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국립환경과학원 소식지 August 2016 과학원생생뉴스 환경칼럼 언론속의과학원 환경용어 Q&A YES4U 원장동정 - 국립환경과학원 - 한국 IBM 업무협약체결 - 박진원원장환경 TV 인터뷰 2016 대학생환경연수프로그램수생태계건강성조사 평가체험학습국립환경과학원- 지자체 악취개선공동워크숍 폐기물재활용선진화제도와재활용환경성평가 환경인에세이 백령도대기오염집중측정소에서살아가기 섬진강하구 멸종위기종 8 종포함 996 종생물서식 염화불화탄소 Chloro Fluoro Carbon 오존층오존파괴지수 이달의소식지이벤트
과학원생생뉴스 원장동정 국립환경과학원 - 한국 IBM 업무협약체결 국립환경과학원 원장박진원 과한국 IBM 대표이사김원종 은 7월 6일서울영등포구소재한국 IBM 본사에서대기질예보정확도향상을위한업무협약을체결했다. 2015년고농도미세먼지예보정확도는 62% 로국민기대에못미치고있으며 수치모델에기반한정확도개선에는한계가있어인지컴퓨팅 기술을적용해대기질예보정확도를향상시키고자추진하게됐다. 한국 IBM에서사회문제해결을위해 2010년부터시작한사회공헌프로젝트의일환으로체결된이협약의주요내용은 대기질수치모델기술과인지컴퓨팅기술을접목한예측시스템구축 과 대기질예측및측정망관측자료등정보제공 등이다. 박진원원장은 민 관협력을통한시너지창출로대기질예보의정확도를높여국민이보다신뢰할수있는예보서비스를제공할것 이라고밝혔다. 인지컴퓨팅 인공지능의일종 생물의뉴론구조를모방하여현존자료의학습과추론알고리즘을통해진화하는컴퓨터기술 국립환경과학원 - 한국 IBM 업무협약체결 문의 대기질통합예보센터이재범연구관 032-560-7721 gercljb@korea.kr 박진원원장환경 TV 인터뷰 박진원원장은 7월 19일원장실에서가진환경TV와의인터뷰에서친환경에너지타운에관한얘기를나눴다. 친환경에너지타운은기피 혐오시설에친환경에너지생산시설을설치하여환경과에너지문제를동시에해결하고 이를통해지역주민의생활환경개선및소득을창출하기위한새로운형태의농촌개발모델이다. 박원장은인터뷰에서 기존에홍천에는축산분뇨처리장이있었는데마을뿐만아니라인근축산분뇨까지들어와악취로불만이많았었다. 고말했다. 전국최초로친환경에너지타운으로지정된홍천소매곡리는이처럼처음지정 착공되기까지어려움이많았지만 현재는마을환경도개선하고에너지자립을통해새로운소득도창출하는친환경마을로재탄생했다. 박원장의인터뷰내용은환경TV 오래된미래를찾아서 라는프로그램의 악취도자원이다 편에방송됐다. 문의 연구전략기획과서태영사무관 032-560-7063 seoty1@korea.kr 박진원원장환경 TV 인터뷰 02
과학원 생생뉴스 2016 대학생 환경연수프로그램 국립환경과학원은 7 월 4 일부터 8 일까지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 연구 현황 등의 이론 학습을 실시했다. 이와 실시했다. 그 결과, 대부분의 연수자들이 연수프로그램 운영 지구환경연구동 등에서 2016 대학생 환경연수프로그램 을 더불어 국립환경과학원 내 6 개 시설(국가환경시료은행, 전반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특히 학생들은 학교 교육에서는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미래 환경세대의 주역인 대학생에게 환경독성연구동, 지구환경연구동, 대기질통합예보센터, 경험할 수 없었던 채수 체험 등 실습 과정에 많은 흥미를 실무 중심의 학습 기회를 제공해 환경지식 수준의 향상과 실내환경종합연구동, 교통환경연구소)의 견학이 실시됐다. 보였다. 한편 견학과 현장 실습이 강화되고, 보다 전문적인 참여자 간 정보 인적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자 실시됐다. 내용의 강의와 연수자 간의 소통 기회가 마련되기를 바라는 또한 7월 5일에는 한강물환경연구소를 방문하여 팔당호 수질 것으로 나타났다. 이 프로그램에는 국립환경과학원 홈페이지 및 각 대학의 환경 측정과 녹조현상의 주원인인 남조류를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관련 학과에 공지하여 신청을 받아 선정된 전국 18개 대학 등 현장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7월 7일에는 수도권매립지관리 앞으로도 국립환경과학원은 우리나라를 환경 선진국 으로 총 20명의 환경 관련 전공 3~4학년 학생들이 참석해 전원이 공사를 찾아 침출수 처리와 쓰레기 매립 과정을 학습하는 이끌 환경인재를 육성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참여한 수료했다. 