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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하나로 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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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20-1 호 ) '15 ( 제 20-2 호 ) ''16 '15 년국제개발협력자체평가결과 ( 안 ) 16 년국제개발협력통합평가계획 ( 안 ) 자체평가결과반영계획이행점검결과 ( 제 20-3 호 ) 자체평가결과 국제개발협력평가소위원회

금강인쇄-내지-세대주의재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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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저널(2월호)0327.ok :40 PM 페이지23 서 품질에 혼을 담아 최고의 명품발전소 건설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하였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에 여수화력 직 DK 한국동서발전 대한민국 동반성장의 새 길을 열다 원들이 효율개선, 정비편의성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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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전체 :7 PM 페이지14 NO.3 Acrobat PDFWriter 제 40회 발명의날 기념식 격려사 존경하는 발명인 여러분! 연구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고 중복투자도 방지할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거센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국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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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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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9월도서관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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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양심적 병역거부

Transcription:

캄보디아, 태국 2015. 10. 18 ~ 10. 25 (8일간) 전문지도연구회 해외연수 보고서 2015년 전문지도연구회 해외연수 결과 1. 연수목적 동남아시아 국가에 대한 농업기술 동향 파악을 통한 국내 농촌지도 사업에 반영할 점을 모색하고 세계농업 리더로서 국제안목 확대 해외농업기술개발 센터와 해외 농업현장 견학을 통해 우리 농업 기술 비전 및 경쟁력 제고 방안 모색 2. 연수개요 기 간 : 15. 10. 18 ~ 10. 25 (6박 8일간) 연 수 국 : 캄보디아, 태국 대 상 : 11명(전문지도연구회원 10, 농진청 1) - 전문지도연구회 : 10명(한지협 전임원 5, 14년 우수연구회 4, 현임원 1) * 14년 우수연구회 : 밭작물, 농업미생물, 복숭아, 유기농업 3. 주요내용 (캄보디아) 해외농업기술개발센터 견학 및 세미나 - 캄보디아 코피아센터(KOPIA), 캄보디아농업개발연구원(CARDI) 견학 - 제2회 한ㆍ캄 농업기술교류 세미나 개최 : 왕립농과대학 한국농업전문지도연구협의회 (캄보디아) 농업개발지역 봉사활동 및 세미나 - 프놈펜 국제평화학교 봉사활동 및 옥수수재단 육묘기술 이전 - 씨엠립 주정부 농림국과 MOU체결 및 세미나 개최 - 하찬캄선교회 해외NGO 아하마을 공동체농장 컨설팅 및 세미나 개최 (태 국) 농촌 및 수상 문화마을 탐방 - 2 -

목 차 Ⅰ. 한국농업전문지도연구회 해외농업기술전수 세부내용 Ⅰ. 한국농업전문지도연구회 해외농업기술전수 세부내용 1 Ⅱ. 주요업무 수행사항, 관련정보 및 자료의 분석 2 1. 연수국 현황 2 가. 캄보디아 2 (1) 일반현황 2 (2) 캄보디아 역사와 문화 3 나. 태국 7 (1) 일반현황 7 (2) 태국 역사와 문화 8 2. 제2회 한-캄 농업기술 교류 세미나 개최(왕립농과대학) 11 3. KOPIA센터 운영 및 상대국 연구기관(CARDI) 현황 13 4. 국제평화학교 육묘시설 설치 봉사활동 20 5. 뚜얼슬렝 및 센트럴바자 탐방 22 6. 앙코르왓 유적지 탐방 24 7. 씨엠립 푸옥 실크팜 농장 견학 26 8. 똔레삽 탐방 27 9. 씨엠립 주정부 농림국과 MOU체결 및 세미나 개최 28 10. 아하마을 공동체 컨설팅 및 농촌체험 32 11. 태국 방콕 수상시장 탐방 36 Ⅲ. 해외농업기술전수 봉사활동 참여자 물품후원 현황 37 Ⅳ. 활동후기 34 Ⅴ. 자료수집, 참고문헌 및 도움 주신 분 36 월일 출발지 도착지 업무수행내용 10.18 (일) 10.19 (월) 10.20 (화) 10.21 (수) 10.22 (목) 10.23 (금) 10.24 (토) 인천공항 캄보디아 캄보디아 캄보디아 캄보디아 태 국 태 국 프놈펜 프놈펜 프놈펜 씨엠립 씨엠립 씨엠립 방콕 방콕 <프놈펜> 인천공항집합(16:00) 3층 M Zone 인천출발(19:15) 프놈펜공항도착(22:40) 호텔 투숙 후 1일 평가 <프놈펜> 제2회한-캄 농업기술교류세미나 개최 : 왕립농과대학 - 세미나 발표 : 3건 캄보디아 KOPIA센터, CARD 방문 - KOPIA센터 포장 견학 및 캄보디아농업개발연구원(CARDI) 견학 국제평화학교 봉사활동 : 육묘장 시설설치 기술지원 호텔 투숙 후 1일 평가 <프놈펜> 프놈펜 센트럴바자 농산물 유통시장 방문 폴포트 정권 학살현장 견학 : 뚜얼슬렝 이동 (프놈펜 씨엠립 차량이동/7시간) 호텔 투숙 후 1일 평가 <시엠립> 앙코르왓 유적 탐방활동 톨레삽 지원 지역 및 견학 호텔 투숙 후 1일 평가 <시엠립> 시엡립 주정부 농림국과 MOU체결 및 세미나개최 농업개발 지역 지원 활동 - 아하마을 공동체 농장 현장컨설팅 및 세미나 개최 농촌체험 숙박(아하마을) - 투숙 후 1일 평가 <시엠립, 방콕> 아하마을 공동체농장 컨설팅 토의 및 지원금 전달 엔학꼬레학교 방문 이동 (씨엠립 방콕 차량이동/8시간) 호텔 투숙 후 1일 평가 <방콕> 태국 농촌 및 수상문화 체험 방콕 공항 출발(00:15) 10.25 (일) 태국 인 천 귀국(07:50)후 인천 공항 해산 - 1 - - 1 -

Ⅱ. 주요업무 수행사항, 관련정보 및 자료의 분석 1. 연수국 현황 가. 캄보디아 일 반 현 황 정 치 제 도 경 제 지 표 (1) 일반현황 국 명 캄보디아 왕국(Kingdom of Cambodia) 위 치 인도차이나반도 동남부 (베트남, 라오스, 타이와 접경, 동경 103 ~107 북위 10 ~14 ) 언 어 크메르어, 불어(50대 이상), 영어(청 장년층) 기 후 열대몬순, 고온다습 면 적 181,035km2(남한 1.8배, 한반도 80%) 인 구 15,205,539명(2013년 세계 68위) 수 도 프놈펜(Phnom penh) 주요지형 메콩캉이 흐르고 똔레삽 호수가 있으며 상습침수지역이 많은 지형 (베트남, 라오스, 타이 접경) 종 교 남방불교(95%), 기타(5%) 교 육 6-3-3제, 초등학교와 중학교(9년) 의무교육 종 족 크메르족, 소수민족(베트남, 중국, 참족, 고산족) 국 경 일 독립기념일 1953년 11월 9일 (프랑스로부터 독립) 헌 법 1993년 9월 21일 국가형태 정부형태 국가원수 입헌군주제 의원내각제 노로돔 시하모니(Norodom Sihamoni) 총 리 훈센(Hun Sen) 캄보디아 국민당 소속 의 회 양원제 (국회, 상원) 국회 : 5년임기 123석, 상원 : 6년임기 61석 행 정 20개주 4개시 화폐단위 리엘(Riel), 1달러=약 4,034리엘 (2011년 기준) GDP(2011) GDP : 159억달러, 1인당 GDP : 1,039달러 대 캄보디아 교역(2012) 7억2천만불 (수출 5억9천만불, 수입 1억 3천만불) (2) 캄보디아 역사와 문화 캄보디아는 동남아시아에 있는 입헌 군주국이다. 정식 명칭은 캄보디아 왕국이 며 수도는 프놈펜이다. 국민 구성은 크메르족이 90%이며 공식 언어는 크메르어 이다. 나머지는 베트남계 5%, 중국계 1%, 기타 4%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크메르 어 외에는 프랑스어가 과거 식민지 유물로 제2외국어로 사용하고 있으며 현재도 일부 학교와 대학교에서는 프랑스 정부의 기금을 지원받아 프랑스어를 가르치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많은 젊은 캄보디아인들과 사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사 용 활용범위가 넓은 영어를 더 선호한다. 종교는 90% 이상이 소승 불교이다. 그 외 무슬림, 로마 가톨릭, 개신교, 힌두교가 소 수 있다. 나라 이름 캄보디아는 크메르 제국의 다른 이름인 깜부자(Kambuja)로부터 유래 되었는데, 1970년 이전 왕국시대에는 캄보디아로 불려오다가 론 놀의 쿠데타로 공화국이 성립되자 국명이 크메르 공화국으로 바뀌었다. 이후 크메르 루즈(Khmer Rouge)에 의해 민주 캄푸치아로 다시 헹 삼린에 의해 캄푸치아 인민 공화국으로 바꾸었다가 1993년에 현재의 국명으로 되돌아 왔다 고고학적 증거에 의하면 캄보디아에는 기원전 2000년~1000년대 사이에 신석기시 대가 존재했다. 이들은 주로 중국 동남부에서 이주해 온 것으로 추측되며 기원후 1세기경에는 메콩 강 하류와 하구에서 농경과 어로, 목축을 통해 생활하며 조직 화된 사회를 구성한 집단이 나타나게 된다. 이들이 인도와의 교류를 통해 종교 등의 문화를 받아들이며 인도차이나 반도에 알려진 첫 번째 국가인 푸난을 세웠 다. 푸난은 1세기에서 6세기말 경까지 번영했으며 이후에는 메콩 강 중류에서 일 어난 진랍의 공격을 받아 위축되다가 7세기 중엽 멸망하였다. 다시 진랍은 자야바르만 1세가 681년 사망한 후 육진랍과 수진랍의 두 개의 나 라로 분리되었으며 이후 말레이인과 자바인의 압박을 받아 현재의 캄보디아 지역 의 국가들은 점차 속국화 하였다. 이후 9세기에 자야바르만 2세가 등장하여 자바 인들로부터의 독립을 선포하고 주변 소국들을 정복하였으며 종래에는 앙코르를 수도로 하는 왕조를 세웠다. 이것이 크메르 제국의 시작이다. 크메르 제국은 9세 - 2 - - 3 -

