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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제주발전연구원 제주학총서 13 제주어 표기법 해설 고재환 송상조 김지홍 오창명 오승훈 문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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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발 간 사 제줏말은 제주 사람들이 오래전부터 사용해 온 말로 문자로 기록하기 위한 표기 수단이 필요했습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제줏말을 글로 적으 려고 하니까 어법에 맞는 통일된 표기법이 없어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2013년 12월에는 제주어 표기법 이 제정되었고, 이 표기법이 공공성을 지닐 수 있도록 2014년 7월에는 제주특별자치도 고시 제 호 로 공표되었습니다. 이 표기법은 내용이 간단하므로, 이를 자세히 설명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제주어 표기법 해설 을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이 해설서는 6명의 집필자가 협력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제줏말 문법이 이론적으로 탄탄하지 못한 상황에서 표기법을 제정하기는 무척 어렵습니다. 그래도 가능하면 제줏말의 특성을 드러낼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언어학적 이론으로 설명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의견을 조율하면서 집필하였습니다. 이론적 설명이 명확하지 않은 부분은 집필자의 의견을 존중하여 제안으로 제시하였습니다. 이 표기법은 완성된 것이 아니라 앞으로 수정을 전제로 하여 작성된 것입니다. 앞으로 이 표기법을 적용하여 음성 조사를 실시하고 그에 따른 형태 결정이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들의 염원대로 제줏말을 문자로 기록할 수 있는 표기법이 만들어지고 그에 따른 해설서를 제작한 것은 제줏말의 보전과 진흥에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이 해설서는 학문적 이론이 정립되면 수정을 거쳐야 하며, 이 과정을 반복 하면서 제줏말 표기도 완성될 것이라 믿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활용하여 제줏말을 올바르게 표기하고 기록하는데 이용하기를 바랍니다. 2014년 11월 제주발전연구원 원장 1

5 일러두기 이 책은 제주어 표기법 <제주특별자치도 고시 제 호 (2014년 7월 18일)>에 따랐으며, 2013년 제정된 내용 중 일부 수정되었다. 이 책에 있는 제줏말 사례들은 제줏말의 변이체들 중에 가능하면 보수적인 어형을 뽑아서 제시하였다. 제주어 표기법 해설 에 사용한 부호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 (1) 한자, 한자어 표시에 사용하는 부호 ( ) (소괄호) 1. 예시 어휘와 그에 병기한 한자, 한자어의 음이 같을 때 쓴다. <예> 시( 市 ) 2. 제줏말 뒤에서, 그에 대응하는 표준어를 나타내거나 표준어 대역을 나타낼 때 쓴다. <예> 삼춘(삼촌), 밧디(밭에), 먹으라 (먹으렴), 검은게(검구나) [ ] (대괄호) 1. 예시 어휘와 그에 병기한 한자, 한자어의 음이 다를 때 쓴다. <예> 삼춘[ 三 寸 ] 2. 음성을 표시한다. <예> 곡[ 꼭] 2 제주어 표기법 해설

6 (2) 그 밖의 부호 / / (양쪽 빗금) 음소 표시에 쓴다. <예> /ㄴ/, /ㄹ/ (작은따옴표) 형태 표시에 쓴다. <예> ㄲ, ㄸ - (붙임표) 접사나 어미 등 의존형태소를 나타낼 때 쓴다. <예> -음, -을디 ~ (물결표) 소괄호 밖의 요소와 결합될 수 있는 형태소 및 형태소의 결합형을 표시할 때 쓴다. <예> 나쁘(~다), 좁작(~ 다) / ( 빗금) 지역적 사회적으로 다른 제줏말이나 그 밖에 대응되는 것을 나란히 적을 때 쓴다. <예> 엊치냑/엊 냑 * (어깨별표) 비문법적인 단어나 문장을 가리킬 때 쓴다. <예> * 얼니, * 휴 + (결합 표시) 단어 결합 또는 형태소 경계(결합)를 나타 낸다. <예> -어 + -녜, -어 + -고나 낱말 색인 에서 낱말의 뜻을 제시할 때 기존의 사전에서 동음 이의어로 처리되었더라도 각각의 뜻을 숫자를 원 속에 넣은 원문자(예 : 1, 2)로 표시하여 나란히 배열하였다. 일러두기 3

7 집필자 해설 분야 고재환 : 제1 7항 1, 제17 항 5, 제19항, 부칙 송상조 : 제8 항, 제9항, 제10 항, 제14항 김지홍 : 제1 1항, 제13 항, 제16항, 제1 7항 2, 제17 항 3, 제20항 오창명 : 제1 항, 제2항, 제3항, 제4 항, 제5항, 제18 항 오승훈 : 제6 항, 제7항, 제12 항 문순덕 : 제1 5항, 제17 항 4, 부칙 연구기획 연구책임 : 문순덕 ( 제주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 연구보조 : 고윤희 (제주발전연구원 제주학연구센터) 4 제주어 표기법 해설

8 목 차 발 간 사 1 일러두기 2 Ⅰ. 제주어 표기법 ( 제주특별자치도 고시본) 7 Ⅱ. 제주어 표기법 해설 제1장 총칙 2 4 제 1 항 목적 2 4 제 2 항 원리 및 방법 2 7 제 3 항 범위 3 3 제 4 항 자모 3 7 제 5 항 합자 4 0 제2장 본디 꼴을 적는 것 4 3 제 6 항 된소리 4 3 제 7 항 같은 음절이나 비슷한 음절 48 제 8 항 속음 5 1 제 9 항 파생어 6 0 제10항 체언과 조사 7 1 제1 1 항 어간과 어미 7 4 제3장 바뀐 꼴을 적는 것 9 3 제1 2 항 두음법칙 9 3 5

9 제1 3 항 합성어 9 6 제1 4 항 파생어 제15항 체언과 조사 제1 6 항 어간과 어미 제1 7 항 준말 제4장 굳어진 표기 제1 8 항 / ㄷ/ 끝소리 제1 9 항 한자 형태소 제2 0 항 합성어 제5장 부칙 참고문헌 낱말 색인 찾아보기

10 Ⅰ. 제주어 표기법 (제주특별자치도 고시본) 제주특별자치도 고시 제 호 2014년 7월 18일

11 일 러 두 기 1. 제주어 표기법은 제주 사람들이 쓰는 말의 표기 방법을 정함 으로써 일정한 원리에 따라 제주어로 표기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여 제주어의 적극적 사용과 보전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제정 목적을 둠. 2. 제주어 표기법을 구성하는 용어 중 제주어 는 제줏말, 제주방언 등과 동일한 의미로, 표기법 은 표기 방법, 표기 지침 의 의미로 사용함. 3. 여기에 사용한 부호의 의미는 다음과 같음. (1) 한자, 한자어 표시에 사용하는 부호 ( ) (소괄호) 예시 어휘와 그에 병기한 한자, 한자어의 음이 같을 때 씀. <예> 시( 市 ) (대괄호) 예시 어휘와 그에 병기한 한자, 한자어의 음이 다를 때 씀. <예> 삼춘 三 寸 (2) 그 밖의 부호 / / (양쪽 빗금) 음소 표시에 씀. (작은따옴표) 형태 표시에 씀. - (붙임표) 접사나 어미 등 의존형태소를 나타낼 때 씀. <예> -음, -을디 ~ (물결표) 소괄호 밖의 요소와 결합될 수 있는 형태소 및 형태소의 결합형을 표시할 때 씀. <예> 나쁘(~다), 좁작(~ 다) / ( 빗 금 ) 지역적 사회적으로 다른 제주어나 그 밖에 대응되는 것을 나란히 적을 때 씀. <예> 엊치냑/엊 냑 8

12 차 례 제1장 총 칙 11 제 1 항 목적 11 제 2 항 원리 및 방법 11 제 3 항 범위 11 제 4 항 자모 11 제 5 항 합자 12 제2장 본디 꼴을 적는 것 12 제 6 항 된소리 12 제 7 항 같은 음절이나 비슷한 음절 13 제 8 항 속음 13 제 9 항 파생어 14 제10항 체언과 조사 15 제1 1 항 어간과 어미 15 제3장 바뀐 꼴을 적는 것 16 제1 2 항 두음법칙 16 제1 3 항 합성어 16 제1 4 항 파생어 17 제15항 체언과 조사 17 제1 6 항 어간과 어미 18 제1 7 항 준말 18 9

13 제4장 굳어진 표기 20 제1 8 항 / ㄷ/ 끝소리 20 제1 9 항 한자 형태소 20 제2 0 항 합성어 20 부 칙 22 10

14 제주어 어문규범(제주어 표기법) 제1장 총 칙 제1항 목 적 제주어 표기법(이하 이 표기법 )의 목적은 한글 맞춤법의 취지를 따라 제주 사람들이 쓰는 말의 표기 방법을 정하는 데 있다. 제2항 원리 및 방법 1. 이 표기법은 형태소의 본디 꼴(원형)을 밝혀 적는 경우와 바뀐 꼴(변이형)을 적는 경우를 구별한다. 2. 표기가 이미 굳어진 것은 그대로 허용한다. 제3항 범 위 이 표기법에서는 통합성과 포괄성을 기준으로 삼아서 제주어를 적는다. 제4항 자 모 이 표기법에서는 제주어의 음소와 아래의 자모들이 일치하도록 하여 제주어를 적는다. ㄱ ㄲ ㄴ ㄷ ㄸ ㄹ ㅁ ㅂ ㅃ ㅅ ㅆ ㅇ ㅈ ㅉ ㅊ ㅋ ㅌ ㅍ ㅎ 11

15 ㅏ ㅐ ㅑ ㅒ ㅓ ㅔ ㅕ ㅖ ㅗ ㅘ ㅙ ㅚ ㅛ ㅜ ㅝ ㅞ ㅟ ㅠ ㅡ ㅢ ㅣ ᆢ 다만, ㅇ 은 모음으로 시작하는 음절의 초성 글자로도 쓰고, ㅚ, ㅢ 는 한자 형태소를 적을 때만 쓴다. 제5항 합 자 1. 자음은 초성 글자와 받침 글자로 적고, 모음은 중성 글자로 적는다. 2. 제주어는 초성 글자와 중성 글자, 받침 글자를 모아서 적는다. [붙임] 필요한 경우 자모의 결합도 사용할 수 있다. 제2장 본디 꼴을 적는 것 제6항 된소리 하나의 형태소 안에서 나는 된소리는 ㄲ, ㄸ, ㅃ, ㅆ, ㅉ 으로 적는다. 1. 두 모음 사이에서 나는 된소리 끼 어따/아따 나쁘(~다) 마씀/마씸/마씨 주짝/조짝/쭈짝/쪼짝 2. /ㄴ, ㄹ, ㅁ, ㅇ/ 뒤에서 나는 된소리 12 Ⅰ. 제주특별자치도 고시본

16 빈찍/핀찍 짝 삐 덩싹덩싹 다만, 하나의 어미 안에서 /ㄹ/ 뒤에 오는 된소리는 평음 글자로 적는다. -을디/-을지 -을수룩/-을수록 [붙임] 같은 음절이나 비슷한 음절이 겹쳐 나지 않는 /ㄱ, ㅂ/ 뒤의 된소리는 평음 글자로 적는다. 녹대 역불로 덕석 낙지 겁데기 놉새 납작 제7항 같은 음절이나 비슷한 음절 같은 음절이나 비슷한 음절이 겹쳐 나는 것은 같은 자모로 적는다. 꼿꼿 다 딱딱 다 뻣뻣 다 쑥쑥 다/ 다 눅눅 다 닥닥 밋밋 식식 족족 독닥불미/똑딱불미 제8항 속 음 한자 형태소의 소리가 위치와 관계없이 본음에서 바뀐 것은 바뀐 대로 적는다. 곡석/곡 穀 食 공치새 功 致 辭 궨당 眷 黨 농시 農 事 당췌 當 初 동세 同 壻 모냥 模 樣 멘장 面 長 포 褓 벵/펭 甁 삼춘 三 寸 손지 孫 子 웬수 怨 讐 석/ 子 息 녜 潛 女 제주어 어문규범(제주어 표기법) 13

17 제9항 파생어 접사가 붙어서 이루어진 말은 다음과 같이 적는다. 1. 접두사가 붙어서 이루어진 말은 접두사와 어근을 밝혀 적는다. 홀아방 홀어멍 핫아방 핫어멍 할아바지/할아부지 할애비 2. -이 나 -음 또는 자음으로 시작하는 접미사가 붙어서 이루 어진 말은 어근과 접미사를 밝히고 구별하여 적는다. 다듬이 엇이/읏이 굳이 끗들이 살렴살이 절룩발이 직이 빙색이/벵삭이 높이다 쌓이다 음박질 음 돋구다 벗기다/벳기다 울리다 짚숙(~ 다) 좁작(~ 다) 앉지다/앚지다 높직(~이) 추다 받후다 굳히다 [ 붙임] -이 나 -음 이외의 모음으로 시작하는 접미사가 붙어서 된 말은 어근과 접미사를 구별하여 적지 아니한다. 귀마구리 꼬락사니 래기 타귀/사타귀 이파리 지동/지둥 지붕 다만, ㄹ 로 끝나는 어근에 접미사 -ㅁ 이 붙어서 파생된 말은 어근을 밝혀 적지 아니한다. 뭄 구뭄/그뭄 수눔 늠 14 Ⅰ. 제주특별자치도 고시본

18 제10항 체언과 조사 체언과 조사가 결합하여 소리가 바뀌지 않거나, 바뀌더라도 꼭 바뀔 만한 이유가 있는 것은 체언과 조사의 본디 꼴을 적되 구별하여 적는다. 鷄 : 이 을 도 만 논 畓 : 논이 논을 논도 논만 馬 : 이 을 도 만 他 人 : 이 을 도 만 八 : 이 을 도 만 꼿 花 : 꼿이 꼿을 꼿도 꼿만 고장 花 : 고장이 고장을 고장도 고장만 자리 蓆 : 자리가 자리를/자릴 자리도 자리만 제11항 어간과 어미 어간과 어미가 결합하여 소리가 바뀌지 않거나, 소리가 바뀌더 라도 꼭 바뀔 만한 이유가 있는 것은 어간과 어미를 구별하여 적는다. 낚다 釣 : 낚안 낚으민 낚으곡 낚나 낚는 넘다 越 : 넘언 넘으민 넘곡 넘나 넘는 막다 墇 : 막안 막으민 막곡 막나 막는 묻다 埋 : 묻언 묻으민 묻곡 묻나 묻는 살다 生 : 살안 살민 살곡 사는 안다 抱 : 안안 안으민 안곡 안나 안는 잇다 連 : 잇언 잇으민 잇곡 잇나 잇는 잡다 把 : 잡안 잡으민 잡곡 잡나 잡는 제주어 어문규범(제주어 표기법) 15

19 좇다 從 : 좇안 좇으민/좇이민 좇으곡/좇이곡 좇나 좇는 다 索 : 안 으민/ 이민 곡 나 는 제3장 바뀐 꼴을 적는 것 제12항 두음법칙 한자 형태소가 단어의 첫머리에 와서 본디 소리와 다르게 발음 되는 것은 발음되는 대로 적는다. 낙방( 落 榜 ) 냥( 兩 ) 냥쭝( 兩 -) 녹각( 鹿 角 ) 니 무소( 里 事 務 所 ) 양펜( 兩 便 ) 여 ( 女 子 ) 열녀( 烈 女 ) 예도( 禮 度 ) 요소( 尿 素 ) 용담( 龍 潭 ) 유리( 琉 璃 ) 이발( 理 髮 ) 치( 廉 恥 ) [붙임] 모음과 /ㄴ/ 뒤에 오는 렬, 률 은 열, 율 로 적는다. 나열( 羅 列 ) 비율( 比 率 ) 분열( 分 裂 ) 진열( 陳 列 ) 제13항 합성어 어휘 형태소가 다른 어휘 형태소와 어울릴 때 본디 소리와 다르게 나는 것은 다음과 같이 적는다. 1. ㄹ 로 끝나는 어휘 형태소가 다른 어휘 형태소와 어울릴 적에, /ㄹ/ 소리가 나지 아니하는 낱말은 아니 나는 대로 적는다. 대 님 날[ 午 日 ] 쉬 소낭/소남 16 Ⅰ. 제주특별자치도 고시본

20 2. 다른 어휘 형태소 뒤에서 어휘 형태소의 초성 /ㄱ, ㄷ, ㅂ, ㅈ/이 /ㅋ, ㅌ, ㅍ, ㅊ/으로 바뀌는 것은 소리 나는 대로 적는다. 퀘기 쿡 동카름 보리크르 팟 우영팟 조팝 우녁칩 할망칩 식게칩 3. 모음으로 끝나는 어휘 형태소가 다른 어휘 형태소와 어울릴 적에 /ㅂ/ 소리가 덧나는 것은 ㅂ 을 앞 글자의 받침 글자로 적는다. 좁 제14항 파생어 소리만 특이하게 변한 것은 소리 나는 대로 적는다. 하르방 하르바님 하리비/하르비 제15항 체언과 조사 체언과 조사가 결합하여 꼭 바뀔 만한 이유가 없는데도 체언이나 조사의 소리가 바뀌는 것은 바뀌는 대로 적되, 체언과 조사를 구별하여 적는다. 안 內 : 안네 안네도 안네만 질 路 : 질레 질레도 질레만 바깟 外 : 바깟디 바깟디도 바깟디만 다만, 다른 소리가 덧나기도 하고 덧나지 않기도 하는 것은 덧 나지 않은 꼴로 적는다. 제주어 어문규범(제주어 표기법) 17

