞대듯하시고절절히성경말씀을들고복음적인말씀을하신다. 겸손하고성실한태도와진지한목소리로과격한표현이나경건치않는단어는쓰지않는다. 강단에서욕설을하는분도많던데. 가끔동영상으로잊지못할예화도보여주시면눈물을흘리기도하고소리를내어웃기도한다. 후회와죄의식, 열등감과지난날의회한이치유되는시간이다. 걱정근심이물러가기시작하고새로운소망이피어오르는시간이다. 목사님이열심히잘준비하시고차리신하늘밥상을맛있게배불리먹고영혼이만족해진다. 헌금송은달콤한디저트처럼또한번위로를더해준다. 예배후식당에서늘수고하는분들에게감사의눈길을보내고맛있는점심과목장식구들과즐거운친교를나눈다. 영혼도육신도배부름으로충족해진다. 때로나는어린아이같은상상을하기도한다. 때를따라비, 눈, 이슬, 안개를우리가볼수있다면예배하는곳곳에기도하는개개인에오색이찬란한하늘의생명, 은혜, 혹은사랑그무엇이뿌려지고영혼에스며드는것이아닐까? 다만육신의눈으로는볼수가없을뿐이아닐까상상하며위를쳐다보기도한다. 늙고병들고나태해진육신도영혼도치유되어또새롭게한주를시작할수있는치유의기쁨을안고집으로돌아오는어느주일이다. 48 P a g e

49 먼저가신남편을추모하며 ( 추도사 ) 공문선권사 1982 년도에네식구가이민올때돈이천불과이민가방에십자가와신앙서적설교테잎만으로채워가지고오는길에서부터하나님의도우심으로열심히살아왔습니다. 수많은어려움속에서도낙심하고좌절하지않고오직하나님의뜻대로만살기위해세상과타협하지않으려노력하는모습을저희들은언제나보아왔습니다. 한번은목수일을하며큰절을수리하게되었는데우상의전을수리해서받은돈으로어떻게하나님께십일조를드리냐고그좋은수입을포기하고나와서없으며금식한다는신념으로살았지만하나님께서는저희들을한번도굶기지않으시고까마귀들을통해서엘리야를먹이신것처럼여러가지방법으로저희가족을돌보셨습니다. 힘들고어려운중에서도교회를두번개척하고성도들을사랑하며돌보는일을보람으로여기면서언제나저희집은전도해서교제하는장소로쓰이다가아파트에서쫓겨나는일까지겪으면서도고요하면기도하고외로울땐찬송하며힘들고괴로울땐주님을바라보고새힘을얻어서굳세게살았습니다. 언제나생활속에서하나님섬기는일을최우선으로생각하며살았기에자손들도이땅에 사는동안여호와를경외함이지혜의근본임을마음에새겨서늘주님과동행하는삶을살아가기를 그렇게소원하며기도하셨습니다. 대신합니다. 이제는그렇게바라던천국에서영원히주님과함께하심을믿고감사함으로작별인사를 49 P a g e

50 천국에간남편의 1 주기를추도하며 ( 천국에있는당신에게사랑의편지를보냅니다 ) 공문선권사 우리곁을떠나간지벌써 1 년이지났군요. 그리도봄을좋아하더니만물이소생하며꽃피는 계절이돌아오니더욱생각이납니다. 뜰에핀꽃들을대니가꺾어다할아버지방에정성껏꽂아놓던 기억이새로워꽃을보니새삼스레아련한그리움에젖어듭니다. 당신에떠난후에주위에서날보고냉정하다는둥슬퍼하지도않는다는둥여러소리가들렸 지만천국에소망을두고주님언제오시려나오늘밤에라도주님오시면좋겠다며늘기다리던당신을 옆에서보았기에이제는바라던천국에서주님과함께하심을믿으며굳건히살아올수있었습니다. 또한당신에게감사할것은무엇보다도더소중한신앙을자손들에게보여주며황금보다도귀한 유산으로물려준것을고맙게생각합니다. 그유산을잘지켜서이땅에사는동안늘주님과동행하는 삶을살아가도록당신의몫까지내가기도할게요. 당신과함께지나온 48 년세월을생각할때에힘들고고통스럽던기억들은다잊어버리고알뜰 하고도자상스럽게잘해주던기억만간직하려합니다. 요즘은아들들과동생들과함께골프를치는데시원한잔디밭을누비고다니며옛날에당신과함께다정하게다니던그생각이문득문득떠오르며보고싶을때가있습니다. 요전날에도골프장에서아들과함께당신생각을할때에아버지좋아하시던낚시다니던일이며골프치시며환하게웃으시던아버지의얼굴이푸른하늘에떠오른다면서눈물짓는모습을보고나는속으로울었답니다. 하지만효성이지극한아들, 며느리들이끔찍이하는것을늘하나님께감사드리며외로운마음 없이잘지내고있으니까우리다시만날때까지안녕! 4 월어느날잠못이루는밤에 50 P a g e

