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종합 경향 내일 아침, 어떤 신문을 받아보시겠습니까 등 5편 선정 종합부문 경향신문 권기해 차장 손버들 기자 <내일 아침, 어떤 신문을 받아보시겠습니까?> 경제 사회부문 서울경제 김은강 기자 <설탕 少탕 작전 > 수상작 제175회 이달의 편집상 한국편집기자협회(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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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dit.or.kr 협회 창립 1967년 11월 1일 창간 월간 제172호 주년 편집의 판 흔드는 세컨드 아이폰 모멘트 온다 Tchnology& transmdia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가 뒤늦게 참석해 인사 를 나누고 바로 <술자리 토크 2부>가 시작됐 다. 사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철민 차장, 유하늘 기자, 이경일 대표, 손재권 기자, 김상 순 변호사, 김태우 대표, 권기정 차장, 강정수 박사, 김묘영 대표, 권영인 차장. <술자리 토크 2부> 이철민=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도 오셨 고. 스브스 뉴스 이공주(이 콘텐츠를 공 유해 주세요) 서비스도 시작됐다. 자, 건 배하고 2부 시작합니다. 먼저 이공주 서 비스에 대해 얘기해 달라. 권영인=우리 콘텐츠로만 스브스뉴스 계정을 운영하는 게 한계가 있다고 생각 했다. 외연을 넓혀야 한다는 생각에 고 민하다가 이공주 서비스를 준비했다. 가 치를 공유하는 개념으로 접근했다. 이철민=스브스 뉴스와의 차이점은? 참석자 명단 (가나다순) 강정수 연세대 디지털사회연구소 박사 권영인=스브스는 우리가 만드는 것이 고 이공주는 다른 사람이 참여하는 게 다르다. 그래서 큐레이팅을 접목시키려 한다. 큐레이팅이 안되면 공간이 좀 오 염될 수도 있고 아이덴티티도 약해진다. 권기정 SBS 플랫폼 전략팀 차장 권영인 SBS 뉴미디어부 차장 김묘영 바이스버사 디자인스튜디오 대표 김상순 방송통신위원회 변호사 김태우 소셜플랫폼 클래스팅 대표 손재권 매일경제 기자 김묘영=대학생 인력들을 아직도 많이 쓰나? 유하늘 한국경제 모바일뉴스 기자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 이철민 한국경제 편집부 차장 권영인=많이 줄이려 하고 있다. 6개월 마다 팀이 리셋 되는 상황이 많아서 힘 든 편이다. 손재권=스브스가 카드뉴스 시장을 다 장악한 것 같다. 권영인=사실 스브스 보다 더 좋은 뉴스 가 많은데 사람들이 다른 카드뉴스도 대부분 스브스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손재권=정부가 한국형 알파고를 만든 다고 한다. 힘들 것 같은데. 이경일=알파고 보고 때 청와대에 있었 다. 사실 인공지능 프로젝트는 미래부에 서 작년 5월부터 준비했었는데 알파고 때문에 앞당긴 측면이 있다. 손재권=인공지능에 대해 관련 업계에서 는 특히 어떤 부분에 관심이 있는지 궁 금하다. 이경일=AI라는 게 조금 (내 소견이지만) 과장돼있다. 인공지능 연구를 오래 했던 분들도 알파고에 많이 놀란 것은 사실 이지만 지나친 기대나 산업적 효과는 과 장된 측면이 있다. 인공지능이 상용화된 분야도 많지만 돈을 버는 건 극히 일부 분야다. 구글 입장에서는 1~2년이 아니 라 5년, 1년 뒤의 결과를 생각해보면 굉 장히 훌륭한 선택을 한 것이다. 한국과 길게는 7~8년 격차가 존재한다. 비용측 면에서 보자면 구글 IBM 등은 한 해에 2조~4조원을 투자한다고 추정된다. 한 기업이 말이다. 한국은 민관 다 합쳐도 2억원을 넘기가 사실상 어렵다. 한국 형 알파고를 만들어서 해결될 문제는 아 니다. AI 가 되어야 공공재가 되는 형태를 취 할 수 있고 의미도 있을 것 같다. 석에서 있어서 한국이 너무 뒤쳐져 있다 는 것이 가장 큰 걱정이다. 강정수=세컨드 아이폰 모멘트 가 올 것 같다. 아이폰 모멘트는 처음 등장하는 상품이 매스마켓을 형성하면서 연관된 미디어라든지 음악시장이라든지 모든 걸 파괴시키는 것이다. 세컨트 임팩트는 개인적으론 아마존 에코 같은 데서 올 거라 본다. 시리가 내 스마트폰에서만 작동되는 것이 아니라 네트워크를 통해 거울 냉장고 등에서 작동 하는 것이다. 모든 걸 움직일 수 있다는 측면에서 임 팩트가 클 것 같다. 보이스 어시스턴트 기능들이 갈수록 강화되지 않을까. 손재권= 2주전 미국 아마존 스토어에 갔었는데 거기에서 아마존 에코 를 봤 다. 아마존 서점 자체가 오프라인 서점 인데 셋업 자체가 인공지능 기반이다. 서점 문을 닫을 때 직원이 아마존 에코 보고 알렉사 턴 오프 더 라잇 이라고 말 하니까 에코가 탁탁탁 알아서 불을 끄 더라. 이경일=음성인식과 자연어 처리는 기 술적으로 다른 분야이긴 하나 연관시키 려는 노력들이 미국에선 굉장히 많았다. 한국에선 상대적으로 적긴 했다. 이경일=소프트웨어 생태계에서 마지 막 플랫폼일 수 있다. 보이스는 그 구성 요소 중 하나다. 검색, 커머스 외에 다양 한 플랫폼 중 기계와 사람의 인터페이스 관련해서 중간의 갭을 채울 수 있는 플 랫폼이 없다. 인공지능에는 다양한 플랫 폼이 올라갈 수 있으며 사람들의 의존 도도 높아질 것이다. 유통이 됐건 전자 상거래가 됐건 검색이 됐건 플랫폼 위 에 사람과 사람의 연결 플랫폼으로서 인 공지능은 중요해질 것이다. 한편으로는 컨시어지라든지 버추얼 에이전트 같은 형태가 될 수 있다. 가장 고도화된 AI는 Invisibl AI다. 눈에 잘 보이지 않고 자 연스럽게 행동하는 건데 그 밑바탕에는 우리가 인지하지 못할 뿐이다. 넛지 라 는 책처럼 무의식으로 작동되는 AI가 오 히려 더 중요할지도 모르겠다. Ambint 강정수=그래서 난 에코가 굉장히 파괴 적이라 생각한다. 요즘 문자로 비서 서 비스하는 버틀러서비스가 많지 않은가. 것들. 이런 것들이 자연어 처리 분석을 통해 데이터들이 모여지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내가 보스턴 가는데 비행기 표 좀 끊어 라고 하면 얘가 나의 신용카드 정 보와 보너스 카드 정보 데이터 기반으로 최적화된 스케줄을 잡아 티켓팅을 한다. 내가 위치하는 공간 어디에서도 나를 인 식하고 있다는 얘기다. 손재권=보이스 어시스턴트 중에 사실 알렉사가 제일 수준이 낮다. 시리 구글 나우 보다 수준이 낮은 데도 그 정도 구 현하는 것은 놀라운 것이다. 우리가 인 식하지 못하는 사이 보이스 어시스턴트 는 엄청나게 진화했다. 내가 보는 포인 트는 그건 미국 애들 얘기고 한국어를 잘 인식할 수 있냐 라는 것이다. 강정수=자연어 처리 부분이나 언어 분 손재권=마이크로소프트를 가봤는데 뛰 어난 동시통역 시스템에 많이 놀랐다. 스카이프가 내장돼 있었다. 한국어 통역 서비스는 언제쯤 하냐고 물었더니 조금 시간이 걸린다고 했다. 어쨌든 7개 국어 는 이미 동시통역이 가능한 수준까지 올 라왔다. 강정수=유럽 언어와 영어 동시통역 처 리는 굉장히 높은 수준이다. 내가 독일 에서 공부할 때 구글이 도서관을 통째로 스캔해 갔다.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도서관도 다 스캔해갔다. 그러면서 책 검색이 다 된다. 구글은 25년부터 그 나라의 지식정보들을 다 가져간 셈이 다. 구글 스칼라만 해도 각 부분에 있는 각국의 웬만한 논문들은 다 DB화 돼 있 다. 지금 유투브나 구글의 유럽시장 장 악력이 9%를 넘는다. 거기서 오는 방대 한 데이터의 힘이 크다. 유럽언어와 영어 는 언어적으로 한통속이라고 하지만 진 화의 수준이 상상을 초월한다. 시간이 갈수록 더 빨리 진화되고 있다. 손재권=아무튼 음성인식이 차세대 UX 라고 본다. 강정수=그게 세컨드 아이폰 모멘트다. 이경일=생각보다 시간이 더 걸릴 것이 다. 3~4년 만에 되기는 어렵다. 실제로 음성인식이 우리 생각과 좀 다른 게 있 다. 사람의 음성인식은 귀로 하는 게 아 니라 뇌로 하는 것이고 콘텍스트에 기반 해 인식한다. 예를 들면 얘기하고 있는 데 뭔가 밑도 끝도 없는 다른 얘기를 하 면 못 알아듣는다. 마찬가지로 지금 음 성인식이라는 것은 시그널 프로세스에 문맥 일부를 사용하는 것이다. 최근 들 어 성능이 좋아진 것은 딥러닝을 음성 인식에 넣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것도 우리가 평소에 알고 있는 지식하고 귀로 들은 것이 결합되면서 자연스럽게 대화 를 나누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 그래서 갭이 있다. 제한된 도메인 환경에서 잘 하면 9% 정도 한다. 상황이 안좋으면 7%까지 떨어진다. 도메인이 바뀌면 인 공지능이 콘텍스트를 잘 인식하지 못하 는 것이다. 권기정=하사비스 커리어의 배경이 궁금 하다. 이경일=딥마인드 팀 자체가 가치가 높 다. 그룹 자체가 말이다. 