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HIOPIA 에티오피아 지역봉사 아디스아바바 THAILAND 태국 지역봉사 방콕 BRAZIL 브라질 지역봉사 상파울루 글로벌 청년봉사단 개요 글로벌 청년봉사단 단가 악보 CONTENTS Happy story by Invitation card

BRAZIL Happy Move 2011. 여름 INDIA 2011. 여름 젊은 그대여, 세계를 행복으로 움직여라! 현대자동차그룹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7기 활동을 마치며... ETHIOPIA CHINA THAILAND

ETHIOPIA 에티오피아 지역봉사 아디스아바바 THAILAND 태국 지역봉사 방콕 BRAZIL 브라질 지역봉사 상파울루 글로벌 청년봉사단 개요 글로벌 청년봉사단 단가 악보 CONTENTS Happy story by Invitation card 12 14 16 18 22 30 38 46 56 72 74 76 88 89 글로벌 청년봉사단 7기 발대식 글로벌 청년봉사단 일정표 에티오피아(지역봉사) 태국(지역봉사) 브라질(지역봉사) 인도(지역봉사/의료봉사) 중국(지역봉사/환경봉사) 봉사단 해단식 봉사단 직원멘토 국내봉사 INDIA 인도 지역봉사/의료봉사 첸나이 CHINA 중국 지역봉사 광저우/환경봉사 내몽골 TO FROM * 소중한 이에게 Happy Move의 아름다운 기억을 전하세요.

Blue Line of friendship 당신의 미소에서 시작되는 사랑 당신의 미소가 작은 사랑의 씨앗을 뿌리고 같은 곳을 향해 함께 걸어나갈 힘을 주었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친구 가 되었습니다.

Yellow Line of dream 희망을 만드는 행복한 만남 천진난만한 너의 미소와 순수하게 빛나는 눈동자 너와 내가 만나 어느새 우리 가 된 것처럼 꿈과 희망이 이어지면 기적을 만들 수 있습니다.

8 9 Green Line of Happiness 마음에서 마음으로 이어지는 선 비록 말이 통하진 않았지만, 마음으로 통했던 우리 어색한 만남으로 시작해서 뜨거운 우정을 나눈 우리 세상은 보이지 않는 선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10 11 Bus Station Let s go Happy Move 새로운 도전을 향한 힘찬 출발! 힘겨워도 빛나는 청춘들을 응원합니다. 도움이 필요한 곳에 행복한 에너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당신의 바람직한 용기를 칭찬합니다.

12 13 Outline 글로벌 청년봉사단 개요 글로벌 청년봉사단 7기 선발결과 총 1만 5천여 명의 대학생이 지원하여 약 3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글로벌 청년봉 사단 7기의 모집은 서류와 면접 등의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500명이 선발되었습니다. 글로벌 청년봉사단 7기 활동내용 현대자동차그룹은 중점 사회공헌 사업체계 중 하나로서 자원봉사활동을 아우르는 사회공헌 브랜드인 해피무브 를 탄생시켰습니다. 더불어 해피무브의 일환으로 글로벌 청년봉사단 을 창단하여 젊음을 통한 열정과 패기의 봉사활동을 세계적으로 펼치고 있습니다. 국경을 넘나드는 봉사를 통해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글로벌 청년리더를 키우는 동시에 대한민국의 문화를 세계 속에 널리 알리기 위해 결성된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은 대한청년이 세계시민으로서 넓은 시야와 큰 가슴을 가진 글로벌 리더로 거듭나게 되는 진정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7기는 에티오피아 60명, 태국 60명, 브라질 60명, 인도 120명, 중국 200명씩 총 500명이 파견되어 봉사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에티오피아에 서는 빈곤마을 공용화장실 및 주방 건축작업과 문화공연, 후원금 전달 행사를 진행하였 으며, 태국에서는 어린이도서관 건축, 빈곤가정 주택보수 및 마을방역, 한국어교육 및 발표회를 진행하였습니다. 브라질에서도 빈곤층을 위한 사랑의 집짓기 봉사와 현대자동 차 브라질 공장이 신설되고 있는 '삐라시카바' 지역 소재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봉사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인도에서는 빈곤 가정을 위한 과실수 심기, 화장실 건축, 학교 시설 개보수 등을 진행하였고 의료봉사 전문 NGO인 열린의사회 소속 의료진 20여 명 을 도와 무료진료 활동을 펼쳤으며, 중국에서는 과거 호수 지대였으나 환경파괴로 사막 화가 진행된 내몽골 차깐노르 지역에 초지를 조성하는 환경봉사 활동과 광저우 지역 빈곤층을 위한 집짓기 봉사를 시행하며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교통약자 이용편의 증진 사회공헌 심볼 그룹 사회공헌 철학 현대자동차그룹은 인류의 행복을 가장 우선으로 생각하는 글로벌 기업입니다. 창의적 사고와 끝없는 도전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창조함으로써 인류 사회의 꿈 을 실현한다. 라는 경영이념에 든든한 뿌리를 두고 인간의 행복과 지속 가능한 사 4대무브 의료보험 사회복지 국제활동 일반 사회공헌 교육,학습 재난구호 사회적 기업 회 를 이룩하겠다는 사회공헌에 관한 확고한 철학을 통해 믿음직한 기업시민으로 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습니다. 인류와 세대를 넘어 모든 사람이 사랑을 나누 고 희망을 키우며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세상, 바로 현대자동차그룹의 사회공 헌 철학이 지향하는 함께 움직이는 세상 입니다. 교통안전 문화 확산 환경 사회공헌 환경 문화,예술 그룹 비전 Together for a better future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동행 함께하는 자원봉사

14 15 Ceremony 글로벌 청년봉사단 7기 발대식 2011년 6월 29일, 현대자동차그룹 양재사옥 대강당에서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 봉사단 7기 발대식 을 가졌습니다. 글로벌 기업으로서 인류를 향한 사회공헌의 실천과 우리 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글로벌 청년리더 양성을 목표로 에티오피아, 태국, 브라질, 인도, 중국 각지에서 지역봉사, 의료봉사, 환경봉사를 펼치게 될 500여 명의 봉사단원이 빛나는 열정으로 그 시작을 알렸습니다. 새로이 제작된 해피무브 단가를 한마음으로 부르는 순간, 단원들의 마음은 이미 봉사지를 향하고 있었습니다. 2박 3일간의 오리엔테이션, 새로운 도전! 행복한 출발! 발대식을 마친 후, 500여 명의 7기 글로벌 청년봉사단은 2박 3일 동안의 오리엔테 이션에 참가하였습니다. 오리엔테이션은 해외 봉사활동에 앞서 사전준비와 교육, 그리고 봉사단원들 간의 팀워크를 다질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진행되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과 사회공헌 사업에 대한 소개, 분야별 봉사활동에 대한 이해, 교육 프로그램 회의 및 기획, 현지 문화에 대한 강의, 팀별 토의 및 과제 등을 하며 6기 운영진과의 만남을 가지는 등 글로벌 청년봉사단으로서의 마음가짐을 다시 한번 가다듬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글로벌청년봉사단7기 화이팅~~! 봉사단장이신 윤여철 부회장님의 격려사!

16 17 Happy Move Song H A P P Y M O V E 숨 막 힌 세 날 지 상 에 치 게 만 들 - 어 사 랑 을 나 우 리 의 심 받 열 은 정 사 랑 만 큼 담 은 눈 빛 주 위 를 손 을 꼭 - 푸 속 행 복 - 만 - 은 둘 잡 - 날 들 주윌 외 면 하 살 수 는 없 주 변 을 울 나 눠 준 어 디 라 움 직 - 임 엔 하 - 나 의 소 - - 퍼 - 차 - 그 - 룹 - 지 는 않 - 았 는 지 - 우 리 가 우 리 의 달 라 질 하 게 할 - 수있 어 - - 수있 어 - - 사 랑 을 느 질 때 - 까 - 지 움 모 두 볼 수 는 없 - 지 - 만 - 동 - 세 상 을 - 망 - 다 면 도 환 행 - 오 백 개 의 - 복 하 - 도 - 록 - 우 린 해 낄 수 - 있 - 게 직 여 - 볼 - 까 - 피 브 어 느 새 - 을 까 - 리 고 - 러 보 - 아 - 요 아 보 - 아 - 요 른 가 - 방 매 고 - 자 한 누 며 장 은 S O N G 시 달 린 나 - 해피무브 단가 동영상 무 믿 브 - 가 사 어 - 슴 랑 을 현 대 은 이 제 - 없 - 어 - 만 들 - 어 - 봐 - 요 일 으 키 - 듯 - 이 움 직 일 - 거 - 야 - 우 린 믿 해 피 무 - 더 아 이 우 - 사 - 어 - 브 - 설 - 일 - 시 - 상 을 은날 - 개짓이 - 리 희 - 망 의 날 랑 을 현 대 망 름 다 - 운 - 세 작 - 상 - 개 간 함 께 바 람 을 세 상 을 볼 수 는 없 - 지 - 만 - 자 동 - 차 - 그 - 룹 - 오 백 개 의

18 19 Schedule 2011. 5 May 2011. 8 August 30 29 28 27 26 24 2011. 04. 25 ~ 05. 10 신청접수 25 2011. 4 21 22 23 24 25 26 해단식 27 28 29 30 31 20 01 02 03 04 05 06 07 08 09 10 11 19 18 17 16 15 14 13 12 11 10 09 20 19 18 17 16 15 14 13 12 21 02 03 04 05 06 07 08 22 23 30 24 25 26 27 28 29 서류 발표 2011. 05. 30 ~ 06. 03 면접심사 01 태국 지역봉사 출국 31 2011. 6 June 2011. 7 July 01 2011. 07월 ~ 08월 중 2주간 해외파견(프로그램 별 상이) 31 12 10 11 09 최종 발표 08 07 06 05 04 03 02 30 01 25 27 26 브라질 지역봉사 출국 중국 환경봉사 2차 출국 28 29 30 13 14 15 2011. 06. 29 ~ 07. 01 발대식/오리엔테이션 28 27 29 02 03 24 중국 지역봉사 2차 출국 23 22 21 20 19 18 16 중국 지역봉사 1차 출국 17 15 05 11 13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04 06 07 08 09 10 12 14 인도 지역봉사 출국 에티오피아 지역봉사 출국 중국 환경봉사 인도 의료봉사 출국 1차 출국

20 21 Airport Spread your Love 당신은 사랑입니다. 새로운 세계를 향한 설렘과 두근거림, 미소는 가장 훌륭한 인사라는 깨달음, 너와 나 그렇게 우리가 되던 순간

22 23 Ethiopia Addisababa Airport ETHIOPIA 에티오피아 지역봉사 마음이 아픈 사람들에게 편안한 안식처 같은 사람 이 되고 싶었던 나에게 해피무브는 꿈을 향한 또 하나의 도전이었다. 인원 : 총 60명 (3개팀) 기간 : 12박 13일 일정 : 7/5~7/17 주요활동 : 빈곤마을 공용화장실 및 주방 건축 작업, 문화공연, 후원금 전달 행사 Happy Move 에티오피아 지역봉사 세부일정 1 일차 2 3 일차 4 일차 5 일차 일차 출국(인천공항) 입국(아디스아바바공항) 오리엔테이션 건축 오리엔테이션(안전교육) 업무분담 건축봉사 건축봉사 지역방문 문화교류활동 9 8 일차 일차 7 일차 6 일차 건축봉사 10 일차 11 건축봉사 건축봉사 건축봉사 1일 관광 12 일차 13 일차 일차 출국(아디스아바바공항) Farewell Lunch (현장) 후원금 전달행사 / 문화공연 수료식 시내관광 아디스아바바 출발 입국(인천공항)

