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www.metroseoul.co.kr life 2013년 7월 17일 수요일 대기업 건강식품의 꼼수 시중 팔리는 물티슈 전제품 안전성 합격 시중에 유통 중인 물티슈 제품이 안전성 기준에 합격점 을 받은 것 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국내에서 성인용 유아용 물티슈의 구분이 없고, 섬유유연제 등과 같은 공산 품에 준하는 안전 기준이 적용되고 있는 만큼 전 성분 표시제를 활성 화하고 안전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 는 지적이 제기됐다. 소비자시민모임은 16일 서울 여 의도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중소기업진흥공단과 공동으로 14종 물티슈 제품에 대한 안전성과 표시 사항을 비교한 결과 모두 자율 안전 확인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 밝혔다 다만 14개 제품 가운데 8개 제품 은 안전 기준치에는 적합하나 유기 화합물이 검출됐으며, 이 중 6개 제 품이 주요 성분을 표시하지 않았다. 반면 모든 항목이 불검출된 제품 은 몽드드 오리지널 아기 물티슈 베베숲 물티슈 알라딘 베이직 물티 슈 오가닉스토리 부드러운 허브 물티슈 큐티 아토케어 물티슈 페 넬로페 스트롬 볼리 물티슈 등 총 6개다. 이 중 큐티 아토케어 물티슈 를 제외한 5개 제품은 중소기업 제 품으로, 중기 제품의 품질이 대기 업이나 수입 제품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시민모임의 김자혜 회장은 물티슈는 주로 영유아가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안전 기준을 공산품 수 준이 아닌 화장품 수준으로 강화해 /박지원기자 야 한다 고 말했다. 영세판매업체에 방판 다단계 등 유통 위탁 허위과장광고 문제 생기면 우린 안팔았다 피해 보상의 법적 책임을 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대전에 사는 A씨는 지난해 고교 아들의 작은 키를 고민하다 키가 무려 5 나 클 수 있다고 광고하는 B제약사의 키 성장제 1년치를 500 만원가량에 구입했다 구입 당시 제 약사 직원이라고 밝힌 담당자는 효 과가 없으면 환불해주겠다며 보증 서까지 보여줬다. 그러나 1년간 복 용해도 아들의 키는 전혀 자라지 않 았고, A씨는 환불을 요구했다. 판 매처에 환불 요구를 했지만 거절당 했고, 제조사로 문의하자 전량 위 탁 판매되고 있어 우리가 소비자에 게 판매한 게 아니니 책임이 없다 는 안내가 전부였다 건강 기능성 제품을 구입할 경우 제조업체와 판매처가 동일한지 꼭 자사 유니폼 입혀 소비자 현혹 게다가 일부 위탁 판매업체는 A 씨의 경우처럼 제품 판매 시 대기업 인 제조사의 영업부 혹은 사업부를 사칭하고 직원들에게 해당 기업의 유니폼을 입히거나 배지를 착용시 키는 방식으로 소비자들을 현혹시 키고 있다 컨슈머리서치 측은 소송으로 번 지더라도 제조사는 판매업체와의 위탁계약을 해지하면 모든 책임에 서 벗어나고 영세 판매업체는 위탁 계약 해지로 도산하는 경우가 많아 결국 소비자들만 피해를 떠안을 수 밖에 없는 구조여서 소비자들의 주 의가 요구된다 고 말했다. /신화준기자 shj5949@metroseoul co kr SPC그룹이 현대백화점 베이커 리 베즐리 인수에 나선 것으로 알 려졌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 화점과 SPC그룹은 베즐리 매각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 졌다 베즐리는 2000년 현대백화점의 계열사 현대그린푸드가 자체 개발 한 브랜드로 현대백화점 13개 점 포에서만 영업 중이다 연간 매출액 은 250억원 수준이다. 소주 청하 더 시원해진 라벨 롯데주류가 16일부 터 라벨을 변경한 청 하 를 선보였다 리뉴 얼된 라벨은 흰 바탕에 수묵화 기법으로 한자 청 을 그려넣어 산 뜻함과 시원함을 강조 /권보람기자 했다 장근석 페리노 전속모델 이탈리아 아웃도어 브 랜드 페리노 가 아시아의 프린스 배우 장근석과 전 속모델 계약 을 체결했다. 