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U 단상 생 각 신입생 대표 민재원 학생(1p), 기계항공공학부 조규진 교수(2p), 전기정보공학부 서승우 교수(4p). 세계를 선도하는 연구를 위해 한결같이 정진해 나가는 서울대 사람들의 생각을 들어봅니다. #연구실을넘어선연구 #Exo-GlovePoly #서울대무

Transcription

1 S N U M A G A Z I N E 2016 VOL.44

2 SNU 단상 생 각 신입생 대표 민재원 학생(1p), 기계항공공학부 조규진 교수(2p), 전기정보공학부 서승우 교수(4p). 세계를 선도하는 연구를 위해 한결같이 정진해 나가는 서울대 사람들의 생각을 들어봅니다. #연구실을넘어선연구 #Exo-GlovePoly #서울대무인차 #SNUber #도전정신 지금은 새벽 4시입니다. 저녁부터 물리 실험 보고서와 영어 에세이를 쓰다 보니 벌써 아침이 다가옵니다. 해야 할 과제가 많아서 사흘째 밤을 새우는 중입니다. 충만했던 의욕은 가라앉고, 이 정도로 힘들게 무언가 하는 것이 과연 나의 의지인가, 포기할 때가 오지 않았는가 회의감에 젖어 듭니다. 서울대학교에 처음 입학해서, 입학 선서 소 통 언론정보학부 이준환 교수(8p), 정재훈&정동현 동문(10p), 이승재&이운성 장지만학생(12p), 양은식 이옥경 김태수 교직원(14p). 자신만의 멋진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납니다. #로봇기자 #알고리즘 #생각하는식탁 #foodie #청년창업 #천원의식사 #우리같이밥먹을까? 를 할 때는 마냥 기뻤습니다.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싶었고, 유도와 미술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과연 계속할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저는 수학을 좋아해서 수리과학부 학생이 되었습니다. 중학교 3학년부터 생각해왔 던 저만의 수학 명제를 증명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저의 도전을 반대하기는 커녕 무엇인지 이해조차 못 합니다. 학교에서는 주로 수학 시험과 과제를 이야기합 니다. 모두 실력이 출중해서 노력을 소홀히 하면 성적이 금세 뒤처지는 탓입니다. 시 험 성적을 보면 저는 이미 밀려난 듯합니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점은 아직까지 무 소 식 새내기들을 위한 특별한 환영 행사(16p),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은 공간(18p), 라오스를 다녀온 글로벌사회공헌단의 진솔한 편지(22p). 이번 봄, 학교의 다양한 소식을 전합니다. #체육문화교육연구동 #대학본부 #라오스 #신입생 #봄_선물 #조립식건축공법 언가 새로 시작할 의지가 남아있다는 것입니다. 3개월 동안 새벽마다 유도를 연습해 서 일지도 모르겠지만, 몹시 피곤해도 아직 에너지가 넘쳐납니다. 아무리 과제가 많 더라도 마음만 굳게 먹으면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습니다. 또한 저 는 어느 길을 갈지 확실히 압니다. 학자가 되고 싶습니다. 학자의 도전에는 실패가 없습니다. 풀리지 않는 자연의 신비는 보류되거나 미뤄질 뿐, 해결 가능성이 언제나 존재합니다. 도전하는 문제가 많아질수록 가능성이 쌓이는 덕분입니다. 나 눔 모두의 쉬운 기부를 위한 만만한 기부 캠페인(28p), 작년 캠페인에 참여한 엄병윤 기부자(30p),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3인(32p) 등 서울대학교발전기금이 따뜻한 이야기를 건넵니다. #만만한기부 #만원의힘은크다 #소액기부 #기부자들 불만족이 존재하지 않는 편한 삶은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하지만 불편한 삶에 도전 하고 싶습니다. 삶은 꿈을 위해 존재한다는 말이 있지만, 저는 다르게 생각합니다. 꿈의 목표가 곧 삶입니다. 꿈꾸고 도전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삶을 지속시킨다고 생 각합니다. 서울대사람들 2016년 봄호(5월) 발행인 성낙인 총장 편집인 이철수 기획처장 자문위원 김재영(협력부처장, 건설환경공학부) 새벽녘, 다시 시계를 봅니다. 시간은 언제나 부족하지만 우리의 상상과 의지는 시간 에 구애받지 않습니다. 아침 해가 늘 새로이 떠오르는 것처럼, 도전도 언제나 새롭게 시도하면 되니까요. 김수욱((재)서울대학교발전기금 기금본부장, 경영학과), 강준호(체육교육과), 김규동(작곡과), 김경선(디자인학부), 김월회(중어중문학과), 김태완(조선해양공학과), 박중신(의학과), 이인복(조경지역시스템학부), 오정석(경영학과), 이재현(언론정보학과), 이재민(법학부) 민 재 원 수리과학부 16학번, 2016학년도 신입생 대표 제작 서울대학교 기획 및 취재 정민호 박소영(홍보팀), 남정훈(사회교육과), 방준휘(전기정보공학부), 김예슬(동양사학과) 편집 및 디자인 홍디자인 홍시커뮤니케이션 사진 249 Factory, 김경수(Poi Studio) 1

3 생각 돋보기 조 규 진 기 계 항 공 공 학 부 교 수 인간을 위한 기계, 해방을 향한 설계! 1992년 기계설계학과에 입학하여 과 행사가 있을 때마다 외쳤던 구호다. 신입생이었던 그때는 그저 과의 단결을 과시하고 우리 를 멋지게 느끼게 해주는 구호라고 여겼다. 1학년을 지나 어느덧 과 모임에 뜸해지 고 전공 공부에 집중하기 시작하면서 학업과 우리 과의 구호는 섞이지 않는 두 가지 다른 대학생활이었다. 24년이 지난 2016년, 필자가 이끄는 기계항공공학부 실험실 에서는 Exo-Glove Poly 라는, 손을 사용할 수 없는 장애인을 위한 폴리머 장갑형 로봇 을 개발했다. 단순하면서도 기능적, 미적으로 우수한 장갑형 로봇이다. 장갑 을 착용하면 스스로 물을 마시고, 물건을 집고, 문을 열고, 칫솔질하는 등 일상생활 을 무리 없이 할 수 있다. 이 소프트 웨어러블 로봇이 주목받은 이유는 단순히 기능 이 좋은 로봇이라서가 아니다. 일상생활에서 장애로부터 해방될 수 있는 디자인과 착용성, 기능을 함께 고려하여 장애인들의 입장에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이준형(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전공 박사졸업), Out of Frame, cm, 이 로봇의 개발은 사고로 휠체어를 타고 강의를 하시는 이상묵 교수님과의 만남에 서 비롯됐다. 그 만남을 시작으로 장애인을 위한 기술이란 어떤 것인가에 대해 고민 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휠체어를 탄 어느 장애인의 손만 움직이게 해주면 좋겠 다 는 말에, 왜 이들을 위한 로봇이 없을까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 실제로 휠체어를 탄 이들 중 반 정도는 손을 못 쓰고, 손을 못 쓰면 늘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만 생 활할 수 있다. 그러나 기존의 손을 보조해주는 로봇은 장애인들이 실제로 사용하기 엔 무척 거추장스러웠다. 우리는 기술을 뽐내는 로봇이 아닌 장애인이 정말 사용할 수 있는 로봇을 만들어 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많은 첨단 기술이 장애인 을 위해 개발되었으나 정작 불편해서 사용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필자는 CATCH(Course based Assistive Technology) 프로그램을 만들어 300여 명의 학 생이 수업을 통해 장애인과 함께 장애인을 위한 기술을 개발하도록 했다. 프로그램 에서 장애인은 도움을 받아야 하는 대상이 아니라, 기술 개발을 도와주는 선생님이 면서 친구였다. 학생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이 필요한 것이 얼마나 다양하고 많은지 느꼈 다. 또 모든 인간은 단순한 생존이 아닌 삶의 질을 추구한다는 것까지 깨달았다. 기 술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사람이 중요한 것이다. 기술을 사용할 사람과 기술을 개발 하는 사람, 그 관계의 올바른 설정이야말로 인간을 위한 기계, 해방을 향한 설계 를 위한 필요조건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youtu.be/kpvxrg5hzgo 2 3

4 이달의 인물 자율주행차를 연구하며 세상에 없던 기술을 하나씩 차근차근 연구하고 정복해나가는 서승우 교수. 그와 서울대학교 이름을 달고 세상에 나온 무인자동차 스누버 는 아직 우리가 가보지 않은 길을 달리고 있다. 1987년 전기공학부 졸업 후 펜실베니아주립대학교 에서 전기공학 박사학위를 받고 1996년 전기정보공 학부에 부임했다. 지능형자 동차IT연구센터를 이끌면 서, 무인태양광자동차경주 대회 를 성공적으로 개최하 고 무인자율주행, 통신보안 및 에너지관리 분야 등 자 동차전자 융합 분야를 연구 한다. 2015년 대한전자공 학회 제25회 해동학술상을 수상했다. 서 승 우 전 기 정 보 공 학 부 교 수 그가 삶에서 만난 도전의 순간들 장면1. 서승우 교수는 1996년 모교에 부임했다. 당시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 차 안에 장착된 많은 수의 컴퓨 터 간 통신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며, 전기공학부 소 속으로 네트워킹을 전공한 서 교수에게도 산학협력 제 안이 들어왔다. 이를 시발점으로 자동차 분야에 입문 한 그는 향후 전자기술의 발달로 자동차 내에서 전자 부품의 비중이 늘어나면 자동차가 기계제품에서 종합 전자제품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래서 과감 히 전자공학도로서 미래형 자동차를 직접 만들어 보기 로 했다. 소프트웨어를 통해 스스로 움직이는 자동차,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까? 장면 년 화성 자동차안전연구원 주행시험장에 서 서울대학교의 주최로 열리는 무인태양광자동차경 주대회. 미래형 자동차 대회는 크게 친환경 기술과 무 인자율주행기술, 두 영역으로 구분되나 이를 결합한 대회는 최초였다. 준비에 2년이 꼬박 걸렸을 만큼 개최 는 쉽지 않았다. 주최, 주관, 후원, 협찬, 시상 등 결정 해야 할 문제들이 산재했다. 물론 요구되는 자율주행 기술 사양은 경주장의 트랙을 따라서 달리는 정도로 그다지 높진 않았다. 하지만 전기차를 한 번도 다뤄본 적 없던 연구실의 학생들은 1년 내에 150kg의 차량을 뚝딱 만들어내야 했다. 장면 년 12월. 거리가 하얗게 눈으로 뒤덮인 날 이었다. 서승우 교수의 연구실에서 개발한 무인자동차 스누버(SNUber) 가 공개시연을 시작한다. 한 해 동 안 캠퍼스에서 2,000km를 달리며 시험을 거쳤지만 눈 길에서의 테스트 결과는 다른 어떤 업체도 공개한 적이 없었다. 애플리케이션으로 탑승을 요청하자 차량이 자 동으로 달려온다. 사방을 촬영하여 장애물을 파악하 는 레이저스캐너, 차선, 신호등, 표지판을 구별하는 카 메라, 위치를 파악하는 위성항법장치(GPS)가 사람 대 신 시속 30km로 눈길을 달리며 마주 오는 차와 보행 자를 피해야 한다. 스스로 문제를 만들며 나가다 세 가지 장면에서 서승우 교수는 Go! 를 외쳤다. 본격 적인 무인차 연구를 시작하고, 7년이 흘렀다. 트랙 안 에서 움직이던 자율주행차량은 몇 단계의 업그레이드 를 거쳐 서울대학교 캠퍼스 일반 도로를 누빈다. 이제 그의 꿈은 매년 새로운 기술을 장착한 스누버를 선보 이는 것. 2015년 스누버에 차량 공유 서비스를 접목했 다면, 올가을에는 더 높은 수준의 인공지능을 탑재한 스누버2 를 공개할 예정이다. 최근 5년 새 급격하게 발 전한 스누버의 수준은 놀랍다. 처음부터 일반도로 주 행을 염두에 두고 연구했기 때문이다. 언뜻 보면 불가 능해 보이는 목표였다. 사람마다 연구하는 스타일이 있어요. 저는 스스로 문제를 만들어서,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그들과 새롭게 판을 만드는 것을 좋아해요. 그 래서 직접 차를 만들어야겠다 고 생각한 거죠. 올해는 그가 서울대학교에서 교편을 잡은 지 20년째. 항상 후배들에게 모범을 보이고픈 선배인 그는 학생들 에게도 자기만의 쉼 없는 도전을 강조한다. 졸업하면 같은 사회인인데, 영원한 학생과 제자가 있겠습니까? 인연을 맺은 학생들이 자립심을 갖고 자기만의 영역을 개척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뿌듯하죠. 그렇게 하라고 많이 등을 떠미는 편입니다. 아직 가보지 않은 길을 걷 는 것은 두렵고, 불안한 일이다. 하지만 그는 공학자답 게 현실의 불안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제어해서 실질 적인 방안을 찾으려 노력하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방 황하는 사람의 아픈 마음을 감싸주는 위안은 더없이 달콤하지만 힐링이 해결해주는 현실의 문제란 없다 라 는 신념에 기인한 조언이다. 익숙함에 안주하지 않고, 항상 새로운 길을 찾아 떠나는 그의 지도에서 최종 여 정은 어디일까. 개발하고 있는 뛰어난 기술을 산업체 로 많이 이전해서, 우리나라 산업계가 발전하길 바랍니 다. 기술 이전의 좋은 산실이 되어 국가와 서울대학교 이름도 높아지면 좋겠죠. 그리고 우리 연구실 학생들 이 돈도 많이 벌었으면 좋겠어요. 4 5

5 생각 나이테 당신이 생각하는 청년의 도전 정신 대 청년( 靑 年 ). 생에서 가장 푸르게 무르익은 시기에 있는 사람을 일컫는 말은 도전 이라는 덕목과 자주 연결된다. 청년의 빛나는 도전 정신에 관해, 이 시기를 지나고, 지나온, 지나갈 다양한 세대의 생각을 묻는다. 대 요즘은 도전 정신이 무모하다고 평가 받는 시대인 것 같습니다. 젊다는 이 유만으로도 열리는 가능성과 넘치는 에너지는 청년의 특권입니다. 이 에너 지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를 경험해 보고, 자신이 진정 행복할 수 있는 길 이 어떤 것인지 차분히 모색해 보는 것 이 바로 도전 정신이 아닐까요? 청년 의 도전 정신은 좁은 틀에 갇혀 정해 진 흐름에 자신을 수동적으로 내맡기 기보다는, 능동적으로 자신의 욕망을 찾아 나서는 과정입니다. 김동하 생명과학부 박사과정수료, 조혈모 세포 기증, 현혈 202회 완 료 대 올해로 서울대에 근무한 지 20년입니다. 그동안 도전 정 신을 가지고 이루어낸 것이 무엇이 있나 되돌아보게 됩니 다. 운동이든 어학이든 20년 동안 꾸준히 했다면 지금의 나는 어떤 모습일까요. 청년의 도전 정신은 목표를 향한 지속적인 열정 입니다. 이처럼 끊임없는 열정을 갖고 있다 면 나이가 들어가도 우리는 늘 청춘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나경 사범대학 기획실, 2015년 우수직원 수상 스스로 결정하십시오! a) 자신의 일은 스스로 결정한다고 다짐하십시오. b) 훌륭한 충고가 있다면 일단 들어 보세요. 그러나, 절대 그 충고를 그대 로 받아 들이지는 말고, 스스로의 생 각 시스템을 통해 걸러 낸 결과만 실 천하십시오. c) 교과서에서 배운 것을 넘어서는 선택을 하십시오. Make up your own mind a) Decide that to make up your own mind is important. b) Listen to advice you judge to be competent. But never make use of it in an unfiltered way, but integrate the advice into your own system of thought, using the means you developed by deciding to implement (a). c) Use (a) and (b) creatively to go beyond the textbook knowledge. 우베 피셔(Uwe R. Fischer) 대 물리천문학부 교수 제가 생각하는 청년의 도전 정신은 하고자 하는 바를 실천에 옮기는 자신감입니다. 본격 적인 사회생활을 준비하는 청년에게는 수많은 고민이 생깁니다. 가슴 떨리게 하고 싶은 일 이 있어도, 눈앞에 그려지는 여러 장벽에 좌절하기도 하고, 아무도 가지 않은 길에 홀로 떠 밀리는 것 같은 두려움에 휩싸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내린 결정을 우직 하게 밀고 나갈 수 있는 자신감과 실천은 그들이 꿈꾸는 가치에 도달할 수 있게 만듭니다. 연지혜 사 회 교 육 과 13 학 번 대 청년의 도전정신은 꿈을 직접 펼쳐보려는 실험 정신이라 할 수 있습니 다. 실험 정신은 젊을 때 표출할수록 좋을 겁니다. 힘과 열정과 패기가 어떤 인생 시기보다 넘치기 때문이죠. 어쩌면 하나밖에 없는 인생 자체 가 실험의 연속이라 해도 과언은 아니니, 젊을 때 실컷 도전하는 모습이 야말로 정말 아름답고, 부럽다고 하겠습니다. 조흥식 사회복지학과 교수, 교수협의회장 6 7

