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종합 송년 Photo Story 사진=이정권 중앙일보 차장, 글=안경식 디지털타임스 기자 편집기자 선후배 동료에게 바침 빼곡한 아침의 안개를 한 움큼 덜어낸 해의 풍경 우리의 희망이라 해도, 사랑 이라 불러도 상관 없겠다 어젯밤을 갉 아 새벽을 열고 잠든 풀벌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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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dit.or.kr 1967년 11월 1일 창간 월간 제167호 215년 11월 3일 월요일 김선호 제47대 협회장 당선자 편집의 부활을 꿈꿉니다 지난 11월 19일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신임 협회장 선거에서 각 회원사 간사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김선호 제47대 협회장 당선 단독 출마 압도적 지지로 선출 12월 3일 편집기자의 밤 서 취임식 한국편집기자협회 제47대 회장에 김선 호 조선일보 차장이 당선됐다. 신임 김 회 장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17년 12 월 31일까지 2년이다. 취임식은 12월 3일 215 편집기자의 밤 및 한국편집상 시상 식 때 함께 열린다. 신임 협회장 선거는 지난 11월 19일 프 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있었다. 이번 선거는 김 차장이 단독 입후보한 가 운데 치러졌다. 김 차장은 입후보일 을 기준으로 만 5년 이상 협회 정회원으 로 일했으며 국내 일간신문사 및 통신 사 경력으로 1년 이상을 충족하고 최근 2년 간 편집업무에 근속했으며 정회원 3명 이상의 추천을 받는 등 편집기자협 회 정관 제1조의 협회장 입후보 요건을 모두 충족시켰다. 김 차장은 후보자 정견 발표에서 다시 편집의 부활을 꿈꾼다 고 강조했다. 그는 모두가 편집기자의 위기를 말하지만 정 작 편집의 위기에는 관심이 크지 않다 면 서 지난 4년간 협회 수석 부회장으로서 많은 편집기자를 만나는 과정에서 그들 에게 처음 편집을 시작할 때의 열정이 남 아있는 것을 보고 희망을 느꼈다 고 말했 다. 김 차장은 이어 그렇기 때문에 많은 후배기자와 소통하며 편집의 기본에 대 해 고민하는 협회, 지속가능한 협회를 만 들기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 며 표심에 호 소했다. 투표는 이날 저녁 7시 4분부터 2분 동안 진행됐다. 강동삼(서울신문 차장) 선거관리위원장과 박선영(한국일보 기 자) 엄혁(한국경제 차장) 선거관리위원이 투표 전 과정을 감독한 가운데 이의호 조 선일보 차장이 투표 참관자로 자리했다. 투표 당일 직접 참석할 수 없는 지역의 회원사는 협회 사무국이 미리 발송한 투 표용지에 기표하는 형식으로 사전 부재 자 투표에 응했고,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회원사의 간사는 직접 투표해야 하는 원 칙에 따라 현장에서 기표했다. 다만 정관 에 따라 투표 현장에 직접 참석해야 하는 수도권의 회원사 간사가 회원사 사정상 표결에 불참했는데 대리인도 보내지 못한 경우에는 기권으로 집계했다. 4개 회원 사의 투표 결과 찬성 4표, 반대 3표, 기 권 5표로 김 차장의 당선이 확정됐다. 협 회 정관은 회원사 과반수 출석, 과반수 득 표를 회장 당선 요건으로 규정하고 있다. 김 차장은 당선 소감을 발표하는 자리 에서 선거운동 기간이 짧아 모든 회원사 를 만나지는 못했지만 회원들로부터 좋 은 말씀을 많이 들었다 면서 앞으로 회 장 임기 내 회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함께 고민을 나누는 협회, 소통하는 협회 를 꾸려나가겠다 고 약속했다. 신임 김 회장은 강원 출신으로 고려대 교육학과를 졸업, 1992년 강원일보에서 편집기자로 첫발을 디뎠다. 이후 1996년 동아일보를 거쳐 22년 현 조선일보로 이직했다. 박문홍 현 회장이 45~46대 집 행부로 발탁해 지난 4년간 협회 부회장 으로 일했다. 신임 김 회장은 협회 정관에 따라 5인 내외의 부회장과 사무국장 1인 등으로 새 집행부를 인선할 계획이다. 새 집행부의 면면은 이르면 12월 3일 프레스 센터에서 열리는 편집기자의 밤 및 한국 편집상 시상식, 늦어도 내년 2월 협회 정 기총회 때 공개될 전망이다. 취임식은 편 집기자의 밤 행사와 함께 열리며 임기는 2년이다. 안녕하십니까? 제47대 협회장 에 당선된 조선 일보 김선호 인 사 올립니다. 초년병 시절 선 배들 따라다니며 술 얻어먹는 재미에 정을 붙이게 된 협회에 이제 머리가 희끗해져 회장이 라는 중책을 맡게 되니 감개무량한 마음입니다. 이번에 협회장에 출마하 면서 주위 분들로부터 많은 격려를 받았습니다. 걱정하는 말씀도 들었습 니다. 그만큼 우리 협회와 편집기자 들이 처한 현실이 녹록하지 않다는 의미로 새겨들었습니다. 당선의 기쁨은 잠시. 중책을 맡고 보니, 풀어야할 일도 많고 해야 할 일 은 더 많습니다. 앞으로 2년간 협회 와 회원들을 책임져야한다는 생각에 어깨가 무거워집니다. 하지만 그 것 이 바로 제가 이 자리에 서게 된 이유 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반세기 넘게 이어져온 협회의 전통 을 되살리고, 회원들이 편집기자로서 자부심을 회복하고, 나아가 협회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계속할 수 있는 틀을 재정비하는 것이 저에게 주어진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소 속감입니다. 편집기자로서, 협회 회 원으로서 진한 소속감을 느끼는 회 원이 많아질수록 협회의 힘은 커지고 편집기자의 위상도 높아집니다. 저는 지난 4년간 집행부의 일원으로 활동 하며 그 점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두 번째로 협회가 지속 가능한 조 직이 되기 위해 중요한 것은 젊음입 12월 3일 편집기자의 밤 다사다난했던 편집기자들의 한 해를 정리하는 편집기자의 밤 행사가 오는 12 월 3일(목) 프레스센터 2층 국제회의장 에서 열린다. 회원들과 편집선배들의 친목도모를 위 해 한국편집기자협회(회장 박문홍)가 마 니다. 젊은 기자들이 무시로 드나드는 협회, 소수의 집행부가 아닌 많은 구 성원들이 함께 행사를 준비하고 직접 협회보를 만들 때 진정한 협회의 주 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제가 무엇보다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일입니다. 마지막으로 편집기자의 미래에 대 한 고민입니다. 종이신문 종말론이 나도는 시점에서 대안으로 꼽히는 뉴미디어에 대해선 손에 잡히는 것이 없는 실정입니다. 많은 언론사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실험을 거듭하지만 성공했다는 얘기는 들리지 않습니다. 뉴스가 봇물처럼 쏟아지고 포털이 나 SS, 모바일 디바이스 등을 통해 무차별 유통되는 상황에서 정보를 모아서 거르고 조직화해낼 수 있는 주체를 꼽는다면 바로 편집기자일 것입니다. 뉴스의 생산보다 편집과 유통이 더 중요한 시대가 왔습니다. 종이신문식 사고 틀에서 벗어나지 못 한 사람들은 아직 이 변화를 직시하 지 못합니다. 편집을 잘 활용하는 언 론매체가 곧 도래할 뉴미디어 시대의 메이저 언론이 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모든 회원들이 편집 역량을 기르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협회가 그것을 도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2년. 금세 흘러가겠지만, 절 망보다 희망을 얘기하겠습니다. 현실 에 안주하지 않고 새 길을 만들겠습 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 한눈팔지 않고 여러분과 더불어 열심히 숙제를 풀어가겠습니다. 회원들이 공감하고 응원하고 동참하신다면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다고 믿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 기억하겠 습니다. 감사합니다. 련한 이번 행사에서는 각 회원사가 추천 한 올해의 편집기자상 과 함께 제목, 레 이아웃 등 2개 부문에 걸쳐 제21회 한국 편집상 수상작을 시상한다. 한국편집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해외시찰의 특전이 부여된다. 또, 아시아경제 함정훈 편집위원에게 공로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편집기자협회 저술 지원기금 1. 지원 개요 신청 자격 ① 개인의 경우 5년 이상 한국편집기자협회 의 회원으로 활동한 자. ② 단체의 경우 협회에 소속된 회원사 내부 (혹은 회원사)의 모임이어야 하며 정원의 1/2 이상이 협회의 회원으로 소속되어 있 어야 한다. 선발 인원 : 명 지원 금액 : 최고 5만원 주 제 : 신문 편집과 관련된 내용을 원 칙으로 하며, 뉴미디어 분야의 경우 편집 과 유관한 주제에 한해 이사회의 심사를 거쳐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2. 지원 조건 지원 대상자는 선정 이후 1년 이내 출판을 완료해야 함. 저술 주제는 도중에 변경할 수 없음. 시, 소설 등 문예 창작물이나 정기 간행물 에 게재되었던 기사, 칼럼을 모아 출판하 는 것은 지원에서 제외됨. 공동 저술의 경우 인원수에 상관없이 지 원금은 저술 건(件) 기준으로 지급됨. 원고 분량의 경우 제한 없음. 3. 출판 조건 지원금을 받아 출판하게 될 경우 한국편 집기자협회의 저술지원을 받아 출판되었 음을 반드시 표기해야 함. 초 판 인세는 저술비(지원금)에 포함되 며 재판 인세는 출판사와 별도 계약으로 함. 출판사와 기(旣)계약 된 경우는 제외됨. 저술지원 신청서, 저술계획서 각 1부(소정 양식) 5. 선발 과정 접수 기간 : 연중 접수 접 수 처 : 한국편집기자협회 사무국 전 화 : 2) 팩 스 : 2) 접수 방법 : 이메일 ditory1964@gmail. com (접수 후 반드시 전화 통보 요망) 심사 방식 : 협회 이사회 회의에서 가부를 결정하며 필요한 경우 외부 전문가의 자 문을 받을 수 있다. 결과 발표 : 선발 된 개인(단체)에 한하여 개별 통보함. 6. 기타 4. 제출 서류 제출한 서류는 일체 반환하지 않음.

