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4 차산업혁명과제조업의변화 4 차산업혁명과제조업의변화 Cover Story 생산시스템혁신하는 패러다임시프트 4 차산업혁명,비즈니스디자인이관건 최동용포스코경영연구원수석연구원 10 Chindia plus 2000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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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ver Story 중앙포토 출발 총성 울린 4차 산업혁명 경쟁과 전쟁이 동시에 시작됐다 또다시 거대한 변화(Deep Shift) 가 시작됐다. 이번에는 4차 산업혁명이다. 4차 산업혁명 이라 불리지만 그 파고(波高)는 산업 분야를 넘어선다. 교육 문화 등 사회 전 영역에 걸쳐 그야말로 혁명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그 변화의 끝은 가늠하기 어렵다. 변화의 파도에 쓸려 가지 않으려면 그 물결에 능동적으로 올라타야 한다. 이미 주요국은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대한민국에 가장 적합한 전략적 포지션을 찾기 위해 경쟁자들의 움직임을 들여다봤다. 8 Chindia plus 4차 산업혁명과 제조업의 변화 10 중국제조 2025 와 인터넷+ 14 디지털 인프라 갖추는 인도 18 일본의 로봇혁명 이니셔티브 20 싱가포르의 스마트 국가 프로젝트 22 March / April

2 Cover Story 4 차산업혁명과제조업의변화 4 차산업혁명과제조업의변화 Cover Story 생산시스템혁신하는 패러다임시프트 4 차산업혁명,비즈니스디자인이관건 최동용포스코경영연구원수석연구원 dy.choi@posri.re.kr 10 Chindia plus 2000 년대중반까지중국등신흥국의호황에힘입어높은성장세를보이던글로벌경제가 2007 년미국발금융위기, 2010 년유럽발재정위기가확산되면서저성장국면으로진입했다. 그나마버팀목이되었던중국의성장세도 2012 년부터주춤해지면서조선 해운 석유화학 철강등중화학공업뿐아니라플랜트 발전등도공급과잉업종으로전환되기시작했다. 세계경제가 7~8 년간구조적저성장을지속하면서기존산업은성장한계에직면했고, 다국적기업과각국정부가저성장돌파전략으로제조업강화를추진하면서최근 4차산업혁명이화두로부상하고있다. 4차산업혁명초기단계에이미진입인류의역사를조금만거슬러올라가보면산업혁명은 50 년이상패러다임을형성하면서세계경제와사회에막대한영향을끼쳐온것을알수있다. 기술혁신이촉매역할을하고생산성향상과삶의질제고를통해산업혁명이주변국으로확산되는경로를거쳤다. 산업혁명의시기구분에대해서는다양한견해가있지만 2016 년다보스포럼에선 18 세기중반이후 1차산업혁명이시작돼지금은 4차산업혁명의초기단계에진입하고있다고주장한다. 1차산업혁명은철도건설과증기기관발명을바탕으로기계에의한생산을이끌었다. 영국이인도에서가져온면화를수공업으로가공하던기존방식을버리고공장에서방직기로면직물을저렴하게대량생산하면서영국뿐아니라외국에서도수요가급증했다. 증기기관차와증기선을이용해생산된제품이유럽전역으로운송되고, 각국간교역이증대되면서세계화와자본주의가확산됐다. 이후 2차산업혁명으로전기와조립생산라인이출현하면서대량생산이가능해졌다 년대영국에서상업용발전기가개발됐고, 1879 년독일에선첫전차가등장했다 년첫자동차특허가출원됐으며, 1908 년에는미국에서헨리포드가분업과연속조립생산방식을이용해자동차를대량생산하기시작했다 년에는주거지역에전력이공급되면서냉장고 세탁기 에어컨이개발돼가정에보급되기시작했다. 전력 가스 상하수도같은공공서비스가제공되기시작했고엘리베이터가발명되면서고층빌딩이도 이제혼자모든것을하는시대는가고개방과협력이생존무기가되는시대가오고있다. 삼성등국내기업들이표준협약을맺고호환가능한스마트홈플랫폼을개발중이다. [ 중앙포토 ] 시에나타나고, 이에따라도시화가더욱가속화됐다. 이렇게신산업이대거등장하면서일자리가크게증가했고중산층이형성되면서민주주의와자유시장경제체제가전세계로확산됐다. 이후대공황과 1 2 차세계대전등어려운시기가있었지만인류의부와복지는이전과비교할수없을만큼향상됐다 년대후반에시작된 3차산업혁명은반도체와메인프레임컴퓨팅, PC, 인터넷이주도했다 년인터넷의전신인알파넷이도입됐고, 인터넷을통해지구촌이연결되고 e메일과이동전화라는새로운통신수단이보급됐다. 포털 모바일뱅킹 전자화폐 웹서비스 인터넷방송 위치정보서비스등다양한서비스가등장하고, 책 서류 음반의형태로존재하던인류의축적된정보가디지털정보로전환되기시작했다. 세계경제의개방화는더욱진전되고선진제조업체들은저렴한임금을찾아생산지를개도국으로이전했으며, 제조업에서는자동화가진행되면서생산성이더욱향상됐다. 4차산업혁명의개념도점차확대 4차산업혁명의개념은점차확대되고있다. 초기개념은독일이 2011 년제조업이직면한문제를해결하기위해제조 업에정보통신기술을접목해제시한 인더스트리 4.0 에서출발했다. 최근에는 인터넷플랫폼을기반으로모든사물 공간 산업 사람을지능적으로연결 융합해인류의사회 경제 생활방식을변화 시킨다는개념으로확대되고있다. 사물인터넷이수평적연결을통해빅데이터를생성하고인공지능이해석하고적절한판단을내려자율제어를수행함으로써지능적인제품생산과서비스제공을완성하는것이다. 파괴적인제조기술과디지털기술이결합되면서제조업체의생산성을높이는사례가늘고있다. OECD 에따르면자율주행운반트럭을도입할경우광산업체의생산량은 15~20% 늘고연료비와운영비는각각 10~15%, 8% 줄어든다. 자율주행굴착장비는생산성을 30~60% 까지증가시킬것으로기대된다. 사물인터넷을도입한기업은평균 18% 정도의원가를절감하고, 데이터에기반해의사결정을하는기업은일반기업에비해생산성이 5~6% 정도높을것으로추정된다. 로봇으로자동화된창고업체는일반창고업체에비해네배많은주문량을처리할수있으며, 미국의자동차업체들은 2011~2015 년사물인터넷기술을활용하고데이터분석력을높여 20억달러의비용을절감했다. 항공산업도산업인터넷을통해효율성을높여세계적으로연간 20 억달러의비용을절감한것으로보고되고있다. 4차산업혁명의가시화시기는기술혁신속도와개도국확산속도에의해결정될것으로예상된다. 미국의정보통신시장조사기관가트너가제시한하이프사이클을보면 4 차산업혁명을주도하는기술들이거품기를거쳐재조명기로진입하면서가시화속도가빨라지고있으며, 특히자율주행차, 가상현실기술, 3D 프린팅기술은현실화단계에진입하고있다. 개도국의확산속도도앞으로는빨라질것으로보인다. 현재는소수선진기업에국한돼기술혁신이진행되고있어글로벌경제와산업에대한파급력이제한적이지만개도국들이구 ( 舊 ) 경제의공급과잉을극복하기위해 4 차산업혁명전략을본격화할가능성이크기때문이다. 중국은 2025 년까지차세대정보통신, 자동차, 첨단장비등제조업의하드웨어를선진국수준까지끌어올리고방대한소비시장을기반으로인터넷플랫폼, 물류등소프트인프라를혁신해제조업성장한계의돌파를모색하고있는것으로알려지고있다. March / April