페리노는 장근석의 유쾌하고 활 동적인 이미지가 페리노의 정체성 을 대중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모델 선정의 배경을 밝혔다. 페리노는 장근석과 함께 TV CF 및 제품 화보 촬영을 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 어 2013년 F/W 시즌부터는 오프라 인 매장을 추가로 오픈하는 등 공 격적인 마케팅을 펼친다는 계획이 다. 문의: www ferrino co kr 크로커다일레이디 사회공헌 와우! 모자가정 교육비 지원하는 WOW캠페인 고객참여 손짓 패션그룹 형지의 여성 캐주얼 브 랜드 크로커다일레이디가 사회공 헌 캠페인 WOW Wings Of Wo men 여성 가장에게 행복의 날개 를 를 진행한다 본사 기금 외에도 다음달 15일까 지 고객의 모금 참여를 장려해 추 가 기금을 조성한다 WOW는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 과 함께 저소득 여성 가장의 자녀 교 육비를 지원하는 캠페인으로 올해 하반기에는 기아대책 결연 가정 중 경제 상황과 사연을 검토해 총 9가구 를 지원한다 1인당 100만원을 지급해 하반기 학기의 교통비와 급식비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따져봐야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 으로 보인다. 16일 소비자 문제 연구소 컨슈 머리서치 는 최근 소비자고발센터 등에 접수된 건강 기능 다이어트 식 품 관련 민원을 분석한 결과 일부 대기업들이 영세업체에 위탁 판매 를 맡기곤 이익만 챙길 뿐, 허위 과 장 광고 등으로 인한 피해를 고스 란히 떠넘겨 소비자 불만이 잇따르 고 있다고 밝혔다. A사 B사 C약품 D제약 E제약 등 대기업 계열 제약 식품업체 10곳 은 자체 유통망을 두지 않은 채 영 세 판매업체와 방문 판매 다단계 전화 권유 판매 등 위탁 판매 계약 을 하고 허위 과장 광고와 소비자 SPC 현대 베즐리 인수협상 이를 위해 캠페인 전용 은행 계좌 와 모바일 후원 사이트를 별도로 개 설해 교육비 후원 동참을 장려한다 캠페인 전용 은행 계좌는 크로커 다일레이디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매장 내 고지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입금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아이스 텀블러인 WOW 콜드컵 을 증정한다 /박지원기자 제습기는 제습기일뿐! 오해마세요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제습기 가 필수 가전으로 떠올 랐다. 특히 전력 소비는 적으면서 습도와 체감온도를 낮춰 선풍기 와 함께 사용하면 에어컨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알려지면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제습기는 에어 컨을 대체할 수 없다 고 딱 잘라 말한다. 올여름 국민 가전 으로 주목받고 있는 제습기에 대한 오 해와 진실을 알아봤다. 제습기는 습한 공기를 빨아들 여 물기를 빼내고 건조한 공기를 내보내는 방식이고, 선풍기는 더 운 공기를 순환시키고 사람의 체 온을 일시적으로 빼앗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이 둘을 함께 사용 한다고 해도 에어컨을 대신하지 는 못한다. 더욱이 제습기를 틀면 발열기 에서 더운 바람이 나와 실내 온 도를 1도가량 높이기 때문에 생 활 공간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것 이 좋다. 업계에서는 침실이나 사무실 을 비울 때 제습기를 켜는 방법 이 가장 좋다고 말한다. 다시 돌 아왔을 때 습기가 제거된 상태에 서 선풍기를 틀면 쾌적하고 보다 빨리 체감온도를 떨어뜨릴 수 있 기 때문이다. 하지만 제습기는 에어컨과 달리 이동이 자유롭고 전기료 폭탄 을 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제습기 전력 소비량은 15ℓ 기 준으로 300W로 에어컨 전력량 인 평균 1800W의 6분의 1 수준 이다. 따라서 선풍기를 함께 사 용하더라도 전력 소비량은 60W 정도만 추가되니까 에어컨 대비 절전 효과는 확실하다. /박지원기자 pjw@