손재권=딥마인드 팀이 2명인데 박사 15명, 그 중 알파고팀만 12명이다. 알파 고팀은 바둑을 위해서 만들어진 팀이다. 원래는 3명이 창업했는데 211년 구글 에서 인수하면서 커졌다. 이경일=구글에서 인수하면서 페이스 북과 경쟁했다. 당시 직원이 4여명이 었고 기업가치는 45억~48억원 정 도였다. 구글은 전 세계 인공신경망 연 구인력 중 딥러닝 상용화 인력이 1명 이라고 가정했을 때 1명 중에서 3 명 가까이가 딥마인드에 몰려 있었다고 봤다. 권기정=알파고의 자기학습 방식은? 이경일=알파고는 처음부터 끝까지 인 공신경망이다. 알려진 것처럼 정책망 과 가치망 이 있다. 2단계 학습을 거치 는데 1)기보를 보고 학습하는 것. 아마 추어 2-3단 수준이다. 중요한 건 2)강화 학습인데 자기가 자기 스스로 학습한 다. 자기를 복제해 대국하고 진 놈은 계 속 폐기. 인간의 기본기를 익힌 다음엔 자기를 복제해 승자만 남기는 것이다. 복제-폐기를 2주간 반복하니까 그게 프 로 9단 수준까지 간 것이다. 인공지능 연 구자들이 놀란 건 알파고처럼 집요하게 강화학습 을 해본 케이스가 그간 아예 없었다는 것이다. 한국은 아예 없고 전 세계도 거의 없다. 일본의 인공지능학회 회장이 쓴 책 인공지능과 딥러닝 이 있 다. 그 책에서 향후 오랜 기간 동안 기계 가 바둑을 이긴다는 건 불가능하다 고 했다. 그게 1년도 안돼서 깨졌다. 강정수=개인적으로는 유럽 알파고와 처음 붙었던 사람 말이 인상적이었다. 3면에서 계속 알립니다 모여라! 서포터즈 11 매일 쳇바퀴 도는 일상이 따분하십니까. 오늘도 늦게 오는 기사를 하염없이 기다 리며 하루에 3일씩 나이만 먹고 계십니 까. 꽃이 피고 지는 줄도 모르게 제목 걱 정, 레이아웃 걱정만 하다 환장하게 아 름다운 이 봄날을 그냥 흘려보내고 계 십니까. 문득, 더는 이렇게 살지 말아야 겠다고 분연히 떨쳐 일어났지만 막상 갈 곳은 酒님이 계신 그곳뿐입니까. 일탈을 꿈꾸는 여러분, 하지만 쉽게 일탈할 수 없는 여러분! 서포터즈 11 에 도전하세요. 서포터즈 11은 꿈을 실 현할 수 있는 마지막 열차입니다. 협회 가 진행하는 각종 이벤트에 서포터즈 여 러분의 아이디어를 협찬해주세요. 협회 가 매달 발행하는 협회보에 여러분의 넘 치는 끼 를 기부해주세요. 재능은 넘치지만 시간이 없다고요? 마음은 굴뚝같은데 멀다고요? 걱정 마 세요. 우리에겐 단체 카톡이 있습니다. 시간과 거리에 관계없이 누구든 참여할 수 있게 문을 활짝 열어둘 생각입니다. 자격 조건 같은 건 없습니다. 편집을 사 랑하는 회원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라도 좋습니다. 서포터즈 11 에 지금 지원하 세요. ditory1964@gmail.com 한국외대 대학원 특별전형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치행정언론대학 원이 편집기자협회 회원을 위한 216 후 기 석사 특별전형을 실시합니다. 모집 학과는 공공정책, 외교안보, 미 디어커뮤니케이션, 문화엔터테인먼트 등 4개 분야입니다. 지원 자격은 협회 회 원으로서, 1년 이상 경력자에게는 전액 장학금의 특전이 주어집니다. 경력 1년 미만의 회원은 5% 장학금을 받게 됩니 다. 단, 입학금은 본인 부담입니다. 수업 은 매주 한 차례, 평일 저녁 7시에 시작 합니다. 이번 학기부터 토요일 수업도 개설될 예정입니다. 지원을 원하는 회원은 5월 4일까지 협 회 이메일(ditory1964@gmail.com)로 소속사와 이름, 직위, 입사연도, 연락처 등 인적사항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협 회가 지원자를 모아 외대 대학원으로 추 천한 뒤 학교측에서 정원에 맞춰 장학금 대상자를 확정합니다. 장학금 특전이 확 정되면 협회 사무국이 개별적으로 통보 해 드립니다. 장학금 대상자로 선정되신 분은 오는 5월 2일까지 개별적으로 대 학원 홈페이지에서 입학 원서를 접수하 면 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협회 사무국 으로 문의해 주세요. 데스크세미나, 시베리아 횡단열차 타고 러시아로 216 편집데스크 세미나 가 5월 9일 부터 14일까지 6일 일정으로 러시아 이르츠크츠쿠 일대에서 열린다. 사 단법인 한국편집기자협회(회장 김 선호)가 주관하고 KT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 일간신문 통신 편집 데스크 4여명이 참여해 신문 의 미래와 온라인 뉴스 전략 등을 놓 고 심도 깊은 토론을 벌일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인천국제공항을 출발 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한 뒤 이번 일정의 백미인 시베리아 횡 단열차 에 탑승한다. 광활한 대륙, 밤 을 가르는 열차를 탈 데스크들의 반 응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아름다운 경관으로 유명한 하바로브스크와 이 르크츠쿠의 레닌 광장을 시찰한다. 오지에 있어 시베리아의 진주 세계 의 민물창고 등 다양한 애칭으로 불 리는 바이칼호의 깨끗한 물은 총선 을 치르며 격무에 시달린 데스크들 에게 최고의 힐링이 될 전망이다.

2 2 종합 경향 내일 아침, 어떤 신문을 받아보시겠습니까 등 5편 선정 종합부문 경향신문 권기해 차장 손버들 기자 <내일 아침, 어떤 신문을 받아보시겠습니까?> 경제 사회부문 서울경제 김은강 기자 <설탕 少탕 작전 > 수상작 제175회 이달의 편집상 한국편집기자협회(회장 김선호)는 제 175회 이달의 편집상 수상작으로 종합 부문, 경제 사회부문, 문화 스포츠부문, 피처부문에서 총 4편을 선정했다. 후보 작에는 각 두 후보 작품이 경합했다. 수상작으로는 종합부문 경향신문 권 기해 차장 손버들 기자 <내일 아침, 어떤 신문을 받아보시겠습니까?>, 경제 사회 부문 서울경제 김은강 기자 <설탕 少탕 작전 >, 문화 스포츠부문 국민일보 변윤 환 차장 < 토털 사커 완성자, 하늘로 드 리블>, 한국일보 이직 차장 <좋은 덤 나 쁜 덤 이상한 덤> 등 4편이 선정됐다. 협회는 4월부터 디자인부문을 신설해 미술(그래픽)기자 대상 디자인부문 후 보작을 함께 모집했다. 디자인부문은 외부 정보디자인 전문 가 장성환 23X 인포그래픽 연구소 대 표와 김경균 한국예술종합학교 디자인 과 교수의 심사로 1편이 선정됐으며, 그 첫 수상의 영광은 조선일보 양인성 김 성규 송준영 기자 <시각적 객관성을 고 려한 4 13 총선 그래픽>이 차지했다. 제175회 이달의 편집상 시상식은 추 후 공지할 예정이다. 피처부문 한국일보 이직 차장 <좋은 덤 / 나쁜 덤 / 이상한 덤> 문화 스포츠부문 국민일보 변윤환 차장 < 토털 사커 완성자, 하늘로 드리블> VS 종합부문 국제신문 서상균 차장 박소영 기자 <막장공천> 후보작 경제 사회부문 중앙일보 김형진 기자 < 표 때문에 표 안 나는 구조조정> 문화 스포츠 부문 경남신문 강희정 기자 <소리의 조합이 만든 거대한 악기 > 피처부문 서울신문 신혜원 기자 <풀려난 놈 / 살아난 놈 / 돌아온 놈> 수상 소감 編記만평 늘 내게 행운을 준 건 하늘이 아니라 사람 경향신문 권기해 차장 손버들 기자 4년에 한 번 있는 총선을 만난 건 행운이 었다. 좋은 기획을 만난 것도 행운이었 다. 3개월 전 1면 편집을 맡게 된 것이 행 운의 시작일 것이다. 이제 겨우 경력 1 년 문턱을 넘은 나에겐 분명 분에 넘치 는 복이었다. 이 상은 운과 복의 결과라고 생각한 다. 이러한 운과 복을 준 건 하늘이 아니 라, 김연수 종합부장과 첫 데스크였던 권유신 차장, 첫 야근조장 강호태 차장 을 비롯해 편집부 선후배들이다. 진심으 로 감사드린다. 총선 지면의 낮은 내가 담당했지만 밤 은 권기해 차장께서 전담하셨다. 1면을 5개 짠다 라는 농담이 나올 만큼 1면 안 의 1면 제목을 손질하느라 애쓰셨다. 그 옆에서 많이 배웠다. 그리고 아이디어의 발원지 미래기획팀 오창민 부장과 맞춤 형 기사를 보낸 정치부에도 감사드린다. 박래용 국장의 통찰력이 주효했다. 이 지면은 협업의 승리다. 지금의 나를 만든 건 사람이었다. 사 람에게 의지했고, 사람으로 의지를 다졌 다. 어디로 갈지, 어디로 가는 게 맞는 건 지 삶의 길은 여전히 헷갈리지만 그 사 람들과 함께 하겠다. 마지막으로 영원 한 캡틴 홍휘권 선배께 이 상의 기쁨을 전하고 싶다. 크루이프의 마지막 숙제, 선물이 됐다 국민일보 변윤환 차장 축구를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으로써 슬 픈 소식을 들은 날이었다. 전원공격 전원수비의 토털사커 를 완 성시키고 네덜란드 축구를 세계 정상권 으로 이끈 축구 영웅 요한 크루이프가 암과 싸우다 세상을 떠난 것이었다. 크루이프는 숨지면서 스포츠면을 편 집하고 있는 나에게 하나의 숙제를 주 었다. 오늘도 내일도 해야 할 편집일이지만 모든 신문들이 이 축구 영웅의 스토리를 다룰 것이 뻔한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조금 더 감명깊고 차별되게 지면을 구성 할 것인가를. 