3 Cover Story 4 차산업혁명과제조업의변화 4 차산업혁명과제조업의변화 Cover Story 2025 년까지최대 36 조달러경제적파급효과예상 곳은삼성이유일하다. 생산등저부가가치영역은가능한 른시장대응, 비용절감의획기적효과등요인으로더많 글로벌기업들의 4 차산업혁명대응 4 차산업혁명이전개되면서 10 년후산업 경제전반에는광 한아웃소싱하고디자인 설계등고부가가치영역은자력화 은다국적기업이본국으로회귀할것이다. 독일의아디다 - 글로벌선도기업들은디지털화, 수직통합, 신사업확장으로 4 차산업혁명에대응 범위한변화와혁신이있을것으로전망된다. 특히산업의패러다임이대대적으로바뀔것이다. 지능형로봇, 스마트팩토리, 센싱과사물인터넷등을통해전산업에서생산성혁신이진행되고인공지능, 빅데이터, 3D 프린팅등으로개 하기때문이다. 많은기업이연구개발영역에국한되던오픈이노베이션을비즈니스전영역으로확산해빠른시장변화에유연하고신속하게대응하는것을추진하고있다. 기획단계에서는제품아이디어와디자인도외부전문가와대 스는지능형로봇과 3D 프린팅을결합한스피드팩토리를본국에설립해 23년만에 메이드인저머니 (Made in Germany) 로생산하고있는데그효과는놀라울정도다. 동남아공장에서는신발 1개를만드는데 3주가걸렸으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지멘스 : IT 를이용한디지털컴퍼니추구 GE: IT 기반서비스융합통해고객가치및충성도향상 인맞춤형제조가가능해지는한편자율주행차, 스마트홈과시티등으로편의와안전성이향상될것이다. 산업전체적으로는제품과서비스의융합, 플랫폼비즈니스의확대, 생산방식의스마트화등으로전산업의경계가소멸될것이다. PC 기반의 IT 기업이었던애플이앱서비스등을제공해휴대전화시장을장악하면서노키아 모토로라등전통의피처폰강자들이몰락한바있다. 이제우버와에어비앤비는공유경제를활용해하드웨어없이도택 중, 다양한산업의전문가와협업하고생산과마케팅단계에선협력사의혁신실행을위해투자지원과설비 공정노하우를공유해주문형생산체제를구축하며목표고객군을대상으로온라인마케팅채널을활용하는노력을강화하고있다. 이러한 4차산업혁명의확산을전제하는경우 2025 년까지전세계적으로최소 15 조4000 억달러에서최대 36 조 8000 억달러에이르는경제적파급효과가있을것으로매 이제는 5시간으로단축됐고, 연 50 만켤레의신발을생산하기위해필요한작업자수도 600 명에서 10 명으로감소했다. 디자인기획에서매장진열대에오르기까지걸리는기간도 55 일에서 10 일로줄었으며, 스타일 소재 색깔등주문형개인맞춤이가능한생산기간도 6주에서 24 시간으로단축됐다. 이러한아디다스의사례가늘어날경우신흥국의제조업기반이약화되어국가리스크가확대되는부정적인효과도있을전망이다. 유망분야진출삼성 LG: 바이오 스마트카 재생에너지등유망분야로확장 Tesla: 자율주행기술, 디지털판매배터리생산및원료확장 IT 기반신사업확장아마존 : 온라인판매유통기반물류사업고도화, 소매시장진출구글 : IT 역량기반로봇 바이오 자동차등전방위적확장 시운송업과숙박업계의새로운강자로부상하고있다. 미 킨지는전망하고있다. 이는세계경제성장률을대략 1% 포 래자동차산업에서도전통적인자동차제조업체외에 IT 업 인트상승시킬것으로추정된다. 모바일인터넷, 인공지능 주도국가가상당기간시장과산업을지배 능스마트홈등에진입해기존사업영역을넘어선이종분 체인구글의무인차, 애플의커넥티드카, 혁신기업인테슬 을활용한자동화,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지능형로봇등의 4 차산업혁명을주도하는국가나기업은상당기간시장과 야까지사업을확장중이다. 라의전기차, 서비스업체인우버와 Zip 카등다양한경쟁사 새로운시장이확대되면서세계경제는저성장기조에서벗 산업을지배하게될것이라는게과거산업혁명의역사를 한국정부도제조업혁신 3.0, 민 관협력중심의신산업 가등장해전기차, 자율주행차, 커텍티드카, 3D 프린팅카 어나성장할의모멘텀을확보하게될것으로보인다. 통해알수있는사실이다. 이에따라독일정부는 2011 년부 육성정책등을발표하며 4 차산업혁명에대응하고있다. 주 등에서시장쟁탈전을벌이고있다. 지역경제적으로는기술혁신을선도하고있는 4 차산업혁 터새로운제조업생태계로서공장의고성능설비와기기를 요골자는스마트공장보급및확산, 제조업의소프트파워 이제혼자모든것을하는시대는가고개방과협력이생 명강국인선진국제조업의부활로시장기회가확대될것 연결해데이터를공유하고새로운부가가치를창출하는인 강화등을통해제조업을혁신하고스마트산업, 에너지신 존무기가되는시대가오고있다 년기준으로 IT 및 이다. 제조업생산라인의리쇼어링은미국 독일 일본등국 더스트리 4.0 을추진하고있다. 미국도 2012 년부터 GE 시 산업, 첨단소재등신산업을육성한다는것이다. 이를위해 전자분야글로벌 10 위내기업중생산공장을자체보유한 가차원의자국제조업지원을통해가속화할것이다. 빠 스코 IBM 등관련기업및단체와함께산업인터넷등첨 인공지능 바이오 빅데이터등원천기술확보에연구개발을 단제조업강화프로그램을운영하는한편기술개발에도 집중하고분야를초월한융합연구를유도하고있다. 가트너의하이프사이클주 : 4차산업혁명관련기술은대체로 10년내주류기술로부상할전망 적극나서고있다. 일본은 2015 년부터로봇에사물인터넷등을접목해원가절감, 생산성혁신, 품질향상등을실현하는현장혁신형접근방법을추진중이다. 한국기업들도미래형포트폴리오로재편하고혁신문화를적극도입하며 4차산업혁명에대응중이다. 바이오 스마트카등유망분야에적극투자하는한편인공지능기반의 기대 글로벌기업들도디지털화, 수직적통합, 신사업확장등 스마트팩토리솔루션개발사업에도진출하고있다. 다양한방식으로 4 차산업혁명시대에기회를잡기위해 4 차산업혁명은이제현실로다가오고있다. 이를위한 발빠르게움직이고있다. 지멘스와 GE 는기존사업장에 대응방안은 4 차산업혁명을기존사업에어떻게활용할것 높은수준의소프트웨어플랫폼을결합해각각디지털팩 인가와새롭게부상하는사업기회에어떻게진입할것인가 토리, 브릴리언트팩토리를통해혁신적으로원가를절감하 로나눌수있다. 빅데이터 센서 사물인터넷등요소기술을 고있으며, 고객의충성도를제고하는솔루션을제공해새 서둘러도입한다고해서기존사업이스마트하게바뀌는것 로운부가가치를창출하고있다. 테슬라는전기차에서자 은아니다. 오히려기업이지향하는바를명확히설정하고 율주행차로진화하면서배터리의전가치사슬과태양광 에 전체가치사슬과주요기능의경쟁력을높이는방안으로 너지저장장치등에너지전가치사슬을연계함으로써 4 차 요소기술을도입해야기업운영의효율성을제고하고고객 산업혁명시대유망분야로의진출을확대하고있다. 아마 가치를창출할수있다. 4 차산업혁명기에는아이디어만있 자료 :Gar tnerhypecycle2015,2016 에서재구성 시간 존은온라인유통의노하우와압도적인 IT 역량을바탕으로 KIVA 로봇물류확장, 클라우드인프라서비스, 인공지 어도사업에진입할수있는여건이조성된다. 비즈니스디자인을잘하는기업이기회를선점해나갈것이다. 12 Chindia plus March / April

