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 404 FEBRUARY 2014 HYOSUNG MONTHLY MAGAZINE VOL.404 FEBRUARY 2014
HYOSUNG MONTHLY MAGAZINE 10 12 14 16 18 20 04 06 24 26 28 30 33 36 38 40 42 44 45 46 55 56 57 22
CEO Letter 그가 이미 이길 수 있는 조건을 모두 만들어 놓고 전투에 임했기 세계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습니다.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사전에 충분한 시장분석과 기술, 품질, 원가, 영업력 그는 먼저 우리와 상대의 장단점을 파악해 적극 대응했습니다. 등의 경쟁력을 갖추지 않고, 막연히 잘 되겠지 하고 무모하게 왜군이 사거리가 짧은 조총으로 무장하고 칼싸움에 능한 무사들을 사업을 추진한다면 기대했던 성과를 올릴 수 없고, 오히려 회사를 태워 적의 배에 올라타 싸우기를 잘 한다는 점을 간파하고 위험에 빠트릴 수 있습니다. 철갑지붕을 씌운 거북선을 창안해 적에 근접해서 싸울 수 있도록 우리회사 역시 사전준비와 사업수행능력 부족으로 여러 했습니다. 그리고 튼튼한 조선 판옥선의 장점을 살려 배 위에서 사업부문에서 당초 예상과는 달리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사정거리가 긴 포를 쏘도록 만듦으로써 원거리에서 전투를 할 수 따라서 우리 임직원 모두는 지금부터라도 철저한 책임의식을 2004년 9월에 처음 시작한 CEO레터가 어느덧 100회째를 있게 했습니다. 바탕으로 시장상황과 경쟁자를 면밀히 분석하고 우리의 부족한 맞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많은 효성 가족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할 또한 지휘관들과 밤을 새워가며 전략 전술을 개발하고, 군사들과 부분이 무엇인지를 파악하여 경쟁에서 이기는 조건을 하나하나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레터라는 형식을 빌려 제 생각을 여러분께 피나는 노력으로 훈련에 매진했습니다. 그 결과, 학익진 같은 갖추어 나가야 하겠습니다. 전달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1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니 그 속에 고도의 전술과 수행능력을 갖춰 한산도대첩에서 임진왜란의 다양한 이야기들과 여러분과 함께 한 희로애락이 담겨 있어 참 전세를 반전시켰습니다. 글로벌 일류기업 효성을 만드는데 주인공이 되어야 감회가 새롭습니다. 전투에 임하기 전에는 적진의 동태를 철저히 파악해 적을 또한 실행에 옮기는데 있어서는 하다보면 되겠지 또는 누군가 제가 제일 처음 썼던 CEO레터 제목이 실력배양과 커뮤니케이션에 분산시키고 통합된 전투력으로 집중 공격함으로써 군사력 전체는 해결해 주겠지 하는 수동적이고 안일한 자세를 바꿔 나에게 바탕을 두고 스스로 일하는 문화를 일궈야 였습니다. 글로벌 환경에 열세이나 전투국면에서는 상대적 절대우세를 선점하는 전략을 주어진 일은 내가 기필코 완수하겠다 는 각오를 가져야 합니다. 걸맞는 실력을 갖추고 연관조직들끼리 원활히 소통하며, 소신을 수행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임직원 각자가 해박한 전문성과 탄탄한 실력을 갖추고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자율경영을 실현하자는 게 첫 환경적인 조건을 최대한 이용하기도 했습니다. 임진왜란이 스스로 해야 할 일을 찾아 목적에 맞는 소기의 성과를 거둘 때 레터의 주된 내용이었습니다. 발발하기 전, 전라좌수사로 부임하자마자 관할지역의 지형과 책임경영 문화가 확립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글로벌 일류기업 공교롭게도 올해 신년사에서 강조한 책임경영 실천 내용과 큰 조류를 조사하고, 전투시 긴요하게 이용할 수 있는 요충지를 효성을 만들어 가는데 우리 모두가 주인공이 되기를 바랍니다. 차이가 없습니다. 이처럼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회사경영의 파악하는데 힘을 기울였습니다. 그런 덕분에 명량대첩에서 물살이 근간은 임직원 각자가 자기에게 주어진 역할에 맞는 책임을 다하는 빠르고 목이 좁은 명량해협의 조건을 최대한 이용해 13척의 배로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는 것이 책임을 다하는 것인지 오늘은 133척의 왜군을 물리치는 전과를 올렸습니다. 이순신 장군으로부터 배워보고자 합니다. 반면 이순신과 대비되는 인물로 회자되는 원균의 경우, 수백 척에 이기는 조건을 만드는 일, 책임경영의 시작입니다 글 이상운 부회장 이르는 조선 수군을 총동원했지만, 적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23전 23승 불패신화를 만든 이순신의 철저한 사전준비 확실한 전략과 철저한 준비 없이 전투에 임했다가 칠천량해전에서 손자병법에는 선승구전(先勝求戰) 이란 말이 있습니다. 이기는 왜군에 대패하고 말았습니다. 