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quality news for professionals www.withbuyer.com
2 Highquality news for professionals contents 편집자 Letter 01 HOT ISSUE 미산 쇠고기 본격 유통 이후 시장판도 단계별 예측 37일 한우 프리미엄 약해질 듯 브랜드 차별화가 관건 02 편집자 LETTER 우리나라 사람들은 37일만 기다리면 된다고 합니다. 아무 리 큰 사고가 일어나도 37일이면 잊는다는 거지요. 어느 연구조사에서, 유럽인들에 비해 우리가 훨씬 망각의 속도가 빠르다 는 결과가 나왔답니다. 축산물 유통을 전문으 로 하는 이분, 촛불시위 가 장기화되는 현상에 답답함을 금 치 못해 별 생각을 다한다 는 말씀입니다. 유통 06 CHECK 고유가 시대 유통업계 변화 슈퍼마켓-온라인업계-창고형 매장, 찬스 왔다 10 INTERVIEW 최도일 농산물품질관리원장 원산지표시제 는 식탁 안전의 보루 국민적 협조 절실 12 시장전망 닭고기 보양의 계절 이 돌아왔다 산지-소비지 정밀 관측 14 FOCUS 박창규 한국수입육협의회(가칭) 회장 전깃불을 키면 너무 고독해 촛불을 켜놓고 삽니다. 멀리 떨어진 시골로 낙향해 사는 분을 찾아갔더니 그분, 한밤중 촛불 하나 켜놓고 살더랍니다. 왜 전깃불을 안 켜냐 고 물었더니 그리 대답하더랍니다. 촛불은 참, 많은 일을 하 는군요. 수입업계도 이제 공공역할 통해 이익 창출할 때 16 TREND NEW 연합유통 풀내음 찾아가는 슈퍼마켓, 알뜰 장터가 뜬다 18 MAESTRO 목찬균 백두대간 대표이사 생산-가공-유통 원스톱시스템 농가활로, 콩으로 찾았다 21 주목상품 (주)천일수산 양념참구이 장어구이의 진화, 보양식 넘어 선물세트 도전 22 INFORMATION 유통뉴스 경기도 학교급식에 G마크를 획득한 고급육을 공급한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아이들에게 안전한 한우고기를 공급하는 효과도 있고, 지자체 차원의 축산농가 지원 효과도 있으니 1 석2조입니다. 서울시에서는 급식안전에는 도움이 될지 모르 지만 서울에 축산농가가 없어 두 개의 효과를 볼 수 없다 는 이유로 지원에 난색을 표했다고 합니다. 음 그런데요, 경기도 아이들은 좋은 고기를 먹는데 왜 우리 서울 아이들은 못 먹느냐 는 학부모 항의가 들어왔답니 다. 그 학부모들이 스스로 돈을 내겠다고 하는데 못할 리는 없겠죠. 해외 24 INFORMATION 글로벌뉴스 27 해외르포 일본의 한국농식품 유통현장 2탄 14개 통신판매 회사, 일본에서 한국농식품 판매 맹활약 외식 급식 28 STYLE NEW 청미원 푸즈만 2호점 돼지고기-소시지-핫도그 황금 판매라인의 힘 식품 산지 32 THE LEADER 이승훈 (주)정성식품 대표 축산전문기업의 힘은 정성 에서 나온다 33 TREND NEW 축산물 시장에 여러 가지 변수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농산 물은 물론 식품산업 전체에도 변수가 하도 많아 좀처럼 계획 세우기도 어렵습니다. 이 와중에도 차분히 오늘의 할일 을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분들은 지금의 변수가 과정에 불 과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적절히 활용해 또 하나의 성공신 화를 만듭니다. THE BUYER는 그 길을 함께 합니다. 임동준 삼립식품 오븐스마일 출시로 파베이킹 시대 개막 34 시장이슈 Can Coffee 코카콜라-LG생활건강-GS25, 연합 공격 초읽기 36 INFORMATION 식품뉴스 38 INFORMATION 산지뉴스 정책 포럼 40 SEMINAR 친환경농산물 도매시장, 급식유통센터를 주목하라 43 햇살이 45 신제품 분석 고구마 & 와플 냉동 즉석조리식품 LIFE 46 부자의 법칙-7 20대~50대까지의 차별적 재테크 47 CARTOON & NOTE 식품유통 미디어 에 실린 기사, 그림, 사진은 사전 승인 없이 무단 전재하거나 임의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제68호 2008년 7월 1일 발 행 인 전정희 편 집 인 전정희 인 쇄 인 김규석 편집국장 편집부장 차 장 기 자 기 자 기 자 최기수 gschoi@aflnews.co.kr 임동준 djyim@withbuyer.com 양문실 yms@withbuyer.com 김경임 kki@withbuyer.com 김근아 gakim@withbuyer.com 장보연 bojang@withbuyer.com 사 진 차장 엄익복 2008년 3월 10일 등록 등록번호 서울 다07938 발 행 처 HNCOM(주) 137-710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446-2 농수축산신문빌딩 3F Tel. 02)3487-7901~2 편집디자인(주)휴네스트 인 쇄 처 (주)한국CTS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Highquality news for professionals 3