4 Cover Story 중국제조 2025 와 인터넷+ 중국제조 2025 와 인터넷+ 中, 스마트 제조와 인터넷+ 양대 축 통해 육성 지능공장(스마트 팩토리) 에 세금 융자 혜택 김동하 부산외국어대 중국학부 교수 아직까지 중국에서 4차 산업혁명 이라는 단어는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중국에서도 최근 이와 유사한 개념인 4 차 공업혁명 이라는 키워드를 등장시킨 계기가 두 건 있었 Cover Story 중국제조 2025 에 제시된 IT와 제조업 융합 목표 (단위 : %) 인터넷 보급률(광대역) 디지털 R&D 설계도구 보급률 핵심공정 CNC 비중 다. 첫째는 2016년 6월, 톈진에서 개최된 제10차 하계 다보 스포럼 이다. 2005년 세계경제포럼(WEF) 클라우스 슈바 프 회장의 제안으로 중국은 2007년부터 지금까지 하계 다 보스포럼 을 개최해 왔으며, 2016년에도 6월 26일부터 3일 간 제4차 산업혁명과 전환적 영향 이란 주제로 90개 국가 2000여 명이 참석한 포럼이 개최됐다. 포럼에 참가한 리커창 총리는 브렉시트 이후 중국경제 2013년 2015 안정 이라는 화두 외에도 스마트 제조(智能制造) 라는 키 올해 1월에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오른쪽)과 클라우스 슈바프 세계경제포럼 회장. [중앙포토] 14 Chindia plus 자료: 중국 공업정보화부(2015.5) 워드를 제시했다. 펑페이 공업정보화부 차관은 중국 제조 수준으로 높여 세계 제조강국에 진입하고자 한다. 2단계 업은 유효수요와 공급이 모두 부족한 상황이며, 차세대 정 ( 년)는 중국 제조업을 글로벌 제조강국 중간 수 보화 및 인터넷 기술과 제조업의 융합만이 제조업 발전에 준까지 높이는 것이며, 마지막 3단계( 년)는 주 기여할 것 임을 강조하고, 이를 해결할 방안으로 스마트 제 요 산업에서 선진적인 경쟁력을 갖춰 세계시장을 혁신적으 조 를 제시했다. 로 선도하는 제조업 제1강국으로 부상하는 것이다. 두 번째 계기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등장했다. 2014년부 이를 위해 중국은 향후 성장동력이 될 10대 산업을 선정 터 장쑤위성TV에서 방영 중인 최강두뇌(最强大脑) 는 각 해 전략적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10대 산업에는 차세 분야 영재(기억력 암산 예술 분야)들이 나와 패널과 승부를 대 정보기술, 고정밀 수치제어 및 로봇, 항공우주장비, 해양 겨루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2017년 1월, 중국 최대 검색업체 장비 및 첨단기술선박, 선진 궤도교통설비, 에너지 절약 및 인 바이두의 인공지능 샤오두(小度) 가 출현해 1시간에 숫 신에너지 자동차, 전력설비, 농업기계장비, 신소재, 바이오 자 2280개를 암기하는 천재 왕위헝과 관찰력 대결을 벌여 의약 및 고성능 의료기기 등이 포함돼 있다. 이들 10대 산 완승했다. 중국 국민도 우리가 지난해 3월, 바둑기사 이세 업 중 많은 부분이 4차 산업혁명 과 연결된다. 중국제조 돌을 능가한 구글의 인공지능 알파고에게서 받았던 충격을 2025 에서는 9가지 중점 추진사항도 명시하고 있는데, 그중 경험하게 된 것이다. 이제 중국 국민은 4차 공업혁명 과 중 하나인 스마트 제조(IT와 제조업의 융합 추진) 가 중국판 국산 인공지능 샤오두 를 연결시키기 시작했다. 4차 산업혁명 과 맥을 같이한다. 중국제조 2025 가 4차 산업혁명의 출발점 스마트 제조(智能制造) 와 맥을 같이하는 중국판 4차 산업혁명 중국판 4차 산업혁명 의 출발점은 중국제조 2025 에서 중국제조 2025 에서 드러난 중국 정부의 IT와 제조업 융 찾을 수 있다. 저수익 저임금형 중국 제조업의 고부가가치화 합 추진 방향은 다음과 같다. 스마트화 장비 및 스마트 제 는 2008년 말 미국발 경제위기를 경험한 중국 정부의 오랜 품을 중점적으로 발전시키고, 생산공정의 스마트화를 추진 숙제였다. 이후 독일의 인더스트리 4.0이 공개됐고, 이를 중 하는 등 첨단 생산방식을 육성해 R&D 생산 관리 및 서비 국화하기 위한 작업(공업혁명 4.0)이 2014년부터 시작됐다. 스의 스마트화 수준을 향상시킨다. 또한 스마트 제조 및 스 4차 산업혁명은 독일이 2011년 인더스트리 4.0 전략을 발 최근에는 지난해 1월 개최된 제46회 다보스포럼을 계기 2016년은 중국의 13차 5개년 경제발전규획이 시작된 해다. 마트화, 디지털화 융합관리 표준 시스템을 구축한다. 공업 표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4차 산업혁명 로 4차 산업혁명이 다시 화두로 등장했다. 포럼에서는 글로 중국 정부는 여기에 담길 미래 30년간 중국 제조업 발전 전 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가 기업 R&D, 설계, 생 에 대한 정의는 다양하다. 인더스트리 4.0에서는 기계 및 벌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4차 산업혁명을 다 략도 마련했는데, 이것이 바로 중국제조 2025 다. 산제조, 경영관리, 판매서비스 등 전체 프로세스 및 전체 산 장비를 초연결 네트워크로 연결하여 기계와 사람, 인터넷 루었는데, 많은 국가가 자국의 대비 상황을 돌아보는 계기 2015년 5월 18일에 발표된 중국제조 2025 에 따르면, 향 서비스가 상호 최적화된 스마트 공장을 구현하고 확장하는 가 됐다. 그렇다면 중국은 어떻게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고 후 30년간 3단계로 구분해 산업구조를 고도화시킬 계획 IT와 제조업의 융합을 확대하려면 기본적으로 광대역 인 프로젝트 로 명시하고 있다. 있을까? 이다 년은 1단계로, 중국 제조업을 독일 일본 터넷 인프라가 필요하다. 중국 정부는 광대역 인터넷 인프 업 주기에서 종합적으로 통합 응용되도록 추진한다. March / April