등 학생들이 환경분야에 대한 시야와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대학생들의 생생한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환경연수프로그램의 도왔다.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주 간 운영된 연수기간 중 3 일( 7 월 4 일, 6~7 일)은 국립환경과학원 소개, 환경분야 국제동향을 비롯해 총 6개의 마지막으로 7월 8일에는 환경 분야 진로상담에 이어 수료식을 분야별(환경건강, 기후대기, 물환경, 환경자원, 환경기반, 열고, 연수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만족도 설문조사를 국가환경시료은행 견학(7월 4일) 한강물환경연구소 현장 체험(7월 5일) 문 의: 연구전략기획과 서태영 사무관(032-560-7063, seoty1@korea.kr) 2016 대학생 환경연수프로그램 수료식(7월 8일) 03
과학원 생생뉴스 수생태계 건강성 조사 평가 체험 학습 국립환경과학원은 7월 7일과 18일, 19일 총 3일간 경기도 4.6점, 현장 4.8점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다수의 학생들이 가평군 조종천 일대에서 서울시 초 중 고교생 100여 명을 재신청하거나 다른 학생에게 추천하고 싶다고 답해 다양한 대상으로 물속 생물의 건강을 검진해보는 수생태계 건강성 수생태계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확대해 나갈 필요성을 확인할 조사 평가 체험 학습 을 실시했다. 학교별로 하루씩 진행되어 수 있었다. 7 월 7 일 용강중학교, 7 월 18 일 경복고등학교, 7 월 19 일 청운초등학교가 이번 체험 학습에 참여했다. 청소년들이 스스로 환경보전의 소중함을 깨닫고 나아가 미래 수생태계 보전을 이끄는 환경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체험 학습은 2013 년 6 월 서울시 교육청과 인재 양성 및 첫걸음이 되길 바라는 취지로 열린 이번 체험 학습과 같이 환경보전 가치 확산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국민들이 수생태계 건강성에 관심을 가지고 그 중요성을 청소년들에게 현장에서 수생태계와 관련된 실질적인 학습 인식할 수 있도록 이와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어 2013년부터 매년 운영되고 계획이다. 수생태계 현장체험 교육(7월 18일, 경복고등학교) 있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는 9월에 전국 16개 시 도 보건환경 특히 이번 행사는 올해 3 월 물환경측정망 내에 신설된 연구원 수생태계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생물지표종 생물측정망의 정착을 위해 학생들에게 하천 현장에서 조사방법 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여 지자체의 수생태계 수생태계 학습의 기회를 주고자 마련됐다. 부착돌말류, 건강성 조사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10월에는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 어류 등 물속 생물과 물가의 환경에 수생태계 분야 미래 환경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원)생 대상 대한 건강성 조사 평가를 주제로 이론 강의와 수생 생물을 논문 경연대회도 개최하여 우수 연구 인력을 양성하고, 국내외 현장에서 직접 채집 분류하고 건강을 검진해 보는 체험 연구 교류를 활성화시켜 수생태계의 보전 복원 정책을 학습으로 진행됐다. 뒷받침할 계획이다. 체험 학습 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교육 만족도가 5점 만점에 4.8점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고 교육 이해도 또한 이론 문 의: 물환경공학연구과 김상훈 연구관(032-560-7458, haemy@korea.kr)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 채집 관찰(7월 19일, 청운초등학교) 04