24 25 Ethiopia 추억이라 쓰고, 행복이라 읽는다. 회색빛 도시, 에티오피아 에티오피아는 TV에서 보던 드넓은 초원과 소수민족이 사는 아 프리카의 모습과는 사뭇 달랐다. 거친 소리를 내며 시동을 거는 자동차와 시커먼 매연으로 가득 찬 도로. 네온사인 불빛들. 정신없이 도로 위를 달려 우리가 도착한 곳은 이름도 어려운 WABE SHABELLE 호텔. 15년 전엔 가장 좋은 호텔이었다는 설 명답게, 아프리카에 봉사활동을 가면 갖은 고생은 다 할 거라 생각했던 우리의 예상과는 달리 분에 넘치게 좋은 시설을 갖추 고 있었다. 식당도 아주 근사하게 꾸며져 있었다. 후 하고 불면 휙 날아가 버리는 밥이었지만 배고픔에 허겁지겁 먹었다. 방에 서 바라본 야경은 내방에서 보던 풍경과 비슷했다. 낯선 침대에 누워 룸메이트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면서 에티오피아에서 의 첫날밤은 이렇게 저물어갔다. 만큼 남에게 베풀며 살 줄 알아야 한다는 마음만 가지고 가끔 봉사활동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내게 '봉사활동은 시간이 나 서가 아니라 시간을 내서 하는 것'이라는 마음가짐을 가르쳐 주셨 다. 내 생애 어떤 순간보다 행복했던 2주. 화장실은 지금쯤 완성 되었을까? 우리가 비를 피하던 학교도 문을 열었겠지? 이런저 런 행복한 궁금증에 오늘도 미소를 짓는다. 언젠가 멘토님이 우 리에게 말씀하셨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밟아 본 외국 땅은 잊 지 못한다. 내게 에티오피아는 생애 첫 외국 땅은 아니었으나 영원토록 생생하게 기억날 것이다. 장래에 마음이 아픈 사람 들에게 편안한 안식처 같 은 사람 이 되고 싶었던 나 에게 해피무브는 꿈을 향 한 또 하나의 도전이었다. 행복을 나르는 사람, 해피무브 A팀에 소속된 우리는 학교 안에서 화장실을 짓게 되었다. 난생 처음 해보는 삽질과 곡괭이질, 초코 브라우니같이 생긴 흙을 손 수레에 퍼 담아 운동장으로 나르기도 했다. 다른 팀과는 달리 지역봉사 에티오피아 A팀 가장 기본적인 작업을 하였기 때문에 일은 단순했지만, 육체적 으로 너무나 힘들었다. 하지만 모두의 얼굴에선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앞다투어 자기가 일을 하겠으니 옆에 있는 친구보고 쉬 라며 서로 격려하는 훈훈한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우리가 간 시기가 마침 우기였기 때문에 날씨는 선선해서 일하 기 쉬운 반면에 오후에 비가 곧잘 쏟아지곤 했는데 억수같이 비 가 쏟아지면 작업을 멈추고 휴식을 취하거나 함께 어울려 놀기 도 했다. 이런 시간 속에서 나는 내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가, 얼마나 많은 것을 가진 사람인가 를 다시 한 번 깨달았다. 남아름송이 그들과의 영원한 소통, 행복 짧다면 짧은 삶을 살면서 이런저런 사람들을 만났지만 내가 살 면서 만난 사람 중 가장 좋은 사람들은 단연코 해피무브를 통해 만난 사람들이다. 그들을 통해 나는 많은 깨달음을 얻었는데 단순히 내가 받은

26 27 Ethiopia The New Spirit of Africa, Ethiopia 2011년 7월 3일 일기 해가 뜨면 드디어 아프리카로 향하게 된다. 나는 그곳에서 어떤 사람들을 만나고, 어떤 것을 경험하며,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 마음은 그곳에 도착한 지 오래다. Habitat for Humanity 모든 사람에게 안락한 집이 있는 세상을 꿈꿉니다 에티오피아에 도착하고 본격적인 일과가 시작되었다. 우리 팀 이 맡게 된 곳은 마을의 작은 학교 화장실을 건축하는 일이었 다. 현지분들이 휴식시간에 주시는 구마로샤이 라는 차는 꿀맛 이었지만 점심시간에 먹게 되는 인제라 는 독특한 맛과 향을 자랑했다. 먹을 수 있는 것은 고작 빨간 파프리카, 샐러드 그리 고 콜라가 다였다. 시간은 지금 이 순간에도 흐르고 있는 거겠 지? 분명히 집에 돌아갈 날이 오겠지? 시간이 흐르고 3~4일 이 지났을 무렵 기초 땅파기가 끝나고 모래 운반, 돌 운반에 이 어, 콘크리트를 섞는 일과 함께 바닥공사를 시작하게 되었다. 사람들이 공구리 라고 부르는 일이었는데 자갈, 모래, 시멘트를 가 귀를 의심했다. 먼 땅 아프리카에서도 한국 문화가 사랑받 고 또 알려졌다는 사실이 마냥 신기하기만 했다. 해피무브에서 도 여러 가지의 한국 문화를 소개할 수 있는 공연들을 준비하였 다. A팀인 우리는 소녀시대의 Gee 공연을 준비했다. 첫 순서인 만큼 정말 많이 떨리고 또 실수도 했지만, 공연이 끝났을 때는 정말 뿌듯하고 자랑스러웠다. 마을 분들의 뜨거운 반응과 박수, 휘파람은 어깨를 으쓱하게 하였고 작게나마 한국을 소개할 수 있음이 자랑스러웠다. 해피무브. 그 이름의 의미 오랫동안 꿈꿔왔던 대륙. 그리고 반드시 다시 돌아가게 될 대 륙. 아프리카에서 나는 해피무브라는 이름을 통하여 세계를 바 라보는 눈을 배운다. 저마다의 시간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삶을 존중하며 공존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 멸시와 동정 이 아닌 소통과 공존 가운데 행복의 길로 함께 나아가는 것. 세 계라는 책 속에서 아프리카의 정신을, 공존과 평화, 그리고 인 간이라는 우리의 미래를 읽는다. 긴 비행 끝에 내린 에티오 피아 땅에서 처음 발견하게 된 문구는 The new spirit of Africa, Ethiopia 였다. 이 시대 아프리카의 정신을 가 장 고스란히 담고 있는 땅, 아프리카에서 단 한 번도 외세에 굴복하지 않은 땅. 나에게 주어진 14일의 시간 이 이렇게 시작되었다. 물과 함께 비율을 맞춰 섞으면 되는 것이었다. 헉! 하지만 이 일 지역봉사 은 정말 힘든 일이었다. 처음으로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 라는 말이 맞을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힘들 때면 해피무브 단가를 함께 부르며 격려하기도 하고, 먹고 싶은 한국 에티오피아 음식 이름도 대고, 몸풀기 체조도 하면서 우리만의 스트레스 해 소 방법을 만들어 나갔다. 그리고는 하나하나 벽돌을 쌓기 시작 했다. 마음속으로 벽돌 하나하나마다 '나는 지금 희망 을 쌓고 A팀 있어, 꿈 을 쌓고 있어'하며 나름의 의미도 가져보았다. 드디어 마지막 공사일. 일하면서 만나게 된 현장스텝 아베베, 엘리야스, 이야수 등의 사람들과 헤어지려니 눈물이 마구 쏟아졌다. 화장 박준하 실 벽돌을 쌓아올릴 때 정도 함께 쌓였다는 걸 정말 마음속 깊 이 느낄 수 있었다. 한국의 문화 가 에티오피아에서 꽃을 피울 때 공항에 도착했을 때, 비자를 주던 분께서 한국에서 왔다고 말 하자 단번에 장금이 라는 말을 할 때 내가 잘못 들은 건 아닌

28 29 Ethiopia 오늘도 임무 완수!! 자! 쓰리, 투, 원, MOVE!! 콩콩콩 힘이 불끈불끈 솟아요! 이별은 언제나 슬픈 법 ㅠㅡㅠ HAPPY MOVE Photo Diary 에티오피아, 아마세그날로우!(고맙습니다) 해피무브를 통하여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눈이 생겼습니다. 제 소원은 모든 사람에게 안락한 집이 있는 세상이 되는 거에요. 화장실 예쁘게 지어줄게요. 보스를 지켜라 [해피무브 에티오피아 편] 나는야 행복을 나르는 사람! 해피무버~

30 31 Thailand Suvarnabhumi Airport THAILAND 태국 지역봉사 나 혼자가 아니었다. 의지하고 믿을 수 있는 사람들이 바로 곁에 있었다. 내게 해피무브는 함께 라는 단어를 깨닫게 했다. 인원 : 총 60명 (3개팀) 기간 : 12박 13일 일정 : 8/1~8/13 주요활동 : 어린이도서관 건축, 빈곤가정 주택보수 및 마을 방역, 한국어 한국문화 교육 및 발표회 Happy Move 태국 지역봉사 세부일정 1 일차 2 3 일차 4 일차 일차 5 일차 출국(인천공항) 입국(수바르나부미공항) 해피무브 태국 OT 현대자동차 방콕대리점 방문 도서관 건축 및 주택보수 도서관 건축 및 주택보수 도서관 건축 및 주택보수 9 일차 8 일차 7 일차 6 일차 교육봉사 도서관 건축 및 주택보수 10 일차 11 교육봉사 도서관 건축 및 주택보수 교육봉사 도서관 건축 및 주택보수 태국 현지 문화체험 도서관 건축 및 주택보수 왓텝릴라 학교 축제 공연 도서관 개관식 마을축제 일차 12 13 일차 태국 현지 문화체험 일차 출국((수바르나부미공항) 입국(인천공항)

32 33 Thailand 어쩌면 나에게 다가와 준 기회, 해피무브 처음은 언제나 어렵다 처음 만난 태국A팀의 방콕시티 팀원들. 다양한 지역, 다양 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 속에서 나는 조금 어색했다. 하지만 2 박 3일간의 오리엔테이션을 거치고, 내가 맡은 미술교육 팀 원들과 함께 홍대의 한 작업실에서 나무판자에 사포질을 하 며 우리와 함께할 아이들에 대한 기대감을 조금씩 쌓아갔다. 그제서야 비로소 태국에 간다는 사실이 실감나기 시작했다. 마음속에 새겨진 순간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도착한 태국. 공항을 나서자마자 습한 기 후와 낯선 외국인들 사이에서 비로소 태국에 도착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숙소인 방콕 국제 은혜 학교 에 도착해 첫날을 보내고 둘째 날 출국하는 날, 비행기에서 나는 몸살을 앓았다. 그 간의 긴장이 풀리고 아쉬운 감정이 밀려왔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한국으로 돌아와서 우리는 각자의 위치로, 평범한 일상으로 돌 아오게 되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태국에서 행했던 봉사활동 은 모두에게 소중한 기억으로 자리 잡으리라는 것이다. 나 또한 사랑을 주고자 떠났던 봉사활동에서 너무나 많은 사랑을 받고 돌아오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어쩌면 난 휴대폰의 사진들을 볼 때마다 쌉씬까우 마을로 돌아가 다시 푸른 조끼를 입고 익숙했 던 13호 차에 타는 경험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 나에게 2011년 8월은 정말 뜨거웠던 여름이었다. 앞으 로 나를 소개할 때 해피무 버라는 사실을 뺀다면 설명 되지 않을 만큼 나는 소중 한 경험을 했고 많은 것을 배웠다. 엔 현대자동차 태국지점을 방문해 태국에서의 자동차 시장에 대한 이야기도 듣고 맛있는 식사도 했다. 봉사활동을 본격적으로 하게 된 셋째 날 아침. 왓텝릴라 학교에 도착해 차에서 내리자마자 들리는 환호성, 창문에 매달려 우리 를 반기며 손뼉 치고 환호하던 아이들, 해피무버들의 푸른 조끼 지역봉사 태국 A팀 김세영 에 하나하나 달아주던 아이들의 꽃까지. 그 순간 벅차올랐던 감 정은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다. 그리고 어느새 우리는 언어가 아닌 눈빛과 마음으로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게 되었다. 놀이터 작업 현장도 기억이 생생하다. 지금 생각해보면 우리가 해냈다고 믿어지지 않을 만큼 황폐했 던 놀이터였다. 하지만 2주간 마치 내 손처럼 느껴졌던 장갑을 끼고 모래를 나르고 돌을 옮기고, 페인트를 칠하고 화장실을 만 들며 하나둘씩 늘어가는 아이들의 발길에 우리의 입가에도 점 점 큰 함박웃음이 지어졌던 건 우리 방콕시티 팀원들의 마음속 에 새겨진 순간일 것이다. 카메라로는 담을 수 없는 풍경 우리는 어느새 차가운 물로 샤워하는데 익숙해져 있고 태국의 습한 공기에 익숙해져서 더 이상 덥거나 습한 것을 못 느끼고 있었다.