2 2 종합 송년 Photo Story 사진=이정권 중앙일보 차장, 글=안경식 디지털타임스 기자 편집기자 선후배 동료에게 바침 빼곡한 아침의 안개를 한 움큼 덜어낸 해의 풍경 우리의 희망이라 해도, 사랑 이라 불러도 상관 없겠다 어젯밤을 갉 아 새벽을 열고 잠든 풀벌레의 끈기, 보 름달 뽀얀 뺨 위로 지나갔을 행성의 손 톱, 감잎처럼 벗어 던진 외투 속 기억도 희망이라 하면 사랑이라 부르면 안개로 절망의 허기를 채운다 우리가 바라보는 창문 딱 저만큼이 세상의 전부 그러니 더는 뒤척이지 말아 창을 밀어젖혀 더 큰 안개를 만나 뱃속 저 끝 굶주림까지 채우고 희망이다 사랑이다 말하자 오늘 우리는 서로의 몸 어딘가에 피어난 꽃, 가득 찬 달, 떠오른 해. 대전일보 목발의 거장은 손끝으로 운다 등 4편 선정 제17회 이달의 편집상 한국편집기자협회(회장 박문홍) 는 제17회 이달의 편집상 수상작 으로 종합부문, 경제 사회부문, 문 화 스포츠부문, 피처부문에서 총 4 편을 선정했다. 후보작에는 피처부문에 세 작품 이 올라왔고, 다른 부문은 기존대 로 각 두 후보 작품이 경합했다. 수상작으로는 한국일보 김소연 기자 <장막 속 집필진 벌써 흐려 지는 투명 편찬 >, 경제 사회부문 경남신문 김동주 차장 <오늘 점심 은 내가 댈게>, 문화 스포츠부문 대전일보 김하영 기자 <목발의 거 장은 손끝으로 운다>, 피처부문 중 앙일보 신인섭 차장 김호준 기자 < 농담인데 불편하네 수저 계급론 > 등 4편을 선정했다. 제17회 이달의 편집상 시상식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종합부문 한국일보 김소연 기자 <장막 속 집필진 벌써 흐려지는 투명 편찬 > 경제 사회부문 경남신문 김동주 차장 <오늘 점심은 내가 댈게> 문화 스포츠부문 대전일보 김하영 기자 <목발의 거장은 손끝으로 운다> 피처부문 중앙일보 신인섭 차장 김호준 기자 <농담인데 불편하네 수저 계급론 > 수상 소감 회원동정 욕심과 욕심 사이 난 아직 멀었다 한국일보 김소연 기자 11월 4일 국사편찬위는 국정 역 사교과서의 대표필진 6명 중 2명만 공개했다. 논란이 될 근대사, 현대 사 분야를 제외하고 4명 정도는 공 개할 줄 알았다. 집필진 모두를 공 개하겠다 고 하다가 대표집필진 만 공개하겠다 로 후퇴했다가 그마 저도 지키지 않은 것이다. 국정화 결정 자체도 투명하지 못했지만 집 필 과정도 깜깜이 로 진행될 것을 예고한 사건이다. 투명 편찬 에 대 한 약속이 단 하루 만에 뒤집어지 는 정도라면, 국정 교과서에 대한 많은 국민들의 우려는 기우가 아니 라 정당한 우려라고 할 수 있지 않 을까? 이런 우려를 제목에 담고 싶 었다.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알맞 은 제목을 달기란 쉽지 않다. 독자 에게 확 꽂히고 싶은 욕심과 사안 의 총체성을 보여주고 싶은 욕심 사이에서 헤매기도 한다. 결국 신 문을 펼쳐보며 내 부족함을 탓하기 일쑤다. 어린 시절엔 4대 쯤 되면 하는 일에 자신이 붙지 않을까 라 고 생각했다. 개뿔. 아직 멀었다. 결코 가볍지 않은 상의 무게 경남신문 김동주 차장 설마 내가. 9월과 1월에 이 어 11월에도 이달의 편집상 후보 에 오르다니. 정말 내가? 얼떨떨 했다. 올해에 상복이 터져도 제대 로 터졌나 보다. 하지만 세 번 연속 상을 받고 보니 내가 정말 받을 만 했나 부끄러워지고 고민스러워진 다. 상의 무게가 참으로 무겁다. 이번에 상을 받은 디지털 라이프 지면은, 개인적으로는 편집하기 가 장 힘든 지면이다. 디지털과 그다 지 친하지 않아, 이미지를 만들어 내고 제목을 뽑아내는 게 쉽지만은 않기 때문이다. 한편으론 상을 여 러 번 가져다 준 고마운 지면이지 만, 그래서 더 부담스럽다. 그래도 판을 완성하고 나면 보람찬 하루 일을 끝마친 느낌을 알 것만 같다. 취재 여건상 지역에서 디지털 트 렌드에 관한 기사를 생산하기란 쉽 지 않은데도 재미있는 기사를 발굴 해내는 방송인터넷부 기자들에게 마음속 좋아요 를 꾹 눌러본다. 함 께 일하며 도움을 주는 편집부 식 구들과 신문사 선후배님들에게 늘 고맙다. 결 혼 ㅡ서울신문 김학민 기자(11.7) ㅡ세계일보 전성룡 차장 부친상 (1.31) ㅡ중부일보 박민용 부국장 빙모상 부 고 (11.12) ㅡ충청투데이 이은정 기자 조부상 ㅡ세계일보 한규하 기자 조부상 (1.25) (11.19) 1967년 11월 1일 창간 / 등록(서울 중-가11) 발행인 : 박 문 홍 / 편집인 : 김 선 호 / 편집국장 : 신 인 섭 홈페이지 : / ditory1964@gmail.com 전 화 : / FAX : 주 소 : 서 울시 중구 태평로1가 25번지 프레스센터 14층 編記만평 손끝으로 세상을 웃기고 울리는, 편집 대전일보 김하영 기자 매일 돌고 도는 일상에서 새로움 을 창출해야 한다는 압박감은 몸과 마음을 지치게 한다. 편집 이란 사 명감을 품고 오늘 이 순간, 내일을 만들어야하는 것이 편집기자의 숙 명이 아닌가 싶다. 가지가 생기를 잃어가는 메말 라가는 계절에, 목발을 쥐고 힘겹 게 무대를 오르는 바이올리니스트 의 삶이 어쩌면 나와 같다는 생각 이 들었다. 그의 얼굴선을 따라 흐 르는 조명은 경이로워 보이기까지 했다. 그것은 프로의 표정. 바로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우리들 의 얼굴이다. 바이올린과 펜, 이 단 조로운 사물이 내놓은 결과는 사람 감성을 뒤흔든다. 전국 곳곳에서 내일을 만들어가 며 손끝 으로 세상을 웃기기도 하 고 울리기도 하는 편집 셰프 들. 올 한해도 막바지이다. 수많은 기사요리 반찬들로 독자의 마음과 머리를 살찌운 여러분이 있기에 오 늘도 신문이 숨 쉬고 있는 것이 아 닐까. 말 많은 주제엔 오히려 아이디어 넘쳐 중앙일보 신인섭 차장 김호준 기자 주제가 수저론입니다. 이미지는 각 금 은 동 흙수저 대표 인물 방 을 비교하면 어떨까요. 재미있네. 그런데 방으로 비교가 될까? 직관적으로 4가지 수저를 만 들고 각 인물들에게 공통의 항목을 설문해서 비교해 주면 어떨까? 제목은 수저 계급론 어때? 좋긴 한데 취재원들이 앞으로 저를 안 볼지도 몰라요 늘 그렇듯 이번 프리미엄 지면도 관계자들의 작은 회의로 시작됐다. 각자 역할에 맞춰 취재하고 제목 달고 그래픽 만들고. 그날의 젊어 진 수요일 은 이상하리 만큼 여유롭 게 제작됐다. 늘 수요일 지면은 늙 는 수요일 이었는데 말이다. 논란 많은 주제는 오히려 쉽게 만들어지 는 것 같다. 쇠말뚝처럼 한 곳에 버 티는 게 아니라 개울물처럼 흘러다 니다 좋은 아이디어를 만난다. 사람이 말이 많으면 가벼워 보인 다는데 신 선배와 난 앞으로 조직 의 깃털이 될 것을 굳게 다짐한다. 이정권

3 새 집행부에 바란다 3 매 순간 격없이 회원들과 소통해주길 체육대회, 단체전 늘려 팀워크 키워야 편집 일러스트 등 다양한 교육 지원을 김형기 강원일보 기자 제47대 회장에 김선호 조선일보 차장이 당 선됐다. 김 신임 회장은 전국 4개 회원사의 지지를 끌어냈다. 어느 때보다 압도적인 지지 였다. 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이취 임식에서 김 신임 회장의 취임사가 더욱 기대 되는 이유다. 김 신임 회장에게 바라는 점을 크게 세 가지로 정리했다. 첫째, 중앙과 지방의 가교 역할에 충실해 주길 바란다. 지역별 지 회 활성화, 세미나 지역 순회 개최, 워크숍 개최 등 중앙-지방 회원 사 간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늘어야 한다. 특히 지방 회원사들은 부족한 인력 등 여러 가지 이유로 각종 행사에 참가하지 못하는 경 우가 많다. 이들을 위한 지원과 참가 독려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 둘째, 데스크부터 평기자까지 회원들과 격 없이 소통하길 바란 다. 기존 간사 세미나, 데스크 세미나는 내실을 다져야 한다. 참여 도가 가장 높은 배구대회는 회원사별 따로따로 행사가 아닌 어울 림의 장이 돼야 한다. 셋째, 협회의 위상 강화를 바란다. 편집기자 그리고 한국편집기 자협회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선 기자들의 역량 강화도 바탕이 돼 야 한다. 김 신임회장이 앞서 밝혔듯이 편집아카데미 개설, 디자이 너팀 전국 순회, 세미나 개최 등 젊은 편집기자를 위한 프로그램에 더욱 힘써주길 기대한다. 김 신임 회장은 후보 등록과 함께 다시 편집의 부활을 꿈꿉니 다 라고 일성했다. 매 순간 회원들과 소통하고 고민한다면 전국 4개 회원사 편집기자들이 언제나 든든하게 힘을 보태 줄 것이라 의심치 않는다. 김영롱 서울신문 기자 한국편집기자협회 47대 집행부 출범을 축 하합니다. 신문업계 위기가 어제오늘 일은 아 니지만 편집기자의 위기 또한 점점 더 시리 게 느껴집니다. 반세기를 넘은 협회가 앞으로 다가올 반세기를 이끌어가야 할 책임이 무겁 게 다가오리라 생각됩니다. 그런 점에서 협회 가 회원들의 신문고 역할을 해 주시리라 믿고 몇 가지 말씀드리 고자 합니다. 우선, 정년 6세 시대를 맞아 편집기자들의 재교육을 통해 위기 속에서도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새 집행부가 함께 고민해 주시기 바랍니다. IE뿐만 아니라 광고 영화카피 출판 컨설팅 등 다방면 에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해보는 것은 어떨 까요. 회원사간 교류의 장도 많아졌으면 합니다. 전 집행부에서 시도 했던 막내 기자들의 치맥파티나 체육 담당자들의 방담처럼 면별, 연차별로 만나 고민도 나누고 아이디어도 공유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체육대회에서 단체 경기를 더 늘렸으면 합니다. 개별 도전 종목도 좋지만 역시 함께 땀 흘리며 팀워크를 다지는 기 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물론 여기자들도 참여할 수 있는 단체줄넘 기나 장애물 계주, 혼성 피구 등도 생각해봐 주세요. 김선호 신임 회장과 새 집행부가 꾸며갈 2년 정말 기대가 큽니 다. 저도 응원 많이 할 테니 밝고 맑고 자신 있게 협회를 이끌어 주 세요. 박문홍 전 회장과 집행부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짝짝 짝). 방준식 한국경제 기자 지역일간지에서 서울 경제지로 올라와 제 일 많이 느낀 점은 업( 業 )에 대한 불안감이었 습니다. 직무역량과 편집이후 진로에 대한 고 민은 주니어 기자나 시니어 기자 모두 가지 고 있을 것입니다. 새 협회장의 공약과 새 사 업들로 많은 편집기자에게 큰 힘이 되 주시길 바랍니다. 지속 가능한 협회를 만든다고 했습니다. 기자협회나 사진협회에 비해 재정적 규모나 대외 위상이 많이 약한 것은 사실입니다. 각종 출판사업과 수익사업이 번개탄처럼 단기간의 이익을 좇다 꺼지지 않길 바랍니다. 강매를 위한 보여주기식 출판사업에서 탈피해 매년 외국 신문에서 발간하는 SPD처럼 한해의 신문편집 디자인 책으로 협회의 위상을 높이며 편집기자들에게 교육이 되는 내용을 담는다 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편집상의 응모 부문을 없애고 회원이 투 표할 수 있는 후보작 수와 폭을 확대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젊은 편집기자들을 위한다고 했습니다. 정례적인 소모임은 좋습 니다. 일정 인원이 아닌 낮은 연차 주니어 기자들의 모임을 마련해 준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인원과 비용 등의 문제가 있다면 일정부 분 개인이 지불하거나, 참여 지원을 통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국 회원사와 회원들을 위한다고 했습니다. 