20 www.metroseoul.co.kr today 2013년 7월 17일 수요일 커피 속 카페인, 피부의 적일까 친구일까 유필문의 커피로드 커피 속의 검은 색소가 피부에 침착해 피부색을 어둡게 하지 않 을까 염려하는 질문을 받곤 한 다 또 다른 이들은 커피의 이뇨 효과 때문에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어 커피를 멀리해야 한다고 주 장한다 그러나 최근 많은 화장품 업체 들이 커피 속의 카페인을 피부 보 호용 크림이나 로션의 주요 성분 으로 사용하고 있다 2003년에는 20여 개의 피부미용 크림이나 로 션에 카페인을 첨가했으나 2006 년부터는 이미 140개가 넘었다고 한다 그만큼 커피가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무덥고 습한 여름에는 잠들기 전 미지 근한 물로 목욕을 하면 신체 근육의 이완으로 수면에 도움이 됩니다 커피 나 음주는 수면을 방해하므로 저녁에 는 가급적 드시지 마세요 출근길 두뇌 스트레칭 재미가 듬뿍! 아이큐가 쑥쑥! 커피 속의 카페인이 피부 미용 에 도움을 주는 건 카페인이 피부 속에 정체된 채 노폐물을 포함하 고 있는 수분을 주위의 임파선이 나 혈관으로 순환시켜 뽑아내는 역할을 해서다 또한 카페인이 자외선에 의한 피부암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게 동물실험을 통해 밝혀 졌다 아직까지 사람을 대상으 로 한 연구 결과는 없지만 이미 많은 선크림에 카페인 성분이 들 어있다 커피 속에 강력한 항산화제가 많은 것은 잘 알려진 사실로 노화 방지를 위한 건강보조식품이나 피부 로션 또는 크림에 커피의 추 출물이 첨가되는 것은 자연스러 운 현상이라 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커피 생두의 추출 물 등을 정제해 항산화제로 사용 했지만 최근엔 덜 익은 녹색의 커 피체리(열매) 추출물을 항산화 제 로 쓰고 있다 커피체리의 항산화 기능은 석류 블루베리 딸기보다 강하고 녹차 추출물보다는 10배 나 강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커피가 피부 건강에 좋다고 생각하는 것 은 아니다 커피가 피부 건강에 좋지 않다 는 사람들에 의하면 카페인의 이 뇨 효과가 피부의 수분을 감소시 켜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 유지를 힘들게 만든다고 주장한다 이론 적으로는 가능한 이야기이나 아 직 이를 뒷받침할 뚜렷한 연구 결 과는 없다 따라서 피부 미용 때 문에 커피를 멀리해야 한다는 것 은 지나친 우려가 아닐까 싶다 /커피전문가 영상의학과전문의 www gbtcoffee com 1. 모든 세로줄에는 1~9까지의 숫자가 겹치지 않게 들어갑니다. 2. 모든 가로줄에는 1~9까지의 숫자가 겹치지 않게 들어갑니다. 3. 가로, 세로3 3으로 이뤄진 작은 사각형 안에도 1~9의 숫자가 겹치지 않아야 합니다.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이직 잦은 남편 어떻게 하나요 한우물 파는 각오와 의지 필요 스도쿠 정답 블루81 여자 81년 2월 26일 양력 오전 12시25분 딸 가진 남자와 재혼 괜찮을지 일단 내년까지 기다린 뒤 결정 서울의 북쪽 여자 79년 1월 10일 음력 오후 1~2시 남자 79년 9월 22알 양력 오전 11시15분 문제 제공= 남편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다 취직을 했는데 자꾸 이직을 하네요 항상 집에서 너무 멀고 조 건이 안 좋은 회사를 들어갑니다 오래 다닐 수 있을까 요? 대출을 많이 받아 집을 샀는데 계속 가지고 있어야 하나요? 