5 Cover Story 중국제조 2025 와 인터넷+ 중국제조 2025 와 인터넷+ 인터넷 플러스 발전 목표 (2018년) 인터넷을 통한 제조업 농업 에너지 환경보호 산업분야의 경제발전 업그레이드와 노동생산성 제고 전자상거래 및 인터넷 금융 육성 급률 70% 이상 등이 있다. 2단계로 2025년까지는 스마트 의 정책, 법률 법규, 가이드라인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대역 보급률을 70%까지 높일 계획이며 2025년에는 82% 제조 기반 시스템을 구축하고, 중점 산업의 1차적인 스마트 스마트 제조 장비 및 응용, 핵심 범용기술 R&D, 신형 공업 까지 향상시킨다는 목표다. 스마트 제조로 가기 위한 초보 전환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네트워크 설비 및 시스템 개발, 보안 소프트웨어 제품 관련 적 단계로 컴퓨터 수치제어 공작기계(CNC) 비중도 적극 높 여(2020년 50%) 나갈 계획이다. 헬스 의료 교육 교통 등 민생분야에서의 인터넷 응용 확대 사회발전 공공서비스의 온 오프라인 통합 및 서비스 다각화 광대역 차세대 이동통신망 구축 기초인프라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등 신형 인프라 시설 구축 인공지능기술의 산업화 촉진 환경조성 라 확충을 위해 2020년까지 광대역 사용자 수를 4억 명, 광 인터넷 융합 혁신에 대한 인식제고 관련 기준 규범 신용체계 법률법규 체계 완비 중국판 4차 산업혁명 관련 정책 현황 일시 제목 / 공포 부처 주요 내용 기업들이 수혜자로 등장하고 있다. 질 계획이다. 예를 들면 해당 기업이 규정 조건에 부합하는 특히 최근 2년간 시범사업을 거친 스마트 팩토리가 2017 중요 기술 장비를 매입해 사용할 경우, 소득세 우대 혜택을 년 일부 지방정부부터 본격 적용되기 시작하면서 거대한 또 다른 연결 고리, 인터넷 플러스 받을 수 있다. 반드시 수입해야 하는 부품과 원자재에는 수 산업용 로봇 수요가 발생할 전망이다. 이미 중국은 세계 최 스마트 제조 를 통해 기존의 하드웨어(공장)를 소프트웨어 입 관세 우대 혜택이 적용된다. 파이낸싱 분야에서는 각종 대의 로봇 소비국이다. 하지만 중국은 부품(리덕션 기어, 서 와 연결하는 준비작업을 하는 한편, 인터넷 플러스(인터넷 스마트 제조 발전 펀드 조성과, 벤처투자 및 지분투자의 스 보모터, 컨트롤러, 센서, 액추에이터 등) 대부분을 수입에 의 +) 를 통해 소프트웨어를 하드웨어 친화형으로 바꾸는 작 마트 제조 분야 전환을 독려하기로 했다. 아울러 정부 은행 존하고 있다. 따라서 이들 분야에서 협력을 모색해야 할 것 업도 병행하고 있다. 기업의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고, 산업과 융자의 새로운 매 이다. 인터넷+ 라는 개념이 처음 국가 정책으로 격상된 것은 자료: 중국 국무원(2015.7) 이를 위한 정책 지원은 크게 세금 혜택과 융자로 이루어 칭 모델을 모색하기로 했다. 둘째, 양국 간 경쟁 분야도 있어 이에 대한 대비가 요구된 2015년 리커창 총리에 의해서다. 2015년 3월, 전국인민대표 이 규획의 10대 중점 임무 중 하나는 바로 스마트 팩토리 다. 한국은 2014년부터 제조업 혁신 3.0 정책을 통해 4차 대회 정부업무 보고에서 리커창 총리는 인터넷+행동계획 시범기업 운영 확대와 중소기업의 스마트화 개조 촉진 등 산업혁명을 대비해 오고 있다. 중국제조 2025 와 인터넷 을 언급하며, 모바일 인터넷과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이다. 이를 위해 중국 정부는 2015년 7월 21일 제1차 스마트 + 정책을 보면 로봇, 사물인터넷, 3D 프린팅, 빅데이터, 인 사물인터넷을 전통산업과 융합시켜 산업 구조전환과 업그 팩토리 46개 시범 프로젝트 리스트를 발표했으며, 2016년 공지능, 스마트 팩토리 분야에서 양국 정부의 지원 분야가 레이드를 도모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이후 몇 달 지나지 않 6월에도 64개의 시범 프로젝트 리스트를 공포했다. 이들 시 겹치고 있다. 따라서 R&D 분야 등에서 협력을 모색하는 아 중국 국무원은 이를 규범화했다. 즉 2015년 7월 4일 인 범 기업 리스트에는 중국이 2012년부터 육성 중인 7대 신 등 상생 모델 도출이 요구된다. 터넷+ 적극 추진에 관한 행동 지도의견 을 발표한 것이다. 흥산업(신에너지 바이오 차세대정보 신소재 등)은 물론 구 셋째, 중국은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면서 대거 M&A 여기에는 향후 10년간의 인터넷+ 발전 목표가 제시돼 있 조조정 대상인 자동차 시멘트 철강 석탄 등도 포함돼 있다. 에 나설 전망이다. 중국이 갖고 있지 못한 기술은 적극적인 사물인터넷 12 5 발전규획 (物联网 十二五发展规划) / 공업정보화부 2011~2015년간 사물인터넷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가이드 라인 다. 2018년까지 인터넷과 경제 사회 각 분야의 융합 발전을 즉 전통산업을 스마트 팩토리를 통해 업그레이드하려는 중 M&A를 통해 획득할 계획이며, 2025년까지 정해 놓은 목 통해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고, 2025 국 정부의 전략이 읽힌다. 중국 정부는 이들 시범 기업에 적 표치 달성을 위해 인수 범위와 대상이 확대될 전망이다. 중 스마트제조 과학기술발전 12차5개년 단독 규획, 서비스 로봇 과학기술발전 12차5개년 단독 규획/ 과학기술부 2011~2015년간 스마트 제조, 서비스 로봇 산업 육성을 위한 가이드라인 제시 년까지는 인터넷경제와 실물경제의 융합 발전 체제를 구축 극적으로 세금 및 융자 지원을 실시함으로써 공장 자동화 국발 M&A 메가 트렌드 와 관련, 한국 기업의 전략을 명확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근거로 중국판 4차 산업혁명의 주 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히 해놓을 필요가 있다 중국제조 2025 / 국무원 향후 30년간 중국 제조업 선진화 로드맵 인터넷 플러스 적극 추진에 관한 행동 지도의견/ 국무원 스마트 에너지, 편리한 교통, 포괄적 금융, 협력 적 생산, 녹색생태환경 등 11개 주요 임무 제시 빅데이터 추진을 위한 행동 강요/ 국무원 정부 및 공공데이터 개방과 빅데이터 인프라 구축을 위한 가이드라인 제시 로봇 산업 발전 규획(2016~2020)/ 공업정보화부 로봇산업체계 구축, 기술 경쟁력 강화, 제품성능 품질확보, 핵심부품 기술확보, 시장수요 만족 등 5개년 목표 제시 제조업과 인터넷 융합발전에 관한 지도의견/ 국무원 스마트제조 공업클라우드 확대 새로운 융합모델 발전 등 인터넷+ 가이드라인 제시 스마트 제조 발전규획(2016~2020)/ 공업정보화부 스마트 제조 및 스마트 팩토리 조성을 위한 가이드라인 및 발전목표 제시 빅데이터 산업 발전 규획 (2016~2020)/ 공업정보화부 빅데이터 산업 응용능력 제고 방안 제시 연평균 성장률 30% 목표치 제시 자료: 중국 국무원, 공업정보화부 (2017.2) 16 Chindia plus 이들 사업은 중앙정부에서 지방정부로 확산되고 있는데, 넷째, 2015년에 체결된 한 중 FTA는 중국 최초로 전자상 장쑤성 쑤저우시는 2017년까지 300개의 스마트 팩토리를 거래 분야를 의제로 논의해 하나의 챕터(13장)로 구성했으 첫걸음을 뗀 스마트 팩토리 사업 육성할 계획이며, 안후이성 역시 2017년에 인터넷+를 기반 며, 통신 분야 역시 별도 챕터(10장)로 구성하는 등 ICT 산 스마트 팩토리는 중국어로 지능공장(智能工廠)이라고 부 으로 스마트 팩토리 100개를 신규 육성하기로 했다. 