4 유 Highquality news for professionals 통 < 3면에서 받음 > 미산 쇠고기 시장 개방은 한우육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지는 않을 것입니다. 현재 고품질 차별화 전략으로 시장이 분리됐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수입육 역 시 꾸준히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지금보다 더 품질과 안전성에 신뢰를 주는 브랜드 만들기에 매진해야 할 것입니다. 미국산쇠고기수입확대에따른파급효과 가공부문 장보연 bojang@withbuyer.com 대중음식점 가정소비 한우전문점 제1단계 제2단계 제3단계 How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에 대비한 한우업계 대책 고품질의 안전한 식육 공급체계와 번식기반 확립이 유일 해법 고품질의 안전한 식육 공급체계 1. 육질중시형 경영체계 확립을 통한 브랜드화 일정 규모 이상의 물량이 확보돼야 하고 육질이 균일해야 한다. 이후 원활한 공급과 안정된 가 격을 유지해야 한다. 2. 유통구조 개선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을 통한 일괄적인 위생관리가 필요하며 음식점 원산지표시제 전 면 시행과 충실한 이행으로 둔갑판매가 근절돼야 한다. 또한 생산이력제를 조기 정착시켜야 한다. 또한 육류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배합사료 가격을 안정시켜야 한다. 번식기반 확립 미산쇠고기 수입재개와 함 께 원산지표시제 의 중요성 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조석진 영남대학교 식품산업경영학과 교수는 한우를 고급화시켜 안 정적인 차별화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한우산업의 생산기반 안정이 최 우선이라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서는 고품질의 안전한 한우육 공급체 계가 확립돼야하며 번식기반이 마련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1. 번식경영 후계자 확보 번식전업농을 육성하고 새로운 번식단지를 조성하는 등 신규사업 창출과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 2. 우량종축 확보 유전형질을 패쇄적으로 관리하고 송아지생산의 차별화를 꾀해야 한다. 3.조사료 생산기반 확보 휴경농지 및 한계농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전면광고 Highquality news for professionals 5
6 Highquality news for professionals
Highquality news for professionals 7
8 Highquality news for professionals
전면광고 Highquality news for professionals sh e r F www wellingworld co kr 건강한 생각! 건강한 나라! g n i e le lb W 아로이현미유 s ou ci eli D 트랜스지방 0% Rice Bran Oil이란? 벼의 왕겨를 벗겨낸 현미상태에서 호분층(쌀겨)과 쌀눈을 분리시켜 추출 정제한 오일입니다. 쌀겨와 쌀눈에는 쌀이 보유한 영양분의 95%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현재 유럽, 미국 및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1kg의 오일을 생산하는데 180kg 정도의 벼가 필요합니다. 제품 소개 제품명 및 사용 용도 500 18ℓ 180 20t 샐러드 드레싱, 디핑소스, 구이, 무침, 부침, 튀김용, 음식 자체의 고유한 향미에 고소한 맛을 더하여 줍니다. 후라잉용으로 요리되는 음식에 기름이 적게 흡수되어 바삭바삭한 상태가 오래 지속됩니다. 제과, 제빵 및 기타 식품 첨가용, 미용재료용, 주로 원료용으로 광범위하게 쓰입니다.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197-10 이앤씨벤처드림타워Ⅱ 5층 구입문의 Tel : 02)838-5109 / Fax : 02)838-5111 9