51 Good Neighbor 좋은이웃 - 추억의여행 - 부인옥권사 때는 1980 년대중반입니다. 홀로한국여행을떠나는데공항에전송나온 Mrs. Kim, Park, Woo, Yoon 이부러워하면서 좋은이웃만나서평안한여행되세요 하시며손을흔듭니다. 노스웨스트비행기는대만원이었으나제자리는중간이고옆자리는비어있고창가에는미국인이앉아있습니다. 얌전하게몸사려앉아있는저에게그창가에앉은손님은친절하게두자리모두편하게사용하라는것이었습니다. 그분은뉴질랜드에서 16 년째비즈니스중이랍니다. 뉴질랜드는공해가없는대자연에바다낚시등등자랑이대단합니다. 듣는중에저에게창조의아름다움을느끼게해주었습니다. 그림처럼떠오르는상상속의뉴질랜드아름다움을바람, 나무, 하늘, 땅, 새들등그림처럼그려보면서꼭나중에여행하리라는생각을넣어준그분, 공항에배웅나온친구들바람대로참좋은이웃이였습니다. 한국에는고령의시어머니를모시는손아래동서가있습니다. 그녀는효성이지극하여자랑스럽게효부상을 3 개나받았답니다. 그소식을들었을때부터저는불효한큰며느리라는자책감에늘괴로웠습니다. 평생불효자라는생각과질투심때문이었을까? 늘생각은고향을떠나온불효한생각과회개그리고괜한질투심나도나자신을이해할수없는이런마음을하나님께서아셨다는듯이저에게좋은기회를주셨습니다. 계속되는새벽기도중에하루는 어머님께예수님을소개하라 는음성이들려저는고국에계신노모님을모셔야겠다는결심을하게되었습니다. 남편에게 저도동서처럼살아계실때어머님을모시려니당신은막내와지내세요 라는말을남기고오직주님만이아시는비밀을마음속에간직한채비둘기처럼구름위를날았습니다. 제주시댁의분위기는예수믿는저를무슨행사가있든지늘죄인느낌들게하며늘코너로몰아넣었습니다. 고국에도착하여기회가없어, 아니용기를내지못하여예수님을소개하지못하고벙어리냉가슴앓듯하다가아무도몰래살짜기살짜기새벽기도를다니며성령의도움을구하였습니다. 밤마다아침이면어머님께예수님을전하리라다짐하였지만시나브로 40 여일시간은흘렀지만어머님수종드는일조차제몫이되지않았습니다. 드디어어느날천금같은기회가왔습니다. 잠깐동서가자리를비운사이에어머님께서혼자계신틈을타서죽으면죽으리라던에스더처럼쫓아내면쫓겨나리라는굳센마음으로어머님께예수님을소개하리라는용기와힘이저의마음을움직이게했습니다. 떨리는입술로담대하게어머님께 이제사실수있는날이많지않으세요. 이세상을떠나시면다른세상도있답니다 전에는해마다명절이면어머님뵈러고향을다녀오는것으로효도다한것으로여기고복음을전하는것은불가능하다고생각했던저에게하나님아버지께서여호와이레로예비하시고효도할수있는절호의기회를주셨습니다. 어머님과저만이간직한비밀스런성령의역사는찬송하고회개하고감사하고. 마치지하교회와같았습니다. 소망의하나님께서어머님께서예수님을받아들이심을확신하게하셨습니다. 어머님과저는좋은 51 P a g e

52 이웃. 하나님아버지의한없는은혜와인자하심을찬양합니다. 김포공항을출발하여디트로이트를향하는노스웨스트는빈자리가하나도없어보입니다. 공기도탁하고몸부림치며큰소리로울어대는아이를안은젊은아빠는애다루는솜씨가너무나서툴러보입니다. 주위분들의시선이곱지않아제가자리를바꾸어그아이옆에앉아아이를제가봐드리겠다고했더니아빠는너무기쁜표정을하며프린트된몇장의페이퍼를건네는데내용은입양가는아이였습니다. 추가된설명에 아이는이유없이우는아이니신경쓰지말라 고적혀있었습니다. 제가생각했던아이아빠는양부모에게전하는일을맡은유학생이었습니다. 우는아이를안은저는아이를달래다가기도로변하였습니다. 기도하는중에아이는울기도하고웃기도하고편안하게잠들기도하며앵커리지까지저를피곤하게하였습니다. 아이와학생은로스앤젤러스로가는비행기를갈아탔습니다. 그아이가지금은 20 대쯤잘자랐으리라생각합니다. 제이웃중에입양아를잘키우는부모와아이가한분씩계신것이떠오르며입가에미소가지어집니다. 아득히그여행을생각하며그학생과아이에게좋은이웃이었나봐요. 자리에돌아와앉으니 70 대중반쯤보이는할아버지가처음으로말을건넵니다. 혹시권사님이세요 이북사투리억양의그분은예수님을믿지않는답니다. 저는 서리집사입니다 라고대답했습니다. 예수믿는사람들본이안되고세상을어지럽혀서예수믿지않는답니다. 그래도꿋꿋이 예수믿으셔야합니다. 혹시권사님이시냐고물으셔서얼마나힘이났는지기쁨으로예수님소개하는용기를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이처럼우리를사랑하사독생자를보내시고우리죄를대신하여십자가에못박혀돌아가시고부활하셔하나님보좌우편에서우리를대신하여기도하시는그분. 예수님은하나님의아들이시고오늘도살아역사하시는분입니다. 예수님꼭믿으십시오. 서리집사인저는또한번좋은이웃이되어버렸지요. 네이웃을네몸같이사랑하라 하신주님말씀얼마나아름답고보배로운지요. 할렐루야!!!! 여기내형제중에지극히작은자하나에게한것이곧내게한것이니라 ( 마 25:40) 52 P a g e

