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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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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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타스틱 청춘백서 디자인투성이 시대에 디자이너의 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삶 ᅏ ᶫ ᤌ ⵏᐄ ᢿइ 하지만 본래 디자인이란, 에 토레 소트사스(Ettore Sottsass,, 1917~2007)가 디자인에 의미 가 있다면 인간이 자기를 인식하고 해방할 수 있도록 만드는 일 이라고 말한 데서 볼 수 있듯, 기능과 예술이 어우러져 인간의 삶을 혁신하고 풍요롭 게 하는 독특한 장르이다. 코코 샤넬이 코르셋에서 여성을 해방시키고 삶에 활동성을 선물했듯이, 르코르뷔 지에가 필로티 구조로 건축물을 지상에서 들어 올려 공간을 해방시켰던 것처럼, 그리고 에토레 소트사스가 기능만을 중시하는 당대의 디자인계에 사탕색의 화사 함과 장난스러운 구조와 패턴들의 와글거림 을 부여하여 디자인 표현을 해방시켰 던 것처럼. 디자인이 혁신 이라는 말과 연결되는 건, 그것이 상품에 럭셔리한 차이를 부여해 시장가치를 높이기 때문이 아니라, 인간 삶의 고정 관념을 해체하여, 사물의 새로 음악투성이, 아트투성이, 정보투성이, 패션투성이, 텔레비 전투성이, 병원투성이, 테크놀로지투성이, 그리고 아, 디자 인투성이. 이것으로 좋은 것인가. 운 모습을 찾아내고, 그로 인해 궁극적으로 현재와 다른 삶이 가능해지는 장을 제 공하기 때문이다. 에토레 소트사스가 1960년대의 밀라노를 향해 했던 말 유행과 욕망이 지배하는 소비 사회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정체성과 디자인은 공해다 라고까지 말하면 좀 너무한가 싶기도 하지만, 요즘 세계디자인 주체적 스타일이 생명인 디자이너들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중증의 수도 만들기부터 케이블 방송에서 쏟아지는 패션 관련 담화(그 앞에 뒤 자를 붙여야 물질문명을 치료하는 해독제는 그것을 씨 뿌린 사람들, 즉 디자이너들 속에 하지 않을까 싶은 수준의), 온갖 포장재들(책표지 포함)을 보고 있자면, 공해 라는 말이 있는 것이다. 디자이너들의 삶과 철학을 이해함으로써, 타인에 의존하는 소 절로 떠오르는 걸 막을 수가 없다. 게다가 그 디자인 이라는 것의 오용이 막장에 비 성향의 수동성에서 벗어나 끓어오르는 쾌락 명령 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 다다른 게 아닌가 싶은 것은, 디자인이 차별 하기 위해 만들어 낸 차이 같을 때이 기를 기대해 본다. (김민수, 필로디자인 머리말 중에서) 다. 아무개 명품을 가진 자와 못 가진 자의 차이. 우리가 브랜드 가 아니라 그 디자이너의 삶과 철학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몇 주 특별한 별한 여행기 여행 여행기 Boo Bo Boo Book ok Section_ Sec ect cttio ion ion on_ 아주 우루과이인 한글로 한글 글로 쓴 청나라 청나 청 갈레아노 나라 여행기 여 씨는 여행 기 혹은 혹핸들링 은 우정의 우정의 반칙으로 의 기록 기록 팀을 구한 산해관 산해 산해 산 해관 잠긴 잠긴 문을 문을 한 손으로 손으 손으로 밀치도다 밀치도다 도다(을병 홍대 홍대용, 용, 돌베개) 돌베개 돌 개) (홍대용, (을병연행록) (을 을 연행록 연행 행록) ((홍대 행록 수아레스를 사랑할까? 