기에서 13세기에 걸쳐 번영하였으며, 앙코르 와트와 같은 유적들도 이 시기의 군 주들에 의해 건설되었다. 그러나 13세기 초부터 점차 약화되어 14세기에는 서쪽의 아유타야와 남쪽의 퉁 구 왕조 (현재의 미얀마), 그리고 동쪽의 베트남 사이에서 약소국으로 연명했다. 결국 1431년에는 아유타야의 침공으로 수도 앙코르를 함락당하고 현재의 프놈펜 으로 천도하기도 했으며, 18세기 말에는 베트남에서 일어난 떠이선의 난과 미얀 마인의 아유타야 침공의 여파로 국토가 황폐화되기도 하였다. 1863년 프랑스의 보호령이 되었으며 이후 계속해서 식민지로 남아 있다가 1954 년 프랑스 공동체 내의 자치국으로 독립했지만 베트남 전쟁 등의 영향으로 인해 크메르 루즈가 득세하는 등 계속해서 정권이 불안정했다. 크메르 루주 등의 준동 과 베트남의 개입으로 인해 내전이 1980년대 말까지 계속되었으며 이 시기 중 킬 링필드가 일어난다. 비극적인 킬링필드 1975년에서 1979년 사이에 폴 포트(본명 살로트 사르)가 이 끄는 크메르 루주(Khmer Rouge: 붉은 크메르)에 의해 저질러진 학살을 말한다. 원리주의적 공산주의 단체인 크메르 루즈는 3년 7개월간 전체 인구 600만 명 중 1/3에 해당하는 200만 명에 가까운 국민들을 학살하였다. 오랜 내전은 1991년에 파리 평화협정이 체결됨으로써 공식적으로 종결되고 유엔 의 임시 관리 하에 놓이게 되었다. 1993년에는 망명해 있던 국왕 노로돔 시아누 크를 다시 불러오고 보통 선거를 통해 정체를 입헌군주제로, 국명을 캄보디아왕 국으로 바꾸었다. 이후 훈센에 의한 쿠데타가 한 차례 있었지만 1993년 이후로 정치는 대체로 안정되어 왔다. 캄보디아는 181,035 평방 킬로미터의 면적을 가지고 있으며 북서쪽으로는 태국과 접경 하고 북동쪽으로는 라오스와 접경하고 있으며 남동쪽으로는 베트남과 접경하고 있다. 열대 몬순 기후이며 10월 ~ 1월은 30 C, 2월 ~ 5월은 32 C ~ 35 C에 이른다. 캄보디아의 정치는 1993년에 제정된 헌법에 따라 의회에 의해 운영되는 입헌군 주제를 따르고 있다. 캄보디아의 총리는 의회의 수반이고 국왕은 국가의 수반으 로 다당제의 형태의 정당을 운영하고 있다. 총리는 국회의 승인을 받아 국왕이 임명하며 총리는 행정부의 권력을 행사하는데 현재 총리는 훈센이다. 군주는 상징적이며 실제 정치에는 관여하지 않는다. 노로돔 시하모니 현 국왕은 정치인이라기보다는 예술에 정통하며, 캄보디아 전통춤에 조예가 깊고, 체코에서 오랫동안 체류를 했기 때문에 체코어도 능숙하다. 현재 캄보디아는 UN 회원국이며 세계은행과 IMF의 특별 회원국이다. 또한 아시 아개발은행(ADB)과 ASEAN 회원국이고 2004년 WTO에 가입하였다. 현재 캄보디아는 북한과 남한 모두와 수교 관계를 맺고 있다. 1970년과 80년의 격동이 지나가고, 몇 차례의 국경 분쟁을 인접국과 경험했는데 여전히 일부 도서와 베트남에 인접한 국경 및 태국과 접한 바다의 경계는 아직도 분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 2003년 1월 프놈펜에서 태국의 인기 여배우 발언으로 촉발된 앙코르 와트와 관련하여 큰 소요가 발생한다. 당시 태국은 자국민을 보호 하기 위해 국경을 폐쇄하고 전투기를 출격시키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결국 캄보 디아 정부는 태국 대사관 파괴에 대한 보상금으로 600만 달러의 보상금을 지불하 게 된다. 현재도 태국과의 국경에 위치한 프레아 비히어 사원(크메르어: ប រ ស ទ ព រ វ ហ រ, Preah Vihear Prasat)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록을 둘러싸고 캄보디아와 태국은 사 원 인근에 각각 군대를 주둔시켰으며 현재 국제사법재판소에 중재를 요청중이다. 캄보디아의 1인당 국민소득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지만 주변 지역의 다른 나라에 비하면 아직도 낮은 수준이다. 대부분의 도시 주거는 농업에 의존해 있고 그 관련 하부 구역도 마찬가지이다. 벼농사, 어업, 목재, 의류, 고무는 캄보디아의 주요 수출 품목이다. 2,000년도에 이르러서야 쌀의 자급자족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1970년대에는 면 생산이 유명하였으나, 폴 포트 이후에는 현재 면 생산이 없다. 1997~1998년에는 주변국의 경제 위기와 폭동, 정치문제로 인해 경제 회복이 급 격하게 떨어졌는데 외국 투자와 관광 또한 급격히 저하되었다. 그러나 그 이후로 는 성장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1999년 이후 경제 개혁과 성장이 5%대를 회 복하였다. 혹독한 홍수 등의 자연 재해에도 불구하고 2000년도에 GDP는 5% 성장 하였다. 이후 2001년에는 6.3%, 2002년에는 5.2%를 기록하였다. 캄보디아의 주요 산업은 농업, 어업, 임업이다. - 4 - - 5 -

앙코르 와트는 가장 큰 관광자원이다. 관광산업은 가장 빨리 성장하는 산업 중 의 하나로, 1997년 21만 9천명에서 2015년 상반기에만 170만명을 돌파하였다. 2. 태 국 가. 일반현황 육상교통망은 수도 프놈펜에서 각지로 도로가 뻗어 있고 철도도 프놈펜으로부터 서쪽으로는 태국과의 국경 도시인 포이펫(크메르어: ឃ ប យ ប ត ), 남부의 캄포트 (크메르어: ក ពត )를 거쳐, 캄퐁솜만( 灣 ) 방향으로 가는 노선이 있는데 모두 단선이다. 또 메콩, 톤레샆, 바사크 등의 하천은 중요한 수상 교통로이다. 캄보디아의 문화는 대표적으로 앙코르 시대(802년 ~ 1432년)에 만들어진 앙코 르 와트 사원을 꼽을 수 있다. 일 반 현 국 명 타이 왕국(Kingdom of Thailand/Rajanajak Thai). 위 치 동남아시아 인도차이나 반도 서부 지역에 있는 국가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말레이시아와 접경) 언 어 타이어 기 후 열대몬순, 고온다습 면 적 513,115km2(남한 5.1배, 한반도 2.3배) 인 구 67,741,401명(2014년 세계 20위) 수 도 방콕(Bangkok) 황 주요지형 차오 프라야 (Chao Phraya) 강이 중부부터 펼쳐져 있으며 동부에는 메콩강 흐르고 있는데 대홍수 발생 가능성 높음 종 교 불교(95%), 이슬람교(5%) 교 육 6-3-3제, 초등학교와 중학교(9년) 의무교육 종 족 타이족, 소수민족(무슬림, 중국인, 고산족, 먼족, 크메르족) 국 경 일 12월 5일 (국왕탄생일, 아버지의 날) 헌 법 1932년 12월 10일 정 치 제 도 국가형태 입헌군주제 정부형태 의원내각제 국가원수 푸미폰 총 리 프라윳 찬 오차 - 육군참모총장 출신 의 회 양원제 (국회, 상원) 상원 150석, 하원 480석 행 정 6개지역 77개주 경 제 지 표 화폐단위 바트( ), 1달러=약 35바트 (2015년 기준) GDP(2014) GDP : 3,735억달러, 1인당 GDP : 5,514달러 대 태국 교역(2013) 136.5억불 (수출 90.6억불 수입 45.9억불) - 6 - - 7 -