6 질 문 과 선 택 의 순 간 중 요 한 건 어떤 문제를 풀지 고민하 는 것 인간과 컴퓨터의 상호작용을 연구하는 교수도 예측할 수 없는 문제였다. 스스로 학습하는 알고리즘과 인간의 바둑 대결. 모든 경우의 수 중 이길 가능성이 큰 곳을 스스로 추론해서, 계산했다는 것은 사람이 생각하는 프로세스와 유사해요. 그런데 정답이 있는 문제에서 인간과 알고리즘 대결의 결론은 대체로 정해져 있어요. 인간 의 몫은 어떤 문제에 대한 답을 낼지, 문제를 정의하는 것이죠. 로봇 기자 를 개발 하고, 소프트웨어 복수 전공을 운영하는 이준환 교수. 그는 알고리즘으로 야구와 증권 시황을 보도하는 연구팀을 이끌고 있다. 작년 최초 페이스북으로 서비스하기 시작한 야구 뉴스는 버전 업그레이드를 거쳐 올 프로야구 정규 시즌 개막부터 새로 운 기사를 내놓는다. 로봇 기자 라고 불리는 알고리즘이 야구 경기에 관한 문자 중 계 데이터를 수집해서 이벤트를 만들고, 플레이마다 기대 승률을 계산한다. 그리고 지식인의 방 이 준 환 언 론 정 보 학 과 교 수 기대 승률이 높은 부분을 찾아 스스로 기사를 쓴다. 이때 수집한 이벤트 중 어느 것 이 중요한지 판별하는 것이 관건이다. 야구, 경제 등 분야마다 전문적인 시각이 필 요한 이유다. 알파고도 비슷할 텐데, 한 군데에서 성공했다고 해서 바로 그 알고 리즘이 다른 데 적용되기는 어려워요. 로봇 기사를 생산하는 구조는 정해져 있지만 영역마다 사건을 바라보고 해석하는 시각은 다르니까요. 다양한 현실 세계의 문제 에 적용하려면 전문적인 알고리즘이 분야마다 개발돼야 합니다. 솔직하고 용감하게 내면의 답을 택하다 이준환 교수의 이력은 독특하다. 그러나 미술대학 학사, 공과대학 박사를 거쳐 사 회과학대학 교수가 되기까지 몇 가지 갈림길에서 이 교수가 내린 선택의 기준은 명 확했다. 그가 산업디자인학과로 입학했던 당시는 개인용 컴퓨터가 막 보급되던 때. 사용자 인터페이스 디자인(UID)에 관심을 가진 이 교수는 훈민정음 인터페이 스 개발 등에 참여하고 네오위즈 회사를 설립하는 데 힘을 보탰다. 이후 미국 유학 길에 올라 디자인 석사 과정을 밟으면서 공학과 인지심리학 분야의 수업을 듣고, 경로를 돌린다. 새로 흥미를 느낀 컴퓨터공학으로 박사 과정을 진학해서 인간- 컴퓨터 상호작용(HCI) 을 전공한 것. 하지만 선택은 끝나지 않았다. 유학을 마치 고 한국에 돌아온 그는 또 하나의 갈림길을 마주한다. 예전 네오위즈에서 함께 했 던 동료들이 한국에서 아이튠스(iTunes) 같은 서비스를 만들어보자고 제안했다. 그는 이번에도 더 재미있어 보이는 길을 택했다. 새롭게 컴퓨터공학 공부를 하고, 한국에 와서 안정적인 연구원 대신 기업에서 일을 벌인 것. 이 두 가지가 일종의 도 전이었던 것 같아요. 저는 선택의 기로에서 조금 더 하고 싶은 걸 했어요. 좋아하는 것을 하면 일도 훨씬 더 즐거워지고, 계속하고 싶은 욕구도 생기는 것 같거든요. 온화한 미소로 질문에 사려 깊게 답하던 이준환 교수는 6년 전 서울대학교에 부임 1998 인생의 용감한 한 장면 유학을 앞둔 대학원 면접에서 장래 계획을 묻자, 좋은 아빠가 되겠다고 답한 덕분에 다른 학교에 입학했다. 그는 아직도 좋은 부모, 좋은 스승이 되는 게 제일 어려운 일인 것 같다고 생각한다. 로봇 기자가 기사를 쓰는 5단계 데이터 수집 Data Crawling 이벤트 추출 Event Extraction 핵심 이벤트 선별 Key Event Detection 하며 좋은 스승 이 되겠다고 마음먹었다. 그의 연구실 한편에는 커다란 TV 모니 터, 플레이스테이션 게임기, 피규어들이 놓여있었다. 즐겁게 일하며, 학생들과 스 스럼없이 이런저런 얘기를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스승 의 모습이 공간에 비쳤다. 분위기 결정 Mood Detection 뉴스 기사 생성 News Article Generation 1995년에 서울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네오위즈 창립 멤버로 일했다. 1998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카네기멜론대학 교에서 인간-컴퓨터 상호작용(HCI) 부문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에서 2011년부터 부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인문사회계열 학생에게 소프트웨어 실무 교육을 하는 소프트웨어 복수 전공 을 이끌며, hci+d 랩을 운영한다. 8 9

7 정 특별한 인연 셰프 혹은 약사, 한 단어로는 부족한 정 재 훈 동 현 동 문 서울에서 가장 제대로 된 마파두부를 먹을 수 있다는 음식점. 한 일간지에 생각하 는 식탁 이라는 칼럼을 쓰는 정동현 동문이 추천한 곳이다. 그가 이곳으로 <생각하 는 식탁>의 저자 정재훈 약사를 초대했다. 직업도, 나이도, 전공도 다르지만 식품 과 음식에 관해 자신만의 목소리를 내는 이들은 작은 미식 모임에서 만나 생각하 는 식탁 이라는 제목으로 인연을 맺었다. 즐기며 먹는 법을 아는 두 남자는 각자의 이유로 미식에 빠졌다. 먼저 군대에서 우연히 요리에 대한 열정과 재능을 발견한 정동현 동문. 모든 공간과 인간에게서 음식이 보일 만큼 요리에 빠져 졸업 후 평범 하게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요리 유학을 떠났다. 그곳에서 말 그대로 뜨거운 경 험을 쌓았다. 양손에 주방에서 얻은 영광스러운 흉터를 새기고 돌아온 그는 이제 주방 대신 대기업 식품유통회사에서 음식 기획자로 일한다. 함께 테이블에 앉은 정 재훈 동문. 약학대학 재학 시절, 친구들로부터 전공을 잘못 선택한 것이 아니냐는 말을 들을 만큼 음식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다. 무언가 섭취했을 때 몸에서 일어나 는 약리적, 생리적 반응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약사라면, 정재훈 약사의 관심사는 인간의 섭식에 관한 모든 것이다. 그는 요즘도 텔레비전, 라디오, 매거진을 넘나들 면서 먹는 이야기를 한다. 어린 시절 식품 빽라벨 을 보며 깊고도 미묘한 맛의 세 계를 탐구했던 추억을 공유하는 두 남자. 커다란 테이블이 놓인 방에 앉은 이들은 음식에 관해서라면 온종일 이야기 나눌 수 있을 것 같았다. 더 깊게 음식을 읽고, 이야기를 쓰다 각각 음식에 대한 책을 한 권씩 내고 식품에 대한 글을 꾸준히 쓰고 있는 이들의 메 시지는 사람들이 다양한 음식을 잘 먹도록 돕는 것이다. 음식으로 할 수 있는 얘 기는 정말 많아요. 그런데 단순히 어떤 음식이 좋고/나쁘고, 혹은 맛있고/맛없다 는 식으로 구분하는 건 음식 문화를 피상적으로 만들죠. 이들은 우리가 GMO 식 품을 꺼리고, 글루텐이 적게 들어간 음식을 고르고, 설탕을 찾다가 갑자기 멀리하 는 모든 과정에는 사회문화적인 배경이 녹아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 현상에는 심심찮게 잘못된 믿음과 오류가 섞여 있다. 음식에 대한 담론에도 깊이가 필요해 요. 한국에서는 특히 의학적인 관점으로 음식을 말하는 걸 좋아하죠. 그런데 곰곰 이 따져보면 그렇게 과학적이라고 보기 어려운 게 많아요. 생각하는 식탁 에서 중 요한 것은 생각 이라는 부분이에요. 사회적 통념을 한번쯤 생각해보면서 좀더 넓 고 깊이 있게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유명해서, 몸에 좋아서, 음식을 먹 는 것은 아니잖아요. 맛을 느끼고 먹는 것 자체가 기쁨이고 즐거움이죠. 단순히 맛 있다는 얘기보다 셰프로서 저의 경험, 그리고 의미와 해석이 덧붙여진 글을 쓰고 싶습니다. 식탁 위에는 정동현 셰프이자 작가가 정성껏 고른 메뉴가 하나씩 놓여 간다. 코끝을 자극하는 상큼하고 달착지근한 요리의 향기에 사람들의 젓가락질하 는 손길이 바빠진다. 음식 하나가 나올 때마다 즐기며 먹는 이야기는 술술 펼쳐진 다. 맛있는 음식과 함께, 작지만 확실한 행복이 입안에 움튼다 결심했던 때 정동현 동문이 일을 그만두고 한국을 떠난 해. 돌아올 거란 생각 없이, 정착해서 일하겠다는 생각도 없이, 그저 요리가 배우고 싶어서 무작정 떠났다 편견을 넘어 정재훈 동문은 슈퍼푸드의 효능 에 관한 책을 써달라는 청탁을 받고 우여곡절을 거쳐 정말 슈퍼푸드가 있는지 생각하게 만드는 그의 첫 번째 책을 출간했다. 정재훈(제약학과 93학번) 한국, 미국, 캐나다의 약사로 약학대학을 졸업 후 캐나 다에서 10년 동안 약사로 머물다가 한국에 돌아왔다. 팜스터디 대표, 휴베이스 이사이자 대한약사회 약바로쓰기운동본부 위원이다. 현재 <Olive> 매거진에 칼 럼 기고 및 KBS 방송 <여유만만>, KBS 라디오 <김홍성의 생방송 정보쇼>, MBC 라디오 <건강한 아침> 등에서 약, 음식, 건강을 이야기하는 패널로 출연한다. 정동현(경영학과 01학번) 2008년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이마트에서 와인 바이 어 업무를 담당하다가, 영국 요리 학교 땅뜨마리(Tante Marie)로 유학을 떠났 다. 영국, 호주의 레스토랑에서 2년 동안 하루 12시간씩 일하며 썼던 기록을 바 탕으로 책 <셰프의 빨간노트>를 냈다. 현재 신세계그룹 F&B(식품 음료) 기획 팀에서 근무하며 조선일보 등에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8 이 희망이 되는 인재 모범적 공대생, 두 번째 회사 를 차리다 이승재(화학생물공학부 06학번) 학생은 올해 4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 수 60만 건 을 돌파한 인테리어 콘텐츠 플랫폼 오늘의집 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버킷플레이스 의 대표다. 또한, 공과대학에 창업대체학점제 를 제안하고 2016년 1학기부터 시 행을 이끌어 낸 학생이다. 처음 입학했을 때 저는 말 그대로 주어진 일을 잘하는 모범생이었어요. 그러다가 2학년 때 우연히 마주한 도전 동아리 홍보물이 저의 삶 을 바꿨어요. 동아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삶에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죠. 결 정적으로 교환학생에서 기업가정신 학부를 전공한 친구를 만나 창업을 향한 열정 을 이어받았어요. 사실 졸업이 늦어지게 된 이유는 그가 이미 2011년에 이큐브랩 이 승 재 & 장 지 만 이라는 태양광 압축 쓰레기통 및 수거 솔루션을 창업한 바 있기 때문이다. 더 좋아 하는 분야의 사업 아이템을 찾다가 새롭게 인테리어 분야에 뛰어들었다. 오늘의 집 서비스는 누구나 쉽고 아름답게 집을 꾸밀 수 있도록 한다 는 비전하에 인테리 어 정보와 구매 정보를 연결해주는 서비스에요. 2013년도에 서울대학교 창업경 진대회에서 수상한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팀을 모으고 서비스를 개발한 버킷플레이스는 올해 초 벤처캐피털로부터 총 1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2010년부터 7년 동안 새로운 도전의 길을 걷고 있는 그는 창업을 꿈꾸 는 학생들에게 이렇게 조언했다. 자기를 더욱 잘 알고 시작해야 해요. 하루하루가 불투명한 창업 과정에서 스스로 마인드컨트롤을 잘할 수 있는지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도전을 위한 격려 이승재 학생의 버킷플레이스 는 역량 있는 우수 창업자를 발굴하고, 인큐베이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실질적 창업을 돕는 2013 서울대학교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인테리어 콘텐츠 플랫폼을 만드는 이승재(화학생물공학부 06학번) 운 성 미학 과 선후배, 샐러드 가게를 열다 학 생 특색 있는 가게들이 하나둘 자리 잡으며 샤로수길 이라 이름 붙은 서울대입구역 근처 골목. 이곳에 개성을 더하는 샐러드 전문점 스윗 밸런스(Sweet Balance) 가 있다. 미학과 장지만(미학과 07학번), 이운성(미학과 09학번) 학생이 오래된 세탁 소를 새롭게 개조해 2015년 10월 문을 열었다. 선후배이자 동업자인 이들은 학과 술자리에서 처음 만났다. 술을 좋아하는 남자들과 샐러드. 이 낯선 조합의 이유는 무엇일까? 정보문화학 전공을 같이하면서 대기업 인턴을 했는데 그때 취업 대신 창업하자는 생각을 나눴죠. 이들은 ICT 분야로 첫 번째 사업을 시작했다. 기업을 대상으로 전자책과 오디오 가이드북을 서비스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개발 역량에 대한 의존성과 B2B 사업의 한계를 느끼고, 새로운 사업의 기회를 모색했다. 사회 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식사를 간편하지만 제대로 하려는 욕구가 있 다고 생각했어요. 건강한 샐러드 한 접시가 바로 그 답이 될 것 같았죠. 서울대학 교 창업 동아리 SNUSV에서 진행한 10만 원 프로젝트 에 참여하면서, 샐러드를 2014 창업의 시작 장지만, 이운성 학생은 학생벤처네트워크(SNUSV) 간소하게 만들어 팔았던 것이 스윗 밸런스의 시작이다. 매장을 연지 벌써 6개월. 점심과 저녁에는 빈 테이블이 없을 만큼 찾는 사람도 늘었다. 매장을 넘어 근처 헬 에서 3주 동안 10만 원으로 수익을 내는 프로젝트로 샐러드를 팔았다. 호응은 스장 등에서 자판기로 샐러드를 판매하기도 한다.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꿈을 끊 임없이 고민하는 젊은 창업가의 발걸음은 오늘도 바쁘다. 생각보다 뜨거웠고, 이 경험은 실제 창업의 뒷받침이 되었다. 샐러드 전문점을 운영하는 미학과 장지만(미학과 07학번), 이운성(미학과 09학번) 12 13

9 이 김 당신의 재발견 천 원의 식사, 저녁에도 맛볼 수 있다 양 은 식 옥 경 태 수 교 직 원 작년 6월 시작된 1,000원의 식사. 아침에만 운영했던 건강하고 저렴한 식사가 올 해 3월부터 저녁으로도 확대됐다. 2016년 3월 기준으로, 아침과 저녁에 식당을 이 용하는 사람은 1,500여 명. 전년도의 2배 이상에 달한다. 열띤 호응을 얻고 있는 1,000원의 식사 는 대학본부 장학복지과 학생회관식당 영양조리사 생활협동 조합(생협)이 함께 만들어 간다. 사업 총괄과 식당 시설 관리를 하는 것은 대학본 부 장학복지과 양은식 행정관. 그리고 이옥경 영양사가 식단을 구성하고 예상 식 수를 확정하면, 생협의 김태수 팀장이 알맞은 식자재를 매입하고 인력을 조정한 다. 능숙한 팀워크가 돋보이는 이들 덕분에 사람들은 제때,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 다. 1,000원의 식사 의 메뉴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이옥경 영양사는 하루 필요 열 량과 필수 영양소를 참고해 식단을 구성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아침은 650kcal, 저녁은 750~800kcal에 맞추어 준비하고, 단백질량은 끼니마다 하루 권장량의 1/3 정도로 책정해요. 일주일 식단에 단백질원인 돼지고기, 소고기, 생선, 두부, 달걀 등을 골고루 제공하고, 계절 채소를 이용한 반찬도 다채롭게 준비한다. 입과 눈이 모두 즐거운 천 원의 식사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맛있고 영양가 있는 다 양한 메뉴를 개발해서 이용자 수를 더욱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식대가 싸 더라도, 품질은 정말 좋아요. 원산지도 소고기 외에는 모두 국내산을 사용하고요. 1,000원의 식사가 가진 의미가 교내에 더욱 퍼져가길 바라기 때문이에요. 규칙적인 식사로 건강하게 공부하길 이제 서울대학교 구성원들은 하루에 두 끼를 부담 없이 해결할 수 있다. 그러나 그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다. 양은식 행정관은 한 끼에 매겨진 천 원이란 비용으로 실 제 음식을 준비하고, 서비스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식사의 원가는 2,200원 정도. 산술적으로는 이용자 한 명당 1,200원의 적자를 보고 있는 셈이다. 이에 양 행정관은 대학본부가 올해 2억5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다. 부쩍 늘어난 이용자 수만큼 식사를 준비하는 사람들의 노동 강도도 높아졌다. 하지만 힘든 만큼 의미는 커졌다. 밥값은 실질적으로 학생들 용돈에서 지출되는 거잖아요. 학생들 입장에서는 반값 등록금보다 체감이 더 크게 느껴질 거예요. 아침을 먹기 위해서 학교에 일찍 나오는 학생들, 늦게까지 연구하다가 식 당에 와서 출출함을 달래는 사람들을 볼 때 참 뿌듯합니다. 천 원의 식사는 적은 비용 때문에 종종 오해를 사기도 한다. 하지만 음식의 질과 들어가는 노력은 절대 뒤지지 않는다. 천 원의 식사를 준비하고, 만들고, 배식하는 이들 모두 몸은 힘들 지만, 부모님의 마음으로 기쁘게 준비하고 있다고 입 모아 말한다. 아침저녁으로 식사를 꼭 챙겨 먹으면서 건강한 식습관을 익히고 부지런히 생활할 수 있으면 좋겠 어요. 무엇보다 건강하게 자란 학생들이 따뜻한 밥 한 그릇의 소중함을 알고, 타인 을 배려하는 마음씨를 가진 선한 인재가 되어주길 바랍니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만들어진 천 원의 식사, 금액보다 더 큰 가치를 그러담는 밥상이다 천 원의 저녁식사 3월 2일부터 1,000원의 식사 가 저녁까지 확대됐다. 기존 1,000원의 아침식사 에 대한 학생들의 호응이 높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에 대한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확대를 결정했다. (오른쪽부터) 양은식 행정관(학생처 장학복지과), 이옥경 영양사(학생회관 식당), 김태수 팀장(생활협동조합) 14 15