53 일곱달 박순천권사 하나님의나라를위하여 BCPC 부엌부대에서 7 달 ( 한달은연습 ) 동안봉사해야할영장이드디어내코앞에떨어졌다. 훈련잘받고내년에다시뵙겠습니다. 시온찬양대원들에게작별인사를하고무거운어깨와쓸쓸한마음으로찬양대실을나왔다. 그동안가만히앉아서대접만받던내가이젠남을위하여수고하고땀흘려서봉사하는자가되었다. 수많은육체의가시들을품고사는내가어떻게사오백명의대중음식을책임지고해낼수있을까? 날마다걱정고민하며지나가는시간들을꼭붙들고싶은마음으로 1 년을보내었던나였다. The day, 6 월첫주일, H 권사님의지도아래부엌훈련이시작되었다. 부엌에가스불켜는것부터시작해서창고에있는물품관리, H-Mart 에주문해야할식품들, Sam s 에서구입해야할식품들, 떡주문하는일, 국과밥은각각몇솥, 김치는몇 tray, 커피와물은몇통, 앞치마세탁, 행주삶기, 수저소독까지 처음에는너무어리벙벙해서 oh my head 이었다. 머리복잡한한달이정신없이금방지나가더니, 혼자서해야하는가슴두근거리는 7 월도그럭저럭사고안치고잘넘어갔다. 작은공간이었지만여러목장식구들과함께수고하고땀흘리며함께음식을만들고함께떡과잔을나누고함께웃고함께생각하고, 함께걱정하고함께치우고닦고청소하고주안에서하나되어주님이주신모든좋은것들을함께나누는시간들은정말복된시간들이었다. 우리부엌에는도사들도참많다. 그중에일곱을소개해보면칼질잘하는도사, 음식잘하는도사, 밥잘하는도사, 힘잘쓰는도사, 말잘하는도사, 잘드시는도사, 바닥잘닦으시는도사, 다하나님께서주신은사들이다. 부엌에들어오는목장식구들의복장과신발을보면그사람들의마음이그날하나님께얼마나봉사할마음이있는지알수있다. 높은구두신고미니스커트나실크비단옷을입고바비인형처럼일하는멋순이마님들보다비록때묻었지만낮은신신고편안한복장으로일하는열순이마님들이더예쁘게보인다. 그날부엌전쟁도군사들이얼마나열심히싸워주느냐에따라승리와패배가결정된다. 왔다갔다보초만서다가살짝사라져버리는뺀돌군들때문에전쟁이힘들게끝나는가하면캡틴이시키는대로순종하며열심히땀흘리며싸워주는수철군들로인해그날부엌전쟁은승리와기쁨으로빨리끝날수있다. 빌 2: 25 에바브로디도를너희에게보내는것이필요한줄로생각하노니그는나의형제요함께수고하고함께군사된자요너희사자로나의쓸것을돕는자라 전쟁이끝나려면앞으로두달, 도우미군사들도조금씩후퇴하며힘들어져가고있을때하나님께서는또예비하고계셨던에바브로디도같은동역자한분을보내주셨다. 베이글당번들은지금쯤도착했을까? 깜박하고냉동실에서내놓지않은마늘, 생강, 육수가넘쳐가스불이꺼지지는않았는지, 물에담가놓은미역은잘풀어졌는지 이번목장식구들은너무약해서제시간에 EM 음식을만들어낼수있는지.. 이런저런여러가지걱정이젠안하고마음놓고예배드릴수있게되었다. 가끔나한테서진동하는마을양파냄새때문에약간거북할때가있지만 두려움과떨림으로시작했던부엌봉사가이젠거의끝날무렵이되었다. 육체의가시들때문에아프고힘들었을땐사도바울이쓴성경구절을생각하며견디어낼수있었다. 53 P a g e

54 고후 12:7 나로자고하지않게하시려고내육체에가시곧사단의사자를주셨으니 고후 12:9 도리어크게기뻐함으로나의여러약한것들에대하여자랑하리니이는그리스도의능력으로내게머물게하려함이라 많이모르고많이부족했기때문에자고하지않고더낮은마음으로봉사할수있었고나의 연약함속에서하나님의크신능력과도우심이늘나와함께머무르신것을순간순간체험하였 기에, 내게능력주시는자안에서내힘으로할수없었던모든일을할수있었다는것과사도 바울처럼나도나의연약함을담대하게자랑할수있게되었다. 시 12:6 여호와의말씀은순결함이여흙도가니에일곱번단련한은같도다 그동안온갖음식찌꺼기와더러운기름에얼룩져있었던내마음의그릇이부엌도가니에서 강한세제 ( 하나님의말씀 ) 로일곱달동안잘닦고씻겨서깨끗한그릇이되어졌기를바라며 앞으로하나님께서귀히쓰시는은쟁반은못되더라도비록이리부딪치고저리부딪쳐서금이 가고상처나고이가빠진연약하고못난질그릇이되었더라도부엌주방장되시는하나님께서 버리지아니하시고캐비닛구석안에넣어두셨다가가끔끄집어내서 그래도쓸만하다 하시며 가끔사용해주신다면감사해야될것같다. 내고향시온성으로다시돌아간다고생각하면기뻐해야하는게정상일텐데무언가미련이 남아있는것처럼가슴한구석에구멍이하나뚫린것처럼허전하다. 그동안마음을같이하여함 께일했던분들과헤어진다고생각하니왠지모르게마음이짠 ~~ 해지는것같다. 음식만드는데 손이짧았던나를많이이해해주시고많이가르쳐주시고함께열심히봉사해주신여러동역자 님들에게진심으로감사를드린다. 그동안함께일하면서나의여러부족한모습들이그분들을 실족하게하지는않았는지 그래서하나님께영광이되지못했는지 그랬다면주께서다용서 해주시고앞으로전혀기억되지않는시간들이되었으면 하는마음이다. 나의형제요함께수고하고함께군사된모든분들을영원히잊을수없을것같다. 매주 이름도빛도없이나의오른팔과왼팔이되어수고해주신 K 집사님부부 ( 드릴사건 ), W 집사님부 부 ( 누테넌트 ), 나의어깨가되어주신별마담 J 집사님 ( 대위 ), 나를강하게훈련시켜주신 H 권사님 ( 캡틴 ), 매주베이글배달해주신 P 집사님 (PFC), 앞치마세탁해주신 K 집사님 (E5), 큰행사때마다힘써 도와주신새교우부마님들 ( 사건 ), 주일아침마다일찍오셔서아들과함께식탁준비하시며나에게 힘과용기를주신 K 장로님 ( 제너럴 ), 가끔만나면등톡톡두드려주시며위로해주시고나를세워 주고용기와힘을주신여러성도님들.. 모두하나님의크신축복이함께하시기를기도드린다. 마지막으로나에게능력주셔서하나님나라의일을일곱달잘수행하고제대할수있게해 주시고계급장 ( 권사자격증 ) 까지따게해주신하나님께고난속에서인내와연단을, 그리고하나님 의영광에이르는은혜를주시고또고난을두려워하지않는담대한믿음을주신하나님께감사 와찬양을드립니다. 54 P a g e