과학원 생생뉴스 국립환경과학원-지자체, 악취 개선 공동 워크숍 전국의 지자체 악취 검사 담당 공무원들과 악취 전문가들이 문제점과 시사점을 도출하고, 향후 악취 관리 정책의 개선 모여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악취가 개선되었다는 것을 체감할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 있도록 악취 관리 정책의 과학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세부 토론 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광역시(생활 악취)와 국립환경과학원은 7 월 20 일 서울시 중구 소재 바비엥Ⅱ 도 지자체(축산 악취) 간에 주요 악취 원인물질이 다르기 호텔에서 16개 시 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악취 검사 담당자, 때문에 이원화된 연구가 필요하고, 부지경계선 악취배출허용 학계 전문가 등 40 여 명이 모인 가운데 악취 개선 공동 기준 적용 시에는 배경 냄새를 고려해야 한다는 문제가 워크숍 을 개최했다. 제기됐다. 또한 악취 시료채취 시점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제시돼야 하며, 면 부피 배출원에 대한 배출량 산정방법 지난 2005 년 1 월 악취방지법이 시행됐음에도 불구하고, 정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악취 민원은 2005년 4,302건에서 2014년 1만 4,816건으로 악취 개선 공동 워크숍 증가하는 등 지난 10년간 3.4배 증가했다. 이에 이번 행사는 국립환경과학원은 워크숍 이후 악취 현장의 문제와 관리 정책 정부, 연구기관과 관련 산업 간의 악취 관리 능력을 높이고 간의 불일치 등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지자체와의 악취 관련 관리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올해 11월에는 16개 시 도 보건환경연구원과 실무자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악취 관리 정책과 사례 발표, 생활 악취를 진단할 수 있는 분석법, 악취 실태조사의 문제점, 개선 방안 또한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 워크숍이 지자체 공무원과 등이 논의됐다. 정부 간에 악취 연구 및 정책 방향을 공유함으로써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관련 연구가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데 특히 최근 증가하고 있는 음식점, 하수도 등 생활 속 악취 민원 기여할 수 있는 발판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를 계기로 국민들이 감소를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을 열어 이 내용을 토대로 실생활에서 악취가 개선되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악취 관리의 선진화를 도모했다. 또한 기존 관리 대책의 실질적인 연구와 행정을 적극 실천해나갈 것이다. 문 의: 대기공학연구과 박정민 연구관(032-560-7336, ilikepaul@korea.kr) 악취 개선 공동 워크숍 05
환경칼럼 폐기물 재활용 선진화 제도와 재활용환경성평가 정미정 연구사 환경부는 올해 7월 21일부터 폐기물 재활용 방식의 전면적인 개선 방안을 담은 폐기물관리법 시행령 3종에서 폭발성, 인화성 2종이 추가됐고, 2018년 1월부터는 생태독성, 금수성, 자연발화성, 산화성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본격적으로 시행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현행 법률상 명시된 71개 재활용 4종을 추가하여 선진국 수준으로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성토재 복토재와 같이 토양 지표수 용도 방법만 허용하는 방식(원칙적 금지 예외적 허용)에서 인체의 건강과 환경에 위해가 없는 경우 등과 직접 접촉하여 폐기물이 재활용되는 경우는 재활용환경성평가를 통해 주변 환경오염과 건강에 재활용을 확대하여 적용(원칙적 허용 예외적 금지)할 수 있도록 전환한 것이다.