크루이프와 관련된 사진과 자료를 찾 으면서도 이런 저런 제목과 레이아웃 등 이 나왔을때도 고민은 계속되었고 그러 한 고민의 흔적은 지면에 나타났다. 축구를 하거나 보다보면 골을 넣은 사 람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 그러나 골 을 넣기까지 도움을 준 주변의 사람들은 관심 밖에 있는 경우가 많다. 마지막까지 조언을 해 준 데스크와 자 료를 찾는데 도움을 준 출고부서에 감 사드린다. 그리고 나에게 이달의 편집상을 안 겨준 크루이프에 다시 한번 애도를 표 한다. 하루에 하나씩 타성을 깨는 편집을 하자 서울경제 김은강 기자 꽃 피는 날, 편집 입문 7년 만에 날아온 기쁜 소식이네요. 먼저 함께 부대끼며 챙겨주신 데스크, 선배, 동기, 후배들에 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단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술꾼이지 만 설탕 으로 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정 부가 설탕과의 전쟁을 선포하자 독자들 에게 좀 더 효과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제목을 고민한 끝에 탄생하게 된 지면입 니다. 제목에 무리한 면이 있었지만 데 스크의 용단으로 통과하게 되었습니다. 디지털 퍼스트, 신문의 추락, 편집기 자 위기의 시대에 상을 받았다고 마냥 원래 덤 이란 물건을 살 때 가게 주인 이 제 값어치보다 조금 더 얹어주는 것 을 말한다. 주로 단골이나 이것저것 많 이 산 손님들에게 건네는데, 어쩌다 받 게 돼 왠지 횡재한 것처럼 기분이 좋아 진다. 그러나 요즘은 덤을 어디서나 흔 하게 주고 있다. 주인의 마음이 담긴 따 뜻한 덤은 점점 사라지고 상술의 미끼로 전락하고 있다. 이러한 덤을 주제로 멀티미디어부 기 획팀과 만나 여러 번 회의를 했다. 사례 들을 찾다보니 아파트 분양시장의 옵션 덤, 데이터를 덤으로 주는 전용 요금제, ᴮ 좋아할 수만은 없지만 편집하는 데 있어 서 하나의 자극제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 다. 위기의 시대는 또 한편의 기회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독자와 소통되는 편집 으로 좀 더 부각되고 특화될 거라 믿고 먼 미래에 대한 걱정보단 지금의 편집에 정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평소 작은 노 력으로 다르게 일하며, 하루 한 가지씩 타성을 깨자 라는 마음가짐으로 편집에 임해 왔습니다. 더 열심히 일하라는 뜻 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회사에 역량 있는 동료들이 많은데 우 연찮게 제가 큰 상을 받아 죄송하네요. 앞으로 서울경제신문의 능력 있는 동료 들이 더 많은 상을 받았으면 합니다. 여러 덤 찾아다녔더니 상이 덤으로 왔네~ 한국일보 이직 차장 이정권 택시기사들에게만 주는 계란프라이 등 등 재미난 것들이 꽤 있었다. 람보르기 니를 두 대 사면 한 대는 4%를 할인해 준다 는 해외 광고문구도 있었다. 그러 나 사례들이 많아질수록 머릿속이 더 복 잡해졌다. 방황 끝에 단순하고 쉽게 가 기로 했다. 결국 주제는 좋은 덤, 나쁜 덤, 이상한 덤 으로 나누었고 그것을 그대로 제목으 로 던졌다. 제목은 기존의 서체보다 강 렬한 이미지를 주고 싶어 그래픽뉴스부 의 강준구 기자에게 부탁해 손글씨체로 표현했다. 되돌아보니 이번 수상의 영예도 모두 협업의 결과물 이다. 1967년 11월 1일 창간 / 등록(서울 중-가11) 발행인 : 김 선 호 / 편집인 : 신 인 섭 / 편집국장 : 이 철 민 홈페이지 : / ditory1964@gmail.com 전 화 : / FAX : 주 소 : 서 울시 중구 태평로1가 25번지 프레스센터 14층 회원사 경향신문 국민일보 동아일보 문화일보 서울신문 세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국일보 매 일경제 머니투데이 서울경제 아시아경제 아주경제 이데일리 파이낸셜뉴스 한국경제 헤럴드 경제 스포츠서울 스포츠월드 스포츠조선 디지털타임스 전자신문 뉴시스 연합뉴스 강원도민 일보 강원일보 경기일보 경남신문 경남일보 경상일보 경인일보 광주일보 국제신문 기호일 보 대구일보 대전일보 매일신문 부산일보 새전북신문 영남일보 인천일보 전남일보 전라일 보 전북도민일보 전북일보 전북중앙신문 중도일보 중부일보 제주신보 충북일보 충청투데이

3 종합 3 이달의 편집상 디자인부문 첫 수상작은 조선 4 13 총선 그래픽 심사기준 1. 정보 전달의 기능적 효과 2. 주제의 시의성 심사위원 장성환 23X 인포그래픽 연구소 대표 김경균 한국예술종합학교 디자인과 교수 장성환 대표 김경균 교수 그래픽은 미적 기능보다 정보 전달력이 우선 심사평 디자인부문 조선일보 양인성 김성규 송준영 기자 <시각적 객관성을 고려한 4 13 총선 그래픽> 정확한 위치 보여주려 카토그램 포기 언제나 어려운 정보 그래픽 수상소감 조선일보 양인성 김성규 송준영 기자 총선 다음 날 자주 가는 인터넷 게시판 에 눈에 띄는 게시물이 있었다. 총선 결 과 그래픽이었는데 우리 신문에 실린 지 역구를 기반으로 한 지도와 다른 매체의 의석을 같은 크기로 만든 카토그램을 비 교해 놓았다. 지역구 면적이 달라 의석이 밀집된 수 도권에서 우세한 정당보다 면적이 넓 은 지역에서 우세한 정당을 더 돋보이게 조작 했다는 것이다. 이번 총선에서 대세가 된 카토그램은 사실 19대 총선에서 우리 신문이 처음 도입해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물론 이 번에도 지면에 실린 그래픽과 카토그램 모두 준비했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 특정 지역에서 선전하는 정당이 나타나고 기존에 텃밭 이라 여겨졌던 지역에서 균열이 나타났 다. 카토그램은 전체적인 판세를 보기에 는 좋지만 정확하게 지역의 위치를 보여 주지 못하는 약점이 있다. 두 가지를 다 보여주면 좋겠지만, 이번에는 지면 사정 으로 한 가지를 선택해야 했다. 정보를 다루는 그래픽은 정말 힘들다. 항상 독자들이 정확하게 이해하도록 만 들려고 생각하지만 매번 성공하지는 못 한다. 조금 더 열심히 고민하고 노력해 야겠다. 총선을 준비하는 동안 만들고 또 만 들며 고생했던 김성규 기자와 송준영 기 자에게 감사하다. 그리고 믿고 도와줬던 팀장과 선후배들에 감사하다. 1일 1회성으로 종료되는 게 아닌 최근 다양한 미디어 형태의 등장으로 신문 지면은 그 어느때 보다 전통성 을 지켜나가는 동시에 미래의 역할을 확보해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디자인과 그래픽은 그간 의 보조적이고 부수적인 역할을 벗어 나 신문의 새로운 소통이라는 측면의 실험적 시도와 가능성을 추구해야 합 니다. 심사의 기준은 그래픽의 미적 기능 보다 우선해서 그래픽이 정보 전달의 효과적인 측면에서 얼마만큼의 기능 을 하고 있는가를 중요시했습니다. 그 리고 다루는 주제의 시의성 또한 중요 한 대상으로 심사를 했습니다. 시사지로서 그날그날 전국의 가장 중요한 이슈들을 정확하고 심도있게 다뤄야 하는 만큼 이번에는 응모작도 2대 총선에 관한 것들이 많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조선일보의 양인성 김성 규 송준영 기자가 제작한 4 13 총선 관련 일련의 그래픽은 3월 28일자에 는 18~2대 수도권 정당별 의석수의 변화와 증가한 의석수 등을 한 눈에 일관된 시각화 정보 전달 돋보여 볼 수 있도록 시각화, 4 13일 당일자에 는 개표 중인 상황을 고려해 지역구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위치 정보를 기준 으로 한 지역구를 시각화 하였습니다. 최종 결과가 나온 4월 15일자에는 19 대와 2대 총선 결과를 의석수 기준의 카토그램과 지역별 지지도를 보여주 는 지도 등을 통해 비교해 줌으로써 일 목요연하게 정리를 해 주었습니다. 일간지이지만 1일 1회성으로 종료 되는 것이 아니라 사전, 진행, 결과로 이어지는 일관된 시각화와 정보전달 이라는 측면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 다. 이 부분이 총선을 다룬 다른 응모 작과 구별이 되는 지점이었다고 생각 됩니다. 온라인 뉴스가 지속적으로 확장되 어 가겠지만 신문 지면만의 물성과 특 유의 소통의 장점은 아직도 발전의 여 지가 많다고 생각됩니다. 이런 부분에 편집기자협회와 회원분들의 과감하고 신선한 실험을 기대해 봅니다. 회원동정 결 혼 ㅡ서울경제 황원종 기자(4.16) ㅡ파이낸셜뉴스 김은진 기자(5.14) 부 고 ㅡ서울신문 안문상 차장 모친상(4.3) ㅡ제주신보 김문기 부장 모친상(4.4) ㅡ중앙일보 임윤규 차장 모친상(4.4) ㅡ서울경제 김덕호 차장 외조모상(4.7) 술자리 토크 2부 1면에서 계속 ABC 방송국은 이미 로봇이 뉴스 방송을 찍고 있다 강정수=그가 알파고 대국을 통해 새로 운 바둑의 눈을 가지게 됐다 라고 말했 는데 이게 중요하다. 