랴오닝 업을 비중 있게 다루고 있다. 따라서 한국 기업은 중국의 4 른다. 중국이 본격적으로 스마트 팩토리 사업을 추진한 것 성에서도 대련선반, 심양선반 등 기존에 지정했던 50곳의 차 산업혁명 과정 중 한 중 FTA를 활용한 사업 기회를 적 은 2016년 12월 9일 공업정보화부가 스마트 제조 발전 스마트 팩토리 중 15곳이 이미 2017년 2월자로 스마트 생산 극적으로 모색해야 할 것이다. 규획(2016~2020년) 을 공포하면서부터다. 이 규획에서는 에 돌입했다. 요 실행수단으로 인터넷+ 가 꼽히고 있다. 2020년까지 스마트 제조의 발전기반 강화, 전통 제조산업 Cover Story 필자는 올 1월 첨단 ICT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는 광둥 성 선전시를 다녀왔다. 선전시는 2011년부터 전기택시를 중점 분야의 디지털화 실현, 일정 조건과 기반을 갖춘 중점 한국 기업의 대응 방안 운영해 온 중국의 전기자동차 시범도시다. 선전 거리를 돌 산업의 스마트 전환 추진을 목표로 제시했다. 지금까지 살펴본 바와 같이 중국은 중국제조 2025 로 하 아다니는 BYD 브랜드의 전기택시를 보면서 이미 중국에 세부 항목을 들여다보면 스마트공장 보급률 20% 이 드웨어를, 인터넷+ 로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해 중국판 서는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고 있음을 절감했다. 4차 산 상 핵심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의 중국 로컬시장 충족률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고 있다. 이에 대한 한국 기업의 대 업혁명이야말로 그동안 서구에 뒤졌던 중국이 앞으로 치 30% 이상 스마트 제조 표준 200개 이상 제정 영업이익 응 방안은 다음과 같이 정리된다. 고 나갈 수 있는 기회 라는 리다오쿠이 칭화대 교수(전 인 10억 위안 이상 규모의 시스템 솔루션 공급업체 40개 이상 첫째, 지방정부 차원의 정책 동향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 육성 중점 제조업 분야 기업의 디지털 R&D 설계 도구 보 링이 필요하다. 2016년 이후 이들 두 분야를 아우르는 정부 민은행 통화정책위원)의 자신감 넘치는 발언이 상기되는 순간이기도 했다. March / April

6 Cover Story 디지털인프라갖추는인도 디지털인프라갖추는인도 Cover Story 印,IT강점활용해제조업 IT결합추진일자리창출위한 스킬인디아,핵심동력될것 임정성포스코경영연구원수석연구원 전통이있는데다열악한인프라, 경직된노동법, 자본과기술부족등의문제로제조업이발달하지못했다. 모디가 메이크인인디아 정책에서밝힌발전방향은단순한노동집약적제조업을육성하는것이아니라, 인도의 IT 강점을결합해부가가치가높고지능적인제조업을발전시키겠다는것이다. 4차산업혁명의한주류인 스마트팩토리 도기계에센서를부착하고데이터분석을통해생산성을향상시 한편, 인도에는 IBM, 구글, 마이크로소프트같은 IT 회사는물론 GE, 지멘스, ABB 같은기술기업등유수글로벌기업이대부분진출해있다. 이들글로벌기업의인도법인장은대부분인도인이다. 따라서인도계경영진에글로벌기업의선진기술과노하우가전해지고, 나아가인도토종기업에까지전파되는스필오버 (spill-over) 효과가나타나게된다. 일례로마이크로소프트인디아의 CEO인아난드마헤 키고자하는것인데, 메이크인인디아 에서추구하는 제 쉬와리 (Anand Maheshwari) 는최근여러세미나에서 4 조업과 IT 의결합 과비슷한개념이라고볼수있다. 차산업혁명의발전경과와전망, 그리고인도산업에미치 인도정부는 메이크인인디아 정책을성공적으로실 는영향등을발표한바있다. 인도는해외와국내에서글로 행하기위해 인더스트리 4.0 을추진중인독일과의협력 벌선진기업과전문가와의네트워크를통해흐름에뒤처지 도강화해나가고있다 년하노버산업박람회에서는 지않고보다유리하게 4 차산업혁명시대를맞을준비를 2017 년 2 월 15 일인도최대재벌기업인릴라이언스그룹 대한지하경제등을철폐하기위해서는디지털화가 솔루 양국간혁신파트너십강화행사도가졌다. 양국산업계 하고있다. (Reliance Group) 의총수이자인도최고부호인무케시 션 이라고보았다. 이를위해인도정부는 200 억달러를투 가최신제조업동향과기술혁신에대해논의하고, 인도제 암바니 (Mukesh Ambani) 회장은 데이터가새로운석유 자할계획이다. 지난해 11 월 8 일에는 500 루피와 1000 루피 조업발전을위한사업협력을모색하는자리였다. 인도산 4 차산업혁명시대핵심경쟁력인인재육성에박차 다 (Data is the new oil) 라고주장했다. 암바니회장은인 지폐유통을중단하고, 신권으로대체한다는깜짝발표를 업부는독일기술이전국제협력기구산하스타인바이스 영어사용이가능한풍부한우수인력이현재인도 IT- 도의전국소프트웨어기업협회 (NASSCOM) 가주최한포 하기도했다. 준비된신권부족으로한동안상당한혼란이 (Steinbeis) 재단과기술이전을위한양해각서 (MoU) 를체 BPM 산업발전의기반이된것은잘알려진사실이다. 현 럼에서 4 차산업혁명시대에는데이터생성이중요한데, 인 있었고, 기업의매출이나경기에도부정적인영향을미쳤 결하기도했다. 인도는독일을비롯한여러선진국과의협력 재인도는 25 세이하인구비중이 45% 에이르고, 매년 구가 12 억명이넘는인도는데이터생성에유리하고특히 다. 그러나이번조치는현금거래가대폭감소하고디지털 을통해기술과노하우를습득하고, 글로벌밸류체인에참 1000 만명이상이학교를졸업하고사회로들어온다. 이들 마이크로소프트같은 IT 회사는물론 GE, 지멘스등글로벌기업에서인도인은할발히활약하고있다. 사진은인도출신마이크로소프트 CEO사티아나델라. [ 중앙포토 ] 재능있는젊은이가많아경쟁우위를가질수있다며낙관적인견해를밝혔다. 암바니회장은올 1월세계경제포럼 (WEF) 에서도 지난해는 4차산업혁명의기술을이해하는한해였지만, 올해는실행을개시하는해가돼야한다 며인도산업계에발빠른대응을촉구하기도했다. 거래가급증하는계기가됐다. 2 월 1 일인도자이틀리 (Jaitley) 재무장관이발표한 년예산안에도 디지털경제 가핵심과제로포함됐다. 인도는디지털결제를활성화하기위해 PoS 단말기, 인터넷앱등인프라를확충하고, 앞으로 30 만루피 (4435 달러 ) 이 여하는기회를모색하고있다. IT 소프트웨어강국으로서 4차산업혁명시대에유리인도 IT 산업은 1990 년대말세기전환기에 Y2K 문제 의해결사로나서면서부상할수있었다. 이후 2000 년대닷컴 은 1991 년경제개혁개방정책을단행한이후태어난포스트개혁 (Post-Reform) 세대로서기존세대보다교육을더많이받았고선진기술과정보에민감하며, 영어실력이더뛰어나다. 