34 35 Thailand 태국에 울려 퍼진 행복한 움직임 함께라면 뭐든지 할 수 있어! 타지로 향하는 두려움과 설렘으로 비행기에 올랐다. 태국 공 항에 도착해 습한 공기를 마시고 나서야 비로소 태국에 왔다 는 실감이 났다. 숙소인 은혜국제학교에 도착하고 모두 일렬 로 서서 짐을 날랐다. 손에서 손으로 전달되는 물품들을 보 니 이 타지 땅에 나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이 떠올랐다. 의지 하고 믿을 수 있는 사람들이 바로 곁에 있다는 생각이 들었 다. 해피무브 활동은 함께 한다는 것이다. 이 깨달음은 태국 에 도착한 첫날부터 돌아오는 날까지, 내게 힘이 되어줬다. 네 꿈을 펼쳐라! 첫 수업을 하기 위해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학교에 도착하자 우리를 반겨주는 것은 웃음을 흠뻑 머금고 손을 흔들며 인사하 는 아이들이었다. 나는 마치 한류스타라도 된 것 같은 착각에 빠질 지경이었다. 교장 선생님의 인사 후 통역을 해주실 선생님 과 함께 교실로 들어갔다. 우리가 준비한 수업은 학접기와 한국 어 교육이었다. 수업을 진행하는 동안 아이들은 엄청난 집중과 열의를 보여주었다. 1시간 40분짜리 수업은 정말 눈 깜짝할 새 며 이런 곳에서 사람이 살고 있다는 사실에 놀랄 뿐이었다. 나 는 형들과 함께 그 쓰레기 더미 속을 치우는 작업을 하게 됐다. 허리도 펴지 못하는 1M 정도 높이의 발판 밑에 들어가 쓰레기 를 걷어내기 시작했다. 쓰레기 하나를 들 때마다 난생처음 보는 벌레들이 사방으로 돌아다녔다. 깜짝 놀란 나는 악 소리를 지르 고 싶었지만, 열심히 거드는 재경이와 쓰레기 더미 한가운데서 고생하시는 형님들을 보고서 절대 그럴 수 없었다. 오물과 벌레 들이 가득한 쓰레기 더미 안쪽으로 들어가 열심히 작업하는 주 환이형과 성우형을 보며 진실성 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었다. 당신들은 내 보물이야! 태국에서의 12박 13일은 내게 값진 깨달음과 잊을 수 없는 기억 을 주었다. 무엇보다 나와 함께한 팀원들이 이번 태국여행에서 얻은 가장 큰 보물이라는 생각을 했다. 체력이 약한 내가 힘들 때마다 옆에서 얼음찜질을 해주고 챙겨준 누나들과 더운 여름 날에 쓰러졌던 나를 업고 숙소까지 뛰던 형들... 이제는 정말 가 족 같은 사람들이 되었다. 이런 좋은 인연과 값진 경험, 깨달음 을 얻게 해준 현대자동차에 감사드린다. 신발에 오물이 묻을까 전전 긍긍했던 내가 너무나 부끄 러웠고, 나와 달리 적극적 인 형들의 모습을 보며 저 렇게 행동할 수 있게 하는 힘은 바로 태국에 대한 사 랑과 자신의 일에 대한 책 임감에서 오는 진실성이라 는 생각이 들었다. 지역봉사 태국 B팀 에 끝이 났다. 해피무브를 지원할 때, 지원 동기를 묻는 칸에 아이들을 자신의 나라에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게 도와주고 싶다고 적었던 기 억이 떠올랐다. 이렇게 교육봉사를 통해 내 지원 동기가 됐던 아이들을 바라보니 가슴이 뭉클했다. 자신의 꿈을 적은 종이를 가지고 정성스럽게 학을 접어 우리가 준비한 끈에 학을 매달며 손을 모아 자신의 꿈을 이루어 달라고 기도하는 아이들의 모습 에서 내가 본 것은 자신들의 꿈을 소중히 지켜나가려는 아이들 의 마음이었다. 김윤종 힘든 일도 척척! 교육봉사를 끝마치고 숙소에 돌아와 점심을 먹고 노력봉사를 하러 갔다. 나의 노력봉사는 빳어린이집 수리하기 였다. 피곤 에 지친 몸을 이끌고 도착한 그곳은 충격 그 자체였다. 다 쓰러 져가는 기둥, 금방이라도 무너져 내릴 듯한 발판, 지붕을 보

36 37 Thailand 예쁜 색깔로 페인트를 칠해보아요~ 사랑합니다. 하트를 그리자~ 끝없는 삽질의 추억, 여자라고 봐주는 거 없습니다. 우리 동네에 언니, 오빠들이 놀러 와서 기뻐요. HAPPY MOVE Photo Diary 꿈, 희망, 사랑 그리고 나눔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 찬 마음으로 도착한 태국. 너무나도 다른 환경에 낯설고 어색하지만 너의 작은 미소가 나의 마음을 움직인다. 너에게도 나의 사랑이 전해졌으려나? 내가 제일 잘 그려~ 한국어 공부는 재밌어요. 끈끈한 정으로 연결된 우리들

38 39 Brazil Beijing Guarulhos Airport Airport CHINA BRAZIL 브라질 지역봉사 해피무브가 나를 변화시켰다. 뜨거웠던 해피무버들의 열정은 우물 안 개구리 였던 나를 되돌아보게 했고, 나 자신을 풍요롭게 만들어 주었다. 인원 : 총 60명 (3개팀) 기간 : 14박 15일 일정 : 7/27~8/10 주요활동 : 브라질 해비타트 집짓기 봉사, 복지시설 봉사활동, 문화공연 Happy Move 브라질 지역봉사 세부일정 1 일차 2 3 일차 4 일차 출국(인천공항) 입국(규아룰류스공항) 브라질 해비타트 OT 건축봉사 5 일차 건축봉사 문화공연 / 후원금 전달식 건축봉사 팀별모임 일차 9 일차 8 일차 7 일차 6 일차 10 일차 11 복지시설 봉사활동 12 일차 상파울루 - 삐라시카바 복지시설 봉사활동 13 일차 건축봉사 팀별모임 14 일차 건축봉사 팀별모임 15 일차 건축봉사 팀별모임 일차 복지시설 봉사활동 문화공연 / 후원금 전달식 복지시설 봉사활동 현대자동차 브라질 법인 공장 견학 상파울루 - 두바이 출국(두바이공항) 입국(인천공항) 상파울루 이동, 딜러샵 방문 상파울루 관광, 공항 이동

40 41 Brazil 브라질에서 새롭게 발견한 내 모습 배려심을 배우다 해피무브를 통해 나는 자신의 배려심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 겉으론 드러나진 않았지만 나는 몇 명의 팀원과 갈등 을 겪었고 그 당시 나에게는 너무 버거운 짐이었다. 어느 날 밤 에 혼자 펑펑 울었다. 나와 갈등을 겪은 한 팀원은 나랑 의견이 충돌하는 상황이었지만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달았 기 때문이다. 그 사실을 깨닫게 되고 난 그저 펑펑 울 수밖에 없 었던 것이다. 만약 나라면 그렇게 할 수 있었을까? 그의 따뜻한 마음에 계속 눈물이 났다. 갈등이 또 다른 배려와 사랑을 만들 수 있다니. 선입견을 깨트리다 그 중 나에게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학벌에 대한 새로운 생각 을 하게 됐다는 점이다. 14박 15일을 해피무버들과 보내면서 가 장 크게 느꼈던 점은 우리는 모두 똑같은 대학생이라는 점이다. 처음에는 생각부터 행동까지 차이점이 많을 것이라고 예상해서 위축도 많이 됐던 것 같다. 내가 이 팀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하지만 나는 그때그때 내가 부족하다고 생각한 것이 있으면 내가 다른 팀원들에게 배운 그 대로 실천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남의 의견을 한 번 더 진지 하게 들어보려고 노력하고, 팀원들과 갈등이 생길 것 같을 때 우리 팀과 상대방을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배려가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사람들을 선입견 없이 대하는 나를 발견하려고 나 름대로 열심히 했던 것 같다. 그 노력 덕택이었을까? 마지막 날 받은 롤링페이퍼에 내가 우리 팀에서 제 역할을 해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브라질에서 뜨거웠던 해피무브 열정은 나를 되돌아 보게 했고, 나 자신을 풍요롭게 만든 것 같다. 해피무브가 나를 변화시켰 다. 그동안 내가 살아온 사 회, 환경은 매우 좁았다. 한 동네에서 학창시절을 다 보내고 서울에서 대학을 다 니면서 마주칠 수 있는 사 람들은 한정적이었다. 하지 만 해피무브에는 얼마나 다 양한 사람들이 많은가. 말 꺼내기도 조심스럽고 행동 하나하나도 신경 쓰였다. 하지만 팀원들과 함께 나른 흙이 쌓여가고 페인트칠한 벽이 늘어나면 서 함께 나눴던 생각, 고민들은 모두 같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지역봉사 연애에서 가족, 취업까지 우리는 한 시대를 살고,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대학생이었다. 학력위주의 사회, 학벌에 따라 사람을 평가하는 사회. 개방적인 브라질 가치보다는 일원적인 가치를 우선 추구하는 한국 사회가 원망 스러웠다. 이렇게 빛나는 꿈을 가지고 있고 앞으로 더 빛을 발 할 청춘들. 무한한 능력을 갖춘 이 청춘들에게 무언가 벽이 있 B팀 다는 것이 어쩐지 무척 슬펐다. 하지만 해피무버들은 그런 벽에 굴하지 않고 밝은 미래를 꿈꾸며 계속해서 앞으로 전진해 나갈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나 또한 현실의 벽을 넘어 내 진실 이채린 한 가치를 키우기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성장한 나 자신을 만나다 나는 이렇게 나의 부족함을 느끼면서 14박 15일 동안의 브라질 일정을 마쳤다. 배울 점이 잔뜩 있는 사람들 틈에서 생활하면서