이세돌도 그렇게 얘기했고. 인간과 기계가 경쟁하면서, 인간의 사고까지 확장하면서 서로 발전 했다는 건 정말 값진 교훈이다. 이경일=기계가 당분간 인간을 뛰어넘 는 건 힘들다. 다만 인간이 해보지 못했 던 지적 실험을 기계가 많이 해보고 그 것을 사람이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질 것이다. 이것이 기계와 인간이 협력하는 방식일 것 같다. 이를 통해 오 히려 인간이 더 풍요롭게 살 수 있는 방 법을 찾을 수 있는 길이 더 많아질 것이 다. 인공지능은 생산성과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활용될 것이라 본다. 문제는 우리가 안 해본 게 많다는 것이다. 지치 기 때문이기도 하고 또 인간의 두뇌는 8~9년이 지나면 소멸된다. 기계들은 그런 문제가 없다. 1년~2년 안에 압축해 발전할 수 있다. 그런 기계의 진화가 생 각지 못한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 강정수=인공지능이 어시스턴트 개념이 되면서 노동생산성을 높이는 쪽으로 간 다고 해도 문제가 많다. 기술적 발전이 많은 나라만 앞서가고, 다른 나라는 뒤 처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런 부 분을 걱정하는 게 유럽이다. 이경일=1% 동의한다.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데이터의 세계에서는 더 커진다. 인공지능을 먼저 시작한 경우가 더 많은 데이터를 수집하기 때문에 그 갭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강정수=그것이 데이터 승자독식이다. 데이터 승자독식 현상을 우리가 경계 해야 한다. 이철민=엉뚱한 얘기지만 방송카메라를 로봇이 대체하는 게 가능하나. 이경일=반대 경우도 있다고 생각한다. 데이터로 해결하기 힘든 것 중 하나가 문화적 우월성 이다. 인공지능은 겉으 로 보기에 인간적으로 행동하고 인간 의 지적 생산성을 높이지만, 그 지적 생 산성의 대부분은 목표가 바둑처럼 명확 히 정의된 것이다. 반면 불명확한 것, 창 의적인 것들도 있고 문화적 가치가 있는 것들이 있다. 프랑스의 문화적 가치, 인 본적인 가치, 북유럽에서 나오는 문화, 정신적 가치들로부터 나오는 경제적 비 경제적 가치들에 속하 것은 생산성이 높 아진다고 해서 해결되는 부분이 아니다. 권영인=27년에 ABC 방송국을 갔다 왔는데 로봇이 이미 방송을 찍고 있더 라. 패턴에 따라 자동 촬영하고 있었다. 강정수=그런 부분은 해결이 안 되지만 똑같은 조선을 가지고 중국과 한국하고 싸운다고 했을 때 기계화 정도에 따라 차이가 날 것이다. 양극화가 커진다. 이경일=그것은 산업화가 돼 있는 독일 한국 일본의 관점이고 프랑스 이탈리 아 스페인 스웨덴 등의 나라와는 경쟁 요소가 다를 수 있다. 경쟁방식이나 그 쪽이 더 인간적인 경쟁요소를 가질 수 있다고 본다. 그리고 그게 오히려 더 미 래가 가치가 있을 수 있다. 강정수=그것과는 좀 다르게 호주에서 연구보고서가 나왔다. 호주는 광물산업 비중이 크다. 여긴 기계화가 큰 영향을 미친다. 광물산업의 경우 일자리 축소가 기계 대체로 굉장히 빨리 이루어지고 있 다는 것이다. 국민 경제 특성에 따라 자 동화, 인공지능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다를 것이다. 이철민=뉴스 같은 경우야 피사체 자동 추적이 쉽겠지만 야외서 촬영하는 예능 같은 경우는 어렵지 않나. 권영인=그런 경우는 사람을 1명씩 투 입하니까, 로봇을 1개 투입하는 게 더 저렴해지기 전까진 안 될거다. 이철민=영상편집도 로봇이? 강정수=독일의 BMW 전기차 i3 생산라 인은 노동자가 25명 밖에 없다. 이 공장 은 원래 중국 아니면 남아공으로 갈 예 정이었지만 독일에 남았다. 이제는 공장 이 외부로 나가지 않는다. 그 25명의 고 급 인력은 그 나라에서 창출된다는 것 이다. 공장 자동화는 제2의 세계화 물결 이라고도 얘기한다. 필리핀 베트남 등 저가 노동력을 좇아서 공장을 이전하는 일은 앞으로 없어질 것이다. 공장 자동 화를 이제 중국이 제일 걱정하는 상황 이다. 손재권=테슬라공장에 가보면 사람이 얼마 없다. 그래서 세계 최고로 비싼 땅 에 자동차 공장을 지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권기정=패턴 나오면 가능할 것이다. 권영인=초벌까지는 가능할 것 같다. 강정수=아직은 안 되는 게 많다. 폭스콘 이 로봇으로 공장을 자동화하려 했지만 실패했다. 프로세스에 다 심어주고 다 했는데 애플이 거절했다. 디테일에서 사 람이 마무리한 것과 차이가 났기 때문이 다. 퀄리티를 아직은 못 쫓아간다는 것 이다. OEM방식으로 주문 생산함에도 불구하고 마이크로 영역에서의 섬세함 이라든지 아직까지는 사람이 마지막까 지 조립하는 것이 훨씬 더 좋다는 것이 애플의 결론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면 이 부분도 기계가 쫓아올 수 있겠다. 그래도 대단한 건 폭스콘이 2년 만에 이 정도 해냈다는 사실이다. 이철민=자동차 조립은 로봇이 더 정밀 하게 할 수 있지 않나? 이경일=그게 아마 둘로 양극화 될 가능 성이 있다. 로봇에 의해 갈 수 있는 것도 있지만 복잡도가 높으면서 사람 손이 가 야되는 것들도 많다. 오히려 사람 의존 도가 더 높아질지도 모르겠다. 캐나다에 서는 배관공들의 몸값이 비싸다. 배관이 막히거나 문제가 생기는 복잡도를 기계 가 판단하기 어렵다. 배관의 다양성 때 문이다. 집 모양도 배관 모양도 전부 다 르고 쓰는 기계도 다르다. 이런 것들은 판단하기가 굉장히 어렵다. 이런 종류의 일에서는 사람의 가치가 올라갈 것이다. 육체적 노동 중에서도 복잡도가 높은 쪽 으로 인간들이 오히려 몰리게 될 가능성 도 있다는 얘기다. 이철민=인간의 취재력은 로봇이 흉내 낼 수가 없다던데. 가령, 드론에 인공지 능을 심어서 취재원 인터뷰 해오라고 하 면 어떨까. 권영인=특정 사안에 대한 긍정적 부정 적 사례를 검색할 수 있는 어시스턴트 기능이 나오면 파괴력이 클 것이라고 생 각한다. 이경일=언론진흥재단에 빅카인즈 가 출시됐는데 그런 기능이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말 실수와 번복 사례 등을 쫙 뽑아낼 수 있다. 한번 써 보시길. 강정수=그런 기능은 계속 진화할 것이 다. 구글 컨퍼런스에 가서 마이크를 켜 놓으면 말하는 게 바로 구글독스로 입 력된다. 행사가 끝나면 1시간 만에 북 이 나온다. 사람들의 발음이 녹음되면서 옆에서 구글독스에 자동 기록이 되고 사 람이 교정을 같이 해준다. 이 정도의 어 시스턴트로는 진화 했다는 것이다. 지금 여기 술자리 토크 녹취한 것 풀어내려면 날밤을 샐 것 아닌가. 이게 노동 생산성 을 높이는 인공지능이다. 끊임없이 노동 생산성을 높이려는 어시스턴트 기능은 발전할 것이다. 손재권=지금도 로봇처럼 일하는 기자 들 많다. 사실상 로봇기자 들이다. 기자 회견장에 갔는데 1명의 기자들이 한 사람의 말을 영혼없이 친다. 기자들은 어시스턴트로 취재하면 땡큐다. WWDC 나 테크컨퍼런스에 가면 기본적으로 발 표하는 내용의 스크립이 바로 화면에 뜨 고 기자들은 곧바로 코멘트를 단다. 저 건 가짜야 하면 다른 데이터 찾아서 실 시간으로 붙이고, 영상 띄우고. 컨퍼런 스 문화가 2년 사이에 많이 바뀌었다. 로 봇 저널리즘 도입이 시급하다. 권기정=한국에서 뛰어난 인사이트를 지닌 인재들이 많은데 산업적 측면에서 받쳐줄 토양이 많이 부족한 것 같다. 강정수=그런 건 네이버가 잘못하는 거 다. 외국의 경우는 나이트재단 등 여러 기술재단이 언론과 기술협업을 많이 한 다. 한국 언론 현실에서 IT기업들이 언 론과 기술협업을 전혀 안하고 있다. 이철민=솔트룩스는 감성 분석을 어떻 게 하나. 이경일=기계학습을 쓴다. 딥러닝한 결 과를 같이 결합해서 쓴다. 예전에 사람 말을 이해하려면 규칙+사전 으로 언어 를 인식했으나 지금은 굉장히 많은 패 턴에 기반해 기계학습을 하고 애매한 게 있으면 사람이 교정 하고, 사전이나 규 칙을 필요에 따라 그때그때 부여하는 형태로 돼 있다. 감성 분석은 아마 또 다 른 방식으로 더 진화하지 않을까 생각 한다. 솔트룩스는 현재 직원 12명, 개 발자 7명, 인공지능 전공자나 인력이 35-4명 있다. 국내에서는 가장 큰 인 공지능 관련 기업이다. 작년 구글 인공 지능 연구자를 초청해서 세미나를 열였 다. 구글은 그런 인력이 1명이 있더 라. 지금 우리나라 인공지능 산업 상황 은 명량해전과 비슷하다. 명량해전은 이 순신 장군이 있었는데 우리에겐 지금 누 가 있나. 이철민=오늘 많은 얘기 잘 들었습니다. 대한민국 1명 편집기자들에게도 많 은 인사이트를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뛰어난 인공지능이라고 해도 창조와 즐 거움을 찾는 영역은 여전히 인간의 영역 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4 4 신규 회원사 소개 한자리에 모인 뉴시스 편집부원들. 