21 내 川 에 시( 市 )에 질레에 [붙임] 서술격 조사 이- 앞에서 /ㅈ, ㅍ/ 등으로 나타나는 체언의 종성은 다른 조사 앞에서도 ㅈ, ㅍ 등으로 적는다. 낮이라도 낮이 낮을 낮도 낮만 앞이라도 앞이 앞을 앞도 앞만 제16항 어간과 어미 어간과 어미가 결합하여 꼭 바뀔 만한 이유가 없는데도 어간이나 어미의 소리가 바뀌는 것은 바뀌는 대로 적되, 어간과 어미를 구별하여 적는다. 갈다 耕 : 갈앗저 가난 갈지도 갈게 갈아도 걷다 步 : 걸엇저 걸으난 걸을지도 걷게 걸어도 아프다 痛 : 아팟저 아프난 아플지도 아프게 아파도 올르다 登 : 올랏저 올르난 올를지도 올르게 올라도 조랍다 瞌 : 조라왓저 조라우난 조라울지도 조랍게 조라와도 제17항 준 말 준말은 준 대로 적는다. 1. 형태소 내부 (본딧말) 무엇 그것 다 기영/그영 (준말) 뭣/뭐/멋/머 그거/거 닷 경 18 Ⅰ. 제주특별자치도 고시본

22 2. 어간과 어미의 결합 (본딧말) (준말) 여 헤 연 헨 좋은 존 엿저 헷저 3. 어미와 어미의 결합 (본딧말) (준말) 가키어 가켜 4. 조사와 조사의 결합 (본딧말) 보다는 에서는/이서는 (준말) 보단 에선/이선 5. 단어와 단어의 결합 (본딧말) (준말) 어제 냑 엊치냑/엊 냑 저 아이 자이 그 아이 가이 이 아이 야이 제주어 어문규범(제주어 표기법) 19

23 제4장 굳어진 표기 제18항 /ㄷ/ 끝소리 본디부터 /ㄷ/이 아닌 음절의 끝소리는 ㅅ 으로 적는다. 덧(~니) 섯(~ ) 숫(~구락) 웃(~옷) 쳇(~새끼) 헛(~일) 제19항 한자 형태소 한자 형태소는 본음대로 적는다. 1. 표준어의 /ㅢ/가 /ㅣ/로 소리 나는 것 영희( 英 姬 ) 의원( 醫 院 ) 합의( 合 意 ) 희미( 稀 微 ) 2. 표준어의 /ㅖ/가 /ㅔ/로 소리 나는 것 계획( 計 劃 ) 은혜( 恩 惠 ) 폐백( 幣 帛 ) 혼례( 婚 禮 ) 3. 표준어의 /ㅚ/가 /ㅞ/로 소리 나는 것 괴이( 怪 異 ) 외국( 外 國 ) 쇠약( 衰 弱 ) 죄( 罪 ) 최( 崔 ) 퇴비( 堆 肥 ) 회의( 會 議 ) 제20항 합성어 고유어 어휘 형태소가 다른 어휘 형태소와 어울릴 때 본디 소리와 다르게 나는 것은 다음과 같이 적는다. 20 Ⅰ. 제주특별자치도 고시본

24 1. 모음과 평음 사이에서 /ㄷ/ 소리가 덧나는 것은 ㅅ 을 앞 글자의 받침 글자로 적는다. 귓벵 뀃주시 댓순 수돗물 웃드르 정짓낭/정젯낭 정짓문/정젯문 [ 붙임] 자음 뒤에서 평음이 된소리로 바뀌는 것은 따로 표기하지 않는다. 국 당가름 엉도 알드르 톱밥 2. 모음과 /ㅣ/ 사이에서 /ㄴ/ 소리가 덧나는 것은 ㅅ 을 앞 글자의 받침 글자로 적는다. 뀃입 농 일 바깟일/바꼇일/배꼇일 베갯잇 롓일 제주어 어문규범(제주어 표기법) 21

25 부 칙 1. 지역적으로 혹은 사회적으로 다른 제주어는 모두 인정하여 적는다. 싣그다/실르다 풀/쿨 품/쿰 신짝/신착 르다/ 르다 乾 / 裁 첫째/첫채/첫차 겡이/ 게/ 각지 재열/재/자/자리/잴/잘 숫구락/숫가락 -을걸/-으컬 -을디/-을티 -광/-강/-과/-가/-꽝/-깡 부터/부떠 2. 이 표기법에서 명시적으로 정하지 않은 것은 한글 맞춤법에 따른다. 22 Ⅰ. 제주특별자치도 고시본

26 Ⅱ. 제주어 표기법 해설

27 제1장 총칙 제주어 표기법 (제주특별자치도 고시 제 호, ) 전체를 포괄하는 규칙을 제1장 총칙이라 하여, 5개 항을 마련했다. 이것은 제주어 표기법에 대한 큰 얼개를 나타낸 것이다. 제1항 목적 제주어 표기법(이하 이 표기법 )의 목적은 한글 맞춤법의 취지를 따라 제주 사람들이 쓰는 말의 표기 방법을 정하는 데 있다. 제주어 표기법 제1장 제1항은 제주어 표기법 제정의 목적을 담 은 것이다. 이 표기법을 제정하기에 앞서 몇 가지 용어를 확정해야 했고, 그 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했다. 곧 무엇을 에 해당하는 부분을 제주 방언 으로 할 것인지, 제주도 방언 으로 할 것인지, 또 는 제줏말 이나 제주말 로 할 것인지, 제주어 로 할 것인지 등에 대 한 논의와 합의가 필요했다. 그리고 그것을 표기하는 방법을 표기 법 이라 할 것인지, 맞춤법 이라 할 것인지, 표기 지침 이라 할 것인 지에 대한 논의도 필요했다. 이 표기법의 초안을 마련하는 데 참여했던 연구자 대부분은 제 주 방언 이나 제주도 방언 이라 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에 동의했 24

28 으나, 일부는 2007년 9월 27일에 제정된 제주어 보전 및 육성 조 례 에서와 같이 제주어 라 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또한 제주 방언(또는 제주도 방언) 이라는 용어와 제주어 라는 용 어 사이에서 설왕설래하다가, 그 접점에 놓일 만한 용어인 제줏말 (또는 제주말) 을 쓰자는 의견도 제시되었다. 여러 논의 끝에 연구자들은 제줏말 을 쓰자는 데 합의했다. 그러 나 제주어 보전 및 육성 조례 에 제주어 로 명시되어 있는데다가, 제주어 보전 육성위윈회 에 부의한 결과, 조례에 명시된 용어를 따 르는 쪽으로 결론이 났다. 그래서 결국 제주어 라는 용어를 쓰게 되었다. 다음에는 이 제주어 를 쓰는 방법을 무엇이라 할 것이냐에 대한 논의가 필요했다. 연구자들은 맞춤법 이라는 용어는 한 언어를 표기하는 규칙이라는 뜻을 가진 말로, 국어의 방언인 제주어 라는 표현에 맞지 않는다고 결론을 내렸다. 처음에는 제주 방언 또는 제줏말 을 쓰자고 했으니, 이것을 쓰는 규정에 대한 용어도 표기 지침 이라는 말이 적절한 것으로 보았다. 그래서 이 논의에 참여했던 연구자들은 제줏말 표기 지침 이라 하자는 데 합의를 했으나, 제주어 보전 육성위윈회 에 부의한 결과, 제주어 보전 및 육성 조례 의 용어와 같이 제주어 를 쓰고, 표기 법 이라는 용어를 쓰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에 따라 제주어 표기법 이라고 결정했다. 제줏말 이든 제주어 이든 용어를 정했으면 그 한계를 명확히 해 야 할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넓은 의미로 제주 사람들이 쓰는 말 이라 하고, 제주 사람 에 대한 엄격한 정의와 범위는 문제가 생겨 날 때마다 그 정의와 범위를 더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는 데에 의 견의 일치를 보았다. 제1항 목적 25

29 특히 유의해야 할 것은 제줏말도 국어의 하위 방언이기 때문에 포괄적으로는 한글 맞춤법 (문교부 고시 제88-1호, )의 범위를 크게 벗어날 수 없다고 보고, 한글 맞춤법의 취지를 따라 라는 문구를 넣기로 했다. 한글 맞춤법 의 취지를 따른다는 것은 글자인 한글 로, 소리대로 적되, 어법에 맞도록 함을 원칙으로 한 다. 라는 뜻을 따른다는 의미이다. 제주어 표기법 (제주특별자치도 고시 제 호, )에서는 제주어 라는 용어를 썼으나, 이 해설에서는 애초에 연구 자들이 합의했던 용어인 제줏말 로 통일해서 쓰기로 해서 제줏말 이라는 용어로 통일했다. 26 제1장 총칙

30 제2항 원리 및 방법 1. 이 표기법은 형태소의 본디 꼴(원형)을 밝혀 적는 경우와 바뀐 꼴(변이형)을 적는 경우를 구별한다. 2. 표기가 이미 굳어진 것은 그대로 허용한다. 제2항은 제줏말로 인정하여 선택한 말은 발음대로 충실히 적어야 할 뿐만 아니라, 발음대로 적었다고 하더라도 어법에 맞지 않거나 어긋나서는 안 된다는 뜻을 담고 있다. 특히 어법에 맞게 쓴다는 것은 독서의 능률과 이해의 편의와도 관련된 것으로, 현행 한글 맞춤법 의 핵심을 그대로 따른 것이다. 한글 맞춤법 은 맞추어 쓰는 대상( 한글 맞춤법 의 대상은 표 준어 이다.)이 명확하게 제시되어 있지만, 제주어 표기법 은 맞추어 써야 할 대상이 명확하게 제시되지 않았다. 그래서 일부 형태는 본 디 꼴(원형)을 밝혀 적도록 하고, 일부 형태는 바뀐 꼴(변이형)을 밝혀 적도록 했다. 그뿐만 아니라 원형을 밝히기 어려운 것은 소리 대로 적도록 하고, 표기가 이미 굳어진 것은 그대로 쓰도록 했다. 이 표기법에서는 원형( 原 形 ) 을 본디 꼴 이라는 용어로 바꾸어서 본디 꼴(원형)을 밝혀 적는다고 했다. 본디 꼴(원형) 은 달리 기 본형(basic form 또는 basic allomorph) 이라고도 부른다. 본디 꼴 은 형태가 하나라는 뜻에서 쓰고, 바뀐 꼴은 형태가 두 개 이상이 라는 뜻에서 썼다. 활용하는 단어(용언: 말에서 서술어의 기능을 하는 동사나 형용 사를 통틀어 이르는 말)에 있어서 활용형의 원형이 되는 것을 본디 27

31 꼴 이라 한 것이다. 동사나 형용사 등의 용언은 시간( 時 間 )이나 상 ( 相 ), 서법( 敍 法 ) 등의 문법적인 기능을 나타내기 위해 형태론적인 절차를 거쳐 단어의 일부를 변형시키는데 이러한 절차를 활용 (conjugation)이라 하고, 이러한 절차에 따라 변한 형을 활용형이라 한다. 일부 형태(또는 단어)를 본디 꼴로 밝혀 적도록 하는 예를 살펴 보자. 밥[ 飯 ] 이라는 단어는 뒤에 붙는 조사에 따라 소리가 변하더라도 본디 꼴로 밝혀 적도록 한다는 것이다. 밥 이라는 단어에 조사 이, 을, 도, 만 이 붙어서 말을 한다고 생각해보자. 곧 밥+이, 밥+을, 밥 +도, 밥+만 등과 같이 여러 조사를 붙여서 말을 한다고 가정해보 자. 밥+이 는 실제 소리가 [바비]로 나고, 밥+을 은 실제 소리가 [바 블>바불]로 나고, 밥+도 는 실제 소리가 [밥또]로 나고, 밤+만 은 실제 소리가 [밤만]으로 난다. 이들을 소리대로 적도록 하면 밥[ 飯 ] 을 밥 으로도 써야 하고, 밤 으로도 써야 하므로 쓰는 사람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읽는 사람도 그 뜻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게 된다. 더욱이 하나의 단어가 밥 도 되기도 하고 밤 도 되기도 한다. 이런 경우에는 본디 꼴 밥 하나로 밝혀 적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다. 용언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용언 어간에 어미가 덧붙을 때도 가능하면 본디 꼴을 밝혀 적도록 했다. 가령 먹-[ 食 ] 에 어미 -엉 (-어서), -고정/구정(-고자) 을 붙여서 말을 할 때 각각 다음과 같 이 발음된다. 먹-[ 食 ]+-엉 [머겅] 먹-[ 食 ]+-고정/구정 [머꼬정/먹꼬정]/[머꾸정/먹꾸정] 28 제1장 총칙

32 곧 먹-+-엉 은 [머겅]으로 발음되지만, 먹-+-고정 은 사람에 따라서 [머꼬정]으로 발음되기도 하고 [먹꼬정]으로도 발음되기도 한다. 이렇게 되면 동사 어간이 두 개나 세 개로 실현된다고 해야 한다. 그러나 이렇게 발음된다고 하더라도 본디 꼴인 먹- 을 밝혀 적어서 먹엉 과 먹고정/먹구정 과 같이 쓰는 것이 적는 사람이나 읽는 사람에게 효율적이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형태를 다 본디 꼴을 밝혀 적는 것은 아니다. 우리말에서나 제줏말에서 불규칙적으로 활용하는 용언의 경우는 본 디 꼴로만 적으라고 할 수 없다. 곧 불규칙적으로 활용하는 용언들 은 용언 어간의 본디 꼴만 밝혀 적도록 하면 현실 발음과 너무 멀 어지기 때문에 바뀐 꼴을 인정해서 적도록 하는 것이 훨씬 더 효율 적이다. 표준어 춥다[ 寒 冷 ] 에 대응하는 제줏말은 얼다 로 실현된다. 이 얼- 이 -고, -지, -게 등과 같이 자음을 첫소리로 가진 일부 어미 를 만나면 [얼고], [얼지], [얼게] 등으로 실현되어서, 얼고, 얼지, 얼 게 등으로 적는 데 문제가 없다. 또한 모음을 첫소리로 가진 어미 -엉, -언 등을 만나면 [어렁], [어런] 등으로 실현되어서, 얼엉, 얼 언 등으로 적는 데도 문제가 없다. 그런데 얼- 이 첫소리 ㄴ 을 가 진 어미 -니 (또는 -으니 )를 만나면 [어니]로 실현되어서 * 얼니 로 쓰면 현실 발음과 너무 멀어지기 때문에 본디 꼴 * 얼니 로 쓰지 않 고 바뀐 꼴 어니 로 쓰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표준어 말하다 의 뜻을 가진 제줏말 -[ 曰 ] 은 -게, -지, -곡 등과 같은 자음을 첫소리로 가진 일부 어미를 만나면 [ 께/ 께], [ 찌/ 찌], [ 꼭/ 꼭] 등으로 소리 나더라도 게, 지, 곡 등과 같이 본디 꼴을 밝혀 쓰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러나 곡 이 [ 꼭/ 꼭]으로 발음되지 않고 [ 르곡], [ 곡] 등과 같이 발음한 제2항 원리 및 방법 29