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폐기물 재활용 확대와 안전관리 보완 폐기물 위해성에 대한 인식 변화 필요 하수처리오니를 이용한 오폐수 정화용으로 재활용하는 경우 국립환경과학원의 검토부터 고시 정부는 폐기물 재활용 선진화 제도 도입을 통해 환경이나 건강에 유해한 폐기물은 재활용 허용 개정까지 약 5개월이 소요됐고, 폐유기용제를 공업용 재생유기용제로 재활용하는 경우는 재활용 대상에서 제외하고 재활용 유형별로 별도의 환경 기준을 준수하도록 하여, 안정성이 입증되는 기술이 허용되고 재활용이 가능해질 때까지 약 3년 4개월이 소요됐다. 이렇게 신기술이 개발되면 경우에 대해서만 재활용을 허용하고자 하고 있다. 우리가 여기서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그 밖에 건별로 법령을 개정한 허용 행위(폐기물 재활용 용도 및 방법)가 1997년 2개를 시작으로 2016년까지 사람의 건강이나 환경에 위해를 줄 수 있는 우려가 있다고 인정하여 고시하는 폐기물 에 대한 관리와 71건이고, 신기술이 재활용 용도 및 방법으로 허용되기까지 장기간이 소요되어 제도 개선이 인식에 있다. 유엔환경계획(UNEP)은 재활용이 금지된 PCBs과 같은 잔류성유기오염물질(Persistent 시급했다. Organic Pollutants)로부터 인간의 건강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POPs의 단계적 저감 및 근절을 목적으로 생산 사용 배출을 관리하기 위한 스톡홀름협약을 2001년 5월에 채택하고, 신규물질을 이에 따라 폐기물 재활용 방법을 총 39개로 유형화하고, 각 폐기물별로 재활용 유형 내에서는 지속적으로 추가하여 국제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자유롭게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기존에 산발적으로 규정되어 재활용 가능 여부 검토 등이 복잡했던 재활용 용도 및 방법, 재사용, 재생이용, 에너지 회수 등도 재활용으로 유형화되어 통합 이렇듯 매년 수많은 화학물질이 개발 사용되고, 이중 위해성이 입증되어 국내외적으로 관리되는 관리되도록 했다. 재활용 유형마다 인체에 해를 끼치거나 환경유해성이 있는 경우에 한해서만 물질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현행법상 관리 항목이 아니지만 향후 위해성에 대한 우려가 최소한의 기준을 설정하고 이를 준수할 경우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폐기물의 재활용 가능 제기되는 물질이 함유된 폐기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재활용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은 유형에 없더라도 전문기관의 평가 후 유해성이 없다고 입증될 경우에는 법 개정 절차 없이도 재활용 환경성 평가기관에 교육 협조 요청, 사후 모니터링 등을 통해 위험성을 인지하고 오염 재활용을 허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재활용 확대와 신기술 개발을 촉진하고자 했다. 가능성을 검토하는 선제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법적 테두리 외에서도 인체 또는 환경에 위해성을 줄 수 있는 물질, 노출 조건 등에 대하여 끊임없이 관심을 기울이고자 하는 인식의 또한 폐기물의 재활용 과정에서 발생될 수 있는 인체 환경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했다. 우선 변화가 절실하다. 위해 가능성이 높은 폐석면, 의료폐기물, 폐농약, 폴리클로리네이티드비페닐(PCBs) 함유 폐기물 등 총 8개 유형의 폐기물은 재활용과 그 밖에 사람의 건강이나 환경에 위해를 줄 수 있는 우려가 있다고 인정하여 재활용을 금지했다. 또한 폐기물의 유해특성 관리 항목을 현행 부식성, 용출독성, 감염성 문 의: 자원순환연구과 정미정 연구사(032-560-7504, jmj@korea.kr) 06
환경인 에세이 백령도 대기오염집중측정소에서 살아가기 이민도 연구관 백령도 대기오염집중측정소로의 발령, 그런데 백령도가 어디에 있지? 발령을 받고서야 이 섬에 백령도에서 살아가기란 단순함이다. 관사에서 측정소로의 출퇴근 반복과 이주일마다 주말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게 됐는데 나는 아는 것이 하나도 없었다. 그냥 이름에서 느낀 바로는 뭔지 뭍에 있는 집으로의 나들이가 우리가 살아가는 기본적인 틀이다. 항상 측정소를 누군가 지키는 모르지만 불편한 곳이겠구나. 정도였다. 이제 이곳에서 산지 1년이 넘어 백령도에 대하여 어느 것이 우리의 가장 중요한 임무 중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정도 알게 됐다. 