나. 태국 역사와 문화 고고학적 증거들에 따르면 이곳에는 지난 2만 년 동안 거의 계속해서 사람이 거 주해왔던 것으로 보인다. 타이어를 쓰는 민족이 10세기 무렵 중국에서 남쪽과 서 쪽으로 이주해왔다. 13세기에 들어와 크메르 왕국에 대한 반란이 성공한 후 1220 년경 세워진 수코타이 왕국과 하리푼자야의 몬 왕국을 물리친 후 1296년경 일어 난 치앙마이 왕국 등 2개의 타이 민족국가가 세워졌다. 1350년 수코타이 왕국을 무너뜨리고 세워진 아유타야 왕국은 15세기초에 수코타 이 지역을 완전흡수하고 무너져가던 크메르 왕국을 폐허로 만들었다. 1569년 아 유타야 왕국의 가장 강력한 적이었던 미얀마인들이 아유타야군을 물리치고 수도 를 점령했으며 15년 동안 아유타야 왕국을 지배했다. 1767년 미얀마인들이 다시 한번 타이 수도를 점령한 후 아유타야 왕조의 지배는 막을 내렸다. 1782년 차오 프라야 차크리(라마 1세)가 이끄는 차크리 왕조가 권력을 잡게 되었다. 새 왕조는 초기에 수도를 강 건너 방콕으로 옮기고 라마 3세 때(1824 51) 남쪽으로는 말레 이 반도를 따라서, 북쪽으로는 라오스까지, 남동쪽으로는 캄보디아까지 영토를 넓 혔다. 19세기 들어 타이(시암) 군주들이 유럽 국가들에 이권을 주고 그들과 정치 적인 관계를 맺게 됨에 따라 타이에 대한 서구의 영향력은 점점 커져갔다. 시암 은 1867년 캄보디아에 관한 권리를 프랑스에 양도했으며 출랄롱코른 왕 시대 (1886 1910)에는 서구식 내정개혁 정책을 폈다. 19세기말과 20세기초에는 라오스 와 캄보디아 지방에 있던 속국을 프랑스에 양도했으며, 1917년 연합국 편에 가담 해서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다. 그후 프라자디포크 왕(1925 35 재위) 시대에 쿠데타가 일어나 절대군주제가 무 너지고 입헌군주제 정부가 세워졌으며 1939년에는 국가의 공식 명칭을 시암에서 타이로 바꾸었다. 제2차 세계대전에는 마지못해 일본의 동맹국으로 참전했다. 타 이의 안보가 인도차이나 전쟁과 베트남 전쟁, 전후 베트남군의 캄보디아 침공으 로 잇달아 위협을 받게 되자 1932년 쿠데타가 일어나면서 군부의 지배가 시작되 어 1950년대와 그 이후까지 계속되고 있다. 쿠데타가 일어난 1932년부터 지금까지 군주의 역할은 제한되고 군부가 지배하거 나 군부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 정부가 잇달아 들어서고 있다. 타이의 예술은 건축 미술 음악 연극 문학 자기 및 도기 공예 분야에서 뛰어나다. 타이 건축양식은 보통 목재로 지은 불교 사원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종교적인 색채가 압도적인 타이 미술은 인도와 스리랑카에서 전해진 전통에 바탕을 둔 것 으로 보인다. 시는 전통적으로 중요하게 여겨져왔으며 현대 문학에서는 현실주의 소설류가 인기를 얻고 있다 역사적으로 왕들에 의해 육성되었으며, 왕들 자신이 뛰어난 문학작품을 쓰기도 했다. 가장 초기의 문학인 수코타이 시대(13~14세기 중엽)의 작품은 주로 명각으 로 남아 있으며, 당시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타이 문학의 황금기는 아유타야가 수도였던 1349~1767년(특히 15세기 중엽부터) 시기이다. 이 시기의 탁월한 작품 가운데에는 많은 시, 무용극, 힌두교 문헌의 영 향을 받은 산문체 설화문학이 포함되어 있다. 이후에 마하자티의 왕실판 (자 비의 덕을 찬양하는 시)으로 고쳐 씌어진 위대한 삶 Great Existence 프라 로 Phra Lo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 유안('역사의 하나')의 패배 Defeat of the Yuan 는 아유타야 시대의 영향력있는 3대 작품이다. 나라이(1656~88 재위)의 궁정에는 당시 타이의 작가들 대부분이 소속되어 있었으 며 타이 영웅들의 일생에 관한 서사적 로맨스가 많이 씌어졌다. 그러나 많은 문 학작품이 1767년 미얀마의 아유타야 약탈 때 소실되었다. 아유타야 복구 뒤 방콕 에 수도를 세웠으며, 많은 수의 법전, 종교서, 문학 지침서가 다시 씌어졌다. 1850 년경부터 타이 문학은 서양의 영향을 받기 시작했다. 산문이 시를 대신하여 주된 문학 형식이 되었고 소설이 빠른 속도로 발전했다. 타이는 지형학적으로 북부 산악지대와 중부 평원지대, 북동 고원지대, 남부 밀림 지대 등 4개 지역으로 나누어진다. 북부 산악지대에는 평균고도가 1,200m 정도의 여러 산맥들이 세로로 나란히 뻗어 있으며 그 사이로 핑 왕 욤 난 강의 하곡이 가파른 골짜기를 이루고 있다. 열대우림이 무성하여 고급 목재가 많이 생산되고 있다. 타이에서 가장 높은 인타논 산(2,595m)이 산맥 북서쪽 끝에 위치한다. 타이 중심부를 이루는 중부 평원지대는 4지역 가운데 가장 넓은 지역으로 대부분 차오 프라야 강 삼각주로 이루어져 있다. 기름지고 인구가 조밀한 평원지역에는 여러 개의 운하와 소규모 관개시설들이 집 - 8 - - 9 -

중되어 있으며 타이의 경제활동 중심지로 큰 몫을 한다. 북동부에는 고도가 낮은 사암지대인 코라트 고원이 있다. 모래질의 메마른 토양에 자리잡은 건조지대로 대부분 사바나형 목초와 관목으로 뒤덮여 있다. 말레이 반도 북반부를 차지하고 있는 남부 밀림지대는 완만한 산악지형에 속하는 곳으로 평지가 거의 없다. 타이 의 광물 자원(주석) 대부분과 고무나무 재배지가 이 지역에 밀집해 있다. 차오프 라야 강은 그 지류들과 함께 타이 경제에 아주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아열대몬순기후 지역에 속하며 여름(3 4월) 우기(5 10) 가을(11 2월)의 뚜렷한 세 계절로 구분된다. 연평균기온은 25 29 이며, 연강우량은 코라트 고원의 900 mm에서 차오프라야 범람원의 1,016mm, 말레이반도 서해안의 4,000mm까지 다양한 분포를 보인다. 전체 국토면적의 약 1/4을 차지하는 삼림은 주로 단단한 목재와 수지가 생산되는 나무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대나무 야자나무 반얀나무 등나무와 다양한 종류의 양치류도 찾아볼 수 있다. 야생동물로는 코끼리 긴팔원숭이 호랑이 표범 멧돼지 비단뱀 왕코브라 푸른바다거 북 악어 등이 서식한다. 번창하는 견직산업 국가로서 양잠도 이루어진다. 타이에 서 가장 중요한 광물자원은 주석으로 매장량이 세계 총매장량의 약 10%에 해당 하며 천연 가스 또한 상당량 매장되어 있다. 타이는 1932년 이래 대체로 군부가 지배해온 의원내각제 형태의 입헌군주국가이 다. 세습 왕이 국가 수반이자 군 총사령관이다. 입법권은 상원과 하원으로 이루어진 양원제 의회에 있다. 상원은 150명의 의원으 로, 하원은 480명의 의원으로 구성되는데 임기 6년의 상원의원은 현직 총리의 추 천으로 임명되며 4년 임기의 하원의원은 선거를 통해 직접 선출된다. 정부 수반은 총리이며, 1992년 개정헌법에 따라 하원의원 중에서 선출된다. 총리 는 왕의 임명에 앞서 각료를 지명한다. 다당제 국가이지만 군부가 지배적인 권한 을 행사하고 있다. 사회복지제도를 통해 미약하나마 아동 가족 노령자 극빈자 재난 구호에 힘쓰고 있으며, 위생 상태 또한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비해 양호한 편이다. 말라리아와 위장 및 호흡기 질환이 국가적으로 중요한 질병 이다. 평균수명은 비교적 높은 편으로 약 66세에 이른다. - 10-7 15세의 청소년에게 무상 의무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나 일부 도시지역은 학교가 부족한 형편이다. 교육은 6년제 초등학교, 5 6년제 중등학교와 대학교 사관학교 교사양성소 등의 과정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방송은 정부에서 통제하며 군부 에서 대부분의 라디오 방송국과 여러 개의 텔레비전 방송국을 소유하고 있다. 1950년 11월 6 25전쟁에 참전한 혈맹국으로 한국과 1958년 10월 1일 외교관계를 수립한 후에 국제무대에서 한국의 입장을 적극 지지해왔다. 양국간에는 무역협정 (1961. 9) 항공협정(1967. 7) 이중과세방지협정(1974. 8) 일반여권사증면제협정(1981. 11) 과학기술협력협정(1984. 4) 등이 체결되어 있다. 북한과는 1975년 5월 8일 수 교하고 무역협정(1978. 12) 체신우편협정(1982. 2)을 체결했다. 2. 제2회 한-캄 농업기술 교류 세미나 개최(왕립농과대학) 캄보디아에서의 첫 일정으로 시작된 한-캄 농업기술교류 세미나 는 2013년 처음으로 한지협의 해외봉사활동 사업의 일환으로 캄보디아 해외 전문농업기술 전수의 시작과 함께 추진한 사업으로 KOPIA센터 방진기 소장님의 주선으로 2014년 제1회부터 캄보디아 왕립농과대학에서 한지협과 정기적인 농업기술 교 류를 위한 세미나로 규정하여 개최되었으며, 올해는 공식적으로 제2회 한-캄 농 업기술교류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다. 프놈펜에 새벽 00에 도착하여 10월19 (월) 이른아침인 07:30에 호텔에서 출발 개최예정인 세미나 일정에 맞게 왕립농 과대학을 방문하기 위해 우리 일행은 서둘러 호텔을 나섰고 전년도와 달리 교 통수단이 오토바이에서 자동차로의 점유율이 매년 증폭되는 열악한 현지 교통 사정으로 약속시간 내에 도착을 장담할 수 없는 간장감 속에서 1시간정도의 거 리를 2시간이상 소요되어 간신히 오전 9시15분에 세미나 장소인 왕립 농과대학 에 도착할 수 있었다. 세미나 관련 내빈 및 200여명의 학생들은 벌써 준비를 마 친 상태에서 우리 일행을 맞이하여 다소 미안한 마음으로 우리 일행은 맨 앞자 리에 자리를 하였다. 왕립 농과대학 부학장님의 사회로 한지협 전ㆍ현직 회장단 의 인사로 시작하여, 주성혜 제10대 한지협회장님의 한국의 농업인평생교육 프 로그램운영 발표와 장인홍 제9대 한지협 재무부회장님의 과수 접목방법과 이 용 기술을 소개하였으며, 홍춘기 농업미생물전문지도연구회원의 좋은 농산물생 산을 위한 미생물 보급 이란 주제로 3건의 주제로 발표를 하였으며, 효율적인 전달을 위하여 프놈펜 평화국제학교 김대윤 교감선생님의 통역으로 한국농촌지 - 11 -

도사업의 현황과 전문기술을 전수하는 시간이 되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많은 학생들이 원예분야의 접목기술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도를 보이는 등 뜨거운 호 응과 마지막으로 송기중 제9대한지협회장의 캄보디아 농업발전을 위한 후계세 대와 리더의 역할에 대한 당부사항이 참석하였던 많은 학생들에게 캄보디아 농 업의 미래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는 기회가 되었다. 세미나 종료 시까지 참석 한 모든 학생들이 자리를 지키는 등, 한국의 새로운 농업기술과 지식 정보에 대 한 관심에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한지협 회원들과 많은 감동을 받는 시간이 되 었다. 또한 왕립농과대학 부학장님은 세미나 종료 후 가진 간담회에서 우리 일 행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과 함께 캄보디아 농업분야에서 해결해야할 과제인 원예산업분야의 신기술 전수 및 지속적인 기술교류를 요청하였다. 또한 KOPIA 센터 방진기 소장님께서 매년 한-캄 농업기술 교류 세미나 행사 때마다 참석한 왕립농과대학 학생들을 위한 간식비 지원을 해주시는 등 KOPIA센터의 많은 협 조로 왕립농대와의 지속전인 기술교류가 추진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음 을 회고해 본다. 과수 접목기술 활용 질의응답 왕립농대생 및 관계관들의 세미나 관심도 세미나 발표 통역 (김대윤 국제평화학교 교감) 세미나 참석 왕립농대 학생들 Tea time 3. KOPIA 센터 운영 및 상대국 연구기관(CARDI) 현황 농업인평생교육 프로그램운영 발표 (제10대 한지협 주성혜 회장) 좋은 농산물 생산을 위한 미생물 보급 (홍춘기 농업미생물연구회원) 과수 접목방법과 이용 발표 (제9대 한지협 장인홍 부회장) 한-캄 농업기술교류 세미나 취지 (제9대 한지협 송기중 회장) 가. KOPIA 센터 (1) KOPIA 설치국(20개국) 아시아 8개국 : 베트남, 우즈벡, 미얀마, 캄보디아, 필리핀, 태국, 스리랑카, 몽골 아프리카 6개국 : 케냐, DR 콩고, 알제리, 에티오피아, 우간다, 세네갈 중남미 6개국 : 브라질, 파라과이, 에콰도르, 볼리비아, 페루, 도미니카 (2) 해외농업기술개발센터(KOPIA) 목표 상대국 요구에 맞춤형 기술지원 현지상주로 자원공동 개발을 통한 지속형 기술협력 세계 최초 협력 모델 개발에 따른 국격 제고 (3) KOPIA 기능과 역할 협력국가와 사전협의에 의한 사업 선정과 농업기술 전수 - 12 - - 13 -