10 Highquality news for professionals
Highquality news for professionals 11
12 Highquality news for professionals
Highquality news for professionals 13
14 Highquality news for professionals
Highquality news for professionals 15
16 Highquality news for professionals 유 통 TREND NEW 구매 제3의 유통실세 동 공 체 업 개 여 20, 음 내 풀 연합유통 찾아가는 슈퍼마켓, 알 뜰 장 터 가 뜬다 고유가 시대, 걸어서 쇼핑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 면서 아파트 알뜰장터가 재조명받고 있다. 집 앞에 서 필요한 식료품을 살 수 있고 상품성도 믿을 만 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알뜰장터도 조직화된 형 태로 발전, 공동구매로 파워를 키워가고 있다. 연합 유통 풀내음은 20여개 알뜰장터 전문 업체 연합체 로 업계 중 최대 규모다. 이들이 상설 운영하는 곳 만 100여 군데.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이 하 가락시장)의 또 다른 실세로 떠오르고 있는 알 뜰장터를 집중 분석했다. 재래시장 빈자리 알뜰장터가 대신 대형마트와 보이지 않는 경쟁 아파트 알뜰장터는 주부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아파트가 대중적인 주거형태로 자리 잡으면서 재 래시장이 쇠퇴했고 그 자리를 알뜰장터가 파고들었다. 연합유통 풀내음의 공동구매를 맡고 있는 김 천주 대표는 알뜰장터가 비주류지만 유통채널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한다. 대한민국에서 알뜰장터 모르는 주부는 없을 겁니다. 알뜰장터가 생긴 지도 10년이 지났거든요. 예전 주택 거주가 대부분일 때는 주로 재래시장이 그들의 쇼핑 장소였지요. 하지만 아파트가 들어서 면서 재래시장은 거의 없어진 상태입니다. 알뜰장터가 일주일에 한번씩 5일장 개념으로 열리면서 아파트 단지마다, 요일별로 각각 다른 업체가 들어옵니다. 거의 매일이라고 보면 됩니다. 재래시장 의 자리를 충분히 대신하고 있는 셈이지요. 연합유통 풀내음은 알뜰장터를 전문으로 하는 20개 업체가 뭉쳤다. 개별로 장터를 운영하는 사장 20명이 있고 그 밑에 직원들도 따로 있다. 업체당 약 5개 아파트를 관리한다. 전체적으로 100여 군 데에 이른다. 업체당 연간매출은 40~50억원 정도. 알뜰장터는 아파트 단지가 조성된 곳에는 대부분 들어선다. 잠실, 부천, 인천, 경기, 수원 등 수도 권 일대를 아우른다. 초창기에는 농산물이 주류였지만 활성화되면서 공산품으로 품목이 다양화되 는 추세다. 크게 장이 서는 곳은 아파트 내 도로를 따라 1km 정도 길게 늘어서기도 한다. 아파트가 주무대다 보니 인근 대형마트와 경쟁은 필수다. 김 대표는 알뜰장터가 편리함 외에도 가 격과 선도 면에서 대형마트에 뒤지지 않는다고 말한다. 예전에는 마트 물건은 싱싱하고 알뜰시장은 저급하다는 얘길 많이 했습니다. 최근은 상황이 바 뀌었어요. 알뜰시장은 품질 대비 저렴한 곳으로 인식이 자리 잡았습니다. 그날 경매 시세에 따라 판 매 가격이 결정되기 때문에 가격 정책이 유연하죠. 대형마트보다 싼 경우가 많습니다. 또 당일 모두 팔아치웁니다. 다음날로 넘어가는 물량이 없어요. 따로 저장시스템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결과 적으로는 선도에 플러스 효과가 됩니다. 소비자들이 이제는 장터가 오는 날을 기다려요. 하루 오이 약 7.5톤 팔아치워 시장내 큰손으로 통해 알뜰장터 중 규모화된 곳은 대략 5군데 정도. 보통 7개 업체가 함께 움직인다. 이외 일반 개인이 알뜰장터는 일 시 : 보통 일주일에 한번, 월~금요일 중 한 요일을 장 선택해서 오전 10시부터 일몰시기까지. 소 : 수도권 지역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 내 지정된 곳. 상 품 : 채소, 과일, 생선, 건어물, 공산품 등. 취급물량 : 중대형마트의 하루 판매량. 고 객 : 아파트 입주자들. 규 모 : 아파트 세대수에 따라 차이가 있음. 활성화된 곳 은 도로를 따라 1km 정도 늘어서기도 함. 운영방법 : 아파트 부녀회와 1년 단위로 계약해서 상설로 운 영. 부녀회에 기부금 명목으로 계약금을 주는데 비싼 곳은 1억원을 넘기도 함. 할인행사 : 아파트 입점할 때, 봄 가을 새로운 먹을거리가 바 뀔 때, 김장철 등을 중심으로 가격 행사를 진행.