55 예루살렘찬양대 계미경권사 사랑하는예루살렘찬양대여러분, 안녕하세요? 계미경입니다. 오늘아침출근길에김주영집사님과이화기집사님, 김경미집사님함께정성껏만들어선물로주신 CD 를들었습니다. 많은곡을넣으셨더라고요. 그중에 21 번곡 음성 은정혜정권사님께서 solo 연습하셨다가부르시지못한곡입니다. 그곡을들으면서저희찬양대가그곡을부른주일날, 정혜정권사님이쓰러지시고정확히일주일되었던그주일날이생생히떠올랐고다시주르르눈물이흘러내렸습니다. 그날저희찬양대는눈물로찬양하였습니다. 그주간내내정혜정권사님을위해모두가한마음으로기도한후그찬양을불렀습니다. 우리가주저앉아주님을찾았고믿음이약한저희는두렵기도하였습니다. 그날주님은그런우리에게 음성 이라는찬양을통해 두려워하지말라내가너를지키리라너를끝까지사랑하리라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듣고싶었던주님의음성을우리는들었고찬양중에눈물바다가되어어떻게찬양을끝냈는지모릅니다. 그때만큼우리예루살렘찬양대가한마음이된적은없으리라생각합니다. 오직한가지정권사님의회복을간절히기도하는마음, 주님께서우리기도에응답해주시리라는믿음, 정말주님의은혜에감사합니다. 우리와함께다시찬양대가운을입으시고함께사진을찍으신정혜정권사님의모습을 CD cover 에서볼때주님의은혜를다시체험하였습니다. 사랑하는예루살렘찬양대여러분, 새로오는 2014 년에도서로이해하고사랑하고, 주님만의지하고바라보는주님의자녀들되시기를기도드립니다. Ps, 아참, 자정예배때는못뵐것같네요. 가족들과함께 EM 예배를드리기로하였거든요. 새해에복많이받으세요! 음성 - 신상우곡 - 귀에익은소리들로내마음을채우고눈에익은모습들로내생각을채우며향방없이살아감에스스로서러워우네홀로주저앉아우네그아무도돌아보지않는것같아그아무도의식하지않는것같아서사랑없이살아감에스스로서러워우네홀로주저앉아우네그때나를찾은음성세미한주음성나니두려워말라내가널일으키리라나를찾아온그음성분명한주의음성내너를지키리라너를끝까지사랑하리라 55 P a g e

56 진짜사나이, 진짜크리스천 이우현집사 요즘한국에서인기리에방영되고있는프로그램중에 ' 진짜사나이 ' 라는방송이있다. 몇명의연예인들이군부대를돌아다니면서, 실제군인들과함께군생활을하는모습을보여주는프로그램이다. 이프로그램은비록재미를추구하는예능이긴하지만군생활을비교적사실적으로그려내었다는평가를받는다. 군대이야기. 이는한국남자들의대화에빠질수없는대화소재이긴하지만, 또호불호가뚜렷한이야기이기도하다. 어떤이들에겐세상에서가장재미없는이군대이야기를방송에서다루어주는덕분에, 군대 를경험했던많은남자들에게는옛향수를, 그러한경험이없는사람들에게는허풍쯤으로들리던이야기가왜남자들이열을올리며목소리를높이는지조금은이해할수있게해준다. 어릴때부터배워왔던, 대한민국국민의 4대의무 납세, 국방, 교육, 근로. 그중에서 신성한 이란형용사를쓰는건아마도 국방의의무 가유일할것이다. 긍정적인의미인지부정적인의미인지는모르겠지만. 어찌되었든, 대부분의한국남자들은군생활을접한다. 그리고그대다수의군대경험자중의절대다수가육군에서군복무를한다. 이런까닭에한국남자들의 군대이야기 는당연히육군의이야기다. 나는해군이었다. 한국내소수민족이다. 따라서나같은소수민족들은마치, 군생활을하지않은또다른소수의사람들처럼, 생소한 육군의군대이야기 속에끼어들자리를찾기가쉽지않다. 지금도기억이새로운것은, 나의장인어른과의첫대면이다. 나의장인께선한국육군의고위장교출신이시고, 내아내를포함해서세명의딸들을두고계시다. 군면제에대해거부감을가지고계신장인께서는, 딸들의남자친구들에게첫인사를받으실때면군생활에대해묻곤하셨다. 혹이라도남자친구들이군면제를받았거나, 그 신성한 국방의의무를아주짧게대체한친구들에겐매우건성적이고마땅치않은짧은인터뷰로첫인사를하셨다. 하지만, 난장인께서도흡족해하실장교로군복무를마쳤고이는상당한플러스점수로작용될수있었다. 하지만, 육군이아니었기에서로의군대경험또는경력의공통점을발견할수가없었다. 군대이야기부분에서의고요한침묵의시간 그리고, 짧은담소후, 쉽지않은자리를비교적어렵지않게마치고, 교제를허락받을수있었다. - 내육군출신동서는 4시간가까이꼿꼿한자세로 군대이야기 를해야했던, 그힘들었던시절의이야기를아직도한다. 다시, 각설하고. 나는이프로그램을보면서두가지중요한영적인진리와연결해볼수있었다. 첫째가변함없는진리되신예수님을믿는믿음이어떠해야하겠는가에대한것이고, 둘째는영적전쟁의한복판에서있는하나님의용사된나의삶이어떠해야하겠는가에대한것이다. <Part 1> 최근에이프로그램이반갑게도해군에서의생활상을다뤘다. 특별히제2함대라불리는서해 56 P a g e