이들포스트개혁세대는 IT-BPM 산업에서는물론새롭게부상하는 IoT( 사물인터넷 ) 산업에서활약하 최근인도에서는기업 전문가 학계 정부등이 4 차산업혁명도래에큰관심을갖고, 어떤산업분야가부상하고있으며, 어떤사업기회를발견할수있을지주시하고있다. 지난해부터각종세미나와포럼에서 4차산업혁명관련이슈들 상은현금결제를허용하지않을방침이다. 현재인도의인터넷가입자수는대략 3억 5000 만명이며, 휴대폰사용자 3억 6750 만명중스마트폰사용자수는 2억 8700 만명에달한다. 또한 2009 년부터추진된인 붐과 2008 년금융위기같은큰시대변화속에서도좋은사업기회를잡았다. 이를통해 IT 강국이된인도는 4차산업혁명의흐름속에서비록저숙련일자리가인공지능이나스마트팩토리, 3D 프린팅등에의해대체될위험도높지만, 는인재풀이될것이다. 이들은 메이크인인디아 정책이고도화되면서인도에서도차츰확대될스마트팩토리를운영하는주체가될것이다. WEF의창설자이자집행회장인클라우스슈바프 인도정부는청년층의일자리마련을위해 스킬인디아 (Skill India) 정책을실행하고있다. 사진은인도마하라슈트라주야바트말엔지니어대학에서연구에몰두하고있는학생들의모습. [Shutterstock] 이활발히논의중이다. 구통계와바이오정보가포함된전자신분증 아드하르 또한번도약을위한기회를맞을것으로기대하고있다. (Klaus Schwab) 는 2016 년다보스포럼에서 4 차 (Aadhaar) 가현재까지 11 억 2000 만명에게발급됐다. 이 인도 IT 산업은포춘 500 대기업의 80% 가넘는기업 산업혁명시대에는자본보다인재가더결정 인도정부, 디지털인디아 정책으로 4 차산업혁명준비 러한인프라를기반으로앞으로인도에서는디지털거래가 에 IT-BPM(Business Process Management) 서비스 적인생산요소가될것이라고전망한 2014 년 5 월집권한모디총리의비전은 인도를변혁 더욱확대될것으로보인다. 이는인도가 4 차산업혁명시대 를제공하고있고, 실리콘밸리와도밀접히연결돼있다. 현 바있다. 인도정부는이미청년층의 (Transforming India) 하는것이다. 모디는점진적인변화 를준비해나가는과정이될것이다. 재구글 CEO 인순다르피차이 (Sundar Pichai) 와마 일자리마련을위해 스킬인디아 가아닌근본적이고빠른변혁을추구하고있다. 단순한인 이크로소프트 CEO 인사티아나델라 (Satya Nadela) (Skill India) 정책을실행하고 프라개선과산업구조변화, 오래된법과제도를뜯어고치는 모디정부의 메이크인인디아 정책도제조업과 IT 의결합추구 가모두인도출신이다. 또한 5000 명이상의회원을거 있다. 여기에영국 일본 미국 것을넘어국민의의식과관행 관습까지바꾸고자한다. 모디총리는 2014 년 8 월 메이크인인디아 (Make in 느린 SIPA(Silicon Valley Indian Professionals 등선진국기업도적극협력하 모디총리는취임후다양한정책을계속발표하고있는 India) 정책을발표했는데, GDP 에서차지하는제조업비 Association) 를통해인도계기업가, 기업체임직원, 벤처 고있는데, 이는 4 차산업혁명 데, 대표적정책중하나가 디지털인디아 (Digital India) 중을 17% 에서 25% 까지늘리고젊은층을위한일자리를 자본가, 기술및사업전문가, 서비스제공자가정보및인적 시대를준비하는인도에큰동 다. 인도의고질적병폐인부정부패, 관료주의, 비효율성, 거 확대하겠다는것이골자다. 인도는역사적으로상업중시 교류를하고있다. 력이될것으로보인다. 18 Chindia plus March / April

7 Cover Story 일본의로봇혁명이니셔티브 일본의로봇혁명이니셔티브 Cover Story 인력부족해결위해 로봇신전략 수립스마트매뉴팩처링모델개발,세계표준화추진 이민근포스코경영연구원연구위원보 산정책등데이터활용촉진을위한환경정비 새로운직업니즈등에대응한인재육성및획득, 고용시스템의유연성향상 오픈이노베이션시스템구축등을통한이노베이션및기술개발의가속화 핀테크 (FinTech) 등과같은금융파이낸스기능의강화 산업구조및취업구조전환의원활화 IoT 기반구축등을통한제4 차산업혁명을중소기업및지방경제로전파 정부규제범위및행정서비스향상이그것이다. 경제산업성은이러한 7대전략을기반으로제4 차산업혁명을향한경제사회시스템의고도화전략을추진해나갈계획이다. 게임, 음악등 일본경제산업성의 新산업구조비전 개요 선진국공통과제 :장기정체새로운수요창출결여생산성장기정체 현재요구되는사항 :이노베이션사회실현새로운제품,서비스창출생산성혁명 일본성장전략의최대열쇠는 제 4 차산업혁명 (IoT,BigData,인공지능,로봇 ) [ 제1Stage]Vir tualdata Contents Provider 게임, 음악등 Platformer (Apple,Gooogle등 ) 게임, 음악등 [ 제2Stage]RealData 일본산업계가강점을가진제조현장, 자동주행등현실세계의 Real Data 를둘러싼경쟁 일본아베내각은 2013 년 6월 일본재흥전략 을발표했다. 제조업의국제경쟁력강화와고부가가치서비스산업창출, 의료및에너지등전략분야의시장개척, 국제경제협력 일본의제4차산업혁명에대한기본전략은 미래를향한경제사회시스템의재설계 가목표다. 이를위해일본의장래상 ( 사회 기술 산업 고용 ) 을관민이공유한다음, 이에 독일과도제4차산업혁명분야공동협력추진일본은자체적으로제4 차산업혁명전략을추진하는한편, 이분야에서앞서나가고있는독일과협력해글로벌리더로서의지위를강화해나갈계획이다. 일본경제산업성과독일 사용자사용자사용자 User 일본콘텐츠산업은글로벌플랫포머의소작인화 ( 小作人化 ) 대응여하에따라서는일본이플랫폼을획득할수있는가능성 자료 : 일본경제산업성산업구조심의회 신산업구조비전, 추진및해외시장획득등을목표로내세웠다. 지난해일본 대한구체적인중기목표를설정하고, 각목표의실현을위 경제에너지부는 2016 년 4 월 28 일양국간 IoT 및 Industry 봇이상호접속해스스로데이터를축적해활용하는비즈 정부는이전략을한단계발전시켜일본제조업의생산성 한규제개혁, 사업화촉진, 민간의사업전개등모든요소 4.0 협력에관한공동성명을체결하고, 향후양국이긴밀한 니스를추진하기위해각종규칙및국제표준획득도선도 혁명을주도할최대과제로 제 4 차산업혁명 을설정했다. 에대한실행로드맵을만들어추진해나간다는것이다. 협력을통해제 4 차산업혁명을실현시켜나갈방침이라고 해나갈계획이다. 이를수행하기위한산 관 학연합추진 아울러일본경제재생본부산하에 제 4 차산업혁명관민회 발표했다. 양국은이를실천하기위해국장급대화를매년 체로 로봇혁명이니셔티브 를설립해현재운영중이다. 의 라는컨트롤타워를설치해정책을총괄하도록했다. 각종데이터활용이부가가치의원천 정기적으로실시하는한편, 양국민간단체등이참여해산 제 4 차산업혁명에서는사회및산업분야의각종데이터활 업시큐리티, 국제표준화, 규제개혁, 인재육성및연구개발 일본제조업계, 스마트매뉴팩처링추진도본격화 미래를향한경제사회시스템의재설계가목표 용이부가가치의원천으로부상하고있다. 그러나웹 (Web) 분야등에서상호협력을강화해나가기로했다. 