- 신선채소 재배기술 개발, 씨감자 생산기술, 유용 농업유전자원 수집 해외 진출업체에 농업기술과 농자재 수출 지원 - 국내품종과 농자재의 해외적응성 검정과 농기계 현장 연시회 지원 - 농기계(파종기 직파기), 종자(채소), 진출기업(농심, 오리온 등)지원 글로벌 청년리더 양성 해외인턴 과정 운영 - 선진 연구기관(IRRI, CIMMYT, BI, USDA-ARS 등) : 석사, 6개월 과정 - KOPIA 센터 : 연구보조, 운영보조, 단기현장실습 등 개발성과 현지 농가보급을 위한 시범단지 조성(5개국) - 베 트 남 : 신선채소 재배 시범단지 조성(농가소득 향상) - 캄보디아 : 옥수수 재배 시범단지 조성(작물 생산성 향상) - 파라과이 : 참깨 아인산 처리 기술(수출 농산물 안정생산) - 알 제 리 : 내병성 우량 씨감자 증식기술보급(종자 안정생산) - 우즈베키스탄 : 국내육성 사료작물 보급(작물 생산성 향상) 나. 캄보디아 코피아(KOPIA)센터 (1) 설립연혁 농업기술협력 MOU체결(2009. 05. 30) : 한-아세안 정상회의, 농촌진흥청 장 캄보디아 농림수산부장관, 제주 MOA체결(2010. 04. 12) : 농촌진흥청-농림수산부간, KOPIA센터 설치 운영 합의, 현판식 개최, 현재 MOA연장 협의 완료 역대 센터 소장 - 2010. 8.15 ~ 2011. 7. 31 : 제1대 소장 이규성 - 2011. 8. 1 ~ 2012. 7. 31 : 제2대 소장 노시출 - 2012. 8. 1 ~ 현 재 : 제3대 소장 방진기 제 1,2대 소장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훈장 수상 (2) 캄보디아센터 주요 추진 실적 캄보디아 적용 교잡종 옥수수 품종육성 보급 - 목 적 : 캄보디아 적응 사료용 옥수수 품종육성 개발 보급 - 추진내용 해외농업개발 진출 산업체 옥수수 생산기술 현지 지원 품종비교 및 선발 시험 : 12품종 현지 적응 우량 자식계통 육성, 교배 및 조합능력검정 시험 : 44조합 농가실증 시범재배 : 10ha, 2개소 채소품종 열대 적응성 검정 - 시험재료 : 토마토, 오이, 고추, 양배추 등 13 작목 40 품종 - 묘상 파종 : 12월 5일, 이식 : 12월 25~30일 - 처리내용 : 무차광 재배, 10% 차광재배, 60% 차광재배 과종 처리처 과장(cm) 과폭(cm) 과중(g) 상품과(개) 무차광 4.6 4.1 31 12 토마토 10%차광 4.4 3.8 30 4 60%차광 2.3 3.1 25 3 무차광 5.4 1.2 11 6 고추 10% 차광 7,6 1.4 20 12 60% 차광 7.5 1.4 18 12 기타 재배시험 - 차광재배 및 피복재배 시험 - 멀칭재배에 따른 잡초 발생량 조사 - 채소 수경재배 예비시험 - 벼 내열성 검정시험 품종별 출수현황 조사 - 벼 내열성 검정시험 품종별 수량 및 구성요소 검정 (3) 향후계획 한국 개발 주요 채소류 열대 적응성 검정 - 재배법 : 노지(2014~2015) - 시험재료 : 고추, 토마토, 수박 등 한국 개발 품종 - 시험기관 : CARDI 주요 채소류 수경재배 기술이전(자체) - 재배법 : 간이시설 내 수경 및 토경재배 - 시험재료 : 상추, 고추, 토마토 등 한국 개발 품종 - 시험기관 : KOPIA 벼 내염성 검정 및 품종 개발 - 14 - - 15 -

- 목적 : 고품질, 다수성, 내염성 품종육성 - 시험기관 : CARDI(2014년 신규과제) 옥수수 품종 개발 및 F1 종자생산 체계 확립 연구 - 목적 : 개발품종 농가 신속 보급 - 시험기관 : GDA(2014년 신규과제) 십자화과 채소 병해충 발생양상 및 방제 연구 - 목적 : 십자화과 채소 안전생산 공급 - 연구기관 : RUA(2014년 신규과제) 육계 사육기술 농가 시범사업 - 목적 : 기술이전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 - 방법 : 10가구, 300마리/가구 - 연구기관 : 바탐방대학교 축산학과 (2014년 신규) 헤어리베치 종자생산 시험(자체) - 시험재료 : 청풍보라, 나모이 - 파종시기 : 13. 6/13, 7/15, 8/15, 9/15 등 4회 - 파종밥법 : 골간격 60cm, 포기사이 5cm - 파종량 : 2kg/10a - 조사항목 : 발아율, 생육상황, 종자생산량 미션 : 캄보디아 빈곤퇴치 및 경제개발 정책에 기여 목표 : 농민의 생활 및 농산업 분야 부흥을 위해 농업기술과학 서비스 제공 기관의 성격 - 캄보디아 지속가능한 농업, 농촌개발, 빈곤퇴치 및 경제개발에 정부산하 농업연구소로써 농업기술 제공 및 정부, NGO, 기업체 등과 선진기술 향 상을 위한 공동연구 수행 - 농업연구개발원 현황 프놈펜에 70ha 시험포장 운영 Pailin, Preah Vihear and Siem Reap 등 3개 지역시험장 설치 국내, 국제연구기관 및 사기업과 공동 연구 수행 등 벼 관련 연구가 중점이며 새로운 벼 품종 38점 육성 보급 중 조직 : 3 부원장, 1개 사업단, 9개 과 및 1개 센터 운영 - 2부, 1사업단 : 행정재정부, 연구기술개발부, 기획협력사업단 - 직원 수 157명중 정규직 47명, 박사학위 소지자 8명 조직도 농림수산부/재정경제부 간행물 발간 홍보 강화 이사회 - 농업기술정보지 : 매월 1,000부 지속 발행 - 크메르, 영어 농업기술정보지 창간 : 연2회 캄보디아 농업연구개발원 - 연구보조원 과제보고서 : 매년 2회 발행 행정재정부 연구기술개발부 - 농업용어사전 : 국영문, 크메르어 - 캄보디아 농업투자 가이드북 : 대사관 공동 인사과 기획협력사업단 작물육종과 다. 상대국 연구기관(CARDI) 캄보디아 농업연구개발원(CARDI) 설립 : 1999년 IRRI 제안, 캄보디아 정부 토지 제공, 호주 정부 시설 공여 회계과 훈련정보센터 농경ㆍ농장 시스템과 농기계과 캄보디아 농림수산부(MAFF) 산하 중앙연구기관 시험장관리과 작물보호과 소재지 : National Road #3, Sangkat Prateah Lang, Khan Dangkor, Phnom Penh, Kingdom of Cambodia 전화 (855 23) 6319 693/4 토양수자원과 비전 : 캄보디아 생활개선 및 경제성장 파트너쉽 구축 사회경제과학과 - 16 - - 17 -

주요 직원 현황[CARDI] Dr. Ouk Makara 원장 중점 연구방향 Dr. Seng Vang 부원장 Mr. Ty Channa 부원장 Mrs. Sakhan Sophany 부원장 - 작물육종과 : 유전자원 수집 및 보존, 밭작물 개량, 과수 및 근채류 개량, 채소류 및 관상식물 개량, 실험실 운영 등에 중점 토양수자원과 : 연구 및 기술 개발은 유기&무기 비료의 사용과 토양 비옥 도 관리의 영역 에 중점. 벼 수확 후 불량 상태 토양을 콩과작물 재배를 통한 비옥도 향상 연구, 기후 변화 문제 등 - 농기계과 : 수확 전 기술, 수확 후 기술, 원형 개발 및 시험 등 - 작물보호과 : 해충 방제 및 특히 쌀 생산 관리, 해충-질병-잡초방제 및 농작 CARDI 보존 유전자원 : 총 4,243점 작물(Crop) 수집/보존 작물(Crop) 수집/보존 벼(Rice) 3,406 옥수수(Maize) 52 야생벼 291 녹두(Mungbean) 12 바나나(Banana) 153 콩(Soybean) 12 칠리(Chili) 48 참깨(Sesame) 10 사탕수수(Sugarcane) 29 고구마(Sweet potato) 13 카사바(Cassava) 28 기타 189 주요 연구성과 - 벼 38품종 개발 조숙종 9, 중숙종 16, 만숙종 8, 밭벼 2, 기타 3 - 토마토 : 2품종(Neang Pich, Neang Tamm) - 수박 : 2품종(Reachny, Chan Amreth) - OPV 옥수수 : 2품종(Sar Chey, Leoung Mongkul) - 망고 : 2품종(Keo Tep, Keo Reach) 물 수집, 통합적인 쥐의 관리 및 제어 등 - 농업경제 및 농장경영 시스템과 : 지방의 농장 경영 시스템 강화와 농업 분 야 생산성 증가를 위해CARDI의 모든 연구과에서 농업과 관련된 전반적인 연구 분석 등 - 사회경제과학과 : 농업 생태계 분석, 농민의 가족생활 연구 및 기타 추가적 인 직업 기회 등 농업 분야에 관련된 자원 활용 및 이해 관계자의 수용능력 연구 등 - 교육, 정보 센터 : 기술, 지식 및 적절한 농업기술을 교육, 도서관, 대중의 인식을 통해 국제 농업 연구, 민간 부문 그리고 농민에게 전달 - 시험장관리과 : 본부에서 실시하는 연구활동 지원, CARDI에서 실시하는 품 종 등급 판정을 기초로 쌀 종자 생산, 농업 자재, 공구 및 기계 관리 및 유 지 보수, 시설(배수 및 관개 시스템)관리 및 유지 보수 등 캄보디아 코피아센터 현황설명 (이상순 코피아센터 상주전문가) 코피아센터 직원들과 기념촬영 - 18 - - 19 -