Highquality news for professionals 17 운영하는 형태로 대략 200~300개가 있다. 연합유통 풀내음처럼 20군데가 연합한 곳은 없다. 연합유통 풀내음은 규모화한 만큼 공동구매로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하루 취급물량이 중 대형마트 20개에서 판매하는 물량과 맞먹는다. 요즘 제철인 오이를 예로 들면 15kg 박스로 500 개, 7.5톤이다. 채소의 경우 김 대표가 전체의 80%를 구매하고 나머지는 업체가 개별적으로 진행 하는데 대부분 가락시장에서 이뤄진다. 중도매인 사이에서는 이마트보다 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알 려지고 있다. 감자, 고구마, 나물류, 야채 등 전체 채소 구매량이 가락시장의 40% 정도 차지한다고 보면 됩니 다. 시장에서도 큰손으로 통하고 있지요. 생존 조건은 상품성 소비자들 평가 까다로워 알뜰장터는 초기만 해도 평판이 그리 좋지 않았다. 박리다매(薄利多賣)가 목적이다 보니 상품성 이 안 좋은 상품을 싸게 판다는 이미지가 강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저렴한 가격에 좋은 상품을 살 수 있는 곳으로 바뀌었다. 변화는 소비자의 수준에서 비롯됐다. 김 대표는 소비자들이 여전히 가격을 꼼꼼이 따지지만 품질에 대해서도 민감하다고 말한다. 5~6년 사이에 집값이 많이 올랐잖아요. 아파트 사는 주부들의 수준도 그만큼 높아졌어요. 예전 에는 가격이 우선이었는데 이제는 나은 물건을 선호하는 추세입니다. 지금은 싼 물건이 대세가 아 니에요. 손님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도 싸게 주세요 였는데 요즘은 좋은 물건 주세요 입니다. 김 대표가 가장 신경 쓰는 것도 상품성이다. 그날그날 가락시장 경매시세를 토대로 소비자 가격 을 감안해 상품 등급의 물건을 구매한다. 적어도 1년간 고정적으로 알뜰장터를 운영하기 때문에 단골손님이 대부분이다. 상품에 대한 믿 음이 담보되지 않으면 길게 장사하기가 힘들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의 경우 여러 개의 알뜰장터 업 체가 번갈아 들어서게 된다. 자연스럽게 평가가 이뤄지기 때문에 결국 상품으로 승부할 수밖에 없 다는 설명이다. 김천주 대표는>>> 10년 전부터 알뜰장터를 운영해온 베테랑이다. 초기에는 트럭 노상판매로 시 작하다가 아파트 내 판매에 매력을 느껴 알뜰장터로 자리 잡았다. 현재 알뜰 장터 전문 업체 20여 곳의 연합형태인 연합유통 풀내음의 공동구매 및 유통 관리를 맡고 있다. Keyword 알뜰장터의 이모저모 수도권 지역의 아파트를 무대로 유통 번외 시장을 주름잡고 있는 알뜰장터의 이모저모를 정리했다. 연중 무휴 줄어드는 마진 폭 고민 브랜드 사업 검토 중 요즘 날씨가 덥고 장마철이 있기 때문에 시기상으로는 비수기지만 그나마 예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알뜰장터 역시 최근 고물가, 고유가와 무관하지 않다. 원자재, 인건비 등 비용 부담이 과거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아파트 장터를 열기 위해 부녀회에 기부금 명목으로 지급하는 장세 도 만만찮다. 부녀회에서 공개입찰을 실시하고 있는데 경쟁업체끼리 단가를 올리다보면 비싼 곳은 억대까지 간다. 반면 마진폭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알뜰장터의 짧은 수명도 부담이다. 아파트마다 부녀회장 이 2년 주기로 바뀌는데 이와 맞물려 알뜰장터도 1년 단위로 교체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장기적으 로 끌어가는 곳도 있다. 경기도 덕소의 우성 아파트는 연합유통 풀내음이 8년째 운영하고 있다. 하 지만 대부분 1년 이상 지속되기 힘들다. 신규로 아파트를 개척하는데 공력이 들어갈 수밖에 없다. 연합유통 풀내음은 알뜰장터를 브랜드화해서 소비자들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계획 이다. 사실 주부들도 선택권이 없어요. 1년이 지나면 업체가 바뀌거든요. 만약 알뜰장터에도 브랜드 가 도입되면 소비자가 고를 수 있지 않을까요. 이 점에 대해서는 진지하게 고민 중입니다. 점포 사업도 검토 대상이다. 총각네 야채가게 처럼 브랜드화해서 직접 가게를 내는 방안도 고 려 중이다. 하지만 비용 부담이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한다는 계획이다. 유통환경에 발맞춰 유통채널도 발 빠르게 변모해가고 있다. 