이것이 이것 이 어느 것이 날정녕 정 책녕한권을 신 신라 라 시대의 시대 시 읽었다. 대의 여행기오? 여그리고 여행 행기오 기? 기오 나의 인생은 송두리째 바뀌었다 조선 후기의 조선 후그의 후기 얼리어답터들이 얼리 얼 그림자 어답터들 어답터들이 어답터 어답 들이 이 선진문물을 선진문 문물을 물갈레아노, 두루 두 갖춘 갖 춘 대국 국 청나라를 청나 청나라 청 나 를 동경하는 동경하는 경하는 것은 당연지사. 당 지사. 당연 지사 그러나 그러 그러나 그들 그들 축구, 빛과 (에두아르도 예림기획) 2006년 선덕여왕 에서 드라마 선 노벨문학상 덕여왕 왕 에서 에서 수상자 덕만이 덕만 만이 오르한 칠숙을 칠숙 숙을 을 파묵의 피해 피해 이 서역땅에 서역 서역땅 역 소설은 에 은거한 은 마치 거 카피와도 거한 것을 을 보며 보며 같은 뻥이라 뻥 위의 라 했을지 했을 했 구절로 을지 모르겠다. 모 시작한다. 르겠다 르겠 겠다. 사실 겠다 사 대학생 실여 부는 부 는 알 길자아를 없지 없지만, 만찾아,, 그래도 래도 도 서역땅에 서 찾아, 서역 땅에 에 새로운 다다르 다르는 르는인생 을 불가 불가 능하지 능하 능 하버스를 지만은 만 타고 않았음 않 았음 음 을이 책을 줄창 보면 누비는 있 다. 선 다. 오스만이 없지만, 사랑을 다다르는 게 불가능하지만은 찾아 않았음을 터키 전역을 책을 보면 알 수 있다. 이야기. 덕여 덕여왕 덕여 그래, 여왕 왕근데 시기 시 진짜 당나라로 당나 당 새로운 라로 로 간인생 이란 게 혜초 뭐지? 승려 혜초는 혜 초는궁금하겠지만 바 바닷길과 닷길과 닷길과 과 비단길을 비단너무 길을조바심내며 이용해 이용해 인도의 인도 인도읽지 의 다섯 다말고, 섯 나라 나편안하게 라(5천 와서 (유학?) (유학 유학?) 유학?) 승려 (5천축국) 55천 천축국) 축국 축 국장거리 국) 버스에 몸을 것. 한 흘러가는 대로 것. 역 인근을 인근 근을 을 4년간 4년간 4년 년맡길순례한 순례 후 이 구법 구 법(求法 여행기를 행 기를 를 남겼다. 남 다. 남겼 남겼다 (求法) 求흘러갈 求法 法) 法) 여행 은 단순히 단 순 순히 히 수집을 수집 수 집 즐기는 즐기 즐 기 는 이들이 이 들이 아니었으니, 아니었 아 아니 었으니 었으니, 으니, 으 니 물건 물건의무에 하나를 하나 하나를대해 보더라도 보더 더라 더라도 라도 도 알고 공익을 공익 익을 생각할 생각할 각 할줄 아는 아는 진정한 진정한 선비 선 비 대학 축구부 골키퍼 출신 카뮈는 인간의 도덕과 내가 있는 모든 것은 축구에서 배웠 였다 였다 였다. 다. 그리고 그리 리 고 그들은 그 들은 말이 들은 말이 통하지 통하 통하 하지 않는 않는 이들과 이들 이들과 장시간 장 시간 간 대화를 대화를 한다. 한다 한다. 무엇으로? 무엇으로 엇으로 로? 필담으로. 필담 필담으로 담으로 로. 그러나 그 러나 그 누구 러나 누 구 다 라고 했고, 그람시도 축구를 두고 야외에서 행해지는 인간적 충실함의 완성본 이라고 했다는데, 남미 보다 뜨거운 뜨거 뜨거운 운 우정을 우정 우 을 맺을 맺 을 줄 아니, 아니, 이 연행록은 연행 연행록은 은 다른 다른 말로 말아예 로 우정록이라고도 우정 우 우정록 정록이라고 정록이라 이라고 라 도할 라고 만한다. 만한 만한 다 한 권 냈다! 축구의 다. 의다 대표적 작가이자 지식인인 에두아르도 갈레아노는 축구 에세이를 모아 책을 2266 26 혜초의 혜 혜초 새로운 혜초 혜 초의 왕 왕오천축국전 인생 오천축 천(오르한 천축 축국전 국전 전파묵, (정수민음사) (정수 (정수일 일역 역주, 주 학고재) 주, 학고 ) 학고재 진정한 기쁨 을 찾아보고 싶으시다면, 탑승하세요. 2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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