10 행사 소식 도서관 설명회 새내기 여러분 안녕하세요! 새내기 OT 반갑습니다 교가 배우기 신입생들은 교가를 배우고 그 가사를 곱씹으며 서울대인으로서 마음가짐을 새로이 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내 도서관 100% 활용하기 미션투어 및 팀 파워 프로그램 신입생은 팀을 짜서 학교 곳곳에 숨어 있는 게임을 즐겼다. 이들은 함께 게임별 미션을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친목을 다지고, 학교 지리도 익힐 수 있게 되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3월 14일~18일에 걸친 도서관 설명회에 참석한 신입생들은 중앙도서관 관정관 및 본관의 주요 시설 투어를 하며 도서관의 다양하고 유용한 서비스를 소개받았다. 대출, 반납 방법, DB 이용, 표절방지 프로그램 등 도서관을 100퍼센트 활용하기 위한 세세한 노하우를 배웠다. 순위별 보상이 있어 참여도와 재미가 높았다고. 2016학년도 새 학기가 시작됐다. 올해 서울대학교 동아리 소개제 학부에는 3,353명의 신입생이 입학했다. 새내기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이들은 학교의 심리 상담 인권 성평등 교육 프로그램 다양한 프로그램과 대학생활문화원에서는 학생들이 인권센터에서는 학생들을 위해 재미있는 동아리 활동 등을 소개받으며 저마다의 꿈과 재학 중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성희롱 성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했고,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학내 존재하는 성희롱 성폭력 상담소와 이용 방법을 안내했다. 마음을 다졌다. 동아리 탐색하기 3월 7일~8일에 동아리 소개제가 기간: 새내기 OT. 1차 / 2차 / 3차 멘토와의 시간 열렸다. 자하연에서 대학본부까지 펼쳐진 각 동아리의 소개 부스에서는 동아리 소개 ~ 3. 8 두 명의 재학생 멘토와 서른 명 도서관 소개 ~ 내외의 신입생 멘티가 한 팀이 되어 장소: 문화관, 대운동장, 중앙도서관 등 학교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서울대인 선포식 참석: 16학번 신입생 3,353명 신입생이 다른 전공의 친구와 두루 학생처장의 신입생 입학 축사와 함께 수백 개의 풍선이 하늘로 향했다. 동아리 부스에 들러 각각의 동아리에 목표: 즐거운 학교생활 해나가기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학생들은 풍선을 날려 보내며, 꿈을 키워 높이 날아오르겠다고 다짐했다. 관한 생생한 정보를 들었다. 신입생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신입생들은 마음에 드는 17

11 공간 소식 공간 탐방: New & Renew New - 체육문화교육연구동 Renew - 대학본부(행정관) 새로운 체육문화를 만들다 최초의 건물이 달라지다 올해 서울대학교 정문 인근에 체육문화교육연구동이 완공됐다. 1975년 서울대학교 종합화 계획에 따라 동숭동에 있던 인문대학 학내에 부족한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노후화된 시설을 대체함으로 과 이과대학(문리과대학), 공릉동의 공과대학, 훈련원 터의 음악 써 서울대인의 체육 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종합 대학과 약학대학 등이 관악캠퍼스로 옮겨졌다. 국내에서는 처음 체육관 및 주변 체육시설과 연계를 통해 향후 체육 문화 활동의 으로 마스터플랜에 의해 계획된 종합캠퍼스였다. 서울대학교 마 랜드마크 역할도 기대해 본다. 체육문화연구동에 들어선 종합체육 스터플랜의 설계에 따라 공간 구성과 동시대 건축가가 공유했던 관, 체조장, 골프연습실, 대형강의실(200인), 학생세미나실, 건강 모더니즘 건축 표현이 잘 어우러져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캠퍼스 체력실 등은 서울대학교 구성원 전체가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교 중심에 중앙도서관, 학생회관과 함께 배치된 대학본부는 철근콘 수연구실과 세미나실, 화상회의실, 무용실 등도 위치한다. 크리트의 가구식 구조와 격자형 차양 그리고 오지벽돌 등을 사용 1970년대 후반 행정관을 비롯한 캠퍼스 전경 했다. 이를 통해 나란한 건물의 디자인 통일성을 유지한다. 대학 행정의 핵심 부서가 모여 있는 대학본부는 행정관 또는 년 캠퍼스 종합화 준공년도 최고높이 주차대수 동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린다. 4층의 총장실을 비롯하여 교무처, 학 생처, 연구처, 기획처 등 4개의 처와 사무국, 시설관리국 등 2개의 계획 이 시행된 이후 학교는 국이 자리해 있다. 40여 년의 역사를 지닌 행정관은 현재 1층 로 매해 크고 작은 공사를 통해 공간을 다듬어왔다. 올해 따끈따끈하게 탄생한 비의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관악캠퍼스에서 최초로 세워진 건물 m 48대 중 하나였던 대학본부의 로비는 이제 서울대학교의 발전상과 역 사 및 캠퍼스 안내 등의 내용을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서울대학 교의 상징적 공간으로 바뀌었다. 새로운 건물과, 가장 오래됐지만 다시금 변화를 꿈꾸는 공간을 비교해본다. 체육문화교육연구동 위치: 71-1동 주요 시설: 종합체육관, 골프연습실 * 2016년 8월부터 이용 가능 준공년도 규모 연면적 새로 단장한 행정관 로비 1974 * 2016년 리모델링 B1~5F 9,643m 2 대학본부(행정관) 위치: 60동 주요 시설: 총장실, 4개처, 2개국 18 19

12 사물의 발견 4 CERAMIC 1 BOOK 철학으로 읽어내는 아리송한 마음 400페이지가 넘는 네 권의 책. 이 토록 두꺼운 이 책들은 단 한 가지 주제를 다루고 있다. 바로 마음 이 다. 수천 년 동안, 수많은 철학자가 탐구해온 이 주제를 한국 철학계의 최전선에 선 서울대학교 철학사상 연구소의 주도로 서양(상, 하), 불 한 번 더 돌아보는 이런저런 사물들 파랗게 물이 든 단정한 도자기 이용호 동문 작가가 만들어낸 도자 기. 그는 단순미 를 가장 보편적인 시대의 미적 형식으로 여기는 작가 다. 주변에서 흔히 보이는 풀과 곤 충, 나무 등 자연물을 단순하고 아 름답게 재구성했다. 돋을 새김 위 에 감도는 은은한 푸른빛은 마음을 평화롭게 만든다. 1 교, 유학 각각의 관점에서 읽는다. 엮음: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면수: 456쪽 내외 판형: 신국판 5 FASHION 2 BOOK 이순신, 그 탁월한 리더십에 대해 가정의 달 오월, 이곳저곳 선물할 일 많은 봄이다. 알고리즘이 디자인한 패션 컴퓨터로 설계한 알고리즘으로 디 세상이 어지러울 때 우리는 역사에 서 현재를 반추할 수 있는 교훈을 찾는다. 급격한 변화가 가득한 지 아직 선물을 고민하고 있다면 서울대학교의 자인하는 변분미술 (Variational Art) 장르를 개척한 기계항공공학 부 김윤영 교수. 그가 넥타이, 스카 금, 새삼 이순신이 주목받고 있다. 그를 역사, 정치학, 리더십이라는 세밀한 관점으로 명민하게 분석한 자료가 필요하다면 이 책을 읽어보 는 것이 좋겠다. 2 편저자: 김병섭 면수: 408쪽 판형: 신국판 이름을 달고 나오는 많고 많은 상품 중 진짜 믿을만한 것을 골라보자. 출판문화원과 4 프, 손수건 등 5종의 서울대 기념 품을 제작했다. 은유적으로 표현된 로고가 세련미를 더한다. 수익금은 학교 발전기금으로 쓰인다. 6 생활협동조합에서 3 BOOK 도시인의 파밍, 일상에서 가드닝 도시를 사랑하고, 아름답게 만들 서울대학교의 기술과 아이디어가 접목된 상품들을 추천한다. 6 FOOD 초콜릿으로 챙기는 달콤한 건강 5 고, 공부하는 모두를 위한 인문교 서울대학교 항노화산업 지원센터 양서 <텃밭정원 도시미학>. 미학자, 의 연구를 바탕으로 서울대학교 기 조경가, 건축가, 원예학자 등 다양 술지주회사 (주)BOBSNU가 만든 3 저자: 안명준 외 9명 공저 면수: 276쪽 판형: 신국판 한 배경을 가진 10명의 지식인이 도시에서 이루어지는 농사 활동 을 통찰한다. 녹색이 어우러진 아 름다운 도시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권한다.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서울대학교생활협동조합 무설탕 리얼 초콜릿. 설탕, 착향료, 착색료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 그대 로의 카카오를 화학적 처리과정 없 이 맷돌 방식으로 갈아 만들었다

13 공헌 소식 일 라오스 료 학은 단 한 곳. 500명 내외의 치과의사가 활동하는 라오스는 대 동글동글한 얼굴이 귀여웠던 같은 길을 걷고 있는 든든한 친구들. 개의 최빈국이 그러하듯 구강보건 개념이 희박하다. 농촌 거주 4학년 친구 펫에게 끼, 깜, 누에게 자들의 대부분이 치아우식증 혹은 치주염을 앓고 있지만 병원은 라오스 쌍통군 나탄 초등학교에서 만난 활 동 라오스 보건과학대학교(UHS)에서 함께 했던 수도 부근에 모여 있다.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에서 공부하고 돌아간 라오스 보건과학대학교(UHS) 치의학부 Amphayvan 오스 보건과학대학 학생들과 협력해서 의료활동, 보건교육활동, 노력봉사 및 놀이교육을 진행했다. 사람들을 만났다. 의 2016년 1월 24일~31일 HOMSAVATH 교수는 학교에 봉사단을 요청했다. 학생들은 라 구강 검진을 받으러 온 동 평균 예상수명 66.1세. 약 700만의 인구에도 불구하고 치과대 보낸 열흘 태어나서 처음으로 활 2016년 1월 20일 ~31일 글로벌사회공헌단 동문연계봉사단 활동 쌍통에서 반 휴대폰 플래시로 입안을 비추며 검진하는 김동규 학생 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만들기 놀이를 하는 오승현 학생 처음 놀이교육 봉사활동을 하러 학교에 간다고 들었을 때, 어느덧 3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네. 라오스에 봉사활동을 많이 기대했어. 한국에서부터 재미있는 놀이도 잔뜩 준비하 하러 도착했을 때 예상치 못한 추위로 고생했었는데, 지금 고, 선물도 챙겨뒀지. 교실에서 인사를 나누면서 친구들보 은 비가 엄청 내리고 있겠다. 다들 잘 지내고 있지? 바쁜 치 다 덩치가 컸던 너는 한눈에 띄었어. 혹시 친구들을 괴롭히 의학대학원 생활 중에도 그때를 생각하면 나도 모르게 웃음 는 아이는 아닐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놀림당하는 편이었던 이 나곤 해. 사실 라오스에 도착하고 여러 진료 환경이 달라 네게 왠지 계속 정이 갔어. 자꾸 눈길이 가고 챙겨주고 싶더 서, 무척 당황했어.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 라고. 처음에는 너도 많이 불편했지? 낯선 외국인이 갑자기 특히 가지고 간 의료 장비가 작동하지 않았을 때는 과연 무 친한 척하고 그랬으니까. 네가 우리가 준비해온 프로그램을 사히 의료 봉사를 진행할 수 있을지 걱정이 무척 컸어. 당 따라오지 않았을 때는 좀 밉기도 했는데, 우리가 싫어서가 장 진료를 시작해야 하는데 말이야. 그런데 그때 너희 라오 아니라 수줍어서 그랬다는 것도 금세 알게 됐어. 프로그램 스 보건과학대학교 학생들이 당황하지 않고 직접 기계를 분 마지막 기념촬영에서 같이 사진 찍자고 와줬잖아. 언어나 해하여 고치는 걸 보고 정말 놀랐어. 나는 그동안 모든 것이 문화 등 서로 다른 것이 많았지만, 우리가 마음이 통하고 있 갖추어진 상황이 너무 익숙했나 봐. 너희 덕분에 봉사도 잘 었다는 걸 느낄 수 있었어. 지금도 그때 찍은 사진을 보면서 마무리하고, 한국에서 우리가 누리던 환경에 대한 고마움도 기억을 많이 더듬고는 해. 사실 너는 모르겠지만, 우리 봉사 새삼 느꼈어. 단은 너희 학교를 한 번 더 갔었어. 그때는 내 전공인 구강 진료하고 구강 교육 봉사활동을 하러 갔었는데, 너를 다시 우리가 함께 인근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구강 검진이랑 바람 직한 양치질 교육, 불소도포를 시행한 것도 기억에 남는다. 평소 치과의료 혜택을 받기 보지 못해서 너무 아쉬웠어. 다시 만나면 좀 더 재미있게 놀 수 있었을 텐데 너희들이 마을 주민과 봉사팀 사이에서 사다리 역할을 해줬 어려웠던 최빈국 라오스의 이번에 라오스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현지의 열악한 보 농촌 지역으로 건 시스템에 많이 놀랐어. 너의 큰 덩치를 보면 그래도 안 글로벌사회공헌단과 심이 되고, 건강하게 자라 준 게 고맙게 느껴진다. 짧은 시 이제 너희들도 졸업반이니까 지역 치과병원에서 진료를 보 간 동안 너뿐만 아니라 라오스의 많은 아이들을 만났어. 비 고 있겠네. 그때 우리가 마을에 실시한 구강관리 교육이 잘 록 몇 시간 같이 있지 못해도, 우리가 프로그램을 진행할수 이루어졌는지, 검진 받은 아이들은 건강히 잘 지내고 있는 록 너희들의 변화가 보이는 게 정말 즐거웠어. 물론 쉽지는 지 정말 궁금해. 만난 기간은 짧았지만 같은 학문을 배우고, 않았지. 그래도 덕분에 지금까지 라오스 봉사활동이 생각나 같은 상황을 고민했기에 너희 생각이 많이 나. 너희 선배들 는 것 같아.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라오스로 봉사활동을 도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공부했었는데, 기회가 된다면 갈 거야. 같은 지역으로 갈지는 모르겠지만, 우리가 또 함께 끼, 깜, 누 너희도 한국에 오면 좋겠다. 내가 라오스를 배운 만날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 그때까지 건강하게 잘 지내렴! 만큼 우리나라에 대해 같이 나누고 싶어. 그러면 다들 건강 쏙디Sok dee~ (안녕) 관리 잘하고, 안녕! 치의학대학원 사람들이 봉사활동을 떠났다. 기간: ~ 31 잖아. 방학이었는데도 귀여운 아이들이 1시간 넘게 걸어와 서, 진료를 받고 웃으며 고맙다고 인사할 때 정말 행복했어. 장소: 라오스 쌍통군 목적: 주민 및 학생에 대한 구강 위생 교육 오 승 현 ( 치의학 대 학 원 15 학 번) 김 동 규 ( 치의학 대 학 원 13 학 번) 참여: 글로벌사회공헌단, 22 치의학대학원 학생 및 교수 33명 23

14 과학 에세이 서울대학교 개교 70주년 기념 상징 제작 서 울 대 학 교 지진을 견디는 조립식 시스템 공장에서 먼저 콘크리트 구조 부재를 만들고 운반하면, 건축 현장 에서 개별 부재를 조립해서 연결하는 것을 프리캐스트 공법 이라 고 한다. 어린이가 좋아하는 레고 블록처럼 개별 요소를 올록볼록 한 요철의 접합으로 연결하는 조립식 건축공법이다. 프리캐스트 공 서울대학교 개교 70주년 엠블럼 서울대학교 개교 70주년 엠블럼은 서울대학교의 휘장, 숫자 7과 0을 추상적인 7 0 주 년 건축학과 콘크리트 구조 연구팀(홍성걸 강현구 교수, 임우영 박사후 연구원)은 조립식 콘크리트 벽체가 강한 지진에 견딜 수 있도록 하는 튼튼하고 효율적인 시스템을 새로이 개발했다. 홍성걸 건축학과 교수 법 구조의 핵심 기술은 부재 크기, 위치 등의 허용 오차를 극복할 수 있는 효율적인 접합방식 이다. 접합을 통해 전체 건축물이 안전하 게 연결되고, 개별 부재가 중력하중과 더불어 바람과 강한 지진으 로 발생하는 외력에 충분한 저항력을 가져야 한다. 지진이 자주 발 생하여 재산 및 인명 피해가 큰 국가에서는 이미 조립식 콘크리트 구조에 대한 연구와 실용화를 통해 접합부의 안전한 성능을 확보할 수 있는 특별한 설계기준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에 연구팀이 발표한 실험 결과는 콘크리트 벽체의 접합부와 가 로 방향 벽체의 저항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경제적이며, 효율적인 접합 방식에 대한 것이다. 현장에서 거대한 콘크리트 부재를 조립 할 때는 볼트나 구멍 등이 허용오차를 벗어나는 일이 빈번하게 발 생한다. 이번 조립식 콘크리트 공법에 적용한 새로운 접합부는 벽 기호로써 활용하여 디자인되었다. 서울대학교 휘장의 우측에 위치한 70중에서 7은 무한대로 날아 오르는 형상으로 서울대학교의 미래지향적 비전을 상징하고 있으며, 구의 모습인 숫자 0은 지구공동체와 이 시대가 지향하는 전 세계적 가치관을 의미한다. 이러한 개념은 세계를 품고 미래로 라는 서울대학교 개교 70주년 기념 슬로건과도 조형적 비전을 공유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견고하고 품격 있는 공동체로서 휘장의 색상을 은회색으로 정하고, 미래적 가치를 담고자 청명한 가을 하늘 푸른색을 70의 숫자에 적용하여 균형을 이루고자 하였으며, 국문과 영문의 서체는 현대적 가치를 담은 돋움체 체의 수직방향 단부에서 ㄷ자형 강재 볼트 접합부가 부재 치수의 계열과 산세리프체로 정하여 디자인하였다. 허용오차를 최대한 줄인다. 또 조립할 때 아래 부재에서 강봉의 최 종 위치를 고정하기 전에 벽체 하단부의 조립방향이 U자형 슬럿에 서울대학교 개교 70주년 기념 포스터 서 벽체의 길이방향과 벽체 두께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했다. 서울대학교 개교 70주년 기념 포스터는 벽체의 중앙부 하단은 전통적인 전단키를 두어 수평방향의 외부 하 중을 전달한다. 인접한 가로방향의 벽체는 현장에서 그라우팅 공법 을 통해 T-형의 벽체 시스템이 만들어져 저항 성능을 증가시킨다. 우리나라는 도심 밀접도가 높아 지진이 발생할 경우 그 피해가 막 대하다. 때문에 건축물에 더욱 정밀한 내진 설계가 필요하다. 안전 공식 로고의 조형적 특징인 삼각형과 원을 기본으로 한다. 그 위에 컴퓨터 알고리즘으로 만든 선과 면의 질감을 적용하여 개교 70주년 공식 슬로건, 세계를 품고 미래로 의 의미를 나타내고자 하였다. 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온 기존 시스템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 효율적이고 튼튼한 접합부는 전통 목구조 주먹장 접합부에서 착 안했다. 우리는 늘 새로운 방법을 찾지만, 가까운 곳에 있는 익숙한 것이 답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우쳐 준 결과였다. 서울대학교 개교 70주년 엠블럼 및 그래픽 책임연구: 백명진 교수 (미술대학 디자인학부) 공동연구: 김경선 교수 (미술대학 디자인학부) 연구원: 양도연, 임혜은, 김소희, 이다은 서울대학교 개교 70주년 기념 포스터 디자인: 김수정 교수 (미술대학 디자인학부) 24 25