42 43 Brazil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 해피무브 환경에 억눌려 좌절하고 있던 나는 사회복지학 공부와 많은 현 장의 봉사경험을 통해 내 안에 희망과 행복을 발견하며 나 자신 과 나의 삶을 사랑하게 되었다. 이런 나에게 해피무브는 또 하 나의 간절함이었다. 운 좋게도 합격 소식이 들려왔고 브라질의 모든 사람에게 나의 뜨거운 사랑을 모두 전해주고 돌아올 것이 라는 굳은 다짐을 하게 되었다. 사랑을 전하러 브라질로 고고씽 우리를 돕기 위해 자원해준 브라질 현지 분들과 함께 브라질 상 파울루 지역에서 7일간의 해비타트 봉사를 하였다. 한 집이 새 로운 보금자리로 새롭게 지어지는 기간은 두 달 정도 걸리는데 우리는 기초공사만 마치고 돌아와야 해서 아쉬움도 있었지만 기초가 제일 중요하다는 마음으로, 누군가에게 따뜻하고, 편안 한 보금자리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다. 사실 마을은 전체적으로 너무도 열악한 환경 속에 있었고, 도움 이 필요한 집이 너무도 많아 보였다. 하지만 작은 것에도 행복 해하며 웃음을 잃지 않고 지내는 아이들을 보며 그들은 지금의 환경 속에서도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며 잘 지내고 있는데 나의 좁은 관점과 편견으로 안타깝게만 바라보았다는 사실을 깨달을 철조망으로 뒤덮인 창문 삐라시카바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시설은 마지막으로 방문 봉 사한 고아원이다. 그 곳에 도착하였을 때 아이들은 철조망이 쳐 져 있는 창문 넘어 무표정한 경계의 눈빛으로 우리를 바라보고 있었다. 이 고아원은 아이들이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되어 있 었다. 창문 뿐만 아니라 모든 출입문이 철조망으로 뒤덮여 있었 다. 그 곳에는 장애를 가진 아이, 멀리서 경계하며 지켜보는 아 이, 안아달라고 조르는 아이 등 너무나 다양한 아이들이 있었 다. 갓난아이들을 안아줄 손이 부족해 아무리 울어도 침대에서 혼자 있어야 하고, 밖에 나가고 싶어 우리의 손을 붙잡고 조르 는 아이도 있었다. 점심시간에 반찬이 마음에 안 든다며 감자와 밥만 먹는 아이도 있었지만 신경 써주는 사람이 없었다. 하루동안 함께한 우리와 헤어질 때, 눈물을 흘리며 철조망에서 우리를 바라보는 아이들을 잊을 수가 없다. 이곳 아이들을 보니 사랑하는 부모님과 함께한다는 일이 얼마 나 행복한 일인지 새삼스럽게 느껴졌다. 앞으로 사회복지사가 될 나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준비만 하고 있었다가 해 피무브를 통해 출발을 한 기분이다. 이제 멈추지 않고 질주하는 일만 남았다! 내 인생 가장 값진 경험과 깨달음을 준 해피무브! 조원들과 멘토님께 너무 감 사하고, 자랑스러운 해피무 브 7기 봉사단에 나의 발자 국을 남길 수 있어 더없이 기쁘다. 지역봉사 수 있었다. 그리고 해비타트 봉사기간 동안 자진해서 우리와 함 께 공사에 발 벗고 나서 주신 주민들을 잊을 수 없다. 젊은 우리 도 힘들어하는 일들을 솔선수범해서 하실 뿐 아니라 그 지역에 브라질 대해 알 수 있도록 많은 정보를 제공해 주셨다. 브라질이란 나 라의 따뜻한 마음과 인심을 느낄 수 있었다. A팀 나는야 미래의 사회복지사 해비타트 봉사 후, 5일 동안은 삐라시카바 지역의 사회복지시설 정한솔 봉사 시간을 가졌다. 사실 처음 해피무브를 지원하며 브라질 지 역을 선택하였던 이유가 미래의 사회복지사를 준비하는 나로서 그곳의 복지시설은 어떠한지 우리나라와 비교해 보고싶고, 경 험을 넓히고 싶어서였다.

44 45 Brazil 스마트폰이 정말 신기해요~ 짜잔~칙칙한 놀이터 담벼락의 변신! 빵 터지셨나요? 그랬다면 다행이네요.ㅋ 하나도 무겁지 않아요~^^ HAPPY MOVE Photo Diary 한 뼘쯤 성장한 나를 만나다. 브라질의 맑은 하늘과 사람들의 환한 미소에 힘든 줄도 모르고 즐겁게 보낸 시간. 보름 동안 내 안의 희망과 행복을 발견해 나가며 영원히 기억될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친구야~함께해서 더 즐겁구나 해피무브 언니오빠들 최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노란색으로!!

46 47 India Beijing Chennai Airport CHINA INDIA 인도지역/의료봉사 너와 내가 아닌 우리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되어 마음을 나누고 웃음을 나누고 행복을 함께 느꼈던 순간들이 아직도 기억속에 생생히 자리잡고 있다. 인원 : 총 120명 (6개 팀) 기간 : 13박 14일 일정 : 7/11~7/24 주요활동 : 빈곤가정을 위한 과실수 심기, 화장실 건축, 학교시설 개보수, 의료봉사 및 교육봉사, 문화교류, 현대자동차 인도법인 공장 견학 Happy Move 인도 지역/의료봉사 세부일정 1 일차 2 3 일차 4 일차 5 일차 일차 출국(인천공항) 입국(첸나이공항) 오리엔테이션 팀별 모임 봉사지 이동 지역봉사 지역봉사 팀별 모임 지역봉사 팀별 모임 9 일차 8 일차 7 일차 6 일차 10 일차 11 현대차 인도법인 공장 견학 지역 / 의료봉사 12 일차 지역 / 의료봉사 팀별 모임 지역 / 의료봉사 팀별 모임 13 일차 지역 /의료봉사 문화교류 Farewell Party 지역 / 의료봉사 인도 사회문화의 이해 14 일차 숙소 청소 및 짐정리 지역봉사 의료진 교민진료 인도영화 상영 일차 문화유적 탐방 시내관광 의료진 입국 출국(첸나이공항) 입국(인천공항)

48 49 India 우리의 사랑으로 인도를 울리다 지역봉사 인도 C팀 권지현 다시 한국으로 돌아갈래~ 인도를 사랑으로 울리겠다는 각오를 하고 떠난 그날. 밤새 비행 기 난기류에 멀미로 신음하며 도착했던 인도의 첫인상을 잊지 못한다. 나에게 인도는 신비의 나라이자, 삶의 의미를 찾아주는 나라라는 이미지로 인식되어 있었지만, 더위와 시끄러운 경적 소리에 인상이 찌푸려졌고, 나를 뚫어지라 쳐다보는 커다란 눈 들에 두려움이 생겼다. 시간이 흐를수록 내가 헤쳐나가야 할 산 들은 점점 높아졌다. 더러운 화장실, 시도 때도 없이 끊기는 전 기와 물, 인도 현지음식의 향기...다시 한국으로 보내 달라고 떼 를 쓸 지경이었다. 마음을 열고 친해지기 인도 친구들이 우리 팀에 합류하고 학교에서 아이들을 만난 뒤 서서히 두려움은 사라지기 시작했다. 작은 손을 번쩍 들어 Hi! 라고 외쳐대는 아이들의 웃음을 보자 마음이 열리기 시작했다. 그러던 와중 사건이 터졌다. 학교에서 노력봉사를 했던 둘째 날. 렌즈를 끼고 페인트칠을 벗 겨 내고 있었는데, 눈에 페인트 가루가 들어가서 눈을 뜰 수 없 었다. 벤치에 앉아서 흐르는 눈물을 닦아내고 식염수를 넣어봐 도 나아지지 않았다. 아이들이 하나둘씩 몰려들기 시작했고 내 손에 들려 있던 거울과 식염수를 만지기 시작했다. 아이들이 장 난을 칠까 봐 무서웠는데, 누군가가 내 손에 차가운 워터 팩을 쥐여줬다. 나를 둘러싸고 있던 아이 중 한 명이 어디선가 가져 다준 것이다. 냉장고도 찾기 어려운 이곳에서 어떻게 차가운 워 터 팩을 가지고 왔을까. 걱정스레 쳐다보는 아이들을 보았을 땐, 마음 언저리가 뭉클해지면서 어디선가 사랑이 마구 솟아나 는 느낌을 받았다. 닫혀 있던 마음이 열리는 순간이었다. 나는 내가 줄 수 있는 모든 사랑을 주고 가자 고 다짐하게 되었다. 인도의 밤은 뜨거웠다 는 아침은 아름다웠다. 6명의 인도 친구들과도 똑같이 웃고, 장난치고, 눈물도 흘렸던 날들을 생각하면 아직도 눈물이 난다. 너와 내가 아닌 우리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되어 마음을 나누고 웃음을 나누고 행복을 함 께 느꼈던 순간들이 아직도 내 머릿속에 생생하다. 해피무버로 거듭나기 인도에서의 시간은 추억이 되었지만 해피무버라는 이름으로 함 께했던 사람들과의 사랑은 이제 시작이 되었다. 자주 만나지 못 하는 만큼 서로 만나는 시간은 더욱더 소중해지고 함께 만든 추 억은 더욱더 진해질 것이다. 언제라도 누군가가 인생에서 행복 했던 시절이 언제였냐고 묻는다면, 슬쩍 미소 지으며 대답할 수 있게 되었다. 2011년 인도의 여름. 해피무버로 활동했던 때 라고. 세상에는 두 종류의 행복 이 있다고 합니다. 하나는 시간이 지난 후 알 수 있는 행복이고 하나는 지금 이 순간 느끼는 행복입니다. 이 두 가지의 행복 중에 오 래도록 기억에 남는 행복은 바로 그 순간 행복하다고 느끼는 것입니다. 그 행복 은 두고두고 추억이 되어서 몇 년이 지나도 그때를 생 각하면 행복해진다고 합니 다. 저에게 해피무브란 이 러한 행복입니다. 반나절이 넘는 노동과 교육봉사로 지쳐 곯아떨어지던 팀원들이 차차 더위에 적응하던 마지막 날. 밤새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아침을 맞이했다. 진심 어린 충고가 있었던 밤을 보내고 맞이하

50 51 India 내 생애 가장 아름다웠던 14일 사랑 그리고 자유 내가 주저 없이 인도를 선택한 이유는 한 권의 책 때문이다. 다 카하시 아유무라는 일본 작가가 쓴 LOVE&FREE라는 책을 고 등학교 때 우연히 접했는데 유독 인도 관련 이야기에 관심이 갔 다. 그 중 아이들의 사진, 큰 눈망울을 가진 인도 아이의 독사진 에 내 마음이 끌린 것은 왜일까? 그때 다짐했다. 언젠가는 내 가 꼭 인도에 가보리라 그런 내가 운 좋게 해피무브 글로벌 청 년봉사단 7기 단원이 되어 인도에 가게 되었다. 넌 나의 에너지 인도 의료봉사 같은 경우에는 다양하게 의료봉사, 노력봉사, 교 육봉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있다. 이기적이게도 아이들이랑 노는 게 너무 좋아서 의료봉사도 해야 하고 노력봉사도 해야 하 는데 계속 교육봉사만 하고 싶었다. 아이들이 너무 보고 싶어 서 말이다. 아이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보고 있으니 감동이 었다. 한국에 있으면 체력 안 좋다고, 매일 축 처져 있다고, 운 동 좀 하라고 구박만 듣는데 왜 아이들이랑 있으면 힘이 절로 날까... 에너지를 받는 기분이었다. 사실 2주간의 봉사로 인도의 나에게 인도라는 나라는 산토스로 기억된다. 그 아이의 웃음과 눈빛. 아마 산토스에게 한국이라는 나라는 나 로 기억될 것이 다. 아이들과 헤어지면서 Don t forget me 라고 약속했다. 우리 서로 잊지 말자던 그 약속은 꼭 지켜지길 바란다. 고마워, 나의 친구들 인도하면 기억나는 것들 하면 바로 인도대학생들과 현지 간호 사들이다. 영어도 잘하지 못하는데 그 친구들과 소통 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었다. 우리 팀은 인도대학생 5명과 간호사들 9명 총 14명의 인도인과 함께 생활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그 친구들 의 얼굴과 이름을 외우는 것이 힘들었다. 그래서 메모장에 이름 을 한 명, 한 명 쓰고 특징까지 같이 기록해서 외운다고 정신없 었다. 그 친구들과 친해지기 위해 휴대폰에 저장된 사진을 보여 주며 가족이나 학교생활에 대해서 손짓 발짓해가며 이야기도 하고, 한국게임이나 동요를 가르쳐주면서 하루하루 갈수록 더 친해졌다. 마지막에 헤어질 때는 간호사 친구들과 껴안고 울고 꼭 연락하자며 페이스북 아이디를 주고받았다. 진심은 통한다 는 사실을 이곳에서 깨달았다. 지식이 아니라 실감을 가상이 아니라 리얼을 내일이 아니라 지금을 주장이 아니라 사랑을 사회적 지위가 아니라 너를... -다카하시 아유무 'Love & Free' 中 - 의료봉사 인도 교육환경을 바꿀 수는 없다. 안타깝고 씁쓸했지만 그래도 서로 가슴속의 추억 하나씩은 새기고 왔다. 산토스~우리 서로 기억하자 유난히 기억에 남는 친구가 있는데 산토스라는 아이이다. 사 실 그 친구만 생각하면 조금 눈물이 난다. 왜냐하면 See you A팀 tomorrow 라고 얘기하고 당연히 그 다음 날 그 학교에 가는 줄 알았는데 아니어서 마지막 인사도 제대로 못 한 것이다. 산토스 는 유난히 나를 잘 따르던 아이였다. 내 이름을 가르쳐 주었더 박지혜 니 이름을 부르면서 잇몸이 보일 정도로 환하게 웃던 아이, 버 스를 따라 마을 코너까지 달려오던 아이였다. 서로 웃고 장난치 느라 그 아이의 사진은 달랑 한 장이 전부다. 교육봉사를 하러 여러 학교를 다녀야 해서 한 학생에게만 마음을 주면 안 되는데 도 나도 사람인지라 그게 잘 안되었다. 다른 아이들보다도 똘똘 하고 영어도 잘하던 그 아이를 한국으로 데려오고 싶었다.