33 다면 으곡, 곡 등과 같이 써야 한다. 곧 동사 어간 -[ 曰 ] 은 -앙, -으라 등과 같이 모음을 첫소리로 가진 어미를 만나면 실제 소리가 각각 [ 랑], [ 르라] 등으로 발음되지만, 각각 앙, 으 라 등으로 쓰는 것이 뜻을 파악하는 데 훨씬 효율적이다. 곧 표준 어 말하다 에 대응하는 제줏말 - 은 본디 꼴로 적어야 효율적일 때도 있고, 바뀐 꼴인 - 로 적어야 효율적일 때도 있다. 왜냐하면 - 은 끝소리 ㄷ 을 불규칙하게 활용하는 동사이기 때문이다. 표준어 닫다(빨리 뛰어가다) 또는 달리다 에 대응하는 제줏말 -[ 走 ] 도 -게, -곡 등 자음을 첫소리로 가진 어미를 만나면 [ 께/ 께], [ 찌/ 찌], [ 꼭/ 꼭] 등과 같이 발음되더라도 게, 지, 곡 등과 같이 본디 꼴을 밝혀 써야 한다. 그러나 곡 이 [ 르곡]과 같이 발음되면 으곡 과 같이 바뀐 꼴을 밝혀 써야 한 다. 곧 - 이 -아, -으라 등과 같이 모음을 첫소리로 가진 어미를 만나면 실제 소리가 각각 [ 라], [ 르라] 등으로 발음되어, 각각 아, 으라 등으로 쓰는 것이 뜻을 파악하는 데 훨씬 효율적이 다. 곧 표준어 닫다 에 대응하는 제줏말 - 은 본디 꼴로 적어야 효율적일 때도 있고, 바뀐 꼴인 - 로 적어야 효율적일 때도 있다. 왜냐하면 - 은 ㄷ 을 불규칙하게 활용하는 동사이기 때문이다. 한편 발음이 똑같다고 하더라도 본디 꼴을 밝혀 적지 않는 것들 이 있다. 중세국어에서 깃브다=기 다>깃부다[ 喜 ], 깃거 다=기 다[ 歡 喜 欣 ] 에 대응하는 현대 표준어는 기쁘다 와 기뻐하다 로 실현되는데, 이들은 본디 꼴을 밝혀 적지 않고 있다. 이들에 대 응하는 제줏말은 지쁘다 와 지꺼지다, 지꺼 다 가 있다. 이 지쁘 - 는 중세국어 깃브-=기 - 에 대응하는 변음이고, 지꺼 는 중세국 어 깃거 에 대응하는 변음이다. 곧 지쁘- 는 - 가 구개음화한 변 음 - 에 접사 브- 가 붙은 것이고, 지꺼 는 - 가 구개음화한 30 제1장 총칙

34 변음 - 가 어미 -어 와 결합한 것이다. 그러나 지쁘- 와 지꺼 는 일반적으로 파생어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곧 제주 사람들은 이와 같은 역사적인 정보들을 잘 인식하지 못한다. 그래서 이러한 것은 소리대로 바뀐 꼴을 적도록 한 것이다. 웃다[ 笑 ] 의 경우, 웃 저(웃고 있다. 웃는다), 웃어라(웃더라), 웃으라(웃어라), 웃지 말라 등과 같이 자음을 첫소리로 가진 어미가 붙든, 모음을 첫소리로 가진 어미가 붙든 본디 꼴 웃- 으로 쓰는 데 문제가 없다. 곧 웃- 은 ㅅ 을 탈락시키지 않는 규칙 용언이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규칙적으로 활용하는 용언 어간은 본디 꼴로만 적도록 했다. 현행 한글 맞춤법 에서는 불규칙적으로 활용하는 말을 쓸 때 발 음 중심의 표기를 하도록 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활용형에 서나 본디 꼴(원형)이 유지되어 표기되는 용언은 규칙 용언이 되고, 활용형에 따라 바뀐 꼴을 표기에 그대로 반영하는 용언은 불규칙 용언이 된다. 그러나 우숩다 의 웃- 은 예외가 된다. 이런 것은 제 주어 표기법 제2항의 2 표기가 이미 굳어진 것은 그대로 허용한 다. 라는 규정을 적용해서 써야 할 수밖에 없다. 한편 학계에서는 생성음운론을 널리 받아들여 불규칙 용언의 경 우, 기저형( 基 底 形 underlying form)을 둘 이상을 인정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불규칙 활용은 학교문법과 같이 전통적인 관점을 취 할 때만 인정될 수 있는 개념으로 바뀌고 있다. 관습적으로 또는 관용적으로 이미 굳어진 것도 그대로 허용해서 적도록 했다. 표준어 할아비(할아범의 낮춤말) 에 대응하는 제줏말 하르방 은 분석하지 않고 하나의 꼴로 인식해서 쓰고 있기 때문에 굳어진 표기로 보고 그대로 쓰게 하였다. 그러나 표준어 샘[ 泉 ] 에 대응하는 제줏말은 [semi/세미]로 실현 제2항 원리 및 방법 31

35 되기 때문에 세미 로 적어야 한다. 표준어 호미 에 대응하는 제줏말 은 [ 겡이], [ 게], [ 게기] 등으로 실현되므로 겡이/ 게/ 게 기 등으로 써야 한다. 제줏말에서 에 와 애 의 말소리를 제대로 구 분해서 발음한다든가, 제대로 구분해서 이해하지 못하고, 세미 를 새미 로 쓴다든가, 겡이/ 게/ 게기 등을 갱이/ 개/ 개기 등으로 쓰는 것은 관습적으로 또는 관용적으로 굳어진 것으로 보지 않는다. 32 제1장 총칙

36 제3항 범위 이 표기법에서는 통합성과 포괄성을 기준으로 삼아서 제주 어를 적는다. 제3항 범위 규정은 제줏말 표기에서 통합성과 포괄성을 적용한다 는 뜻이다. 통합성 이라는 것은 지금까지 여러 사람의 논의에 의해 만들어지 거나 써 온 제줏말 표기 방법을 통합하여 하나로 기능하게 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포괄성 이라는 것은 여러 범위에 걸쳐 있거나 한 계를 벗어나 있는 것을 아울러서 반영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통합성 을 기준으로 한다는 것은 이 표기법을 적용하는 대상이 특정한 지역 또는 특정한 계층에 치우치지 않고 모두 아우른다는 뜻이다. 곧 사회적인 변이체와 지역적인 변이체를 모두 인정해서 쓴다는 것이다. 표준어 매미(매밋과의 곤충) 에 대응하는 제줏말은 지역에 따라 재열, 재, 자리, 잴, 잘, 자 등으로 실현되므로 이들을 모두 제줏말 로 인정해서 쓴다는 것이다. 표준어 호미(김을 매거나 감자나 고구마 따위를 캘 때 쓰는 쇠로 만든 농기구) 에 대응하는 제줏말은 겡이, 게, 게기, 각지 등 지역에 따라, 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실현되고 있는데, 이들 모두 를 제줏말로 인정해서 쓴다는 뜻이다. 그러니까 국어의 표준어와 같이, 대표 제줏말을 따로 정하거나 설정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또한 표준어 낫(곡식, 나무, 풀 따위를 베는 데 쓰는 농기구) 에 33

37 대응하는 제줏말이 지역에 따라 호미 또는 낫, 장낫 (사실 호미 와 낫/장낫 은 크기도 다르고 용도도 조금 다르다.) 등으로 실현된 다면 이 모두를 인정해서 쓴다는 것이다. 곧 제줏말이 지역적으로 혹은 사회적으로 달라졌으면, 그 달라진 것들을 모두 인정하여 적 는다는 뜻이다. 이런 것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더 있을 수 있다.(이하 예문에 서 쌍점 왼쪽은 제줏말, 오른쪽은 표준어이다.) 중이/쥉이 : 쥐[ 鼠 ] 겡이/깅이 : 게[ 蟹 ] 물꾸럭/문게 1) : 문어( 文 魚 ) / 망 : 모자반[ 海 藻 ] 멩게낭/벨레기낭/멜레기낭 : 청미래덩굴(백합과의 낙엽 활엽 덩굴성 관목) 독고리낭/똥꼬리낭/동고리낭/질리 : 찔레(찔레나무) 또한 제줏말의 고유어와 한자어만을 표기의 대상으로 삼지 않고, 차용어 또는 외래어도 표기의 대상으로 삼는다는 뜻을 담은 것이 이 항목이다. 처음에는 표준어 규정 과 같이 고유어와 한자어만을 대상으로 하는, 좁은 의미의 규정만을 넣었다가, 가라 가레, 녹데 등과 같은 차용어를 고려하여 넓은 의미의 규정을 넣기로 한 것이다. 몇 개를 보이면 다음과 같다. 몽고어 차용어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1) 문게 는 [뭉게]로 실현되기도 하지만, [뭉게]는 문게 의 변이음이므로 글에 반영 하지 않는다. 곧 뭉게 로 쓰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34 제1장 총칙

38 가레/가레 : 가라말(가라마) <몽> qara 2) + 적다/적데/적다 /적데 : 절따말(절따마) <몽> je erde 3) + 오랑/오량 : 뱃대끈 <몽> oiang 4) ( 肚 帶 ) 고들게 : 껑거리 <몽> qudurqa 고들게친 : 껑거리끈 <몽> qudurqa+친 고들겟낭 : 껑거리막대 <몽> qudurqa+낭 만주어 차용어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사둔 : 사돈( 査 頓 ) <만> sadun 두루막 두루마기 후리메 : 쿠리메(옛말: 쿠리매) <만> 쿠리매 일본어 차용어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미깡 : 밀감( 蜜 柑 ) <일> 蜜 柑 [ミカン] 대비 : 양말( 洋 襪 )/일본식 버선 <일> 足 袋 [たび] 일본어식 영어 차용어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깡통 : 영. can+통( 筒 ) 도라무깡 : 영. drum+통( 桶 ) 공그리 공구리 : 일. konkurîto 영. concrete 포괄성 이라는 말은 특정한 어형( 語 形 )만 옳다고 하지 말자는 뜻 을 담고 있다. 어느 것은 옳고 어느 것은 그르다고 하지 말자는 것 2) 현대 몽골어에서는 хар(하르)로 실현된다. 3) 현대 몽골어에서는 зээра(제르데)로 실현되고 있다. 4) 현대 몽골어에서는 жирэм(지렘), олом(얼럼)으로 실현된다. 제3항 범위 35

39 이다. 가령 어무니, 어디 감수과?(어머니, 어디 가세요?) 라고 물었을 때, 밧디 저.(밭에 간다. 밭에 가고 있다.) 라고 대답했다고 가정 하자. 이 문장에서 어무니 는 어머니 라고 실현된다면 어머니 로 쓸 수 도 있다. 또 감수과 는 감수광 이라고 발화된다면 그렇게 쓰는 것도 허용한다는 것이다. 저 의 경우, [감쩌]로 실현되는데, 감저 로 쓰는 경우도 있고, 저 로 쓰는 경우도 있고, 감쩌 로 쓰는 경우도 있고, 감 로 쓰 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어간과 어미를 구분해서 본디 꼴을 쓴다고 했기 때문에 감저 로 쓰거나 감쩌 등으로 쓰는 것은 적절하게 쓴 것이 아니다. 곧 [감쩌]는 가-[ 去 ]+- -+-저 로 분석된다고 보고 저 로 쓰도록 했다. 그러므로 [감쩌]를 감저 로 쓰거나 감쩌 로 쓰는 것은 허용하지 않았다. 느, 집이 감디아/감댜?(너, 집에 가느냐?) 와 느, 집이 감딘 데 다(너 집에 가느냐고 하더이다) 등에서 확인되는 -암디아/암댜 나 -암딘 이 붙어서 실현되는 감디아/감댜 와 감딘 의 경우에는 * [감띠 아/감땨]나 * [감띤]으로 실현되지 않기 때문에 감디아/감댜, 감딘 으로 쓰면 된다. 감댜 의 경우 [감다]로 실현된다면 감다 로 쓸 수 도 있다. 36 제1장 총칙

40 제4항 자모 이 표기법에서는 제주어의 음소와 아래의 자모들이 일치하 도록 하여 제주어를 적는다. ㄱ ㄲ ㄴ ㄷ ㄸ ㄹ ㅁ ㅂ ㅃ ㅅ ㅆ ㅇ ㅈ ㅉ ㅊ ㅋ ㅌ ㅍ ㅎ ㅏ ㅐ ㅑ ㅒ ㅓ ㅔ ㅕ ㅖ ㅗ ㅘ ㅙ ㅚ ㅛ ㅜ ㅝ ㅞ ㅟ ㅠ ㅡ ㅢ ㅣ ᆢ 다만, ㅇ 은 모음으로 시작하는 음절의 초성 글자로도 쓰고, ㅚ, ㅢ 는 한자 형태소를 적을 때만 쓴다. 이 표기법은 단어의 표기법이라 할 수 있기 때문에, 기초 구성 요소인 자모 와 그것들의 연결에 의해 이루어지는 소리 와 형태 에 대해 규정할 필요가 있다. 자모( 字 母 ) 는 한 개의 음절을 자음과 모음으로 갈라서 적을 수 있는 낱낱의 글자로서, 자음 자모와 모음 자모, 쌍자모와 복자모 따 위가 있다. 이 자모 와 비슷한 말로 낱자 나 모자( 母 字 ) 등도 쓰인 다. 그래서 낱자 라는 용어를 쓰기로 합의했으나, 한글 맞춤법 과 학교 교육에서 많이 쓰는 자모 라는 용어를 그대로 쓰게 되었다. 한글 자모는 다음과 같이 자음 자모(자음) 14개와 모음 자모(모 음) 10개를 아울러서 24개를 쓰고 있다. 37

41 ㄱ ㄴ ㄷ ㄹ ㅁ ㅂ ㅅ ㅇ ㅈ ㅊ ㅋ ㅌ ㅍ ㅎ ㅏ ㅑ ㅓ ㅕ ㅗ ㅛ ㅜ ㅠ ㅡ ㅣ 그런데 현재 사용하고 있는 국어의 발음을 모두 적으려면 이들 24개 자모만으로는 불충분하다. 그래서 자음 5자와, 모음 11자를 더 인정해서 쓰고 있다. ㄲ ㄸ ㅃ ㅆ ㅉ ㅐ ㅒ ㅔ ㅖ ㅘ ㅙ ㅚ ㅝ ㅞ ㅟ ㅢ 제줏말을 제대로 적으려면 위와 같이 한글 맞춤법 에서 정한 40 개 자모만으로 적기에는 부족하다. 특히 (말, 馬 ) 과 / 망(모 자반, 海 藻 ) 등과 같은 말을 적으려면 ( ) 를 추가해야 하고, / 답(여덟, 八 ), (옆, 側 / 脇 ), 구리 겡이(옆구리, 脇 ), 갈 리(옆구리, 脇 ) 등과 같은 말을 적으려면 ᆢ( ) 도 추가해야 한다. 그래서 한글 맞춤법 에서는 40개의 자모만 사용하지만, 제줏말 에서는 ( ) 와 ᆢ( ) 2개를 추가하여 다음과 같이 42개 자모를 쓰는 것으로 정했다. 5) ㄱ ㄲ ㄴ ㄷ ㄸ ㄹ ㅁ ㅂ ㅃ ㅅ ㅆ ㅇ ㅈ ㅉ ㅊ ㅋ ㅌ ㅍ ㅎ ㅏ ㅐ ㅑ ㅒ ㅓ ㅔ ㅕ ㅖ ㅗ ㅘ ㅙ ㅚ ㅛ ㅜ ㅝ ㅞ ㅟ ㅠ ㅡ ㅢ ㅣ ᆢ 5) 처음에는 각각의 자모 뒤에 음가( 音 價 : 소릿값)를 괄호 안에 넣기로 했는데, 최 종 논의에서 모두 빼버렸다. 이때 ㅓ 는 음가 /ʌ/ 또는 /ə/ 를 배당하고, ( ) 는 음가 /ɔ/를 배당하고, ᆢ( ) 는 음가 /jɔ/를 배당했었다. 38 제1장 총칙

42 이와 같은 자모의 순서는 사전에 올릴 적의 자모 순서를 고려하 여 배열하였다. 자모의 이름은 표준어와 같기 때문에 일일이 붙일 필요가 없다. 다만, 자모의 이름에서 표준어에 없는 ( ) 와 ᆢ( ) 가 문제 가 된다. 표준어에서는 이들이 현실 발음에서 실현되지 않는 옛 글 자이기 때문에 편의상 아래아 와, 겹아래아 (또는 이중아래아, 또 는 쌍아래아 ) 등으로 부르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제줏말에서는 발 음이 분명하게 실현되고 있다고 보기 때문에 이렇게 부를 필요가 없다. 그러니까 ㅗ 를 오 라고 하듯이 를 라고 하면 되는 것 이고, ᆢ 를 라고 하면 되는 것이다. 한편 ㅇ[ŋ] 은 받침에만 나타나는데, 발음이 없는 것은 아부지, 아방, 어무니, 어멍 등과 같이 발음이 없는 초성 글자에 쓰고, ㅚ, ㅢ 등은 한자어 형태소를 적을 때만 쓰도록 했다. ㅚ, ㅢ 를, 한자어 형태소를 적을 때만 쓰도록 한 것은, 제줏말 고유어인 경우 궤기(고기, 肉 魚 ), 쉐(소 쇠, 牛 ), 왜 웨(외 오 이, 瓜 ), 물왜 물웨(실제 발음은 [물뤠]로 실현된다.) 등과 같이 표 준어에서 ㅚ 로 실현되는 것이 제줏말에서는 대부분 ㅞ 나 ㅙ 로 실현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예전에 밧듸 와 듸 와 같이 적던 것은 실제 발음에서 ㅢ 로 실현되지 않고 ㅣ 로 실현되고 있기 때문에 밧디 와 디 로만 쓰자는 것이다. 곧 제주 고유어에서는 [ㅢ]로 실현되는 말이 없기 때문에 ㅢ 로 적을 말이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한자어의 경우는 한글 맞춤법 과 같이 표준어의 표기 방식을 따 르도록 했다. 제4항 자모 39