15 S N U 단 1 위안구이런 중국 교육부 장관 방문 2 1,000원의 식사 확대 학년도 입학식 6 서울대-육군 업무협력 협약 체결 신 성낙인 총장은 1월 31일 위안구이런( 袁 貴 仁 ) 중국 교육부장 학생회관 식당에서 1,000원의 아침식사 에 이어, 3월 2일부 3월 2일 관악캠퍼스 종합체육관에서 2016학년도 입학식이 서울대학교와 육군은 2월 4일 인적 자원의 자질 향상 및 인성 관과 접견하고 국제교류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중 양국 터 저녁밥도 1,000원에 제공한다. 서울대학교는 학생들이 규 개최됐다. 올해 신입생은 학부 3,353명, 대학원 3,539명으 함양 교육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업무 협약 의 고등교육 주요 현안과 대학의 발전 방안, 그리고 실질적인 칙적인 식사로 건강한 대학 생활을 하고, 식비에 대한 경제적 로 총 6,892명이다. 성낙인 총장은 입학식사에서 세상의 고 을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군 간부 정예화를 위한 위탁 교육 국제협력 방안에 대한 협의였다. 방문단에는 추궈홍 주한 중 부담을 낮추도록 복지를 확대했다. 지난해 6월부터 시행한 통을 함께 아파하고 우리 모두의 가치를 드높일 줄 아는 인재, 및 인적 자원 개발 분야 상호 협력 인성 함양 분야 학 군 공 국 대사와 10여 명의 중국 교육부 고위 공무원들이 포함되었 1,000원의 아침식사 이후 식사 인원이 약 2배 증가한 것처 이웃에 대한 사랑이 충만하고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인재, 곧 동 연구 및 관련 프로그램 개발 장병 어학 능력 향상을 위한 으며 서울대학교 교육부총장, 교무처장 등과 실무 회의가 진 럼 1,000원의 저녁식사 로 학생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선한 인재가 되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이어 자연과학대학 김 관련 프로그램 지원 인적 자원 교류 활성화를 위한 장병 문 행되었다. 특히 대학의 자율성 확보 방안 및 이를 위한 서울대 것으로 예상한다. 앞으로도 학생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더불 빛내리 교수가 입학식 축사 연사로 나서 신입생 후배에게 상 화 체험 프로그램 지원 등이다. 이번 협약은 학 군 시너지 효 학교의 노력, 우수 교원 유치 방안 등 다각적인 분야에 걸쳐 의 어 식사 수준 향상, 다양한 메뉴 개발 등 교육 환경 개선을 위 상력을 키우고, 새로 시작하는 마음을 가지며, 어떻게 살 것 과를 통한 교육 시스템 개선 및 발전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견을 나누었다. 해 한층 더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인가 에 대해 많이 고민할 것을 당부했다.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기초학문후속세대 장학증서 수여식 서울대-교육부 자유학기제 관련 협약 2017ㆍ2018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주요 사항 서울대학교는 고등학교 교육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교육 활동을 중심으로 자기를 계발하여 잠재적 발전 가능성을 지닌 창의적인 인재를 선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입학전형과 평가 방법의 기본 틀은 예년과 같이 유지한다. 주요 사항 수시모집 일반전형 면접 및 구술고사 Ⅱ 폐지 수시모집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Ⅰ저소득ㆍ농어촌 모집인원 배분(안) 면접 및 구술고사Ⅱ를 폐지하고, 면접 및 구술고사Ⅰ Ⅱ를 면접 및 2016학년도까지 저소득 가구 학생과 농어촌 지역 학생 160명을 통 구술고사로 일원화 합적으로 선발했으나 아래 2017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에 따 정시모집 일반전형 과학 탐구영역 Ⅱ+Ⅱ 가산점 부여 라 저소득 가구 학생 80명, 농어촌 지역 학생 80명을 구분하여 선발 3월 18일 호암교수회관에서 2016학년도 기초학문분야 학문 후속세대 선정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법인 전환 이후 국립 대의 사회적 책무를 수행하기 위해 2012년부터 기초학문후속 세대를 선발한다. 분야 적합성, 학업계획서, 논문계획서 및 현 재까지 연구 성과를 평가하며, 올해는 박사과정 재학생 53명 서울대학교와 교육부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따 라 3월 28일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미래에 대해 탐색 설계 할 수 있는 자유학기제 운영 지원 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 했다. 주요 내용은 자유학기의 진로 탐색 활동 활성화를 위 한 프로그램 지원 자유학기의 동아리, 예술 체육 문화 활 대학수학능력시험 과학 탐구영역 과목을 Ⅱ + Ⅱ 로 응시한 학생에 게 모집단위별 수능 성적 1배수 점수 폭의 3%를 가산점으로 부여 수시모집 일반전형 면접 및 구술고사 답변 준비시간 확대 시간 제한에 따르는 부담감과 긴장감을 완화하고 고등학교에서 습득 한 내용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답변 준비시간을 30분에서 45분 으로 확대, 면접 시간은 15분 유지 할 예정 2017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 (대교협) 법령상 농어촌 학생 특별전형,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특별전형 등으로 구분된 지원 자격별 선발 인원을 명확히 구분하여 명시하고 시행하여야 함 과 박사과정 수료생 78명 등 총 131명을 선발했다. (재 선발자 54명, 신규 선발자 77명) 장학금은 특정 사용처를 지정하지 않고, 박사과정 재학생에게 연간 2,000만 원, 박사학위논문 준비 수료생에게는 연간 2,400만 원을 지원한다. 동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 자유학기의 주제 선택 활동 프로 그램 개발 운영을 위한 지원 등이다. 서울대학교는 보유한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여 자유학기제 지원을 활성화하고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대상 모집 단위 자연과학대학(전 모집단위) 간호대학 공과대학(전 모집 단위) 농업생명과학대학(식물생산과학부, 산림과학부, 식 품ㆍ동물생명공학부, 응용생물화학부, 조경ㆍ지역시스템 공학부, 바이오시스템ㆍ소재학부) 사범대학(수학교육과, 물리교육과, 화학교육과, 생물교육과, 지구과학교육과) 생 활과학대학(식품영양학과, 의류학과) 자유전공학부 26 27

16 기부는 다 기부는 만만 하다 매 월, 만 명의 만 원이 선한 인재를 만듭니다. 크고 작은 결심은 무릇 새해에 시작하기 마련이지만, 꼭 그때에만 새로운 다짐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어느 순간 문득 나 참 잘했구나! 돌이켜볼 수 있는 거창하지 않은 방법. 즐겁게 나누는 기부에 대해. 나눔 으로 즐겁게 살다 요즘 즐겁게 웃어본 적 있으세요? 라는 질문을 듣고, 곰 곰이 생각을 더듬어 봅니다. 내가 언제 기분 좋게 웃었는지 가늠하다 보면, 하하대며 웃기는커녕 입꼬리에 미소를 머 금은 지도 참 오래된 것 같습니다. 30여 년간 세계의 분쟁 까요? 매 월 1명의 만 원이 모이면, 학생들이 천원의 식사 * 를 10번 먹을 수 있습니다. 매 월 10명의 만 원이 모이면, 학생들이 아르바이트 대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16시간 을 선물할 수 있습니다. 매 월 10,000명의 만 원이 모이면, 선한 인재들이 마음껏 꿈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기틀을 마 재난 현장에서 헌신하고, 월드비전 캐나다 회장으로 일했 련할 수 있습니다.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은 무척이 던 데이브 토이센은 저서 <나눔>에서 어떤 사람이 다른 사 나 간편합니다. 람보다 나눔을 잘 실천할까? 라는 의문에 관대함과 나눔 이 좋고 옳기 때문인 것은 분명하지만, 거기에는 남을 돕는 만만한 기부 참여 방법 일에서 얻는 개인적인 만족이 있기 때문 이라고 답했습니 1. 온라인 > 다. 늘 기분 좋은 인생을 살아가길 원한다면, 틈틈이, 그리 고 꾸준히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작은 힘이 되어주는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빠른 약정 을 통해 간단히 참여의사를 전달하면 담당 직원이 연락하여 참여절차 안내와 접수를 도와드립니다. 것이 좋은 방법이 될 겁니다. 나눔을 통해서 얻는 만족감 은 심리학적인 용어로 정의되기도 합니다. 장시간 지속해 2. 문자 약정 > 문자 메시지를 통해 참여신청서를 휴대폰으로 서 운동했을 때 지치고, 포기하고 싶어지는 대신 행복감과 만족감을 느끼게 되는 러너스 하이(Runners high) 와 비 슷한 헬퍼스 하이(Helpers high)라는 말이죠. 기꺼이 자 찍어 보내주시거나 참여 의사를 전달하면 담당 직원이 연락하여 안내와 접수를 도와드립니다. 3. 전화 약정 > ,000명 10,000원 = 만만한 기부 신의 시간과 열정을 내어 참여한 나눔 활동에 서, 사람들은 정서적으로 포만감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는 뜻입니다. 누군가에게 기쁨을 전하는 데에는 여러 방법이 있습니다. 그리고 서울대학교에는 약 850명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학생들이 있습니다.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선한 인재 장학금 은 아르바이트로 빠듯하게 생활하며 고학( 苦 學 )하 기부는 가장 손쉽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 는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매월 생 니다. 큰 금액이 아니어도, 특별한 의미를 붙이지 않더라도, 활비 30만 원을 지원합니다. 만 원의 작은 금액이 만 명의 자기가 할 수 있는 작지만 소중한 나눔을 실천 하는 것이 기부자로 모이면 선한 인재 장학금 의 재원을 안정적으로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바로 지금, 아주 작은 일부터 시작 마련할 수 있습니다. 쉽고 즐거운 기부에 참여할 따뜻한 해보면 좋겠습니다. 마음을 기다립니다. '만만한 기부', 만 명의 만 원이 선한 인재를 만든다 서울대학교발전기금은 만만한 기부 캠페인을 시작했습 * 학생들이 식사를 거르지 않도록 아침, 저녁 식사를 1,000원에 제공하는 서울대학교의 복지 혜택 니다. 만만한 기부 는 소액 기부캠페인입니다. 매월 만 원 으로 누구나 큰 부담 없이 기부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물 만만한 기부 이벤트 : 기부는 다 론 더 지원하고 싶은 사람은 3, 5, 10만원까지 추가로 기부 금을 설정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만 원, 이 한 장의 지폐로 우리는 한 끼의 식사를 하고, 두 잔의 커피를 마실 수 있습 니다. 그런데 이 돈이 모여서, 선한 곳에 쓰이면 어떻게 될 방법1. 발전기금 홈페이지 방문하여 기부에 대한 나만의 정의를 간단하게 작성한 후 등록 방법2. 학내 곳곳에 설치된 이벤트 게시판에 기부에 대한 나만의 정의를 간단하게 작성하여 포스트잇 부착 * 5월 중 진행 예정 28 29

17 기부와 나 사람을 생각하는 원칙주의자 맨몸으로 자동차 전장 부품 사업에 뛰어든 지 22년, 엄병윤 회장에게선 생의 여러 굴곡을 한결같은 자세로 넘어온 사람의 꼿꼿함이 풍겼다. 요령이나 편법 없이 한 걸음 한 걸음 인생을 걸어온 그에게 나눔 이란 그저 맡은 일을 열심히 해 나가는 것처럼, 당연한 일이었다. 늘 한결같은 자세로 인생의 굽이를 넘다 반듯한 건물이 줄지어 솟은 판교 테크노밸리에 자리한 유 라코퍼레이션 연구개발센터. 평택, 청주, 경주 등 우리나라 지역 곳곳과 중국, 베트남, 동유럽 등 국내외 10개국에 41 개 사업장이 있지만 엄병윤 회장이 주로 머무르는 곳은 여 기다.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는 새하얀 로비를 지나 엘리베 끝없이 올곧음을 추구하는 성정처럼 그가 운영하는 유라 는 한결같았다. 석유파동, 외환위기, 리먼 브러더스 사태 등 어려운 시기에도 단 한 명의 인원 감축 없이 고용을 유 지하며 성장했다. 제가 인복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IMF 때 자진해서 월급을 반납해준 고마운 직원들도 있었고요. 열심히 일해서 다시 실적을 올리는 원동력이 되었죠. 이터를 타고 오른 8층 집무실. 멀리 산자락이 보이는 커다 모두의 교육과 건강, 가장 기본적이고 인간적인 바람 란 창틀 앞에 선한 인재 장학기금 출연 감사패가 펼쳐져 나라사랑, 회사사랑, 인류사랑 이라는 사훈처럼 기업의 있었다. 지난해 엄병윤 회장은 선한 인재 이어달리기 기부 사회 기여는 본업에 충실한 내실 경영을 통해 이루어진다. 캠페인에 참여했다. 그가 기부한 1억 원은 경제적 어려움 그러나 엄 회장은 기부를 통한 사회 환원에도 관심이 많 을 겪는 학생들의 생활비를 지원하는 장학금으로 쓰인다. 다. 우리 시대에 살던 사람들은, 저도 그렇지만, 대부분 기업 경영의 기본은 사람이라는 철학에 따라 국내 사회복 못 살았어요. 그렇게 살아왔기 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돈 지 시설과 해외 진출국 사회단체 등에 고루 성금을 꾸준하 이 없어서 공부를 못 하고, 목숨을 잃어야만 하는 상황을 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서울대학교도 제 모교니까 관심을 가장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전쟁 이후 고달팠던 시절, 서 안 가질 수 없었고요. 울대학교가 있었던 명륜동 거리는 자동차 대신 허름한 옷 1964년 외교학과를 졸업한 을 입은 가난한 사람들만이 가득했다. 학교에서도 대부분 언론인 생활 15년 그는 대한일보, KBS, 서울경 의 학생이 고학을 하며 학업을 이어갔다. 시간이 흘러, 국 동안 기르고 닦은 기자 제신문 등에서 산업경제부 기 민 소득이 3만 달러를 바라보고 국내 기술로 만들어진 고 정신과 정도를 걸어야 한다는 자세가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자신을 채찍질하는 동인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사업을 들여다보면서 항상 새로운 것을 찾고, 반성하고 비판하며 새로운 비전을 찾았지요. 자로 일했다. 그러다 1980년 언론 통폐합 조치로 갑작스러 운 해직을 당한 후 기자 시절 밴 잉크 냄새와 연관 깊은 인 쇄사, 자동차 전장 부품을 제 조하는 작은 회사를 차례로 세웠다. 자꾸 후회한다거나 남을 원망하는 건 성격상 안 합니다. 가능성이 있는 쪽으 로 항상 최선을 다해야 한다 급 자동차가 도로를 빼곡히 채우지만 순수했던 그 시절 가 슴 깊이 느꼈던 안타까움은 오늘날까지 기부를 지속하는 힘이 됐다. 기부를 통해 후배들에게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 공한 엄 회장은 인생 선배로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프 레임에 갇히거나, 무분별하게 진영 논리에 휩쓸리는 것은 지양해야 합니다. 독자적인 생각으로 옳고 나쁜 걸 분간할 줄 알아야 해요. 그래서 자기만의 올바른 가치관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만일 자신이 남들보다 나은 가치 관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한다면 최선을 다해 그것을 밀고 고 생각하죠. 펜을 잡던 기자 나가야 해요. 뚜렷한 원칙을 세우고 스스로 부끄럽지 않 가 현장을 누비며 사업체를 운영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 크 도록 가능한 노력을 다할 것. 한결같은 태도와 속도로 또 엄병윤 회장 1964년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대한일보, 한국방송공사(KBS), 서울경제신문 기자로 활동하다 1981년 세화인쇄사, 1987년 자동차부품 제조 업체인 세림공업 (현 유라테크)을 차례로 창업했다. 유라코퍼레이션은 2015년 매출 1조 2천억 원대의 중견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고 작은 어려움이 잇따랐다. 그러나 그에게는 철학이 있었 다. 물론 실수도 있고, 욕심도 있었지요. 하지만 원칙대로 투명하게 일했습니다. 인간으로서 법과 도덕을 지키고, 경 영자로선 사규와 고객의 요구를 정확하게 지켰죠. 박또박 세상을 걸어온 선배의 인생이 그러한 삶의 가치를 몸소 증명한다. 위기를 기회로, 땀방울을 금으로 여기며 살아가는 이들에게 그는 말한다. 오늘 충실한 하루를 통 해 더 나은 일생이 만들어진다고