57 바다와 NLL (Northern Limit Line) 이라불리는해상군사분계지역의긴장감을그렸다. 이지역과 참수리 라불리는고속함정은 20여년전실제내가군생활을했던지역이며군함이었기에감회가새로웠다. 서해연평도와대청도 ( 백령도 ) 지역은대한민국의본토에서는너무멀고, 북한땅은바로눈앞에보이는곳이다. 다음은진짜사나이방송중한장면이다. < 캄캄한한밤중, 곤한잠을자고있는병사들을깨우는갑작스런경보음이울린다. 긴급히군함이출항하고, 곧이어완전한어두움속으로들어간다. 친구 의노래가사처럼, 어디가하늘이고어디가물인지를전혀알수없음은물론이거니와, 어느방향이대한민국영해이고, 어느쪽이북한의바다인지조차가늠할수없는어두움속에갇혀있다. 자칫방향이조금이라도어긋나면단몇분이내에북한영해로들어가게된다. 그이후는상상하기힘든끔직한일이벌어질수도있다. 이러한상황에서한배에타고있는병사들은묵묵히자신의임무만수행한다. 그들중누구도함장의지시에불응하는사람도없고, 그가가리키는방향에의심을품는사람도없다.> 망망한대해, 또는칠흑같은어두움속에서배는어떻게목적지를찾아갈수있을까? 군함을포함한선박에는 레이더 와 GPS 라는중요한두장비가있다. 레이더 는인간의시력을넘어서는곳에서움직이는물체나, 고정된물체를보여주는장비이고, GPS( 내비게이션 ) 는현재의내위치를알려주는장비이다. 이는, 인공위성의신호를직접받는장치이기에어느한적한바다에서도확인이가능하다. 하지만, 사람이만든이러한전자장비는어느때든지고장등의오작동의가능성이있다. 그래서아무리현대의최첨단기술을가진군함이라할지라도항해사는 천문항해 ( 天文航海 ) 라는항해법을숙지해야만한다. 이는하늘의해, 달또는별들로나의위치를알아내는항해법이다. 항해사는하나님께서우주에만들어놓으신이러한천체들을가지고, 요상하게생겼지만매우간단한원리의육분의 (Sextant) 라는기구와몇몇수학식을사용해서나의위치를측정한다. 또, 나침반 (Compass) 은가야할방향을알려준다. 나침반은잘알듯이, 하나님께서지구에새겨놓으신 자기장 이라는눈에보이지않는힘의영향을받은기구다. 이렇게현재나의위치를알고, 가야할방향을알면내가원하는목적지를어려움없이찾아갈수있는것이다. 신자의삶도이와다르지않음을깨닫게하셨다. 변치않는진리이신예수그리스도를내중심에모시고주님이주신삶을살아갈때영원한생명이라는목적지에안착할수있을것이다. 마치육분의를사용해서나의위치를알아내는항해사처럼, 성령께서는나의나된것과내가서있는곳을돌아보시게하신다. 또나침반이항상남북을가리킴을이용해서가야할길을알아내는것과같이, 주신말씀을통해나의믿음의길이어디인가를보여주시며, 그분의기쁨이되기위해내가무엇을해야하는가에대한답을알려주신다. 비록, 내인생의앞날이캄캄한어두움속에항해하는배같을지라도선장되신예수님께항해를맡기고, 내게맡겨주신내직분을열심으로감당할때, 내인생의배는내본향인, 하나님의나라에금의환향할수있을것이다. 57 P a g e

58 < 여담하나 > 간혹등대가어두운밤바다를밝혀주는것이라고오해하는사람들이있다. 하지만, 비록등대 가아무리크다고한들, 그드넓은바다를등대의불빛으로, 또는사람이만든어떤빛으로비추어 밝힐수는없는노릇이다. 등대에다빛을발하는목적은이곳에암초, 섬, 바위등항해에방해되 는것이있으니, 이리로오지말라는것이다. 즉, 안전을위한불빛이 다. 나의그리스도인으로서의삶이너무도작은불빛이기에세상을비 추기에는터무니없다고하더라도, 어두운밤바다에서길을잃은배들 에게최소한의안전을알려주듯, 그리스도를알려줄수있는작은빛 은될수있을것이다. 나의작은삶의빛을보고어두움에방황하는 영혼이예수님께로항로를바꿀수있음을항상기억하자. <Part 2> 이프로그램을보면서, 나이가꽤있는연예인들이젊은군인들틈에서힘든병영과훈련을 받아내는장면을보며참대단하다는생각이들었다. 비록카메라속의진실을시청자가알수 는없는노릇이긴하지만, 그래도꽤힘든시간들을보내고있는듯보인다. TV 속연예인 " 진짜 사나이 " 들은일주일간한부대에서녹화를하고, 그녹화분을수회에나누어방송한다고한다. 비 록 TV 에서보이듯이, 그연예인들이진짜군인들처럼훈련받고, 생활하며, 그모습이용맹스럽고, 강하게보인다할지라도, 아무도그들을진짜군인으로생각하진않는다. 즉, 그들은일주일짜리 군인들일뿐이다. 만일, 진짜전쟁이일어난다면더이상의방송프로그램의제작은없을것이고, 방송용군인들도더이상존재하지않을것이다. 전쟁터엔오직진짜군인들만이투입되며, 진짜 군인들이적군을무찌르는데앞장설것이다. 진짜군인은일주일만의군생활과짧은훈련을통해 서만들어질수도없을뿐더러, 자유분방한사회문화와혼합된속에서는더더욱만들어질수없다. 진짜군인은날마다의훈련과, 군법의강한규율하에몸과정신이단련된사람들이다. 강한군대 는이러한것들을통해서만들어질수있으며, 평상시에는혹착각할수있을지라도, 전쟁터에서 는진짜군인과가짜군인을알아볼수있을것이다. 연예인들의일주일짜리군인신분은, 흔히표현하는 선데이크리스천 과같은모습이아닐까싶 다. 영적인전쟁이벌어졌을때훈련되어지지않은무늬만크리스천은전쟁터에서배제되고, 승전 의기쁨을누리는자리에도초대되지도못할것이다. 내가매일매일의삶을그리스도인으로살아 가지못한다면나역시 선데이크리스천 의오명에서자유롭지못할것이다. 내게주신모든삶을 하나님의일로여기며, 매일의삶속에서예배자의모습으로, 충성된청지기로서의삶을살아가야 겠다는도전을다시받게된다. 교회에서, 직장에서, 가정에서내게맡겨주신모든일에감사함 으로충성하며하나님의일에임할때, 나는강한하나님의군사가되어가며, 영적인전쟁터에서 대장되신예수님과, 성령님의도우심으로승리하며살아갈수있을뿐아니라, 승리의개선문에 주님과함께하는영광도얻을수있을것이다. 성경은믿는자들을그리스도의군사로많이표현하신다. 군인은전쟁을위해존재한다. 다산 정약용선생은목민심서의병전에서 군대는백년동안쓸일이없다고할지라도, 단하루도준비 를소홀히할수없다 는말을남기셨다. 백년간쓸일이없음에도준비를소홀히할수없다면, 58 P a g e