국제평화학교(Peace International School) 육묘시설 설치 봉사활동 4. 이번으로 방문 횟수가 3번째인 국제평화학교는 2010년 수도 프놈펜에서 설립되 어 유치원, 초등, 중등, 고등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전문대 기능의 농업대 학 설립을 계획하고 있었다. 박은정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24명의 교사가 250여 명의 학생을 한국어와 한국문화, 태권도 같은 교과목을 포함하여 가르치고 있다. 특히 국제평화학교는 체계적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초등교육과정에서부터 한국어 태권도 등과 같은 특별수업을 편성하고 있다 이 곳 학교 주변은 공장지역으로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하고 부모들이 아이들을 방 치하는 경우가 대다수여서 방치된 아이를 돌보는 것은 물론 꿈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농업을 전공한 박은정 교장의 남편 김대윤씨에 의해 학교의 전반적인 운영과 대외적인 활동을 하고 있었으며 왕립농과대학 및 센터와도 원만한 유대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학교가 설립된 지 올해로 년째임에도 매 년 방문시 규모나 시설의 발전을 엿볼 수 있었고 학교 임직원과 자원봉사 교직 원들의 학교운영 및 아이들의 교육에 열정을 볼 수가 있었다 년 처음으로 학교농장 조성용 묘목지원을 시작으로 인연이 시작되어 년에는 육묘용 시 설 설치를 위한 비가림하우스 골조 및 자재를 지원과 하우스 골조를 설치하였 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육묘시설 설치의 완성을 위하여 한국에서부터 육묘시설 마감을 위한 하우스용 비닐을 항공화물로 직접 공수하여 이번에 참여한 명의 연수팀들이 각자의 전문능력과 협동심을 발휘하여 육묘용 비가림시설을 완벽하 게 설치하게 되었다 향후 농업전문대학 설립 후 학생들의 현장실습 시설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윤 교감선생님께서 매번 느끼고 있는 사실이지만 한국의 농촌지도사들의 새로운 능력과 저력을 다시 한번 실감하는 계기가 되었고 이런 전문능력들이 지속적으로 캄보디아 농업현장에 접목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의견을 주셨 다 이번 연수팀에서 육묘장시설을 늦은밤까지 완료시키고 관리방법과 육묘기술 전수 및 육묘용 트레이 등 육묘자재 활용방법에 대하여 기술을 전수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계를 유지하면서 기술을 전수할 수 있도록 협의하였다,,. 국제평화학교 앞에서 국제평화학교 수업장면 국제평화학교 운영현황 설명(교장 박정은) 2014년도 하우스골조 설치상태 비닐씌우기 협동작전 비닐 고정하기 치마비닐 씌우기 늦은 밤까지 하우스 비닐 고정작업., KOPIA. 5,. 2013 2014, 12..,.. - 20 - - 21 -

5. 뚜얼슬렝 및 센트럴바자 탐방 가. 킬링필드의 현장 뚜얼슬렝 캄보디아 하면 떠오르는 두 단어는 앙코르 와트 사원과 킬링 필드 가 아닐 까싶다. 1970년대 중반 폴 포트의 크메르루주 정권하에서 공산주의라는 이데올 로기를 현실 속에서 실현하려 했다. 그러나 그것은 학살 현장인 킬링필드를 남기 고 처참하게 몰락했다. 킬링필드는 잔혹한 폴포트 정권이 4년의 통치기간중 무려 200만명을 학살한 비극의 단어와 함께 인류의 씻을 수 없는 수치로 남아 있다. 뚜얼슬렝(Tuolsleng) 박물관은 프놈펜 시내에 있으며, 이곳의 입장료는 3달러에 불과하지만 뚜얼슬렝의 정문은 마치 지옥( 地 獄 )과 연옥( 煉 獄 )의 경계인 것 같았 다. 2년전 뚜얼슬렝을 처음 방문했을 때 너무나 큰 쇼크를 받았기에 다시 발걸음 을 하기가 겁이 났다. 하지만 프놈펜을 찾는 분들에게 역사의 현장을 보여줄 필 요가 있는것 같다. 캄보디아의 극단적인 공산주의자 단체인 크메르루주 지도자 폴 포트는 본명이 살로사입니다. 완전한 캄보디아의 재창조를 목표로 1975년부 터 전 정부와 관련된 인물, 교사, 승려(3만명이 학살당했음), 의사, 학자, 중학교 졸업자, 외국 유학자, 왕족, 무용가 등 캄보디아 최고 엘리트들을 처형하고 무고 한 민간인들도 대거 학살했습니다. 이 대학살은 1979년 캄보디아의 옆 나라인 베트남이 캄보디아를 침공함으로서 끝이 났다. 나. 센트럴 바자 유통시장 탐방 프놈펜 관광객들이 찾는 4대 시장중 하나인 센트럴 마켓이다. 프놈펜에서 제 일 최신건물로 외관 및 내부가 노란색으로 웅장하게 건축되어 있다. 돔 형태의 건물은 멀리서도 눈에 띄일 정도로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처음 방문하는 사람은 시장이 아니라 이슬람 사원으로 착각할 만큼 이색적인 장소였다. 캄보디 아 프놈펜에서 가장 쾌적한 장소인 듯 깨끗해 보였다. 돔건물 주변으로 농산물 과 해산물, 화훼시장 등이 사면발방으로 위치해 있으며, 돔 내부에는 각종 생필 품부터 가전, 의류, 보석까지 재배시장의 위용을 갖추고 있었으며, 캄보디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은 물론 이웃나라 베트남, 태국, 라오스 등지에서 수입되는 농수 산물들도 유통되고 있는 현장이었다. 또한 각종 길거리 음식점이 포진되어 있어 관광객을 위한 먹거리의 정수를 보여 주기도 한다. 날씨가 더운 관계로 오전 일찍 개장하여 오후 4시면 폐장을 하므로 캄보디아 정서에 맞춰 아침형 인간이 되어야 센트럴마켓의 정수를 느낄수 있을 듯 하다. 농산물 특히 모든 종류의 열대과일이 모여있는 곳으로 가격 또한 한국 과 비교한다면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열대과일을 즐길 수 있는 곳이었으며, 전반 적으로 물가가 저렴한 재래시장으로서의 기능을 가지고 있는 곳이었으며,이곳에 서 열대과일 구매시 현지인과 흥정했던 잊지 못할 추억을 간직하고 떠났다. 광기어린 학살의 산물이 바로 캄보디아의 킬링필드입니다. 700만 인구 중 200만 명이 학살당했다니 듣기만해도 전율( 戰 慄 )이 흐릅니다. 캄보디아의 여러 수용소 중 가장 악명 높은 수용소 중 하나이며 한때 고등학교였던 곳이 바로 뚜얼 슬렝 수용소인데, 이 곳에 갇힌 2만명의 수용자 중 단 6명만이 살아남았다고 한다. 열대과일 판매 노점 각종 화훼를 판마하는 노점 뚜얼슬렝 고문 학살 기록장면 교실을 감옥으로 개조한 현장 농산물 판매 노점거리 수산물 판매 노점거리 - 22 - - 23 -

6. 앙코르왓 유적지 탐방 일반현황 - 문 명 : 크메르 제국 - 건립연대 : 12세기 후반 - 건 립 자 : 수르야바르만 2세 - 발 굴 자 : 앙리무오(프랑스의 고고학자) - 현소재지 : 캄보디아의 톤레삽 호수 북쪽 역 사 앙코르 와트(크메르어: អង គរ វ ត ត, 영어: Angkor Wat, Angkor Vat)는 캄보디 아의 앙코르에 위치한 사원으로, 12세기 초에 수르야바르만 2세에 의해 옛 크메 르 제국의 도성으로서 창건되었다. 앙코르에서 가장 잘 보존되어 있으며, 축조된 이래 모든 종교 활동의 중심지 역할을 맡은 사원이다. 처음에는 힌두교 사원으 로 힌두교의 3대 신 중 하나인 비슈누 신에게 봉헌되었고, 나중에는 불교 사원 으로도 쓰인 것이다. 앙코르 와트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종교 건축물 로서, 옛 크메르 제국의 수준 높은 건축 기술이 가장 잘 표현된 유적이다. 앙코르와트 탐방 후기 앙코르와트 유적은 연간 50만 명의 관광객이 이곳을 방문한다. 앙코르 와트 유적지는 예술성과 웅장미에 있어서 고대 그리스신전과 로마의 콜로세움을 능가한다고 한다. 캄보디아의 화폐(리엘)와 국기에는 앙코르와트가 선명히 새겨져 있고 맥주 상표 에도 앙코르비어 라는 이름을 붙인 것을 볼 수 있다. 캄보디아가 앙코르와트를 얼마나 소중하게 여기는 지를 알 수 있다. 킬링필드의 역사를 가진 개발도상국 캄보디아 사람들에게 앙코르와트는 조상들이 누렸던 찬란한 영화처럼 자신들도 언젠가는 잘 살 수 있다는 자긍심을 불어넣어 주는 희망의 등대 역할을 한다. 앙코르와트가 있는 씨엠립에서는 새벽에 관람해야 더욱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었 으나 오전에 바탐방에서 씨엠립으로 이동하여 오후에 짧은 시간동안 관람하는 것 으로 만족해야 했으나 유적의 웅장함과 예술성을 감상함은 물론 앙코르와트를 소 중하게 여기는 캄보디아인의 정서를 이해하는데 있어 꼭 방문해 봐야 할 유적지 라 생각된다. 구 조 사원의 정문이 서쪽을 향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것은 해가 지는 서쪽에 사후 세계가 있다는 힌두교 교리에 의한 것으로 왕의 사후세계를 위한 사원임을 짐작케 한다. 길이 3.6km의 직사각형 해자에 둘러싸여 있는 이 사원의 구조는 크메르 사원 건축 양식에 따라 축조되었다. 중앙의 높은 탑은 우주 중심인 메루 (Meru)산, 즉 수미산이며 주위에 있는 4개의 탑은 주변의 봉우리들을 상징한다. 외벽은 세상 끝에 둘러쳐진 산을 의미하며 해자는 바다를 의미한다. 이 해자를 건너기 위해서는 나가(Naga)난간을 따라 250m의 사암다리를 건너야 한다. 앙코르왓 유적지 전경 앙코르톰 유적지 전경 앙코르의 어원 앙코르(Angkor)는 산스크리트어 나가라에서 파생된 도읍이라는 의미의 노코르 (Nokor)의 방언이고, 와트(Wat)는 크메르어로 사원이라는 뜻이니 앙코르와트는 '사원의 도읍'이라는 뜻이된다. '사원의 도읍'이라는 의미인 앙코르 와트라는 이름 은 16세기 이후부터 사용되었다. 앙코르왓 유적지 내부 압살라 무용수 모델과 기념촬영 - 24 - - 25 -