18 기부를 말하다 평범한 사람들의 비범한 기부 씨앗은 그 작은 몸에 거대한 가능성을 품는다. 서울대학교발전기금을 통해 세상을 한 뼘 더 키우는 기부자들을 만났다. 일상에서 기부라는 씨앗을 뿌리며 지금, 여기에서 살아가는 따뜻한 이야기 크나큰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들의 삶에 자리한 나눔 을 물었다.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SK텔레콤 미래전략팀에서 미래 성장 사 업을 발굴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빠르게 변하는 ICT 산업 에 종사하다 보니 세상의 변화에 항상 관심을 둡니다. 인생 서로 공감하며 평등하게 만들어가는 것 에 큰 영향을 미친 사람은 문학가들입니다. 맑은 시, 깊고 단 단한 소설, 정겨움이 묻어나는 에세이를 통해서 세상을 읽고 느끼고 배우지요. 나눔은 함께하는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거창하게 들릴 수 있겠지만, 사실 일상에서 우리는 타인과 함께하면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요. SNS에서 일본 지진 피 저는 1993년 KBS에 PD로 입사해서 주로 교양, 청소년 프로 해자의 아픔에 공감하고, 가족과 즐거운 주말을 보내거나, 그램을 제작했고 지금은 편성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중요하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모두 따뜻한 나눔의 일종이지 게 생각하는 인생의 가치는 진부하더라도 결국 행복 인 것 같 요. 사회적 동물로서 나눔 은 인간에게 주어진 일종의 특권 습니다. 사람마다 추구하고 체감하는 건 다르겠지만, 남과 입니다. 서울대학교에 선한 인재 장학금을 기부하게 된 이유 공감 하려는 의지와 감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바람직 는 큰 금액이 아니라도,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는 일을 해 한 나눔 의 모습은, 자발적이고, 대가를 바라지 않는 겁니다. 보자는 마음에서였습니다. 거창한 이유를 찾거나, 나중에 큰 대신 사회적 효용을 이기적으로 따져보는 일이 필요하고요. 규모로 해야겠다고 미루다 보면 때를 놓치게 되니까요. 특히 양쪽이 공감하며 평등하게 만들어갈 때 나눔의 가치는 가장 커집니다. 서울대학교에 기부한 이유는 서울대학교와 후배들에 대한 믿음 때문입니다. 쑥스러울 만큼 적은 기부금 을 내고 있지만, 그 돈이 만들 미래의 가치는 무한대라고 믿 습니다! 기부를 결심했을 때 약정한 기부금이 무안할 정도의 소액이라는 점이 염려라면 염려였습니다. 그래도 꾸준한 기 부로 만회하려고 합니다. 정기 후원은 기부처에 대한 관심과 관계를 지속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니까요. 학생들에게 전 하고 싶은 말은 이 장학금을 자기 자신 이라는 프로젝트를 위한 일종의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 이라고 생각하 면 어떨까요? 투자자(후원자)들에 대한 보상은 더 나은 세상 을 향한 굳은 다짐이면 충분한 것 같습니다. 이용준 동문 (정치학과 86학번) 나의 자아실현을 위한 한 가지 방편 최창 규 동문 (경제학 부 00학번) 공과대학 행정실장으로서 행정 및 시설지원업무를 총괄합니 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전한 정신과 건강한 육체 를 바탕으로 한 자아실현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금의 저 는 아니지만, 만약 제가 마크 주커버그 같은 백만장자라면 인성 교육과 자활 의지가 있는 실업자 지원기금을 마련하는 데 돈을 쓰고 싶습니다. 지속가능성 이 나눔에 가장 중요하 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도움을 받은 사람의 또 다른 도 움으로 나눔이 무한히 이어지겠죠. 선한 인재 장학금을 낸 이 유는 선한 인재 라는 취지에 공감해서입니다. 기부는 큰 부 담 없이 좋은 일을 한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했습니다. 앞으 로 저는 누군가에게 함께하면 편안한 사람, 도움을 요청하면 작은 정성이라도 보내는 따뜻한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습니 다. 선한 인재로 자라나는 학생들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최충림 서울대학 교 직원 32 33

19 발 전 기 서울대학교발전기금 행사 SNU President s Honors Club 100억 원 이상 출연 금 단 신 아름다운 나눔의 순환, 함께하는 2016 서울대학교발전기금 장학금 수여식 2월 25일 <2016년 서울대학교발전기금 장학금 수여식> 행사가 기리며, 박종식 장학금 을 설립한 문희성(전기공학 57년 졸업) 열렸다. 수여식에서는 역대 최다인 학생 1,000여 명에게 총 17 동문과 황산덕 교수 장학기금 을 세운 송학린(법학과 63년 졸 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기부자와 가족 50여 명이 참석한 가 업) 미주 동문을 대신해 故 황산덕 교수의 자녀인 황영준 후원자 운데 총장 인사말, 이광희 기부자 격려사, 장학증서 수여, 조은 가 참석했다. 이들은 각각 생활과학대학 학생들과 법과대학 장 별(간호학과 14학번) 장학생 답사가 진행됐다. 기부자 대표인 학생들에게 직접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문희성 故 박종식(가정 이광희(지리학과 63년 졸업) 후원자는 인생을 위해 투자해야 하 교육과 58년 졸업) 동문 부부는 장학금 외에도 도서관 시설환경 는 젊은 날의 방법을 조언하며 근검절약하고 꾸준히 공부하는 개선기금 등 꾸준히 모교 발전을 후원해왔다. 서울대학교발전기 자세로 사회에 나가서는 서울대의 간판보다 실력과 성실성으로 금은 263개의 장학기금을 운용해 학생들을 지원하며, 2007년 승부를 걸어야 한다 고 말했다. 이번 식에는 최근 사별한 아내를 부터 기부자와 장학생의 만남의 시간을 마련해오고 있다. 정석규 화학공학과 48입 삼성 한국전력공사 웅진 부영 50억 원 이상 출연 윤대섭 농공학과 49입 현대 IBK기업은행 CJ 유회진 기계설계학과 78입 관정이종환교육재단 농업협동조합중앙회 KT 우리금융 조천식 정치학과 45입 롯데장학재단 서울대학교 총동창회 관악회 대림 이용희 태광사 회장 SK 한화 신한금융 미래국제재단 풍산 금호아시아나 한진 김정식 전자공학과 48입 LG 포스코 현대자동차 태영 두산 SPC 기 금 출 연 자 여 러 분 의 후 원 에 감 사 드 립 니 다 SNU Gold Honors Club 협약식 및 감사패 전달식 10억 원 이상 출연 박용호 수의과대학 교수(수의학과 74학번) 선한 인재 장학금 등 1억 9천만 원 기부 김도훈 서울미소엔치과 원장(건축학과 99학번, 치의학대학원 06입) 중앙도서관 시설환경개선기금 1억 원 기부 심창구 약학대학 명예교수(제약학과 67학번) 가 산약학역사관 운영기금 등 1억 원 기부 이부섭 동진쎄미켐 회장(화학공학과 56학번) SNU-Dongjin Distinguished Lectureship 등 50억 원 기부 차상균 전기정보공학부 교수(전기공학과 76학번) 선한 인재 장학금 등 9억 9천만 원 기부 문희성 前 가스공사 사장(전기공학과 53학번) 박종 식 장학금 등 1억 5천만 원 기부 신혜순 前 경기여고 교장(가 정교육과 47학번) 선한 인재 장학금 2억 원 기부 양운근 인천대 교수(전자공학과 79학번) 양재해 장학기금 등 1억 원 기부 이형주 농업생명과학대학 명예교수(농화학과 66학번) 식품생명공학전공 발전기금 등 1억 원 기부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AMP 48기) 서울대학교 위임 발전기금 1억 원 기부 이창희 신영 대표이사(농생물학과 73학번) 박순근 어머니 양지 장학기금 1억 2천만 원 기부 홍성대 수학과 57입 최창영 금속공학과 64입 박병준 섬유공학과 52입 손동준 전자공학과 59입 윤 전 수 이 삼 락 윤종용 전자공학과 62입 민선식 경제학과 78입 동진쎄미켐 현대산업개발 SK하이닉스 메가스터디 TOYOTA MOTOR CORP. 서울장학재단 하나제약 골드윈코리아 이기영 前 의대 교수 박영희 수학교육과 54입 곽영필 토목공학과 56입 이순자 불어불문학과 57입 박완서의 상속인 호원숙, 호원순, 호원경, 호원균 백 형익 유 근 순 박정혜 카길애그리퓨리나 동원 대우조선해양 녹십자 쌍용양회공업 형애장학회 천재교육 STX 정영 호 박양 숙 생물학과 47입 김연혁 히로세코리아 감사 손장순 불어불문학과 54입 원재연 경영학과 82입 백추현 정덕균 전자공학과 77입 양윤홍 전자공학과 63입 스 페 코 삼 익악 기 동양 대성 생명보험협회 이연제약 한국프뢰벨 한국수력원자력 농심 김 철 이 옥 자 서정선 의학과 70입 양두석 독어독문학과 69입 김명희 신 정희 기악과 91입 김형찬의 모 차상균 전기공학과 76입 강 옥 채 노병 수 공법학과 83입 이필남 로이드선급협회 아시아 KB금융지주 일진 현대중공업 영원무역 진양제약 신풍제약 무한투자 신창제 의학과 72입 전 은 기 김 은 희 유태용 토목공학과 50입 박상윤 민계식 조선항공학과 61입 김정식 건축학과 54입 대우 하나금융지주 미래에셋 박현주재단 한국가스공사 송원김영환장학재단 관악회 대우인터내셔널 풍림무약 환인제약 주식회사 * 표시 금액은 기부 총액임(약정 기준) 용운장학회 34 35