앞줄 왼쪽부터 김정주 편집위원, 최효극 부장. 뒷줄 왼쪽부터 장상오 기자, 최현호 기자, 이혁 기자, 김우정 기 자, 김민호 그래픽팀장, 김광원 기자, 전진우 그래픽기자, 현성용 기자 24시 대기조 뉴시스, 모바일 새바람 기대하시라 뉴시스 현성용 기자 월, 화, 수, 목, 금, 금, 금. 1분의 공백도 없이 편집국을 지키는 24시간 대기조. 매일 수 백 건의 기사를 읽고, 톱을 골라내고, 제목을 가공하는 최종 결재자이자 최초 독자인 편집자. 웹사이트 모바일 SS 등 독자와 만나 는 모든 통로를 관리하는 수문장. 트래 픽 전쟁에 내몰려 제목 낚시꾼 이 될 때 도 있지만, 뉴미디어 시대 회사가 나아 갈 방향을 이끄는 기획자 역할까지. 온라인 편집기자로서 뉴시스 편집부 원들이 짊어지고 있는 다양한 역할들이 다. 종이신문 전통적 편집기자의 임무 뿐 아니라 기자라는 타이틀과는 거리가 먼 기능까지 요구받을 때도 많다. 때론 정체성의 혼란까지 느낄 정도로 수많은 업무들을 소화해야 하는 만큼 다양한 능력이 필요해 슈퍼맨이나 알파 고가 아닌 다음에야 모두 감당하기엔 벅 차다. 녹록지 않은 여건과 부족한 경험 에도 뉴시스 편집부가 무난히 제 역할을 해낼 수 있는 것은 구성원들이 가진 다 양한 개성과 재능이 조화를 이루고 있기 에 가능한 일이다. 뉴시스 편집부 구성원 중 첫 번째로 소개할 사람은 데스크 최효극 부장이다. 편집부의 수장답게 평소 많은 지시보다 오랜 내공이 담긴 짧은 몇 글자의 제목 으로 부원들에게 이정표를 제시한다. 부 원들은 그 안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리 더에 대한 신뢰감을 느끼고 있다. 다음으로 김정주 편집위원. 상대적으 로 연령이 어리고 연차가 낮은 편집부원 들을 대변해 타부서에 편집부의 목소리 를 전달하고, 또 무리한 압력과 청탁(?) 을 차단하는 부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 을 하고 있다. 편집부 기획통 김광원 기자. 현재 진 행 중인 뉴시스 웹사이트 개편 작업을 주도하고 있고, 부원들 중 가장 풍부한 IT지식을 갖춰 새로운 아이디어의 시발 점이 되는 부서의 핵심이다. 최 부장과 김 위원을 제외하고 부서의 유일한 기혼자 장상오 기자. 부서의 분 위기를 끌어올리는 활력소이자 곧 아빠 가 될 결혼 선배로서 부원들에게 좋은 조언을 해주는 상담자다. 경력으로 입사한 이혁 기자와 이란희 기자. 경험과 인맥을 활용해 따끈따끈한 업계 최신뉴스를 알려주는 정보창구 역 할을 하고 있다. 조용하고 진중한 이혁 기자가 편집부의 깊이를 더해준다면, 쾌 활한 성격의 이란희 기자는 밝고 긍정적 인 에너지를 더하고 있다. 칙칙한 남자 선배들 틈에서 고된 막내 생활을 꿋꿋하게 이겨낸 김우정 기자. 디자인과 시각적 부분에 대한 감각이 가 장 뛰어나 사이트 개편 등에서 큰 몫을 하고 있는 중요한 인재다. 얼마 전 합류한 최현호 기자. 신입다 운(?) 주눅 든 모습 이면에 언론과 기자 의 역할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강단을 갖춘 편집부의 유망주다. 여기에 시도 때도 없이 밀려오는 그래 픽 요청에도 한마디 불평 없이 분투하는 김민호 팀장, 윤정아 기자, 신입 전진우 기자 등 그래픽팀이 있다. 또 두서없이 날아드는 의견들을 모아 최선의 결과물 을 만들어내는 최은선 웹디자이너까지 없어선 안 될 편집부의 자원들이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인재들 틈에서 큰 특기는 없지만 부서에 안정감(?)을 더한 다고 스스로 주장하고 있는 필자 현성 용 기자가 있다. 최근 뉴시스는 변화의 물결을 맞고 있 다. 모바일과 SS가 뉴스 유통과 소비 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것은 더 이상 새 로운 뉴스도 아니다. 뉴시스 편집부 역 시 기존 온라인 편집의 틀을 크게 혁신 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이미 웹사 이트 개편이 진행 중이고, 모바일에 무 게중심을 둔 새로운 콘텐츠와 서비스를 내놓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편집부가 이끌어갈 뉴시스의 변화를 기대해주길 바란다. 왼쪽부터 정희선 차장, 박진규 기자, 박헌환 차장, 오지은 기자, 우문기 부장, 남한서 기자, 황병희 차장, 김혜정 기자, 김동석 부장, 배범권 차장, 박찬미 기자, 배성훈 부장, 김은미 차장, 이종민 부장, 조현진 차장. 이성배 부장과 막내 이무주 기자는 휴가 관계로 자리에 함께 하지 못했다. 매일, 호통 부장과 술통 부장의 절묘한 하모니 매일신문 남한서 기자 제목이 이게 뭐야? 3면은 멀었나? 사진 더 못 키우나!!!! 어둠이 내리기 시작할 무렵, 불같은 편집부장 목소리가 쩌렁쩌렁 울립니다. 마감이 늦었는데 말입니다 며 눈치 없 이 토를 달았다간 본전도 못 찾습니다. 내거 인 듯 내거 아닌 내거 같은 제목 을 달았는데, 부장에게 좋다 는 말을 들 으면 볼이 발그레해집니다. 그제야 안 도의 숨을 내쉬고, 밖에 나와 담배에 불 을 붙입니다. 여느 신문사가 그렇듯, 지 면과의 싸움으로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곳. 여기는 매일신문 편집부입니다. 오후 2시. 지면 배정 표에서 오늘의 미 션 을 확인하고 눈이 동그래집니다. 오 잉? 장탄식이 들릴 듯 말듯 터져 나오 다 사라집니다. 한 판 당첨 날엔 표정관 리 제대로 해야 됩니다. 괜히 오버 하다 가 한 판 더 덤터기를 쓸 수도 있으니까 요. 휴가자가 2명인 날에는 선배고 후배 고 동료애 를 발휘합니다. 사실, 대낮 출근은 1년 전만 해도 참 어색했습니다. 조간 전환 초반에는 적 응 못 하는 사람도 더러 있었지요. 장가 가긴 글렀다는 사람, 저녁먹으면 제목을 못 달겠다는 사람, 야밤에 모니터를 보 니 눈이 침침하다는 사람까지. 매일신문 편집부는 미술팀을 포함해 모두 17명. 1년차 이상이 13명에 이를 만큼 고령화 사회입니다. 2대 후반, 3 대 초반 기자들은 아이돌이죠. 개성 넘 치는 편집부 식구들을 소개해드릴게요. 먼저 편집부 데스크 두 분. 호통으로 고통(?)주는 배성훈 부장, 술통으로 소 통하는 이종민 부장. 배 부장의 호통은 아이유의 3단 고음을 가뿐하게 뛰어 넘 습니다. 뒤끝은 없습니다. 기사 마감 안 될 때 부장이 출고부서에 소리 한 번 꽥 질러주면 속이 시원해져요. 지식의 십자 로 라 불리는 이 부장은 다양한 분야에 서 해박함을 자랑합니다. 신문사에서 알 아주는 주당 입니다. 젊은 후배들이 작 심하고 붙어도 이길 수가 없어요. 길게 내뿜는 담배 연기에서 삶의 고민 이 느껴지는 우문기 부장, 꽃중년 김동 석 부장, 칼 제목을 뽑아내는 이성배 부 장, 희끗한 곱슬머리가 더없이 멋있는 황병희 차장, 등산 매니아 박헌환 차장. 평소 말 수가 많은 선배들은 아니지만 밥, 술자리에서만은 왁자지껄 합니다. 저를 포함해 술자리에서 한 번 뭉치면 해 뜰 때까지 달리는 두주불사 4인방 도 있습니다. 한번은 편집국장의 카드를 받 아 회식하러 갔는데, 국장께서 새벽 내 내 결제 알림 문자에 잠을 못 이뤘다는 이야기가 전설처럼 전해집니다. 천재적인 발상으로 멘사 회원 이라는 설이 있는 배범권 차장, 궂은 일도 마다 않는 박진규 기자. 얼마 전 두 아이의 아 빠가 된 박 기자는 최연소 1면 편집을 맡 을 만큼 뛰어난 감각을 자랑합니다. 술 자리에선 깨알 재미로 진행도 맡습니다. 막내 이무주 기자. 185 의 큰 키에 축 구 선수 기성용을 닮은 외모로 여자 선 배들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지요. 이어 여기자 3인방은 여사님 이라 불리는 조 현진 차장, 패션의 완성 오지은 기자, 만 화 주인공 영심이 를 닮은 김혜정 기자. 극강의 미모를 자랑하는 미술팀. 큰 언니 정희선 차장은 별 것 없는 재료도 아트로 만들어줍니다. 김은미 차장의 마성의 동안 미모 는 총각들이 따라다 닐 정도. 이제 갓 새댁이 된 막내 박찬미 기자는 신혼의 달콤함에 빠져있지요. 22인치 모니터 안에서 하루 종일 뉴스 와 치열한 전투를 끝내고 나면, 그 날은 어김없이 술자리로 이어집니다. 회사에 선 진지했던 사람들도 알콜 이 진하게 스며들면 부장 패대기(?)는 기본, 격 없 는 대화를 이어가지요. 그 제목 좋더라 는 칭찬은 하루 피로 를 날려버릴 만큼 힘이 됩니다. 말 나온 김에, 오늘 한판 제대로 끝내고, 술판 벌 여봅시다. 종로에서 동성로까지 달려 보 자구요! 이왕이면 해 뜰 때 까지. 다섯살배기 이데일리 매주 스터디하며 칼 갈아 이데일리 임동혁 차장 동혁 차장, 이거 제목이 밋밋한 게 재미 없는데 어이쿠, 뭔가 잘못됐구나. 서둘러 데스크 자리로 간다. 기사 주제, 제목 의 구성 등 꼼꼼한 지적을 받노라면 말 문이 막힌다. 데스킹한 대장을 들고 자 리로 돌아와 모니터가 뚫어져라 기사 를 읽고 자판을 두드리며 집중해 본다. 매의 눈을 전혀 떠올릴수 없을 눈매에 서 뿜어져나오는, 날카롭게 지면을 훑 는 전명수 부국장의 데스크에는 항상 지 우개똥이 뒹군다. 