52 53 India 남을 알고 첸나이의 첫인상 공항에 내리자마자 느껴지는 낯선 내음과 숨이 멎는 듯한 공기, 이방인을 견제하는 듯한 시선은 내게 불안감을 안겨주기에 충 미래의 꿈과 만나다 해피무브 봉사를 하면서 나 자신에게 또 한 번 놀란 건 내가 지 금까지 보지 못했던 나의 모습을 경험했을 때이다. 처음 봉사단 나를 깨닫다 인도 첸나이 분했다. 앞으로의 2주간의 생활이 조금 걱정스럽기까지 했다. 그러던 내가 어느새 한국에 돌아와서 지난 2주간의 추억을 일 주일 째 만지작거린다. 당분간은 추억에서 벗어나려 몸부림쳐 도 벗어날 수 없을 것 같은, 벗어나고 싶지 않은 시간이 될 것 같다. 여행을 떠나기 전, 표면적인 나의 목표는 왜 인도봉사인지, 그 리고 왜 의료봉사인지 이 두 물음에 대해서만 제대로 답할 수 있는 활동을 하고 오자는 다짐이었다. 사실 봉사에서 어떤 것을 배우고 느끼고 돌아오자는 것보다는 나는 그저 일상을 떠나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고학번이 되었다는 압박감과 막연한 미래 에 대한 불안감을 봉사를 핑계로 잠시 내팽개치고 싶었던 것도 에 지원할 때 인도보다는 의료봉사라는 말에 이끌려 하게 되었 다. 꿈을 꿨지만 가지 못했던 의료인의 길에 대한 동경과 미련 이 많이 남아 있었던 나에게 이번 활동은 좋은 기폭제가 될 거 라는 확신이 있었다. 여러 가지 교육 또는 노력 봉사로 한 주를 보내고 2주차에 들어 서 의사선생님들을 모시고 병원 진료를 보조하게 된 경험은 아 마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산부인과에 가서 초음파 테스트를 꺼리는 환자를 지켜본다거나, 치과 선생님 옆에서 라이트를 비 추며 석션을 담당한 일 등은 특별한 경험이었으며 미래의 꿈이 더 또렷해지는 시간이었다. 후회되는 일도 있었다. 선생님을 보조하려면 환자와 많은 접촉 내가 경험한 해피무브는 내 이기심마저 작아지도록 할 만한 값진 보물이었다. 해 피무브에서 나는 나와 다른 삶의 모습도 발견했고, 내 가 모르는 나의 모습 또한 발견하게 되었다. 사실이다. 이렇게 이기적인 생각과 함께 첸나이로 향하는 비행 이 필요했는데, 환자들의 위생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을 핑계로 기를 타고서야 실감이 나기 시작했다. 온몸을 중무장하고 환자를 대하는 이기적인 나를 발견했다. 비 록 전문의로서 대하는 건 아니었지만, 훗날 나 같은 의료인과 의료봉사 인도 A팀 최희수 내 인생의 값진 보물, 해피무브 주어진 생활에 만족하고 삶의 기쁨을 찾는 인도인들의 모습은 나와 달랐다. 서울에서의 나는 현재 처한 위치가 싫어 다른 곳 으로 달아날 생각을 할 뿐이었다. 남이 가진 것을 나도 가지려 하는 욕심이 넘쳐나는 아이였다. 하지만 이곳 사람들은 나는 나답게 사는 진정한 자기 인생의 주인공이었다. 우열 을 따지 기보다는 차이 를 존중했다. 피부색이 다른 나라고 해서 우월감 이나 열등감을 느끼기보다는 그냥 같은 팀의 일원이 되어 같이 호흡하길 원했다. 또한, 그들에게는 욕심이 없었다. 사진을 찍고 나면 그 순간을 내 소유로 만들기 위해 찰나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가지려고 하 는 우리와 달리, 아이들은 사진을 찍는 그 순간의 행복을 즐기 는 듯했다. 나중에 두고 보려는 생각은 아예 찾아볼 수 없었다. 넘쳐나진 않지만 부족하다는 이유로 실망하지 않을 수 있는 무 교감해야 하는 환자들에게는 정말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이러 한 생각을 한 날, 나는 늦게까지 진정한 우리의 자세는 무엇인 가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게 되었다. 욕 이라는 방법을 알고 있는 그들은 어쩌면 우리보다 더 현명한 삶을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54 55 India 모두들 진지모드입니다. 집중집중!! 수업이 너무 재미있어요^_^ 꼼꼼하게 발라야해요.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자라주렴~ HAPPY MOVE Photo Diary 내가 기억하는 가장 멋진 여름날. 열흘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마음을 나누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티 없이 맑게 웃는 사람들 속에서 조금씩 차오르는 행복을 경험했습니다. 한번만 봐요! 하나, 둘, 김치~ 귀여운 꼬맹이들과 함께 찰칵! 잠깐의 휴식이 꿀맛같아요

56 57 China Guangzhou Airport CHINA 중국 지역봉사 해피무브를 통해 나는 더욱 행복한 사람이 되었다. 더욱 성숙한 나를 만나는 기회였으며 좋은 인연을 얻은 따뜻하고 소중한 기회! 인원 : 총 80명 (2차수 4개 팀) 기간 : 9박 10일 일정 : 1차 7/17~7/26, 2차 7/24~8/2 주요활동 : 중국 광저우 주민과 아이들을 위한 건축 봉사활동, 지역주민 대상 문화교류 활동, 동풍열달 기아 공장 견학 Happy Move 중국 지역봉사 세부일정 1 일차 2 3 일차 4 일차 일차 출국(인천공항) 입국(광저우공항) 발대식 행사 현장 OT 건축봉사 건축봉사 농촌 봉사활동 7 일차 6 일차 5 일차 광동에서 상해 상해에서 염성 으로 이동 8 일차 9 10 일차 동풍열달 기아 공장 견학 염성에서 상해로 이동 상해 시내관광 문화교류, 봉사수료식 환송의 밤 건축봉사 일차 출국(광저우공항) 입국(인천공항) 건축봉사

58 59 China 해피무브와 함께한 잊지 못할 여름 방학 마음을 열고 하나 되다 돌이켜 보면, 우리는 굉장히 빨리 적응했다. 무엇보다 식사 부 분이 힘들었는데 음식에서 나는 강한 향신료 냄새가 문제였다. 첫 번째 저녁 식사 때는 거의 손도 댈 수 없었다. 하지만 어느덧 중국 친구들보다도 밥을 더 잘 먹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두 번째 고비는 물이었다. 어딜 가나 뜨거운 차! 속으로 찬물 을 달라! 를 백 번도 더 외쳤지만, 어느덧 차를 즐기게 된 우리. 조심스레 다가와서 땅콩을 주시는 주민분과 시간이 지날 수록 경계를 풀고 우리 주변에 머무는 아이들. 이렇게 우린 서로가 서로에게 마음을 열었다. 협동으로 하나 되다 해피무브 활동들은 머리털 나고, 처음 해보는 것이 대부분 이었 다. 살면서 삽질을 해본 적이 있느냐는 면접관님의 질문에 모 종삽 이라고 조심스레 답했던 나. 직접 삽질을 해보니 그때, 왜 그런 질문을 했는지 알 수 있었다. 온종일 벽돌 옮기기, 벽돌 쌓 기, 강가에서 흙 퍼내기, 삽질하기. 이 일들은 결코 쉬운 일은 아 니었다. 그런데 그것을 계속해서 가능하게 한 힘은 과연 무엇일 girls의 Nobody를 부르며 우리는 서로 점점 더 가까워져 갔다. 마지막 날 공항에서 중국 동전을 주면서 우리가 알려준 bo go sip o! 를 외치며 안기던 친구들의 모습이 아른거린다. 비록 어 설픈 영어로 많은 대화를 나누진 못했지만 우리는 어느덧 하나 가 되어있었던 것이다. 배려로 하나 되다 광저우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다름 아닌 더위 였다. 정말 할 말을 잃게 만드는 더위, 이런 살인 더위도 태어나서 처음이었다. 작업 자체보다도 땡볕 아래서 오래도록 서 있는 것이 우리를 지치게 했다. 평소 체력 하나는 자신 있다 고 생각했었는데. 정말 잠깐이라도 쉬고 싶다. 는 생각이 들 때 도 있었고, 정신 제대로 차리고 있지 않으면 이러다 쓰러지겠 다. 싶은 때도 있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각자의 자리에서 꿋 꿋하게 자신의 자리를 지켜내는 모습들이 눈에 들어왔다. 그것 을 보니 나도 내 자리를 꼭 지켜내야겠다는 마음가짐이 점점 더 단단해져 갔다. 아마 각자가 열심히 하는 모습이 서로에게 무언 의 힘을 전해주고 있었나 보다. 우리가 그 힘든 상황들을 버텨낼 수 있었던 것은 바 로, 배려 가 아닐까? 우리는 일하는데 왜 너만 쉬어! 가 아닌, 내가 할게, 힘들면 쉬어 라는 마음가짐 으로 하나가 되어갔다. 지역봉사 중국 까? 바로 협동 이었다. 우리 몸으로 직접 경험해본 결과, 개인 플레이로 하나씩 각자 벽돌을 들어 옮기고, 흙을 담아 옮기고, 삽질하고 하는 것보다 모두가 힘을 합쳐 움직이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었다. 여러 손과 발들이 모여 하나의 유기체로 작동할 때, 우리의 힘은 극대화되었다. 2차 A팀 인연으로 하나 되다 봉사기간 내내 다른 나라의 대학생과 한 명씩 짝을 지어서 한 방을 같이 썼는데 비행기 연착으로 우리가 호텔에 도착했을 땐 김유림 이미 중국 룸메이트가 도착해 있었다. 3층에 있는 방을 향해 거대한 배낭과 트렁크를 들고 영차- 하 며 발을 떼려는 순간! 어디선가 예쁜 중국 친구 한 명이 내게 다 가왔다. I can help you! 그 따뜻한 마음씨는 얼굴보다도 훨 씬 예뻤다. 그렇게 선뜻 먼저 다가와 손을 내밀어 주다니 감동 이었다. 그 후로도 슈퍼주니어의 Sorry Sorry를 부르며, Wonder