전문성 향상을 위 한 재교육이 필요합니다. 초년생 시절, 선배들 어깨너머로 배운 지 식은 한계가 있었습니다. 미디어 변화의 길목에서 컴퓨터 디자인, 일러스트, 동영상 편집 등 다양한 교육을 지원했으면 좋겠습니다. 협회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강의나, 프레스센터에서 강사를 초 청하는 등의 방법을 제안합니다. 과거 영광은 와닿지 않는 무용담일 뿐 어려운 회원사에 힘이 되는 협회로 세미나 출발 시간 늦춰줄 순 없나요? 허기현 전자신문 기자 먼저 47대 편집기자협회장에 당선되신 것 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선거 유세 중에, 또는 협회 활동을 하며 만난 회원들로부터 이 미 많은 얘기를 들으셨을 걸로 압니다. 또 그 만큼 고민도 깊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바 라는 것도 아마 크게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며칠 전에 영화 두 편을 봤습니다. 하나는 유력 신문사 논설위원 이 주인공 중 한 명이었고, 다른 하나는 스포츠 신문 연예부가 배 경이었습니다. 영화 내용을 얘기하려 꺼낸 얘기는 아닙니다. 장면 중에, 스쳐지나가며 등장한 소품 신문 때문입니다. 실제 신문 1면 톱에서 아직까지 한번도 보지 못한 서체로, 어느 1면 편집자든 절 대 잡을 일이 없는 부담스럽게 긴 제목이 적힌 신문을 펼쳐들고 있 었습니다. 다른 영화, 드라마라고 별다를 건 없습니다. 요상한 2단, 3단 제목이 난무합니다. 아마 다른 회원들도 그런 장면 보신 일 있 을 것입니다. 쓸데없는 트집잡기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편집기자가 아닌 사람들이 보는 편집기자 가 딱 그만큼이라고 생각한다면 지나친 확대 해석일까요. 촌철살인? 처음에 보고 배웠던 편집기자의 위상 은 이미 안에서도 무너진 지 오래입니다. 술자리에서의 무용담은 매일 판에 치이는 후배들에게는 전혀 와 닿지 않는 얘기일 뿐입니 다. 위가 없거나 아래가 없는 곳도 태반입니다. 고민하신 만큼 해법을 함께 찾아보겠다고 하셨습니다. 편집 을 위해 힘써주십시오. 젊은 후배들도 웃으면서 편집을 얘기할 수 있 도록, 제대로 선 편집의 부활 을 위해 임기 동안 많은 수고 부탁드 립니다. 김정순 파이낸셜뉴스 차장 47대 협회장 당선을 축하한다. 판세가 기운 전쟁터에 무기 없이 장수를 내보내는 심정으 로 힘내시라 응원해본다. 이제, 따뜻한 격려 를 뒤로 하고 뾰족한 이야기를 써본다. 편집기자, 영화의 시간은 지나갔다. 이는 거 스를 수 없는 흐름이다. 그런 의미에서 막내기 자들과의 잦은 만남을 통해 과거 영광을 들려주겠다는 공약은 공허 하다. 막내기자들을 급변하는 미디어환경에 적응자, 주도자로 만들 방법을 찾아야한다. 편집기자의 영역을 넓힐 방법을 고민할 때다. 두 번째, 편집기자들은 1년 뒤를 바라보는 게 쉽잖아졌다. 이젠 편집 경쟁력을 쌓을 수 있는 교육을 넘어 재취업 프로그램이 필요 한 시점이다. 세계경제 돌아가는 건 빠삭해도, 동네경제엔 까마득 한 편집기자들, 마우스 놓으면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팍팍한 재정 등 어려운 문제가 많을테지만 힘겨운 첫발을 떼어주길 바란다. 세 번째, 연대의 힘이다. 우리에겐 아픈 기억이 있다. 눈 앞에서 직장이 사라진 동료들을 두 번이나 봐야만 했다. 굿데이와 스포츠 투데이. 쓸쓸한 풍경이었다. 오래전 얘기고 편집기자만의 문제가 아니었다고 한다면 앞으로는 편집기자만의 얘기가 될 수 있다. 각사 편집부의 규모는 날로 작아지고 있다. 어느 날 어느 신문사 의 편집부가 사라졌다는 소식이 전해질 것이다. 흐름을 막을 순 없 지만 협회가 곁에 있어줄 순 있다. 지금은 사라진 신문사의 편집기 자가 말했다. 그 당시 협회에서 한번도 와보지 않은 게 아직도 야 속하다고. 어려운 회원사에 힘이 되는 협회의 모습 기대해 본다. 협회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회원은 무엇을 바랄 수 있을까. 많 지 않다고 생각하면서도 무거운 짐을 지운 것 같아 죄송하다. 권상국 부산일보 기자 멀리 부산까지 유세 활동을 마다하지 않으 신 김선호 신임 회장의 당선을 축하 드립니 다. 수년간 취재부서 생활을 하다 친정에 돌 아온지 1년입니다. 지방사 간사로서 새 집행 부에 바라는 점을 짚어보자니 먼저 행사 일정 이 떠 오르네요. 데스크 세미나를 비롯해 간 사 세미나까지 대개 인천공항 새벽 출발이 잦습니다. 일찌감치 출 국해 많은 일정을 소화하고자 하는 뜻은 백번 이해합니다. 하지만 지방사 데스크나 기자 입장에서는 출발시간대가 가혹한 편이에요. 회원사가 많은 수도권이야 당일 새벽 출발을 감당할 수 있을 겝니 다. 하지만 엄연히 수도권 외곽에도 회원사는 있지 않습니까. 기사 화가 되지 않는 출장은 아무래도 회사 눈치가 보이기 마련인데 지 방사 입장에서는 출발시간을 맞추기 위해 원래 일정에 하루를 더 해 출장계를 내야 합니다. 그리고 하루 전날 올라와서 숙박까지 해 가며 출발시간을 맞춰야 하고요. 이는 중앙 회원사와 지역 회원사 간의 절충 점을 찾았으면 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중앙사와 지방사 간의 교류도 부활했으면 하 는 바람이 있습니다. 간사 세미나 횟수를 국내 일정으로 1회 더 늘 리는 건 어떨까요. 중앙 회원사에는 외유의 시간이,지역 회원사에 는 손님맞이 의 즐거움이 있지 않겠습니까. 각종 업무에 지친 간사 들에게도 큰 힘이 될 것은 물론이고요. 난데없는 원고 청탁에 지난 한 해 동안의 애로사항을 글로 남깁 니다. 번지수 잘못 짚어 누가 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을 이겨내고 이어간 글이니 행여 야속하다는 말은 말아주세요. 새 집행부의 파 이팅을 기대하는 바입니다. 뉴 미디어 연구 공약에 기대가 크다 편집상 못 받은 좋은 지면 공유해야 회원간의 친목 도모도 중요한 과제 안형준 충청투데이 기자 한국편집기자협회 제47대 협회장에 당선된 김선호 신임 회장에게 축하 인사를 전한다. 앞으로 더욱더 원활한 협회 운영을 보여줄 것 이라고 기대한다. 인터넷, 모바일, 소셜미디어가 업계의 판도 를 바꿔버린 지 오래다. 거스를 수 없는 시대 의 변화이겠으나 이 때문에 편집의 활로가 완전히 막혔다고는 생 각하지 않는다. 종이신문 위가 될지 소셜미디어 화면 안이 될지는 모르겠으나, 아직 발견되지 않은 편집의 새로운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 믿는다. 그런 점에서 김선호 회장의 편집 아카데미 개설 뉴미디어 연구 등의 공약에 기대를 건다. 당장에 커다란 성과는 어렵다 해도 이러 한 시도들이 새 길을 모색하는 실마리가 될 것이다. 빅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인포그래픽 제작, 디자인 소프트웨어 등 교육이 연계 된다면 효과가 배가될 수 있겠다는 짧은 소견을 덧붙여 본다. 신임 회장이 회원의 이익과 공통 관심사를 위해서 노력할 것이 라고 생각한다. 출판사업 확대, 수익사업 추진 등이 원만히 운영돼 협회의 위상 제고와 회원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길 바란다. 이는 각 회원사 내에서 편집부의 자리가 더욱 공고해지는 계기로 연결될 것이다. 지역신문의 회원으로서 덧붙이자면, 협회 운영에서 지역 회원사들을 잊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제 막 돛을 달고 출항을 알린 신임 회장의 어깨에 너무 많은 짐을 지우는 것 같아 송구스럽다. 협회 운영의 항로에 항상 순풍만 이 불기를 기원하겠다. 더불어 편집기자협회 임원진 및 집행부의 건승을 빈다. 강경미 영남일보 기자 김선호 차기 회장은 편집의 부활 을 새로 운 과업으로 봤다. 말은 간단해 보이지만 실현하기에는 지금 처한 우리의 상황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보 인다. 당장 오늘 한판을 짜는 데 급급한 현 실 앞에서는 그런 말들이 공허하게 들리기도 한다. 당장 소통부터가 어렵다. 지역에서는 편집 교육이나 행사를 가 기가 힘든 것이 사실이다. 그런 면에서 김 차기 회장의 디자이너 팀을 만들어 전국을 돌겠다 는 공약은 고무적이다. 여기서 더 나 아가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등 권역별 행사를 하는 방식도 고민 해봐야 한다. 또한 늘 하던 행사만 답습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새로운 집행부는 같은 행사를 하더라도 새로운 고민을 했으면 한다. 이달의 편집상 출품 형식도 개선할 필요성이 있다. 상에 뜻이 없 는 사람의 좋은 작품은 묻히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타인이 추천 하는 형식도 고민해봤으면 한다. 협회 홈페이지에 편집상 수상작 말고도 좋은 사례들을 올리는 게시판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 덧붙 여 출품하는 방식도 간소화했으면 한다. 꼭 우편물을 고집할 필요 가 있는지에 대해서 다시 논의해봤으면 한다. 1년 후를 두려워하는 기자들이 많다. 편집아카데미 개설, 디자 이너와 미술기자를 위한 편집상 신설, 주니어 기자 세미나 등의 계 획에서 차기 회장의 소통의지를 읽을 수 있었다. 새 집행부가 이 계획들을 현실로 만들어 우리 모두가 희망의 꽃을 피울 수 있길 소 망한다. 장민호 전북도민일보 기자 우선 제47대 한국편집기자협회의 새 수장이 되신 김선호 당선자께 축하의 말을 전합니다. 아울러 45, 46대 협회의 발전에 더없이 헌신하 신 박문홍 회장님 예하 현 집행부에도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새 집행부에도 아직 은 책임감 대신 격려부터 전하고 싶네요. 그럼 에도 지역일간지 편집기자 입장에서 몇가지 부탁을 건네 봅니다. 첫째, 보다 따뜻한 협회를 만들어 주세요. 직능단체의 가장 큰 목적 은 친목 도모 아닐까요? 조직을 떠나 정을 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물론 회원들의 참여 의지도 수반되어야겠 지만 그 마음을 고양시키는것도 집행부의 중요한 과제가 될겁니다. 둘째, 자부심 넘치는 협회를 만들어 주세요. 현재 우리는 편집의 위기 파고에 직면해 있습니다. 줄어드는 동료들의 수가 위기를 절절 히 말해주고 있고요. 협회는 나침반이 되어 줘야 합니다. 편집기자 만이 할 수 있는, 나아가야할 방향를 짚어주고 길을 밝히는 데 힘 써 주시길 바랍니다. 세상을 편집한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요. 셋째, 지역을 살피는 협회를 만들어 주세요. 우선, 지역일간지 여건 이 힘들다는 징징거림이 아닌 점을 밝힙니다. 지역의 편집기자도 협 회라는 연대감 안에서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유도해 달라는 겁니다. 분과활동 활성화, 행사별 인센티브 등 방법은 있지 않을까요? 막연 한 소외감을 운운하는 곳이 없도록 신경 써 주시면 좋겠습니다. 편집엔 정답이 없다고 하죠. 정답은 없지만 보다 나은 지면을 위 해 골몰하는 것이 우리 일이라고 배웠습니다. 치열하게 고민하고 노 력하다 보면 멋진 제목이 나오는 것처럼, 새로 출범하는 협회도 끊 임없이 강구하고 고민해주세요. 우리는 더 높게 올라가야 하니까요.