7. 시엠립 푸옥 실크팜 농장 견학 캄보디아의 실크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었으며 뽕나무를 기르고 뽕잎을 따서 누에치기, 물레로 실크 실을 뽑고 천연 염색재료를 이용하여 염색을 하는 모습과 베틀에서 실크를 짜는 모습은 우리나라 60-70년대 모습과 흡사하여 옛 추억 여행을 할 수 있다. 실크농장은 실크 박물관과 실크 작업장을 모두 포함 하고 있다. 실크농장에서 실크 제품 생산과 개발에 관련 과정에 관한 설명을 들 었다. 뽕나무 재배, 누에번식(연충에서 누에 고치로), 얼레감기(고치에서 가는 실 을 풀기), 실타래 풀기(실의 섬세함과 부드러움이 결정됨), 전통 천연 염색방식 (캄보디아 IKAT 위빙), 씨실 준비, 실크 짜기 등 현장을 두루 볼 수 있었다. 이 앙코르 실크팜은 캄보디아와 프랑스 정부가 지원한 직업 교육을 하는 교 육기관으로 1992년 설립추진을 바탕으로 아티산 앙코르는 1988년 창립되었다. 2003년부터 캄보디아인으로 결합된 회사가 되었다. 이는 농촌 청년들에게 수준 높은 기술훈련과 일자리를 제공하여, 농경지역 안 에서 고용창출로 생활난을 돕고자 만들어졌다. 이곳은 캄보디아에서 유일하게 직원들에게 광범위한 사회보장과 의료 혜택(보험, 의료, 탁아소, 안전한 주차장 소)이 근무조건에 있으며 또한 공예가조합에서 당사의 20% 지분을 가지고 있 다. 이와 같이 아티산 앙코르는 공정한 무역을 하는 성장회사이다. 이곳 캄보디아에서 이렇게 실크팜을 운영할 수 있는 것은 저렴한 인건비 때 문이며 실크생산 전 과정이 수작업으로 이루어지고 있어서 힘든 교육 과정이지 만 기술을 잘 습득하면 높은 수익이 보장되어 신 성장작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캄보디아는 1차 산업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8. 똔레삽 탐방 톤레사프 호는 인도아대륙과 아시아 대륙의 충돌에 의해 일어났던 지질학적인 충격으로 침하하여 형성된 호수이다. 동남아시아 최대의 호수이고, 크메르어로 톤 레(tonle)는 강, 사프(sap)은 거대한 담수호라는 의미가 있다. 1년중 대부분은 수 심은 1m 이내로, 면적은 2700평방킬로미터이다. 연수팀이 방문한 10월 하순은 우 기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어 호수의 수위가 높아 있을 때였으나, 건기가 되면 프 놈펜과 시엠리아프를 연결하는 정기선이 암초에 부딪치는 경우가 발생한다고 한 다. 하계의 몬순 기간에는 호수에서 프놈펜 부근 메콩 강에 흘러 들어가는 톤레 사프 강이 역류한다. 그 때문에 주위의 토지와 숲을 침수로 하면서 면적은 1만 6000평방킬로미터까지 확대되고, 깊이도 9m에 이른다. 육상에서 자란 식물의 유 기물이 풍부하게 공급되고, 또 다량의 플랑크톤이 발생한다. 이와 같은 일시적 수 역에서 번식한 것이 많기 때문에 생선이 대량으로 발생한다. 무게가 100kg이 넘 는 메콩 오나마주 등을 비롯하여 600종 이상의 담수어가 서식한다. 우기가 끝나 고 물이 빠지면, 번식을 마친 생선은 하류로 돌아간다. 톤레사프 수계로 생산된 생선은 캄보디아 국민의 단백질 섭취량의 60%를 차지한다. 물이 빠지면 주위의 양분이 많은 퇴적물을 남기기 때문에, 우계 이외의 기간에는 농지가 드러나 농사를 지을 수 있다. 캄보디아의 모든 지방에서 벼농사가 이루어 지는 것은 똔레삽 호수로부터 발원되는 작은 지류의 강들이 국토 곳곳에 수로 역 할을 하고 있었다. 연수팀은 2014년도에 똔레샵 주변 지하수 개발지원을 하였던 마을방문을 계획하였으나 우기의 특성상 마을 진입여건이 힘들어 포기하여야 하 는 상황이 되어 주변 생태현황을 탐방하였다. 수공업으로 견직물 생산 농장에서 누에사육 똔레삽 주변 수상마을 전경 똔레삽 주변 맹글로브숲 탐방 - 26 - - 27 -

9. 씨엠립 주정부 농림국과 MOU체결 및 세미나 개최 캄보디아주정부 농림국과의 연결은 씨엠립 하찬캄 해외NGO 사무국장과 엔 학꼬레 학교 교장을 맡고 계시며, 2013년부터 씨엠립 봉사활동의 인연을 맺어온 김현아 선교사의 요청으로 씨엠립 주정부 농림국과의 연결이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으며, 씨엠립 주정부와 교류의 물꼬를 한국농업전지도연구협의회가 튼다고 생 각하니 감개가 무량해졌다. 씨엠립주정부 농업부장은 한국의 선진 농업기술을 전수하여 이 지역의 농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요구하였다. 한국의 선진 농업기술을 적극적으로 이곳에 보급하여 캄보디아의 농업발전을 촉진시켜주길 바라고 있다. 그러기 위해 이곳 씨엠립과 농촌진흥청 상호간 인력교류를 요청 하였다. 한국에 서 캄보디아의 농업전문가를 초청하여 농업기술을 전수받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을 달라고 요청하였다. 현재 씨엠립에는 NGO단체에서 많은 면적의 토지를 경영하고 있었다. 씨엠립 농림국과 해외NGO 간 농업협력사업 사업장을 방문하 여 기술전수와 시연 등을 해 줄 것을 원한다고 하였다. 주성혜 한국농업전문지도연구회장의 인사말이다. 한국과 캄보디아의 농업교 류를 시작한지 어느덧 3년이 되었다. 매번 방문할 때 마다 캄보디아의 발전하는 모습을 보고 있다. 한국은 65년 전에 치러진 전쟁으로 우리의 농업 역시 그당시 불모지였다. 그러나 지금은 눈부신 발전을 해 왔다. 그 발전의 밑바탕에 농업이 있었다. 우리 농업발전의 원동력은 농업리더의 양성과 이들을 통해 지속적으로 교육, 기술보급 등 지속적인 인프라를 형성해 온 성과이다. 캄보디아는 앙코르와트 등 찬란한 문화유산을 지니고 있다. 이는 캄보디아의 저력을 말해주는 것이다. 또한 캄보디아는 한국보다 유리한 자연조건을 갖고 있 다고 생각한다. 이번 우리의 방문과 한 캄보디아 MOU체결을 통하여 상호 협력 과 농업교류의 장이 열리길 기원한다. 또한 귀 측에서 요청한 상호 인력의 파견문제는 당장 결정할 사항이 아니고, 농촌진흥청, KOICA 등에서 이러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니 연계하여 추진할 수 있도록 연구하겠다. 우리 좋은 동반자관계가 되길 기원한다. 송기중 봉사활동단장의 인사말이다. 한국 농촌지도상업의 대강을 소개하였다. 한국의 발전과정을 소개하고 이 발전과정이 캄보이아에서도 이루어 질 수 있기를 바란다. 이 중심에 우리 공무원이 서 있다. 정치가 바로 서면 공무원이 바로서고, 공무원이 바로 서면 국민이 바로 선다. 여기 모인 우리는 양국의 공무원이다. 우리의 자세에 따라 국가발전이 좌우된다. 서로의 인사가 끝난후 송기중 제9대회장의 한국의 농촌지도사업 에 대한 발 표를 진행하였으며, 농림국 각 부서에서 참석한 공무원들의 관심사항과 협조사항 에 대한 질문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축산전문가이신 농업미생물연구회 홍춘기회 원이 미생물을 이용한 가축사양 방법과 인공수정 기술 세미나를 발표하자 인공수 정에 대한 궁금증과 사료제조방법에 대한 질문에 캄보디아 현 수준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답변을 하였으며, 한편으로는 가축 인공수정기술에 대한 정 보에 관심을 갖는 공무원이 있어 놀랍기도 하고 새로운 기술에 대한 그들의 열정 을 느끼게 하였다. 이번 방문을 통해 씨엠립 주정부의 농업발전에 대한 열의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열의가 확신이 되고, 비전이 되어 성과를 보이자면 많은 노력과 투자가 뒤따 라야 할 것이다. 과연 이러한 노력을 씨엠립 주정부에서 추진할 것인지 궁금하다. 잠간의 대화를 통해 우리나라에 초청하여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 청했다. 이 말에 얼마만하 진정성이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충남 아산에서 실시하고 있는 아프리카 농업교육을 볼 때 실무를 맡은 실무자가 교육 오는게 아 니라 석, 박사와 고위관리 위주로 교육을 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이 한국에 오 면 상당한 경력을 쌓는 것이고, 금전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되기에 그런 것이다. 물론 이런 고위층이 오면 안된다는 것이 아니다. 교육의 성과를 볼 때 실무자 가 우선이기 때문이다. 또, 씨엠립 주정부와 한국농업전문지연구협의회 간의 MOU를 체결하였다. 씨엠 립은 주정부이니 마음먹으면 효력을 얼마든지 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 한지협은 얼마나 효력을 발휘할지 의문이다. 씨엠립 주정부에서 요구하는 것은 물질적, 재정적 지원을 바라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현재 한지협이 제공할 수 있 는 것은 단지 기술지도와 교육사업, 정보제공 정도에 그칠 수밖에 없을 지도 모 른다. 상호 전문가 초청문제도 양국의 외교와 재정적인 문제가 걸림돌이 될 수 있으 리라 생각한다. 현재 농촌진흥청과 일부 시군에서 KOICA와 연계하여 저개발국 가 농업공무원들을 초청하여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와 연계시킨다면 하 - 28 - - 29 -