알뜰시장도 그들만의 리그에서 주류 시장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접근의 편리함과 가격의 탄력성이 빚어내는 파급효과는 충분히 주목 김경임 kki@withbuyer.com 할 만하다. 알뜰장터는 장이 서는 월~금요일 동안 쉬는 날이 없다. 야외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날씨의 영향을 많 이 받지만 영업은 무관하게 진행된다. 요즘 같은 장마철도 예외 는 아니다. 1년간 계약한 이상 아파트 주민과의 약속을 어길 수 없다. 부동산 알뜰장터는 아파트가 판매장이기 때문에 관련한 부동산 정보는 필수다. 신규 아파트를 개척할 때 평 수, 아파트값, 세대수가 상권 분석의 주요 잣대가 된다. 아파트 단지에 알뜰장터가 들어서기 위해서 반드 시 거쳐야 하는 관문이다. 부녀회장을 비롯해서 아 줌마들과의 돈독한 관계가 중요하다. 부녀회에서 인가가 나면 1 년 단위로 알뜰장터가 계약되는데 기부금 명목으로 장세가 지 불된다. 부녀회 알뜰장터에서도 역시 친절이 힘을 발휘한다. 단골 손님을 대상으로 하는데다 아파트 단지 내 입소문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고객을 모으는 데는 서비스만한 게 없다. 친절
18 Highquality news for professionals
Highquality news for professionals 고 있습니다. 목 대표는 강원도 콩 자체만으로 다른 콩보다 소비지에서 더욱 경쟁력이 있다 는 자부심을 보인다. 앞으로 계약한 콩 2500톤에 대한 수매자금과 초기 전두부 홍보자금만 해결된다면 국내 콩을 원료로 한 전두부가 자리 잡는 데 무 리가 없을 것 이라는 얘기다. 백두대간은 강원도 대표 유통 마케팅 법인으로 거듭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9 전두부 제조방법 전두부는 김근아 gakim@withbuyer.com 탈피된 콩을 1000매시(mesh) 이상으로 초미분화시켜 대부분을 물에 녹여 용해한 후 응고제를 가해 만든다. 콩을 특수 분쇄기술을 이용해 단백질과 지질의 변성 없이 식이섬유까지 통째로 분쇄해 생성된 분말을 이용 한다. 고압분리잔사인 섬유질과 비지의 발생 없어 기 존 두부 제조법에 비해 수율을 1.8배~2배 이상 높일 수 있다. 기존 공정에서 사용되는 콩 불림, 파쇄 등의 제조 과정이 축소돼 두부제조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 할 수 있다. Info 1 >> 백두대간 콩의꿈전두부 의 한끼에맞춘포장크기 콩의꿈 전두부는 1.5kg, 420g, 235g, 80g의 네 종류다. 1.5kg은 급식 외 식을 위한 단체 식자재용. 420g은 보통 4~5인 기 준 한 가족이 한번의 식사 를 위해 먹을 수 있는 양 이다. 235g은 최근 변화 하는 핵가족 수에 맞춘 양이다. 80g은 초 중 고 학생의 영양을 생각한 점 심 한 끼에 적당한 양으로 소포장한 것. 보통 80~100g단위의 영양분석 기 1. 원료 전처리 원료 콩의 탈피, 건조, 석발한다. 2. 분쇄 대두를 미세 분말화 한다. 준에 맞춘 것이다. Info 2 >> 두부의세대진화 두부의 제1세대는 두부 판에서 바로 잘라 신문지에 싸서 팔던 세대, 2세대는 풀무원에서 시작한 포장두부. 이 포장두부로 두부의 유통기한이 15일로 늘 었다. 제3세대는 두부를 요리의 재료로서가 아니라 생식용으로 먹게 되는 4. 증자(증기) 끓임 솥에서 100 이상 10분 내외 가열 한다. 3. 혼합(가수) 대두 분말에 일반수를 가해 혼합한다. 세대. 전두부를 토대로 단호박, 검은깨 등을 넣은 단호박 두부, 커피 두부 등 첨가두부가 등장하고, 요리 방법도 다양하다. 전두 부 그 자체를 모짜렐라 치즈처럼 썰어 샐러 드와 함께 만든 두부 카프라제, 두부드레 싱이나 녹차 두부 아이스크림, 두부쉐 이크를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5. 응고제 혼합 및 충진 끓인 두유와 응고제를 혼합 후 용기에 직접 충진해 숙성로에서 응고 시킨다. 6. 포장 응고된 두부를 필름 포장한다. 백두대간은 강원도 영월, 평창, 정선, 태백 4개 시 군 15 개 조합이 공동출자해 만든 농림수산식품부 승 인 1호 조합공동사업법인이다. 지역농협 신사업 모델 구축을 위해 다양한 농산물 가공상품을 개 발, 유통과 마케팅 사업을 벌이는 가운데 최근에 는 고랭지 채소 대체작목인 콩으로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왔다. 이에 백두대간 은 전두부 의 대량생산 기반을 확충해 2008년 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8. 보관 및 출고 완전품을 냉장보관(10 )해 주문에 맞춰 출고한다. 7. 가열 살균 및 냉각 온수살균(85 )후 냉탕과 냉기로 냉각한다.