한 줄 제목을 위해 몇 번이고 고친 흔적이다. 또한 본문 오탈 자와 띄어쓰기도 놓치지 않고 집어낸다. 1차 지면 데스킹을 맡고있는 김은정 선배는 맏누나 같다. 오전에 출근하면 전일출고 기사 마감 체크 후 후배들과 본격 지면 코칭에 돌입한다. 때론 자상 하게 때론 엄격하게, 더 좋은 제목과 지 면을 위해 후배와 씨름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본보기가 되기에 충분하다. 고은정 차장은 이데일리의 전략적 차 별화 지면인 메가기획면을 매일 만들 어내는 아이디어 뱅크. 그날 지면 마감 후 디자인팀과 다음날 메가기획면 아 이디어를 논의하는 등 에너지가 넘친 다. 짧은 시간에 임팩트 있는 지면을 만 들어 내는 내공에 동료들도 혀를 내두 를 지경이다. 일과 가정 어느 것 하나 놓 치지 않는 진정한 워킹맘이다. 1면을 담당하는 박동휘 기자는 꼼꼼 하다. 어려운 기사를 맞닥뜨려도 쉽게 맛깔스러운 제목으로 풀어내는, 냉철한 뉴스분석의 눈을 갖고 있다. 9월이면 품 절남이 될 그의 얼굴은 요즘 봄꽃이 활 짝 피었다. 결혼 준비에 바쁘다고 행복 한 비명을 지른다. 늘 조용하고 말수가 적은 김준태 기 자. 그의 컴퓨터에 들어있는 편집 관련 방대한 자료는 부러움의 대상이다. 지면 을 화려하게 수놓는 이미지를 보면 도 대체 어느 정도의 데이터를 갖고 있는 지 헤아리기 어렵다. 언젠간 공유하겠 지 하고 모두들 김칫국만 마시고 있다. 증권면을 부드럽게 풀어내는 정은 진 기자는 독서광이다. 그녀가 있는 곳 엔 책이 있고 책이 있는 곳에 그녀가 있 다는 농이 곧잘 나온다. 어렵고 딱딱한 주식 기사를 말하듯 쉽게 풀어내는 힘 이 다독에서 비롯되지 않았나 싶다. 지면 나왔습니다. 초롱초롱한 소프 라노 목소리의 한초롱 기자는 편집부 활 력소. 모두가 각자 지면에 몰두해 있을 때 그녀의 작지만 맑고 청아한 목소리 는 스트레스를 잊기에 충분하다. 목소리 처럼 일도 깔끔하게 처리한다. 최근 1월 결혼소식을 전한 예비 품절 녀 윤수은 기자는 궂은 면을 자주 맡는 편이다. 사람면을 짜면서 지면 속 사람 들 한테 스트레스 받지만 항상 밝고 긍 정적인 마인드로 딱딱한 주변 분위기 를 부드럽게 풀어준다. 하하 하고 호 쾌하게 한번 웃으면 주변 사람도 덩달 아 기분 좋아진다. 남다른 패션감각의 정혜영 기자는 편 집부를 넘어 편집국의 패션리더다. 당당 한 워킹으로 출근하는 그녀의 패션을 보 면 아재(아저씨)들은 기가 죽는다. 하 지만 그녀는 주변을 챙기는 세심한 배 려로 동료들을 웃음짓게 한다. 쿨한 성 격에 밝은 목소리를 가진 그의 주변에 는 늘 사람들이 모인다. 육군 장교 출신인 이성원 기자는 웃 음 제조기다. 이 기자는 상대방을 기 분 좋게 만드는 묘한 매력의 소유자. 장 교 출신 답지않은 행동으로 주위 사람들 과 쉽게 교유하는 친화력을 지녔다. 맺 고 끊음이 확실하며 진취적이다. 게다 가 당구, 노래 등 운동과 예능에도 감각 이 뛰어난 재사다. 임종대 차장은 출퇴근 시간만 3시간 이 넘게 걸리는데 피곤한 내색 한번 없 다. 묵묵히 맡은 일을 해내는 전형적 인 성실맨이다. 선배, 파이팅입니다. 그래픽 디자인 팀장을 맡고 있는 문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이데일리 편집부원들이 활짝 웃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준태 기자, 정혜영 기자, 정은진 기자, 이동훈 기 자, 이성원 기자, 고은정 차장, 문승용 부장, 전명수 부국장, 김은정 차장, 임종대 차장이며 맨앞줄 왼쪽부터는 임동혁 차장, 한초롱 기자, 윤수은 기자, 박동휘 기자. 승용 부장은 탁월한 색채감각과 산뜻 한 일처리로 화려한 지면 구성을 도와 준다.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그래 픽 작업을 일사천리로 소화해 낸다. 그 래픽팀 이동훈 기자는 편집자와 끊임없 이 대화를 나누며 지면 완성도를 높이는 데 앞장 서고 있다. 최아름 기자와 디자인팀 이미나 기자 는 현재 출산 육아휴직 중이다. 편집부는 매주 화요일 점심시간을 아 껴 스터디 시간을 갖는다. 팀을 정해 발 표하고 한 주간의 좋은 제목과 레이아 웃 지면을 복사해서 토론을 하는 것. 선 후배를 떠나 모두가 공부하고자 하 는 열의로 후끈하다. 짧은 시간을 활용 해 많은 배움을 얻고 있다며 모두들 자 부심을 가진다. 이데일리의 편집부 역사는 길지 않 다. 지난 2년 온라인으로 출발 해 211년 오프라인을 창간했다. 신 문으론 이제 겨우 다섯살배기다. 나이 가 어린만큼 누구보다 많이 울고, 웃고, 목청껏 소리내며 성장하고 싶다. 역사 는 짧지만 깊이 있고 울림이 있는 지면 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선후배 동료들의 열정은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 다 내일 더 뜨거울 것이다.

5 우리시대의 읽기 데스크세미나 5 진중한 읽기, 소비자 아닌 제작자의 몫 콘텐츠로 플랫폼 넘어라 웹드라마 72초TV 성지환 대표 귀에 이어폰을 꽂고 고개를 숙인 채 시 선은 스마트폰에 꽂혀있다. 출퇴근 지하 철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이들 을 사로잡은 건 웹드라마.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거나 뉴스를 검색하고 SS를 살피기도 하지만 2~3분 내외의 짧은 시 간에 소화되는 웹드라마의 매력도 무시 할 수 없다. 우리시대 읽기를 말할 때 스 마트폰을 빼놓을 수 없지 않을까. 텍스 트와 이미지 수준을 넘어 한편의 드라마 를 읽기 시작한 오늘날의 풍경. 성지환 72초TV 대표에게 우리시대 읽기에 관 한 생각을 물었다. 우리시대 드라마 문법을 새롭게 쓰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존 드라마와 의 변별점을 설명하자면. 굳이 비교하자면 2분 내외라는 시간 적 부분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내용 이고요. 사실 우리는 이것을 드라마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제작 방법도 드라마와 다르니까요. 음악과 내레이션의 호흡을 생각하고 작업을 하거든요. 드라마보다 는 뮤직비디오에 가까운 방식입니다. 드 라마는 아니고 그렇다고 뮤직비디오도 아닌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할 수 있는 데 주위에서 웹드라마라고 말씀해 주시 니까요. 그 중간 어딘가에 있는 새로운 장르라고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공연기획사 인더비 를 운영한 것으 로 알고 있는데 모바일 콘텐츠사업에 뛰어든 이유는. 이전 회사는 공연기획이 핵심이었지 만 재미있고 새로운 것은 무엇이든 해 보자 였어요(웃음). 그러다 212년 프랑 스 시트콤을 봤는데 재미있더라고요. 개 인적으로 IT 베이스다 보니 이렇게 재미 있는 콘텐츠를 모바일에서 보면 좋겠다 는 생각을 했죠. 이후 우리끼리 여러 가 지 에피소드를 갖고 테스트를 진행했어 요. 그리고 지금까지 왔어요. 콘텐츠를 만드는 것보다 유통 시장 에 참여하기가 더 어려운 상황인데. 온라인 콘텐츠임에도 배급사가 있었 어요. 운이 좋았죠. 72초 시리즈 중 일부 를 유튜브에 올렸는데 네이버에서 연락 이 왔어요. 묘하게 타이밍이 맞아서 유 통이 뭔지도 모르게 흘러온 부분이 있습 니다. 신문 시장도 그렇지만 콘텐츠 소비에 있어 포털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이에 대한 전략은. 포털에 크게 의존하고 있지는 않고 플 랫폼마다 다른 전략이 있습니다. 오구 실 같은 경우는 카카오TV 등 다양한 플 랫폼에서 먼저 소개됐어요. 플랫폼마다 성격과 특징이 있으니까요. 좋은 콘텐츠 만 있다면 플랫폼에 대한 의존도가 높을 이유가 없죠. 특히 영상 부분은 거대 플 랫폼이 독점적 지위를 확보하기 힘들 것 이란 생각이에요. 진입장벽도 과거보다 낮아졌고 소비자도 콘텐츠를 찾아보기 쉬워졌잖아요. 플랫폼은 잘 활용해야 하 는 대상인 것이죠. 웹드라마를 두고 짧은 시간에 이야기 를 담다 보니 지나치게 가벼운 내용으 로 오락에 치중해 있다는 비판도 있는 데. 시간, 길이의 문제는 아닌 것 같고 재 미있느냐 아니냐의 문제인 것 같아요. 요즘 짧은 영상이 많고 공유하기도 쉽 다 보니 그런 비판도 있겠죠. 하지만 깊 이의 문제에서는 잘 모르겠어요. 공중파 의 예능 프로그램은 깊이가 있는 것인 지, 웹을 통한 콘텐츠는 깊이가 없는 것 인지 결과적으로 제작자의 자세가 중 요한 것 아닐까요. 콘텐츠를 만드는 사 람이 열정을 통해 노력하며 연구하는 자 세를 갖추고 그 역량을 기반으로 창작된 콘텐츠라면 깊이의 논란에서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성지환 대표에게 재미란 무엇인가. 정말 어려운 주제고 우리가 가진 핵심 단어이기도 합니다. 