4 4 우리 시대의 읽기 인터넷 검색은 읽기 민주화 의 시작 색안경부터 버려야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 우리시대 대표 논객으로 손꼽히는 진중 권 동양대학교 교수. 그는 우리시대 읽기 를 이제 막 첫발을 뗀 새로운 출발점 그 언저리에 있다고 진단했다. 인터넷으로 대 표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읽기는 과거 의 읽기와 명확하게 구별된다는 것. 그럼 에도 우리는 텍스트와 영상, 음향이 결합 된 콘텐츠를 터치스크린을 넘겨가며 소비 하면서 읽기에 관한 고민만큼은 조선시대 의 그것을 그리워하고 있다. 필터링이 부 재한 읽기, 현재성이 사라진 읽기는 오늘 날 쏟아지는 방대한 정보를 처리할 수 없 다는 것이 진 교수의 핵심이었다. 그는 재미가 없으면 의미도 없다 고 강조하며 시대가 달라졌음에도 과거의 뉴스 본질 과 오늘날의 뉴스 본질은 같아야 한다고 착각하며 그에 따른 부작용을 걱정하는 것은 모순 이라고 전했다. 편집기자라면 한번쯤 고민해 봤을, 그래 서 그만큼 낡아버린 뉴스 콘텐츠 생태계. 그 속에서 우리시대 읽기의 현주소를 진 교수에게 물었다. 최근 정치인, 연예인의 SS, 네티즌의 댓글 등을 기반으로 자극적인 뉴스가 생 성되고 소비되는 상황에서 나타나는 부 작용에 관한 생각은. 부작용이라고 한다면 센세이셔널리즘 이라고 할 수 있겠죠. 콘텐츠보다 표현의 자극성을 좇으니까요. 기사를 쓴다는 행 위자체가 자본주의 시장 경제 속에 있기 때문에 클릭을 많이 하는 기사가 좋은 기 사이고, 그러면 본질에서 벗어나는 이야기 를 하게 되고, 그에 따른 부작용은 당연한 것이죠. 가능한 많은 소비자를 확보하려는 자 본주의 사회의 미디어는 선정성을 강조 한다. 이는 뉴스뿐만 아니라 읽기의 질도 떨어뜨리고 있는데 이를 당연하다고만 볼 수는 없지 않나. 어쩔 수 없는 것 아닌가요(웃음). 사람 들이 생각하는 죄악은 지루함 입니다. 재 미없는 글을 써서 누구도 읽지 않는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콘텐츠에 있어 재 미는 반드시 갖춰야 할 필수 요소입니다. 다만 콘텐츠의 질을 떨어뜨리는 재미의 수준이 문제인 것이지 재미 자체가 문제 인 것은 아니죠. 재미의 요소를 적대시 하 면 콘텐츠에 관한 고민, 소비에 관한 고민, 읽기에 관한 고민 그 무엇이든 해결 방법 이 없다고 봐요. 재미와 흥미를 통해 읽기를 자극하는 경우 정보의 깊이가 없다고 지적하는 목 소리도 있다. 최근 카드 뉴스 가 있죠. 저도 보거든 요. 누구는 이를 가볍다고 생각하기도 하 겠지만 저는 깊이가 낮다고 판단하진 않 아요. 모든 정보에 관해 깊이 있는 견해 를 가진 결과물을 내놓는 것은 불가능하 거든요. 또한 소비자에게 모든 정보에 관 한 숙고의 자세를 요구하는 것도 무리고 요. 그래서 개인마다 적절한 필터링이 필 요한 것이죠. 재미와 흥미를 이끄는 카드 뉴스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진화된 재미 를 가미한 콘텐츠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 가 문제입니다. EBS 지식채널 있잖아요. 텍스트와 이미지를 통해 메시지를 쉽고 의미 있게 전달하고 있죠. 카드 뉴스는 좀 더 간단한 구조이고요. 이러한 과정이 필 연적이라고 봐요. 데이터를 처리하면 정보 가 되고, 정보를 조직하게 되면 지식이 되 고, 지식을 더 높은 차원에서 적용하면 지 혜가 되죠. 지금 우리가 말하는 게 정보이 잖아요 그 이상으로 올라가면 되는 거지 현재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닌 것 같 아요. 뉴스 콘텐츠 소비자 역시 뉴스 큐레이 션 과정을 거친다. 이들이 갖는 기준점은 무엇일까. 그것은 각자가 찾아야 할 것이지 누가 기준점을 제시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사 람마다 욕구가 다르기 때문에 앞서 언급 한 카드 뉴스를 예로 들더라도 좀 더 깊이 있는 내용을 원한다면 그것에 머물러 있 지 않겠죠. 소비자가 어떤 큐레이션의 과 정을 거치든 그것은 필연적인 진행이고 불가피한 방향이죠. 불가피한 것과 싸우 는 것은 의미가 없어요. 뉴스 시장은 오래전부터 콘텐츠 생태 계에 관한 고민을 지속했다 새로운 변화 포인트가 있을까. 이미 많은 변화가 있었고 진행 중이라 고 생각해요. 오프라인의 몰락은 당연하 고 신문기사도 이미 온라인을 통해 다 확 인할 수 있으니까요. 모바일이나 태블릿 PC를 통한 뉴스 공급, 종편도 뉴스 콘텐 츠 생태계 속에서 수익성을 고민하다 내 놓은 것이고요. 다른 신문사들도 작은 방 송사를 운영하고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잖 아요. 이미 저마다 생각하는 포인트가 있 는 것 같은데요. 진중권 교수는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소련의 구조기호론적 미 학 연구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언어 구조주의 이론을 공부했다. 독일 유학을 전 진보적 문화운동 단체 노동자문화예술운동연 합 의 간부로 활동했다. 그는 귀국 뒤 지식인의 세계에서나마 합리적 대화와 토 론과 논쟁의 문화가 싹트기를 기대하며, 그에 대한 비판 작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으며 변화된 상황 속에서 좌파의 새로운 실천적 지향점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9년 중앙대학교 문과대학 독어독문학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 동양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 중 이다. 저서로는 그를 대중적 논객으로 만든 네 무덤에 침을 뱉으마 와 미학자로 서의 행보를 보여준 미학오디세이 등이 있다. 읽기 생태계 측면에서도 긍정적 작용한 다고 생각하나. 아, 개인적으로 어떤 현상에 대해 긍정 적 혹은 부정적이란 틀로 들이대는 것이 낯설어요. 필연적인가 아닌가를 먼저 생각 해봐야죠. 그렇다면 해답을 찾기도 수월 하겠죠. 그래서 전 널널하다고 생각해요 (웃음). 그렇다면 종이의 종말이 필연적이라 생 각하는지. 이미 많이 사라졌고 사라지고 있죠. 그 렇지만 종말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다만 넘겨주고 있는 것이죠. 뉴미디어가 등장했 다고 올드미디어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니 까요. 올드미디어는 뉴미디어가 할 수 없 는 영역을 찾아 들어가죠. 종이도 마찬가 지고요. 음. 온라인 검색을 해 논문자료 를 확인할 수 있거든요. 제가 그렇게 하고 있고요. 전체가 올라오기도 하지만 아닌 경우도 있죠. 그래서 더 많은 정보가 필요 하면 도서 등을 구입하고요. 종이로 구성 된 도서관이 가상화된다고 봐야죠. 저는 센세이셔널리즘에 쏠린 뉴스 시장 부작용은 당연한 것 다만 필연적 현상인지 고민해야 진중권 교수는 과거의 읽기와 현재의 읽기 본질이 동일하다는 착각이 텍스트의 해독 능력을 떨어뜨리는 원인이라 진단했다. 또한 디지털 환경을 통해 진화된 읽기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개인의 필터링 능력을 키우는 방법이 있을까. 이건 고전적인 문제인데. 키워야죠. 책들 중에도 좋은 책, 허접한 책. 신문들 중에도 좋은 신문, 허접한 신문들이 많으 니까요. 저 같은 경우에도 온라인에 좋은 기사가 있으면 올리잖아요. 일독을 권합 니다하고. 옛날식으로 보면 안 된다는 거죠. 디젤아트라고 있잖아요. 디젤아트 에 대해 사람들이 잘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은데 개인 같은 경우도 글을 쓸 때 일 단 글을 퍼요. 그리고 다시 쓸데없는 부분 을 지우고 재배치하면서 원고를 완성하 거든요. 차원이 다르죠. 개인 필터링도 같 은 것이라고 봐요. 인터넷 검색을 하지 않 고 두 세 개 정도 훑는 수준이죠.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건데, 안타까워요. 디지털이야 말로 무한한 잠재성과 가능 성이 내재돼 있는 공간이에요. 