20 Highquality news for professionals
Highquality news for professionals 21
22 Highquality news for professionals
Highquality news for professionals 23
24 Highquality news for professionals
Highquality news for professionals 25
26 Highquality news for professionals www.at.or.kr
Highquality news for professionals 27
28 Highquality news for professionals
Highquality news for professionals 29 정육 과 일 델 리 가 공 식 품 국거리 양념육 출입구 야 채 쌀 출입구 올해 10개 매장 오픈 일반 정육점 대상 프랜차이즈 사업도 검토 중 청미원이 소비지 유통에 눈을 돌린 데는 현재 정육 및 육가공 사업으로는 한계에 달했다는 자 체 진단에 따른 것이다. 원가 부담이 올라가는 상황에서 고기 값이 오르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다. 문제는 소비자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상승 폭이 한정된 데서 출발한다. 김 팀장은 부가가치를 만 들어내는 쪽으로 접근할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최근 축산물 시장 상황이 어렵습니다. 쇠고기도 비싸고 삼겹살도 금값 입니다. 가격 인상도 한계가 있습니다. 마진은 계속 줄어들고 있고요. 1차 원물, 2차 가공으로는 사실상 한계점에 달했 다고 봅니다. 돼지고기 업계에서도 서비스로 부가가치를 만들어내는 데 관심이 높습니다. 우리 는 친환경 식품점이라는 조금 생소한 분 야로 확장한 셈이지요. 청미원은 올해 안에 푸즈만 매장을 10개로 확대하는 한편 기존의 정육점을 프랜차이즈 체인으로 흡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장기적으로는 테이크아웃 매장, 패밀리레스토랑 등 외식사업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푸즈만 은 이를 위한 준비단계, 시장 반응을 알아보는 좋은 테스트 마켓이 되는 셈이다. 조 리 코 너 Info 푸즈만 의 수제 햄과 소시지 요리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 소시지는 고기, 물, 향신료의 배합으로 만들어진다. 수제 햄으 로 유명한 독일에서는 3000가지에 달하는 소시지가 있다. 다양 한 소시지의 맛을 결정하는 것은 향신료. 어떤 향신료가 들어갔 느냐에 따라 맛이 조금씩 달라진다. 현재 푸즈만 에서 판매되 는 햄, 소시지는 10가지 정도. 요리에 어울리는 다양한 수제 햄, 소시지를 소개한다. 김경임 kki@withbuyer.com 샌드위치 약드부어스트 : 쇠고기, 돼지고기를 곱게 갈아 만든 제품. 샐러드 보로나 :쇠고기, 돼지고기를 곱게 간 것에 후추입자가 첨가됨. 핫도그 올포크윈너 : 천연 케이준 향신료의 향이 뛰어난 제품. 구이 튜링어부어스트 : 정통 독일식 구이용 소지리로 이국적인 천연 향신료가 첨가됨. 화인브라트부어스트 : 쇠고기, 돼지고기를 곱게 갈은데다 은은 한 파슬리 향이 첨가됨. 스테이크 로스트포크 : 돼지의 목심 부분을 훈연한 제품.
30 Highquality news for professionals
Highquality news for professionals 31 2007 1 9 2 9 9 928737-01-000129 5067491 TEL 02-522-1271 100 FAX 02-522-1275 www.koca.or.kr TEL 02-522-1271 104 FAX 02-522-1275
32 Highquality news for professionals
Highquality news for professionals 33
34 Highquality news for professionals
Highquality news for professionals 35
36 Highquality news for professionals
Highquality news for professionals 37
38 Highquality news for professionals
Highquality news for professionals 39
40 Highquality news for professionals
Highquality news for professionals 41
42 Highquality news for professionals Wellbeing Food Stylist
Highquality news for professionals 43
44 Highquality news for professionals
Highquality news for professionals 45