43 제5항 합자 1. 자음은 초성 글자와 받침 글자로 적고, 모음은 중성 글자로 적는다. 2. 제주어는 초성 글자와 중성 글자, 받침 글자를 모아서 적는다. 붙임 필요한 경우 자모의 결합을 사용할 수 있다. 이 항은 둘 이상의 글자를 합하여 한 글자로 적을 때의 규정이 다. 훈민정음을 만들어 반포한 뒤 그것을 해설한 책인 훈민정음해 례( 訓 民 正 音 解 例 ) 를 보면, 합자해( 合 字 解 ) 를 두어, 초성, 중성, 종 성을 합쳐서 완전한 글자를 만드는 규정이 있다. 그런데 현행 한 글 맞춤법 에는 이러한 규정이 없다. 마침 제줏말 표기법을 마련하면서 이에 대한 규정이 있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아, 이 표기법의 제5항으로 합자( 合 字 ) 규정을 정한 것이다. 제5항의 1은 자음, 곧 자음 자모는 초성 글자와 받침 글자로 적고, 모음, 곧 모음 자모는 중성 글자로 적도록 한 것이다. 이것은 훈민정음해례 의 합자해 규정을 따랐다. 훈민정음해례 합자해 를 보면 다음과 같이 되어 있다. 初 聲 或 在 中 聲 之 上. 或 在 中 聲 之 左. 如 君 字 在 ㅜ 上. 業 字 ㆁ 在 ㅓ 左 之 類. 中 聲 則 圓 者 橫 者 在 初 聲 之 下. 是 也. 縱 者 在 初 聲 之 右. 是 也. 如 呑 字 在 下, 卽 字 在 下. 侵 字 左 右 之 類 終 聲 在 初 中 之 下 如 君 字 在 구 下 業 字 在 下 之 類 초성(글자)은 중성(글자) 위에 쓰기고 하고, 중성(글자)의 왼쪽에 쓰기도 하니, 예컨대 군( 君 )자의 은 위에 있고, ( 業 )자의 40 제1장 총칙

44 은 의 왼쪽에 있음과 같다. 중성(글자) 가운데 둥근 것과 가로로 된 것은 초성(글자)의 아래에 쓰니, 가 이것이요, 세로 로 된 것은 초성(글자)의 오른쪽에 쓰니, 가 이것이다. 예를 들면 ( 呑 )자의 는 의 아래에 쓰고, ( 則 )자의 는 의 아래에 있으며, 침( 侵 )자의 는 의 오른쪽에 있음과 같다. 종 성은 초성과 중성 아래에 쓴다. 예를 들면 ( 君 )자의 은 아래 에 쓰고, ( 業 )자의 은 아래에 있음과 같다. <강신항(1999), 훈민정음 연구, 성균관대학교 출판부, 125~126쪽> 이것은 초 중 종 3성으로 이루어진 세 글자가 서로 결합하여 음절 단위로 어떻게 쓰는가 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규정한 것이다. 제5항 2도 훈민정음해례 합자해 의 다음과 같은 규정을 되살린 것이다. 初 中 終 三 聲, 合 而 成 字 초 중 종 세 소리가 어울려서 글자(음절)를 이룬다. <강신항(1999), 훈민정음 연구, 성균관대학교 출판부, 125~126쪽> 이것은 초 중 종성을 나타내는 글자가 합해져서 하나의 글자, 곧 음절을 이룬다는 것을 규정한 것이다. 붙임 필요한 경우 자모의 결합도 사용할 수 있다. 라는 것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 적용할 수가 있다. 이 붙임 조항은 훈민정음 해례 합자해 의 다음과 같은 규정을 살린 것이다. 終 聲 二 字 三 字 合 用 如 諺 語 爲 土. 낛 爲 釣. 爲 酉 時 之 類. 其 合 用 竝 書. 自 左 而 右, 初 中 終 三 聲 皆 同. 종성(글자)을 두 글자, 세 글자 아울러 쓰는 것은, 가령 우리말의 제5항 합자 41

45 이 토( 土 )를 표기하고, 낛이 조( 釣 )를 표기하며, 로 유시( 酉 時 )를 표기하게 됨과 같다. 이들 합용 병서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쓰는 것이 초 중 종성이 다 같다. <강신항(1999), 훈민정음 연구, 성균관대학교 출판부, 126~127쪽> 이 붙임 규정에 따라 제줏말 어근에 겹받침을 쓸 수 있거나 자 모를 결합해서 쓸 수 있다는 것이다. 곧 읽- [ 讀 ]이 -엉 과 결합해 서 실현될 때 [이겅]으로 실현되면 익엉 으로 쓰지만, [일겅]으로 실 현되면 읽엉 으로 쓴다는 것이다. 그러나 일상의 제줏말은 [이겅]으 로만 실현되므로 익엉 과 같이 써야 한다. 요즘에는 표준어 또는 표준어 교육의 영향으로 [일겅]이라고 발음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것은 일상의 제줏말이 아니다. [나 지비 감쩌.](나 집에 가고 있다.)의 경우, 나 집이 저. 와 같 이 적는다고 했는데, 저 로 쓰는 것도 이 5항의 붙임 규정에 적 용할 수 있는 것이다. 곯직 다[골칙--] 의 ㅀ 도 자모를 결합해서 쓴 예이다. 42 제1장 총칙

46 제2장 본디 꼴을 적는 것 제6항 된소리 하나의 형태소 안에서 나는 된소리는 ㄲ, ㄸ, ㅃ, ㅆ, ㅉ 으로 적는다. 1. 두 모음 사이에서 나는 된소리 끼 어따/아따 나쁘(~다) 마씀/마씸/마씨 주짝/조짝/쭈짝/쪼짝 2. /ㄴ, ㄹ, ㅁ, ㅇ/ 뒤에서 나는 된소리 빈찍/핀찍 짝 삐 덩싹덩싹 다만, 하나의 어미 안에서 /ㄹ/ 뒤에 오는 된소리는 평음 글자로 적는다. -을디/-을지 -을수룩/-을수록 [붙임] 같은 음절이나 비슷한 음절이 겹쳐 나지 않는 /ㄱ, ㅂ/ 뒤의 된소리는 평음 글자로 적는다. 녹대 역불로 덕석 낙지 겁데기 놉새 납작 제6항은 하나의 형태소 안에서 나는 된소리를 표기에 반영하도록 하기 위해 설정되었다. 단, 표기에 반영하는 것은 된소리되기가 일 어나지 않는 환경에서 나는 된소리에 한정된다. 이때의 된소리는 원래 평음이던 것이 된소리되기의 결과로 나타난 것이 아니므로 그 대로 적도록 한 것이다. 43

47 1. 두 모음 사이에서 나는 된소리 하나의 형태소 내부 두 모음 사이에서 나는 된소리는 아래 음절 의 초성으로 적는다. 다음 표기 사례들이 이에 해당한다. 끼 어따/아따 나쁘(~다) 마씀/마씸/마씨 주짝/조짝/쭈짝/쪼짝 위에서 형태소 끼 와 어따/아따 의 두 모음 사이에서 나는 된 소리 /ㄲ/, /ㄸ/은 평음 /ㄱ/, /ㄷ/이었던 것이 된소리되기의 결과로 나타난 것들이 아니다. 두 모음 사이 는 국어의 된소리되기 규칙이 적용되는 환경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환경에서 나는 된 소리는 그대로 아래 음절의 초성으로 적는다. 마씀/마씸/마씨, 주 짝/조짝/쭈짝/쪼짝 등도 같은 이유에서 /ㅆ/과 /ㅉ/을 표기에 반영 한 것이다. 한편, 나쁘(~다) 는 어원적으로 낟-+- -(~다)>낟-+-브-(~ 다) 6) 로 분석되는 것으로 본디 하나의 형태소가 아니었다. 그러나 현재 완전히 어휘화하여 파생 관계가 인식되지 않으므로 한 자리에 서 다룬 것이다. 다음 표기 사례도 하나의 형태소 내부 두 모음 사이에서 나는 된 소리를 아래 음절의 초성으로 적은 것들이다. 꾸(~다) 무짝 위에 보인 꾸(~다),, 무짝 등의 두 모음 사이에서 나는 6) 국립국어연구원(1999), 표준국어대사전, 두산동아, 1064쪽. 44 제2장 본디 꼴을 적는 것

48 된소리 /ㄲ/, /ㅆ/, /ㅉ/은 각각 평음 /ㄱ/, /ㅅ/, /ㅈ/의 된소리되기 결과로 나타난 것들이 아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된소리들은 그대로 적는다. 2. /ㄴ, ㄹ, ㅁ, ㅇ/ 등 울림소리 뒤에서 나는 된소리 /ㄴ, ㄹ, ㅁ, ㅇ/ 등 울림소리는 아래 음절의 초성을 반드시 된소 리화하는 말소리들이 아니다. 그러므로 형태소 내부의 울림소리 뒤에서 된소리가 나면 그것을 그대로 적는다. 표기 사례는 다음과 같다. 빈찍/핀찍 짝 삐 덩싹덩싹 위에서 제시한 것처럼 빈찍/핀찍, 삐 등 형태소 내부의 울림 소리 뒤에서 나는 된소리 /ㅉ/, /ㅃ/ 등은 표기에 반영한다. 짝, 덩싹덩싹 등도 같은 이유에서 된소리를 그대로 적는다. 다음 예들도 같은 원칙에 따라 적은 것들이다. 멘짝 싹(~ 다) 쑥 궁끌(~궁끌) 한편, 이 규정에 대한 예외를 다만 이하에 제시하였다. 그것은 어미 내부의 /ㄹ/ 뒤에서 나는 된소리는 평음 글자로 적는다는 것 이다. 다음 예들이 이에 해당한다. -을디/-을지 -을수룩/-을수록 제6항 된소리 45

49 어미 -을디/-을지 7), -을수룩/-을수록 8) 은 실제 발음에서 [-을띠 /-을찌], [-을쑤룩/-을쑤록]과 같이 /ㄹ/ 뒤의 /ㄷ/, /ㅈ/, /ㅅ/이 된 소리로 난다. 이 항의 규정에 따르면 이들은 된소리로 적어야 한다. 그러나 형식 형태소인 어미 내부의 /ㄹ/ 뒤에서 나는 된소리는 예 외적으로 평음으로 적도록 단서 조항을 둔 것이다. 한편, [붙임]은 앞선 음절의 종성 /ㄱ, ㅂ/은 아래 음절의 초성을 반드시 된소리화하는 말소리이므로 이때의 된소리를 표기에 반영할 필요가 없음을 밝힌 것이다 9). 녹대[녹때] 역불로[역뿔로] 덕석[덕썩] 낙지[낙찌] 겁데기[겁떼기] 놉새[놉쌔] 납작[납짝] 녹대 의 첫째 음절 종성 /ㄱ/은 둘째 음절 초성 /ㄷ/을 반드시 된 소리화하므로 굳이 녹때 로 적을 필요가 없다. 겁데기 의 첫째 음절 종성 /ㅂ/도 둘째 음절 초성 /ㄷ/을 된소리화하므로 이를 겁떼기 로 적을 필요가 없는 것이다. 나머지 표기 사례들도 동일한 환경에서 나는 된소리를 반영하지 않고 평음으로 적은 것들이다. 다음 예들 도 같은 원칙에 따라 적은 것이다. 국시/국수/국쉬 젭시 위의 예들은 첫째 음절의 종성 /ㄱ, ㅂ/의 영향으로 둘째 음절의 7) 문법적 의미는 표준어의 -을지 와 동일하다. 8) 문법적 의미는 표준어의 -을수록 과 동일하다. 9) [붙임]에서는 /ㄱ, ㅂ/ 뒤의 된소리는 평음 글자로 적는다는 원칙을 제시하면서 같은 음절이나 비슷한 음절이 겹쳐 나지 않는 이라는 조건을 달았다. 같은 음 절, 비슷한 음절 의 개념에 대해서는 제7항을 참조하기 바람. 46 제2장 본디 꼴을 적는 것

50 초성이 된소리화하는 것들이다. 이 환경에서는 반드시 된소리되기 가 일어나므로 이들을 국씨/국쑤/국쒸 나 젭씨 등으로 적는 것은 의미가 없다. 이는 형식 형태소인 어미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다 음 예들이 이에 해당한다. 먹읍서 심읍서 갑서 안넵서 위의 표기 사례들에는 명령하는 뜻을 나타내는 어미 -(으)ㅂ서 가 들어 있는데 어미 내부의 첫째 음절의 종성 /ㅂ/의 영향으로 둘 째 음절의 초성이 된소리로 난다 10). 그러나 이 환경에서는 된소리 되기가 반드시 일어나므로 먹읍써, 심읍써, 갑써, 안넵써 등으로 적지 않고 평음으로 적는다. 10 ) 실제 발음은 [머급써], [시믑써/시뭅써], [갑써], [안넵써]로 난다. 제6항 된소리 47

51 제7항 같은 음절이나 비슷한 음절 같은 음절이나 비슷한 음절이 겹쳐 나는 것은 같은 자모로 적는다. 꼿꼿 다 딱딱 다 뻣뻣 다 쑥쑥 다/ 다 눅눅 다 닥닥 밋밋 식식 족족 독닥불미/똑딱불미 제7항은 한 단어 안에서 같은 음절이나 비슷한 음절이 겹쳐 날 경우 같은 자모로 적도록 하기 위해 설정되었다. 같은 음절 이란 꼿꼿 다 의 꼿꼿- 과 같이 음절 구조와 음절을 구성하는 말소리가 같고 실제 발음도 같은 두 음절을 말한다. 그리 고 비슷한 음절이란 눅눅 다 의 눅눅-[눙눅-], 닥닥[닥딱] 과 같 이 음절 구조가 같으나 자음동화와 된소리되기 결과 두 음절의 초 성이나 종성이 달라진 음절을 말한다 11). 같은 음절이 겹쳐 나는 것과 비슷한 음절이 겹쳐 나는 것을 같은 자모로 적은 사례를 구분하여 아래에 제시한다. (1) 같은 음절이 겹쳐 나는 것 같은 음절이 겹쳐 나는 것을 같은 자모로 적은 사례는 다음과 같다. 11 ) 자음동화에 의해서는 두 음절의 초성이나 종성 중 어느 하나가 달라질 수 있 으며, 된소리되기에 의해서는 두 음절의 초성 중 둘째 음절의 초성이 달라진 다. 초성이나 종성이 달라지더라도 양자 간에는 음성적 유사성이 존재한다. 48 제2장 본디 꼴을 적는 것

52 꼿꼿 다 딱딱 다 뻣뻣 다 쑥쑥 위에 보인 예들에서 꼿꼿-, 딱딱-, 뻣뻣-, 쑥쑥 등은 한 단어 안에서 같은 음절이 겹쳐 나는 것들이다. 이때 두 음절은 같은 자 모로 적는다. 그러므로 이들을 꼿곳 다, 딱닥 다, 뻣벗 다, 쑥 숙 등으로 적지 않는다. (2) 비슷한 음절이 겹쳐 나는 것 자음동화 결과 두 음절의 초성이나 종성 중 어느 하나가 달라져 비슷한 음절이 겹쳐 나는 것은 같은 자모로 적는다 12). 다음은 두 음절의 종성이 달라져 비슷한 음절이 겹쳐 나는 것을 적은 사례이다. 눅눅 다[눙눅-] 밋밋[민믿] 위에서 눅눅 다 의 눅눅- 과 밋밋 은 자음동화 결과 각각 [눙 눅-]과 [민믿]이 되어 비슷한 소리가 겹쳐 난다. 이때 자음동화로 변동된 음절 눙 과 민 은 동화의 영향을 받지 않은 음절 눅, 밋 [믿] 과 같은 자모로 각각 적는다. 다음에 제시하는 것도 같은 원칙 에 따라 적은 것이다. 닉닉 다 닉닉 다 의 닉닉- 은 [닝닉-]으로 발음되어 비슷한 음절이 겹쳐 12 ) 역행동화에 의해서는 두 음절의 종성이 달라지며, 순행동화에 의해서는 두 음 절의 초성이 달라진다. 표준어의 경우 순행동화에 의해 두 음절의 초성이 달 라져 비슷한 소리가 겹쳐 나는 것을 같은 자모로 적은 사례는 놀놀하다[놀롤 하다] 를 들 수 있다. 그러나 제줏말의 방언적 특성을 보여 줄 수 있는 적절한 사례를 찾을 수 없어 역행동화에 해당되는 것만 예로 제시한다. 제7항 같은 음절이나 비슷한 음절 49