59 날마다우는사자처럼두루삼킬자를찾아다니는사탄에맞서야하는우리는정말이지매순간순간깨어있지않을수없을것이다. 또한이전쟁에서승리하는길은오직예수그리스도로인해서만이가능함을인정하며, 그분과함께동행하는삶을통해서만이 진짜크리스천 이될수있음을주님앞에겸손히고백한다. 59 P a g e

60 봉사와섬김 우형원집사 교회는헌신된성도들의자발적인봉사와섬김으로운영된다. 일할사람이많으면많은대로없으면없는대로힘든것이교회봉사이다. 교회봉사는사명감을가지지않으면봉사를할수없다고생각합니다. 교회의일꾼, 철저한자기헌신, 올바른성도선행돼야 라는글을읽은적이있습니다. 내용인즉교회는헌신된성도들의자발적인봉사와섬김으로운영된다. 일할사람이많으면많은대로없으면없는대로힘든것이교회봉사이다. 교회봉사는사명감을가지지않으면봉사를할수없다. 아무리사회에서지위가높다해도일단교회봉사현장에서는철저한자기헌신, 포기가있어야한다. 그런점에서교회봉사는남을섬기고배려하는신앙생활의기본을다질수있는가장좋은교육이자교회의핵심적인운영원칙이다라고강조하는글이었습니다. 교회의일꾼은바른성도이어야한다. 즉먼저하나님을향해바른신앙을고백하는자들이되어야함을의미한다. 예수그리스도를주로고백하고자기삶의주인이하나님이심을인정하고그런삶을살기로헌신한자가비로소하나님의교회의성도라고칭함을받을수있으며또한하나님교회의일꾼이되어교회를섬기고봉사할수있음을뜻한다. 이런점에서교회의목회자들과성도들은교회의일꾼을세울때먼저그사람의신앙을철저하게점검하고또바르게양육해야한다. 봉사자도봉사자이전에한명의예배자여야한다. 예배를충실히드리는자가진정한봉사자가될수있기때문이다. ( 담임목사님설교중에서 ) 또한오늘날생활이고급화되어가는삶의패턴속에서교회내의봉사활동이자꾸시들어가는것은안타까운일이다. 돈은선뜻내놓을수있어도천한봉사는안하겠다는태도, 고급스러운예배시간만찾는태도, 대접만받으려는태도는성경의섬김과헌신의정신을이해하지못한결과라하겠다. 봉사와섬김이기쁨이되고 ' 하나님이공급하시는힘으로늘새롭게봉사하기위해서는몇가지고려해야할사항들이있다. 첫째, 분량에맞는봉사를하여야한다. 봉사의분량은자기자신이영적인능력과컨디션에맞게조절해야만한다. 그러나오늘날대부분의교회의현실이사역자들의부족으로조정불가능한상황을만들어가고있다. 이미과중한봉사를하는사람들에게추가로일을맡기다보니, 봉사의한계를넘어서짓눌리는경우가많다. 위원장은이일에지혜로워야할필요가있다. 둘째, 비교의식을가져서는안된다. 봉사를감당하다보면자연히타인과비교하게된다. 어떤봉사는생색내기좋고, 어떤사역은덜힘들고봉사의모양도좋다. 하지만힘들고생색도나지않는봉사를하는사람들은자연봉사에대해실망하거나시험에들기도한다. 교회의봉사는그야말로값없이헌신하는것이기에힘든것일수록더귀한축복으로다가온다는것을상기할필요가있다고사료된다. 그러므로교회에서봉사는성도의부족한것을보충하는중요한직무이다. 서로가서로를위해헌신하고섬기며봉사함으로써아름다운교회를만들어가야할것이다. 60 P a g e

61 작은기도일지라도 ~~!! 이호신집사 10 년을이웃하며살던매튜의가정 ~~! 매튜가두차례연달아당한교통사고로허리를많이다치면서경제적인어려움으로인해집을팔고이사를가게되었다. 지금 9 살인내딸아이해나가뱃속에있을때풋풋한신혼의향기를날리며이사온매튜와할리 ~~! 이들에게는아이가생기질않았고급기야할리는불임이라는진단을받았다. 해나가태어나고해나를볼때면, 할리는항상 " 나에게도이런아이가있다면 ~~~!" 이라며말끝을흐리곤했다. 매튜는선한유대인의가정에서자란사람이고, 할리는하나님을부인하는전형적인뉴요커였다. 아이를소망하는할리를보며생각날때마다이가정에귀한자녀허락해주시기를, 그리고그과정가운데이들이하나님을인격적으로만날수있게되기를기도했다. 정말작은기도였다. 그리고할리를볼때마다기회만되면야곱의예를들며예쁜아이가찍혀있는사진을바라보며하나님께기도하기를권고했다, 안되는영어에몸짓을섞어가며 ~~~!! 그후, 이부부는입양을결심하고귀한딸마야를주님으로부터선물받았고, 마야를가슴으로낳은지 3 년째되는해에자연임신이라는기적을이가정에하나님께서허락해주셨고, 조딘이라는귀한둘째딸이이제 3 세가되었다. 우리가족이여름여행을가기바로며칠전, 해나를학교에데려다주고집에오는길에집앞에서매튜를만났고, 오랜대화를나눌수있었다. 매튜는무엇보다도할리가하나님을인정하고믿게되었으며예전같으면이런상황일경우 why me? 를되뇌일사람이이또한하나님의뜻이있을거라면서더나쁜상황이아닌것에감사해한다며이자체가너무나큰은혜라며기쁨으로내게이야기해주었다. 할리가깨어진가정에서자라며갖게된아픔과상처를하나님께서만져주신것같다며참으로세세한이야기까지내게전해주면서, " 호신, 네가할리에게하나님에대하여긍정적이고좋은이야기를해주고귀한아이들까지선물받는큰은혜를너희와이웃한이집에살면서누릴수있어서참좋았어. 그리고고마워!" 이이야기를듣는데순간가슴이울컥해졌다. 그리고매튜와헤어지고집문을열고들어서는데눈물이주르륵흘러내렸다. ' 아, 하나님은정말작은나의기도도기억하시는구나. 부족한나를도구로이렇게사용해주셨구나 ~~!!' 누군가를위해기도하는것이얼마나귀한것인지를경험하게해준매튜와할리의가정은 3 개월여후에이사를갔다. 그래도가끔씩그들이생각날때마다잠간이나마기도하게된다. 기도가운데끊임없는교제가있기를바라는마음으로 ~~!! 61 P a g e