나의 방편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러나 상호 호혜원칙으로 해당 시군에서 상대국에 전문가를 파견할 때 우리 한지협과 얼마나 공동보조를 맞출 수 있는가 가 문제로 부각될 수 있을 것이다. 한지협 해외봉사활동이 언제까지 추진될 것인가와 계속적으로 한 나라만을 고 집할 수 있을까 하는 문제이다. 본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자면 당연히 대상국 가의 폭을 넓혀야 할 당위성으로 캄보디아 한 나라에 국한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러한 사을 보아할 때 한지협 단독사업으로 추진하기에 벅찬 감이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씨엠립농림국 국장 인사 제10대 한지협 회장 인사 제9대 한지협회장 농촌지도사업 발표 농림국 공무원 관심사항 질문 협 약 서 대한민국 한국농업전문지도연구협의회와 캄보디아 시엠립 주 정부 농림국은 캄보디아 농업기술 발전과 농촌자원연구를 위해 상 호 협력할 것을 합의하고 다음과 같이 협약을 체결한다. 제1조(목 적) 한국농업전문지도연구협의회와 시엠립 주정부 농림국은 상호 협력을 통해 한국의 농촌개발 모델 전수 및 양국간 농업기술에 대한 교류협 력을 추진한다. 제2조(내 용) 한국농업전문지도연구협의회와 시엠립 주정부 농림국은 상기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교류협력을 추진한다. 가. 농업기술 공동협력사업 추진 및 상호 정보교류 나. 캄보디아 시엠립 지역에 맞는 적합 품종 선발과 재배 가공기술 연구 다. 시엠립 농촌개발사업을 위한 농촌지도자 육성 및 전문기술 지도 라. 농촌문화와 연계한 경관마을 조성 및 6차 산업 육성 추진 마. 농업현장의 애로기술 발굴 해결 및 연구개발 사업 반영 제3조(이 행) 한국농업전문지도연구협의회와 시엠립 주정부 농림국은 협력 사업을 수행함에 있어 해당기관의 제반 규정을 따르되 필요시 세부사항에 대한 규정은 상호협의를 통해 제정하여 운영한다. 제4조(사업경비) 본 협약 이행에 필요한 제반 경비는 수혜자 부담을 원칙 으로 하며 공동사업의 경비는 양 기관이 상호 협의하여 정한다. 제5조(원 칙) 본 협약은 서명한 날로부터 효력이 발생하며, 협력 사업을 진 행함에 있어 상호간 성실과 신뢰로 임하고, 양 기관의 협의에 따라 협력사 항을 변경 또는 종료할 수 있다. 제6조(서 명) 한국농업전문지도연구협의회장과 캄보디아 시엠립 주정부 농 림국장은본 협약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하고, 본 협약서 2부를 작성하 여 서명한 후 각 1부씩 보관한다. 2015년 10월 21일 대한민국 한국농업전문지도연구협의회 회장 주 성 혜 사인 캄보디아 시엠립 주정부 농림국 국장 사 인 해외NGO 및 농림국, 한지협 MOU체결 씨엠립 주정부 청사앞 기념촬영 - 30 - - 31 -

10. 아하마을 공동체 컨설팅 및 농촌체험 시엡립 주정부 농림국 방문한 후 버스로 40분정도 이동하니 본격적으로 비포장 도로가 나왔다. 비포장도로로 한시간 정도 이동하다보니 베트남 및 태국 지주가 운영하는 100ha정도 되는 기업농장들이 많이 보이면서 드디어 아하마을 공동체 의 식구들이 우리를 반겨 주었다. 먼저 선교사님으로부터 현재는 산촌에 거주하 던 소작인 7가족으로 공동체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110만평의 농장에 200가구 공동체가 채소, 축산, 벼농사 등를 지속적으로 순환농법을 할 수 있도록 계획중이고, 특히 어린이들을 위한 학교를 11월달부터 개교하려고 준비중이라는 설명을 들었다. 마을에서 준비해 주신 한국식 점심을 맛있게 먹고 학교에서 농업인 교육을 시 작하였다. 첫 번째로 장인홍 지도사의 과수 접목재배에 대한 교육을 하였고 두 번째로 벼 유기재배에 대하여 김형래지도사의 교육이 이어졌다. 질의응답시간에는 모든 작물에 접목이 가능한가에 대하여 접목 친화성이 있는 같은과의 작물을 이용하 여 접목이 가능하다고 설명하였고, 캄보디아의 80%를 찾이하고 있는 벼농사이다 보 니 농업인들의 관심이 많았으며, 특히 수량성이 많은 한국벼 재배에 대해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천연농약 제조 및 자연퇴비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으며 김형래 지도사가 산야의 충 피해 없는 식물을 이용하거나, 고추 마늘 등을 이용하여 소량의 물을 넣고 즙을 내서 물 20L에 100ml~200ml희석해 사용하도록 지도하였고, 자연퇴비 제조는 산야초를 이용해서 대나무 숲이나 활엽수 아래 부엽토를 채취하여 섞어서 비가림 상 태에서 적당한 뒤집기를 통해 발효퇴비를 제조하도록 교육하였다. 실내교육 후 포장에서 파종기계를 이용한 콩 파종실습을 송기중회장님이 실시하 였다. 인력으로 하는 것 보다 기계를 이용한 파종을 시연하니 파종속도나 노동력이 절감되는 모습을 보며 많은 농가들이 감탄하였다. 우리는 아하마을의 수월한 농작 업을 위하여 종자 파종기를 한 대 기증하였다. 어렵게 사는 주민이라 아직 농기 계를 이용하여 인력을 절감하는 것은 생각도 못하고 있다. 파종기를 조립하고 사용방법을 가르킨 후 시험파종을 한 원주민은 신기해 한 다. 농기계가 없기 때문에 밭을 잘 갈고 흙을 부드럽게 만든 후 파종을 해야 하 는데 잘 이용해서 생산성도 높이고 노동력도 줄여 조금이라도 생활수준을 높이기 를 바라는 마음이다. 콩파종 시연후 110만평의 아하공동체를 둘러본 뒤 인근에 있는 원스타농장을 방 문하였다. 이 마을은 땅은 넓게 차지하고 있지만 처음 내려서 볼 수 있는 작물은 낯설은 모양의 처음보는 작물이 심겨져 있는 밭이었다. 선교사에게 물어보니 타 피오카를 만드는 카사바라고 한다. 열대 작물인 카사바는 뿌리에서 채취한 녹말 인 타피오카를 주로 생산하는데 이 지역에서는 줄기만 잘라 땅에 막 꽂아 놔도 잘 자란다고 한다. 워낙 왕성하게 잘 자라서 제초작업도 필요없다고 한다. 타피 오카는 우리나라에서 알콜 원료로 쓰이는데 희석식 소주의 원료 대부분은 타피오 카를 원료로 사용하는데 값은 1kg에 40원정도 한다고 한다. 현지 선교사는 이 작물이 워낙 소득 이 안되니 다른 소득작물을 도입하겠다 고 한다. 비닐하우스를 짓고 특수작물을 도입할려고 하는데 이는 우리나라에서 주로 생각하는 방법이고, 현지의 기후와 잘 어울리는 작물을 도입하는 것이 현명 한 방법이라 생각을 해봤다. 현지는 열대기후라 그런지 사람이 사는 주거 형태가 매우 엉성하다. 옷이 별 로 필요하지도 않고 우기에 비와 야생동물만 피하면 되니까 원두막 같은 곳에 간단히 한쪽 천막만 가리고 사는 집도 있다 가난하기도 하겠지만 그렇게 집에 신경 안 쓰는 것도 인생을 사는데 한걱정 줄일 수 있겠다 생각을 해보기도 했 다. 사진속의 원주민은 남의 땅을 빌려서 농사짓고 사는 주민이다. 생활의 한 단 면이지만 안타깝다. 또한 과수의 접목기술도 소개를 했는데 지역에 똑똑한 농부는 이미 과수 접 목을 하여 육묘를 실험하고 있었다. 지역에서 열심히 연구하는 농업인도 있다는 것에 다행이구나 생각했다. 아하마을에는 우리 눈에 익은 작물도 있었는데 그것 은 참깨였다. 밭을 일구어 조파를 한 것이 아니고 산파를 한것인데 작황은 그리 좋다고 생가되지는 않았다. 혹시나 싶어 시장에서 유통되는 참깨 1kg 시세를 물 어보니 1.5$라고 한다. 우리나라 시세에 비하면 1/10정도밖에 안되니 수입업자가 눈독을 들일 만 하다.이 농장은 바나나와 망고가 주작목이며 새로운 작목으로 캐쉬 넛을 식재하기 위해 접목묘목을 준비하고 있었다. 벼농사, 참깨, 호박등 복합영농을 하고 있었으며 장인홍지도사는 접목된 묘목을 보며 접목테이프의 잘못된 부분을 현 장에서 컨설팅해 주다보니 날이 저물기 시작하였다. - 32 - - 33 -

저녁식사를 하면서 유기축산이 가능할 수 있도록 홍춘기 지도사의 컨설팅이 이 어졌다. 류종남 선교사와 저녁을 나란이 앉아 먹으며 일단 넓은 토지에 소를 입 식하는 것을 고려해 볼 만하다고 얘기했는데 사료공장은 없다고 하니 열대 지방 에서 잘 되는 옥수수를 심어 재배하고 엔실리지를 만들어 먹이는 것을 권해보았 다. 버스여행을 하며 농촌을 보니 30년전 우리나라처럼 농가에서 1-2마리 기르 는 것은 보여도 목장이나 대규모 축사 같은 것은 보이지 않았다. 캄보디아 국민 의 소득향상에 따라 소비 패턴도 달라지겠지만 길게 내다보고 집약축산을 도입하 는 것도 검토해 볼만 하다고 컨설팅 했다. 아하마을 세미나 후 농업인과 기념촬영 아하마을 현지농업인 벼 수확작업 마을 주민들도 저녁시간에 발전기를 통해 전기가 공급되다보니 축제의 밤을 보내 듯이 기타와 함께 흥겨운 노래를 불렀으며, 어린아이들을 춤을 추며 즐거운 저녁시간 을 보냈다. 통나무 집에서 하루를 평가하며 정리하였고 참으로 오랜만에 전기도 없고 통신도 되지 않는 오지마을에서 뜻 깊은 농촌체험을 하였다. 한지협 해외농업기술전수 봉사단이 마을을 방문하여 수고하시는 선교사님과 많 은 의견을 교환하였고, 학교 운영에 필요한 자전거 보관대와 농장운영에 필요한 파종기를 한지협 기금으로 지원하였다. 참깨재배 현장 컨설팅 현지 농업인 주거시설 아하공동체 운영현황 설명(류종남 선교사) 과수 접목 기술교육(장인홍 부회장) 마을주민이 준비한 저녁만찬 마을공동체 축제 벼 유기농업교육(김형래 회원) 콩 파종기 활용 현장실습(송기중 회장) 현지농촌 숙박체험 한지협 지원금 전달 - 34 - - 35 -