예로 삼국 지를 소설로 읽은 사람과 게임으로 하는 사람은 차원이 다릅니다. 소설은 기승전 결, 스토리텔링으로 보고 게임은 캐릭터 의 능력치, 전술 등 구조적 공학적으로 보 죠. 디지털 읽기로 진화를 해야 하는데 테 크놀로지에 막혀 테크놀로지를 활용할지 몰라요. 지금 현재 한국의 언론시장, 콘텐츠의 많은 사람들이 읽기에 참여하는 것이 읽기의 진화라는 것인가. 귀여니의 소설이 나왔을 때 문단에서 문 학적 수준을 언급하며 욕을 많이 했는데 저는 귀여니를 옹호했어요. 이유는 간단해 요. 당신들은 등단하고도 유명해지지 못 했는데 귀여는 등단도 못하고 유명해졌어 요. 이것이 대중들의 읽기라는 것이죠. 너 희는 너희들끼리만 쓰고 읽는 것 아니냐 는 거죠. 한쪽에서 보기에는 후져 보인다 할지라도 독자들이 보기에는 귀여니는 수 준이 높았다는 것입니다. 글쓰기의 민주 화, 읽기의 민주화가 된 것이죠. 요즘 수 많은 사람들이 읽기를 통해 얻은 내용으 로 정치에 대해 한마디씩 하고 있어요. 물 론 옛날에는 정치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소수였고 그들의 견해는 대체로 정제되고 나름대로 공부도 많이 한 사람들이다보 니 수준도 높아진 것처럼 보였죠. 옛날의 대중들은 아무 것도 하지 않았어요. 하지 만 지금은 어때요. 대중들 모두가 평론가 가 됐어요. 얼마 전 아이유의 제제 에 대 해 논란이 많았는데 이에 대해 제가 한마 디 하니까 다른 쪽이 또 한마디 하고, 덤 비고 이런 것이 좋다는 거죠. 과거 평론가 말에 아무 소리도 못하던 사람들이 나서 기 시작한 거죠. 물론 그들의 견해는 수준 을 따지기에 어려운 부분이 있어요. 하지 만 그런 견해를 낸다는 것이 의미 있는 일 이니까요. 뉴스의 진화는 무엇일까. 지금도 진화를 위해 몸부림 치고 있잖 아요. 앞서 언급한 카드 뉴스도 그렇고 다 양한 뉴스의 형식 속에 재미 요소를 갖춘 콘텐츠. 이런 식으로 진화 해야죠. 대중이 판단하는 죄악은 지루함 깊이 논하며 재미 적대시하면 읽기의 미래 말할 수 없어 이것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요. 또한 이 검색의 힘은 엄청나요. 강력하죠. 다만 온 라인의 허점, 깊이 있는 자료를 골라내야 하는 것이 중요해요. 종이의 종말 종이 는 남겠죠. 종이든 온라인이든 우리가 고 민할 건 필터링이에요. 워낙 정보가 쏟아 지기 때문에 필터링을 하지 않고는 견딜 수가 없거든요. 경이 갖춰져 누구나 글을 쓰고 읽고 한마 디씩 하잖아요. 이를 두고 읽기의 겉모양 이 변했기 때문에 읽기의 힘이 약해졌다고 하기엔 무리가 있죠. 백 년 전에는 글쟁이 만 글을 썼으니 수준이 높았고 사진도 소 수의 사진가들이 지닌 고가의 카메라 장 비 탓에 질이 높았죠. 그림도 마찬가지고 요. 지금은 인터넷, SS 등을 통해 누구나 5분만에 유명해질 수 있어요. 누구나 쓰고 읽는 것. 중요하죠. 생산과 소비를 바라보면. 전체적으로 질이 떨어져요. 쉽게 말하면 디지털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충분히 활 용하지 못하고 있죠. 디지털의 장점이라면 어떤 부분을 말하 는 것인지. 가장 큰 것은 검색입니다. 그런데 검색 의 기능을 살리지 못하고 있죠. 또 하나는 콘텐츠의 생산과 소비가 옛날하고 다르 다는 것이죠. 옛날의 콘텐츠는 곧 텍스트 였고 이 텍스트는 선형적이기 때문에 기 승전결의 논리 이게 깊이가 있다는 느낌 을 줘요. 이에 반해 현재는 그냥 데이터베 이스이라고 할 수 있어요. 레고 블록 만들 듯이 글을 쓰는 것. 이것이 새로운 글쓰기 이고 새로운 글 읽기이지요. 혹자는 진 교수의 글쓰기, 읽기 과정이 새로운 창작, 생산적 영역이 아니다 의심 하는 경우가 있는데. 아니죠. 새로운 것은 창작이 아니라 배 치입니다. 이는 모더니즘 이후 상당히 보 편화된 인식인데 이유는 간단합니다. 쓰 고 싶은 것은 누군가가 이미 써놨고 찍고 싶은 사진은 누군가 다 찍어놨어요. 내가 그리고 싶은 그림도 누군가가 다 그려 놨 다는 거죠. 인터넷에 검색하면 다 있어요. 그런데 새로운 창작을 말하는 게. 스티 븐잡스도 자신이 발명한 건 없어요. 재배 치한 것이지. 그게 창조력이죠. 우리시대 읽기의 수준은 어떤가. 우리나라 사람들은 읽기를 못해요. 인 터넷으로 소통하다보면 문맹자가 많다 는 것을 느껴요. 인터넷 이전에 기본적 으로 읽기가 안 되는 것이죠. OECD 국 가 중 독해능력이 꼴찌라는 것도 부끄러 운 일입니다. 하지만 디지털 환경에서 새 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어요. 초등학생 의 경우 하나의 정보를 두고 사이트 방 문하며 검색하는 횟수가 월등히 많아요. 그만큼 다양한 정보에 접근한다는 것이 죠. 기본적으로 인터넷정보 활용은 초등 학생이 우리보다 진화론적으로 앞서있어 요. 다만 이것을 창조적이고 생산적인 방 향으로 끌고 갈수 있느냐, 이것이 문제입 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읽기능력이 부족 하다보니 정보의 바다에서 자신의 철학 이 없는 상태에서 인어공주의 물방울처 럼 해체되는 현상이 우려스럽죠. 읽기라 는 것은 기본적으로 요약이에요. 그것을 자신의 지성 위에 올려놓고 다른 사람이 보지 못한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해야하 는 것. 그게 진짜 읽기입니다. 이런 훈련 이 필요하죠. 과거 텍스트가 중심이던 읽기에서 이 미지 읽기로 전환되면서 본질적인 읽기의 힘이 약해지는 것은 아닐까. 활자의 지배, 이미지의 지배 같은 접근 은 소비구조 속에서 느끼는 착각이에요. 고전적인 관점에서 디지털 읽기는 천박해 보이지만 이것이 수준이 낮다고 할 수 없 어요. 진화론적으로 앞서있는 것이죠. 사 진 한 장에 캡션으로 사건을 요약할 수 있 는 것. 그것이 새로운 능력입니다. 헉슬리 의 말을 빌리자면 1년 전 1년에 책이 1 권 출판됐다. 지금은 1년에 1권의 책이 쏟아진다. 그렇다고 인간의 지혜가 1배 늘어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결론은 현 재 책 한 권에 담긴 지혜의 양은 과거에 비해 1분의 1로 줄었다는 거죠. 하지만 이것은 진보적이지 않죠(웃음). 디지털 환 그렇다면 종이 신문들은. 종이신문들은 이보다 깊이 가야하는 데. 그런데 그게 잘 안 되고 있죠. 종이 신문들은 기본적으로 엘리트적인 매체로 가야해요. 인터넷에 떠돌 수 없는 정보들. 지금도 언론사에서 프리미엄 뉴스를 특 정 독자층에게 제공하고 있잖아요. 이것 도 자기 나름의 진화한 방식입니다. 저는 전반적으로 신문의 질이 나빠졌다 혹은 좋아졌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1년 전 신 문 기사를 봐도 그게 지금보다 훌륭한 기 사라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그런데 올드 매체에 꽂힌 사람들이 지금을 말세로 보 는 거죠. 저는 말세가 아닌 과제로 남았다 고 생각합니다. 디지털이 가지고 있는 잠 재성을 충분히 활용하고 있는가하는 과제 말입니다. 사실 국내 검색창에 검색해서 좋은 정보 찾기란 쉽지 않아요. 맛집 좀 알려 주세요 같은 1인칭, 2인칭의 생활 밀착형 정보일 뿐 그 이상으로 가지 못하 고 있어요. 저는 그것을 답답해하고 있고 요. 제가 볼 때는 오타쿠가 많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인터넷에서 콘텐츠를 생산하는 이들이 오타쿠인데 자기가 좋아서 하는 거거든요. 아마추어지만 프로 뺨치는 아 마추어죠. 새로운 지식층인 셈이기도 하 고요. 마지막으로 우리시대의 읽기에 관해 종 합적으로 언급하자면. 현재 우리시대는 전통적 읽기인 깊이 읽기, 전문적인 읽기 능력이 떨어져요. 해 독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이죠. 이유는 우 리의 말과 글쓰기가 1인칭, 2인칭 친교적 기능이 강하기 때문이고요. 정서적 기능 에 치중하다보니 정보적 기능이 약하죠. 그런 것들을 분간해내야 할 것입니다. 다 음으로 포맷이 바뀌었다는 것을 인식해 야죠. 인쇄의 문화가 아니란 것입니다. 지 금은 인터넷 문화죠. 선형적이 것이 아니 라 체계적인 것. 지금의 읽기 콘텐츠는 독 자를 타깃으로 하는 것이 아닌 장치적 글 쓰기이고 공학적인 읽기의 접근이 필요한 것입니다. 변화된 미디어 플랫폼에 맞는 쓰기와 읽기를 고민을 새롭게 시작해야합 니다.