60 61 China Happy Mover로 다시 태어나기 부릉부릉 시동을 걸다 중국 1차 B팀과의 어색한 첫 만남, 2박 3일간 오리엔테이션, 친목 도모를 위해 떠난 2박 3일간의 MT, 새로운 경험에 대한 부푼 기대와 조장으로서의 역할을 잘해낼 수 있을까? 라는 걱 정을 하는 사이 출발일인 7월 17일이 다가왔다. 인천공항에서 출국 절차를 밟고 비행기에 탑승! 이제 출발해 볼까? 1단 기어로 출발! 광저우에 도착했을 땐 이미 날이 저물었기 때문에 짐을 풀고 나 서 우리와 함께할 중국친구들을 만나 새로운 working team을 구성했다. 언어의 차이로 의사소통에는 문제가 있었지만, 새로 운 친구를 사귈 수 있어 기뻤고 대한민국의 국가대표로서 모범 을 보여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렇게 대륙의 첫날밤은 찾아왔다. 봉사의 액셀러레이터를 밟다 첫날은 우리가 봉사활동을 하게 될 마을에 가서 건축봉사를 하 오후엔 땅콩밭에 가서 마을 사람들의 일손을 도와드리게 되었 다. 처음으로 땅콩을 캐보니 신기했다. 같이 고생하다 보니 이 미 팀원들과 십년지기 친구 이상 친해져 있었다. 봉사활동 마지막 날은 문화교류라는 코너로 우리가 준비해갔던 태권무와 노바디댄스를 마을 사람들 앞에서 공연했고 중국팀과 의 합동공연까지 성황리에 마쳤다. 그렇게 우리의 광저우 봉사 는 막을 내리고 있었다. 힘들 때는 언제 시간이 가나 했었는데, 벌써 마지막 날이라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았다. 부산에서 서울까지 가서 면접을 보고 긴장해서 실수를 연발하 던 내가 봉사활동을 다녀와 소감문을 쓰고 있다는 사실은 지금 도 믿기지가 않는다. 앞으로 Happy Mover의 자긍심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갈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해본다. 파이팅!! Happy Move 7기로 활동 한 한 달 사이에 너무 값진 경험과 평생 잊지 못할 추 억이 생겼다. 모든 것들이 시간이 지나면 잊히기 마련 이지만 Happy Mover로 중 국에서 보낸 시간은 힘들지 만 보람차고 즐거웠던 추억 으로 영원히 기억하게 될 것이다. 는 일정이었다. 광저우 날씨는 소나기성 비가 자주 퍼부었는데, 길이 온통 진흙탕이어서 차도 쉽게 다닐 수가 없었다. 시내에서 지역봉사 큰 버스를 타고 굽이굽이 산길을 30분이나 올라갔더니 작은 마 을이 나왔다. 우리는 먼저 길을 평평하게 하는 작업을 하게 되 었다. 일명 나라시라는 작업인데, 흙을 퍼올 때가 없어서 산을 중국 깎아서 흙을 만들어야 했기 때문에 팔이 빠져라 곡괭이질을 했 다. 다른 팀원들은 흙을 날라서 진흙탕인 도로를 평평하게 하는 작업을 했다. 중국의 더운 날씨와 뜨거운 태양 아래서 중노동을 1차 B팀 하다 보니 힘들었지만, 봉사활동 하러 온 것이기 때문에 열심히 하자는 마음으로 주구장창 일만 했다. 이틀째엔 봉사기간 중 가장 큰 고비가 찾아왔는데 엄지발톱 안 김동주 에 심한 멍이 들었다. 발톱이 빠지면 일을 못할 것 같아 걱정되 었다. 조장이 아파서 일을 안 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되기 때문에 밴드를 감고 이 악물고 일을 해냈다. 그래도 항상 격려해주는 우리 멘토님과 팀원들이 있었기에 힘이 났다. 사 일째 되는 날부터 벽돌을 나르고 시멘트와 흙을 섞는 공구리 작업을 했다. 가장 중요한 집의 기초를 짓는 부분이다.

62 63 China Beijing Airport CHINA 중국 환경봉사 해피무브가 남긴 것은 하나의 씨앗이다. 내 마음속의 씨앗이 새싹이 되고 나무로 자란다면 세상을 바꾸는 작은 움직임이 될 것이다. 인원 : 총 120명 (2차수 6개 팀) 기간 : 8박 9일 일정 : 1차 7/13~7/21, 2차 7/25~8/2 주요활동 : 차깐노르 파종 / 사장작업, 생태탐방, 북경 현대차 공장 견학 Happy Move 중국 환경봉사 세부일정 1 일차 2 3 일차 4 일차 일차 출국(인천공항) 입국(베이징공항) 이동후 차깐노르 생태탐방 게르 배정 후 팀별회의 말타기 / 활쏘기 식생 및 표본 / 차깐노르 생태탐방 말타기 / 활쏘기 식생 및 표본 / 차깐노르 생태탐방 7 일차 파종 / 사장작업 휴식 (나에게 보내는 편지) 6 일차 조별발표 후 초원산책 5 일차 파종 / 사장작업 몽골 주민과의 대화 8 9 일차 북경시내 탐방 북경 현대차 공장 견학 일차 출국(베이징공항) 입국(인천공항)

64 65 China 내 인생의 박성준, 인생이 끓기 시작했다 내 인생에서 해피무브 7기 중국환경봉사는 끓는점과도 같다. 물 이 끓는점인 100도에서 수증기로 바뀌는 것처럼 해피무브 봉사 해맑고 순수한 미소를 지닌 사람들 내몽골 현지인분들은 모두 해맑고 순수한 미소를 지녔다. 현지 인분들은 평소 많은 사람을 한꺼번에 볼 기회가 없어서 다소 수 끓는점, 해피무브 활동 전의 나와 활동 후의 나는 달라졌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으니까. 차깐노르에 도착하다 해피무브 해외봉사를 하기 전까지만 해도 나는 오직 내가 사는 대한민국, 그리고 나 자신만 신경 쓰면서 살아왔다. 그리고 외 국을 한 번도 나가본 적이 없어서 두려움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 다. 그것도 생소한 내몽골에 있는 차깐노르 사막이었기에 더욱 그랬는지도 모른다. 출국 당일 날 설렘 반 걱정 반인 마음으로 북경으로 향했다. 줍음을 잘 탄다. 겉으로 잘 표현은 하지 않았으나, 우리에게 베 푸는 친절과 깊은 정을 느낄 수 있었다. 대화는 원활하게 통하 지 않을지라도 눈빛과 표정으로 마음을 읽으려고 노력했고, 우 리가 준비한 부채나 여러 선물을 교환하면서 따뜻한 마음을 서 로 교환했다. 차깐노르에서의 시간은 정말 화살처럼 빨리 지나 갔고, 우리는 한없이 넓게 펼쳐진 초원과 눈 앞에 있는 것만 같 았던 예쁜 구름을 마음속에 담아왔다. 무엇보다 나에게 있어서 는 배려를 배울 수 있는 값진 경험 이었다. 모두가 힘들고 불편 한 상황에서 같은 팀원들에 대한 배려, 그리고 같은 지구 상에 사는 생명을 생각하는 더 큰 차원의 배려를 배울 수 있었다. 앞 으로의 내 인생의 전환점이 된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활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 단 활동을 통해 나는 더욱 행복해졌으며, 더욱 성숙한 나로 발전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좋은 사 람들을 얻은 것 같아서 마 음이 따뜻해졌다. 경이로운 시간들 우리가 해야 할 작업은 사장작업이다. 감봉의 씨가 바람에 흩 날리지 않게 하려고 마른 나뭇가지를 심어서 땅을 고정하는 작 동은 앞으로도 잊지 못할 것이며, 이런 기회를 마련해준 모든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팀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 업이다. 팀원들과 업무를 나눠서 남자들은 삽질, 여자들은 주로 환경봉사 나뭇가지를 심는 일을 했다. 다 같이 한마음으로 일하니 하나도 힘들지 않았다. 팀원들과 노동요처럼 여러 노래를 흥겹게 부르 면서 즐겁게 그리고 물론 열심히 작업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 중국 하다. 참고로 여기서는 하루에 개인당 먹을 수 있는 물을 생수 3병만 주기 때문에 물이 귀했다. 우리 팀은 자신의 물을 양보하 는 등 서로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서 매우 훈훈하고 따뜻했다. 1차 A팀 사장작업이 끝난 뒤엔 문화체험과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내몽골에 대해 더욱 깊이 이해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몽 골 전통 옷을 입고 활쏘기와 말타기를 했다. 처음 해보는 경험 박성준 이라서 신선했다. 한 사람의 목으로 고음과 저음을 동시에 내는 몽골 고유 창법인 '흐미'로 부르는 공연을 눈앞에서 직접 보고 들었을 때의 경이로움은 아직도 잊지 못한다. 그리고 우리 봉사 단원들 모두에게 몽골이름을 지어주셨을 때는 매우 감사했고 또 다른 나의 이름을 얻을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66 67 China 8박 9일! 가슴 뛰는 드라마의 주인공이 되다 2011년 7월, 그토록 꿈꿔오던 해피무브 단원으로서 태극기가 새 겨진 가방을 메고 중국 내몽골로 향했다. 아름다운 차깐노르, 안타까운 차깐노르 북경에서 차깐노르까지 10시간. 차깐노르 땅에 발을 딛던 그 순 간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 밝은 미소로 반겨주던 현지인들과 사 방으로 둘러싸인 초원, 저 멀리 보이는 말들, 시원한 바람과 풀 냄새는 지친 나를 깨웠다. 밤마다 누워서 상상하던 차깐노르에 도착한 것이다. 차깐노르의 풍경은 위는 하늘색 물감, 아래는 초록색 물감으로 칠한 한 폭의 그림 같았다. 하지만 지프차로 조금만 달려가면 이런 푸른 초원이 무색하게 황폐한 사막이 펼쳐져 있었다. 차깐 노르가 하얀 호수 를 뜻하는 말이라는데 지금 내 눈앞에 펼쳐 진 것은 하얀 호수 가 아닌 하얀 사막 이었다. 그 광경을 보는 순간 할 말을 잃었다. 그동안 들었던 상황을 실제로 보니 생각 보다 심각했다. 우리가 이곳에 왜 왔는지, 어떤 마음가짐을 가 지고 봉사활동에 임하여야 하는지를 확실히 깨닫게 되었다. 공을 들여야 하는 작업이었다. 뜨거운 땡볕 아래 그늘도 없는 사막에서 작업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다. 모두가 마스크와 선글라스, 토시 등으로 완전 무장을 하고 작업을 하였다. 더운 날씨에 지칠 때도 있었지만 내가 심은 나무 한 개 한 개가 날아 가는 씨앗을 잡아 그 씨앗이 싹을 틔울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며 힘을 냈다. 현대그린존에 가면 1기, 3기, 5기 해피무브의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쩍쩍 갈라진 누런 땅이었던 그곳엔 감봉이 무성하게 뒤덮여 있었다. 우리가 심은 감봉도 언젠가 저런 초원 을 이루기를 기원한다. 차깐노르 사랑해요 마지막 사장작업이 끝나고 팻말에 이 말을 적었다. 내가 그곳에 머물렀던 며칠 동안 차깐노르에게 전하고 싶었던 말이다. 그동 안 무지한 인간들로 인해 느꼈을 배신감과 불신감, 이제는 떨쳐 버리고 우리가 차깐노르를 사랑한다고, 지켜주겠노라고 말하고 싶었다. 다시 적으라면 이 말을 적고 싶다. 차깐노르 고마워요. 내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줘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해피 무버가 되어 돌아온 나는 이렇게 다짐해 본다. Сайн байна уу, 샘배노 (안녕하세요) Баярлалаа, 바야를라 (고마워요) Баяртай 바이야르테 (잘가요) 차깐노르에서 내가 가장 많 이 썼던 말이다. 환경봉사 제 이름은 '쏘르꼬꾸' 입니다 몽골어로 내 이름은 쏘르꼬꾸 이다. 촌장님이 지어주신 이름인 데 매우 신선한 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유목민 체험 때는 한국 가슴 뛰는 삶을 살자! 중국 인 전혜림 이 아닌 유목민 쏘르꼬꾸 가 되어 생활하였다. 초원 에서 두 팔을 쫙 펴고 자유롭게 달려보고, 양들과 소들과 함께 뛰어놀고, 소똥을 피워 직접 밥도 지어보고, 게르도 직접만들어 2차 A팀 보고, 밤하늘의 무수한 별도 보았다. 차깐노르를 온몸으로 느꼈 던 꿈같은 순간들이었다. 어느새 소똥을 아무렇지 않게 만지고 이 똥 저 똥 살펴보며 불에 잘 타는 소똥을 고르고 있는 그야말 전혜림 로 소르꼬꾸 가 되었던 순간. 희망을 심다. 희망이 내리다 씨를 뿌리기 전에 씨가 바람에 날아가지 않게 하려고 나무 바리 케이드를 치는 사장작업이 이루어졌다. 땅을 파고 나뭇가지를 적 당한 크기로 꺾어 땅에 심는 단순한 작업이었지만 손도 많이가고

68 69 China 해피무브로 만난 우리! 벽돌처럼 쌓이는 우리의 보람 그림같은 풍경 그리고 그 안에는 우리 해.피.무.버 해피무버와 함께라서 행복해요! HAPPY MOVE Photo Diary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 해피무브!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땀이 흐르던 중국의 여름. 삽질은 해도 해도 끝나지 않았지만 땀의 가치와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아주 아주 특별한 여행이었다. 모두 너무나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추억이 가득한 거리풍경 열심히 일한 당신 누워라! 건축봉사 시 안전모 착용은 필수~

70 71 Subway Station New Beginning, Again 끝은 또 다른 시작! 특별한 여행을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온 당신에게 가슴을 가득 채웠던 사랑을 그리워하는 당신에게 희망을 만들고 사랑을 나누는 또 다른 방법을 제안합니다.