46 Highquality news for professionals LIFE 부자의 법칙-7 20대~50대까지의 차별적 재테크 암울한 경제상황 역전의 발판을 실천으로 마련하라 유가는 140달러까지 치솟고, 물가는 7%까지 오르고, 경제 성장률은 4% 미만으로 예상되고, 철 금 등 원자재 값은 100% 이상 상승하고 있다. 한마디로 암울한 경제 상황이다. 기업들은 투자 대신 현 금보유율을 높이고 있다. 투자에 대한 확신도 없고 투자대상을 고르기 쉽지 않다는 뜻이다. 투자 위축 이 또 다른 경제 침체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경고도 있다. 이런 어두운 상황에서 개인들은 어떻게 해야 할 까. 그냥 한숨이나 쉬면서 어려워진 현실을 한탄하고 절약정신을 외치고 있어야 할까? 지금처럼 침체기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이 분산투자와 적립 식 펀드를 시작하기 정말 괜찮은 시기라고 말하고 싶다. 무작정이 아니다. 이번 호에는 20대부터 50대까지의 투자방법을 소개한다. 20%, 위험 보장을 위 해 10% 정도로 구성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지출통제 강제화 20대는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시기이므로 스스로 번돈을 쓸 수 있다는 경제적 해방감에 도취돼 무분별한 지출이 일어난다. 아직 버는 돈 이 변변치 않다는 것과 남은 시간이 많다는 생각에 지출행태를 개선하려는 의지 도 약하다. 그래서 20대에게는 강제적인 지출 통제 수단이 필요하다. 고전적인 방법이긴 하지만 선저축 후지출을 실천해야 한다. 20대의 저축액은 순소득의 50~70% 정도를 목표로 세워야 한다. 20대의 가장 큰 재무관심사는 결혼비용과 전세자금 마련이다. 그래서 대부분 재무계획을 결혼에 올인해 세운다. 하지만 인생의 문제가 순차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므로 한 가지 목적으로 재무계획을 세워서는 안 된다. 오로지 결혼만 을 목표로 단기자금으로만 운용하는 것은 20대의 소득과 자산이 가지는 복리 효과를 포기하는 것과 같다. 향후 장기 주택마련이나 생명보험과 질병보험 가입, 노후대비용 저축을 미리 시작해야 한다. 길게 내다보고 미리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월 50만원씩 20년을 모아 50대에 창업하려고 한다면 얼마나 될까? 수익률 25% 정도의 상품에 장기투자해 50대 초 중반까지 계산하면 70억원 이상의 돈 이 된다. 시간은 곧 돈이다. 이는 투자에서 더욱 극명해진다. 1억원 정도의 돈을 시간에 투자하면 70배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 20대들이여, 지금 시작해야 한 다. 종자돈 마련의 적기 30대가 재무계획을 세운다면 먼저 본인의 자산 및 부채상태를 철 저히 점검해 보는 것이 좋다. 먼저 주택사세정보, 예금통장, 보험증권, 투자자산 종목서, 대출계약서 등 보 유한 모든 자산과 부채에 관련된 서류를 꺼내놓고 냉정한 마음으로 재무상태표 를 작성해보자. 지출항목을 꼼꼼히 체크하고 꼭 필요한 지출이었는지 함께 얘기 해보자. 부부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 항목이라면 불필요한 지출일 가능성이 높다. 30 대의 가장 큰 재무관심사는 주택마련과 자녀교육비다. 재무설계적 관점에서 주 택은 투자자산보다는 사용자산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무리한 대출을 받아 구입한 주택은 가정의 재무상황을 악화시키는 주된 요인이 된다. 일반적으로 주거관련 부채비율은 가정 총소득의 30% 이내가 적당하다. 자녀교육에 대해서는 중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하다. 사교육비 지출 때문에 장 기적 저축을 못한다면 자녀의 대학 입학시부터는 더 자금마련을 못하게 되므로 무리를 해서라도 투자에 힘써야 한다. 인생 전체를 놓고 볼 때 30대는 종자돈을 마련하는 시기이므로 내집마련, 자 녀교육 자금, 노후자금을 동시에 준비해야 한다. 포트폴리오는 주택마련 및 주 택 관련 대출 상환을 위해 50%, 노후대비를 위해 20%, 자녀학자금 준비를 위해 최대한 불려놔야 노후 편안 40대의 재무설계에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은 자녀 교육비다. 자녀교 육비로 얼마를 쓰더라도 늘 부족한 것이 부모의 마음이다. 그런데 문제는 자녀 교육기간이 너무 길다는 데 있다. 적게 잡아 20년에 달하는 자녀 교육에 투자하 다 보면 부모들은 그 외 다른 일을 꾀하기가 쉽지 않다. 자신의 노후대비를 희생 하면서까지 자녀교육에 모든 것을 바치는 건 올바른 선택일까? 40대는 가장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시기다. 30대에는 주택마련이나 주택대 출 상환에 허덕이게 되고 50대는 버는 돈보다 쓸 돈이 많은 시기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40대에는 매월 저축액의 확대와 보유한 자산의 효율적인 운용을 통해 최대한 돈을 불려놔야 한다. 40대에 자산증식을 더욱 강조하는 또 다른 이유는 50대에 발생할 수 있는 예 상치 못한 퇴직의 위험과 불확실성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 40대는 노후 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거의 마지막 보루다. 