5 데스크세미나 Smil 215 그동안 즐거우셨죠? 5

6 6 칼럼 편집기자에게 디지털은 축복이다 이철민의 편집이야기 <> 디지털과 편집 上 디지털의 위협 속에 편집기자의 미래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 을 갖고 있는 후배들이 많은 것 같다. 그대들, 너무 걱정하지 말았으면 한다. 편집의 미래는 그렇게 어둡지만은 않으니까. 사실 편집기자 위기론도 이제 좀 지겹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해 편집기자에게 위기란 없다. 그렇다고 지금 이대로 안주 하면 미래도 단언컨대 없다. 지면을 빌어 내 이야기를 조금 하 고자한다. 편집기자로서 디지털 경험에 관한 이야기다. 지극 히 개인적인 경험일 수도 있겠지만 디지털을 대하거나 준비하 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 그리고 디지털 경험을 좀 더 적극적 으로 했으면 한다. 매경 미디어톤 행사서 맛 본 신선함 지난 11월 1일 매일경제 12층 MK미디어톤(미디어 해커톤 행사 시상식에 다녀왔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 과 마라 톤(Marathon) 의 합성어다. 미디어톤은 정해진 시간 동안 쉬 지 않고 기획한 아이디어를 간단한 시제품으로 구현하는 개발 경진대회다. 디지털에서 미디어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탐 색해 보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기자 PD 기획자 편집자 디자이너 개발자가 한 팀을 이뤄 미 디어 콘텐츠를 재료로 4시간 안에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제작해 발표하는 자리였다. 7여명이 참여하고 9개팀 정도가 본선 경쟁을 벌였다. 각 팀에는 매경, 경향, 국민일보 기자도 있었다. 벤처캐피털, 대학생 등 외부인력도 함께 했다. 한경 기자인 내가 매경 사옥에 들어가는 건 제법 용기가 필 요한 일이다. 강력한 호기심 덕분에 무턱대고 찾아갈 수 있는 용기가 불끈 솟았다. 어떤 팀이 무얼 어떻게 만드는지 무척 궁 금했었다. 매경 손재권 기자가 주도적으로 기획한 행사다. 휴 대폰 카톡 단톡방에 같이 속해 있다는 핑계로 얼굴에 철판 깔 고 대범한 척 부탁했다. 거기 재미있을 것 같은데 구경하러 가도 되나요? 라고. 손 기자는 흔쾌히 그럼요. 꼭 오세요 라 답했다. 속으로 오, 이 친구 제법 화끈 하네 란 생각이 들었다. 미디어톤 대상은 언론사 데이터베이스(DB)에서 잠자는 사 진들을 활용해 만든 틀린 그림 찾기 앱이 차지했다. 사진과 영상에서 틀린 그림 찾기 게임을 하고 관련 뉴스를 소개하는 앱이다. 돈을 내야만 악플을 달 수 있는 앱, 로봇이 온라인상 에서 공시 내용을 자동 추출해 독자들에게 SS로 리포팅하는 앱이 2, 3등 했다. 이외에도 24 전용 뉴스 큐레이션 앱, 해외 에 한국 스타트업 소개 영상을 제작하는 앱 등 참신한 아이디 어가 담긴 앱도 많았다. 수상한 팀에게는 사회자가 즉석에서 투자 제의를 하기도 했다. 문득 떠올랐던 나의 뉴스게임 앱 아이디어 많은 아이디어들이 툭툭 튀어나온 미디어톤 행사를 보면서 갑자기 옛날 생각이 났다. 틀린 그림 찾기 게임 앱을 보자마 자 5년 전 내가 구상하고 있었던 뉴스게임 앱이 머릿속에서 툭 떠올랐다. 한경 아이패드 전용 앱을 기획하고 개발할 때였 다. 아이패드 앱을 개발하면서도 수익모델을 만들기 위해 후 속 앱으로 뉴스+게임 앱을 생각하고 있었다. 아이디어는 한메타자교사 게임에서 얻었다. 낱말들이 위에 서 떨어지는 대신 뉴스 헤드라인이 떨어지고 독자가 내려앉는 헤드라인을 터치하면 점수가 나도록 하는 방식이었다. 거기에 기사 페이지를 터치하면 점수를 더 주고 기사 페이지에 붙어 있는 광고화면을 터치하면 또 추가 점수를 준다. 한 달에 한 번씩 점수가 가장 높은 독자들 1명에게는 문화 상품권으로 보상하려고 했다. 물론 문화상품권 비용은 광고 를 한 해당기업에서 내게 하는 구조다. 독자들은 헤드라인을 터치하고 점수를 쌓고 문화상품권을 받아가고. 뉴스+게임+ 리워드시스템까지 합쳐진 앱을 만들려고 했던 것이다. 하지만 실현되지는 않았다. 게임을 만들려면 별도의 게임엔진 필요한 데 그 당시엔 엔진 구입비용이 1억이 넘었다. 높은 비용이 부 담이었다. 요즘엔 디지털에 1억원 투자하는 것은 아무것도 아 니지만 아이패드가 국내 상륙하기도 전인 당시에는 아이패드 용 콘텐츠에 1억원 이상 투자하는 것은 정말 큰 모험이었다. 이외에도 수출 등 좋은 뉴스가 뜨면 파란불, 손실 비리 등 안 좋은 뉴스가 뜨면 빨간불, 채용 뉴스가 뜨면 녹색불로 표 시되는 1대 상장기업 뉴스 앱 등 엉뚱한 아이디어들이 많았 다. 기획실 디지털 전략팀에 근무할 때는 후배 박종서 기자와 함께 주식게임 앱도 생각했다. 실제로 4년전 한경TV와 협업 으로 외주사에 개발을 맡겨 내놓기도 했지만 잘 되진 않았다. 얼마 전 블룸버그가 주식게임 앱을 만들어 큰 재미를 보고 있 다는 뉴스를 보고는 후배랑 헉~ 하고 놀라기도 했다. 앱 개발경험은 내 편집인생의 특이점 지난 21년 6월인가 7월이었던 것 같다. 어느 날 윗분 중 한분이 잠깐 보자고 부르더니 대뜸 아이패드 뉴스 앱 네가 개발해 라고 명령하다시피 말했다. 예? 아니 그건 닷컴에 맡 기셔야죠. 왜 라고 했더니 이건 아이폰과 달라. 화면이 무 지 커 하며 아이패드를 내게 건넸다. 미국에서 줄서서 구매해 온 것이라고 했다. 아니 그래도 이건 좀 뭐? 너 편집하잖 아. 종이에 편집하는 거나 화면에 편집하는 거나 원리는 똑같 잖아. 그냥 해 라며 떠밀었다. 그리고 딱 한가지만 주문했다. 매경보다 무조건 빨리 내놔 였다. 그러곤 며칠 뒤 기획실로 발령 냈다. 건네받은 아이패드를 하루 종일 만지작거렸다. 신 세계였다. 손으로 몇 번 넘겨 보다보니 이거 재미있네. 종이책 을 위협할 수도 있겠구나 라고 직관적으로 느꼈다. 화면이 커 서 종이신문처럼 편집도 가능하겠다는 생각도 했다. 일단 월지, FT, 뉴욕타임스, USA투데이를 분석했다. UI(usr intrfac) UX(usr xprinc)디자인이 다 달랐다. 아이패드란 게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진 물건이라 사실 모 든 언론사마다 같은 조건의 출발선상에 있었던 셈이다. 그래 서 미디어마다 디자인적 출발점이 달랐다. 종이신문처럼 보이 도록 한 월지, 웹페이지를 닮은 USA투데이 등 마치 아이패드 에 최적화된 디자인은 우리 것이다 라고 싸우는 듯 보였다. 뉴스 앱은 다행히(?) 매경보다 먼저 내놨다. 국내 신문사 중 에서도 처음이었다. 세계 최초로 넣은 기능도 있었다. 손가락 을 화면에 대고 3초 이상 누르고 있으면 경제사전이 툭 튀어 나오는 기능이다. 열 개인 손가락과 터치횟수를 조합하면 주 소록이 뜨거나 관련기사 목록이 옆에서 쑥 나오는 등 특정 기 능을 거의 무제한대로 넣을 수가 있다. 이런 기능을 기획하고 구현하는 건 내게 정말 도전적인 일이었다. 몰입 드라이브가 걸렸을 땐 짜릿했을 정도다. 세계 최초로 시도한 건 또 있다. 초기화면 로딩바가 움직임에 따라 K5 자동차가 달려가는 듯 한 효과, 그 K5 가 지면 첫 페이지부터 끝까지 칼럼과 칼럼 사 이를 도로로 이용해 굴러간다. 이걸 구현하기 위해 이노션 디 자이너와 현대기아차 담당자들을 자주 만났었다. 아무튼 강남에 있는 개발사에서 거의 먹고 자는 등 살다시 피 했다. 새벽 3~4시에 퇴근하는 건 부지기수고 나 때문에 개 발자가 집에도 못 들어간 적도 많다. 후에 그 개발자를 스카우 트 하자고 회사에 건의해 데려와 버렸다. 무더웠던 여름날 한 가지 위안이 됐던 건 점심시간이다. 개발회사가 가로수 길에 있어 밥 먹으러 나갈 때마다 모델 같은 아가씨들이 길거리에 바글바글, 눈이 참 호강했던 기억이 난다. 그 때 이후로 디지털 미디어에 급 관심을 갖게 됐고 IT업종 사람들과 만남이 잦아졌다. 정보화진흥원, LG유플러스, 게임 회사 SK텔레콤 스타트업 출신 사람들과 한 달에 한 번 스터디 모임도 가졌다. 스터디는 아이드론 대표가 나와서 드론의 미 래에 대해 발표하는 식이다. 모임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고 지금 내 인맥의 절반 이상은 IT업종 사람들로 채워지고 있다. 유사 미디어 기능을 하는 모바일 광고앱 텐핑 최근 스터디에선 텐핑의 고준성 대표가 나와서 사업구상을 설명했다. 텐핑(1PIG)은 텍스트 콘텐츠를 친구에게 메시지 와 SS로 공유하면 포인트가 쌓이는 모바일 광고서비스다. 예를 들어 겨울에 트래킹하기 좋은 산 5곳 이라는 콘텐츠를 관광공사에서 광고를 하면 텐핑에 가입된 사람들이 친구 등 지인에게 SS로 콘텐츠를 공유한다. 공유가 많을수록 포인트 가 싸이고 나중에 현금 교환할 수 있다. 돈은 관광공사에서 지 불하는 구조다. 마케팅 메시지가 담긴 정보성 콘텐츠를 각종 SS 및 블로그, 웹서비스, 모바일앱 등에 자연스러운 형태로 퍼트려주는 네이티브 광고 형태다. 이미 백여 개의 광고주가 6 백여 개의 콘텐츠를 퍼트렸다. 얼마 전 텐핑은 벤처캐피털로부터 시리즈 A를 투자 유치했 다. 시리즈 A면 투자 금액이 보통 1억 단위 이상이고 시리즈 B는 1억 단위 이상이다. 쏘카는 최근 시리즈 B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일단 시리즈 A를 투자 유치했다는 건 가능성이 있 다는 얘기고 시리즈 B는 수익모델이 거의 검증됐다고 보는 단 계다. 