팀별 장기자랑 진행 중 ~ 72 73 Ceremony 글로벌 청년봉사단 7기 해단식 개인포상 수상자 에티오피아A팀 주민영 에티오피아B팀 김윤규 에티오피아C팀 구미송 태국A팀 조수호 태국B팀 최순식 태국C팀 이승헌 인도의료A팀 박지혜 인도의료B팀 박찬경 인도지역A팀 서동혁 인도지역B팀 박수현 인도지역C팀 박휘서 인도지역D팀 박창휘 중국지역1차A팀 박지완 중국지역1차B팀 박병후 중국지역2차A팀 길홍달 중국지역2차B팀 김성환 중국환경1차A팀 박진호 중국환경1차B팀 김지훈 브라질A팀 이성훈 중국환경1차C팀 조승현 브라질B팀 석호경 중국환경1차D팀 강태용 지난 2011년 8월 26일, 500여 명의 봉사단원을 비롯해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사회공헌 담당중역, 직원멘토, 협력기관 관계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7기 해단식 을 개최하였습니다.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단장인 현대자동차그룹 윤여철 부회장의 인사 말씀 으로 시작된 해단식은 개인 및 단체포상과 협력기관 감사패 전달, 활동 동영상 감상 및 팀별 문화행사, 7기 운영진 임명 등의 순서로 진행되어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약 4개월간에 걸친 글로벌 청년봉사단 7기의 아름다운 이야기는 마침표를 찍었지만 글로벌 봉사경험을 되살려 적극적인 국내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입니다. 브라질C팀 유영재 단체포상 수상팀 01 03 02 04 중국환경2차A팀 윤정환 중국환경2차B팀 최지영 ❶ 동영상 대상 인도지역A팀 여러분 감사합니다~~!! 우수팀원 시상식 ❷ 동영상 우수 태국B팀 ❸ 동영상 우수 중국지역1차A팀 05 ❹ 사진 우수 중국환경1차B팀 ❺ 자유형식 우수 에티오피아C팀

74 75 Mentor 글로벌 청년봉사단 직원멘토 따뜻한 마음을 가진 멘토들과 열정으로 똘똘 뭉친 해피무버가 만났습니다. 해피무버들의 든든한 후원자이자 성실한 조언자인 멘토들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먼저 손 내미는 법을 가르쳐 주었으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멘토들의 경험과 지식에서 나온 조언들은 우리의 가슴 속에 영원히 간직될 것입니다. 임직원 멘토들의 Happy story... 현대제철 홍보팀 박천탁 과장 현대자동차 해외정책팀 정연집 과장 ETHIOPIA Mentor 내 생애 처음 가본 아프리카 그리고 해외 봉사활동. 그곳에서 나는 외롭고 힘든 것도 잊은 채 더불어 사는 삶 을 절실히 느꼈다. 현지에 서 만난 주민들과 스태프, 함께 땀 흘리며 활동한 해피무브 친구들 모두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에티오피아 B팀의 21번째 단원으로 보낸 시간이 정말 행복했다. THILAND Mentor 태국의 살인적인 무더위와 빈민촌 쓰레기 더미에서 나는 악취, 개미떼를 비롯해 갖가지 벌레들과의 사투 이 모든 걸 견딜 수 있었던 힘은 함께한 대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었다. 불우한 이웃에게 행복을 전하는 해피 무버들의 밝고 진지한 모습이 지금까지도 잊히지 않는다. 현대건설 경영기획실 최연창 차장 현대엔지니어링 해외영업팀 강지은 대리 현대모비스 인사지원팀 이치원 대리 BRAZIL Mentor 브라질 현지인들도 안 간다는 빈민촌에서 집짓기 봉사를 하고, 때가 까맣게 낀 아이들과 스스럼없이 피부를 맞대고 소통하는 대학생들에게 서 진정한 글로벌 리더의 모습을 엿보았다. 멘토의 자격으로 참여했으나 오히려 내 가 더 많은 걸 배운 느낌이다. INDIA Mentor 인도에서의 해피무브 활동, 열악하고 낯선 환경에 언어의 장 벽도 높았지만 우리는 눈빛과 몸짓으로 행복한 소통을 했다. 서로에게 감사하는 마 음도 배웠다. 한여름 밤의 꿈같았던 2주의 시간. 우리의 작지만, 행복한 움직임이 인도에서 끝나지 않고 영원히 이어지길 바란다. CHINA Mentor 해피무브 멘토로 활동하며 환경보호의 절실함과 봉사활동 의 숭고함, 그리고 한국 청년봉사단의 패기와 열정을 엿보았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 해 나 역시 선배로서, 현대자동차그룹의 일원으로서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야겠다고 다짐했다.

76 77 Domestic Volunteer Activity 글로벌 청년봉사단 국내 봉사활동 세상이라는 큰 무대에서 나눔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을 느끼고 온 대한민국 글로벌 청년리더들이 그 시야를 국내로 돌렸습니다.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이주민들 에게 믿음으로 친구가 되어주고 사회 인식 개선에 앞장서는 대학생봉사단으로 발전 하고 있습니다. 전국을 무대로 활동하는 대학생봉사단은 다문화 가족과 백만 여명 의 외국인들과 함께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사회를 위해 세계를 무대로 체험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78 79 Domestic Volunteer Activity

80 81 Domestic Volunteer Activity 글로벌 청년봉사단 7기 운영진 온 세상을 사랑으로 물들이는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이 7기를 맞아 대한 민국 구석구석 나눔을 실천하고 사랑을 전하기 위해 다시 한 번 힘찬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굵은 땀방울로 나눔의 가치를 깨닫는 해피무브 운영진들을 소개합니다. 중앙 운영진 기장 _박지완 (지역봉사 중국1차A팀 '해피플라이') 해외 지역봉사에서부터 국 내 봉사까지, 나눔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해피무브의 구성원이 될 수 있어 너무나 행복합니다. 나눔이 필요한 사람에게 사랑을 나누는 것은 내 것을 빼앗기는 것이 아니라 함께 느끼는 것이기에 해피무브는 영원히 함께 할 것이라 굳게 믿습니다! 부기장 _정수연 (지역봉사 에티오피아B팀 Let it B ) 해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많은 봉사활동을 하고있는 Happy Move! 함께 했던 우리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의 움직임(Moving)이 다른 이들을 움직이고, 더 나아가 세상을 움직이고 감동(Move) 시킬 수 있다는 것을 믿습니다. 사랑합니다. Happy Move~^^ 교류 _문희연 (환경봉사 중국2차A팀 '착한노루') 내몽골의 차깐노르에서 제가 그곳에 전한 행복보다 더 크고 아름다운 생각과 뜨거운 가슴을 가지고 돌아오게 되 었고, 그래서 운영진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느끼고 얻은 그 생각들을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고 나누며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힘이 되고 싶습니다. 교류 _최지영 (환경봉사 중국2차B팀 '사막의 단B') 제 인생을 뒤바꾼 해피무 브, 앞으로 행복을 안고 갈 수 있게 해준 해피무브, 내가 정말 행복한 사람이라는 것 을 알게 해준 해피무브. 나에게 가족을 선물해준 해피무브.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럭키세븐 중앙운영진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해피무브는 영원하다! ^^ 중앙운영진 (7명) 지역운영진 (각 3명) 홍보 _김지영 (지역봉사 중국2차B팀 B-happy ) 사람들은 내가 왜 그렇게 해 피무브! 해피무브! 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곧 이제 알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 형광조 끼를 입은 해피무버 7기 중앙운영진 김지영의 새로운 만남이 시작됩니다. 여러분도 함께해요. ^ ^ 기장 (1명) 부기장 (1명) 교류(2명) 홍보 (3명) 10개 지역 지역장 (1명) 교류(1명) 홍보 (1명) 홍보 _김호근 (지역봉사 중국1차A팀 '해피플라이 ) 사람들은 내가 들고 있는 돋 보기에만 관심을 가질 뿐, 그것을 통해 보이는 세상에는 조금도 관심이 없는 듯하다. 나는 세상에 귀 기울이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해피무브는 내게 버거울 정도로 큰 돋보기였고, 아직도 하나 하나가 설레기만하다. 나는 해피무브를 사랑합니다. 홍보 _김원태 (환경봉사 중국2차A팀 '착한노루 ) 당신은 세상을 움직이기 위한 노력을 해 본 적이 있나요? 세상 속에서 당신의 의미를 찾았나요? 저는 해피무브 를 통해 세상을 움직이는 작은 노력을 하고, 세상 속에서 저의 의미를 찾았습니다. 가슴 깊이 추억을 새기고, 소중한 인연들을 만나게 해준 해피무브!

82 83 Domestic Volunteer Activity 글 로 벌 청 년 봉 사 단 국 내 봉 사 활 동 서 울 A 서 울 B 인 천 경 기 서울A 지역장 윤정환 교류 정주리 홍보 김세연 서울B 지역장 김한나 교류 김희재 홍보 김솔아 인천경기 지역장 김가민 교류 박준 홍보 김가현 서울 A ❶/❷ 한지공예 만들기 어르신들과 함께 만든 공예품 하나하나가 소중했던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❸/❹/❺/❻ 다양한 해비무브 활동 아이들과 물놀이, 어르신들의 이발봉사 등 곳곳에서 행복을 나누었습니다. 서울 B ❼/❽ 아이들과 영화 감상, 간식만들기 어린이 친구들과 함께 주먹밥을 만들고 영화를 감상하였습니다. 인천경기 ❾/❿/ 11 '외의모'의 활동 지원 환절기 독감 접종을 받으러 온 초진 환자들이 많았고, 처음 오신 분들인 만큼 자세하게 설명하고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해외봉사를 끝마치고 일상으로 돌아오 니 따뜻했던 8박 9일간의 추억과 인연 을 찾아볼 수 없어 무언가 공허함을 느 꼈고, 해피무브와의 따뜻한 인연을 이어 가고 싶다는 생각에 서슴없이 국내봉사 단 운영진에 지원했습니다. 활동 경력이 없던 터라 모두가 낯설었지만, 6개월 뒤 내가 가질 수 있는 아름다운 인연과 추 억을 담보로 과감히 도전했습니다. Move는 내가 움직이다, 남을 움직이 다, 남을 감동시킨다는 다양한 의미로 Happy Move는 나 스스로를 움직여 세상을 변화시키고 행복하게 만든다. 라 는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울B팀 지역 장으로서 제가 먼저 부지런히 움직여 해 피무버 친구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봉사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 니다! 경인의~ 봉사에~ 당도한 것을 환영하오~ 햅뭅이여~ 안녕하 세요 새로 시작하는 경인지역 지역장 김 가민입니다. 해피무브의 꽃은 지역봉사!! 지역봉사에 참가하셔서 한떨기 꽃이되 어주세요. 여러분 사...아니 좋아합니다. 봉사 때 뵐게요. 05 07 09 Vo l u n t e e r Activity 03 01 11 02 08 04 10 06