이순신도, 원균도 국가를 구해야 군대는 미리 이겨놓고 싸운다 는 것입니다. 이러한 승리의 법칙을 한다는 목표는 같았지만 그 결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가장 잘 실천한 인물이 바로 충무공 이순신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04 이순신 장군은 조국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상황에서 자신의 치열한 글로벌 경제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목숨까지 바쳐 나라를 구한 성웅입니다. 임진왜란 당시 그는 우리는 지금 치열한 글로벌 경제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놓여 23번의 전투에서 단 한번도 패하지 않는 실로 기적 같은 전과를 있습니다. 400년 전 일본이 무력을 앞세워 쳐들어왔다면 올렸습니다. 이런 큰 업적을 이룰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오늘날에는 경제 영토를 넓히기 위해 수많은 기업들이 05
06 07
08
SPECIAL 10 11
SPECIAL 12 13
SPECIAL 14
SPECIAL Q Q Q Q 16 17
SPECIAL 18 19
SPECIAL 20 21 01 part st 02 part nd 21
SPECIAL 22 23 01 02 03 01 02 03
25 24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GWP가 궁금하다 GWP 신뢰지수 조사 결과로 살펴보는 좋은 일터를 향한 효성인의 목소리 효성인들이 느끼는 GWP 현주소는? GWP를 향한 우리의 노력 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스스로 성과와 업적에 대해 주인의식과 이번 GWP 신뢰지수 조사에는 효성그룹 임직원 1만 14명 중 8,412명 GWP 신뢰지수 조사 결과를 통해 우리의 현주소를 알았다면, 이제는 자부심을 느끼지 못한다면 각자의 역량과 성과 또한 빛을 발할 수 없 이 응답했다. 신뢰지수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일하기 좋은 기업을 구성하기 위해 영역별로 우리가 할 수 있는 노력 다. 따라서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임으로써 상하 간은 물론 내 동료의 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변화상에 대해 살펴보자. 업무를 인정하고 협력하고 격려하는 문화가 필요하다. 지난해 섬유, 산업자재 PG에서 실시한 본사 직원의 공장 견학이 그 대표적 사례로, 효성 신뢰지수 결과 신뢰Ⅰ. 믿음 긍정 긍정 29(%) 37(%) Positiveness 글 허유나(효성인력개발원 기업문화팀) 진행 표희선(커뮤니케이션팀) 보통 40(%) 지난해 3월 우리는 효성을 GWP로 만들어나가자는 Litmusless 선포식과 함께 우리의 GWP 수준을 확인하는 31(%) 이후 조직별로 그 결과를 공유하고 함께 논의해 GWP 활동을 추진해왔다. 지난 12월에는 10개월간 조직별로 2013년 3월 비전 제시 사업추진 역량, 윤리경영 등에 대한 구성원들의 인식을 보 현장에서 일하는 동료들의 노고와 업적을 깨달을 수 있는 기회였다. 여준다. 구성원 간 믿음을 강화하기 위해 각 PU, 팀에서 할 수 있는 노 력은 무엇보다도 소통 이다. 지난해 GWP 활동의 핵심 역시 소통 이 재미 & 팀워크 재미&팀워크(Fun & Teamwork) 는 구성원들 간 었고, 이에 따라 조직별로 다양한 방식의 간담회가 시행되었다. 그 결 에 강한 동료애가 형성된 조직 분위기를 의미한다. 구성원들 간의 관 38(%) 과 믿음 영역에서는 특히 경영진에게 쉽게 다가가 편안하게 대화를 나 심과 배려, 호의와 친절 및 공동체 의식으로 함께 일하는 것이 재미있 눌 수 있다. 라는 문항의 지수가 크게 향상했고, 이 부분을 더욱 개선해 다고 느끼는 수준을 반영한다. 재미 영역에서 많은 임직원들은 우리회 나가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소통이 중요할 것이다. 사가 새로 입사한 사람들이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한다고 응답 부정 Negativeness 25(%) 했다. 지난해 처음 실시된 대졸신입사원 하계수련대회를 비롯해 대폭 존중(Respect) 은 상사 경영진과 구성원 간 일대일 강화된 경력사원 입문교육, 그리고 조직별로 소소하게 시행된 신입사 관계에서 구성원이 상사로부터 얼마나 존중받고 있는가에 대한 일상 원 환영 행사들은 이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었다. 동료 간의 친밀감이 신뢰Ⅱ. 존중 2013년 12월 변화된 모습을 확인하고 향후 더 노력이 필요한 부분을 확인하기 위해 2차 조사를 실시했다. 효성인이 생각하는 우리회사의 현재 모습을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37%의 임직원이 효성이 항상 일하기 좋은 회사라고 응답해, 3월 대비 적 느낌을 가리킨다. 이 영역은 다섯 개의 영역 가운데 지난 3월 대비 나 배려, 즐겁게 일하는 분위기도 중요하지만, 미래를 향해 도약하기 무엇을 노력해야 할지 모색해보자. GWP 신뢰지수가 29에서 37로 다소 향상되었다. 