62 아름다운헌신 우영란집사 생활가운데헌신이있다는것은얼마나아름다운일인가? 아름다운삶을누리려면받은바은혜에감사하는마음이먼저내마음속에일어나야한다. 범사에감사하는마음은헌신을불러일으키고헌신은더욱큰감사를, 큰감사는더큰헌신을낳는다는것을부엌봉사를통해깨닫게되었다. 남편의권유로주방봉사를시작해서이제야나자신에대해생각하고많은것들을하나님께서깨닫게해주셨다. 복있는삶이란이런것아닌가? 충실한삶을사는자에게풍성한삶이주어짐을생각할때, 감사가없으므로헌신이없고그래서생활속에풍성한은혜를누릴수없다면오늘내삶의괴로움을내려놓고대신감사를집어들어야한다. 그것이풍성한내일을위해오늘내가할수있는올바른선택이아닌가생각해본다. 62 P a g e

63 시 사랑하는내교회 허옥선권사 내가사랑하는내교회정다운형제자매들우리모두한뜻으로일하지요. 우린힘들지않아. 주님이주신은혜감사하며우리모두힘차게찬양하며우린기도하지요. 주님께영광영광돌리며. 아주님의은혜로써우리모두하나되네내교회내사랑하는내교회. 세상에등대되리라. 63 P a g e

64 늘당신을바라며 김진희권사 주님! 그래도살아갈만한곳이이세상이라는데지척을분간할수없는어두운기운이세상을감싸고습한날의무거운침묵같은육신은매서운바람과맞서는외로움이됩니다. 그래도살아갈만한곳이이세상이라는데퇴색되어지는시간속에영혼은서럽고무뎌진육신은시린시간들을앞세우고아픔따라범람한눈물샘은삶의골을따라흐르는작은강이됩니다. 그래도살아갈만한곳이이세상이라는데무성한가시덤불속에서찌르며찔린아픔에나도힘들고너도힘든힘쓰러운풍경으로내작은영혼은척박한사막이됩니다. 눈물빛깔을보았습니다. 얼마나찬란한지 금강석보다빛났습니다. 눈물빛깔이찬란한것은그속에주님이계시고하늘소망이담겨있기때문입니다. 하늘소망.. 하늘사랑가슴가득채우며그래도살아갈만한이세상하늘세상향하는길목한켠에서의나의삶속에주님은허기진나의절실함이됩니다. 들꽃좋아하는진희 64 P a g e

65 사진으로보는 2013 년 신년예배 TEE 성경공부수료식 성경통신수료식 초등부성경필사 박반석목사안수축하 박모세군찬양 65 P a g e

66 부활주일 66 P a g e

67 어버이주일 전교인운동회 상반기입교식 67 P a g e

68 교육부졸업식 장학금수여식 68 P a g e

69 가족수양회 창립 39 주년기념주일 하늘의기쁨 69 P a g e

70 추수감사주일 70 P a g e

71 하반기성례주일 ( 입교, 세례, 유아세례 ) 새교우환영회 71 P a g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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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성탄주일 73 P a g e

74 새가족 강인성 / 문혜숙김지웅 / 지영민제, 도현조미영 /Rodrigo 민서, 지민 정상조 / 강기순 한두석 / 미정상헌, 세라 박구미세라, 제이 심민철 / 최성혜 74 P a g e