84 85 Domestic Volunteer Activity 글 로 벌 청 년 봉 사 단 국 내 봉 사 활 동 대 전 대 구 전 북 강 원 대구 지역장 박광훈 교류 김경현 홍보 주기훈 전북 지역장 민하영 홍보 강지연 대전 지역장 위창환 교류 이고은 홍보 전혜림 강원 지역장 김인교 부지역장 박세은 교류 전현지 홍보 이혜주 대구 ❶/❷/❸/❹/❺/❻ 케이크 만들기 저소득층 아이들과 케이크를 만들고,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하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대전 ❼/❽/❾/❿ 아이들 교육봉사 아동센터를 방문하여 해피무브가 다녀온 나라 들을 소개하고,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었습니다. 팀의 리더란 팀원들과 소통 할 줄 아는 사람 이 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 가 살아오면서 처음으로 팀의 리더가 되 어서 깨달은 점입니다. 팀의 문제는 혼 자서 해결하는게 아니라, 팀원들의 의견 을 받고나서, 그 문제를 해결해 나갈 때 팀을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해피무브는 제 인생에 있어서 전환점이 었습니다. 인도에 있었던 매 순간순간마 다 너무 행복한 순간들이었습니다. 해피 무브라는 이름에 걸맞는 설레고 행복한 움직임이 많다는 것을 느끼실거에요! 이제 시작하는 첫걸음이라 많이 서툴고 부족한 점도 많지만 열심히 해볼 작정입 니다. 많이 응원해주세요! 파이팅! 인생에 3번의 기회가 찾아온다고 하는 데 그 중 하나가 이 해피무브인 것 같습 니다. 이런 정신을 국내에서 이어가고 싶은 저의 마음은 이곳 대전에서 꽃을 피워가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중국에서 느꼈던 그 감정을 계속 이어갈것입니다. 05 안녕하세요, 햅뭅 여러분. 해피무브의 얼굴을 꿈꾸고 있는 강원지역장 김인교 라고 합니다. 여러분과 함께하는 행복한 움직임은 제 자신이 멈추지 않고 또다시 한걸음 나아갈 수 있게 힘을 주었습니 다. 이제 그 행복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 고자 합니다. 08 Vo l u n t e e r Activity 03 01 10 07 02 09 04 06

86 87 Domestic Volunteer Activity 글 로 벌 청 년 봉 사 단 국 내 봉 사 활 동 부 산 A 부 산 B 광 주 제 주 부산A 지역장 이형진 부산B 지역장 권재욱 광주 지역장 오수민 제주 지역장 이장수 부산A ❶/❷/❸ 해피무브 홍보활동 제주 ❽/❾/❿ 제주시청 어울림 마당 교류 조희진 홍보 남은지 교류 이주행 홍보 박형준 교류 최초이 홍보 탁현아 교류 김동철 홍보 윤지원 해피무브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2011 청소년 그린파워 거리 홍보활동, 다문화 세계음식만들기, '제주 세계7대 자연경관' 홍보 활동을 했습니다. 광주 바다를 보고 자라 마음이 넓고 속이 깊 은 부산남자 이형진입니다. 해외봉사부 터 국내봉사까지 다양한 기회를 주는 해 피무브! 너무 감사드리고 열심히 활동하 고 많은 것을 배우고 나눠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일기일회 라는 말처럼 매 순간 만남을 소중한 인연으로 가져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봉사활동이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저 는 봉사활동이 까치발과 같다고 생각합 니다. 그들과 눈높이를 맞추려 노력하 고 그들에게서 행복이 뭔지 배우고 얻어 가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해피무브를 통해 얻은 소중한 인연들과 더 많은 추억과 행복을 쌓아 가시길 바 랍니다. 그대의 마음속에 식지 않는 열과 성의 를 가져라. 당신은 드디어 일생의 빛을 얻을 것이다. 브라질에서 느꼈던 열정 을 모아 뜨거운 광주지역의 봉사를 책 임지겠습니다. 여러분 언제든지 환영합 니다. 05 안녕하십니까? 제주지역봉사단의 지역 장을 맡은 이장수라고 합니다. 많은 관 심 속에 이번 7기부터 제주지역봉사단 이 공식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작지만 알찬 봉사활동으로 해피무브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❹/❺/❻/❼ 무등산 등반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며 함께한 무등산 등반을 통해 배려를 배웠습니다. 08 Vo l u n t e e r Activity 03 01 10 07 02 09 04 06

지역봉사 에티오피아 홍보단(이은형+서민지+박준영)+멘토(박용준+박천탁+허정석)+강정훈+진동강+진하정+이경민+이나은+이성현 +박준하+이예경+곽새미+박수미+정다혜+남동욱+정미연+주민영+장재선+엄민용+윤도원+남아름송이+김효진+이연주+문세진+류현 민+유현경+문나름+김선미+신지혜+권준영+주환+최혜영+최낙현+김재준+나선인+최은지+임현성+박휘돈+김윤규+박형준+강은비+ 권재욱+정수연+윤지원+오대성+구미송+정상섭+장세영+나현수+오선화+김태윤+김지현+박창욱+김우태+김민경+김계영+이제현+이 제혁+이종욱+이종민 지역봉사 태국 홍보단(고영상+최지웅+황승규)+멘토(남기고+정연집+박은경)+조수호+조지형+부혜인+석창훈 +권은희+김민정+장창훈+신미진+김자연+박승진+윤혜원+이윤구+이고은+임수혁+강효권+김세영+조경태+안성우+허솔+김수지+홍 혁진+최순식+이주환+이지민+장경진+조은혜+박대환+윤완섭+박민정+정수아+김윤종+윤재경+서원석+이명호+이지은+김아라+김인 동+김보희+이선우+이광재+이승헌+이선경+김미주+김동민+김미선+이찬영+이진욱+이동언+유예진+김수빈+이한나+류동연+김진아 +김희재+최수진 지역봉사 브라질 홍보단(정현식+김정용+홍동우)+멘토(황규빈+최연창+권혁만)+김재윤+윤법화+최대욱+안효지+ 김동현+김겸+정시경+한서희+이송하+권순우+최윤열+김부희+곽윤실+정한솔+이상희+백종두+이성훈+유승훈+박채병+강유미+박재 웅+임성원+이태경+석호경+양현주+최준환+유승훈+이채린+홍정연+조아연+이종화+육진이+이윤희+임동근+김보경+김민혁+신혜지 +하수민+박성민+주진웅+이현주+김혜진+백석현+임성빈+이동엽+이준아+문다은+이원철+이정민+이민열+박혜원+이지현+조은영+ 김동국+한동원+유영재+심상원 지역봉사 인도 멘토(송혜민+황성진+윤미경+강지은)+코디네이터(한민영+박성민+정선희+ 신현식)+ 팀장(권혁인+박수현+박휘서+최지선)+이현동+임승윤+김광래+강주현+김동현+김나영+김현재+이주행+김선영+서동혁+심동준+나누 리+신승연+김아영+김지원+김수훈+전소연+유재열+남수지+김지회+최지현+윤희영+배혜진+서정남+오정수+배은경+이승기+최수진 +이윤아+채희선+이혜인+장윤영+신연지+박상우+전종희+백수창+진현태+정지현+이한별+엄윤주+권지현+이상무+김시현+조경서+ 박예진+김자랑+김규식+백민열+차린이+김은지+박민선+문장호+김정원+임헌정+이승용+박창휘+김정미+이지훈+김휘영+김강욱+ 강바울+김문정+김동욱+이선희+박창희+이문희+김은지+곽세희+고현지+어용선+ 최소영+정우용 의료봉사 인도 멘토(김정치+이동 선)+코디네이터(허지현+김건우)+팀장(류태준+조인희)+조혜선+최희수+박진수+김재희+유승섭+정인호+김강현+권현수+권민영+김효 진+박지혜+서정한+김가현+이재희+차동욱+임도한+김효준+박찬경+전민희+조원빈+박해일+윤서현+이상민+장희진+정상연+이은미 +조희진+이승락+최영준+박민경+민하영+임지은+최초이+박성근+이청아+나영철 지역봉사 중국 홍보단(한효진+노은호+김수민)+ 멘토(도용수+김병규+이형도+김형창)+통역(가범+이용+길홍달+해남)+최소현+전보람+박지완+반가희+김만수+강혜지+남은지+신승 환+장영원+박형섭+안혜진+진욱+박민정+김호근+장선식+남재민+조은애+김유라+임종원+정경선+허진리+김동주+유리나+박예슬+ 최기광+김경애+주용준+홍준재+박민수+이은지+이주연+오윤정+김성은+박병후+심정현+김유정+장원찬+백재현+이제훈+조정민+임 익현+박수현+이영규+손솜이+김주휘+박진규+김다희+전지영+윤영조+문경덕+이호성+정수진+서혜진+김영진+구지원+김유림+이상 민+이재상+장지남+김성환+이현중+김현진+이수경+김병훈+최종민+권인탁+정민진+전지혜+윤지혜+권동준+김주현+김두한+정성실 +장은윤+김희재+김민선+정유진+김민종+김지영 환경봉사 중국 멘토(이치원+유재인+전홍관+조문수+허민+박건석)+통역(이학권+ 朱君 (주군)+ 刘源臻 (유원진)+ 秦敏婕 (진민첩)+김용)+박혜미+정대성+김지현+박진호+김상엽+김현지+김상규+김영현+조소영+이형진+ 임주희+박성준+심헌주+이수연+이선재+주문성+배동현+윤소연+배민정+박혜진+김지훈+이재성+김영훈+김유준+이지은+김현승+임 수진+조재걸+박미정+박미경+김수정+이상지+허영민+윤성준+김승민+송승택+김재헌+박다정+정현아+김민채+윤하진+송지훈+이지 원+박규동+조승현+이채순+권용찬+이혜진+이현우+이충헌+안나송+김수빈+유승진+김지은+김용+유동진+김한울+박혜란+소양현+ 김건우+김현수+최아름+신기은+윤진한+허미정+강태용+유승용+탁현아+임대환+김은지+차하늘+양나연+김왕규+이나린+이수현+박 혜원+이정명+신바울+김종민+박현선+윤정환+문희연+채솔지+김현수+옥성권+김소린+이채원+최진욱+하선아+김지슬+전혜림+김경 현+김은강+김원태+전수진+전현정+오주용+구민효+김혜정+이승열+명재홍+정유정+오지연+이가영+김정수+석소영+김연원+이상호 +안정원+오성원+최지영+김성진+김영균+이석민+고영선+장윤지+위창환+홍주일+전유란 + 7

Best Invitation Card Contest 해피무브의 경험을 친구와도 나누고 싶나요? 해피무브 8기에 친구를 초대 해주세요. 우측의 초청장을 절취하여 예쁘게 꾸민 나만의 초청장 과 인증샷을 올리면 우수작을 선발해 경품을 드립니다. Http://www.fb.com/hyundaihappymove 참여 방법: 두 장의 인증샷을 해피무브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려주세요. 인증샷1. 해피무브 활동사진과 친필 메시지, 스티커 등으로 꾸민 초청장 뒷면 인증샷2. 초청장을 친구에게 전달하는 장면 접수기간 : 2011년 11월 13일까지 경 품 1등(1명) : 즉석카메라 2등(10명) : 베스킨라빈스 교환권 (1만원권) Invitation젊은 그대여, 세계를 행복으로 움직여라! 해피무브 8기에 지원하세요. Invitation젊은 그대여, 세계를 행복으로 움직여라! 해피무브 8기에 지원하세요.

해피무버가 당신을 초대합니다. 우리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의 움직 임이 다른 이들을 움직이고, 더 나 아가 세상을 움직이고 감동 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게해준 해피무브. 여 러분과 함께 공유하고 싶어요. (정수연_7기) 자신의 또 다른 모습을 발견할 수 있게 해주는 해피무브. 아주 값진 경 험을 하게 될 그대들, 당신들의 열정 을 보여주세요. (정인혜_5기) 나보다 부족한 이들을 보며 이미 많 은 것을 가지고 있는 자신을 되돌아 보며 소소한 삶에 대한 만족과 감사, 그리고 행복감을 얻으실 수 있을 거 예요. (홍진화_3기) 홈페이지 http://youth.hyundai-kiamotors.com 페이스북 http://www.fb.com/hyundaihappymove 각자가 흘린 땀은 아무것도 아니지 만, 우리 모두가 함께 흘린 땀은 세 상을 바꿀 것입니다. 이 땀이 식지 않도록 대한민국의 모든 대학생들이 해피무브글로벌 청년 봉사단 의 일 원이 되었으면 합니다. (김광식_1기) 홈페이지 http://youth.hyundai-kiamotors.com 페이스북 http://www.fb.com/hyundaihappymove