53 난다. 이때 자음동화로 변동된 음절 닝 은 동화의 영향을 받지 않 은 음절 닉 과 같은 자모로 적는다. 따라서 이를 닝닉 다 로 적지 않는다. 다음, 된소리되기 결과 두 음절의 초성이 달라져 13) 비슷한 음절 이 겹쳐 나는 것을 같은 자모로 적은 사례는 아래와 같다. 닥닥 식식 족족 위에 제시한 단어들은 각각 [닥딱], [식씩], [족쪽]으로 발음되어 비슷한 소리가 겹쳐 나는 것들이다. 이때는 첫째 음절의 초성을 적 은 자모로 둘째 음절의 초성을 적는다. 즉 닥딱, 식씩, 족쪽 으로 적지 않는다. 이와 관련하여 다음 예들은 개인적인 발음 차이를 반 영하여 적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시한 것이다. 다/ 다 독닥불미/똑딱불미 위 단어들의 첫째 음절 초성을 평음으로 발음하든 된소리로 발음 하든 그것을 그대로 표기에 반영할 수 있다. 다만, 겹쳐 나는 두 음 절은 같은 자모로 적는다. 따라서 이들을 다/ 다 나 독 딱불미/똑닥불미 로 적지 않는다. 1 3 ) 두 음절의 초성이 조음위치와 조음방법이 같으면서 소리의 세기에 의해 평음과 된소리의 대립을 보인다. /ㅂ/:/ㅃ/, /ㄷ/:/ㄸ/, /ㄱ/:/ㄲ/, /ㅅ/:/ㅆ/, /ㅈ/:/ㅉ/의 대립이 그것이다. 50 제2장 본디 꼴을 적는 것

54 제8항 속음 한자 형태소의 소리가 위치와 관계없이 본음에서 바뀐 것은 바뀐 대로 적는다. 곡석/곡 [ 穀 食 ] 공치새[ 功 致 辭 ] 궨당[ 眷 黨 ] 농시[ 農 事 ] 당췌[ 當 初 ] 동세[ 同 壻 ] 모냥[ 模 樣 ] 멘장[ 面 長 ] 포[ 褓 ] 벵/펭[ 甁 ] 삼춘[ 三 寸 ] 손지[ 孫 子 ] 웬수[ 怨 讐 ] 석/ [ 子 息 ] 녜[ 潛 女 ] 제8항의 속음 은 본음에서 바뀐 소리 를 가리키는데, 여기 본음 은 전통 한국한자음이나 표준어에서 쓰는 한자음이고 속음 은 제줏 말에서 쓰는 한자음을 가리킨다. 같은 한자어라도 표준어에 쓰일 때와 제줏말에 쓰일 때 어떤 한 자의 음을 다르게 발음하는 일이 있다. 이처럼 같은 한자의 음을 다르게 발음하는 일은 한 음절의 한자 어에서도 나타날 때가 있지만, 두세 음절의 한자어에서도 어느 한 음이나 두 음을 본음 과 다르게 발음할 때도 있다. 이렇기 때문에 전통 한국한자음이나 표준어에서 쓰는 한자음을 본음 으로 보았고, 그 본음 과 다르게 발음하는 한자음들을 제줏말 에서 쓰는 속음 으로 본 것인데, 이 속음 은 결국은 제줏말을 이루 는 특정 한자음으로 볼 수 있다. 같은 한자인데도 표준어에서 쓰는 한자음과 다르게 제줏말에서 발음되는 까닭을 확실하게 알 수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한자어가 제줏말로 들어와 쓰이기 시작할 때도 그 한자음이 본음과 같았는지 51

55 도 알 수가 없지만, 일단 들어올 때는 본음과 같은 한자음이었다면 그 한자어가 시대를 따라 발전하는 과정이 표준어와 달라서 속음 으로 바뀐 것으로도 볼 수 있고, 또는 제줏말과 표준어의 음운 체 계가 달라서 그렇게 된 것도 있을 수 있다. 한편으로는 그 한자어 를 쓰는 사이에 그것이 한자어라는 의식이 희박해지면서 제줏말에 서 나타나는 음운현상이나 조어법에 따라 그 한자의 음을 썼기 때 문에, 표준어에서 쓰는 한자음과 달리 제줏말에서 쓰는 한자음이 형성된 것으로 볼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표준어에서는 변해버렸 지만 제줏말에서는 전통 한국한자음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도 있다. 따라서 어떤 한자어들을 제줏말로 쓰려고 할 때 그 한자의 음을 어떻게 발음해야 할지 고민할 수도 있다. 이는 표준어에서 쓰는 한 자음과 제줏말에서 쓰는 한자음이 다르게 발음되는 것들이 있기 때 문이다. 이런 점을 고려하여 제8항을 설정한 것은 제줏말에서 쓰는 한자 어들을 제줏말 발음대로 쓰고, 그들은 제줏말에서 쓰는 한자어의 지위를 확실하게 하려는 뜻도 내포되어 있다. 다만, 제줏말에서 어떤 한자가 어느 자리에 쓰였을 때 그 한자음 이 필연적으로 표준어에서 쓰는 한자음과 다르게 발음된다고 할 수 는 없다. 그것은 그 한자가 특정한 한자어로 쓰였을 때만 달리 발 음되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같은 한자가 같은 자리에 쓰였더라도 어떤 한자와 어울려 어떤 한자어를 만들었느냐에 따라 서로 다르게 발음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한자가 속음 으로 바뀐다고 일률적으로 정할 수는 없다. 이제는 제줏말을 쓰는 세대도 줄었고, 또 새로운 한자어들이 들 어오고 있어서 제줏말에서만 특이하게 쓰던 한자음들마저도 제줏말 에서 쓰는 한자어의 모습으로 발음하면서 쓰기가 버거울 정도이다. 52 제2장 본디 꼴을 적는 것

56 이런 처지에서 독특하게 제줏말에서 쓰는 한자음들을 밝혀 두면, 그것도 국어사적으로나 언어학적으로도 가치 있는 자료가 될 것으 로 본다. 먼저 한자어 곡식( 穀 食 ), 자식( 子 息 ) 을 제줏말로는 [곡 /곡석], [ / 석]으로 발음한다. 그러니까 [곡식, 자식]에 쓰인 둘째 한자 음 [식]의 [ㅣ]가 제줏말에서는 [ ] 14) 나 [ㅓ]로 발음된다. 그렇기 때문에 표준어 곡식 이나 자식 에 대응되는 제줏말 한자어는 곡 / 곡석 이나 / 석 으로 적어야 한다. 이런 한자어를 더 찾으면 표준어 양식( 糧 食 ) 이나 이익( 利 益 ) 도 제줏말에서는 [양석]이나 [이 억/이역]으로 발음하는데 이것도 발음대로 적는다. 이렇게 한자 食 (식), 息 (식) 의 발음 [ㅣ]를 제줏말에서 [ ]나 [ㅓ]로 발음하는 것은 한자음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표준어 이만큼씩, 하나씩, 둘씩 과 메밀 에 대응되는 제줏말은 [이만큼 /이 만큼썩], [ 나 / 나썩], [둘 /둘썩], [모 /모멀] 따위로 발음된다. 그렇기 때문에 표준어 하나씩, 둘씩 이나 메밀 들을 제줏말로 적을 때는 나 / 나썩, 둘 /둘썩 이나 모 /모멀 로 적어야 한다. 그렇지만 다른 한자어 한식( 寒 食, 韓 食 ), 휴식( 休 息 ) 에 쓰인 둘 째 한자음 식( 食, 息 ) 은 앞에 쓰인 글자와 같은데 제줏말에서도 그 대로 [한식], [휴식]으로만 발음되므로, 그에 따라 적어야 한다. 제줏 말이라고 해서 * 한 /한석 * 휴 /휴석 으로 적어서는 안 된다. 자식 에 쓰인 첫음절의 한자음 자 의 [ㅏ]가 제줏말에서는 [ ]로 발음되는 일이 많다. 자연( 自 然 ) 이 [ 연], 사정( 事 情 ) 이 [ 정], 학교( 學 校 ) 가 [ 교] 따위로 발음된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도 발음 14 ) 제줏말에서 [ ]는 음가를 [ɒ]나 [ɔ]로 보고 있다. 이것을 표준어에서처럼 [ㅏ] 로 발음하면 엉뚱한 제줏말이 되는 것들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음가를 살 려서 발음해야 한다. 제8항 속음 53

57 대로 적어야 한다. 그리고 이들은 [ㅐ]로 바뀌어 [재연], [새정], [핵 교]로 발음되는 일은 없다. 한자어 공치사( 功 致 辭 ) 에 쓰인 한자음 [사]의 [ㅏ]는 제줏말에서 쓰는 한자음으로는 [ ]나 [ㅐ]로 바뀌어 발음된다. 그래서 [공치 ] 나 [공치새]가 된다. 이것들은 둘로 발음되기 때문에, 발음에 따라 어느 것을 선택해서 적어도 된다. 이렇게 표준어에서 쓰는 한자음 [ㅏ]가 제줏말에서는 첫음절에서 주로 [ ]로 발음하고, 끝소리에서 는 [ ]나, ㅣ 가 덧난 [ㅐ]로 발음된다. 여기에 속하는 한자어는 많 은 편이다. 표준어 자동차( 自 動 車 ) 도 제줏말로는 [ 동 ]나 [ 동채]로, 고 자( 睾 子 ) 가 [고 ]나 [고재]로, 양자( 養 子 ) 가 [양 ]나 [양재]로 발 음되고, 모자( 帽 子 ) 가 [모 ]나 [모재]로, 입자( 笠 子 가 [입 ]나 [입 재] 따위로, 그리고 남자( 男 子 ) 가 [남 ]나 [남재]로, 여자( 女 子 ) 가 [여 ]나 [예 ], [여재]로 발음되기 때문에 이들도 제줏말 한자어로 적을 때는 발음에 따라 그대로 적으면 된다. 그렇지만, 끝의 한자음 [ㅏ]가 제줏말에서 모두 [ ]나 [ㅐ]로 바 뀌는 것도 아니다. 김가( 金 哥 ), 이가( 李 哥 ) 의 발음 [ㅏ]나, 웅마( 雄 馬 ), 자마( 雌 馬 ) 의 발음 [마]의 [ㅏ]는 제줏말에서는 [ ]로 발음되 지 않고 [ㅐ]로만 발음된다. 그래서 [김개/짐개], [이개]와 [웅매], [ 매]가 된다. 이들도 발음대로 적어야 한다. 표준어에서 말음 [ㅏ]는 제줏말에서도 [ ]로는 발음하지 않고, [ㅐ]로만 발음하는 현상은 제줏말에서 더 흔하게 나타난다. 표준어 가마[ 釜, 較 ], 치마[ 裳 ] 따위가 제줏말에서는 [가 ], [치 ]로는 발 음하는 일이 없고, [가매/가메], [치메/치매]로만 발음된다. 잡히다, 가볍다, 박히다 따위는 제줏말에서도 [잽히다], [개벱다], [백히다] 따위로 쓰인다. 54 제2장 본디 꼴을 적는 것

58 두 자 이상의 한자어에서 끝의 한자음 [ㅏ]가 제줏말에서 [ㅐ]로 만 바뀌는 것도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액자( 額 子 ), 의자( 椅 子 ) 들 을 액재, 의재 로 써서도 안 된다. 이 한자어를 제줏말에서 쓰는 한자어로 꼭 쓴다면 액, 의 로나, 액자, 의자 로 써야 한다. 제 줏말로 굳어진 한자어들만 소리대로 써야 하고, 제줏말에서 쓰는 한자어로 쓴다면서 굳어지지 않은 한자어 액자, 웅마 를 액재, 웅 로 적어서도 안 된다. 한자어 농사( 農 事 ) 나 손자( 孫 子 ) 와 같이 끝의 한자음 [ㅏ]가 제 줏말에서 [ ]나 [ㅣ]로 바뀌어도 뜻으로는 같게 쓰이는 말들이 있 다. 제줏말로는 [농 ]나 [농시], [손 ]나 [손지]로 발음해서 [사]나 [자]에 쓰인 [ㅏ]를 [ ]나 [ㅣ]로 발음하는 것들도 많은 편이다. 역 사( 役 事 ) 를 [역시]로, 장사[ 賈 ] 를 [장 ]나 [장시]로, 상자( 箱 子 ) 를 [상 ]나 [상지]로, 창자( 脹 子 ) 를 [창 ]나 [창지]로 발음한다. 이와 같이 두 가지로 소리 나는 것은 그대로 적으면 된다. 그러나 같은 자 의 [ㅏ]가 쓰인 효자( 孝 子 ), 액자( 額 子, 額 字 ) 나 의자( 椅 子 ) 를 [소지]나 [액지], [의지]로는 발음하지 않으므로 그렇게 적어서는 안 된다. 한자어 권당( 眷 黨 ) 이나 원수( 怨 讐 ) 의 첫음절 [ㅓ]를 제줏말에서 는 [ㅔ]로 바꾸어 [궨당]이나 [웬수]로 발음하는 한자어도 더러 있 다. 서약서( 誓 約 書 ) 가 [세약서]로, 그런 법( 法 )이 가 그런 [벱]이 로 발음된다. 이들은 제줏말로 적을 때는 발음 따라 적어야 한다. 그렇 지만 다른 한자어 권리( 權 利 ), 원칙( 原 則 ) 따위의 [ㅓ]는 제줏말에 서도 그대로 [궐리], [원칙]으로 발음될 뿐이며, [궬리]나 [웬칙]으로 발음하지 않는다. 이런 것도 잘 가려 적어야 한다. 그런데 서약서 에 쓰인 끝음절 서 는 문서( 文 書 ) 에 쓰인 書 (서) 와 같은데 제줏말에 쓰는 한자음으로는 [문세]로 발음된다. 앞의 제8항 속음 55

59 서약서 에서는 첫음절의 서 만 [세]로 바뀌고 끝음절의 서 는 그대 로였는데, 문서 에서는 [문세]로 바뀌어, 같은 뜻의 글자라도 어떤 한자와 어울려 쓰였느냐에 따라 한자음이 달라진다. 첫음절에서도 고유어 [ㅓ]를 제줏말에서 [ㅔ]로 바뀌어 발음하는 일이 그리 많은 편은 아니다. 첫째 가 [쳇째]로 저녁 이 [제냑] 정도 가 있다. 그리고 ㅣ 모음 역행동화로 된 벗기다, 먹이다 들은 [벳 기다, 멕이다] 따위로 발음되어 쓰인다. 둘째 음절에 쓰인 동서( 同 壻 ) 나 문서( 文 書 ) 의 서 발음 [ㅓ]가 [ㅔ]로 바뀌어 [동세]나 [문세]로 발음되는 일은 흔하다. 수저[수 箸 ] 가 [수제]로, 물고기 이름에서 어( 魚 ) 가 들어간 장어, 붕어, 숭어, 은어 들은 [장에, 붕에, 숭에, 은에]로 발음된다. 그렇기 때문에 이 들도 소리대로 적는다. 그렇지만 질서( 秩 序 ), 지서( 支 署 ) 의 [ㅓ]는 [질세], [지세] 등으로 발음되지 않는다. 한자음 [ㅗ]나 [ㅜ]가 제줏말에서는 주로 [ㅞ]로 발음되는 사례가 있다. 당초( 當 初 ) 가 제줏말에서는 [당췌]나 [당추]로 발음하고, 식 초( 食 醋 ) 나 양초( 洋 燭 ) 따위는 [식췌], [양췌]로 발음하는데, 이들은 줄여서도 [췌]로 발음한다. 그리고 나무 그루 를 나타내는 주( 株 ) 도 [줴]로 발음하는데 이들도 모두 제줏말로 굳어진 한자어이기 때문 에 발음대로 적어야 한다. 또 이와 같은 현상은 고유어의 소( 牛 ) 나 쥐 에서도 나타난다. 제줏말로는 [쉐], [중이]나 [쥉이]로 발음되므로 이들도 소리대로 적어야 한다. 위의 보기에는 없지만, 둘째 음절에 쓰인 한자어의 [ㅗ]나 [ㅜ]가 제줏말 한자음에서는 [ㅣ]로 바뀌어 발음되는 것이 있다. 명주( 明 紬 ), 부조( 扶 助 ), 자주( 紫 珠 ) 등이 [멩지], [부주/부지], [ 지] 로, 부 모( 父 母 ), 공부( 工 夫 ) 가 [부미], [공비]로 발음된다. 이들도 발음대로 적으면 된다. 이런 현상은 표준 한자어에서만 나타나는 게 아니고 56 제2장 본디 꼴을 적는 것