재미는 일상 속에서 사람들 누구나 알 수 있는 것. 하지만 너 무나 사소해서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 그것을 재구성해 보여주고 그래서 공감하는 부분이 많아지는 것. 그것이 재미가 아닌가 생각해요. 만약에 판타지 이야기라 해도 누구나 생각해 봄직한 판 타지 내용이라면 공감을 얻을 수 있어 요. 하지만 아무도 생각할 수 없는, 한번 도 들어보지 못한 판타지는 무슨 내용인 지, 무엇을 말하는 건지 정말 아무도 모 르겠죠(웃음). 성지환 대표는 IT 사업을 할까 생각했다. 프로그 래머 경력을 쌓아왔고 나름대로 인정도 받아 그럭저럭 밥벌이는 할 것 같았다. 그런데 뭔가 부족했다. 사실 이 뭔가 가 사람을 미치게 한다. 결국 공연기획으로 인생진로를 틀었다. 28년 자라섬국제 재즈페스티벌 마케팅팀장을, 21년 공 연기획사 MIW, 인더비 대표를 지냈다. 215년부터 칠십이초를 설립하고 모바 일 콘텐츠사업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도 전장을 내밀었다. 1인 콘텐츠 가 주목받고 있다. 향후 성장세가 유지될 수 있을까. 조심스러운 부분인데요. 분명 1인 콘 텐츠 나름의 시장을 형성하고 유지할 거 에요. 하지만 시장 자체의 한계는 있다 고 봅니다. 한국어가 가지는 시장에서 1 인 콘텐츠가 산업화가 될것인가에 의문 부호를 갖고 있어요. 즉 규모의 경제가 힘들다는 것이죠. 그 자체로 개인이 사 업을 영위하기에는 괜찮겠지요. 인디밴 드처럼 꾸준히 스타가 나올 거에요. 얼마전 뉴스 형식을 갖춘 72초 데스 크 를 시작했는데. 저는 진짜 저널리즘의 ㅈ 도 모르는 사람입니다. 사실 처음에 제목을 정할 때 72초 뉴스 로 생각했는데 이걸 뉴스 라고 해도 되느냐 라는 생각에 데스크 로 바꿨어요. 72초 데스크 가 다루는 내 용을 설명하자면 생활 밀착형 이야기들, 모태 솔로의 소개팅, 회사 회식에서 여직 원의 여우짓, 남자친구 핸드폰 보기 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들인데 뉴스로 다루지 않는 내용을 뉴스의 형식 을 빌려 제작했습니다. 뉴스다 아니다, 허구다 아니다 보다는 재미있으면 됐 지 하고 만들었어요. 그런데 궁금하기도 해도 72초 데스크 를 저널리즘이라고 할 수 있을지 말이죠. 아직 72초 데스크 를 보지 못하셨다면 보고 말씀 좀 해주 세요(웃음). 지금까지 읽기는 긴 호흡을 통한 진 중함을 강조해왔다. 하지만 다양한 콘 텐츠가 넘치는 현실과 소비자는 긴 호 흡과 거리감이 있다. 성 대표가 생각하 는 우리시대 읽기는 무엇인지. 진중한 읽기의 개념은 바뀌지 않았다 고 생각해요. 진중하게 읽지 않는 사람 이 많아졌다고 볼 수는 있겠지만요. 예 를 들자면 영화 시장만 해도 극장에 가 서 영화를 보는 관객이 줄었을지 모르지 만 VOD, 스마트폰 등 영화를 소비하는 시장 자체는 성장하고 있으니까요. 정확 한 데이터는 몰라도 신문이나 출판 이런 부분도 소비 시장 자체는 성장하고 있다 고 생각해요. 이런 환경에서 진중한 읽 기는 제작자의 몫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작자가 심혈을 기울여 가치 있는 콘텐 츠를 만든다면 소비자 역시 진중한 자세 로 콘텐츠를 읽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마 장면 72초 웹드라 성지환 대표는 우리시대 읽기에 있어 콘텐츠 제작자의 자세를 강조했다. 연구와 노력을 바탕으 로 심혈을 기울여 만든 콘텐츠라면 소비자는 분명 그 가치를 알아본다는 것이다.

6 6 전면광고 216 기자가 본 1大 뉴스 216 기자가 본 1大 뉴스 는 215년도 한 해동안 일어난 주요 뉴스를 편집기자들이 월별로 엄선, 집필하여 게 재하였습니다. 총 8여 페이지에 이르는 1大 뉴스는 국내외 이슈를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스포츠 연예 등 각 분야로 나누어 다루었으며 화보와 심층기사로 알차게 정리했습니다. 1 r's Choic w s in 216 S ISS I22 SS o Edit c Choi r's Edito 9 7 IS7S IS s icic 111w w 1 in4 wsss 1 i w in 2inn Rpo 65 R RR ppp ooo Choic r s C rrtrtt rr s rtr s scchhh Rpo oooic 1 rtr s Cho wic s i n n i s w 1 ERd R iptp R porort'r 11ortstr scrr s shccochhiohcoiociicc w wssin w sss w w iiinnn2221 inn22 oic6 h 14 C1 4 rtr s 14 in 2 Rpo ws ooic ic hiohhcic C C r shco s C n 2211 op orortr'rsttrr s ERdR Ript po wwsssiin 11 Choic rttrrr s s scchhooicic Rpppooorrt RR 216 기자가 본 1大 뉴스 전국 지부 출판미디어본부 충남대전지부 전화 , 1911 전화 팩스 지부장 차재근 본부장 김영대 충북청주지부 Rpo rtr s Choic 1 in 2 ws 14 부산경남지부 전화 전화 지부장 김지철 팩스 지부장 김태주 전북지부 전화 ISS ISS 대구경북지부 팩스 휴대폰 지부장 이범식 지부장 최문부 IS7S IS 87S ISS ISS 한국편집기자협회 출판미디어본부 구입문의 : ,1911

7 칼럼 7 책, 최고의 인문주의 미디어 김용길의 미디어 스토리 <19> 영화 <더 리더-책 읽어주는 남자>(Th Radr, 29)는 1대 소년 마이클과 3 대 여인 한나의 파격적 사랑을 그려낸 다. 스티븐 달드리 감독은 독일 작가 베 른하르트 슐링크의 동명 소설을 인문학 적 서정과 가슴 저린 영상미로 스크린 에 부활시켰다. 은밀하게 감춰진 사랑 이 광기의 역사와 겹쳐지면서 두 사람의 전 생애를 뒤흔들며 관통해가는 여정이 관객의 호흡을 가쁘게 한다. 한나의 집 에서 시작된 소년과 여인의 격정은 몸의 사랑을 뜨겁게 보여주지만 그 사랑의 매 체는 책읽기였다. 마이클의 회상으로 시 작되는 영화는 1958년부터 1995년에 이 르기까지 교차 편집되면서 무지하지만 순수했던 한 독일 여인의 사랑과 소통을 스케치한다. 풋풋한 소년의 입술로 읊조리는 낭독 혈혈단신 한나는 외로운 여자다. 혼 자 살아왔고 검표원 노동으로 2차 세계 대전 전후 궁핍의 시대에 살아남아야 했 다. 불행이도 한나는 글을 읽을 줄 모른 다. 글을 이해하는 척 살아왔다. 읽지 못 하는 문맹의 치욕을 타인에게 숨겨야 하 는 여인. 책을 읽는 타인의 낭독 소리를 듣고서야 무슨 의미인지 알아차리는 한 나에게 책은 갈망의 수준을 넘어 평생 한( 恨 )으로 작동된다. 한나에게 마이클은 책으로 다가왔다. 풋풋한 소년의 입술로 읊조리는 낭독을 늘 갈망했다. 그녀는 뜨거운 사랑을 나 누기 전, 소년에게 항상 책을 읽어달라 고 했다. 읽지는 못하지만 마이클의 낭 독을 통해 문학소녀가 되었고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에 눈물 흘렸다. 낭독의 경청 은 한나에게 삶의 기쁨이 되어간다. 마 이클은 오디세이를 비롯해 온갖 책을 읽 어준다. 어느 날 그들의 기묘한 사랑은 갑자기 중단된다. 검표원으로서 근무성 적이 우수해 사무직으로 승진 발령 나 자, 한나는 갑자기 사라지고 만다. 8년이 흐른 1966년 독일 법정. 나치전 범 재판이 진행 중이다. 2세기 최악의 범죄인 유태인 홀로코스트를 단죄하는 전후 독일사회 분위기가 법정에 가득하 다. 피고인석에 앉아있는 43세의 한나 슈미츠. 참관인석엔 대학생 마이클이 법 대 현장 수업 차 와 있다. 한나의 목소리 가 흘러나오자 마이클은 깜짝 놀란다. 숨겨놨던 첫 사랑이 전범으로 초라하게 앉아 있다. 2대 시절 한나는 때 지멘스 군수공장에서 일하다 나치 아우슈비츠 수용소 감시원으로 취직했다. 나치의 광 기가 수많은 유태인들을 죽음의 가스실 로 몰아가던 시절, 무지몽매한 한나는 감시원으로서 조직의 명령에 따라 저승 사자 역할을 했던 것이다. 전범 재판정 피고석에 앉은 혐의자들 은 모두 제 몫의 과거를 부인하기 바쁘 다. 단순하고 솔직한 한나만이 자신이 한 일을 인정하고 감시원으로서 명령에 따랐다고 고백한다. 비겁한 옛 동료들은 유태인 몰살 보고서를 한나가 단독 작성 했다고 우기고, 재판장은 2년 전의 문 서에 대해 필체 감정을 하겠다고 선언한 다. 한나 앞에 종이와 펜이 주어진다. 한 나의 얼굴이 파르르 떨린다. 일순간 마이클의 머릿속은 책을 읽 어 달라던 8년 전 한나의 모습들이 스쳐 간다. 식당 메뉴판을 보고도 마이클에 게 먼저 고르라던 그녀, 모든 읽는 행위 는 한사코 자신에게 미루던 한나... 마이 클은 이제야 그녀의 비밀을 알아차린다. 읽지 못하는 데 무얼 쓸 수 있단 말인가. 크게 호흡을 들이 쉰 후, 한나 슈미츠 는 재판정의 모든 혐의점을 인정하고 만 다. 필적 감정은 취소되고 한나는 종신 형에 처해진다. 문맹의 비밀을 숨기고픈 목숨 건 자존심. 천인공노할 나치범죄에 일조한 자신의 죄과를 실감하지 못하고 먹고 살기위해 그저 상부지시에 복무 만 했다 는 단순 무지함. 