많은 초기 스타트업들이 시리즈 A를 받기 위해 고군분 투하고 있다. 방송형 미디어 커머스 우먼스톡 우먼스톡 김강일 대표도 2주전 선릉역 디캠프에서 열린 스 터디워크숍에서 사업 런칭과 현황에 대해서 발표하기도 했다. 우먼스톡은 연예인이 직접 뷰티브랜드를 소개하는 방송형 미 디어 커머스다. 연예인이 직접 출연해서 화장품을 소개, 메이 크업 팁, 노하우를 주고 영상을 통해서 뷰티 제품을 최저가로 판매하는 뷰티전문 미디어 커머스이다. 업체 제품 동영상 제 작은 무료다. 우먼스톡도 최근 일본으로부터 시리즈 A 유치에 성공했다. 우먼스톡은 홈쇼핑과 유사한 서비스지만 모바일로 서비스된다는 게 다르다. 얼마전 수지 도플갱어 메이크업 기 은세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정보성을 강화한 광고, 미디어의 영역을 탐하다 내러티브 광고가 유행이다. 텐핑이나 우먼스톡의 핵심 콘텐 츠는 정보성 광고다. 데이트하기 좋은 곳 톱1 같은 내용들은 SS로 퍼나르기 딱 좋다. 연예인들이 나와 직접 화자비법을 말해주면 K뷰티 영향으로 중국 등 세계 곳곳에서 뚫어지게 본 다. 블룸버그비즈니스위크 같은 잡지 속에서도 기사 옆에 같 은 컬러와 그래픽으로 내러티브 광고가 붙어있다. 얼핏 보기 엔 뉴스의 연장처럼 보이기도 한다. 콘텐츠 + 알파가 필요한 신문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들은 기존 콘텐츠에 어떤 걸 덧붙이냐 에 따라 성패가 달렸다. 뉴스에 게임을 더하든 정보에 광고를 더하든 어떻게든 기존 콘텐츠에 무언가를 더해야 한다. 지금 신문사들에게 있어 발등의 불은 기존 아날로그 콘텐츠 를 어떻게 디지털로 변환하고 모바일에 옮겨 넣느냐이다. 심 각하게 서둘러야 하는데 경영진 측은 아직도 그 중요성을 인 지 못하는 것 같다. 오프라인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잘 옮겨놓고 있는 예는 조 선일보에 한 컷 짜리 삽화와 2~3줄의 정보를 담은 리빙포인 트다. 신문에는 1단 4~5cm 크기에 불과하지만 조선은 이걸 3~4분짜리 동영상으로 만들어 올려놓았다. 조회 수도 제법 많 다. 가끔 네이버 메인에 뜨기도 한다. 아시아경제신문의 파고 다 기획도 온오프 콘텐츠가 잘 조화된 예이다. 오프라인 콘텐 츠를 디지털로 돌려놓으면 돈이 될 때가 언젠가는 올 것이다. 콘텐츠에 알파를 더하거나 뉴스를 큐레이션하는 것은 기획의 영역이기에 편집기자가 잘 할 수 있는 영역이다. 정보에다 다 른 정보를 덧붙이거나 재분류하는 것도 편집의 일이다. 편집기자가 온라인 제목 달기로 빠져선 안돼 일부 신문은 편집기자에게 편집도 하고 온라인 제목도 달게 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편집기자를 하나의 기능인으로 보 는 처사다. 시간 남으니 온라인 제목도 단다? 편집을 모르고 하는 헛소리다. 온라인 제목을 다는 순간부터 편집기자들은 부속 기능인으 로 전락할 것이다. 온라인제목은 마감이 없기에 끝도 없다. 퇴 근시간까지 물량에 허덕이게 될 것이다. 아무리 세련되게 대 구를 맞춰 임팩트 있게 달아봐도 종이신문 제목 만큼의 효과 도 없다. 한 줄의 제약상 종이신문처럼 달 수도 없다. 팩트를 나열하거나 낚시성이거나 크게 둘 중 하나 밖에 달 수 없다. 디지털에서 편집기자는 좀더 큰 꿈을 꾸어야 한다. <다음호에 계속> 종이 위나 화면 위나 편집의 본질은 똑같아 단순 온라인 제목달기 내몰리면 기능인 전락 우려 편집기자, 디지털 접점 늘리고 프로젝트 경험 키워야 (사진 위쪽부터) 우먼스톡에서 수지의 도플갱어 메이크업 방송으로 화제가 된 기은세. 텐핑의 모바일 화면으로 콘텐츠를 SS로 퍼나를수록 유저에게 돈이 들어오는 리워드 앱이다. 매경 미디어톤 행사 포스 터. 매경 미디어톤 시상식 장면. 아이패드 앱 기획당시 광고의 펀 기능을 살려 기사와 기사사이로 자동차가 달려가게 만들었다.

7 칼럼 끝은 새로운 시작이다 나재필의 Fl (34) 끝 충청투데이 부국장 끝이라서 불행하다. 모든 걸 내려놓으려고 마음먹었을 때, 내려놓 아야한다. 만약 그 미련의 염량 을 따지다보면 결국 내려놓지 못한다. 비워야 채울 수 있고, 채 워야 다시 비울 수 있다는 허랑한 철학자의 변 명을 억지로라도 인정할 수밖에 없다. 끝이라서 불행한 것이 아니라, 다시 시작할 수 있기에 행 복하다. 과거를 고해(告解)한다. 그간 취흥에 이끌려 뚱땅거리기도 했고, 물산이 뻔한 허릅숭이인데 도 물외에서 호강했다. 어느 한 귀퉁이도 굻거 나 넘침이 없는 평미레의 삶도 아니었다. 허구한 날 술추렴을 하고, 굴신했다. 그러다보니 하루하 루 궁즉통(窮則通)이었다. 가난의 땟국을 엿보 다 말고, 물정 모르는 꿈도 연신 꾸었으니 허망 할 따름이다. 할 말 많은 노을은 제 낯을 세우기 위해 일부 러라도 하늘을 빨갛게 물들인다. 하지만 가을은 제 민낯을 들키기 싫어 일부러라도 빨간 낙엽을 지상에 내린다. 낙엽은 비움이고, 시작이다. 파 릇파릇한 생명을 스스로 내려놓는 순간, 낙엽은 다시 거름이 되어 나무의 둥치를 키운다. 난, 이 희귀한 순환을 에너지절약 이라고 명명한다. 지 금 하고 싶은 것을 멈추는 것이 바로 진정한 생 장이다. 그라운드 제로, 비움의 장소성 이다. 삶은 흑백에서 컬러로, 다시 컬러에서 흑백으 로 넘어가며 생몰(生沒)한다. 우리 인생에는 분 명한 내 것 처럼 보이지만 남김없이 내려놓아야 할 것들이 있다. 힘겹게 쌓아올린 명예, 꼭 움켜 쥔 재물, 미래의 불안과 생명의 위험까지도. 하 심(下心)은 그래서 어렵고 슬프다. 내려놓는 것 은 결국 절망을 스스로 껴안는 일이다. 절망은, 늘 돌고 돌다가 어느 시점에 보면 늘 그 자리에 있다. 어디론가 가고 있는 것은 분명한데 돌아 보면 제자리인 것이다. 그런데 비우기 전에 먼저 알아야 할 것이 있다. 뭘 얼마큼 가졌는지, 뭘 얼 마큼 더 가지고 싶은지, 왜 가져야하는지. 이 걸 알아야 제대로 비울 수 있다. 17개월 전, 독한 마음을 먹고 다이어트를 시 작했다. 그리고 3개월 만에 16 을 뺐다. 몇 년 전 요요현상을 한번 겪었던지라 신경이 곤두섰 다. 하지만 남들이 하는 식이요법은 하지 않았 다.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 인데 먹는 것까지 참는다는 건 너무 가혹했다. 살을 빼는 내 자신 에게도 보상을 해줘야한다고 생각한 것이다. 술 청도 여전히 번질나게 드나들었다. 단, 시간을 내려놓았다. 별이 쏟아지는 야밤에도 걸었고, 땡 볕이 쏟아지는 대낮에도 걸었다. 걷는 자에게 살 은 정직했다. 지상의 시간을 내려놓는 순간, 몸 의 시간은 온전히 꿈틀거렸다. 사람들은 놀란다. 어떻게 바싹 뺐느냐고. 그 리고 더 정직하게 묻는다. 어떻게 그리 바싹 늙 어버렸느냐고. (과도한 다이어트 때문에 늙마 의 모습으로 변해버린 모습을 빗댄 말이다) 난, 말한다. 미완성인 자신을 채워나가는 일에 재 미를 느껴보라고. 몸을 비우니 마음이 채워진 것이고, 마음을 채우니 몸이 건강해진 것이다. 지상의 꿈을 내려놓으면 하늘의 꿈을 받는다. 한 번도 깨져보지 않아, 굳은살이 박이지 않은 삶은 바람만 불어도 충격이 온다. 꽃은 진흙에 서 핀다. 지금 겪는 일이 싫어서 도망치는 것보 다 겪으면서 그 느낌을 받아들이는 게 낫다. 아 플지라도 그 자리에서 지켜보는 게 피하는 것보 다 낫다. 열등감은 인간적이다. 인간이 서식하 고 있는 이 도시엔 욕망들이 들끓고 있다. 22억 년이 걸려 생긴 인간의 뇌는 처음부터 성숙하지 않았다. 아메바-물고기-악어-원숭이-유인원시 대를 거쳐 비로소 인간이 된 것이다. 난, 인간의 웃음을 믿지 않는다. 인간은 내일 일을 모르고 희구하다 만다. 우리가 진정으로 좋은 날씨를 느끼려면 그것이 오랜 동안의 악천후 뒤에 와야 만 한다. 때는 22년, 한국편집기자협회와 인연이 되 어 협회보 기자생활을 1년 남짓 덤으로 했다. 많 은 사람들과 너나들이(터놓고 지냄)하는 계기가 됐다. 행복했다. 212년부터 4년 동안은 협회감 사를 맡았고, 칼럼(fl)도 34회 게재하는 영광 을 누렸다. 이 또한 행복했다. 다만 말과 글을 경 멸하면서, 말을 하고 글을 썼다는 점, 용서를 구 한다. 칼럼에서 난 지나친 청결주의와 온정주의 를 강조해왔다. 하지만 나 또한 청결하지 못했 고, 온정주의 또한 아니었다. 그동안의 교유(交 遊)에 감사드린다. 모든 게 덕분에 이뤄졌다. 덕분에 가 아닌 것은 이 세상에 단 한 가지도 없 다. 실패한 덕분에, 비틀거린 덕분에 조금씩이나 마 성장하는 것 아닌가. 끝이라서 행복하다. 조용필은 일찌감치 푸시미디어 전략가 김용길의 미디어 스토리 <14> 조용필을 건너야 겨울로 들어선다. 조용필은 내밀한 사진첩이며 추억의 등대이며 휘청거리는 신호등이다. 동시에 가왕 조용필은 가요계 최고 의 미디어 다. 조용필은 199년대부터 TV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오직 라이브 무대로만 팬들과 만나고 있다. TV공연 예능토크쇼에도 출연하지 않고 책이나 영화 등 여타 미디어 채널로도 활 동하지 않는다. 오직 정교하게 준비된 라이브공 연 무대 예술로만 그의 발걸음은 드러난다. 한 길을 꾸준하게 47년째 걷고 있다. 천하의 국민 가수는 해가 갈수록 한국 중장년층 추억의 배경 이 되어간다. 삶의 절반을 살아낸 한국인이 지 나간 청춘과 교신할 수 있게 하는 추억의 소통 미디어가 바로 조용필이다. # 년대를 청춘의 江으로 건넜던 사람들은 안다. 조용필의 노래는 한국인을 위로하고 감동 시키는 문학이었음을. 