20 기 금 출 연 자 여 러 분 의 후 원 에 감 사 드 립 니 다 SNU Honor Club 1억 원 이상 출연 故 곽명덕 변호사 유가족 (한자영, 곽성현, 곽성희) 故 구영록 교수 유가족 故 김인제 故 최성순 가족 故 이한빈 부총리 가족 (유정혜, 이원식, 이선이) 고윤석 (물리학과 47입) 고정택 (외교학과 62입) 곽노섭 (수학과 49입) 곽성현 ( 前 글로벌리더십센터장) 구영배 (자원공학과 85입) 구인환 (국어교육과 75입) 구재서 권세일 (화학부 02입 권준엽의 부) 권영대 (약학과 55입) 권영덕 (전기공학과 54입) 권욱현 (전기공학과 62입) 금장태 (종교학과 62입) 김건식 (법학과 73입) 김경한 (법학과 62입) 김경한 (외교학과 62입) 김광일 (경영학과 84입) 김금순 (간호학과 68입) 김기봉 신경은 (기계공학과 63입 화학과 65입) 김기태 (의학과 58졸) 김난도 (소비자아동학부 교수) 김대욱 (조선공학과 76입) 김동길 (화학교육과 57입) 김동훈 (화학과 48입) 외 故 오정주 교수 가족 김두철 (전자공학과 66입) 김만극 (약학과 47입) 김병종 (회화과 74입) 김상헌 (사법학과 82입) 김상헌 (영어영문학과 10입 김효정 기계항공공학부 08입 김민찬의 부) 김선동 (화학공학과 59입) 김선화(정자) (국악과 60입) 김성배 (영어영문학과 63입) 김성일 (임학과 76입) 김수호 (금속공학과 70입) 박경희 (간호학과 71입) 김신원 (응용화학과 64입) 김양곤 (IFP. 미래지도자인문학과정 2기) 김연탁 (경제학과 故 김태성 교수의 부) 김연호 (화학공학과 71입) 김영경 (기계공학과 52입) 김천순 김영구 (치의학과 71입) 김영석 (3 Plus Logistics 회장) 김영수 (법학과 67입) 김영심 (불어불문학과 故 오현우 교수의 부인) 김영업 김용재 (의과대학 60입) 김용철 (치의학과 55입) 김의신 (의학과 60입) 김의영 (경제학과 54입) 김정희 (간호학과 52입) 김종일 (제어계측공학과 79입) 김진향 김천흥 김철수 (법과대학 52입) 김철호 (외교학과 70입) 김춘길 (화학생물공학부 58입) 김태유 (자원공학과 70입) 김택수 (법학과 48입) 김하석 김영중 (화학과 63입 약학과 64입) 김하자 (서양화과 故 하동철 교수의 부인) 김학봉 (한영요업 회장) 김형주 (전자계산기공학과 78입) 나정환 (화학교육과 54입) 남정현 (건축학과 57입) 노명호 (토목공학과 61입) 노태원 (물리학과 76입) 류무종 (중어중문학과 53입) 류진 (영어영문학과 78입) 마국철 (공업교육과 68입) 마인경 (지리학과 56입) 문학진 (회화과 49입) 문희성 (전기공학과 53입) 박종식 민호기 교수 유가족 박대근 (보건대학원 63입) 박맹호 (불어불문학과 52입) 박민식 박금옥 (수의과대학 65입 체육교육과 63입) 박봉균 (수의학과 76입) 박숙희 (지리학과 60입) 박영숙 (간호학과 65입) 박용헌 (교육행정학과 53입) 박용호 (수의학과 74입) 朴 麟 子 (가정관리과 82입), 하상예, 박임숙, 박순영, 박노용 박종근 (전기공학과 69입) 박종수 (수의학과 58입) 박종오 (영어영문학과 55입) 박종호 (제약학과 67입) 박준 (법학과 73입) 박태진 (독어독문학과 80입) 박한제 (동양사학과 69입) 배옥자 (성심가정의학과의원 원장) 백종철 (농공학과 54입) 백형익 법대 48회 졸업생 변대규 (제어계측공학과 79입) 변주선 (영어교육과 60입) 서문자 (간호학과 63입) 서진 (간호학과 56입) 설학인 (섬유공학과 53입) 성낙인 (서울대학교 총장) 손경식 (법학과 57입) 손원준 (경영학과 96입) 송은빈 (심리학과 99입) 손주은 (서양사학과 81입) 손창조 (사회학과 71입) 송명철 (전기공학과 62입) 송상용 (화학과 55입) 송상현 (법학과 59입) 송인철 (SPARC 14기) 송학린 (법학과 59입) 신수정 (기악과 59입) 신영길 (계산통계학과 78입) 신영주 (이남장 대표) 신옥진 (부산공간화랑 대표) 신익현 (임학과 79입) 신정택 (최고경영자과정 48기) 신혜순 (가정학과 47입) 신효영 신승연 ( 故 신광현 교수의 가족) 신희명 (물리교육과 49입) 신희택 (법학과 71입) 심소일 (상학과 49입) 심재성 ( 前 성보산업 자문위원) 심창구 (제약학과 67입) 안상균 (경제학부 91입) 안영경 ( 前 핸디소프트 고문) 안인희 (이화여대 명예교수) 안창엽 (AMP 68기) 양운근 (전자공학과 79입) 양천식 엄병윤 (외교학과 60입) 오세경 (약학과 61입) 오승환 (의학과 56입) 오용호 오양호 (행정학과 69입 법과대학 80입) 오윤덕 (행정학과 61입) 옥선화 (가정관리과 68입) 우형규 (영어영문학과 33입) 유근순 유성숙 (고고미술사학과 故 김원용 교수의 부인) 윤계섭 (상학과 64입) 윤덕우 (경제학과 58입) 최덕자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윤석순 (수의학과 59입) 윤세익 (경제학과 57입) 강애삼 윤우석 (에너지자원공학과 63입) 이건우 (기계공학과 74입) 이경식 (불어불문학과 55입) 이광희 (지리학과 59입) 이교일 박명진 (기계공학과 60입 불어불문학과 65입) 이구철 (물리학과 55입) 이기춘 (가정교육과 61입) 이명현 김귀현 (철학과 60입 기악과 69입) 이문한 (수의학과 66입) 이병준 (경제학과 55입) 이석 (기계공학과 80입) 이성규 (사학과 65입) 이성형 (정치학과 82입) 이순원 (가정교육과 54입) 이순형 (가정관리학과 70입) 이신두 (물리학과 76입) 이예식 (약학과 46입) 이용환 (농업교육과 63입) 이용환 (전기공학과 73입) 이우영 (법과대학 94입) 이원영 (AMP 6기) 이윤경 (간호학과 65입) 이은방 (약학과 55입) 이익찬(경영학과 86입) 이병서(경영학과 66입) 이장무 (제24대 총장) 이재승 (원자핵공학과 59입) 이정섭 이정섭 (종교학과 04입) 이종덕 (물리학과 62입) 이준용 (경제학과 56입) 이지형 (법과대학 85입) 이찬승 (수학교육과 69입) 이창득 (국어교육과 71입) 이창화 (국어국문학과 64입) 이천만 (영어영문학과 故 이상태의 부) 이철승 (법학과 78입) 이철영 (SPARC 17기) 이평우 (불어불문학과 48입) 이예순 이현수 (농화학과 60입) 이현재 (제16대 총장) 이형도 (화학공학과 61입) 이형주 (농화학과 66입) 이홍표 (의과대학 58입) 임길진 교수 유가족 임동진 (법학과 62입) 임현진 (사회학과 67입) 장세권 (농공학과 70입) 장순영 장용국 (법학과 71입) 장재혁 (역사교육과 80입) 장정훈 (약학대학 65입) 전광영 (전광영아트센터 대표) 전상훈 (외교학과 78입) 전용필 (경영대학 69입 정인근의 모) 전익찬 (지구환경과학부 94입 故 전재규의 부) 전해종 (동양사학과 47졸) 정달훤 (고고미술사학과 87입 故 정은임의 부) 정영섭 (인류학과 66입) 정영현 (공업화학과 85입 정순욱의 부) 정윤환 (임학과 56입) 정재민 (약학과 77입) 정재선 (소비자아동학과 93입) 정재준 ( 前 경보전기 부회장) 정종곤 정혁진 (기계설계학과 73입) 조동성 (경영학과 67입) 조병언 조병직 (법학과 46입) 조석준 (행정학 57졸) 조영식 (수의학과 80입) 조옥환 (부산교통 대표) 조종수 (건국대학교 교수) 조한영 (상학과 43입) 조형준 (미학과 65입) 조흥연 (FNP.식품영양산업 CEO과정 7기) 주중광 허지영 (약학대학 60입 화학과 66입) 차상균 교수 외 제자 12명 채성기 (원자핵공학과 59입) 채제한 (전기공학부 48입 故 채호석의 자) 천문우 (약학과 61입) 천연물과학연구소 교수 일동 최만수 (기계공학과 76입) 최병오 (AFB.패션산업 최고경영자 과정 3기) 최애옥 (간호학과 50입) 최윤재 (축산학과 73입) 최재열 (조소과 08입 최민주의 부) 최정욱 (화학공학과 49입) 최창원 (심리학과 83입) 최화형 외 3명 포휴먼 풍원자 (임학과 57입 故 용환운의 부인) 하영구 (무역학과 72입) 한규범 (AMP 42기) 한규환 (기계공학과 68입) 한기준 (의학과 52입) 한상복 (사회학과 56입) 한영우 (인문대학 명예교수) 한옥희 (화학과 79입) 한장희 김재혜 (행정학과 61입 법학과 61입) 허성도 (중어중문학과 68입) 허영인 (SPC그룹 회장) 현기순 (가정교육과 46입) 현정오 (농생물학과 66입) 현택환 (화학과 83입) 홍경자 (간호학과 62입) 홍계수 (법학과 72입 주경숙의 모) 홍길표 (컴퓨터공학부 홍지명의 부) 홍병각 (정치학과 55입) 홍예표 (치의학과 65입) 홍정희 (회화과 65입) 홍지준 (화학교육과 74입) 황귀례 (제약학과 故 국채호 교수의 부인) 황재홍 (치의학과 90입) 히로나카 헤이스케 (하버드대 명예교수) Eduard J. Stadelmann ( 前 미네소타대학 교수) Ken-ichi Arai (동경대 교수) Peter S. Kim (MIT 교수) Stanley Choy 강스템바이오텍 거평그룹 건일제약 건화엔지니어링 경기도인재개발원 경남기업 경동송천재단 경암교육문화재단 고려아연 공영토건 과학기술혁신 최고전략과정 23기 일동 과학기술혁신 최고전략과정 24기 일동 광동제약 교보문고 구원장학재단 국가정책과정(ACAD) 총동창회 일동 국방과학연구소 국제종합물류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김 장 법률사무소 김영사 김정문알로에 까사미아 나산실업 남광토건 남영비비안 넥슨코리아 노키아티엠씨 농어촌희망재단 농우바이오 다이소아성산업 다함넷 단암장학재단 대교 대림대학 대양 E&C 대영빌딩 대우건설 대우기전공업 대우엔지니어링 대우재단 대우테크 대한불교조계종 안국선원 대한수의사회 대한유화 대한통운 돈암장학회 동방 동방상호신용금고 동부대우전자 동부문화재단 동서식품 동아건설산업 동아제약 동양강철 동철문화재단 동화산업장학재단 두을장학재단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러시앤캐시배정장학회 롯데관광 롯데쇼핑 매트바이오테크 메가스터디교육 메디슨 몬산토코리아 미래에셋 미래와도전 미래의동반자재단 민음사 바바패션 바이로메드 방송문화진흥회 방일영문화재단 법대 39회 동문 일동 법대 84학번 동기회 법대 85학번 동기회 법대최고지도자과정 10기 일동 법대최고지도자과정 8기 일동 법무법인 광장 법무법인 바른 법무법인 세종 법무법인 율촌 법무법인 케이씨엘 법무법인 태평양 법무법인 화우 벽산장학문화재단 본솔김종한장학재단 부경양돈협동조합 비씨카드 사단법인 온율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동문회 사조산업 산성앨엔에스 삼성에버랜드 삼양사 삼양제넥스 삼우종합건축사무소 삼일회계법인 삼전순약공업 삼호개발 삼화모터스 상암에너지 상지상사 상지인터내쇼날 상진개발 생활과학대 홈커밍 동문 희망장학금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글로벌리더십과정 서울대합창단 동문회 서울상대향상장학회 석원산업 성남시장학회 성련장학재단 성옥문화재단 세무법인 조이 세진에프알에스 송우재단 송파재단 수경출판사 수암장학문화재단 수의과대학 교수일동 스키부 동문회 일동 시뮬레이션테크 신라교역 신라문화장학재단 신양머그 신한장학재단 썬텍 아모레퍼시픽 아산사회복지재단 안성농장 알앤엘바이오 애드미션 앨트웰민초장학재단 약학교육연수원 이수자일동 양지농장 에리트베이직 엑스뻬제 연강재단 영림임업 오뗄 오뚜기 오뚜기재단 오리엔트이엔지 오리온전기 오성엘에스티 와이비엠시사 우덕재단 유기천교수기념사업출판재단 유신 유티씨인베스트먼트 유한재단 유한킴벌리 윤송조창석문화재단 음악대학 피아노발전기금후원회 이지바이오 이희건 한일교류재단 인선문화재단 인촌기념회 인탑스 일동제약 일동후디스 일주학술문화재단 재미서울대총동창회 전국경제인연합회 전국은행연합회 정공산업 정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수장학회 정헌재단 제14기 최고지도자인문학과정 져스텍 종근당 종로구장학회 좋은책신사고 진생사이언스 참존 창강재단 창진영농조합법인 천만장학회 천수기업 청합장학회 최고경영자과정 총동창회 최고산업전략과정 최고지도자인문학과정(AFP) 최고지도자인문학과정(AFP)ㆍ 미래지도자인문학과정(IFP) 최혁영 장학회 케이.씨.텍 코스맥스 코오롱 트러스톤자산운용 특수건설 패션그룹형지 포니정장학재단 풀무원 플라톤아카데미 피에스케이 한국간연구재단 한국거래소 한국금융투자협회 한국무역협회 한국문화진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복합물류 한국사회과학자료원 한국산업은행 한국세포주연구재단 한국알콜산업 한국외국인학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전파기지국 한국증권금융 한국지도자육성장학재단 한국타이어 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증권 한산이씨양도공파설서공종중 한샘출판 한수통상 한웰 한일맨파워 해나천연물신약 해성문화재단 해성장학회 해태 현대건설 현대전자산업 현대차 정몽구 재단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현동장학회 현송교육문화재단 홈플러스e파란재단 효성그룹 휴맥스 AMP 63기 일동 AMP 64기 일동 AMP 65기 일동 AMP 66기 일동 AMP 67기 일동 AMP 68기 일동 AMP 69기 일동 AMP 70기 일동 AMP 71기 일동 AMP 72기 일동 AMP 73기 일동 AMP 74기 일동 AMP 75기 일동 AMP 76기 일동 AMP 77기 일동 AMP 78기 일동 ASSET PLUS투 자자문 E1 Eyagi(이야기) CAFÉ GM (General Motors) Goldman Sachs KDB대우증권 KRX국민행복재단 KTB투자증권 LG연암문화재단 LG유플러스 NCSOFT NHN NXC OB맥주 Qualcomm SECMCA SIMPAC ANC SK C&C SNU 프리시젼 S-Oil SPARC 기 일동 ~ 약정 서울대학교병원 (오병희 병원장)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이철희 병원장)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윤강섭 병원장) 윤대섭 (농공학과 49입) 동진쎄미켐 (이부섭 회장) 일동통상 (이병휘 대표이사) 관악회 (서정화 회장) 손동준 (전자공학과 59입) 삼성복지재단 (이수빈 이사장) 문학진 (미술대학 명예교수) 한국수력원자력 (조석 사장) 동부문화재단 (강경식 이사장) 송원김영환장학재단 (김해련 이사장) 유박영 (웰에이징시니어산업 1기) 현대차 정몽구 재단 (유영학 이사장) 사회복지법인 미래에셋 박현주재단 (이기수 이사장) 농협은행 서울대학교지점 박숙희 (지리학과 60입) 서울미소엔치과 (김도훈 대표원장) 조흥연 (FNP.식품영양산업 CEO과정 7기) 차상균 (전기 정보공학부 교수) 추헌출 (전기공학과 55입) 현송교육문화재단 (김정일 이사장) 오뚜기 (이강훈 대표이사) GM (General Motors) 호바스(Homo Basketus) 일주학술문화재단 (이선애 이사장) 신한은행 서울대학교지점 정종수 (신양머그 대표) 방일영문화재단 (조연흥 이사장) 심창구 (약학대학 명예교수) 환경대학원 최고위과정 종근당고촌재단 (이장한 회장) 양운근 (전자공학과 79입) AMP 80기 일동 신수희 씨케이디엔시 (채종성 배병현 대표) 이스트소프트 (정상원 대표) 인터파크 (김동업 대표이사) 정윤환 (임학과 56입) 최고지도자인문학과정 AFP17기 서울대 EMBA 6기 (정일부 회장) 아산사회복지재단 (정몽준 이사장) 김창진 (기계공학과 77입) 하나제약 (조경일 회장) 정수장학회 (김삼천 이사장) 2015 도예전공 판매전 참가자 일동 대림수암장학문화재단 (변형윤 이사장) LG연암문화재단 (구자경 이사장) 앨트웰민초장학재단 (김박 이사장) 애드미션 (김유탁 대표이사) 영원무역 (성기학 대표이사 회장) 한화 (김승연 회장) 유한재단 (이필상 이사장) 연강재단 (박용현 이사장) 오뚜기재단 (함태호 이사장) 롯데장학재단 (신영자 이사장) 윤송조창석문화재단 (전병원 이사장) 고광우 (행정학과 53입) 관훈클럽신영연구기금 (김창기 대표) 김경호 (치의학과 13입 김진석의 부) 동비건설 (남정규 대표이사) 서울대학교 문헌지식정보 최고위과정 제6기 안인희 (이화여대 명예교수) 원재연 (경영학과 82입) 지식노마드 (김중현 대표)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 김신행 (사회과학대학 명예교수) ACP 10기 단암장학재단 (이봉서 이사장) 변성윤 (경제학과 91입)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 신정균 져스텍 (김용일 대표이사) 진미정 (소비자아동학부 교수) 두을장학재단 (이인희 이사장) 성낙인 (서울대학교 총장) 세빛섬 (노재봉 대표) 한화갤러리아 (황용득 대표이사) 한화생명보험 (차남규 대표이사 사장) 한화에너지 (류두형 대표이사) 한화자산운용 (강신우 대표이사) 한화첨단소재 (김창범 대표이사) 한화케미칼 (방한홍 대표이사) 한화투자증권 (주진형 대표이사 사장) 청합장학회 (여상길 회장) 포니정장학재단 (김진현 이사장) 한재장학재단 (이한오 이사장) 김명희 송천재단 (류덕희 이사장) 단위: 원 9,500,000,000 7,400,000,000 4,379,000,000 3,376,400,000, ,000, ,665, ,000, ,013, ,325, ,000, ,000, ,000, ,000, ,000, ,000,000 99,000,000 90,000,000 89,485,024 80,000,000 75,478,000 70,000,000 68,000,000 66,177,000 59,760,000 54,665,087 52,494,000 50,017,500 43,500,000 42,932,000 40,899,758 40,000,000 39,703,000 39,398,052 38,125,000 37,886,000 37,866,000 36,000,000 36,000,000 36,000,000 35,842,000 35,796,000 33,692,000 33,124,000 32,263,000 29,448,320 27,000,000 20,098,531 19,618,000 17,496,000 16,938,000 16,602,000 16,200,000 1 스케일 (하태석 대표) 이형주 (식품 동물생명공학부 교수) 최년균 (중어중문학과 67입) 조준장학재단 (조성달 대표) 인춘 (장명 이사장) 한국지도자육성장학재단 (박기용 이사장) 김영사 (김강유 대표이사) 박병진 (사회복지학과 83입) 치과대학 치의학대학원 동창회 (홍예표 대표) 대한사료 (이상민 대표이사) 이지웰페어 (김상용 대표이사) 인촌기념회 (현승종 이사장) 돈암장학회 (이용배 이사장) 최현자 (소비자아동학부 교수) CFO 24기 곽노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교수) 곽배자 (작곡과 91입 이정수의 모) 금장태 (인문대학 명예교수) 김광일 (경영학과 84입) 김명호 (국어국문학과 교수) 김병찬치과의원 (김병찬 원장) 김영구 (치과학대학원 명예교수) 김현철 (의학과 78입) 김희경 (김희경 유럽정신문화장학재단 명예이사장) 바이오노트 (하건우 조영식 대표이사) 박성훈 (경영학과 92입) 상지인터내쇼날 (강상모 대표이사) 서울사대부고 17회 동창회 서울치과 (안순찬 원장) 세계경제최고전략과정(ASP) 제30기 동문 소셜뉴스 (공훈의 대표이사) 수도씨에이씨 (송명호 대표이사) 식품영양산업 CEO과정 1기 원우회 신경수 (농공학과 84입) 신기천 (경영학과 81입) 신명상 (치의학과 84입) 애농원 (김건호 대표이사) 원익머트리얼즈 (이현덕 대표이사) 유연장학회 (최왕언 이사장) 이병애 (독어독문학과 55입) 이앤티 (고명호 대표이사) 이연희 (치의학과 07입) 이충국 (WMO Korea 대표 운영위원장) 장덕웅 (수리과학부 03입 조혜진의 부) 전상훈 (외교학과 78입) 정두수 (화학부 교수) 정형진 제14기 미래지도자 인문학과정 조이푸드 (김영식 대표) 최권행 (불어불문학과 교수) 최규진 (제약학과 90입) 최희천 (에멀젼폴리머연구소 소장) 탁성희 (간호학과 교수) 패션산업최고경영자과정(AFB) 총교우회 흥한재단 (박병석 이사장) 송파재단 (윤원영 이사장) 서울장학재단 (문미란 이사장) 영어교육과 81학번 동기회 미래인재육성재단 (최양식 이사장) 글로벌엔지니어링테크놀로지 한기정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고광선 (토목공학과 57입) 미래의동반자재단 (Jeffrey D. Jones 이사장) 해성문화재단 (단재완 이사장) 김주곤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종자생명연구소 소장) 서울우유장학회 (송용헌 이사장) 박은정 (수의학과 06입) 강대희 (의과대학 학장) 황해근 (토목공학과 54입) 안성두 (철학과 교수) 인선문화재단 (박선영 이사장) 삼일문화재단 (김기영 이사장) 청명피앤엘 (전용호) 아카넷 (김정호 사장) 오운문화재단 (이동찬 이사장) ADOBE SYSTEMS INCORPORATED 금곡장학회 (이수상 이사장) 김기원 (AIP. 최고산업전략과정 38기) 박성훈 (기계공학과 58입) 오스템임플란트 (최규옥 대표이사) 이병천 (수의학과 교수) 한홍석 (경영학과 86입) 조비경농장학재단 (이병만 이사장) 이철범 외 20명 성련장학재단 (허연금 이사장) 덕산홀딩스 (이준호 대표) 강신표 (사회학과 55입) 경영대학 CHRO과정 3기 일동 국기호 (경영학과 79입) 김남일 (생물교육과 55입) 김병문 (화학부 교수) 김상건 (약학과 교수) 류판동 (수의학과 교수) 메트로티엔씨 (이선근 대표이사) 스누포럼 (이기형 회장) 식품영양산업 CEO과정 2기 원우회 ,550,600 14,464,000 14,079,000 12,770, ,950,000 11,357,509 11,135,000 10,500,000 10,020,000 9,553,000 9,500,000 9,500,000 9,396,000 9,027,000 9,000,000 8,989,541 8,062,000 8,015,000 8,000,000 8,000,000 7,350,000 7,200,000 7,200,000 7,000,000 7,000,000 6,936,000 6,673,000 6,200,000 6,018,000 6,015,024 6,015,000 6,000,000 6,000,000 6,000,000 6,000,000 6,000,000 5,972,000 5,900,000 5,140,000 5,047,000 식품영양산업 CEO과정 3기 원우회 식품영양산업 CEO과정 4기 원우회 식품영양산업 CEO과정 5기 원우회 식품영양산업 CEO과정 6기 원우회 신화용 (가정관리학과 75졸) 안양동물병원 (김기식 원장) 에스엠텍 (김호영 대표) 염도섭 (치의학과 89입) 염명순 (가정관리학과 74입) 오이코스 (배장영 대표이사) 이일교 (FNP.식품영양산업 CEO과정 4기) 이필상 (경제학부 교수) 이효원 (서울대학교발전기금 상임이사) 장일무 (약학대학 명예교수) 장형태 (삼동무역 대표) 주영 (최순태 대표이사) 주종남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한기온 (중어중문학과 04입 한서영의 부) 한창호 (경영학과 89입) 해마루동물병원 (김현욱 원장) 홍예표 (치의학과 65입) 황철성 (재료공학부 교수) 휴인텍 (문성식 대표이사) 다래파크텍 (김호정 대표이사) 이기영 (환경보건학과 교수) 간호대학 교수협의회 이강재 (중어중문학과 교수) JINJUNXUE(김군학) (수의학과 15입) 조경학과 84학번 동기회 조영광 (수의학과 12입) 종로구장학회 (최현종 이사장) 김영운 (재료공학부 교수) 리브로 (김경수 대표이사) SBS미디어홀딩스 (김진원 대표이사) 강경선 (수의학과 교수) 강용현 (법학과 71입) 구희웅 (토목공학과 87입) 김긍림 (약학과 62입) 김성준 (생리학교실 교수) 김순옥 (아이에스오토 대표이사) 김일봉 (농경제학과 68입) 김재홍 (수의과대학 학장) 김혜성 (간호학과 67입) 노동영 (외과학교실 교수) 노태원 (물리 천문학부 교수) 박숙자 (농가정학과 62입) 박용호 (수의학과 교수) 박중신 (산부인과학교실 교수) 서구일 (의학과 84입) 손환철 (의학과 교수) 신성호 (국제협력본부 본부장) 안경현 (화학생물공학부 교수) 양경숙 (국악과 교수) 예승유 (AMP. 최고경영자과정 79기) 유경상 (의학과 교수) 윤용혁 (독어교육과 60입) 윤혜정 (산림과학부 교수) 이경묵 (경영전문대학원 교수) 이금기 (약학과 55입) 이상훈 (수의학과 14입) 이정헌 (HMP 9기) 장덕흠 (AIP 49기) 장영준 (경영학과 81입) 장원영 (경제학과 72입) 정의조 (수의과대학 64입) 정태천 (경영학과 86입) 제노에너지 (김성철 대표이사) 최재동 (AIP. 최고산업전략과정 20기) 최훈동 (의학과 72입) 한사코엔지니어링 (문세웅 대표이사) 홍석주 (경영학과 72입) 홍성걸 (중앙도서관장) 홍성완 (토목공학과 62입) 덴티스마일치과 (채화성 원장) 의송장학회 (김귀철 이사장) 김문성 (건축학과 77입) 서영길 (광산학과 53입) 일중장학재단 (송윤영 이사장) 김민재 (수의과대학 78입) 김찬종 (지구과학교육과 교수) 김태춘 (기획처 총무과) 대상문화재단 (임창욱 이사장) 류민희 (의학과 87입) 박선미 (행정대학원 11입 변종국의 모) 박수인 (지구과학교육과 68입) 백승학 (교무처 부처장) 법무법인 민 사회학과 91학번 일동 삼두 서병무 (치의학과 교수) 신남식 (수의학과 교수) 신운철 (수의과대학 80입) 아이브릿지 (문지현 대표) 안재훈 (수의과대학 83입) 이준영 (의학과 교수) 임창규 (수의과대학 85입) 행복을전하는사람들 (한창영 대표) 홍산장학재단 (천영주 이사장) 홍상희 (수의학과 82입) 4,925,989 4,800,000 4,560,000 4,330,000 4,000,000 4,000,000 4,000,000 3,930,000 3,800,000 3,773,713 3,300,000 3,155,000 3,009,000 3,009,000 3,009,