60 제줏말에서도 흔한 편이다. 표준어 불무, 우무, 시루, 머루 나 노루, 마루 들이 [불미], [우미], [시리], [멀리]나 [노리], [마리]로 발음된 다. 이들도 각각 소리대로 적는다. 한자음 [ㅡ]가 제줏말에서 [ㅣ]로 바뀌어 발음되는 경우도 있다. 연습( 練 習 ), 공습( 空 襲, 攻 襲 ) 이 [연십], [공십]으로 발음되는데 이 들도 소리대로 적는다. 이 유형에 속하는 제줏말로는 [ 슬/ 실], [가슴/가심], [ 슬다/ 실다] 등 많은 편이다. 이들도 발음대로 적 는다. 잠녀[ 潛 女 ] 나 여편( 女 便 ) 에 쓰인 女 의 [ㅕ]가 어느 자리에 쓰이 든지 제줏말에서는 ㅣ 가 덧난 꼴 [ㅖ]로 발음되는 일도 있는데 이 들도 발음대로 [ 녜]나 [예펜]으로 적는다. 다만, 표준국어대사전 에는 潛 女 를 잠녀 로 등재되어 있는데, 제줏말에서는 [잠녀]로 발 음되는 일은 없고 [ 녀], [ 녜]로만 발음한다. 그러므로 녀/ 녜 로 써야 하고, 여편 도 [여펜]이나 [예펜]으로 발음되므로 그렇게 적어야 한다. 이처럼 한자어 여 나 녀 가 예 나 녜 로 쓰이는 것은 흔한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한자어 면장( 面 長 ) 의 첫음절 [ㅕ]가 제줏말에서는 [멘장]이나 [민 장]으로 발음되어 [ㅕ]가 단모음화해서 [ㅔ]나 [ㅣ]로 발음되므로 이 들도 소리 나는 대로 적으면 된다. 그런 보기로는 명( 命 ), 병( 病 ) 이 [밍/멩], [빙/벵]으로, 편지( 便 紙 ) 가 [핀지/펜지]로, 병원( 病 院 ) 이 [빙원/벵원]으로 발음되므로 그들도 발음대로 적는다. 제줏말에서도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 병아리 가 [빙애기]로, 샛별[ 晨 星 ] 이 [새빌/ 세벨] 로, 며느리 가 [메누리]로, 며칠 이 [메틀]로, 멸(멸치) 이 [멜] 로 단모음화해서 쓰인다. 이들도 소리대로 적는다. 이외에도 한자어 묘( 苗, 墓 ) 의 발음 [ㅛ]도 이중모음인데 단모음 화해서 제줏말 한자어로는 [메]가 된다. [고칫메], [나록메], [호박메] 제8항 속음 57

61 나 [멧자리] 따위로, 이들도 발음대로 적는다. 또 형( 兄 ) 이나 효자( 孝 子 ) 그리고 흉년 과 같이 첫음절에서 [ㅎ] 에 이중모음 [ㅕ, ㅛ, ㅠ]가 결합된 [형]이나 [효자], 그리고 [흉년]에 서 [ㅎ]과 [ㅕ]나 [ㅛ] 또는 [ㅠ]가 제줏말에서 쓰는 한자음에서는 모두 다르게 발음된다. [ㅎ]은 [ㅅ]으로, [ㅕ]나 [ㅛ] 또는 [ㅠ]는 단 모음화한 [ㅗ]나 [ㅓ] 그리고 [ㅜ]로 발음된다. 그래서 제줏말로는 형 은 [성]으로, 효자 는 [소 ]나 [소재]로, 그리고 흉년 은 [숭년] 으로 발음된다. 이렇게 쓰이는 형님, 형제( 兄 弟 ) 들은 [성님], [성제]로, 효심( 孝 心 ) 은 [소심]으로, 또 휴가( 休 暇 ), 흉계( 凶 計 ) 는 [수가], [숭게]로, 흉사( 凶 事 ) 는 [숭시] 15) 로 발음한다. 이들도 발음대로 적어야 한다. 그러나 한자어 형( 刑 ) 이나 효도( 孝 道 ), 휴식( 休 息 ) 들에도 ㅎ 과 이중모음이 쓰였지만 이들은 [성], [소도], [수식]으로 발음되지 않는 다. 이들을 잘 가려야 한다. 제줏말에서는 어두에서 ㄴ 이 발음되는 일도 있다. 표준어 모양 ( 模 樣 ) 이 [모냥]으로, 갈 생각으로 와 같은 뜻으로는 [갈 냥으로]로 발음되는데 이것도 발음대로 적어야 한다. 표준어 이 는 蝨 / 虱 (슬) 도 있고, 齒 (치) 도 있는데, 제줏말에서는 모두 [니]로 발음되기 때 문에 이 두 고유어는 모두 니 로 적는다. 그밖에도 한자어 주인( 主 人 ) 이나 살림 의 [ㅣ]가 제줏말에서는 [ㅕ]로 바뀌어 [주연]이나 [살렴/사념]으로 발음된다. 그리고 [ㅂ]이 [ㅍ]으로 소리 나는 일도 있는데 폭발( 爆 發 ), 병풍( 屛 風 ), 병( 甁 ) 따 위가 제줏말에서 [폭팔], [펭풍], [펭]과 같이 [ㅂ]이 [ㅍ]으로 바뀌어 15 ) 숭시 가 흉사( 凶 事 ) 에서 바뀐 것으로 보는 것은 제줏말에서는 흉 이 숭 으로 장사, 역사 의 사 가 [장시], [역시]의 [시]로 발음되고 있어서 숭시 가 흉사 에 서 바뀐 것으로 본 것이다. 58 제2장 본디 꼴을 적는 것

62 발음된다. 이들도 발음대로 적는다. 이와는 반대로 [ㅍ]을 [ㅂ]으로 발음하는 것도 있다. 피륙을 세는 단위로 쓰이는 필( 疋 ) 을 제줏말에서 쓰는 한자음으로는 [빌]로 발 음한다. 그런데 말의 마리 수를 나타내는 필( 匹 ) 은 그대로 [필]로 발음하기 때문에 필 로 적어야 하고, 피륙을 세는 단위는 빌 로 적 어야 한다. 한자어 세상( 世 上 ), 목수( 木 手 ), 별수( 別 數 ), 사월( 四 月 ) 따위가 제줏말에서는 [시상], [목쉬]나 [목시], [벨쉬], [ 월] 따위로 발음되 는데 이들도 소리 나는 대로 적는다. 특히, 표준어 삼촌( 三 寸 ) 은 제줏말에서는 [삼촌]으로보다는 [삼 춘]으로 발음된다. 그 뜻에서도 항렬로 숙항 을 나타내는 말로 쓰일 때는 삼촌 의 뜻과 같지만, 동네 어른이나 모르는 어른을 일컬을 때도 쓰여서 높임과 친근감을 나타내는 인사말로 쓰이는데 이런 점 에서 보면 표준어의 쓰임과는 다르다. 이 [삼춘]이 한자어 삼촌 에서 온 것임은 틀림없다. 그러나 이것 을 표준어 삼촌 에 이끌리어 제줏말 삼춘 을 삼촌 이라고 써서는 안 된다. 규정에 따라 발음대로 써야 한다. 그리고, 춘, 오춘 들 도 마찬가지다. 이들은 굳어진 말로 보고 그대로 적어야 한다. 이밖에도 표준어 한자음과는 다르게 쓰는 제줏말 한자음이 더 있 지만 이들도 이 규정에 따라 잘 가려서 적으면 된다. 제8항 속음 59

63 제9항 파생어 접사가 붙어서 이루어진 말은 다음과 같이 적는다. 1. 접두사가 붙어서 이루어진 말은 접두사와 어근을 밝혀 적 는다. 홀아방 홀어멍 핫아방 핫어멍 할아바지/할아부지 할애비 2. -이 나 -음 또는 자음으로 시작하는 접미사가 붙어서 이 루어진 말은 어근과 접미사를 밝히고 구별하여 적는다. 다듬이 엇이/읏이 굳이 끗들이 살렴살이 절룩발이 직이 빙색이/벵삭이 높이다 쌓이다 음박질 음 돋구다 벗기다/벳기다 울리다 짚숙(~ 다) 좁작(~ 다) 앉지다/앚지다 높직(~이) 추다 받후다 굳히다 [붙임] -이 나 -음 이외의 모음으로 시작하는 접미사가 붙어 서 된 말은 어근과 접미사를 구별하여 적지 아니한다. 귀마구리 꼬락사니 래기 타귀/사타귀 이파리 지동/지둥 지붕 다만, ㄹ 로 끝나는 어근에 접미사 -ㅁ 이 붙어서 파생된 말은 어근을 밝혀 적지 아니한다. 뭄 구뭄/그뭄 수눔 늠 60 제2장 본디 꼴을 적는 것

64 파생어는 어근과 접사가 결합해서 된 말이다. 그런 파생어 가운 데는 어근과 접사를 쉽게 가를 수 있는 것이 있고, 그렇지 않은 것 이 있다. 제9항에서 다루는 파생어는 어근과 접사를 쉽게 가를 수 있는 것 들에 대한 규정이다. 이런 파생어들도 어근과 접사가 결합할 때 형 태에 변동이 생길 수 있는데, 그 변동된 형태를 어떻게 적어야 할 것이냐에 대한 규정이 필요해서 이 조항을 설정한 것이다. 특히 제9항 1의 보기들은 규칙적 어근에 접두사가 쓰였다. 홀아 방, 홀어멍 에서 어근 아방, 어멍 을 갈라내면 접두사 홀- 이 나오 고, 핫아방 이나 할아바지 에서도 어근 아방 과 아바지 를 갈라내면 접두사 핫-, 할- 이 나온다. 이렇게 나온 홀-, 핫-, 할- 들이 접두 사다. 이들은 자립성이 없고 오직 일부의 명사 어근에만 결합된다. 그래서 위와 같은 규칙적 어근과 결합하여 위의 보기와 같은 파생 어를 만들었다. 이런 어근에 접두사가 결합했을 때 발음이 달라지는 일이 있더라 도 본디 꼴을 살리어 어근과 접사를 밝혀 적어야 한다는 규정이다. 이렇게 하면, 어근은 어근대로 제 뜻을 지닐 수 있고, 접사는 제 고 유의 뜻과 기능을 쉽게 나타낼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이것은 마치 체언과 조사, 어간과 어미를 밝히어 적는 규정과 같은 것이다. 접두사 홀-, 핫- 들에 어근 아방, 어멍 이 결합하면 발음은 [홀 라방], [홀러멍], [하따방], [하떠멍]으로 발음되더라도 어근과 접사 를 밝혀 홀아방, 홀어멍, 핫아방, 핫어멍 으로 적는다. 그리고 접 두사 할- 에 결합된 어근 아바지 나 애비 도 어근과 접사를 밝혀 적어야 함은 마찬가지다. 이렇게 분명한 접두사와 어근에서 파생된 말은 많은 편이다. 랑니, 랑좁, 랑중이 따위들이 있고, 갈옷, 갈중이, 것곡석, 제9항 파생어 61

65 것보리, 돗두뤠, 돗보리, 먹보리, 감, 볼레 따위들도 있다. 앞의 랑니, 랑중이 따위들은 겉으로 드러나는 음운 변동이 없어서 그대로 어근과 접사를 밝혀 적으면 된다. 그런데 뒤의 갈옷, 것곡석, 것보리 등은 [갈롯], [걷꼭썩], [걷뽀리] 따위로 발음되더라 도, 본디 꼴의 어근과 접사로 밝혀 적어야 한다. 또 어근에는 명사 어근만 있는 것도 아니다. 동사나 형용사도 어 근으로 쓰여, 거기에 접두사가 붙어서 파생어가 된다. 내 다, 내둥 그리다, 고지듣다, 것늙다, 짓벌겅 다, 시퍼렁 다 따위도 그렇다. 이때도 접사와 어근을 밝혀 적어야 함은 물론이다. 여기에 올리지 못한 파생어들도 어근과 접사를 분명히 가를 수 있는 것이면 이 규 정의 적용을 받는다. 제9항 2에서 접미사 -이 나 -음 이 결합해서 파생어를 만들 때는 어근과 접미사를 밝히고 구별하여 적는다는 규정이다. 이 두 접미 사는 제줏말에서도 다른 접미사들보다 많이 쓰이는 것들이다. 접미사 -이 나 -음 의 쓰임을 보면 이들은 주로 명사 어근에 붙 어서 다시 명사를 파생하기도 하고, 동사 어근에 붙어서 명사나 부 사를 파생하기도 한다. 또한 불규칙적 어근에 붙어서 부사를 만들 고, 형용사 어근에 붙어서 동사나 명사, 부사를 만든다. 먼저 접미사 -이 가 붙어서 만들어진 파생어 다듬이 를 보면, 다 듬다 에서 나온 동사 어근 다듬- 에 접사 -이 가 붙어서 파생 명사 가 되었다. 이처럼 동사 어근에 접미사 -이 가 붙어서 명사로 파생 된 말은 많다. 코걸이, 걸음걸이 따위들도 이 같은 방법으로 만들 어진 것인데 [코거리], [거름거리]로 발음되는 일이 있더라도 코걸 이, 걸음걸이 로 어근과 접미사를 밝히고 구별하여 적어야 한다. 살 렴살이 도 동사 어근 살렴살- 에 접미사 -이 가 붙어서 명사로 파 생된 말인데 [살렴사리]로 발음되더라도 살렴살이 로 어근과 접미사 62 제2장 본디 꼴을 적는 것

66 를 밝히고 구별하여 적어야 한다. 엇이/읏이 는 엇다/읏다 에서 나온 형용사 어근 엇/읏- 에 접사 -이 가 붙어서 파생 부사가 된 것인데, [어시/으시]로 발음되더라도 엇이/읏이 로, 어근과 접미사를 밝히어 적어야 한다. 굳이 도 마찬 가지다. 이런 방법으로 만들어진 파생어들은 많다. 형용사 어근 궂 -, - 따위에 -이 접미사가 붙어 궂이, 이 따위가 되었는데 이들도 어근과 접미사를 밝혀 적어야 한다. 직이 는 형용사 어근 - 에 접미사 -익 다 가 먼저 붙어서 직 다 로 1차 파생어가 되었는데 여기서 다 를 떼어내면 직 - 으로 불규칙적 어근이 되는데 거기에 접미사 -이 가 붙어서 2차 파생어인 직이 가 된 것이다. 발음은 [ 지기]가 되더라도 직 이 라고 어근과 접사를 밝혀 적어야 한다. 이처럼 2차 파생어로 부사가 된 말들은 많다. 높직이, 질직이, 멀 직이 따위들이다. 이들도 높직 다, 질직 다, 멀직 다 에서 - 다 를 떼어내고 불규칙적 어근 높직-, 질직-, 멀직- 만 어근으로 써 서 거기에 접미사 -이 가 붙어 파생어가 된 것이다. 이처럼 이루어 진 파생어들도 많은 편이다. 형용사 어근 짚-, 넙- 에도 접미사 -숙 다 나 -죽 다 가 붙어 짚숙 다 나 넙죽 다 로 1차 파생어가 되었다가 거기에서 나온 불 규칙적 어근 짚숙-, 넙죽- 에 -이 접미사가 붙어서 파생 부사 짚 숙이, 넙죽이 따위들이 되기도 한다. 이들도 발음은 [놉찌기], [질찌 기] 따위가 되든지 [집쑤 다], [넙쭈 다] 따위가 되지만 어근과 접 사를 밝혀 짚숙 다, 넙죽 다 따위로만 적어야 한다. 의성어나 의태어에서도 불규칙적 어근이 되어 접미사 -이 를 결 합해서 파생어를 만드는 일도 흔하다. 빙삭빙삭 에서 불규칙적 어 근 빙삭- 이 되고 16) 거기에 -이 접미사가 결합되면 빙삭이/빙색 제9항 파생어 63

67 이 가 된다. 이들이 [빙사기]나 [빙새기]로 소리가 나더라도 빙삭이 나 빙색이 17) 로 어근과 접사를 밝혀 적어야 한다. 또 빙삭이 와 빙색이 로 본디 꼴과 바뀐 꼴을 올린 것은 파생어 형성 과정에서 상징 어근에 접미사 -이 가 결합되면 본디 꼴로만 나는 것과, 본디 꼴과 바뀐 꼴로 나는 것이 있기 때문이다. 느랏느랏 이나 듬박듬박 에서 파생된 느랏이 나 듬박이 는 [느라 시]나 [듬바기]로만 발음되고 바뀐 꼴 [느래시]나 [듬배기]로 발음되 는 일은 없다. 그래서 이들은 본디 꼴 느랏이 나 듬박이로 만 적어 야 한다. 그러나 펄락펄락 에서는 펄락이/펄랙이 가, 늘싹늘싹 에서 늘싹이/늘쌕이 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발음은 [늘싸기], [펄라기]나 바뀐 꼴 [늘쌔기], [펄래기]가 되더라도 어근과 접사를 밝혀 적어야 하기 때문에 늘싹이/늘쌕이 나 펄락이/펄랙이 로 적는다. 높이다 는 형용사 어근 높- 에 접미사 -이 가 붙어서 높이다 가 된 것인데 이것은 형용사에서 동사로 바뀐 파생어이다. 그리고 쌓 이다 는 동사 어근 쌓- 에 접미사 -이 가 덧붙어 품사는 바뀌지 않 았지만 피동사로 된 것이다. 이들도 -이 접미사에 의한 파생이므 로 어근과 접미사를 밝히어 적어야 한다. 그리고 바뀐 꼴 쌯이다 로도 적을 수 있다. 끗들이 는 복합 어근 끗+들- 에 접미사 -이 가 붙어서 부사로 파 생되어서, 소리 나는 대로 적는다. 그리고 절룩발이 는 명사 어근 절룩발 에 접미사 -이 가 붙어 명사로 파생되었다. 이런 파생어들 16 ) 고영근(1974;34)에서는 상징적 어근이 동사로 전성할 때는 경우에 따라 첩용 성이 유지되는 일도 있는 것으로 보았다. 예, 바둥바둥하다, 너펄너펄거리다, 늘름늘름대다.(이희승 1957:128) 그러나 국어대사전 에는 -하다 와 첩용된 것은 있으나, 나머지 경우는 등록되어 있지 않다. 17 ) 빙색이 는 바뀐 꼴에서 다루어져야 하나 본디 꼴과 같이 다루는 것이 나은 것 으로 보아 여기서 다루고 있다. 벗기다/벳기다 도 마찬가지다. 64 제2장 본디 꼴을 적는 것