이곳에서 동료 직원 총 7명이 백령도 대기오염집중측정소를 함께 잘 꾸려가고 있다. 과학원 백령도에는 신석기 시대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했다고 한다. 고구려시대에는 곡도라 불리고, 본원에서의 일상처럼 내외부와 유기적으로 교류하며 부산한 것 없이 조용한 편이다. 출근을 고려시대에는 백령진이라 하여 황해도 장연군에 속해 있었다. 역사로는 오천년 전쯤이 되겠다. 하면 우리의 기기들이 밤새 비바람에 무탈하게 잘 견뎌냈는지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우리의 첫 백령도는 인천에서 북서쪽으로 약 200km, 중국 산동반도까지는 180km, 북한의 장산곶까지는 번째 일이다. 이상이 있거나 문제가 있는 놈들을 진단하고, 정상적으로 작동되도록 손질한다. 약 17km에 위치해 있다. 북한에 아주 가깝고 인천에서 뱃길로 4시간 정도 소요되며, 이마저도 이렇게 만들어진 수많은 데이터를 잘 정리하고 보관한다. 날씨가 좋을 때만 다닐 수 있다. 백령도가 울릉도와 비슷하게 우리나라 본토에서 다니기 어려운 곳이라 하겠다. 백령도는 우리나라에 공기가 들어오고 나가는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국가적으로 아주 중요한 중간지점이다. 우리나라에 유입되는 공기의 농도는 어떤지, 그 속에 포함된 대기오염물질의 눈앞에 중국어선이 해상북방한계선(NNL)에 상주하다시피 곡예를 하듯 오가면서 우리의 양은 얼마 만큼인지, 또 왜 그런 현상이 나타나는지 등의 내용을 연구자가 직접 현장에서 어자원을 싹쓸이 하고 있다. 그 바다에는 고전 소설 심청전 에서 심청이가 빠졌다는 인당수가 측정하여 데이터를 얻고, 원인을 규명하는 것이 우리의 일이다. 소중한 가족, 친구들과 멀리 있다. 백령도는 크기는 우리나라 섬 중에 여덟 번째로 제법 큰 편이다. 주민 반-군인 반의 인구 떨어져 홀로 이곳에 와 있는 이유다. 구성 또한 특이한 점이다. 이렇듯 백령도는 황해도 근방의 시골이면서 전방 군사지역이기도 하고, 교통이 아주 불편한 섬으로 단편적이면서도 특수한 모습을 가진 유일한 곳이다. 단조로운 백령도에서의 삶에 답답함을 느낄 때마다 동료들과 같이 더 힘을 합쳐 이 일을 잘 해내자고 다짐하곤 한다. 시간이 많이 지나 다시 만나 술을 한 잔 마시며 우리 그 때 백령도에 얼마 전 인천에서 백령도로 들어가는 하모니플라워호에서 훈련소를 마치고 이제 자대 배치를 있을 때 참 좋았죠? 라고 회상하고 싶다. 앞으로 펼쳐질 백령도에서의 삶이 지금보다 더 재밌고 받아 들어가는 작대기 하나의 신병과 함께 나란히 앉아 들어 온 적이 있다. 안절부절 하는 모습에 행복한 일들이 많길 바란다. 내가 군인이던 시절의 옛 기억이 생각 나서 말을 걸었다. 자대 배치를 받아 걱정이 많겠네요. 네, 걱정입니다. 불안한 표정이 역력하다. 상병이 되면 군 생활도 할 만해지니까 조금만 참으면 돼요. 했더니 웃는다. 그러면서 속으로 나는 이곳이 나의 두 번째 군 생활지인가? 하는 생각을 했다. 문 의: 대기환경연구과 이민도 연구관(032-836-4111, rex4004@korea.kr) 07
언론 속의 과학원 섬진강 하구, 멸종위기종 8종 포함 996종 생물 서식 국립환경과학원은 2015년 1월부터 12월까지 섬진강 하구역의 특히 섬진대교부터 다압면사무소 일대까지 약 23 에 이르는 생태계를 정밀 조사한 결과, 멸종위기 야생생물 8종(Ⅰ급 1종, 넓은 지역에 점진적 염분 농도 차이를 가지는 기수역이 Ⅱ급 7종)을 포함한 총 996종의 생물종 서식을 확인했다. 형성됨에 따라 독특한 생물서식 환경이 나타난다. 이 기수역은 김태성 연구관 공간적으로는 여의도 면적의 약 5.17 배, 상암축구경기장 약 수달과 Ⅱ급인 알락꼬리마도요, 큰고니, 독수리, 흰목물떼새, 2, 100 개에 이르는 약 15 크기로 우리나라에서 한강하구 다음으로 넓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다. 아울러 섬진강 하구역은 삵, 기수갈고둥, 붉은발말똥게까지 멸종위기 야생생물 총 8종이 최근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검토 중인 곡성군 침실습지,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태 경관보전지역인 구례군 수달 서식지, 지리산 등과 연결돼 이번 조사 결과, 섬진강 하구역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공주재첩 섬진강 습지축 구성에 중요한 지역이다. 