21 기 금 출 연 자 여 러 분 의 후 원 에 감 사 드 립 니 다 민병곤 (국어교육과 교수) 삼송장학회 (김영기 이사장) 정긍식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용옥장학문화재단 (양철우 이사장) 형남진장학재단 (이정희 이사장) 김은미 (언론정보학과 교수) 박도준 (내과학교실 교수) 송경희 (국악과 59입) 유희선 (수학과 90입) 이동미 (경제학과 93입) 이화준 (치의학과 83입) 최동석 (화학과 89입) 최인숙 (서울대학교 의과학과) 허영만 (법과대학 84입) 황금택 (생활과학대학 학장) 구준학 (HERS Korea 대표) 남성식 (체육교육과 03입) 홍익표 (예진F&G 대표이사) 박순애 (행정학과 교수) 서울의대간호대합창단 윤상인 (아시아언어문명학부 교수) 강창우 (독어독문학과 67입) 고영소 (자연과학대학 명예교수) 김빛내리 (생명과학부 교수) 김창기 (외교학과 74입) 김황식 (법학과 67입) 대한지방행정공제회 (유상수 이사장) 박소희 (산림과학부 07입) 박태균 (국제대학원 교수) 박형동 (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 산학협동재단 (한덕수 이사장) 생명보험협회 (김규복 회장) 선현 (곽재선 이사장) 양형철 (치과생체재료과학교실 교수) 연당장학회 (남욱 회장) 연재장학회 우경자 (가정교육과 61입) 유광식 (화학과 58입) 이동근 (조경 지역시스템공학부 교수) 이리온 동물병원 (문재봉 원장) 이상훈 (치과생체재료과학교실 교수) 이정원 (경영대학 84입) 이종필 (동양사학과 88입) 임범순 (치과생체재료과학교실 교수) 조은정 (부설고등학교 13입 이은재의 모) 최명애 (서양화과 70입) 최명진 (가정교육과 65입) 최승언 (지구과학교육과 교수) 최호상 (AAP.최고감사인과정 16기) 한규선 (경영학과 84입) 현대영어사 (윤균 대표이사) 백남종 (의학과 교수) 이영훈 (경제학부 교수) 강상호 (농업생명과학대학 남부학술림 선임주무관) 남승호 (언어학과 교수) 배영수 (서양사학과 교수) 윤희진 (축산학과 63입) 홍훈기 (화학교육과 교수) 김인걸 (국사학과 교수) 박경애 (지구과학교육과 교수) 서세원 (화학부 교수) 염정임 (독어독문학과 63입) 우정장학문화재단 (강백영 이사장) 정욱주 (조경 지역시스템공학부 교수) 운경재단 (배성동 이사장) SBS문화재단 (윤세영 이사장) 한정숙 (서양사학과 교수) 구본현 (원자핵공학과 73입) 김동 (상학과 63입) 이범재 (법학과 58입) 조용국 (사회학과 66입) 전수진 (사무국 행정관리팀) 큰사랑이한애장학재단 (이준영 이사장) GIST BI 장학재단 강상진 (철학과 교수) 故 이평우 (전불어불문학과 48입) 공병영 (사무국장) 김각균 (치의학과 교수) 김광수 (기계공학과 80입) 김규복 (법학과 69입) 김래니 (사법학과 88입) 김용대 (사법학과 79입) 김윤 (의료관리학교실 교수) 김은진 (외교학과 93입) 김재영 (법학과 78입) 김종암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김종일 (생화학교실 교수) 김혜성 (자유전공학부 09입 김명지의 모) 김효철 (의학과 교수) 김흥연 (자유전공학부 09입 김명지의 부) 대한약국 박승제 (농공학과 73입) 박우진 (동물학과 80입) 새서울내과영상의학과의원 (이기상 원장) 송지훈 (사법학과 89입) 신승일 (화학과 57입) 안병직 (서양사학과 교수) 양규모 (KPX홀딩스 회장) 2,800,000 2,700,000 2,500,000 2,451,000 2,451,000 2,400,000 2,400,000 2,400,000 2,400,000 2,400,000 2,400,000 2,400,000 2,400,000 2,400,000 2,400,000 2,300,000 2,250,000 2,170,000 2,167,240 2,120,000 2,100,000 1,980,000 1,900,000 1,800,000 1,800,000 1,800,000 1,800,000 1,800,000 1,560,000 1,470,000 1,416,000 1,400,000 1,300,000 1,300,000 1,300,000 1,300,000 1,240,000 1,203,600 양호승 (경제학과 74입) 오성진 (치의학과 72입) 우수민 (제약학과 06입) 윤여탁 (국어교육과 교수) 윤제용 (화학생물공학부 교수) 윤충식 (환경보건학과 교수) 윤태식 (컴퓨터공학부 02입) 이규호 (경제학과 86입) 이돈응 (작곡과 교수) 이동영 (서울대학교병원 정신과학교실) 이백규 (사법학과 83입) 이성규 (인문대학 명예교수) 이용기 (영남대학교 교수) 이원진 (치의학과 교수) 이태현 (산업공학과 79입) 이형주 (식품공학과 77입) 이효종 (금속공학과 85입) 이훈민 (전기공학과 73입) 인태오 (정치학과 57입) 정서영 (식품영양학과 15입) 정현수 (법학과 75입) 정회천 (국악과 16입 정재연의 부) 조국희 (약학과 79입) 조성민 (법과대학 97입) 조완규 (제18대 총장) 최경환 (기악과 교수) 최병주 (생물교육과 56입) 최영님 (치의학과 교수) 최오길 (AMP. 최고경영자과정 29기) 최원석 (국악과 16입 최은지의 부) 풍강산업 (최석호 대표이사) 한성일 (철학과 교수) 한영치과 (이창희원장) 허윤서 (하얀치과의원 원장) 홍성민 (사회과학대학) 황농문 (재료공학부 교수) 황진효 (사법학과 82입) 황혜영 (국사학과 95입) 안영후 (안준석한의원) 정주열 (금속공학과 73입) 남동신 (국사학과 교수) 최윤진 (국악과 01입) 강경하 (농업교육과 74입) 강광희 (농학과 57입) 강병천 (행정학과 71입) 강상모 (간호대학 행정실 서무주임) 강영훈 (수의학과 84입) 고광석 (회화과 59입) 고문자 (응용미술과 62입) 공창배 (의과대학 94입) 곽태헌 (공업교육과 69입) 구경술 (재료공학부 05입 구병진의 부) 김규남 (컴퓨터공학부 04입 김진현 06입 김진영의 부) 김도만 (국제농업기술학과 교수) 김도영 (Global MBA 1기) 김병환 (윤리교육과 교수) 김부겸 (정치학과 76입) 김부성 (지리학과 73입) 김성근 (ACPMP 1기) 김세준 (자원공학과 83입) 김영식 (제약학과 교수) 김우진 (국악과 교수) 김인옥 (영양학과 79입) 김주현 (사법학과 81입) 김태근 (수의과대학 84입) 김태현 (중어중문학과 85입) 김태형 (환경계획학과 교수) 김태환 (수의과대학 91입) 김한철 (원자핵공학과 74입) 김형기 (불어교육과 72입) 김형렬 ((윤리교육과 교수) 김혜원 김휘건 (국악과 16입 김사라의 부) 김희백 (생물교육과 교수) 노명희 (국악과 16입 조수황의 모) 다원녹화건설 (김용각 대표)) 덕영재단 (전헬리시아 이사장) 덕원빌딩 도경자 (사회학과 85입 배은경의 모) 문창극 (정치학과 68입) 박경숙 (사회학과 교수) 박성춘 (윤리교육과 교수) 박영구 (부설고등학교 15입 박지수의 부) 박영호 (국악과 16입 박은현의 부) 박옥경 (컴퓨터공학부 04입 김진현 06입 김진영의 모) 박진우 (산업공학과 교수) 박찬구 (윤리교육과 교수) 박창흠 (수의과대학 83입) 박한철 (헌법재판소 법학과) 방유식 (수의학과 82입) 배은경 (사회학과 교수) 서동일 (수의학과 55입) 송주향 (식품영양학과 84입) 송준호 (16입 송영욱의 부) 신태양물산 (박명학 회장) 심봉섭 (불어교육과 교수) 악어미디어 (이성민 대표이사) 1,100,000 1,100,000 1,080,000 1,020,000 양민영 (미술교육전공 협동과정) 양진건 (수의과대학 85입) 오형환 (부설고등학교 14입 오세욱의 부) 우리두 (조재영 대표) 월악장학문화재단 (남기영 이사장) 유상섭 (수의과대학 90입) 유영철 (대학행정교육원 행정실장) 유용철 (국악과 16입 유석균의 부) 유조안 (사회복지학과 교수) 이광진 (법학과 77입) 이동협 (조경학과 79입) 이동환 (전기공학부 92입) 이병민 (영어교육과 교수) 이병한 (새종암새마을금고) 이상록 (수의과대학 86입) 이상찬 (국사학과 교수) 이용진 (경제학과 68입) 이인순 (지구과학교육과 90입) 이재민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종운 (청담동물병원 원장) 이진우 (국악과 16입 박진희의 모) 이태환 (외교학과 73입) 임경훈 (정치학과 교수) 임주미 장원철 (통계학과 교수) 전상학 (생물교육과 교수) 전재남 (수의과대학 88입) 정갑숙 정식 (수의학과 85입) 정재훈 (국사학과 85입) 정종률 (자연과학대학 명예교수) 정창배 (소비자아동학부 04입) 정창우 (윤리교육과 교수) 정향진 (인류학과 교수) 정효성 (국악과 91입) 제갈혁 (음악대학 16입 제갈설의 부) 조대형 (수의과대학 91입) 조영달 (사회교육과 교수) 조영래 (식품공학과 82입) 조은제 (수의과대학 80입) 조은홍 (수의과대학 91입) 조제열 (수의학과 교수) 조형춘 (전기ㆍ컴퓨터공학부 10입 조인규의 부) 최경진 (지리학과 73입) 최병조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최봉희 (공법학과 88입) 최석순 (지리학과 82입) 최석진 (부설고등학교 최재원의 부) 최영기 (수학교육과 교수) 최정이 (식품영양학과 84입) 하이트진로홀딩스 (김지현 대표이사) 한규택 (원자핵공학과 73입) 한빛종합동물병원 (임정식 원장) 한삼성 (수의과대학 84입) 한수통상 (장원석 대표이사) 한태환 (환경조경학과 90입) 황규택 (수의학과 88입) 황영도 (환경조경학과 93입) 미주재단 김창진 (기계공학과 77입) Rhackseung Yoon 박종수 (수의학과 58입) 오태요 (의학과 56입) James E. Joseph 손재옥 (가정관리학과 77입) Chang Song Choi (의학과 58졸) & Juliana Kang Choi ~ 출연 윤대섭 (농공학과 49입) 서울대학교병원 (오병희 병원장)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이철희 병원장)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윤강섭 병원장) SK가스 (최창원 부회장) 동진쎄미켐 (이부섭 회장) 스페코 (김종섭 회장) 원재연 (경영학과 82입) 삼성전자 (권오현 대표이사 부회장) 관악회 (서정화 회장) 손동준 (전자공학과 59입) SBS문화재단 (윤세영 이사장) 삼성복지재단 (이수빈 이사장) 문학진 (서양화과 교수) GM (General Motors) 한국수력원자력 (조석 사장) 동부문화재단 (강경식 이사장) 송원김영환장학재단 (김해련 이사장) 단 위 :$ 35,000 11,300 10,000 10,000 2,000 2,000 1,000 3,376,400,000 2,275,259,080 1,744,317,250 1,010,880,840,000, ,000, ,800, ,416, ,665, ,000, ,970, ,013,000 1 현대차 정몽구 재단 (유영학 이사장) 사회복지법인 미래에셋 박현주재단 (박현주 회장) 박숙희 (지리학과 60입) 조흥연 (FNP.식품영양산업 CEO과정 7기) 진양제약 (최윤환 회장) 차상균 (전기 정보공학부 교수) 현대자동차 (김충호 대표이사) 현송교육문화재단 (김정일 이사장) 오뚜기 (이강훈 대표이사) 일주학술문화재단 (신재혁 이사장) 신한은행 서울대학교지점 정종수 (신양머그 대표) 방일영문화재단 (조연흥 이사장) 심창구 (제약학과 교수) 환경대학원 최고위과정 종근당고촌재단 (김두현 이사장) 천재교육 (최용준 대표이사 회장) 양운근 (전자공학과 79입) AMP 80기 일동 법무법인 바른 (정인진, 김재호 대표변호사) 신수희 씨케이디엔시 (채종성 배병현 대표) 이스트소프트 (정상원 대표) 인터파크 (김동업 대표이사) 정윤환 (임학과 56입) 져스텍 (김용일 대표이사) 최고지도자인문학과정 AFP17기 세진에프알에스 (라쿠치나 서울대점) (장재훈 대표이사) 서울대 EMBA 6기 (정일부 회장) 아산사회복지재단 (정몽준 이사장) 김창진 (기계공학과 77입) 정수장학회 (김삼천 이사장) 2015 도예전공 판매전 참가자 일동 대림수암장학문화재단 (변형윤 이사장) LG연암문화재단 (구본무 이사장) 앨트웰민초장학재단 (김박 이사장) 영원무역 (성기학 대표이사 회장) 한화 (김승연 회장) 유한재단 (이필상 이사장) 연강재단 (박용현 이사장) 최혁영 장학회 (최혁영 회장) 오뚜기재단 (함영준 이사장) 롯데장학재단 (신영자 이사장) 윤송조창석문화재단 (전병원 이사장) 고광우 (행정학과 53입) 관훈클럽신영연구기금 (김창기 대표) 서울대학교 문헌지식정보 최고위과정 제6기 서울미소엔치과 (김도훈 대표원장) 안인희 (이화여대 명예교수) 에스이랩 (오승준 대표이사) 윤홍식 (물리 천문학부 천문학전공) 최제영 지식노마드 (김중현 대표) 농협은행 서울대학교지점 관사장학회 유박영 (웰에이징시니어산업 1기) 김신행 (사회과학대학 명예교수) ACP 10기 단암장학재단 (이봉서 이사장) 백운봉 (치과대학 82입) 변성윤 (경제학과 91입)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 신정균 진미정 (소비자아동학부 교수) 두을장학재단 (이인희 이사장) 보템 (강문석 대표) 성낙인 (서울대학교 총장) 세빛섬 (노재봉 대표) 한화갤러리아 (황용득 대표이사) 한화생명보험 (차남규 대표이사 사장) 한화에너지 (류두형 대표이사) 한화자산운용 (강신우 대표이사) 한화첨단소재 (이선석 대표이사) 한화케미칼 (방한홍 대표이사) 한화투자증권 (주진형 대표이사 사장) 청합장학회 (여상길 회장) 포니정장학재단 (김철수 이사장) 한재장학재단 (이한오 이사장) 김명희 송천재단 (류덕희 이사장) 스케일 (하태석 대표) 이형주 (식품 동물생명공학부 교수) 조준장학재단 (조성달 대표) 인춘 (장선 이사장) 한국지도자육성장학재단 (박기용 이사장) 이창우 (경영학과 교수) 김영사 (김강유 대표이사) 도성개발 (윤칠중 대표이사) 이철영 (SPARC.과학기술혁신최고과정 17기) 치과대학 치의학대학원 동창회 (홍예표 대표) 대한사료 (이상민 대표이사) 이지웰페어 (김상용 대표이사) 인촌기념회 (이용훈 이사장) 돈암장학회 (이용배 이사장) 김재홍 (수의과대학 학장) 최권행 (불어불문학과 교수) CFO 24기 103,325, ,000, ,000, ,000, ,000, ,000,000 99,000,000 90,000,000 75,478,000 70,000,000 68,000,000 66,177,000 59,760,000 54,665,087 52,494,000 51,981,000 50,017,500 49,800,000 43,500,000 42,932,000 40,899,758 39,703,000 39,398,052 38,125,000 37,886,000 37,866,000 36,000,000 36,000,000 35,842,000 35,796,000 34,317,500 33,692,000 33,124,000 32,263,000 29,448, ,098,531 19,618,000 19,000,000 17,496,000 16,938,000 16,602,000 16,200, ,550,600 14,464,000 14,079, ,770, ,950,000 11,357,509 11,135,000 10,500,000 10,300,000 10,060,000 곽배자 (작곡과 91입 이정수의 모) 곽성현 (GNMP.