68 도 어근과 접미사를 밝혀 적어야 한다. 이제까지 본 바로는 접미사 -이 는 꼴은 같지만 파생 접사의 기능이 달라도 어근과 접미사를 밝히어 적어야 한다. 접미사 가운데는 표준어 접미사 -우 를 제줏말에서는 -이 로 나 타내는 일이 있다. 표준어에서는 넘+ㅜ, 잦+ㅜ 는 너무, 자주 가 되 어 어근과 접사를 밝히어 적지 않고 소리 나는 대로 적는데, 제줏 말에서는 넘+ㅣ, +ㅣ 로 -이 접미사가 쓰이기 때문에 [너미], [ 지]로 발음되더라도 소리 나는 대로 적지 못하고 넘이, 이 로 어 근과 접사를 밝히어 적어야 한다. -음 접미사가 붙어서 파생어를 만들 때도 어근과 접미사를 구별 하여 적는다. 특히 접미사 -음/ㅁ 은 어근에 받침이 있고 없음에 따 라 갈리어 쓰이는데 다, 걷다 의 어근에서는 변동이 생기더라도 어근과 접사를 밝히어 적는다. 음박질 은 동사 어근 - 에 접미 사 -음 이 결합된 것인데 결합과정에서 - 이 - 로 변동이 생기 고 접미사 -음 이 결합되어 음 이 되었다. 이렇게 해서 된 파생 어들로는 걸음, 물음 따위가 더 있다. 이들도 변동된 대로 어근과 접미사를 밝히고, 구별해서 적는다. 그밖에 ㅂ 받침이 있는 어근에 접미사 -음 이 붙어서 명사를 파 생하는 것은 흔치 않다. 음 이 동사 어근 - 에 접미사 -음 이 붙어 된 파생어인데, 이것을 올린 것은 젓가락 이란 뜻으로 음 이 쓰이고 있으니까 이것을 굳어진 말로 보아 넣은 것이다. 돕다 의 어근 돕- 에도 명사로 파생할 때는 도움 이 되어 받침 ㅂ 이 우 로 약화되어 나타나는데 음 의 ㅂ 은 약화되는 일이 없이 그대로 쓰 인다. 또 제9항 2에서 접미사 -이, -음 을 제외한 자음으로 시작되는 접미사가 붙어서 파생어를 만들 때도 어근과 접미사를 밝히고 구별 제9항 파생어 65

69 하여 적는다는 것이다. 이런 접미사의 특징은 파생어를 많이 만들 면서 일관된 기능을 한다. 동사 돋구다 의 어근 돋- 에 접미사 -구 가 붙어서 사동사가 파 생되었다. 마찬가지로 다른 동사 어근 솟- 에 -구 가 붙어서 사동 사 솟구다 가 파생된다. 이런 파생어는 - 18) 에도 -구 가 결합되 어 구다 가 되는데 게 하다/잦아들게 하다 의 뜻이다. 또 구 다 는 교체된 접미사 -추 가 쓰였을 때도 추다 로 되는데 구다 와 같은 뜻으로도 쓰인다. 이들도 어근과 접미사를 밝히어 적어야 한다. 피 사동의 접미사 -기 가 결합해서 만들어 내는 파생어는 몇 안 된다. 이때는 벗기다/벳기다 와 같이 본디 꼴 벗기다 와 바뀐 꼴 벳기다 로 적는다. 맡다 19) 가 맡기다/맽기다 로, 좇다( 從 ) 가 좇기 다/쥋기다 로 파생된다. 이들도 본디 꼴이든 바뀐 꼴이든 어근과 접 사를 밝히어 적어야 한다. 20) 울리다 는 동사 어근 울- 에 접미사 -리 가 결합된 파생어다. 제 줏말에서는 -리 접미사가 많이 쓰이는 편은 아니다. 놀다-놀리다, 곯다-곯리다 정도가 쓰이는데, 이들도 본디 꼴을 밝히어 적어야 한다. 18) 다 는 동사와 형용사로 쓰이나 형용사일 때는 접미사 -구 가 붙지 않는다. 19 ) 맡다 - 마트다 의 기본형 설정은 각주 28), 29) 를 보기 바람. 20 ) 보기 말에는 올라 있지 않지만 ㄴ, ㅁ 받침의 안다( 抱 ), 남다( 餘 ), 넘다( 越 ) 에 접미사 -기 가 결합되면 안기다, 남기다, 넘기다 가 되는데, 실제 안기다, 남 기다, 넘기다 보다는 앵기다, 냉기다, 넹기다 로 발음되어 쓰인다. 그리고 그와 비슷한 쓰임으로 웽기다 가 있다. 이 말은 옮다 에 접미사 -기 접미사가 결 합된 것인데, 제줏말에서는 옮다 나 -기 가 결합된 옮기다 는 쓰이지도 않는 것으로 보이는데 웽기다 로만 발음되어 쓰인다. 이 표기법에 따르면 앙기다, 낭기다, 넝기다, 옴시다 로는 쓸 수 없지만, 앤 기다, 냄기다, 넴기다 나 웲기다 로는 발음도 안 되는데 적을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실제로 발음되는 앵기다, 냉기다, 넹기다, 웽기다 로도 적지 못하게 되 었다. 66 제2장 본디 꼴을 적는 것

70 좁작( 다) 와 같이 형용사 어근에 접미사 -작 다 가 결합된 좁작 다 따위의 파생어는 많은 편이다. 넙작 다, 곧작 다 들이 있다. 이와 같이 형용사 어근에 접미사 -직 다, -닥 다, -들락 다, -숙 다, -작 다 들이 붙어서 된 곯직 다, 밉직 다, 곱닥 다, 곱들락 다, 짚숙 다, 좁작 다 들의 말들도 모두 이와 같은 방법으로 파생된 것으로 어근과 접사를 밝히고 구별하여 본디 꼴로 적어야 한다. 앉지다/앚지다 는 쌍형어로, 같은 뜻의 동사 어근 앉- 과 앚- 에 제줏말 접미사 -지 가 붙어 사동형의 -게 다 의 뜻으로 쓰인다. 이 접미사 -지 는 표준어의 -기 나 -리 에 대응되는 것인데, 제줏 말로는 곱지다, 굶지다, 입지다 따위로 많이 쓰인다. 이대로 적어야 한다. 받후다 는 동사 어근 받- 에 제줏말 접미사 -후 가 붙어서 표준 어 접미사 -치 나 -히 에 대응되는데 주로 ㄷ 받침 뒤에 쓰인다. 그리고 이 접미사 -후 는 형용사 어근에도 붙어서 곧후다, 굳후다 로 곧게 하다, 굳게 하다 따위의 뜻으로 쓰인다. 이렇게 형용사 어근에서 동사로 파생되어 쓰이는 것으로는 굳히 다 도 있는데, 이와 같은 짜임으로는 붉히다, 히다 따위도 있다. 이들도 어근과 접사를 밝히어 적어야 함은 물론이다. 제9항의 [붙임]은 접미사 -이 나 -음 이외의 모음으로 시작하는 접미사가 붙어서 된 말은 어근과 접미사를 구별하여 적지 않는다는 규정이다. 어근과 접미사가 합쳐져서 변동될 때는 소리 나는 대로 적는다는 것이다. 이런 접미사들은 생산성이 낮은 편이며, -우리, -악사니, -아귀, -아리, -옹/웅 등이 해당된다. 귀마구리 에 쓰인 동사 어근 귀막- 은 합성어 귀막다 에서 나온 제9항 파생어 67

71 것인데, 접미사 -우리 가 붙으면 [귀마구리]로 소리 난다. 그래서 이 파생어는 귀막우리 가 아닌 귀마구리 로 적는다. 제줏말에서 접 미사 -우리 가 붙어 된 파생어는 명사 어근 테- 에 -우리 가 붙은 테우리 나 동사 어근 솟막- 에 결합된 솟마구리 정도가 있다. 꼬락사니 는 명사 어근 꼴- 에 접미사 -악사니 가 붙어서 [꼬락 사니]로 소리 난다. 그러므로 꼴악사니 로 어근과 접미사를 밝히어 적지 않고, 소리 나는 대로 꼬락사니 로 어근과 접사를 밝히어 적 지 아니 한다. 제줏말 파생어에 래기 가 있다. 이 래기 도 쌀 의 옛말인 명 사 어근 - 에 접미사 -애기 가 붙어서 된 것으로, 표준어 싸라 기 에 대응되는 말이다. 그것도 애기 가 아니라 소리 나는 대로 래기 로 적는다. 접미사 -애기 와 같은 뜻으로 쓰이는 -아지 나 아기 도 이와 같 은 규칙이 적용된다. 명사 어근 박- 에 -아지 가 덧붙으면 박아지 가 아니고 바가지 가 된다. 목- 에 -아기 가 붙으면 목아기 가 아 니고 모가기 나 변동된 모개기 가 되는데 이들도 소리 나는 대로 적는다. 모가기 나 모개기 는 모가지 와 같은 뜻의 제줏말이다. 타귀 는 명사 어근 - 에 접미사 -아귀 가 결합되어 [ 타귀] 로 발음되는데, 이것도 어근과 접사를 밝히어 적지 않고 소리 나는 대로 타귀 로 적는다. 이파리 도 어근 잎- 에 접미사 -아리 가 덧붙어 파생된 것이다. 이것도 [이파리]로 발음되기 때문에 소리 나 는 대로 적어야 한다. 지동/지둥 은 중세국어 긷 에서 구개음화를 거쳐서 된 제줏말 명 사 어근 짇- 에 접미사 -옹/웅 이 붙어 된 것인데 마찬가지로 소리 나는 대로 적는다. 지붕 도 명사 어근 집- 에 -웅 이 결합된 파생 어이기 때문에 집웅 으로 적지 않고, 지붕 으로 소리 나는 대로 적 68 제2장 본디 꼴을 적는 것

72 는다. 이렇게 생산성이 낮은 접미사들이 더 있다. 접미사 -아지 는 명 사 어근 꼴- 에 붙어서 [꼬라지]로 발음되기 때문에 꼴아지 가 아 니고 꼬라지 로 적는다. 또 명사 어근 눈- 에 접미사 -에누니 가 붙으면 [누네누니]로 발음되는데 소리 나는 대로 누네누니 로 적어 야 하고, 불[ 睾 丸 ] 에 -웅이/-엥이 가 붙으면 [부룽이/부렝이]로 발 음되기 때문에 불웅이/불엥이 가 아니라 부룽이/부렝이 로 적어야 한다. 색깔을 나타내는 형용사 어근 붉-, 검- 따위에 붙어서 색의 농 도를 나타내는 접미사 -으룽 도 있다. 이 접미사가 붙으면 [불그룽, 거므룽]으로 발음되기 때문에 붉으룽-, 검으룽- 이 아닌 불그룽-, 거므룽- 으로 적어야 한다. 동사 어근 긁- 이나 - 에 접미사 -엥이 가 붙으면 [글겡이]이 나 [ 겡이]로 발음되는데 이들도 본디 꼴인 긁엥이 나 엥이 가 아니고, 소리 나는 대로 글겡이 나 겡이 로 적는다. 접미사 -엥 이 는 표준어 눋다 21) 에 대응되는 제주말 눌다 의 어근 눌- 에 붙 으면 [누넹이/누렝이]로 소리 나는데 이것도 눌엥이 가 아니라 누 넹이 나 누렝이 로 적는다. 이밖에도 이 규칙의 적용을 받아야 할 접미사들은 많지만, 접미 사 -이 나 -음/ㅁ 이 아닌 모음 접미사가 붙어 파생어가 될 때에는 어근과 접미사를 밝히어 적지 않는다는 규정을 잘 활용하면 무리 없이 제줏말을 적을 수 있다. 다만 위의 접미사들 중에 -우리, -악사니, -아귀, -아리, -옹/웅, -에누니, -애기, -웅이 들은 생산성이 낮은 편이고, -엥이, -으룽 21 ) 표준어 누룽지가 눋다 에 쓰이는 말. 제9항 파생어 69

73 따위들은 생산성이 높은 편이다. 이런 점에서 보면 생산성의 높낮 이로 표기에 영향을 줄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제9항의 다만 에 제시된 보기말 믐, 구뭄, 수눔, 늠 들은 어 근 말음에 ㄹ 이 있는데 여기에 접미사 -ㅁ 이 붙어서 파생어가 될 때는 ㄹ 이 탈락해서 어근과 접미사가 합쳐져서 한 음절을 이루는 것으로 본 것이다. 제줏말에는 어간말음에 ㄹ 이 있는 놀다, 걸다 (비옥하다) 따위에 접미사 -ㅁ 이 결합될 때는 놈, 검 으로 되지 않고, 음절이 확장된 노름, 걸름 따위로 두 음절로 파생되어, 위의 보기 말과는 다른 파생어가 된다. 그러나 위의 보기 말들은 앞의 노름, 거름 과 같이 되지도 않고, 또 * 믈음, * 구물음, * 수눌음, * 늘음 으로나, * 묾, * 구묾, * 수눎, * 늚 으로도 되지 않는다. 이들은 굳어진 말로 믐, 구뭄, 수눔, 늠 으로 파생되기 때문에 보기 말과 같이 적어야 한다. 표준어에서도 가뭄, 그믐 이 가물다, 그믈다 에서 파생된 것인데 ㄹ 음이 탈락한 꼴로 나타난다. 그리고, 수눌다, 늘다 는 표준어 에는 없는 말인데 이들도 수눔 이나 늠 으로 쓰이는 일이 있어 올린 것이다. 요즘에 늠, 수눔 을 늘음, 수눌음 이라고 쓰는 일 이 있으나 이것은 잘못 적은 것이다. ㄱ. 콩은 늠에 싱그민 산다. ㄴ. 놉을 수눔이사 쉽주마는 갚으젱 민 어려와. ㄷ. 땅이 늠지엇저. 위의 보기에서 보듯이 늘- 이나 수늘- 에 접미사 -음 이 결합 되면 ㄹ 음이 탈락한 꼴의 파생어가 된다. 70 제2장 본디 꼴을 적는 것

74 제10항 체언과 조사 체언과 조사가 결합하여 소리가 바뀌지 않거나, 바뀌더라도 꼭 바뀔 만한 이유가 있는 것은 체언과 조사의 본디 꼴을 적 되 체언과 조사를 구별하여 적는다. [ 鷄 ] : 이 을 도 만 논[ 畓 ] : 논이 논을 논도 논만 [ 馬 ] : 이 을 도 만 [ 他 人 ]: 이 을 도 만 [ 八 ]: 이 을 도 만 꼿[ 花 ] : 꼿이 꼿을 꼿도 꼿만 고장[ 花 ] : 고장이 고장을 고장도 고장만 자리[ 蓆 ]: 자리가 자리를/자릴 자리도 자리만 제10항은 한글 맞춤법 제1항과, 2항, 그리고 41항과도 관련이 있다. 형태소는 어휘형태소와 문법형태소로 나누어진다. 국어에서는 일반적으로 이 두 요소가 어울려야만 문장 구성의 요소가 될 수 있 다. 그래서 문장에서 쓰이는 체언과 조사를 적을 때는 체언의 꼴과 조사의 꼴을 그대로 적되 붙여 쓴다는 규정이다. 그렇기 때문에 체 언과 조사가 결합할 때는 음운 변동이 생길 수 있지만, 표기를 할 때는 이것을 고려하지 않는다. 체언 가운데는 받침이 없는 것과 받침이 있는 것으로 나누어진 다. 받침이 없는 것은 위의 자리[ 席 ] 와 같은 것인데, 개, 깅이 따 위도 그런 체언이다. 이런 체언의 뒤에도 조사를 붙여 쓰는데 주로 자음으로 시작하는 조사가 쓰인다. 자리가, 자리를, 자리도, 자리만 71