생물군별로는 식물 330 종, 조류 104 종, 포유류 5 종, 어류 49종, 곤충 250종, 양서 파충류 16종, 담수무척추동물 40종, 기수무척추동물 57종, 식물플랑크톤 86종, 동물플랑크톤 59종이 확인됐다. 섬진강 하구는 하구둑 건설과 같이 개발이 진행된 다른 하구역과는 달리 자연 본래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어 보전가치가 더욱 높게 평가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앞으로 국가 생물다양성 확보와 서식지 보전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하구역 특히 섬진강 하구역을 대표하는 재첩을 포함한 기수갈고둥, 생태계를 조사할 것이다. 기수갈고둥(멸종위기 Ⅱ급) 황어, 숭어, 큰가시고기 등 민물과 바닷물이 섞이는 기수역 에 서식하는 생물이 다양하게 관찰됐다. 또한 하구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섬진자가사리, 돌마자, 동사리 등 고유종 어류의 구성비가 32.7%(16종 출현)로 전국적으로도 매우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섬진강 하구역은 퇴적물의 90% 이상이 모래로 이뤄졌다. 기수역: 담수와 해수가 혼합되어 형성되는 지역으로 염분의 농도가 0.5 이하인 물은 담수(淡水), 30 이상은 해수(海水) 중간을 기수(汽水)라 함 실트질 토양: 토양특성의 한 형태로써 실트는 모래보다 작고 점토보다 큰 토양입자 습지축: 국가 광역생태축의 구성 요소로서 생태계 보전 관리 측면에서 습지생태계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개념 서해안의 하구가 주로 실트질 토양 과 유기물 등으로 구성된 것과 대비해 남해 하구의 대표적인 특징과 건강성을 지니고 있다. 문 의: 국립습지센터 김태성 연구관(055-530-5504, kimts3@korea.kr) 알락꼬리마도요(멸종위기 Ⅱ급) 08
환경용어 Q&A 염화불화탄소(Chloro Fluoro Carbon) 오존층 오존파괴지수 염소(Cl), 불소(F), 탄소(C)를 포함하는 화합물을 통칭하며 상공의 대기 중에서 오존( O 3)의 농도가 높은 영역으로 어떤 화합물질의 오존파괴 정도를 숫자로 표현한 것으로서 1930년대 미국의 뒤퐁사에서 개발한 상품명인 프레온으로 알려져 있다. 염소 불소 탄소의 구성 형태에 따라 여러 해발고도 10~15km부터 시작하여 20~25km에서 농도가 가장 숫자가 클수록 오존파괴 정도가 크다. 보통 삼염화불화탄소 높아진다. 그 이상의 고도에서는 높이에 따라 서서히 농도가 (CFCl3)의 오존파괴 능력을 1로 보았을 때 상대적인 파괴 가지 형태로 존재하는 무색 무취의 매우 안정된 화합물로 낮아져서 고도 50km까지 계속된다. 오존층의 고도 분포나 능력을 나타낸다. 할론 계통은 오존파괴지수가 3~10 에 냉매, 세정제, 발포제 등으로 사용된다. 특히 오존층 파괴 농도는 위도나 계절에 따라서 규칙적으로 변한다. 오존층은 달하고 염화불화탄소( CFC ) 대체물질로 개발되고 있는 원인물질로 알려져 지구환경 보전과 관련되어 관심이 태양의 자외선을 상공에서 흡수하여 지상 생물에게 해로운 수소염화불화탄소(HCFCs) 계통은 0.05로 매우 작다. 높아지고 있으며 사용 및 생산이 규제되고 있다. 자외선을 쐬지 않도록 보호하기 때문에 지상 생물의 생존을 위해 불가결한 존재이며, 지상의 자외선 조사량을 좌우하는 환경 인자로써 매우 중요하다. 09
YES4U 국립환경과학원의 많이 구경해보셨나요? 여기서 잠깐! 지난 7월호 소식지를 보신 분이라면 누구나 맞출 수 있는 퀴즈, 나갑니다! 도시, 도로, 농지, 산지, 공사장 등의 불특정 장소에서 불특정하게 수질오염 물질을 배출하는 배출원으로서 빗물과 함께 배출되어 관리가 어려운 특징을 가지고 있는 이것은 다음 중 무엇일까요? QUIZ ① 점오염원 정답을 아시는 분 은 국립환경과학 원 공식 페이스북 niernier0)에 [소식지 (www.facebo 이벤트] 게시물 ok.com/ 에 좋아요를 누르 정답을 댓글로 남 고, 겨주세요! 3명을 추첨하여 소정의 선물을 보내 드립 당첨자는 페이 니다. 스북에 개별 통보 합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보다 많은 여러분과 소통하고 싶습니다^^ 소식지에서 보고 싶은 내용이나 잘못된 내용 정정 등 자유롭게 개선 의견을 보내주세요. 소중한 의견을 보내주신 분들께는 홍보팀에서 준비한 소정의 선물을 드리겠습니다. ② 비점오염원 ③ 그린빗물인프라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