조정 중재 최고위과정 1기) 금장태 (인문대학 명예교수) 김광일 (경영학과 84입) 김명호 (국어국문학과 교수) 김병찬치과의원 (김병찬 원장) 김영구 (치과학대학원 명예교수) 김은경 (서어서문학과 교수) 김현철 (의학과 78입) 김희경 (김희경 유럽정신문화장학재단 명예이사장) 나음케어 (김병용 대표이사) 더블유엠오코리아 (이충국 대표) 바이오노트 (조영식 하건우 대표이사) 박성훈 (경영학과 92입) 박충모 (화학부 교수) 백성희 (생명과학부 교수) 상지인터내쇼날 (강상모 대표이사) 서울사대부고 17회 동창회 서울치과 (치과대학 83입) 세계경제최고전략과정(ASP) 제30기 동문 수도씨에이씨 (송명호 대표이사) 식품영양산업 CEO과정 1기 원우회 신경수 (농공학과 84입) 신기천 (경영대학 81입) 신명상 (치의학과 84입) 애농원 (김건호 대표이사) 엑스뻬제 (박철수 대표이사) 원익머트리얼즈 (이현덕 대표이사) 유연장학회 (최왕언 이사장) 이병애 (독어독문학과 55입) 이앤티 (고명호 대표이사) 이연희 (치의학과 07입) 장덕웅 (수리과학부 03입 조혜진의 부) 전상훈 (외교학과 78입) 정두수 (화학부 교수) 정형근 (법과대학 64입) 정형진 제14기 미래지도자 인문학과정 조경일 (약학대학 64입) 조이푸드 (김영식 대표이사) 최규진 (제약학과 90입) 추헌출 (전기공학과 55입) 패션산업최고경영자과정(AFB) 총교우회 하나제약 (조경일 회장) 하영선 (외교학과 교수) 흥한재단 (박병석 이사장) 송파재단 (윤원영 이사장) 서울장학재단 (문미란 이사장) 영어교육과 81학번 동기회 미래인재육성재단 (윤웅섭 이사장) 글로벌엔지니어링테크놀로지 (이태종 대표이사) 동비건설 (남정규 대표이사) 애드미션 (김유탁 대표이사) 한기정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고광선 (토목공학과 57입) 미래의동반자재단 (Jeffrey D. Jones 이사장) 해성문화재단 (단재완 이사장) 김주곤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종자생명연구소 소장) 서울우유장학회 (송용헌 이사장) 안성훈 (치의학과 75입졸) 박은정 (수의학과 06입) 안성두 (철학과 교수) 이정원 (경영대학 84입) 인선문화재단 (박선영 이사장) 삼일문화재단 (김기영 이사장) 청명피앤엘 (전용호 대표) 아카넷 (김정호 사장) 오운문화재단 (허윤덕 이사장) ADOBE SYSTEMS INCORPORATED 금곡장학회 (이수상 이사장) 오스템임플란트 (최규옥 대표이사) 이병천 (수의학과 교수) 최동하 (농경제학과 71입) 트래비스 (김영준 대표이사) 한홍석 (경영학과 86입) 조비경농장학재단 (이병만 이사장) 이철범 외 20명 황철성 (재료공학부 교수) 신완균 (약학과 교수) 성련장학재단 (허연금 이사장) 덕산홀딩스 (이준호 대표) 황재홍 (치의학과 90입) 강응선 (치의학과 78입) 경영대학 CHRO과정 3기 일동 경일엔지니어링 (강종섭 대표이사) 곽노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교수) 국기호 (경영학과 79입) 김남일 (생물교육과 75입) 김병문 (화학부 교수) 김상건 (약학과 교수) 메트로티엔씨 (이선근 대표이사) 비앤피인터내셔널 (서정식 대표이사) 서울대학교 도우회 성악과 동창회 소셜뉴스 (공훈의 대표) 손병옥 (푸르덴셜생명보험 대표이사 사장) 9,553,000 9,500,000 9,500,000 9,396,000 9,027,000 9,000,000 9,000,000 9,000,000 8,989,541 8,062,000 8,015,000 8,000,000 8,000,000 8,000,000 7,350,000 7,090,000 7,000,000 7,000,000 6,936,000 6,673,000 6,200,000 6,018,000 6,015,024 6,015,000 6,000,000 6,000,000 6,000,000 6,000,000 6,000,000 5,972,000 5,900,000 5,900,000 5,750,000 5,140,000 5,047,000 5,003,460 스누포럼 (이기형 회장) 식품영양산업 CEO과정 2기 원우회 식품영양산업 CEO과정 3기 원우회 식품영양산업 CEO과정 4기 원우회 식품영양산업 CEO과정 5기 원우회 식품영양산업 CEO과정 6기 원우회 안양동물병원 (김기식 원장) 에스엠텍 (김호영 대표) 염도섭 (치의학과 89입) 염명순 (가정관리학과 74입) 오이코스 (배장영 대표이사) 이일교 (FNP.식품영양산업 CEO과정 4기) 이필상 (경제학부 교수) 이효원 (서울대학교발전기금 상임이사) 장일무 (약학대학 명예교수) 장형태 (삼동무역 대표) 주영 (최순태 대표이사) 주종남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최년균 (중어중문학과 67입) 한기온 (중어중문학과 04입 한서영의 부) 한창호 (경영학과 89입) 해마루동물병원 (김현욱 원장) 홍예표 (치의학과 65입) 휴인텍 (문성식 대표이사) 다래파크텍 (김호정 대표이사) 간호대학 교수협의회 한정숙 (서양사학과 교수) 이강재 (중어중문학과 교수) JINJUNXUE(김군학) (수의학과 15입) 안정균 (자유전공학부 10입 안희범의 부) 이동진 (시설관리국장) 조경학과 84학번 동기회 (조영철 회장) 조영광 (수의학과 12입) 황금택 (생활과학대학 학장) 종로구장학회 (최현종 이사장) 김영운 (재료공학부 교수) 리브로 (김경수 대표이사) SBS미디어홀딩스 (김진원 대표이사) 강용현 (법학과 71입) 김성준 (생리학교실 교수) 김혜성 (간호학과 67입) 노동영 (외과학교실 교수) 서구일 (의학과 84입) 예승유 (AMP. 최고경영자과정 79기) 윤혜정 (산림과학부 교수) 이경묵 (경영학과 교수) 이금기 (약학과 55입) 이상훈 (수의학과 14입) 한사코엔지니어링 (문세웅 대표이사) 홍성완 (토목공학과 62입) 인헌운수 (박성훈 이사) 정긍식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의송장학회 (김귀철 이사장) 김문성 (건축학과 77입) 서영길 (광산학과 53입) 일중장학재단 (송윤영 이사장) KT&G 상상펀드기금운영위원회 김상희 (약학과 교수) 김종원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김찬종 (지구과학교육과 교수) 대상문화재단 (임창욱 이사장)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함종호 대표이사) 류민희 (의학과 교수) 류판동 (수의학과 교수) 박병진 (사회복지학과 83입) 박선미 (행정대학원 11입 변종국의 모) 박수인 (지구과학교육과 68입) 박형동 (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 박훈 (기계공학과 63입) 백승학 (교무부처장) 법무법인 민 사회학과 91학번 일동 삼두주식회사 서병무 (치의학과 교수) 신남식 (수의학과 교수) 신동미 (식품영양학과 교수) 신운철 (수의과대학 80입) 신화용 (덕성여자대학교 명예교수. 가정관리학과) 아이브릿지 (문지현 대표) 안경태 (경영학과 71입) 원영옥 (언론정보학과 14입 조민기의 모) 이구철 (자연과학대학 명예교수) 이준영 (의학과 교수) 임창규 (수의과대학 85입) 조재호 (경영학과 교수) 행복을전하는사람들 (한창영 대표) 홍산장학재단 (천영주 이사장) 배영수 (서양사학과 교수) 민병곤 (국어교육과 교수) 장원철 (통계학과 교수) 삼송장학회 (김영기 이사장) 채영제 (농산업교육과 97입) 용옥장학문화재단 (양철우 이사장) 형남진장학재단 (이정희 이사장) 구준학 (HERS Korea 대표) 우경자 (가정교육과 61입) 홍익표 (예진F&G 대표이사) 서울의대간호대합창단 4,925,989 4,560,000 4,430,000 4,150,000 4,000,000 4,000,000 4,000,000 4,000,000 4,000,000 4,000,000 3,930,000 3,800,000 3,773,713 3,500,000 3,500,000 3,155,000 3,009,000 3,009,000 3,009,000 2,850,000 2,800,000 2,800,000 2,700,000 2,500,000 2,451,000 2,451,000 2,300,000 2,300,000 2,170,000 2,120,000 이봉진 (약학대학 학장) 강창우 (독어독문학과 교수) 고영소 (자연과학대학 명예교수) 김빛내리 (생명과학부 교수) 김성재 (간호대학 학장) 김창기 (외교학과 74입) 김항래 (해부학교실 교수) 김황식 (법학과 67입) 대한지방행정공제회 (유상수 이사장) 박소희 (산림과학부 07입) 박태균 (국제대학원 교수) 산학협동재단 (한덕수 이사장) 생명보험협회 (이수창 회장) 송재홍 (농화학과 83입) 양형철 (치과생체재료과학교실 교수) 연당장학회 (남욱 회장) 연재장학회 유광식 (화학과 58입) 이동근 (조경 지역시스템공학부 교수) 이리온 동물병원 (문재봉 원장) 이상훈 (치과생체재료과학교실 교수) 이종필 (동양사학과 88입) 임범순 (치과생체재료과학교실 교수) 재단법인 선현 (곽재선 이사장) 전병롱 (정책학과 10입 전상우의 부) 조은정 (부설고등학교 13입 이은재의 모) 최명애 (서양화과 70입) 최명진 (가정교육과 65입) 최호상 (AAP.최고감사인과정 16기) 한규선 (경영학과 84입) 현대영어사 (윤균 대표이사) 홍미희 (치의예과 88입) 오태헌 (법학과 95입) 이영훈 (경제학부 교수) 윤희진 (축산학과 63입) 홍훈기 (화학교육과 교수) 최현자 (소비자아동학부 교수) 백남종 (의학과 교수) 광림교회 (김정석 담임목사) 김미향 (중앙도서관 팀장) 김영인 (AMP.최고경영자과정 12기) 박경애 (지구과학교육과 교수) 박미혜 (성악과 교수) 박성훈 (기계공학과 58입) 박재하 (경제학과 77입) 박종근 (전기공학과 교수) 서세원 (화학부 교수) 염정임 (독어독문학과 63입) 오유경 (제약학과 교수) 우정장학문화재단 (강백영 이사장) 이가희 (의학과 교수) 이인숙 (간호학과 교수) 이전제 (임산공학과 교수) 정욱주 (조경 지역시스템공학부 교수) 운경재단 (배성동 이사장) 누리미디어 (최순일 대표이사) 조용국 (사회학과 66입) 큰사랑이한애장학재단 (이준영 이사장) 대한약국 윤상인 (아시아언어문명학부 교수) 윤여탁 (국어교육과 교수) 윤제용 (화학생물공학부 교수) 이기영 (환경보건학과 교수) 이성규 (인문대학 명예교수) 최원석 (국악과 16입 최은지의 부) 한성림 (학생부처장) 강광희 (농학과 57입) 강상모 (간호대학 서무주임) 전수진 (사무국 행정관리팀 담당관) 김월회 (중어중문학과 교수) 강경하 (농업교육과 74입) 강병천 (행정학과 71입) 강영훈 (수의학과 84입) 고광석 (회화과 59입) 공창배 (의과대학 94입) 곽태헌 (공업교육과 69입) 구경술 (재료공학부 05입 구병진의 부) 김규남 (컴퓨터공학부 04입 김진현 06입 김진영의 부) 김기원 (AIP. 최고산업전략과정 38기) 김도만 (국제농업기술학과 교수) 김도영 (Global MBA 1기) 김병환 (윤리교육과 교수) 김부겸 (정치학과 76입) 김부성 (지리학과 73입) 김성근 (ACPMP 1기) 김영식 (제약학과 교수) 김인옥 (식품영양학과 79입) 김주현 (사법학과 81입) 김준기 (행정학과 교수) 김진호 (의예과 94입) 김태근 (수의과대학 84입) 김태현 (중어중문학과 85입) 김태형 (환경계획학과 교수) 김태환 (수의과대학 91입) 김한철 (원자핵공학과 74입) 김형기 (불어교육과 72입) 김형렬 (윤리교육과 교수) 김혜원 2,100,000 1,900,000 1,900,000 1,800,000 1,800,000 1,670,000 1,620,000 1,470,000 1,469,513 1,300,000 1,203,600 1,100,000 1,100,000 1,060,000 1,010,000 김휘건 (국악과 16입 김사라의 부) 김희백 (생물교육과 교수) 다원녹화건설 (김용각 AMP. 최고경영자과정) 덕영재단 (전헬리시아 이사장) 덕원빌딩 도경자 (사회학과 85입 배은경의 모) 문창극 (정치학과 68입) 박경숙 (사회학과 교수) 박성춘 (윤리교육과 교수) 박영구 (부설고등학교 15입 박지수의 부) 박옥경 (컴퓨터공학부 04입 김진현 06입 김진영의 모) 박진우 (산업공학과 교수) 박찬구 (윤리교육과 교수) 박한철 (법학과 71입) 방유식 (수의학과 82입) 배은경 (사회학과 교수) 서동일 (수의학과 55입) 서봉규 (법학과 89입) 서울법대 원우현 서울음대 이방숙 부부 송주향 (영양학과 84입) 송준호 (16입 송영욱의 부) 신태양물산 (영어교육과 61입) 심봉섭 (불어교육과 교수) 악어미디어 (이성민 대표이사) 양민영 (미술교육전공 협동과정 94입) 양진건 (수의과대학 85입) 오형환 (부설고등학교 14입 오세욱의 부) 우리두 (조재영 대표) 월악장학문화재단 (남기영 이사장) 유상섭 (수의과대학 90입) 유영철 (입학관리과장) 유조안 (사회복지학과 교수) 이광진 (법학과 77입) 이동협 (조경학과 79입) 이동환 (전기공학부 92입) 이병민 (영어교육과 교수) 이병한 (새종암새마을금고) 이상찬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원장) 이용진 (경제학과 68입) 이인순 (지구과학교육과 90입) 이진우 (국악과 16입 박진희의 모) 이태환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외교학과) 임경훈 (정치학과 교수) 임현주 (약학과 82입) 전상학 (생물교육과 교수) 전재남 (수의과대학 88입) 정갑숙 정선회 (약학과 82입) 정식 (수의과대학 85입) 정재훈 (국사학과 85입) 정종률 (자연과학대학 명예교수) 정창배 (소비자아동학부 04입) 정창우 (윤리교육과 교수) 정향진 (인류학과 교수) 정효성 (국악과 91입) 제갈혁 (음악대학 16입 제갈설의 부) 조대형 (수의과대학 91입) 조영달 (사회교육과 교수) 조영래 (식품공학과 82입) 조은제 (수의과대학 80입) 조은홍 (수의과대학 91입) 조일이씨에스 (안종석 대표) 조재민 (산업공학과 78입) 조제열 (수의학과 교수) 조형춘 (전기ㆍ컴퓨터공학부 10입 조인규의 부) 최경진 (지리학과 73입) 최병조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최봉희 (공법학과 88입) 최석순 (지리학과 82입) 최석진 (부설고등학교 최재원의 부) 최송휴 (SGS. 도시환경최고전문가과정) 최영기 (수학교육과 교수) 최정이 (식품영양학과 84입) 최희천 (에멀젼폴리머연구소 대표) 하이트진로홀딩스 (김지현 대표이사) 한규택 (원자핵공학과 73입) 한빛종합동물병원 (임정식 원장) 한삼성 (수의학과 84입) 한수통상 (장원석 대표이사) 한일종합상사 (김영복 대표) 한태환 (환경조경학과 90입) 홍송희 (약학과 교수) 홍승기 (미학과 75입) 황규택 (수의학과 88입) 황영도 (환경조경학과 93입) 미주재단 김창진 (기계공학과 77입) 박종수 (수의학과 58입) 오태요 (의학과 56입) James E. Joseph 손재옥 (가정관리학과 77입) Chang Song Choi (의학과 58졸) & Juliana Kang Choi 단 위 :$ 35,000 10,000 10,000 2,000 2,00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