단순한 유행가요가 아니 라 지친 가슴을 어루만지고 처진 맥박을 뛰게 했다. 스쳐가는 대중가요 가사가 아니라 한국어 의 차진 맛을 절감하는 메타포였다. 정련된 노 래 가사 하나 하나에 우리는 포섭되고 만다. 누 구나 굴려야하는 실존의 쳇바퀴. 生의 수레바 퀴 를 끄는 우리 모두에게 그의 절창은 삶의 다 독임이었다. 물망초. 그대여. 촛불. 창밖의 여자. 그 겨울의 찻집. 모나리자. 허공. 그대 발길 머무는 곳에. 난 아니야.고추잠자리. 한오백년. 간양록, 킬리만 자로의 표범. 못찾겠다 꾀꼬리. 여행을 떠나요 그의 노래는 끝이 없다. 그가 불렀던 2여 곡들 은 단순한 가요가 아니다. 고달픈 현대사 속 휘 청거렸던 우리의 삶을 대변한 대서사시였다. 황금빛 노을 속에서 뚜벅 뚜벅 걸어나온 거인 이 시대의 고비와 힘겨운 심정을 어루만져 주었 현대카드 제공 꿈 꾸던 해외여행 반값으로 가는 법? 현대카드 5% M포인트 스페셜-여행 이벤트 현대카드(대표 정태영)는 여행 성수기인 연말연시를 맞 아 해외 여행 상품 구매 시 파격적인 M포인트 사용 혜택을 제공하는 5% M포인트 스페셜-여행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 9일 밝혔다. 이번 5% M포인트 스페셜-여행 이벤트는 연말연시 수 요가 크게 늘어나는 해외 여행 분야의 대표 업체를 선정해 일정 기간 동안 구매 금액의 5%까지 M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이다. 우선 현대카드 프리비아(PRIVIA) 여행은 1일부터 12일 까지 해외 여행 패키지 상품 예약 및 해외 항공권, 해외 호 텔 상품 구매에 결제 금액의 5%까지 M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다. 온라인 항공권 판매 1위 업체인 인터파크투어도 13일부터 19일까지 해외 항공권 및 해외 호텔 상품에 동일 한 혜택을 제공한다. 해외 여행 상품 가격의 5% M포인트로 사용할 수 있는 혜택 제공 항공권 호텔 패키지 상품에서 면세점, 여행 보험까지 활용법 다양 현대카드 프리비아 여행, 인터파크투어 롯데면세점, 삼성화재 다이렉트 참여 기에 한국의 마지막 아날로그 세대이자 첫 디지 털 세대는 술 한잔 속에 다 녹이고 다시 일어섰 다. 지나간 청춘의 꿈을 회억하고 떠나간 사랑 을 그리워했다. 영원한 오빠 가 시대의 고비와 힘겨운 심정을 어루만져 주었기에 중년 세대의 가슴 속 낭만은 항상 현역처럼 출렁거린다. 아날로그 세대이면 서 디지털 변화의 파도까지 헤쳐 나가했던 세대. 산업화 민주화 정보화 세계화의 격랑을 온 몸으 로 치러낸 한국 중년의 마음을 누가 위무할 수 있을까. 조용필뿐이다. # 콘서트 무대의 레이아웃까지 연출 국민가수 대형가수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 특 정 세대만을 위한 맞춤식 대중가요만 횡행한다. 중장년 세대가 이해할 수 없는 장르의 노래가 국적불명의 언어 조합으로 난무하고 있다. 생경 한 댄스가요는 수요공급 방식에 따라 공산품처 럼 급조된다. 한두 달 이리저리 얼굴을 들이민 아이돌 가수들은 어느덧 기억 속에서 사라진다. 뜻 모를 랩에 한국어의 향기는 묻어나지 않는다. 언어는 사람과 사람을 이어준다. 함께 가슴을 저미게 해준다. 가객의 노래에는 말이 살아있고 의미가 숨쉬고 있다. 인간은 말 글 노래라는 미 디어를 통해 존재와 관계를 깨닫는다. 시는 언 어로 언어 밖의 세계를 노크하고 소설은 긴절한 희로애락을 긴장감 있는 스토리로 풀어낸다. 조 용필이란 미디어는 굽이치는 한국인의 정서를 유장한 가사와 살가운 리듬으로 담아냈다. 그는 먼저 노래의 장인(Mastr) 이었다. 세상 속에서 노래가 어떻게 태어나야 하는지를 알았 다. 노래의 거장은 인간을 위무할 정서의 선(線) 을 제대로 뽑아낼 줄 알았다. 자신이 펼칠 무대 의 종합 구성을 간파할 수 있기에 노래만 부르 는 가수가 아니라 총지휘자 총연출자로서 콘서 트 무대의 레이아웃까지 해낸다. 화려한 조명의 무대는 작은 소리도 3층 꼭대기 객석까지 펑펑 울리도록 정교한 설계로 짜여 진다. # 조용필은 일찌감치 푸시 미디어 풀 미디어(Pull mdia 포털이나 뉴스닷컴의 홈페이지)가 푸시 미디어(Push mdia 직접 수 용자를 찾아가는 미디어)에 밀리고 있다. 즉 거 대 언론사의 공급자적 뉴스 물량공세가 힘을 발 휘하지 못한다는 의미다. 신문과 TV로 일정한 시간에 뉴스를 보는 사람들보다 수시로 스마트 폰 SS을 통해 뉴스를 보는 사람들이 늘어나면 서 수용자가 정보를 찾아가기보다 자신을 찾아 온 뉴스와 정보에 시선을 먼저 둔다. 24시간 스마트폰을 놓지 않는 현대인에게 언 론사의 브랜드나 플랫폼은 더 이상 중요하지 않 다.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S 를 통해 찾아온 화제의 콘텐츠에 더 큰 관심을 보인다. 조용필은 일찌감치 자신을 푸시 미디어 로서 자리매김했다. 가객으로서 자신과 공연장을 자 발적으로 찾아온 팬들의 교감지대를 수십 년 전 부터 설정해 놨다. 매스미디어의 논리에 함몰되 지 않고 관객 친화적 모바일 친화적 음악 메시 지로 조용필 미디어 를 구축한 것이다. 막강한 조용필 팬클럽은 한국의 모든 스타 팬클럽의 원 조이며 '스타덤'과 '팬덤(fandom)'으로 상호 조 응하는 팬문화 현상의 첫 씨앗이었다. 한국의 가요 역사는 '위대한 가객' 이전과 이 후로 획을 긋는다. 그는 중단 없이 창조적인 무 대를 만들어 낼 것이다. 해마다 업데이트되는 그 의 레퍼토리 패키지는 한국 최고의 '문화상품'이 다. 그가 있어 한국인은 행복하다. 면세품 구매와 해외 여행 보험 가입에도 M포인트를 활 용할 수 있다. 롯데면세점은 2일부터 3일까지 본점, 월드 타워점, 인천공항점 등 국내 7개 오프라인 면세점에서 판 매하는 상품을 대상으로 이 이벤트를 진행하며, 삼성화재 다이렉트도 같은 기간 해외 여행 보험료의 절반까지 M포 인트로 결제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연말연시 해외 여행 시즌을 맞아 대표적인 여행 업체들과 함께 M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며, M포인트를 활용해 성수기에도 경 제적으로 여행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 했다. 5% M포인트 스페셜-여행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 은 현대카드 홈페이지( 참고하 면 된다. 현대카드 M포인트는 현대카드M 계열 카드를 사용할 때 적립되는 포인트로, 사용액의.5~4.%가 적립되고 이렇게 쌓은 M포인트는 쇼핑, 외식, 주유, 자동차 구매 등 전국 4 만 곳 이상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벤트 혜택 및 상세 일정 대상점 혜택 현대카드 PRIVIA 여행 해외항공권, 해외호텔, 패키지 11.1~ % M포인트 사용 기간 인터파크투어 해외항공권, 해외호텔 5% M 11.13~11.19 포인트 사용 롯데면세점 국내 오프라인 면세점 5% M 11.2~11.3 포인트 사용 삼성화재 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 5% M포인트 11.2~11.3 사용 7

8 전면광고 215 기자가 본 1大 뉴스 215 기자가 본 1大 뉴스 는 214년도 한 해동안 일어난 주요 뉴스를 편집기자들이 월별로 엄선, 집필하여 게 재하였습니다. 총 여 페이지에 이르는 1大 뉴스는 국내외 이슈를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스포츠 연예 등 각 분야로 나누어 다루었으며 화보와 심층기사로 알차게 정리했습니다. 1 r's Choic w s in 215 s 111w w 1 in4 wsss 1 i w in 2inn 1 o 44 Edit 15 2 n i s w 1 c Choi Rpo R p rtr oric r s Ch poorrt trr s s s Cho t r o CChhooi ic Rp cic 71 5주 년특 출판미디어본부 집 지부장 김홍윤 전화 , 1911 Rpo S ISS I22 SS 기자가 본 1大 뉴스 전국 지부 창립 1 rtr s Cho wic s i n ERd R iptp R porort'r w sss w w iiinnn2221 inn22 oic5 h 14 C1 4 rtr s 14 in 2 Rpo ws ooic ic hiohhcic C C r shco s C n 2211 op orortr'rsttrr s ERdR Ript po wwsssiin 11 Choic rttrrr s s scchhooicic Rpppooorrt RR 9 7 IS7S IS 집 년특 5주 11ortstr scrr s shccochhiohcoiociicc w wssin 창립 r's Edito 팩스 충남대전지부 본부장 김영대 전화 지부장 차재근 Rpo rtr s Choic 1 in 2 ws 14 부산경남지부 전화 충북청주지부 팩스 전화 지부장 김태주 지부장 김지철 부장 최문부 전북지부 ISS ISS 대구경북지부 전화 전화 팩스 팩스 지부장 이범식 IS7S IS 7S ISS ISS 한국편집기자협회 출판미디어본부 구입문의 :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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