더 미루기에는 부담해야 할 금액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가 가장 빠르다. 전문가 힘 빌려 안정성 취할 것 50대 이후의 자산운용은 안정성을 중심으로 한 자산운용이 기본 이다. 50대에는 원금손실이 크게 발생한다든지 자금 유용성에 제약을 받게 되 면 가계수지와 노후대비에 큰 부담을 갖게 되기 때문이다. 거주주택 등 부동산 을 활용한 유동성 확보도 고려해야 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거주주택에 대한 상속의지가 매우 강하지만 노후를 위해 우리 인생의 제일 큰 자산인 거주주택을 활용하는 지혜도 필요하다. 또 모은 돈을 지켜 미래에 잘 쓰려면 원칙이 필요하다. 자녀들의 결혼 등 목돈 들어갈 일이나 연금지급 일정 등을 고려해 체계적으로 계획을 세워놔야 한다. 당장 필요한 돈을 제외하고 나머지 돈은 다시 재태크에 활용해야 한다. 50대 는 스스로 본인의 노후를 책임지고 준비해야 할 시기다. 자녀들의 교육문제와 결혼 등 재무적 지출이 많겠지만, 자신의 노후가 그것보다 더 중요하다는 사실 을 알아야 한다. 이 시기에는 60세 이후에 필요한 노후자금의 90% 이상을 마련해 놓아야 한 다. 금융전문가에게 맡기는 것도 한 방법이다. 재무설계사와 같은 전문가들이 활성화되면서 재무설계를 친절하게 도와준다. 은행의 PB나 보험사의 파이낸셜 어드바이저는 이제 부자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오히려 젊은 직장인부터 재무설 계를 권고하고 이들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경쟁도 치열하다. 좀더 주변에 관심 을 가진다면 재무설계가 훨씬 손쉬워진다. 글/조주원(국제자산관리사) dkrdkr2000@hanmail.net 경희대학교 정외과를 졸업한 뒤 (주)대우를 거쳐 캐나다 로키마운트 사의 시카고 현물거래소에서 근무했다. 지금은 미래에셋의 (주)재무스타 일산지점 부지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BOARD Highquality news for professionals 47 CARTOON & NOTE (58) 취재수첩 양문실 기자 귀 좀 빌려 주세요 엉킨 실타래를 풀어본 사람은 안다. 일단 엉킨 실타래를 원래 대로 풀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적당한 시점에서 싹둑 잘라야 한 다. 그래야 반이라도 건질 수 있다. 미산 쇠고기 파동을 풀어가 는 이명박 정부가 어째 엉킨 실타래 같아 보인다. 처음부터 잘 못 풀기 시작한 것이 지금은 엉킬 대로 엉켜 복잡하기만 하다. 과감하게 잘라내려는 의도가 보이긴 하는데 가위질도 영 서툰 게 미덥지 못하다.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이 슈전 슈워브 미 무역대표부 앞에 촛 불시위 현장사진을 올려놓고 압박한 것이 힘을 발휘한 것은 다 아는 사실이다. 결국 미 대표는 눈물을 머금었고 민심은 미국의 장벽도 넘는다는 걸 실감케 했다. 그러나 엉킨 실타래를 푸는구 나 싶었던 기대감은 한미동맹의 성과 5단계 전략 시나리오 의 성공 식의 이상한 청와대 발표가 나오면서 헛가위질이 되 는 듯 싶다. 정작 언급됐어야 할 내용은 국민 여러분의 노고에 힘입어 가 아니었을까. 역사적으로 이름을 남긴 리더들에겐 늘 직언을 마다않는 참모 가 있었다. 세계를 정복한 칭기즈칸은 아랍 땅을 앞에 놓고 이 지역은 종교적 믿음이 유달리 강해 정복이 어렵다 는 측근의 직 언을 받았다고 한다. 그럼에도 정복을 강행했다. 그 대신 그들 의 종교에는 전혀 개입하지 않았고 오히려 그들의 종교에 융화 되는 모습까지 보였다. 참모의 직언을 받아들이지 않은 듯하지 만 어쨌든 귀를 기울인 것이다. 21세기 대한민국에는 수많은 리더가 있다. 웹 2.0 시대에는 누구나 다 리더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시대에 진짜 필요한 리더는 남의 말 에 귀 기울일 줄 아는 리더가 아닐까. 바꾸고, 바꾸고, 또 바꾸고 정말 바뀌어야 할 것, 알려주세요 구독 및 광고신청 안내 THE BUYER를 구독하고자 하는 분, 광고문의는 다음 방법으로 하십시오. 정기구독료는 연간 72,000원입니다. 1. 전화 : TEL 02-3487-7901~2 작가 황남용은 1972년 부산 출신으로 현재 재담북스 (www.witbooks. com)란 만화 출판 및 기획사를 운영 중인 만평 만화가 다. 삐딱한 B형으로 만화처럼 살자 는 좌우명을 갖고 있다. 지금까지 그랬듯이 앞으로도 만화를 남용하며 살 겠다며 이 세상의 바이어들을 바이어카툰 애독자들로 만들어 유통의 세계에 웃음을 전파하겠다 고 선언했다. 2. 대금납부를 매월 하실 경우에는 매월 말 보내드리는 지로청구서(혹은 은행 MICR 지로번호로 이체 가능)에 의거 가까운 은행에 입금하시면 됩니다.
48 Highquality news for professiona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