75 의 쓰임을 보면 체언과 조사의 꼴이 바뀌는 게 없다. 이때는 체언 과 조사를 구분하여 적기만 하면 된다. 다만, 자리를 이 줄여진 자 릴 이라고 쓸 수도 있다. 22) 마찬가지로 깅이 에 조사 -를 이 쓰이면 이때도 체언과 조사를 구분하여 적는다. 그래서 깅이를 이 된다. 깅 이 에도 조사 를 이 왔을 때 깅일 로 줄여서 쓸 수도 있다. 그것은 깅이를 의 준 꼴이어서 그렇다. 그밖에도 조사 는 이 모음으로 시작 하는 체언 자리 나 깅이 에 쓰일 때도 자리는, 깅이는 따위가 되지 만 준 꼴로 자린, 깅인 으로 쓰일 때도 있다. 받침이 있는 체언, 논,,,, 꼿, 고장 에 쓰인 ㄱ, ㄴ, ㄹ, ㅁ, ㅂ, ㅅ, ㅇ 의 일곱 받침은 표준어에서도 대표적으로 쓰이는 자음들이다. 이렇게 받침 있는 체언에는 모음으로 시작하는 조사도 쓰이고 자음으로 시작하는 조사도 쓰인다. 모음으로 시작하는 조사가 쓰였을 때는, 체언의 받침과 어울려 한 음절이 된다. 체언 [ 鷄 ] 에 모음으로 시작하는 조사 이, 을 이 쓰이면 [ 기], [ 글]로 소리 나고, 논[ 畓 ] 에도 조사 이, 을 이 결 합되면 [노니], [노늘]이, 꼿[ 花 ] 에 조사 이, 을 이 결합되면 [꼬시], [꼬슬] 로 소리 난다. 이렇게 체언과 조사가 어울려 쓰이면 체언과 조사를 구분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제10항을 설정하였다. 자음으로 시작하는 조사가 받침 있는 체언에 결합하면 음운 변동 이 생긴다. 체언 에 조사 도 나 만 이 붙으면 [ 또], [ 만]으로 발음되고, 에 도 나 만 이 쓰이면 [ 또], [ 만]으로 발음 된다, 꼿 도 마찬가지다. [꼬또/꼳또], [꼰만]이 된다. 이렇게 받침 있는 체언에는 모음으로 시작하는 조사가 결합되면 체언과 조사가 연음되고, 자음으로 시작하는 조사가 붙으면, 체언이 22 ) 이는 이 표기법 제17항 준말 참고. 72 제2장 본디 꼴을 적는 것

76 나 조사의 꼴이 바뀌든지 아니면 둘 다 바뀌어 발음된다. 그렇기 때문에 체언이나 조사가 일정한 꼴을 유지하지 못하게 되므로 체언 이나 조사의 형태나 뜻과 기능을 제대로 인식할 수 없게 된다. 그 결과는 언어로서 실용성이나 경제성을 바랄 수가 없게 되고, 비능률적인 언어생활을 하게 된다. 그래서 한글 맞춤법 에서도 제 1항 한글 맞춤법은 표준어를 소리대로 적되, 어법에 맞도록 함을 원칙으로 한다. 라는 가장 중심 되는 규정을 두었는데 이 항에서도 그것을 원용한 것이다. 그래서 체언과 조사는 언제나 같은 꼴로 적 게 하고, 조사는 체언에 붙여 쓰게 하여 같은 뜻과 기능을 파악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제줏말에는 조사처럼 쓰이는 후치사들 라, 신디, 초록/추룩, 안 티, 한테 따위들이나 치, 대로/대롬 들이 있다. 이들도 조사와 같이 체언에 붙여 쓴다. 그런데 제줏말 조사 가운데는 표준어 조사 와 나 과 와 같은 뜻으로 쓰이는 광 이 있다. 표준어에서는 와 가 받침이 없는 체언에, 과 가 받침이 있는 체언에 쓰인다. 그러나 제 줏말 조사 광 은 받침이 있고 없음에 관계없이 모든 체언에 두루 쓰인다. 이것도 체언에 붙여 쓰는 것은 마찬가지다. 제10항 체언과 조사 73

77 제11항 어간과 어미 어간과 어미가 결합하여 소리가 바뀌지 않거나, 소리가 바 뀌더라도 꼭 바뀔 만한 이유가 있는 것은 어간과 어미를 구별 하여 적는다. 낚다[ 釣 ]: 낚안 낚으민 낚으곡 낚나 낚는 넘다[ 越 ]: 넘언 넘으민 넘곡 넘나 넘는 막다[ 墇 ]: 막안 막으민 막곡 막나 막는 묻다[ 埋 ]: 묻언 묻으민 묻곡 묻나 묻는 살다[ 生 ]: 살안 살민 살곡 사는 안다[ 抱 ]: 안안 안으민 안곡 안나 안는 잇다[ 連 ]: 잇언 잇으민 잇곡 잇나 잇는 잡다[ 把 ]: 잡안 잡으민 잡곡 잡나 잡는 좇다[ 從 ]: 좇안 좇으민/좇이민 좇으곡/좇이곡 좇나 좇는 다[ 索 ]: 안 으민/ 이민 곡 나 는 제11항과 제16항은 용언의 어간과 어간에 붙는 어미를 서로 구분 하여 적도록 규정하고 있다. 제11항은 하나의 본디 꼴을 쉽게 찾을 수 있는 부류이고, 제16항은 본디 꼴뿐만 아니라 또한 뒤에 이어지 는 어미에 따라 바뀐 꼴도 같이 나타나는 부류이다. 먼저 하나의 본디 꼴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제11항의 부류를 설명하기로 한다. 사람이 쓰는 언어는 입말과 글말로 나뉜다. 입말의 단위는 발화 로 부르고, 글말의 단위는 문장으로 부른다. 발화는 흔히 말하는 사 람과 듣는 사람이 같이 있기 때문에 서로 잘 알 수 있는 것들은 빼 어 버리고 말을 하게 된다. 이런 일을 가리켜, 말하는 사람과 듣는 74 제2장 본디 꼴을 적는 것

78 사람이 같은 상황에 있을 때에, 서로 잘 알 수 있는 정보를 굳이 말로 표현할 필요가 없으므로 생략 한다고 말한다. 단, 이러한 생략 요소는 반드시 쉽게 복원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주어져 있다. 글말은 전형적으로 글쓴이와 읽는 사람이 시간과 공간상 서로 떨어 져 있으므로, 입말처럼 생략이 잦지 않다. 따라서 글 쓰는 일과 관 련된 소재 또는 상황을 모두 글(문장) 속에 분명히 포함시켜 놓아 야 의사소통에서 혼동을 줄일 수 있다. 발화가 되든 문장이 되든 간에, 분석되지 않은 사람의 말덩이는 늘 쉽게 안으로 잘려 나갈 수 있다(말덩이는 내적 구조를 지님). 입 말의 경우에는 특히 상대방에게 주의를 끌기 위하여 이름 따위를 부르는 요소(부름말, 독립언)와, 이 요소에 이어지는 말덩이가 있다. 철수야, 학교 감이냐? (철수야, 학교에 가고 있니?) 에서 쉼표 앞에 있는 말이 바로 듣는 사람을 불러 주의를 끄는 요 소이며, 쉼표 뒤에 상대방에게 전달해 주려는 말덩이가 이어져 있 다. 분석되지 않은 이 말덩이가 언제나 다시 나뉘는데, 입말과 글말 에서 그 방식이 공통적이다. 이는 희랍 시대로부터 내려오는 구분 방식으로, 곧, 주어와 술어이다. 집합론을 받아들인 현대 논리학(양 화사를 지닌 술어논리 )에서도 비록 표기법을 달리하더라도 근본적 으로 이 방식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그런 만큼 주어 와 술어 의 구 분은 인간 사고에 보편적임을 암시하고 있다. 학교 감이냐? 23) 23 ) 물론 같은 대우 등급의 변이체로서 학교 이냐?/감시냐?, 학교 감이니?, 학교 가멘? 도 같이 쓰일 수 있다. 이들은 계사를 수반한 명사형어미 구문을 제11항 어간과 어미 75

79 에서는 부름말과 같은 사람(철수)이 주어이므로, 철수 가 생략되어 있거나(철수 학교 감이냐?) 또는 너 에 해당하는, 소리 없는 대명사 가 들어 있다(너 학교 감이냐?)고 말할 수 있다. 술어는 다시 동사 의 특성에 따라 다시 더 분석될 수 있다. 앞의 예에서 가다 동사는 자동사가 아니라, 다니다 라는 타동사로 뜻이 넓혀지거나(다의어) 또 는 뜻이 바뀌어서(동음이의어) 목표나 장소를 더 갖고 있어야 한다. 그런데 주어이든 술어이든 어느 것이든 간에 자유롭게 꾸밈말을 더 얹어 놓을 수 있다. 주어를 꾸미는 말을 관형어로 부르고, 술어를 꾸 미는 말을 부사어로 부른다. 꾸미는 말은 필수적인 요소가 아니고 언제나 말하는 사람이 일부러 더 집어넣은 요소이다. 따라서 의사소 통에서 표현의 의도나 가치를 더욱 잘 드러내어 준다. 주어는 보통 체언 으로 나타나고, 술어는 용언 으로 나타난다. 우 리말에서 용언은 동사 및 형용사로 나뉜다. 영어에서는 계사 be가 독자적으로 나타나지만, 우리말에서는 형용사 속에 접미사로 녹아 있고, 명사의 경우에 잠정적으로 서술격 조사로 부르고 있다(이를 언어들 사이에 범주 규정 의 차이로 부름). 24) 동사는 시간의 변화에 따라 상태가 바뀌는 것을 가리키는데, 이를 흔히 사건 이라고 부른 다. 형용사는 대상 또는 사물의 일시적인 상태나 내재적인 속성을 가리키는데, 상태 라는 말로 부른다. 그런데 우리말의 동사 및 형용사 어간은 반드시 뒤에 어미가 붙 어 나와야만 스스로 독립할 수 있다. 가령, 먹 (to eat, 食 )이라는 동사 어간과, 검 (to be black, 黑 )이라는 형용사 어간은 홀로 독립 해설하는 자리, 그리고 준말을 다루는 자리에서 자세히 다뤄질 것이다. 24 ) 이 해설에서는 이다 를 가리킬 때에 조사(서술격 조사)의 지위를 갖기보다는, 오히려 다양하게 새로운 융합형태소의 구문을 만들어 내는 데 기여하면서 술 어의 지위를 부각시켜야 하므로, 계사 라는 용어를 쓰기로 한다. 76 제2장 본디 꼴을 적는 것

80 될 수 없고, 반드시 어미들이 붙어 나와야 한다. 먹으라 (먹으렴), 검은게 (검구나)와 같이 종결어미가 붙든지, 또는 먹곡 (먹고서)처럼 연결어미가 붙든지, 검은 (검은)과 같이 관형형어미가 붙는다. 우리 말에서 일반적으로 어미는 문장이나 발화를 종결하는 데에 쓰이는 어미를 기본으로 삼는다. 이를 종결어미(종결어미 부류)라고 부른다. 이 이외에도 문장이나 발화를 더 늘여 이어 주는 데 쓰이는 연결어 미가 있고, 품사를 바꾸어 주는 전성 어미가 있다. 후자는 특히 용언 에 뒤따르는 명사에 이어 주는 관형형어미가 제11항에 관련된다. 문 장이나 발화를 종결해 주는 어미는 크게 종결어미와, 종결어미 앞에 나오는 선어말어미가 25) 있다. 단, 시제 또는 상, 또는 시상을 나타내 는 선어말어미( 앗 따위)는 제16항에서 다루기로 한다. 만일 어간에 받침소리(종성)가 있을 경우에, 이 어간 뒤에 모음으 로 시작하는 어미가 이어진다면, 이 어간의 받침소리는 그대로 뒤 에 붙은 어미의 초성처럼 소리가 난다. 따라서 본디 어간 음절에 변동이 생겨나는 것이다. 제11항은 어간의 받침소리가 바로 뒤 어 미의 초성으로 소리가 나더라도 본디 어간의 음절을 바꾸지 않고 그대로 표기해 놓도록 규정하였다. 잡 (to hold, 把 )이라는 동사 어 간은 명령을 나타내는 어미 으라 가 붙어서 [자브라]로 소리가 나 고, 붉 (to be reddish, 赤 )이라는 형용사 어간은 감탄을 나타내는 어미 은게 가 붙어서 [불근게]로 소리가 난다. 여기서 어간 받침소 25 ) 이 해설에서는 낱말의 끝에 붙는다는 뜻을 지닌 어말어미 보다, 문장을 종결 시킨다는 뜻으로 종결어미 로 부를 것이다. 일부에서는 한 문장의 끝에 있다 고 하여 종결어미를 문말 어미로 부르기도 한다. 종결어미 앞에 나오는 어미 들은 응당 선 종결 어미나 선 문말 어미라고 불러야 일관될 것이다. 그렇지 만 선종결어미, 선문말어미 라는 용어를 매우 낯설게 느낄 듯하다. 그러므로 일단 이 범주의 용어는 학교문법에서 쓰는 선 어말 어미를 그대로 받아들이 기로 한다. 어미 를 합성어로 갖는 낱말들은 모두 붙여 써 놓는다. 종결어미, 선어말어미, 연결어미, 관형형어미 따위이다. 제11항 어간과 어미 77

81 리들이 모두 어미의 초성처럼 바뀌었다. 제11항은 총칙 제2항에 규 정된 원리에 따라 소리대로 표기하지 않고, 본디 꼴을 그대로 적도 록 규정하였다. 따라서 어간과 어미의 형태를 분명히 구분하여 잡 으라, 붉은게 로 써야 하고, 소리대로 * -자브라, * -불근게 로는 표기 하지 않는다. 왜 어간과 어미를 구분하여 쓰는 것일까? 그 까닭은 표기법이 입 술에서 나오는 소리를 그대로 적는 것이 아니라, 우리 머릿속에 들 어 있는 형태를 표기하는 방식을 채택하기 때문이다. 한글을 비롯 하여 인간이 만들어 낸 소리글자들은 모두 동일한 원칙을 따르고 있다. 가령, 영어에서 sign (신호 보내다, 신호)이란 낱말은 [싸인]으 로 소리가 난다. 그렇지만 g 라는 글자가 군더더기처럼 들어 있다. 왜 그럴까? 이는 [씨그너춰]로 소리가 나는 signature (서명, 이름) 란 낱말과 똑같은 형태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영어도 또한 머릿속 에 동일한 형태가 들어 있다고 간주하고서, 입술에서 나는 소리와 관계없이 본디 형태를 표기에 그대로 밝혀서 쓰고 있는 것이다. 또 한, 영어에서 [투]라는 소리가 여러 가지 다른 형태들을 나타낸다. to (부정사, 동사의 원형을 표시함), two (둘), too (또한) 등이다. 비 록 입술에서 똑같이 소리가 나더라도, 서로 달리 표기하고 있는 것 이다. 이 일도 또한 표기법이 소리대로 쓰기보다는 형태를 구별해 주기 위한 기능을 담고 있음을 잘 보여 주고 있다. 제11항에서 어간에 어미가 붙어 나온 사례들은 세 가지 부류로 서, 연결어미와 종결어미와 관형형어미를 제시하고 있다. 연결어미 는 다시 대등하게 절을 이어주는 병렬 접속(또는 등위 접속), 절 사 이에 시간이 달라지거나 사건이 서로 이어져 있음을 보여 주는 종 속 접속, 두 절 사이의 관계가 매우 멀거나 영향을 주지 못함을 보 여 주는 수의적 접속이 있다. 병렬 접속과 종속 접속은 두 절의 순 78 제2장 본디 꼴을 적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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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혁명 박수미쌤 2 겹문장 : 두개이상의홑문장이합쳐져서이루어진문장 주어와서술어의관계가두번이상나타남 예 ) 나는학교에갔고, 동생은도서관에갔다. 예 ) 나는동생이건강하기를바란다. 2. 문장의종류 1 문장의종류 2 확장방식 < 이어진문장 > 뜻 : 홑문장이여러개이어진문장. < 여름방학특강 > 중 2 문법한방에끝! 과목국어 이름 1. 문장구조 1) 문장성분 1 주성분 : 문장을이루는데꼭필요한성분 ( 주어, 목적어, 서술어, 보어 ) 예 ) 동생이밥을먹었다. 예 ) 내가선생님이되었다. 2 부속성분 : 문장에서주성분을꾸며주는성분 ( 관형어, 부사어 ) 예 ) 친구가새옷을입었다. 예 ) 눈이펑펑온다. 3 독립성분 : 다른성분들과직접적인관계를맺지않고독립적으로쓰이는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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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031)223교과(교)2-1 0 184 9. 03 185 1 2 oneclick.law.go.kr 186 9. (172~191)223교과(교)2-9 2017.1.17 5:59 PM 페이지187 mac02 T tip_ 헌법 재판소의 기능 위헌 법률 심판: 법률이 헌법에 위반되면 그 효력을 잃게 하거 나 적용하지 못하게 하는 것 탄핵 심판: 고위 공무원이나 특수한 직위에 있는 공무원이 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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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하는 것은 좋지 않은 행동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불쌍해서이다 가해하고 나면 오히려 스트레스를 더 받을 것 같아서이다 보복이 두려워서이다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는지 화가 나고 나쁜 아이라고 본다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아무런 생각이나 느낌이 없다 따돌리는 친구들을 경계해야겠다 남 여 중학생 고등학생 남 여 중학생 고등학생 남 여 중학생 고등학생 남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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