한편 주관식 문항 진 가장 큰 향상을 나타냈다. 지난해부터 회사에서는 일하기 좋은 환경과 위해서는 이러한 마음을 모으는 공동체 의식이 필요하다. 효성인의 자 단 결과, 일하기 좋은 일터를 만들기 위해 반드시 개선해야 할 사항을 인프라, 회사 고유의 혜택, 일과 개인생활의 조화 등 임직원들이 필요 부심과 일체감을 조성하기 위해 하나 된 목소리로 노래하는 효성한마 묻는 문항에 대해 경영진(임원)과 중간관리자(팀장), 구성원(부장~ 하다고 느끼는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구내식당 리모델링, 지정 휴무제 음합창단의 탄생과 아침마다 각 사업장을 울리는 노래 방송은 우리팀 사원) 모두 부서와 구성원 간의 관심과 배려 를 개선해야 한다고 응답 실시, 조직별 정시 퇴근 촉진제도(Refresh Day, 가정의 날) 등을 시 과 PU를 비롯해 효성 그룹이 하나 되는 데 보탬이 될 것이다. 해,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기 위한 소통의 필요성을 많은 임직원이 공 행해왔다. 무엇보다 이러한 제도가 정착되면 임직원들이 일하는 환경 감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효성의 신뢰지수뿐만 아니라 조 을 실질적으로 바꿔나갈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다. GREAT 직별 신뢰지수를 PU마다 공유하고 임직원 간 충분히 소통해 활용할 지난 2013년은 우리가 Great Work Place 추진을 대내외적으로 선 포하고 추진한 효성 GWP 원년이었다. 대내외적 어려움 속에서도 조직 번 조사 결과는 각 팀으로 강점과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 피드백되는 침을 시행할 때 공정함에 대해 구성원이 느끼는 수준이다. 조직 내 형 마다 다양한 노력을 통해 더 좋은 일터로 가꾸기 위해 노력해왔고, 그 만큼, 내가 일하는 팀을 Great Work Team으로, 그리고 내가 일하는 평성과 공정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사내 제도 및 규정 결과 사내 곳곳에서 긍정적인 변화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2014년에 PU를 Great Work Place로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겠다. 과 절차를 보다 명확하게 정하고 이를 모든 직원들이 숙지해 준수해야 는 이를 바탕으로 GWP를 뿌리내리게 하기 위해 전사 나눔 활동(감사 한다. 2014년 경영 방침은 기존의 구습과 관행, 안일한 자세에서 벗어 나눔, 행복 나눔, 미소 나눔), PU 및 팀의 조직 활성화를 위한 조직개발 나 조직 내 규정과 절차를 재정립하고 성과 관리 체계 또한 재정립할 프로그램 등의 전사 GWP 활동은 물론 각 팀의 Great Work Team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회사 차원의 방침을 전 임직원이 준수할 추진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 경영 방침에 따라 각종 제도 때 우리회사는 투명하고 공정한 일터가 될 것이다. 나 절차를 정비해 GWP 조직의 기반을 탄탄히 다질 것이다. GWT WORK 신뢰Ⅲ. 공정성 GWP 신뢰지수 조사 결과를 살펴보며 올 한 해 우리 일터를 행복하 GWP Great Work Place GWT PLACE 앞으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공정성(Fairness) 은 상사 경영진이 정책이나 방 수 있어야 한다는 것에 중점을 두어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 특히 이 38 사업장과 제품에 대한 이해를 통해 본인의 업무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보통 부정 신뢰지수(Trust Index) 조사를 처음으로 실시했다. 믿음(Credibility) 은 상사 경영진의 커뮤니케이션, 자부심(Pride) 은 구성원들이 자신의 일에 대해 주인의식 게 가꿔나가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그리고 우리 팀과 우리 과 긍지를 가지고, 서로의 노력을 인정해주는 가운데 팀 성과를 창출 PU는 어떻게 변화해나가야 할지를 그려보자. 모든 효성의 임직원들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느끼는 수준이다. 효성인들은 자신의 업무 이 우리회사는 항상 일하기 좋은 일터 라고 응답하는 그날을 위해 가 가 회사에 기여하고 있다고 느끼는 반면, 동료나 회사에 대한 자부심 장 필요한 것은 우리 모두의 작은 실천과 참여다. 자부심 GWT 39
40 41 1 2 3 4 5 12 3 4 5
43 42
44 45 UP! DOWN!
NEWS H Y O S U N G 46 47
NEWS H Y O S U N G 48 49
H Y O S U N G NEWS 50 51
52 53
H Y O S U N G 54 55
56 01 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