75 최경희서영대신홍섭 / 금복 김동민 / 정은주아린 이덕용 김지연 75 P a g e

76 범사에우리주그리스도의이름으로항상아버지하나님께감사하며 ( 엡 5: 20) 76 P a g e

77 편집후기 할렐루야, 이제야끝이났습니다. 시작이있으면끝이있는데끝이보이지않아힘들었습니다. 부족하고잘준비되지않은저희편집부를주께서써주신것만도감사할일인데벌써불평불만을하고말았습니다. 시편 121:1~2 내가산을향하여눈을들리라나의도움이어디서올까나의도움은천지를지으신여호와에게서로다. 그렇습니다. 우리가시작한것같지만우리가한것은아무것도없음을고백합니다. 오직주여호와에게서하나님편에서게하였습니다. 주예수그리스도의이름으로사는것이얼마나힘들고어려운일이라는것을다시한번느꼈습니다. 작은섬김으로얼마나귀한것들을느끼게하셨는지또한하나님의말씀이양식이되어서내안에거하는사랑이얼마나건강한지를알게해주셨습니다. 주예수께정말로조용히나아가우리의마음을쏟으며기도하는믿음의소리들을들을수있어생명의풍성함을느끼는시간이기도했습니다. 그러므로이작은씨앗으로우리교회가한목소리로주예수그리스도를높이고서로사랑하며그예수그리스도안에서능력과생명이흘러넘치는그리스도의장성한교회가되기를소망해봅니다. 저희가뿌리는씨앗은아주작지만이믿음의글들을통해살아역사하시는예수님을만나시기를간절히바랍니다. 늘은밀히우리의기도를들으시는하나님아버지께조용히나아가는복된시간들이많아지기를기도해봅니다. 아직우리가그리스도의장성한분량까지는못갔을지라도이일을통하여온전케하시는예수그리스도를만나게해주시며기도해주시는담임목사님께감사합니다. 옆에서늘걱정과격려해주시는김건엽장로님, 이름도빛도없이조용히도와주시는김경미간사님, 아름답게출판을담당해주시는 Entourage Year Books 출판사조규성 (Edward Jo) 집사님그리고그동안수고해주신편집부원님들사랑과감사를드립니다. 글을주신많은성도님들의따뜻한사랑에진심으로감사합니다. 특별히감사한것은아프신가운데도마다하지않으시고원고를주신이병익장로님께감사를전하고싶습니다. 또한매해재미있는이야기로우리를감동시키신부태형집사님올해도쓸것이없다하시며미안해하셨는데결국너무아름다운이야기로우리를감동하게하셨습니다. 이모든것이감사할뿐입니다. 한번도말한적없지만늘감사하고사랑합니다. 끝까지기도로응원해주신많은성도님들또한감사합니다. 너무감사해서글로마음을전할수는없지만성령하나님께서우리의감사함과기도를느끼게해주실줄믿으며모든감사와사랑을온전히하나님아버지께전합니다. 편집부박미화집사 77 P a g e

78 교회를섬기는분들 담임목사김풍운 부목사성종근 ( 교구 / 행정 / 청년 ) 이승우 ( 교구 / 교육 / 찬양 ) Thomas Chang(EM/ 선교 ) 교육목사박반석 ( 고등 ) 전도사성미경 ( 유아 ) 양선배 ( 유치 ) 최세훈 ( 중등 ) 시무장로이영석양원호김철우최환식김건엽안병민은퇴장로오상백김영욱이병익이건상조승김내섭김성우최현진윤영석김건재장철협동장로김정인조정환김용완박찬국김경범허우강김인출이규성양찬모조성은김경철지휘김주영 (1 부 ) 윤회진 (3 부 ) 반주유선희 (1 부 ) 황수진김미혜 (3 부 ) 김연숙 ( 수요 ) Holy Chamber(3 부 ) 간사김경미 ( 사무 ) 조정제 ( 관리 ) 김용주 ( 통역 ) 집회시간안내 구분내용시간장소 예 배 주일 : 한국어 1 부 2 부 3 부 EM 유아 / 유치부초등 / 중등 / 고등부청년예배수요찬양 오전 8 시 30 분오전 10 시오전 11 시 30 분오전 10 시오전 11 시 30 분오전 11 시 30 분오후 1 시 30 분오후 8 시 본당소예배실본당본당유아 / 유치부실교육관 / 소예배실청년부사무실본당 기 도 회 새벽기도회 ( 화 - 토 ) 합심기도회 ( 매월첫수요일 ) 금요기도회 ( 매주금요일 ) 오전 6 시 오후 8 시 오후 8 시 본당 본당 유치부실 성경 공부 목장모임 ( 매월둘째주 ) 청년부성경공부 ( 매주일 ) 영어회중 ( 매주화요일 ) 고등부 ( 매주금요일 ) 중등부 ( 매주금요일 ) 초등부 ( 매주금요일 ) 오후 1 시 30 분오후 7 시 30 분오후 8 시오후 8 시오후 8 시 가정에서청년부사무실소예배실소예배실소예배실교실 정 기 모 임 월례회 ( 여 : 첫주일, 남 : 셋째주일 ) 위원장회의 ( 셋째주일 ) 제직회 ( 분기별 ) 당회 ( 넷째주일 ) 오후 2 시오후 2 시오후 2 시오후 각전도회별각위원회별본당당회실 본교회가돕는분들과단체 파송선교사김명수 ( 케냐 ) 장택규 (WEC) 협력선교사유병국 (WEC 국제본부 ) 장석창 ( 태국 ) 이남행 ( 중국 ) 이상길 ( 러시아 ) 장영호 (GP 한국본부 ) 이춘심 ( 네팔 ) 박웅현 ( 네팔 ) 이준교 ( 이집트 ) 최명온 ( 케냐 ) 최용기 ( 필리핀 ) 김우영 ( 몽골 ) 전영구 ( 도미니카공화국 ) 황기수 ( 캄보디아 ) 한준수 ( 태국 ) 하홍종 ( 태국 ) 허태녕 ( 튀니지 ) 박민하 ( 한국 GBT) 정훈기 (GMC) 강민숙 ( 일본 ) 심재원 ( 모리타니아 ) Chris Brown( 아제르바이쟌 ) 이영주 ( 이집트 ) 협력단체중동선교회필라기독방송미주크리스챤신문크리스챤투데이크리스챤타임스오늘의양식동부개혁신학교뉴비전청소년센터크로스선교회 GPM 선원선교회 ( 필라 ) 밀알선교단 ( 필라 ) JAMA 한국군선교회신바람낙도선교회 JOY 선교회 Delta Community Langhorne Garden( 양로원사역 ) YESDaddy( 고아원사역 ) 여호와닛시의집 78 P a g e

79 믿음의소리는살아계신하나님의임재를체험케하는만남의장이며 믿음의소리는그리스도의지체로서말씀과생활을나누는교제의장이며 믿음의소리는우리모두가신앙의공동체임을확인케하는나눔의장이며 믿음의소리는살아계신하나님을증거하는이웃을향한복음의소리입니다. 발행인 : 김풍운목사출판사 : Entourage Year Books 조규성 (Edward Jo) 편집인 : 김건엽장로편집위원 : 박미화, 오정선미, 유택환, 이은숙, 김경미 79 P a g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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