일본제조업계도 IoT 등제 4 차산업혁명기술을스 제 4 차산업혁명으로대변되는정보및통신기술혁신으로 이나 SNS 같은인터넷공간에서창출되는가상데이터는 구체적인민간협력사례로, 플랫폼부문에서는일본이 마트매뉴팩처링에활용하기위해민간공동연구회 산업용로봇제조분야세계 1 위기업인일본야스카와전기가 2015 년한국최초로대구에로봇공장을열었다. 일본은 2015 년 1 월로봇혁명실현을위한전략및분야별액션프로그램인 로봇신전략 을수립했다. [ 중앙포토 ] 이제까지실현불가능하다고생각했던새로운세상이펼쳐지고, 이에따라향후산업구조및취업구조가극적으로변화할가능성이커졌다. 예를들면, 모든사업및정보를데이터화하고네트워크를통해자유롭게취급할수있도록한 IoT 기술, 대량축 구글이나아마존같은해외 IT 기업이이미관련플랫폼을지배하고있다. 일본은제4 차산업혁명경쟁에서승리하기위해먼저세계주요플레이어의전략과자국의강점및약점을분석하고, 향후일본이집중해나갈분야를명확히설정해나간다는방침이다. 추진중인 로봇혁명이니셔티브 와독일의 플랫폼인더스트리 4.0 간에제휴협정을체결했다. 연구개발부문에서도일본의 산업기술종합기구 와독일의 인공지능연구소 간에연구협력계약을맺었다. IVI(Industrial Value Chain Initiative) 를 2015 년 6월에설립했다. 도요타 닛산 혼다 미쓰비시중공업 가와사키중공업 파나소닉 도시바 히타치제작소 고베제강등일본제조업을대표하는대기업 70 여개사와중소기업 46 개사가정회원으로가입돼있다. 참고자료 적된데이터를분석해새로운가치를창조하여이용하는 빅데이터기술, 기계가스스로학습해인간을초월하는고도의판단을가능하게하는 인공지능기술, 다양하고복잡한작업을자동화하는 로봇기술 등이제4 차산업혁명을이끌어갈대표적인브레이크스루 (Breakthrough) 기술로주목받고있다. 구체적으로현재의제1단계에해당하는인터넷공간에서발생하는게임이나음악같은가상데이터 (Virtual Data) 플랫폼에서는일본의경쟁력이미약하다고판단한다. 하지만제2 단계인공장설비가동정보, 자동차주행데이터, 국민건강정보같은현실데이터 (Real Data) 에서는일본이잠재적인우수성을가지고있다고평가한다. 따라서 로봇활용으로인력부족극복노력일본은대표적인인구고령화및생산가능인구감소국가로, 생산현장이나의료및간호현장, 농업및건설현장등폭넓은분야에서인력부족이심화되고있다. 이같은여건을감안해일본정부는 2014 년개정한일본재흥전략에서 로봇에의한새로운산업혁명 을실현한다는전략하에 IVI는독일 Industry 4.0의표준모델인 RAMI 4.0(Reference Architectural Model Industrie 4.0) 과미국의기업주도연구회인산업인터넷컨소시엄의 IIRA(Industrial Internet Reference Architecture) 에맞서일본고유의모델인 IVRA(Industrial Value Chain Reference Architecture) 를개발하고, 세계스 일본재흥전략 2016 : 제4차산업을향하여, 경제산업성, 제 4 차산업혁명을리드하는일본의전략, 경제산업성, 일본제조업과제4 차산업혁명, 경제산업성, 일본경제산업성은 2016 년 4월발표한 신 ( 新 ) 산업구조비전 수립을위한중간보고서에서제4 차산업혁명추진을일본이세계로다시도약하기위한최대과제로설정했다. 또한제4차산업혁명에대한기본전략과이를실행하기위한 7대추진전략을채택했다. 현실세계의실제데이터를잘활용할경우해외 IT 기업과경쟁가능한차별적인데이터플랫폼획득이가능할것으로보고있다. 경제산업성은이같은여건을기반으로일본의제4 차산업혁명을이끌어나갈 7대추진전략을선정했다. 지적재 2015 년 1월로봇혁명실현을위한전략및분야별액션프로그램인 로봇신전략 을수립했다. 일본은이전략을기반으로세계의로봇이노베이션거점국화를추진하고, 세계제일의로봇활용사회를실현하기위해로봇활용및보급을촉진한다는구상이다. 또한로 마트공장의표준으로반영하고자노력중이다. IVRA 는 3차원스마트매뉴팩처링기본모델로, 복수의스마트매뉴팩처링유닛 (SMU) 을각기업이자사환경에맞게기업레벨, 지식과엔지니어링레벨, 수요와공급레벨의 3개축으로조합해활용할수있다. IT 시책의동향에대해서, 경제산업성정보처리진흥과, 일본산업계의제4 차산업혁명현상과전망, 미쓰비시도쿄 UFJ 은행, Chindia plus March / April

8 Cover Story 싱가포르의 스마트 국가 프로젝트 싱가포르의 스마트 국가 프로젝트 혁신에 익숙한 융합의 국가 싱가포르 정부 주도로 스마트 국가 구축에 올인 도 등 구조물까지 가상화(Virtual)하고 시각화(Visual) 이승우 한화자산운용 싱가포르법인장 축된 센서에서 수집된 정보를 토대로 도시를 효과적으로 Cover Story 해 가상 플랫폼을 구축하는 버추얼 싱가포르(Virtual Singapore) 프로젝트 를 진행 중이다. 국가 전체를 3D로 구현한 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상황 변화에 따른 영 향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사전에 확인하고, 국토 전역에 구 개발하고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육상교통청(LTA)은 무인 자율주행 차량을 도입해 대중 교통 체계를 더욱 편리하게 바꾸겠다는 목표로 자동차 부 품업체 델파이(Delphi), 무인 자율차량 소프트웨어 업체인 누토노미(NuTonomy) 등 글로벌 선도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2016년 8월 세계 최초로 무인 자율주행 택시를 4차 산업혁명의 키워드를 꼽자면 단연 융합(Convergence) on Future Economy)는 향후 10년의 경제발전을 위한 비전, 시험운행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정부가 지정한 지역에서 일 일 것이다. 기존 기술들의 융합으로 혁신기술이 탄생하고, 전략 및 성과목표를 주된 내용으로 하는 보고서를 발표했 반인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충분한 검증 과정 를 바탕으로 싱가포르 내 제조업체들이 지속적으로 혁신 현실과 가상의 공간이 통합해 새로운 차원으로 탈바꿈한 다. 미래경제위원회는 정부 주요 인사와 기업의 CEO 등 30 을 거쳐 2022년부터는 무인택시 상용화 서비스를 본격 시 을 추구해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간다는 방 것이 또 다른 기술 혁명의 시대로 이어졌다고 볼 수 있다. 싱 여 명으로 구성된 국가위원회로 2016년 1월 조직됐다. 싱가 작한다는 계획이다. 침이다. 가포르는 이미 융합의 국가다. 인도차이나 반도의 작은 나 포르는 IT 버블 붕괴, 글로벌 금융위기 같은 중대한 경제위 이뿐만 아니라 교통부(MOT)는 올해 1월 세계적 트 싱가포르 정부는 또한 R&D, 설계, 지적자산 관리 등 혁 라지만 다양한 문화와 인종이 어우러져 질서와 혁신의 힘 기 국면마다 민관위원회를 구성해 중장기 발전계획을 발표 럭 메이커인 스웨덴 스카니아(Scania), 일본 도요타통상 신적인 사업활동을 전개하는 기업에 대대적인 감세혜택 을 보여주고 있다. 