참관인석의 마 이클은 괴로워 눈물 흘리고 속앓이는 깊 어만 간다. 메시지를 주고받는 것의 위대함 이제 마이클은 밤마다 녹음기를 틀어 놓고 읽는다. 안톤 체홉의 개를 데리고 다니는 부인 을 비롯해 수많은 책을 녹 음한다. 한나가 복역하는 교도소에 카 세트 녹음기와 테이프 소포가 배달된다. 플레이 버튼을 누르자마자 가슴속에 간 직해뒀던 마이클 목소리가 울려 퍼진다. 그 어떤 편지도 첨부되지 않고 마이클의 책 낭독 테이프만 꾸준히 전달된다. 한 나의 좁은 감방 한쪽 벽엔 테이프가 무 수히 쌓여간다. 푸른 수의를 입은 한나 의 얼굴에 화색이 돈다. 어느 날 한나는 교도소 도서관에서 안 톤 체홉 단행본을 빌려온다. 책을 펴고 마이클의 녹음 테이프를 튼다. 개를 데 리고 다니는 부인 을 읽는 마이클의 음 성을 들으며 문장을 따라가던 한나는 연필을 들고 정관사 Th를 주시한다. 반 복되는 Th를 더 로 발음하는 것을 깨 우친 것이다. 책을 읽는 남자가 책을 듣 던 여인 에게 글을 깨우치게 하는 운명 적 순간. 단어발음과 단어스펠을 일치시 키며 한나는 드디어 글을 읽는 여인 으 로 변한다. 198년 한나 슈미츠가 생애 최초로 펜 을 들어 마이클에게 편지를 쓴다. 테이 프 보내줘서 고마워, 꼬마야. 사랑이야 기 많이 보내줘. 내 편지받고 있는 거니? 답장 받고 싶다. 마이클은 한나의 편지 를 받고 그녀가 이제 글을 읽고 쓰게 된 것을 안다. 책을 읽으며 한나는 알아간 다. 저 광기의 시대를 거치며 자신이 나 치 조직의 한 일원으로서 저지른 죄과를 깨닫는다. 문학작품을 읽으며 사람의 향 기가 어떠해야 하는 지를 감지한다. 영화는 나치체제의 국가폭력 과정에 관련된 인물의 속죄를 이의 없이 받아 주자는 메시지가 아니다. 시대의 광기와 인간의 무지에 대해 냉정한 시선을 유지 한다. 영화 전편에 흐르는 것은 책을 읽 고 감동하는 것, 사람과 사람사이에 메 시지를 주고받는 것의 위대함이다. 연민 과 배려가 가득 찬 낭독의 목소리가 휴 머니즘의 본질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이 때 책은 최고의 인문주의 미디어 였다. 미국 청년 제시와 프랑스 여대생 셀린 느. 두 젊은이의 불꽃놀이처럼 짧았지만 열정으로 가득 찼던 비엔나의 밤을 그린 영화 <비포 선라이즈, Bfor Sunris>. 비엔나 중앙역에서 헤어진 두 사람은 속 편 <비포 선셋, Bfor Sunst, 24> 영 화를 통해 9년 만에 파리의 한 서점에서 재회한다. 제시는 뜨거웠던 두 사람의 비엔나 하룻밤 이야기를 소설로 써 일 약 베스트셀러 작가로 등단한 것. 하지 만 어쩌면 연락처 하나 주고받지 못하 고 헤어진 셀린느를 만나고 싶어 소설을 썼는지도 모른다. 제시는 파리 셰익스피 어 서점에서 열린 저자와의 대화 시간에 (꿈에도 그리던) 셀린느를 만나게 된다. 이때 책은 최고의 연결 미디어 다. 책읽기의 양극화 해법은 뭘까 전통 미디어와 스마트 미디어가 혼재 된 요즘. 책읽기의 양극화가 극심하다. 출판 콘텐츠를 향유하는 사람들이 점점 소수가 되어간다. 동시에 책과 멀어진 이는 아예 책읽기와 담을 쌓고 있다. 책 시장의 최대 라이벌은 페이스북이 다. 하루 종일 스마트폰 화면에 코를 박 고 명멸하는 페북 뉴스피드만 소비하는 것. 과연 문명인일까. 혹시 또 다른 문맹 의 함정 속으로 빠지는 것 아닐까. 물론 책이 꼭 종이 위에 인쇄된 활자로만 존 재할 필요는 없다. 디지털활자 디지털이 미지 디지털오디오로도 충분히 변신 가 능하다. 읽기와 쓰기는 인간의 근원적 욕망이 고 가장 품위 있는 몸짓이다. 읽기와 쓰 기의 고향 역시 책이다. 출판계의 책 만 들기는 다품종 소량생산시대로 가고 있 다. 책은 다채로운 편집력으로 온오프를 넘나드는 미디어로 발전한다. 인류의 최 고 발명품으로서 영원한 생명력을 유지 할 것이다. 책 읽은 사람, 책 멀리한 사람 은 삶의 빛깔을 달리한다. 당신은 어느 빛깔로 물들 것인가. 오 롯이 당신의 몫이다. 초딩의 번뜩이는 제목에 섬뜩 초중생 대상 신문의 날 행사 신문 제작 강의 해보니 사인 좀 해주세요 기자 처음봐요. 저 도 사인 좀. 수첩을 내미는 아 이들. 한명이 시작 하니 너도나도 줄을 선다. 순식간에 포 위 돼 사인하는 모습이 유명인 같다. 당 황스러웠다. 나 연예인 아니야 말했지 만 아이들이 몰려들자 팔을 휘두르며 최 대한 멋있게 사인을 그리기(?) 시작했다. 4월 6일부터 1일까지 서울광장과 시 민청에서 신문의 날 행사가 열렸다. 신 문협회에서 주관한 이 체험 행사에 신문 제작 강의를 부탁 받았다. 초중생 대상 으로 진행되는데 신문이 딱딱하고 고루 한 아재들의 매체 가 아니라 젊은 감각 의 두뇌를 깨우는 매체 라는 것을 깨닫 게 해주는 게 임무다. 체험은 기사쓰기, 제목 달기, 그리고 A3용지로 출력해보 는 과정이다. 주제는 6가지. 알파고와 이 세돌, 메르스, 세월호, 아동학대, 메이저 리그에 진출한 한국선수들, 4 13총선이 었다. 강의 대상은 초등학교 5학년과 중학 교 1학년. 나는 신문의 구조와 육하원 칙, 첫 문장 쓰기, 제목달기에 대해 준비 했다. 3분쯤 설명했을까? 질문을 던져도 시큰둥하다. 올것이 왔구나. 고수들도 두려워한다는 무반응. 어려운 것을 쉽게, 쉬운 것을 깊게, 깊 은 것을 유쾌하게 만들어야 강연의 고 수 라는데 망했다. 뒤에 서있는 대학생 도우미들만 저희는 다 이해해요 라는 표정으로 끄덕였다. 안되겠다 싶어 예상 시간보다 일찍 기사를 써보게 했다. 의외로 아이들은 적극적이었다. 샘플 기사를 읽으며 진지한 얼굴로 글을 써 내려갔다. 4명이 한조로 주제를 선정하 고, 기사 작성자와 제목을 뽑는자로 나 뉘어 분업 하는 아이들도 눈에 띄었다. 세월호와 메르스를 주제로 기사를 쓴 아 이들이 많았고 아동학대를 선택한 조도 있었다. 기성세대의 관심사였던 알파고 나 메이저리그 등의 기사를 선택한 아이 들은 거의 없었다 총선, 새로운 정치의 시작 이라 는 제목이 보였다. 종합 일간지 1면 제목 으로도 손색이 없지 않은가. 뇌가 번뜩 이기 시작했다. 너희들이 해봐야 싶 었던 생각은 나만의 큰 착각이었다. 신 문업계에서 1년을 넘게 밥벌이 해 왔는 데 한순간에 무기력해지는 느낌이랄까. 아이들의 빛나는 창의성은 단어와 단어 사이, 행간과 행간 사이에서 예기치 않 게 튀어 오르며 내게 기분 좋은 충격을 줬다. 1만 시간을 투자하면 그 분야에서 전문가가 된다는 1만 시간의 법칙 도 이 순간엔 통하지 않을 것 같다. 직접 기사를 쓰고 제목을 달아 A3로 출력된 신문을 받아든 아이들은 수업 초 반과는 달리 신기해 하며 상기된 얼굴로 부모님께 자랑하고 싶다고 했다. 평소 체계적인 IE 강의를 받아보고 싶었지만 강좌도 거의 없고 시간대도 맞 지 않아 포기했었다. 지난 3월 K신문사 IE 강좌 개설 광고를 보고 전화했는데 수강생이 없어 폐강될 것 같아요 라는 말이 돌아왔다. 신문의 인기가 바닥을 치고 있다. 친구에게 신문 한 부 보라고 압박하면 요즘 누가 신문 읽냐 는 심드 렁한 대답이 돌아오듯 말이다. 이번 신문의 날 행사는 신문이 아이들 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는 게 아니라 오히 려 내가 신문에 대해 더 가까이 다가가 고 싶다는 생각이 든 시간이었다. 유통부 후배도 기자란 무엇인가 를 강연했는데 연봉은 얼마에요? 억대 는 받나요? 출장비는 누가 내나요? 등 돈에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고 한다. 얘들아! 돈, 경제, 재테크에 관심있다면 경제신문을 읽어 보는 게 어떻겠니. 신영하 한국경제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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º´¹«Ã»Ã¥-»ç³ªÀÌ·Î 솔직히 입대하기 전까지만 해도 왜 그렇게까지 군대를 가려고하냐, 미친 것 아니냐는 소리도 많이 들었다. 하지만 나는 지금 그 때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 내가 선택한 길이기에 후회는 없다. 그런 말을 하던 사람들조차 지금의 내 모습을 보고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운다. 군대는 하루하루를 소종하게 생각 할 수 있게 만들어 주었고, 점점 변해가는 내 모습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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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115-2 Copyright eyesurfer. All rights reserved. 2007년 11월 15일 목요일 [매일경제신문] 04면 종합 -9- 2007년 11월 14일 수요일 [내일신문] 17면 산업/무역 - 11 - 2007년 11월 15일 목요일 [매일경제신문] 37면 인물 - 16 - 2007년 11월 15일 목요일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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