아이들을 돌봐주시는 친정과 가까운 곳으로 이 사하면 어떨까요? Q 직장이 포태법상 양지 에 들어가 있으니 싹이 돋아나는 형국이라 모진 세파의 어려움을 견디지 못합니다 뿌리 내리는 것이 어려운 지경인데 공 방 비어있음 을 맞아 안정이 안 되고 자기의 생각 밖으 로 운이 흐르고 있으니 피로가 가중됩니다 누구나 재물 에 관심을 갖고 있어 조금이라도 봉급을 더 주는 곳을 지향하여 직장을 자주 옮기는 것인데 앞으로 자제하고 통제하여 한 우물을 파는 각오를 갖도록 해야 할 것입니 다 2017년까지는 빚을 져야 하는 상황으로 보이며 환 부는 도려내야 새 살이 돋아나는 이치로 생각을 다듬어 보십시오 사는 곳에서 서쪽이나 북서쪽에 친정집이 있 다면 이사하는 게 좋겠습니다. A ] 운세 7월 17일 (음 6월 10일) 운동하다 우연히 알게 됐고 이혼하고 처음으로 좋은 감정을 느꼈습니다 서로 경제적으로 넉넉 지 못한데 재혼이다 보니 많은 것이 혼란스럽습니다 싸 움의 원인이 되고 상처가 되지 않을까요 그의 아이가 여중생이다 보니 사춘기에 들어서면서 저와 관계는 어 떨지, 또 제 딸과 그의 관계는 어떨지요 동병상련 이니 이해가 갈 수 있는 현 실입니다 내 인생을 뒤바꿔놓을 것 같은 그 믿 음직함이 다시 위험한 상황으로 전개될 것이라 생각해 보십시오 어떤 길을 가든 한 걸음부터입니다 그것이 천 리 길이든 사랑의 길이든 그 길이 감상적인 길이라면 애 당초 택하지 말아야 합니다 운동하는 역동적인 면에서 감정이 교차되었다면 더군다나 생각해볼 여지가 클 것 입니다 일단 2014년 음력 6월까지 지내보고 재혼은 2016년 4월에 신중히 생각해보십시오 지금의 폭풍 같 은 마음이 바뀌어가는 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찬물 끼얹을 의도는 아니지만 사주의 조합이 재혼은 돈 없이 는 살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자신의 사주를 알고 싶은 독자들은 메트로 홈페이지(www.metroseoul.co.kr) 연재 사주 속으로 를 클릭해 생년월일과 태어난 시, 그리고 상담을 원하는 내용을 적어 올려 주십시오. 추첨을 통해 사주풀이를 해드리겠습니다. 멘사 스도쿠 플래티넘 (마이클 리오스 지음) 신점[ 남자 68년 1월 28일 음력 Q A 김상회 역학연구원 02) 533 8877 www.saju4000.com 김희수 인생상담 : 02)577-0541 48년생 대접을 받으려면 말을 아껴라 60년생 작은 것에 집착하면 인심 잃는다 72년생 운세가 열려 거침없는 질 주 84년생 업무에 자신감이 생겨 일이 즐겁다 52년생 문서 일은 신중에 신중을 기할 것 64년생 정성 다 하면 행운이 찾아온다 76년생 남의 일을 대신할 땐 매듭 잘하라 88년생 상상했던 일은 가시화된다 44년생 차가운 음식은 멀리하라 56년생 서두르면 불리한 계약에 도장 찍는다 67년생 뜻 이루려면 시야를 넓혀라 80년생 상사의 따뜻한 배려에 눈물이 난다 49년생 집안에 웃음이 흘러넘친다 61년생 업무적 인간 관 계 깨지지 않도록 주의 73년생 능력이 뛰어나 따르는 사 람 많다 85년생 귀인이 도우니 야심을 펼쳐라 53년생 입이 즐거우니 마음도 즐겁다 65년생 양보할 땐 화끈하게 하라 77년생 고집부리다간 외톨이 된다 89년 생 프러포즈할 마음이 있으면 용기를 내보자 45년생 시비에 끼어들면 후회한다 57년생 배우자의 부탁 은 기꺼이 응해줘라 69년생 공을 들인 만큼 기쁨도 커진 다 81년생 반가운 벗이 찾아오니 실탄 준비하라. 50년생 과도한 욕심은 나방이 불로 뛰어드는 꼴 62년생 신변에 작은 변화가 생긴다 74년생 힘 있다고 세도 부리지 마라 86년생 연인과의 갈등은 화해 모드 42년생 반갑지 않은 손님 찾아온다 54년생 마음의 먹구 름 걷힌다 66년생 내키지 않는 부탁은 즉석에서 사절할 것 78년생 최선을 다한 그대에게 박수 쏟아진다 46년생 호흡기 계통 질환 조심할 것 58년생 돈 문제는 기 다린 보람을 느끼게 한다 70년생 애매한 일은 침묵이 상 책 82년생 연인에게서 원했던 약속 받아낸다 51년생 친구 위로할 일 생긴다 63년생 마음먹었으면 시시 하게 하지 마라 75년생 급한 사람이 샘을 판다 87년생 남이 알아주든 그렇지 않든 스스로 만족할 것. 43년생 배우자 덕담이 용기를 더해준다 55년생 남을 도 울 땐 기분 좋게 해보자 67년생 해야 할 일 미루면 후회한 다 79년생 쓸데없는 지출 하지 않도록 신경 써라 47년생 자녀의 효심에 가슴이 뭉클하다 59년생 모처럼 웃을 일이 생겨 즐겁구나 71년생 기다리던 소식을 듣게 된다 83년생 주변에 개미 같은 성실함을 보여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