11. 태국 방콕 수상시장(담넌 사두억) 탐방 전날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교통편 조정이 여의치 않아 오후 2시에 출발하여 캄보 디아-태국 국경을 통과하여 장장 8시간에 걸쳐 육로를 통하여 방콕에 도착하니, 여기 서도 반가운 신미선 선교사님을 만나게 되었다. 캄보디아 바탐방 지역에서 선교활 동하고 계신면서 업무차 태국에 오셔서 우리 연수팀과 인연이 되어 방콕에서의 하루 일정을 안내해 주시는 계기가 되었다. 해외봉사 마지막날 귀국 비행기를 타기전 방콕주변의 많은 재래시장 중 외국인 관 광객에게 가정 유명한 시장인 라차부리에 위치한 담넌 사두억 수상시장을 방문하였 다. 왓아룬 강을 따라 황토빛 강 곳곳에 나무로 지어진 주택들과 배를타고 물건을 파 는 사람들이 모이는 수상시장이다. 오전 9시면 외국인 관광객으로 붐비기 시작하는 이 시장은 물과 함께 살아가는 태 국인들의 생활상과 풍경을 느낄 수 있으며, 배를 이용하여 물건을 사고 판다는 것 이 외국인들에게는 신기한 또 하나의 볼거리로 남는 곳인 것 같았다. 직접 배를 타고 수상시장을 관람하는 방법이 있고 (비용 有 ), 수상 시장과 함께 있는 수상 가 옥을 통해서 걸어서 이동하며 관람하는 방법도 있다. 수상시장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할 과일! 우리나라에 비해 과일 가격이 매우 저 렴하기 때문인 것 같고, 태국사람들의 수공예품 또한 구경할 수 있는 좋은 공간 이었다. 수상시장의 관람 시간은 약 1시간 정도면 모두 보기 때문에 크게 부담갖 지 않고 태국의 문화를 느껴볼 수 있는 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Ⅱ. 해외농업기술전수 봉사활동 참여자 물품후원 현황 <물품후원> 주성혜 회장 : 초등학생가방 40개, 에코백 50개(엔학코레학교 지원) 송기중 회장 - 원예작물 종자 200봉((엔학코레학교, 아하마을지원) - 의약품 1박스(국제평화학교, 엔학코레학교, 아하마을지원) - 가축위생연구회장 : 우람콩 10kg(엔학코레학교, 아하마을지원) 장취균 회장 : 원예작물 종자 50봉(아하마을지원) 장인홍 회장 : 원예작물 종자 20봉(국제평화학교지원) 정건수 회장 : 원예작물 종자 15봉(국제평화학교, 아하마을지원) 박범규 회원 : 원예작물 종자 15봉(엔학코레학교, 아하마을지원) 권순택 회장 : 원예작물 종자 10봉(엔학코레학교, 아하마을지원) 기타 의류지원 : 장취균,장인홍,정건수,소재식,권순택,박범규 (엔학고레, 아하마을지원) 참여회원 : 아하마을 초등학교 자전거보관소 설치후원금(692,000원) 여행경비 중에서 일부금액 후원 현지농촌 숙박체험 한지협 지원금 전달 참여회원들이 준비한 후원물품 한지협 해외봉사 사업지원물품 - 36 - - 37 -

Ⅲ. 활동후기 주성혜 : 한국농업전문지도연구협의회가 캄보디아를 대상으로 2013년부터 시 작한 해외농업 전문기술전수 봉사활동 사업 이 올해로 3년차가 되었다. 첫 해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만 시작된 사업이 이제는 바탐방, 씨엠립 등 광범 위한 지역으로 확대되어 현재는 캄보디아 주정부에서도 도움의 요청을 받고 있는 위상이 전문지도사 그룹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지 않았는가 싶다. 향후 세계농업의 리더가 되기 위한 우리 한지협의 역할이 물품이나 현지봉사 도 중요하지만 캄보디아의 농업리더를 육성하고 있는 농과계 대학에서 활용 할 수 있는 전문기술 책자발간 지원과 농업관련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지도사 업의 체계적인 전수 등 농업분야 효율적인 시스템이 운영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해외농업기술전수 봉사활동 의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되었다. 었죠. 왕립농대 세미나 장소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당초 제가 발표할 자료는 소제목만 영어로 준비를 하라고 해서 소제목만 영어로 ppt자료를 만들어 제출 을 했습니다. 왕립농대 세미나 장소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발표를 시작하려 했 는데, 발표자료 소제목 뿐만 아니라 전 내용을 영어로 번역을 해 놓은 거였습 니다. ppt자료가 화면에 나오는 순간 제 머릿속이 하얗게 되더군요. 어떻게 이 난관을 헤쳐 나가야 하나 순간적으로 고민하다가 그냥 배짱으로 대학생들 앞에서 발표를 했습니다. 물론 발표자료 내용 중에 여러 가지 기술들을 제대 로 설명을 못 한 것은 사실입니다. 혹여나 잔뜩 기대를 했던 학생들에게 실 망을 준건 아닌지 솔직히 발표를 하면서도 걱정이 됐거든요. 발표하면서 분 위기는 의외로 호응도도 있었고 접목기술에 대한질문도 있어서 동료분들과 대학생들의 격려 속에 세미나를 무사히 마칠 수가 있었습니다. 송기중 : 우리가 현재의 농업기술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선배님들의 수많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봅니다. 한국농업전문지도연구협의회 에서 저 개발국가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면서 세계를 리더할 수 있는 기회를 갖추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권순택 : 9대 한국농업전문지연구협의회 임원을 하며 이러저런 이유로 해외농 업 전문기술전수 봉사활동에 참여하지 못하였다. 겨우 3년차 봉사활동에 겨우 참가하여 나름대로 한다고 하였으나 지나고 나니 좀 더 열과 성의를 다 할걸 하는 미련이 남았다. 몸으로 하는 봉사도 중요하지만 내가 갖고 있는 작은 지 식과 재능을 나누고 기부하는 것도 매우 크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기회였다. 아울러 KOPIA와 KOICA를 통해 저개발국가 농업발전을 위할 수 있는 기회 를 또 갖기를 희망하게 되었다. 장인홍 : 한국과 캄보디아 농업기술세미나에 많은 관심을 갖는 왕립농대 교수 진과 학생들 열의에 새삼 놀라웠습니다. 그러나 저에게는 잊지 못할 일이 있 캄보디아의 근대역사가 우리나라와 비슷한 아픔이 있어서 그런지 연민의 정 을 많이 느꼈으며 현장에서 만난 캄보디아 농업인들도 새로운 기술들을 수용 하려는 자세가 매우 적극적이라 우리나라의 새로운 문화와 농업기술들이 빠르게 전파 되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수혜를 받던 나라에서 이제는 주는 나라로 발전한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자부심도 느끼고 온 보람찬 연수였습니다. 홍춘기 : 한 나라 국민이 잘 살고 못 살고에 대한 차이가 이렇게 클 수가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며 하루하루의 일정을 수행했다. 사람이 태어나서 근본적으로 어떻게 사는 것이 행복한가에 대한 척도는 다르지만 그래도 기본 욕구는 충족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공무원으로서 조직속에서 어떻게 해야 국민이 바로 살 수 있나? 혹시 인기에 영합해서 정도를 비켜 나가지는 안았을까. 그래서 결과적으로 의미 없는 일이 되지는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해 봤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많은 사람이 교육을 잘 받아서 불가능 한 일이 없을 정도로 모든 일을 잘 풀어가고 있지만 어떤 나라의 국민은 너무나 교육수준 이 낮아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에 있는 나라도 있다는 것을 알았다. - 38 - - 39 -

본 봉사활동을 통해서 우리의 조상들이 얼마나 열심히 살았는지 피부로 느꼈 고 또한 감사한다. 대한민국에 사는 것도 감사한다. 의미 있는 출장이었다고 평가해 본다. 소재식 : 캄보디아 농업기술 전수와 봉사를 통해서 한국을 더욱 알릴 수 있어서 보람 있었고, 하찬캄 해외NGO 를 통해서 씨엠립 주정부와 농업기 술교류 MOU체결은 큰 성과였으며, 이번 기회를 통하여 지속적인 교류가 있길 기대해 본다. 특히 씨엠립 일정동안 열정적으로 도와주신 엔학꼬레 김현아교장선생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게 감사드린다. 장취균 : 전문지도연구회 해외농업 기술지원 활동에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 한국의 우수한 농업기술을 우리 전문지도연구회원을 통해 이제는 국내는 물론 저개발국가의 농업기술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기회였 다고 생각되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전문지도연구회 자율적 활동을 최대한 보장하며,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농업,농촌에 활력을 줄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정건수 : 캄보디아 농과대학의 세미나 및 아하마을 공동체 현장컨설팅을 통 해서 농업기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였다. 앞으로 한국전문지도연구 회가 기술전문가모임체로 더욱 발전하도록 한층 더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하였다. Ⅴ. 자료수집, 참고문헌 및 도움 주신 분 1. 자료수집 및 참고문헌 캄보디아 코피아(KOPIA)센터 캄보디아 한국대사관 주한국 캄보디아대사관 한국무역협회 위키백과 2. 도움 주신 분 방진기 (캄보디아코피아센터소장) : 코피아센터 안내 및 왕립농업대학 세미나 일정 추진 김대윤 (평화국제학교 교감) : 왕립농업대학 세미나 통역 김현아 (Enhakkore Mission Primary School 교장) 씨엠립 일정 안내 류종남 (아하마을 선교사) : 아하마을 현지일정 안내 신미선 (바탐방지역 선교사) : 태국 방콕 현지일정 안내 김형래 : 일반회원으로서 캄보디아 해외봉사에 대하여 말로만 들었는데 기회 가 되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너무 감사했고, 함께 참여하신 봉사팀원께서 너무 잘 챙겨주셔서 감사드리며, 다음에 해외봉사 기회가 또 주어진다면 좀더 철저한 준비를 통하여 현지 농업인들의 필요를 미리 준비해 야겠다고 생각했으며, 무슨 일을 하든지 전문성을 두루 갖춘 농촌지도사로 거듭나야 겠다는 각오를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 - 40 - - 41 -

2015년 전문지도연구회 해외연수 보고서 발 행 일 2015년 11월 일 발 행 인 한국농업전문지도연구협의회장 주성혜 편 집 인 편집기획 발 행 처 한국농업전문지도연구협의회장 주성혜 전문지도연구회 해외농업기술전수단원 (주성혜, 송기중, 권순택, 장인홍, 소재식, 장취균, 홍춘기, 박범규, 김형래, 김태근 ) 한국농업전문지도연구협의회 063-238-1822 인 쇄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