그들은 정부의 강력하고 실용적인 리더 한 바 있다. (Toyota Tsusho) 등과 함께 서해안 산업도로 10 구간에 을 부여하는 등 기업친화적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항공우 이 보고서에서 미래경제위원회는 향후 국가와 국민의 서 무인 화물차량 주행시스템을 설계 개발 테스트하는 프 주 전자 석유화학 생명과학 해양 수자원 등의 글로벌 제 미래지향적이고 건설적인 성장을 위한 7대 전략과 25개 로젝트에 착수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싱가포르는 지난해 조업체를 유치해 글로벌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 실제로 셸 싱가포르는 세계경제포럼(WEF)과 UBS그룹으로부터 권고안을 제시했다. 강력한 디지털 능력(strong digital 4월 스웨덴에서 노르웨이까지 약 2000 구간의 시험주행 (Shell), 글락소스미스클라인(GlaxoSmithKline), 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국가로 평가받는 등 전 세계에 capabilities) 확보를 목표로 기업의 디지털 기술 도입을 장 에 성공한 독일과 본격적인 경쟁에 뛰어들었다. 싱가포르 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Applied Materials), 마이크론 서 가장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 같은 긍정적 평가를 려하는 한편 데이터 분석 능력 제고와 자산화를 지원하고, 난양공대(NTU) 또한 2년 내 무인버스 상용화에 착수한다 (Micron) 등 세계 유수기업들이 글로벌 연구센터나 지역 받기까지는 작은 도시국가로서의 장점도 작용했지만, 무엇 사이버 보안 능력을 증강시킨다는 계획이 포함됐다. 다른 는 목표로 올 3월 안에 클린텍(Clean Tech) 공원과 난양 본부 등을 싱가포르에 설립하고, 기술 개발과 혁신 활동을 보다 명확한 비전과 리더십 아래 추진력을 갖춘 정부의 역 도시와 연계성이 높은 역동적 도시 건설을 목표로 국제 도 공대 캠퍼스 사이 1.5 구간에 무인버스를 배치할 예정이 전개하고 있다. 싱가포르가 글로벌기업의 미래 핵심 기술을 할이 결정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싱가포르는 지난 10년간 시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전략도 제시하고 있다. 다. 싱가포르 도시 곳곳에서는 이미 무인 자율주행 차량 테 어느 국가보다 빨리 채택하고 자국에 적용하면서 기업은 물 Intelligent Nation 2015 라는 비전 아래 차세대 IT 인프 궁극적으로는 무인자동차가 현실화하고, 완벽한 수자원 재 스트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론 국가의 경쟁력까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 라를 구축해 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2014년 말부터 스마트 활용 에코시스템을 갖춘 미래형 도시 건설을 목표로 할 뿐 국가(Smart Nation) 라는 목표를 발표하고 미래 기술을 아니라 도시솔루션(urban solutions) 기술의 수출까지 염 3D프린팅 등 첨단기술 개발과 혁신활동에 전폭적인 지원 통합적으로 활용하는 국가 네트워크의 첨단화를 추진하고 두에 두고 있다. 4차 산업혁명 트렌드에 대응하는 국가 차 싱가포르가 4대 첨단기술로 선정해 중점 육성하고 있는 분 국가 전체 혁신을 위한 과감한 정책과 행동 필요 있다.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도입 원의 전략보고서이자 경쟁력을 갖춘 국가로서의 목표를 재 야는 로봇 및 자동화, 디지털 생산, 3D프린팅, 첨단소재다. 전 세계적인 저성장 기조와 각국의 보호무역 강화로 위기에 해 스마트 국가 구축에 활용하면서 스마트 도시 가시화를 확인한 보고서로 보인다. 이 중 최근 두각을 나타내는 분야는 3D프린팅이다. 3D프 직면한 제조업을 지켜내기 위해 국가가 주도해 민간이 첨단 린팅은 차세대 산업혁명을 이끌 혁신기술 중 하나로 꼽히 기술을 도입하도록 지원하는 싱가포르의 사례를 보면, 한 십 아래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메가 트렌드에 기민하 게 대응 중이다. 앞당겨 왔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갈 기술력 확보와 22 Chindia plus 프랑스 다쏘시스템이 버추얼 싱가포르(Virtual Singapor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의 흐름을 시뮬레이션해 열섬 현상 (도로 위 주황색 부분)을 분석한 사진 [중앙포토] 고 있는 것이다. 비즈니스 창출을 유도하겠다는 특유의 실용적 의도가 유감 다양한 미래기술 적용을 통한 스마트 국가 구축 고 있는데, 이 분야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싱가포르 정 국에도 좀 더 강력한 리더십과 파격적인 정책, 그리고 그 결 없이 드러나는 부분이다. 싱가포르의 스마트 국가 구축 프로젝트는 다양한 형태로 부는 난양공대에 대규모 투자를 실시해 3D프린팅 센터를 정을 이끌고 나갈 수 있는 결단력과 실천이 필요할 것으로 현실화하고 있다. 국토청(SLA), 정보통신개발청(IDA), 국 설립하고, 적층제조와 정밀공학 분야 연구개발을 강화하 보인다. 4차 산업혁명 주도를 위한 각국 간 경쟁상황은 한 미래경제위원회(CFE)의 향후 10년을 위한 디지털 싱가포르 대계 립연구재단(NRF) 등은 주요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십을 는 한편 3D프린팅 기계 및 재료의 안전성 확보, 최종 제품 국에도 큰 위협일 수 있지만, 덩치가 작은 만큼 기민하게 대 2017년 2월 10일 싱가포르 미래경제위원회(CFE Committee 구축해 자국의 지형뿐 아니라 그 안의 건물 도로 상하수 테스트 등을 수행하도록 하고 있다. 3D프린팅 기술 인프라 처한다면 큰 기회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March / Apr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